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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해준 전남청장(경찰 수뇌부 5인 프로필)

    ◎부하들에 자상한 정보통 조용한 성품에 부하들에게 자상하고 업무처리에서도 꼼꼼해 따르는 사람이 많다. 간부후보14기로 충북단양서장과 부천경찰서장을 거치며 일선경력을 쌓은뒤 주로 정보·보안분야에서 많은 일을 했다. 부인 지은숙씨(59)와 3남1녀. ▲충북 청원(57세) ▲외국어대 중국어과 ▲치안본부대공3부장 ▲충북지방청장 ▲본청보안심의관
  • 「지방청와대」 주민시설로 전환/김 대통령 밝혀

    ◎도서관·유아원 등으로 활용/진해별장 군용화·정부청사전용실 없애 김영삼대통령은 13일 부산·전남·전북·경북·제주등 5곳에 설치된 대통령전용 숙소인 이른바 「지방청와대」를 폐쇄하고 일반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언론사 정치부장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밝히고 『해군시설로 돼있는 진해앞 저도의 대통령별장(청해대)도 본래 목적대로 해군장병의 시설로 활용토록하고 정부종합청사내의 대통령실도 일반 사무실로 사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개방되는 부산·전남·전북·경북등 4곳의 전용숙소는 도서관·박물관·독서실·유아원등 공공시설로 바뀌고 정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된다. 그러나 제주지역의 시설은 현재처럼 제주지사의 공관을 겸해 존치토록 하되 일반인의 접근을 허용하고,필요에 따라 외국귀빈을 위한 영빈관으로 활용된다. 정부는 도지사공관을 겸한 광주·경북지역의 대통령숙소가 폐쇄됨에 따라 해당지사들은 아파트나 단독주택으로 관저를 옮기도록 조치했다. 이에따라 대통령전용의 지방숙박시설은 충북 청원군의 청남대 1곳만 남게 됐는데 청와대는 앞으로 이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번 조치와 관련,『새정부 출범에 맞춰 권위주의적 요소와 낭비요인을 없앤다는 취지에서 필요이상의 규모로 지어져 국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던 지방청와대를 없애기로 했다』고 설명하고 『이에따라 인근주민의 재산권행사에 불이익을 주어왔던 건축규제와 고도제한등도 전면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제주도소재의 대통령전용시설은 주민들에 피해를 주지 않을 뿐더러 관광지이기 때문에 외국정상과의 회담장소나 영빈관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그동안 속칭 지방청와대 유지관리를 위해 46명의 인원이 배치돼 연간 6억8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돼왔다.사용횟수는 1년에 불과 1차례 정도밖에 안됐다』고 취지를 설명하고,『저도인근의 어로통제도 해제,어로작업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대변인은 충북의 청남대는 현재대로 유지키로 한것과 관련,『경호문제와 대통령휴식등 여러가지 점을 감안해 청남대 하나정도는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러 벌목장탈출 북한인/옐친에 정치망명 청원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러시아 여성과의 결혼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베리아의 북한 벌목장을 탈출했던 북한근로자 김장윤씨가 정치적 망명을 허용해 줄것을 보리스 옐친대통령에게 청원했다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지가 10일 보도했다. 김씨는 옐친대통령에게 두번째로 보낸 청원서에서 자신을 뒤쫓고 있는 북한 비밀요원들로부터 위해를 받을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정치적 망명자대우를 제공해주도록 요청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 “군 구습·관행 청산돼야/문민시대 변화맞춰 새 위상 정립”

    ◎김 대통령,육사졸업식서 강조 【청원=김명서기자】 김영삼대통령은 10일 『이 나라를 우리의 힘으로 지킬 수 없다면 민주주의도 선진국도 통일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전제,『우리의 안보태세에는 한치의 허점도 없어야 하며 우리의 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원군 남일면 성무대에서 열린 공군사관학교 제41기 졸업및 임관식에 참석,이같이 강조하고 『문민민주정치가 안보와 국방을 덜 중요시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문민시대를 맞아 우리 군도 변화해야 하며 위상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구습과 관행이 있다면 마땅히 청산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각 군간에 균형적 발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공군의 장비를 보다 현대화하고 공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경식 총재비서실장(민자 새 당직자의 면모와 포부)

    ◎인수위때 맹활약 “통로역할에 최선” 민자당의 신경식새총재비서실장(55)은 3일 임명 발표직후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의 뜻을 당에 정확히 전달하고 당의 업무를 빠짐없이 보고하는 「통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신실장은 「과거와는 다른 역할을 할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질문에 『특별한 의미를 갖기보다는 청와대와 당을 연결하는 심부름꾼일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발탁배경은.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평가하지 않았나 생각된다.과거 대표최고위원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기때문에 나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다.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숨어 조용히 일하는 성격을 높이 산 듯하다. ­향후 활동은. ▲과거 모셨던 경험을 최대한 살려 당총재로서 당무에 대한 일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보좌하겠다.즉 총재가 무엇을 원하고 당이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를 파악,사전에 준비하고 알아두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청와대와 당을 연결하는 심부름꾼으로 보면 된다. ­인수위원때부터 대변인을 더원했는데. ▲(웃으며)언론보도로 볼때 서열이 더 높은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영광이다.전문분야가 언론인만큼 대변인을 원했었던 것은 사실이다. ­통보는. ▲지금까지 뚜렷한 통보는 없었다.아침 발표를 보고 알았다.떠도는 얘기를 통해 어렴풋이 짐작은 했다. ­예상되는 어려움은. ▲지난 대선은 3당 합당후 당에 존재한 계파를 한데 묶은 용광로였다. 신임 신비서실장은 항상 웃는 얼굴에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의 2선 의원.후보 경선때 이른바 「YS대세론」에 가담,김영삼대통령만들기에 크게 기여했다.이 인연으로 91년 5월 대표최고위원비서실장에 발탁됐으며 대통령직 인수위원때도 대변인으로 맹활약,일치감치 중용이 예상되어 왔다. 11·12대때 야당의원으로 출마,연속 낙선했으나 13대때는 고향인 충북 청원에서 여당후보로 등원에 성공했다.고대영문과를 나와 대한일보 정치부장을 역임했고 이어 정계에 입문,국회의장비서실장·민정당원내부총무·민자당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을 지냈다.취미는 등산.부인 최금녀씨(54)와의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 민자 총장 최형우의원/정책의장 김종호 총무 김영구의원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3일 민자당의 당직을 전면개편,사무총장에 최형우의원,정책위의장에 김종호의원,원내총무에 김영구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 총재비서실장에는 신경식의원,대변인에는 강재섭의원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또 당무위원도 개편,당총재인 자신과 김종필대표·고위당직자등 당연직 8명을 포함한 52명의 당무위원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최총장을 비롯한 신임당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만찬을 함께하며 당의 쇄신을 당부했다. 이날 임명된 52명의 당무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영삼총재·김종필대표·정재철상무위원장·정석모중앙위의장 최형우총장 김종호정책위의장 김영구원내총무 김덕용정무제1장관(이상 당연직),김종하 곽정출 김중위 정호용 지련태 이윤자 이환의 주양자 황병태 이치호 정종택 김육덕(이상 신임) 신상우 김수한 김윤환 김용태 김정수 나웅배 박명근 박정수 신상식 심명보 이승윤 이춘구 이한동 정순덕 황명수 김광수 박재홍 남재희 김기배 김진재 남재두 박준병 배명국 서청원 심정구 양창식 이성호 이세기 구자춘 최병렬 노재봉 강선영(이상 유임)
  • 한강­영산강상류 수질 악화/환경처,1월 조사

    ◎하류는 작년보다 약간 개선 올들어 금강의 수질이 크게 나빠지고 한강 낙동강 영산강은 측정지점에따라 개선되거나 악화된곳이 엇갈려 주요상수원인 4대강 수질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것으로 나타났다. 2일 환경처가 발표한 「1월중 4대강 수질현황」에 따르면 금강의 경우 공주지점만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지난해 1월과 같은 3.0ppm으로 측정됐고 나머지 옥천 대청 청원 부여지점은 0.3∼0.5ppm가량씩 악화됐다. 한강에서는 노량진 가양등 하류지역에서는 지난해 1월보다 약간 나아졌으나 의암 충주 팔당등 상류지점에서는 오히려 오염도가 심해졌다. 그리고 낙동강은 이와는 반대로 안동 고령등 상류지점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나아진 반면 남지 물금 구포등 하류로 갈수록 상당히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영산강에서는 담양 광주지점에서 수질이 떨어진데 비해 나주 영산호지점은 조금씩 개선된것으로 조사됐다.
  • 3·1운동을 김일성가 우상화 도구로(오늘의 북한)

    ◎74돌 기념일 계기로 본 왜곡실태/“김형직이 키운 애국청년회가 주도” 각색/대미적개심 고취·통일투쟁 강화에 악용/“평양서 발원” 주장… 33인 배신자로 매도 북한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2월28일 평양에서 이른바 「3·1인민봉기기념보고회」를 열고 김일성가계의 항일투쟁업적을 부각시키는 한편 대한·대미 적개심을 고취시키는 종래의 책동을 되풀이했다.북한은 3·1독립운동의 발발과정,민족대표성,평가및 영향 등에 있어 우리와 큰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다. 북한은 3·1독립운동의 주동세력을 김일성의 아버지 김형직의 지도·육성을 받은 평양의 「애국청년학생」으로 규정하고 있다.즉 3·1독립운동은 『1919년 3월1일 평양에서 김형직선생께서 몸소 키우신 애국적인 청년학생들을 선두로 하여 10여만 각계각층 군중이 대중적인 반일시위에 떨쳐 나선 것을 시발로 전국 각지에 퍼진 항일운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3·1독립운동이 당시 서울의 파고다공원에서 손병희선생을 비롯한 33인의 민족지도자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것을 계기로 확산된 전국적인 독립운동이란 것은 주지의 사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3·1독립운동의 발원지를 서울이 아닌 평양으로,33인의 역할을 김형직으로 왜곡시키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이에 그치지 않고 33인의 민족지도자들을 격렬히 비난하고 있다.북한은 이들을 친미사대주의자,무저항·비폭력주의자,타협적인 독립청원운동및 위임통치운동을 벌인 기회주의자 등으로 매도하면서 33인 어느 누구에게도 포상을 하지 않고 있다.북한의 이같은 태도는 오직 김형직을 3·1운동의 유일한 지도자로 부각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다. 북한은 3·1독립운동이 실패한 인민봉기라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북한은 실패 원인을 인민대중을 이끌만한 탁월한 지도자가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3·1운동후 지도자의 출현을 목마르게 기다리던 인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받들어 김일성이 민족앞에 나서게 됐다』고 선전하고 있다.김일성이 「위대한 수령」으로 탄생될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을 엉뚱하게도 3·1운동의 실패에서 찾아내 이를 체제옹호 논리의 원천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최근들어 이같은 「김일성출현의 불가피성」에 그치지 않고 김정일 등장에도 3·1운동을 연결시켜 왜곡하고 있다.북한은 3·1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끈 김일성은 물론 김정일에게도 충성,사회주의의 완전승리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90년 3·1독립운동 72주에 즈음,북한선전기관들은 『사회주의의 완전승리와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 나가는 김정일에게 조선인민의 열화와 같은 흠모와 다함없는 충성의 한마음을 담아…』 운운하며 충성을 호소했었다. 북한은 3·1독립운동 실패의 또다른 이유로 혁명역량의 미숙성을 들고 있다.당시에는 혁명적 노동자 계급이 존재하지 않았고 농민도 혁명적으로 동원하는데 불충분했기 때문에 3·1독립운동이 성공할 수 없었다는 주장이다. 북한은 이같은 3·1독립운동에 관한 역사인식을 기정사실화 하기 위해 「조선전사」(72년)와 「근대조선역사」(84년)같은 역사기술서를 통해 이 운동에 관한 역사적 사실들을 변조·기술하고 있다.예컨대 「조선전사」는 33인 민족대표에 대해 『무저항주의적 배신행위의 굴욕적 행동을 했다』면서 이들을 「배신자」로 비난하고 이 운동의 발원지조차 평양으로 변조·기술하고 있다.이들 역사기술서들은 김일성유일지배체제가 확립된 이후에 쓰여진 것들이서 한결같이 사회주의 혁명의 틀속에 복종하고 기여해야 된다는 역사인식과 김일성의 혁명정통성을 미화하는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은 또 3·1독립운동의 의의를 인용,대남·대미비난을 계속 하고 있다.3·1독립운동이 일어난지 어언 74년이 흘렀지만 민족독립이 실현되지 못했다는 전제 아래 이는 미제의 강점으로 남한이 식민지적 예속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따라서 3·1독립운동의 뜻을 받들어 미제의 식민투쟁을 끝장내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특히 북한은 팀스피리트 훈련시기가 3·1절을 끼고 있는 점에 착안,한미 양측이 이 훈련을 실시한 후부터는 이를 3·1절과 결부시켜 비난해 오고 있다. 지난 91년의 경우 북한의 신문·방송들은 3·1독립운동의 뜻을 받들어 『남한에서 미제의 식민통치를 끝장내기 위해 투쟁해야 한다』면서 팀스피리트훈련을 구실삼아 일방적으로 중단시켰던 남북고위급회담에 대한 책임전가와 함께 북한의 통일방안에 대한 합리화선전을 적극 전개했었다. 북한은 3·1독립운동외에도 6·10만세사건 등 일제때의 모든 항일독립투쟁에 관한 역사적 사건들도 모조리 김일성가계의 혁명전통차원으로 변조·각색해 놓고 있다.
  • 청원경찰 기본급 3%인상/7월부터/월 8천5백∼1만8천원 더 지급

    ◎감독자 직책수당은 동결 경찰청은 22일 93년도 청원경찰의 급여인 경비기준액인상내용을 확정했다. 경찰청이 이날 확정한 청원경찰경비기준액은 기본급의 경우 지난해보다 3% 인상된 1호봉 25만1천5백원(지난해 24만3천원),30호봉 56만5천5백원(54만7천5백원)이다. 감독자 직책수당은 지난해와 같이 대장 3만원,반장 2만원,조장 1만원이며 장기근속 수당은 5년이상 10년미만 4만원,10년이상 15년미만 5만원,15년이상 20년미만 6만원,20년이상 8만원 등이다. 국가기관및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청원경찰에 대해서는 경비기준액이외에 기밀·접근·직무·가족·자녀학비보조수당과 정액급식비,가계보조비,효도휴가비,체력단련비,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를 경찰관 순경에 준하여 지급하며 이밖의 제수당은 자체예산이 편성된 항목범위안에서 지급한다. 또 청원경찰의 교육비는 기본교육미이수자 2주간 교육기준으로 하절기(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는 4만9천4백30원,동절기(1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는 5만7백20원을 기본교육비로 책정하고 칙무교육시 정기사격은 연2회 40발 6천원으로 책정했다. 청원경찰의 피복비는 청원경찰법시행규칙 제4조 제2호에 의거 경찰관 순경의 복제자질에 준하여 청원주가 조제 또는 구입하여 현품으로 지급하며 청원경찰의 교육·출장 기타 직무수행상 소요되는 여비는 청원주가 국내여비 규정상의 경찰관 순경에 준하여 지급키로 했다. 청원경찰경비기준액의 기본급은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하며 감독자직책수당과 장기근속수당등 각종 수당은 1월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청원경찰법 제6조 청원경찰경비규정에 따르면 청원경찰에게 지급하는 봉급 제수당,피복비,교육비등 청원경찰경비의 부담기준액은 경찰청장이 정하여 고시토록 되어있으며 청원경찰법시행령 제6조에 따르면 청원경찰경비의 최저부담기준액및 부담기준액은 다음연도분은 매년 12월에 고시토록 되어있다.
  • 전·현의원 넷 무혐의처리/검찰,대선법위반 고발 관련

    서울지검공안1부는 20일 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고소·고발된 민자당 정상천·서청원의원 이종율전의원과 국민당 김진영의원등 4명을 무혐의처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선거당시 김영삼후보 지지를 부탁하는 서한을 보낸 경남중고등동창회 총무 김용규씨를 대통령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경남중고등동창회 회장인 정의원은 김후보 지지서한을 보내는 과정에서 직접 관여한 사실이 없어 무혐의 처리했으나 김총무의 경우 이 서한을 발송한 사실이 확인돼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구 주민들에게 민자당원증을 보낸 혐의로 고발된 서의원과 이전의원의 경우 『비당원이 아닌 당원들에게 보낸 것이 확인됐다』고 검찰은 말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국민당 김의원도 정주영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무혐의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같은 혐의로 고소·고발된 민자당 최형우의원등 나머지 20여명의 전현직 의원들에 대해서도 대통령취임일인 25일전까지 사건처리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 문민개혁 전략수립 산실로/김 차기대통령의 청와대 개편방향

    ◎집행관여 않고 「속도조절」 주력/사정은 민청수석,민원은 행정수석일 이관/예산편성권 확보여부 큰 관심 김영삼차기대통령이 청와대비서진을 내정함에 따라 과거 권부의 상징이던 청와대 기구개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그 내용은 문민시대 정신에 맞는 「일하는 청와대」의 모습이다. 즉 권위주의 시대의 낡은 모습에서 탈피,작은정부를 실현하고 개혁의 산실로 거듭나게 한다는 것이다.김차기대통령은 인선과 관련,『여론을 바탕으로 한 나의 정치관을 잘 드러나게 한 최선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새 청와대의 모습은 개혁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는 탈정치화의 방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역대 대통령비서실이 내각업무를 지휘·조정했던 문제점을 직시,새 비서실은 국가운영전략을 기획하는 「기획본부」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담당케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비서실은 우선 권한과 기구를 축소,탈권부화의 토대를 구축하고,이를 바탕으로 개혁정책의 추진및 대통령 개인보좌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기구축소와 관련,현재 비서실장과 1특보(정치)9수석(정무·행정·경제·민정·사정·외교안보·공보·의전·총무)1보좌역(정책조사)으로 구성된 현행기구를 통폐합 내지 일부 기구를 폐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치담당특보와 사정수석,의전수석직은 폐지되고 민정수석실은 폐지된 사정수석실의 업무를 함께 맡게된다. 그대신 민정수석실은 민원비서관이 맡던 청원·탄원·진정·대정부건의등 민원업무를 행정수석실로 이관하고 민정1·2로 나뉘어 있던 민정업무를 통합할 방침이다.그러나 사정업무의 특성상 법률보좌역의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정무수석실의 경우는 여당과 국회를 담당해온 1팀과 야당담당인 2팀을 통합하고 체제홍보를 맡아온 4팀에 대통령이미지 관리업무를 함께 부과하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 이와함께 총무수석실은 본관관리와 일반관리로 나뉘어져 있는 기구를 하나로 묶고 인사평정과 재무업무도 통합 조정할 예정이다.또 현재 별도기구로 되어있는 비상계획팀도 흡수할 방침이다. 경제수석실은 재경·산업등 7개 분야로 나뉘어 있는 업무 가운데 경제조사와사회간접자본팀을 폐지하고 그대신 공약사안인 과학기술담당특보를 비서관으로 임명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다.당초 김차기대통령은 공약으로 내세운 농어촌담당특보등 몇명의 특보와 대통령직속위원회의 설치를 생각했으나 지금은 고려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차기대통령이 수석비서관의 직급을 차관급으로 하겠다는 방침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비서실이 「소정부」의 역할에서 탈피토록 하겠다는 의지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비서실은 이같은 기구축소에도 불구,김차기대통령의 개혁정책추진과 참모기능으로서의 보좌는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수석비서실에 정책수석실을 추가함으로써 김차기대통령이 차기비서실을 개혁의 산실로 삼으려 한데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별지◎ ○…현 시점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청와대가 정부의 예산 편성기능을 가져오느냐의 여부와 기능 중심의 체제로의 전환이다.명실상부한 개혁의 산실이 되기위해서는 정부 예산을 청와대가 갖는 것이 효율적이며 내각과의 통로가 아닌 국정운영 방향의 지표를 제시하는 기구이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김차기대통령의 구상은 청와대내에 예산실을 설치하거나 예산담당특보를 두어 정부의 예산을 전면 재검토할 구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래야만 개혁을 추진하는 방향타 역할을 할수 있고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경제회생과 부정부패방지를 이룰수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결국 2단계 정부조직 개편과 맞물려 구체적 그림이 그려지리라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김차기대통령의 한 측근은 『이번 기구 개편작업에서는 현 청와대의 인원 및 기능 조정이 주 임무이지만 결국 이 문제를 다룰수 밖에 없다』고 전하고 『이에대한 김차기대통령의 구상이 정책실등에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기능조정문제도 마찬가지이다.현재 새 비서진은 신설된 정책수석실의 업무와 폐지된 사정수석실의 업무이관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정책수석실이 청와대의 예산편성기능 및 향후 청와대의 역할에 대해 상당한 연구검토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과거와 같이 청와대가 정부의 업무에 직접 관여하기보다는 국정 기본전략수립 및 이에 대한 전달기능에 주력한다는 것이 기본 골격으로 파악되고 있다.그 바탕위에서 예산편성기능을 갖고 정부 각 부처의 개혁속도의 통제 및 감독역할을 한다는 복안이다.
  • 미,한국 지재권보호조치 평가/우선협상국 지정 보류 가능성

    【워싱턴 연합】 미행정부는 미국 업계와 단체의 잇따른 청원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정부의 지적재산권 보호강화 조치등을 주시하고 있어 한국이 오는 4월말 현재의 우선감시대상국에서 우선협상대상국으로 등급을 올려 지정될지는 불투명하다. 한국정부는 지난 12일 주한미대사관 앞으로 외무장관 명의의 공한을 보내 ▲검찰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특별단속 ▲문화부의 음반·비디오등 지적재산권 보호조치 발표 ▲세관의 통관 검색강화등 정부가 취한 일련의 조치를 설명하고 우선협상국 지정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미무역대표부는 한국정부의 최근 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앞으로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계속조치와 3월중 열리는 한미무역회담 협의결과를 지켜본 후 입장을 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미,파상적 대한 통상압력/반도체이어 와이어로프도 덤핑 판정

    ◎지재권 우선협상 요구… 가선 철강제소 미국 상무부가 한미간 「반도체 반덤핑조사 정지협정」의 체결을 거부한데 이어 16일 한국산 와이어로프에 대해 덤핑최종판정을 내렸다. 또 미업계는 우리나라를 미통상법 스페셜 301조에 의한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캐나다에서도 한국등 10여개국의 철강제품을 무더기로 반덤핑제소할 움직임을 보이는등 대한 통상공세가 파상적으로 몰아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닌텐도아메리카사등 70여개 비디오게임 관련업체와 미국 지적재산권단체의 모임인 IIPA는 최근 한국등 10여개국을 미통상법 스페셜 301조에 의한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을 미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했다.미업계와 IIPA는 ▲한국에서 해적판 콤팩트디스크와 불법복제된 영화테이프가 판을 치고 있고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저작권보호가 미흡하다는 이유를 들어 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하도록 촉구했다.우선협상국으로 지정되면 미국과 6개월간 협상을 벌여야 하며 협상결과가 미국측에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면 보복관세등 무역보복 조치를 당하게 된다. 미 상무부는 또 16일 한국산 와이어로프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에서 만호제강에 대해 1.51%의 덤핑마진을 판정했다.그러나 고려제강과 영흥제강에 대해서는 마진율이 낮다는 이유로 규제대상에서 제외했다. 한편 캐나다의 대표적 철강회사인 스텔코사와 도파스토사는 이번 주 안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등 10여개국을 대상으로 아연도강판에 대한 반덤핑제소를 캐나다국세부에 정식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지난해 11월말 덤핑조사를 구두로 요청했었다.
  • 시베리아 벌목장서 북 노동자 극적탈출/옐친에 구명 청원

    ◎북한 비밀요원 추적… “강제송환되면 처형 확실”/“러 여성과 사랑”… 결혼허가·영주권발급 호소 러시아 여성과의 사랑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시베리아 벌목장을 탈출한 한 북한 노동자가 6개월간이나 북한 비밀요원들의 추적을 피해다니던 끝에 러시아 최고지도자들에게 구원을 호소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김장운이라는 이 북한노동자는 지난 8일 보리스 옐친대통령과 루슬란 하스블라토프국회의장에게 보낸 청원서에서 지난해 8월 하바로프스크주에 있는 북한 벌목장을 무단 이탈했다는 이유로 북한 사회안전부 요원들이 그를 죽이기 위해 필사적으로 뒤쫓고 있다면서 러시아 정부지도자만이 그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호소했다. 김씨는 이 청원서에서 그의 탈출동기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마르가리타라는 러시아 여성과의 사랑때문이라고 밝히고 그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러시아정부가 결혼 허가와 함께 영주권을 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벌목장을 탈출하기 전에 결혼을 약속한 마르가리타를 통해 두번씩이나 하바로프스크 영사처에 영주권을 신청했으나 『귀하가 북한이 아닌 다른 나라의 국민이었더라면 러시아 시민권을 얻을 수 있으나 북한­러시아간에 체결돼 있는 협정때문에 불가능하다』는 대답만 들었을 뿐이었다. 벌목장 탈출이후 이리저리 피신생활을 하던 김씨는 북한에 살고 있는 어머니의 안전이 염려돼 방법을 강구한 끝에 스스로 강물에 익사한 것처럼 꾸몄으나 가차없이 추적해 들어오는 사회안전부 요원들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다. 탈출 한달만인 지난해 9월중순 북한 비밀요원들이 마르가리타의 집을 급습,김씨의 행방을 대라며 불법적으로 가택수색을 한 것이다. 이에 격분한 마르가리타는 하바로프스크 검찰청에 찾아가 약혼자의 생명이 극도로 위협받고 있다면서 그의 안전을 보호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씨와 그의 약혼녀는 그가 북한으로 강제송환된다면 전례대로 처형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마지막 방법으로 옐친대통령과 하스블라토프 국회의장에게 구명을 위한 청원서를 내게 된 것이다. 김씨 문제에 대한 러시아정부의 결정은 3월초순쯤 나올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한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발행되는 주간지 「젊은 극동인」(6일자)은 현재 북한벌목장을 탈출해 있는 북한 노동자는 최소한 30명 이상이라면서 북한 비밀요원들이 이들을 강제송환하기 위해 추적중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87년 소련과 체결한 「임업분야 협조확대에 대한 의정서」에 따라 시베리아에서 약 2만명의 북한노동자를 동원,삼림벌채를 하고있는데 이들에 대한 북한기관원들의 가혹한 인권유린으로 국제적 물의를 빚어 왔다. 세르게이 코발료프 국회인권위원장은 지난해 2월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회의에서 시베리아의 북한 벌목장에 인권유린이 자행되는 비밀감옥이 운영되고 있으며 러시아 영토내에서 러시아 법률이 적용되지 않는 유일한 「성역」이라고 규탄한 바 있다.
  • 외국인투자 3개법 마련/북한

    【내외】 북한은 지난달 31일자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 「결정」을 통해 「외국인투자기업및 외국인세금법」「외화관리법」「자유경제무역지대법」을 새로 채택했다고 관영 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해 10월 채택한 「외국인투자법」「합작법」「외국인기업법」의 후속조치의 성격을 갖는 이들 3개 법령 가운데 「외국인투자기업및 외국인세금법」은 외국투자기업및 외국인세금법의 기본,기업소득세,재산세,상속세,거래세,지방세,제재 및 신소청원등 8개장 57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법은 북한영역내에서 경제거래를 하거나 소득을 얻는 외국투자기업과 외국인,그리고 해외동포들에게 적용되는데 여기에는 노동보수에 의한 소득세율표,증여에 의한 소득세율표,재산세의 세율표,거래세의 세율표,지방세액표등 6건의 부록이 첨부되어 있다. 「외화관리법」은 외화거래,외화유가증권의 발행과 외화현금,유가증권및 귀금속의 반출입과 관련한 원칙과 질서를 규정하고 있으며 외화관리법의 기본,외화의 이용,외화의 반출입,제재등 4개장 31조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 「어린이집」 운영 처녀4인(봉사하는 삶:3)

    ◎저소득층 부담더는 탁아봉사 3년째/모두 이대출신 20대 “아이들의 대모”/하루 11시간씩 15명 돌보는데 큰 보람/“시설넓혀 아이들에 보다 양질의 교육시키는게 소망” 심선경·박금희·남성옥·서현경씨등 20대 중반의 네 처녀에겐 아이가 아주 많다.지훈이 예슬이 호용이 새롬이 규홍이 세미 지영이 미림이 등 이름만도 예쁜 아이가 모두 열다섯이나 된다.물론 직접 낳은 아이는 아니고 낮동안만 돌보아주는 남의 아이이긴 하지만 아이들에 대한 사랑은 결코 친부모에 못잖다. 이화여대를 졸업한 이들 네 처녀는 반월·시화공단의 배후도시인 경기도 안산에서 비영리탁아소인 「꿈나무 어린이네 어린이집」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대부분 인근공단에서 맞벌이하는 아이들의 부모가 일찍 출근하면 네 처녀는 온전히 아이들의 대모가 된다.아침 7시30분부터 저녁 6시30분까지 11시간동안 아이들과 계속 말하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관절과 허리 등에 가벼운 신경통까지 얻었지만 이들에게 아이를 돌보는 일은 다른 어떤일보다 즐겁고 보람있다. 꿈나무 어린이네에는 부모가 생산직에 근무하거나 전월셋집에 사는 생후30개월에서 6살까지의 어린이들이 있다. 대학시절 여성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이들이 처녀의 몸으로 탁아사업에 뛰어든 것은 지난 91년.같은 여성으로서 일하는 저소득층 여성의 부담을 덜어주자는 순수한 동기에서였다.그러나 지금은 여성문제만큼 양육문제 또한 중요한 문제라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게 됐다. 사회사업,가정관리,신문방송학등을 전공한 이들은 졸업후 1년간 여성·탁아·양육 등에 대한 공부를 하고 아르바이트와 서울의 부모님 도움으로 구한 1천2백만원으로 안산에 15평의 전셋집을 얻어 탁아방의 문을 열었다.매달 적자를 면치 못하는 탁아방의 운영을 위해 네사람은 가난한 살림 꾸려가는 억척어멈처럼 온갖 일을 다한다.이들이 탁아방의 운영을 위해 이제까지 해온 부업은 1일찻집,달력 만들어팔기,꿀판매,대학축제때 음식 만들어팔기 등 다양하다.우리나라 사회복지수준의 열악함을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했던것보다 상황은 훨씬 어려워 이들은 때때로 심한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시골구석에서 공도 없다는 애보는 일을 한다고 부모님이 핀잔하실때나 정부에서 비협조적일때면 우리가 여기서 무얼 하고있나 하는 좌절감이 들때도 없지 않아요.또 94년부터 발효되는 영유아보육법은 탁아시설의 시설규정을 까다롭게 정해 영세한 탁아소의 부담만 가중시킬것같아 걱정입니다』 인간적인 나약함조차 숨기지 않는 이들은 그러나 모든 악조건을 꿋꿋이 헤쳐나가는 또순이역할을 잘해나가고 있다.처음 이들을 경원시했던 주위 주민들을 협조자로 만들고 탁아정책에 대한 청원과 요구대회를 열어 조그만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또 아이들의 어머니로 자모회를 구성하고 아버지까지 탁아운영에 참여시키는등 탁아에 대한 사회인식의 교정에도 힘쓰고 있다.앞으로 시설을 넓히고 아이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을 시키는게 소망인 이들은 주위의 격려와 후원으로 이같은 소망이 결코 불가능하지만은 않을것이라며 희망찬 내일을 꿈꾼다.
  • 투쟁·힐문아닌 생활정치의 새 국회로(사설)

    국회도 이젠 달라져야 한다. 의정의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고 체질개선을 서둘러야 한다.당파싸움·투쟁·힐문의 무대가 아니라 토론과 「생활정치」의 광장이 되어야 한다.그리하여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문민시대의 국민 여망에 부응해야 한다.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온 나라가 구시대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마당에 국회만 오불관언의 태도를 취한다면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지금은 오히려 국회나 정당등 정치권이 개혁을 선도함으로써 정치불신을 해소하고 정치발전을 도모할 때다.진정한 문민시대의 도래로 민주대 반민주의 대결구도가 무의미하게 됐는데도 구습에 얽매여 국회가 대결정치에 연연한다면 그야말로 시대역행이 아닐수 없다.국회가 정치협상의 볼모로 잡혀 툭하면 공전하거나 몸싸움과 변칙통과등의 파행운영이 여전히 의사당의 풍속도로 남아 있어선 안된다.국민은 여당의 일방적 편의적 국회운영도 원하지 않고 야당의 극한적 의사진행 방해도 원하지 않는다.원내총무들이 협상을 해야만 국회문이 열리고 발언할 의제 역시 사전타협을 거쳐야 가능한 지금의 관행과 규칙으로는 새시대에 걸맞는 의정상을 확립하기 어렵다. 우리는 2월 임시국회 소집과 새 정부 출범에 즈음하여 민자당의 김용태총무가 국회운영의 개선문제를 제기한데 대해 이를 주목하는 바이다.그의 말대로 국회의 효율적 운영과 언로개방을 위해 국회법과 규칙등의 합리적 개정은 추진되어야 한다.국회의 정책기능이 중시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한다면 상임위중심 운영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인력도 대폭 보강되어야 한다.또한 국회의 민의수렴을 확대하기 위해 청원및 진정에 대한 해결 기능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제도개선 못지않게 국회의 의식전환과 체질개선을 개혁의 주요 과제로 보고 있다.우리가 국회의 자기개혁에 대해 거는 가장 큰 기대는 무엇보다도 생활정치와 깨끗한 정치의 구현이다.체제논쟁과 정통성 시비가 해소된 새시대의 정치는 국민생활과 직결된 작은 문제부터 풀어 나가야 한다.지금까지 우리 국회는 민생 보다도 권력과 권력투쟁을 위해 봉사해왔다는 것이 일반 국민들의 인식이다.이제 국회는 발상의 전환과 더불어 정치의 개념을 바꿔야 한다.정치의 역점을 국민의 일상문제인 세금 물가 교통 환경등 민생의 해결에 둠으로써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그리고 결연한 자정노력을 통해 부정부패의 근절과 새시대 건설에 앞장섬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 “공공요금인상의 불가피성 명확히 알려야”(국무회의 28일)

    ◎“다른물가에 파급영향 없도록 철저대비를” 국무회의는 현승종국무총리 주재로 상오9시부터 약1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도운임및 통신요금 조정안을 상정,의결했으며 행정용어순화안이 보고됐다. 의결안건은 대통령령 1건,일반안 3건등 4건이었다. ◎…현승종국무총리는 『지난 설날연휴기간동안 각 부처에서 소관사항에 대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대형사건·사고도 없었고 우려했던 교통체증도 현저히 줄어드는등 비교적 평온한 가운데 즐거운 명절을 지낼수 있었다』고 평가. 현총리는 『휴일도 없이 땀흘려 봉사한 공직자와 도로공사등 유관기관·단체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노고를 치하. 현총리는 『오늘 의결한 안건중에는 철도운임과 통신요금 등 공공요금을 조정하는 안건이 있었다』면서 『여러가지 이유로 단기간에 많은 공공요금이 인상·조정됨에 따라 다른 일반물가의 연쇄적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과거 공공요금의 인상이 다른 물가의 인상을 자극했던 경험에 비추어 관련당국의 적절한 대비가 있어야 하겠다』고 강조. 현총리는 『이번에 조정된 공공요금에는 시외전화요금처럼 종전보다 인하되는 경우도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공공요금이 인상될 수밖에 없는 저간의 사정을 명확히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인하되는 부문에 대해서도 홍보를 철저히 하여 인플레심리를 진정시켜나가야 할것』이라고 당부. ◎…노건일교통부장관은 철도운임조정안을 상정하면서 『수송원가에 미달하는 운임수준을 개선해 철도사업운영적자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철도공사 전환을 위한 재정자립기반을 구축키 위한 것』이라고 제안설명. 노장관은 『주요 골자는 여객운임 평균 9.5%인상,화물료 8.5%인상,소화물료 8.0% 인상하는 것』이라고 보고. ◎…송언종체신부장관은 통신요금 조정안을 상정,『매년 심화되고 있는 우편사업의 적자해소를 위해 우편요금을 소폭 인상하고 시내·외전화요금간의 격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여 전국 단일요금제를 실현하려는 목표아래 시내요금을 인상하고 시외요금을 내리는 것』이라고 보고. 송장관은 『내달 10일부터 시내및 공중전화요금은 3분 25원,20원에서 각각 30원으로 인상하고 시외전화요금은 31㎞부터 1백㎞까지 3분 4백원에서 3백60원으로,1백1㎞이상은 3분 9백원에서 6백75원으로 인하하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설명. 송장관은 이어 『우편요금은 통상우편물 1·2·3·4종 각각 10원씩 인상된다』고 보고. ◎…이문석총무처장관은 의안심의가 끝난뒤 8천6백73개의 행정용어순화안에 대해 보고. ▷의결안건◁ ▲청원산림보호 직원배치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헌장 제3조 제5항및 제9조 제8항개정 비준 ▲철도운임조정 ▲통신요금조정
  • 새전기「세기와 더불어」허동찬씨의 분석(신고 김일성자서전연구:32)

    ◎소년시절:13/마르크스·레닌서적 탐독설/「자본론」 중국어판 30년에 첫 출간됐는데/“26년 15살때 이미 읽어치웠다” 억지선전/최근들어 “공산당선언만 봤다” 다소 후퇴 김일성이 화성의숙에서 느꼈다는 마지막 세번째의 환멸은 다음과 같다. (ㄷ)민족주의 운동… 상해임시정부의 인사들은 「자치파」니 「독립파」니 하여 서로 치열한 감투싸움이나 세력다툼을 하고 있었고 독립군은 군자금이나 거두며 돌아다녔다.임시정부는 미국등에 대하여 비굴한 「독립청원외교」를 벌이고 있었다. ○“임정인사 세다툼” 적지않은 자산계급출신 운동가들이 「애국지사」로부터 일제의 앞잡이로,민족개량주의자로 굴러 떨어졌다.그들은 「민족개량」「실력양성」의 보자기를 쓰고 「계급협조」「대동단결」「민족자치」를 떠들었다. 이때 김일성은 화성의숙에서는 불가능하였으므로 김시우 집에서 마르크스·레닌의 서적을 읽었다.그리하여 청년들이 찾아올 때 이들에게 새 사조와 소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를 선전하였다. 이중 세력다툼이니 군자금 징수니,변절이니,타락이니 하는 것은 김일성이 민족주의를 비판할때 언제나 사용하는 딱지들인데 이러한 단어들은 앞으로 연구할 기회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그가 「김시우 집에서 마르크스·레닌의 서적을 읽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문제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김시우란 임강시대에 백산무사단원으로서 김형직과 관계를 맺은 우익인사인데 김일성은 그로부터 「좌익서적」을 제공받은 것으로 허구를 꾸미고 있다. 화성의숙시대 김일성이 김시우 집에서 공산주의 서적을 읽었다는 선전은 1978년에 발간된 「불멸의 자욱을 따라」부터 시작되었다.그러나 이 책은 그가 「완고한 민족주의자들을 멀리하고 혁명적 출판물들을 많이 탐독하였다」고 썼을 뿐,그가 무슨 책을 읽었는가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없었다. 그런데 82년에 나온 그의 전기에서는 놀랍게도 그가 이 시절 「공산당선언」과 「자본론」「임금노동과 자본」을 읽었다고 주장하였다. ○민족주의자 멀리해 여담이지만 필자는 대학생시절 자본론을 사 보았었다.그러나 마르크스의 문장이 너무 길어서 의미를 파악하는데 애를 먹고 몇 페이지 안가서 읽는 것을 포기하였다.또 최근 오길남박사에 물어 보았더니 『자본론은 독일의 대학교수들도 읽는데 1년 이상 걸릴 정도로 어려운 서적』이라고 하였다.이런 책을 북한에서는 15살짜리 김일성이 읽어치웠다고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딴데 있다.김시우의 집에 이러한 서적이 있었더라면 그래도 우리는 이것을 「과대선전」정도로 볼 수가 있다.하지만 이러한 책들은 26년 당시,만주의 오지인 화전현 관가에는 있을 리가 없었다. 일본경찰이 1925∼26년에 동남만에서 압수한 「불온문서」를 보면 그 중 1백권 이상의 것은 「선봉」「거화」「전만동포에게 호소함」「전만혁명동포에게」「노동기념선포문」「노동보」「선포문」「불온문서원고」「국제청년데이」「혁명」「농보」「농민회발기준비서」가 그 전부였다. 모두 팸플릿이나 신문에 지나지 않았고 학술서적이란 없었다. 또 김시우의 집에는 마르크스·레닌의 서적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도없었다. ①마르크스의 「공산당선언」은 1929년 초에 육문중학교에 부임한 김일성의 스승 상월이 중국에서 갈림에 가져온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이 책이 길림보다 훨씬 낙후한 벽지인 화전현 관가에 그보다 3년이나 이전에 들어올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②「자본론」은 중국에서는 겨우 1930년에 그 제1권 제1분책의 제3장까지가 진계수 등의 번역으로 상해에서 출판되었다.또 그 전역본은 38년이 되어야 나오게 된다.26년에는 읽어야 할 책 자체가 없었던 것이다.창덕학교 5학년 수준인 그의 일본어로는 일본어 번역판도 읽지 못할 것이다. ③마르크스의 「임노동과 자본」을 일본에서 대중이 볼 수 있게 된 것은 1928년이므로 이 책도 중국에서는 출판이 상당히 늦었을 것이다. 이상과 같이 북한에서는 중국말도 일본말도 잘 모르는 소학교 중퇴생인 김일성이 대학생도 익히 알아보지 못하는 마르크스·레닌의 서적들을,이러한 책이 번역 출판되기도 전에 「읽었다」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해괴한 주장을 85·87년 양년에낸 「김일성 평전」에서 조목조목 분석비판하였다.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나온 회고록에서는 화성의숙 시대에 「공산당 선언」단 한가지만을 김일성이 읽은 것으로 하고 있다.나머지 책은 길림시대에 읽은 것으로 약간 그 시기를 늦추고 있는데 이렇게 하여도 서로 상충된 거짓말들을 조절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상충된 거짓말 여전 1925∼26년에 걸쳐서 동남만에서 1∼2점 발견되어 일본경찰이 압수한 공산주의 선전 팸플릿 중에 「공산당의 선언」이란 것이 있다.그러나 소련에서 출판된 이 팸플릿이 공산주의의 침투가 늦었던 화전현에,그것도 우익이었던 김시우의 집에 날아 들어 올 가능성이란 역시 매우 희박할 것이다. ①「세기와 더불어1」154∼157면 ②「불멸의 자욱을 따라1」202면 ③「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전기1」31·32면 ④5·6·8 평전 127∼134면 ⑦하상조번역 「임노동과 자본」암파문고판
  • 의원 4명 소환조사/대선법위반혐의,정원식씨도

    대통령선거법위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1부는 18일 정원식 전민자당선거대책본부장(현대통령직인수위위원장)을 소환,정위원장이 관련돼 있는 선거법위반 등 5건의 사건에 대해 피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또 이날 민자당 서석재·서청원의원과 민주당 한광옥사무처장,강수림의원 등 현역의원 4명도 함께 불러 지난 14대 대통령선거와 관련,고발인 및 피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정위원장은 민주당 김대중대통령후보를 용공인사인 것처럼 비방한 내용의 홍보유인물 「92한국의 선택」에 인공기를 그려넣어 1천7백만부를 제작한 사건,「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을 친북한 주사파조직으로 시사한 발언,국민당이 선거 막판에 유권자 6백만명에게 5만원씩의 금품을 살포할 계획이라고 한 발언,「03」시계 제작사건,국민당 유갑종서대문갑지구당위원장이 주민들에게 당원증을 2천원씩 주고 배포했다는 발언 등 5건의 고발사건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또 민자당 서석재의원은 불교신문에 김영삼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글을 실어 배포하고 「전국 유흥업중앙회」모임에서 김영삼후보지지 발언을 한 혐의로,서청원의원은 지역구 주민에게 중앙당의 동의없이 당원증을 만들어 배포한 혐의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민주당 한의원과 강의원은 「민주자유청년봉사단」전원이 불법선거운동혐의로 고발된 것과 관련,『이는 허위사실을 근거로 문서를 변조한 것으로 무고죄를 범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민자당에 의해 고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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