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주시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해변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우성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 국채
    2026-01-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72
  • 고무보트 발견 닷새째… 밀입국한 중국인 6명 전원 검거

    고무보트 발견 닷새째… 밀입국한 중국인 6명 전원 검거

    제주 한경면 용수리 인근 해안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된 지 닷새째 불법 밀입국한 중국인 6명이 모두 검거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12일 오후 1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밀입국자 중 마지막 피의자 남성 A(30)씨를 검거해 제주로 이송중이라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은 추적 수사 중 마지막 용의자가 도외로 나간 것을 확인한 뒤 즉시 소재지 파악에 나서 청주시 거주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앞서 해경은 지난 8일 서귀포 소재 모텔에서 40대 밀입국자를 검거한데 이어 9일 오후 6시 10분쯤 제주시 연동 소재 주택과 인근 노상에서 밀입국 피의자 1명(30대·남)과 조력자 1명(30대·여)을 검거했다. 또한 10일에는 처벌이 두려운 30대 남성이 자수한 데 이어 다음날인 11일에도 자수하겠다는 신고를 한 50대 남성을 서귀포시 위미소재 훈련센터 인근 노상에서 검거했다. 이어 오후 5시 50분쯤 제주시 용담소재 공원 주차장에서 유일한 40대 여성 밀입국자까지 5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460㎞ 떨어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첫번째 검거된 40대 밀입국자로부터 중국인 6명이 함께 고무보트를 탔지만 서로 모르는 사이로 돈을 벌기 위해 중국인 브로커에 30만 위안(한화 약 585만원)씩을 주고 밀입국한 뒤 뿔뿔이 흩어졌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고무보트(90마력 선외기 장착) 안에는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표기된 빵을 비롯한 비상식량, 낚싯대, 대량의 유류통 등이 들어 있었다. 현재 청주에서 붙잡힌 피의자 A씨는 제주해경서에서 상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를 육지로 이송시킨 화물차 운전자도 이날 오전 6시 40분쯤 붙잡아 조사중에 있다.
  • 한국 양궁 은메달 확보, 안산 vs 강채영 준결승 성사…둘 다 8강서 6발 연속 10점

    한국 양궁 은메달 확보, 안산 vs 강채영 준결승 성사…둘 다 8강서 6발 연속 10점

    광주에 빗방울이 추적추적 떨어지는 가운데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확보했다. 나란히 6발 연속 10점을 쏜 안산(광주은행),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4강에서 맞붙는다. 다만 2024 파리올림픽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안산은 12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8강에서 리 지아만(중국)을 세트 점수 6-2(27-29 28-27 30-26 30-29)로 제압했다. 세계랭킹 17위 안산은 첫 세트를 내주고도 3, 4세트 6발을 모두 10점에 꽂으며 5위 리 지아만(중국)을 물리쳤다. 9위 강채영도 4위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를 상대로 8강 첫발부터 화살 연속 6개를 10점에 맞히면서 6-0(30-29 30-29 27-22) 승리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 이번 대회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한 두 선수는 이어지는 4강에서 결승 진출권을 두고 맞붙는다. 도쿄 3관왕 안산은 이번 혼성 단체전에선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세계 1위 임시현은 30위 디아난다 코이루니사(인도네시아)를 맞아 4-6(27-28 30-25 27-28 28-26 28-29)으로 패했다. 경기 초반 영점이 흔들려 1세트를 내준 임시현은 2세트 만점으로 만회했다. 하지만 접전을 이어가다가 5세트에 최종 판독 결과 상대 화살 1개가 9점이 아닌 10점으로 인정돼 아쉬움을 삼켰다. 코이루니사는 16강에서 2위 캐시 코폴드(미국)을 꺾은 데 이어 1위 임시현까지 제압했다. 이로써 임시현은 이번 대회를 여자 단체전 동메달로 마무리하게 됐다.
  • 충북 첫 대형 전시·컨벤션센터 오스코 개관

    충북 첫 대형 전시·컨벤션센터 오스코 개관

    충북지역 첫 대형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OSCO·Osong Convention Center)가 11일 공식 개관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2318억원을 투입해 청주 오송역 인근에 건립한 오스코는 전체면적 3만 9725㎡ 규모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전국 컨벤션 시설 가운데 7번째 크기로 1만 31㎡의 초대형 전시실, 2080석을 갖춘 대회의실, 중·소회의실, 상설전시장, 미술관 등으로 꾸며졌다. 오스코의 최대 장점은 접근성이다. 청주가 국토의 중심인 데다 KTX 오송역이 바로 옆에 있어 전국 어디서나 편하게 올 수 있다. 차로 25분 거리에 청주공항도 있다. 오스코는 최근 3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 전시 17건, 콘퍼런스 136건을 개최했다. 방문객은 총 15만명이었다. 정식 개관 이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대한민국 정부박람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스코 운영은 민간 위탁을 받은 청주오스코사업단이 맡는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스코는 단순한 복합문화공간을 넘어 마이스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며 충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 단체전 金 9개, 개인전 입상은 처음…‘파이팅’ 양궁 김제덕 “이번 동메달 원동력으로 정상까지”

    단체전 金 9개, 개인전 입상은 처음…‘파이팅’ 양궁 김제덕 “이번 동메달 원동력으로 정상까지”

    한국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예천군청)이 지긋지긋한 개인전 징크스를 뚫고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형들은 탈락했지만 막내가 특유의 ‘파이팅’을 앞세워 세계 최강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제덕은 11일 광주 5·18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테오 보르사니(이탈리아)를 7-3(29-29 30-29 28-27 28-30 29-28)으로 꺾었다. 리커브 남자 개인 세계랭킹 18위 김제덕이 직전 4강서 12위 안드레스 테미뇨(스페인)에게 아쉽게 패한 뒤 11위 보르사니를 제압한 것이다. 김제덕이 첫 2발을 10점에 꽂았지만 보르사니도 슈팅 정확도를 높이며 1세트를 동점으로 마쳤다. 김제덕은 2세트에선 3발을 모두 가운데 넣으며 기세를 높였고 3세트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이후 3발을 9점에 맞추며 4세트를 내줬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승기를 가져왔다. 4강전이 아쉬웠다. 김제덕은 경기 내내 끌려가다가 4세트에 3발을 모두 10점에 맞춰 세트 점수 4-4 동률을 만들었다. 이어 5세트에서도 29-29 동점이 나왔는데 테미뇨의 화살 1개가 판독 끝에 9점이 아닌 10점으로 인정됐고 김제덕이 세트 점수 4-6(29-29 28-29 28-28 30-29 29-30)으로 졌다. 테미뇨는 분위기를 몰아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전날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과 대회 남자 단체 3연패를 달성한 김제덕은 그동안 유독 개인전과 인연이 없었다. 그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혼성 단체 2관왕, 2024 파리올림픽에선 남자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 대회 포함 주요 국제 무대에서 은, 동메달 없이 단체전 금메달을 9개 따냈는데 개인전 입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우진은 이번 개인전에선 32강, 이우석은 16강에서 탈락했다. 김제덕은 경기를 마치고 “2021년 양크턴, 2023년 베를린 대회 모두 개인전 8강에서 떨어져서 이번에도 긴장감이 컸는데 형들이 뒤에서 응원할 테니 자신 있게 쏘라고 말해줬다”며 “이번 동메달을 원동력으로 국제 대회 금메달까지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국 양궁은 16년 만에 안방에서 열린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대회 7일째까지 금메달 1개(은1·동2)에 그치는 등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이와 관련 김제덕은 “한국은 무조건 전 종목 석권한다는 기대감이 있는데 세계 양궁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 (우리) 선수들도 정상을 지키기 위해 정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단체전에선 팀워크를 위해 계속 큰 소리로 파이팅을 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양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금빛 마무리에 도전한다. 세계 1위 임시현(한국체대)과 안산(광주은행), 강채영(현대모비스)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 “보여주겠다”던 신궁 임시현, 개인 32강 ‘2·3세트 6발 올텐’ 완승…안산·강채영도 16강행

    “보여주겠다”던 신궁 임시현, 개인 32강 ‘2·3세트 6발 올텐’ 완승…안산·강채영도 16강행

    한국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한국체대)이 “연습한 만큼 기량이 나오는 종목이다.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던 개인전 32강에서 2, 3세트 6발을 모두 10점에 맞혔다. 그를 포함해 안산(광주은행), 강채영(현대모비스) 등 여자부 세 명 모두 16강행을 확정했다. 임시현은 11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인도의 안키타 바카트(인도)를 세트 점수 6-2(28-28 30-27 30-28 28-28)로 제압했다. 첫 세트 동률이 나오자 임시현은 2, 3세트 6발 모두 과녁 중앙에 꽂으면서 상대 전의를 꺾었다. 리커브 여자 개인 세계랭킹 1위 임시현은 2024 파리올림픽 3관왕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최고 궁수로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 예선에선 안산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며 혼성 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어 여자 단체전도 4강에서 대만에 발목이 잡혀 동메달에 그쳤다. 최근 주요 국제 대회마다 우승을 휩쓸었던 임시현에겐 아쉬운 상황이었다. 이에 임시현은 전날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을 마치고 “개인전은 본인 기술만큼 성적이 나온다. 기량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은 32강에서 누리니소 마크무도바(개인중립선수)를 7-1로 가볍게 꺾었고 강채영은 5세트 접전 끝에 아밀리에 코르도(프랑스)를 6-4로 이겼다. 세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 16강부터 결승까지 치른다. 임시현과 강채영은 각각 예선 3위,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대진표에 넓게 분포되면서 안산과 강채영이 연승할 시 4강에서 맞붙는다. 다만 강채영은 8강까지 세계 4위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 등을 넘어야 한다. 임시현은 8강에서 세계 2위 케시 코폴드(미국)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 남자 개인전에선 전날 김우진(청주시청)이 32강에서 탈락한 데 이어 이날 이우석(코오롱)도 16강에서 마티아스 그란데(멕시코)에게 2-6(28-29 29-27 27-28 26-29)으로 졌다. 김제덕만 일본의 가와타 유키를 7-1(29-25 29-27 28-28 30-29)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 칭찬, 양궁도 춤춘다…그래서 男단체전 ‘금’

    한국 양궁이 16년 만에 국내에서 펼쳐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2024 파리올림픽 정상에 올랐던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남자 단체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은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의 트렌턴 코울스, 크리스천 스토더드, 브래디 엘리슨에게 세트 점수 6-0(56-55 57-55 59-56)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이 종목 대회 3연패를 달성했는데 직전인 2023년 베를린 대회에서도 세 선수가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첫 주자 이우석이 9점을 쏜 뒤 김제덕이 10점을 맞췄다. 미국도 리커브 개인 세계 1위 엘리슨이 최고점을 쏘며 반격했다. 한국은 김제덕, 김우진이 10점으로 이우석의 8점을 만회하며 첫 세트를 가져왔다. 엘리슨은 2세트에도 화살을 10점에 꽂았다. 하지만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이 연달아 10점 명중으로 상대 기세를 꺾었다. 미국은 3세트에 10점을 2발 맞췄지만 한국이 5발을 정중앙에 몰아넣었다. 개인 통산 10번째 대회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은 “중점적으로 준비했던 단체전에서 우승해 기쁘다”면서 “개인전 (32강 탈락) 결과는 아쉽지만 스포츠의 묘미다. 정상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석은 “경기 중간에 ‘파이팅’을 외치다가 장비가 손에서 빠져 김제덕 선수와 순서를 바꿨다. 혼란 속에서도 이겨 다행”이라면서 “한국에서 치르는 대회라 부담이 커서 응급실을 다녀오기도 했다. 동료들의 칭찬으로 이겨냈다”고 털어놨다. 김우진과 안산(광주은행)은 리커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스페인의 엘리아 카날레스, 안드레스 테미뇨에게 2-6(35-36 37-38 38-36 34-37)으로 져 한국은 이 종목 8연패가 불발됐다. 전날 준결승에서 대만에게 패한 안산, 임시현(한국체대), 강채영(현대모비스) 등 여자 단체팀은 이날 인도를 꺾고 동메달을 수확했다.
  • 세계 1위 임시현 “개인전서 보여줄 것”…‘어벤져스’ 한국 양궁 여자 단체팀, 값진 동메달

    세계 1위 임시현 “개인전서 보여줄 것”…‘어벤져스’ 한국 양궁 여자 단체팀, 값진 동메달

    ‘어벤져스’ 한국 양궁 여자 단체팀이 동메달로 체면치레했다. 이제 안산(광주은행), 임시현(한국체대), 강채영(현대모비스)의 시선은 개인전 선의의 경쟁으로 향한다. 안산, 임시현, 강채영으로 구성된 한국은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 인도를 5-3(54-51 57-57 54-57 58-56)으로 꺾었다. 여자 단체팀은 전날 예선에서 세계신기록(2070점)을 세우며 기세를 높였다. 안산이 전체 1위(692점)에 올랐고, 임시현과 강채영이 각각 3위와 4위(이상 689점)를 차지했다.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과 2024 파리올림픽 3관왕 임시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4강에서 대만에 패배당했다. 안산은 이날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출전한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도 스페인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이 이 종목 대회 8연패에 실패하는 순간이었다. 은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수확한 안산은 경기를 마치고 “대회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체력적, 신체적 부담이 컸다. 어제(9일) 혼성 단체전 4강을 마치니 오후 7시였다”며 “몸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성적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우진도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했다. 언제든 질 수 있는 건데 한국이라 더 화제가 되는 것”이라며 “다시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3관왕과 지난해 파리올림픽 3관왕으로 리커브 여자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임시현은 단체전 우승 없이 개인전을 맞게 됐다. 여자 개인전은 11일에 32강까지 진행되고 12일 결승까지 펼쳐진다. 임시현은 “개인전은 기술만큼 성적이 나오는 종목이다. 제가 준비한 만큼 기량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 “부담감에 응급실도”…‘최강’ 자존심 세운 양궁 남자팀, 광주 세계대회서 한국 첫 금메달

    “부담감에 응급실도”…‘최강’ 자존심 세운 양궁 남자팀, 광주 세계대회서 한국 첫 금메달

    한국 양궁이 16년 만에 국내에서 펼쳐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2024 파리올림픽 정상에 올랐던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남자 단체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은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의 트렌턴 코울스, 크리스천 스토더드, 브래디 엘리슨에게 세트 점수 6-0(56-55 57-55 59-56)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이 종목 대회 3연패를 달성했는데 직전인 2023년 베를린 대회에서도 세 선수가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첫 주자 이우석이 9점을 쏜 뒤 김제덕이 10점, 김우진이 9점을 맞췄다. 미국도 엘리슨이 최고점을 쏘며 반격했다. 한국은 김제덕, 김우진이 10점으로 이우석의 8점을 만회하며 첫 세트를 가져왔다. 엘리슨은 2세트에도 화살을 10점에 명중시켰다. 하지만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이 나란히 한 발씩 10점에 꽂으며 상대 기세를 꺾었다. 미국은 3세트엔 10점을 2발 맞췄지만 한국이 5발을 정중앙에 몰아넣으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개인 통산 10번째 대회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은 “중점적으로 준비했던 단체전에서 우승해 기쁘다”면서 “개인전 (32강 탈락) 결과는 아쉽지만 스포츠의 묘미다. 정상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올림픽 등 성적이 좋아서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졌다. 동생들이 부담을 느끼길래 앞으로 나아갈 무대가 많으니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우석은 “경기 중간에 ‘파이팅’을 외치다가 장비가 손에서 빠져 김제덕 선수와 순서를 바꿨다. 혼란 속에서도 이겨 다행”이라면서 “한국에서 치르는 대회라 부담이 커서 응급실을 다녀오기도 했다. 동료들의 칭찬으로 이겨냈다”고 털어놨다. 김제덕과 이우석은 11일 16강부터 남자 개인전을 치른다. 김제덕은 “3번째 세계선수권대회인데 지난 두 번은 아쉬웠다”며 “이번에도 최선을 다하는데 욕심을 내기보다 제 기량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 ‘8점·8점·7점’ 안산-김우진, 광주 세계양궁 혼성 결승 패배로 은메달…한국, 종목 8연패 무산

    ‘8점·8점·7점’ 안산-김우진, 광주 세계양궁 혼성 결승 패배로 은메달…한국, 종목 8연패 무산

    한국 양궁 국가대표 안산(광주은행)이 고향 광주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서 간판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명예 회복을 위한 결전에 나섰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우진, 안산으로 구성된 한국 혼성 단체팀은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스페인의 엘리아 카날레스, 안드레스 테미뇨에게 2-6(35-36 37-38 38-36 34-37)으로 졌다. 컴파운드 종목에서 남자 개인전 최용희(현대제철)가 동메달을 땄던 한국 대표팀은 대회 첫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리커브 종목에선 첫 입상이다. 안산과 김우진은 각 첫발을 8점으로 불안하게 시작하면서 1세트를 내줬다. 김우진은 연속 10점으로 영점을 잡았는데 안산이 2세트에도 8점을 쏘면서 패배 위기에 몰렸다. 김우진이 3세트 2발을 모두 최고점에 꽂으며 반격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안산이 4세트에 7점을 맞춰 승기를 내줬다. 김우진이 1세트 2번째 화살부터 5번 연속 10점을 맞췄으나 분위기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 양궁은 2023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까지 혼성 단체전 연속 7연패를 달성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기록이 끊겼다.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파리올림픽에 나서지 못했고 올해 대표팀에 복귀했다. 전날 예선전에선 여자부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지만 결승에서 흔들렸다. 김우진은 이날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과 함께 남자 단체전 결승, 안산은 11일부터 이어지는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 ‘올림픽 양궁 金 5개’ 김우진, 세계 3위 만나 개인전 32강 탈락…김제덕·이우석 16강행

    ‘올림픽 양궁 金 5개’ 김우진, 세계 3위 만나 개인전 32강 탈락…김제덕·이우석 16강행

    한국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5개의 금메달을 딴 ‘양궁 간판’ 김우진(청주시청)이 광주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선 개인전 탈락의 쓴맛을 봤다.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등 동생들이 그 대신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김우진은 절치부심한 뒤 단체전 2관왕에 도전한다. 김우진은 10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에게 4-6(28-28 28-28 28-30 29-29 30-30)으로 패했다. 3세트를 제외하고 모두 동점이 나오는 접전이었다. 리커브 개인 세계랭킹 2위 김우진은 전날 예선을 전체 1위(701점)로 통과하며 기세를 높였으나 토너먼트 첫판에서 3위 달메이다에게 발목이 잡혔다. 달메이다는 예선에서 32위(671)로 떨어져 김우진과 조기에 맞붙었다. 이어 2021년 양크턴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2023년 베를린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실력을 선보인 것이다. 이로써 김우진은 3관왕 도전이 무산됐다. 그는 2021년 양크턴에서 리커브 종목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3개를 따낸 바 있다. 이어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3관왕에 오르며 자타공인 세계 최고 신궁으로 평가됐는데 이번 대회에선 개인전에서 발목이 잡혔다. 김우진은 이날 안산(광주은행)과 혼성단체전 결승을 치르고 김제덕, 이우석과 함께 남자 단체전 결승에 나선다. 하루에 그의 모든 운명이 결정되는 셈이다. 김제덕과 이우석은 16강에 진출했다. 김제덕은 안드레스 가야르도(칠레)를 7-3(29-29 28-29 29-26 29-27 27-22), 이우석은 아오시마 데쓰야(일본)를 6-4(27-28 27-26 28-28 28-26 28-28)로 제압했다. 두 선수는 8강부터 결승까지 열리는 11일 운명의 활시위를 당긴다.
  • 윤건영 “충북도 오송 참사 다음 날 법률자문 받았다”

    윤건영 “충북도 오송 참사 다음 날 법률자문 받았다”

    충북도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다음 날 면피성 법률자문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는 최소한의 법률확인 절차였다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맞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진행된 오송참사 국정조사에서 “2023년 7월 16일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오송 지하차도 사망사고 관련’ 이라는 내용의 법률 자문을 변호사에 요청했다”며 “이날은 참사 다음 날로 실종자 수색이 한창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종자 수색은 17일 오후 7시 52분 14번째 희생자를 찾고 나서 종료될 수 있었다”며 “지하차도를 통제하지 않아 참사를 일으킨 충북도가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기는커녕 법률 자문을 받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충북도는 2024년 1월 9일 김영환 충북지사의 변호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변호사 7명에게 ‘소송비용을 도 예산에서 지출할 수 있냐’는 내용의 질의서도 발송했다”며 “참사 수습에 최선을 다했어야 할 충북도의 이런 행태가 충격적”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당시 상황은 매우 긴급했고, 기관의 대응 범위와 절차를 점검할 필요가 있었다”며 “최소한의 법률 확인절차를 병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송 비용과 관련해서는 “내부검토를 거쳐 김 지사가 자부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정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은충북도의 안전불감증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오송참사 발생 전 5차례에 걸쳐 미호천의 ‘주의’ ‘심각단계’ 홍수정보를 전파했으나 충북도 공무원 가운데 단 한명도 받아보지 못했다”며 “금강홍수통제소가 충북도에 2023년 4월부터 참사가 발생하기 11일전 까지 ‘위기경보단계별 홍수정보 문자수신을 신청하라’는 공문을 세차례 보냈으나 충북도가 이를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충북도가 관계 기관의 경고를 무시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행정복합도시건설청 담당자가 참사 직전 오전 6시31분부터 7시 58분까지 네차례에 걸쳐 충북도에 긴급대피 및 교통통제가 필요하다고 요청했지만 충북도가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김 지사 책임에 대해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김 지사는 “오송 참사는 미호천교 임시제방 붕괴에 의한 사고로, 지하차도 관리와 관련이 없다”라며 “국정조사가 아니라 정치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송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했다. 폭우로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물이 지하차도를 덮쳐 14명이 숨졌다. 검찰은 오송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 등 45명을 기소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기소하지 않았다.
  • 임시현·안산 ‘신궁’ 조합에도…‘어벤져스’ 한국 양궁 여자팀, 대만에 잡혀 동메달전으로

    임시현·안산 ‘신궁’ 조합에도…‘어벤져스’ 한국 양궁 여자팀, 대만에 잡혀 동메달전으로

    ‘어벤져스’ 한국 양궁 국가대표 리커브 여자 단체팀이 대만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은행), 임시현(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9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 대만과의 4강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세트 점수 4-5(56-57 56-54 56-53 52-53<27-28>)로 졌다. 이날 오전 예선에서 안산이 전체 1위(692점), 임시현과 강채영이 각각 3위와 4위(이상 689점)에 오르면서 세계신기록(2070점)을 세웠지만 결승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여자 단체팀은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강채영과 안산, 2024 파리올림픽 3관왕 임시현으로 팀을 이뤄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세계 랭킹 1위의 위용을 지키지 못하고 4위 대만에 졌다. 이에 9위 일본에 패한 12위 인도와 10일에 동메달을 두고 맞붙는다. 또 세 선수는 12일 개인전을 통해 설욕을 노린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5-4(57-56 55-58 54-58 57-54<30-28>)로 꺾었다. 역시 슛오프까지 향하는 명승부였다. 예선에서도 김우진이 전체 1위(701점)를 차지하며 기세를 높였다. 10일 진행되는 결승 상대는 브라질을 6-0으로 꺾은 미국이다. 한국은 리커브 남자 단체 세계 1위, 미국은 6위다. 다만 미국엔 리커브 개인 세계 1위 브래디 엘리슨이 버티고 있다. 김우진이 2024 파리올림픽 개인전 결승에서 슛오프로 엘리슨을 꺾고 3관왕에 등극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5개 전 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 충북도의회 오송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 예산 삭감 논란

    충북도의회 오송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 예산 삭감 논란

    충북도의회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 예산을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9일 “오송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 예산을 전액 삭감한 충북도의회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14명이 숨진 오송 참사는 인재이자 사회적 참사로 누구도 정치적으로 이 문제를 다뤄서는 안 된다”며 “충북도가 유족들과 협의해 결정한 예산을 도의회가 일방적으로 삭감해 유가족들에게 또다시 상처를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도청에 설치하는 것에 대한 적절성을 따지는 발언을 보면서 추모 조형물을 혐오시설로 보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게 한다”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삭감된 설치 예산을 즉각 복원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전날 충북도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오송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비 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조형물 설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장소·형태 등을 둘러싼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게 이유다. 건소위 의원 7명 가운데 5명이 국민의 힘 소속이다. 이를 두고 도의회 내부에서도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와 관련, 충북도 관계자는 “추모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의회 예결위를 설득하겠다”며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 조형물 형태나 장소 등을 유족들과 다시 협의하는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도청 내 연못 광장에 추모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오송 참사는 2023년 7월15일 오전 8시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했다.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차량 17대가 침수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 ‘파리 3관왕’ 김우진-‘도쿄 3관왕’ 안산, 예선 혼성 세계신기록…한국 양궁, 전 종목 1위

    ‘파리 3관왕’ 김우진-‘도쿄 3관왕’ 안산, 예선 혼성 세계신기록…한국 양궁, 전 종목 1위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금메달 사냥을 향한 첫발을 산뜻하게 뗐다. 2024 파리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과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은행)은 예선에서 혼성 단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짝을 이뤘고, ‘어벤져스’ 여자 단체팀도 기록 행진에 동참했다. 김우진은 9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예선에서 701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우석(코오롱)이 7위(681점), 김제덕(예천군청)이 11위(680점)로 뒤를 이었다. 세계신기록(702점) 보유자인 브래들리 엘리슨(미국)은 29위(672점)에 그쳤다. 그는 파리올림픽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과 슛오프 승부 끝에 패배,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여자 개인전에선 고향이 광주인 안산(광주은행)이 69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파리올림픽에서 세계 기록(694점)을 갈아 치운 임시현(한국체대)은 3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은 4위(이상 689점)였다. 각각 선두에 오른 김우진과 안산이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다. 이에 따라 한국은 남녀 개인과 단체, 혼성 단체전 5종목 모두 1위에 등극했다. 남자 단체는 2062점, 여자 단체는 2070점으로 각각 2위 중국 남녀 단체팀(2036점·2031점)을 따돌렸다. 특히 안산과 임시현, 강채영의 여자 단체팀은 한국이 2018년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올린 2053점을 뛰어넘어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김우진-안산도 1393점으로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채영-이우석이 합작한 1388점을 넘어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부침을 겪었던 안산은 16년 만에 국내에서 펼쳐지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리커브 여자 3관왕에 오를 가능성을 높였다. 이 대회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딴 건 2021년 미국 양크턴 대회 김우진이 유일하다. 호진수 양궁 리커브 여자부 대표팀 감독은 개막 직전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양궁 강국으로서 국내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릴 기회다. 그만큼 부담감도 크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와 심리적 안정에 주력할 것”이라며 “대표팀 선수 모두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췄다. 안정적인 경기력과 높은 집중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 치매 100만명 시대 눈앞..너도나도 치매안전망 구축

    치매 100만명 시대 눈앞..너도나도 치매안전망 구축

    국내 치매 인구가 100만명에 육박하면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쏟아지고 있다. 청주시는 북부시장을 치매 안심 전통시장 ‘등대지기’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가경복대시장에 이어 두 번째다. 치매 안심 전통시장은 시장 상인들이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북부시장 상점 13곳을 치매안심등불로 지정했다. 치매안심등불은 치매 환자가 배회할 경우 제보·신고와 함께 임시 쉼터를 제공하는 치매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등불 상점 주인들은 자원봉사로 활동하는 것”이라며 “북부시장에서 치매 환자 실종 등을 예방하기 위한 모의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첨단장비도 동원되고 있다. 경기 화성시는 재가 치매노인 300명에게 위치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급한다. 배회감지기는 보호자 휴대전화와 GPS가 연동돼 어르신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내년 말까지 화성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 환자 전원에게 배회감지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전남 고흥군은 중증 치매 노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경찰, SK텔레콤 등과 손을 잡고 전남 최초로 ICT 기반 출입 관리 시스템 시범 사업에 나선다. 고흥군은 대상자 선정과 장비 설치 지원을, 경찰은 현장 출동과 안전망 구축을, SK텔레콤은 출입 감지기 제공과 시스템 운영 등을 각각 맡는다. 출입문에 설치된 기기를 통해 출입 여부를 실시간 파악하고 치매 노인이 집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즉시 경고 알림이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군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중증 치매 환자 100명을 우선 시범 대상으로 선정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중증 치매 노인 실종은 개인과 가족은 물론 지역사회 전체에 불안과 부담을 초래한다”며 “정밀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했다. 보건복지부의 치매 역학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97만명, 2026년에는 100만명, 2044년에는 2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치매 위험성이 높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는 올해 298만명, 2033년에는 400만명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조사됐다. 고령일수록, 남성보다는 여성, 도시보다는 농어촌, 가족 동거가구보다는 홀로 삶 가구, 낮은 교육 수준일수록 치매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충북 돔구장 품에 안을까… 수천억 돈줄 확보가 열쇠[이슈&이슈]

    충북 돔구장 품에 안을까… 수천억 돈줄 확보가 열쇠[이슈&이슈]

    잇단 해외 시찰… 건립 의지 강해기존 시설 낡고 종합 공연장 필요김영환 지사 日·獨 시설에 다녀와관광·상업 거점 도쿄돔 모델 주목막대한 사업비 조달이 최대 관건“한국시리즈·콘서트·박람회 유치”충북, 청주와 손잡고 민자 모시기시민들 “꿀잼도시” vs “포퓰리즘”충북도가 돔구장 건립을 추진해 실현될지 주목된다. 수천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마련이 성사 여부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충북도는 다목적 돔구장 및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후보지는 청주 오송이 유력하게 검토된다. 사업비는 일반 구장의 두 배가 넘는 5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민선 8기 안에 돔구장 건립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해외 돔구장까지 시찰할 정도로 돔구장 건립 의지가 강하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6월 일본 도쿄돔에 이어 지난 7월에는 독일 겔젠키르헨에 있는 복합문화체육시설인 펠틴스 아레나를 다녀왔다. 펠틴스 아레나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인 FC 샬케 04의 홈구장이다. 개폐식 지붕 등을 갖춘 최첨단 체육문화 복합시설로 최대 6만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다양한 콘서트, 전시, 지역행사까지 소화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충북도가 돔구장 건립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체육시설이 초라해서다. 청주야구장은 1979년 건립돼 협소하고 노후화가 심각하다. 청주시가 최근 10년간 170억원을 투자해 인조 잔디 교체, 관람석 증설 등 시설 현대화를 꾸준히 했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 한화 이글스가 제2구장인 청주야구장에서 해마다 5~10경기를 했지만 대전에 한화생명볼파크가 준공되면서 올해는 단 한 경기도 하지 않는 등 상황은 더 나빠졌다. 기존 구단의 연고지 이전 등을 통해 청주 돔구장을 제1구장으로 사용하는 프로야구단도 생길 수 있다고 전망한다. 청주에 1508석을 갖춘 청주예술의전당(1995년 준공)이 있지만 노후돼 새로운 종합 공연장이 필요한 점도 돔구장을 추진하는 이유다. 충북도 관계자는 “돔구장을 활용해 프로야구, 공연, 축제, 전시 등 다양한 스포츠와 행사를 유치하면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며 “폭염, 미세먼지, 극한 호우 등 기후변화로 인해 돔구장의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도쿄돔을 주목한다. 도쿄돔은 1998년 개장한 일본 최초의 돔구장이다. 좌석은 4만 5600석, 수용인원은 5만 5000명에 달한다. 좌석 규모 기준 서울 고척 스카이돔의 3배 정도다. 돔구장 주변에는 ‘도쿄돔 시티’로 불리는 초대형 복합문화단지가 조성됐다. 도쿄돔 인근에 스파, 쇼핑몰,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가 결합된 복합상업시설과 전 객실에서 도쿄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43층 높이 1000실 규모의 도쿄돔 호텔, 롤러코스터 등을 갖춘 놀이공원 등이 있다. 스포츠와 공연, 쇼핑, 호텔, 놀이공원 등이 한 공간에 집약된 도심 속 랜드마크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쿄돔과 일대는 연간 수천만명이 찾는 스포츠·관광·상업·문화의 거점”이라며 “충북이 구상하는 돔구장 및 복합문화시설 모델이 도쿄돔과 유사하다”고 했다. 충북도는 오송을 돔구장 건립 최적지로 본다. KTX 오송역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최근 대형 컨벤션 시설인 오스코가 문을 열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오는 11일 공식 개관에 앞서 6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오스코의 현재 가동률은 40%를 기록해 출발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리적 이점이 입증된 셈이다. 오송은 청주공항에서도 차로 30분이면 올 수 있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박노준 우석대 총장은 충북 지역에 돔구장이 생기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현재 충북 연고 프로야구팀이 없어도 돔구장이 들어서면 중립지역을 내세워 한국시리즈를 유치하거나 프로야구 올스타전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박 총장은 “사용료를 내고 돔구장을 쓰겠다는 아마 야구 대회도 생겨날 것”이라며 “콘서트,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벌어들이는 수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대 관건은 막대한 사업비다. 충북도는 청주시와 손잡고 민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기업명을 돔구장 이름으로 정하고 사업비를 일부 부담시키는 방안도 검토한다. 지방채 발행도 고려 중이다. 청주시의 참여 여부는 미지수다. 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스포츠콤플렉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야구장, 축구장, 체육관 등 사직동에 모여 있는 공공 체육시설들을 다른 곳에 새로 지을 것인지 결정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결과는 오는 11월쯤 나올 예정이다. 김 지사 치적으로 기록될 사업에 이범석 청주시장이 나서겠냐는 시각도 있다. 시 관계자는 “충북도는 돔구장만 생각하지만 청주시는 공공체육시설 전체를 본다”며 “이번 용역에 돔구장 건립 여부는 포함되지 않지만 도가 협의를 제안하면 머리를 맞댈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상당수는 돔구장을 환영한다. 박모(43)씨는 “노잼도시로 불리는 청주에 돔구장이 생긴다면 프로야구와 대형 콘서트가 열려 꿀잼도시가 될 수 있다”며 “청주도 이제는 좋은 야구장을 가질 때가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교통대 스포츠산업학과 남중웅 교수는 “지어 놓으면 누구라도 오지 않겠냐는 논리 같은데 선거를 앞둔 포퓰리즘으로 보인다”며 “건물 하나가 잘못 들어서면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에 불과하다”고 했다. 남 교수는 “다음 선거 때 공약으로 제시해 도민들 공감을 얻은 뒤 추진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현재 서울과 인천도 프로야구단이 사용할 돔구장 건립이 추진 중이다. 인천 청라 스타필드 돔구장은 2028년, 서울 잠실 돔구장은 2032년 개장 예정이다.
  • 72개국 1300명 작가의 ‘세상짓기’ 청주에

    충북 청주시는 지구촌 공예 축제인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4일 개막해 11월 2일까지 60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고 3일 밝혔다. 문화제조창 등 청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예비엔날레의 주제는 ‘세상짓기’다. 인류의 삶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공예를 주춧돌 삼아 인간·자연·사물을 연결하겠다는 의미다. 72개국 1300여명의 작가가 2500여점을 출품했다. 1999년 첫 비엔날레가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다. 16개국 148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본전시는 ▲보편 문명으로서의 공예 ▲탐미주의자를 위한 공예 ▲모든 존재자를 위한 공예 ▲공동체와 함께하는 공예 등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현대자동차와의 파트너십으로 마련된 특별전도 열린다. 한국과 인도 작가 8명이 섬유를 테마로 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특별전도 열리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국가전의 주인공은 태국이다. 태국 현지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소수민족 작품도 선보인다. 학술행사로 국제공예포럼과 국제공예워크숍이 진행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비엔날레를 위해 어린이비엔날레, 공모전, 공예마켓, 대한민국 미술여행, 공예스튜디오 체험 등이 펼쳐진다. 입장료는 성인 1만 2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목표 관람객은 35만명이다.
  • 무시무시무시 ‘K·3·3’

    무시무시무시 ‘K·3·3’

    한국 양궁이 1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은행), 김우진(청주시청) 등 올림픽 3관왕 신궁들을 앞세워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한국 양궁은 5일부터 8일 동안 광주 국제양궁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년 주기의 세계선수권이 한국에서 열리는 건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처음이다. 70여 개국, 500명의 선수가 리커브, 컴파운드 등 10개 종목에서 10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5개 전 종목을 석권했던 리커브에 기대를 건다. 4년 전 미국 양크턴 세계선수권에서도 대표팀은 리커브에 걸린 5개 메달을 휩쓴 바 있다. 송승현 감독이 이끄는 남자부는 김우진, 호진수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부는 임시현이 선봉에 선다. 지난해 파리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낸 김우진은 한국인 중 가장 많은 올림픽 금메달(5개)을 보유한 전설이다. 그는 리커브 남자부 세계 1위이자 올림픽 결승서 슛오프 접전을 펼쳤던 브레이디 엘리슨(미국) 등을 넘어야 한다. 이번에도 파리올림픽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던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과 동행하기 때문에 시너지가 나타날 전망이다. 임시현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파리올림픽에 이어 3년 연속 주요 국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단체전 동료는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이다. 지난해 대표팀에서 탈락했던 충격을 이겨낸 안산은 고향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한국은 지난 7월 스페인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월드컵에서 종합 1위(금 3, 은 2, 동 4)를 차지했는데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여자 단체, 개인전을 휩쓸며 이번 대회 돌풍을 예고하기도 했다. 안산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특히 고향 광주에서 펼쳐지는 메이저 대회라 의미가 남다르다. 국내 대회를 많이 치렀던 곳이라 기온, 바람 등 환경적인 부분도 우리가 더 유리하다”며 “미국의 성장세가 뚜렷해서 경계하고 있다. 단체전 우승을 1차 목표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둘 것” 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임시현·안산·김우진, 올림픽 3관왕만 3명…‘세계 최강’ 한국 양궁, 금빛 과녁 싹쓸이 조준

    임시현·안산·김우진, 올림픽 3관왕만 3명…‘세계 최강’ 한국 양궁, 금빛 과녁 싹쓸이 조준

    한국 양궁이 1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은행), 김우진(청주시청) 등 올림픽 3관왕 신궁들을 앞세워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한국 양궁은 5일부터 8일 동안 광주 국제양궁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년 주기의 세계선수권이 한국에서 열리는 건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처음이다. 70여 개국, 500명의 선수가 리커브, 컴파운드 등 10개 종목에서 10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5개 전 종목을 석권했던 리커브에 기대를 건다. 4년 전 미국 양크턴 세계선수권에서도 대표팀은 리커브에 걸린 5개 메달을 휩쓴 바 있다. 송승현 감독이 이끄는 남자부는 김우진, 호진수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부는 임시현이 선봉에 선다. 지난해 파리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낸 김우진은 한국인 중 가장 많은 올림픽 금메달(5개)을 보유한 전설이다. 그는 리커브 남자부 세계 1위이자 올림픽 결승서 슛오프 접전을 펼쳤던 브레이디 엘리슨(미국) 등을 넘어야 한다. 이번에도 파리올림픽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던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과 동행하기 때문에 시너지가 나타날 전망이다. 임시현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파리올림픽에 이어 3년 연속 주요 국제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단체전 동료는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이다. 지난해 대표팀에서 탈락했던 충격을 이겨낸 안산은 고향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한국은 지난 7월 스페인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월드컵에서 종합 1위(금 3, 은 2, 동 4)를 차지했는데 강채영(현대모비스)이 여자 단체, 개인전을 휩쓸며 이번 대회 돌풍을 예고하기도 했다. 안산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특히 고향 광주에서 펼쳐지는 메이저 대회라 의미가 남다르다. 국내 대회를 많이 치렀던 곳이라 기온, 바람 등 환경적인 부분도 우리가 더 유리하다”며 “미국의 성장세가 뚜렷해서 경계하고 있다. 단체전 우승을 1차 목표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둘 것” 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기어 ‘D’에 넣고 내렸다가 숨졌다…반복되는 주차 사망사고

    기어 ‘D’에 넣고 내렸다가 숨졌다…반복되는 주차 사망사고

    주행 상태에서 차량을 멈추지 않은 채 하차한 운전자가 차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잇따르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4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공터에서 40대 여성 A씨가 두 차량 사이에 끼여 발견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량의 변속기를 ‘주차(P)’에 두지 않고 ‘주행(D)’ 상태로 둔 채 하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에서 내린 뒤 차량이 앞으로 밀리자 이를 맨몸으로 막으려 했고, 앞에 서 있던 다른 차량과 사이에 끼이면서 변을 당했다. 비슷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안산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60대 여성이 주행 기어를 두고 내리다 차량 문과 기둥 사이에 끼여 숨졌다. 같은 해 10월 경기 동두천의 한 주차장에서는 50대 여성이 주차 요금을 내기 위해 정산기에 몸을 기울이던 중, 앞으로 굴러간 차량 문에 끼여 목숨을 잃었다. 2023년 11월에는 고속도로 무인 톨게이트에서 70대 남성이 기어를 주행에 둔 채 차 문을 열고 요금을 내리다 차량이 구조물과 충돌하면서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문가들은 “주차 시 반드시 변속기를 P에 두고, 주차 브레이크까지 채운 뒤 차량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