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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총리 가는 곳, 끝까지 쫓아가 사죄 요구할 겁니다”

    “아베 총리 가는 곳, 끝까지 쫓아가 사죄 요구할 겁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가는 곳은 어디든지 쫓아가 사과를 요구할 것입니다.” 2007년 미국 하원이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던 풀뿌리 한인단체들이 8년 만에 다시 뭉쳤다. 미국을 방문하는 아베 총리가 29일 일본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한다는 소식에 이를 저지하기 위한 청원운동을 벌였으나 여의치 않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한 아베 총리의 진정한 사과를 받아내겠다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꿨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이사는 22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아베 총리가 오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시민참여센터(KACE)와 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정대위),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등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7) 할머니를 모셔와 21일 의회를 방문, 아베 총리가 합동연설을 할 하원 본회의장에서 마이크 혼다 의원 등의 특별연설을 참관하는 등 아베 총리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쫓아가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이 할머니는 2007년 2월에도 하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일제의 위안부 만행을 낱낱이 증언한 바 있다. 시민참여센터와 정대위 관계자는 “이용수 할머니와 함께 아베 총리가 도착하는 보스턴을 방문해 항의시위를 벌이고, 28~29일에는 미·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백악관과 아베 총리의 합동연설이 진행되는 의회를 찾아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며 “뉴욕·뉴저지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에서 기념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아베 총리가 정상회담과 의회 연설을 한 뒤 방문하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도 현지 한인단체들과 연계해 규탄집회 등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는 위안부 결의안 주역인 혼다 의원의 지역구로, 한인들이 아베 총리의 방문을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2007년 위안부 결의안 통과 과정에서 일본 측이 이를 막기 위해 엄청난 로비를 펼쳤으나 결국 우리가 승리했다”며 “이번에도 의회를 설득해 아베 총리가 진심으로 사과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참여센터는 지역구 의원 20여명의 서명을 받아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는 편지를 아베 총리에게 보낼 계획이다. 글 사진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홍준표 “흔들리지 않고 수사준비…무슨 말 해도 변명으로 들려”

    홍준표 “흔들리지 않고 수사준비…무슨 말 해도 변명으로 들려”

    홍준표 “흔들리지 않고 수사준비…무슨 말 해도 변명으로 들려” 홍준표 경남지사, 홍준표 성완종 홍준표 경남지사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흔들리지 않고 수사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측보도가 난무해도 저는 흔들리지 않고 수사절차에 협조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실체적 진실은 검찰에서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그러면서 “이 마당에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한들 통상 정치인들의 상투적인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을 텐데 그런 말로 국민들의 의혹을 눈초리를 피할 수 있겠느냐”면서 “모든 것은 검찰의 수사절차에서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지난 2011년 전당대회에서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에 휩싸였다. 이날 오전에는 ‘홍 지사 측근이 돈 전달자 윤모 씨를 만나 회유를 시도했다’는 일부 언론보도가 나오자 홍 지사는 “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만났을 순 있다”면서 “그러나 회유 운운하는 건 좀 과하다”고 전면 부인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윤씨하고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내 주변에도 좀 있어요”라면서 “원래 윤씨는 친박연대도 같이 하고 이래 가지고 처음 밝힌대로 내 측근이 아니고 누구 측근인 줄 여러분 아실 거에요. 그 의원님(서청원 의원) 밑에서 같이 참모로 활동하던 사람들이 아직도 제 주변에 많아요”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후안무치 국회의원들, 외교관 특권까지 요구하나

    새누리당 일부 국회의원들이 해외에서도 면책특권을 누릴 수 있도록, 외교관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내용의 여권법 개정안을 내놓았다. 외교부도 강하게 반대하고 있고, 여론도 좋지 않아 현재로서는 통과될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이러한 발상 자체가 뻔뻔스럽다. 여야 모두 입만 열면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하고는 생업에 바쁜 국민의 질타가 줄어들면 여지없이 특권을 찾아 챙기는 모습에 넌더리가 날 지경이다. 이번 여권법 개정안이야말로 현재 차관에 준하는 국회의원의 의전을 ‘국빈’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스스로 나선 꼴이니, 염치가 없어도 너무 없다. 서울신문이 어제 단독 보도한 것에 따르면 안홍준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달 3일 ‘외교관 여권’ 발급 대상에 국회의원을 포함하는 내용의 여권법 개정안을 같은 당 소속 의원 10명과 함께 대표발의했다. 서청원, 한선교 의원 등도 포함돼 있다. 발의안에는 ‘현재 대통령령에 규정된 외교관 여권 발급 대상을 법률로 상향조정하고, 신규 발급 대상으로 국회의원을 추가한다’고 명시했다. 현재 외교관 여권 발급 대상은 전·현직 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등 4부 요인과 그들의 배우자, 27세 미만 미혼 자녀이다. 국가적 외교 수행과 소지자의 신변 보호가 목적이므로 발급 대상이 극히 제한적이다. 여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회의원 전원과 그 배우자, 자녀들도 외국 정부로부터 4부 요인과 마찬가지로 ‘극진한’ 대우를 받게 된다. 비자 면제 혜택과 사법상 면책특권을 누린다. 안 의원은 “국회의원들이 의원외교를 활발히 하기 때문에 외교관 여권 발급이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면서 “특권이 아니라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는데, 그 말을 곧이곧대로 들을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동안 제대로 된 의원외교의 성과도 거의 없다. 국회의원들은 ‘1인 헌법기관’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헌법 정신에 맞게 입법권을 행사하겠다는 표현이어야지, 헌법 기관으로서의 많은 특권을 챙기겠다는 입법권의 남용이어서는 안 된다. 헌법에서 국회의원의 형·민사상 면책특권을 허용한 이유도 직무와 관련한 발언이나 표결을 두고 징계해선 안 된다는 것이지 개별 의원의 부정부패를 옹호하자는 것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안철수 의원이 국회의원 수를 100명 줄이자고 했을 때 많은 국민이 환호한 것은 그동안 국회의원에게 많은 실망을 했기 때문이다. 특혜와 탐욕을 추구하는 국회의원이라면 내년 총선에서 물갈이되는 게 바람직할 것이다.
  • ”웃자고 하는 일에..” 무한도전 제작진, 식스맨 광희 반대 서명에 일침

    ”웃자고 하는 일에..” 무한도전 제작진, 식스맨 광희 반대 서명에 일침

    ”웃자고 하는 일에..” 무한도전 제작진, 식스맨 광희 반대 서명에 일침 ‘무한도전 식스맨 광희 반대서명, 웃자고 하는 일에’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광희의 무한도전 식스맨 반대 서명이 화제다. 이에 제작진 측은 웃자고 하는 일에 지나친 잣대를 삼가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18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청원 게시판 ‘아고라’에 ‘예원과 같은 소속사 광희의 무한도전 식스맨 반대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이 청원은 광희 무한도전 식스맨 반대 서명을 주장하며 “온 국민을 속이고서도 아직까지 본인의 직접적인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하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TV에 얼굴을 내밀고 가식적인 웃음을 팔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걸 방치하는 소속사에 속한 광희의 인성도 뻔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밝혔다. 이는 얼마 전 불거진 걸그룹 주얼리 전 멤버 예원과 배우 이태임 사이의 욕설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예원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광희에 대한 반발심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광희 무한도전 식스맨 찬성하시는 분 서명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에는 “저기 다른 한쪽에선 광희 반대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광희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예원이하고 같은 소속사라고 광희 반대를 하는 분은 안 된다고 봅니다. 광희 무한도전 나오는 걸 찬성하시는 분은 서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으로 광희의 ‘무한도전’출연에 찬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광희 무한도전 식스맨 반대 논란이 일자, 21일 무한도전 측이 입장을 밝혔다. 21일 무한도전 측은 “광희에 대한 반응을 봤다. 앞으로 광희가 잘 정착해야할 것이다”며 “웃자고 하는 일에 너무 잣대를 대지 않았으면 한다. 너그럽게 봐준다면 광희도 잘할 것”이라고 전했다. (웃자고 하는 일에, 웃자고 하는 일에, 웃자고 하는 일에, 웃자고 하는 일에, 웃자고 하는 일에, 웃자고 하는 일에, 웃자고 하는 일에) 사진 = 방송 캡처(”웃자고 하는 일에..” 무한도전 제작진, 식스맨 광희 반대 서명에 일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6천명 참여’ 예원 뻔뻔하니 광희 인성도 똑같다? 무슨 뜻인가 보니..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6천명 참여’ 예원 뻔뻔하니 광희 인성도 똑같다? 무슨 뜻인가 보니..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이유는 예원 때문? “너그럽게 봐 달라” 무한도전 입장보니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MBC 인기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선정된 가운데,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운동이 등장했다. 18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이슈 청원에는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운동이 등장했다. ‘예원과 같은 소속사 광희의 무한도전 식스맨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서명운동이다. 반대서명은 22일 기준 6000건을 돌파했다. 앞서 같은 날 방송된 ‘무한도전’ 에서는 무도멤버들이 식스맨 최종 후보 가운데 투표를 거쳐 광희를 선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광희는 3표의 지지를 얻어 식스맨으로 발탁됐다.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을 주도한 누리꾼은 “예원은 온 국민을 속이고도 아직 직접적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하게 티비에 얼굴을 내밀고 가식적인 웃음을 팔고 있다”며 “이 모든 걸 방치하는 소속사에 속한 광희의 인성도 뻔할 것”이라며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이유를 설명했다. 광희 식스맨 반대 논란이 일자, 21일 무한도전 측이 입장을 밝혔다. 21일 무한도전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광희에 대한 반응을 봤다. 앞으로 광희가 잘 정착해야할 것이다”며 “웃자고 하는 일에 너무 잣대를 대지 않았으면 한다. (시청자가) 너그럽게 봐준다면 광희도 잘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캡처(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대체 왜? 서명운동 보니..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대체 왜? 서명운동 보니..

    18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이슈 청원에는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운동이 등장했다. ‘예원과 같은 소속사 광희의 무한도전 식스맨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서명운동이다. 앞서 같은 날 방송된 ‘무한도전’ 에서는 무도멤버들이 식스맨 최종 후보 가운데 투표를 거쳐 광희를 선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광희는 3표의 지지를 얻어 식스맨으로 발탁됐다. 광희 식스맨 반대 논란이 일자, 21일 무한도전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광희에 대한 반응을 봤다. 앞으로 광희가 잘 정착해야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용서 못합니다” 30년 억울한 옥살이 피해자, 당시 검사와 만나다

    “용서 못합니다” 30년 억울한 옥살이 피해자, 당시 검사와 만나다

    살인범 누명을 쓰고 30년 이상 억울한 옥살이를 한 남자와 당시 사형을 선고했던 검사가 만났다. 검사는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며 용서를 구했지만 남자는 결국 그가 내민 손을 거절했다. 최근 미국 ABC뉴스는 루이지애나 교도소에서 사형수 신분으로 총 31년을 복역해 온 흑인 글렌 포드(64)와 당시 담당 검사였던 마티 스트라우드(63)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들의 악연은 지난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루이지애나 검사였던 스트라우드는 금은방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흑인 청년이었던 포드를 1급 살인죄로 기소했다. 포드는 줄기차게 무죄를 주장했으나 결국 백인들로만 이루어진 배심원단은 검사의 손을 들어주며 재판부는 사형을 선고했다. 이후 포드는 하루하루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공포 속에서 자신이 짓지도 않은 죄 값을 치르며 살아야 했다. 수차례 청원서와 진정서를 제출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다가 사건 현장에 그가 없었다는 새로운 증거가 나오면서 결국 지난해 3월 자유의 몸이 됐다. 그러나 사건 당시 청년의 몸이었던 그는 이제 노인이 됐고 더욱 안타까운 것은 폐암까지 얻었다. 지금은 4기로 악화돼 이제 살 날이 몇 달 남지 않은 그는 얼마 전 자택으로 사과하러 찾아 온 스트라우드를 만났다. 스트라우드는 "당신에게 한 짓은 내가 무덤까지 가져 가야할 오점" 이라면서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며 사죄했다. 그러나 포드는 "미안하지만 사과를 받을 수 없다" 며 거절했다. 이렇게 두 사람의 만남은 끝났지만 스트라우드의 말처럼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린 책임은 여전히 그에게 남을 것 같다. 이에앞서 스트라우드는 지역 신문에 이 사건에 대한 반성문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이 글에서 "33세였던 당시의 나는 오만하고 자기애로 가득찬 사람이었다" 면서 "재판에서 이기는 것에만 관심있었지 정의는 신경쓰지 않았다"며 기소 과정에서의 과오를 인정하며 사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예원과 관련있다? 알고보니..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예원과 관련있다? 알고보니..

    18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이슈 청원에는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운동이 등장했다. ‘예원과 같은 소속사 광희의 무한도전 식스맨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서명운동이다. 반대서명은 22일 기준 6000건을 돌파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광희가 잘 정착해야 할 것이다. 웃자고 하는 일에 너무 잣대를 대지 않았으면 한다. 너그럽게 봐준다면 광희도 잘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6천명 참여’ 무슨 이유로..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6천명 참여’ 무슨 이유로..

    18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이슈 청원에는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운동이 등장했다. ‘예원과 같은 소속사 광희의 무한도전 식스맨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서명운동이다. 반대서명은 22일 기준 6000건을 돌파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광희가 잘 정착해야 할 것이다. 웃자고 하는 일에 너무 잣대를 대지 않았으면 한다. 너그럽게 봐준다면 광희도 잘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이유 알고보니..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이유 알고보니..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광희의 식스맨 반대 서명이 화제다. 지난 18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청원 게시판 ‘아고라’에 ‘예원과 같은 소속사 광희의 무한도전 씩스맨 반대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이 청원은 광희 식스맨 반대 서명을 주장하며 “온 국민을 속이고서도 아직까지 본인의 직접적인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하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TV에 얼굴을 내밀고 가식적인 웃음을 팔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걸 방치하는 소속사에 속한 광희의 인성도 뻔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밝혔다. 이는 얼마 전 불거진 걸그룹 주얼리 전 멤버 예원과 배우 이태임 사이의 욕설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예원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광희에 대한 반발심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반대하는 이유보니..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반대하는 이유보니..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광희의 식스맨 반대 서명이 화제다. 지난 18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청원 게시판 ‘아고라’에 ‘예원과 같은 소속사 광희의 무한도전 씩스맨 반대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이 청원은 광희 식스맨 반대 서명을 주장하며 “온 국민을 속이고서도 아직까지 본인의 직접적인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하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TV에 얼굴을 내밀고 가식적인 웃음을 팔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걸 방치하는 소속사에 속한 광희의 인성도 뻔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밝혔다. 이는 얼마 전 불거진 걸그룹 주얼리 전 멤버 예원과 배우 이태임 사이의 욕설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예원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광희에 대한 반발심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위 아래로 흔들리는 무도팬 [이슈진단]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위 아래로 흔들리는 무도팬 [이슈진단]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위 아래로 흔들리는 무도팬 [이슈진단]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광희의 식스맨 반대 서명이 화제다. 지난 18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청원 게시판 ‘아고라’에는 ‘예원과 같은 소속사 광희의 무한도전 식스맨 반대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일부 네티즌은 얼마 전 불거진 걸그룹 쥬얼리 전 멤버 예원과 배우 이태임 사이의 욕설 논란과 함께 광희가 예원과 같은 소속사라는 이유로 광희의 인성을 운운하며 광희를 반대하고 나섰다. 앞서 ‘막말 논란’에 휩싸인 장동민이 식스맨 후보에서 자진 하차한 가운데 황광희가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최종 확정됐다. 하지만 논란은 끊이지 않는 상황. 김태호PD는 식스맨을 선발할 때 SNS을 통해서 시청자와 팬, 방송 관계자, 무한도전 외부 추천을 통해 21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후보 중 제작진은 8명을 추렸다. 이후 투표를 통해서 광희, 장동민, 최시원, 강균성, 홍진경 등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후 팬들은 무한도전 식스맨을 뽑기 위해 ‘대국민 투표’ 등 다양한 의견이 반영돼 ‘영광의 자리’에 한 사람이 오를 줄 알았다. 하지만 최종 선정된 5명의 후보와 그 선발 과정에 있어서 제기된 문제점은 점점 커져만 갔다. 먼저 증권가 정보지에 장동민의 식스맨 후보 내정설이 돌았다. 당시 내정설은 한 식스맨 후보가 이미 내정되어 있고 다른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했다는 내용이었다. 마침 장동민이 ‘속사정쌀롱’에서 하차하는 소식이 나왔고, 내정설은 신빙성을 더했다. 하지만 ‘장동민 속사정쌀롱 하차’는 장동민 스스로의 하차가 아니라 ‘속사정쌀롱’ 폐지였다. 오히려 식스맨 후보 내정설은 광희에게 맞아 떨어지는 듯했다. 광희는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5인 후보에 오른 후 SBS ‘인기가요’ MC에서 하차했고, 무한도전 식스맨이 되지 않는다면 돌아간다던 SBS ‘스타킹’에서도 하차했다. 당시 광희 소속사는 ‘스타킹 하차’와 ‘무한도전 식스맨’은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팬들은 개운치 않았다. 장동민이 하차할 당시 무한도전 제작진의 늑장대응도 한 몫 했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장동민 하차’와 ‘식스맨 선정’은 훤히 드러날 결말이고, 시청률의 하락으로 이어질 부담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논란이 되는 연예인에 대한 편집은 기존의 프로그램들이 지켜왔던 관례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 광희 식스맨 반대 논란이 일자, 21일 무한도전 측은 “앞으로 광희가 잘 정착해야할 것”이라며 “웃자고 하는 일에 너무 잣대를 대지 않았으면 한다. 너그럽게 봐준다면 광희도 잘할 것”이라고 전했다. 웃자고 하는 일 맞다. 이번 ‘무한도전 식스맨’ 선발 과정이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국회 청문회 같은 건 사실이다. ‘무한도전’이 애초에 식스맨을 선정하려 한 것도 시청자들에게 더 큰 재미를 주기 위해 시작한 일이다. 현재 상황에서 식스맨이 될 인물은 누구이며, 누가 식스맨에 어울린다는 말은 의미 없어 보인다. 또 광희가 식스맨에서 하차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하지만 공정치 못한 투표 방식과 식스맨 선정 과정은 지금 까지 쌓아온 ‘무한도전 신뢰성’에 큰 위기임엔 틀림없다. 10년 차 골수팬을 거느리고 있는 ‘무한도전’이기 때문에 모든 과정에 투명성은 꼭 필요한 것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예원 때문이라고? 도대체 왜?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예원 때문이라고? 도대체 왜?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광희의 식스맨 반대 서명이 화제다. 지난 18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청원 게시판 ‘아고라’에 ‘예원과 같은 소속사 광희의 무한도전 씩스맨 반대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이 청원은 광희 식스맨 반대 서명을 주장하며 “온 국민을 속이고서도 아직까지 본인의 직접적인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하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TV에 얼굴을 내밀고 가식적인 웃음을 팔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걸 방치하는 소속사에 속한 광희의 인성도 뻔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밝혔다. 이는 얼마 전 불거진 걸그룹 주얼리 전 멤버 예원과 배우 이태임 사이의 욕설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예원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광희에 대한 반발심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예원과 소속사 같다는 이유로.. ‘참여자 수는?’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예원과 소속사 같다는 이유로.. ‘참여자 수는?’

    18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이슈 청원에는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 운동이 등장했다. ‘예원과 같은 소속사 광희의 무한도전 식스맨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서명운동이다. 반대서명은 22일 기준 6000건을 돌파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광희가 잘 정착해야 할 것이다. 웃자고 하는 일에 너무 잣대를 대지 않았으면 한다. 너그럽게 봐준다면 광희도 잘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가뭄 속 우리 지역 물 왜 파나”… 주민 불만 타깃 된 네슬레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민들의 불만이 이 지역 국립공원을 취수원 삼아 마구잡이로 물을 퍼 올리는 다국적 회사를 향해 폭발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민단체들은 강수량이 1850년 이래 최저를 기록하면서 호수와 저수지의 수위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다국적 기업인 네슬레가 여전히 헐값에 지하수를 퍼내 다른 지역에 판매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 15만여명은 주 정부에 네슬레가 가뭄 동안 물을 퍼 올리지 못하게 막아 달라고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서에 서명했다. 최근 주 정부가 25%가량 물 사용을 줄이도록 주민들에게 강권하고 있으나 네슬레에는 이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가디언은 특혜에 가까운 취수가 이뤄지는 데는 생수회사들의 연간 생산량을 규제하는 법안에 전임 주지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역 활동가들의 말을 인용해 연간 700만 갤런(약 2649만ℓ)의 지하수가 캘리포니아에서 생수 생산에 사용된다고 전했다. 이는 이 지역 주민들이 사용하는 물의 12%에 해당한다. 반면 네슬레는 생수사업이 가장 규모가 적고 이익도 적게 내는 사업부로, 이번 가뭄의 원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이슈&이슈] 창원 ‘광역시의 꿈’은 응원받을 수 있을까

    [이슈&이슈] 창원 ‘광역시의 꿈’은 응원받을 수 있을까

    경남 창원시가 광역시 승격 추진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의 지방행정체제 개편 방향과 거꾸로 가는 정책인데다 경남도도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경기지역 광역시급 기초자치단체와의 형평성도 걸림돌이다. 창원시는 인구 108만명으로 경남에서 가장 큰 도시다. 경남도청이 있다. 우리나라 광역시는 모두 6곳이다. 울산시가 1997년 경남도에서 독립해 6번째 광역시가 됐다. 창원시는 옛 창원·마산·진해 3개 인접 시가 합쳐 2010년 출범한 통합시다. 통합 창원시는 이명박 정부 당시 정부와 정치권 등이 통합을 주도해 사실상 강제 통합이었다. 이 때문에 통합시 이름과 시청사 위치, 새 야구장 건립 부지 선정 등을 둘러싸고 지역 갈등이 그치지 않았다. 통합 전 3개 시로 다시 분리하자는 목소리도 높다.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는 지역갈등 극복 방안의 하나로 광역시 승격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난해 12월 창원시가 시민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역시 승격과 시 분리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광역시 승격에는 55.9%가 찬성하고 25%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창원시를 3개 시로 다시 나누는 데 대해서는 반대가 53.6%로 찬성 36.2%보다 높았다. 지난달 18일 광역시 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가 출범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협의회에는 민간단체와 기업, 학계, 유관기관, 지역원로 등 각계 인사 140여명이 참여했다. 추진협의회는 연말까지 시민 70만명의 서명을 받아 시민들의 뜻을 뭉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분위기와 기반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시의회에서 광역시 승격 건의안을 채택하고 국회에 시민 서명서 제출과 함께 광역시 승격 법률제정 청원과 법률안 발의를 한다. 2017년에는 경기권 5대 대도시와 공조체제를 강화해 광역시 승격을 전국적인 관심 사안으로 부각시켜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18년에는 광역시 승격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광역시 꿈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김철곤(전 창원시의회 의장) 협의회장은 “광역시 승격 서명에 시민들의 압도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 염원을 결집한 뒤 내년 창원광역시 설치 입법 청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2월 ‘자원봉사자 재능기부 공연 및 역량강화 교육’에서 “시정목표인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은 바로 창원광역시를 의미한다”면서 “올해를 창원광역시 승격 추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108만 시민과 함께 광역시 승격 추진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지난 1·2월 열린 6급 및 간부공무원 혁신전략 워크숍에서도 “창원시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을 실천하려면 기초자치단체 체제로는 한계가 있어 광역시 승격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구 115만여명의 광역시급 기초자치단체인 경기 수원시도 창원시의 광역시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창원광역시 승격 시민추진협의회 창립총회에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 “창원시의 광역시 승격 추진은 우리나라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힘을 보탰다. 창원시는 광역시가 되면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보할 수 있고 자치권한이 강화돼 정책에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 도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해 세수가 지금보다 1226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광역시 승격으로 시민들이 뭉치고 자치구를 운영할 수 있어, 지역갈등 해소와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경남도는 창원광역시 승격에 부정적이다. 경남 전체 가운데 인구 32.7%와 지역내총생산(GRDP) 37.4%를 차지하는 창원시가 경남에서 빠져나가면 도 위상이 위축되기 때문이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광역시 승격을 추진하는 창원시의 입장은 이해가 되지만 경남에서 떨어져 나가는데 경남지사와 경남의 다른 시·군 주민들이 동의해 줄 수 있겠느냐”면서 “부산과 울산에 이어 창원까지 경남에서 떨어져 나가면 경남도는 껍데기만 남게 돼 존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창원이 광역시로 승격되더라도 경남도는 8개 광역도 가운데 기존 인구 2위에서 3위로, GRDP 2위에서 5위로 낮아지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반박한다. 창원시가 광역시로 독립하면 김해·진주·밀양·사천·양산시가 오히려 발전한다는 것이다. 정부 지방행정체제개편에 역행한다는 지적에 대해 창원시는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을 따라가기보다는 광역시 승격으로 도시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광역시 능력이 되는 대도시는 광역시로 만들어 도시 스스로 발전할 수 있게 해주는 게 타당하며 행정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행 3단계인 행정체제를 2단계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진주를 비롯한 경남 서부 지역에서는 창원시가 광역시로 승격되면 경남도청이 진주로 옮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창원광역시 승격 추진을 주시하고 있다. 광역시 승격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폐지나 설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지방자치법 제4조에 따라 법률을 정하고 관계 지자체 의회 의견을 들어야 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기고] 군사 옴부즈맨 정착을 위한 제언/김진욱 21세기군사연구소장·국제정치학 박사

    [기고] 군사 옴부즈맨 정착을 위한 제언/김진욱 21세기군사연구소장·국제정치학 박사

    2005년 한국에서 처음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했을 때부터 필자의 관심은 내부 고발자의 신변보호 문제였다. 옴부즈맨 제도 자체가 공식 조직이나 기관의 부정적인 기능 혹은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내부 구성원의 협조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군사 옴부즈맨의 경우 우리 군의 풍토에서 내부 고발자에 대한 신변보호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동안 수차례의 군대 문화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핵심 사안인 군 내부 고발자의 신변보호 제도가 정착되지 않고 있는 것은 안타깝다. 지난해 12월 민관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군내 인권 실태를 감시하기 위해 ‘국방·인권 옴부즈맨’을 총리 직속 독립기구로 설치하는 것을 제안했다. 내용을 보면 군인 등의 진정 혹은 장관이나 국방위의 요청에 따라 옴부즈맨이 직권으로 조사를 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시정권고 및 이행 확인을 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국방장관 및 국회에 보고하는 것으로 돼 있다. 한국에서 옴부즈맨의 출발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신인 국민고충처리위원회라고 할 수 있다. 옛 고충처리위원회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옴부즈맨 활동을 시작했고 2008년 국민권익위원회로 통합될 때까지 옴부즈맨 정신에 따라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2006년 12월 산하에 국방소위원회 및 군사민원조사과를 신설해 필자도 당시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군사 옴부즈맨 설치 이후 지금까지 조사관들은 현역 장병 및 관련 국민들이 제기한 1만 5000여건의 피해를 조사, 처리했으며 현재도 군 고충민원을 접수,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2006년 출범 당시 2개과 18명으로 시작된 군사 옴부즈맨이 현재는 11명으로 축소되고 실제 활동에 필요한 병영 내 고충담당 인력도 2명에 불과하다. 최근 다시 군사 옴부즈맨 제도가 제안되는 것을 보면서 몇 가지 제안한다. 우선 중요한 것은 정보 제공자에 대한 신변보호 제도 마련이다. 정보 제공의 방법이나 과정에서 은닉성이 보장돼야 하고 법률적인 신변보호 장치도 반드시 구비돼야 한다. 또한 옴부즈맨 제도의 취지나 기능에 대한 홍보 강화도 요구된다. 이를 위해 국방일보나 국군방송에 코너를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장기적으로는 옴부즈맨 제도에 대한 우리 군의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 미군의 경우 병사가 군부대의 모든 문제에 대해 총장의 상관인 각 군성 장관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는데 우리도 모든 장병들이 공식 채널을 벗어나 직접 군사 옴부즈맨과 접촉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제3자를 통해 청원을 제기하는 것이 국가안보와 군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 옴부즈맨 활동과 제도가 성공하려면 옴부즈맨의 조사 활동이 제도적·법적으로 보장돼야 한다. 특히 포괄적 조사 능력이 아니라 조직이나 기구 자체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폐해를 식별할 수 있는 전문적인 조사 능력이 필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일시적·단발적인 방법보다는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전해 온 국민권익위원회의 옴부즈맨을 재편해 유사 기능을 통합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방법으로 이 제도를 발전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 ‘홍준표에 1억 배달’ 지목 윤씨, 당시 경남기업 사외이사였다

    ‘홍준표에 1억 배달’ 지목 윤씨, 당시 경남기업 사외이사였다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돈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윤모씨는 당시 이 회사 사외이사를 맡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씨는 홍 지사의 특보로도 일한 바 있어 성 전 회장과 홍 지사 사이의 메신저로 활동할 수 있었을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14일 경남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05~2014년 사업보고서와 재벌닷컴 등에 따르면 2008년 5월 경남기업 고문으로 들어간 윤씨는 2010년 3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이 회사 사외이사를 지낸 뒤 2012년 2월 부사장에 선임됐다. 앞서 성 전 회장은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2011년 6월쯤 당 전당대회에 나온 홍 지사에게 윤씨를 거쳐 1억원을 전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윤씨는 언론인 출신으로 성 전 회장의 외가 쪽 인척 관계에 있는 인사다. 주로 정치부 기자로 일한 그는 2008년 언론계를 떠난 뒤 중앙대 선배인 서청원(현 새누리당 최고위원) 당시 친박연대 공동대표를 도우면서 정계에 발을 디뎠다. 2010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 당시 안상수 전 의원과 경합을 벌이던 홍 지사의 공보 특보를 지냈으며,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엔 광명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다가 뜻을 접기도 했다. 윤씨가 홍 지사의 경선 때 공보 특보를 지냈고 경남기업 사외이사였던 점에 비춰 볼 때 그는 성 전 회장과 홍 지사 간에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경남기업의 사외이사 면면을 보면 정치인이기도 했던 성 전 회장이 아무한테나 사외이사를 맡기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일 만큼 진용이 화려하다. 역대 사외이사 명단에는 임창열 전 재정경제원 장관(전 경기지사)과 전형수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 유력 인사들의 이름이 올라 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충남 아산시장에 옛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임좌순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도 2005년 3월부터 2006년 7월까지 경남기업 사외이사로 재직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檢 ‘대선·전대’ 정조준… 여 “또 차떼기 악몽”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새누리당에 ‘차떼기’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당의 ‘보수 혁신’ 노력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부패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여권 전체가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당직자는 13일 “전당대회는 ‘전(錢)대’, 대선은 ‘뿌려지는 돈 규모가 가장 커서 대선’이라는 농담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라면서 “선거 자금으로 뒷돈이 오고간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 치렀던 2002년 대선 직후 ‘차떼기당’이라는 오명을 썼다. 대선을 4개월 앞두고 한나라당이 대기업으로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50억원을 트럭째 전달받는 등 823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일이 드러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에서는 대세론이 제기됐던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역전패했다. ‘차떼기’라는 단어는 이 때부터 새누리당에 가장 뼈아픈 단어이자 금전 관련 비리를 상징하는 표현이 됐다. 또 2012년 1월 고승덕 전 의원이 2008년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 측에서 돈봉투를 살포했다고 폭로한 것도 새누리당에는 잊고싶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지난해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맞붙었던 7·14전당대회에서도 집안싸움임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 측이 서 최고위원 측을 향해 “차량을 이용해 선거인단을 대거 동원한다”며 “차떼기’의 망령이 되살아난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현재 검찰의 칼끝은 2012년 대선과 2011년 전당대회를 정조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에서 조직과 자금 관리의 핵심이었던 서병수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홍문종 의원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경남지사가 첫 수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불법 자금을 전달받았는지를 캐는 것이 관건이다. 혐의 여부에 따라 새누리당의 ‘차떼기 트라우마’가 지속될지 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김무성도 서청원도 구명로비 전화받았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지난 9일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다수의 여권 인사들에게 전방위로 전화를 걸어 억울함을 호소하며 ‘구명 로비’를 벌인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당시 성 전 회장은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서 800억원의 사기 대출과 250억원 횡령, 9500억원 상당의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3~4차례 계속 걸려오는 전화번호가 있어서 리턴콜을 했더니 성 전 회장이었다”면서 “자신은 자원외교 비리와 관련이 없다며 억울하다고 호소를 하길래 ‘검찰에서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겠느냐. 변호사 대동해서 조사 잘 받으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하기 4~5일 전, 원유철 정책위의장 부친상에 다녀온 다음날(지난 2일) 그때였다”고 덧붙였다.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이날 충남 서산의료원에 마련된 성 전 회장의 빈소에서 “성 전 회장이 (나에게) 전화도 했고, 만난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성 전 회장은 ‘성완종 리스트’에 적힌 8명의 인사와도 통화를 했거나 전화 접촉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성 전 회장이 구명 전화를 건 사람은 새누리당 의원들을 포함해 여권 관계자 수백명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들 가운데 8명은 성 전 회장이 마지막 로비 대상으로 삼았던 현 정권 주요 인사들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한 의원은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날 통화를 했는데 억울하다며 도와 달라고 호소를 했다”면서 “검찰에 가서 (성 전 회장에게서 돈을 받은 사람에 대해) 입을 열 수도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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