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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男, 성폭행한 女조카들 임신하자…

    한 40대 남자가 친형 부부의 집에 얹혀 더부살이를 하고 있었다. 이 남자는 10대 초중반에 불과한 형의 두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했다. 두 아이들은 임신에 이어 출산까지 했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 이 남자는 그 대가로 18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 10대 친조카 자매를 상습 성폭행해 아이까지 낳게 한 ‘인면수심’의 40대 삼촌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경합범으로 18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신혁재)는 23일 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46)씨에게 징역 8년에 신상정보 10년 공개와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어린 친조카들이 출산 등의 고통과 누구로부터도 보호받지 못한다는 좌절감으로 정신과 입원 치료를 받는 등 피고의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12월 자매 중 언니 A(15)양을 성폭행해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청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김씨는 이번 선고로 징역 8년이 추가됐다. 미혼인 김씨는 2011년 11월 충북 음성군에서 함께 살던 형 부부가 맞벌이로 집을 비운 사이 당시 중학생이던 친조카 A양과 동생 B(13)양을 한 달간 3차례씩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매는 곧바로 임신했고, 불러 온 A양의 배를 수상히 여긴 담임 교사에게 발견됐으나 임신 8개월을 넘긴 터여서 원치 않는 출산까지 해야 했다. 자매는 이후 정신과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고, 경찰은 상대적으로 커다란 정신적 충격에 휩싸였던 동생 B양에 대한 조사가 제때 이뤄지지 않자 A양 사건과 별개로 나중에 기소해야만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대법원 ◇지방법원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박형준 오영준 서민석 심규홍 임동규 홍동기 김기영 김성수 박인식 전현정 이정호 조규현 황현찬 예지희 이동근 마용주 우라옥 최성배 정은영 현용선 안호봉 유남근 윤강열 이은희 이재권 사봉관 김진현 김연하 윤승은△서울가정법원 이수영△서울행정법원 차행전△서울동부지법 고충정(수석) 고영구 김환수 염원섭 정일연 하현국 최종한 이철의 김영학△서울남부지법 김현미 김홍준 오연정 진창수 이철규 조의연△서울북부지법 최복규(수석) 김대성 박대준 이효두 지상목 홍승철 이두형 윤태식 김경△서울서부지법 황윤구(수석) 이건배 이종언 한영환 윤성식 김한성△의정부지법 정효채(수석) 이정민 부상준 정영진 임범석 정완 이화용 이동욱 김현석△고양지원 홍진호 김양섭△인천지법 최의호 정호건 김수천 김선희 이종림 조미옥 강석규 도진기 박원규(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안동범△부천지원 이성복(지원장) 김태업(사법연구)△수원지법 나상용 김은성(사법연구) 김행순 이성철 강재철 안영길 임성철 윤종섭 김선일(법원행정처 공보관) 이지현 김수정 김용한 이종광 강상덕 최용호△성남지원 박홍래(지원장) 김광섭 조양희 신현범△평택지원 유상재(지원장) 최석문△안산지원 조윤신(지원장) 이동연 이영욱△안양지원 박희승(지원장) 이우철 황병헌△춘천지법 이주현(수석) 최한돈 조우연 최성길△강릉지원 김동규 박영주 장세영△원주지원장 박진환△대전지법 양태경 김병식 송경호 이한일 황의동 임민성 홍기찬 장성관 김정곤 강혁성 황순교 이성기△대전가정법원 남동희△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홍성지원장 문병찬△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장 정정미△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논산지원장 서중석△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최병준(지원장) 심준보 최항석 손흥수△청주지법 방승만(수석) 박병찬 이영풍 정도영 문봉길△충주지원장 박정규△제천지원장 배성중△대구지법 김기현 이윤직 박치봉 서영애 김순한 최희준 이재근 이성용 김승곤△대구가정법원 권성우△대구지법 서부지원 이동원 김강대 임기환△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장 김현환△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강동명(지원장) 김종혁 정재우△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상주지원장 손현찬△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영덕지원장 박만호△부산지법 김문관 성익경 강후원 김성열 손동환 이승원 이재덕 정철민 박석근 최형표 반정모 김창형 최병률 박준민 김홍기△동부지원 김상호 허용구△울산지법 임해지 심경 이호재 원호신(외교부 파견) 소병석 홍순욱 윤태식 강경호△창원지법 박민수(수석) 고홍석 김유성 전대규 선의종 오용규 차영민 명재권 권창영 정진원 전지환△진주지원 김동윤(지원장) 오권철 조병구△통영지원 장윤석 권기철△밀양지원장 한영표△광주지법 박강회 마옥현 최현종 권태형 임정엽 정총령 황정수 박용우△광주가정법원 김익환△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송희호(지원장) 진현민△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장 장정희△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김동현 전휴재△전주지법 정재규(수석) 김상곤 박헌행 변성환 홍승구 방창현 이순형△군산지원 최인규(지원장) 이형주 이근영△정읍지원장 박현△제주지법 최남식(수석) 김태훈 유석동 이정권 이준희 허명욱◇고등법원 판사(법관인사규칙 제10조 제1항)△서울고법 김용하 이광영 김종우 신종오 한소영 김재형 권동주 원익선 최한순 손삼락 이현우 함윤식 이완희 이현수 김유진 이영창 홍지영 김동완 정준화 채동수 홍성욱△대구고법 이무상△부산고법 이재욱◇사법연수원 교수△사법연수원 정문성 김미리 안병욱 김명섭 이언학 박양준 이명철 정수진 이원중 정연택 김경수 신재환◇재판연구관△대법원 재판연구관 진상범 최환 한애라 김연학 김상우 이규철 정택수 강규태 김중남 김진오 김희중 방웅환 오상진 원종찬 이동식 이현석 장용범 박희근 이정훈 김정중 김형식 맹현무 심규찬 진광철 김경훈 신신호 이예슬 장성훈 주채광 허상진 황순현 김문성 김진영 김창권 한원교 고제성 정우정 김영훈 정병실 강우찬 노종찬 오태환 조은래 이승호 이원석 이진석 이종환 김춘수 박정제 정성욱◇고등법원 판사(법관인사규칙 부칙 제2조 제2항)△서울고법 송혜정 김동현 김성원 서현석 이상호 조웅 최욱진 한성진 강영훈 박창제 윤도근 임은하 권기만 김영식 이석재 이효제 임창훈 박찬익 진상훈△대전고법 김상일 신혜영 오명희 김진선 해덕진(청주지법 소재지 근무) 장민석 김상윤△부산고법 이봉수 반병동 이상완 임상민 주은영 이준영 박재억△부산고법 창원지법 소재지 근무 서근찬 임지웅 최희영 김도균 유석철△광주고법 장찬수 김성흠 박현수 전일호△광주고법 전주지법 소재지 근무 고권홍 이수환△특허법원 윤주탁◇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강문경 김승주 박선영 우인성 위광하 이남균 박진수 김봉원 김우정 김호춘 마은혁 손주철 이유형 이진화 장찬 조정웅 주진암 한성수 염호준 김주석 신영희 전연숙 정성균 정지원 조정래 최정인 허윤 박동규 원정숙 이보경 이승훈 이정아 이헌영 강재원(헌법재판소 파견) 나원식 박강준 서경민 서영효 안복열 이수진 이의진(헌법재판소 파견) 장두영 최수진(헌법재판소 파견) 최영은 허문희 곽형섭 김경희 박소영 박진영 오원찬(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이상용 조병대 최진숙 허윤범 김용규 김현범 성준규 이동욱 이유빈 구지인 김태환 나청 류지미 문현정 심현지 이정재 이호연 임창현 정종륜 정혜승 조유진 최종진 홍은표 황성욱 곽용헌 김동건 최경서 최서은 하태한 강산아 고종완 김경애 김국식 김동현 김두희 김현곤 박종열 서창석 신아름 이은명 주은영 최승원 한동석 박영수 오현순 임수희 최연미 추성엽 황정언 강성영 강주헌 김이경 김준혁 류재훈 박혜란 배용준 손영언 오세영 위지현 이은주 이정엽 이정원 이창현 임혜원 장윤식 전용수 정순열 정윤주 조효정 도우람 류창성 맹준영 박민 송백현 이기리 이수정 이현석 정진아 최웅영 이탁순 진재경 최성보 김동기 이세라 하상제 김유신 김한성 이누리 임정택 하상익 김영현 최다은△서울가정법원 김지숙 김민아 김태우 엄기표 제갈창 이강호 여현주 최태영 김형률 방윤섭 조현락 장진영△서울행정법원 변지영 하정훈 이화연 박찬석 안좌진 정지영 박혜영 조현욱 김형원 김용찬△서울동부지법 정석종 문성관 채승원 강종선 곽윤경 기진석 김유미 박찬우 서봉조 신봄메 심영진 안재천 오병희(베트남 법원연수원 파견) 이민영 이성욱 이재찬 이혜진 정경근 정상철(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정찬우 조규설 전재혁 김종민(헌법재판소 파견) 양재호 김경진 이은빈△서울남부지법 신용호 김현순 안종화 강희석 김동원 김이슬 김현정 박근정 박진웅 송명철 신중권 엄상문 이재원 이재은 임대호 정연주 조민혜 문성호 장한홍 박재영 김영희 김형진(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양우창 이규호 권현영 이차웅 남수진 이성진 한기수△서울북부지법 조진구 박정길 김진혜 김태현 박성윤 박성호 신명희(사법연구) 안희길 이정희(헌법재판소 파견) 이준규 이하림 지현경 허명산 황운서 윤정인 문성준 이우희 유효영 김수영 나진이△서울서부지법 이오영 강민호(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기춘 박상한 서정원 이관형 이진웅(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조수정 최미영 최은정(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지경 표극창 하성우 하효진 송방아 고범석 이정현 이정형(사법연구)△의정부지법 이창경(법원행정처 인사기획심의관) 노태선 김광수 김영기 조희찬 장재원 정윤아 정성민 이영은 이유영 이진영 유성혜 강영기 배관진 하석찬 한혜윤 호성호(법원행정처 인사제2심의관)△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조용래 이광열 박재순 정금영 이창섭 김수연 김수영 임태연 류경은 예혁준 권창환 정윤택△인천지법 이승규(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정우영 홍윤하 김상철 최선재 김성수 권순남 김미호 김현덕 박상준 박성용 권경선 우경아 하세용 현낙희 홍지현 박용근 최두호 홍예연 김희수 김종석 김효진 이동호 권혁준 이용우△인천지법 부천지원 송동진 송영환 김정석 조아라 임동한 류준구 김경선△수원지법 염우영 류종명 서정현 심병직 정하정 이효진 김태형 장은영 신민석 김광남 조순표 최창석 하헌우 남우현 이혜란 이의석 박승혜 박상언 이재경 백주연 권세진 김영주 양진수 김관구 김희동 권영혜 나경 임재남 정혜은 홍영진 조용희 박수현 김호용 박소연△수원지법 성남지원 이효인 최호진 김수정 이효은 조인 권경원 김재은 류희현 이학승 김영환 이이영 정진우 문종철 신원일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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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유상호 김주경△전주지법 군산지원 이민형 김태훈△전주지법 정읍지원 임윤한△전주지법 남원지원 서전교△제주지법 윤동연 윤현규 현영수◇보임 (일반 법조경력 출신 법관 및 사법연수원 42기 수료자) <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박서우 유혜주 장민하△서울동부지법 김효정△서울남부지법 이정훈△서울북부지법 김노아△서울서부지법 이민령△의정부지법 박가람 이아영△인천지법 김은솔 여인지△수원지법 김초하 전명재 황성욱△수원지법 성남지원 박지현△수원지법 안산지원 박노을△춘천지법 이소진△대전지법 계훈영 김선화 박지숙 이경선 임한아△청주지법 김기홍△대구지법 남민영 서희경 이아영△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포항지원 윤봉학△부산지법 엄지아 이환기 최승훈 허서윤△울산지법 김성은 김은영 우정민△창원지법 박선민 박지연 송종선△광주지법 김선숙 정은영 정철희△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김경찬△전주지법 박미영 이배근◇임명 <지방법원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문광섭◇겸임 <지방법원 부장판사>△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 김세윤△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재석<고등법원 판사>△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덕환<지방법원 판사>△법원행정처 기획제1심의관 나상훈△법원행정처 기획제2심의관 시진국△법원행정처 국제심의관 김창모△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강동혁 이국현△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 이은상△법원행정처 윤리감사기획심의관 김제욱△법원행정처 인사1심의관 이흥주△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양시훈 황승태 양은상△양형위원회 운영지원단장 김세종△서울고법 판사(춘천지법 소재지 근무) 이삼윤 이준현△대전고법 판사(청주지법 소재지 근무) 방태경 이혜성◇겸임해제 <지방법원 부장판사>△수원지법 성창호△서울중앙지법 박영재<지방법원 판사>△서울중앙지법 이수열 (이상 2월 24일자) ◇파견 <지방법원 부장판사>△헌법재판소 신동훈<지방법원 판사>△헌법재판소 이창열 김일순 김민정△국회 김명수◇파견기간 연장 <지방법원 부장판사>△헌법재판소 최기상△외교부 이정환<고등법원 판사>△헌법재판소 김형연<지방법원 판사>△헌법재판소 김용찬 정성완 유재현 유환우 전기철◇파견복귀 <지방법원 부장판사>△서울행정법원 박연욱△대법원 재판연구관 이종엽△서울고법 우관제 김동빈 구광현 이영광<지방법원 판사>△서울동부지법 김우현△서울중앙지법 신진화 김예영△서울남부지법 김명수△수원지법 윤웅기△춘천지법 정하경◇연구법관△지방법원 부장판사 남기주 이태영 박정수 김인택△고등법원 판사 정인재△지방법원 판사 민소영 정재희 강동원 곽정한 강길연 이용균 정성호 조현호 (연구기간 2014년 2월 24일∼2014년 8월 23일) ■통일부 ◇고위공무원단△통일교육원 교수부장 이무일△남북출입사무소장 원기선<교육훈련>△중앙공무원교육원 김남중△국립외교원 서호◇과장급△남북출입사무소 출입총괄과장 박철△기획재정담당관 정승훈△운영지원과장 이병원△남북경협과장 이승신△통일교육원 교육총괄과장 김진구△6·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 조사과장 배충남<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교육기획과장 이창열△화천분소장 정준희△관리후생과장 김정노△화천분소 교육기획팀장 하무진△화천분소 교육훈련팀장 남궁황<남북회담본부>△회담2과장 남종우△회담지원과장 김충환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승진△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노영호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문승욱△자유무역협정정책관 김학도△에너지산업정책관 채희봉△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재식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 임인택△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 김덕중△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강도태△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정은경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김일평△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유성용△국립외교원 파견 손명수△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권병윤△건축정책관 김진숙△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이화순 ■조달청 △외자기기과장 김현정 ■한국국제협력단(KOICA) △경제사회개발부장 김진오△역량개발부장 장봉순△ODA교육원장 정종혁 ■인덕대 △미래교육단장(국제협력센터장 겸임) 염대성
  • 새 대법관 후보에 권순일 등 5명 압축

    새 대법관 후보에 권순일 등 5명 압축

    오는 3월 3일 임기 6년을 마치고 퇴임하는 차한성(59·사법연수원 7기) 대법관의 후임 후보가 고위 법관 4명, 검사장 1명 등 5명으로 압축됐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는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법관 후보로 권순일(54·14기) 법원행정처 차장, 사공영진(55·13기) 청주지법원장, 정병두(52·16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 조희대(56·13기) 대구지법원장, 최성준(56·13기) 춘천지법원장을 선정해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양 대법원장은 5명 중 1명을 수일 안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할 계획이다. 권 차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법원 선임 및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거쳤으며, 사공 법원장은 경북 군위 출신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재판을 맡아 왔다. 후보자 가운데 유일한 검찰 인사인 정 연구위원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 1차장 재임 시절 용산 철거 현장 화재 참사 특별수사본부를 지휘했다. 조 법원장은 경북 월성 출신으로 2007년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할 때 에버랜드의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 재판을 맡아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하는 등 원칙론자로 통한다. 서울 출신인 최 법원장은 법원 내 대표적인 지적재산권법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외제차 바꿔가며 부잣집 아들 행세한 사기꾼 징역 1년6개월

    외제차를 수시로 바꿔 타고 다니며 부잣집 아들이라고 속여 1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방태경 판사는 1일 부잣집 아들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의 환심을 산 뒤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3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사업 자금을 투자하면 매달 투자금의 10%를 수익으로 돌려주겠다”면서 2010년부터 2년여에 걸쳐 수명의 피해자로부터 1억 6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박씨는 평소 벤츠, 캐딜락, BMW 등 고급 외제차를 수시로 바꿔 타고 다니며 “아버지가 100억원대 부동산을 가진 청주의 재력가”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박씨가 타고 다니던 외제차들은 시세가 1대당 2000여만원에 불과한 중고 자동차였다. 그는 수시로 차량을 교체해가며 마치 여러대의 외제차를 보유한 것처럼 행세했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피해자들의 손해를 고려하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조카 성폭행 임신 ‘인면수심’ 40대男

    친조카를 수차례 성폭행해 임신을 시킨 ‘인면수심’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김도형 부장판사)는 30일 친조카를 성폭행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로 구속 기소된 A(45)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1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로부터 수차례 성폭행당한 10대의 어린 조카가 임신 후 출산까지 했다는 점에서 그 죄질이 매우 중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과 좌절감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고, 이 사건 때문에 피해자의 가족이 해체되는 상황까지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1년 11월께 함께 사는 친조카 B(17)양을 세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의 범행으로 임신까지 하게 된 B양은 정신적 충격을 받고 이런 사실을 숨겨오다 임신 8개월이 돼서야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검찰은 A씨가 같은 시기 B양과 마찬가지로 B양의 여동생도 성폭행해 임신 후 출산케 한 정황을 포착, 사실 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추가 기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친 만나러 가서 고시텔女 성폭행한 20대男 징역 3년6개월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김도형 부장판사)는 24일 고시텔에 혼자 자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공익근무요원 이모(22)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혼자 자는 여성의 방에 침입해 강제로 성폭행하고도 합의로 이뤄진 성관계라고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아 중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지난 8월 25일 오전 8시쯤 청주 시내 한 고시텔에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다른 방에서 혼자 자는 여성을 발견하고 몰래 침입해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대법원 ◇승진 <이사관>△특허법원 사무국장 송을섭<부이사관>△법원행정처 조직심의관 김주원△사법정책연구원 사무국장 이재석△서울중앙지법 등기국장 이래홍<사법보조관(부이사관)>△대구지법 사무국 양담훈<서기관>△법원행정처 이성수 김현석 송정환△법원공무원교육원 박화종 최명진 전용빈△의정부지법 박찬우 김용석△인천지법 박석순△춘천지법 이화영 최성호△대전지법 박영국 김호왕 오재영 곽규태 민병식△청주지법 곽수균 백정현△대구가정법원 송재랑△부산지법 김수만 김성훈(聖勳) 박종원 이승곤△제주지법 손윤식<사법보좌관(서기관)>△서울중앙지법 김태현△인천지법 박영호△춘천지법 김영문 김형수△대전지법 구자균△대구지법 김형곤△울산지법 정갑영△창원지법 김성훈(性勳)△전주지법 권오열<사법보좌관 후보자(서기관)>△법원행정처 김대근 박경신△의정부지법 권오섭△수원지법 김경오 김진흥△부산지법 허진규△울산지법 이영일△창원지법 박경규△광주지법 전계수 형남곤<전산서기관>△법원행정처 강한수◇전보 <이사관>△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임용모<부이사관>△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 유재균△법원공무원교육원 사무국 곽재순△서울중앙지법 민사국장 모경필△서울남부지법 사무국장 이덕기△인천지법 사무국장 문대영△수원지법 사무국장 이용선△수원지법 성남지원 사무국장 강현규△수원지법 안산지원 사무국장 박도철△대전지방·가정법원 천안지원 사무국장 최충식<서기관>△법원행정처 박만준△사법연수원 이석주 장성수△사법정책연구원 고태진△법원공무원교육원 오태훈 박천규 박영희△법원도서관 이경순△서울고법 김종영 오명섭 박채규△서울중앙지법 염명열 이동기 유동현 문미옥△서울가정법원 이종식 박영미△서울행정법원 이재문△서울동부지법 장영수△서울남부지법 김재환 마승봉 이광수 허길녕△서울서부지법 이정은△의정부지법 서중교△인천지법 김병길 김영남 이택우△수원지법 송환달 이만석 김정철 손경애△대전가정법원 김문식△울산지법 신용식 한동환△창원지법 옥동건△광주지법 전웅기 노기형△전주지법 전재권△제주지법 김규문<사법보좌관(서기관)>△서울동부지법 한태연△서울서부지법 안소율△인천지법 윤성용△수원지법 김오균 김광수 박종식 방웅석<기술서기관>△법원행정처 이성호△서울고법 석호덕△부산고법 심재화 (2014년 1월 1일자)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 정완규△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이호형 ■인천대 △교무처장 강현철 ■한국서부발전 ◇승진 <1직급(갑)>△경영관리처 노무복지팀장 주병환△태안발전본부 경영지원처장 문영수△건설처 평택·IGCC PM 이여준△평택건설처 건설기술실장 김재환◇전보 <처장>△관리 주병환△자재 정영철△발전 김남호△평택건설 김재환△군산발전 임승태<실장>△미래사업 이동백△안전품질 김상도△엔지니어링 김종선<본부장>△서인천발전 조영대<사업단장>△평화송전 김영남 ■전력거래소 ◇승진 <1직급(갑)>△중앙전력관제센터장 조종만◇보임△시장본부장 김용완△감사실장 오세일<처장>△미래전략 김광식△경영지원 홍두표△전력계획 김권수△시장개발 양민승△시장운영 김은수<지사장>△경인 이명희△중부 정도영△제주 서경무 ■삼성전자 △LED사업부장 오경석△이미징사업팀장 한명섭△인사팀장 박용기△재경팀장 남궁범 ■현대백화점 ◇승진 <부사장>△기획조정본부 홍보실장 오중희<전무>△대구점장 김동성<상무갑>△본점장 나명식△목동점장 윤기철△기획조정본부 경영지원담당 김민덕<상무을>△충청점장 장교순△신촌점장 이재실△중동점장 이희준△관리본부 총무담당 안병석△관리본부 재무담당 박민희<상무보>△상품본부 생활사업부장 안용준△회원운영 및 관리담당 김광수△상품본부 패션사업부장 김종인△동구점장 이인영△상품본부 해외및잡화사업부장 유태영△기획조정본부 인재개발원장 장영순△기획조정본부 사업개발팀장 김창섭△기획조정본부 전략기획팀장 윤영식◇전보△영업본부장 박홍진△관리본부장 장호진△기획조정본부 부본부장 서성호△판교복합몰 프로젝트 매니저 황해연△영업전략실장 정지영△무역센터점장 배종호△미아점장 이헌상△울산점장 최보규 ■현대홈쇼핑 ◇승진 <상무갑>△생활사업부장 박경택△관리담당 임대규<상무을>△상품기획사업부장 이정<상무보>△고객만족사업부장 장길남△마케팅담당 박필승△Hmall사업부장 한광영◇전보△패션사업부장 정병호△방송사업부장 구한승 ■현대그린푸드 ◇승진 <상무을>△씨엔에스푸드시스템 김주봉<상무보>△식재사업부장 임장빈 ■현대HCN ◇승진 <상무을>△부산/포항지역담당 최익환<상무보>△대구/경북지역담당 심재성△현대미디어 김성일 ■현대H&S ◇승진 <상무보>△영업담당 김태수 ■한섬 ◇승진 <상무을>△해외패션사업부장 전찬웅 ■현대리바트 ◇승진△상무을 조성상<상무보>△영업전략사업부장 엄익수△B2C사업부장 이영식
  • 딸 낙태시킨 前남친 협박한 모친 벌금형

    딸 낙태시킨 前남친 협박한 모친 벌금형

    결혼을 약속했던 딸을 낙태시킨 뒤 헤어진 딸의 전 남자친구를 협박한 60대 주부에게 벌금 30만원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이혜성 판사는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딸의 전 남자친구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A(65·여)씨에게 협박죄를 적용해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결혼을 약속하고 자신의 딸(34)과 사귀던 B(30)씨가 2011년 4월 여자친구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낙태를 시킨 뒤 헤어지자 피해 보상을 하라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녀는 같은 해 6월 B씨와 그의 부모에게 편지를 보내 ‘딸의 인생을 망쳐 놓았다. 평생 살 수 있게 보상하지 않으면 직장과 다니는 교회에 낙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적절 관계’ 폭로하겠다며 내연녀 협박…수억원 뜯어내

    ‘부적절 관계’ 폭로하겠다며 내연녀 협박…수억원 뜯어내

    부적절한 관계를 가족에게 폭로하겠다고 내연녀를 협박, 수억원을 뜯어낸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김도형 부장판사)는 16일 내연녀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상습공갈 등)로 구속 기소된 강모(31)씨에 대해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이 2년 6개월 가까이 계속됐고, 피해보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등 죄질이 나쁘지만 피고인이 어머니와 어린 딸을 부양하는 점을 참작, 형을 낮췄다”고 판시했다. 강씨는 같은 시장에서 일하는 상점 여주인 A(40)씨와 1년 가까이 내연관계를 맺어오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관계를 가족에게 폭로하겠다며 A씨를 협박, 2010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총 264회에 걸쳐 2억 15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폭력 가해자, 사과 거부하고 출석정지 당하자…

    동갑내기 학교 친구에게 상처를 입혀 출석 정지당한 중학생이 부당한 처분을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청주지법 행정부(최병준 부장판사)는 12일 A(15)군이 자신에게 출석 정지 처분을 내린 청주 모 중학교 교장을 상대로 낸 ‘가해학생 조치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해 12월 7일 교실에서 친구 B군과 내기를 하다 돈을 모두 잃자 빗자루를 휘둘렀다. 빗자루에 맞은 B군의 눈가가 찢어지는 상처가 났다. A군은 편지로 B군에게 사과하라는 담임교사의 권유를 거절하고 화해하지 않았다. 결국 학교 측은 학교폭력 대책 자치위원회를 열어 출석정지 5일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A군은 이에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A군의 부모는 “이 처분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면 원하는 상급학교 진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재량권 남용을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가해학생이 반성하거나 사과할 의사가 있는지 의심되고, 이를 고려해 자치위원회가 결정한 징계 양정을 따른 처분이라면 재량권 남용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학생기록부 기재 문제에 대해서도 “졸업 전 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졸업 후 즉시 삭제하는 방안이 현재 교육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진학 시 불이익이 해소될 수 있다”면서 A군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일파 민영은 후손들 ‘땅 찾기’ 항소심 패소

    친일 반민족행위 재산조사위원회가 결정한 국가귀속 대상에서 제외됐더라도 친일행위의 대가로 취득한 재산으로 추정된다면 국가 소유로 보는 게 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민사항소1부(부장 이영욱)는 5일 친일파 민영은의 후손 5명이 청주시를 상대로 낸 ‘도로 철거 및 인도 등 청구 소송’의 항소심에서 후손의 손을 들어줬던 원심과 달리 원고 패소 판결했다. 항소심 판결은 친일재산귀속법에 따른 것이다. 친일재산귀속법은 친일 반민족 행위자가 1904년 2월 8일 러·일전쟁 시작 시점부터 1945년 8월 15일 사이에 취득한 재산은 친일행위의 대가로 보고 있다. 소송이 제기된 토지는 민영은이 1911년부터 1928년 사이에 취득한 것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친일 반민족행위자에 해당하는 민영은이 취득한 문제의 땅은 친일행위의 대가로 추정되는 만큼 국가소유로 귀속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면서 “친일 반민족 재산조사위원회가 이 토지에 대해 친일재산으로 인정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다며 조사개시 결정을 취소한 바 있으나 이런 사정이 친일 반민족 행위 재산이라는 추정을 뒤집기에는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친일재산 조사위의 판단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번 소송은 민영은 장남의 자녀들이 자신들의 땅 12필지(총면적 1894.9㎡)를 시가 무단점용하고 있다며 토지인도와 부당이득금 등을 요구하면서 2011년 시작됐다. 민영은이 사망한 1944년 이후 이 땅의 상속절차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후손들이 자신들에게 상속됐음을 전제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시는 1심 재판과정에서 민영은이 땅을 시에 기부했고, 오랫동안 후손들이 사용수익을 포기했다며 원고의 주장이 부당하다고 맞섰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기부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후손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시는 항소한 뒤 민영은의 친일행적을 부각시키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시는 민영은이 1905년 충주농공은행 설립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일찌감치 친일활동을 시작한 이후에 문제의 토지를 취득한 사실을 입증하는 데 주력, 승소를 이끌어 낸것이다. 청주지법 관계자는 “1심 재판 당시 거론되지 않았던 민영은의 친일행적이 항소심에서 다뤄지면서 판결이 뒤집히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소액 먹튀’ 26범 사기꾼… 끝없는 범죄의 수렁

    ‘소액 먹튀’ 26범 사기꾼… 끝없는 범죄의 수렁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던 유승미(31·여)씨는 지난 20일 한 게스트하우스의 인터넷 카페에 예약 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잠시 뒤 ‘예약이 가능하다’는 말과 함께 계좌번호가 적힌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그런데 문자메시지 속 계좌번호는 게스트하우스의 인터넷 카페에 안내된 것과 달랐다. 이를 수상히 여긴 유씨는 문자메시지의 발신자 번호로 확인에 들어갔다. 상대방은 유씨에게 “거래 은행을 변경하려는 중이라 임시 계좌를 알려 드렸다”고 답했다. 여전히 의심을 지울 수 없었던 유씨는 게스트하우스의 유선 번호로 또다시 확인했다. 하지만 게스트하우스의 진짜 주인은 아직 유씨의 예약 문의도 확인하지 않은 상태였다. 유씨가 문자메시지에 적힌 계좌번호의 명의자 이름을 인터넷으로 검색하자 2009년부터 다양한 수법으로 사기를 당했다는 사례와 조심하라는 업체의 게시글이 쏟아졌다. 유씨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악명 높은 인터넷 소액 사기꾼 진모(21)씨에게 당할 뻔했다. 2010년 검거 당시 사기 전과 26범의 미성년자로 충격을 줬던 진씨가 출소 후에도 범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씨는 2008년부터 120여건의 사기죄를 저질렀고 보호관찰 기간에도 범행을 저질러 수배를 받기도 했다. 진씨는 2011년 2월 청주지법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10대였던 그는 수십 통의 반성문을 제출했지만 지난해 출소 직후부터 다시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진씨는 주로 포털사이트의 물품 거래 커뮤니티에서 물건을 팔 것처럼 속여 돈만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사기를 쳤다. 그의 행적은 인터넷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신고·정보 공유 사이트 ‘더치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씨의 이름으로 신고된 사례는 2007년 9월부터 지난 24일까지 45건이나 등록됐다. 신고된 총피해액은 1320여만원, 건당 피해액은 2만원부터 수백만원까지 다양했다. 피해 규모가 대부분 소액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 사례는 신고 건수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말부터 ‘더치트’에는 진씨 이름으로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속속 등록됐다. 진씨의 범행을 인지한 경찰이 지난 10개월 동안 수사를 벌였지만 그를 붙잡지 못하고 있다. 진씨는 걸려 오는 전화를 받지 않고 자신이 문자메시지를 보낸 범행 대상에게만 전화를 거는 방법으로 경찰의 수사를 피하고 있다.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진씨가 이처럼 사기 범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이유를 왜곡된 가치관에서 찾고 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27일 “진씨가 어렸을 때부터 범행에 빠져 노동으로 돈을 번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재범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감옥 밖으로 나와 다시 현실과 마주하면 자신이 제일 잘했던 일로 생계를 유지하려 한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범행을 저질러 온 사기범들은 남을 속여 돈을 번 경험이 죄의식보다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절도나 강도 등의 범죄에 비해 인터넷 사기 행각이 손쉬워 특히 재범에 빠지기 쉽다”면서 “인터넷 사기는 직접 범행 대상을 만날 필요도 없고 폭행을 하는 등의 수고를 하지 않아도 돼 가장 저지르기 쉬운 범죄”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북한 찬양 글 블로그에 올린 현직 공무원 징역형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블로그에 북한 찬양 글을 올린 현직 공무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20부(신혁재 부장판사)는 5일 북한 찬양 글을 인터넷 블로그에 게재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로 기소된 충북의 모 지자체 공무원 김모(47)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0월 및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적표현물을 일반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 블로그에 게시한 점은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나 기본질서에 심각한 위협을 가져왔다고 보기는 부족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설명했다. 충북의 모 지자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지부장으로 활동 중인 김씨는 2003년쯤부터 인터넷 개인 블로그를 개설한 뒤 김일성과 김정일 및 북한체제를 미화·선전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로 지난해 4월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북한에서 출간한 서적이나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의 문건을 소지하고, 이적단체로 규정된 ‘청주통일청년회’에 매월 후원회비를 낸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중생, 나체 사진 30대男에게 보냈다가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된 10대 소녀를 협박해 스마트폰으로 나체사진을 찍게 해 사진을 받은 30대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해덕진 판사는 22일 미성년자를 협박해 스마트폰으로 나체사진을 찍어 보내게 한 혐의(강요 등)로 구속 기소된 A(31)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해 판사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해 판사는 “보호받아야 할 청소년을 협박해 나체사진 등을 찍어 전송케 하는 등 그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피해자의 정신적·육체적 고통도 커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2일 인터넷 카페에서 알게 된 B(13)양의 신상정보를 캐낸 뒤 이를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 B양으로부터 총 23차례에 걸쳐 자신의 나체사진을 찍어 스마트폰으로 전송케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양에게 97차례에 걸쳐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괴산군수 ‘산림훼손 벌금’ 지역단체가 대납?

    괴산군수 ‘산림훼손 벌금’ 지역단체가 대납?

    충북 괴산군 민간단체장들이 임각수 군수의 벌금을 대신 내겠다는 뜻으로 자신들이 모금한 돈을 장학회에 기탁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윤이나 판사는 18일 ‘충청도 양반길’을 개설하면서 국립공원 내 수목을 무단 벌채한 혐의(자연공원법 위반)로 기소된 임 군수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괴산지역 민간단체장들이 모금한 돈을 장학회에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벌금을 대납할 예정이었지만 임 군수가 이를 거절해 장학금 기탁으로 계획을 바꾼 것이다. 이들은 지난달 임 군수가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되자 “지역발전을 위해 했던 일”이라며 벌금 대납 의사를 밝히고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김종진 주민자치위원장의 주도로 시작된 모금에는 이장협의회장, 사회단체협의회장, 축산단체협의회장 등 지역 내 35개 민간단체장이 참석해 560만원이 모아졌다. 개인별로 10만∼15만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괴산군 발전을 위해 일하다 벌금을 내게 돼 민간단체장들이 나서게 된 것”이라면서 “소신껏 일하는 사람에게는 힘을 실어 줘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이번 사례는 자칫 원칙을 어긴 행동을 미화시킬 수 있다”면서 “정도를 지켜야 한다는 사회분위기 형성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임 군수에게 벌금이 선고되자 주민이 장학금을 기탁한 사례는 2011년에도 있었다. 당시 임 군수가 소수면 레미콘공장 설립 허가신청을 반려하면서 회사를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내자 소수면 주민들이 100만원을 군민장학회에 냈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대정전 막기 위한 순환정전…한전, 피해 배상 책임없다”

    올여름 최악의 전력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2011년 전국을 혼란에 빠뜨린 ‘9·15 대정전’ 사태의 책임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잇따라 나왔다. 법원은 순환정전은 대규모 정전을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였다는 한국전력공사의 주장과 전기공급 약관의 면책 조항을 근거로 한전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대전지법 논산지원 민사1단독 이희준 판사는 충남 논산의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체가 “2011년 9월 15일 오후 7시 32분부터 15분가량 정전돼 불량품이 발생했다”며 한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지난달 30일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 판사는 “지역별로 단전을 하지 않았다면 전국적인 정전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며 “한전이 주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정전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민사1단독 조지환 판사는 양식장을 운영하는 이모씨가 “순환정전으로 네 차례 전기 공급이 중단돼 철갑상어 3120마리가 폐사했다”며 한전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지난달 22일 이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조 판사는 ‘수급조절 때문에 부득이한 경우 전기 공급을 중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고, 그로 인한 손해는 배상하지 않는다’는 한전의 전기공급 약관을 근거로 들었다. 일반적인 정전 사고도 마찬가지다. 울산지법 민사 5단독 진민희 판사는 ‘2010년 12월 정전으로 고기가 변질됐다’며 울산의 한우도매센터 등이 낸 소송에 대해 “책임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한전의 손을 들어 줬다. 법원 관계자는 “순환정전으로 인한 피해는 전력거래소 등 다른 법인격에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는지 판단을 구해 볼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인사]

    ■대법원 ◇승진 <법원관리관>△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 이훈구<법원이사관> [사무국장]△대전고법 구연모△대구고법 조동섭△특허법원 임용모<법원부이사관>△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 강경래△법원행정처 인력운영심의관 강성진△법원행정처 윤리감사제2심의관 김진수△서울중앙지법 민사국장 유재균△서울중앙지법 형사국장 노승두△부산지법 동부지원 사무국장 이영미<법원서기관>△법원행정처 조봉원△춘천지법 임균희 박만준△대구가정법원 김문식 이희순△부산지법 이해운 신용식△부산가정법원 나명운<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대전지법 심재무 이종우 서태석△청주지법 금동근 서정배△대구지법 이승윤 하대웅 김주빈△창원지법 변시환 김정권△광주지법 김원태△전주지법 윤순덕 이용우◇전보 <법원이사관>△사법연수원 사무국장 김찬규△서울고법 사무국장 부동호△서울중앙지법 사무국장 권오복<법원부이사관> [사무국장]△법원공무원교육원 유영선△서울행정법원 양희선△서울서부지법 이우연△의정부지법 심재금△수원지법 안산지원 이용선△수원지법 안양지원 이정준△춘천지법 김영상△대구지법 윤종학△대구지법 서부지원 고길수△대구가정법원 박상호△창원지법 박원복<법원서기관>△법원행정처 김호욱 최자근 송필량 김재선 곽병태△법원공무원교육원 백철호 박성배△법원도서관 조영△광주고법 허의천△특허법원 조영수△서울중앙지법 유연희 조성대 최상수 원종국 이성철△서울가정법원 이채웅△서울행정법원 김영부△서울동부지법 장일주△서울북부지법 송일섭 강은선 정경환△서울서부지법 이승록 오종인△의정부지법 윤문택 송시종△수원지법 이희복 정일섭 정종철 박경희△춘천지법 이의랑△대구지법 이동춘△부산지법 고영규 양동길△부산가정법원 정수근△울산지법 홍성억△광주지법 서재문 문동섭<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법원행정처 조칠곤△서울중앙지법 김정환 이동선△서울동부지법 박천규 김명환△서울남부지법 안호창 김명식△서울북부지법 정일배 박경식△서울서부지법 김치주△의정부지법 김형대 정헌 조성대△인천지법 이형범 임용택 문용길△수원지법 채기훈 전요안 박영희 이재붕 나수경△춘천지법 권오익△대전지법 김선형 민황동 김영록△청주지법 조효주△부산지법 윤성자 이점욱△울산지법 박종일△광주지법 문귀환 선주태△제주지법 김종오 ■환경부 ◇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윤명현△운영지원과장 김동진△물환경정책과장 이영기◇신규 임용△장관 정책보좌관 장영호 ■식품의약품안전처 ◇3급 승진△운영지원과장 서갑종△식품안전정책국 주류안전관리TF과장 황성휘◇4급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장민수△기획재정담당관실 송인환△검사제도과 김동욱△식중독예방과 황정구△의약품관리총괄과 이남희△광주지방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강철호△식품의약품안전처 장인재◇전보△임상제도과장 김명정△의료기기정책과장 설효찬△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연구팀장 박창원△부산지방청 유해물질분석팀장 박주영△경인지방청 의료제품안전과장 김기만△광주지방청 유해물질분석과장 장정윤△광주지방청 수입식품분석과장 강윤숙△대전지방청 의료제품실사과장 이수정△대전지방청 유해물질분석과장 곽효선 ■방위사업청 △운영지원과장 백광석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오성규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김철호△기획조정실장 전상훈 ■매일방송(MBN)·엠머니(Mmoney) ◇매일방송 <보도국>△보도제작부장(국제부장 겸임) 김상민△경제부장 정창원△문화스포츠부장 은영미◇엠머니△AD마케팅국장 성태환
  • 헉! 문화재지역이었어? 충북 옥천 망신

    헉! 문화재지역이었어? 충북 옥천 망신

    충북 옥천군이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이란 사실을 모르고 건축허가를 내준 뒤 문화재 훼손 책임을 민원인에게 미루다 법정싸움에서 지는 망신을 당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전모(60)씨가 옥천군수를 상대로 낸 원상복구 명령 무효 확인 청구소송에서 청주지법이 전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소송의 발단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씨는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에 단독주택 등을 짓겠다며 2011년 9월 개발행위 허가와 산지전용 허가를 신청했다. 군 건축담당 부서는 20여일 만에 별다른 단서 없이 건축허가를 내줬다. 문화재 담당부서와 협의를 하지 않아 이 지역이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인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다. 문제는 전씨가 굴착기를 이용해 진입로 공사를 시작하면서 불거졌다. 일주일도 안돼 삼국시대 토성으로 추정되는 ‘굴산성’의 일부가 발견된 것이다. 군은 전씨로부터 이 사실을 보고받은 뒤 토성의 일부가 훼손된 사실을 확인하고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군은 한술 더 떠 지난해 2월 29일까지 훼손된 토성의 원상복구를 이행하라고 통보했다. 그러자 전씨가 건축허가를 내준 군의 책임이 크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굴산성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재로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보존 가치가 있는 비지정문화재다. 원상복구 비용은 수억원대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 유존지역이란 사실을 몰랐더라도 전씨가 문화재를 훼손한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면서 “전씨와 군이 모두 잘못했기 때문에 군이 전문가들과 함께 원상복구를 한 뒤 비용의 일부를 전씨에게 부담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얼빠진 검사’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직 국회의원을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반드시 포함돼야 할 검사의 기명날인을 빠뜨려 효력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대전고법에 따르면 이 법원 형사1부가 지난 2일 항소심 변론을 준비하던 중 박덕흠(60·충북 보은·옥천·영동) 새누리당 의원의 혐의가 담긴 공소장에 청주지검 담당 검사의 기명날인(또는 서명)이 빠진 것을 발견했다. 이에 법원은 검찰에 보완을 요구해 대전고검 담당 검사가 1주일 뒤인 지난 8일 공소장에 서명했다. 형사소송법상 공소장에는 검사의 기명날인 또는 서명이 있어야 한다. 기명날인이나 서명이 없는 공소장은 절차 규정 위반을 이유로 무효가 된다. 다만 검사가 이를 보완하면 공소 제기가 유효하다는 게 대법원 판례다. 하필 뒤늦게 기명날인과 서명한 시점이 공직선거법 공소시효인 6개월이 지난 뒤였다. 청주지검은 지난해 4월 11일 치러진 총선과 관련, 박 의원을 공소시효 하루 앞둔 지난해 10월 10일 기소했다. 검사의 기명과 날인이 공소시효를 7개월 가까이 지나서 이뤄졌다. 법조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청주지검은 1심 공소장 내용 가운데 ‘아래와 같은 사실을 공소한다’는 내용과 함께 검사의 이름이 나오는데다 공소장 사이에 간인이 찍혀 있어 유효하다고 본다. 유재풍 변호사는 “공소시효 내에 기소가 됐고, 1심 재판과정에서 변호인이 문제를 삼지 않아 단순실수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형사소송법은 절차가 중요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1심 재판이 효력을 잃을 경우 박 의원의 처벌에 대한 의견도 엇갈린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기소하면 공소시효가 자동정지된다”면서 “검찰이 공소시효 하루 전에 기소했기 때문에 법원의 최종판결 다음날 다시 기소해 처벌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소장 자체가 효력을 잃으면 공소시효 자동정치조차 효력이 없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럴 경우 박 의원은 처벌을 받지 않게 된다. 항소심 첫 재판은 오는 31일 열린다. 박 의원은 선거운동을 도운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1억원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청주지법 1심 재판부는 지난달 10일 박 의원에게 당선무효형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기명날인을 누락한 청주지검 검사와 이를 모른 채 재판을 진행한 청주지법 판사에 대해서는 자체 조사해 문책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영사관 휴무로 납치범 잡아둬도 ‘감금죄’

    영사관 휴무로 납치범 잡아둬도 ‘감금죄’

    중국에서 한국인 납치범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그를 억류했던 조직폭력배에게 감금죄가 인정됐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김도형)는 28일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A씨를 이틀간 억류해 공동감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폭 이모(46)씨와 김모(35)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범행을 지시한 두목 최모(52)씨에 대해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0년 4월 동업자 B씨가 투자를 철회하자 앙심을 품고 B씨의 친·인척을 인질로 잡아놓고 2억원을 빼앗았다. 돈을 받은 뒤에도 A씨가 친·인척을 풀어주지 않자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조폭 두목 최씨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에 최씨는 부하 이씨와 김씨를 중국으로 보냈다. 이씨 등은 중국 공안에 B씨 친·인척의 납치 사실을 알린 뒤 이들을 구했다. 이어 A씨를 한국법에 따라 처리하기 위해 한국영사관으로 데려가려 했으나 주말이어서 업무를 하지 않자 자신들의 숙소에 이틀간 A씨를 감금했다. 이후 A씨는 국내로 송환돼 인질강도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A씨가 ‘나도 감금 피해자’라며 최씨 일당을 고소했다. 검찰은 조사에 착수, 이씨 등 3명에 대해 공동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불구속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중국법으로 처벌될 게 두려워 이씨 등의 뜻에 따른 게 아닌가 의심되고 전화로 구호 요청을 할 수 있었는데도 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감금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무죄 판결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강압 행위가 없더라도 이전의 자유를 침해했다면 감금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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