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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미발생지역 방역비용 긴급지원

    행정안전부는 전국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 구제역을 막기 위해 특별교부세 110억원을 편성해 아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도 방역 비용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제역 발생 지역인 춘천과 원주, 횡성, 강화에 각각 5억원, 강원도에 20억원, 경기·경북에 10억원씩을 지원하고 현재까지 구제역 청정지역인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에도 각각 10억원을 지급한다. 구제역이 생기지 않은 지방자치단체도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하고 있지만, 방역 기간이 길어지면서 재정적 부담을 안게 돼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사설] 확산일로 구제역 백신 접종 한시가 시급하다

    정부가 구제역 확산을 막는 최후 수단으로 백신 접종을 결정했다. 우리는 이같은 정부 결정이 불가피했다고 본다. 아울러 백신 접종을 하기로 결정했으면 최대한 서둘러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지금 구제역 확산 속도를 보면 위험수위를 이미 넘어섰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시간과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한시라도 빨리, 과감하게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는 뜻이다. 지난달 23일 경북 안동시에서 처음 의심신고가 들어온 지 딱 한달 만에 구제역은 예상하지 못할 만큼 급속도로 번졌다. 초기에는 경북 일대에 한정되는 듯하더니 어느새 경기도로 퍼져 갔고, 뒤 이어 ‘청정지역’인 강원도에서마저 평창·화천군에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 또 춘천시에서는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새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평창 지역은 국내 최대의 한우 연구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 대관령한우시험장과 불과 26.8㎞ 떨어진 곳이다. 게다가 인근에는 횡성군 등 한우산지가 밀집해 있어 더 이상 확산되면 그야말로 재앙 수준의 피해를 입을 건 불 보듯 뻔하다. 그동안 관계당국이 백신 접종을 망설인 데는 곤혹스러운 이유가 있다. 한번 백신을 맞히면 접종 중단 1년이 지나야 국제적으로 구제역 청정국 지위가 회복된다. 수출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아울러 접종 비용이 가축 10만 마리당 6억원가량 들어 부담이 적지 않다. 그렇더라도 이제는 백신 접종을 머뭇거릴 시간 여유가 없다. 소·돼지·사슴·염소 등을 22만 마리나 살처분했고, 보상금 또한 2300억원을 웃도는 등 피해 규모가 이미 사상 최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더욱 중요한 점은 이 시점에서 구제역을 잡지 못하면 전국 축산농가가 초토화될 위험에 놓인다는 사실이다. 백신 접종 대상 지역과 규모를 결정하는 일은 관계 당국이 전문적으로 신중하게 판단하는 게 당연하다. 다만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절차를 따지다가 적절한 시기를 놓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실기하면 관계 당국·당사자 누구도 국민에게 용서 받지 못할 터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서둘러서, 과단성 있게 백신 접종을 시행하기 바란다.
  • ‘명품’ 횡성 한우도 구제역 의심 신고

    ‘명품’ 횡성 한우도 구제역 의심 신고

    경북과 경기 북부를 강타한 구제역이 청정지역 강원마저 덮쳤다. ‘명품 한우’의 고장 횡성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경북과 경기 등 주요 구제역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백신 접종(링백신 방식)을 하기로 했다. 최종 조율이 남았지만 10만~20만 마리의 소를 접종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22일 “강원 평창군 대화면(한우)과 화천군 사내면(한우), 경기 포천시 일동·관인면(한우), 김포시 월곶면(돼지), 연천군 전곡읍(돼지) 등 6곳의 농가에서 21일 들어온 의심신고가 구제역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심신고도 잇따랐다. 횡성의 한 농가에서 소 1마리가 거품과 침을 흘리는 등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춘천·원주·양양·철원에서도 의심 신고가 들어오는 등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정부는 오후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고 ‘링백신’ 접종을 결정했다. 유 장관은 “추가 확산과 장기화를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결정했다.”면서 “접종 대상은 돼지에 비해 소량의 바이러스에도 쉽게 감염되는 소로 한정한다.”고 말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는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링을 형성해 밖에서부터 백신을 맞춰 면역을 형성함으로써 바이러스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방식이 링백신”이라면서 “예컨대 한 팀은 경계지역(10㎞)에서부터 접종을 해 나가고 또 다른 팀은 3㎞부터 안쪽으로 들어가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안동 예천 영주 영양 파주 양주 연천 고양 가평 포천 평창 화천 등 13개 지역에서 44건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음주청 정지역’ 조례로 지정

    강북구는 최근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강북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오는 31일 공포된다. 조례에 따르면, 음주로 인한 소란과 무질서 등을 막기 위해 ‘음주 청정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모든 도시공원이 해당한다. 또 구에서 음주 청정지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장소도 포함한다. 음주 청정지역에는 안내판이 설치되고, 구는 음주 청정지역 관리계획 수립과 교육·홍보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 관내에서 발행되는 신문, 잡지와 방송 등에 과도한 음주를 유도하는 주류광고를 자제하도록 구청에서 권고할 수 있다. 청소년 대상 문화·체육 행사의 경우 주류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주류회사가 후원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권고할 수 있는 권한도 구청장에게 주어진다. 구는 이와 함께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시민단체 등을 ‘절주 사회봉사단체’로 위촉해 활동비를 지원하도록 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노르웨이 웅장한 산세 오롯이

    노르웨이 웅장한 산세 오롯이

    30년간 산(山) 그림만 그려 ‘산 화가’로 불리는 김영재(81·영남대 명예교수) 화백이 새달 4일부터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개인전을 연다. 김 화백은 1970년대 중반부터 설악산, 태백산, 지리산 등 국내 명산은 물론이고 히말라야, 킬리만자로, 안나푸르나 등 세계의 이름 있는 산들을 화폭에 담았다. ●노르웨이 대사가 직접 현지안내 5년 만에 갖는 개인전의 주제는 노르웨이다. 1979년 유럽 여행 때 오슬로를 처음 방문한 이래 수차례 노르웨이를 다녀와 그림을 그렸지만 노르웨이 풍경만을 주제로 전시를 하게 된 데는 미술 애호가인 디드리크 퇸세트 주한 노르웨이 대사와의 특별한 인연이 계기가 됐다. 우연히 김 화백이 그린 노르웨이 풍경을 보고 감동한 퇸세트 대사가 지난해 3월 노르웨이 겨울산으로 그를 초청해 현지 안내를 자청하며 함께 여행을 다녔다. 그 여행길에서 슬라이드 필름으로 찍어 온 노르웨이의 웅장한 피오르 지형과 설경들이 김 화백 특유의 화풍으로 형상화돼 관객을 맞는다. 28일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퇸세트 대사는 “추상과 구상이 어우러진 김 화백의 풍경은 그림 자체로도 훌륭할뿐더러 노르웨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노르웨이의 이미지를 너무나 잘 표현했다.”며 감탄했다. 김 화백은 “노르웨이는 산과 물의 조화가 기막힌 곳”이라며 “여러 차례 여행을 통해 노르웨이의 웬만한 지역은 거의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탐구할 것이 많은 나라”라고 감흥을 밝혔다. ●“청정지역 산 보면 푸른색 나와” 김 화백의 산 그림은 형태와 구도, 색상이 단순하다. 하지만 평면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음에도 산 이외의 것들을 과감히 생략한 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산세의 웅장함을 간명하게 살린 구도는 깊이감을 만들어 낸다. 무엇보다 그는 우리에게 익숙한 초록이 아닌 푸른 산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코발트블루로 불리는 짙푸른 청색에서 청회색, 자회색으로 산의 원근을 표현하는 그의 풍경은 맑은 가을하늘을 올려다볼 때의 쾌청한 느낌을 선사한다. “왜 푸른 산이냐는 질문을 많이 들어요. 그런데 청정 지역에 있는 산을 아침이나 저녁에 멀리서 바라보면 푸른 색이 나와요. 그건 산이 파래서가 아니라 공기가 파랗기 때문이에요. 산은 고유색이 없고, 빛에 따라 달리 보일 뿐입니다. 남들 눈에 그렇게 안 보여도 내 눈에 보이는 최상의 색으로 산을 그리는 것이지요.” 1979년 알프스에 올라 태고의 만년설 비경을 직접 체험한 뒤 그린 ‘몽블랑’에서부터 푸른 산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청산(靑山)은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1983년부터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티베트 고원 등의 산악 절경을 두루 섭렵했다. 그는 철저한 현장 답사를 원칙으로 한다. 바다와 섬이 절경을 이루는 베트남 하롱베이를 여행할 땐 정크선을 탔고, 하늘과 가장 가까이 닿아 있다는 히말라야 산맥은 경비행기와 헬기를 대절해 포토 스케치를 했다. 이번 노르웨이 여행에선 스노스쿠터와 스노모빌을 이용해 2000m급 설산을 올랐다고 하니 대단한 열정이 아닐 수 없다. 전시에는 노르웨이 신작을 비롯해 1970~90년대 한국의 명산을 그린 작품 등 총 40여점이 소개돼 김 화백의 산 그림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11월 20일까지. (02)734-0458.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파워 크림’ 출시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파워 크림’ 출시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4일 지중해 청정섬인 크레타섬에서 자란 깨끗하고 건강한 유기농 올리브 오일을 함유한 ‘올리브 리얼 파워 크림’(50ml, 1만8천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올리브는 폴리페놀, 올레인산 등의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영양성분이 풍부해 피부 속 깊숙이 건강한 영양성분을 흡수시키고, 피부 표면에 친밀한 보습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니스프리는 올리브가 성장하는 데 최고의 환경을 갖춘 지중해 청정지역인 크레타 섬에서 유럽 연합 기준 유기농 인증(Bio Hellas 인증)을 통과한 최상급 올리브를 ‘골든 올리브’라 명명했다.올리브 리얼 파워 크림은 지중해 황금햇빛과 유기농으로 자란 올리브 중의 올리브, 골든 올리브 성분이 피부 속부터 영양을 채워, 윤기있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해준다. 또한 24시간 롱래스팅 보습력 임상 테스트 검증을 거친 강력한 보습력을 갖고 있어, 하루종일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준다.無파라벤, 無인공색소, 無미네랄 오일, 無동물성 원료, 無벤조페논의 5-free 시스템을 적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이니스프리 마케팅팀 이혜진 과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피부 보습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며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파워 크림은 피부에 힘과 촉촉함, 윤기를 더해주는 윤기보습 크림으로서, 건강하고 윤기있는 피부로 만들어주는 제품이다.”고 말했다.사진 = 이니스프리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서울팔래스호텔, 품격 있는 ‘추석선물세트’ 선봬

    서울팔래스호텔, 품격 있는 ‘추석선물세트’ 선봬

    서울팔래스호텔은 9월 6일부터 9월 23일까지 품격 있는 알찬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추석선물세트의 대표상품인 육류는 호주 청정지역 최고의 질을 자랑하는 등심부위가 포함된 ‘명품와규세트(3kg, 37만원)’와 레스토랑 ‘더궁’의 인기 메뉴 최고급 등급의 ‘불갈비세트’ (미주산 3kg, 30만원)를 선보인다.이어 ‘스테이크세트(안심1kg, 꽃등심2kg, 21만원)’, ‘LA양념갈비세트(3kg, 5kg, 16만원, 28만원)’, ‘찜갈비세트(3kg, 16만원)’ 등 총 8가지 세트를 준비할 계획이다.이번 육류 상품은 서울팔래스호텔 쉐프가 직접 손질해 개별 진공 포장했으며 직접 만든 특제 소스도 포함돼 있다.이밖에도 명품대하세트와 대게세트도 실속 있는 가격으로 준비한다. 황제의 건강을 위한 진상품으로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경옥대보 선물세트도 인기를 얻을 전망.또한 서울팔래스호텔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프랑스, 스페인, 칠레 등 세계각지의 유명 와인 5종이 구성 된 것. 나폴레옹이 가장 아끼던 와인 ‘루 뒤몽 쥬브레 샹베르땅, 뫼르소 세트’와 스페인 왕실이 선택한 명품 와인 ‘마르께스 드 리스칼 리제르바’ 등 와인 애호가에게 사랑받는 와인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델리 ‘Cozy Box’에서는 와인과 각종 치즈, 햄류 등 12종의 델리 아이템을 선물 바구니에 담은 햄퍼와 다양한 영국산 Tea 세트도 판매한다.특히 Café&Buffet ‘The Goong’의 뷔페 식사권과 호텔 내 전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5만원 식사권도 준비돼 있다.이번 추석선물세트는 전화 및 델리 코지박스를 통해 사전주문예약 및 현장 판매되며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호텔직원이 직접 배송하는 ‘VIP 배송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과천, 분당,일 산 지역에 한해 적용된다.예약 (02)2186-6863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롯데호텔서울,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주문 예약하세요”

    롯데호텔서울,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주문 예약하세요”

    롯데호텔서울은 명절 추석을 맞이해 품격 높은 추석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판매기간은 오는 16일부터 9월 21일까지이며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전 주문 예약에 의해 판매한다. 이번 선물세트는 호텔 조리장이 엄선한 최상급 고기와 소스가 함께 제공되는 한우정육세트, 특선정육세트, 와규 꽃등심살 세트 등 정육세트를 선보인다.이어 제주 청정해역에서 배달된 당일바리옥돔세트와 제주은갈치세트, 영광 굴비세트, 신선한 자연송이의 깊은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린 고급 건강식 자연송이 장아찌, 전복세트, 유기농 표고버섯, 임진강 참게장, 델리 햄퍼바스켓 등을 준비했다.또한 최고급 프렌치 퀴진을 즐길수 있는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식사권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선물세트로는 제주 연근해 청정지역에서 어획한 고등어, 세계 4대 블랙 티와 최고급 허브티로 구성된 로네펠트 티(Tea) 우드 세트, 150년 전통의 프랑스 고급 브랜드 에디아르의 커피세트, 명품 와인선물세트 8종이 새롭게 구성한다. (세금 포함) 롯데 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서울 추석 선물 세트’와 함께 소중한 분들에게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문의 : 롯데호텔서울 델리카한스 Tel. (02)317-7148서울신문NTN 뉴스팀 judi@seoulntn.com
  • 부산, 소나무재선충 씨 말린다

    소나무재선충병의 첫 시발지인 부산에서 2013년이면 소나무재선충병이 완전히 사라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제정 이후 집중적인 방제 작업에 힘입어 최근 재선충병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13년까지 재선충병을 완전 박멸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59억원을 들여 분기별·권역별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발생 및 확산우려 구역 현장예찰 조사를 벌이는 한편, 항공방제 등 체계적인 방제사업을 벌이고 있다.앞서 지난해에도 시는 69억원을 투입해 피해목 제거, 항공방제 등의 방제 사업을 벌여 재선충병이 전년대비 55% 감소하는 효과를 올렸다. 이 같은 방제노력에 힘입어 지난 1월에는 연제구가 재선충병 없는 청정지역으로 지정됐고, 6월에는 동구·부산진구·동래구·수영구가 예비 청정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올해 말까지 감염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내년 1월 청정지역으로 지정·관리 된다. 시는 또 학계·시민단체·전문가 등 ‘시민과 함께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미리 살피기 조사단’을 구성, 지난 4월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기장군과 해운대구 산림 병해충 피해지를 직접 현장예찰 조사를 벌였다. 소나무재선충은 크기가 1㎜ 내외의 실 같은 선충(線?)으로서 나무 조직 내에서 한 쌍이 20일 안에 20만마리로 증식하여 수분(양분) 이동통로를 막아 나무를 죽게 하는 해충으로 한번 감염되면 100% 고사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성남에 돌아온 반딧불이

    성남에 돌아온 반딧불이

    환경오염으로 자취를 감췄던 반딧불이가 경기 성남 곳곳에서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성남시는 분당구 율동 영장산 큰골 일원과 대장동 모두마니 지역, 하산운동의 옛 쓰레기 매립장 주변에서 서식이 확인된 수백마리의 ‘파파리 반딧불이’를 카메라에 담아 18일 공개했다. 시는 반딧불이가 살 만한 35개 청정지역에서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모니터링한 결과 3개 지역에서 반딧불이가 야간 불꽃놀이를 방불케 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반딧불이는 ‘파파리 반딧불이’로 주로 초여름 밤 10시 이후 나타나며,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광을 내 국내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중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시 관계자는 “반딧불이 집단서식은 주변 산림, 습지, 논 등 주민과 시가 벌이고 있는 생태계 복원사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반딧불이 서식지 모니터링을 통해 수정구 복정·창곡·고등·금토·심곡동, 중원구 상대원·은행·갈현·도촌동, 분당구 대장·야탑·율동 등 12개동 36곳에서 반딧불이 서식을 확인한 바 있다. 시는 모니터링을 통해 반딧불이 서식지를 추가로 찾아 내 성남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동참하는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 대책을 찾을 방침이다. 개똥벌레라고도 불리는 반딧불이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이다. 반딧불이가 내는 빛은 배에 있는 발광세포에서 나오며, 200마리 정도를 모아 빛을 내면 신문을 읽을 수 있는 정도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CJ오쇼핑 고객, 충북 진천 ‘청풍명계 농장’ 견학

    CJ오쇼핑 고객, 충북 진천 ‘청풍명계 농장’ 견학

    “산 좋고 물 좋은 농장에서 어릴 적 추억에 잠긴다” CJ몰 게시판에는 지난 5월 28일~6월 8일까지 “농장 견학을 신청한다.”는 글이 쉴 새 없이 올라왔다.CJ오쇼핑은 오프라인 고객 초청 프로그램 ‘O’VIP CLUB’에서 총 450여 명의 신청자 가운데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은 스무 명이 15일 자녀들과 함께 충북 ‘청풍명계 농장’을 견학하는 행사에 참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우수 고객을 초청해 각종 문화 강좌, 공연 참여 혜택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단순한 쇼핑 이상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친환경 농가 견학’은 CJ오쇼핑의 우수 농축산물 판로 지원 프로그램 ‘1촌 1명품’의 상품 중 하나로 ‘청풍명계 닭가슴살’의 사육 농장(충북 진천) 및 제조 공장(충북 청원)을 방문, 청정지역에서 길러진 ‘무항생제 닭’의 사육 비법과 상품화 과정을 살펴보는 순서를 가졌다.점심시간에는 무항생제 닭과 일반 닭으로 각각 요리된 식사를 맛보고 항생제 없이 길러진 닭의 우수한 품질을 비교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CJ오쇼핑 이해선 대표가 직접 참석해 기념 티셔츠 및 청풍명계 닭가슴살 등을 선물하는 증정식을 진행했다.견학에 참가한 이미경(34) 씨는 “1촌 1명품 상품을 자주 구매하는 편인데 병아리가 항생제 없이 길러지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농장 대표와 이야기도 나누면서 상품에 대한 신뢰가 더욱 깊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안소현(46) 씨는 “평소 농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데 우리 농가를 살리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1촌 1명품 프로그램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CJ오쇼핑은 “이번 행사로 1촌 1명품 프로그램 및 상품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고객 로열티 상승에 큰 효과가 있었다.”며 O’VIP CLUB 및 1촌 1명품 등 프로그램과 연계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전망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리산 피아골 불법 경로당 건물 시끌

    지리산 피아골 불법 경로당 건물 시끌

    지리산 피아골 마지막 산동네가 경로당을 잘못 지어 시끄럽다. 국립공원에 지은 경로당이 남의 토지를 침범하는 바람에 무허가 건물로 전락했고, 축대를 주민들의 요구와 달리 쌓아 마을회관을 지을 땅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감독책임이 있는 전남 구례군과 단속을 해야 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주민들의 거센 항의에 귀를 막고 있다. 구례 토지면 내동리 직전마을은 지리산국립공원 피아골에서 가장 깊은 골짜기에 있는 작은 산골 마을. 27가구가 민박과 고로쇠 수액·산나물 채취를 생업으로 살아가는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그러나 지난해 4월 경로당 건립 공사 추진 이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기존 마을회관을 매각한 자금으로 경관이 좋은 땅을 사들여 3단으로 축대를 쌓아 아래쪽에는 팔각정, 중간에 경로당, 맨 위쪽에는 마을회관을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토지면사무소 직원 L씨가 주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자체 설계해 축대를 쌓으면서 건물을 지을 단이 없어졌다. 석축을 비스듬히 쌓는 바람에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땅이 줄어들어 마을회관과 팔각정 지을 터가 없어졌다. 석축을 쌓으면서 옆 토지를 침범하고 경로당은 인접 토지에 걸쳐 지어져 준공허가가 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로당 건축비 4800여만원은 지난해 8월 지급됐다. 이 마을 개발위원장 정영곤(50)씨는 “불법 건물인 경로당과 인접토지를 침범한 축대를 철거하고 주민들의 요구대로 새로 공사를 하든지 아니면 인접토지를 매입해 마을회관과 팔각정을 신축할 수 있는 토지를 확보해 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례군은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도 주민들에게는 엄격한 법규를 적용하면서도 자치단체의 불법행위에는 8개월이 넘도록 고발, 철거 등 단속처분을 내리지 않고 있다. 구례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충남 알프스 마을 암환자 속출 왜?

    충남 알프스 마을 암환자 속출 왜?

    “옆 동네는 암환자가 없는데 우리 마을만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충남 청양군 화성면 용당리 큰동네 마을 이장 김순배(56)씨는 이 마을에 암 발병이 유독 많은 것에 의문을 나타냈다. 이 마을은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칠갑산과 오서산 중간에 있는 전형적인 산골이다. 28일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주로 고추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52가구 120여명의 마을 주민 가운데 지난해부터 8명이 각종 암에 걸렸다. 주민들은 2008년 6월부터 마을을 지나고 있는 345㎸ 고압 송전선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주범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송전선은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가 청양전력소로 전기를 보내기 위해 설치했다. 신장암에 걸린 주민 강광범(56)씨는 “지난해 1월 대전에서 종합검진을 받았을 때는 이상이 없었는데 같은 해 11월 암이 발병했다.”면서 “송전탑 밑에 고추밭이 있어 전자파에 노출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광현(68)씨도 “지난해 1월 이상이 없었고 11월에 위암 판정을 받았다.”면서 “나 혼자도 아니고 짧은 기간에 한 마을에서 암환자가 여럿 생겼다면 송전선을 의심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 오영석(76)씨는 지난해 2월 부부가 모두 신장암 등에 걸려 투병 중이고, 지난 3월에는 폐암으로 투병하던 김상배(86)씨가 세상을 떠났다. 용당리에는 용머리, 띠실, 원당 등 4개 자연마을이 있지만 송전선이 지나는 큰동네마을에만 암환자가 유독 많다는 것이다. 이 마을은 청정지역으로 전에는 암환자가 거의 없었다고 주민들을 주장하고 있다. 송전탑을 설치할 때부터 반대를 해 온 주민들은 보령화력본부 측에 수차례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 암환자인 강씨가 지난 19일 송전탑을 무너뜨리려고 고정볼트를 제거하다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김순배 이장은 “주민들이 건강진단을 밥먹듯하며 암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바람이 불면 송전선이 울어 찜질방에서 잠을 자기도 한다.”면서 “대책을 세워주지 않으면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학순 보령화력본부 소장은 “이 마을을 지나는 송전선의 전자장은 20㎎ 이하로 전기면도기에서 나오는 40~500㎎에 비해 훨씬 낮다.”면서 “전자장의 유해성은 소아 백혈병의 발생을 적게나마 높인다는 역학연구 외에 과학적 근거가 매우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청양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농사와 관광사업을 함께

    전북 진안군에 농사와 관광을 연계한 에덴동산 프로젝트가 추진될 전망이다. 전북발전연구원은 최근 ‘네오 에덴 프로젝트’를 진안군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형 돔을 건설해 사계절 다양한 특작물과 생태식물을 가꾸면서 생태관광사업도 펼치는 지속가능한 신성장 모델이다. 핵심시설은 진안 한방 로하스밸리 15만㎡에 돔 3개를 건설해 1개에서는 생태교육과 체험을 접목한 형태의 녹색관광이 가능한 농사를 짓고 2개에서는 직접 판매할 농사를 짓자는 구상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잘 살릴 수 있고 홍삼스파와 산약초 타운, 아토피 클러스터, 마이산 등 현행 전략사업과도 연계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발연 정명희 책임연구원은 “낙후된 동부권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자연, 교육, 놀이 중심의 대규모 환경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면서 “네오에덴 프로젝트는 공공성이 담보된 환경시설이면서 수익성이 보장되는 참여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홍제천에 사는 도롱뇽 마포구 “생태하천 복원효과”

    홍제천에 사는 도롱뇽 마포구 “생태하천 복원효과”

    맑고 깨끗한 1급수에서만 사는 도롱뇽이 서울 홍제천에 나타나 화제다. 서울 마포구는 5일 주민 제보를 통해 홍제천변 습지에 도롱뇽 2마리가 알을 낳고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호야생동물인 도롱뇽은 몸길이가 10㎝ 안팎이다. 몸은 어두운 갈색 바탕에 둥근 무늬가 있다. 주로 깨끗하고 수온이 낮은 개울이나 습지 등에서 서식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알주머니에는 100개 안팎의 알이 들어 있으며, 알은 산란 후 3~4주 안에 부화한다. 홍제천에 도롱뇽이 찾아온 이유는 과거 물이 메마른 건천에서 생태하천으로 복원됐기 때문이다. 마포구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와 함께 한강물을 펌프로 끌어올리는 ‘물 흐르기 사업’을 진행해 홍제천을 하루 4만 3000t의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만들었다. 신영섭 구청장은 “도롱뇽이 살고 있다는 사실은 홍제천이 무공해 청정지역에 준하는 생태환경을 갖췄다는 증거”라면서 “되살아난 생태환경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로컬플러스] 전북지역 주말부터 고로쇠채취

    전북지역 산촌 주민들의 농한기 소득원인 고로쇠 수액 채취가 이번 주말에 시작된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무주 덕유산과 남원 지리산 등 청정지역 40개 마을 1549㏊(25만그루)가 이번 주말부터 고로쇠 채취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무주군 적상·설천면 일대 덕유산과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 등에서는 연간 50여만ℓ의 수액을 채취해 10억여원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 덕유·지리산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다른 지역에 비해 당도가 높고 뛰어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뼈에 이로운 물(骨利水)’로 알려진 고로쇠 수액은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과 미네랄을 함유해 뼈와 이뇨,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DMZ 평화자전거길 ‘두바퀴 청사진’… 생태벨트로 바뀐다

    DMZ 평화자전거길 ‘두바퀴 청사진’… 생태벨트로 바뀐다

    강원 화천군에 위치한 125m 높이 평화의 댐 옆, 철책선에는 눈이 하얗게 얼어붙어 있었다. 들판 저쪽으로 뛰노는 고라니가 보이고 뿌옇게 김이 피어오르는 저수지 위엔 철새들이 살포시 내려앉았다. 그리고 철책선 사이로 이어지는 외길. 60년 가까이 군대와 허가받은 민간인에게만 허용됐던 민간인 통제선 안길이다. 행정안전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비무장지대(DMZ) 근처 평화자전거누리길 495㎞의 취재를 위해 30일 화천 근처 DMZ를 찾았다.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이념대치의 현장에 이어질 자전거길의 윤곽을 미리 볼 수 있었다. 이곳은 계획대로라면 조만간 생태벨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행안부는 이 지역을 대한민국의 ‘또 다른 희망’이라고 명명했다. ●올 강원도 3곳 43㎞ 시범사업 평화자전거누리길 계획은 앞서 2008년 12월 행안부가 초광역개발 기본구상을 위해 국토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주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정부부처 합동으로 열린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전국을 접경지역과 동·남·서해안 등 4개 권역으로 크게 나눠 개발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DMZ 인근 민통선 구역은 2716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자원의 보고로서 ‘에코 평화벨트’로 변신한다. 2015년까지 세계인이 오고 싶어하는 생태관광, 평화탐방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동서남북 간 단절된 기간교통망을 연결, 물류 허브 및 저탄소 녹색산업벨트를 조성한다. 행안부는 오는 5월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중 대표사업이 바로 평화자전거 누리길. 강화에서 고성까지 관광·레저형 431㎞, 산악형 64㎞ 길이 동서를 가로지른다. 김포, 파주, 연천 등 8곳에 자전거 휴게소도 설치된다. 우선 올해 시범사업으로 13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강원도 3곳에서 자전거길 43㎞를 연결한다. 평화의 댐 일대와 강원도 양구 구타연 구간, 동해안 낭만가도 등이다. 오동호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행안부뿐 아니라 국방부, 통일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인접지역 시·군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융합행정으로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자전거도 청정지역선 생태계 파괴” 그러나 들여다보면 사업착수에 앞서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부처 간 협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행안부의 의욕이 앞선다는 지적이 적지않다. 국방부는 벌써부터 불편한 기색이다. 엄연한 남북대치 상황에서 민간인 출입 안전·보안을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사전논의가 없었다는 것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1일 “지난해 행안부로부터 사업계획 공문이 접수되긴 했지만 세부사항에 대해선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현재 민통선 안은 미확인지뢰밭이다. 한 길 밖으로만 나가도 약 40만개(국방부 추산)의 지뢰가 묻혀 있다. 한국전 때 매설됐다 제거되지 않은 대인지뢰는 확인도 불가능하다. 한국대인지뢰대책회의(KCBL)에 따르면 민통선 안 지뢰로 인한 민간인 사망·부상건수는 2000년 이후 공식집계만 50여건에 이른다. 행안부는 장기적으로 남방한계선 북쪽 감시초소(GP)에 바이커족들을 위한 야영장을 만들겠다는 복안도 세웠다. ‘남북관계 상황이 진전되면’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그러나 북한이 27, 28일 연이어 북방한계선에서 해안포 사격을 가했듯 무력도발은 현재진행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도 간첩이나 월북자를 잡아내지 못하는데 관광객 수만명이 민통선 안으로 들어오면 보안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실제로 자전거길 착공 시 국방부의 반대에 부딪힐 가능성은 매우 높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7사단 오작교 지역, 21사단 가칠봉 근처 등 민통선 안 3개 지역에 생태관광코스를 신청했지만 국방부로부터 보안을 이유로 거절당했다. 환경파괴 논란도 만만치 않다.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간사는 “자전거가 도시에선 녹색의 상징이지만 무공해 청정자연에서도 과연 그런지는 되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간사는 “친환경소재로 자전거길을 만든다고 하지만 ‘로드킬(도로에서 야생동물이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 현상)이나 곤충 등 작은 생태계 보호 문제 등 자전거 역시 생태계에 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재철 녹색연합 녹색사회국장은 “한국의 안보적 특수성, 생태민감도 등 타당성 검토 없이 우후죽순격으로 계획을 쏟아내선 안 된다.”고 경계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부산 연제구 재선충 2년째 ‘0’

    국내 첫 소나무 재선충이 발생한 부산에서 이 해충이 사라지고 있다. 부산시는 연제구에서 지난 2년간 재선충 감염 소나무가 한 그루도 발견되지 않아 최근 산림청으로부터 청정지역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또 서구·수영구·동구 등 3곳도 지난해 1년간 재선충이 발생하지 않아 올해 안으로 예비 청정지정을 앞두고 있다. 재선충 청정지역은 재선충이 2년간 발생하지 않는 곳으로, 부산에서는 연제구가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서구, 동구, 수영구 등이 무난히 예비 청정지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여 내년에는 청정지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산에서 소나무 재선충이 점차 줄어드는 것은 시가 지속적으로 항공방제를 펴고 재선충 피해 목을 벌목하는 등 재선충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83억원을 들여 소나무 재선충 감염나무 6만 1700여그루를 베어내고, 521㏊에 예방주사를 놓는 한편, 9990㏊의 산림에 항공방제를 했다. 시는 올해도 76억원을 들여 300㏊에 예방주사를 놓고 9000㏊에 항공방제를 하는 등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부산지역 소나무 재선충 피해는 1988년 동래구 금강공원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1990년 100㏊, 1995년 80㏊, 2000년 1080㏊ 등으로 확대되면서 2005년 3447㏊로 정점을 찍은 뒤 2007년 2740㏊, 지난해 1790㏊로 줄어들고 있다. 재선충은 소나무의 에이즈로 불리는 치명적인 병해충으로 길이 1㎜도 채 안 되는 벌레지만 소나무의 수액 이동통로를 막아 한번 감염된 소나무는 모두 고사된다. 전 세계적으로 재선충 발생국은 일본, 타이완, 중국, 미국, 포르투갈 등 9개국으로 아직 완전방제에 성공한 나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2009 하반기 히트상품] 농심 ‘둥지쌀국수 뚝배기’

    [2009 하반기 히트상품] 농심 ‘둥지쌀국수 뚝배기’

    ‘둥지쌀국수 뚝배기’는 쌀 90%와 보리, 감자전분, 식이섬유를 빚어 만들었다. 진한 소고기 육수와 홍고추, 마늘 등 갖은 양념이 어우러져 구수하고 얼큰한 맛을 낸다. 함유된 청정지역 완도산 다시마는 한국형 쌀국수의 향취를 더해 준다. 이 제품은 분말수프 원재료의 맛과 향은 유지하고 수분만 배출하는 ‘Z-cvd공법’으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양념과 식재료를 뚝배기로 끓인 것 같은 진한 육수의 맛과 향을 낸다. 아울러 이탈리아의 스파게티 제조공법인 사출 제면 기술과 농심의 핵심 라면 제조 기술을 응용한 ‘네스팅 공법’을 적용해 면발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살렸다.
  • [2009 하반기 히트상품]진로 ‘참이슬fresh’

    [2009 하반기 히트상품]진로 ‘참이슬fresh’

    ‘참이슬fresh’는 기존 참이슬 특유의 깨끗한 맛과 본연의 깔끔한 맛을 동시에 제공한다. 지리산과 남해안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3년생 대나무를 1000도에서 구워 만든 숯으로 정제해 만들었다. 제조 시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100% 핀란드산 순수 결정과당을 사용한다. 참이슬fresh에 사용되는 결정과당은 과일에 주로 존재하는 천연식품 소재로, 단맛이 길게 가지 않아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낸다. 이 과당은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시켜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소주는 지난해 8억 1000만병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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