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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이재명 “촛불 동지 ‘열린민주당’ 합치자”…최강욱 “환영” (종합)

    추미애·이재명 “촛불 동지 ‘열린민주당’ 합치자”…최강욱 “환영” (종합)

    추미애 “열린민주, 文정부 탄생 촛불 동지들”秋 “대선 박빙 싸움될 것…지도부, 통합나서라”이재명 “秋 좋은 제안…반촛불 세력에 맞서야”민주 지도부 “특별히 논의된 적 없다” 선긋기작년 이해찬 “탈당 의원들의 유사 비례 정당”내년 대통령선거(2022년 3월 9일)를 7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촛불 민주주의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탄생에 공동으로 기여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인 이재명 경기지사도 ‘촛불 개혁 세력’이 뭉쳐야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며 추 전 장관의 제안에 적극 공감을 표시하면서 당대당 통합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추 전 장관과 이 지사의 제안에 대해 “환영한다. 대선 승리를 위해 필요하면 힘을 합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추미애 “똘똘 뭉쳐도 이길까말까 상황”“보수대연합 중… 제3지대 소멸 수순”총선 당시 고민정 “시민당으로 모여야”靑출신 최강욱·김의겸 출마 자제 요청 추 전 장관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열린민주당 지도부와 당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탄생과 촛불 민주주의를 함께 이뤄낸 동지들”이라면서 “책임 있는 자세로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열린민주당은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주도하고 손혜원 무소속 의원(전 더불어민주당)이 합류해 지난해 3월 8일 공식 출범한 정당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민정수석 재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비례대표 2번으로 국회에 입성해 현재 대표 자리에 올랐다. 비례대표 1번으로 열린민주당 의원이 됐던 김진애 전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의겸(비례대표 4번) 의원이 국회의원 자리를 물려 받았다.이해찬, 열린민주에 “민주당 참칭 말라” 지난해 4·15 총선 과정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열린민주당에 대해 “일각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유사 비례 정당을 만들었는데 무단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참칭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는 열린민주당으로 출마한 후보들이 “더 강하고 더 선명한 민주당, 두 당은 한 몸이 돼야 한다(김의겸 의원)”, “저는 분명히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 길을 나섰다”(최강욱 의원) 등 총선 이후 민주당으로의 합당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데 따른 반박이었다. 추 전 장관의 지역구였던 서울 광진을에 출마 후보였던 청와대 대변인 출신 고민정 의원도 당시 언론에 “(열린민주당이 아닌) 더불어시민당으로 모여야 한다”면서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여달라. 희생되더라도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최강욱 의원과 김의겸 의원의 열린민주당 출마에 대해 자제해달라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었다.추 전 장관은 그러나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을 제안하며 그 이유로 보수 진영의 대연합을 꼽았다. 추 전 장관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보수 대연합이 이뤄지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까지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도 합당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소위 ‘제3지대’ 소멸은 예정된 수순이고 민주당으로서는 박빙의 싸움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민주당 후보들께서는 전체적인 구도의 변화를 외면한 채 민주당의 후보만 된다면 대선에서 쉽게 승리할 것이라는 착각과 자만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꼬집었다. 추 전 장관은 “우리가 치러야 할 본선은 그리 만만치 않다”면서 “우리끼리라도 똘똘 뭉쳐야 겨우 이길까 말까한 상황”이라고 통합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이재명 “추미애 열린민주당 통합 제안,시의적절…양당 지도부 조속 논의해야” 추 전 장관의 제안에 선두주자인 이 지사가 “시의적절하고 좋은 제안”이라며 힘을 실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후보님의 열린민주당 통합 제안을 환영한다”면서 “양당 통합이 순리라 생각한다. 양당 지도부가 조속히 만나 통합 논의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지사는 이어 “이번 대선은 민주당 후보와 야권 후보 간의 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면서 “개혁세력이 하나 되어야 반개혁, 반촛불 세력에 맞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최강욱 “환영하고 긍정적”“민주당 입장 정리되면 절차 진행” 이러한 민주당 대권주자들의 제안에 열린민주당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뉴스1 등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면 힘을 합치는 것도 중요하다”며 추 전 장관의 제안에 대해 “환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 대표는 “지금은 당 차원에서 (통합을) 논의할 상황은 아니다. 민주당에서 당 차원의 논의를 해서 입장을 정해야 할 것 같다”면서 “민주당 입장이 정리된 다음에야 우리가 절차를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간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통합 주장은 계속돼 왔지만 번번이 좌절된 만큼 민주당 지도부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앞서 양당은 지난 4·7 재보궐 선거 전에도 당대당 합당을 논의했지만 실익이 없다고 판단, 후보 단일화만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열린민주당과의 통합과 관련한 당 차원의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열린민주당 통합과 관련해 “특별히 공식 논의되고 있는 바는 없다”고 말했다.
  • ‘정관계 로비’ 1년 2개월 수사했지만… 檢 결국 ‘빈손’

    ‘정관계 로비’ 1년 2개월 수사했지만… 檢 결국 ‘빈손’

    채동욱·이낙연 등에 “혐의 없음” 종결이진아 전 청와대 행정관만 수사 계속 檢, 초기수사 부실 윤석열 책임 지적尹 캠프 “檢, 직접 정관계 의혹 밀봉”법조계 “대선 때 정쟁거리 악용 우려”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특정 사건에 대한 엄정 수사를 지시했던 검찰의 옵티머스자산운용 수사가 8일 1년 2개월의 수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옵티머스의 금융사기와 금융권 로비 등에 관여한 15명을 구속기소하고 16명을 불구속 기소했지만, 전 여당 대표와 전직 경제부총리, 전직 검찰총장 등 ‘범털’ 등은 모두 ‘혐의 없음’으로 종결되면서 실패한 수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유경필)는 8일 지난해 6월 시작된 옵티머스 관련 수사와 공판 중간결과를 발표하면서, 언론과 정치권에서 의혹 제기가 이어졌던 정·관계 로비 의혹 대상자에 대한 수사 내용과 처분 현황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검찰의 옵티머스 수사는 수사 초기 김재현(구속기소) 옵티머스 대표가 작성한 ‘펀드 하자치유’ 문건이 등장하면서 초대형 정·관계 로비 수사로 확대됐다. 야당은 문건에 청와대와 여당 유력 인사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했고, 문 대통령은 검찰에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에 특별수사단급 수사팀을 꾸려 대대적인 수사를 펼쳤다. 정·관계 로비 수사의 주요 쟁점은 옵티머스 측 고문단으로 활동했던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양호 전 나라은행장, 김진훈 전 군인공제회 이사장의 역할과 옵티머스 측의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사무소 복합기 사용료 대납 의혹, 윤석호(구속기소) 옵티머스 이사의 배우자인 이진아 전 청와대 행정관의 역할 등이었다. 검찰은 이 가운데 이 전 행정관에 대한 수사만 계속 이어 가고, 나머지 인사들에 대해서는 모두 “범죄의 혐의가 없다”며 무혐의 종결했다. 검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면서 1조원대 펀드 사기의 책임자로 사실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목했다. 수사팀은 “2017~2018년 피해가 급격히 확산하기 전 검찰이 관련 사건 수사에 대한 엄정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피해 확산을 조기에 방지할 수 있었지만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윤 전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재임 당시 수사를 무혐의 처분으로 끝낸 것에 대한 지적이다. 반면 윤 전 총장 측 국민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각종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검찰이 직접 나서 판도라의 상자를 더 단단히 밀봉해 버렸다”면서 “진실은 국민의 힘으로 인해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 있다. 청와대가 국민께 답을 할 시간이다”고 비판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의 이번 수사 결과를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서울지역의 한 부장검사는 “14개월이나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수사치고는 너무 초라한 결과”라면서 “의혹 해소는커녕 다음 대선 기간에 정쟁거리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애초 의혹 자체가 실체에 비해 너무 부풀려진 측면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 윤석열과 함께하는 사람들

    윤석열과 함께하는 사람들

    계파·지역 초월 국민캠프 잇단 설화에 대변인 강화 중심 잡아줄 좌장은 없어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인 ‘국민캠프’는 계파와 지역을 아우르며 무서운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성 초기에는 대변인 등 실무진을 주축으로 한 작고 효율적인 캠프를 지향했지만 국민의힘 입당을 전후로 급속히 덩치를 키우면서 현재 총 60여명 규모로까지 확대됐다. ●정책총괄본부장에 3선 이종배 영입 국민캠프는 전·현직 국민의힘 의원들이 주도하고 있다. 3선 장제원 의원이 총괄실장, 신지호 전 의원이 총괄부실장 겸 정무실장을 맡았고, 이철규 의원, 박민식 전 의원이 각각 조직, 기획을 관할하고 있다. 초기에 잡음이 많았던 대변인단은 지속적으로 강화됐다. 기존 멤버인 이상록 대변인 외에 김병민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이두아 전 의원,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 속속 합류했다. 메시지 팀은 이명박 전 대통령 캠프에서 일한 신용출 전 청와대 기획비서관이 이끈다. 최근에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편집인을 상임고문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주120시간 노동’, ‘대구 민란’, ‘부정식품’ 등 설화가 잇따르자 메시지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국민캠프는 8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지낸 3선 이종배 의원을 정책총괄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정책은 후원회장을 맡은 황준국 전 주영 대사가 조언하고 있다. 외부 자문그룹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총괄하며, 네거티브 대응팀은 검찰에서 가까웠던 인사들이 운영 중이다. ●장제원·이학재 등 친이·친박 ‘한솥밥’ 국민캠프는 옛 친이(친이명박)계와 친박(친박근혜)계 등 각종 계파가 공존하고 있다. 이미 친이·친박의 색채가 희미해진 상황에서 유력 대선 주자인 윤 전 총장이 등장하자 ‘친윤석열’의 이름으로 한데 모인 것이다. 장제원 의원, 신지호·이두아 전 의원 등 주요 직책을 맡은 인물들이 친이계로 분류된다. 상근 정무특보인 이학재 전 의원은 대표적인 친박이며, 김병민·윤희석 대변인은 ‘김종인계’로 분류된다.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은 한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가까웠다. 지역도 수도권, 부산, 충청, 호남, 강원 등 다양하다. 캠프의 중심을 잡아 줄 원로급 좌장은 아직 빈칸으로 남아 있다. 측근들이 캠프에 대거 입성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거론되지만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과 접촉한 이후에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김의겸 “두 번 만난 윤석열은 박쥐…‘박근혜 복수극’ 안주로 폭탄주”

    김의겸 “두 번 만난 윤석열은 박쥐…‘박근혜 복수극’ 안주로 폭탄주”

    “尹이 한겨레 덕에 명예회복, 고맙다 했다”“문 대통령 대하는 윤석열 태도 의리 없다”윤석열 ‘박근혜 불구속 계획’ 보도에 반박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8일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불구속 수사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솝 우화에 나오는 박쥐가 떠오른다”며 윤 전 총장이 ‘박근혜 수사’를 무용담 삼아 폭탄주를 돌리고 한겨레에도 고맙다고 했다고 비판했다. “尹이 박근혜 3년 수모의 세월이라 해”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보도를 보고 윤석열과의 두 차례 만남이 떠올랐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국정농단 특검이 꾸려지기 직전인 2016년 11월과 특검 수사가 마무리되던 2017년 2월 윤 전 총장의 제안으로 술자리를 가졌다고 술회했다. 특히 2017년 술자리에 대해 “자정이 넘도록 윤석열은 박근혜 수사에 얽힌 무용담을 펼쳐 보였다”면서 “짜릿한 복수극을 안주로 삼아 들이켜는 폭탄주. 잔을 돌리는 윤석열의 손길이 점점 빨라졌다”고 했다. 앞선 첫 술자리에서는 윤 전 총장이 자신에게 “저로서는 박근혜 3년이 수모와 치욕의 세월이었다. 한겨레 덕에 제가 명예를 되찾을 기회가 왔다. 고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두 차례 만남 어디쯤 ‘불구속 수사’라는 방침이 끼어들 수 있었을까”라면서 “원한과 복수 사이에 정녕 관용이 들어설 여지가 있었던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석열이 박근혜 불구속을 생각했다는 것은 2019년 4월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박근혜가 건강을 이유로 형 집행 정지를 신청했을 때 이를 허가하지 않았던 사실과도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윤 전 총장을 ‘돌고래’라고 칭한 것을 두고는 “돌고래의 특징 중 하나가 의리”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대하는 윤석열의 태도 어디에도 돌고래는 없다”고 비꼬았다.홍준표 “거짓말 하는 걸 보니정치인 다 됐네… 속이지 마라” 윤 전 총장과 당내 대선주자 경쟁을 벌이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도 윤 전 총장을 향해 “국민을 속이려고 거짓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홍 의원은 이날 SNS에 윤 전 총장을 겨냥해 “전직 대통령을 무리하게 구속하고, 재판 중 재구속하고, 건강이 악화했는데도 형 집행 정지 신청을 불허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짓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것을 보니 정치인이 다 됐다는 느낌을 받기는 한다”면서 “그것은 공정도 상식도 아니고 국민을 속이려는 거짓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출직 지도자는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태호 의원도 SNS에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박 전 대통령을 불구속하려고 했다는 윤석열 후보의 언급은 스스로를 부정할 뿐 아니라 비겁해 보이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새로운 담론은 없고 가장 과거스러운 레파토리를 쏟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윤 전 총장이 국정농단 특검팀 수사팀장으로서 박 전 대통령을 구속했고,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박 전 대통령의 형 집행 정지 신청을 불허했다는 점 등을 들어 거세게 비판했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를 비롯해 박영수 특별검사 등은 박 전 대통령을 비공개 조사한 후 불구속 기소하는 쪽으로 공감대를 쌓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소환 조사 일정 조율 과정에서 언론에 보도돼 조사가 무산됐고, 수사 기간 연장도 불허돼 사건이 결국 검찰로 넘어가게 됐다”고 언급했다.
  • 이 시국에 또…전광훈, 광복절 연휴 대규모 집회 예고

    이 시국에 또…전광훈, 광복절 연휴 대규모 집회 예고

    지난해 광복절 도심 대규모 집회를 주도해 집단감염 사태를 빚었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이자 국민혁명당 대표가 올해도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전 목사는 7일 유튜브를 통해 “8·15 행사 계획이 완성됐다”며 “1000만 명이 서울역에서 출발해 시청 등을 지나 한 바퀴 도는 행사를 사흘 동안 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영상에 공개된 ‘문재인 탄핵 8·15 1천만 1인 시위 대회’ 계획을 보면 행사는 14일 오전 6시에 시작해 16일까지 광복절 전후로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그는 집회 당일 참가자들은 각자 피켓을 들고 2m 간격을 둔 채 서울역에서 출발해 남대문과 시청 앞, 동화면세점 등을 돌아 서울역으로 다시 돌아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 목사는 이어 “날씨가 더우니까 오아시스를 만들 것”이라며 “100m 단위로 파라솔을 쳐놓고 물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위 현장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기 위해 100대의 중계 차량이 사대문을 계속 돌 것이고도 했다.국민혁명당 대변인을 맡은 구주와 변호사는 다른 유튜브 영상에서 “1인 시위가 부담스럽다면 산책(한다고 생각)하자”며 “누구든 자유롭게 광화문과 청와대를 산책할 수 있다. 산책한다고 체포되거나 조사받을 일은 없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구 변호사는 “행정법원에 (집회 금지 처분에 대한) 집행 정지 신청 여러 건을 넣었다”며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심리가 이뤄져 법원 결정이 나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北 충성 혈서까지”…스텔스기 반대 ‘간첩죄’ 4명 입건에 野 “안보 붕괴”

    “北 충성 혈서까지”…스텔스기 반대 ‘간첩죄’ 4명 입건에 野 “안보 붕괴”

    ‘스텔스기 간첩 혐의’ 사건에 야당이 “안보 붕괴가 현실화됐다”고 비판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북한의 지령을 받아 스텔스 전투기 국내 도입 반대 활동을 벌인 스텔스 간첩사건의 수사가 진행될수록 국민들은 충격에 빠지고 있다”며 “국정원이 확보한 USB에는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원수님과 함께’, ‘원수님의 충직한 전사로 살자’와 같은 혈서까지 담겨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들은 2018년부터 올해 초까지 최소 10차례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전달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스텔스기 도입 반대 운동뿐만 아니라 대기업 사업장 현장 침투, 포섭대상 신원정보 수집 등의 지령까지 받은 것”이라며 “심지어 적대행위 전면 중지를 약속한 판문점선언을 채택한 바로 다음날 북한 공작원이 간첩 활동가를 만나 지령을 내렸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이에 대해 “앞으로는 평화와 화합을 외치면서 뒤로는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전형적인 화전양면 전술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더욱더 황당한 것은 청와대의 반응”이라며 이 사건에 연루된 활동가들이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언급할 가치가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한 것을 두고 “북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해도 모자란 상황에 현 상황을 축소시키려 한다”고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이와 함께 “우리 안보를 붕괴시키려는 북한의 야욕이 또다시 증명됐음에도 범여권 의원들은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하자는 연판장을 돌리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 결과 이미 축소된 한미연합훈련이 한층 더 축소되어 사실상 형식만 남은 훈련이 될 것이라 한다”며 “국민들은 정부와 여당의 안이한 태도에 불안감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현 사태에 대해 북한에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현실화되고 있는 안보 붕괴와 안보 공백에 대한 해결책을 국민들 앞에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뉴스1을 통해 “법에 따라 심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심판하면 되는 것”이라며 “수사기관이 수사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거기에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오해를 산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기관이 엄정히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따른 법적 조치들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외 나머지 부분들은 팩트와 관련이 없는 정치적 공세라서 우리가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청주 시민단체 활동가 4명, ‘간첩죄’ 혐의 입건“인사 60명 포섭해 스텔스기 도입 반대 운동” 지령 받아 앞서 북한 지령을 받고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운동을 하던 충북 청주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4명이 국가보안법상 목적수행 혐의로 입건됐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이 지난 5월 이들 4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USB에는 피의자들과 북한 공작원이 2017년부터 최근까지 주고받은 지령문과 보고문 80여 건이 암호화 파일 형태로 저장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들은 ‘자주통일충북동지회’라는 조직을 결성했으며, 북한 측으로부터 충북 지역 정치인과 노동·시민단체 인사 60여 명을 포섭해 스텔스기 도입 반대 운동을 벌이라는 지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작원은 북한의 대남공작 부서인 통일전선부 문화교류국(225국) 소속으로 파악됐다. 피의자들의 보고문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혈서 사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군소 정당인 민중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동향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충북 청주 지역 활동가 4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국가보안법 4조(목적수행), 7조(찬양·고무), 8조(회합·통신), 9조(편의제공)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 가운데 4조는 흔히 ‘간첩죄’로 불리는 조항으로 반국가 단체의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가 그 목적수행을 위한 행위를 했을 때 적용되며, 이들의 혐의 중 처벌 수위가 가장 높다. 특히 ‘누설·전달한 군사상 기밀 또는 국가기밀이 한정된 사람에게만 지득이 허용되고 적국 또는 반국가단체에 비밀로 해야 할 사실·물건·지식인 경우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그 외의 군사상 기밀 또는 국가기밀일 경우에는 사형·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 최재형 캠프 인선 공개…“국민의례 가족사진 공관서 찍었나”

    최재형 캠프 인선 공개…“국민의례 가족사진 공관서 찍었나”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6일 대선 캠프 인선을 발표했다. 전·현직 의원 42명 규모의 ‘최재형 사람들’이 캠프에 포진하면서 야권 경쟁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본격적인 ‘세력 대결’이 시작됐다. 최재형 열린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캠프 주요인물 인선’을 공개했다. 국민의힘 현역의원은 박대출·조해진·박수영·조태용·정경희·조명희·이종성·서정숙·김미애 9명이며 전직 의원은 정의화 전 국회의장,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등 33명이다. 3선의 박대출 의원은 캠프 전략총괄본부장에, 조해진 의원은 기획총괄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정책총괄본부장은 박수영 의원이, 미래기술산업일자리총괄본부장에는 조명희 의원이 선임됐다. 외교부 차관 출신인 조태용 의원은 캠프 외교정책총괄본부장으로 영입됐다.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 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종성 의원은 장애인정책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한다. 보건의료총괄본부장은 서정숙 의원이, 여성가족복지총괄본부장은 김미애 의원이 맡는다. 미래기술산업일자리총괄본부장은 조명희 의원이 선임됐다. 캠프 정책라인으로 외교안보정책총괄에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 미래포럼 이사장이, 경제정책총괄에는 여의도연구원장 출신의 김종석 전 의원이 합류했다. 한편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 전 원장의 가족사진이 혹시 감사원 공관 만찬장에서 찍은 것이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최 전 원장은 가족모임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 등 국민의례를 하며,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른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 대변인은 최 전 원장 측이 공개한 가족모임 사진이 감사원장 재직 중이던 2019년 설 모임으로 알고있는데 사진 속의 물컵의 동일성, 가죽을 두른 목재 고급 의자, 꽃병의 배치 등을 보면 공관의 만찬장이 아니냐고 물었다. 김 대변인은 설 모임을 감사원 공관 만찬장에서 했고, 식사 준비는 가족이 직접 했느냐고 물었다. 그는 “만에 하나 설 명절에 공관 직원을 동원해 식사 준비를 시켰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 문 대통령 “청해부대 사태로 국민께 심려…軍, 심기일전해야”

    문 대통령 “청해부대 사태로 국민께 심려…軍, 심기일전해야”

    공군 성폭력 사건에 “국민들에 큰 충격…허위보고 등 사후 대응도 문제 많았다” 병영문화 개선 및 군 사법제도 혁신도 언급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공군 성폭력 사건과 청해부대 집단감염 등을 언급하며 “우리 군이 근래 몇 가지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의 신뢰를 잃고 큰 위기를 맞게 됐다”고 질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주요 지휘관으로부터 국방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자리에는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등 주요 군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군 주요 지휘관들과 자리를 함께하는 것은 지난 2019년 12월 청와대 오찬에 이어 약 1년 8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먼저 공군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심각한 사건으로 사전에 막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허위 보고와 은폐, 부실 보고 등 사후 대응도 문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서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군 성폭력 전담조직을 강화해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방지하는 한편, 성범죄 피해자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군 교정시설 실태를 점검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기존에도 성폭력 대책이 있었지만 더욱 강도 높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근원적으로 문제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으라”고 지시하며 “공군은 환골탈태하여 ‘국민 속의 군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군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병영문화 개선’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전면 시행, 병 봉급 인상, 군 의료체계 개선, 영창제도 폐지 등 많은 개혁을 해왔지만 앞으로도 장병 급식체계와 조리 여건 개선, 피복 체계 개선, 생활관 및 취사식당의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군 사법제도 개혁과 관련해 혁신적이고 과감한 발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청해부대에 대한 후속 조치를 보고받고 “청해부대 사태로 인해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쳤지만 청해부대는 현지에서 우리 국민과 상선 안전에 대한 작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만큼 부대원들의 사기가 저하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서 장관에 따르면 현재 해외 파병부대 장병 1015명 중 95%는 예방접종을 마쳤고, 백신 미접종자도 PCR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군은 추후 해외 파병 시 백신 접종자를 선발하고, 최신형 PCR(유전자 증폭) 검사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서 장관은 이어 군내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전 장병 55만명 중 93.6%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오는 6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요양병원 등을 제외하고는 군이 최초의 집단면역 달성 사례가 되므로 일반 국민들이 집단면역에 도달할 때 군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폭염에 대비한 훈련 매뉴얼이 제대로 실행되게끔 잘 챙기라”며 “야외 훈련이 가능한 온도라도 폭염 기준 온도에 근접한 경우는 훈련을 보류하거나 일정 규모 이상의 훈련 때에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게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며, 폭염시 필수 경계 업무도 꼼꼼히 검토하라”고 전했다. 서 장관은 ‘미래 과학·산업기술 발전을 위한 국방 역할 제고’와 관련, 문 대통령에게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군에 적극 도입하고 군에서 드론 등 산업을 주도해 국내 민간산업 발전의 추동력을 제공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미국은 스푸트니크 충격으로 인해 달 착륙까지 성공하는 과학기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군이 AI, 로봇과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기술을 국방에 활용하는 군의 과학 역량을 높이고, 산업통상자원부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관 부처와 협업을 확대해 신기술 개발에도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 100% 재난지원금·북도 분리…경기도 핫이슈로 다시 고개든 ‘반명 전선’

    100% 재난지원금·북도 분리…경기도 핫이슈로 다시 고개든 ‘반명 전선’

    이재명 경기지사의 경기도 100% 재난지원금 추진, 경기북도 분리 찬반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빅3의 ‘반명’(반이재명) 전선이 다시 형성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일 경기도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고, 이 지사가 반대하는 경기북도 분리에 힘을 실었다. 이 지사는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정부 정책과 지방정부 정책은 다른 게 정상이고, 중앙정부와 똑같이 할 거면 지방자치를 할 이유가 없다”며 경기도 100% 지급 추진 입장을 고수했다. 이 지사는 또 “모든 도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게 제 신념”이라며 기존의 보편 지급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전 대표는 반박에 나섰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실내체육시설 방문 후 “기본적으로 경기도가 정할 일”이라면서도 “국회 결정에 따르려는 다른 지자체와 형평성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캠프의 오영훈 수석대변인은 지난 1·2차 경기도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이미 2조 7000억원의 부채를 떠안고 있다는 경기도의회 자료를 들어 “이런 상황에 경기도민 세금으로 또 빚을 내서 소득 상위 12%까지 지급하겠다는 것”이라며 “경기도민의 혈세는 이재명 후보의 곳간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정 전 총리 역시 “이 지사가 국정 경험이 없어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맹폭했다. 정 전 총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지사는) 국회에 있어 본 적도 없고 또 정부에서도 일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나 국회의 고충도 이해해야지, 국회와 정부와 청와대가 합의했는데 그것도 존중하지 않고 그냥 일방통행하겠다고 하면 국정이 어디로 가겠나”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가 띄운 경기북도 분리를 두고도 ‘반대 이재명 대 찬성 이낙연·정세균’으로 나뉘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이 지사가 전국 순회로 자리를 비운 사이 경기 북부 지역 현안간담회를 열고 “경기 남북부의 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북도 설치가 불가피하다”고 운을 뗐다. 특히 북도 분리 이슈는 경기도 현역 의원이 주축인 이재명 캠프 내에서도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쟁점이다. 정 전 총리도 이날 경기북도 분리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정 전 총리는 “북부가 분리된다면 특성에 맞게 중앙정부 지원이 가능하다”며 “꼭 분리된다고 해서 손해를 볼 거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판단”이라고 이 지사를 비판했다. 한편 송영길 대표가 이 지사를 지원한다는 ‘이심송심’ 논란에 민주당 지도부가 진화에 나섰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마치 당대표가 특정 후보 공약을 당의 대표 공약에 반영하는 것처럼 (지적)하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 靑, 이광철 후임 민정비서관에 이기헌,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靑, 이광철 후임 민정비서관에 이기헌,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신임 민정비서관에 이기헌(53) 시민참여비서관을,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50)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내정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신임 비서관들은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비서관실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헌 비서관은 시민참여비서관에서 민정비서관으로 이동했으며, 이원구 비서관은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승진한 것이다. 임기 말 외부에서 새로운 인물을 수혈하기 쉽지 않고, 업무의 연속성 등을 고려한 인사로 보인다. 다만 이기헌 비서관의 이동으로 시민참여비서관 자리가 다시 공석이 됐다. 민정비서관 자리는 지난 1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출금 사건’에 연루돼 검찰에 기소된 이광철 전 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한 지 29일만이다. 문 대통령은 그다음 날 이 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하면서도 후임에게 업무 인수인계를 한 뒤 퇴직하도록 했다. 반부패비서관은 김기표 전 비서관이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지난달 27일 사퇴한 지 33일 만이다. 이기헌 ▲서울 당곡고 ▲경희대 무역학과 ▲더불어민주당 총무국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이원구 ▲서울 영일고 ▲한양대 세라믹공학과 ▲사법시험 44회 ▲법무법인 창조 변호사 ▲청와대 공직기관비서실 선임행정관
  • 남북 정상회담 개최 보도에 靑 “논의 없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기? 깜짝 카드 숨기기?

    남북 정상회담 개최 보도에 靑 “논의 없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기? 깜짝 카드 숨기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 소통을 통해 신뢰회복과 관계진전에 뜻을 모으고 첫 조치로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하면서 안팎의 관심은 재가동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다음 단계에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남북이 정상회담을 추구하지만 코로나19로 일정이나 세부 사항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미 밝혔듯이 사실이 아니다. 논의한 바 없다”고 했다. 4월부터 최근까지 정상 간 10여 차례의 친서 교환은 물론 내용과 형식, 시간까지 조율된 남북 발표문을 보면 양측은 물밑대화에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것을 알 수 있다.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후속조치에 대한 공감대도 있었다고 봐야 한다. 그럼에도 청와대는 ▲백신지원 논의 ▲대북특사 파견 ▲대면·화상정상회담 등에 대해 “논의되지 않았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일각에선 청와대가 대선 국면이 본격화한 임기 말에 남북정상회담으로 상징되는 메가 이슈를 다루는 데 대한 우려와 비판을 감안해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한다. 반대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깜짝 카드’를 숨기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8월 한미연합훈련이란 변수를 앞두고 있어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북측이 비핵화 협상테이블에 앉도록 유인책을 제공하기 위한 미국과의 조율이 덜 된 것 아니냐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남북관계가 북미관계를 끌고 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지만, 별개로 움직일 수는 없다”며 “조금 더 뜸을 들여야 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백신을 비롯한 인도주의적 지원 등 후속조치도 북측이 북미대화에 나설 명분을 줘야 가능하다는 의미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MBC 라디오에서 통신연락선 복원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가장 낮은 단계의 조치라고 평가하면서 “이제 출발선에 선 것”이라고 했다. 4차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상회담도 비핵화를 위한 징검다리일 텐데 암초를 제거하며 북한이 발표한 대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남북 군 통신선 연결에 북한의 대선개입 우려

    국민의힘, 남북 군 통신선 연결에 북한의 대선개입 우려

    대권에 도전하는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북한이 우리 대선에 개입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긴장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 간의 대화를 피할 이유는 없으나 문재인 정부의 그동안의 행적에 비추어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며 이렇게 적었다. 유 전 의원은 “청와대는 부인했지만,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있었다”라며 “식량과 코로나19 대응이 시급해진 북한이 ‘약한 고리’인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돌파구를 찾아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대선에서 대한민국에 그들이 다루기 편한 정권이 들어서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움직일 때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소리만 요란했던 싱가포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모두 북한 비핵화와 인권 개선에 아무런 진전도 이뤄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유 전 의원은 “만약 정부가 북한이 노리는 식량과 지원만 주면서 문제의 본질은 덮어두고 현란한 정치 쇼로 내년 대선에 영향을 주려 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임기를 9개월 앞둔 문재인 정부가 남북정상회담을 생각한다면 국민께 회담의 목표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성회 열린민주당 당 대변인은 전날 남북 군 통신선 연결 전에 지난 4월부터 남북 정상이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내년 2월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0 도쿄올림픽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여하지 않았지만, 북한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참여해 김정은 위원장과 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로 북한에서는 전승절인 27일 연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와 달리 자위적 핵 억제력 강화를 언급하지 않았다”며 “남북 통신선 복원 소식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대외용 조선중앙통신을 통해서만 조용히 보도했다”고 언급했다. 태 의원은 “2019년 하노이 미북회담이 결렬된 후 냉각기에 들어섰던 남북관계가 2년 반 만에 다시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며 “대선 기간 남북정상회담이나 남북 대화 이벤트가 어느 정치 세력에게 이로울지는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또 청와대가 남북 정상 간 친서에서 정상회담은 논의한 바 없다면서도 내년 대선 판세에 변수로 작용할 남북정상회담은 피하겠다는 확답은 내놓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남북 카드를 활용하고 미국은 중국에 집중하면 북핵 문제는 누가 해결할 것이냐고 한탄했다. 태 의원은 “김정은은 아버지 김정일의 ‘자기 잇속만 챙길 수 있다면 적에게도 추파를 던지고 외유내강으로 적을 속여 넘기라’는 ‘저팔계 외교술’을 저리도 잘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어느 때보다 신중한 靑 “암초 제거하며 큰걸음”

    어느 때보다 신중한 靑 “암초 제거하며 큰걸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 소통을 통해 신뢰회복과 관계진전에 뜻을 모으고 첫 조치로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하면서 안팎의 관심은 재가동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다음 단계에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남북이 정상회담을 추구하지만 코로나19로 일정이나 세부 사항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미 밝혔듯이 사실이 아니다. 논의한 바 없다”고 했다. 4월부터 최근까지 정상 간 10여 차례의 친서 교환은 물론 내용과 형식, 시간까지 조율된 남북 발표문을 보면 양측은 물밑대화에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것을 알 수 있다.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후속조치에 대한 공감대도 있었다고 봐야 한다. 그럼에도 청와대는 ▲백신지원 논의 ▲대북특사 파견 ▲대면·화상정상회담 등에 대해 “논의되지 않았다”며 선을 긋고 있다. 일각에선 청와대가 대선 국면이 본격화한 임기 말에 남북정상회담으로 상징되는 메가 이슈를 다루는 데 대한 우려와 비판을 감안해 신중한 모습을 보인다고 분석한다. 반대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깜짝 카드’를 숨기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8월 한미연합훈련이란 변수를 앞두고 있어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북측이 비핵화 협상테이블에 앉도록 유인책을 제공하기 위한 미국과의 조율이 덜 된 것 아니냐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남북관계가 북미관계를 끌고 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지만, 별개로 움직일 수는 없다”며 “조금 더 뜸을 들여야 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백신을 비롯한 인도주의적 지원 등 후속조치도 북측이 북미대화에 나설 명분을 줘야 가능하다는 의미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MBC 라디오에서 통신연락선 복원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가장 낮은 단계의 조치라고 평가하면서 “이제 출발선에 선 것”이라고 했다. 4차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상회담도 비핵화를 위한 징검다리일 텐데 암초를 제거하며 북한이 발표한 대로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 靑, ‘남북 정상회담 논의’ 외신 보도에 “사실무근”

    靑, ‘남북 정상회담 논의’ 외신 보도에 “사실무근”

    청와대는 28일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 중이라고 한 외신 보도를 부인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 개최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도 “정상회담과 관련해 논의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이날 한국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남북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서한을 주고받으며 긴장 관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면서 양측이 “지난해 북한이 폭파한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를 재건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전날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 및 통신연락선 복원을 발표하면서도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서는 “논의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 文대통령 “공공부문 공사현장 폭염시간 일시 중지하라”

    文대통령 “공공부문 공사현장 폭염시간 일시 중지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공사현장의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올해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특히 낮 시간에 옥외 건설현장에서 장시간 노동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의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비상한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공공부문이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폭염 시간대에는 공사를 일시 중지하거나 작업 시간을 신축적으로 관리하거나 공사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조치를 강구해 보라”고 덧붙였다. 기록적인 2018년 폭염 이후 정부는 폭염을 자연재난의 범주에 포함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전날 폭염에 따른 산업재해를 막고자 ‘폭염 대비 노동자 긴급 보호 대책’을 관계 부처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무더위가 가장 심한 시간대인 오후 2∼5시 전국 건설 현장이 공사를 중지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 문대통령, 월주스님 조문...“큰 스님의 보살행·자비행 잊지 않겠다”

    문대통령, 월주스님 조문...“큰 스님의 보살행·자비행 잊지 않겠다”

    문대통령, 금산사에 마련된 분향소 찾아월주 대종사 상좌인 원행 스님과도 환담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대한불교조계종 전 충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삼배 후 상좌(스승의 대를 잇는 이들 중 가장 높은 승려) 스님들에게 합장했다. 문 대통령은 “큰 스님의 원적에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반드시 극락왕생 하셨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큰 스님을 여러 번 뵙고 말씀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산중 수행에만 머물지 않고 늘 중생들 고통에 함께 하셨던 큰 스님의 보살행, 자비행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월주 대종사의 상좌인 원행 스님과 환담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월주 스님은 늘 우리와 함께 했다”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어려움을 당한 일, 고 김수환 추기경, 강원용 목사와 함께 많은 사회 활동을 해온 점을 회고했다. 원행 스님은 “국민을 위해 항상 노심초사하며 국정을 살피는 대통령이 직접 조문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방북을 포함해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불교계가 코로나 상황에서 법회를 멈추고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고 모범적으로 대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 청해부대 집단감염, 文 “송구한 마음”... 野 “말 뿐인 사과, 의미없어”(종합)

    청해부대 집단감염, 文 “송구한 마음”... 野 “말 뿐인 사과, 의미없어”(종합)

    文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가족들에 송구”국민의힘 “문제점 밝히고 재발방지책 마련해야”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해부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말 뿐인 사과는 의미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국방부 장관 경질은 물론, 문제점을 낱낱이 밝히고 재발방지책 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양 대변인은 “해외 작전 장병들을 백신 접종 검토조차 없이 ‘사실상 방치’한 것과 해군사에 유래 없는 ‘코로나 회군’을 초래했다”며 “군 통수권자로서 국민들께 사죄드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SNS를 통한 사과가 이미 상처받은 장병들과 가족, 국민들께 얼마나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질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양 대변인은 “군은 질병관리청과 부처 간 핑퐁게임하며 사실상 청해부대 장병들을 방치해놓고선, ‘오아시스 작전’ 운운하며 ‘우리 군사 외교력이 빛을 발휘한 사례’로 홍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수송작전마저 대통령의 공으로 자화자찬했고, 국방부 장관은 맛도 느낄 수 없는 확진 장병들에게 과자를 보냈다. 사건의 발생부터 대응까지 총체적인 난국”이라고 비판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의 임무는 매우 막중하고 소중하다. 청해부대의 자부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병들도 힘을 내시기 바란다”며 “더욱 굳건해진 건강으로 고개를 높이 들고 다시 거친 파도를 헤쳐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국민들께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15일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처음 발생했다. 승조원 전원이 백신 미접종 상태였던 데다 감염병에 취약한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의 함정에서 함께 지낸 만큼 확진자는 빠르게 늘었다. 결국 이들은 지난 20일 조기 귀국했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결과 301명 가운데 2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며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치료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 장병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기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국방부는 임무수행 중 복귀하는 장병들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갑작스러운 교대로 인해 임무 공백이 없도록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 또한 “국방부 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청해부대 장병 및 가족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어 “해외파병 부대원을 포함한 모든 장병들의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지난 2월 출항한 청해부대 장병들에 대한 백신접종 노력에는 부족함이 있었다”며 “그간 해외파병부대 방역대책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제반 대책을 철저하게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 文, 천안함 유족 아들에 “성년 돼도 보상금 받을 수 있게 하라”

    文, 천안함 유족 아들에 “성년 돼도 보상금 받을 수 있게 하라”

    文, 부모 잃은 故 정종율 상사 고1 아들에성년돼서도 보상금 받게끔 제도개선 지시文 “보상금 수급연령 만 24세로 상향하라”文 “법 개정 전이라도 학비 등 최대 지원”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천안함 폭침 희생자인 고(故)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가 암 투병 끝에 별세한 것과 관련,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 정모군이 성년이 된 뒤에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현행법에 따르면 자녀가 미성년(만 18세 이하)인 경우에만 보상금을 수급할 수 있다”면서 “법을 신속히 개정해 보상금 수급 연령을 만 24세까지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법 개정 전이라도 학교 등록금, 학습보조비, 취업 지원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정군이 받는 보상금과 관련해 “자녀가 미성년일 때에는 전몰군경 유족보상금을 지급받지만, 이후 성년이 되면 조부모에게 지급된다”고 밝혔었다. 정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는 암 투병 끝에 지난 21일 아들 1명을 남겨 놓고 세상을 떴다.재향군인회, 정 상사 아들에 “대학 마칠 때까지 장학금 지급” 한편 이날 재향군인회는 정 상사의 아들 정군이 대학을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군은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고등학생(1학년) 아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자 김진호 회장 명의로 조의금을 전달하고, 대학교 졸업 시까지 향군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어린 정군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잃고 세상에 홀로 남는다는 충격과 좌절에 대해 아픔을 함께하면서 앞으로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군은 조의금은 정 상사 아들의 계좌로 즉시 입금하고 올해분 장학금 100만원은 장례를 마치면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문대통령,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쉼터’ 제공한 대전소방 격찬

    문대통령,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쉼터’ 제공한 대전소방 격찬

    문대통령, 참모회의서 “적절한 조치”“업무 지장 없는 선에서 최대한 지원”자녀유족보상금 수급 연령 상향 지시문재인 대통령은 대전소방본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폭염으로 업무 과부하가 걸린 야외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소방회복지원차량을 제공한 것과 관련해 “꼭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조치”라며 격찬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참모회의에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고생하는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과 방역 인력을 위해 별도의 휴식 공간을 안정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동식 회복지원차량도 좋은 방안”이라며 아이디어를 낸 대전소방본부를 치하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소방회복지원차량은 대형버스 내 휴식과 식사, 산소 공급을 할 수 있도록 특수 개조된 차량이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고유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선에서 소방, 경찰기동대 등 활용 가능한 자원들을 최대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박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천안함 전사자 정종율 상사의 배우자 사망에 따른 유족보상금과 관련해 “현행법에 자녀가 미성년인 경우에만 보상금을 수급할 수 있으므로 법을 신속히 개정해 보상금 수급 연령을 만24세로 상향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법 개정 전이라도 학교 등록금, 학습보조비, 취업 지원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라”고 당부했다. 전날 국가보훈처도 자녀유족보상금 지급 연령(만18세)이 낮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지난 3월부터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자녀유족 보상금 지급연령을 만24세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 ‘집중호우 피해’ 전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기록적인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전남 지역 3개 군 및 4개 읍·면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수습지원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은 전남 장흥·강진·해남군과 진도군의 진도읍·군내면·고군면·지산면 4개 읍·면이다. 해당 지역에는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최고 531㎜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1000여명의 이재민과 1130억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지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의 직후 정부 합동 피해조사를 거쳐 이뤄졌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대해서는 피해시설 복구와 피해주민 생활 안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비 가운데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하게 된다. 또한 주택 피해, 생계수단 피해를 입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생계 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 감면을 비롯해 각종 공공요금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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