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원서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성화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여주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종료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8월 5일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0
  • 국내외서 항일운동 옥고치러

    국내외서 항일운동 옥고치러

    국가보훈처가 이번 3·1절에 서훈을 추서하기로 한 독립유공자 165명 가운데 좌파 계열로 구분되는 54명의 면면과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빼어난 독립운동 공적에도 불구하고 좌파 계열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서훈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반대하지 않았을 경우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라 해도 서훈을 줄 수 있도록 정부가 최근 관련규정을 변경함에 따라 이들이 60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다음은 이번에 복권된 주요 좌파 계열 독립운동가 면면과 활동상이다. ●여운형(1885∼1947) 항일 독립운동 및 공산주의 운동, 해방 후엔 정치 및 남북 합작운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중국공산당, 조선총독부, 미 군정과 소련 군정, 김일성 등과 정치적 담판도 가졌다. 몽양의 항일투쟁 사실에 대해 학계는 물론 남북 누구도 이론을 제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좌파 계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뛰어난 공적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심사에서 ‘보류’ 판정을 받아 왔다. ●권오설(1897∼1930) 전남도청에 근무하던 중 1919년 3·1운동에 참여했다가 6개월 간의 옥고를 치렀다. 경북 안동에서 풍산소작인(小作人)회를 결성,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조선노동총동맹 집행위원(1924), 언론집회압박 탄핵위원(1924), 제2차 고려공산청년회 책임비서로 선임돼 활동했다. 학생들과 연계해 6·10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숨졌다. ●조동호(1892∼1954) 1919년 신한청년당 이사로 선출돼 조선독립 청원서를 미국 대통령에게 제출하는 데 관여하는 등 외교를 통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임시 의정원 의원과 국무위원, 독립신문 창간 등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동아일보 선양특파원으로도 활동했다. 조선공산당 결성시 중앙위원으로 선출돼 일하다 옥고를 치렀으며, 조선건국동맹 조직을 결성했다. ●구연흠(1883∼1937) 구한 말 관원 출신으로 무산자 동맹회, 신사상 연구회에 가입해 활동하며 6·10만세운동을 추진하다 상해로 망명했다. 그 곳에서 한국유일독립당 상해촉성회 참여, 중국공산당 강소성위원회 한인지부 책임비서 등으로 활동하며 3·1운동,6·10만세운동 국치일 등을 기념하는 시위를 전개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돼 국내로 압송,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김재봉(1891∼1944) 3·1운동에 참여했고, 상해 임시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군자금 모금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6월의 옥고를 치렀다..1925년 제1차 조선공산당 책임비서로 전국에 세포단(細胞團)을 조직하는 등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의회] 중화뉴타운 반대청원 처리 유보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는 17일 중랑구 중화·묵동 뉴타운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제출한 청원을 심사했으나 이를 의회에서 수용할지 여부는 다음달쯤 결정하기로 했다. 중화·묵동 뉴타운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반대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지난해 12월말 이강일(광진1) 의원의 소개를 받아 뉴타운사업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원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초 같은 내용의 청원을 중랑구의회에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적이 있다. 반대추진위 측의 청원을 소개한 이강일 의원은 소개서에서 “뉴타운 추진에 대한 주민의견 접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주민의견을 반영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청원서는 빗물펌프장 등 충분한 수해방지시설이 이미 갖춰진 지역에서 ‘수방형 뉴타운’을 조성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주민주도의 자족적 사업을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김진수 도시관리위원장은 “사안이 민감하고 해당 지역의 사정에 대해 현장조사 등을 벌인 뒤 오는 3월 정기회때 청원 문제를 다시 다루겠다.”며 일단 처리를 보류했다. 한편 반대추진위 측 주민들은 중랑구가 설날 연휴기간을 이용, 뉴타운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접수를 촉박하게 실시한 것에 대해서도 반발하고 있다. 박상록 대책위원장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열지 않고 의견접수를 위한 우편물도 전체 주민중 20%정도가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고령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인터넷을 통해 뉴타운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것에도 마뜩찮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중랑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견수렴 기간을 연장했고 우편물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다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대추진위 쪽 역시 물리력을 이용해 설명회 자체를 무산시키는 등 발전적인 협상에 나서지 않고 무리한 대응을 하고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국제플러스] 美법원 “관타나모 특별법정은 위법”

    |워싱턴 연합|미국 연방법원은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에서 체포돼 쿠바의 관타나모에 수용된 사람들 가운데 ‘적 전투원’을 가려내기 위해 국방부가 세운 특별군사법정은 수감자들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헌법적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고 31일(현지시간) 판결했다. 연방법원 조이스 헨스 그린 판사는 ‘적 전투원’으로 규정된 수감자들 가운데 11명이 제출한 청원서를 검토한 결과 국방부가 수감자들에게 중요한 증거에 접근할 기회를 주지 않았고, 정부는 기밀정보 공개를 거부하면서 수감자들이 변호사의 도움을 받도록 허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성매매 여성들 “갈 데라곤 외국밖에 없어요”

    성매매 여성들 “갈 데라곤 외국밖에 없어요”

    대표적 집창촌인 서울 청량리 588의 업소 가운데 20% 안팎이 최근 들어 영업을 재개했다. 지난해 9월23일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다소 느슨해진 단속을 피해 ‘눈치 영업’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손님은 극소수에 불과하고,‘한파’를 견디지 못해 해외로 나가는 여성이 갈수록 늘고 있다. ●손님 하루 1~2명 밖에 안돼 11일 ‘청량리 588’에는 30여곳이 문을 열어놓고 있었다. 특별법 시행 이전에는 147개나 됐다.14년 동안 성매매업을 했다는 업주 정모(36)씨는 “특별단속 기간이 끝나고 혹시나 싶어 문은 열었지만 손님은 1주일에 서너명 수준”이라고 말했다. 업주 최모(57)씨는 “아가씨 2명이 영업을 하고 있지만 손님은 하루 1∼2명 밖에 안 된다.”고 귀띔했다. 이곳에서 6년째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박모(35·여)씨는 “특별법 시행 이전에는 단골 여성이 100여명이었지만 요즘은 많아도 10명 정도”라고 전했다. 관할 청량리경찰서 관계자는 “단속은 계속하고 있지만 특별단속기간처럼 5∼6팀이 골목 구석구석을 집중 단속하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브로커 통해 일본은 1000만원, 사이판은 1100만원 당초 300명을 넘던 성매매여성 가운데 남아 있는 사람은 60∼70명. 떠난 여성의 절반 이상은 일본, 사이판, 괌, 태국 등 해외로 나갔다. 성매매여성 김모(24)씨는 “브로커들이 4∼5명씩 팀을 꾸려 내보낸다.”면서 “일본은 1000만원, 사이판은 1100만원 하는 식으로 ‘정가’가 매겨져 있다.”고 털어놨다. 사이판 등에 업소를 차려놓고 아가씨들은 초청하는 업주들도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업주 김모(42)씨는 “브로커에게 들어가는 돈을 선불금으로 처리하는 여성들은 고스란히 빚을 안게 돼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여권을 빼앗기고 반감금 상태로 전락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와 결혼해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했던 김모(25)씨도 20여일 전 일본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빚을 다 갚고 손을 털었다던 한모(28)씨도 일본행을 택했다. 용산 집창촌 출신 정모(24)씨는 “브로커는 외국에서도 한국사람만 상대하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더라.”면서 “말도 안통하는 곳에서 외국인까지 상대해야 하는 것이 두려워 선뜻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여의도 국회 앞에서 73일째 농성하고 있는 성매매여성 5명의 심경도 비슷하다. ●성매매여성 80%가 가족생계 책임 성매매 여성의 모임인 ‘한터여성종사자연합’ 회원 10여명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 성매매특별법 시행을 3년 동안 유예해줄 것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말부터 평택, 용산, 포항 등 전국 8개 지역 집창촌 여성 515명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백서도 함께 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성매매 여성 대부분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생계수단을 찾기가 어렵다.”면서 “유예기간 동안 성매매 여성과 업주가 함께 재활교육을 받고 ‘종사자 등록제’를 실시해 자율관리를 하면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 대표 김모(31·여)씨는 “백서를 분석해보니 515명 가운데 가족부양의 책임을 진 여성이 82%인 426명으로, 부모와 동생의 치료비·학비 등을 책임지고 있는 여성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효용 이재훈기자 utility@seoul.co.kr
  • 과거 분식회계 집단소송 못 피할듯

    기업들의 과거분식회계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증권관련 집단소송제도 대상에서 제외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의 과거분식 유예 요청과 이에 대한 정부의 전향적 검토 의지와 달리 국회가 미온적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19일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이 원안대로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여당의 개혁파 의원들이 내년 1월 증권관련 집단소송법의 시행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완화책을 모색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17일 열린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도 집단소송법을 개정하는데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았던 것으로 안다.”면서 “부칙 개정없이 집단소송법이 그대로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는 집단소송법 시행에 따른 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법이 공포된 올 1월20일 이전의 분식회계를 기업들이 회계 오류나 수정으로 털어내는 경우 이를 집단소송 대상에서 3년간 제외하는 쪽으로 부칙 개정을 추진해 왔다. 전국경제인엽합회를 중심으로 한 재계도 “법 공포 이전의 분식행위가 집단소송 대상이 되지 않도록 법 부칙 2항을 명확하게 해달라.”며 지난달 24일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의회] 중화뉴타운 탄력? 표류?

    [의회] 중화뉴타운 탄력? 표류?

    중화·묵동 뉴타운 개발에 반대하는 측에서 중랑구의회에 제출했던 주민청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청원제출을 주도한 주민들은 구의회가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한다며 자질론을 거론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빗물펌프장 준공… 수해예방 목적 허구” 중랑 구의회는 지난 6일 김정화 의원의 소개로 중화·묵동 뉴타운 개발에 반대하는 조병철 외 367명이 제출한 주민청원을 10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릴 예정이던 제11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 집행부에 제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의원들이 청원은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먼저 거쳐야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는 지방자치법 규정을 들어 본회의 연기를 요청해 먼저 소관 상임위원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후 2시30분 소회의실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시민건설위원회가 열려 청원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청원서를 제출한 주민들과 이종헌 구 도시관리국장 등 집행부 양측을 참가토록해 청원서에 대한 양쪽의 의견을 청취했다. 청원서 소개를 맡은 김정화 의원은 “뉴타운 찬반에 대한 논의는 별개로 하더라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의회를 통해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원서에는 뉴타운 추진과정이 조급하게 처리됐고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만큼 이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중화·묵동 뉴타운 반대대책 위원회 조병철 대외협력국장도 “강북지역 최대용량의 빗물펌프장을 준공해 수해발생의 가능성이 없는데도 ‘수해 예방형 뉴타운’을 건설한다는 것 자체가 예산낭비이자 허구”라며 뉴타운 사업의 전면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조국장은 “뉴타운개발 예정지는 비교적 건물보존상태가 양호하고 구획정리가 잘돼 있으며, 각종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면서 “이런 지역에서 전면철거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그 자체가 사유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종헌 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뉴타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빗물펌프장이 가동되더라도 수해예방이 완벽하게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국장은 “자치구 사이에 뉴타운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며 “낙후된 중랑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무산시킬 수는 없다.”며 뉴타운사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 낙후 벗어날 수있는 좋은 기회” 양쪽 의견을 청취한 후 10여분간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속개한 회의에서 나도명 의원은 청원심사규정을 들어 “이번 청원은 중랑구 시책사업이므로 본회의에 부의할 타당성이 없다.”고 제안했다. 이에 다른 의원들이 동의를 했고, 윤여수 시민건설위원장은 “뉴타운 반대주민들의 주민청원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한다.”고 의결했다. 윤 위원장은 그러나 “이들의 의견이 집행부의 뉴타운사업 시행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청원서를 집행부에 송부, 이들의 뜻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뉴타운 반대대책위측 주민들은 실망한 빛이 역력했다. 조 국장은 “뉴타운 사업 반대의견을 전달하는 것조차 가로막는 의회가 주민의사를 대변하지 못하고 집행부측에 편향돼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대책위 측은 향후 활동을 통해 구의원의 자질 문제와 집행부 측과의 유착문제를 집중거론하기로 해 지역간 감정 대립이 첨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랑구의회 김동승 의장은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뉴타운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을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집행부와 구의회 모두 주민들의 의사에 귀를 기울이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 청원이란 국가 또는 공공단체에 개인이나 주민 또는 단체가 문서로서 어떤 유리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희망하는 의사표시로 헌법상 기본권이다. 절차를 거쳐 처리되는 점이 민원과 다르다. 지방자치법 제65∼68조에 이에 대한 조항이 마련됐다. 지방의회의원의 소개로 청원을 제출하면 소관위원회 또는 본회의에서 심사를 한다. 청원이 의회에서 채택되면 의회 의견서와 함께 청원이 단체장에 송부되고, 단체장은 처리결과를 지체없이 지방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청원소개 김정화 의원 “소수의견도 공론화 원칙” 주민청원을 의회에 소개한 김정화 의원은 청원이 의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자 실망하는 빛이 역력했다. 다음은 김 의원과의 일문일답. 뉴타운지역 출신이 아니면서도 청원을 소개한 이유는. -해당지역 의원이 소개를 하면 찬성하는 쪽 주민들이 오해할 수도 있다. 해당 의원의 양해를 얻어 청원서 제출을 소개키로 했다. 반대입장에서 소개를 한 것인가. -청원을 소개하는 것은 의원의 의무이다. 법령이 정한 대로 제척사유에만 해당하지 않으면 청원을 돕는 것이 지방자치의 취지가 아닌가. 따라서 청원을 소개하는 것과 찬반의견을 갖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소수의 의견이라도 공론화하는 것이 의원의 소임이다. 청원이 본회의에 부의되지 못했는데. -구의회가 주민 의견을 다양하게 받아들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따른다. 청원심사를 고작 1시간 남짓 진행한 것도 상임위가 청원수리에 대한 의지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청원서를 제출한 주민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윤영수 시민건설위원장 “주민뜻 집행부에 전할것” 윤영수 중랑구의회 시민건설위원장은 청원심사를 마친 후 처리가 까다로웠지만 양측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청원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은 이유는. -우선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해 결과적으로는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하지만 구의회가 뉴타운 사업 반대취지의 청원서를 접수, 본회의를 거쳐 집행부에 전달하게 되면 그 자체로 의회가 사업추진에 반대한다는 느낌을 주민들에게 줄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청원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더라도 주민의사를 반영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 일단 청원심사 과정에서 집행부와 반대쪽 주민의 의견을 파악했기 때문에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할 생각이다. 또한 청원서를 집행부에 전달하는 만큼 비공식적이지만 이들의 의견이 집행부에 전달되는 효과도 있다. 청원을 제출한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는데. -사업시행에 대해 찬반 양론이 첨예하게 대립된 상태이므로 양측 모두가 감정적 대응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 향후 의회에서도 좀더 많은 의견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주민수용성 높은 동·서 한곳씩 지정

    원전센터 부지를 선정할 때 여론조사와 주민투표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원전센터가 특정지역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을 동·서부지역으로 나눠 2곳을 복수선정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원전센터 부지선정을 위한 새 절차는 주민들의 수용성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주요 지역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수용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무총리실과 산업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은 지난 11∼12일 주민 수용성 조사를 위해 울진·삼척·월성·고리 등 5∼6개 지역을 방문했다. 이어 정부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지 선정이 가능한 2∼3개 지역을 공표한 뒤 해당 지자체장이 원할 경우 주민투표를 실시, 최종 부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 원전센터가 어느 한 지역에 몰리지 않도록 수용성이 높은 지역을 공표할 때 동부와 서부 1곳씩을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여론조사 대상지역은 현재 원전시설이 있는 지역, 올해 주민들이 청원서를 제출했던 지역들이 모두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2곳 이상이 주민투표에서 가결됐을 경우 복수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부안의 경우 현행법에 따른 주민투표가 어려워 정부의 수용성 조사 등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원전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1일 부안사무소를 전격 철수, 일부에서는 부지 선정에서 부안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달 안에 원자력위원회를 열어 2008년 이전에 사용후 연료를 제외한 중저준위 폐기물 처리장만 설립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뒤 주민 수용성 조사 등을 포함한 새로운 선정절차는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수도권 in] 의회 ‘유리알’ 의정

    [수도권 in] 의회 ‘유리알’ 의정

    ‘풀뿌리 자치’의 최일선에 있는 구의회의 운영이 날로 투명해지고 있다. 조례·규칙 심의 때 사안별로 찬반 실명제를 도입해 정착시키는가 하면, 주민들을 위해 회의 발언내용을 속속들이 공개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에 힘입어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주민들의 요구가 빗발쳐 알찬 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구의회 홈페이지 게시판 ‘의회에 바란다’에는 전농동 균형촉진지구에 대한 장문의 글이 올라 관심을 끌었다.‘전사모(전농동을 사랑하는 모임)’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주민들의 이해가 엇갈려 민심이 흉흉하니 의회에서 화합을 위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앞서 18일엔 중랑체육공원에 얽힌 질의가 올라와 의회측은 서둘러 답변을 했다. 인라인동호회원이라는 이문3동 박영철씨는 “지하철 신이문역과 건설중인 환승주차장을 인근 아파트단지와 연결해 공사해달라.”고 주문하자, 지역구 강태희 의원은 곧장 “관리부서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문의해 보니 신이문역에서 대우아파트로 가는 골목에 연결통로인 엘리베이터와 장애인 리프트공사를 설치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댓글을 달아 의문을 풀어줬다. 강태희 의원은 “예전 같으면 집행부인 자치구에 쏟아질 건의내용들을 의결기관인 의회로 돌리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면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현상으로, 성실하게 들어주는 게 책무”라고 말했다. 또한 구의회별 회의 속기록은 낱낱이 공개돼 주민들이 의회의 실정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심지어 ‘욕설’까지 공개한 예도 있다. 실제 지난 8월24일 한 구의회 내무위원회 속기록에는 ‘가만 있어봐요.’라는 말이 그대로 회의록에 실리는 등 투명한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서울 서초구의회는 주민들에게 ‘알몸’까지 내보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안건을 심의할 때 의원별로 누가 찬성하고 반대했는지를 실명으로 공개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 4월 134회 정례회 때부터 지금까지 17차례의 회의에서 적용했다. 실명제를 통해서는 90여건의 안건 가운데 상임위원회를 거치는 등 의원들이 만장일치를 보인 사안을 빼고는 모두 찬반을 물어 구의회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다.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지역문제에 의원들이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를 알리는 것이다. 이로써 책임감과 소신을 갖고 의정활동을 펴도록 인식을 심어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초구의회는 또 강남구의회에 이어 시내 구의회 가운데 두번째로 오는 12월 자체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할 예정이다. 회의 생중계 등 주민들이 친밀감을 갖고 대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로구 개봉3동 유현경씨는 “아침마다 동네 청소에 앞장서는 구의원 등 말로만 떠드는 게 아니라 지역봉사를 실천하는 점에서 이웃집 아저씨, 큰오라버니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용산구 김제리 의원 “경의선 용산구간은 반드시 지하화돼야 합니다. 더 이상 용산이 철도로 인해 피해보는 일은 없어야죠.” 서울 용산구의회 김제리(효창동)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하는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 중 용산구간 지상화 방침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경의선 도심구간 중 유일하게 용산구간(공덕∼용산)만 지상으로 설계돼 있어 형평성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향후 용산구 발전을 위해서는 경의선 용산구간뿐만 아니라 다른 철도시설도 지하화하거나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공단 측의 발상은 한마디로 근시안적이며 행정편의주의적”이라고 지적한다. 용산구 의회는 이미 지난달 14일 김제리 의원 외 6명의 발의로 ‘경의선 복선전철 용산구간 지상건설계획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더 나아가 구의회 내에 ‘반대 특위’도 구성할 방침이었으나 “자치구가 대규모 국책사업에 특위까지 만들어 반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특위 구성을 철회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공단 측이 현행안을 고수할 경우 주민들과 함께 주민반대위원회 등을 꾸려 물리적으로라도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2002년 공사발표 당시에는 용산구간도 지하화하기로 했었다.”면서 “철로 주변에서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당초 안을 변경하는 것은 주민들에게 심각한 재산피해를 입히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용산구민 8000여명의 반대 서명을 받아놓고 있는 상태며 공단 측과의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청와대, 건설교통부, 철도청 등 관계 부처에 ‘지상화 반대 청원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동작구 강희일 의장 그를 보는 주민들 입에서는 아직도 간간이 ‘우리 동장님’이라는 말이 불쑥불쑥 튀어나오곤 한다. 서울 동작구의회 강희일(63·상도5) 의장은 이런저런 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인물이다. 조용근 상도5동장은 “강 의장은 ‘누구네 아이가 대학교 몇 학년이며, 누구네 딸이 언제 시집 간다더라.’는 등 관내 소식에 훤하다.”면서 “최일선 행정을 책임진 우리 직원들도 도저히 따라가지 못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도 그럴 것이 상도동 집에만 지금까지 30여년 살고 있다. 흑석1동장 출신으로 일한 전력도 관내 사정에 밝은 요인이 됐다. 당시에는 별정직인 동장은 공무원 경력 3년 이상이면 할 수 있었는데 국방부에서 장교로 지낸 것을 안 주민들이 “관내 형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 한번 해보라.”며 떼밀어 넣다시피 추천해 뛰어들게 됐다. 2∼4대 의원을 지내면서 단 한 차례도 구정질의를 빠트린 예가 없다는 점에서도 풀뿌리 의정을 위해 힘쏟는 자부심이 배어 나온다. 그는 “또 반드시 경과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의원으로서 행정을 파악할 시간이 주어지고 자기 스스로도 업무에 대해 정리할 여유가 생긴다는 점에서다. 관행으로 흐르다 보니 은연중 그냥 지나치는 일들을 다시 한번 되짚어 폐해를 줄이는 데도 애쓰고 있다. 좋은 사례는 조례 정비다.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자치조례가 과연 현실과 부합하는지를 여론을 통해 걸러내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의견을 접수한다. 이와 관련, 이미 지난 9월에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강 의장은 “자랑이라면 눈을 감고도 동작구 골목지도를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주민과 밀착돼 있다는 점 뿐”이라며 겸손한 웃음을 지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경의선 복선전철 용산구간 지상화

    경의선 복선전철 용산구간 지상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시행 중인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 중 용산구간(효창공원∼용산)지상화 방침을 두고 용산구민들의 반대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동시에 공단과 용산구청 사이의 대립도 심화되고 있다.구는 ‘지상화 절대 불가’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으며 공단측은 공청회나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을 이해시켜 설득한다는 방안이다. 7일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 8월 공단측의 경의선 용산구간 지상화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공람 이후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급증하고 있다.특히 철도가 지나가는 효창동,용문동,원효로1동 등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주민 8000여명의 지상화 반대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환 도시관리과 팀장은 “용산은 철도로 인해 개발이 지연되는 등 피해를 많이 본 곳”이라면서 “공단에서는 기존 노선과의 연결 등 시설·설계를 중심으로 지상화 불가피성을 주장하지만 사실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삶의 질”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공사를 강행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지상화 계획 전면 수정을 요구했다.용산구 의회에서도 지난달 14일 김제리 의원(효창동)외 6명의 의원 발의로 ‘경의선 복선전철 용산구간 지상건설계획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구는 이르면 이달 중순까지 주민들의 반대 서명과 구의회의 결의문,관내 각 단체들의 반대 청원 등을 모아 청와대,건설교통부,철도청 등 관계 부처에 ‘지상화 반대 청원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반대 결의문을 발표한 김제리 의원은 “경의선 주변에는 문배특별계획구역,신계구역,용문구역 등 주택재개발사업이 몰려있는 곳”이라면서 “각종 개발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라도 경의선 용산구간은 지하화가 마땅하다.”고 주장했다.김의원은 또 “경부선,경원선 등 기존선로도 지하화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마당에 경의선 용산구간마저 지상화한다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며 이대로라면 용산구는 철도로 인해 갈기갈기 찢어지는 모양새가 된다.”고 공단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측의 입장도 단호하다.공단은 구와 구민들의 반대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복선전철 지상화 추진 구간에는 이미 화물열차 노선이 있는 상태”라며 “이 노선을 전철화하면 이전보다 소음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데도 주민들이 ‘지상화’란 단어에 집착한 나머지 반대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공단은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설득을 시도할 계획이지만 공문을 보냈는데도 구청 측이 차일피일 공청회 개최를 미루고 있다.”면서 “용산구가 여론 몰이를 통해 지상화 반대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의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신문법 제정 저지 한나라 ‘팀플레이’

    한나라당 문화관광위 소속 의원들은 4일 신문 주무 부처인 문화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들을 주제별로 나눠 질의한다.아울러 국감 첫날 질의자료도 공동으로 낸다.신문사 소유지분 제한과 시장 점유율,신문과 방송의 겸영,신문고시법 등이 주요 의제다. 열린우리당의 신문법 제정 방침에 맞서 총력 저지하기 위한 ‘팀플레이’에 나서는 것이다.지난달 21일 44개 시민단체가 언론관계법 입법청원서를 낸 뒤 국회 언론개혁 입법작업이 본격화되자 이런 전략을 짰다. 소속 의원 9명은 이를 위해 주제별로 질의 사항을 나눠서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다.열린우리당의 정청래 의원이나 김재홍 의원 등 몇몇 의원이 ‘독자 플레이’하는 듯한 방식과 대조된다. 고흥길 의원은 열린우리당이 추진하는 신문법 제정안에 대한 대응 논리를 총론 성격으로 정리했다.한나라당 간사인 정병국 의원은 소유지분·시장점유율 제한,박형준 의원은 신문·방송 겸영,이계진 의원은 신문고시법 등을 맡아 분업식으로 질의 내용을 만들었다.이렇게 정리된 내용을 정 의원이 모아서 3일 하루 내내 조율작업을 했다.부문별로 보면 신문사 사주의 소유지분율 제한과 1개사 혹은 3개사의 시장 점유율 제한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시민단체와 열린우리당이 추진하는 사주의 소유지분 축소와 1개사 혹은 3개사의 시장점유율 축소 방향과 대치돼 논란이 예상된다. 또 신문과 방송의 겸영을 허가하도록 하고 신문고시법 관련 신문의 불공정 거래 및 왜곡된 시장을 바로 잡기 위해 포상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의견도 담았다.이는 기존 한나라당의 입장과 달라진 대목이다.이들 의원들이 질의할 내용들은 열린우리당이 추진하는 신문법 제정안에 대한 한나라당의 대응 논리를 망라하고 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신문법 제정안을 4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한나라당은 신문·방송 개혁과 관련한 당론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방폐장 유치신청’ 한곳도 안했다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 건설사업이 다시 표류하게 됐다.방폐장 유치 예비신청 마감인 15일 자정까지 단 한 곳의 지방자치단체도 정부에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이에 따라 절차상으로 이미 유치신청을 한 것으로 간주되는 전북 부안군만을 상대로 유치 찬반투표를 할 수밖에 없게 됐다.하지만 최근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사실상 사업 중단을 당론으로 택한 상태여서 정부가 일정 자체를 백지화할 가능성도 높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5월 말 주민청원서를 제출한 강원도 삼척시 등 7개 시·도를 포함,어느 한 곳도 15일까지 ‘원전수거물 관리시설’(방폐장) 유치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이날 밝혔다.이에 따라 산자부는 부안군에서 주민 찬반투표를 할 지,아니면 일정을 중단할지를 검토해 이른 시일 안에 결론을 내기로 했다. 정부가 일정대로 강행한다면,부안군은 오는 11월 중순 주민투표를 실시한 뒤 찬성표가 더 많을 경우 같은달 30일까지 정부에 본 신청서를 내게 된다.그러나 투표를 하더라도 부안 주민들의 반대가 더 우세할 것으로 보여 공연히 헛수고만 하는 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날 단 한 곳도 신청서를 내지 않은 것은 지난 10일 마감을 불과 5일 앞두고 열린우리당 국민통합실천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의원)가 산자부와 반핵국민행동측에 ‘사회적 공론화기구 중재안’을 제시한 게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여당의 사업강행 의지가 약한 상태에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주민반대 위험을 무릅쓰고 신청서를 내기는 어려웠을 것이란 얘기다.지난 5월 주민청원을 했던 7개 시·도 중 상당수가 비슷한 계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부는 당초 일정을 백지화하고 방폐장 건설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는 데 큰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최종 결정의 주체는 국무총리실이기 때문에 여당 중재안대로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경우 정부와 시민사회단체,원전 전문가 등 3자로 구성된 ‘사회정책 공론화 기구’를 구성,1년 이상 토론회,여론조사 등을 거쳐 방폐장 사업의 계속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인천, 중금속 오염지역 학교허가 ‘시끌’

    인천동부교육청 초등운영위원장협의회 회원과 학부모 445명은 30일 “인천시가 공장 가까운 곳에는 교육시설을 짓지 못하도록 한 ‘도시시설규칙’을 어기고 남동공단에서 불과 50∼70m 떨어진 남동구 논현2지구에 4개 유·초·중·고교를 배치토록 주택공사에 허가했다.”며 “학교가 들어설 경우 자녀 등교거부에 나서겠다.”고 선언해 파장이 예상된다. 학부모들은 “문제의 부지는 주공과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때 남동공단에서 배출되는 중금속 오염의 직접 영향지역으로 분류된 반경 2∼3㎞ 안에 위치해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주공은 즉각 사업을 중단하고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받아 교육시설을 재배치하라는 청원서를 인천시와 시교육청에 제출했다. 주공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일대 76만평에 1만 9000여가구 5만 5000여명 수용 규모의 논현2택지사업을 지난해 4월 착공했으며,2006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좌파 독립운동가 포상 ‘물꼬’

    “소련을 등에 업고 공산주의를 세우려는 세력과 미국을 등에 업고 자본주의 국가를 세우려는 세력이 극한적으로 대립하는 가운데 민족통일과 자주독립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던 김구,여운형,김규식 등 중도통합세력은 패배하고 분열세력들이 득세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2002년 4월 한 주간지에 기고했던 내용이다.노 대통령은 같은 해 몽양 여운형 선생의 서훈 청원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서훈은 2002년에 이어 올해에도 거부됐다. 친일행적이 있는 자,광복 이후 공산주의 활동을 한 자는 제외한다는 국가보훈처의 내부지침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여운형 선생은 해방전 독립운동을 했으나 1947년 숨지기 전까지 노동인민당을 창당하는 등 좌익활동을 했다. 노 대통령은 이념의 벽을 넘어 과거사 진상규명 의지를 밝히면서 “프랑스 같은 나라는 불과 4∼5년 동안 30만명이 정부로부터 레지스탕스로 공식 인정받고 포상을 받았지만 우리는 1만명 밖에 포상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다.이같이 포상자가 적은 까닭이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가들이 서훈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는 듯하다. 이에 따라 과거사 진상규명의 폭과 범위는 이념의 벽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두가지 메시지를 던졌다.정쟁거리로 삼을 생각이 없다는 언급은 야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노 대통령은 “명색이 대통령이 된 사람이 이런 중차대한 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지는 않겠다.”고 선을 분명히 그었다. 다른 메시지는 경제를 핑계댄 발목잡기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노 대통령은 반민특위 같은 때도 경제와 안보를 핑계대서 회피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86∼88년 어수선한 민주화운동 당시에도 두자릿수 경제성장을 했다고 강조했다.이는 ‘과거사보다는 경제살리기’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여당내 일부 의원 등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간호조무사들의 생존권 요구

    간호조무사들의 생존권 요구

    “거의 똑같은 일을 하면서 월급도 덜 받고 있는데,이제 그 일마저 빼앗겠다면 누가 참겠습니까?”간호조무사들이 집단행동을 벌일 조짐이다.간호사협회가 추진 중인 ‘간호법’에 반대해서다. 간호사들의 주장대로 간호법이 생기면, 간호조무사들은 사실상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간호법이 제정·시행되면 현재 의료기관의 80%를 차지하는 의원급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들은 의사의 진료보조업무를 할 수 없어 모두 실직하게 된다는 얘기다. 간호사협회는 1977년부터 독립적인 간호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간호사도 의료인이지만,독자적인 법이 없어 의사나 한의사,치과의사와 함께 의료법에 묶여 그 역할과 의무사항 등이 규정돼 있는 것은 모순이라는 논리에서다. 한마디로 ‘의료법=의사법’인 만큼 간호사의 역할을 규정한 간호법을 따로 만들자는 게 간호계의 숙원이다.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노인간호·가정간호 등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별도의 법을 만들어 간호업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뭐가 문제인가? 이 문제는 지난 98년 공청회를 한번 갖기는 했지만,별 진전이 없었다.의사협회 등 다른 의료단체들이 줄곧 반대해온 데다 정부도 법 제정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하지만 올들어서는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움직임이 급속도로 탄력받고 있다.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이 중심이 돼 지난달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려 시안도 공개됐다. 간호법 내용이 알려지자 이번에는 간호계의 한 축인 간호조무사들이 일제히 발끈하고 나섰다.간호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항만 포함됐을 뿐,간호조무사들을 위한 조항은 아예 배제됐기 때문이다. 현재는 간호조무사의 역할에 대해 의료법에서 간호보조업무를,간호조무사규칙에서 진료보조업무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런 조항에 따라 간호조무사는 의사의 지시를 받고 환자의 상처소독(드레싱)을 비롯한 진료보조업무를 할 수 있다.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간호법에 따르면 간호조무사들에게는 간호보조업무만 허용되고,진료보조업무를 할 수 없게 됐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차이는? 간호조무사협회는 국회에 ‘간호법 입법추진 반대청원’을 보내 저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협회측은 청원서를 통해 “현재 의료기관의 약 80%에 해당하는 의원급에서는 의사들의 신임아래 대부분의 진료보조를 간호조무사들이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의료계 현실을 무시하고 간호법을 제정하면 오히려 불법을 조장하는 악법이 될 것이며,현실적으로는 간호인력의 수급조절 문제로 ‘의료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는 분명히 다르다.간호사는 4년제 간호대학이나 3년제 간호전문대학을 나와야 하며,간호조무사는 고등학교 졸업 후 전문학원을 다니고,시험을 쳐 자격증을 딴다.간호사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는 국가면허증을 받으며,간호조무사는 시·도지사가 발급하는 자격증을 받는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병·의원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는 10만 1943명이며,간호조무사는 8만 8709명이다.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딴 사람은 모두 30만 4024명이며,해마다 1만 7000여명이 늘어난다.간호사 면허를 가진 사람은 지난해 말 기준 19만 1524명이다. ●“인력난 가중될 것” 현재 의료법상 의료기관에 두는 간호조무사 정원을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다만 ‘간호조무사 정원에 관한 고시’에 따라 입원환자 5인 이상을 수용하는 의원과 한의원·치과의원은 간호사 정원의 50% 이내,입원환자 5인 미만이나 외래진료만 하는 의원,한의원·치과의원은 간호사 정원의 100% 이내에서 간호조무사를 둘 수 있다.쉽게 말해 입원실이 없는 동네의원의 경우 간호사 1명,간호조무사 1명을 둘 수 있다. 요양병원도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간호사 정원의 3분의2 범위에서 간호조무사를 둘 수 있다.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에도 간호조무사가 있지만,이는 간호사 정원을 모두 채우고 나서 나머지를 채우는 일종의 ‘선택사항’이다. 이 때문에 간호조무사들이 진료보조를 못하게 하는 내용으로 간호법이 만들어진다면 대부분 의원급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월평균 100만원 안팎의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데,일자리를 잃는다면 생존권마저 위협받게 된다는 게 간호조무사들의 하소연이다. ‘의료인력’의 대란(大亂)을 비롯해 갖가지 혼란도 우려된다는 게 간호조무사측의 주장이다.지속적인 경제불황으로 가뜩이나 취업 전망이 암울한 상황에서 간호조무사들이 무더기로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 데다,새로 자격증을 따는 사람들의 취업도 원천적으로 봉쇄된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인건비 부담이 큰 간호사를 채용할 수밖에 없는 동네의원들의 경영난도 심각해질 것이며,이는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간호사협 “조무사 지위엔 변화없어” 간호사협회는 그러나 간호조무사들의 이런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다.간호법을 만들어도 현재 간호조무사의 지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도,조무사측이 무리한 요구를 한다는 지적이다.간호사협회 관계자는 “간호·진료보조업무를 모두 모법(母法)인 간호법에 규정해 달라는 요구지만,이는 국가면허제도의 근간을 흔들 수 있으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조무사를 의료인으로 인정해 주고,2년제 전문대에 ‘간호조무과’를 신설해 달라는 조무사들의 요구는 복지부가 판단할 문제라는 설명이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 쪽에서는 ‘간호법’ 제정에 여전히 부정적이다.의료법에서 다뤄도 충분한데 간호법만 따로 독립시키면,한의사·치과의사도 모두 똑같은 요구를 하면서 문제만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때문에 간호법을 만드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간호조무사협회에서 벌써부터 ‘실력행사’를 하겠다며 선전포고를 하고 나선 것은 성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의사협회 등 간호협회를 제외한 의료계는 물론 정부 내부에서는 간호법이 꼭 필요한가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대통령-김지태씨 ‘부일장학금’ 인연

    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이사장인 정수장학회의 전신 ‘부일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아 공부했다고 2002년 대선 때 밝혔다고 시사저널 최신호(8월5일자)가 보도했다.부일장학회는 (주)삼화,부산일보,한국문화방송 등을 창업한 고 김지태 전 의원(2,3대)이 지난 1958년 설립한 재단으로,김씨 유족측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2년 부일장학회와 부산일보,한국문화방송을 강제로 빼앗았다.”며 “박 대표가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는 한편 이름도 부일장학회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시사저널은 전했다. 시사저널은 김씨 유족측 주장을 인용,“5·16쿠데타를 앞두고 김씨에게서 자금을 지원받지 못한 박 전 대통령이 집권 이후 김씨에게 부정축재·농지개혁법과 관세법 위반 등의 누명을 씌워 거액의 추징금과 부일장학회 운영권 포기 등의 각서를 받아냈다.”고 보도했다.5·16 이후 김씨는 부정축재자로 몰려 추징금 5억 4570만환을 내야 했고,1962년에는 재산해외도피 및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부산일보·한국문화방송·부산문화방송의 주식 100%,부일장학회 운영권과 부산 서면 일대 토지 10만평을 군사정권에 넘겨야 했다는 것이다.시사저널은 또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부산 유세 과정에서 “부일장학회 장학금을 받고 공부했다.”고 밝혔고 당선된 뒤에는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디딤돌을 놓아준 분이 있다.”며 김지태씨를 회고했다고 보도했다.공납금이 없어 진영중학교 2학년을 마치고 휴학한 노 대통령이 부일장학금을 받아 졸업했고,부산상고 3년 동안에도 ‘김지태 장학금’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저널은 “이런 인연으로 노 대통령은 김씨가 경영했던 삼화고무의 고문 변호사를 맡았고,1982년 김씨 사망 후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100억원대 상속세 부과 취소 행정소송의 변호를 담당했다.”고 보도했다. 노 대통령은 통일민주당 초선 의원이던 지난 1988년 10월 부산일보 전무 윤우동씨 등이 국회에 낸 ‘부산일보 등의 소유권 원상회복 청원서’에 김영삼·이기택·서석재·최형우·김정길 의원 등 부산 출신 국회의원들과 함께 서명한 바 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기네스코너]

    ●18세 최연소 ‘소녀왕’ 세계 최연소 군주는 스와질랜드의 마스와티 3세로서 1996년 4월25일 정확히 18세 6일의 나이로 왕이 되었다. ●850만명 서명한 환경청원 1995년 그린피스가 착수한 환경 청원서에 850만 명이 서명하는 기록을 세웠다.이것은 프랑스 대통령 시라크에게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섬 무루로아 근해에서 실시하려는 핵실험의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서였다.마침내 1996년 1월 핵실험은 종지부를 찍었다. ●81년간 로마 카톨릭 복사 생활 아일랜드 코윅크로우 브레이에 사는 토미 킨셀라는 브레이의 구속주 교회에서 81년 동안 복사(미사 전에 재단을 준비하는 사람)생활을 했다,그 기간은 1917년 4월부터 1998년 10월까지였다.복사생활을 그만둔 지 6개월 후,1999년 4월1일 사망했다. ●장난감 자동차가 2400만원 최고가의 장난감은 1994년 10월14일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1만 9355달러(약 2400만원)에 팔린 딩키 장난감이다.이것은 1937년 초록색 딩키 벤톨즈상점의 배달트럭으로 지붕이 하얗고 위쪽측면에 노란색 패널을 댄 아주 귀한 장난감 자동차이다. ●3억 9000만원 최고가 영화 의상 1939년 미국 영화 ‘오즈의 마법사’주인공 즈디 가랜드의 의상이 1999년 12월 9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32만 4188달러(약 3억 9000만원)에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이 옷은 영화에서 도로시가 입었던 파란색과 흰색으로 된 두터운 면 원피스이며 함께 신었던 빨간색 구두도 2000년 5월24일에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66만 6000달러(약 8억)에 팔렸다. ●길이 46.3㎞ 소시지 끊어지지 않고 계속 붙어있는 소시지 최고 길이는 46.3㎞이다.이것은 캐나다 온타리온주 키체너에서 제이 엠 슈나이더사와 협력업체인 엠엠 미트가게들이 함께 만든 것으로 1995년 4월 28일,29일 이틀동안 만들어졌다. ●1㎜도 안되는 테디 베어 1999년 일본 삿포로출신 아티스트 히로무 모리네는 앙증맞은 테디 베어 인형을 세상에 선보였다.합성수지로 만든 이 인형의 키는 1㎜도 채 되지 않는다.모리네는 일본인형의 집협회 회원이다. ●스턴트 연기를 가장 많이 한 배우 성룡 스턴트맨을 안 쓰기로 유명한 홍콩배우 성룡이다.그는 배우 감독 제작자 스턴트맨관리자 그리고 각본까지 겸하며 모두 65편의 영화에 출연했다.주요 출연작은 ‘더 빅 브롤’과 ‘럼블 인 더 브로닉스’이다.아무리 위험한 장면이라도 스턴트맨 없이 자신이 직접 연기해야 직성이 풀리는 배우를 보험사가 꺼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기네스코너]

    ●18세 최연소 ‘소녀왕’ 세계 최연소 군주는 스와질랜드의 마스와티 3세로서 1996년 4월25일 정확히 18세 6일의 나이로 왕이 되었다. ●850만명 서명한 환경청원 1995년 그린피스가 착수한 환경 청원서에 850만 명이 서명하는 기록을 세웠다.이것은 프랑스 대통령 시라크에게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섬 무루로아 근해에서 실시하려는 핵실험의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서였다.마침내 1996년 1월 핵실험은 종지부를 찍었다. ●81년간 로마 카톨릭 복사 생활 아일랜드 코윅크로우 브레이에 사는 토미 킨셀라는 브레이의 구속주 교회에서 81년 동안 복사(미사 전에 재단을 준비하는 사람)생활을 했다,그 기간은 1917년 4월부터 1998년 10월까지였다.복사생활을 그만둔 지 6개월 후,1999년 4월1일 사망했다. ●장난감 자동차가 2400만원 최고가의 장난감은 1994년 10월14일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1만 9355달러(약 2400만원)에 팔린 딩키 장난감이다.이것은 1937년 초록색 딩키 벤톨즈상점의 배달트럭으로 지붕이 하얗고 위쪽측면에 노란색 패널을 댄 아주 귀한 장난감 자동차이다. ●3억 9000만원 최고가 영화 의상 1939년 미국 영화 ‘오즈의 마법사’주인공 즈디 가랜드의 의상이 1999년 12월 9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32만 4188달러(약 3억 9000만원)에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이 옷은 영화에서 도로시가 입었던 파란색과 흰색으로 된 두터운 면 원피스이며 함께 신었던 빨간색 구두도 2000년 5월24일에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66만 6000달러(약 8억)에 팔렸다. ●길이 46.3㎞ 소시지 끊어지지 않고 계속 붙어있는 소시지 최고 길이는 46.3㎞이다.이것은 캐나다 온타리온주 키체너에서 제이 엠 슈나이더사와 협력업체인 엠엠 미트가게들이 함께 만든 것으로 1995년 4월 28일,29일 이틀동안 만들어졌다. ●1㎜도 안되는 테디 베어 1999년 일본 삿포로출신 아티스트 히로무 모리네는 앙증맞은 테디 베어 인형을 세상에 선보였다.합성수지로 만든 이 인형의 키는 1㎜도 채 되지 않는다.모리네는 일본인형의 집협회 회원이다. ●스턴트 연기를 가장 많이 한 배우 성룡 스턴트맨을 안 쓰기로 유명한 홍콩배우 성룡이다.그는 배우 감독 제작자 스턴트맨관리자 그리고 각본까지 겸하며 모두 65편의 영화에 출연했다.주요 출연작은 ‘더 빅 브롤’과 ‘럼블 인 더 브로닉스’이다.아무리 위험한 장면이라도 스턴트맨 없이 자신이 직접 연기해야 직성이 풀리는 배우를 보험사가 꺼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단체장 “예비신청 않겠다”

    주민들이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 청원서를 낸 7개 시·군(10개 지역)의 시장과 군수들이 원전시설 건립 예비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9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중 원전시설 유치 주민청원서를 제출한 인천 강화군 등 7개 시·군의 시장과 군수들은 한결같이 “지금으로선 예비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체단체장들이 9월15일까지 예비신청을 하지 않으면 건립후보지는 지난해 이미 신청한 전북 부안군 위도만 남게 된다. 부안군은 지난 비공식 주민투표에서 유치반대 의견이 높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부지 선정을 끝내려는 정부 계획에 차질이 우려된다. 원전시설 유치는 주민 청원(700명)에 이어 자치단체장의 예비신청과 주민투표를 거친 뒤 본신청을 할 수 있다. 때문에 예비신청이 안되면 주민투표 자체도 불가능해진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로버트 김 가택수감 풀려

    기밀누설 혐의로 미 연방 교도소에 수감됐다 가택수감 생활에 들어간 로버트 김이 27일(미국 현지시간) 석방돼 3년간의 보호관찰 생활에 들어간다.로버트 김 후원회는 다음 달 20일쯤 로버트 김의 한국 방문을 추진키로 했다. 로버트 김 후원회는 13일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었던 로버트 김이 발목에 채워진 전자감응 장치를 해제하고 당초 정해진 일정대로 27일 오후 2시 석방된다.”면서 “보호관찰 기간에는 자택이 있는 버지니아주 내부 등 일정 거리까지는 여행할 수 있고,판사와 교도관이 허락하면 출국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로버트 김 후원회는 “로버트 김의 명예회복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하고,이명박 서울시장 앞으로 ‘로버트 김 거리’를 조성해 달라는 호소문을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모금 캠페인과 자서전 출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NGO 플러스] 의회의장단 검증절차 도입 청원

    인천참여자치연대는 현행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방식을 후보자 정견발표와 검증절차 후 지방의회 의원 전체에 의한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으로 개정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인천시의회와 각 기초의회에 내기로 했다. 자치연대측은 “기초의회들이 편가르기와 술접대·성접대 등으로 의원들의 자격 논란을 빚고 있다.”면서 “이는 별다른 입후보자 검증절차 없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현행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행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