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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의 미국] 佛도 ‘Yes, we can’ 열기

    |파리 이종수특파원|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내세운 ‘예스, 위 캔(Yes,we can)’ 열기가 프랑스에서도 요원의 불길처럼 확산될 전망이다. 일요신문 르 주르날 뒤 디망시는 9일(현지시간) 알제리 출신 재계 인사 야지드 사베그가 “프랑스의 인종차별을 폐지하자.”고 제안한 청원서를 전면 공개했다. 사베그는 ‘실질적 평등을 위한 시위. 위 누 푸봉(Oui,nous pouvons!)’이란 제목의 이 청원서에서 프랑스 사회의 현존하는 인종 차별을 준엄하게 꼬집고 있다. 오바마 당선인의 유세 슬로건이던 ‘그래, 우린 할 수 있어.(Yes,we can)’를 프랑스어로 옮긴 ‘위, 누 푸봉’ 청원 운동에는 이미 적지 않은 정치인들이 참가했다. 특히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뤼니 여사가 공개적으로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혀 열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사베그는 이 청원서에서 “오바마의 당선은 인종차별 문제로 분열된 프랑스 사회의 모자란 부분을 여실히 드러내 주었다.”고 전제한 뒤 “미국은 평등과 다양성에 바탕을 둔 민주주의 사회의 정당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의 대표적인 다인종 사회인 프랑스는 여전히 소수의 엘리트에 의해 정치·경제·사회 분야가 독점되고 있다.”며 “프랑스도 오바마 시대를 맞아 진정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사회적 불평등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서는 구체적으로 ▲사회적 불평등과의 전쟁 ▲빈민지역 인재 발굴 ▲사회적 다양성을 구현할 도시정책 등을 제안했다.vielee@seoul.co.kr
  • “부모님 소망 대신 이뤄드려 다행”

    “사람들이 친절하고 무엇보다 집이 사할린보다 훨씬 좋고 편해요.” 러시아 사할린 동포 2세로는 한국에 처음 영주 귀국한 김인자(사진 왼쪽·62)씨는 10일 남편 김정욱(오른쪽·66)씨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씨 부부는 지난달 30일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오송생명과학단지의 한 아파트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까지 광복 이전에 사할린에서 살고 있던 동포 1세만이 영주 귀국할 수 있었던 것이 올해 처음으로 2세도 영주 귀국이 가능해 이뤄진 것이다. 부인 김씨는 “아버지 고향이 울산 남창인데 그동안 친척들의 소식을 몰라 찾을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할린 동포들이 징용으로 끌려가 석탄을 캐던 크라스노고르스크에서 태어났다.김씨는 “한국에 가겠다고 아버지는 밤마다 일본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한국 소식을 그리워했는데 결국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씨는 1964년 유주노사할린스크 사범전문학교를 졸업하고 러시아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1990년부터는 사할린 제2의 도시 홀름스크시의 중고등 특수학교 ‘리체이 나제즈다’에서 한국어 교사로 일했다. 그는 “고향땅을 다시 밟겠다는 부모님의 소망이 반세기가 지나서나마 이뤄져 반갑고 다행이다.”고 말했다. 남편 김씨는 교원회원이 1400명이나 되는 교원연맹위원회 홀름스크시 회장을 지낼 정도로 사할린 한인사회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물로 지난달 정년퇴직을 했다.청원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흑자 中企도 잡는 대출 회수

    흑자 中企도 잡는 대출 회수

    은행권의 무차별적인 ‘자금회수’로 중소기업들이 힘없이 주저앉고 있다. 정부가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을 독려하기 위해 보증기관의 보증 비율을 평균 95% 수준으로 대폭 늘리고, 대통령까지 나서 ‘비올 때 우산 뺏지 말라.’고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리스크(위험) 관리를 앞세우는 은행들이 자구책의 일환으로 대출 회수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한국은행과 업계 등에 따르면 10월 중소기업 부도건수는 321건으로 2005년 이후 최고치다. 특히 11월 들어 7일 현재 이미 128건이 넘었고, 이 추세라면 500건이 넘을 전망이다. 최근 5년내 월 500건이 넘은 적은 없었다. 철강구조물 업계 2위인 한신스틸콘이 부도처리된 것도 은행권의 만기연장 거부가 큰 이유로 지목된다. 한신스틸콘의 경우 K·S은행이 80억원과 50억원을 각각 회수한 뒤 재대출을 해주지 않았다. 결국 지난달 29일 만기도래하는 어음 10억원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됐다.1994년 10월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803억 8600만원, 영업이익 60억 9800만원을 올리는 등 3년 연속 흑자를 냈다. 충남 천안과 충북 청원의 공장 근로자 500여명을 비롯해 570여명의 직원들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었다. 최종 부도처리를 한 또 다른 K은행 관계자는 “부도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큰 어려움이 보이지 않았는데,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대출금 회수에 나서 하루아침에 무너졌다.”고 말했다. 2004년 창업한 설비보수회사 J기업도 마찬가지다. 거래업체인 건설회사로부터 10월 초 받기로 한 1억원의 공사비용을 받지 못해 직원들 월급이 밀리고, 회사 운영비가 바닥난 가운데 주거래은행인 K은행이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지 않는 바람에 문을 닫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만 해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11월 중 공사비나 대출을 못 받으면 부도날 처지”라고 호소했다. 오진·덕수·삼준·유쾌이 등 건설업체들도 줄줄이 무너지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 경제분석팀 정남기 박사는 “중소기업들은 경기가 악화돼 수익이 없는 데다 은행까지 목을 죄어 줄초상에 직면해 있다.”며 “중소기업을 리스크군으로 분류해 대출을 꺼리는 것은 무너지는 것을 그대로 지켜보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전국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게 은행들의 공식 입장”이라며 “중소기업 돈줄을 죄거나 대출을 줄이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코스타리카, 동성결혼 찬반 묻는 국민투표

    남미 코스타리카에서 동성 간 혼인의 허용 문제를 놓고 국민투표가 실시될 전망이다. 선거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동성간 혼인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 다. ’코스타리카 라 나시온’ 등 현지 언론은 6일 “동성혼인에 대해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 실시를 위해 합법적으로 서명운동을 벌일 수 있게 해 달라는 청원을 코스타리카 선거법원이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코스타리카에선 선거인 명부에 등록된 전체 유권자의 5%가 특정 현안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에 찬성하면 선거법원이 선거를 소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선거법원에 동성 간 혼인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며 서명운동 승인신청을 낸 사람은 두 명의 현직 변호사. 그들은 “서명을 받는 데 드는 비용은 모두 자비로 충당할 것”이라며 “이미 200여 명이 자원봉사를 지원하는 등 동성 간 혼인을 막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코스타리카에서 동성 간 혼인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건 국회가 혼인의 개념을 개정, 동성 간 결합도 법률적으로 혼인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민법개정을 추진하면서다. 동성연애자 단체들은 법 개정을 환영했지만 보수단체 쪽에선 반대 입장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 연말 선물 경기침체 불똥?

    연말이면 기다려지는 선물이 있다. 일명 ‘대통령표’ 선물. 정부는 1981년부터 매년 연말 소외계층과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현장근로자 등에게 대통령 명의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28년째인 올해는 경기침체 여파로 지급대상자가 16년 만에 최대를 기록할 전망.2000년 이후 선물 지급 대상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예산은 변함이 없어 1인당 선물액은 줄어드는 추세다. ●불우이웃 등 11만 6303명 대상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는 11만 6303명(지난 8월말 기준)이 선물을 받게 된다. 경기한파로 인해 지난해보다 2666명이 늘어났다. 우선 만 20세 미만 소년소녀가장 1만 397명에게는 프라이팬·냄비 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당초 수요조사에서는 상품권·전자사전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예산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데다 상품권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판단, 필수 주방용품으로 바뀌었다. 지난해에는 MP3가 지급됐다. 100세 이상 노인(2192명), 양로원 노인(4만 1032명)에게는 내의, 환경미화원(4만 1910명), 탄광근로자(5816명)에게는 패딩점퍼 등 방한복이 지급된다. 행안부는 오는 15일 조달청에 물품조달을 의뢰해 다음달 22~24일쯤 전달할 예정이다. ●예산은 5년째 동결 연말 ‘대통령표’ 선물지급 대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예산은 2004년 이후 동결된 탓에 1인당 선물액수는 오히려 줄고 있다. 올해는 1인당 2만원꼴. 지급대상은 2000년 8만 2021명에서 2002년 8만 5994명,2004년 9만 3413명,2006년 10만 3329명, 지난해 11만 3637명으로 올해까지 9년 만에 40% 이상 급증했다. 반면 2000년 1인당 2만 8000원이었던 선물액은 올해 2만원으로 30%가량 줄었다. 결국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게 된 셈. 행안부 관계자는 “2004년부터 예산이 23억 3000만원으로 동결된 탓에 1인당 2만원 수준에서 실용적인 생필품 위주로 지급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가운데서도 품질보증마크를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물품을 의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급대상·품목 시대별 변화 시대마다 지급대상도 달라졌다.1980년대에는 버스안내원을 비롯해 신문배달원, 구두닦이, 등대원 등이 주요 대상에 포함됐다. 90년대에는 환경미화원, 소년소녀가장, 방범대원, 탄광근로자 등이 중심이 됐다. 선물지급 이래 가장 대상이 많았던 1992년(15만 5836명)에는 사환(관청 심부름꾼), 청원경찰, 주차관리인, 그린벨트감시원, 국립공원청소원도 선물을 받았다. 선물은 80년대의 경우 1만원 안팎의 방한외투가 대부분이었다.90년대에는 93년 성황리에 끝난 대전엑스포를 기점으로 3만원대 양모이불·냄비세트·보온밥통이 등장했다. 그러나 2000년대에는 대상자가 늘면서 2만원대 압력밥솥·프라이팬 등이 주종을 이뤘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Local] 원전 주변 범위 확대 청원

    원자력 발전소와 인접 지역 주민들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범위를 현행 5㎞에서 10㎞로 확대하기 위한 청원운동에 나섰다. 경북 월성 원전 인근의 울산시 북구 주민들로 구성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 청원 울산시 북구 주민대책위’는 6일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범위를 10㎞로 확대하는 개정 청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현행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은 1989년 제정 이후 11차례나 개정됐음에도 5㎞로 돼 있는 주변지역 범위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개정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최근 월성원자력발전소가 기존 지역에 엄청난 규모의 대단지 원전을 조성하고 있으나 인접한 북구에는 아무런 혜택도 없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원전 발전소 주변지역인 강원도 삼척시, 전북 고창군과 함께 공동으로 10만명의 서명을 받아 내년 3월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월성원자력발전소는 1989년 건립 당시 1호기 68만㎾에서 지금은 4호기 278만㎾로 늘어났다.2012년에는 6호기 478만㎾로 증설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기업, 脫지방·수도권 U턴 가속

    SK케미칼은 최근 충북 증평군 증평산업단지에 정밀화학공장을 지으려던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SK케미칼 증평공장 건립 포기 이 회사는 2006년 7월 1000억원을 들여 증평산단 16만 9924㎡의 부지를 사들여 정밀화학공장을 건립할 계획이었다.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생산·연구시설을 건립하려던 제일약품도 입주계약을 해지하고 대신 경기 용인공장을 증설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용인시에서 증설을 허용해줬는데 굳이 충북까지 갈 필요는 없었다.”고 말했다. 강원도에서는 이전을 협의하고 있던 기업들이 수도권규제완화 정책발표 이후 무더기로 협약체결을 미루고 있다. ●44개 업체 강원 이전 미뤄 이만희 강원도 정책개발계장은 6일 “강원도로 이전을 약속하고 양해각서(MOU)까지 교환했던 44개 업체가 이전을 미루는 등 기업들이 발길을 속속 수도권으로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 평창 방림 제2농공단지는 최근 수도권 규제완화로 희망업체들이 입주를 꺼리면서 사업 자체를 백지화했다. 화천 화천농공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던 메디슨 협력업체 12개사도 이전을 포기했다. 홍천 연봉지구 11만㎡에 조성 중인 생명건강연구단지도 지금까지 1개 업체만 입주를 확정해 운영이 불투명해졌다. 대한전선은 2005년부터 전북 무주에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건설하려다 사실상 포기했다. 회사측은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를 대고 있다.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과 멀리 떨어진 점이 크게 작용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수도권 기업을 지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양해각서 교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들어 이를 거부하는 기업이 부쩍 늘어 난감하다.”고 혀를 찼다. 전국종합 청원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서청원 “정쟁해소·국가위기 극복 기구 만들자”

    서청원 “정쟁해소·국가위기 극복 기구 만들자”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3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쟁해소·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두 개의 기구를 설치해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서 대표는 “한국 정치가 국가적 위기상황을 맞아서도 여야 갈등을 반복하며 안정을 찾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대통령의 독선과 독주”라며 “이 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한자리에서 정쟁 해소방안을 논의해야 하고, 위기극복대책기구를 설치해 작금의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면 과거 정권의 오류를 답습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국가정보원이 정부의 통상적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정치에 개입한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국가정보기관을 통치에 동원하는 구시대 악습이 되살아났다는 지적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서 대표는 사정정국 논란과 관련,“군기잡기식 정치적 사정은 곤란하다.”면서 “잘못이 있으면 누구든 수사를 받아야 하지만 전 정권 인사라고 해서 무차별로 뒤지고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지 보자.’는 식으로 수사하는 것은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충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올인

    충북도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전이 불꽃을 튀기고 있다. 대규모 서명운동으로 전 도민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있고 중앙 부처에 대한 맨투맨 유치활동 등을 통해 ‘충북 인프라가 최고다.’고 홍보하고 있다. 충북도는 2일 도내 시·군을 통해 받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100만명 주민서명부를 이달 중 청와대와 보건복지가족부 등 중앙정부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또 다음달 서울에서 충북바이오포럼을 열어 유치 분위기를 달군다. 도는 도의회, 첨단의료단지 유치추진위원회와 함께 청와대, 국회,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상대로 1대1 유치 활동을 펴고 있고 정우택 지사도 중앙부처를 찾아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장점을 알리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충북도는 오송이 국내 유일의 바이오 전문 국가산단이란 점을 내세운다. 청원군 강외면 464만㎡에 조성한 대규모 단지로 CJ 등 국내·외 58개 제약회사 공장과 연구소가 입주한다.CJ 측은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인력 및 연구 지원이 원활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의료 및 식품관련 6개 국가기관이 2010년에 옮겨오고 국립노화연구소와 BT종합정보센터 등 5개 연구시설이 건립된다. 이처럼 신약 및 첨단의료 관련 국가기관과 기업이 집중적으로 몰려 부지난이 예고되자 도는 1단지보다 큰 제2단지(696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인근 오창과학산업단지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있다. 제약회사도 15곳이 있다. 국토의 중심에 있어 전국 파급 효과가 큰 데다 청주국제공항이 있고 2010년 오송에 KTX역이 들어서는 것도 강점이다.매년 오송에서 바이오코리아 박람회가 열리고 제천은 전국 약초유통량의 70%를 차지한다. 연구개발, 인·허가, 제조, 유통물류, 마케팅이 한꺼번에 이뤄질 수 있어 첨단의료단지 입지선정 기준과 부합하고 있다는 평가다.땅값도 평당 40만원 정도여서 인천 송도 130만원 등에 비해 훨씬 싸 8000억원의 초기 투자비에서 5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충북도는 자랑하고 있다. 도는 중소기업 지원자금 3억원, 경영안정자금 2억원 등 지원책도 내놓고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오는 2037년까지 99만㎡에 5조 6000억원을 투자해 매머드 신약개발 및 제조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82조원의 경제 및 38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돼 내년 5~6월 입지선정을 앞두고 인천 송도와 강원 원주 등 전국 13곳이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정 지사는 “오송은 국내·외 유수의 신약제조 및 개발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돼 다른 곳보다 100보 이상 앞서갈 수 있는 곳”이라면서 “경제를 중시하는 실용정부의 국책사업이 정치적으로 결정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日네티즌청원 “만화캐릭터와 결혼 원해”

    日네티즌청원 “만화캐릭터와 결혼 원해”

    “만화 속 미소녀와 결혼하고 싶어요!” 일본에서 만화 속 인물들과의 법적 결혼제도를 요구하는 인터넷 청원운동이 지난 22일부터 진행돼 해외언론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등장하는 2D 캐릭터들과의 혼인신고제가 주된 내용인 이 청원은 이미 1000명 넘는 네티즌들의 서명 지지를 받았다. 이 청원을 제기한 다카시타 다이치는 “나는 2차원의 세계(만화)에서 더 안락함을 느낀다.”면서 “현실 세계에는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차라리 만화 속에서 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기술로는 만화 속 세상에서 사는 것이 불가능하겠지만, 그렇더라도 최소한 만화 속 캐릭터와 결혼하는 것은 가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카시타가 원하는 결혼 상대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아사히나 미크루’라는 이름의 미소녀 캐릭터다. 만화와 게임 등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허구의 캐릭터들이 유명인사가 되기도 하는 일본에서도 이같은 청원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청원에 지지 의사를 밝힌 한 네티즌은 “나 역시 오랫동안 만화 속 인물과 깊은 사랑에 빠져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다카시타는 “어떤 인물이 가상의 캐릭터라고 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진실한 사랑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법적인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를 보도한 영국 ‘메트로’ 등 해외언론들은 이번 청원을 지난 21일 한 일본 여성이 온라인 게임 속 가상 남편을 살해해 해킹 혐의로 구속된 것과 연결 지으며 일본의 ‘가상 성문화’의 반영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사진=‘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아사히나 미크루 (tinypic.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최원권, “후배의 여동생 죽음,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서울 최원권, “후배의 여동생 죽음,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FC서울의 최원권이 자신과 친한 후배의 여동생 죽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원권은 FC서울의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최원권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서울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참 오랜만에 운동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인사를 드린다’고 글을 시작한 최원권은 ‘아직 재활 훈련 중이지만 선수들의 선전과 서포터즈의 뜨거운 함성이 나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 하루 빨리 부상을 털고 복귀하려 노력 중’이라고 밝히며 ‘수원과의 중요한 경기에 나갈 수 없는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답답하고 나 자신에게 화가 나지만 팀 동료를 믿고 또 그 마음으로 응원하려 한다’고 최근의 근황을 전했다. 최원권은 이와 함께 ‘친한 후배의 친동생이 논현동 고시원 살인사건으로 희생됐다’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글로 표현했다. 그는 ‘후배의 여동생이 22살의 어린 나이에 아무 이유 없이 홀아버지와 오빠를 두고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면서 ‘하지만 관할 경찰들이 이 사건을 무마시키려 하고 있다. 후배가 올린 청원 글에 여러분들의 조그마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조만간 운동장에서 인사드리길 소원한다’며 글을 끝마친 최원권은 후배가 올린 청원 글을 함께 덧붙였다. 최원권이 언급한 절친한 후배는 인천유나이티드 출신의 축구 선수 서성철로 그의 여동생은 최근 논현동 고시원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당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불온 서적’ 손배訴

    국방부의 불온서적 지정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국방부의 조치에 대해 이례적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한 법무관들의 징계를 반대하는 ‘긴급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고, 해당 출판사와 저자들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누리꾼들은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청원을 올리고 “양심의 목소리를 낸 7명의 법무관을 징계로부터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국방부는 법무관들의 헌법소원은 ‘항명’의 소지가 있어 징계가 가능하다는 방침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불온 서적의 정의가 권력의 구미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결코 민주주의가 아니다.”면서 “군인의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위해 헌법소원을 제기한 7인의 법무관 징계를 막아야 한다.”고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23일 발의된 이 서명운동에는 27일까지 누리꾼 2600여명이 서명했다. 다음 카페 ‘불온도서를 읽는 사람들의 놀이터’에는 누리꾼 700여명이 가입해 서평을 공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실천문학 등 11개 출판사와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 저자 11명은 27일 “국방부의 불온서적 지정이 헌법상 언론, 출판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했고 저자와 출판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소장에서 “불온서적 지정 조치는 언론출판의 자유를 침해하고 헌법이 금지하는 검열을 하는 행위”라면서 “저자들의 사상적 성향을 반사회적인 것으로 낙인찍어 명예가 훼손됐다.”고 밝혔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서울 종로구 등 3곳 경쟁력 최고

    서울 종로구와 경기 과천시, 대구 달성군이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초자치단체로 뽑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27일 전국 230개 시·군·구의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등 3개 분야를 종합 평가한 ‘2008 한국지방자치경쟁력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종로구의 경우 주민 수에 비해 교육·보건·복지 혜택 등 경영성과 부문에서 높게 평가돼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로 뛰어올랐다. 자치구에서는 종로구에 이어 서울 중구, 부산 중구, 서울 강남구, 서울 서초구 등의 순으로 서울 자치구가 강세였다. 시 단위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과천시에 이어 경기 수원시, 경기 성남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가 뒤를 이었다. 군 단위에서는 강원 정선군, 부산 기장군, 충북 청원군, 충남 당진군 등이 2~5위권에 포진했다.3개 분야별로는 경제활동인구비율과 도로포장률 등 지역경쟁력의 기초가 되는 경영자원 부문의 경우 서울 영등포구, 경기 안산시, 대구 달성군이 각 1위를 기록했다. 재정운용 효율성 등을 평가한 경영활동 부문에서는 인천 중구, 경기 용인시, 충남 당진군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쓰쓰가무시증 주의보

    질병관리본부는 23일 전국에 쓰쓰가무시증 주의보를 발령했다. 쓰쓰가무시증 환자는 2005년 6780명,2006년 6480명,2007년 6022명으로 매년 6000명을 웃돌고 있다.올들어서도 전북(고창군, 김제시, 전주시), 충북(옥천군, 청원군), 경북(김천군, 고령군), 경남(합천군), 충남(예산군, 금산군) 을 중심으로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측은 “곡물 수확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 등이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시각장애인들이 즐기는 단풍축제

    시각장애인들이 즐기는 단풍축제

    “눈이 안 보여도 단풍을 즐길 수 있어요.” 청주MBC는 25~26일 청남대와 속리산 등에서 ‘대한민국 시각장애인 단풍축제’를 연다. 이 축제에는 전국의 시각장애인 502명이 참여하고 같은 인원의 산림청 직원과 청주대 중국유학생이 1일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김재철 사장은 23일 “장애인은 우리나라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소중한 이웃”이라면서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심어주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첫날 장애인들은 청원군 문의면에 있는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의 단풍길 2㎞를 걸으면서 단풍잎을 만져보는 체험을 한다. 잎이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가을을 만끽하기도 한다. 본관으로 들어가 역대 대통령이 사용하던 의자 등 각종 가구를 만져보는 체험행사도 있다. 둘째날에는 속리산 입구에 있는 천연기념물 103호 ‘정이품송’ 둘레에서 강강술래를 한다. 풍물패의 장단에 맞춰 장애인과 도우미들이 함께 손잡고 돌면서 한마음이 된다. 인근 사과농장으로 가 사과를 직접 따보고 청원군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서는 매미 등 곤충소리를 들어보는 기회도 있다. 이들은 25일 오후 6시부터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리는 단풍가요제에도 초청을 받았다. 올해 13회째로 지역 인기가수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가요제에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가수지망생 9명이 노래실력을 뽐낸다. 강석·김혜영의 사회로 열리는 이 가요제에는 관록의 가수 태진아, 송대관, 김범용, 인기가수 박현빈과 김준호·손심심 부부도 출연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대중가요의 진수를 선사한다. 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자체, 보상책 명문화 요구

    지자체, 보상책 명문화 요구

    정부가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에 따른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도축세 폐지를 추진하면서 정작 도축장을 운영 중인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구체적 지원책을 마련하지 않아 해당 지자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도축장 인근 주민들은 도축세가 폐지될 경우 혐오시설인 도축장의 폐쇄 투쟁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22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6일 도축세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전부 개정 법률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 법률안은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2010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축시설이 열악했던 지난 1951년 도축장에서 배출되는 축산 폐수 등을 정부가 처리하는 조건으로 도입된 도축세는 59년 만에 폐지될 전망이다. ●축산농가는 소 마리당 4만원 부담 사라져 도축세는 현재까지 가축(소·돼지) 시세의 1%(1마리당 소 4만원, 돼지 2300원 정도)에 상당하는 금액을 도축장 경영자가 축산농가 등 도축 의뢰인으로부터 징수해 해당 지자체에 납입, 지방세 수입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북 고령군과 군위군, 경남 창녕군, 충남 홍성군 등은 전체 지방세 중 도축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14~5% 정도로 높아 효자재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축장을 운영 중인 전국 84개 시·군·구가 지난 2006년 한해 동안 거둔 도축세는 모두 505억 6300만원이었다. ●84개 단체 도축장 운영… 年 505억 수입 재정자립도 전국 최하위권인 경북지역 11개 시·군의 도축세는 54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이 법률안이 본격 시행되면 이들 지자체는 도축세를 거둘 수 없게 돼 지방세수 감소가 불을 보듯 뻔하다. 이 같은 지방재원 감소 예상에도 불구, 정부가 도축세 폐지에만 급급한 나머지 지방세 감소에 따른 보전책을 명확히 마련하지 않아 해당 지자체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보전책은 지자체의 지방재원 감소분 중 72%를 교부세로, 나머지 28%는 농림사업 시행시 우선 지원해 주겠다고 구두 약속한 것이 전부다. 이는 정부가 지난 8월12일 경기도 수원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도축장을 운영 중인 지자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한 ‘도축세 폐지에 따른 재원 보전 대책’ 회의 때 제시한 내용이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정부의 이 같은 재정 보전책이 명문화되지 않아 신뢰성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현실성도 없다며 구체적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정부 교부세 지원의 경우 도축세가 행정안전부의 ‘교부 대상별 산정 항목 및 교부 기준·방법’에서 제외돼 지원 자체가 불투명하며, 실제 지원이 이뤄지더라도 현행 교부세 지원방법으로는 도축세 보전분이라는 것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농림사업 우선 지원도 문제로 지적됐다. 정부는 올해 순수 지방세 수입 100억원 가운데 도축세 수입이 16%를 차지하는 경북 고령군과 경기 동두천시, 충북 청원군 등에 대해 자유무역협정(FTA) 기금으로 ‘축산물 브랜드 타운’ 건립을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농림사업 우선 지원 요건도 완화 촉구 그러나 이 사업은 현행 농림수산식품부의 관련 지침상 기초자치단체 아닌 광역자치단체 대상 사업으로 분류돼 현실성이 없는 실정이다. 시·군 관계자들은 “정부가 도축세 폐지로 인한 지방세 감소분을 말로만 보전해 주겠다고 할 것이 아니라 지원 기간 및 금액,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명문화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농림사업 우선 지원도 요건을 대폭 완화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예산 삭감’ 반크 “허망하지만 큰 문제는 안 돼”

     정부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에 대한 예산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반크측은 크게 문제될 것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21일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반크에 지원해 오던 예산을 내년부터는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반크 지원예산은 지난 2005년 5200만원, 2006년 8000만원이 배정됐으나 이후 2007년 5000만원, 2008년 30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이 같은 예산삭감 방침에 대해 반크는 “2005년 정부에서 ‘앞으로 5~10년 정도는 꾸준히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었는데 갑자기 중단되게 돼서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그러나 정부 지원은 우리측 예산의 일부분일 뿐이어서 재정적으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실질적인 운영은 회원들의 가입비나 후원금 등을 통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본은 시스템상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이 확실하다.”면서 “우리 정부도 ‘XX의 날’ 선포 등으로 보여주기식 행정만 할 게 아니라 제도적인 보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갑작스런 삭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부의 ‘잘못된’ 예산 편성을 질타하고 나섰다. 특히 많은 네티즌들은 최근 일부 연예인들이 국고보조금 2억여원을 물쓰듯 써가며 응원을 핑계 삼아 베이징에서 호화판 생활을 했던 사실을 함께 거론하며 더 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크는 그동안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중국의 동북공정 논란 등 역사왜곡을 바로잡기 위한 행동을 통해 ‘정부보다 오히려 낫다.’는 평까지 들었던 단체로, 네티즌들은 ‘이러다가 독도까지 일본에 뺏기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포털 다음에 올린 글을 통해 “‘딴따라’ 관광시킬 돈은 펑펑 쓰면서, 독도 지킬 돈은 없앤다니 어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차라리 자기 돈으로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다니는 가수 김장훈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세워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비난 글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반크에 대한 모금 운동’을 벌이며 직접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함께걸음’은 21일 포털 다음 아고라 ‘모금 청원’게시판에 ‘반크를 살리자’라는 글을 통해 모금운동을 제안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비 신보 ‘레이니즘’ 19禁 가사로 논란 주성영 “임채진 검찰총장 ‘삼성 떡값’ 받았을 것” 강남경찰서, 기업형 룸살롱에도 ‘性戰’ 칼날 [뉴스in뉴스] 촛불 농성 100일,조계사에서는 지금…   [캐릭터뷰] 박철민이 말하는 ‘불광동 배용기’ 그리고 ‘배우 박철민’  
  • 돌아와요, YTN 돌발영상!

    돌아와요, YTN 돌발영상!

    YTN 노조원 대량 해고 사태로 방영이 중단된 YTN ‘돌발영상’을 살리기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노종면)의 ‘구본홍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이 90일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언론사 기자들과 시민사회단체의 지지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문화연대 미디어문화센터는 20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YTN ‘돌발영상’의 비상한 돌발사태”라는 주제로 긴급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지난 6일 YTN이 노조원 33명을 징계하는 과정에서 ‘돌발영상’ 제작진 3명 중 정유신 PD를 해고하고, 임장혁 PD를 6개월 정직 조치함에 따라 지난 9일 방송이 중단된 ‘돌발영상’의 문화정치적인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서 이기형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권력은 왜 ‘돌발영상’을 혐오하고 두려워하는가?”라는 발제문을 통해 “‘돌발영상’은 정치인들의 적나라한 모습을 희화화해 주는 흥미와 더불어 날카로운 잽이 있는 블랙 코미디를 민초들에게 선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정부는 비판정신을 체화하는 ‘돌발영상’ 제작자들을 껄끄러워하고,‘돌발영상’이 제공하는 전염력 강한 블랙코미디를 불편해한다.”고 덧붙였다. 임장혁 YTN ‘돌발영상’ 제작팀장도 이날 발제자로 나서 “불방 사태가 길어질수록 시청자 관심이 줄어들 수 있고, 사태가 해결되더라도 주목도와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에서 정치적 오해와 공격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돌발영상’은 YTN의 시청률과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점뿐만 아니라, 수익적으로도 기여가 크다는 점에서 대책없는 중단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임 팀장은 지난 17일 오후 사내게시판에 이와 관련한 글을 올리고 “‘돌발영상’ 불방으로 연 7억원 가까운 회사 수익이 차질을 빚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돌발영상’은 지난해 5월 별도 프로그램으로 확대된 뒤 광고수익이 점점 늘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3억 8900만원을 벌었고, 이달에도 4500만원의 수입이 예정돼 있었으며, 최근엔 인터넷을 통한 연계사업으로 월 2000만원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돌발영상’ 부활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YTN 홍보심의팀 관계자는 “현재 인원이 없어서 제작하지 못하고 있지만,‘돌발영상’은 YTN의 주력 프로그램이고 구 사장도 애착을 갖고 있는 만큼 폐지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조만간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포털 다음 아고라에서 네티즌(닉네임 ‘바람몰이’)이 제기해 진행중인 ‘돌발영상’ 살리기 청원운동에는 13일째인 20일 오후 현재 1만 500여명이 참여해, 지난 한달간 서명을 가장 많이 받은 청원을 기록하고 있다. 경향신문·한겨레·연합뉴스 등 기자협회 지회들과 외교부·통일부 등 정부부처 출입기자들이 YTN 노조원 징계철회와 사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현직 언론인들의 성명도 잇따르고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쌀직불금 부당 수령 공직자 전원 파면하라”

    쌀직불금 불법수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을 여야가 합의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적발된 공무원들의 파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과 바른교육시민연대 등 6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준법운동시민연합 준비위원회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쌀직불금을 부당 수령한 공직자는 도덕성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공직에서 근무할 자격이 없다”며 “정부는 부당 이익을 즉각 환수하고 관련 공직자들을 즉각 사퇴시키라”고 요구했다. 또 이 단체는 “정부는 공직사회 윤리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법제정에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공무원 범죄의 형법상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입법청원운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라임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 급물살타나

    프라임 그룹 비자금 조성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16일 프라임 그룹의 백종헌 회장을 1200억원대의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서울 서부지법 정영재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백 회장에 대한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세간에 떠돌고 있는 프라임 그룹의 정·관계 로비의혹에 대한 수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노승권)는 이날 한류우드 조성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프라임그룹 내 특수법인 사무실 및 참여업체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 수십명을 일산에 있는 법인 사무실 등에 급파해 사업 인허가 관련 서류와 회계 장부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프라임그룹이 과거 정권 실세들의 비호를 받아 고속 성장해 왔고, 한류우드 조성 사업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정치권 인사들에게 금품 로비를 벌여 계열사인 프라임개발이 부지를 헐값에 매입했다는 의혹 등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주식회사 한류우드 AM·청원건설·이데아건설 등으로, 모두 프라임그룹이 구성한 컨소시엄에 참여해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한 업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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