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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 작은 도서관’ 개관식 참석

    남상우 충북 청주시장 30일 서문동에서 열린 ‘고맙습니다 드림 작은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 격려했다.
  • 사이코패스 살인 용의자 청주교도소서 목매 자살

    ●여자친구 살해 뒤 팔당호에 버려 여자 친구를 살해한 뒤 팔당호 부근에 버려 ‘제2의 강호순’ 의혹을 불러온 김모(50)씨가 27일 청주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 김씨는 여성 실종사건 2건의 용의자로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김씨의 신병을 교도소측에 넘기면서 특별관리를 요청했다. 28일 청주지검과 청주교도소에 따르면 김씨가 전날 오후 9시20분쯤 교도소 병사보호실 화장실 내 90∼100㎝ 높이의 선반에 붕대로 목을 맨 것을 교도관들이 발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김씨는 경찰에 체포된 지 하루만인 지난 18일 증거품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경기 남양주시 자신의 집에 갔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유리조각으로 손목을 긋는 등 자해 소동을 벌였다. 경찰이 손목에 압박붕대를 감아주자 김씨가 교도소에서 이를 풀어 목을 맸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30분쯤 남양주 자택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조모(36·충북 청주시 복대동)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팔당호 지류인 경안천 광동대교 아래에 버렸다가 지난 17일 검거돼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됐다. 김씨는 경찰 수사과정에서 투입된 범죄심리분석가(프로파일러)로부터 사이코패스 진단을 받았다. ●2건의 여성 실종사건 추궁받아 김씨는 여성 2명이 실종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수사를 받고 있었다. 경찰은 김씨와 사귀던 A(당시 33세)씨와 세번째 부인의 처형(32)이 2000년, 2001년 각각 실종된 사건에 김씨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왔다. 관광버스 안내원이었던 A씨는 관광버스 기사였던 김씨와 내연의 관계였다. 또 세번째 부인의 처형은 동생의 결혼을 반대해 당시 김씨와 갈등을 빚었다. 두 사람 모두 실종된 뒤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씨는 3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고, 2007년부터 혼자 살아오면서 여자를 수시로 바꿔온 것으로 밝혀졌다. 평소 벤츠 등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등 강호순의 범행 전 행적과 비슷해 이목을 끌었다. 경찰은 김씨가 ‘모르쇠’로 일관, 여죄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 이 같은 김씨의 묵비권 행사에 8·9년 전 사건의 증거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김씨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자백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없지 않은 상태였다. ●교도소 허술한 수감자 관리 경찰은 김씨가 사이코패스인 데다 극도의 불안감을 보이자 교도소측에 특별관리를 요청했다.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사건발생 10분 전 교도관이 순찰할 때 독방에 수감 중인 김씨가 선반이 걸린 벽에 등을 기대고 이불을 가슴까지 덮은 채 신문을 보고 있었다.”면서 “10분 사이에 사건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CCTV가 방 위쪽에 있어 선반 밑에서 벌어지는 일은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CCTV에 사각지대가 있는 데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다는 점에서 교도소측이 관리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청원 통합 점점 멀어진다

    청주·청원 통합 점점 멀어진다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시·군 통합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으면서 양 자치단체 간 교류마저 단절되는 분위기다. 통합을 추진하는 청주시는 손을 내미는 반면 통합에 반대하는 청원군은 이를 뿌리치는 형국이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청원군을 방문해 오는 9월23일부터 40일간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입장권 300장 구매를 부탁했다. 1장당 6000원으로 모두 180만원어치다. 청주시는 통합문제로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그동안 청원군이 비엔날레 입장권 판매에 협조해왔던 터라 이번에도 기꺼이 사 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청원군은 지난 24일 입장권 300장을 청주시에 반납했다. 군민들이 통합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청주시 행사에 협조하는 것은 군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통합과 공예비엔날레는 별개인데 아쉽다.”며 “더 이상 청원군에 입장권 얘기는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원군 관계자는 “입장권을 반납한 것은 담당 공무원 개인이 결정한 것이지 군 전체의 입장이 아니다.”라며 “비엔날레 입장권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청원군이 입장을 바꿔 서둘러 수습에 나섰지만 티켓을 반납한 담당 공무원의 행동이 청원군의 속내가 아니겠냐는 분석이 많다. 통합갈등이 불거지면서 양 자치단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운영되던 청주·청원광역행정협의회도 열리지 않고 있다. 광역행정협의회는 양 자치단체 간부들로 구성돼 1년에 서너차례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협의회 개최 횟수를 충북도에 보고도 해야 한다. 하지만 민선 4기 이후 광역행정협의회는 잠을 자고 있다. 청주시는 회의를 열자고 했지만 청원군이 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청원군은 청주시가 회의를 제안한 적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청원군 관계자는 “회의를 하자고 연락이 오면 안건을 보고 결정하겠다.”며 통합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청주시는 청원군이 청주시를 둘러싼 기형적인 구조라 통합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청원군은 자체 시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화장장 주변 땅값 되레 올랐다

    주민 기피시설로 인식된 화장장이 들어서면 땅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약한 고정관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사회문화연구부 김희연 책임연구원은 25일 ‘경기도 화장시설 건립모형 연구보고서’를 통해 화장시설 설치지역의 개별공시지가 변화를 조사한 결과 땅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원시가 지난 2001년 영통구 하동 일대 5만 3355㎡에 설치한 수원연화장(화장로 9기) 일대는 광교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지가가 크게 상승했다. 또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화장시설 일대도 2003년 부지선정 당시 ㎡당 7만 500원이던 공시지가가 지난해 11만 1000원으로 67%(4만 7500원)나 상승했으며, 충북 충주시 목벌동의 화장시설도 2006년 11월 이전된 이후 지난해까지 5∼6%의 지가상승을 보였다. 특히 충남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 화장시설 일대는 2000년 ㎡당 693원에 불과하던 땅값이 지난해에는 3300원으로 올라 무려 376%(2607원)나 폭등했다. 이밖에 2006년 문을 연 경남 남해군 서면 연죽리 화장장 일대도 2년 만에 공시지가가 16%나 상승해 주변 지역보다 지가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연구원은 “기피시설인 장사시설이 들어오면 땅값은 올라가지도 팔리지도 않는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실제로 지가하락 현상은 찾기 어려웠다. 화장장이 환경적·경제적인 측면에서 무해하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경기지역 화장시설의 화장로가 2020년이 되면 현재 24기보다 2배 이상 많은 79기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주민 반대로 추가설치가 어려운 만큼 민원 최소화 차원에서 기초자치단체별로 화장로 1~2기의 소규모 화장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2~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적정 규모의 화장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자출족 군수 vs 뚜벅이 시장

    자출족 군수 vs 뚜벅이 시장

    녹색성장을 위해 자치단체들이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상당수 단체장은 온종일 고급 관용차를 이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출근하며 솔선수범하는 단체장들이 있다. 유명호(67) 충북 증평군수는 지역에서 ‘뚜벅이 군수’로 유명하다. 유 군수는 증평군이 괴산군에서 분리되면서 2003년 11월 초대군수로 취임했다. 이때부터 그의 뚜벅이 출근은 시작됐다. 자택에서 군청까지는 1.5㎞. 집에서 곧바로 출장 가는 날 등을 제외하고는 매일 걸어서 군청에 나왔다. 비가 와도 관용차 이용은 사절했다. 군청 직원들은 “얼마 못 가겠지.” 했지만 그의 뚜벅이 출근은 5년을 넘겼다. 건강에도 좋고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도 나눌 수 있어 걷는 게 좋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3월 변신을 시도했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일명 ‘자출족’이 된 것. 녹색성장을 위해 자전거타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직원들과 군민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다. 가까운 증평읍내 출장도 자전거를 애용한다. 유 군수는 “자전거를 타면서 자전거 이용객들의 불편을 체험해 인프라구축에 반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상우(64) 청주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걸어서 출근한다. 관사에서 시청까지 2㎞ 가까이 되지만 수행비서도 없이 직원들 사이에 섞여 시청 정문을 통과한다. 시청 직원들은 남 시장의 이런 행보를 ‘이벤트’라고 수군거렸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남 시장의 장점인 친화력은 출근길에도 여지없이 발휘된다. 길에서 시민들을 만나면 반갑게 큰소리로 인사를 나누고 악수는 필수다. 이렇게 다가가면 진솔한 시민들의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지난 2월에는 출근길에 만난 한 시민의 건의사항을 곧바로 정책에 반영하기도 했다. 하수관 매설이나 도로 공사를 하면 공사 시작부분과 끝부분에 공사기간, 담당 공무원, 관련 업체와 연락처 등을 알 수 있는 현수막을 설치해 달라는 것이었다. 남 시장은 “걸어서 출근하면 아침운동도 되고 환경에도 좋아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출근길 관용차 이용은 자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부고]

    ●박승만(전 제일화재해상보험 사장)씨 별세 성서(HSBC 보험중개 대표)정서(신화인터텍 감사)씨 부친상 이선묵(사업)이도형(법무부 교정국 서기관 의사)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95●황영호(청주시의원)씨 부친상 23일 청주의료원, 발인 25일 오전8시 (043)279-0150●정기웅(KBS 대전총국 심의위원)씨 모친상 23일 대전 한국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42)634-4425●한선동(서산세무서장)명동(서산시청 문화회관 관리담당)씨 모친상 홍화경(자영업)장석주(천안 미죽초 교감)백성현(충룡중기 대표)김기섭(신양전기 대표)씨 빙모상 22일 충남 서산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41)668-6197●김은기(한국수력원자력 차장)씨 상배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93●민치홍(연세대 법인사무처 부처장)두홍(자영업)씨 부친상 권영렬(인천 봉화초 교사)김중철(자영업)씨 빙부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2)2227-7580●권영진(한국산업인력공단 홍보실장)영일(세명대 총무·경리부장)영삼(마성면대장)씨 모친상 오영진(현진인테리어 대표)신성래(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전남센터 특화팀장)씨 빙모상 22일 경북 안동 성소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54)850-8406●함영진(KT CR부문 홍보실 대리)씨 조모상 22일 강원도 춘천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10-3010-2445●오원선(FnC코오롱 상무)씨 빙부상 23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779-2196●윤동건(한양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영미(하나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정희(대산직업전문학교 팀장)씨 부친상 조수호(제일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이병훈(현대하이카다이렉트 동부산보상팀장)씨 빙부상 고승연(한국투자증권 대리)씨 시부상 23일 부산 중앙성당,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10-8533-3718●강광석(KBS대전총국 총무국장)씨 모친상 23일 충북 진천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43)537-4404●조재범(제일철재사 대표)재용(DHL코리아 차장)씨 부친상 정현아(대구한의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씨 시부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2227-7597●채부영(전 동양파이낸스 사장)헌민(전 동아생명 부장)씨 모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8
  • 재래시장, 대형마트에 ‘선전포고’

    충북 청주지역 재래시장 상인과 시민단체, 정치권이 손을 잡고 대형마트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24시간 영업에 이어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잇달아 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자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재래시장상인연합회와 충북 경실련 등 21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 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홈플러스가 24시간 영업을 철회하고 SSM 확장전략을 중단하지 않으면 불매운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홈플러스 청주점 앞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했고, 현재 홈플러스 24시간 영업 철회 요구에 동참할 시민들을 모집하고 있다.청주시의회는 대형마트로부터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상생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은 SSM 점포 개설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한다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지난 16일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SSM 개념을 ‘준대규모 점포’로 정의하고 개설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하되 미리 공청회 등을 통해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 후 유통업상생발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가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충북 경실련 관계자는 “18일 불매운동 선포식을 한 뒤 동참을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대시민 홍보 전단지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청주 영업장 3곳 가운데 가경동 청주점에서 지난달 2일부터 24시간 영업을 시작했다.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시민축제로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시민축제로

    오는 9월23일부터 11월1일까지 40일 간 충북 청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09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시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이를 위해 ‘시민도슨트’ 제도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슨트는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이라는 뜻으로 20주 간 공예이론 및 현장학습 등 심화교육을 받은 청주시민 50명이 행사기간 현장 배치돼 쉽고 재미있는 작품 설명과 안내를 맡는다. 또 청주를 방문하는 외국여행객들을 위해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조직위는 스마일청주국제교류연합회, 청주친선교류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 총 50가구가 외국인 방문객에게 숙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공예작가와 시민 등 500여명의 작품이 전시되는 생활공예특별전도 마련된다. 신영지웰시티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전시 공간을 마련, 도자, 목칠, 금속, 섬유, 한지, 규방 등 다양한 생활공예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조직위는 도종환 시인과 박영배 충북상인연합회장 등 시민사회 각계 대표 21명을 시민홍보대사로, 김승환 충북대 교수 등 5명을 시민자문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조직위원장 남상우 청주시장은 “세계 각국에서 수준 높은 작가들이 참여하고 각종 문화예술 이벤트가 전개되는 지구촌 공예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특히 생활공예전과 시민도슨트 등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비엔날레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기초수급 사각지대 가정에 ‘사랑 연금’

    [나눔 바이러스 2009] 기초수급 사각지대 가정에 ‘사랑 연금’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사는 박모(56)씨는 10년전 이혼한 뒤 고물수집을 하며 혼자 살고 있다. 박씨의 주거환경은 너무 열악해 하루라도 빨리 새집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일정한 수입이 없다 보니 오래 전에 물과 전기가 끊겼다. 쌀이 있어도 밥을 지어먹을 수 없는 처지로 몰렸다. 일을 하다 다리를 다쳐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 그러나 박씨는 근로능력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사정이 딱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 조건이 까다로워 제도권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적지 않다. 청주시는 지역 기초생활수급자가 9100여가구에 달하는데 박씨처럼 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시는 박씨 같은 불우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한사랑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시는 매달 직원들이 1000원(1계좌) 이상을 자동이체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만들기로 하고 최근 직원들의 동의를 받았다. 전체 직원 1750여명 가운데 67%인 1175명이 동참의사를 밝힐 정도로 호응도는 높았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10계좌를, 50여명은 5계좌를 신청했다. 모두 1802계좌의 기탁동의가 이뤄져 앞으로 매달 180만 2000원이 모아지게 된다. 시는 매달 법적지원 대상이 되지 못한 위기가정 1가구를 선정해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충북지역에서는 이렇게 한사랑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기관이 청주시를 포함해 모두 7곳에 이른다. 이미 농협충북본부, 기업은행 청주지점, ING생명 청주지점, 충북도소방본부, 청주지방법원, 지적공사 충북 본부 등이 월급에서 일정 부분을 갹출하는 방식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북도 소방본부의 경우 매달 281만원을 모아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지적공사 충북본부는 매달 137만원이 걷혀 절반을 사회복지시설인 에덴원에 지정기탁하고 나머지는 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공동모금회 박용훈씨는 “충북이 다른 지역보다 한사랑나눔 캠페인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도내 모든 자치단체에 협의서를 보냈기 때문에 참여기관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문화행사 알림방]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청주시립합창단 12일 오후 8시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안뜸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갖는다. 시립합창단이 기획·편곡한 가요, 뮤지컬, 외국민요, 만화영화 모음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가수 김도향씨와 색소폰 연주가 안태건씨, 댄스그룹 루비도 출연한다. 관람료는 무료. 광주문예회관서 정기연주회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13일 오후 5시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광주지역 청소년들의 무대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다양한 악기의 음색을 즐길 수 있다. ‘섬·바다… ’ 테마 제주공연 ●코리아W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4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섬, 바다,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테마로 제주공연을 연다. 이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문화예술부분 고객감동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한 연주단체다. 지휘는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남윤씨가 한다. 관람료 A석 3만원, B석 2만원. (02)3442-4285.
  • [이사람] 청주 금천동 공무원 이인수씨

    [이사람] 청주 금천동 공무원 이인수씨

    그림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나서는 공무원이 있다. 주인공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주민센터 이인수(46·행정7급)씨. 이씨는 한국체대를 졸업한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정규과정을 통해 그림을 배워본 적이 없다. 그림이 좋아 초등학생 때부터 틈틈이 그림을 그리기는 했지만 정식으로 그림을 공부한 것은 대학 졸업 후 잠시 화가들을 따라다니며 곁눈질로 배운 게 전부다. 하지만 그림에 대한 열정과 남다른 재능으로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1988년 공직에 입문한 그가 공무원 생활과 그림을 접목시키기 시작한 것은 2002년. 청주여성회관에 근무할 당시 서양화교실을 운영하며 1년여간 시민 20여명에게 무료로 그림을 가르쳤다. 수강생들과 함께 밤늦도록 그림과 싸운 덕분에 이씨에게 배운 시민들이 충북예술제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시청 총무과로 자리를 옮겨서는 그림동호회를 만들어 3년간 공짜로 동료들의 그림을 지도했다. 실력이 소문나자 그림을 그려달라는 주문이 밀려들었다. 청주지역 32개 주민센터 사무실을 꾸밀 그림이 필요하다고 해 혼자서 그 많은 그림을 모두 그렸다. 충북지사 집무실에도 이씨의 그림이 걸려 있는 등 청주지역 관공서 50여곳에서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는 요즘 도심의 삭막한 콘크리트벽을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아름다운 금천동만들기’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해 가로수터널, 상당산성 등 청주자랑 10선을 골목에 그리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연아 선수 등의 얼굴을 벽에 그려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거리도 만들고 있다. 이씨는 “시민들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작업을 계속하고 싶다.”며 “공공미술프로젝트에 정부나 자치단체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매달 공짜 식권 1000장… 세상서 가장 맛난 칼국수

    [나눔 바이러스 2009] 매달 공짜 식권 1000장… 세상서 가장 맛난 칼국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주민센터 인근의 한 칼국수집. 노인 5명이 들어오자 정택일(50)씨는 혼자서 구슬땀을 흘리며 칼국수를 만든다. 배가 고팠는지 노인들은 허겁지겁 먹은 뒤 돈 대신 쿠폰을 낸다. 한 노인은 아예 쿠폰도 내지 않는다. 하지만 정씨는 노인들에게 커피까지 주고 또 오시라며 배웅까지 한다. 카운터에는 돈은 없고 처음 보는 쿠폰만 수북이 쌓여 있다. ‘나누리장터’라는 간판이 걸려 있는 이 식당의 정체는 무엇일까. 가게이름이 말해주듯 이곳은 정씨가 사업체 운영을 통해 얻은 이득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지난달 초 문을 연 식당이다. 임대보증금에 인테리어 비용 등 가게를 마련하는 데 총 1500만원이 들어갔다. 이 식당에는 세 가지 운영원칙이 있다. ‘음식값은 최대한 저렴하게’, ‘비용은 최소한’, ‘수익금은 사회환원’. 그래서 칼국수값은 다른 가게의 절반도 안 되는 2000원이다. 음식만들기에서 서빙까지 정씨 혼자서 한다. 홀로 사는 노인들이나 저소득층 사람들이 공짜로 자주 이용하라는 뜻에서 지난달 20일에는 금천동 주민센터에 무료식권 2200장을 전달했다. 앞으로 매달 1000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씨 가게 칼국수 맛이 좋다고 소문나 하루 평균 200여명이 식당을 찾고 있다. 정씨의 직업은 따로 있다. 7년째 아내와 함께 단체급식업체인 ‘맑은샘’을 운영하고 있는 어엿한 ‘사장님’이다. 그가 나누리장터를 시작한 것은 사업체에서 생기는 수입을 불우한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그는 정신지체 장애를 겪고 있는 딸을 키우고 있어 누구보다도 어려운 사람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 정씨는 “맑은샘은 돈을 벌기 위해 운영하는 업체다.”라며 “언제부턴가 조금 여유가 생기자 남을 돕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청주에 나누리장터 2곳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글 사진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사랑의점심 나누기 모금행사에

    남상우 충북 청주시장 4일 청주체육관 앞에서 열린 사랑의 점심 나누기 모금행사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의심받는 장학재단

    의심받는 장학재단

    농어촌 지역 일부 자치단체장들이 교육여건 개선의 명분을 내세워 임기 중에 장학재단을 설립한 뒤 재단의 대표까지 맡으면서 사전 선거운동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장학재단측은 “원활한 장학기금 조성 및 지급을 위해서는 시장이나 군수가 대표를 맡는 게 낫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내년 6월 지방선거 단체장 출마예상자 등은 “현 단체장이 유권자나 그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합법을 가장한 기부행위로, 명백한 금품 제공 행위이자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사전 운동” 이런 가운데 일부 자치단체장은 지역부호 등을 상대로 강제로 장학재단에 기금을 내도록 해 제3자 뇌물공여 등으로 법정에 서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4일 전국 자치단체에 따르면 일부 시·도·군은 열악한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과 주민 인구수 감소를 막는다는 명분 아래 장학법인을 앞다퉈 설립, 모금 및 장학금 지급에 나서고 있다. 경북지역은 23개 자치단체 가운데 경주·문경시, 칠곡군 등 3개 시·군을 제외한 20개 시·군이 장학재단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영주·안동·구미시와 울릉·영양군 등 9개 시·군의 장학재단은 지방선거를 불과 1년 6개월 앞둔 지난해 말 출범했다. ‘공익 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겉으로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인다. 20개 장학재단의 기금 조성액은 총 919억원에 이른다. 충북도는 2008년 3월 충북인양성재단을 설립했고, 도내 12개 시·군 중 청주시와 청원군을 제외한 10개 시·군이 장학재단을 만들었다. 충남지역은 16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장학법인을 설립했다. ●육영사업 의미 훼손… 법정다툼도 문제는 이들 장학재단의 대표를 자치단체장들이 맡고 있다는 점이다. 경북은 20곳 가운데 의성군을 제외한 19곳, 충남은 14곳 중 11곳에서 단체장이 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강원인재육성재단의 이사장은 강원도 도지사다. 의성군장학회는 2002년 설립 당시 특정정당의 단체장이 대표를 맡을 경우 육영사업의 순수한 의미가 훼손되고, 정치적 시빗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민간인이 대표를 맡도록 했다. 장학재단 대표인 단체장들은 매년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의 시·군비를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더 많은 모금을 위해 단체장 명의로 홍보 서한을 보내고 시·군 소식지와 언론을 통해 모금 실적을 홍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현직 단체장들이 장학재단의 대표를 맡아 모금에 앞장서고, 유권자 자녀들에게 선심성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분명한 사전 선거운동”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의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장학재단에 대해 정확한 실태파악을 한 다음 유권해석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청주서 국내 최고 싸움소 가린다

    국내 최고의 싸움 소를 가리는 민속소싸움 왕중왕전이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 밀레니엄타운 부지에서 열린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는 이 기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제2회 충북한우사랑축제의 일환으로 한국민속소싸움협회와 함께 민속소싸움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지난해와 올해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싸움 소 150여마리가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치게 된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중·고등학생 및 장애인 3000원, 유아 및 초등학생은 무료다. 직장인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야간경기도 펼쳐진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그때그때 다른 선거법… 단체장 우왕좌왕

    그때그때 다른 선거법… 단체장 우왕좌왕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공직선거법 때문에 우왕좌왕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 4대 지방선거(6월2일)를 1년 앞두고 자치단체장은 직무와 관련된 행사 개최나 후원 등이 제한되고 금품 제공 등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선거법 적용이 사례별로 달라 공무원들마저 “선거법은 그때그때 달라요.”라고 어물쩍 넘기고 있다. 출마 희망 단체장들도 마찬가지다. ●청주, 모범시민 표창 시장 직인도 “헷갈려” 2일 전국 시·도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선거일 1년 전부터 공직선거법(86조,112조)에 출마 희망 단체장들의 모든 금품제공 행위가 제한되고 법령이 정하는 범위를 벗어나 단체장이 주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를 제공할 수도 없다. 선거법 86조(2~6항)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은 행사 개최나 후원, 참석 등을 제한받는다. 즉 선거일 1년 전부터는 금품제공 행위가 제한된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더욱 엄격해진다. 180일 전부터는 분기별 1종 1회로 발행이 허용되던 자치단체의 홍보물 발행이 금지된다. 90일 전부터는 선거관련 후보자 명의의 광고가, 60일 전부터는 정당행사나 교양강좌, 경로행사 참석과 후원이 제한된다. 이런 가운데 자치단체가 조례 제정을 통해 시행하는 모범시민 표창의 경우 표창장에 누구 직인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헷갈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를 들면 표창장에 ‘청주시장의 인’, ‘충북도지사의 인’이 새겨진 직인을 찍어 상을 주면 청주시장이나 충북지사가 준 것으로 유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이를 선관위에 질의에 놓은 상태다. 직인 사용이 선거법에 걸린다면 자치단체들이 직인을 전부 교체해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경로당 물품지원 이름 표시 안하면 OK 반면 ‘문화·예술·체육행사와 기타 공공의 이익과 관련되는 행사’에 대한 시상은 허용, 논란의 여지를 만들었다. ‘기타 공공의 이익과 관련되는 행사’를 선관위가 확실하게 규정하지 않아 해석 여부에 따라 법에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자치단체장들은 선관위에 질의를 해도 제대로 된 답변을 얻을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실례로 대구도시가스안전 결의대회의 경우 시상식이 특정 구·군 행사이면 관할 구청장과 군수만 참석할 수 있다. 시 행사라면 대구시장이 참석해 시상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법령이 허용하는 경로당 물품지원이나 조례를 만들어 전입가구를 지원하거나 장학금을 주는 것은 가능하다. 물론 단체장 이름을 표시하면 안 된다.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백인백색이듯 선거관련 후원과 지원행사가 다르다 보니 비슷한 행위에 대해서도 유권해석이 그때마다 달라져 난처한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전국종합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청주 7월부터 장애인 콜택시 운영

    충북 청주시가 다음 달부터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전용 콜택시를 운영한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2억 2600만원을 들여 특수승합차 7대를 구입했다. 12인승을 7인승으로 개조한 이 특수차는 휠체어를 실을 수 있고 내비게이션, 카드결제기, 차량용 이동전화기 등이 장착돼 있다. 시는 산하기관인 청주시설관리공단에 이동지원센터를 두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2급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들의 예약신청을 받아 콜택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장애인과 노인들의 콜택시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사전심사를 거쳐 이용대상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부과되며 기본료(5㎞까지) 1800원에 1㎞ 초과시 360원이 추가된다. 요금 상한선을 정해 청주권은 최고 3000원, 청원군과 인근의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까지는 최고 6000원을 받는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시범운행한 뒤 7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까지 8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시 교통행정과 최종인씨는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는 10대를 더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우리고장 특수사업] 청주 이동 동물원 운영

    충북 청주시가 동물원 방문기회가 적은 복지시설 아이들을 위해 이동동물원을 운영한다. 청주시 산하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최근 청주동물원에 확보된 동물들을 활용해 1년에 4차례 청주·청원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동동물원을 운영키로 하고 30일 처음으로 청원군 옥산면에 위치한 헤능보육원을 찾았다. 사업소는 이날 아기 캥거루, 망토원숭이, 다람쥐원숭이 등 14종류의 동물 68마리를 차에 싣고 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사업소는 먹이주기, 만져보기, 기념촬영 등 체험프로그램과 동물체온 느껴보기, 동물심장소리 듣기 등 생태교육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혜능보육원 이정순(47)씨는 “소풍이 아니면 동물원에 갈 기회가 없는 원생들이 보육원 잔디밭에서 두 시간가량 동물들과 함께 놀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아이들이 모두 또 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소가 이동동물원을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1회당 100만원 정도다. 동물들을 복지시설 마당에 풀어놓을 때 필요한 임시 사육장 설치비와 이동차량 임차비 등이다. 사업소는 동물들의 이동 스트레스를 감안, 여름을 피해 9월부터 3차례 더 이동동물원을 시행한 뒤 선호도가 높을 경우 내년부터는 일반 학교와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김정호 수의사(36)는 “동물원에 와서 동물을 접하는 것과 복지시설 마당에서 동물을 만나보는 것은 느낌이 다를 것”이라며 “동물들이 이동하면서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거리라면 청주권 이외 지역에서도 이동동물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지자체 너도나도 하천 복원사업 문제점 및 대책은

    지자체 너도나도 하천 복원사업 문제점 및 대책은

    지방자치단체마다 도심 물길 살리기 사업이 붐을 이룬다. 친환경 생태하천을 조성하겠다며 예산신청을 하거나 앞다퉈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돌덩이와 콘크리트로 겉치레만 화려하게 꾸며 “무늬만 생태하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기술도 없이 경쟁적으로 하천복원 작업이 진행돼 예산을 낭비한다는 비난의 목소리도 들린다. 하천기능을 고려하지 않은 복원으로 되레 하천기능을 악화시키는 사례도 속출한다.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황과 문제점, 정부대책 등을 취재했다. 서울대 입구에서 시작돼 안양천까지 흐르는 도림천의 물길 살리기 작업이 한창이다. 도림천 복원 사업은 올해 초부터 관악구와 동작, 구로, 영등포 등 4개 구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림천 물길살리기는 내년 5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구로와 영등포구 구간은 연말까지 공사가 끝난다. ●올해 생태하천 조성 2744억원 투입 31일 도림천 복원사업 현장을 찾았다. 서울대 입구에서부터 안양천 합류 지점까지는 14.02㎞. 하천을 따라 걸으며 현장을 살펴보았다. 이미 개천의 물흐름을 유도하는 둑은 돌이나 풀 등을 심어 마무리된 곳도 있다. 지금은 진입로와 생태 탐방로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이다. 관악산에서 흐르는 맑은 물을 안양천까지 내려보내고 주변에는 생태 탐방로 등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부족한 물은 인근 지하철역사나 빗물저류시설에서 물을 퍼올려 흘려보낸다는 계획이다. 도림천은 서울대 입구부터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 그리고 7호선이 만나는 대림역, 신도림역을 경유해 안양천으로 흘러든다. 하구쪽 구로구와 영등포구가 맡은 구간에는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이란 큼지막한 팻말이 세워져 있다. 하지만 작업과정을 보면 생태하천과는 거리가 멀다. 하천으로 흘러드는 폐수관이나 물길은 손도 못대고 하천 양쪽 둑에 돌덩이를 쌓고, 인도와 자전거도로 등 편의시설 조성에 공을 들인다. 석축 사이사이엔 버드나무가 꽂혀 있는게 고작이다. 공사 현장에서 책임자를 만나 하천바닥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하상(하천바닥) 작업은 계획상 잡혀 있질 않고 현재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도로를 만들고 있다.”고 답변했다. 인근에서 흘러드는 하수관 정비는 엄두를 못낸다고 덧붙였다. 해당 구청 담당자 역시 “예산부족으로 하천바닥은 신경을 못 쓰고 시에서 추가예산이 책정돼야 검토할 문제”라고 말했다. 엄청난 돌덩이로 강둑을 쌓고 사람 다니기 편하게 만드는 게 생태하천 복원인 셈이다. 안양천과 만나는 지점, 오염된 물에서 왜가리 한 마리가 열심히 먹잇감을 찾고 있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졌다. 생태하천 조성으로 생태기능이 악화된 사례도 있다. 전북 전주시는 2006년 말 전주천 복원사업을 마무리했다. 130억원을 들여 하천 중간의 콘크리트 보를 철거했다. 대신 물고기길(어도)을 설치하고 버드나무 등 다양한 물풀도 심었다. 하지만 사람 중심의 하천복원이 이뤄지면서 정작 하천 생태계는 심하게 망가지는 우를 범했다. 하천과 가까운 20여곳에 조경시설과 체육시설이 난립, 생태하천이란 말이 무색하다. ●先 둑 조성·後 폐수관 수질관리 등 문제 전남 광주천도 마찬가지다. 광주천은 무등산 용추계곡에서 발원, 도심을 거쳐 영산강으로 흘러든다. 광주시는 1999년부터 광주천 복원사업에 착수, 아직도 진행중이다. 2009년 말까지 7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일부 구간에는 생태하천 이미지와 맞지 않게 나무로 만든 차단벽을 설치한 상태다. 충북 청주시 역시 2002년부터 13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무심천을 복원했다. 이 과정에서 홍수 예방과 조경을 이유로 하천 기슭에 자연석 수천 개를 계단처럼 설치했다. 광주천의 나무 차단벽과 무심천변의 자연석은 아름답게 보인다. 하지만 본래 취지인 생태하천과는 거리가 멀다. 하천의 자연스러운 멋은 없애고 볼거리만 살리면서 동식물 서식지는 물론 침식과 퇴적 같은 하천의 고유기능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지자체 단독으로 추진되는 하천복원사업은 연간 100여건이나 진행된다. 이처럼 국비 지원없이 지자체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제대로 관리조차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환경부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2744억원을 투입, 전국 90곳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태하천 복원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본류와 지류·실개천까지 연계 사업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복원규모도 커지고 사업비도 지난해에 비해 112%나 증가했다. 1970∼1980년대 개발 붐을 타고 콘크리트로 덮어버렸던 도심 하천의 물길을 되살리는 작업도 올해부터 추진된다. 환경부는 ‘청계천+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안으로 전국 20곳을 선정,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이미 상반기에 10곳이 선정됐고 하반기에 추가로 10곳을 선정한다. 1차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대구 범어천, 대전 대사천, 의왕 오전천, 의정부 백석천, 춘천 약사천, 제천 용두천, 충주 충주천, 아산 온천천, 마산 교방천, 통영 정량천이다. 이들 하천 개보수에 국비 2982억원과 지방비 1464억원 등 4446억원이 투입되며 3∼6년에 걸쳐 복구작업이 이뤄진다. 2단계 착수지역 10곳은 올해 하반기에 선정돼 2011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도심 온도저감, 녹색 생활공간 확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4대강 살리기 붐 타고 실개천 복원사업 봇물 서울시도 올해 안으로 도심 5곳에 인공 실개천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미 일부 관련사업 공사를 발주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인공수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도심속 실개천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프라이부르크의 경우 도시 전체에 뻗어 있는 인공수로 폭이 50㎝에 전체 길이가 15㎞로 생활용수와 관광상품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 계획에 따르면 종로구 대학로의 실개천은 혜화동 로터리로부터 이화 사거리까지 1030m 구간에 폭 2m 규모로 조성된다. 성동구 뚝섬역 부근에는 길이 280m, 폭 1~2m의 실개천이 만들어진다. 성북구 국민대 앞에도 길이 150m 폭 0.7m, 구로구 가로공원에는 길이 360m 폭 2m인 실개천이 생긴다. 또 송파구 지하철 5호선 방이역 부근 남부순환로변에 길이 1500m 폭 1.2m의 실개천이 조성된다. 실개천은 인근 지하철 역이나 한강물을 끌어들여 인근 하천으로 흘려 보내게 된다. 인공 실개천 주변에는 분수와 조경시설이 설치돼 도심 속 작은 공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년에 6곳 2011년에 5곳을 추가로 선정해 실개천을 조성한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최지용 선임연구위원은 “하천 복원사업이 생태복원과 거리가 먼 환경정비 작업에 그치고 있다.”면서 “하천의 규모와 이용실태를 면밀히 검토한 다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생태적 평가 등을 토대로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우리고장 특수사업] 청주 이동 동물원 운영

    충북 청주시가 동물원 방문기회가 적은 복지시설 아이들을 위해 이동동물원을 운영한다. 청주시 산하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최근 청주동물원에 확보된 동물들을 활용해 1년에 4차례 청주·청원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동동물원을 운영키로 하고 30일 처음으로 청원군 옥산면에 위치한 헤능보육원을 찾았다. 사업소는 이날 아기 캥거루, 망토원숭이, 다람쥐원숭이 등 14종류의 동물 68마리를 차에 싣고 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사업소는 먹이주기, 만져보기, 기념촬영 등 체험프로그램과 동물체온 느껴보기, 동물심장소리 듣기 등 생태교육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혜능보육원 이정순(47)씨는 “소풍이 아니면 동물원에 갈 기회가 없는 원생들이 보육원 잔디밭에서 두 시간가량 동물들과 함께 놀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아이들이 모두 또 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소가 이동동물원을 운영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1회당 100만원 정도다. 동물들을 복지시설 마당에 풀어놓을 때 필요한 임시 사육장 설치비와 이동차량 임차비 등이다. 사업소는 동물들의 이동 스트레스를 감안, 여름을 피해 9월부터 3차례 더 이동동물원을 시행한 뒤 선호도가 높을 경우 내년부터는 일반 학교와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김정호 수의사(36)는 “동물원에 와서 동물을 접하는 것과 복지시설 마당에서 동물을 만나보는 것은 느낌이 다를 것”이라며 “동물들이 이동하면서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거리라면 청주권 이외 지역에서도 이동동물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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