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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왕’ 구스만 수감 근황 공개… “제발 잠 좀 자자”

    ‘마약왕’ 구스만 수감 근황 공개… “제발 잠 좀 자자”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58)이 수감 뒤 심리적인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 멕시코 일간지 라 호르나다는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구스만이 밤새 켜놓은 조명 아래에서 생활하는데다 교도관들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키 작은 사람'이라는 뜻의 애칭 '엘 차포'(El Chapo)로 유명한 구스만은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 서북부 시날로아주 로스 모치스의 한 가옥에서 체포됐다. 지난해 7월 최고 보안수준을 자랑하는 알 티플라노 교도소에서 탈옥한 지 약 6개월 만. 이후 멕시코 당국은 경비가 한층 강화된 교도소에 구스만을 재수감하고 주위에 탱크까지 배치하는등 보안에 만전을 기했다. 구스만의 변호사인 호세 곤잘레스가 언론에 흘린 그의 수감 상황은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의 공언처럼 살벌하다. 곤잘레스는 "강철 독방에 수감된 구스만이 24시간 꺼지지 않는 조명에서 생활하고 있다"면서 "한밤 중에도 2시간 마다 교도관들의 점검을 받고있으며 경비견들이 감방 밖에서 계속 짖어대 한숨도 못자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구스만이 변호사를 통해 교도관들의 학대를 금지하는 청원서를 법원에 제출했으며 재수감 이후 한 번도 가족 면회와 전화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스만은 코카인 등 마약을 미국에 공급하는 멕시코 최대 범죄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며 세계적인 마약왕으로 불렸다. 특히 그는 지난 1993년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돼 20년 형을 받았으나 2001년 탈옥한 바 있다. 또한 13년 만인 지난 2014년 다시 체포돼 수감됐으나 지난해 7월 탈옥해 '마약왕'에 이어 '탈옥왕'이라는 별명도 추가됐다. 현재 구스만은 멕시코 당국의 관할 하에 있으나 조만간 미국으로 추방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사법 당국은 마약 밀매, 살인, 무기 소지 혐의 등으로 그를 수배 중에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청원 “김무성이 권력자”

    서청원 “김무성이 권력자”

    친박(친박근혜)계 맏형 격인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28일 최근 ‘권력자’ 발언으로 계파 갈등을 부추긴 김무성 대표를 면전에서 작심 비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6일 경제계 행사에서 2012년 5월 국회법 개정안(국회선진화법)이 가결처리된 것과 관련해 “우리 당 많은 의원들이 반대했다. 그런데 ‘권력자’가 찬성으로 돌자 반대하던 의원들이 전부 다 찬성으로 돌아섰다”며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했다. 또 같은 날 언론 인터뷰에서 “권력 주변의 수준 낮은 사람들은 완장을 차려 한다. 완장을 차고 권력자 이미지를 손상시킨다”며 친박계에 직격탄을 날렸고, 다음날 당 행사에서 “과거에는 공천권이 당의 소수 권력자에 의해 밀실에서 좌지우지됐다”며 다시 ‘권력자’를 언급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왜 이런 권력자 발언을 해서 분란을 일으키느냐. 여당인 새누리당의 권력자는 김무성 대표 아니냐”며 김 대표의 면전에서 날을 세웠다. 이어 “김 대표가 모든 인사권을 갖고 당내 모든 회의에 참석하고 대권 후보 반열에 올랐는데, 이 이상의 권력자가 어디 있느냐”면서 “왜 이런 권력자 이야기가 나왔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국회선진화법도 김 대표가 ‘반대했지만 당 대표의 책임이 있어 사과한다’고 했는데 한 달도 안 돼 책임을 전가하려는 게 당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다시는 권력자라는 말로 당에 분란을 일으키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회의가 비공개로 전환된 이후에는 ‘권력자’와 관련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회의가 끝난 직후 굳은 표정으로 “할 말 없습니다”는 말만 남기고 빠른 걸음으로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같은 것도 김 대표가 독자적으로 가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합의해 온 것 등 해서 머릿속에 다 들어 있다”며 그동안 김 대표에게 쌓인 게 많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그는 “그동안 구체적으로 얘기 안 했는데, 권력자라는 말은 안 쓰는 게 좋다”면서 “최고 여당의 1인자가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고 잘못된 것이라서 지적하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발언 배경을 설명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마약왕’ 구스만 감옥서 하소연…“제발 잠 좀 자자”

    ‘마약왕’ 구스만 감옥서 하소연…“제발 잠 좀 자자”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58)이 수감 뒤 심리적인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근 멕시코 일간지 라 호르나다는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구스만이 밤새 켜놓은 조명 아래에서 생활하는데다 교도관들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키 작은 사람'이라는 뜻의 애칭 '엘 차포'(El Chapo)로 유명한 구스만은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 서북부 시날로아주 로스 모치스의 한 가옥에서 체포됐다. 지난해 7월 최고 보안수준을 자랑하는 알 티플라노 교도소에서 탈옥한 지 약 6개월 만. 이후 멕시코 당국은 경비가 한층 강화된 교도소에 구스만을 재수감하고 주위에 탱크까지 배치하는등 보안에 만전을 기했다. 구스만의 변호사인 호세 곤잘레스가 언론에 흘린 그의 수감 상황은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의 공언처럼 살벌하다. 곤잘레스는 "강철 독방에 수감된 구스만이 24시간 꺼지지 않는 조명에서 생활하고 있다"면서 "한밤 중에도 2시간 마다 교도관들의 점검을 받고있으며 경비견들이 감방 밖에서 계속 짖어대 한숨도 못자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구스만이 변호사를 통해 교도관들의 학대를 금지하는 청원서를 법원에 제출했으며 재수감 이후 한 번도 가족 면회와 전화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스만은 코카인 등 마약을 미국에 공급하는 멕시코 최대 범죄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며 세계적인 마약왕으로 불렸다. 특히 그는 지난 1993년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돼 20년 형을 받았으나 2001년 탈옥한 바 있다. 또한 13년 만인 지난 2014년 다시 체포돼 수감됐으나 지난해 7월 탈옥해 '마약왕'에 이어 '탈옥왕'이라는 별명도 추가됐다. 현재 구스만은 멕시코 당국의 관할 하에 있으나 조만간 미국으로 추방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사법 당국은 마약 밀매, 살인, 무기 소지 혐의 등으로 그를 수배 중에 있다. 사진= ⓒ AFPBBNews=News1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청주시, 청렴한 설 명절 보내기 운동 강력 추진

    충북 청주시가 다음달 12일까지 ‘청렴한 설 명절보내기 운동’을 강력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 감사관실이 청렴한 설 명절 보내기 운동 홍보를 위한 포스터와 배너기를 제작했다. 또한 시에서 발주한 공사와 용역 관련 업체 500여곳에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포스터는 청주시 본청과 구청 각 부서, 읍·면·동 등에 배포해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게시했다. 배너기는 청주시청과 4개 구청 출입구에 비치됐다. 청렴서한문에는 “우리 시 공직자는 절대 금품, 선물, 향응 등을 받지 않으며, 만일 요구하는 사례가 있을 경우 부조리신고센터나 감사관에게 신고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시가 명절을 앞두고 업체에 청렴서한문을 발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주시가 청렴한 설 명절보내기 운동을 강력 추진하는 것은 직원들의 잇따른 비리로 한동안 ‘부패 지자체’로 손가락질을 받아온데다, 청원군과 통합으로 직원들이 늘어 내부 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서다. 이삼표 청렴담당은 “포스터와 배너기 등을 보면서 청렴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청렴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의 자정노력과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명 동참을”… ‘동해 병기’ 백악관 청원 운동 비상

    2017년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동해 병기’를 관철하기 위한 1단계 노력인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청원 운동에 비상이 걸렸다. 서명자 수가 목표에 크게 미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피터 김 회장은 24일 “동해를 되찾아 오기 위한 백악관 청원 운동이 위기를 맞았다”며 “서명 마감일까지 2주일도 안 남은 오늘 현재 (홍보 부족으로) 겨우 5545명만 서명을 했다”고 서울신문에 밝혔다. 백악관은 청원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서명자가 10만명이 넘은 청원에 한해서만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지난 6일 시작된 서명은 다음달 5일까지 10만명이 넘어야 백악관의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서명은 한국 등 전 세계 거주자 누구라도 백악관 홈피에서 할 수 있다. 동해 병기 백악관 청원 서명에 참여하려면 wh.gov/iwXUG로 접속하면 된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음악제 준비 안 해?” 너댓살 아이들 학대 교사 3명 구속

    청주 청원경찰서는 유치원 음악제 준비 과정에서 원생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황모(26·여)씨 등 교사 3명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학대행위에 대한 감독을 소홀히 하거나 방치한 원장 강모(39·여)씨와 교사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청원구의 한 유치원 강당에서 연말 음악제 연습 중 교사들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4~6세 원생 60여명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다.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영상에는 황씨 등이 원생을 밀치고, 바닥에 악기류를 집어 던지는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피해 원생 가운데 1명은 전치2주의 진단서를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크게 다친 원생은 없지만 상습적으로 많은 학생들을 학대해 구속까지 하게 됐다”라며 “이들 모두 자신들의 가혹행위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이 유치원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가 있다’는 신고를 받아 지난해 11월부터 수사를 벌여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美여고생들 ‘흑인비하’ 티셔츠 입고 기념 촬영 파문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들이 훅인 비하를 상징하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촬영한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애리조나주(州) 피닉스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 6명은 학교 기념사진 촬영일을 맞아 큰 사고를 치고 말았다. 원래 30여 명의 여고생은 이날 '2016년 최고의 학급'이라는 글귀를 상징하는 글자가 하나씩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기념 촬영을 했다. 하지만 이 중 6명의 여학생이 따로 모여 흑인을 비하하는 금기어인 '깜둥이'(Nigger)라는 글귀를 상징하는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고 말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이들 6명 여학생의 흑인 비하 행동에 관해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일부에서 이 여학생에게 5일 정학 조치가 취해졌다는 소문이 퍼지자, 처벌이 빈약하다며 이들은 퇴학시켜야 한다는 청원 사이트가 개설되기도 했다. 학교 교장도 "이같은 행위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여학생들의 행위를 비난했지만. 책임을 지고 교장도 사퇴해야 한다는 비판이 대두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 이들 여학생들에게 개인적인 위협을 가하는 행위도 잇따르자, 지역 정치인들은 "여학생들이 중대한 실수를 한 것은 맞지만, 이들에 대한 위협도 심각한 것"이라면서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파문이 확대하자, 현지 경찰은 정확한 내용 파악과 함께 불상사를 막기 위해 해당 학교에 출동한 상태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축구공 종양’ 4살 소녀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축구공 종양’ 4살 소녀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머리에 축구공만한 종양이 생겨 목숨이 위태로웠던 한 소녀의 사연이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기적이 일어났다. 많은 사람의 관심과 도움으로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게 된 것.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州)에 있는 한 시골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4세 소녀 레누의 사연을 소개했다. 레누는 최근까지 후두부에 무게만 2.5kg에 달하는 거대 종양이 있었다. 모친 프라밀라의 말로는 태어났을 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머리에 무언가 덩어리 같은 게 생겨났다는 것. 처음에 가족들은 아이 머리에 단지 종기 같은 것이 생겼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덩어리가 사라지는 대신 점점 더 커졌고 결국 손을 쓸 수 없게 됐다는 것. 평소 가정부 일을 한다는 프라밀라는 “레누는 머리를 조금 건드리거나 잘 때 눕히면 울음을 터뜨렸다”면서 “수술시킬 돈이 없어 우리는 아이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레누는 그렇게 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한 채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본 한 남성이 SNS에 사연을 공개하면서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소식은 급격히 확산했고 결국 우타르프라데시 주의 아킬레쉬 야다브 주지사에게까지 전달됐다. 이후 야다브 주지사가 아이가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렇게 레누는 지난달 22일 주도 러크나우에 있는 킹조지스 대학병원에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레누의 종양은 ‘거대 후두 뇌류’(giant occipital encephalocele). 이는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세계에서 두 번의 사례 밖에 보고되지 않았다고 수술을 집도한 S.N. 쿠릴 박사는 말했다. 또한 아이의 종양은 양성으로 위험했다고 한다. “하루빨리 수술받지 않았다면 종양은 더욱 커져 결국 파열됐을 것”이라면서 “그런 일이 있었다면 아이는 살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박사는 설명했다. 또 종양은 악성이 될 소지가 있어 수술은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수술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었다. 쿠릴 박사는 “눈에 시야를 공급하는 필수 시신경에 손상 없이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주 과제였다”면서 “수술 동안 손상이 생겼다면 이후 아이는 영구적으로 시각을 잃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하지만 앞으로 아이에게 지속적인 영향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쿠릴 박사는 말한다. 이에 대해 농장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레누의 아버지 진칸트(30)는 “이건 기적이나 마찬가지였다”고 벅찬 감회를 말했다. 그는 “난 SNS가 무엇이고 어떻게 작용하는지 몰랐지만 내가 아는 한 가지는 그게 내 아이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것”이라면서 “레누를 돕기 위해 청원서를 올린 남성 또한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정심과 자비심에 의한 이런 행동은 사람에 대한 내 믿음을 회복했다”면서 “그들 모두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산쟈이 판데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축구공 종양’ 4살 소녀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축구공 종양’ 4살 소녀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머리에 축구공만한 종양이 생겨 목숨이 위태로웠던 한 소녀의 사연이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기적이 일어났다. 많은 사람의 관심과 도움으로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게 된 것.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州)에 있는 한 시골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4세 소녀 레누의 사연을 소개했다. 레누는 최근까지 후두부에 무게만 2.5kg에 달하는 거대 종양이 있었다. 모친 프라밀라의 말로는 태어났을 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머리에 무언가 덩어리 같은 게 생겨났다는 것. 처음에 가족들은 아이 머리에 단지 종기 같은 것이 생겼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덩어리가 사라지는 대신 점점 더 커졌고 결국 손을 쓸 수 없게 됐다는 것. 평소 가정부 일을 한다는 프라밀라는 “레누는 머리를 조금 건드리거나 잘 때 눕히면 울음을 터뜨렸다”면서 “수술시킬 돈이 없어 우리는 아이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레누는 그렇게 아무런 치료도 받지 못한 채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본 한 남성이 SNS에 사연을 공개하면서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소식은 급격히 확산했고 결국 우타르프라데시 주의 아킬레쉬 야다브 주지사에게까지 전달됐다. 이후 야다브 주지사가 아이가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렇게 레누는 지난달 22일 주도 러크나우에 있는 킹조지스 대학병원에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레누의 종양은 ‘거대 후두 뇌류’(giant occipital encephalocele). 이는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세계에서 두 번의 사례 밖에 보고되지 않았다고 수술을 집도한 S.N. 쿠릴 박사는 말했다. 또한 아이의 종양은 양성으로 위험했다고 한다. “하루빨리 수술받지 않았다면 종양은 더욱 커져 결국 파열됐을 것”이라면서 “그런 일이 있었다면 아이는 살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박사는 설명했다. 또 종양은 악성이 될 소지가 있어 수술은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수술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었다. 쿠릴 박사는 “눈에 시야를 공급하는 필수 시신경에 손상 없이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주 과제였다”면서 “수술 동안 손상이 생겼다면 이후 아이는 영구적으로 시각을 잃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하지만 앞으로 아이에게 지속적인 영향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쿠릴 박사는 말한다. 이에 대해 농장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레누의 아버지 진칸트(30)는 “이건 기적이나 마찬가지였다”고 벅찬 감회를 말했다. 그는 “난 SNS가 무엇이고 어떻게 작용하는지 몰랐지만 내가 아는 한 가지는 그게 내 아이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것”이라면서 “레누를 돕기 위해 청원서를 올린 남성 또한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정심과 자비심에 의한 이런 행동은 사람에 대한 내 믿음을 회복했다”면서 “그들 모두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산쟈이 판데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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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만난 서청원 “위안부 합의정신 해쳐선 안 된다”

    아베 만난 서청원 “위안부 합의정신 해쳐선 안 된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서청원 최고위원과 연맹 소속 김태환·주호영·심윤조(이상 새누리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의원이 13일 일본을 방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만나 북한 핵실험과 한·일 일본군 위안부 협상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북한 핵실험은 일·한 양국의 국가 안보상 중대한 위협이며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히 비난한 뒤 “이런 상황일수록 일·한, 일·한·미 협력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면담 후 서 최고위원은 “내가 (북한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북한이 ‘이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강하게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아베 총리는 ‘일본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그런 방향으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에게 보내는 박근혜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 메시지를 통해 “군 위안부 합의가 양국 관계의 선순환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합의를 잘 이행해 나감과 동시에 사실이 아닌 일들이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합의의 정신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지난달 일·한 외교장관 회담과 박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으로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朴대통령 구두 메시지 오늘 아베 총리에 전달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등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13일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면담한다. 연맹 측은 12일 “회장인 서 최고위원 등이 내일 오전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신년회에 참석한 뒤 오후에 아베 총리를 만나고 귀국한다”고 말했다. 한일의원연맹 의원들은 면담에서 최근 타결된 일본군 위안부 협상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양국 관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아베 총리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라고 연맹 측은 전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한일의원연맹에서 해마다 민단 신년회에 참석했고 지난해에도 서 최고위원이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면서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 이후 아베 총리가 만나는 한국의 첫 국회의원인 만큼 위안부 협상 후속조치나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대응 방안과 관련된 내용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지난해 1월에도 일본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이번 방일단에는 서 최고위원 외에 새누리당 김태환·심윤조·주호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의원이 포함됐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與 종편 패널 일색… 野 부실 검증 속출

    與 종편 패널 일색… 野 부실 검증 속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수혈 전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여권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를 중심으로 지난 10일 1차 영입 인사의 면면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잇따른 반면 야권에선 일부 인사들의 전력을 충분히 검증하지 못해 사달이 났다. ●친박 “1차 영입 인사 기대 못 미쳐” 비판 친박계 핵심 홍문종 의원은 11일 SBS 라디오에서 “소외 지역, 사회적 약자, 여성, 청년 등 새누리당에 많은 의견을 전달하지 못하는 부류에 속하는 분들에 대한 영입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1차 영입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날 입당 회견을 한 6명 중 4명이 율사 출신인 데다 종합편성채널 패널 일색인 탓에 감동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인 셈이다. 친박계 좌장 서청원 최고위원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적이 있는 사람(박상헌 공간과미디어연구소장,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새롭게 영입하는 것처럼 발표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허신행 “영입할 땐 언제고… 安 사과하라” 야권에선 호남 출신 인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경쟁을 벌이면서 부실 검증까지 맞물려 삐걱거렸다.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소명 절차도 없는 졸속 영입 취소로 씻을 수 없는 인격 살인을 받도록 한 것에 대해 안철수 의원이 정식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8일 ‘스폰서 검사’ 사건에 연루된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 ‘북풍’(北風) 개입 의혹과 관련해 금품을 건넨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은 김동신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국민의당에 영입됐다가 3시간 만에 전격 취소됐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만나 뵙고 (사과) 말씀드리겠다”면서 “(논란이 제기된 다른 발기인들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도 문재인 대표가 공들인 ‘여성 영입 1호’ 김선현 차의과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그림 무단 사용 및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영입인사 자격을 자진 반납한 바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재연 기자 ooscal@seoul.co.kr
  • ‘인디언 목조르는 백인’…해묵은 마을 표지판 논란

    ‘인디언 목조르는 백인’…해묵은 마을 표지판 논란

    미국 뉴욕주(州)에 있는 화이트보로(Whitesboro) 마을이 마을을 상징하는 표지판이 백인이 인디언 원주민의 목을 조르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오랜 논란 끝에 결국, 이에 관한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지난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화이트보로 마을은 이 마을의 창시자인 백인이 과거 미 대륙 개척 시기에 이 지역 원조 인디언과 서로 우정어린 시합을 벌인 끝에 서로 화해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당시의 시합 장면을 상징하는 그림을 그동안 마을 표지판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이 마을 표지판은 1960년대부터 백인의 손이 인디언의 어깨가 아니라 목 쪽으로 향하게 점점 조작되었다는 논란이 휩싸이면서 다른 미국 내 인디언 조직들로부터 인디언 차별을 묘사했다는 소송을 당하는 등 수십 년간 논란을 몰고 왔다. 최근에도 미국 내 여러 인디언 단체들이 마을 표지판을 변경하라는 인터넷 청원을 올려 9,600명이 서명하는 등 마을 표지판을 변경하라는 압력을 계속해 왔다. 결국, 주민 약 3,700명이 거주하는 화이트보로의 시장은 오는 11일 하루 동안 마을 표지판에 관한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화이트보로 시장은 "이 표지판 외에도 10여 개의 다른 표지판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며 "이번 투표가 이런 논란을 마무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화이트보로 마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투표가 법적인 강제적인 투표가 아니라, 주민의 선택 사항"이라면서 "하지만 마을 주민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표지판이 마을을 대표하면 좋은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수십 년간 논란에 휩싸인 뉴욕 화이트보로 마을 표지판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미국 전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 “아베 사과 미흡, 미 정부 대응도 잘못”

    미국 전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 “아베 사과 미흡, 미 정부 대응도 잘못”

    “아베(신조 일본 총리)의 사과는 미흡합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이 문제가 해결됐다고 해야 풀리는 겁니다.” 2007년 미국 의회에서 처음으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청문회를 주도한 에니 팔레오마베가 전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원장이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팔레오마베가 전 위원장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주도하다가 2014년 말 은퇴한 뒤에도 위안부 문제 해결를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고 밝히 바 있다. 그는 9일(현지시간) 서울신문에 보내온 논평에서 “아베 총리는 중국,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대만 등 많은 나라의 일본군 위안부들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을 뿐더러, 일본 정부가 제공한다는 10억엔(약 100억원)은 배상금이 아니고 소녀상 철거 여하에 달렸을 수 있다고 규정하려고 관련 언급도 누락시킴으로써, 모든 면에서 그의 사과는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아베 총리는 (위안부들의) 고통의 범위를 축소하고 일본의 전쟁 범죄를 하찮게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위안부 문제는 실제 살아있는 재판관(위안부)들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고 말할 때까지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2007년 미 의회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열렸던 역사적인 위안부 청문회에 당시 국회의원으로서 참석한 바 있고, 위안부 문제에 헌신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위안부 문제가 진정으로 해결될 때까지 일본이 계속 책임감을 갖도록 박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팔레오마베가 전 위원장은 미국의 대응에 대해서도 각을 세웠다. 그는 “존 케리 국무장관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합의 전후로 어떤 협의도 갖지 못했는데도 아베 총리의 ‘용기’를 칭찬했는데 미 정부를 대표해 말하는 사람들은 용어 선택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런 단어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과거와 현재를 모욕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미국이 한·미·일 3국 간 경제·안보 협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용기’는 범죄 가해자에 쓰는 것이 아니라 일본군에 의해 잔인하게 유린된 희생자들에게 적용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백악관이 2014년 청원 웹사이트에 올라온 캘리포니아 소녀상 철거 청원 주장을 용인했던 것도 잘못됐다”며 “일본 정부는, (테러집단)보코하람처럼, 비양심적 방법으로 민간인들을 타깃으로 삼는 것을 용인했다. 미 정부는 위안부들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그런 공격적 청원 내용 게재를 삭제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인디언 목조르기’ 논란 마을 표지판, 결국 투표 실시

    ‘인디언 목조르기’ 논란 마을 표지판, 결국 투표 실시

    미국 뉴욕주(州)에 있는 화이트보로(Whitesboro) 마을이 마을을 상징하는 표지판이 백인이 인디언 원주민의 목을 조르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오랜 논란 끝에 결국, 이에 관한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화이트보로 마을은 이 마을의 창시자인 백인이 과거 미 대륙 개척 시기에 이 지역 원조 인디언과 서로 우정어린 시합을 벌인 끝에 서로 화해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당시의 시합 장면을 상징하는 그림을 그동안 마을 표지판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이 마을 표지판은 1960년대부터 백인의 손이 인디언의 어깨가 아니라 목 쪽으로 향하게 점점 조작되었다는 논란이 휩싸이면서 다른 미국 내 인디언 조직들로부터 인디언 차별을 묘사했다는 소송을 당하는 등 수십 년간 논란을 몰고 왔다. 최근에도 미국 내 여러 인디언 단체들이 마을 표지판을 변경하라는 인터넷 청원을 올려 9,600명이 서명하는 등 마을 표지판을 변경하라는 압력을 계속해 왔다. 결국, 주민 약 3,700명이 거주하는 화이트보로의 시장은 오는 11일 하루 동안 마을 표지판에 관한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화이트보로 시장은 "이 표지판 외에도 10여 개의 다른 표지판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며 "이번 투표가 이런 논란을 마무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화이트보로 마을의 한 관계자는 "이번 투표가 법적인 강제적인 투표가 아니라, 주민의 선택 사항"이라면서 "하지만 마을 주민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표지판이 마을을 대표하면 좋은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수십 년간 논란에 휩싸인 뉴욕 화이트보로 마을 표지판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인사]

    ■국토교통부△산업입지정책과장 표용철 ■경찰청 ◇경정 승진△교통기획 이창민△보안3 이교진△정보2 김병수△기획조정 권우혁△감찰 배병호△형사 임인수△정보통신 최영윤△감찰 서호양△정보3 하준영△외사수사 이규탁△홍보 임영진△사이버안전 양광모△정보1 허석봉△경비 최창복△수사1 김현수△인사 이용두△보안3 지상호△외사기획 서승환△재정 김수영△교육정책 양금석△경무 이이식△수사1 한광규△정보2 김준열△생활안전 임홍준△서울 구로 여성청소년 박미혜△경기 용인서부 여성청소년 박은순△서울 은평 수사 김수희△서울 송파 형사 김미향△서울 용산 경무 신영숙△교통안전 황규정△여성청소년 심보영 ■부산지방경찰청 ◇경정 승진△홍보담당관실 정태운△청문감사담당관실 윤종원△교통과 김한국△경비과 오부걸△형사과 전진호△부산진경찰서 정보보안과 김민철△ 해운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주철회△금정경찰서 수사과 배용석△사하경찰서 다대지구대 손인식△연제경찰서 정보보안과 이철민△북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윤경수◇경감 승진△경무과 이상원△정보화장비과 박병환△교통과 양영포△112종합상황실 이윤기△형사과 김태영△형사과 박태명△보안과 김순조△외사과 박희찬△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 조익수△중부경찰서 부평파출소 박정균△동래경찰서 경무과 옥영노△동래경찰서 수사과 권기화△동래경찰서 충렬지구대 이종철△영도경찰서 정보보안과 전민수△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박상관△동부경찰서 초량지구대 박종수△부산진경찰서 형사과 남형옥△부산진경찰서 형사과 서호중△부산진경찰서 가야지구대 김평식△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갑중△서부경찰서 수사과 이봉수△남부경찰서 교통과 백구흠△남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김종광△남부경찰서 형사과 정요일△남부경찰서 정보보안과 우을한△해운대경찰서 경무과 정수도△해운대경찰서 경비과 모종한△해운대경찰서 중동지구대 하성규△사상경찰서 경비교통과 최문택△사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서정해△금정경찰서 경비교통과 정재면△금정경찰서 형사과 홍순태△사하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오학동△사하경찰서 괴정지구대 이춘열△연제경찰서 경무과 박민석△연제경찰서 정보보안과 이익환△강서경찰서 정보보안과 이윤희△북부경찰서 형사과 서현수△기장경찰서 수사과 김태우 ■충북지방경찰청 ◇경정 승진△경무과 송동헌△수사과 이규성△보안과 김용균△청주 상당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송석명◇경감 승진△경무과 성백주△형사과 이상준△경비교통과 장시종△112종합상황실 김태섭△정보화장비담당관실 이동규<청주 흥덕경찰서>△원영배△봉명지구대 이정섭△청주 상당경찰서 정보보안과 전수철<청주 청원경찰서>△경무과 박영민△내수파출소 김진환△충주경찰서 수사과 서종석△제천경찰서 경무과 주만정△단양경찰서 경무과 박상진△보은경찰서 정보보안과 박종찬△진천경찰서 경무과 박인수◇경위 승진△생활안전과 이상희△ 경비교통과 박중철△정보과 김덕환<청주 흥덕경찰서>△수사과 허세영△경비교통과 전영호△청주 상당경찰서 성안지구대 권오걸△청주 청원경찰서 정보보안과 정태훈<충주경찰서>△김학용△노종찬△제천경찰서 경무과 권희봉△음성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김세영△영동경찰서 경무과 이종환△괴산경찰서 정보보안과 이원구△옥천경찰서 정보보안과 박대환 ■강원지방경찰청 ◇경정 승진△경무과 천준철△태백경찰서 경무과 이창희△삼척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신동길△원주경찰서 수사과 원용구◇경감 승진△정보과 허남중△형사과 신철△경비교통과 신재석△112종합상황실 손만식△경무과 박재연△경비교통과 황정근△영월경찰서 수사과 박진훈△횡성경찰서 정보보안과 나영석△평창경찰서 경무과 김재중△춘천경찰서 수사과 홍준표△정선경찰서 경무과 엄재인△속초경찰서 보안과 김태경△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김명래△동해경찰서 정보보안과 정일봉△강릉경찰서 정보보안과 이인규△원주경찰서 단관지구대 이성곤△홍천경찰서 정보보안과 신익철 ■경북지방경찰청 ◇경정 승진△권홍만△박철민△이상영△서병철△구미서 천창필△성주서 남치호△청도서 전주형◇경감 승진△최창곤△김종원△강창희△김용호△이효순△경주서 주재정△〃김상직△안동서 김재철△칠곡서 홍기근△영주서 박상호△의성서 김성제△김천서 여윤기△경산서 김일호△〃강석구△영천서 권문식△구미서 이재길△〃송규호△성주서 이희수△포항북부서 박성기△〃김종학△청송서 남동건△청도서 최재명△포항남부서 함창석△〃이기용△상주서 조용균△봉화서 임해중△울진서 임상일 ■대구지방경찰청 ◇경정 승진△정보2팀장 김천우△보안수사2대장 차재문△경찰특공대장 이홍수△남부경찰서 지능팀장 김선희△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 제갈오현△수성경찰서 정보계장 장병욱◇경감 승진△홍보담당관실 정지환△감찰계 윤광택△인사계 윤정구△정보3계 최영호△112종합상황실 김광준△생활안전계 윤보한△아동청소년계 장복순△수사이의조사팀 배홍수△마약수사대 임선제△교통조사계 이상건△중부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 방봉욱△동부경찰서 경무계 박욱상△〃동촌지구대 이건욱△서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박종식△〃이현지구대 이두용△남부경찰서 동대명지구대 안종성△북부경찰서 형사팀 김삼환△수성경찰서 생활안전계 홍석운△〃정보계 김형준△달서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윤영수△〃수사지원팀 정동렬△성서경찰서 형사지원팀 이재규△〃두류파출소 김규태△달성경찰서 형사팀 김형균△강북경찰서 정보계 안재기 ■대전지방경찰청 ◇경정 승진△정보화장비기획 이충원△서부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 김재춘△동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신정렬△중부경찰서 유등지구대 오용진◇경감 승진△지능범죄수사대 조병설△외사계 한광림△감찰 주진영△홍보담당관실 조병태△경비경호계 백순기△여성보호계 서세원△둔산경찰서 생활안전계 최명호△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계 김진수△둔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이정태△대덕경찰서 청문감사관실 박천영△중부경찰서 남대전지구대 이명희△유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정구영△동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김석빈 ■충남지방경찰청 ◇경정 승진△외사계 조경호△아동청소년계 김상기△과학수사계 박노술△천안동남서 정보계 오두환◇경감 승진△정보3계 김재열△강력계 김경모△정보화장비기획계 임선재△천안동남서 생활안전계 김익응△공주서 교통관리계 유산종△고속도로순찰대 류희열△금산서 청문감사관실 길호균△부여서 경무계 사의창△당진서 경무계 박기준△천안서북서 교통관리계 인기천△서산서 교통관리계 이상민△보령서 여성청소년수사팀 이시형△홍성서 정보계 이용주△세종서 아름파출소 최정인△아산서 외사계 오승학 ■창원시 ◇3급△창원시정연구원 파견 이기태◇4급△환경녹지국장 홍의석△도시정책국장 김용운△차량등록사업소장 한홍준△인사조직과 이덕희△창원산업진흥재단 파견 박진석△복지문화여성국장 이용암△안전건설교통국장 임인한△농업기술센터 소장 최용균△하수관리사업소장 이문수△성산구 대민기획관 변재혁△내서읍장 직무대리 장진규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급 전보△비서실장 박창완△감사실장 하복수△홍보실장 임연민△안전품질실장 연덕원△계약처장 김동훈△재무전략처장 용해식△건설계획처장 김효식△고속철도처장 하삼호△광역민자철도처장 석호영△전철처장 박민주△궤도처장 이용희△시설계획처장 신철수△시설개량처장 장형식△재산용지처장 박진현△해외기획처장 신동식△기술연구처장 권오혁△수도권본부 건설총괄처장 이만수△영남본부 재산지원처장 윤여철△영남본부 건설총괄처장 박준원△영남본부 기술처장 최태수△호남본부 재산지원처장 김공수△호남본부 건설기술처장 오세영△충청본부 재산지원처장 은찬윤△충청본부 시설관리처장 허상원△충청본부 건설기술처장 정한욱△강원본부 시설관리처장 양종대△부산광역시 파견 오왕교 ■CBS ◇승진△미래전략실 한민족평화통일기획단장 권혁률△〃종교개혁500주년기획단장 이기운△기획조정실 홍보부장 양병삼△경영본부 인사부장 심국보△〃자산관리부 관리기획팀장 최병우△〃자산관리부 시설운영팀장 김성규<미디어본부>△편성국 편성부장 조충남△편성국 아나운서부장 김은영△보도국 경제부장 이재기△보도국 문화체육부장 최승진△보도국 경인취재센터장 최선욱△보도국 뉴미디어부 스마트뉴스팀장 정승권△보도국 뉴미디어부 SNS팀장 최철△디지털기술국 송출기술부장 주창권△선교TV본부 선교국 선교협력부장 심기식△〃선교국 선교협력팀장 강선미△〃시네마국 시네마사업부장 최명진△마케팅본부 문화콘텐츠센터 공연기획부장 강기영△전북방송본부 특임국장 봉순덕△〃보도제작국장 김용완△〃디지털기술국장 최춘우△청주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김기수△〃디지털기술국장 정내강△강원방송본부 디지털기술국장 박필상△대전방송본부 디지털기술국장 채진석△〃보도제작국 편성팀장 이태헌△경남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권석준◇전보△미래전략실 송신소개발기획단장 박만석△〃송신소개발기획단 기획위원 백창기△기획조정실 매체정책부장 황명문△〃홍보부 홍보기획팀장 고길화<미디어본부>△편성국 제작1부장 박철△편성국 제작2부장 이덕우△편성국 JOY4U부장 김세광△보도국 뉴스제작부장 권혁주△보도국 뉴미디어부장 겸 노컷뉴스팀장 도성해△ICT R&D센터 ICT전략부장 이기범△ICT R&D센터 ICT개발부장 안종우△선교TV본부 선교국 선교기획부장 유승우△〃선교국 문화선교부장 이진백△〃TV제작국 특집부장 김동민△강원방송본부 총무국장 겸 심의국장 김동욱 ■라이나생명 ◇전무 승진△TM영업총괄 서진섭△대면영업총괄 김병삼 ■한국신용평가 ◇승진△C&C(Commercial & Communications Group) 총괄본부장(상무) 윤기△기업IR본부장 안경희△기업IR본부센터장 박기철 정민수 박상용△SF IR본부센터장 전용덕◇전보△금융공공IR본부장 김형수△PF평가본부장 박상일 ■조선대병원 △부원장 소금영(마취통증의학과 교수)△기획실장 이준영(정형외과 교수)△진료부장 노영일(소아청소년과 교수)△대외협력실장 김경종(외과 교수)△의료질관리실장 천지선(성형외과 교수)
  • [인사] 경찰청, 부산경찰청, 전남경찰청, 충북경찰청, 한국철도시설공단, 전남도, 기술보증기금, 극지연구소, 전북김제시

    ■경찰청 ◇ 경정 승진 [일반·수사·통신] ▲ 교통기획 이창민 ▲ 보안3 이교진 ▲ 정보2 김병수 ▲ 기획조정 권우혁 ▲ 감찰 배병호 ▲ 형사 임인수 ▲ 정보통신 최영윤 ▲ 감찰 서호양 ▲ 정보3 하준영 ▲ 외사수사 이규탁 ▲ 홍보 임영진 ▲ 사이버안전 양광모 ▲ 정보1 허석봉 ▲ 경비 최창복 ▲ 수사1 김현수 ▲ 인사 이용두 ▲ 보안3 지상호 ▲ 외사기획 서승환 ▲ 재정 김수영 ▲ 교육정책 양금석 ▲ 경무 이이식 ▲ 수사1 한광규 ▲ 정보2 김준열 ▲ 생활안전 임홍준 [여경] ▲ 서울 구로 여성청소년 박미혜 ▲ 경기 용인서부 여성청소년 박은순 ▲ 서울 은평 수사 김수희 ▲ 서울 송파 형사 김미향 ▲ 서울 용산 경무 신영숙 ▲ 본청 교통안전 황규정 ▲ 본청 여성청소년 심보영■부산지방경찰청 ◇ 경정 승진 ▲ 홍보담당관실 정태운 ▲ 청문감사담당관실 윤종원 ▲ 교통과 김한국 ▲ 경비과 오부걸 ▲ 형사과 전진호 ▲ 부산진경찰서 정보보안과 김민철 ▲ 해운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주철회 ▲ 금정경찰서 수사과 배용석 ▲ 사하경찰서 다대지구대 손인식 ▲ 연제경찰서 정보보안과 이철민 ▲ 북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윤경수 ◇ 경감 승진▲ 경무과 이상원 ▲ 정보화장비과 박병환 ▲ 교통과 양영포 ▲ 112종합상황실 이윤기 ▲ 형사과 김태영 ▲ 형사과 박태명 ▲ 보안과 김순조 ▲ 외사과 박희찬 ▲ 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 조익수 ▲ 중부경찰서 부평파출소 박정균 ▲ 동래경찰서 경무과 옥영노 ▲ 동래경찰서 수사과 권기화 ▲ 동래경찰서 충렬지구대 이종철 ▲ 영도경찰서 정보보안과 전민수 ▲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박상관 ▲ 동부경찰서 초량지구대 박종수 ▲ 부산진경찰서 형사과 남형옥 ▲ 부산진경찰서 형사과 서호중 ▲ 부산진경찰서 가야지구대 김평식 ▲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갑중 ▲ 서부경찰서 수사과 이봉수 ▲ 남부경찰서 교통과 백구흠 ▲ 남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김종광 ▲ 남부경찰서 형사과 정요일 ▲ 남부경찰서 정보보안과 우을한 ▲ 해운대경찰서 경무과 정수도 ▲ 해운대경찰서 경비과 모종한 ▲ 해운대경찰서 중동지구대 하성규 ▲ 사상경찰서 경비교통과 최문택 ▲ 사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서정해 ▲ 금정경찰서 경비교통과 정재면 ▲ 금정경찰서 형사과 홍순태 ▲ 사하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오 학동 ▲ 사하경찰서 괴정지구대 이춘열 ▲ 연제경찰서 경무과 박민석 ▲ 연제경찰서 정보보안과 이익환 ▲ 강서경찰서 정보보안과 이윤희 ▲ 북부경찰서 형사과 서현수 ▲ 기장경찰서 수사과 김태우■전남지방경찰청 ◇ 경정 승진 [일반·수사·통신] ▲ 전남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김성오 ▲ 〃 수사1과 백동주 ▲ 〃 경비교통과 이상오 ▲ 나주경찰서 경비교통과 김근호 ▲ 영광경찰서 경무과 조효선 ▲ 고흥경찰서 수사과 성봉섭 ◇ 경감 승진 ▲ 전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박정록 ▲ 〃 여성청소년과 박정철 ▲ 〃 경무과 김학구 ▲ 〃 홍보담당관실 정병복 ▲ 〃 형사과 양동귀 ▲ 완도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정본익 ▲ 보성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선구언 ▲ 장성경찰서 수사과 최영춘 ▲ 담양경찰서 정보보안과 한재권 ▲ 순천경찰서 경비교통과 김성호 ▲ 화순경찰서 정보보안과 김갑호 ▲ 목포경찰서 경무과 김홍문 ▲ 영암경찰서 수사과 김도연 ▲ 장흥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김용환 ▲ 나주경찰서 정보보안과 김재춘 ▲ 해남경찰서 수사과 강성재 ▲ 여수경찰서 형사과 장성용 ▲ 구례경찰서 경무과 송영진 ▲ 광양경찰서 경무과 이요한 ▲ 무안경찰서 경무과 정춘섭 ■충북지방경찰청 ◇ 경정 승진 ▲ 충북지방경찰청 경무과 송동헌 ▲ 〃 수사과 이규성 ▲ 〃 보안과 김용균 ▲ 청주 상당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송석명 ◇ 경감 승진 ▲ 충북지방경찰청 경무과 성백주 ▲ 〃 형사과 이상준 ▲ 〃 경비교통과 장시종 ▲ 〃 112종합상황실 김태섭 ▲ 〃 정보화장비담당관실 이동규 ▲ 청주 흥덕경찰서 원영배 ▲ 〃 봉명지구대 이정섭 ▲ 청주 상당경찰서 정보보안과 전수철 ▲ 청주 청원경찰서 경무과 박영민 ▲ 〃 내수파출소 김진환 ▲ 충주경찰서 수사과 서종석 ▲ 제천경찰서 경무과 주만정 ▲ 단양경찰서 경무과 박상진 ▲ 보은경찰서 정보보안과 박종찬 ▲ 진천경찰서 경무과 박인수 ◇ 경위 승진 ▲ 충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이상희 ▲ 〃 경비교통과 박중철 ▲ 〃 정보과 김덕환 ▲ 청주 흥덕경찰서 수사과 허세영 ▲ 〃 경비교통과 전영호 ▲ 청주 상당경찰서 성안지구대 권오걸 ▲ 청주 청원경찰서 정보보안과 정태훈 ▲ 충주경찰서 김학용 ▲ 〃 노종찬 ▲ 제천경찰서 경무과 권희봉 ▲ 음성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김세영 ▲ 영동경찰서 경무과 이종환 ▲ 괴산경찰서 정보보안과 이원구 ▲ 옥천경찰서 정보보안과 박대환■기술보증기금 [승진] ◇ 1급 ▲ 리스크관리부 오진석 ▲ 대구지점 신기락 ▲ 서울동부회생관리센터 임채열 ◇ 2급 ▲ 기술보증부 유영호 ▲ 국제협력실 정일준 ▲ 의정부지점 이해경 ▲ 목포지점 문경주 ▲ 오산영업소 표세용 ▲ 오창영업소 정무신 ▲ 군산영업소 이계혁 ▲ 판교영업소 이승민 ▲ 서울영업본부 김진관 ▲ 서울영업본부 변종호 ▲ 서울영업본부 전용호 [전보] ◇ 본점 ▲ 인사부장 조규대 ▲ 전산정보부장 박선근 ▲ 감사실장 정동수 ▲ 국제협력실장 김기범 ▲ 자산운용실장 김동준 ▲ 창업성장부장 남광일 ▲ 전산개발실장 정철민 ▲ 홍보실장 장화수 ◇ 영업본부 ▲ 서울영업본부장 정대현 ▲ 인천영업본부장 김명호 ▲ 경기영업본부장 이원호 ▲ 충청영업본부장 박진석 ▲ 호남영업본부장 황인문 ◇ 지점장 ▲ 강남 김경철 ▲ 송파 이기형 ▲ 가산 황태석 ▲ 인천중앙 강영두 ▲ 평택 정을영 ▲ 화성 김정항 ▲ 대전 최준희 ▲ 청주 이의장 ▲ 천안 장영규 ▲ 아산 이재근 ▲ 부산 김일번 ▲ 울산 송사익 ▲ 김해 임재학 ▲ 양산 한수은 ▲ 대구북 김진철 ▲ 구미 홍원우 ▲ 광주 전석문 ▲ 익산 조정섭 ▲ 순천 허윤석 ▲ 대전기술융합센터 신양식 ▲ 대구회생관리센터 김형광 ▲ 문화콘텐츠금융센터 공정석■극지연구소 ▲ 제2쇄빙연구선 건조사업단장 남상헌 ▲ 감사부장 강천윤■전북김제시 ◇ 5급 승진 ▲ 보건위생과 유효종 ▲ 문화홍보축제실 신형순■한국철도시설공단 ◇ 처장급 전보 ▲ 비서실장 박창완 ▲ 감사실장 하복수 ▲ 홍보실장 임연민 ▲ 안전품질실장 연덕원 ▲ 계약처장 김동훈 ▲ 재무전략처장 용해식 ▲ 건설계획처장 김효식 ▲ 고속철도처장 하삼호 ▲ 광역민자철도처장 석호영 ▲ 전철처장 박민주 ▲ 궤도처장 이용희 ▲ 시설계획처장 신철수 ▲ 시설개량처장 장형식 ▲ 재산용지처장 박진현 ▲ 해외기획처장 신동식 ▲ 기술연구처장 권오혁 ▲ 수도권본부 건설총괄처장 이만수 ▲ 영남본부 재산지원처장 윤여철 ▲ 영남본부 건설총괄처장 박준원 ▲ 영남본부 기술처장 최태수 ▲ 호남본부 재산지원처장 김공수 ▲ 호남본부 건설기술처장 오세영 ▲ 충청본부 재산지원처장 은찬윤 ▲ 충청본부 시설관리처장 허상원 ▲ 충청본부 건설기술처장 정한욱 ▲ 강원본부 시설관리처장 양종대 ▲ 부산광역시 파견 오왕교■전남도 ◇ 4급 승진 ▲ 총무과 최청산 ▲ 도의회 건설소방수석전문위원 윤영진 ▲ 세종연구소 교육 김희원 ▲ 목포시 전출 홍석봉 ▲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지원담당관 하훈 ◇ 4급 전보 ▲ 청렴지원관 김준상 ▲ 일자리정책지원관 황인섭 ▲ 투자유치담당관 박노원 ▲ 기업도시담당관 안병옥 ▲ 예산담당관 조재윤 ▲ 세정담당관 배유례 ▲ 사회재난과장 김영희 ▲ 지역경제과장 강효석 ▲ 문화예술과장 정상동 ▲ 보건의료과장 이순석 ▲ 식품안전과장 김진하 ▲ 농업정책과장 소영호 ▲ 농식품유통과장 이춘봉 ▲ 해양수산융복합벨트추진단장 송원석 ▲ 지역계획과장 김정선 ▲ 도로교통과장 남창규 ▲ 총무과장 최형열 ▲ 인재양성과장 강형석 ▲ 한국농어촌공사 파견 고덕일 ▲ 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장 김용호 ▲ 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고병주 ▲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 사무국장 방옥길 ▲ 국방대학교 교육 유현호 ▲ 지방행정연수원 교육 김경호·박경곤·정현주 ▲ 세종연구소 교육 강영구 ▲ 총무과 김선호 ▲ 도로관리사업소장 정현인 ▲ 전남개발공사 파견 백창환 ▲ F1대회조직위원회 파견 김회필 ▲ 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 파견 김진홍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파견 박화현 ▲ 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 김창옥■한국신용평가 ◇ 승진 ▲ C&C(Commercial & Communications Group) 총괄본부장 윤기 ▲ 기업IR본부장 안경희 ▲ 기업IR본부센터장 박기철 정민수 박상용 ▲ SF IR본부센터장 전용덕 ◇ 전보 ▲ 금융공공IR본부장 김형수 ▲ PF평가본부장 박상일■제주시 ◇ 서기관 승진 ▲ 청정환경국장 김경윤 ◇ 서기관 전보 ▲ 주민생활지원국장 양술생■서귀포시 ◇ 서기관 승진 ▲ 경제관광산업국장 김향욱 ◇ 사무관 전보 ▲ 서귀포보건소장 직무대리 오금자■조선대병원 ▲ 부원장 소금영(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기획실장 이준영(정형외과 교수) ▲ 진료부장 노영일(소아청소년과 교수) ▲ 대외협력실장 김경종(외과 교수) ▲ 의료질관리실장 천지선 (성형외과 교수)
  • 선거구·쟁점 법안 결국 1월 국회로

    12월 임시국회가 8일로 종료되는 가운데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안 처리가 1월 임시국회로 미뤄졌다.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5대 법안 등 쟁점 법안 논의는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꽉 막혔다. 막판에 선거 연령을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방안과 함께 지역구 253석을 기준으로 한 선거구 획정안과 쟁점 법안을 연계 처리하는 카드가 급부상했지만, 이마저도 적용 시기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불발된 상태다. 국회는 8일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어 여야가 합의한 ‘북한 핵실험 규탄 및 효과적 대응 촉구 결의안’과 무쟁점 법안 20~30여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쟁점 법안과 선거구 획정안 논의는 9일부터 30일간 열리는 1월 임시국회에서 계속된다. 새누리당은 7일에도 야당에 대해 쟁점 법안 처리를 압박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4차 핵실험을 언급하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이지 않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이 국회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 내에서는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에 대한 직권상정 목소리도 나왔지만, 여야 합의 없이는 직권상정이 불가능하다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태도엔 변함이 없다. 이제는 ‘식물국회’를 넘어 ‘코마국회’라는 얘기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국회가 이처럼 마비되는 사태가 지속되자 새누리당에서는 국회선진화법을 폐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수결이 숨쉬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국회선진화법은 폐지돼야 한다”며 “국회의장의 결심만 있으면 직권상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와 이인제 최고위원 등도 국회선진화법의 폐지를 주장했다. 정 의장도 국회선진화법 폐지를 위한 직권상정에 대해서는 검토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정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직권상정을 전제로 검토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정 의장은 선거구 획정안 처리 지연에 대해서는 “생각하기 싫다. 내일 (본회의에서) 다 됐으면 좋겠다. 이제 나도 좀 지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청주에서 전자담배 추정 폭발로 화재

    충북 청주에서 전자담배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5일 오전 0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상가건물 3층 A(39)씨 집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내부 60㎡와 냉장고 등 집기류가 불에 타 2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A씨는 “전자담배를 충전하던 방에서 갑자기 펑 소리가 나더니 불이 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사고는 국내외에서 자주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2건의 전자담배 폭발 사고가 있었다. 전자담배를 충전기에 꽂아 놓고 잠을 자다 집 안에 불이 나거나 화상을 입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입에 물고 있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혀와 얼굴에 화상을 입은 적이 두 차례나 있었다.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전자담배 폭발로 2009~2014년 25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됐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전자담배 충전기 불량으로 배터리에 과전압, 과전류가 흘러 폭발하게 된다”며 불량충전기 10종에 리콜 명령을 내렸다.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는 지난해 4월 전자담배 배터리에 과충전 방지회로를 설치하지 않으면 폭발위험이 크다는 실험결과를 내놓고 값싼 중국산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다. 경찰은 충전 중인 전자담배 배터리가 과열되면서 폭발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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