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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박비 환급해주는 충북으로 놀러 오세요”

    “숙박비 환급해주는 충북으로 놀러 오세요”

    충북 지방자치단체들이 올해도 숙박비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 준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충북 괴산군은 올해 한 해 동안 성불산 자연휴양림과 괴강 국민 여가 야영장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비 환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1월부터 12월까지 성불산 자연휴양림과 괴강 국민 여가 야영장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숙박비의 30%를 ‘괴산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단 환급 대상은 주중(일요일부터 목요일) 숙박객으로 한정된다. 주말과 공휴일 숙박은 제외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성불산 자연휴양림에는 1억 800만원, 괴강 국민 여가 야영장에는 2200만원이 배정됐다. 충북도와 군이 각각 절반씩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동안 50% 환급사업을 했더니 숙박시설 평일 이용객이 10% 이상 늘어나고, 이들이 지역상품권을 쓰기 위해 오래 머물다보니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줬다”며 “올해는 환급률을 30%로 줄이고 이벤트 기간을 1년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시는 올해부터 초정행궁과 현도오토캠핑장 평일(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료의 30%를 청주사랑 상품권(청주페이)으로 돌려준다. 환급은 관련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환급받으려면 숙박시설 이용 전 청주페이에 가입해야 한다.
  • 무인민원발급기도 다문화시대 ..청주·보은 외국어 지원

    무인민원발급기도 다문화시대 ..청주·보은 외국어 지원

    무인민원발급기도 다문화 시대를 맞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흥덕구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 등 2곳에 있는 무인민원발급기다. 한국어 외에도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로 서류발급을 안내받을 수 있다. 첫 화면에서 안내받고자 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진행하면 된다. 발급 가능한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7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은 다문화 사회로 진입 중인 현실에 발맞춰 차별 없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범 운영 후 외국인 주민 반응을 살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 보은군은 도내서 처음으로 지난해 7월 무인민원발급기 5개 국어(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외국인들 이용이 잦은 속리산·장안·삼승·수한·회인·내북·산외면 등 7곳에서 운영 중이다. 보은군에 등록된 외국인은 지난해 11월 기준 827명(남 464, 여 363명)이다. 군 관계자는 “반응을 보고 확대 여부와 지원하는 외국어를 늘릴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 “깊은 위로”…오송참사 유가족,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

    “깊은 위로”…오송참사 유가족,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

    충북 청주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가 31일 충북도청 서관에 마련된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들은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참사 피해자의 권리가 보장되고 일상생활이 회복되는 날까지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전날 성명을 통해 “정부와 관계기관은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피해자의 권리보장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그러면서 “정부와 제주항공 등 관계기관은 피해자 지원과 정보공유 등에 신속하면서도 신중히 나서야 하고, 유가족 심리적 안정과 사생활 보호를 위한 공간 마련을 비롯해 피해자 간 교류와 소통을 위한 환경조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진 사고다.
  • 청주시 외곽도로 교차로에 인공지능 신호등 구축

    청주시 외곽도로 교차로에 인공지능 신호등 구축

    차량 통행량에 따라 작동하는 똑똑한 신호등이 충북 청주에 등장했다. 청주시는 외곽지역 주요 교차로에 첨단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 체계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AI 영상카메라가 차량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신호를 변경하는 시스템이다. 설치장소는 외곽 도로인 미원, 증평, 신탄진, 청주역 방면 교차로 49곳이다. 총사업비로 17억 7000만원이 투입됐다. 기존 신호체계는 사전에 입력된 시간과 순서에 따라 기계적으로 반복돼 유동적인 차량 통행량을 반영하지 못했다. 이번에 구축된 새 신호체계는 AI 영상카메라가 좌회전 대기 차량이 없거나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을 경우 직진 차량에 신호를 부여한다.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 외곽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도로 혼잡 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신호체계에 대한 시민 반응이 좋으면 향후 혼잡한 도심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첨단 신호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북 포항 ‘스페이스워크’ 방문객 300만 돌파…조성 3년 1개월만

    경북 포항 ‘스페이스워크’ 방문객 300만 돌파…조성 3년 1개월만

    국내 최초·최대 체험형 조형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경북 포항의 ‘스페이스워크’ 누적 체험 방문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스페이스워크에 300만번째 체험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개장한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하늘을 걷는 듯한 체험과 인생샷 명소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입소문을 탄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117억원을 들여 기획·제작해 기부한 조형물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보기 위한 방문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스페이스워크 300만번째 체험 입장 주인공은 충북 청주시에서 방문한 박현수(46)씨다. 박씨는 “친구들과 온 포항 여행 첫 방문지로 스페이스워크에 오게 됐는데 300만번째 주인공이 됐다니 매우 기쁘고,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박씨에게 포항사랑상품권과 포항운하 크루즈 상품권, 꽃다발 등을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박강혁 공원과장은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스페이스워크 체험 누적 방문객 300만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와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복진 미술상에 조각가 정현 선정

    김복진 미술상에 조각가 정현 선정

    청주시립미술관은 ‘제2회 김복진미술상’에 조각가 정현(68)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김복진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이룩한 청주 출신의 예술가 정관 김복진(1901~1940) 작가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자 청주시에서 제정한 상이다. 심사위원단은 “정현 작가는 인간에 대한 존경과 사람에 대한 가치 그리고 인본을 중시하는 사상과 태도를 바탕으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며 “오랜 시간 동안 작가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다채로운 실험을 해왔고, 뛰어난 작품성과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제2회 김복진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복진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그에 걸맞은 예술 활동과 작품성을 가진 작가”라고 덧붙였다. 제2회 김복진미술상 시상식과 수상 작가 전시는 내년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 경북, 56년 만에 먹황새 복원… 멸종위기종 살린다

    경북, 56년 만에 먹황새 복원… 멸종위기종 살린다

    자치단체들이 멸종위기종 및 서식지 복원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북도는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서 서식하다 사라졌던 ‘먹황새’(천연기념물 200호) 복원을 위해 ‘경북 먹황새 복원협의체’를 발족시켰다고 23일 밝혔다. 복원협의체에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비롯해 대구지방환경청, 경북도, 안동시,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조류생태환경연구소, ㈜KT&G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를 위해 국립생태원은 지난 10일 일본에서 먹황새 6개체를 도입했다. 또 국내 유일의 먹황새 서식지로 알려진 가송리 번식지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안동에서 먹황새가 완전히 자취를 감춘 지 56년 만이다. 먹황새는 안동 가송리 낙동강변 천마산 절벽 바위틈에서 400년 이상 번식해오다 1965년 6월 새끼 2마리가 부화된 것이 목격됐으나, 1968년 여름 서식지 절벽이 굉음과 함께 무너져 내리면서 사라졌다. 충북 청주시는 최근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서식처 보존을 위한 율봉근린공원 자연환경 복원사업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11억 5000만원을 들여 청원구 율량동 상리 지역에서 공원으로 내려오는 물길 280m를 정비하고, 맹꽁이 서식처를 위한 생태습지와 웅덩이를 조성했다. 그동안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맹꽁이는 포획, 이주시켜 보호했다. 생태복원 구역은 접근할 수 없다. 대구 달서구는 두루미, 흑두루미,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종인 철새가 쉬어갈 수 있도록 금호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하중도(일명 금호 꽃섬) 지점에 생태 쉼터를 조성한다. 하중도 일부를 모래톱, 물웅덩이로 덮어 철새를 위한 휴식지를 지을 계획이다. 또 철새 먹이터인 경작지, 사람의 출입을 막기 위한 해자형 수로도 들어선다. 내년 3월 사업이 시작되며, 국비 4억원이 투입된다.
  • ‘멸종위기종을 복원하라.’…국립생태원, 경북도·안동시 등 7개 기관 ‘경북 먹황새 복원협의체’ 발족

    ‘멸종위기종을 복원하라.’…국립생태원, 경북도·안동시 등 7개 기관 ‘경북 먹황새 복원협의체’ 발족

    지방자치단체들이 멸종위기종 및 서식지 복원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북도는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서 서식하다 사라졌던 ‘먹황새’(천연기념물 200호) 복원을 위해 ‘경북 먹황새 복원협의체’를 발족시켰다고 23일 밝혔다. 복원협의체에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비롯해 대구지방환경청, 경북도, 안동시, 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사)조류생태환경연구소, ㈜KT&G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를 위해 국립생태원은 지난 10일 일본에서 먹황새 6개체를 도입했다. 또 국내 유일의 먹황새 서식지로 알려진 가송리 번식지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안동에서 먹황새가 완전히 자취를 감춘 지 56년 만이다. 먹황새는 안동 가송리 낙동강변 천마산 절벽 바위 틈에서 400년 이상 번식해오다 1965년 6월 새끼 2마리가 부화된 것이 목격됐으나, 1968년 여름 서식지 절벽이 굉음과 함께 무너져 내리면서 사라졌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2007년 당시 문화재청 먹황새 종 복원사업 유치를 통해 안동 가송리 먹황새 서식지 복원과 종 복원센터 설치에 나서기도 했다. 충북 청주시는 최근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서식처 보존을 위한 율봉근린공원 자연환경 복원사업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11억 5000만원을 들여 청원구 율량동 상리 지역에서 공원으로 내려오는 물길 280m를 정비하고, 맹꽁이 서식처를 위한 생태습지와 웅덩이를 조성했다. 그동안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맹꽁이는 포획, 이주시켜 보호했다. 생태복원 구역은 접근할 수 없다. 대구 달서구는 두루미, 흑두루미,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종인 철새가 쉬어갈 수 있도록 금호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하중도(일명 금호 꽃섬) 지점에 생태 쉼터를 조성한다. 하중도 일부를 모래톱, 물 웅덩이로 덮어 철새를 위한 휴식지를 지을 계획이다. 또 철새 먹이터인 경작지, 사람의 출입을 막기 위한 해자형 수로도 들어선다. 내년 3월 사업이 시작되며, 국비 4억원이 투입된다.
  • 과거 유흥가 밀집 지역에 나눔과 문화의 꽃 활짝

    과거 유흥가 밀집 지역에 나눔과 문화의 꽃 활짝

    을씨년스럽게 변한 과거 유흥가 밀집 지역에 나눔과 문화의 꽃이 피어나고 있다. 속칭 ‘방석집’이 몰려있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밤고개 얘기다. 청주시는 내덕동 밤고개에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덕벌나눔허브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전체면적 1663.6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식당, 2층은 카페, 사무실, 다목적실 등으로 꾸며졌다. 총사업비로 138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유흥업소 건물 4개 동을 매입해 허물고 그 자리에 센터를 지었다. 센터는 지역 주민이 주축으로 설립된 ‘내덕에 심다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는다. 카페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10%는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카페는 주민들이 운영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다목적실에선 김장 나눔 행사나 어르신 음식 대접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덕벌나눔허브센터가 내덕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에는 이곳에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마련됐다. 시가 밤고개 일원 건물 6개 동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공예 분야 창작·창업 지원 공간을 만들었다. 센터는 공예상품 전시와 판매를 위한 쇼룸과 갤러리도 갖췄다. 현재 센터에는 섬유와 금속 분야 작가 4명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가들은 소로리 볍씨, 연초제조창 굴뚝 등을 주제로 한 청주지역특화상품도 제작 중이다. 시민공예 체험, 청주대 학생 교육프로그램 등도 진행 중이다. 밤고개는 청주에서 진천 방향으로 향하는 약 700m 길이의 고갯길로 예전에 밤나무가 많았다. 한때 업소 30여곳이 자리 잡아 청주를 대표하는 3대 유흥가 중 한 곳으로 불렸다. 인근에 있던 연초제조창이 1999년 문을 닫으면서 지금은 일부만 영업 중이다.
  • 지자체 ‘공공요금 인상’ 딜레마… 서민 부담 가중 비판에 고심

    지자체 ‘공공요금 인상’ 딜레마… 서민 부담 가중 비판에 고심

    지자체들이 ‘공공요금 인상’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경기 침체·세수 감소로 재정난이 심화하자 ‘인상 카드’를 꺼내려 하지만 서민 가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해서다. 경남도는 내년 1월 계획했던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미뤘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는 “민생 경제가 더 안정화하면 그때 인상 여부와 폭을 검토하려 한다”며 “택시요금은 최근 관련 용역을 마쳤는데 인상 시기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산시도 이날 내년 상반기까지 공공요금을 동결한다고 했다. 강원도도 앞서 대중교통 요금 동결 기조 방침을 밝혔다. 각 지자체는 ‘인상 결정 연기·인상 폭 최소화’를 기본 방침으로 삼았지만 동시에 ‘한계에 달했다’는 목소리도 커가고 있다. 이에 요금 인상 추진을 본격화하거나 이미 단행한 곳도 있다. 대중교통 분야에서 서울시·경기도·인천시는 기본요금 150원 인상을 검토 중이다. 인천시는 내년 1월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고, 경기도는 의견 청취를 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들 지자체는 애초 하반기 인상을 계획했지만 정부의 물가 인상 억제 기조에 따라 시기를 늦추고 있다. 대구시는 내년 2월 택시 기본요금을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한다. 울산시도 택시 기본요금 500원 인상을 확정 짓고 적용 시기를 논의 중이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달과 이달 시내버스와 읍·면 콜버스·행복택시 요금을 각 100~200원 인상했다. 상하수도, 쓰레기 종량제 봉투도 인상 대상이다. 광주시는 상하수도 요금을 이달 고지분부터 4년간 연 9%씩 올린다. 경남 진주시는 내년 2월부터 2028년까지 매년 약 11%씩 하수도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강원 춘천시는 내년부터 하수도 요금을 2년간 30% 올리기로 했다. 경기 고양시, 경남 통영시·창녕군, 전남 나주시, 강원 태백시 등은 쓰레기봉투 가격을 올렸거나 인상할 계획이다. 공공요금 인상은 물가 인상으로 이어지고 내수 부진을 부추길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공요금 심의·결정 절차 순연과 감면 제도 활용 등을 지자체에 요구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다만 억누른 인상은 지자체 등의 재정부실 문제를 키우고 가계 부담이 돼 돌아올 수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재정 건전성만 생각하며 요금 인상을 단행했다가는 ‘민생을 외면한다’는 비판에 휩싸이기 쉽다.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인상 체감 정도를 줄이는 강력한 내수 진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오송참사 유발 제방공사 관계자들 2심서 감형

    오송참사 유발 제방공사 관계자들 2심서 감형

    지난해 7월 14명이 숨진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미호천 제방 공사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청주지법 1-1형사부(부장 빈태욱)는 18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현장소장 A(55)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 6개월의 원심을 깨고,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임시제방 공사 착수 과정 등에서 현장을 총괄할 지위에 있음에도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면서 “이 사고가 피고인만의 잘못 때문에 발생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참작해 볼 때 원심의 형은 다소 무겁다”고 감형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청주시 흥덕구 미호천 확장공사의 시공사 현장소장으로 일하면서 당국 허가 없이 기존 제방을 허물고, 임시제방을 부실하게 쌓아 인명 피해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사 현장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기소된 감리단장 B(66)씨는 이날 징역 6년에서 4년으로 감형됐다. 재판부는 “감리단이 시공사의 위반 여부를 감독할 업무를 담당하는 점을 고려할 때 피고인의 과실이 작다고 할 수 없다”면서 “침수사고가 시공사의 과실과 그 밖의 다른 여러 요인이 순차적으로 겹쳐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새롭게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8시 40분쯤 미호천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물로 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물에 잠기고 14명이 숨졌다. 검찰은 지하차도 관리청인 충북도와 미호천교 확장공사 발주처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소속 공무원 등 38명도 기소한 상태다. 최고 책임자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들의 기소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소형 음식물 수거용기·혼밥이벤트…눈길 가는 쏠쏠한 1인 가구 정책들

    소형 음식물 수거용기·혼밥이벤트…눈길 가는 쏠쏠한 1인 가구 정책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이 1/3을 넘어서면서 일상 생활 속 불편함을 줄여주는 맞춤형 정책 발굴 또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8일 경북 포항시는 1인 가구 비중 증가로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에서 소량으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이 늘면서 3ℓ 규격 소형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소형 전용 수거용기 도입은 1~2인 소규모 가구가 늘어나자 바뀐 식생활 습관과 생활패턴을 반영한 결과다. 기존 수거용기를 이용할 경우 음식물류 폐기물이 소량으로 발생되는 세대에서는 장기간 보관한 뒤 배출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에 관련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광주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혼자서 밥을 먹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편하게 ‘혼밥’을 즐길 수 있는 외식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광주 동구는 2022년부터 ‘혼밥식당’을 지정해 지난달까지 총 28개소를 확보했다. 1인석이나 칸막이를 마련해 혼자 가더라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운영 중이다. 광주 광산구도 ‘혼당당’ 식당 34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혼밥 식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월까지 혼밥 인증 시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고독사 위험이 높은 장년층 1인 가구를 위한 기부 정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는 직원·주민 누구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상당한 기부함’을 운영 중이다. 장년층 1인 가구에 기부 물품을 전달하면서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3ℓ 규격 소형 전용수거용기 도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의 빠른 처리와 1인 가구 세대 내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약 782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35.5%를 차지하고 있다.
  •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첫 삽..2026년 준공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첫 삽..2026년 준공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17일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건립 부지인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서 농수산물 도매시장 기공식을 가졌다. 1816억원이 투입되는 새 도매시장은 2026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부지면적 14만 8260㎡에 과일동, 채소동, 수산동, 관리동, 환경동 등 전체면적 4만 5733㎡의 유통시설로 꾸며진다. 흥덕구 봉명동에 위치한 현 도매시장 대비 부지는 3.4배, 전체면적은 2.3배 커진 규모다. 크기만 늘어나는 게 아니다. 시는 농산물의 반입-경매-배송-반출 등의 순서로 명확하게 동선을 계획했다. 공동배송장 상부에는 눈과 비를 막아주는 캐노피를 설치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 미호강과 인접한 새 도매시장 부지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배수펌프장을 신설하는 등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새 도매시장은 단순한 유통시설을 넘어 지역 농업과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현대화된 시설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농업인, 유통 종사자,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명품 도매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봉명동의 현 도매시장 부지는 2023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돼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으로 복합개발 된다.
  • 손흥민, 8년 연속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선정

    손흥민, 8년 연속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 선정

    손흥민(토트넘)이 8년 연속 ‘올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 스타’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22~25일 전국(제주 제외) 13세 이상 1741명을 대상으로 ‘올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 선수를 물은 결과 70.7%가 손흥민을 꼽았다고 16일 밝혔다. 손흥민은 2017년 처음 1위에 뽑힌 이후 8년 연속 1위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물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인정받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12.7%)이 2위에 올랐고, 올해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신유빈(대한항공)이 10.4%로 3위,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을 딴 안세영(삼성생명·8.2%)이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 펜싱 오상욱(대전광역시청·8.0%), 축구 김민재(뮌헨·6.9%), 사격 김예지(5.3%), 양궁 김우진(청주시청·5.2%), 축구 황희찬(울버햄프턴·2.9%), 여자배구 김연경(흥국생명·2.5%)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조사에서는 야구 선수가 한 명도 없다는 게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야구는 올해 파리 올림픽 종목이 아니었고, 해외 진출 선수들의 활약상도 두드러지지 않았다”며 “대신 올림픽에서 활약한 탁구, 배드민턴, 펜싱, 사격, 양궁 선수들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땐 교사도 ‘0~5세 영유아정교사’로 통합될 듯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땐 교사도 ‘0~5세 영유아정교사’로 통합될 듯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통합되면 교사도 만 0~5세를 포괄하는 ‘영유아정교사’의 통합 자격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정책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 교사 자격에 따라 교원 양성도 영유아정교사를 교육하는 4년제 영유아교육과로 개편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육아정책연구소 등 관련 기관·학계와 함께 17일 충북 청주시 한국교원대에서 ‘영유아 교원 자격·양성 체제 개편(안)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 고영미(순천향대 교수) 한국유아교육학회장은 ‘영유아교사 자격, 신규 양성 교육과정 및 현직 교사의 영유아교사 자격 취득 방안’을 발표한다. 발표문에서 연구진들은 유보통합 이후 0~2세 보육교사와 3~5세 유치원 교사를 통합해 ‘0~5세 영유아정교사’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 회장은 “0~2세와 3~5세 간 발달적 연계성을 확보하고 질 높은 교육·보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사 전문성의 균질성 및 질 향상을 보장해야 한다”며 “4년제 전공학과를 중심으로 한 일원화된 교사 양성체제도 제안한다”고 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계획 시안에서 ▲0~5살 영유아에 대한 단일 자격 제도 도입(1안) ▲0~2살 영아 정교사와 3~5살 유아 정교사로 구분(2안)을 제시한 뒤 연말까지 결론짓기로 하고 의견을 수렴해왔다. 교육부는 이번 공청회 논의를 바탕으로 유보통합 교원의 자격과 양성 체제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교사 자격, 유보통합 핵심 요소…이견 여전교사 자격 통합은 유보통합의 가장 큰 갈등 요소로 꼽힌다. 학점은행제 등을 통해 자격증을 딸 수 있는 보육교사와 달리, 대학 졸업 후 정교사 자격을 취득해야 하는 유치원 교사들은 ‘통합 교사 자격’에 부정적이다. 이에 연구진은 대면중심 4년제 전공학과 중심으로 자격 체계를 일원화하되 현직 교사는 희망하는 경우에만 단일화된 영유아교사 자격을 적용하는 중재안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현직 교사의 통합교사 자격취득과정은 희망 교사를 대상으로 하며 희망하지 않는 교사는 소지한 자격증으로 근무하고 이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즉 신규 교사들은 통합 자격을 취득해야 하지만, 현직 교사는 통합교사 자격을 취득하지 않아도 기존대로 영아와 유아 교육을 각각 맡을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교사 양성 체계도 4년 과정의 통합 학과인 ‘영유아교육과’로 개편하자고 연구진은 제안했다. 김은설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영유아 교사 양성 학과 개편방안’ 발표에서 “영유아 교사 자격 기준으로 적정 수업 연한은 4년이라는 데에 다수 전문가가 동의했다”며 “영유아교육과는 4년제로 상향 통합 조정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 “코로나 때보다 더해” 연말 통째 날린 식당들… 여행업계도 곡소리

    “코로나 때보다 더해” 연말 통째 날린 식당들… 여행업계도 곡소리

    “저녁 손님 전멸에 직원들 무급휴가”청사·시청 인근 공무원 예약 줄취소여행주의국 지정에 외국인 방문 뚝환율 폭등에 해외여행 수요도 급감고용·소득·소비 지표 곤두박질 우려 “계엄이니 탄핵이니, 연말 대목 단체 예약들이 거의 날아갔습니다. 가뜩이나 경기도 안 좋은데 느닷없는 비상계엄으로 죽을 맛입니다.” 12일 저녁 정부세종청사 주변 한 음식점. 점주의 표정엔 근심이 가득했다. 그는 “공무원들 단체 예약이 싹 취소됐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언 후폭풍이 청사 주변 음식점을 할퀴고 간 상처는 꽤 깊었다. 영업 종료 시간을 1시간 가량 앞당기고,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원치 않는 무급 휴가를 주고, 주말에 문을 열지 않겠다는 식당도 생겨났다. 한 식당 주인은 “코로나19 때보다 더 심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대통령실·국방부가 있는 서울 용산구와 경찰청이 있는 서대문구, 정부서울청사와 서울경찰청이 있는 종로구 식당가는 다른 지역보다 분위기가 더 가라앉은 듯했다. 종로구 내자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최모(49)씨는 “경찰 수장이 잡혀가는 마당에 경찰공무원들이 회식을 할 수 있겠느냐”며 고개를 내저었다.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모(40)씨는 “대통령실과 국방부 직원들이 도통 보이지 않는다”며 “계약 기간이 끝나면 가게 위치를 옮기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말 특수가 사라진 건 대통령실과 청사 주변만이 아니었다. 전국 각지에서 “대통령이 연말 자영업자 영업을 엎어 버렸다”는 호소가 터져 나왔다. 충북 청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48)씨는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공무원들의 예약 80%가 취소됐다. 저녁 손님은 아예 전멸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남 양산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서모(56)씨는 “계엄 사태로 하루 매출이 30%가량 줄었다”며 “주변에 폐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가 한둘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다녀간 대구 서문시장 칼국수 가게에 내걸렸던 그의 친필 서명과 사진은 계엄 사태 이후 자취를 감췄다. 회복 중이던 여행업계에도 후폭풍이 몰아쳤다. 비상계엄 사태는 외국인의 한국 여행을 단념하게 했고, 1430원대까지 치솟은 원달러 환율은 내국인의 해외여행을 취소하게 했다. 외국인의 국내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한 여행사 관계자는 “한국을 여행 자제 대상국으로 지정하는 나라가 늘면서 공무원 연수나 단체 예약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여정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겨울철 몰려드는 동남아 관광객 덕에 호황을 누리던 수도권 스키장도 예약 취소가 줄을 이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환율 영향으로 여행 심리가 얼어붙어 해외여행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엄과 국회에서의 탄핵안 불성립은 가뜩이나 부진하던 내수에 찬물을 끼얹었다. 고용·소득·소비 지표에 이미 경고등이 켜진 상황에서 연말 소비 심리가 더 위축돼 경기 지표가 곤두박질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고용 시장에선 지난달 건설·제조·도소매업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총 28만명 쪼그라들며 한파가 불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서울의 외식업 폐업 건수는 1만 9573건으로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1만 7191건보다 13.9% 늘었다. 국세청이 집계하는 폐업 신고 사업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98만 6487명을 기록했고 올해 첫 100만명 돌파가 유력하다.
  • 충북비상시국회의 “국민의힘은 해체가 답이다”

    충북비상시국회의 “국민의힘은 해체가 답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향한 규탄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 도내 45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는 10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주권자들이 보낸 근조화환 8개를 모두 치워버렸다”라며 “도민들 항의를 받지 않겠다는 국민의힘은 당의 깃발을 내려야 한다”고 비난했다. 비상시국회의는 “주권자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정당은 해체가 답”이라며 “내란범 윤석열을 비호하는 정당은 민주사회에 설 자리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당장 국회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며 “다시 국민의 힘 충북도당에 근조화환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시국회의는 이날 오전 충북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 엄태영(제천단양) 의원,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사무실 앞에서도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도의원과 청주시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동훈 당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발표한 공동담화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직무 정지를 지연시키려는 꼼수이자, 국민을 우롱하고 헌법을 훼손하는 또 다른 내란 행위”라며 “국민의힘이 국민 정서에 반하는 결정을 계속한다면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다음 탄핵 표결에도 불참한다면 국민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헌법 질서를 바로 세우는 길로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
  • 갈등유발 예상 시설 사전고지 독인가 약인가

    갈등유발 예상 시설 사전고지 독인가 약인가

    갈등유발 예상 시설 사전고지를 둘러싸고 청주지역에서 찬반 논란이 뜨겁다. 8일 청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임은성 의원이 지난달 ‘갈등유발 예상 시설 사전고지 및 주민 요청 간담회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주민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갈등과 분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갈등 발생이 예상되는 시설 설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게 골자다. 사전고지는 행위자가 청주시청에 행정행위를 접수한 날로부터 7일 이내 해야 한다. 방법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 이통장에 대한 서면 통지 등을 통해 해야 하고,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한 고지를 병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주민 대표자 등은 간담회를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사전고지 대상 시설은 변전소, 격리병원,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축사 등 동물 관련 시설, 폐기물 등 자원순환 시설, 화장시설, 장례식장 등이다. 이 조례안 제정이 추진되자 청주시의회 홈페이지가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는 글로 도배가 되고 있다. 올라온 글이 540건에 달한다. 한 네티즌은 “주민민원으로 공공의 이익과 개인 재산권이 침해될 우려가 크고, 사업추진 지연 등으로 건설경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부작용을 우려했다. 자신을 건축 분야 종사자라고 밝힌 네티즌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부양책을 써도 힘든 상황인데 왜 규제를 자꾸 만드냐”고 따졌다. “용도지구에 합법적인 건축행위를 하는데 다수 요청으로 사업을 막는 행위는 타당하지 않다”는 반대 글도 있다. 찬성 의견도 만만치 않다. “청주시 불통 행정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 “무슨 사업을 하든 주민들을 위한 설명회와 의견을 듣는 게 당연하다”, “공무원들의 편의 행정과 건설업자 이익만을 추구하는 행태는 없어져야 한다”는 등 찬성하는 글도 적지 않다. 모든 건축물이 사전고지 대상이 아니라며 이 조례로 건설경기 위축을 걱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첨예하게 대립하자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4일 조례안을 심사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계속심사를 결정했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청주시의회 관계자는 “사전 고지 조례는 혐오 시설 입지 과정에서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업 시행자들은 허가 신청 지연 등 규제개혁에 반하는 조례라고 반대하고 있다”며 “비회기 기간 장단점을 검토한 뒤 재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현재는 사전고지를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하다 보니 노인들이 많이 사는 마을은 알기 힘들다”며 “전국 30여개 기초단체가 유사한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주지법 6억 횡령 청주시청 공무원 징역 5년 선고

    청주지법 6억 횡령 청주시청 공무원 징역 5년 선고

    공금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청주시 공무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3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청주시청 6급 공무원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관리하는 지자체협의회 등 공적 단체 4곳의 공금과 학생근로활동 사업비 등 총 6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돈을 가상화폐 및 주식에 투자하거나 채무변제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판사는 “피고인은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 금액이 일부(1억 5000만원)만 변제된 점, 다른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의 횡령 사실은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덜미가 잡혔다. 감사원 수사 의뢰를 받은 청주지검은 시청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벌여 지난 8월 A씨를 구속기소 했다.
  • [속보] 공무원이 공금 6억으로 빚 갚고 코인 투자…징역 5년

    [속보] 공무원이 공금 6억으로 빚 갚고 코인 투자…징역 5년

    장기간에 걸쳐 대담한 수법으로 청주시 예산과 공적단체 자금 등을 빼돌려 사적 용도로 쓴 청주시청 공무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3일 거액의 공금을 빼돌려 가상화폐·주식에 투자하거나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구속기소 된 청주시청 6급 공무원 A(40대)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자신이 관리하는 지자체협의회 등 공적단체 4곳의 자금 3억여원을 23회에 걸쳐 개인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2020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학생 근로활동 사업 등을 맡으면서 시 예산 2억 2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그는 해당 사업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산재보험료와 고용보험료 등을 임의로 책정한 뒤 부서장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이를 결재하고 예산이 배정되면 개인 계좌로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빼돌린 금액은 채무를 갚거나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등에 썼다. 그는 청주시청 공무원 110여명이 가입된 향우회 총무를 맡으며 2017년부터 1년간 회비 2000여만원을 개인 계좌로 빼돌린 혐의도 있다. 권 판사는 “피고인은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 금액이 일부(1억 5000만원)만 변제된 점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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