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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공무원, 난민 신청자와 면접 조서 허위 작성”

    올해 제주도로 들어온 예멘 난민을 비롯해 국내 난민 신청이 증가하는 가운데, 법무부 공무원이 난민 신청자와의 면접 조서를 허위로 작성해 난민 지위가 인정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난민인권센터는 18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의적인 난민 심사를 중단하고 제대로 심사받을 권리를 보장하라”고 법무부에 촉구했다. 이어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을 하고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권고해 달라”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센터 측은 “2016년 이후 난민 신청자들의 면접 조서가 허위로 작성된 피해 사례 19건을 입수해 조사했다”면서 “모든 면접 조서에 공무원 조모씨와 아랍어 통역가 장모씨의 서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면접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난민 신청자들의 국적은 예멘, 리비아, 모로코, 수단, 이집트 등이었다. 센터가 공개한 면접 조서에 따르면, “신청서의 난민 신청 사유는 모두 거짓인가요”라는 면접관의 질문에 난민 신청자는 “난민 신청을 하려고 거짓으로 기재했다”, “한국에서 돈을 벌 목적으로 난민 신청을 했다”고 답한 것으로 적혀 있었다. 한 예멘 출신 난민의 면접 조서에서도 “난민 신청 시 후티 반군의 위협을 받는다고 작성했는데 사실인가요”라는 면접관의 질문에 난민 신청자가 “거짓으로 지어내 작성했다”라고 답한 것으로 돼 있었다. 하지만 난민 신청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실제 난민 신청 사유에 대한 질문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15~20분간 이어진 심사에서 특별히 문제 될 것이 없었는 데도 난민 불인정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장에 나온 한 난민은 “조서가 허위인 것이 밝혀지더라도 또다시 난민 신청이 거부될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유재석, tvN 입성한다...KBS출신 김민석 PD와 새 예능 예정(ft. 조세호)

    유재석, tvN 입성한다...KBS출신 김민석 PD와 새 예능 예정(ft. 조세호)

    유재석이 tvN에 입성한다. 18일 방송인 유재석이 CJ E&M 계열 tvN 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tvN 측은 다수 매체에 “유재석과 조세호가 출연하는 새 예능을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편성 등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제작진 구성,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 있으며, 올 8월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출은 KBS에서 최근 tvN으로 이적한 김민석 PD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유재석은 그동안 KBS, SBS, MBC 등 지상파에서만 활약했다. 2015년 JTBC 예능 ‘슈가맨-투유 프로젝트’에 이어 최근 넷플릭스까지 영역을 넓힌 그는 tvN 입성 소식을 알리며 시청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비서’ 박민영, 달콤한 상황→일촉즉발 위기 ‘극과 극 온도차’

    ‘김비서’ 박민영, 달콤한 상황→일촉즉발 위기 ‘극과 극 온도차’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지상파 포함 수목극 시청률 1위와 함께 화제성 부문에서도 6주 연속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드라마 화제성 지수 기준)를 차지하는 등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주역으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민영에게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12회 엔딩에서 박민영은 강렬한 텐션을 불러일으켜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 시키기도. 18일 13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극과 극의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박민영의 스틸이 공개됐다. 먼저 달달한 꿀눈빛이 기본 장착된 박민영의 모습은 단연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여기에 박서준을 바라보는 따스한 눈길, 박민영의 트레이드마크인 해사한 미소까지 더해지자 두 사람의 로맨스 지수가 폭발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어지는 스틸에서는 초긴장 상태에 접어든 박민영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흔들리는 두 눈동자와 살짝 벌어진 입은 박민영이 크게 당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박민영을 패닉(?)에 빠지게 한 사연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민영은 맞춤옷을 입은 듯 매력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그간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과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박민영은 비서계의 레전드 김미소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고 있다. 원작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웹툰 캐릭터와 2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비주얼과 분위기로 보는 재미를, 박서준과의 말랑말랑한 로맨스는 핑크빛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미네 반찬’ 파일럿→정규 편성 확정...시청자 구미 자극 ‘성공적’

    ‘수미네 반찬’ 파일럿→정규 편성 확정...시청자 구미 자극 ‘성공적’

    ‘수미네 반찬’이 시청자 구미를 제대로 당겼다. 파일럿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18일 tvN 측에 따르면 예능 ‘수미네 반찬’이 레귤러 편성됐다. ‘수미네 반찬’은 지난 6월 6일 첫 방송을 시작, 손맛 대가 김수미와 셰프 군단이 합류해 만든 ‘반찬’ 전문 요리 예능이다. 첫 방송부터 3~4%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던 ‘수미네 반찬’은 매회 맛깔나는 음식으로 시청자 입맛을 당겼다. 방송 이후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수미네 반찬 간장게장 만드는 법’, ‘수미네 반찬 아구찜 레시피’ 등이 오르는 등 관심이 이어졌다. 그 결과 ‘수미네 반찬’이 결국 정규 편성을 끌어냈다. 방송 최초 ‘반찬 예능’을 앞세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의 매력은 무엇인지 짚어봤다. ▲ ‘우리 엄마’ 생각나게 하는 김수미의 레시피 ‘수미네 반찬’을 이끄는 주역 김수미의 요리법은 시청자들에게 어린 시절 부엌에서 무심한 듯 요리를 해준 ‘우리 엄마’를 떠올리게 한다. 계량컵을 사용한 요리는 아니었지만 언제나 한결같았던 어머니의 손맛이 ‘수미네 반찬’을 통해 희미하게 재현되는 느낌을 받는 것. 지난 6월 첫 방송에서 한식 자격증은 있냐는 장동민의 물음에 “네 엄마가 할머니가 자격증 가지고 너 밥 해먹였느냐”는 김수미의 촌철살인 대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이유다. 손맛을 바탕으로 요리를 전수하는 김수미조차도 “엄마에게 직접 요리를 배운 적이 없다. 엄마 손맛을 기억하면서 요리를 하는 거다”라고 방송 중 밝힌 바 있다. 요즘 요리처럼 세련된 요리법은 아니지만,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을 내는 ‘손맛’이야 말로 김수미표 레시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식재료 또한 근처 시장에만 가도 쉽게 구할 수 있을 만큼 익숙하다. 고사리, 연근, 보리새우, 풀치 등 부담 없는 식재료 또한 김수미의 레시피와 적절하게 어우러져 최적의 반찬을 만들어낸다. ▲ 김수미표 손맛 전수받는 전문 셰프들, 실력-태도 모두 ‘국가대표급 셰프’ ‘수미네 반찬’에는 손맛을 전수받는 전문 셰프들이 등장한다. 여경래, 최현석, 미카엘 등 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음식으로 명성을 날린 셰프들이 음식을 가르치는 입장이 아닌 ‘제자’로 등장한다는 컨셉은 방송 전부터 ‘수미네 반찬’이 여느 푸드 예능과는 차별화된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예고했다. ‘는둥만둥(넣는둥 마는둥)’, 적당히, 요만치 등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요리 전수법에 당황할 만도 하지만 세 명의 셰프들은 역시 전문가다운 면모를 발휘해 비법 전수 받기에 열중한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자신을 내려놓고 새롭게 배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셰프들은 오히려 겸손한 자세로 김수미표 레시피를 경청했고, 이러한 면모는 ‘역시 셰프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기도 했다. 비법 전수가 끝난 후 같은 식재료를 사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내는 셰프들의 모습 또한 매주 시청자들의 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 간장 게장, 묵은지 볶음, 아구찜..어렵다는 편견 깨주는 ‘수미네 반찬’ 매주 한 가지 이상의 반찬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수미네 반찬’ 에서는 단 6회 만에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반찬들이 소개됐다. ‘고사리 굴비 조림’을 시작으로 ‘연근전’, ‘소라 강된장’, ‘풀치 조림’, ‘가지김치’ 등 저녁 밥상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반찬들이 끊이지 않은 것. 감칠맛을 살려 입안을 개운하게 만드는 가벼운 반찬부터 ‘간장 게장’, ‘묵은지 볶음’, ‘아구찜’등 전문 식당에서나 먹음직한 메뉴들도 집반찬으로 소개됐다. 사실 이러한 반찬들은 맛은 일품이지만 그동안 집에서 만들기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수미네 반찬’을 통해 공개된 김수미표 비법을 방송에서 본 후 이러한 인식이 바뀌었다는 의견들이 온라인상에 늘어나고 있는 상황. ‘혹시 비린 맛이 나지 않을까?’, ‘너무 번거롭지 않을까?’ 등 막연한 고민들이 김수미의 시원시원한 레시피를 보며 해결되고 있는 것. 또한 방송 직후 tvN ‘수미네 반찬’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반찬 레시피들도 요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수미네 반찬’을 연출하는 문태주 PD는 “‘수미네 반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시청자분들이 원하는 반찬이 있다면, 참고해 방송에서 보여드리겠다. 변함없이 다채로운 반찬 메뉴들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앞으로 김수미 선생님이 셰프들에게 외국 요리를 배우는 모습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더욱 풍성해질 ‘수미네 반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과연 앞으로 어떤 다채로운 반찬들이 시청자 오감을 자극할지 ‘수미네 반찬’이 기다려진다. 한편 ‘수미네 반찬’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김비서’ 강기영 “박서준과 브로맨스, 남자인데도 떨려”

    ‘김비서’ 강기영 “박서준과 브로맨스, 남자인데도 떨려”

    배우 강기영이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8월 호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기영의 위트’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강기영은 특유의 재치와 진중함 사이를 오가며 본인만의 드라마를 표현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박유식 역으로 출연 중인 강기영은 극중 박서준의 절친한 친구 사이로 능글맞은 연애 상담을 해주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과의 미팅을 앞두고 원작 웹툰을 먼저 봤다. 확실히 내가 잘 할 수 있는 캐릭터다 싶었다. 또, 박서준과 함께 드라마를 한다는 사실에 남자이고 동생인데도 너무 떨렸다”며 웃어 보였다. 항상 케미 좋은 브로맨스를 보여주는 비결에 대해선 ‘상대 배우와의 사적인 만남’이라 답했다.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얘기와 사석에서 술 먹으면서 할 수 있는 얘기가 다르다. 더 짓궂어지고, 말이 술술 나온다. 그렇게 해서 친해진 배우가 tvN ‘고교처세왕’의 서인국이다”고 말했다. 현재 찰진 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박서준과도 사적인 만남을 많이 가지냐는 질문에 “서준이가 워낙 바빠 시간이 많이 나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워낙 개그감이 출중한 친구라 촬영 때 코드가 잘 맞는다. 호응해주는 제스처가 정말 좋다”고 답했다. 그간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맡아 온 강기영은 지난해,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살인마 강대희, KBS2 ‘7일의 왕비’의 모범 선비 조광오, MBC ‘로봇이 아니야’의 야심가 황유철 역을 맡으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이미지로만 기억되는 게 섭섭하진 않냐는 물음에 “모두 소중한 역할들이었지만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그래서 작년에 다른 캐릭터로의 욕심을 많이 내봤다. 다행히 호평을 받았지만 내 스스로 경직되어 있는 것이 보여 만족스럽진 않았다. 하지만 감초 역할도 내가 처음부터 잘해서 맡게 된 건 아니지 않나. 강기영이 또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 실험해 줄 감독님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며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한편 앳스타일 8월 호에서는 위트 넘치는 강기영의 화보와 더불어 그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하리수 고백, 이혼 후 심경 보니 “대중에게 잊혀지고 싶었다”

    하리수 고백, 이혼 후 심경 보니 “대중에게 잊혀지고 싶었다”

    가수 하리수가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하리수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거리 인터뷰를 진행했다. 근황을 묻는 MC의 질문에 하리수는 “작년에 이혼하고, 이혼 전에도 그랬지만 약간 대중에게 잊히고 싶었다”라고 말문을 연 뒤 “대중이 날 좀 못 알아보고 편하게 국내에서 잊히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간 악플러 때문에 고소도 하고 마음고생을 좀 했다”고 말했다. 하리수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끝없이 노력했다고 했다. 그는 “내가 드라마나 영화를 찍는 그런 상황이라고 스스로 최면을 걸었다”면서 “나빴던 것을 빨리 지우기 위해 가장 행복해 보이는, 가장 좋았던 것들과 맞바꾸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하리수는 “이상한 사람들은 몇 퍼센트다. 사실 절 지지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걸 나도 잘 알기 때문에 이렇게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끝으로 하리수는 “항상 여러분에게 편한 느낌 솔직함으로 똘똘 뭉친 진솔한 하리수로 다가가고 싶다. 나와 함께 해달라”고 시청자와 팬들에 인사했다. 한편 하리수는 결혼 10년 만인 2017년 가수 출신 미키정과 이혼했다. 최근 새싱글앨범 ‘RE:SU - 다시’를 6년 만에 발표하고 가수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식샤를 합시다3’ 서현진 죽음, 백수지 등장 반가웠던 시청자들 ‘멘붕’

    ‘식샤를 합시다3’ 서현진 죽음, 백수지 등장 반가웠던 시청자들 ‘멘붕’

    ‘식샤를 합시다’ 시즌2의 주인공 서현진이 ‘식샤3’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에는 시즌2에서 백수지 역으로 출연했던 서현진이 카메오로 등장했다. 시즌2에서 워낙에 사랑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기에 ‘식샤3’에 깜짝 등장하는 백수지의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이날 백수지는 구대영(윤두준)의 회상 속 인물로 등장했다. 과거 백수지는 구대영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서울을 찾았고, 늦은 저녁에 버스를 타고 세종시로 향했다. 구대영과 백수지는 버스 안에서도 계속 통화를 하면서 “이번 주말에는 간장게장을 먹어러 가자”며 데이트 계획을 세우기에 바빴다. 백수지와 통화를 하던 중 구대영은 맞은 편에서 오는 트럭을 피하며 가까스로 교통사고를 모면했다. 하지만 백수지가 교통사고를 당해버린 것. 전복 된 버스와 도로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백수지, 그리고 휴대전화에는 구대영의 다급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다시 구대영의 현재로 돌아왔고, 백수지의 납골당을 찾은 구대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백수지가 죽음을 맞이했음을 보여줬다. 시즌2의 주인공 백수지가 사고사를 당하는 전개에 시청자들은 “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너무 당황스럽다” “백수지를 왜 죽였어야하는지 모르겠다” “서현진이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황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식샤를 합시다3’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명수 “잘못 지적해준 악플도 연기의 원동력 ”

    김명수 “잘못 지적해준 악플도 연기의 원동력 ”

    “아이돌 편견 깨고 배우로 더 나아갔으면”“(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엘보다는 김명수에, 가수보다는 배우에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을 깨 나가야죠.” 지난 16일 종영한 법정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JTBC)에서 남자주인공 임바른을 연기한 김명수(26)는 자신의 첫 주연작을 마무리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하반기 차기작과 솔로앨범 준비에 앞서 숨을 고르고 있는 그를 최근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2012),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14), MBC ‘군주-가면의 주인’(2017)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지만 첫 주연의 부담감은 달랐다. “첫 주연이라 부담이 많이 됐지만 대본을 읽고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대본을 수없이 읽었고 작품에 들어갔을 때는 임바른이 돼 있었어요.” 연기력 논란이 쫓아다녔던 전작들과 달리 임바른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정작 그는 자신의 연기력에 100점 만점 중 50점을 줬다. “사전제작이다 보니 촬영을 다 끝내고 시청자 입장에서 방송을 봤어요. 발음이나 서툰 감정 표현 같은 단점을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법정에 가서 민형사재판을 참관하고 합의부 판사들이 토론하는 모습도 보면서 현장 분위기를 익혔다. 법원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세트장은 연기 몰입도를 높였다. 인터넷 댓글을 많이 본다는 그는 “말도 안 되는 악플에 상처도 받지만 ‘이런 것만 개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해주는 댓글은 연기를 하는 데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작가(문유석 부장판사)께서 제가 생각을 한 뒤 말하는 거나 원칙주의적인 성향이 임바른과 비슷한 것 같다고 하셨어요. ‘김명수를 임바른에 녹이려고 했다’고도 하셨고요.” 박차오름(고아라 분)이 이상을 좇는 판사였다면 임바른은 실제 판사에 가까운 현실적인 캐릭터였다. 김명수는 “(주인공들 모두) 성장해가는 판사들”이라고 설명했다. 촬영장 분위기는 언제나 좋았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 “성동일 선배님은 유쾌하고 후배들을 잘 챙겨주시고 아라 누나는 항상 웃음을 장착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미스 함무라비’에 대해 “시간이 흘러도 회자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명수의 차기작은 어떤 작품이 될까. 그는 “캐릭터를 잘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드는 작품을 선택하는 것이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디지털 스마트 국립박물관 설치”

    “디지털 스마트 국립박물관 설치”

    소장품 수집 현대까지… 고려·가야 확대 ‘대고려전’ 남북 공유할 올해 역점 전시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스마트 국립박물관 설치를 추진해 국민들이 더 많은 유물을 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배 관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 올해 하반기에 전담 부서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배 관장은 “모바일 환경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민들이 장소에 상관없이 우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립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20세기에 해당하는 현재 소장품의 수집 범위를 현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배 관장은 “100년, 1000년 뒤의 박물관을 고려해 현재 소장품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늘려 보다 미래 지향적인 박물관을 추구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는 그간 시대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신라나 조선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크게 주목받지 못한 고려, 가야 시대의 유물 등을 전시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남북 문화재 교류와 관련해서는 “박물관의 올해 최대 전시 중 하나인 ‘대고려전’은 고려 왕조가 남북을 아울렀던 만큼 남북이 자연스럽게 공유해야 할 전시”라면서 “북한의 고려 왕건상, 북한 개성 만월대에서 발굴된 고려금속활자를 비롯해 청자, 공예품 등 이번 전시에 꼭 포함했으면 하는 (북한의) 유물 목록을 통일부에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유물 보존 훈련, 디지털화 작업, 도록 제작 등 향후 남북 박물관 협력 방안에 대한 내용 역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공공서비스 업그레이드 1.0] 주민번호 유출에 2차범죄 타깃 됐는데… 새 번호 기다리는 데만 6개월

    [공공서비스 업그레이드 1.0] 주민번호 유출에 2차범죄 타깃 됐는데… 새 번호 기다리는 데만 6개월

    신청 사유 1위 “재산피해 우려” 65% “변경 절차 단축·온라인 신청 검토를”정부가 지난해부터 주민등록번호 유출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고자 변경제도를 도입했지만 6개월 이상 걸리는 처리 기간, 신변 보호 등에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주민번호가 변경된 476명 대부분이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었거나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당했다. 이들이 처한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변경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얘기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와 함께 출범한 ‘주민등록번호 변경위원회’는 지난 5월 말까지 1019건의 주민번호 변경 신청을 받아 765건을 심의했고 476건을 확정했다. 신청인이 제출한 입증 자료와 사실조사 과정을 철저히 거친 결과다. 재산 피해와 피해 우려로 변경된 건수가 312건(65.5%)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폭력(87건·53%), 상해·협박(55건·33.6%), 성폭력(11건·6.7%)이 뒤를 이었다. 최소 연령 변경자는 가정폭력 피해자인 3세 아동으로, 가해자인 아버지는 가정폭력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출소 후 보복이 두려운 어머니는 본인을 비롯해 자녀 3명의 주민번호를 변경했다. 최고령자는 87세로 우체국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2300여만원을 송금해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 외에도 검찰수사관을 사칭한 전화를 받아 9억여원을 편취당한 20대 여성,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했다가 감금 등 데이트 폭력을 당한 여성도 주민번호를 바꿨다. 변경자 대부분이 위급하고 민감한 상황에 처했고, 변경 제도가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주민번호 변경 신청이 접수돼 신청자의 위험한 상황을 기관이 인지하면 변경뿐 아니라 보호 절차를 한번에 마련하거나, 불필요한 서식을 줄여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 등이 제시된다. 이와 관련해 위원회는 한국 지방행정연구원에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운영 사례연구와 효과성 분석’이라는 제목의 정책 연구용역을 냈다. 이향수 건국대 행정학부 교수는 “주민번호 변경 신청이 너무 남용되지 않도록 절차가 복잡하고 심의 과정도 신중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급박한 상황에 있는 신청자 입장에선 애가 타는 게 사실”이라면서 “6개월 이상 걸리는 변경 절차를 단축하거나, 신청·심의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불타는 청춘’ 송은이, 연애사 솔직 고백 “연애에 미숙하다”

    ‘불타는 청춘’ 송은이, 연애사 솔직 고백 “연애에 미숙하다”

    ‘불타는 청춘’ 송은이가 과거 연애사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송은이가 과거 연애사를 고백하며 진솔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이날 송은이는 여자 청춘들과 함께 모여 편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꺼내던 중 연애 이야기가 나오자 “나는 연애에 미숙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송은이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느긋하게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상대방이 조급하게 다가오면 멀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애에도 노력이 필요한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양수경은 “앞으로 기회가 많으니 남들 해보는 거 다 하고 살아라”며 애정 어린 조언을 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왕종명 이재은 아나운서, MBC 뉴스데스크 새 앵커 ‘마리뉴’ 첫선

    왕종명 이재은 아나운서, MBC 뉴스데스크 새 앵커 ‘마리뉴’ 첫선

    ‘당신이 뉴스입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돌아온 16일 왕종명-이재은 새 앵커가 진행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젊고 생동감 있는 뉴스, 심층성과 시청자와의 소통을 강화한 뉴스의 모습을 선보였다. ‘오늘의 주요뉴스’ 코너는 앵커가 보도국에서부터 ‘뉴스데스크’ 스튜디오까지 걸어오며 직접 뉴스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취재기자 현장연결 리포팅을 확대하는 등 뉴스에 더욱 생동감을 더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관련 단독 보도로 정통성 있는 심층 보도도 선보였다. 조현천 기무사령관이 직접 계엄령 문건을 만들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이 바로 그 내용이다. 상부의 지시도, 하부의 제안도 아닌 기무사령관이 직접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했다는 점에서 MBC의 이번 보도 내용은 계엄령 문건 작성 경위를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MBC는 주요 이슈에 대한 집중 보도를 확대하기 위해 심층 취재 강화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백화점식 나열 보도처럼 뉴스를 단편적으로 보도하기 보다는 기자들의 스튜디오 출연을 통해 이슈들을 더욱 자세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시청자가 직접 선정한 뉴스를 다루는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도 첫 선을 보였다. 기존의 다소 정형화된 방송 뉴스 포맷에서는 쉽게 다룰 수 없었던 주제들이 이날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 코너에서 다뤄졌다. 앵커 클로징 멘트에서 왕종명 앵커는 “거창한 다짐보다 어제보다 더 나은 뉴스를 하나하나 고민하고 직접 보여드리겠다”고 다짐을 밝혔으며 이재은 앵커는 “이 클로징 멘트도 시청자 여러분이 MBC 뉴스에 주시는 의견을 골라서 소개하는 시간으로 채워보려 한다”며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는 생동감 있는 뉴스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새 앵커와 함께 새로운 뉴스를 선보이고 있는 ’MBC 뉴스데스크‘는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천시 농업인 대상 8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경기 이천시는 ‘19회 이천시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후보자를 신청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농업인대상은 농업기술의 첨단화와 농산물의 고품질화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과학영농 실천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이천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농업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신청분야는 쌀, 원예·특작, 과수, 축산, 여성농업인 등 5개 부문이며 각 부분별로 1명씩 선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8월 31일까지 신청 서류를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이천시에 거주하고 농업에 종사하면서 사업장이 있어야 하며, 첨단기술농업과 수출농업 등 경쟁력과 자생력이 높아 이천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농업인이다. 추천된 수상후보자는 복수의 관계부서 공무원이 공적내용의 사실여부 확인하기 위한 현지조사를 거쳐 10월초 이천시농업산학협동 심의회에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11월초 시 월례조회시 시상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기름진 멜로’ 정려원 “마지막 실감 안 나..시원섭섭해” 종영 소감

    ‘기름진 멜로’ 정려원 “마지막 실감 안 나..시원섭섭해” 종영 소감

    ‘기름진 멜로’ 정려원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7일 정려원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정려원의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기름진 멜로’에서 단새우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로코퀸의 진수를 선보인 정려원은 ‘화룡점정’의 주방에서 요리사 복을 입고 마지막 회 대본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억울한 누명을 벗은 아버지 덕에 파산녀 신세를 벗어났지만 여전히 서풍(이준호 분)의 주방에서 불판 막내로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온 단새우이기에 일과 사랑에서 모두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정려원은 “‘기름진 멜로’가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고 전하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기름진 멜로’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동안 ‘기름진 멜로’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시청자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정려원은 KBS2 ‘마녀의 법정’에서 에이스 검사 마이듬 역을 맡아 독종 마녀 검사의 똑 부러지는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였다. 이후 ‘기름진 멜로’를 통해 ‘마녀의 법정’때와는 전혀 다른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단새우 캐릭터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또한 매회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단블리’의 매력과 ‘단새우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는 등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정려원은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탁월하게 그려냈다. 재벌 2세에서 파산녀로, 동네 중국집 ‘헝그리웍’ 불판 보조에서 호텔의 자랑 ‘화룡점정’의 불판 막내가 되기까지 단새우의 면면을 세세하게 표현, 단새우 그 자체로 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서풍을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하는 직진 사랑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기도. 이처럼 연기는 물론 화제성까지 겸비한 정려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기름진 멜로’ 마지막 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키이스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너도 인간이니’ 인간 서강준의 기습 컴백 “역대급 충격 엔딩”

    ‘너도 인간이니’ 인간 서강준의 기습 컴백 “역대급 충격 엔딩”

    로봇 서강준이라고 생각했던 그는 인간 서강준이었다. ‘너도 인간이니’ 인간 서강준이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던 기습 컴백으로 또 한 번 꿀잼을 경신, 지켜보는 시청자까지 놀라게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제작 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에서는 또 한 번의 역대급 반전이 탄생했다. 여전히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줄만 알았던 인간 남신(서강준)이 자신을 사칭하고 있던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의 자리에 대신 앉아있었던 것. 대체 남신은 어떻게 돌아온 걸까. 체코에서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줄 알았으나, 의식만큼은 깨어있었던 남신. 그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두 듣고 있었고, 심지어 남신Ⅲ가 인공지능 로봇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생긴 건 똑같아도 금방 들통날 거야”라는 생각과 달리, 남신Ⅲ가 자신의 자리를 거의 완벽히 메우자 “실컷 나 인 척 해봐. 내가 일어나는 순간 다 끝이야”라며 눈을 뜰 수 있는 날을 기다려왔다. 그리고 마침내 손가락을 움직이며 희망의 신호를 보낸 남신. 그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온 오로라(김성령)는 애틋한 눈물을 쏟아냈지만, 이내 마음이 진정되자 남신Ⅲ와 소봉을 걱정했다. 이를 소봉이 알게 되면, 남신Ⅲ에게 킬 스위치를 말할 것이라는 불안감이었다. 이에 데이빗(최덕문)의 질타에도 “진짜 신이가 일어났는데 안 없어지고 신이 주위 맴돌면 책임질 거예요?”라며 남신의 소식을 비밀에 부쳤다. 하지만 모든 걸 알게 된 소봉이 “당신 입으로 직접 말해요”라고 분노하자 마지못해 남신Ⅲ에게 남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게 된 오로라. 남신Ⅲ는 정확한 내막을 알지 못한 채 이를 반겼고, 소봉은 감정 없는 그를 대신해 두 배로 속상해했다. 결국, 소봉은 중요한 PT를 앞두고 내용을 점검 중인 남신Ⅲ에게 나타나 “너 여기 있으면 안 돼”라며 “니가 좋아. 무조건 좋아”라고 고백, 그의 손을 잡아끌었다. 용기를 낸 소봉의 고백에도 그저 빤히 바라만 보던 남신Ⅲ. 그 눈빛이 의아하던 찰나, 다급히 회의장에 들어온 서종길(유오성)은 전원이 꺼진 상태의 남신Ⅰ을 바닥에 던지며 “여기 앉아 있는 괴물은 진짜가 아닙니다. 본부장과 똑같이 생긴 로봇이에요”라고 소리쳤다. 이어 남신Ⅲ의 정체를 알고 한층 더 의기양양해진 종길은 남신Ⅲ를 노려보며 “이래도 니가 살과 피가 있는 인간이라고 우길 거야?”라고 따졌다. 그러나 그 순간 반전이 시작됐다. 종길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남신Ⅲ는 갑자기 테이블 위에 놓인 유리컵을 깨뜨렸고, 그의 손에선 마치 사람처럼 피가 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잔뜩 굳은 얼굴로 “다들 사람한테 피 나는 거 처음 봐?”라며 차갑게 일갈하더니 놀란 소봉에게 “날 좋아한다고? 네 까짓 게?”라며 비웃은 것. 회의장에 앉아있던 그의 정체는 남신Ⅲ가 아닌 남신이었던 것. 지켜보던 모든 이들에게 소름을 선사한 남신의 귀환. 차갑고 싸늘하게 돌아온 그의 이야기가 펼쳐질 ‘너도 인간이니’는 오늘(17일) 밤 10시 KBS 2TV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검법남녀’ 종영 D-day, 정재영 “종영 아쉬워..시청자들에 감사”

    ‘검법남녀’ 종영 D-day, 정재영 “종영 아쉬워..시청자들에 감사”

    ‘검법남녀’ 노도철 감독과 6인 배우들이 최종회를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5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는 완벽주의 괴짜 법의관과 열정 가득한 초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 수사를 다룬 장르물로, 매회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스피드한 전개를 펼치며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30년 전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 밝혀지면서 마지막까지 몰입도 넘치는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그런 가운데 ‘검법남녀’ 노도철 감독과 6인 배우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가 17일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극중 법의관 백범으로 분해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사한 정재영은 “항상 웃음이 넘쳤던 촬영장이어서 기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검법남녀’가 벌써 종영이라니 많이 서운하지만, 저희 모두 언제 어디서나 항상 건강하고 또 만나길 고대한다. 그 동안 ‘검법남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여러분들 덕분에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백범 잘 살아~!”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소감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극중 초임검사 은솔 역할로 캐릭터 색깔을 완벽하게 소화한 정유미는 “마지막 방송을 앞둔 지금 이순간까지도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마지막 방송이 나가야 비로소 진짜 끝낸 느낌이 날 것 같다. 좋은 스탭들, 배우들과 헤어지는 게 정말 아쉽고 진심으로 수고하셨다고 인사 드리고 싶다.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리며 응원의 힘을 받아 마지막까지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어 열혈형사 차수호 역할로 작품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이경은 “이번 작품을 통해 차수호 형사 그리고 수사물을 연기할 수 있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배우, 스탭, 감독님까지 정말 좋으신 분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3개월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동부지검 엘리트 검사 강현 역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낸 박은석 역시 “연극무대에 집중하다 오랜만에 드라마 현장에 나가게 되어 감회가 새로운 작품이었다. 게다가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더 영광이었고 감사 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그 동안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극에서 약독물과 연구원 스텔라 황 역으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 스테파니리 또한 “ 처음으로 도전하는 장르물이라 책임감과 부담감이 컸는데, 선배님들께서 많이도움을 주셔서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다음 작품에서는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극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새롭게 합류해 작품의 활력을 불어 넣은 도지한 검사 역할의 오만석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 드리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 ‘도지한’ 이라는 캐릭터에 큰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저도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후반부에 투입되었음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촬영 내내 함께 고생한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마지막 방송까지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전하며 소감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검법남녀’ 연출을 맡은 노도철 감독은 “정말 오래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가 살아있는 에피소드식 장르물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한 시간 이었다. 백범, 은솔 등을 비롯해 각 캐릭터의 색깔을 개성 있게 살려준 모든 출연 배우분들, 복잡하고 힘든 촬영에도 한번도 사고 없이 잘 따라와준 스태프들, 빠듯한 일정 속에서 최고 퀄리티의 분장, 세트를 보여준 미술팀들, 회당 수십 번의 수정을 거쳐 더욱 완벽한 대본을 만들고자 다듬고 다듬어준 작가분들 그리고 이 드라마를 자랑스러워하며 늘 응원해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C 드라마 ‘검법남녀’ 최종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업그레이드 먹방+감정연기 ‘역시 윤두준’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업그레이드 먹방+감정연기 ‘역시 윤두준’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 속에 컴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에서 식샤님 구대영으로 돌아온 윤두준은 누구보다 빛났다. 업그레이드된 먹방은 기본, 미세한 감정 연기까지 자유롭게 펼치며 안방극장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좋아하는 음식 방송을 틀어놓고도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등 첫 장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늘 유쾌하고 에너지 넘쳤던 기존 구대영(윤두준 분)과 사뭇 다른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14년의 간극과 인물의 변화를 표현하는 능력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처음 독립을 시작한 대학 새내기의 어설프고 풋풋한 감정은 물론 슬럼프를 맞아 무기력해진 직장인의 느낌도 적절하게 와 닿았다는 평. 윤두준이 그려낸 2004년의 구대영은 스무 살 그 자체였으며 2018년의 구대영 역시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그런가 하면 원조 남친돌이라 불리던 그의 수식어를 입증하듯, 남자다운 매력도 돋보였다. 새로 이사한 빌라의 이웃이자 스무 살 동갑친구 백진희(이지우 분)에게 “반갑다. 앞으로 잘 지내보자, 이웃사촌끼리”라며 손 내밀어 악수를 청하는 장면과 체기를 느끼는 그녀의 손을 꾹꾹 눌러주는 순간이 설렘 포인트를 저격하며 여성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처럼 윤두준은 시즌1, 2에 이어 시즌3까지 ‘식샤 시리즈’를 든든하게 이끌어 가고 있으며 물오른 연기로 차근차근 나아가는 그의 성장에 이번 드라마를 향한 기대가 더욱 남다르다. 전과 다른 새로운 구대영 캐릭터를 선보일 윤두준의 활약은 17일 오후 9시 30분,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2회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tvN ‘식샤를 합시다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윤상 “평양공연 총감독 제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라디오스타’ 윤상 “평양공연 총감독 제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

    ‘라디오스타’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북한 평양공연 당시 에피소드를 전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9년 만에 출연한 윤상이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특히 북한 평양 공연 후일담을 방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에 관한 얘기를 전할 예정으로 시청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상은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전 행사로 진행된 평양 방문 공연에서 남측 예술단의 총감독을 맡았다. 이 공연은 남과 북의 화해 분위기를 조성, 그는 감동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을 진두지휘했다. 윤상은 이날 남측 예술단 총감독을 맡게된 것과 관련 “사무실 대표한테 급하게 전화가 왔다. ‘나라에서 형을 찾는데’라고 하더라. 대표 스스로도 진짜인지 아닌지 의심하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제안을 받고 ‘보이스피싱’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남측 예술단 총감독인 윤상이 전하는 평양 공연 후일담과 프로듀서, 심사위원으로서의 고충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10분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른이지만’ 양세종 “공우진과 비슷한 점? 수염 기르는 것”

    ‘서른이지만’ 양세종 “공우진과 비슷한 점? 수염 기르는 것”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상대배우인 신혜선과의 호흡부터 바야바 분장에 대한 소감까지 솔직하고 위트 있게 답한 1문 1답이 관심을 모은다. ‘기름진 멜로’의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될 하반기 로코 기대작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이하 ‘서른이지만’)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신혜선 분)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양세종 분),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 이중 양세종은 열일곱에 생긴 트라우마로 마음의 성장을 멈춘 채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서른 살 공우진 역을 맡아 ‘로코 남신’으로 변신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세종은 ‘서른이지만’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읽으면서 자연스레 웃게 되는 대본이었다. 그렇게 웃게 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었고, 그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평소 조수원 감독님과 조성희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이었다. 그런 두 분이 함께하시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했다”며 ‘믿보작감’ 조수원 감독과 조성희 작가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양세종은 극중 열일곱에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 세상을 차단한 채 살아가는 공우진 캐릭터를 연기함에 있어서 “주어진 상황 자체가 코믹하다. 그래서 코믹하게 하기보다 최대한 상황에 집중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동시에 “공우진이 그 트라우마를 어떻게, 무엇으로 인하여 극복하고, 치유하게 되는지를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시청 포인트를 꼽아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양세종은 최근 화제가 된 바야바 분장에 대해 “공우진 그 자체다!”라면서 처음 거울을 봤을 때의 소감을 짧고 굵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양세종은 “‘바야바 우진’은 내가 쉴 때의 모습과 비슷하다”며 공우진 캐릭터와 비슷한 점을 꼽은 한편, “하지만 바야바가 될 때까지 기르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끝으로 양세종은 상대역 신혜선을 언급하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굉장히 편하게 대해 주셨다. 덕분에 연기 호흡을 빠르게 맞춰갈 수 있었고, 호흡도 잘 맞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가 (신혜선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 신혜선 씨만 믿고 따라가면 될 것 같다”면서 귀여운 면모를 폭발시켜 ‘서른이지만’에서 보여질 신혜선-양세종의 꿀 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다음은 양세종 인터뷰 전문 1.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선택 이유 읽으면서 자연스레 웃게 되는 대본이었다. 그렇게 웃게 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었고, 그 느낌이 굉장히 좋게 다가왔다. 그리고 평소 조수원 감독님과 조성희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하는 팬이었다. 그런 두 분이 함께하시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2. 첫 코미디 연기에 대해 주어진 상황 자체가 코믹한 것 같다. 예를 들어,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가는 공우진이라는 캐릭터를 비주얼 하나만으로도 단박에 이해되게끔 표현한 바야바 장면 같은 부분들이 코믹한 요소가 아닐까 한다. 그래서 연기를 함에 있어서는 코믹하려고 하기보다는 최대한 상황에 집중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3. ‘공우진’ 캐릭터로 보여주고 싶은 것 공우진은 열일곱 살 때 세상을 향한 마음의 문을 닫았고, 그때부터 서른 살이 된 지금도 마음 속에 크게 자리잡은 13년 전 트라우마로 인해 ‘차단남’으로 살아가고 있다. 공우진이 그 트라우마를 어떻게, 무엇으로 인하여 극복하고, 치유하게 되는지를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4. 양세종과 공우진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 비슷한 점은 드라마가 끝나고 난 뒤, 쉴 때에는 ‘바야바 우진’처럼 수염을 기른다는 점이다. (하지만 바야바가 될 때까지 기르지는 않습니다!) 다른 점은 세상을 다 차단하고 살지 않는다는 것이지 않을까?(웃음) 5. 바야바 분장을 한 자신을 처음 봤을 때 든 생각 공우진 그 자체다. 6. 신혜선과의 호흡 처음 만났을 때부터 굉장히 편하게 대해 주셨다. 덕분에 연기 호흡을 빠르게 맞춰갈 수 있었고, 호흡도 잘 맞는 것 같다. 그렇다 보니 현장에서도 제가 많이 의지하고 있다. 신혜선 씨만 믿고 따라가면 될 것 같다(웃음) 7.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많은 기대해 주세요! 그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미스 함무라비’ 김명수 “시간이 흘러도 회자될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미스 함무라비’ 김명수 “시간이 흘러도 회자될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엘보다는 김명수에, 가수보다는 배우에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을 깨나가야죠.” 지난 16일 종영한 법정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JTBC)에서 남주인공 임바른을 연기한 김명수(26)는 그의 첫 주연작을 마무리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하반기 차기작과 솔로앨범 준비를 본격 시작하기에 앞서 숨을 고르고 있는 그를 최근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2012),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14), MBC ‘군주-가면의 주인’(2017)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지만 첫 주연의 부담감은 달랐다. “첫 주연이라 부담이 많이 됐지만 대본을 읽고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대본 리딩을 수없이 했고 작품에 들어갔을 때는 임바른이 돼 있었어요.” 연기력 논란이 쫓아다녔던 전작들과 달리 임바른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그는 자신의 연기력에 100점 만점 중 50점을 줬다. “사전제작이다 보니 촬영을 다 끝내고 시청자 입장에서 방송을 봤어요. 발음이나 서툰 감정 표현 같은 단점을 많이 보게 되더라고요.” 법정에 가서 형사재판과 민사재판을 참관하고 합의부 판사들이 토론하는 모습도 보면서 실제 현장 분위기를 익혔다. 법원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세트장은 연기 몰입도를 높였다. 인터넷 댓글을 많이 본다는 그는 “말도 안 되는 악플에는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이런 것만 개선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해주는 댓글은 연기를 하는 데 있어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작가님(문유석 부장판사)께서 제가 생각을 한 뒤 말하는 거나 원칙주의적인 성향이 임바른과 비슷한 것 같다고 하셨어요. 인터뷰에서 ‘김명수를 임바른에 녹이려고 했다’고도 하셨고요.” 박차오름(고아라 분)이 이상을 좇는 판사였다면 임바른은 실제 판사에 가까운 현실적인 캐릭터였다. 김명수는 “(주인공들 모두) 성장해가는 판사들”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중반에 한세상(성동일 분)이 ‘너희 바뀐 것 같다’는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어요. 박차오름과 임바른이 티격태격하면서 닮아가고 시너지를 내면서 서로를 성장시킨 거죠.” 촬영장 분위기는 언제나 좋았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 “성동일 선배님은 유쾌하고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걸로 유명하고 아라 누나는 항상 웃음을 장착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극중 선배 역할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아라 누나’ 대신 ‘오름아’라면서 편하게 대했다”고 말했다. 방송 초반 눈에 띄던 시청률 상승세가 중반을 넘기며 주춤해진 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회복했으니까 중간 침체는 개의치 않는다”며 “북미정상회담, 월드컵 등으로 결방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스 함무라비’에 대해 “시간이 흘러도 회자될 수 있고 누군가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명수의 차기작은 어떤 작품이 될까. “예전에는 하고 싶은 구체적인 장르나 캐릭터가 있었다”는 그는 “사극, 법정물 등 여러 장르를 해봤는데 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장르가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캐릭터를 잘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드는 작품을 선택하는 것이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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