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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래시장 “우리도 뭉치자”

    전국 재래시장 상권 살리기 운동이 시장 번영회를 중심으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8일 제주도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동문시장 번영회(회장 송안보)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자유시장 번영회(〃박영식),대전시 동구 중앙시장내 생선골목시장 번영회(〃김봉만),충북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시장 번영회(〃 박영신) 등 전국 4개 재래시장 번영회는 다음달 1일 제주 동문시장내 서안광장에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공동 협력체제를 구축해 침체된 재래시장 활로를 모색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이들은 이날 “전국단위 자체브랜드 상품 개발 등 틈새전략을 마련,경쟁력을 가짐으로써 다시 국민의 가슴으로 파고들어 서민들 가운데 우뚝 솟을 수 있도록 전력 경주한다”는 내용의 가칭 ‘전국재래시장연합회 발기인 선언문’을 채택하고 ▲시장간 연1회 정기 교류 ▲특산물 직거래추진 ▲장터소식지 공동 발간 ▲우정의 조형물 교환 설치▲공통의 애로 및 건의사항 공동건의 ▲재래시장 살리기제휴카드 발급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송안보 동문시장 번영회장은 “이같은 자구 몸부림은 최근대형 할인매장의 급속한 증가로 침체된 재래시장 상권을되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의 재래시장 상인들을 결집하기 위한 가칭 ‘전국재래시장연합회’ 구성에도 서로 힘을 합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인구주택 총조사 유공자 포상

    통계청은 7일 지난해 실시한 인구주택 총조사에 기여한 공무원과 조사요원 2,724명,지방행정기관 147곳을 선발해 포상한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상북도가 대통령 표창을 받고,우수기관인 충청북도·전라남도·서울시 노원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부산시 부산진구 등 143개 기관은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는다. 개인은 부산광역시 이성숙(李星淑)사무관,통계청 최인근(崔仁根)정보처리과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으며 울산광역시황교대(黃敎大·6급)·경기도 최선규(崔善圭·6급)·충남이용찬씨(李容讚·사무관) 등 3명은 근정포장을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18명,국무총리 표창 18명,경제부총리 표창1,041명,통계청장 표창 1,642명 등이다. ◇대통령 표창 △崔宣奎(방송인) △張東五(서울시 사무관)△尹相烈(대구시 사무관) △金英憲(대구시 주사) △申相七(인천시 서기관) △徐壯勳(광주시 주사) △盧淳洪(경북 주사) △韓俓浩(경남 서기관) △崔明相(대전 중구 사무관) △陳成榮(강원 사무관) △金明子(강원 원주시 주사) △林瑩圭(충북 단양군 서기관) △羅鐘勳(전북 주사) △金河坪(전남사무관) △金東鎬(제주 주사) △尹命俊(통계청 사무관) △洪淳得(〃) △林明善(〃) ◇국무총리 표창 △鄭孝淑(광주시 사무관) △趙奎相(대전중구 사무관) △郭尙熹(울산 동구 사무관) △朴甲成(경기수원시 주사) △李春淑(충북 청주시 주사) △張錫周(충남예산군 주사) △姜周成(전북 김제시 주사) △高在昇(전북목포 주사) △崔元三(경북 포항시 사무관) △姜成根(경남주사) △文英姬(제주 제주시 주사) △張哲勳(서울 관악구주사보) △金東源(부산 부산진구 사무관) △林漢澤(인천시주사) △李在賢(공군 소령) △金賢愛(통계청 사무관) △尹錫銀(〃) △鄭南洙(통계청 주사)
  • 미술대전 비구상계열 곽호진씨 ‘인공자연‘

    제2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계열에서 서양화 ‘인공자연에 대한 사색’을 출품한 곽호진씨(35ㆍ서울 마포구 창전동)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한국미술협회가 28일 발표했다. 우수상은 한국화 ‘Song of Nature’의 박수진(25ㆍ서울 성북구 종암1동),서양화 ‘순수한 모순’의 윤종석(31ㆍ대전시동구 용운동),판화 ‘잃어버린 자아’의 김미향(37ㆍ충북 청주시 용암동),조각 ‘현실부적응자의 방’의 최진기(27ㆍ서울 강남구 대치4동)씨에게 돌아갔다. 특선은 이철봉,양흥길씨 등 39명이 받았으며 286명은 입선자로 뽑혔다.이번 공모에는 한국화,서양화,조각,판화 등 4개부문에 걸쳐 모두 1,451점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6월 2일부터 1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개막일인 2일 오전 11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특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화 △이철봉 김남주 강영기 김정자 조성은 곽소현 이승연 이미나 양홍길 박필현 조선 유기종 임정기 신명희 이예승 강규성 ◇서양화 △이승오 허이수 정인홍 황적환 권영석 김학광 강수돌 이혜영 정창균 황경자 전상면 한기호 안성하 이희돈 박형준 ◇판화 △이천욱,김필구,정은아,조송 ◇조각 △황준현 강신영 김창환 강효명
  • [전통을 지키는 사람들] 금속활자장 오국진씨

    국내 유일의 금속활자장으로 중요무형문화재 101호인 오국진(吳國鎭·57·충북 청주시)씨는 요즘들어 전에 없는 혼신을 다하고 있다. 청주시가 96년 고인쇄전수관으로 지정,자신에게 관리를 맡긴 옛 수동 동사무소를 작업장으로 삼아 직지심체요절(직지) 상권을 목판본으로 복원하고 이를 금속활자본으로 재현하는 작업에 몰두중인 것. 여주 취암사본인 목판본 직지 상권의 복원을 위해 가로 20㎝,세로 40㎝크기의 판본 43매를 제작중이다.이와함께 금속활자본으로 전해져 오는 직지 하권을 토대로 직지 상권도금속활자본으로 복원하기 위해 7,000여자(字)를 밀랍주조방식으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연말까지 평생의 역작을 마쳐야 하는 다급한 상황에서 뜻하지 않게 뇌경색이 찾아왔다. 2달전 갑자기 몸이 말을 듣지 않아 절망적이었으나 양·한방 치료를 받은뒤 다행히 거동은 할 수 있는 상태다. 44년 청원군 현도면 한학자의 집에서 출생한 그는 ‘금석문을 연구하는 것이 서예’라는 자신의 말처럼 일찍부터 서각분야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다 72년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도서전시회에서 나온 청주에서 인쇄된 직지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이라는 보고내용은 그에게 충격이고 동시에 운명이었다.그는 특히 당시서방 학계에서 직지의 금속활자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대두되자 금속활자본 복원을 자신의 평생의 업으로 택했다. 86년 오씨가 밀랍주조법으로 직지 하권의 첫장을 완벽하게복원해내자 직지 금속활자에 대한 진위논쟁은 종지부를 찍게 된다.96년 직지 하권 전체를 완전복원한 그는 같은해 금속활자장으로 인간문화재에 지정됐다. 현재 이곳 고인쇄전수관에서는 40대 초반의 맹찬균(40) 임인호(40)씨와 오씨 아들 춘영(30)씨 등 대여섯명이 금속활자 인쇄술을 배우고 있다.오씨는 “이 조그만 청주에서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이 인쇄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럽고 흥분된다”며 “그러나 할일은 많은데 몸이 말을 안들어큰일”이라고 걱정했다.연락처 (043)223-0548.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우리 지자체 최고] (20)청주시 항공산업 활성화

    청주국제공항이 요즘 들어 ‘동네공항’이라는 오명을 벗고 있다. 지난해 청주시가 청주공항 활성화와 항공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항공엑스포를 치른효과를 1년이 지난 요즘 톡톡히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지난해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국제규모의 행사를 치렀다. ‘푸른 하늘,새천년의 꿈’이라는 주제로 항공기 전시는물론 해외팀들의 에어쇼,항공 관련산업 전시회,항공학술대회 등 30개 행사에 80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목표인원 15만명보다 36%가 더 많은 20만4,400명이 행사를 관람했으며 절반 이상이 다른 지역 관람객으로 집계됐다. 결산 결과 1억70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결산 수익보다 훨씬 중요한 성공효과는 항공노선 부활과 항공산업 활성화로 나타났다. 지난 97년 개항 당시만 해도 청주공항에서는 5개 국제선과 3개 국내선이 운항됐으나 1년만에 제주 국내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폐쇄되는 비극을 맞았다. 그러던 것이 항공엑스포를 계기로 국제선 취항이 늘어났고 하루 3차례에 그치던 제주선 운항이 10여 차례로 늘어났다. 현재 청주공항에는 청주∼중국 상하이(上海),청주∼중국 선양(瀋陽)의 국제 정기노선이 운항되고 있으며 일본과 태국으로의 노선개설도 결정돼 있는 상태다. 여기에 러시아와 중국,일본의 전세기가 운항되면서 러시아 보따리 장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항이 됐으며 중국과일본의 관광객들이 특수를 만들어주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화물 수송량이 크게 늘어나 97년 4,000t에도 미치지못하던 것이 지난해에는 2만8,000t을 넘어서면서 향후 청주공항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98년 1만9,532명이던외국인 관광객은 이듬해 2만3,905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지난해에는 3만6,198명으로 집계돼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산업 발전의 계기도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있다. 연간250대의 행글라이더를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유치됐으며열기구와 비행선,애드벌룬을 제조하는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시티항공이 50인승 민간 항공사업을 하기로했으며 경비행기 제작사가 청주에 창업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능률협회는 항공엑스포 행사를 통해 침체 일로에 있는 청주공항을 활성화하고 항공산업을 지역 유망산업으로유치한 청주시에 지역경제 부문 최우수상을 주었다. *성공비결은. 청주시는 대행사를 선정하지 않고 직접 항공엑스포를 운영함으로써 사업비를 크게 줄였다. 당초 3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과는달리 13억7,000여만원이 투입됐다. 국제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대규모 국제 행사를 개최한경험이 있는 청주시는 국내외 관련 기업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적은 인원으로 구성된 추진팀의 결점을 보완했다. 10명밖에 안되는 추진팀으로 대규모 행사를 무난히 치를수 있었던 것은 1년여에 걸친 착실한 준비와 행사기간 동안 총동원 체제로 운영된 공무원조직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행사를 자원봉사 위주로 운영,보다 많은 시민이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행사 안내에서부터 진행,주차장 운영,외국어 통역,먹거리장터 등을 모두 시민 자원봉사자나 봉사단체에서 맡도록한 것 역시 인건비를 줄이는 동시에 시민화합의장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 원동력이 됐다. 청주 김동진기자.
  • [우리 지자체 최고] (19)서울 서초구 주민참여행정

    “대문도 열어주고요.거실에서 커피까지 대접받았어요”. 서울 서초구의 통·반장들은 요즘 예전과 달라진 주민들의 태도에 깜짝 놀란다.전에는 통·반장을 대하는 시선이무미건조했지만 자원봉사 통·반장제로 바뀐 뒤 바라보는눈길이 확연하게 달라졌다. 조남호(趙南浩)구청장은 “통·반장이 자원봉사자라는 말을 듣고 자기 부인에게 통장을 맡도록 했다고 해병대 장군이 전화를 걸어왔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서초구의 통·반장제는 자원봉사제의 성공한 케이스로 인정받고 있으며 저비용 고효율의 지방정부를 실천한 모범사례로도 꼽힌다. ◆도입 배경과 의미=서초구는 99년 1월 관주도형 행정체제를 탈피하고 자원봉사를 통한 주민참여 행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자원봉사 통·반장제를 도입했다.통장 731명과 반장 4,307명 전원을 자원봉사자로 임명한 것. 파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1개 동만 시범 실시해 보자는 안이 나올 만큼 처음에는 우려감이 높았다.하지만 2년여가지난 현재 이 제도는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21세기 지방행정의 비전을 제시했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자원봉사 통·반장들은 행정의 보조자나 관변인사로인식되던 과거 통·반장들의 부정적 이미지를 떨쳐버리는계기가 되기도 했다. 통·반장을 자원봉사자로 임명한 또 다른 이유는 동기능전환 및 행정의 간소화로 이들의 역할이 달라졌다는 판단에서였다. 차천복(車天福)행정관리국장은 “정보통신의 발달과 행정전산망의 확충 등으로 각종 문서를 인편으로 전달해야 했던 시대는 지났고 이에 따른 21세기형 새로운 통·반장상정립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성과=자원봉사 통·반장제는 통·반장들에게 주민의 대표자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게 하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생산해 내고 있다. 각종 문화행사 지원이나 장애인 전용치과 자원봉사자로나서는 등 통·반장들의 구정 참여도도 높아졌다. 여기에 예산 절감도 연 16억원에 이르고 이는 청소년회관 건립이나 주민자치센터에의 신간서적 보급 등 다른 사업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현재까지 보급된 신간도서만 3만여권.서초3동과 방배3동청소년수련관과 양재2동 청소년회관도 이예산으로 건립중이다. 이같은 사례를 본보기로 충북 청주시가 통장을 자원봉사자로 충원하는 등 다른 지자체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고 지난해 행자부와 경실련이 주관한 제1회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향후 계획=절감된 예산으로 권역별 청소년회관 건립을마무리짓고 해안지역의 폐교건물을 구입,청소년수련관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주민자치센터 책사랑방의 도서보급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 통·반장들을 일요순찰 대원,행정모니터링요원,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구정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 구청장은 “주민자치센터의 기능이 문화·교양·정보센터로 바뀜에 따라 각종 프로그램의 지도·강사요원으로도 자원봉사 통·반장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 *서초구 주민참여행정 도입하기까지. 서초구의 자원봉사 통·반장제는 동장과 통장을 대상으로 한 단계적 설득작업 등 치밀한 물밑작업을 통해 가능했다. 조남호 구청장은 98년 10월미국 국무부 공보처 초청으로 ‘한국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한·미 공동회의’에 참석,한국의 통장제에 대해 설명했으나 미국인들로부터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을 접했다. 지방자치제에서 통장이 주민 세금으로 운영된다면 다른경쟁자보다 100m 경주에서 30m쯤 앞서가는 불합리한 제도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급 통장제를 무급 자원봉사제로 전환하기로마음먹고 귀국하자마자 동장회의를 소집,통장들에게 이해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모험을 피하고 1개 동만을 시범운영해 보자는 측근들의 의견이 있었으나 전면실시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구청장의 의중을 파악한 동장들은 곧 통장 설득에 나섰고 98년 12월 731명의 통장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97%인 709명이 무급 자원봉사 통장에 자원했다. 이에 자신감을 얻어 99년 1월 전격적으로 자원봉사 통·반장제를 도입했다. 최용규기자
  • 청주 용암초등학교 감동 스토리

    뇌성마비 친구의 학교생활을 4년째 보살펴 주는 천사같은 초등학생이 있어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초등학교 4학년 김금순양(10·청주시상당구 용암동 주공아파트)은 중증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같은 반 친구 홍성봉군(11)의 손을 1학년 때부터 잡고 다닌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금순이와 성봉이는 아침 8시 반이면아파트 앞에서 만난다.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둘은 손을잡고 학교까지 걸어 등교한다.학교에 다다르면 금순이는성봉이의 실내화를 꺼내 신겨 주고 같은 교실로 들어간다. 금순이는 항상 여분의 손수건을 가지고 다닌다.성봉이가아직도 어린애처럼 침을 흘려 틈나는 대로 성봉이의 침을닦아줘야 하기 때문이다.또 쉬는 시간에는 성봉이의 수업준비물을 빠짐없이 챙겨주고 성봉이가 화장실을 갈 때도혼자 보내지 않는다. 점심시간이면 구내 식당에서 성봉이의 식사를 먼저 받아챙겨준 뒤 성봉이가 밥먹는 것을 도와준다. 물론 방과 후에도 금순이와 성봉이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함께 집에 간다. 금순이는 또 가끔 성봉이의 대변인역할도 한다.성봉이가 다른 친구들에게 제대로 의사표현을 하지 못할 때다. 이런 금순이는 학교에서 ‘날개없는 천사’로 통한다. 1학년 때 같은 반 친구로 알게 된 금순이와 성봉이는 2,3,4학년을 같은 교실에서 공부해 왔다.금순이가 원했기 때문이다. 금순이는 “아이들이 가끔 몸이 불편한 성봉이를 놀릴 때 화가 난다”며 “성봉이는 말은 제대로 못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착한 친구”라고 말했다. 담임 김영순 교사(47)는 “금순이가 성봉이와 친하게 지내자 다른 친구들도 성봉이를 도와주곤 한다”며 “우리반에서는 왕따같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금순이의 아름다운 친구 사랑에 감동한 이 학교 선생님들은 충북도 교육청에 표창을 상신,금순이는 4일 어린이날 기념 모범 어린이 상을 받았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사라지는 것을 찾아] 청주 대지라사 박종길씨

    기성복에 떠밀려 설자리조차 없는 수제 양복점.이제는 소수의 특수 체형 젊은이들이 거의 유일한 ‘비빌 언덕’이다. 하나 더하라면 ‘빽’구두에 멋쟁이 양복을 입고 단장을휘휘 돌리던 노신사들의 향수에 기대보는 것이다.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에서 33년째 대지라사를 운영하고 있는 박종길씨(60)는 그래도 다행인 편이다.일주일에 많아야 2∼3벌 양복재단 주문을 받고 있지만 그렇다고 생계를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하루에 많을 때는 15벌을 넘게주문받기도 했습니다.가위 하나면 어디 가도 대우받고 살았습니다.” 말 그대로 잘 나가던 시절,박씨는 이틀이 멀다하고 이발소를 다녔다.또 일찍이 70년대 후반에 골프를 배웠으며 새 차가 나오기가 무섭게 차를 바꾸기도 했다. 위로 2명이나 되는 대학생 형들 때문에 대학을 가지 못했던 박씨는 40년 전인 60년도부터 양복점 일을 배우기 시작,8년 만에 자신의 양복점을 차렸다. 양복을 만드는 데 쓰이는 도구로 각자,줄자,곡자,초크 등이 있지만 양복쟁이들이 가장 아끼는 것은단연 재단가위다. 예나 지금이나 맞춤 양복 한 벌을 입으려면 일주일 정도걸린다.손님이 원단을 고른 뒤 체촌(치수재기)을 하고 가면양복점에서는 재단을 하고 가봉을 한다. 보통 4일 정도 지나 손님이 다시 와 가봉한 옷을 입어본뒤 손볼 것이 있으면 맞게 고친다.그리고 곧장 작업장에서봉제를 해서 완성시킨다. 적어도 세 번은 양복점을 찾아야 하는 일이 손님에겐 성가신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박씨는 양복 한 벌에 50만원 정도 받는다. 80년대 중반에만 해도 청주에는 4개 지부에 100여 군데 양복점이 있었다. 70년대 후반 제일모직에서 처음 기성복이 나온 이후 현재청주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양복점은 고작 4군데 정도. 이들은 한 달에 양손에 꼽을 정도의 주문을 받는 처지가 됐다. 그 많던 재단사나 양복점 주인들은 지금 대부분 세탁소나옷수선집으로 전업해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그러나 일찌감치 기성복 매장을 차려 큰 돈을 만진 사람도 적지 않다고한다. 박씨는 “시대 흐름을 빨리 눈치 채 기성복 매장을 차린사람들도 있지만 양복점을 끝까지 지킬 생각”이라며 “그래도 가끔 찾아오는 특수체형을 가진 젊은이나 노신사들의발길을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공기업 이사장 성희롱 파문

    충북 청주시 주차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여비서를 상습적으로 성희롱해 왔다는 진정서가 제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17일 여성부에 이같은 진정서를 제출한 신모씨(27·여)에 따르면 신씨는 근무를 시작한 지난 2월 22일 이후 이사장 최모씨(58)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당해왔다. 신씨는 진술서에서 “최씨가 뒤에서 껴안거나 휴일에 불러내 나들이에 동행토록 하는 것은 물론 TV에서 아프리카의원시 나체족이 나오는 장면을 보도록 했다”고 밝혔다.신씨는 또 “전임 여비서도 나와 비슷한 성희롱을 견디다 못해사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사장의 성희롱 사실을 다른 직원들에게 알리자 권고퇴직당했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지난 6일 ‘성희롱과 권고사직으로 인해 사직서를제출한다’는 내용의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Kdaily.com
  • 능률협 주최·대한매일후원 우수 지자체 23곳 시상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사 주최,대한매일신보사 후원으로열린 ‘제2회 자치경영혁신 전국대회’ 시상식이 12일 서울여의도 CCMM빌딩 우봉홀에서 개최됐다. 시상을 위해 참석한 전만길(全萬吉) 대한매일 사장은 축사에서 “지금은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참여와 분권,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선진 지방자치를 실현해나가야 할 때”라면서 “지방자치의 순기능은 더욱 살려나가고 역기능은 최소화시킬 수 있는 행정제도를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 강남구와 구로구,전남 함평군과 신안군,경북 영덕군과 봉화군,경기 광명시,충북 청주시,전북 전주시 등 총 23곳이 최우수 및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대한매일은 이들 우수 자치단체의 수상내용을 내주초부터시리즈로 소개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 지자체 노점상 민원 ‘몸살’

    꽃들이 활짝펴 봄향기가 가득한 가운데 각 지자체들은 노점 설치 요구에 몸살을 앓고 있다.행사장이나 벚꽃명소 주변 등에 노점을 설치하면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서다. 충북 청주시는 13일부터 3일간 무심천 일대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노점상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밤낮을 가리지 않고 산발적으로 설치되는 노점을 단속하는한편 요식업소들의 비난을 달래기 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달 한국장애인갱생협회와 한국장애인운전자협회,충북도 장애인복지단체총협의회가 신청한 ‘먹거리 장터’ 개설 요청에 대해 무심천 수질오염과 무질서,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반려했었다. 하지만 화염병과 돌맹이가 날라다니고 중경상을 입는 시직원이 생겨나자 충돌을 우려한 청주시는 상당구 영운동 수영교 일대와 흥덕구 가경동 공터 등 2곳에 민속장터 개설을묵인하기로 하자 500여명의 음식업소 주인들이 가두시위를하며 시의 일관성없는 행정을 연일 성토하고 있다. 서울시도 장애인들이 몰려와 노점 허용을 강력히 요구,골머리를앓고 있다.올해도 지난 9일 장애인 수십명이 윤중로에 몰려와 한강관리사업소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연례행사다.이들은 99년까지 한강시민공원등에 천막을 치고 임대하거나 포장마차를 운영했었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표적인 벚꽃명소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에서 개화기간(올해는 10∼25일) 동안 노점행위를 원천봉쇄하고 있다.한강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노점을 허용하면 무질서 때문에 대다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다”면서 “영등포구청 및 경찰과 함계 강력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김동기(金東琦) 부시장은 “요즘 거의 모든 직원들이 야시장 때문에 녹초가 되고 있다”며 “전국을 무대로하는 야시장 전문상인들이 청주에서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시민들을 상대로 야시장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임창용기자 kdj@
  • 청주 대농창고 화재

    6일 오후 9시 25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대농의 원사창고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직포 창고에 보관중이던 마(麻)원사 30여t을 태워 3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관 300여명과 군병력,소방차 40여대가 출동,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창고가 노후한데다 원사가 타면서 나온 유독가스로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산림사업 유공자 정부포상

    산림청은 제56회 식목일을 기념해 6일 오후2시 정부 대전청사 15층 회의실에서 산림자원 조성과 산지 소득증대 등임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산림사업 유공자 10명에게 정부포상을 한다. 포상에서는 30여년동안 임야 184㏊에 낙엽송과 잣나무,편백 등 55만2,000그루를 심고 가꿔온 고석구(高錫九·78·충북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677의 1)씨가 철탑산업훈장의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수상자명단. ◇산업포장 ▲황현(黃鉉)(39·임업 후계자·경남 마산시월영동 529)▲홍장로(洪長路)(73·조경수협회 상근 부회장·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740의 1)◇대통령 표창 ▲양동만(梁東萬)(40·임업 후계자·전남 광양시 광양읍 인서리 484의 1)▲이상혁(李相赫)(40·우수 독림가·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809)▲김홍균(金洪均)(61·양묘협회 충북지부장·충북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301의 2)◇국무총리 표창▲오세진(吳世珍)(51·자영 독림가·서울 서초구 서초동 1518의 6)▲최병옥(崔炳玉)(44·임업 후계자·경북 상주시내서면 서만리 192)▲전종윤(田鍾允)(61·천태종 총무원장·충북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132의 1)▲노영섭(盧榮燮)(67·화순군 산림조합장·전남 화순군 화순읍 향청리 79의 8)김성수기자 sskim@
  • ‘예술의 전당’ 상표권 논란

    ‘예술의 전당’ 명칭을 놓고 서울 ‘예술의 전당’과 경기도 의정부시간에 상표권 분쟁이 빚어지고 있다.더욱이 이논란은 ‘청주 예술의 전당’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이다. 서울 ‘예술의 전당’은 오는 4월 6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개관을 앞두고 있는 의정부시에 “예술의 전당 명칭사용은 상표권 도용이므로 변경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30일 발송했다. 의정부시는 총 50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의정부2동에 지상3층, 연면적 6,770평 규모의 공연장을 완공, 시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공모를 해 명칭을 ‘의정부 예술의 전당’으로정했다. 의정부시는 개관을 앞두고 이미 높이 5m의 철구조물로 공연장 입구에 명판을 설치했고 공연장에 이르는 주요 간선도로 이정표에도 ‘예술의 전당’을 포함시켰다. 서울 ‘예술의 전당’은 88년 ‘예술의 전당’이란 명칭에 대해 상표권 등록을 마치고 유효시한 10년이 경과한 99년상표권을 경신,오는 2008년까지 유효한 상태다. ‘예술의 전당’의 명칭 변경요구에 대해 의정부시는 상표권 침해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윤택 ‘의정부 예술의 전당’ 준비기획단장은 “예술의전당측 공문이 접수되면 시 고문변호사들의 자문을 구해 검토하겠지만 ‘예술의 전당’과 ‘의정부 예술의 전당’은엄연히 다른 이름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술의 전당’측은 지난 96년 ‘청주 예술의 전당’이개관할 당시에도 명칭변경을 요청했으나 청주시는 이를 무시,공연장 건물에 ‘청주 예술의 전당’이 명기된 명판을걸고 각종 포스터·홍보물,언론 보도 등에도 계속 예술의전당 명칭을 사용중이다. 서울 ‘예술의 전당’ 총무팀 김광수과장은 “청주의 경우지리적으로 멀고 문화권이 달라 당시 강력하게 대처하지 않은 측면이 있지만 의정부와의 형평성이 거론된다면 이번 기회에 ‘청주 예술의 전당’ 명칭 변경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예술의 전당’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의정부시와 청주시가 쉽게 응할 것으로 보이지 않아 공연장 이름을둘러싼 논쟁이 법적 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경영행정 최우수기관 함평군등 9곳 선정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KMAM)가 주최하고 대한매일이 후원한 제2회 경영행정 성공사례 전국대회에서 전남 함평군,경기도 광명시,경북 봉화군 등이 경영행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서울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각부문별 최우수기관은 ▲문화관광사업은 전남 함평군,경북영덕군 ▲환경 경기도 광명시,서울 구로구 ▲지역경제 충북 청주시,경북 봉화군 ▲사회복지 전북 전주시,전남 신안군 ▲정보화 서울 강남구 등 모두 8곳이다. 우수기관은 서울 서초구(행정운영)를 비롯,대전시 등 4곳(재정운영),대구 달서구 등 2곳(민원행정),부산시 등 3곳(문화관광),서울 양천구 등 3곳(환경),서울 광진구(사회복지),경남 진주시(정보화)가 선정됐다.시상식은 4월 11일서울 여의도 능률협회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 세쌍둥이 같은 부대 동시 입소 ‘화제’

    쌍둥이 삼형제가 같은 날 군에 입대해 같은 부대에서 군생활을 하게 된다. 충북지방병무청은 1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 1동에 사는 신혜민(辛慧敏·20)·혜교·혜현(慧賢)씨등 쌍둥이 삼형제가 오는 19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충남대 농업경제학과,사회계열,건설계열에 나란히입학한 이들은 지난해 6월1일 동시에 징병검사를 받고 재학생 입영원을 제출했다. 병무청은 이들 삼형제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가운데 군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지난해 도입한 ‘쌍둥이형제 이병일자조정제도’를 적용,같은 군사특기를 부여해 한 부대에서 복무하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아버지 辛日振(52)씨는 “세 아들을 한꺼번에 군대에 보내서운하지만 한 부대에서 생활한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말했다.병무청 관계자는 “쌍둥이 형제가 같은 부대에 근무한경우는 여러차례 있었으나 쌍둥이 삼형제의 동시 입대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kdaily.com
  • 국제 바이오 엑스포 내년9월 청주 개최

    정부가 21세기 국가전략산업으로 선정한 바이오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2002오송 국제바이오엑스포’가 내년에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도는 내년 9월 25일부터 30일 동안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옛 종축장 터에서 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도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조성중인 충북 오송보건의료과학산업단지에 국·내외 바이오 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다. 엑스포 개최 예정지는 충북도의 밀레니엄타운 조성 예정부지로 22만여평이며 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현재 국비 60억원과 도비 35억원 등 95억원을 확보해놓았다. 엑스포장에는 ▲오송 과학산업단지와 정부 바이오 산업 정책을 홍보하는 ‘바이오 오송관’ ▲바이오 신기술을 소개하는 ‘바이오 미래관’ ▲게놈 프로젝트 등을 알리는 ‘생명의 신비관’ ▲신의약과 한의학,첨단 의료기기 등을 전시하는 ‘신 의약관’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건강 식품·화장품 등을 판매,전시하는 ‘바이오 체험관’ 등 5개 전시관이설치된다. 보건복지부와 충북도는 이를 위해 오는 4월까지 각계 인사120여명의 조직위원을 선정한 뒤 본격적인 엑스포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국 관계자는 “정부가 전략적으로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정책을 널리 홍보하고 오송 단지를 세계적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부상시킬 계획”이라고말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청주시의회 규정안 통과

    충북 청주시의회(의장 郭達榮)가 의원들의 해외여행시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하는규칙안을 제정,관심을 끈다. 1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임시회에서 김현문(金顯文·42) 의원 등 10명이 발의한 ‘공무 국외여행에 관한규칙안’을 통과시켰다. 이달부터 시행될 이 규칙안은 의원들의 공무 국외여행 범위를 ▲외국정부차원의 공식행사 ▲국제회의 참가 ▲자매결연체결 및 교류행사 ▲의장의 명에 의한 국외여행 등으로 제한했다. 특히 교수와 시민단체 대표 등 7명으로 짜인 ‘공무 국외여행 심사위원회’를 구성,의장의 허가가 떨어져도 심사위가거부하면 못 가도록 했다. 시의회는 또 의원 1인당 연간 130만원 한도내에서 국외여행을 가도록 제한했다.그 대신 임기중 한차례씩 실시되던 해외연수는 폐지했다. 국외여행도 상임위별로 가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3∼4명씩 환경이나 복지 등 테마를 정해 다녀오도록했다. 심사위는 출국 15일 전까지 의원들로부터 여행계획서를 받아 여행의 타당성,기간,대상국가,경비의적정성 등을심사하며 의원들은 귀국후 15일 이내에 보고서를 작성해야한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청주공직자 33명 지방세 체납 봉급 압류

    충북 청주지역 공직자 33명이 지방세를 체납,최근 봉급을압류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방세를 체납한 일반 행정직 공무원3명(98만1,000원),교육 공무원 15명(3,963만9,000원), 군인10명(236만6,000원),경찰 2명(90만원),국세청 직원 1명(95만4,000원),기타 2명(63만2,000원) 등 모두 33명(4,547만2,000원)의 봉급을 지난 24일자로 압류했다. 이번 공직자 봉급 압류는 지난해 8월 일반 근로자 322명에 대한 봉급 압류에 이어 실시한 것으로 시가 최근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으로부터지방세 체납자 명단을 통보받아 이뤄졌다.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는 주로 취득세와 자동차세,종합토지세,주민세 등으로납세지가 청주지역인 사람들이다. 특히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교육 공무원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체납액수도 3,963만을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악랄한 ‘노예 매춘’

    10여년 동안 접대부를 업소에 감금한 채 윤락을 시키고 임신한 접대부에게는 강제로 낙태수술까지 시키는 등 ‘노예매춘’을 강요한 4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3일 충북 청원군 S주점 업주 이모씨(42) 부부 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이 업소 접대부들에게 37차례에걸쳐 낙태수술을 해준 충북 청주시 K산부인과 원장 김모씨(52)를 입건했다.이씨 부부는 지난 90년 10월쯤 충북 청주시무허가 직업소개소에서 소개받은 접대부 최모씨(31·여)를 600만원을 주고 데려와 윤락행위를 강요하고 9차례나 낙태시키는 등 12년간 2,200여만원을 뜯는 수법으로 접대부 13명으로부터 모두 15억1,0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부부는 접대부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묵는 방의 창문에 쇠창살까지 설치하고 자물쇠로 잠그는 등 감금했는가 하면 임신한 접대부들에게 낙태를 강요,접대부 3명이 9차례씩이나 낙태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씨 부부는 모 클럽 지역회장,자모회장등을 맡아‘노예 매춘’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수시로 기부금을 냈는가하면,이씨는 충북도 모 체육단체 부회장직을 맡아 후원금을내는 등 ‘존경받는’ 지역 유지 행세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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