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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정후보 지지 합의”/서청원 전 간사장

    ◎김심작용은 잘못된 오해/내가 그만둬야 사태해결 신한국당의 최대세력인 정발협을 이끌어오다 ‘김심’을 자의적으로 해석했다는 공격을 받고 7일 전격사퇴한 서청원 간사장은 “김심이 있다면 민주계가 나눠지겠는가”고 반문하면서 “김심은 없다”고 주장했다. ­간사장 사퇴배경은. ▲정치인이라면 어떤 사람이 지도자가 돼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을 거쳐 서명을 할 수 있다.그러나 이것이 자칫 ‘김심’의 작용이라는 오해를 일으키고 일부 서명회원중에서 이의를 제기하므로 내가 그만두는 것이 사태해결의 첩경이라고 생각했다. ­문제의 ‘이수성 지지 서명’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있는데. ▲그렇게 중요한 문제를 어떻게 조작하겠는가. ­이수성후보를 지지하거나 이후보 캠프에 참여할 생각은. ▲나는 그런 부분에 관여하지 않는다.다만 이수성 고문이야말로 지도자가 될 분이라고 생각한다.그런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토론을 통해 지지입장을 정할수 있는 것 아닌가. ­이수성후보 지지활동을 어떻게 할 생각인가. ▲그런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이고문을 지지한 것은 개인자격이지 정발협 간사장 자격이 아니다.
  • 이수성·이인제 지지파 육두문자 설전/정발협 사분오열 이모저모

    ◎“이기려면 지역구도 이용”·“안된다” 고함/12인 심야모임 지지서명 싸고도 격돌 신한국당내 최대 모임인 정발협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계가 해체위기에 봉착했다.이수성 후보와 이인제 후보 지지파간 기싸움이 확대 재생산되면서 급속히 결속력을 잃어가는 양상이다. ▷정발협 지도부◁ ○…7일 상오 여의도 정발협 사무실에서는 서청원 간사장이 기자회견을 자청,간사장직을 사퇴한다고 전격 발표했다.그는 문제가 된 지난 5일 12인 심야모임에서 이뤄진 이수성 후보 지지 서명과 관련,“3명이 반대의견을 냈지만 회의 말미에 서석재 의장이 정리,특정후보를 지지키로 합의하고 서명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이인제후보 지지파인 김운환 의원이 “이수성 후보 지지에는 나머지 5인후보의 연대가 전제조건이었으나 어떤 후보도 5인연대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서명의 원인무효를 주장했다. 서의원은 회견이후 의장실에 들러 “저 떠납니다”고 ‘작별인사’를 하자 미처 사태를 파악하지 못한 이세기 공동의장과 권정달 운영위원장 유성환 전 의원 등이 “무슨 소리냐”고 서의원을 만류했다.이의장은 “정발협 이름으로 특정후보를 지지 않기로 해놓고 (특정후보를 지지하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약속위반이고 누구를 지지하려면 나가서 하지 여기서 왜 그러냐”고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다.김운환 의원도 “한두 사람 나간다고 깨지는 것도 아니고…”라며 비꼬았다. ▷온산계◁ ○…행동통일을 위해 이날 하오 열린 최형우 고문의 ‘온산계’ 모임은 한국정치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낸채 끝났다.독일에서 최고문을 만나고 돌아온 송천영 위원장이 눈물섞인 목소리로 최고문의 병세 호전을 전하며 “온산이 하고 싶은 말이 있었겠지만 듣지 못하고 왔다”고 말하는 순간까지만해도 차분하게 진행됐으나 지지 후보 선정을 위한 토론에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격해졌다. 숫적으로 우세한 이인제 지지파가 “후보를 단일화하자”고 분위기를 몰아가자 이수성 지지파인 황학수 임인배 의원이 나서 “이번 대선에서 이기려면 지역구도 말고는 방법이 없다”고 이고문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심상준 위원장이 “정권을 빼앗기는 한이 있더라도 지역감정을 이용해서 안된다”고 고함을 치면서 임의원과 심위원장간에 육두문자가 오가는 설전이 벌어졌다.이때 최고문의 전특보인 이기명씨가 송천영 위원장에게 “정동포럼이 ‘양아치’를 보내 돈을 달라고 해도 되는거냐”고 치부를 드러냈다.
  • 정발협 분열양상… 7룡의 틈새 전략

    ◎이수성 진영 실망… 지지선언 일정 연기/6용측선 정발협회원 각개격파 준비 신한국당내 최대세력인 정치발전협의회의 서청원 간사장이 7일 사퇴하자 7명의 대통령 경선 후보측에서는 정발협의 사분오열 양상을 자기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이끌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먼저 정발협 전체의 지원을 기대하다 주춤하게 된 이수성 고문측은 민주계가 서청원 의원을 중심으로 하루빨리 전열을 정비,대거 이고문 캠프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이고문측은 이날 하오 2시 이재오 정발협 기획단장등 민주계 위원장 7,8명이 1차로 캠프로 와서 이고문 지지 선언을 하기로 예정돼 잔뜩 기대를 했으나,이단장은 “의견조정이 되지 않았다”며 일정을 연기했다. 이인제 경기도지사측은 일단 서청원 의원 등 이수성 고문을 지지하는 민주계 지도부의 움직임을 지켜본뒤 오는 10일을 전후해 이지사 지지 위원장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김학원 의원은 정발협 소속회원 30∼40명을 포함해 모두 60∼70명이 이의원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회창 고문측은 “서간사장이 김심을 함부로 팔다가 몰려난 것”이라면서 민주계가 더이상 특정후보를 집단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고문의 측근은 “김심이 비이회창이었다면 대세를 형성하게 놔뒀겠느냐”면서 “누가 뭐래도 김심은 중립”이라고 강조했다. 김덕룡 의원측은 “정발협이 특정후보를 밀지않기로 했으면 약속을 지켰어야 했다”면서 “지도부의 분열상과 관계없이 정발협내의 김의원 지지자 30∼40이 김의원과 함께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종 고문측은 “민심과 당심을 거스리다 서간사장이 쫓겨난 것”이라고 평가하고 정발협 소속회원에 대한 각개격파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한동 고문측은 “정발협이 분산되어서 이수성 고문이나 이인제 지사를 어떻게 2등을 만들겠냐”면서 “정계에 입문한지 3개월밖에 안된 사람을 대통령후보로 만드는 것은 무리한 일”이라고 말했다.한 측근은 그러나 “서간사장이 정발협 내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이수성 캠프에 가담하기 위해 사퇴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 “행동통일 백지서명”/김운환 집행위원

    ◎이수성 지지 조건 있었다/단체명의 지지는 약속위반 신한국당 정발협의 상임집행위원인 김운환 의원은 7일 ‘정발협 핵심 12인의 이수성 후보 지지 각서 서명’파동과 관련,“행동통일을 위한 백지서명이었지 결코 특정후보 지지서명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지지각서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 ▲향후 정치적 상황에 대비,행동통일을 하자는 백지서명을 하고 동지들끼리 소중히 간직하기로 한 것이다.일부 인사가 이를 이수성 지지서명으로 언론에 공개,물의를 일으켰다.약속을 지키지 않은 동지들이 있어 유감이다. ­5일 밤 회동에서 이수성 지지가 다수였다는데. ▲12인 회동에서 상당수가 이수성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전제가 있었다.‘반이회창’5인후보가 결선투표에서 연대한다는 서명을 받을 경우 이후보를 지지할 용의가 있다는 방향으로 정리된 것이다. ­정발협 차원의 후보지지는. ▲정발협이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것은 대국민약속이다.개별적 지지는 가능해도 정발협 이름으로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는다.여럿이 뭉쳐서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서청원 간사장의 사퇴로 정발협이 와해된 것 아니냐. ▲몇사람이 그만둔다고 해서 해체되는 것은 아니다.
  • 서 간사장 사퇴파문과 행보/신한국­경선쟁점

    ◎정발협 사분오열/각서조작 시비로 감정대립 극한상황/개인차원 후보지지가 최선카드일듯 신한국당 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가 이수성후보 지지문제로 사실상 분열위기에 직면해 있다.서청원 간사장이 7일 “당분간 쉬고싶다”며 정발협을 떠났는가 하면,이인제 후보 지지파들은 지난 6일 정발협 핵심인사 12명의 ‘이수성지지 서명’각서에 대해 조작시비까지 제기하는 상황이다.서로 갈데까지 치닫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 기류로 볼때 당장 두 지지모임 사이에 패여있는 갈등의 골이 메워질 것 같지는 않다.오히려 감정대립이 심화될 공산이 크다.핵심지도부간의 대립에다 최형우 고문(아호 온산) 지지모임이 최고문의 의중을 알아보기 위해 독일로 갔던 노승우 의원 송천영 위원장이 이날 하오 귀국한 것을 계기로 회동을 가졌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이해가 엇갈려 서로 목청만 높이다 흩어졌다. 사실 정발협 지도부건,온산계건 행동통일은 과거 민주화투쟁 시절을 반추한 희망사항일뿐,물건넌지 오래다.최고문을 만나고 귀국한 황학수의원은 ‘온산에게 국내정치 얘기를 꺼내기가 사실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해 후보지지 논의가 기본적으로 불가능함을 시사했다.최고문의 부인 원영일 여사도 “지구당위원장들이 알아서 결정해야할 것”이라고 말해 지도부와 마찬가지로 개별약진이 예고된다. 그렇다고 이를 하나로 묶을 유일한 카드인 김심도 온전한 처지가 아니다.이수성,이인제 지지파간의 세력균형이 어느 정도 이뤄져 있는 상태여서 개입 여지가 크게 줄어든데다,갈수록 후보간 경쟁이 치열해 그 공간이 줄어들수 밖에 없는 처지다.서청원 간사장의 4일 독대사실이 당내 엄청난 파장을 몰고오듯이 당의 분란만을 자초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독자세력으로 남아 경선질주를 다짐하고 있는 김덕룡 의원 지지파와 최고문이 쓰러지면서 남긴 공간을 확보하려는 정발협 지도부간의 정치적 이해 상충도 통합의 가능성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한 의원은 “민주계 적자라고 자부하는 김후보가 자존심 때문이라도 다른 후보를 밀수 없을 것”이라고 잘라말할 정도다. 이제 정발협의 남은 선택은서로 상처를 입히지 않고서 개인차원의 후보지지가 최선의 카드로 보인다.그래야만 정발협의 최종목표인 ‘반이회창 후보’ 진영의 결선후보에게 힘을 몰아 당선시킴으로써 정치적 입지를 계속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발협 한 회원은 “이제 당내에 더이상 민주계는 없다”고 흥분한다.‘문서조작’ 시비에서 보듯 이미 감정이 상할대로 상해 어떤 형태의 통합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 “김심은 중립” 거듭 확인/청와대 의중은

    ◎이수성 후보 지지설 유포에 진노/전대까지 정치인 독대 일체 않기로 7일 아침 김영삼 대통령은 김용태 비서실장,김광일 정치특보,강인섭 정무수석을 계속 인터폰으로 찾았다.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정발협 서청원 의원이 이수성 후보를 지지하면서 제기된 ‘김심’작용설에 대단히 진노,‘강력 해명’을 거듭 지시했다고 고위관계자는 전했다. 이들 정치관련 참모 3인은 일제히 “김대통령의 엄정중립 의지는 변함없다”고 입을 모았다.“일부 정발협 인사들의 특정후보 지지는 김대통령의 뜻과 관계없으며 단체행동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4일 김대통령과 서청원 의원의 청와대 독대.서의원은 청와대를 방문한 직후 이수성 후보 지지를 선도,‘김심’에 대한 의구심을 야기했다. 김광일 특보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서의원 파문’의 경과는 명료하다.‘김대통령은 4일 하오 4시부터 길지않은 시간 서의원을 만났다.서의원의 요청에 의해서다.서의원은 경선과 관련한 대통령의 의중을 물었다.김대통령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중립의지를 밝히고,대통령의 뜻이라고 오해를 살만한 단체행동의 자제를 당부했다.서의원이 이에 선뜻 응할 자세를 보이지 않자 김대통령은 5일 상오 김비서실장을 통해 엄정중립 의지를 다시 공개 천명했다’는 것이다. 강정무수석은 서의원이 지난 주말부터 연락이 안되는 등 ‘통제’가 잘 안되자 6일과 7일 같은 정발협의 서석재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의 뜻을 왜곡하거나,단체행동을 하지 말라”고 주의를 환기시켰다.청와대측은 괜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전당대회때까지 김대통령과 정치인의 비공식 독대 일정을 잡지않기로 했다.
  • 정발협 와해 위기/서청원 간사장 사퇴/지지후보 싸고 네갈래 분열

    신한국당 범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 지도부가 이수성 후보 지지각서 파동으로 내분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최형우 고문(아호 온산)을 따르는 온산계마저 사실상 사분오열,정발협이 해체과정으로 빠져들고 있다. 7일 상오 간사장직을 전격 사퇴한 서청원 의원은 정발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의원들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려 했던게 자칫 ‘김심’이 작용한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서명한 일부 회원들이 문제를 제기,간사장을 그만두는 것이 사태 해결의 첩경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발협 확대간부회의가 취소됐으며,정발협 지도부의 이수성집단지지 추진도 불투명해졌다.정발협 소속 원내외 위원장들은 이수성 이인제 이회창 김덕룡 지지파 등 크게 네갈래로 지지입장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또 온산계 원외지구당위원장 20여명도 이날 하오 후보 지지문제를 논의,김정수 의원과 송천영 위원장이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오는 9일 최종 지지후보를 선정하기로 했으나 회의에 참석한 대다수위원장들이 “결정에 따를수 없다”고 반발,행동통일의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정발협 이재오 기획단장을 비롯,유용태 허대범 의원 등 20여명은 8일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이수성 지지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수성 후보측은 이들 핵심인사들을 곧바로 캠프에 합류시켜 오는 10일쯤 경선대책기구를 확대 개편한데 이어 앞으로 두세차레에 걸쳐 단계적으로 지지위원장 모임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서 김운환 의원 등 이인제 지지파도 지지위원장 규모가 만만치 않은데다 오는 10일쯤 이들을 한데 모아 지지 모임을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김운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수성 지지각서 서명 논란과 관련,“향후 정치적 상황에 대비,행동통일을 하자는 백지서명이었지 결코 특정후보 지지서명은 아니었다”고 정발협 지도부를 성토했다.
  • 김 대통령 ‘경선중립’ 확고

    ◎‘김심’ 둘러싼 후보간 공방 사전차단 의지/‘조정자’역에 무게… 문제발생땐 개입 여지 “김영삼 대통령은 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막바지까지 특정후보 지지를 공개 표명하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경선의 공정성,경선후 당의 단합을 깨는 행위나 후보가 있다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신한국당 경선전이 치열해지면서 ‘김심’의 향방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그러나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특정후보가 ‘김심’을 얻었다고 주장하거나 이용하려 한다면 옳지 않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의 ‘중립의지’는 굳건하다는 얘기다.그렇다고 ‘방관자’로 머물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문제가 있으면 ‘개입’할 여지는 언제든지 있다. 이달초 이회창 후보의 대표직 사퇴,그리고 정발협 해체에 청와대가 개입한게 바로 공정경선을 위한 김대통령의 ‘역할’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한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을 ‘경선의 조정자(Ballancer)’라고 지칭했다. 김대통령이 5일 김용태 비서실장을 통해 “어느 누구편도 들지 않는다”라고 밝힌 것도 ‘조정자’로서의 입장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이날부터 시작된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김심’을 둘러싼 후보들간의 공방을 사전 차단하자는 생각도 배어있다. 김대통령은 최근 서청원 김종호 의원 등 신한국당 중진들을 청와대로 불러 독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런 자리를 통해 ‘김심’이 간접 전달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으나 청와대 핵심들은 이를 부인한다.한 관계자는 “경선과정상의 문제점을 여러 경로로 알아보고 그 시정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그런 독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정발협 지도부 “이수성 지지”/핵심 12인 서명

    ◎이인제 지지파 반발… 오늘 결론/서청원 의원 지난 4일 김 대통령 면담 신한국당 최대계파인 정치발전협의회를 주도하는 범민주계의 지도부 상당수가 이수성 후보를 지지키로 의견을 모아 경선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수성 후보를 지지하는 민주계 원내외 위원장들이 7일 이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키로 하는 등 이후보 지지 움직임이 확산될 조짐이다. 서석재 서청원 김운환 의원 등 정발협 지도부는 5일에 이어 6일 열린 중진회의에서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이수성 후보를 밀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으나 이인제 후보 지지자들의 반대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정발협은 7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이와관련,정발협 간사장인 서청원 의원이 지난 4일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을 독대했으나 김대통령은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발협의 한 관계자는 “지도부의 상당수가 이수성 후보를 지지하고 있으나 충청권 및 호남지역 위원장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의견 조정에 진통을 겪고 있다”면서 “그러나 일부 이탈자가 있더라도 이수성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해야 한다는 견해가 대세”라고 밝혔다.최형우 고문계도 7일 독일에 간 최고문 위문단이 귀국하는대로 회의를 열어 이수성 후보 지지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한편 민주계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3인연대’의 이한동 박찬종 김덕룡 후보 등은 불공정경선을 주장하며 김대통령의 공정경선관리를 촉구했다. 이인제 후보측은 민주계의 결정과 관계없이 경선에 끝까지 참여할 뜻을 분명히 했다.
  • 정발협 무게이동… 벌집쑤신 여/이수성 지지 서명파문

    ◎“불공정·세력판도 균열” 타진영 강력반발/내부서도 끝까지 행동통일 될지 미지수 신한국당 정치발전협의회 핵심인사 12명이 이수성 후보 지지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되자 당이 갑자기 뒤숭숭해졌다.주자간 치열한 대립이 예고된다. 이회창 후보측은 심야 대책회의를 열고 ‘김심은 중립’임을 거듭 확인하고 사태추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김덕룡 박찬종 이한동 후보 등 ‘3인연대’측도 “불공정 행동”이라며 김영삼 대통령의 공정한 경선관리를 촉구했다. 당내 다른 주자진영이 발끈하고 나선 이유는 간단하다.당내 경선판도의 변화를 우려한 때문이다.그만큼 정발협 핵심인사의 지지는 당내 세력균형의 균열을 가져올 공산이 크다.물론 이수성 후보쪽으로의 ‘쏠림’ 현상이다.벌써부터 그런 조짐이 감지된다. 그러나 워낙 미묘한 문제인 만큼 핵심인사들이 ‘이수성 고문 지지 모임’에 서명은 했다고 하지만 완벽한 행동통일은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이수성,이인제 두 후보의 본선 경쟁력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기 때문인데,회의의분위기는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영남 출신인 이수성 후보를 밀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는 것이다.7일 정발협 확대간부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고는 하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발협 원내외 위원장 가운데 이수성 후보쪽으로 50∼70여명,이인제 후보쪽으로 30∼40여명이 합류할 것 같다. 이수성 후보를 지지하는 그룹은 “이수성 후보가 경선 경쟁력은 다소 떨어지나 힘을 모아주면 이회창 후보와 겨룰만 한데다,지역대결구도의 대선에서 영남출신이라는 안전판 때문에 결국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이인제 후보를 지지하는 쪽은 경선과 대선 경쟁력에서 모두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다 지지율 하위권의 이수성 후보를 단일후보로 밀기에는 너무 실기했다는 주장이다. 이런 정발협의 급박한 분위기와 관련,이수성 후보측은 이번주안에 서석재·서청원·김정수 의원 등 민주계 중진을 중심으로 경선대책기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정발협과 이후보 사무실을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금주말까지 이인제 후보를 지지하는 김운환의원 등을 끌어안아 범민주계 의원 70명 정도를 흡수한다는 복안이다. 반면 이인제 후보 진영은 범민주계의 심상찮은 기류에 대해 애써 태연한 채 하면서도 공식·비공식 채널을 통해 의사결정을 열쇠를 쥔 민주계 인사들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 이수성 캠프 “정발협 잡아라”/“지지 못얻으면 승리 불투명”판단

    ◎측근 총동원 핵심인사 연쇄 접촉 신한국당의 이수성 고문 캠프에 비상이 걸렸다.이고문의 지원세력이 될 것으로 믿었던 정치발전협의회의 중립선언이후 민주계가 집단적으로 이인제 경기도지사를 지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민주계의 지원이 없으면,이고문의 경선 승리는 극히 불투명해진다. 이고문은 4일 아침 잠시 합동연설회 원고를 손질한 뒤에는 하루종일 서청원 강삼재 김정수 의원 등 민주계 핵심인사들과 접촉하면서 협조를 요청했다.이에앞서 이고문은 3일에는 서석재 의원과 오찬 회동을 한데 이어 노승우 황학수 의원, 송천영 박홍석 위원장,이기명 특보 등 독일의 최형우 고문에게 떠나는 온산(최고문)계 인사들과도 만났다.이고문 뿐만 아니라 장영철 강성재 김동욱 권정달 의원 등 측근들도 동원돼 민주계 인사들의 기류를 탐지하고 있다. 이고문측은 “이지사가 설령 경선에서 이회창 고문을 이기더라도,대선에서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게 승리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너무 젊은’ 나이,노동부장관 시절의 무노동 무임금원칙 훼손등에 따른 기업인을 비롯한 사회 주도층이 거부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이고문측은 따라서 민주계가 결국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이지사가 아닌 이고문을 선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피랍 보일러대리점 대표 21일만에 피살체로 발견

    ◎용의자 검거·공범 2명 추적 지난달 13일 충북 상당구 북문로 2가 주차장에서 납치된 로켓트보일러 청주대리점 대표 김동찬씨(55)가 4일 하오 8시쯤 충북 청원군 북일면 은곡리 아파트 신축공사장 인근 하천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김씨 사건을 수사중인 청주동부경찰서는 지난 3일 검거한 용의자 장성동씨(44·상업)로부터 범행 당일 김씨를 살해한 뒤 사체를 이 아파트 신축공사장 인근에 버렸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경찰은 장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2명의 신원을 추궁하고 있다.
  • 여 경선구도 갈수록 혼미

    ◎정발협 행동통일 움직임·3인연대 오늘 회동 신한국당 경선에 출마한 7명의 후보들이 3일 특정후보 지지방침을 철회한 범민주계 주도의 정치발전협의회(정발협) 지도부와 원내외 지구당위원장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지방순회를 통한 대의원 접촉에 나서는 등 세확대와 득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 정발협내 이회창 김덕룡 후보 지지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장들이 이날 낮 모임을 갖고 행동통일을 기하기로 결정하는 한편 박찬종 이한동 김덕룡 후보 등 ‘3인연대’도 4일 회동을 갖고 향후 연대가능성을 본격 논의하기로 하는 등 경선구도 또한 복잡해지고 있다. 이날 낮 정발협 모임에 참석한 한 민주계 인사는 “범민주계의 행동통일 방안으로 이인제후보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왔다”고 전해 경선구도에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예고된다.이 인사는 이어 “합동연설회를 두세차례 보고난뒤 오는 7,8일쯤 최종 지지후보를 선택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김수한 국회의장과 최형우 김명윤 강삼재 서청원 김정수 정재문 홍인길 김기재 의원 등 민주계 의원 보좌관 12명은 이날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3시간여동안 난상토론을 벌인 끝에 이인제 후보가 민주계 경선적임자라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성 후보는 이날 상오 정발협 공동의장인 서석재 의원과 회동,지지를 호소하는 등 각 후보진영은 정발협 소속 원내·외위원장들과의 접촉을 통해 세 확산에 주력했다.이후보는 4일에는 강삼재 서청원의원 등과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박찬종 후보는 이날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출정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갖고 “불공정 경선시비가 사라진 만큼 3인연대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탈퇴방침을 시사했으나 하오에는 “3인연대와 계속 후보단일화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3인연대는 4일 상·하오 잇따라 만나 합동연설회 정책공조와 후보단일화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 7룡마다 “정발협을 내품안에”/각 주자들의 흡수전략

    ◎의장·간사장 끌어들여 과망파 내편만들기 7명의 신한국당 경선 후보들이 153명의 정발협 회원을 끌어안기 위한 본격적인 각개약진에 돌입했다.정발협이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정발협이 지난달 후보결정의 참고자료로 삼기위해 회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수성 고문과 이회창 고문,이인제 경기도지사,김덕룡 의원이 각각 10명 이상의 확실한 지지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후보들은 서석재 공동의장과 서청원 간사장 등 핵심 주류를 잡는 쪽이 60명으로 추산되는 관망파까지 움켜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회원흡수에 박차를 열을 올리고 있다. 정발협 흡수에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것은 이수성 고문측이다.이고문은 3일 상오 정발협 공동의장인 서석재 의원과 단독 회동,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정발협의 권정달집행위원장과 김찬우·박종우·김동욱 의원은 이미 이수성 캠프의 대책회의에 참석하기 시작했다.이고문측은 최형우 고문을 만나기 위해 4일 독일로 떠나는 최고문의 측근들이 돌아와 8일쯤 온산(최고문)계 모임을 갖게 되면,60명 정도의 원내외 위원장이 대거 이고문 캠프 가입할 것으로 기대한다.3일 대책회의에서는 ‘S(서석재)와 S(서청원)를 SS(이수성)에게로’라는 구호를 만들어 두 서씨와 김정수·이세기 공동의장 등 주요인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회창 고문도 정발협 내에서 40명 이상을 데려올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이고문측은 특히 정발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서석재의장과 서청원 간사장,강삼재 의원 등과 물밑 접촉을 통해 관계 개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이고문측은 그러나 정발협의 ‘비공식적인’ 집단 움직임의 가능성에 여전히 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 대의원들 사이에 인기가 오르고 있는 이인제 지사도 ‘구애’에 열을 올리고 있다.서석재 의원 등 비최형우계 회원들이 이지사 지지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것이 이지사측의 주장이다. 김덕룡 의원측은 지난달 뒤늦게 정발협에 가입한 36명의 계보 위원장을 통해 ‘문민정부의 적자’‘같은 민주계 뿌리’를 내세워 지지세 확산을 모색중이다.
  • 이회창·이수성 고문 희비 엇갈려/후보별 반응과 득실

    ◎이인제 지사·3인연대 “환영” 논평 신한국당 최대계파인 정치발전협의회가 2일 전격적으로 “정발협 이름으로 주자를 선정하지 않겠다”고 밝힌데 대해 이회창 고문을 비롯한 각 주자진영은 민감한 반응과 함께 손익계산에 분주한 모습들이었다. 특히 정발협의 속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이고문측은 “현명한 결단”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시했으며,이수성고문 등 일부 반이주자들은 대역전극의 최대변수가 사라진 것을 허탈해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이회창 고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발협의 설립취지가 원래 친목도모,정치발전연구 아니냐”면서 “합리적인 결정으로 본다”고 반겼다.그동안 정발협과 전선을 형성했던 이고문으로서는 강력한 적군이 없어졌다는데 안도하는 것 같다.경선대책위 부위원장으로 내정된 양정규 의원도 “정발협이 특정주자 지지를 않기로 한 것은 잘한 일”이라면서 “정발협에 묶여 대세론 동참이 여의치 않았던 지구당위원장들의 대거 합류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가장 타격이 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수성 고문측은 역해석으로 애써 자위하는 모습이다.“그동안 발목이 묶여 오지 못하던 우군이 본격적으로 캠프에 가담,진용을 갖출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주장한다.서청원 간사장과 최형우 고문계가 대거 합류할 것으로도 자신한다.하지만 정발협지지주자에 대한 기대가 무산된데 대한 안타까움도 분명 상존해 있다. 이한동 고문측은 “온당하고 바람직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한 측근은 “공정경선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면서도 3인연대가 정발협의 지지를 견인할 수 없게 된 점을 아쉬워했다.3인연대 멤버인 박찬종 고문과 김덕룡 의원측도 비슷한 맥락의 논평을 내놓았다.특히 김의원은 정발협의 공식발표전에 “정발협이 특정주자를 지지해서는 안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인제 지사측은 “정발협이 공정하고 민주적인 경선에 호응키 위해 특정주자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결정한데 대해 환영한다”면서 정발협 지지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던 이수성 고문을 의식,“이수성이란 산을 드디어 넘었다”고 자평했다.최병렬 의원도 적극 환영의 뜻을 표하며,나라회도 특정후보지지 움직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오피스텔 신상품/청원 레이크빌 전평형 복층화

    ◎전용률 높여 휴식·취미활동 공간제공 오피스텔의 전 평형에 복층형 설계를 도입한 신상품이 등장했다. 한국토지신탁이 일산 장항동 호수공원 주변에서 분양중인 「청원레이크빌」은 바닥에서 천장까지의 높이를 1m 정도 더 높여 실내공간을 2개 층의 복층구조로 짓는다.따라서 기존의 오피스텔에 비해 공간 활용이 훨씬 효율적이다.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는 별도의 공간은 휴식 및 작업,취미활동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또 복층 위치를 변경하거나 확대할 수 있어 오피스텔의 단점인 낮은 전용률(보통 50% 안팎)을 70%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일부 오피스텔에서 부분적으로 복층형 설계를 도입한 사례는 있으나 이를 전 평형에 적용한 것은 청원레이크빌이 처음이다. 특히 오피스텔에는 첨단 위성방송시스템,케이블 TV,중앙통제 방범 및 관리시스템,다기능 홈 오토메이션 등을 완비한다.529대 규모의 자주식 주차장도 마련된다. 청원레이크빌은 대지 1천400평,연면적 1만6천평에 지상 15층,지하 3층 규모로 지어진다.16∼85평까지 총 499실이며 10개의 다양한 평형을 갖추고 있다.평당 분양가는 3백68만∼4백50만원(부가세 별도)이다.(02)3451­1109.
  • “추천 대의원 확보”휴일잊은 총력전/여 경선 앞둔 각 진영 태세

    ◎충청·제주·광주 대의원 편중 뚜렷/일부지구당 “잡음없게 균등분할” 29일부터 신한국당의 대선후보 등록이 시작됨으로써 「7용」들의 공식 대결이 막을 올렸다.1라운드는 추천 대의원 확보 경쟁이다.휴일인 29일 각 후보 진영은 조직과 세력을 총동원,대의원 추천장을 들고 뛰었다. 1개시도에서 최대 100명씩,전국 15개 시도에서 1천500명까지 받을수 있는 추천장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다.특히 대다수 주자들은 「3개 시·도이상 50∼100명」이라는 후보 등록 요건에는 상관없이 세몰이를 위해 전국에 걸친 지지공세를 벌였다. 그러나 제주·광주·대전·충남북 등 지구당 위원장수가 적거나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뚜렷한 지역에서는 대의원들의 편중현상이 두드러졌다.특히 제주지역의 대의원 추천은 이회창 대표와 이한동 고문으로 양분됐고 이대표 지지세가 강한 충청·광주지역에서는 다른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와함께 일부 지구당은 대의원 추천을 둘러싼 잡음을 없애기 위해 지구당 차원에서 추천을 거부하거나 주자들에게 균등 분할하기도 했다. 이회창 대표는 대세론 확산을 위해 전국 15개 시도별로 100명씩을 채울 생각이다.등록은 1일 하오나 2일 상오쯤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이수성 고문은 2일 등록을 목표로 최대한 많은 추천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책임자를 총동원했다. 오는 2일 등록할 예정인 이한동 고문은 1천3명00명을 목표로 구여권 출신의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추천인 확보에 박차를 가했다.박찬종 고문은 각 지역의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대의원 주권론」을 설파하며 1천명이상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늦어도 2일 상오까지는 등록을 마칠 생각이다. 최병렬 의원은 다른 주자들과는 달리 대의원 추천 지역을 경남북과 인천·경기·강원으로 한정했다.등록은 2일쯤으로 예정하고 있다.김덕룡 의원은 당초 1천500명을 목표로 했으나 일부 지역의 특정 후보 편중현상으로 목표를 1천300명선으로 조정했다는 것이 측근들의 설명이다.등록예정일은 1일이다. 이인제 경기지사는 빠르면 30일 하오 등록할 예정이어서 「후보등록 1호」가 될 전망이다.특별히취약지역이 없고 전국에 고른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1천4백50명 정도를 목표로 잡고 있다. 각 주자들의 치열한 공세속에 일부 지구당 위원장들은 후유증을 막기 위해 묘안을 짜내기도 했다.충북 청원(위원장 신경식)·강원 춘천갑지구당(위원장 한승수) 등은 주자들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 아예 추천을 해주지 않기로 했다.반면 서울 구로을지구당(위원장 이신행) 등 일부 지구당에서는 대의원 35명의 추천장을 7명의 주자들에게 5명씩 골고루 나눠주기도 했다.
  • 이 대표 “1일 사퇴”/경선출마 선언/「3인연대」 오늘 재회동

    ◎정발협·반이6인 전국위 소집 철회 대표직 사퇴문제를 놓고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반이대표진이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대표가 27일 『당 대표직을 갖고 경선에 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후보등록 마감일인 7월2일 이전에 대표직 사퇴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반이측도 새 대표 인준을 위한 전국위원회소집 서명 방침을 철회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대표는 7월1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주례보고때 사표를 낸뒤 곧바로 경선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5면〉 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선출마 공식선언식에서 경선후보 등록전 대표직 사퇴의사를 확인하고 『역사적인 경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반이측은 이대표가 보여준 정치력과 도덕성의 한계에 초점을 맞춰 공세를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어서 두 진영간의 반목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대표측은 7월3일 경선대책위원회를 발족,시·도별 지지위원장 모임을 연쇄적으로 갖고 대세몰이에 나설 방침이다.경선대책위원장에는 이날 출마선언식에서 추천사를 읽은 황낙주 전 국회의장이 내정됐다. 이에 맞서 반이진영의 6인 주자측과 정발협은 이날 하오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이대표가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간주하고 전국위 소집 서명운동을 전면 철회하는 등 이대표에 대한 공세를 중단하기로 했다. 반이진영은 회동이 끝난뒤 5개항의 공동발표문을 통해 『이대표의 발언을 경선후보 등록전 대표직 사퇴로 이해한다』고 전제,『그동안 대표직 사퇴를 둘러싼 당의 갈등과 정국불안의 책임은 이대표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한 이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회동에는 이한동 이수성 박찬종 고문과 최병렬 의원,이인제 경기지사와 정발협의 서청원 간사장이 참여했고 대구를 방문중인 김덕룡의원측에서는 이원복 의원이 대리인으로 참석했다. 한편 이한동·박찬종 고문,김덕룡 의원의 3인 연대는 28일 상오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차회동을 갖고 이대표의 대표직 사퇴표명 이후의 공동대응 방안과 후보단일화문제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서청원 정발협 간사장 일문일답

    ◎“이 대표 공정경선여부 끝까지 주시” 27일 하오 반이주자 6인과 정발협간의 회동이 끝난뒤 정발협 서청원 간사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이회창 대표의 발언을 후보등록전 사퇴로 이해하고 계획했던 전국위 소집 서명운동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표 발언에 대한 입장은. ▲대선주자 6명과 정발협은 이대표의 발언을 후보등록전에 사퇴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했다.이에 따라 전국위소집을 위한 서명운동 계획도 철회하겠다.다른 계획도 철회한다. ­이대표가 사퇴하지 않을 때는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것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 ­이대표가 정발협 등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나. ▲그렇다. ­총재가 귀국한 뒤에 전달하겠다는 공동의견이란. ▲대표직 사퇴를 둘러싼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하겠다는 것이다. ­정발협이 주장해 온 이대표의 불공정 행위가 계속된다면. ▲공정경선을 위한 정발협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경선과정을 마지막까지 주시하겠다.
  • 정발협 이 대표 공격 3라운드/도덕성·양식 거론 “고사작전”시작

    반이회창 대표 진영 6인과 정치발전협의회가 이대표 공세의 방향을 바꿨다.이대표의 『대표직을 갖고 경선에 임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경선후보 등록전 대표사퇴로 해석,반이진영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따라서 정발협이 추진키로 한 전국위 소집을 위한 서명운동은 취소됐다.그렇다고 반이진영의 공세가 누그러진 것은 아니다.27일 하오 국회에서 회동한 반이진영은 공동발표문을 통해 대표직 사퇴거부와 불공정경선 행위로 빚어진 당의 혼란과 갈등에 대한 납득할 수 있는 입장표명을 요구했다.대표사퇴 문제가 반이진영의 판정승으로 결론난 만큼 이제는 이대표의 도덕성과 양식을 문제삼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정발협 간사장 서청원 의원은 『이대표의 양식과 도덕성에 기본적인 신뢰를 철회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정치력 포용력 도덕성의 한계」,「갈등과 분열,모두의 고통에 대한 이대표의 책임」,「일관되게 보여준 비민주적 행태」등 공세에 동원된 표현만 보더라도 정발협의 전략변화가 감지된다.심지어는 「공작정치」라는 표현도 서슴치 않는다.정발협은 「공작정치」의 몇가지 사례를 더 내놓았다.서의원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사례에 따르면 이대표쪽의 L의원 등은 국책자문위원들에게 계속 대표지지를 종용하고 있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요당직자는 음식점에 중앙위원들을 불러 지지를 요구하고 있다.당 정책위를 통해 지역별 공약사항을 수집하고 있고,이대표 경선출정식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모든 특보들이 총동원,『나중을 생각해서 참석하라』는 압력까지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상오 긴급상임집행위 회의에서 정발협의 결론은 『당과 국가를 위해 우리 모두가 심각한 결정과 판단을 할 때』로 내려졌다.정발협 의장인 서석재 의원과 서청원 의원은 이한동고문과 잇따라 회동,이대표 지지의 나라회에 가입한 이고문계 의원 20여명을 탈퇴시키기로 했다.반이진영측 이대표 「고사작전」의 막은 올랐다. □정발협·반이6인 공동발표문 1.우리는 이대표의 발언이 그동안 대표직으로 인한 불공정 경선논란을 인정,경선후보 등록전 대표직 사퇴로 이해한다. 2.이대표의 대표직 사퇴거부와 대표직을 이용한 불공정 경선행위로 비롯된 당의 혼란과 갈등,정국불안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이대표에게 있다. 3.우리는 집권여당 최초의 자유경선이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이뤄지고 TV정책토론 등 생산성있는 선진정치문화가 창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4.총재귀국후 우리는 대표사퇴문제로 빚어진 당내갈등의 책임에 대해 공동의견을 전달할 것이며,이대표는 경선결과에 승복할 것을 선언해야 한다. 5.이대표는 사퇴전 대표직을 이용한 어떤 불공정행위를 해서도 안되며 계속되면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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