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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문화제조창 인근에 예술인마을 조성..2029년 준공

    청주 문화제조창 인근에 예술인마을 조성..2029년 준공

    청주시는 청원구 내덕동에 ‘예술인마을’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문화제조창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과 인접한 지역이다. 이곳은 빈집과 폐가, 노후주택 등이 많아 주변 문화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공간 재생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청주시가 추진하는 예술인마을은 거주 개념이 아닌 창작공간이다. 시는 대상지 내 건축물 36채 가운데 14채를 철거해 광장을 만들고 22채를 리모델링해 △예술인 창작스튜디오 △공동작업실 △교육·체험 공간 △전시 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예술인마을의 총면적은 1만 2000여㎡다. 시는 지난해 11월 보상계획을 공고한 데 이어 올해 3월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협의 매수에 착수했다. 시는 내년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이후 철거와 리모델링 등을 진행해 2029년 말쯤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보상금 지급과 빈집 철거를 위한 사업비 68억 8000만원을 편성했다”며 “예술인마을이 준공되면 임대형식으로 창작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청주 이어 제주서도… 10대들 ‘야차룰’ 싸움하다 2명 체포

    청주 이어 제주서도… 10대들 ‘야차룰’ 싸움하다 2명 체포

    청주에서 이른바 ‘야차룰’ 방식의 싸움에 내몰린 2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10대들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야차룰 방식으로 싸움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중학생 2명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오후 10시 10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또래 1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른바 ‘야차룰’ 방식의 싸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야차룰은 규칙이나 보호장구 없이 맨몸으로 싸우는 방식을 일컫는 은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A군과 B군은 서로 모르는 사이였지만 놀이터에서 시비가 붙은 뒤 싸우기로 하고 주차장으로 장소를 옮겼다. 현장에는 B군의 친구 등 10여명의 10대가 모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관들이 출동하자 A군과 B군을 비롯한 대부분이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현장에 남아 있던 B군 측 일행 2명을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A군과 B군의 신원을 특정했으며 조만간 이들을 불러 정확한 싸움 경위와 폭행 가담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 있던 다른 10대들이 싸움을 주선하거나 폭행에 가담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청주에서 야차룰 방식의 싸움으로 20대 여성이 숨진 사건 이후 제주에서도 같은 방식의 싸움이 벌어진 사실이 확인되면서 주목된다. 앞서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싸움을 강요한 혐의(공동강요)로 20대 여성 C 씨등 2명을 구속하고, 싸움을 벌여 피해자를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10대 여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싸움을 강요한 C씨 등은 지난 5월 29일 오전 0시 20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공원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20대 여성 D씨와 10대 여성 2명이 야차룰 방식으로 싸우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D씨는 10대 여성 2명과 연달아 싸운 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 송전망 주변 주민에 연 최대 300만원 준다…새 송전탑 40% 줄이고 지중화

    송전망 주변 주민에 연 최대 300만원 준다…새 송전탑 40% 줄이고 지중화

    비수도권이 수도권 전력 지원 골자 선로 통합해 새 송전탑 최대 2214기↓ 장성, 군산·청양, 세종·청주 우선 지중화 송전망 주변에 ‘햇빛소득 마을’을 조성해 주민에게 연 최대 300만원의 소득을 보장하고 땅밑으로 송전 선로를 깔거나 기존 송전 선로를 통합해 신설 송전탑을 최대 40%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반도체·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등 전력 수요가 큰 사업이 배치돼 있는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과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송전망 건설 수용성 제고 방안을 보고했다. 우선 송전선로를 신설할 때 주변 기존 선로를 철거한 뒤 통합하거나 신설 선로들을 통합해 송전탑 건설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회선 송전선로를 2개가 아닌 4회선 선로를 하나 놓겠다는 것이다. 선로를 최대한 통합하면 새롭게 건설할 송전탑은 총 2214기를 줄일 수 있다는 게 기후부 판단이다. 국가기간 전력망 2169㎞ 중 최대 969㎞ 통합해 기존 4723기의 송전탑을 2509기로 47% 감소한다는 구상이다. 통합 시 공사비와 공사 기간도 10~20%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한전이 여러 가지 혁신을 해왔으나 (주민 등과) 간담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송전탑 개수를 줄여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광주-신임실 선로의 경우 68㎞ 중 28㎞를 통합해 송전탑을 62기 줄이고, 신해남-신장성 선로(113㎞)는 신해남-신강진 선로와 겹치는 35㎞ 구간을 합치기로 했다. 또 신장성-신정읍 선로는 61㎞ 중 20㎞를 통합해 송전탑 70기를 줄이고 광양에서 신진천까지 4개 선로는 78%를 합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기후부는 송전선로를 신설할 때 기존 선로와 통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도록 고시를 개정하기로도 했다. 다만 이렇게 송전 선로를 통합할 경우 낙뢰 등에 의해 2개 선로가 동시 영향을 받아 전력망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송전선로 낙뢰 고장은 연평균 88건 발생한다. 이와 관련 한국전력 측은 “현재 전국 순환 형태의 송전망이 촘촘하게 있어 송전탑을 지나는 4개 회선에 모두 문제가 생기는 ‘이중 고장’이 생겨도 전체 전력망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기후부는 주민 밀집 지역을 지나 반발이 심한 구간은 재정을 투입해 송전선을 지중화하기로 했다. 내년 예산안에는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연계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중화 예산 27억원을 반영했다. 기후부는 “장성군 주민 밀집 지역, 대전 유성구, 군산·청양, 세종·청주 등을 우선 지중화를 검토할 것”이라며 “신정읍·새만금·신천안·신청양·신계룡·신서원 등 여러 송전 선로가 집중되는 신규 345㎸ 변전소 인출 구간 2㎞ 내외를 먼저 지중화하겠다”고 밝혔다. 선로별로 신해남-신장성 선로는 도로 아래 땅을 활용해 일부 구간을 지중화한다. 신장성-신정읍 선로는 신장성변전소와 바로 연결되는 인출 구간과 장성군 인구 밀집지 지중화를 검토한다. 신계룡-신천안 선로는 대전 인구 밀집지를 지나는 약 10㎞ 구간, 신서원-신진천 선로는 세종과 청주시 인구 밀집지 구간, 새만금-신청양 구간은 익산시 개활지와 군산시와 청양군 도심 구간의 지중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지중화 비용은 통상 공중을 가로지르는 가공선로 구축 비용의 10배 정도로 알려져 있다. 기후부는 이번에 지중화 비용을 밝히지 않았다. 경로가 일부 조정되는 선로도 있다. 신정읍-신계룡 선로는 대전 서구 국가유공자 마을과 사회복지시설, 신정읍-새만금 선로는 정읍시 문화재를 우회하도록 경로가 조정된다. 송전망 주변 주민들에 대해 ‘계통 햇빛소득 마을’을 조성해 금전적 보상도 진행된다. 기후부는 국가기간전력망법에 따라 송전선로가 지나는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지원금(1㎞당 20억원)의 약 3분의 2를 전력망 주변 지역에 주고, 이 지원금을 ‘햇빛소득’을 위한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에 우선 지원하도록 하반기 시행령을 개정한다. 예를 들어 4개 지자체에 걸쳐 2개 변전소를 잇는 58㎞ 가공선로를 건설한다면 선로가 지나는 지자체에 주어지는 지원금은 1160억원이다. 이 중 3분의 2를 선로 주변 마을 52개 나눠주면 마을마다 1000kW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수 있고, 마을 세대 수가 평균 39세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각 세대는 세전으로 연간 385만원의 햇빛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기후부 추산이다. 국가기간 전력망에 대해선 송전설비주변법에 따른 지원금에서 주민에게 직접 지원되는 비중을 확대하고 전력망 300m 내 근접 지역과 2개 이상인 밀집 지역엔 지원금을 더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 송전설비주변법에 따른 지원사업 사업비가 물가상승률 등과 연동돼 매년 늘어나도록 시행령이 개정된다. 기후부는 송·변전설비 입지선정위원회(입선위)가 구성되기 전 지자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가로 열기로 했다. 송·변전설비가 설치되기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입선위가 선정하는 ‘최적 경과 대역’이 정해지면 대역 내 주민에게 우편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최적 경과 대역 결정 전 후보 경과 대역은 원칙적으로 2개 이상 제시하게 주민대표들의 입지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입선위 주민 참관은 앞으론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예외적으로만 불허된다. 필요시 입선위 위원에 더해 주민도 참여하는 권역별 주민협의체를 구성, 주민이 직접 경과노선안을 검토하고 입선위에 상정·의결하는 방안도 도입된다. 입선위 주민대표 선정 기준이 없어 행정 편의적으로 구성돼 실제 주민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김 장관은 “밀양 송전탑 사태 후 정부와 한전이 더 민주적으로 입지를 선정하고자 노력해 진전이 있었으나 조금 더 민주적으로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수용했다”면서 “다만 (모든 입지 선정을)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것은 연속성 등에서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 장관은 현행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구축이 추진되는 전력망 중 호남 반도체 산업단지 등과 관련해 ‘꼭 있지 않아도 되는 망’이 있는 것으로 보여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건설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된 전력망은 제12차 전기본 수립 과정에서 공개하겠다고 했다.
  • 뒷말 많은 지방의회 해외연수 취소 확산

    뒷말 많은 지방의회 해외연수 취소 확산

    전국 지방의회들이 예산 낭비와 경비 부풀리기 지적을 받아온 해외연수(국외공무출장) 계획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광역·기초의회가 관행적인 해외연수를 전격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삭감하는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전북의 경우 도내 14개 시·군의회 중 11곳이 올해 국외연수를 취소했거나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남원·김제· 완주·진안·장수·무주·순창·부안군의회 등 8곳은 올해 국외연수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 군산·정읍시의회는 최근 의원총회를 열어 올해 공무국외연수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 전남광주특별시 5개 자치구의회도 국외연수를 잇따라 철회하며 민생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에 집중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역시 올해 예정되었던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관련 예산 1억 5000만원을 민생 지원 예산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관내 9개 구·군 의회 중 서구·북구·달서구·군위군의회 등이 올해 공무국외출장을 가지 않고 예산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 충북 청주시의회와 충남 천안·보령·당진시의회 등도 해외연수를 취소했다. 지방의회들이 국외연수를 자제하는 배경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대의명분을 내세운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서민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매년 반복돼 온 부적절한 출장과 예산 집행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가 2022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추진한 지방의원 공무국외출장 915건의 점검 결과, 상당수가 국외출장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비용을 편법적으로 부풀려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행안부도 7월 1일자로 공무국외출장 관리·제재를 강화했다. 회계 부정이나 개인 비위 등이 적발될 시 경비 전액 환수 및 징계 요구를 할 수 있고, 환수처분을 받은 지방의원은 다음 연도 공무국외출장 여비를 전액 삭감하도록 했다.
  • 청주 폐기물업체 화재 26시간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청주 폐기물업체 화재 26시간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청주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난 불이 26시간 만에 완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 51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26시간만인 이날 오전 3시 56분쯤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까지 투입하며 진화에 나섰으나 야적장에 있던 폐기물에 불이 계속 옮겨붙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 불로 기숙사를 제외한 10개동(2800㎡)이 전소됐다. 화재 당시 기숙사에 외국인 직원 13명이 있었지만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청주시는 산불 확산 및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니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 분쇄기 인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이천시·청주시·SK하이닉스, 기업 매개 지자체 간 첫 ‘고향사랑기부제’ 맞손

    이천시·청주시·SK하이닉스, 기업 매개 지자체 간 첫 ‘고향사랑기부제’ 맞손

    각각 SK하이닉스 사업장을 둔 경기 이천시와 충북 청주시가 SK하이닉스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은 기업을 매개로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기부를 추진한 첫 사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가 이천과 청주 두 곳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천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청주시에, 청주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이천시에 기부한다. 두 시 공무원도 함께 참여해 사전 기부를 마쳤다. 세 기관은 임직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율 참여를 안내하고, 양 시의 답례품과 지역 자원을 서로 알리는 공동 홍보를 추진한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천과 청주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길이 열렸다”라며 “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지난 8월까지 5억 1000여만 원을 모금했다. 현재 34개 업체 76종의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의 기부 문화 정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받고 싶은 답례품, 가고 싶은 이천’을 주제로 답례품 품목 확대를 추진 중이다.
  • 청주시 “인구 100만명 특례시 지정 기준 개선해야”

    청주시 “인구 100만명 특례시 지정 기준 개선해야”

    행정 수요 등을 반영한 합리적인 특례시 지정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구 100만명이라는 획일적 기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다. 청주시는 10일 오전 국회의원 회관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특례시 기준 이원화를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서 이장섭 청주시장과 국회의원 등 주요 참석자들은 ‘비수도권 특례시 확대’와 ‘청주 특례시 지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토론 참석자들은 현행 특례시 제도가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를 중심으로 운영돼 비수도권 거점도시를 사실상 배제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도시 규모와 행정 수요, 지역 거점 기능 등 다양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일률적으로 인구 100만명 기준을 적용하기보다 비수도권 여건과 지역 거점도시 역할을 반영해 특례시 지정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며 “특례시 요구는 도시 규모와 역할에 맞게 자기결정권을 확대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운영 중인 특례시는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에 광역시급 권한을 주는 제도다. 부시장을 2명 둘 수 있고, 택지개발지구 지정, 개발제한구역 지정·해제 등 다양한 사무 권한을 넘겨받을 수 있다. 인구만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현재 지정된 곳은 수원, 고양, 용인, 화성, 창원 5곳으로 비수도권은 1곳에 그친다. 특례시가 수도권을 위한 제도로 전락하자 이광희(청주서원) 의원은 지난달 비수도권 특례시 인구 기준을 50만명으로, 송재봉(청주청원) 의원은 지난 7월 70만명 이상으로 완화하는 법률안을 발의했다.
  • “일회용품 아웃”, 충남·세종·충북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전환

    “일회용품 아웃”, 충남·세종·충북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전환

    3개 시도 9개 공공장례식장 맞손연간 탄소배출량 93t 감축 효과 충남과 세종, 충북 지역 9개 공공장례식장이 다회용기 전환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남도에 따르면 8일 도청사에서 금강유역환경청과 세종·충북·청주·천안 등 9개 공공장례식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장례식장 다회용기 전환 및 이용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회용기 전환에는 충남 천안·공주·서산·홍성·태안군의료원과 홍성추모공원을 비롯해 세종은하수공원, 청주의료원, 청주시장례식장 등 9곳이 동참한다. 공공장례식장 9곳은 이달부터 장례식장 접객 시 사용하는 일회용 식기를 다회용기로 전환한다. 사용-회수-세척-재사용이 반복되는 순환 체계를 구축해 상례로 인한 폐기물 발생량을 줄일 방침이다. 금강유역환경청과 각 지방정부는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재정·행정적 지원과 우수 사례 확산 등에 협력한다. 장례식장은 단기간에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시설 특성상 다량의 일회용품이 사용되는 대표적 시설 중 하나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93t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공공 부문이 먼저 실천하고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해 일회용품은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은 일상화하는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싸움 강요해 20대 여성 숨지게 한 연인 구속

    싸움 강요해 20대 여성 숨지게 한 연인 구속

    10대 여성 2명과 싸움을 강요해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2명이 구속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A씨 등 2명을 공동강요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연인 사이인 이들은 지난 5월 29일 오전 0시 20분쯤 청주시 용암동의 한 공원에서 B씨가 C양 등 10대 여성 2명과 잇따라 싸우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C양 등과 싸우다 목뼈 등을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 등은 당시 경찰에 “B씨가 술래잡기를 하다 넘어진 뒤 뒤따라오던 사람의 엉덩이에 얼굴 부위가 깔리면서 의식을 잃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시신 부검과 휴대전화 압수수색 등을 통해 A씨 등이 이른바 ‘야차룰’로 싸움을 강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야차룰이란 규칙과 보호장구 없이 싸우는 방식을 뜻하는 은어다. 경찰은 C양 등 10대 2명도 폭행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된 두명 가운데 한명이 숨진 B씨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며 “B씨는 10대와 1대1로 잇따라 싸웠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공원 바닥이 미끄러워 싸우다 넘어지면서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며 “관련자들은 모두 평소에 알게 지냈던 사이였던 것 같다”고 했다.
  • 공원서 10대 여성 2명과 싸운 20대 여성 사망…싸움 강요한 연인 구속

    공원서 10대 여성 2명과 싸운 20대 여성 사망…싸움 강요한 연인 구속

    청주의 한 공원에서 연인의 강요로 10대 여성 2명과 싸우던 20대 여성이 사망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 상당경찰서는 10대 2명과의 싸움을 강요한 끝에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공동강요)로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 연인 사이인 A씨 등은 지난 5월 29일 오전 0시 20분쯤 청주시 용암동의 한 공원에서 20대 여성 B씨가 C양 등 10대 여성 2명과 연달아 싸우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C양 등에게 폭행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 등은 당시 경찰에 “B씨가 술래잡기를 하다가 넘어졌고, 뒤따라오던 사람의 엉덩이에 얼굴 부위가 깔리면서 의식을 잃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시신 부검 결과와 휴대전화 압수수색 등을 통해 B씨와 C양 등이 당시 싸우고 싶지 않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A씨 등이 이른바 ‘야차룰’로 싸움을 강요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차룰이란 규칙과 보호장구 없이 싸우는 방식을 뜻하는 은어다. 경찰은 C양 등 10대 2명도 폭행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청주 ‘청원생명쌀’, 3연속 저탄소 인증

    청주 ‘청원생명쌀’, 3연속 저탄소 인증

    청주시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고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청주시는 청원생명쌀이 3회 연속 전국 최대 규모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청원생명쌀은 지역 내 1199개 농가(1103ha)에서 재배되고 있다. 2022년 전국 최대 규모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2024년과 올해에도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인증은 2년마다 진행된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가운데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농산물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청원생명쌀은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되는 데다 생산 단계부터 유통 과정까지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자랑해 고품질 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 기록도 화려하다. 청원생명쌀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산업통상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소비자와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 청원생명쌀은 2007년 도내 농산물 가운데 처음으로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로하스는 신체와 건강·환경·사회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기업 및 제품에 대해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은 2000년 상표등록 이후 품질 인증과 수상을 이어왔다”며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교관모 써보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교관모 써보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자신이 교관으로 복부 했던 군사훈련처에서 건네받은 교관모를 착모하고 있다.
  • 디자인 셀 주식회사-메타콤(METACOM) 주식회사, 엑소좀 바이오 플랫폼 사업 업무협약 체결

    디자인 셀 주식회사-메타콤(METACOM) 주식회사, 엑소좀 바이오 플랫폼 사업 업무협약 체결

    디자인 셀 주식회사와 메타콤(METACOM) 주식회사가 엑소좀 및 세포외소포(EV) 기술의 산업화와 시장 진입을 위해 손을 잡았다. 디자인 셀 주식회사와 메타콤(METACOM) 주식회사는 2026년 8월 31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시 흥덕구 공단로 134 디자인 셀 사무실에서 엑소좀·세포외소포 바이오 플랫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디자인 셀 연구진과 메타콤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비롯해 제품 및 서비스 운영, 영업과 마케팅, 회원 확대 및 대외 홍보 분야 전반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디자인 셀은 동물과 식물의 줄기세포 및 조직에서 유래하는 다양한 엑소좀·세포외소포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EV 바이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줄기세포 유래 재생 EV 플랫폼, 식물 유래 엑소좀 나노베지클 플랫폼, 동물 조직 유래 EV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디자인 셀은 각 플랫폼을 기반으로 화장품 소재, 재생의학 연구, 천연 전달체 및 차세대 약물 전달 기술 등의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메타콤은 디자인 셀이 개발하는 기술과 제품의 시장 진입을 위해 회원 모집, 서비스 운영, 마케팅 전략 수립, 영업망 구축 및 대외 홍보를 지원한다. 양사는 시장에서 수집되는 고객 요구와 반응을 제품 기획 및 연구개발에 반영하는 협력 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디자인 셀은 단일 엑소좀 제품 판매기업을 넘어 기능성 EV의 탐색과 분석, 생산, 표준화 및 산업화를 수행하는 종합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과학적 검증과 관련 법령, 인허가 기준을 준수하면서 기술의 산업적 가치와 사회적 활용 가능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주 오창 국민체육센터 올해 연말 준공...충청U대회 농구경기 개최

    청주 오창 국민체육센터 올해 연말 준공...충청U대회 농구경기 개최

    청주시는 오창 국민체육센터가 올 연말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오창 국민체육센터는 청원구 오창읍 주성리 575 일원에서 건립공사가 진행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68%로 내외부 마감공사가 한창이다. 국비 50억원, 도비 70억원, 시비 154억원 등 총 274억원이 투입된 오창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6427㎡,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다목적 체육관과 1000석 규모의 관람석, 25m 6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 휴게공간,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며진다. 다목적체육관은 내년 8월에 열리는 2027 충청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농구 종목 경기장으로도 활용된다. 시는 국제대회 개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말까지 체육센터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창 국민체육센터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문체부 내년 예산안 첫 9조원 돌파…청년에게 최대 15만원 문화비 준다

    문체부 내년 예산안 첫 9조원 돌파…청년에게 최대 15만원 문화비 준다

    19~34세 청년에게 연간 10~15만원의 문화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패스’ 관련 예산을 약 22배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예산안이 발표됐다. 문체부는 2027년도 예산안이 9조 6345억원으로 올해 7조 8555억원보다 22.6%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내년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12.6%)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수년간 넘지 못했던 8조원 ‘깔딱고개’를 넘어 단숨에 9조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문체부 예산 증가율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김정훈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문화·체육·관광을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재정을 과감하게 투입하겠다는 국민주권정부의 의지가 담긴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문화·예술 부문에 올해보다 44.6% 증가한 3조 8545억원을, 콘텐츠 부문에 9.5% 증가한 1조 7719억원을 책정했다. 관광 부문에는 18.8% 증가한 1조 7581억원을, 체육 부문에는 7.9% 증가한 1조 8333억원을 투입한다. 눈에 띄는 사업은 기존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확대한 ‘청년문화패스’다. 지원 대상을 현행 19∼20세에서 내년 19∼34세(청년기본법상 청년 대상)로 넓히고, 활용처도 공연·전시·영화·도서에서 체육까지 포함하도록 했다. 관련 예산은 361억원에서 7925억원으로 약 22배 상향됐다. 지원액은 연간 수도권 청년 1인당 10만원, 비수도권 청년 15만원이다. 김 실장은 이 사업에 대해 “단순하게 청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준다는 범위를 넘어 지역 문화 활성화, 기초 예술과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예술인 사회안전망도 강화한다. 예술인 기초생활보장 지원 예산을 올해 15억원에서 내년 311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산재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을 늘리고, 건강검진 비용도 새로 지원한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의 경우 생활자금은 14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전세자금은 14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확대된다.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예산도 249억원에서 344억원으로 늘었다. 지방공항 중심 관광권 조성을 위한 예산도 담겼다. 지방국제공항이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국비 659억원, 지방비 276억원 등 총 935억원을 투자해 인근에 특화 관광자원을 보유한 연계 도시를 연결하는 전략이다. 김해공항(부산시), 대구공항(대구시), 청주공항(청주시), 무안공항(무안군), 양양공항(양양군) 등 연내 5개 관광권을 설정해 집중 육성한다. 국민여행 지원도 확대한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떠날 경우 경비를 지원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은 정부 지원 비율을 상향(보조율 30→50%)하고 혜택 인원도 20만명에서 40만명으로 늘린다. 체육 분야에서는 노후 공공체육시설의 개·보수 예산을 953억원에서 2558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긴급 보수는 국고보조율을 50%에서 70%로 높였다. 전문체육 공정성 강화를 위해 국가대표 훈련 지원 예산(689억→788억원), 국가대표 선수촌 운영 예산(432억→571억원)도 반영됐다.
  • “교실서 담임 머리채 잡아” 초등 5학년 여학생, 교원 4명 폭행…출석 정지

    “교실서 담임 머리채 잡아” 초등 5학년 여학생, 교원 4명 폭행…출석 정지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여학생이 담임교사 등 교원 4명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청주시 서원구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A양이 담임인 여교사 B씨를 폭행했다. A양은 진단평가 시험지가 더럽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담임교사의 얼굴 등을 때리고 머리채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자신을 제지하던 교감과 교장, 학생부장도 주먹과 발로 폭행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A양은 교실 앞쪽에 서 있던 B씨에게 갑자기 달려들면서 발로 걷어찬다. A양은 이후 자신을 제지하는 B씨의 양팔을 붙잡고 교실 뒤편으로 끌고 간 뒤 발로 걷어차거나 주먹으로 머리와 얼굴을 때렸다. B씨의 머리채를 잡아챈 뒤 잡아당기기도 했다. 학교 측은 이날 A양을 다른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A양은 전날 진행된 진단평가에서도 담임교사에게 욕설을 하는 등 과잉행동을 보여 시험을 치르지 못한 채 보호자와 함께 귀가 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정서 불안을 겪고 있는 학생으로 알려졌으며, 평소에도 다수의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욕설과 과격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A양은 양극성 장애 관련 약물을 복용해 왔으나 최근 학부모가 임의로 투약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A양에게 학교장 긴급 조치로 22일까지 20일간 출석 정지 처분을 내렸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3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양의 행위가 교육 활동 침해에 해당하는지 심의하고 조치 사항을 결정할 방침이다.
  • 청주시 에코슐랭 카페서 텀블러 쓰면 300원 적립

    청주시는 시민과 카페가 함께하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에코슐랭(텀블러 환영 카페)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코슐랭 카페와 에코슐랭 카페에서 개인 컵을 사용하는 시민들을 모두 지원하는 시책이다. 시민들은 에코슐랭 등록 카페에서 개인 컵을 사용한 뒤 청주페이 앱 새로고침 메뉴를 통해 영수증을 인증하면 300원을 청주페이로 적립받을 수 있다. 에코슐랭 카페는 친환경 실천 수준에 따라 3단계로 구분된다. 1스타는 개인 컵 사용 인증과 매장 내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카페다. 2스타는 1스타에 더해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가져온 고객에게 할인 등 카페의 자체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이다. 3스타는 2스타 기준을 충족하면서 일회용 컵과 빨대 등을 비플라스틱 대체 제품이나 다회용품으로 전환하는 등 플라스틱 제로를 실천하는 카페다. 시는 등급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한다. 1스타 카페에는 스티커형 인증마크와 참여 기념품(열쇠고리)을, 2스타 카페에는 나무로 제작된 인증패를 추가로 제공한다. 3스타에는 나무로 만든 현판까지 지원한다. 현재 에코슐랭 카페는 27곳이다. 1스타 22곳, 2스타 4곳, 3스타 1곳이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50개소 이상 등록을 목표로 잡았다. 에코슐랭 참여를 원하는 청주지역 카페는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면적 기준이 없어 소규모 매장도 참여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텀블러 사용이 늘고, 카페는 자발적으로 일회용품을 줄여가는 지역의 자원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주 아파트서 남성 2명 흉기에 찔려 사망..부자관계인 듯

    청주 아파트서 남성 2명 흉기에 찔려 사망..부자관계인 듯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남성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두 남성을 부자관계로 보고 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 A(20대) 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이 출동해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들어가보니 A씨 가족으로 추정되는 B(60대)씨도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었다.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있다.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두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모두 숨졌다.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에는 두사람이 다투는 장면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B씨가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집으로 돌아가 자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버지와 아들 관계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지문감식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천안시의회 결의문 왜곡”…주민들, ‘자발적 생존방안’ 주장

    “천안시의회 결의문 왜곡”…주민들, ‘자발적 생존방안’ 주장

    찬성 주민들 “2㎞ 거주민 90% 찬성”“반대 구호만 수용, 주민 의견 무시”시의회, 매립장 반대 결의안 채택 예정 “결의문이 왜곡됐습니다. 마을 소멸을 막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 생존 방안입니다.” 충남 천안시의회가 동면에 추진되는 사업장폐기물 설치 반대 결의안 채택을 예고했다. 그러나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 주민들은 결의안 내용이 허위 및 과장, 왜곡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천안시 수남리 매립장 유치위원회 20여 명은 28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1일 예정된 천안시의회 매립장 반대 결의안 내용은 환경단체 등의 반대 구호만을 일방적으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매립장 추진은 법적 대상지인 반경 2㎞ 이내 직접 거주하는 수남 1·2리, 화덕 1리, 장송 2리 주민 중 90%가 찬성한 전국 최대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 유치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의안에 명시된 ‘지역민과 천안시민의 강력한 반대’ 표현은 매립장 예정지 인근에서 직접적으로 영향받는 4개 마을 주민의 매립장 유치 의견을 무시한 표현”이라며 “법에서도 매립장은 2㎞ 이내 주민들 과반수가 찬성하면 추진하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결의안에 포함된 ‘유해 지정폐기물 장기 반입·매립’, ‘청정 농업지역’, ‘황새 서식’ 등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주민들은 “‘폐산·폐유·방사선폐기물 등은 반입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이미 협약서와 공개 자료에 명시됐지만, 허위 사실을 시의회에서 왜곡하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황새 논란도 매립장 대상지가 아닌 인근에 산란했으나 부화에 실패해 이소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평생 황새를 본 적 없다고 분통해한다”며 결의문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정 농업지역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도 “이미 수남리 마을 1㎞ 내 청주시 후기리 공공 생활폐기물 매립장 1곳과 민간 사업장폐기물 매립장 2곳, 민간 소각장 1곳이 있다”며 “시의장과 면담 등을 진행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천안시의회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제291회 임시회를 열고 천안 동면 수남리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안 등 3건의 결의안·건의안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 청주시 장사 인프라 확충..스마트 화장로에 산분장도 조성

    청주시 장사 인프라 확충..스마트 화장로에 산분장도 조성

    충북 청주시가 장사시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장사 인프라를 확충한다. 청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 내 노후 화장로 2기를 고효율 친환경 사물인터넷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화장로’로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비 6억 7000만원을 포함해 총 9억 5800만원이 투입됐다. 스마트 화장로는 화장로 내부 연료와 공기량, 압력 조정 등을 통한 연소 상태 적정 유지가 가능해 화장 연소 시간이 기존 6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된다. 연료 소모량도 30% 줄어든다. 교체가 마무리되면 목련공원 전체 화장로 11기 가운데 스마트 화장로는 6개로 늘어난다. 현재 목련공원 화장로 가동률은 80%다. 시는 7억 8000여만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제2자연장지 1200㎡ 조성도 추진한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을 땅에 묻고 비석을 세우는 장사시설이다. 시는 지난달에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1400㎡ 규모의 공설 산분장도 준공했다. 산분장이란 화장한 유골의 뼛가루를 자연에 뿌려 장사 지내는 자연 친화적 장례 방식이다. 지난해 1월 개정 장사법이 시행되면서 제도화됐다. 시는 수목 활착 등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산분장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봉안시설 포화 문제 해소와 효율적인 장사 행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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