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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군사독재시절 건물·부지 시민친화공간으로 탈바꿈

    전국 곳곳 군사독재시절 건물·부지 시민친화공간으로 탈바꿈

    군사독재 시절 서슬 퍼런 힘을 휘둘렀던 국가권력기관들의 옛 건물과 터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음모와 고문의 상징이었던 일부 건물은 아픈 과거역사의 체험장으로 보전되기도 한다. ●광주 기무부대 터 5·18공원으로 광주시는 서구 쌍촌동 993-1 일대 옛 기무부대 터를 ‘5·18역사공원’으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곳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진압군의 지휘부가 들어서 민주 인사들을 연행한 뒤 구금·고문하며 악명을 떨치던 곳이다. 당시 ‘505보안대’로 잘 알려진 기무부대 터는 모두 9필지 3만 5148㎡에 행정동, 체력단련장, 관사 등 16동의 건물이 낡았지만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 광주시는 이 터에 대한 무상 양여를 국방부에 요청했다. 정부의 협조를 받으면 건물 원형을 그대로 보존해 역사체험과 순례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2008년에 27억원을 들여 화정동 옛 국가정보원 광주지부 건물을 청소년문화의 집으로 리모델링했다. 충북 청주시는 흥덕구 개신동 옛 기무부대 터(1만 5000여㎡)를 매입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성친화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울산 국정원 터 시민쉼터 변신 기무부대 건물에 남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독서실은 물론 수유실을 배치하고 여성화장실을 남성화장실보다 1.5배 많이 설치할 예정이다. 또 여성들이 유모차를 끌고 공원을 걸을 수 있도록 길 턱을 없애고 정원 바닥에 탄성포장을 하기로 했다.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공원 곳곳에 설치하고 가로등 조도를 높이기로 했다. 총 공사비는 16억원이며 오는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반면에 청주지역의 현 국정원과 기무사는 모두 도심 외곽으로 이전했다. 청주시 공원녹지과 이종민씨는 “옛 권력기관의 담장을 허물고 그곳에 공원을 만드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흥덕구 사직동 옛 국정원 터에는 문화시설이 들어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옛 국정원 터에 시민쉼터를 조성했고, 부산시는 대연동의 국정원 터를 혁신도시에 건설되는 아파트 터로 제공했다. ●아픔 기억하게 ‘존치’ 주장도 충북대 행정학과 최영출 교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방치되고 있는 권력기관 건물들을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것은 잘하는 일”이라면서 “시민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고민한 뒤 돌려줘야 한다.”고 했다. 시민공간으로 바꾸는 개발과 역사체험 등 보전의 논리가 엇갈리기도 한다. 서울시는 남산 중턱에 위치한 옛 중앙정보부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시민공원을 만들 계획이지만 일부 시민단체들이 반대하고 있다. 시는 남산의 자연경관을 살리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길을 만들어 주려면 건물을 철거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단체들은 고문으로 얼룩진 일명 ‘남산별관’의 상징 건물인 만큼 그대로 두자고 주장한다. 남인우기자·전국종합 niw7263@seoul.co.kr
  • [부고]

    ●유민수(전남대 교수)명희(청와대 미래전략기획관)씨 모친상 윤건영(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02)3010-2230 ●우제화(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씨 별세 상현(삼성전자)화성(슈 디자이너)씨 부친상 장용아(아시아나항공)씨 시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6 ●이여춘(MBC 크리에이티브센터장)씨 모친상 12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779-2195 ●이혁기(전 조흥은행 지점장)민기(전 산업은행 기업금융1실장)완기(전주시청 주택과)씨 모친상 이정빈(전북교육삼락회장)씨 장모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94 ●허규(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품소재단장)씨 부친상 안정호(자영업)박의성(대광솔루션 대표)씨 장인상 1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31)787-1510 ●김두호(안양일보 대표)씨 장인상 12일 전북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63)250-2452 ●단현광(동구제약 전무)씨 모친상 정현구(서울건설공사 대표)최창호(KAIS 〃)노종환씨 장모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58-5977 ●정용문(전 국립교향악단 단원)씨 별세 용구(현대제이콤)경구(로긴스 대표)미영(서울예고 교사)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11시 (02)3010-2294 ●박상규(사업)설규(엠피라이프 대표)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010-2233 ●류태현(전 괴산 연풍초 교장)씨 별세 호성(현대해상)호진(청주시 약사회장·동화약국 대표)호윤(이천숲속테니스클럽 대표)호명(㈜유정알콜 대표)씨 부친상 김요범(㈜유화창고 대표)씨 장인상 13일 청주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43)224-2895 ●전승철(특허청 서기관)승빈(LG엔시스 차장)씨 부친상 신영실(영등포복지관)씨 시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38
  • “이런 세상에서 살기 싫습니다”… 고교생 학교옥상서 투신

    9일 오전 10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고교 3층 건물 옥상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이모(18)군이 바닥으로 투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학교에서 공사중이던 인부는 경찰에서 “툭 소리가 나서 가보니 학생 한 명이 바닥에 누워있었다.”고 말했다. 이군은 전날 친구로부터 구입한 휴대전화용 메모리 칩을 친구들이 장난삼아 숨기자 이날 아침 학생과에 상담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군은 1교시를 마치고 2교시 수업시간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군의 왼손에는 ‘이런 세상에서 살기 싫습니다. 다음 생애는 평화롭게’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충북 시·군 경계허물기 바람

    충북 시·군 경계허물기 바람

    지자체들이 시·군 경계 허물기에 나서고 있다. 다른 지역 주민들도 특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개방하고, 고급 정보와 대표 관광상품을 공유하는 등 ‘상생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충북 제천시립도서관은 총 13개 기초단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서치료사 자격증 취득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독서치료사란 독서를 통해 정신적·사회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을 치료하는 전문직. 제천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한 충북 4개 시·군(충주시, 괴산군, 음성군, 단양군), 강원 4개 시·군(원주시, 태백시, 영월군, 평창군), 경북 4개 시·군(문경시, 영주시, 봉화군, 예천군) 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기초단체가 광역권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처음이다. ●청주, 책 펴내기 사업 확대 7일 현재 타 지역에서 25명이 신청하는 등 반응이 좋다. 모집은 오는 11일까지. 교육은 12일~5월 28일 12주간 매주 토요일 6시간씩 진행된다. 수강료는 없다. 장권 시립도서관장은 “내용이 너무 좋아 인근 지자체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면서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책을 통해 밝은 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행 중인 ‘1인 1책 펴내기 사업’을 올해부터 청원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 간 화합 차원에서 타 지역 주민들도 사업 참여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다. 일정 기간 교육 뒤 자신의 원고가 채택되면 청주시가 책 제작비 20만원을 지원한다. ●진천, 농업 노하우 교류 ‘윈-윈’ 또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2009년부터 이웃 지자체인 충남 천안시, 경기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와 3도 3시·군 농업진흥협력 활성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매년 한 차례씩 농업기술센터 전체 직원 연찬회를 갖고 진천 수박, 천안 배, 안성 한우 등 자신들의 특화작목 육성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있다. 지자체의 경쟁력을 위해 공개를 꺼릴 만한 고급 정보를 서로 제공하며 ‘윈-윈’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 영동군은 충남 금산, 전북 무주군과 ‘3도3군 관광협의회’를 구성하고 국악(영동), 인삼(금산), 태권도(무주) 등의 관광 벨트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3개 지자체가 돌아가며 1년씩 실무를 맡는 사무국까지 운영하고 있다. 금산군 관광개발담당 김선영씨는 “지난해 목표 인원 3000명을 초과한 36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 초·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충북지역 초·중학교 무상급식이 2일부터 전면 실시된다. 초·중학교가 동시에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것은 충북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무상급식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주 운동초등학교에서 배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무상급식은 공약으로 제시한 이시종 지사와 이기용 도교육감이 당선되면서 예고됐다. 도와 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무상급식 공동 추진에 합의하고 4개월간의 논의 끝에 무상급식 전체 예산 741억 4000만원을 절반씩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올해에만 도교육청이 30억원을 더 부담키로 했다. 도청이 떠안은 예산 가운데 204억원은 12개 시·군이 해당지역 학생 수에 나눠서 낸다. 이에 따라 학생이 가장 많은 청주시는 올해 98억 5100여만원을 부담한다. 무상급식이 실시되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도 관계자는 “이제 도내 초·중·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 16만 3000여명이 한푼도 내지 않고 점심을 해결하게 됐다.”면서 “도교육청과 협조해 가장 모범적인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 아쿠아리움 건립 추진

    충북도가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아쿠아리움’ 건립을 추진한다. 총 16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관건이다. 도는 청주시 주중동 옛 종축장 35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 3만 5000㎡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짓는 기본계획안을 만들어 지난달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아쿠아리움은 수족관 중심으로 꾸며진 다른 아쿠아리움과 달리 수족관은 물론이고, 해양문화관, 수산체험관, 민물고기 전시관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다. 문제는 사업비다. 도는 사업비 1600억원 전액의 국비 지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전액 지원은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민자를 유치해 추진하거나 지방비를 일부 부담하라는 게 정부 측 입장이다. 도가 이 같은 요구를 하게 된 것은 정부가 충남 서천군에 국비 1500억원을 들여 해양생물자원관을 건립하고 있기 때문. 이병배 도 수산팀장은 “바다가 없는 충북에도 정부가 아쿠아리움을 건립하는 게 명분이 있다.”면서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충분히 검토될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 청주 가로수길 모텔간판 개선한다

    충북 청주의 상징이자 관문인 가로수길 바로 옆에 자리잡은 하복대지구. 10여년 전 도시개발이 이뤄지면서 초라했던 동네가 청주 최대의 유흥가로 탈바꿈한 곳이다. 현재 이곳에는 초대형 나이트클럽 2곳, 고급유흥주점 30여곳, 모텔 20여곳이 자리잡고 있다. 일반 음식점들과 노래방은 수백곳에 달한다. 밤이면 술에 취한 젊은이들로 넘쳐나고 성매매 전단지가 길바닥에 뿌려진다. 가로수 길을 사이에 두고 하복대지구 맞은편에 위치한 가경동 역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터미널이 들어서면서 술집과 모텔들이 밀집해 밤마다 불야성을 이룬다. 도시마다 유흥가 밀집지역이 있기 마련이지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청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이 처음 맞닥뜨리는 곳에 유흥가가 형성되면서 청주가 ‘환락의 도시’라는 인상을 주고 있는 것. 하지만 최근 충북도와 청주시가 묘안을 찾아냈다. 공중위생법 등 관련 규정을 검토한 결과 특별한 시설확충이 없어도 모텔 간판을 일반 호텔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 똑같은 숙박업소지만 ‘러브호텔’을 연상케 하는 모텔 간판을 호텔로만 바꿔도 이미지 개선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지난해 10월 가로수길 주변 모텔업주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구상을 설명하며 동참을 호소해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시와 함께 총 1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간판 교체를 희망할 경우 비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곳당 간판 교체비용은 최소 5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 자세한 지원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도는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업주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노용호 도 위생관리팀장은 “이시종 지사가 가장 먼저 제안한 사업”이라며 “희망업소가 많을 경우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서라도 모두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에는 이 일대에 초대형 나이트클럽 건립이 추진됐으나 청주시 건축심의위원회가 도시 이미지를 흐릴 수 있다며 건축허가 신청을 반려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 지방의회도 “과학벨트 사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사수 투쟁에 지방의회도 가세했다. 충북도의회는 9일 도청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과학벨트는 이명박 대통령이 2007년 대선 후보 당시 행복도시와 대덕연구단지, 오송·오창 산업단지를 하나로 묶어 충청권에 조성하겠다고 약속했고, 한나라당 대선 정책 공약집에도 그렇게 명시돼 있다.”면서 “이 대통령은 충청도민에게 약속한 과학벨트 조성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어 “이 대통령이 방송 좌담회에서 ‘과학벨트 사업은 공약집에도 없고 충청도에서 표를 얻으려고 한 말이다.’라고 밝힌 것에 대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과학벨트가 정치적 논리에 따라 특정지역에 조성되는 어떠한 시도도 좌시하지 않고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충북도의회를 비롯한 충청권 3개 시·도의회는 오는 15일 국회에서 과학벨트 충청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청주시의회도 이날 “과학벨트 입지는 관련 산업 클러스터가 구축된 유일한 지역인 충청권이 최적이라는 게 학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면서 “국회와 정부는 ‘과학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충청권 입지’를 지정, 고시하라.”고 촉구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청원 통합위한 연구 용역 실시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성사시키기 위해 연구용역이 실시된다. 충북도는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의 바람직한 모델 제시를 위한 연구용역 사업제안 공모절차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신청접수를 완료해 용역기관을 선정한 뒤 3월쯤 연구용역이 시작된다. 결과는 오는 8월쯤 나오게 된다. 총 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 용역은 도와 청주시, 청원군이 각각 1억원씩 출자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양 지역의 상생방안, 도·농 복합도시 발전 방향 등의 결과물이 나오면 통합작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2012년까지 통합을 위한 모든 사전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도와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통합협의체도 구성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광역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매월 통합부서 간 정기회의를 열어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양 시·군의 18개 합의사항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대폭 확충

    충북 청주시는 올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다양한 처리시스템 확충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흥덕구 휴암동에 위치한 광역쓰레기 소각장 증설이 추진된다. 시는 하루 처리능력 200t짜리 소각시설 1기를 가동 중인 이 소각장 바로 옆에 똑같은 처리능력을 갖춘 소각시설 1기를 추가로 건립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되는 2013년까지 총 554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또 오는 6월부터 광역소각장 인근 부지에서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시설 건립공사를 시작한다. 역시 2013년 완공되며 총 사업비는 193억원이다. 음식물쓰레기 처리 후 발생하는 찌꺼기의 해양투기가 2013년부터 금지됨에 따라 이 시설이 들어서면 연간 해양투기비용 22억원이 절감되고 연간 7억원 상당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또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대체연료로 사용하게 돼 연간 3700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시는 천연가스 청소차 4대구입,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봉투제작 등에 14억원을 투입하고, 1600만원을 들여 20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10곳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기로 했다. 자원재활용의 중요성 인식 확산을 위해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 녹색나눔장터 등도 연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교수와 제자들이 함께하는 ‘재능기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교수와 제자들이 함께하는 ‘재능기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대학교수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제자들이 함께 재능기부를 하는 ‘情과재능나눔’(회장 이두희 고려대교수)이 25일 한국경제신문 한경아카데미와 공동으로 무료 마케팅 특강을 실시했다. 지도교수와 박사제자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형태는 재능기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재능기부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사를 기획한 고려대 이두희 교수는 2010년 봉직 20주년을 기념해 제자들과 함께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던 과정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 제자들과 함께 만든 마케팅사례집 리얼타임 마케팅(박영사)이 올해 1월 발간되면서 제1회 행사가 열렸다고 전했다.  사례집에는 서울시복지재단, 영화 해운대, 청주시 도시마케팅, 농심 신라면, 우리투자증권 등의 사례가 담겼고 이 교수를 비롯해 한양사이버대 서구원 교수, 서울시복지재단 윤희숙 박사, 앤더모스트 최은정 대표, 고려대학교 여민선, 주경희 박사과정 등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또 청주시의회 이대성의원, CJ엔터테인먼트 조범상, 안우리씨, 농심 이형춘차장, 우리투자증권 김지훈과장 등 업무를 담당했던 실무자들이 참석,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했다.  주최측은 실무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충분히 제공하기 어려운 사회적 기업이나 중소기업의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올해 매분기마다 1회씩 총 4회의 재능나눔 행사를 실시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 청주 59층 아파트 건립사업 ‘시끌’

    충북 청주가 낙후된 사직동의 재개발 문제로 시끄럽다. 토지 소유주들이 청주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면서 층수를 두고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 데다 시민단체가 “원주민이 배제된 도시정비사업”이라며 청주시의 불허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2009년 10월 흥덕구 사직동 사직분수대 주변 5만 8000여㎡의 토지주 107명은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 ‘사직4 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시에 제출했다. 골자는 이 일대에 66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8개동을 짓겠다는 것.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59층으로 낮아졌지만 고층아파트 건립을 반대하는 여론은 여전하다. 조철주 청주대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초고층아파트가 도심 한복판에 불쑥 올라가는 건 도시 미관상 기형적인 것”이라며 “아파트값만 상승시키는 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주경실련은 아예 이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원주민들이 조합을 설립, 추진하는 일반적인 재개발 사업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직4구역의 경우 전체 토지 248필지 가운데 121필지가 부동산개발업체인 L사 및 관련 업체 소유다. 경실련은 “막대한 개발 이득을 챙기기 위해 땅을 사들인 특정 개발업체가 주도하는 사업이며, 원주민은 철저히 배제됐다.”면서 “따라서 청주시는 정비구역 지정 결정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는 그러나 경실련의 문제 제기가 정비구역 지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비구역 지정 전에 토지 소유권을 확보하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서 “모든 결정은 도시계획위원회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오송역·옛 공장서 국제행사 추진

    충북도는 화장품 산업 선점을 위해 2013년 5월 또는 10월에 열기로 한 ‘화장품뷰티산업 세계박람회’를 청원군 강외면에 있는 KTX 오송역을 활용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기차역을 행사장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다. 도는 연면적 1만 9998㎡, 지상 3층으로 지어진 오송역사의 실내 공간과 오송역 광장 등을 박람회장으로 꾸미고 300여m 떨어진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를 방문객 주차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주시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있는 상당구 내덕동의 옛 연초제조창 공장 부지에서 열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TV 쏙 서울신문(서울신문STV 오후 7시 30분) 한파가 바닷물까지 얼릴 정도로 맹위를 떨친다. 이런 한파는 왜 몰아쳤고 얼마나 계속될지 김승배 기상청 대변인과 함께 알아본다. 또 한파에 더욱 취약한 서울 중계본동과 중구 중림시장에서 힘겹게 겨울을 나는 이들을 집중조명한다. 미소금융 1년 성적표, 여자 ROTC의 혹독한 훈련 현장 등도 소개한다. ●세상사는 이야기(KBS1 오후 7시 30분) 강원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회촌마을. 입구에서 농악패들이 먼저 반긴다. 기계화와 산업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최근 농촌에 농악패를 찾아보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하지만 이 마을에는 4대에 걸쳐서 농악의 맥을 이어가는 농악 가족이 있다. 매지 농악 기능보유자인 강성태 회장과 그의 아들 강영구 아울단장을 만나본다. ●아침드라마 주홍글씨(MBC 오전 7시 50분) 동주는 경서에게 찾아가 하니를 함께 키우자고 얘기한다. 하지만 재용이 허락하지 않을 거라는 경서의 말에 동주는 설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영림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석호가 부담스러운 영림. 거절의 뜻을 전달하려고 하자 석호는 앞으로 영림을 친구이자 동지로만 생각하겠다고 말한다. ●농비어천가(SBS 오후 6시 30분) 한번 걸린 축사에서는 1년 6개월 동안 수입원이 없어지게 되는 무서운 구제역에 농장 주인들은 근심이 가득하다. 그런 농민들을 보는 청년들의 마음 또한 어느 때보다 안타깝기만 하다. 충남 홍성군 교촌 마을의 소들을 지켜내기 위해 구제역 예방 작업을 돕기로 한 청년들. 방역복을 갖춰 입고 꼼꼼하게 방역을 해 나가기 시작하는데…. ●최고의 교사(EBS 오후 8시) 평범해 보이는 여고 안, 체육관이 언제나 시끄러운 이유는 바로 충북 청주시 산남동 산남고 남기엽 교사의 특별한 체육수업이 있기 때문이다. 여고생들의 기피대상 1호인 체육시간을 선호 1위로 바꿔놓았다. 단순한 교과서와 기본자세 교육이 아닌, 종목 자체를 몸으로 통째 익히는 남 교사만의 진정한 체육수업 속으로 빠져본다. ●명불허전 이택주 원장편(OBS 오후 10시 5분)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이 문제가 되고 있는 지금. OBS ‘명불허전’에서는 32년 동안 환경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이택주 한택식물원장을 만났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우리나라 최초의 식물원을 설립한 이 원장의 인생 이야기와 식물원을 개장하기까지 죽음의 문턱을 오간 사연을 들어 본다.
  • 싱글 미녀 “설날 맞이 임시애인 구해요”

    혼기를 앞둔 싱글 남녀가 명절마다 결혼 스트레스를 받는 건 우리나라 뿐만은 아닌가 보다. 최근 중국에서 한 여성이 춘절(설)을 맞아 고향에 함께 내려갈 임시 애인을 공개 모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쓰촨성지역지 청두완바오는 “14일 오전 11시께 청두 시의 완다 광장에서 한 미모의 여성이 ‘5일 1만 위안(한화 약 170만 원). 춘절 연휴 같이 보낼 애인 구함’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들고 공개 구애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미녀는 26살의 탕융쉐란 여성으로 현재 청주시의 행정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탕융쉐는 “연휴 기간 가족들에게 남자 친구를 소개해주는 것이 오랜 소원이었다.”며 “부모님께 효도와 더불어 따뜻한 설연휴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그녀의 공개 구애에 주변 남성들이 삽시간에 몰려드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보였지만 일부 시민은 “여성이 공공장소에서 애인을 구하는 행위가 경솔하다.”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중국에선 최근 몇 년 사이에 춘절을 앞두고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서 부모님을 안심시켜 줄 임시 애인 구하기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사진=청두완바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노인들 잇단 ‘찜질방 돌연사’

    기력이 떨어지는, 특히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 추운 날씨 속에 찜질방을 찾았다가 변을 당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인천 남구 주안4동 G사우나 3층 옥찜질방에서 한모(82)씨가 엎드린 채 양팔을 벌리고 숨져 있는 것을 찜질방 보일러기사 김모(60)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이날 찜질방 안을 점검하러 갔다가 이런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씨가 보름 전에도 부인과 함께 이 사우나에 왔다가 잠시 정신을 잃은 적이 있다는 사우나 관계자들의 진술로 미뤄 고령인 한씨의 건강 이상을 사고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다. 같은 날 0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C찜질방에서는 김모(62·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업소 관계자는 “손님들이 ‘한 노인에게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인기척이 없다’고 말해 가 보니 김씨가 반듯하게 누운 채 숨을 쉬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13일 찜질방에 들어가 오후 6시 15분쯤 딸과 마지막 통화를 했던 점으로 미루어 이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찜질방 이용객들은 시체가 40도 이상인 ‘황토방’에서 부패되고 있었으나 숨진 사실을 몰랐고, 일부는 옆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김씨는 당뇨병을 앓았고, 최근 심한 독감까지 걸려 치료를 받았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찜질방에 갔다가 돌연사한 노인만 최근 일주일새 3명이다. 전문가들은 “갑자기 오랜 시간 땀을 많이 흘려서 탈수가 되면 전해질 이상을 초래할 수 있고, 기초질환을 앓는 경우 더욱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학준·청주 남인우기자 kimhj@seoul.co.kr
  • 동네슈퍼 뭉쳤다…충북 공동물류센터 새달 착공

    충북 제천시는 동네 슈퍼마켓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23억원을 들여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제동에 연면적 1650㎡ 규모로 지어질 이 물류센터는 3월 공사를 시작해 10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도매배송장과 물품 보관창고, 저온창고, 사무실 등으로 꾸며지며 제천 지역 슈퍼마켓 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완공되면 제천 지역 200여개 슈퍼마켓들의 공동구매가 가능해 개별적으로 물품을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공급 받을 수 있다. 대형마트와의 가격경쟁도 가능하다. 제천에는 현재 2개의 대형마트가 운영되고 있어 슈퍼마켓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시 경제과 이장규 팀장은 “슈퍼마켓조합도 이번에 2억 3000만원을 물류센터 건립비로 내놨다.”면서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동네 슈퍼마켓들이 지금보다 10% 정도 낮은 가격에 물건을 팔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 운영 중인 다른 지역 물류센터를 벤치마킹할 예정. 전국에선 현재 7개 지자체가 공동유통물류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7개 지자체가 올해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청주시의 경우 2000㎡ 규모의 공동유통물류센터 건립 부지 확보에 나섰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시 “주민투표 요구동의안 17일 제출”

    서울시 “주민투표 요구동의안 17일 제출”

    서울시가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놓고 시의회에 주민투표를 제안하면서 무상급식 갈등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서울시는 무상급식 전면 실시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서울시장 발의 주민투표 요구 동의안’을 17일 시의회에 정식 제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종현 서울시 대변인은 “당초 시의회에 주민투표 청구서를 12일 제출하기로 했던 것을 정식의안인 동의요구로 격상해 오는 17일 제출키로 한 것”이라면서 “시장이 주민투표 발의에 따른 시의회 동의를 요구할 경우 시의회는 이를 본회의에서 처리해 의결해야 하기 때문에 민주당 시의회의 일방결정 차원을 넘어 검토와 의결절차가 진행되는 등 의미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역대 정치적 주민투표 논쟁만 부추겨 역대 주민투표 및 주민소환투표 사례를 보면 주민 생활과 직접 관련된 현안과 관련한 주민투표는 기준 이상의 투표율(유권자의 3분의1 이상) 속에 무리없이 투표가 진행됐지만 주민소환 등 정치적인 사안들은 투표율조차 채우지 못한 채 정치적 논쟁만 지속시켰다. 2005년 7월 제주도 특별자치구 출범을 앞두고 실시된 제주도 행정구조 개편과 관련한 주민투표는 36.7%가 투표해 단일 광역자치안이 57%를 차지해 통과됐다. 20 05년 11월 방사성폐기물장 유치와 관련해 경주·군산·포항·영덕시에서 실시한 주민투표는 찬성 89.5%로 1위를 차지한 경주시가 무난하게 유치했다. 2005년 9월 청주시-청원군 통합 주민투표는 청원군의 반대가 53%를 넘어 무산됐지만 주민 갈등은 많지 않았다. 반면 2007년 화장장 건립을 둘러싼 하남시의 시장퇴진 주민소환투표는 유권자 3분의1이 못 되는 31%만이 투표에 참여해 개표조차도 못했다. 이어 2008년 9월 비리 혐의로 수감 중인 시장의 퇴진을 위해 실시된 시흥시의 주민소환투표 역시 투표율을 충족시키지 못한 채 끝났다. 주민투표법이 실시되기 전인 2005년 이전에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2002년 경남 통영시의 미륵산 관광케이블카 설치 관련 등 10여건의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전문가들은 무상급식과 관련된 주민투표 논란은 현행 지방자치제의 선례로 남아 향후 정치적인 논쟁을 증폭시키는 등 서울시와 시의회 모두 정치적인 부담만 떠안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방자치제 역사에 특별한 선례될 것 박형준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교수는 “무상급식 논란은 민생과 관련돼 있지만 사실상 정치적으로 더 민감한 사안이어서 해법을 찾기 쉽지 않다.”면서 “주민투표가 대안이 될 수는 있지만 민감한 복지 문제에 있어서는 우려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류석진 서강대 정치학과 교수는 “과거 주민투표 사례를 보면 지자체 선거에서 쟁점이 안 됐던 사안을 주민들에게 다시 묻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서 “개별 사안에 대해 주민투표를 하게 되면 좋든 좋지 않든 간에 우리나라 지방자치제에도 특별한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무상급식의 경우 서울시와 시의회가 합의만 한다면 주민투표 실시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선거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과 선거로 인한 주민 갈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주민투표 할 수 있나

    주민투표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한 정책사항을 주민의 투표로 결정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제주도 행정구조 개편과 충북 청주시·청원군 통합 여부,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부지 결정 등 세 차례의 주민투표가 모두 2005년에 열렸다. 주민투표는 지방의회나 자치단체장, 주민, 중앙행정기관장이 청구할 수 있다. 시장이 주민투표를 청구하면 114명의 재적의원 절반 이상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가 동의해야 한다. 현재 서울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이 76%인 상황이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의 청구가 시의회를 통과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남은 가능성은 주민청구에 의한 것이다. 청구한 시점에서 6개월 안에 주민투표청구권자의 20분의1 즉, 서울의 주민투표 청구권자인 836만 83명 중 5%인 41만 8005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오 시장이 10일 기자회견에서 “주민투표 시행 시기는 늦으면 6월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은 41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는 데 필요한 시간을 염두에 둔 것이다. 주민투표에 부칠 의제를 ‘전면적 무상급식 실시’와 ‘소득 하위 50%까지 점진적인 무상급식 실시’로 결정하자는 것이다. 다만 주민투표에 들어가는 비용이 문제다. 서울시가 추산해 본 결과 최소 140억원에서 최대 500억원까지 나온다. 비용대비 효율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법률적인 해석도 아직 남아 있다. 재판에 계류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주민투표를 할 수 없다. 서울시는 현재 무상급식조례안을 대법원에 재소해 놓았다. 한편 오 시장은 주민투표의 결과에 따른 사퇴 여부에 대해 “아직 답변하기 이르다.”고 해 정치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청주, ‘복지 제일도시’ 꿈꾼다

    충북 청주시가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복지 제일도시’ 건설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 시 산하 복지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전문가들로 구성될 복지재단은 복지정책 수립과 개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복지시설 경영컨설팅 등 복지정책 전반을 맡게 된다. 시는 또 올해부터 대전의 복지만두레, 경기도의 무한돌봄사업을 벤치마킹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2800가구와 후원자를 연결시켜 주는 희망디딤돌사업을 추진한다. 경로당 운영비 지원은 월 7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확대되고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해 저상버스 66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전쟁과 월남전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명예수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월 5만원으로 책정했다. 매달 3만원이 지원되는 장수수당과 효도수당도 계속된다. 청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83세 이상에게 주는 장수수당으로 5000여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효도수당은 4대 이상 가족이 청주에 3년 이상 동일주소에 거주한 가구 가운데 70세 이상 노인이 함께 살 경우 지급된다. 60여 가구가 해당한다. 이 밖에도 기초생활수급권자 보호, 위기가정 긴급복지 등에 494억원을 지원하고, 14억 6000만원을 들여 저소득 한부모 가족 1650가구의 중·고등학생 교육비 및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 만 6세 이상 65세 미만의 1급 장애인 600명을 위한 해피케어 서비스와 장애아동 맞춤형 재활보조기구 대여비 지원을 위해 50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세입 감소와 지방채 상환 부담 등으로 올해 예산을 축소 편성했지만 복지예산만큼은 증액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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