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원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배분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이천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6위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614
  • 한·약 파동/뜨거운 감자 묘책은 없나/관·정가의 시각과 반응

    ◎여론주시… 집단이기주의 확산 우려/청와대·정부/“편들수도 없고” 대화 통한 해결 촉구/민자·민주 한의­약사분쟁은 정치권에서 보면 「뜨거운 감자」이다.양편 다 이해당사자가 엄청나게 많은데다 어느쪽이 옳은지 선뜻 분간을 내리기 힘든 문제이기 때문이다. ○개정 무효화를 시사 하지만 분명한 입장은 있다.한의학과 학생들의 수업거부및 관련 인사들의 시위,그리고 이에 맞선 약국의 파업사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집단이기주의에서 발로된 과격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해법을 찾자는 것이 정부와 여야 모두의 바람이다. ▷정부◁ 청와대와 정부는 이번 사태를 우리 사회가 민주화로 가는데 있어 결정적 전기로 파악하고 있다.과거 권위주의시대처럼 정부의 강제지침이 없어도 첨예한 이해대립이 법·제도내에서 자율적으로 해결되는 풍토가 정립되느냐의 시금석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의 기본 입장은 내각에 맡긴다는 것이다.보사부가 나서 의사·한의사·약사·소비자·학계등 각계 대표들로 위원회를 구성,문제가 된 약사법시행규칙과 함께 모법인 약사법 자체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이 좋다는 원론만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청와대가 이 문제를 회피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여론조사를 통해 민심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1차 조사결과에서는 한약은 한의사가 제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집단이기주의에 대해서는 김영삼대통령도 아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관계자는 『한의학 관련 인사들의 과격행동도 문제가 있지만 약사들이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자신들의 이해를 달성하려는 것은 더욱 심각한 사태』라고 말했다.다른 관계자는 『이해당사자끼리 대화로 해결점을 찾는 것이 최선이나 그것이 안된다면 약사법 시행규칙개정과정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온뒤 정부의 최종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말해 비리가 개입했을 경우 시행규칙개정이 무효화될수 있음을 시사했다. 총리실도 일단 주무부서인 보사부의 절충노력을 지켜본다는 입장아래 황인성총리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집단이기주의로 인한 과격행동을 자제하도록 호소할 계획이다. ○“국민건강 담보 곤란” ▷민자당◁ 「약사법시행규칙개정 과정에 비리가 드러나면 규칙백지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사태해결을 낙관하던 민자당은 이 문제가 약국 집단휴업사태로까지 번지자 25일 더이상 어느 한편을 옹호하는 듯한 인상을 주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다만 양측이 한발씩 물러서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처방만 내놓고 있다. 김종호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은 한의학계가 발전해야 한다고 본다』는 입장을 개진하고 『집단행동은 정부여당의 결정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 강재섭대변인도 『약사와 한의사는 집단이기주의에 집착해 국민건강을 담보로 투쟁하기보다 대국적인 견지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를 가져줄 것』을 희망하고 『정부가 하루 속해 이 문제를 해결해 국가기강을 확립하라』면서 정부쪽에 해법제시를 촉구. 강삼재정조실장도 『이 문제는 현재로서는 달리 대책이 없으며 보사부가 적극 나서서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고 『만일 검찰 수사결과 시행규칙의 개정과정에 약사단체의 불법로비가 개재된 것으로 밝혀질 경우 보사부에 이의 시정을 촉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민자당으로서는 목전에 벌어지고 있는 한·약분쟁에 끼여드는 것이 백해무익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와관련,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의약분업·양한방 협진(협진)방향으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당장 한·약 분쟁의 조정에 나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한약분쟁에 대해 골치아파 하는 것은 민자당과 마찬가지. 당직자들은『도대체 어느 편을 들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 ○여당에 책임 떠맡겨 민주당은 이에따라 이 문제에 관한한 정부와 민자당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한편 한 약 양쪽으로부터 눈총을 받을 만한 발언을 매우 자제하는 모습. 박지원대변인은 25일 『민자당과 보사부의 상반된 입장,즉 정책혼선에서 이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정부와 민자당은 약국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한의사와 한의대생들이 자신들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 ◎분쟁 전말과 수사방향/6공말기 「전격 개정결재」 규명 초점/검찰 수사/송 보사 보유뜻 간부들 “강행”에 굽혀/시행경위 약사법 시행규칙의 개정으로 촉발된 한의사와 약사의 갈등이 장외 힘겨루기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사상 유례없이 약국의 전국적 휴업까지 불러온 이번 갈등은 동일한 약사법과 그 시행규칙의 해석을 놓고 빚어진 것이기 때문에 정부마저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보사부는 다만 이들의 싸움을 대화로 풀기 위해 「약사법 개정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나 아직 18명 위원이 선정되지 않아 첫 회의마저 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사태의 전말과 수사방향을 알아본다. ○“모법따른 약사권리” ▷약사회◁ 약사회측은 약사법시행규칙 제11조1항7호의 삭제에 대해 한의사들이 집단 반발을 보이는데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이다. 이들은 「약국에는 재래식 한약장 외에 약장을 두어 청결히 관리한다」는 문제의 조항과는 상관없이 약사의 한약조제는 당연한 권리라고 보고 있다. 약사가 한약조제를 할 수 있는 근거는 시행규칙이 아닌 모법,즉 약사법에 분명히 규정돼있다는 주장이다. 약사법 21조에서는 「약사가 아니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고 2조는 「의약품이란 대한약전에 수재된 것」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대한약전은 1백30여종의 한약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의사회◁ 63년 약사법 제정 이후 약사의 한약취급금지를 줄기차게 요구해온 한의사측은 약사법 시행규칙 11조1항 7호는 국회가 지난 75년 「약사의 한약조제를 철저히 감독할 것」이라고 부대결의를 한데 따라 정부가 80년 이 조항을 신설했기 때문에 입법취지상 당연히 약사의 한약취급 금지조항이라는 주장이다. ○“한약 취급금지” 주장 또 약사법 2조 4항에서 약사가 취급하는 의약품의 범위를 규정해놓고 다시 5항에서 한약을 따로 명시한 것은 약사가 취급할 수 있는 의약품과 한약을 구분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개정경위◁ 문제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작업이 착수된 것은 지난해 11월12일.보사부는 정기국회에서 약업사의 지위보장에 대한 청원이 의결됨에 따라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 위해 관련 단체인 약사회·제약업계에 공문을 보내 개정안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물론 한의사측은 약정국 관련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공문이 발송되지 않았다. 대한약사회는 공문을 받자 같은달 문제의 조항이 사문화됐다면서 삭제해줄 것을 건의했다. 보사부는 이에 따라 지난 1월25일 개정안을 확정,안필준장관(당시)의 결재를 받아 같은달 30일 이 개정안은 입법예고했으며 한의사협회가 2월18일 문제조항의 삭제에 대한 반대의견을 보내왔으나 이를 묵살하고 22일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약정국은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고위간부의 정책협의회에서 이 조항의 삭제 사실과 의미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전체80여의 개정조항 목록만 거론한데 그쳤다. 이 개정안은 2월25일 안장관의 최종결재를 거쳐 3월5일 공포됐고 4월4일 시행에 들어갔다. 송정숙장관은 시행 며칠전 삭제된 조항의 미묘성을 간파,이의 시행을 보류할 뜻을 비쳤으나 간부들이 강행의견을 굽히지 않아 예정대로 개정시행규칙을 시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뇌물수수여부 조사 ▷검찰수사◁ 약사법분쟁에 대한 수사의 초점은 약사법 시행규칙 제11조1항7조를 삭제하는 과정에서 관계공무원들의 직무유기 또는 뇌물수수가 있었는지에 맞춰져있다. 검찰은 지금까지 두가지 혐의에 대해 사법처리 할만한 물증을 확보한 단계는 아니지만 약사법 개정이 공청회등을 거치지 않은채 안전보사부장관의 퇴임 이틀전 전격적으로 결재된 점을 중시,의혹해소 차원에서라도 그 과정을 철저히 밝힌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이번 검찰수사는 관계공무원의 수뢰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공산이 크다.
  • 남아공 백인 우익단체/민주화협상장에 난입/기관총 무장… 철수

    【요하네스버그◎◎◎】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 우익 시위대 수백명이 25일 장갑차를 몰고 민주화 협상 회의장에 난입,협상대표들을 쫓아내고 회의장을 점거한채 백인 독립국가 설립을 요구하며 난동을 부리다 철수했다. 극우 아프리카너 저항운동(AWB)과 아프리카너 민족전선(AFV)소속이 대부분인 이들 시위대는 흑­백 민주화 협상 회의가 열리고 있던 요하네스버그 인근 월드 트레이드 센터 빌딩의 철제 정문을 부수고 진입,유리문에 총탄 1발을 발사한뒤 장갑차로 문을 부수고 회의장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대부분 기관총 등으로 무장한 시위대가 몰려오자 협상대표들은 회의장 밖으로 피신했으며 시위대는 회의장을 점거한채 『외부의 간섭없이 조국에서 스스로 통치할 수 있는 자유국가를 설립할 권리』를 요구하는 청원을 전달하고 당국으로부터 만족할 만한 결과가 있을 때까지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버티며 난동을 부리다 물러났다.
  • 전교조 해직교사/2학기 복직 촉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정해숙)은 18일 상오 서울 중구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학기가 시작되는 9월1일까지 해직교사를 전원복직시킬 것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정부가 해직교사복직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등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부터 1천5백여 해직교사들이 무기한 단식농성과 함께 현직교사와 국민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청원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정위원장은 이날 부산고법이 지난 16일 「전교조」가입사실만으로 교사를 해임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89년당시 교사해직은 부당한 조치였음이 입증됐다』면서 『교육개혁의 제도적장치로서 「전교조」를 합법화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 구멍가게 할머니 평생모은 30억원(조약돌)

    ◎충복대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화제 ○…세무용지 판매와 만물상 경영 등으로 한평생을 고난속에 살아온 60대 할머니가 평생 모은 30억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 등 전 재산을 충북대학교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화제. 충북 청주시 남문로 2가 일대에서 「억척할머니」로 통하는 신언임씨(62)는 16일 상오 충북대학교(총장 이택원)를 방문,「청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30억원 상당의 금싸라기 땅인 남문로2가 1의13 대지 2백여㎡와 건평 6백60㎡의 3층 건물을 기증. 신씨는 충북대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가난한 학생1명을 선발,매년 수업료 전액을 지원해 주기를 희망했고 학교측은 신씨가 기증한 건물을 모체로 「신언임 장학금」을 매년 지급할 계획. 충북 청원군 오창면 성재리에서 가난한 농가의 9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 국민학교밖에 나오지 못한 신씨는 청주 세무서 앞에서 구멍 가게를 꾸리며 20여년간 푼돈을 모아 지난 68년 도로가 뚫리면서 보상받은 토지에 현재의 건물을 건립.
  • 안마사회 자체정화 결의/시술소 각종퇴폐행위 근절 다짐

    문민정부출범이후 민간단체들의 자정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안마사협회가 자체 정화결의대회를 갖고 안마시술소의 불법운영을 바로잡아 나가기로 했다. 대한안마사협회(회장정광윤)는 16일 서울 중구 회현동 협회사무실에서 협회간부와 시술소대표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시지부 자체정화결의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퇴폐행위등 불법영업근절 ▲무자격안마사의 고용금지 및 안내양등 안마사를 제외한 여성종업원의 수를 최소한으로 줄일 것 ▲정상인에게 영업권대여금지등을 결의하고 자체정화결의 실현을 위한 관계당국의 역할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또 청원서를 통해 ▲무자격안마사를 고용,퇴폐영업을 하고 있는 특급호텔등에 대한 철저한 단속 ▲맹인들의 생계대책차원에서 금융기관의 안마시술소에 대한 대출금지조항 철폐 ▲안마시술소가 의료법에 준해서 규제를 받으면서도 환경유발부담금,상하수도세,종합소득세등은 유흥업소로 취급돼 과다징수되고 있는것과 관련,이에대한조정등을 요구했다.
  • 순경 정식발령 하루만에 참변/숨진 김 순경

    12일 순직한 김춘도순경(27)은 지난해 6월 공채 178기로 경찰에 입문, 1년간의 시보 생활을 마치고 순경으로 정식 발령된지 하루만에 참변을 당해 동료 경찰관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순경은 그동안 은평경찰서 불광파출소·형사기동대·4기동대를 거쳐 지난 4월 1기동대 81중대에 배속돼 VIP 경호 및 시위 진압업무를 맡아왔다. 태권도 2단·합기도 1단의 무술 고단자인 김순경은 무술실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대통령 선거 당시 김대중민주당 후보의 경호를 맡기도 했다. 김순경은 농사를 짓는 부친 김학용씨(61·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 130)의 3남3녀 중 차남으로 지난 85년 영덕종합고를 졸업한 뒤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을 포기한 채 일식집 종업원 등을 하며 가계를 도왔다. 지난 89년 방위로 병역의무를 마친 김순경은 서울로 올라와 은평구 응암동에 사는 친형 춘식씨(35)집에서 머물면서 김포공항 청원경찰로 근무하는 등 「경찰의 꿈」을 키워왔다.
  • 고소도통행료 인상 거센 반발/시민 “기업도 임금 동결하는데…”

    ◎도공측선 “부채 2조 감당못해” 지난 5일 경부고속도로 수원∼청원구간이 6∼8차선으로 확장,개통된 뒤 다음달 12일부터 통행료를 평균 4∼10.4% 인상한다는 도로공사의 발표가 나오자 그 타당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믈가 및 인건비 상승 등에 따라 불가피성을 이해하는 이용자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정부의 물가안정 의지와 어긋난다고 지적한다. 특히 많은 근로자들이 올해 임금을 동결하고 정부 역시 공공요금의 인상을 억제하고 있음에도 국영기업체인 도로공사가 통행료를 10.4%까지 올리는 것은 다소 심하다고 비난한다. 더욱이 특급열차의 경우 일정시간 이상 연착하면 요금을 환불해 주는데 비해 고속도로의 체증으로 발생한 연착시 아무런 보상이 없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도공은 고속도로의 건설 및 개·보수등으로 인한 부채가 모두 2조3천억원이나 된다며 인상의 불가피성을 설명한다.박규열 도로공사사장은 『요금인상의 경제적 충격보다는 화물수송 차량의 시간단축이 가져다주는 경제적 이익이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승용차의 경우 ㎞당 27원 씩이며 여기에 인터체인지 사용료 2백원을 합산한다. 이용객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통행료는 미국을 제외하고 일본등 대부분의 국가보다 아직 싼 게 사실이다.미국의 경우 ㎞당 승용차는 23원으로 우리보다 4원이 싸고 버스는 46원으로 같은데 비해 화물차는 우리보다 2원이 비싸다.건설된 지가 오래 돼 투자비가 회수된데다 국가 재정이 뒷받침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의 승용차 통행료는 1백65원으로 우리보다 6배나 높고 화물차는 4백55원으로 7배 이상이다.오스트리아도 승용차가 1백21원,화물차 4백40원으로 우리보다 4∼7배 높고 이탈리아등도 우리보다 비싸다.
  • 경부고속도통행료 인상/새달 12일부터/구간별 4∼10.4%

    경부고속도로의 구간별 통행요금이 다음달 12일부터 평균 4∼10% 오른다. 건설부는 7일 수원∼청원간 4차선이 지난 4일 6∼8차선으로 확장,개통됐으나 조경 등 마무리작업이 진행중인 점을 감안해 당분간 현행요금을 그대로 받고 정식으로 개통식(7월7∼8일 예정)을 가진뒤 7월12일부터 확장구간에 대해 20%의 할증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구간별 통행료가 서울∼대전간은 평균 9.1∼10.4%,서울∼대구는 5.6∼6.3%,서울∼부산은 4∼4.6%,서울∼광주는 4∼6.9%가 각각 오른다.
  • 경부고속전철 궁현터널/부실시공… 공사중단/10개공구 정밀진단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사장 박유광)은 7일 시공중인 경부고속철도의 시험구간인 천안∼대전간의 궁현터널(충북 청원군 강내면 궁현리)공사를 중단하고 이 구간의 10개 터널공사에 대한 정밀진단에 들어갔다. 궁현터널공사에서는 시공자가 터널암반과 콘크리트옹벽사이의 공간을 꽉 메워야하는 공법을 어기고 일부 부실공사를 해 1개소의 여굴이 발견됐다.
  • 경부고속도 서울∼대전/주행 1시간 빨라져

    경부고속도로의 수원∼청원간 4차선도로가 6∼8차선으로 확장돼 지난 5일 개통되자 주행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개통 다음날인 6일(일요일)서울에서 대전(1백52.3㎞)까지 평균 1시간30분이 걸려 종전 일요일의 2시간30분보다 1시간정도 빨라졌고 서울∼부산(4백28㎞)구간도 평균 4시간30여분밖에 안걸려 2시간 이상 단축됐다. 서울∼광주(3백17㎞)구간은 3시간30분,서울∼서대구(2백90㎞)구간은 3시간이 각각 소요돼 평균 2∼3시간 줄어들었다.
  • 경부고속도로 수원∼청원구간/확장공사 완공 개통

    경부고속도로 수원∼청원간 노선 확장공사가 2년1개월여만에 완공돼 5일 전면 개통됐다. 이번에 완공된 구간은 총 1백.1㎞로 수원∼천안간 51.5㎞와 남이∼청원간 8.3㎞는 각각 왕복 8차선으로,천안∼남이간 40.3㎞는 6차선으로 확장됐다.당초 예정보다 2개월여 앞당겨 개통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확장공사로 하루 교통 수용능력이 4차선 기준 6만1천대에서 8차선 기준 12만1천대로 늘어나 평일의 서울∼대전간 운행시간이 2시간30분∼3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짧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완공된 구간의 주행속도는 종전의 시속 80∼1백㎞에서 1백∼1백20㎞로 높아지도록 설계돼 연간 1천1백억원 정도의 수송비 절감 및 산업경쟁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확장구간의 차선별 통행기준을 ▲편도 4차선의 경우 승용차는 2차선,고속버스는 3차선,화물·승합차는 4차선을 이용하고 ▲편도 3차선의 경우에는 승용차·고속버스 2차선,화물·승합차 3차선이다.
  • 청주 나이트클럽사장 살해/폭력배 11명 검거

    【수원·청주=조덕현·김동진기자】청주 실버스타나이트클럽 대표 신윤식씨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31일 하룻동안 범행수배자 21명 가운데 11명을 검거해 범행의 직접 가담여부와 동기,배후 등을 캐고 있다. 청주 서부경찰서는 이날 하오 4시쯤 경기도 수원시 동수원병원 영안실 부근에서 이 사건과 관련,수배중인 이종대씨(27·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를 붙잡는 등 이날 하룻동안 4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특히 이씨가 타고 있던 충북1모1053호 콩코드승용차를 수색해 도피자금으로 보이는 현금 5백여만원을 압수했다. 수원경찰서도 이날 오후 8시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486 칠성연립 101호 황모씨(24·여)집에서 은신중인 김인수(23·청주시 명암동 106)·엄명진씨(23·청주시 봉명동 227) 등 시라소니파행동대원 5명과 이들을 숨겨준 이수영씨(23·충북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308)등 모두 6명을 검거해 청주 서부서로 신병을 넘겼다. 청주경찰서도 이날 밤 11시쯤 충북 옥천에서 김옥중씨(20·청주시 수곡동 25의15)를 붙잡았다.
  • 종합유선방송 시도별 구역

    공보처가 29일 고시한 15개 시도별 종합유선방송(CATV)구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 (21개) △종로 중구 △서대문 △용산 △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도봉 △노원 △은평 △마포 △양천 △강서 △구로 △영등포 △동작 △관악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부산◁ (8개) △서구 사하구 △중구 동구 영도구 △강서 북구 △해운대 △금정 △부산진 △동래 △남구 ▷대구◁ (6개) △중구 북구 △달서구 △서구 △동구 △수성구 △남구 ▷인천◁ (5개) △중구 동구 △서구 △남구 △남동구 △북구 ▷광주◁ (2개) △서구 광산구 △동구 북구 ▷대전◁ (2개) △중구 서구 유성구 △동구 대덕구 ▷경기◁ (20개) △수원 장안 팔달구 △수원 권선구 △부천 원미 오정구△부천 소사구 △성남 수정구 △성남 중원구 분당구 △안양 만안구 △안양 동안구 △과천 의왕 군포 △시흥 안산 옹진 △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구리 미금 남양주 가평 △양평 하남 광주 여주 △이천 용인 안성 △송탄 평택시군△오산 화성 △김포 강화 △광명 ▷강원◁ (5개) △춘천시군 홍천 화천 철원 △원주시군 횡성 △태백 영월 평창 정선 △강릉 명주 동해 삼척시군 △속초 양양 인제 고성 양구 ▷충북◁ (5개) △청주 청원 △괴산 진천 음성 △충주 중원 △제천시군 단양 △영동 옥천 보은 ▷충남◁ (6개) △천안시군 △온양 아산 예산 당진 △서산시군 태안 홍성 △대천 보령 서천 △공주시군 연기 청양 △부여 논산 금산 ▷전북◁ (6개) △전주 완주 △김제시군 군산 옥구 △정주 정읍 고창 부안 △진안 무주 장수 △남원시군 임실 순창 △이리 익산 ▷전남◁ (8개) △순천 승주 구례 곡성 △담양 영광 장성 함평 △여수 여천시군 △광양 동광양 △목포 신안 무안 △나주시군 영암 △화순 보성 고흥 장흥 △강진 완도 해남 진도 ▷경북◁ (9개) △포항 영일 울릉 △경주시군 영천시군 △구미 선산 군위△경산시군 청도 달성 고령 △김천 금릉 칠곡 성주 △상주시군 점촌 문경 △안동시군 예천 의성 △청송 영덕 영양 울진 △영주 영풍 봉화 ▷경남◁ (11개) △울산중구 동구 △울산 남구 △마산 창원군 A(진동 진전진북 구산 내서면) △창원시 진해 창원군 B(동대산 북면) △양산 울산군 △김해시군 밀양시군 △진주 진양 △삼천포 사천 남해 하동 △함안 창녕 합천 의령 △거창 산청 함양 △충무 고성 통영 장승포 거제 ▷제주◁ (2개) △제주 북제주 △서귀포 남제주군
  • “개혁 제도화·법률화과정 진입”/주제별 토론 내용·스케치

    ◎「신경제」는 공정한 분배정책에 비중을/의식개혁은 구성원 자기반성서 출발 ○…민자당이 26일 상오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김영삼정부 개혁 1백일 정책대토론회」는 김종필대표를 비롯한 당 관계자 및 학계 언론계등 각계인사 5백여명이 참석,프레스센터 개관 이후 최대 인원을 기록한 가운데 8시간여에 걸쳐 시종 열띤 분위기속에 진행. 김덕용 정무제1장관과 박재윤 청와대경제수석비서관,박홍 서강대총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순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새정부의 개혁에 대한 성격규정과 추진방법 등이 주요논점으로 등장. 이날 행사에서는 의례적인 내빈소개가 생략됐고 소속의원들은 일반 청중속에 끼여앉아 자연스런 토론분위기를 조성. 김대표는 인사말에서 『아직도 우리 정치는 안정을 얻지 못하고 경제는 부진하며 사회가 활력을 잃고 있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새롭게 출발한 것』이라고 개혁의 당위성을 강조. 김대표는 『이제 김영삼대통령의 결단으로 시작한 개혁은 사회의 병든 구석구석을 도려내고 있다』면서 『이제 개혁은 제도화 법률화의 과정에 접어들면서 일상화의 단계에 들어가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사회분위기가 형성돼가고 있다』고 평가. ○…이날 토론회의 하이라이트는 개혁실세인 김정무장관이 「개혁과 국가발전」에 관한 주제발표를 한 1분과인 정치개혁분야. 김장관과 토론자로 나선 안병만외국어대교수 안동일변호사 구월환연합통신 지방국장 서청원의원등은 김대통령의 개혁방법에 대한 성격규정과 앞으로의 개혁도 김대통령의 결단과 의지에 의해 계속 추진될 것인지등을 놓고 열띤 공방전을 전개. 첫질의에 나선 안동일변호사는 김장관이 주제발표에서 김영삼정부의 출범을 「혁명적인 변화」로 규정한데 대해 『김영삼정부는 중립내각에 의해 치러진 선거를 통해 42%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 문민정부이지 혁명정부는 아니다』고 반박. 안병만교수는 『개혁과 변혁에 대한 국민의 호응도가 높다는 사실은 과정과 결과도출이 혁명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면서도 작은 비용으로 국민들과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본다』면서 「혁명적」인 개혁방법론에공감을 표시. 구월환국장은 『최고 집권자의 결의에 따라서 개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 있어서는 김장관과 동감』이라면서 『그러나 새정부가 제도개혁을 너무 반사적으로 기피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문제를 제기.김장관은 답변에서 『궁극적으로는 개혁을 법과 제도를 통해 할 수밖에 없으며 그러한 대전제는 더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법과 제도를 통한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면서도 『법과 절차에 의존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며 최근 군 수뇌부에 대한 김대통령의 전격적인 인사조치를 실례로 설명. 김장관은 또 『대통령의 결단에 의해 개혁을 이뤘다고 해서 인치라고 표현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면서 『법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국민의 뜻에 따라 대통령이 했다는 관점에서 보면 차라리 「민치」라는 표현이 적합하다』고 답변. 김장관은 새정부의 개혁이 「혁명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혁명적 변화는 절차와 과정보다는 내용을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한뒤 『새정부가 절차와 법을 크게 뛰어넘거나 무시한 것은 없다고 본다』고 반박. ○…경제분야토론에 나선 곽태원 서강대교수는 『신경제1백일계획기간동안 가시적 성과를 위해 경기부양책을 앞세우면 인플레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 곽 교수는 또 『계획경제의 폐단은 정책수립자들이 항상 시간을 염두에 둔다는 점』이라고 전제하고 『임기 5년안에 거둘 성과만을 목표로 하지말고 거시적인 정책을 세워달라』고 당부.김채겸의원도 『신경제 5개년계획에서 연평균 7%의 경제성장목표를 세운 것은 지나치게 성장위주정책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며 공정한 분배적책에 비중을 둘 것을 요청. 이병균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정부는 신경제 1백일계획기간동안 1조4천억원을 중소기업구조개선사업에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대상업체는 불과 2천개에 불과하다』고 아쉬움을 표시한뒤 『중소기업의 채무상환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주문. 박재윤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은 답변을 통해 『일부에서 개혁경제정책집행을 위해 상설특별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으나 방만한 정부조직을 지양하는정부시책에 어긋나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대답. ○…사회분야개혁을 다룬 3분과에서는 토론자 대부분이 정부의 역할이 최소화된 상태에서 시민운동이 자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이영자교수(성심여대)는 『의식개혁운동은 사회 각 구성원들이 자기반성을 통해 부조리를 해결해 나가는데서 시작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정부는 시민단체가 본래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역할에 그쳐야 한다』고 주장. 서경석경실련사무총장도 『정부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의 활동을 지원해서는 안되며 정치권과 공무원의 의식개혁에만 힘쓰라』고 요구. 사회를 맡은 노승우의원은 민자당측 입장을 밝히겠다며 답변을 자청,『정부와 여당이 시민의식개혁운동을 주도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 노의원은 그러나 『정부의 지원을 받는 단체가 곧 관변단체라는 잘못된 인식은 이제 불식돼야 하며 시민단체를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 세제상의 혜택을 늘리는 등의 지원정책은 계속해나가겠다』고 답변.
  • “「성폭력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74개 단체 결의

    ◎형벌 강화·친고죄폐지 등 촉구 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단체협의회,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등 74개 여성·사회단체들은 우리 사회에서 성폭력 추방을 여성계 최대 과제로 삼고 여성계 의견이 최대로 반영된「성폭력특별법」의 올해안 제정을 관철키로 결의했다. 이들 여성단체 대표들은 21일 서울 중구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폭력특별법안」이 국회에 입법청원된지 10개월만인 지난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주최로 열린 입법공청회이후 범여성계가 함께 모여 본격적인 공동노력을 취하기로 결의했다.이들 대표들은 이날 회견에서 성폭력특별법 제정을 위한「공동결의문」및 김영삼대통령과 각당 대표,현경대 국회법사위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성폭력범죄가 세계3위를 차지하고 더욱 지능화 흉포화하는 우리현실에서 현행 성폭력 관련법은 오히려 성폭력을 은폐조장하는 역기능을 수행해왔다』며 따라서 사회가치관의 재정립과 성폭력의 효과적 근절및 예방을 위해서는 「특별법」으로의 제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관련법의 내용은 ▲성폭력의 법적 개념규정을 「성적자기결정권침해죄」로 할것,▲「친고죄」를 폐지,주위의 고발로 수사가 가능토록하고 일부조항은 반의사 불벌죄로 규정할 것 ▲성폭력 범죄를 행위별,대상별,주체별로 세분화하고 형벌을 강화·다양화할 것 ▲민간여성단체등 국민들의 여론을 보다 광범위하게 수렴할것 ▲미성년자상대의 성범죄의 경우 16세이하 피해자의 법정증거능력및 상담기관에서의 진술을 효력있는 증거로 채택케하는등 기존의 수사·재판절차법상의 문제를 개정할 것등이 골자다. 또 각각의 공개질의서에서는 『「성폭력특별법」의 제정이 대통령및 각당이 대선시 앞다투어 내놓은 공약사항임에도 불구,이번 임시국회에서 언급조차 없었으며 특히 지난 11일의 법사위 공청회서 위원들이 보였던 법제정취지및 필요성에 대한 부정적 자세가 여성계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별법제정의 구체적시기및 방침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 “비전향장기수 석방” 김 대통령에 청원서/KNCC인권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찬국목사)는 20일 김영삼대통령과 김두희법무부장관앞으로 오는 28일 석탄일 특사를 기해 현재 복역중인 82명의 장기수 가운데 30년이상을 복역한 60세이상의 비전향 장기수와 전향하고도 10년이상을 복역한 전향장기수 7명등 20명의 장기수들을 석방해 줄 것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인권위원회는 이 청원서에서 『이들은 대개 50∼60년대에 간첩혐의로 구속돼 26∼42년씩 복역하며 노령과 지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므로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이들을 석방하는 것이 개혁정신을 더욱 빛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 수원∼청원고속도/새달 5일 확장 개통

    ◎전구간 6∼8차선공사 완공/7월초부터 통행료 20% 인상키로 경부고속도로 수원∼청원간 확장공사가 오는 6월5일 완공돼 전면 개통된다. 이에 따라 6∼8차선으로 확장된 구간의 차량통행료가 7월초부터 20% 올라 서울∼부산간 통행료가 현재보다 평균4∼4.6% 인상된다. 도로공사는 이에 따라 오는 7월초부터 서울∼부산간 통행료를 ▲소형차는 현행 1만1천7백원에서 1만2천2백원으로 4.3% ▲버스는 1만9천9백원에서 2만7백원으로 4% ▲보통화물차는 1만3천원에서 1만3천6백원으로 4.6% ▲대형화물차는 2만5천9백원에서 2만7천원으로 4.2%씩 각각 올려 받기로 했다.
  • 일 총리,「캄」 자위대 무력사용 불허/무토외상 허용요구 거부

    ◎정부내 불화노출/“PKO법 개정 않을듯” 【도쿄 AFP 로이터 연합】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 총리는 18일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해 캄보디아에 파견된 자위대에 무력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무토 가분(무등가문)외상의 요구를 거부함으로써 자위대의 평화유지 활동범위를 둘러싼 일정부내 불화를 노출시켰다. 미야자와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엔 캄보디아과도행정기구(UNTAC)활동의 일환으로 현지에 파견된 자위대의 활동을 제한하는 PKO 협력법을 개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노 요헤이(하야양평)관방장관도 기자회견에서 『현행 헌법의 테두리안에서 최대한 융통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해 미야자와 총리의 입장을 지지했다. 무토 외상은 앞서 각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PKO 협력법이 금지하고 있는 자위대의 평화유지군(PKF)업무 수행과 관련,『자위대의 전투 활동 참여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PKO 협력법 조항을 개정토록 의회에 청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토 외상은 이어 캄보디아 PKO에 참여하고 있는 자위대 공병부대의 선거 감시요원 경호에 대해 『PKO 협력법 24조로 미뤄볼때 가능한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고 말해 법률의 확대 해석을 통해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유엔 PKO의 일환으로 관련법상 자위대의 무력사용금지 조항 철폐를 일본 외상이 요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의회·정부내에서 이 발언을 둘러싸고 큰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 지방의회의원 재산 공개해야 하나(오늘의 쟁점)

    ◎공개론/장명수 전북대교수/이권개입 「검은 고리」 끊을 최선책/주민대표도 도덕성 검증받아 마땅 지방의회의원들의 재산공개여부를 둘러싼 각계의 의견이 분분하다.깨끗한 공직사회풍토를 정착시키기위해서는 국회의원및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에 이은 지방의회의원들의 재산공개도 당연하다는게 재산공개론자들의 주장이다.임기동안 각종 이권이나 비리등에 결탁될 수 있는 검은 고리를 감시·차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편인 재산공개가 지방의회의원들이라해서 예외가 될수 없다는 지적이다.그러나 개혁의 분위기속에 재산공개론자에 비해 목소리는 다소 낮지만 공개를 반대하는 입장을 개진하는 사람들도 있다.이들은 『지방의회의원은 주민자치의 원리에 따라 선출된 무보수 명예직인 만큼 정치전문가인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들처럼 일률적으로 재산공개를 강요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한다.여야간에 본격화되고 있는 의원윤리법개정안 작업을 앞두고 찬반양론의 입장을 소개한다. 윗물맑기로 시작된 깨끗한 정치·행정가꾸기가 한창 벌어지고 있다.오랫동안 누적된 적폐가 청소될 때마다 국민들의 박수 갈채가 끊이지 않고 있다.정치·행정등 전반에 걸쳐 이렇게까지 썩었는가 하고 국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깨끗한 정치,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첫 작업이 공직자 재산공개였다.위로는 대통령부터 장관·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 국민에 공개해 심판을 받았다.이어서 지방정치의 청결을 위해 지방의회 의원들의 재산공개를 할 것임을 천명한 바 있었다.지방의회의원 재산공개도 당연한 처사라는 찬성이 대부분이다. 지방자치에 있어 지방정부가 공익목적을 추구하는데 있어서 중앙정부와 대등한 관계에 있는 두 개의 정부임이 인정되고 있다.또 지방의회는 조례제정권,행정감사권,청원처리권등 국회와 대등한 관계에 있는 입법부임도 인정되고 있다.그렇다면 주민의 중요한 민생을 위한 입법,감사를 담당하는 지방의원의 재산공개 또한 당연한 처사임이 명백한 사실이다. 행정을 견제하고 주민의 편에 서서 예산을 편성하고 감사활동을 하는 지방의원의 공신력은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도덕성이더 앞서 있어야 할 일이다.도덕성은 곧 지방의원의 재산형성 과정이 투명해야 하고 소득원의 깨끗함이 입증되어야 주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더구나 상당수 지방의원이 지역구 국회의원의 정치자금원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지방의원이 무보수 명예직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자기재산이 있어야 생활이 안정된 바탕위에 지역과 주민에 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재산 자체에 시비를 걸 이유는 없다.다만 기업이나 사업을 하는 지방의원이 의원의 신분과 권한을 이용,이권에 개입하고 개인재산을 치부하는데 관여하여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지방의원도 재산을 공개하여 주민의 심판을 받고 떳떳한 입장에서 의회활동을 해야 옳은 일이다.다만 국회의원은 세비를 받는 직업정치인이니까 재산공개가 당연한 일이나 무보수 명예직인 지방의원 재산공개는 형평의 원칙에 어긋나는 면도 인정해야 한다.어쨌든 지방의원 재산공개는 주민의 공감대를 얻어 지방지치에 밑거름이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반대론/이동천 경주시의회의장/「무보수 명예직」 감안… 강요는 무리/시장·군수 「등록」과도 형평 어긋나 현 단계에서 지방의회의원들까지 재산을 공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지방의회의원직은 원칙적으로 무보수 명예직이다.국민들의 세금으로 보수라든가 의정활동비를 받는다면 공개를 의무화하는 것에 반대할 명분이 약하다.그러나 여비등 실비보상만 받고 봉사한다는 자세로 활동해야하는 지방의원들에게 재산공개까지 강요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어찌보면 과중한 의무만 주고 그에 따른 권리는 인정않는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다. 지방의원들은 대부분 자유업에 종사한다.따로 직업이 있는 지방의원들의 재산증감상태를 의정활동과 바로 연관시키는 것은 사유재산 존중의 원칙에도 위배된다.오히려 지방에서 나름대로 기반을 닦은뒤 지역사회에 봉사하려는 선의의 인사들의 의지를 꺾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 기초지방의원들의 재산공개는 형평에 어긋난다.현재 민자당이 제출한 법개정안에 의하면 시·도지사는 재산을 공개하도록 되어있지만 시·군·구자치단체장은 재산등록만 하게되어 있으나 기초단체장이 재산공개를 하지않는데 기초의원이 공개한다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자치단체장선거가 실시된후 함께 공개해도 늦지않다. 지방의원들이 각종 이권에 개입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도 지방실정을 모르는 사람들의 기우라 할 수 있다. 일선 시·군·구의 연간 예산이 3백억∼1천억원이라고 하나 경북도내의 경우는 34개 시·군가운데 29개 시·군이 5백억원이하며 20개 시·군의 재정자립도가 17%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 시·군의 예산중 60%정도가 인건비·연료비·수용비 등 의원들이 손을 댈 수 없는 경상비로 편성돼 있다. 이처럼 취약한 예산에 의원들이 어떻게 이권에 개입 할 수 있겠는가. 조례 개정·제정도 그렇다.그동안 관주도의 행정을 주민편의 위주로 바꾸면서 조례를 개정 또는 제정하고 있으나 이권과 관련된 것은 거의 없다. 현재의 지자체법으로는 집행부의 견제기능마저 약한 지방의회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책이 시급한 이 시점에 지방의원들의 재산공개란 지방의회의 실정을 전혀 모르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믿고 있다. 따라서 지나치게 정치적인 시각에서 접근,지방의원 재산공개를 주장하는 것은 현시점에서 시기상조라는 생각이다. 다만 지방의원들의 재산상태를 주민들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국가발전이나 주민의식 변화등 신한국창조에 필수조건이라면 재산상황을 등록토록 하고 주민들이 언제나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갖추면 된다고 본다.
  • 최첨단 과학축제 팡파르준비 순조/미리 가본 대전엑스포

    ◎사상최대규모 1백12개국 참가 확정/각국 전시설 설치작업… 본격 경쟁 돌입/관람객 1천만명 예상… 교통·숙박·편의시설 완비 세계의 눈과 귀는 지금 대전을 향해 있다.93년 8월 7일.국제박람회가 시작된지 1백50년만에 개발 도상국으로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문 박람회인 93 대전엑스포가 과연 예정대로 그 대단원의 막을 올릴 것인가.서울 올림픽에서 보여준 한국인의 저력을 다시 한번 기대할 수 있을까. 대전 엑스포 건설현장을 찾은 사람이면 누구든 그 해답을 단번에 찾을 수 있다. 개막을 3개월 정도 앞둔 엑스포 건설 현장은 정부관,한빛탑,시도관,국제관등 일부 전시관의 건축 공사가 완공된 가운데 전체 공정의 94% 이상을 마치고 곳곳에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이달 초부터 참가국들이 본격적으로 전시물 설치 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조직위원회가 계획하는 5월 말 건축공사 완료,7월 초 전시물 설치 완료,7월 중순 총 예행 연습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박람회기구(BIE)의 관계자들은 『한국인들이 눈부신 경제 발전을 보였듯이 일을 빨리 진행시킨다는 것은 익히 들어왔지만 이처럼 짧은 기간에 준비할 줄은 미처 기대하지 못했다』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지난 1893년 시카고 박람회에 갑옷과 투구를 전시하며 엑스포에 처음 참가했던 한국이 꼭 1백년만에 개최하는 대전엑스포가 성공할 것이 분명하다』고 평할 정도로 공사는 순조롭다.대전 엑스포의 주제 「새로운 도약에의 길」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것이다. 대전 엑스포는 대전직할시 대덕연구단지 도용지구 27만3천평의 부지에서 오는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93일간 펼쳐진다.현재 확정된 참가국은 1백12개국과 24개 국제기구로 참가 규모가 전문 엑스포 사상 최대 규모이다. 박람회장은 15만2천평의 전시지역과 주차장,관리운영 시설,유희오락 시설등 12만1천평의 지원시설로 구분된다.전시지역은 또 국제전시 구역과 상설전시 구역으로 나뉜다.국제전시 구역에는 참가국들과 국제기구들이 참여하는 국제 A·B·C관과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정부관,시도관,도약관,번영관등이 들어서 각국의 전통문화와 첨단 과학 기술을 선보인다. 상설전시 구역에는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참여,15개의 전시관에서 인류 문명의 흐름과 다가올 21세기의 삶의 모습들을 보여준다.모든 전시물들은 93 대전 엑스포의 주제인 「새로운 도약의 길」과 「전통 기술과 현대 과학의 조화」,「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이라는 두가지 부제를 중심으로 연출된다.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인류가 다 함께 번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해결점,즉 공존·공영 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이다. 1천만명 정도로 예상되는 관람객들을 수용하기 위한 교통·숙박시설도 면밀하게 준비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서울∼청원 구간 6∼8차선 확장공사도 예정보다 한달 정도 앞당겨 5월 말부터 단계적으로 6월까지 준공,개통된다. 관람객 수송을 위해 엑스포 기간 중 특별 임시열차를 비롯해 주요 도시간 셔틀버스와 헬기도 운행된다. 숙박시설로는 엑스포 지정 숙박업소 및 인근 관광호텔등 기존 숙박시설의 증·개축 작업이 거의 끝났다.또 엑스포 아파트 4천가구 중 1천가구를 일반 관람객을 위해 예약 접수 중이고 민박가정 6백가구도 선정했다. 순조로운 운영을 위해 1만2천명의 자원 봉사자와 7백70명의 도우미를 선발해 예비교육을 실시 중이다.인기 영화배우인 유지인씨와 탤런트 채시라씨가 명예 도우미로 위촉돼 홍보 일선에서 활약 중이다.도성연·이정혜·김연수씨등 재일 미스 대전엑스포 3명과,미스 일본 출신 후지모토 유미씨가 외국 관람객중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사절을 맡고 있다. 세계 역사상 가장 훌륭한 정보화 엑스포를 치르도록 대전 엑스포 종합 전산망도 완전무결한 체계를 갖췄다.관람객의 편의와 원활한 행사운영을 목표로 구성된 행사운영,종합정보 서비스,엑스포 준비지원 시스템등 전산 시스템은 엑스포를 운영하는 신경망의 역할을 하게 된다.입퇴장 관리,각 전시관 안내,미아 찾기,교통량 관리,각종 편의시설관리,박람회장 내의 상황전달등이 정보화되어 관리 운영된다. 엑스포가 가져올 국민 경제적 효과는 엄청나다.산업연구원(KIET)의 분석에 따르면 대전 엑스포는 3조6백43억원의 국내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오고1조2천5백억원의 소득 유발효과와 21만7천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기대되는 것은 1970년 오사카 엑스포를 계기로 일본이 경제대국의 이미지를 얻었던 것처럼 우리나라의 발전된 과학 기술과 경제력을 세계에 보여줌으로써 개발 도상국의 딱지를 떼고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가 이룩한 경제적 성과와 첨단과학의 발전상을 알림으로써 개발 도상국들에는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선진국에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에 대한 확고한 이미지를 심어 주는 것이 일차적 목적이다.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 한국에 대한 자긍심과 동참의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개최된 엑스포들은 대부분 행사가 끝난 뒤 거의 모든 전시물들을 철거함으로써 막대한 비용손실을 감수했다.대전엑스포는 이를 교훈으로 삼아 모든 시설들에 레저기능을 가미,세계 굴지의 과학 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21세기를 대비한 국민과학 기술교육의 장으로 계속 활용하기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