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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강 보 해체’에 김병준 “문명 파괴”…청와대 “오래 깊이 있게 논의한 것”

    ‘4대강 보 해체’에 김병준 “문명 파괴”…청와대 “오래 깊이 있게 논의한 것”

    4대강 보 해체 논란과 관련해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보를 해체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으로서 탈원전 정책과 함께 대한민국의 문명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25일 밝혔다.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가운데 3개를 해체 혹은 부분 해체해야 한다는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의 제안과 관련해 김병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하지만 홍수와 가뭄 해결에 효과가 명백하고, 또 수천억원짜리 국가시설물이기도 한데 7년도 안 돼서 수백억원을 들여 해체하겠다고 하니 말이 안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병준 위원장은 “오죽하면 해당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이 반대하고 보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공문을 청와대로 보내겠느냐”면서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민주노총과 결탁해 자유시장 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환경주의자들에게 포획돼 탈원전으로 국가 에너지 기반도 파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가 하고 있는 크고 작은 일들을 국민께서 큰 눈으로 본다면 문명 파괴적 행위나, 대한민국 국민, 또는 국격과 어긋나는 일들을 하고 있는 게 큰 그림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이와 관련해 “위원회가 오랫동안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4대강 보 해체 문제에 대해 정치권에서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이 문제는 어느 날 평지에서 돌출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 때부터 4대강 사업과 관련해 환경 파괴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오랫동안 이어졌고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도 2017년부터 계속 이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안다”고 부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靑 “4대강 보 해체, 평지 돌출 사안 아냐” 반박

    靑 “4대강 보 해체, 평지 돌출 사안 아냐” 반박

    청와대는 25일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가운데 3개를 해체 또는 부분 해체해야 한다는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의 제안과 관련해 “위원회가 오랫동안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결정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4대강 보 해체 문제에 대해 정치권에서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이 문제는 어느 날 평지에서 돌출한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명박정부 때부터 4대강 사업과 관련해 환경파괴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오랫동안 이어졌고 문재인정부 들어와서도 2017년부터 계속 이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정부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무엇보다 결정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농민의 의사는 철저히 배제됐다”며 “이번에 공주보 등 금강수계의 보를 첫 번째 해체 대상으로 선정한 것 자체가 아주 정치적이고 정략적이며, 충청인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모욕감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공주시 이·통장협의회도 “현재 공주보를 개방한 것만으로도 영농에 어려움이 있다”며 “공주보에 저장된 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농민들은 영농철 물 부족 현상을 어떻게 할지 걱정”이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과 송아영 세종시당 위원장 대행은 25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정문 앞에서 ‘공주보·세종보 해체 철거 절대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공수처 수사서 국회의원 제외‘ 조국 방안에 정치권 “난색”

    ‘공수처 수사서 국회의원 제외‘ 조국 방안에 정치권 “난색”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근 고위공직자범위수사처(공수처)의 수사 대상에서 국회의원을 제외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여야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여당은 공수처의 대상·위상과 관련해 대통령·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검찰총장·국회의원 등 고위공직자와 그 가족들의 비리 행위를 수사하는 독립기구를 만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현재 공수처 도입에 찬성하고 있다. 검찰이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수사권·기소권을 모두 가지고 있어 정치 권력화가 우려되는 만큼, 이 권한들을 공수처에 이양해야한다는 것이다. 한국당은 현행 제도를 통해서도 고위공직자 비리 감시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국회의 공수처 도입 논의는 쉽게 진전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여야는 이러한 논의 공전 상태에 조 수석이 해결책으로서 방안을 제시한 데 대해 모두 신중하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까지 당내에서 관련 논의를 한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수사대상에 국회의원을 제외하는 방안에 대해 고려한 바가 없다.”라며 “공수처 논의를 이끌고 있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어떤 논의 결과가 나올 경우, 상황에 따라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말했다. 민주평화당은 공수처의 본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정현 대변인은 통화에서 “공수처라는게 고위직의 특권을 조사하라는 건데, 의원을 제외하게 된다면 하나의 특권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공수처가 유명무실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야는 의원직을 수사대상에서 제외한 대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일 경우, 여론의 거센 비판을 맞을 수 있다는 것도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수사대상에 의원직이 포함돼 공수처에 반대하고 있던 게 아니라며, 유감스럽다는 모습이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통화에서 “공수처 소속 검사들의 독립성이 보다 근본적인 문제지, 의원들을 수사하지 않을 테니 공수처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는 식으로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라며 “의원을 수사하지 않겠다는 식의 발언은 오만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여야 모두 난색을 표하면서 사개특위에서의 논의 역시 쉽게 진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여야 의원들은 본인들의 SNS를 통해서도 조 수석의 방안에 대해 우려의 뜻을 이어갔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국회의원이 (수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면 ‘공수처’가 아니라 ‘국회의원 특혜처’가 된다”며 “국정원과 검찰,경찰 개혁은 촛불혁명의 국민적 요구”라고 말했다. 손혜원 무소속 의원도 조 수석의 발언과 관련, “저는 당연히 반대”라며 “국회의원이야말로 공수처 수사대상 1순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9일 공수처 설치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매우 찬성 48.3%, 찬성하는 편 28.6%) 응답이 76.9%로 드러났다. 이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3명이 응답을 완료,6.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중국 청와대 점퍼번호 ‘615104427919’ 집중 보도

    중국 청와대 점퍼번호 ‘615104427919’ 집중 보도

    중국 언론이 청와대 직원의 옷에 새겨진 숫자 ‘615104427919’의 의미에 대해 2차 북미회담을 앞두고 집중적으로 보도했다.중국 관영 중앙(CC)TV는 22일 ‘615104427919’란 청와대 국가안보실 직원들의 겨울 점퍼에 새겨진 숫자는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여민관에서 근무하는 각 비서관실 직원들은 겨울철 보온을 위해 외투를 자체 제작해 입는 경우가 많은데 국가안보실 산하 통일정책비서관실 점퍼엔 ‘615104427919’란 숫자가 등 뒤에 로고처럼 박혀 있다. CCTV는 한국 언론에 보도된 점퍼 사진과 함께 그동안 남북정상회담 날짜를 새겨 넣은 숫자의 의미를 자료 화면을 통해 자세히 전했다. ‘615’는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북 정상 회담을 한 뒤 공동 선언을 발표한 날이다. ‘104’는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 국방위원장 간에 성사됐던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한 날짜다. ‘427’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발표한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을 뜻한다. ‘919’는 2018년 9월 19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김 국무위원장이 합의해 발표한 공동 선언을 가리킨다. 청와대 안보실 직원의 점퍼는 남북공동선언문이 발표된 날짜만을 표기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대북 제재 완화를 주장했다. 그는 2차 북미회담에 대해 “중국은 항상 북한과 미국이 대화를 유지하고 만나는 것을 지지한다”며 “2차 북미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려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긍정적 결과를 낳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유엔의 북한에 대한 제재를 준수해야 한다고 믿지만, 제제와 함께 정치적 해결도 똑같이 이행되어야 한다”며 “현 시점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정치적 해결을 위해 대북 제재 수정을 논의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위원장이 열차로 중국을 이동해 2차 북미회담 장소인 베트남으로 갈 수도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바른미래, 탁현민 복귀에 “이것은 사퇴인가 휴가인가”

    바른미래, 탁현민 복귀에 “이것은 사퇴인가 휴가인가”

    바른미래당은 22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위촉된 것과 관련 “이것은 사퇴인가 휴가인가. 지금까지 이런 쇼는 없었다”고 비판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청와대 영빈관 개보수’, ‘환경부 블랙리스트 옹호’는 떠난 사람의 오지랖이 아니었다”며 “사표 수리 24일 만에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탁현민이 돌아온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는 잇단 국정 실패를 쇼통으로 덧칠하겠다는 생각인가”라며 “쇼로 연명하는 무능한 정부의 표본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도대체 왜 탁 전 행정관의 사표를 수리한 것인가”라며 “지독한 탁현민 사랑”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위촉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위촉

    탁현민(46)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된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탁 전 행정관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고자 위촉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7일 사표를 제출했던 탁 전 행정관의 사표가 공식 수리된 지 약 2주 만이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를 거둔다면 가시화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과 관련 그의 경험을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한국 “국민을 바보로 아나… 靑 이젠 내첵남블” 민주 “과거 정권 블랙리스트와는 다른 문제”

    한국 “국민을 바보로 아나… 靑 이젠 내첵남블” 민주 “과거 정권 블랙리스트와는 다른 문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환경부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내첵남블’(내가 하면 체크리스트 남이 하면 블랙리스트)이라며 공세를 이어갔다. 반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정권의 블랙리스트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문제라며 야당의 지나친 정치 공세라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블랙리스트라는 먹칠을 삼가 달라’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전날 발언에 대해 “스스로 먹칠을 하고는 무엇을 더 먹칠하지 말라고 하나”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블랙리스트가 아닌 체크리스트라고 하는데 우리가 블랙리스트를 만들겠다고 하고 리스트를 만든 경우를 봤나”라며 “국민을 바보로 알아도 유분수지 이런 궤변이 어디 있나”라고 날을 세웠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청와대가 체크리스트였다는 말장난만 늘어놓고 있는데 ‘내로남불’ 정권에 이어 이제 ‘내첵남블’이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얻었다”며 “권위주의 정부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민주당의 반응을 보면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이 터진 후에 보여준 박근혜 정권의 대응방식과 너무나 닮았다”며 “처음에는 강력하게 부인하다 정쟁으로 몰아가고, 사실이 조금씩 드러나자 모르쇠로 일관하고 강하게 변명하는 것이 마치 3년 전 청와대와 여당의 모습을 리플레이해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의 지나친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인사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그 정보에 대해 평가하는 작업은 어느 정권이나 있었다”며 “어떤 사람을 표적으로 해서 여러 불이익을 집중적으로 줬던 과거 정부의 블랙리스트와 같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건 지나친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탁현민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전날 페이스북에 “블랙리스트란 어떤 공연 연출가가 맘에 들지 않는 공연을 기획·연출했다는 이유로 밥줄을 잘라버리고 이명박·박근혜 정부 내내 감시·사찰해 공연장 섭외조차 어렵게 만들어 제주도에서 낚시 밖에는 할 일이 없게 만든 후 결국엔 모든 것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당해봐서 알고 있다. 이런 것이 블랙리스트”라고 본질적으로 다른 문제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인사수석실 관계자 소환을 위해 검찰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적 없다”며 “오보”라고 해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인걸 전 특별감찰반장이 표적 감사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제가 확인해드릴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볼턴, 주말 방한… 남북경협 디테일 조율하나

    文이 제안한 대북제재 완화 논의 가능성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이번 주말 한국을 방문한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노이에서 북미가 의제 등 회담 세부사항을 협상하는 시점인 데다 볼턴 보좌관이 지난해까지 대북 강경파로 목소리를 높였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볼턴 보좌관은 카운터파트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 CNN은 복수의 미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볼턴 보좌관이 2차 정상회담에 앞서 관련 협의를 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전했다. 볼턴 보좌관이 방한하면 지난해 4월 취임 후 첫 방문이 된다. 이와 관련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확인해 줄 수 없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정의용 실장과의 면담 계획에 대해서도 “모르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상응조치로서 한국의 역할을 활용해 달라. 철도·도로 연결부터 경제협력 사업까지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고 미국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길”이라며 ‘중재’ 역할을 자임했다. 때문에 볼턴 보좌관의 방한이 북한의 추가 비핵화 조치를 끌어내기 위한 남북경협 등 대북제재 일부 완화를 조율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의 제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지만 35분간의 통화에서 ‘디테일’을 논의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북미 대화에 밝은 정부 관계자는 “볼턴이 ‘슈퍼 매파’였던 것은 ‘과거형’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 아니겠는가”라며 “한미 모두 북미 회담을 앞두고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고 세부 조율을 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트럼프 “김정은과 만남 마지막 아니다”… 셔틀회담 가능성 시사

    트럼프 “김정은과 만남 마지막 아니다”… 셔틀회담 가능성 시사

    “北 실질적 비핵화”→“의미있는 무언가” 실무회담 앞두고 빅딜 기준 크게 낮춰 美제재보다 유엔 제재 완화 조치 고민 베트남 회담 후 북미 워킹그룹 출범 전망 영변 핵시설 동결 등 로드맵 작성 가능성 단계적 후속 회담으로 비핵화 풀어갈 듯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북 제재 해제 가능성과 함께 추가 정상회담 개최를 시사했다. 그간 ‘선 비핵화, 후 보상’과 함께 ‘비핵화 완료 시점까지 대북 제재 유지’라는 강경한 입장을 강조했다면 북미 실무회담을 앞두고 북한에 빅딜의 기준을 크게 낮춘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우리는 이틀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이다. 나는 우리가 많은 것을 성취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김 위원장과의 마지막 만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재는 전부 유지되고 나는 제재를 해제하지 않았다”며 “(제재를 풀고) 싶지만 그렇게 하려고 반대편에서 의미 있는 무언가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연설 때만 해도 “비핵화가 일어날 때까지 대북 제재는 계속 시행될 것”이라며 ‘선 비핵화, 후 대북 제재 해제’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지난달 6일 “대북 제재는 여전히 유효하며 몇몇 매우 확실한 증거를 얻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기류가 달라졌다. 당시 ‘실질적 비핵화 시 대북 제재 해제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읽혔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지난달 말 스탠퍼드대 연설에서 제재 완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데 이어 지난 13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제재를 완화하는 대가로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게 우리의 전적인 의도”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북측의 의미 있는 조치’로 조건이 한 단계 더 낮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영변 핵시설의 폐기와 지난해 북한이 폐기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시료 채취 정도면 합의를 시작하자는 의미로 보인다”며 “미국은 국내 비판을 감안해 독자 제재보다 유엔 제재를 완화하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회담을 시사하면서 ‘셔틀회담’ 가능성과 함께 향후 비핵화 로드맵의 단계적·동시적 접근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비핵화는 TV 코드를 뽑듯이 한꺼번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제법 긴 시간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될 내용이라 단계별로 후속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형 한동대 국제학부 교수는 “단계적 접근을 위해 이번 회담이 끝나면 북미 워킹그룹이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변 핵시설의 동결, 사찰, 비핵화 순으로 시간표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서울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복귀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복귀

    지난달 사표를 내고 청와대를 떠난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행사기획을 자문하는 역할로 복귀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22일부로 탁 전 행정관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월 29일 사표 수리 소식이 알려진 지 24일만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탁 전 행정관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고자 위촉했다”고 말했다. 탁 전 행정관은 성공회대 사회학과 학사와 문화예술경영학 석사 과정을 거친 공연기획 전문가로, 2017년 대선 캠프에서 각종 행사기획을 도맡는 등 문 대통령 옆에서 일했다. 정부 출범 후에도 의전비서관실에서 일하며 대규모 기념식과 회의 등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각종 행사를 기획했다. 탁 전 행정관은 과거 저서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이 확인돼 ‘왜곡된 성 의식’ 논란에 휩싸였고, 야권과 일부 여성단체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6월 한 차례 사의를 표했지만 당시 임종석 비서실장은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며 만류한 바 있다. 그는 올해 초 “밑천도 다 드러났고 하는 데까지 할 수 있는 것까지 다 했다”며 거듭 사의를 표했고, 1월 29일 사표 수리 소식이 알려졌다. 탁 전 행정관은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의 입장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탁 전 행정관은 “블랙리스트란 어떤 공연 연출가가 맘에 들지 않는 공연을 기획·연출했다는 이유로 밥줄을 자르고 이명박·박근혜 정부 내내 감시·사찰해 공연장 섭외조차 어렵게 해 제주도에서 낚시밖에는 할 일이 없게 만든 후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행히 저는 잘 견뎌낸 편이다”라며 “당해봐서 알고 있다. 이런 것이 블랙리스트”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탁 전 행정관은 2014년 제주에 내려가 머무르며 당시의 생활 내용을 담은 ‘당신의 서쪽에서’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다. 청와대는 20일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해 “과거 정부의 블랙리스트와 이번 환경부 사례는 다르다”라며 “블랙리스트라는 ‘먹칠’을 삼가달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文대통령 “계속되는 5·18 망언에 분노…폄훼 시도 함께 맞서겠다”

    文대통령 “계속되는 5·18 망언에 분노…폄훼 시도 함께 맞서겠다”

    文 “끝까지 진상규명… 심심한 위로를” 참석자 “진상위원 재추천 요청은 적절” 민주당 ‘5·18 특별법’ 개정안 당론 채택문재인 대통령이 20일 “5·18민주화운동의 위대한 역사를 왜곡·폄훼하는 망언이 계속된 데 대해 분노를 느낀다”며 “진상규명은 끝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약속과 함께 5·18 역사 폄훼 시도에 대해서는 저도 함께 맞서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5·18민주화운동 광주 지역 원로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간담회에는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 이명한 6·15 광주본부 상임고문, 이홍길 전 광주전남민주화운동 동지회 상임고문 등 유공자와 단체장, 시민사회 원로 등 14명이 초청됐다. 5·18 진상 규명과 정신 계승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고 광주 민심을 듣는 자리였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광주 어르신들이 추운 날씨에도 5·18 역사 왜곡을 바로잡으려는 모습을 보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송구스런 마음이 들었다”며 “상처받은 5·18 영령과 희생자, 광주 시민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경린 전 광주YWCA 사무총장은 “울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후식 5·18 광주민주화운동 부상자회장은 “(한국당 의원들 발언처럼) 우리는 괴물집단도 아니고, 세금을 축내고 있지도 않다”면서 “대통령이 (한국당 추천) 5·18 진상규명위원을 재추천 요청한 것은 적절하고 의미 있는 조치였다”고 했다. 또 문 대통령의 지난 18일 발언을 언급하며 “역사를 바로 세워 준 데 대해 수많은 광주 시민들이 감사의 말을 전해 왔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5·18에 대한 정부 입장을 분명히 천명했다”면서 “5·18이 광주의 지역적인 사건·기념 대상, 광주만의 자부심이 아닌 전 국민의 자부심, 기념 대상으로 승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다른 시민운동 세력과의 연대도 주문했다. 이날 만남은 광주 북갑 3선 의원 출신인 강기정 정무수석이 징검다리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5·18을 왜곡·비방·날조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강력하게 형사처벌하는 특별법 개정안 발의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특별법에는 대법원 판결 등을 기초로 5·18의 명확한 정의도 담을 예정이다. 또 민주평화당·정의당은 공동 발의에 참여하기로 했지만 바른미래당은 당 차원이 아닌 소속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판단해 참여하기로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野 “초대형 블랙리스트” 靑 “먹칠 말라”… 환경부 리스트 확전

    野 “초대형 블랙리스트” 靑 “먹칠 말라”… 환경부 리스트 확전

    나경원 “靑 지시로 만든 리스트 추단” 바른미래·평화당 “檢, 철저 수사해야” 靑 “환경장관, 법률 따라 감독권 행사 민간 겨냥한 MB·朴정부때와 다르다”환경부가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산하 기관장 등의 사퇴를 종용하고 관련 내용을 청와대 인사수석실에 보고한 정황이 검찰 수사에서 일부 드러나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뜨겁다. 자유한국당 등은 이른바 ‘블랙리스트’로 규정하고 공세 강도를 높였다. 반면 청와대는 대상과 규모, 작동방식이 이명박·박근혜 정부와는 전혀 다른 “적법한 감독권 행사”라고 반박했다.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및 김경수 드루킹 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에 따르면 ‘문재인판 블랙리스트’는 330개 기관에 660여명에 이르며 이전 정권과 급이 다른 초대형 블랙리스트”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단순 보고가 아닌 청와대 지시로 만들어진 블랙리스트라는 사실이 넉넉히 추단된다”고 밝혔다. 다른 야당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검찰이 과거에 블랙리스트 수사를 했던 의지와 열정, 객관적 시각을 가지고 대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일 “조금이라도 미심쩍으면 즉시 국정조사나 특검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구 민주평화당 수석부대변인은 “사실이라면 박근혜 정권의 블랙리스트 사건과 다름없다”며 “청와대는 합법적인 차원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의혹을 애써 부인하고만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블랙리스트라는 ‘먹칠’을 삼가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환경부 장관의 산하기관 감사 지시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감독권 행사라고 반박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가 문화예술계 민간인들을 광범위하게 겨냥한 반면 환경부 건은 공공기관 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한 적법한 업무라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부는 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주도로 ‘블랙리스트’가 만들어지고 실행된 것과는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블랙리스트의 부정적 이미지가 강렬하게 남아 있는데 문재인 정부의 인사정책에 그 딱지를 갖다 붙이고 있다”며 ‘블랙리스트’ 용어 사용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 국정 철학을 반영하기 위해 신임 장관은 법으로 보장된 산하기관 인사, 경영 전반을 관리·감독할 책무가 있다”며 “이걸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靑, 임시정부 수립 4월 11일 임시공휴일 검토

    청와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20일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취지로 4월 11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제안했다”며 “현재 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치며 (임시 공휴일 지정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4월 1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는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뿌리는 상하이 임시정부에 있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임시 공휴일은 법정 공휴일과 달리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확정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1일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하고 정치 체제는 ‘민주공화제’로 하는 임시 헌장을 제정하면서 수립됐다. 정부는 그동안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했던 4월 13일로 정하고 해마다 기념식을 거행해 왔다. 하지만 학계에서 임시 헌장을 제정한 4월 11일이 맞다고 주장해 왔고 이에 대한 역사적 근거가 발견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이날 기념식을 연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뉴스 분석] 남북 경협 ‘하노이 빅딜’ 카드로 떴다

    [뉴스 분석] 남북 경협 ‘하노이 빅딜’ 카드로 떴다

    美내부 보수 강경파 눈치 보던 트럼프 文대통령의 경협 제안에 긍정적 반응 美 비핵화 상응조치로 활용 가능성 커 트럼프 “서두를 게 없다” 5차례 언급 북핵 단계적·동시적 해법 다시 강조2차 북미 정상회담 하노이 공동선언에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대북 제재 완화가 포함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한 상응 조치로서 한국의 역할을 활용해 달라. 남북 사이의 철도·도로 연결부터 남북 경제협력 사업까지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는 뜻을 밝히면서 제재 완화 가능성이 더욱 조명을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의 언급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20일 기자들에게 밝힌 것도 주목된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제재 완화에 대해 우리 정부가 미국에 요청하는 모양새였다면, 어제 (문 대통령이) 한 말은 북한과 비핵화 협상에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 한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쓸 수 있는 (비핵화 상응 조치의) 카드의 종류를 늘려 줄 수 있다고 한 의미”라고 했다. 다만 김 대변인은 “(통화 중에)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등의 말은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청와대의 설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강경파의 눈치를 보느라 북한의 제재 완화 요구를 선뜻 들어줄 수 없는 사정을 감안해 문 대통령이 명분을 줬다는 얘기로도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북한의 요구가 아니라 동맹인 한국의 요청을 들어주는 모양새가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이 금강산관광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제재 완화에 동의하더라도 하노이 공동선언에 명시될 가능성은 적다. 남북 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대신 포괄적인 표현으로 일부 제재 완화가 담길 가능성이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하노이 공동선언에 ‘영변 핵시설 불능화 시점에 맞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해제를 추진한다’ 정도의 포괄적 합의가 명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우리가 궁극적으로는 북한의 비핵화를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급한 시간표는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두를 게 없다’는 표현을 다섯 번 사용함으로써 북핵의 단계적·동시적 해법을 하노이 공동선언에 담을 것임을 시사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의 속도조절론은 북핵 해결이 한번에 끝날 수 없다는 현실적 인식을 바탕으로 단계적·동시적 해법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동시에 ‘핵 동결을 입구로, 완전한 비핵화를 출구로’ 하는 2~3단계의 장기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면서 “미국이 북한 비핵화의 기대치를 낮추면서 2차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영변 핵시설 폐쇄·검증+알파와 미국의 일부 대북 제재 해제에 대한 ‘딜’의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서울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청와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4·11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청와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4·11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청와대가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다. 임시공휴일은 법정공휴일과 달리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확정된다. 20일 KBS가 “청와대가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이후,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과 함께하기 위한 뜻으로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부대변인은 “현재 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치는 등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를 검토 중”이라면서 “최종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건국의 뿌리는 1948년 정부 수립이 아닌 1919년 임시정부 수립에 있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2017년 추석을 맞아 국민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그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적이 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靑, 임시정부 수립 4월 11일 임시공휴일 검토

    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20일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취지로 4·11 임시공휴일 지정을 제안했다”며 “현재 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치며 (임시 공휴일 지정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1일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하고 정치 체제는 ‘민주공화제’로 하는 임시 헌장을 제정하면서 수립됐다. 정부는 그동안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했던 4월 13일로 정하고 해마다 기념식을 거행해 왔다.  하지만 학계에서 임시 헌장을 제정한 4월 11일이 맞다고 주장해 왔고 이에 대한 역사적 근거가 발견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이날 기념식을 연다. 정부가 4월 1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는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뿌리는 상하이 임시정부에 있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靑 “블랙리스트 먹칠 삼가달라”…의혹 조목조목 반박

    靑 “블랙리스트 먹칠 삼가달라”…의혹 조목조목 반박

    비위 행위가 적발된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지난해 12월 환경부가 작성한 문건을 공개했다. 환경부가 산하기관 임원들의 임기 등 인사 동향을 파악해 작성한 문건이었다. 자유한국당은 환경부가 지난 정부 인사를 찍어냈다면서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했다. 청와대는 문건에 등장하는 임원들 중 임기 전 퇴직자, 임기 만료자, 임기 초과 근무자의 숫자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블랙리스트를 만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최근 수사에 나선 검찰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해당 문건이 청와대 인사수석실에 보고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청와대가 “블랙리스트라는 먹칠을 삼가달라”면서 적극 반박에 나섰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이 문제가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비화하는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할 말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블랙리스트의 부정적 이미지가 강렬하게 남아있는데, 문재인 정부의 인사정책에 그 딱지를 갖다 붙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변인은 과거 정부의 블랙리스트 사건과 이번 논란의 차이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진상조사 결과 발표를 보면 (과거 정부 때 지원대상에서 배제된) 대상은 민간인들이다. 영화·문학·공연·시각예술·전통예술·음악·방송 등에 종사하는 분들이 목표였다”면서 “그러나 이번 환경부 사안은 공공기관의 기관장, 이사, 감사들로 국민 전체에 봉사하고 국민에게 책임을 지는 것을 본질로 하는 분들이다. 짊어져야 할 책임의 넓이와 깊이가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숫자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8년여 동안 관리한 블랙리스트 관리 규모는 2만 1362명에 달한다”면서 “반면 이번 사안에서는 일부 야당이 ‘블랙리스트 작성, 청와대 개입 근거’라고 주장하는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 문건을 봐도, 거론된 24개의 직위 중 임기 만료 전 퇴직이 5곳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산하기관 인사들 대부분 임기를 보장받았고, 연장 근무까지 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통계를 만들어 공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박근혜 정부 때는 2014년 여름부터 2015년 1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블랙리스트가 작성되었고,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을 경유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내려보내 지원사업 선정에 반영했다”면서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는 그런 일을 한 적도 없을 뿐더러, 그런 리스트를 작성하라고 지시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인사수석실 개입 논란에 대해서도 “청와대 인사수석실이 하는 일은 환경부를 비롯한 부처가 하는 공공기관의 인사방향에 대해 보고를 받고 협의하는 것”이라면서 “공공기관장 등에 대한 임명권자가 대통령이기에 청와대 인사수석실이 장관의 임명권 행사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일상적으로 감독하는 것은 너무도 정상적인 업무 절차다. 이를 문제 삼으면 인사수석실 존재 이유가 사라진다”고 해명했다. 이날 김 대변인은 자유한국당과 마찬가지로 이번 환경부 사안을 ‘블랙리스트’라고 규정하고 의혹을 제기하는 일부 언론에 대해서도 “언론도 블랙리스트라는 용어 사용에 신중해 주기 바란다”라면서 “더욱 씁쓸한 것은 과거와 너무 다른 보도 태도를 보이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일부 보수 언론이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2~3월 게재한 사설과 칼럼 제목을 거론하기도 했다. 김 대변인이 예시로 거론한 사설과 칼럼은 2008년 3월 6일자 조선일보 사설 ‘물러나야 할 때 물러나지 않는 사람들’, 2008년 3월 13일 문화일보 사설 ‘盧정권 ’낙하산 코드 인사‘ 스스로 물러나야’, 2008년 3월 13일 중앙일보 사설 ‘코드인사와 임기보장···하자있는 인물,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바른 처신’, 2008년 2월 26일 동아일보 칼럼 ‘새 문화부 장관의 악역(후략)’, 2013년 3월 19일 중앙일보 사설 ‘색깔들은 버티고 엉뚱한 사람만 나가니’ 등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문 대통령, ‘5·18 망언’에 “분노 느껴…폄훼 시도에 맞설 것” 강한 비판

    문 대통령, ‘5·18 망언’에 “분노 느껴…폄훼 시도에 맞설 것” 강한 비판

    문재인 대통령이 ‘5·18 망언’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면서 이례적으로 강한 어조로 또다시 비판했다. 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5·18 민주화운동 광주 지역 원로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위대한 역사를 왜곡·폄훼하는 일부 망언이 계속된 데 대해 분노를 느낀다”면서 “진상 규명은 끝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약속과 함께 5·18 역사에 대한 폄훼 시도에 대해서는 저도 함께 맞서겠다”고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이 자유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5·18 망언’ 파문에 대해 직접 비판한 것은 지난 18일 주재한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 문 대통령은 ‘5·18 망언’에 대해 “민주화 역사와 헌법 정신을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찬 자리는 망언이 터져나왔던 자유한국당의 공청회가 있기 훨씬 전부터 잡힌 일정이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5·18 진상 규명과 정신 계승에 대한 정부의 확고하고 일관된 의지를 전달하며, 5·18 단체와 광주시민의 민심을 경청하는 자리였다는 게 청와대 입장이다. 문 대통령은 오찬에서 “광주 어르신들이 추운 날씨에도 5·18 역사 왜곡을 바로잡으려는 모습을 보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송구스러운 마음이 들었다”면서 “상처받은 5·18 영령과 희생자, 광주 시민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는 대통령 취임 직후 5·18 기념식에 참석해 5·18에 대한 정부 입장을 분명하게 천명했다”면서 “5·18은 국가의 공권력이 시민의 생명을 유린한 사건으로, 광주 시민은 그에 굴하지 않고 희생 속에서도 맞섰고 이는 민주주의가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 기둥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위대한 역사와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완전한 민주주의를 이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5·18이 광주의 지역적인 사건, 지역적인 기념 대상, 광주만의 자부심이 아닌 전 국민의 자부심, 기념 대상으로 승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4·19나 6월 항쟁처럼 전국적으로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그리고 민주주의를 더 빛내고 오늘의 민주주의를 만들어낸 역사적인 운동이 될 수 있게끔 다른 시민운동 세력과 함께 연대를 많이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세계 속 한국의 위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세계 11위 경제 대국으로, 제국주의 시대 때부터 국력을 키워온 나라 말고 우리 같은 경제적 위상을 갖춘 나라는 없다”며 “온 세계가 그 점에 대해 탄복하고 인정하고, 또 한국과 파트너가 돼 한국 경제 성장의 경험을 공유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두 번째는 촛불혁명에 대한 세계적인 경탄”이라며 “전 세계가 민주주의 위기를 말하던 시기에 한국은 오히려 민주주의 희망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폭력 없는 성숙한 시민운동을 통해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는 것에 대한 전 세계적인 경탄이 있다”며 “한국 국민에 대한 존중이다. 국민이 해낸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 외교적인 변화의 중심에 한국이 있다”며 “그 변화를 한국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 우리 국민은 그에 대한 깊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에 대해 분노와 울분, 유감이 담긴 발언을 쏟아냈다. 박경린 전 광주YWCA 사무총장은 “너무 마음이 아프고 견디기 힘들었다”며 “울분을 금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김후식 5·18 광주민주화운동 부상자회 회장은 “우리는 괴물집단도 아니고, 세금을 축내고 있지도 않다”면서 “대통령께서 2명의 위원을 (한국당에) 재추천 요청한 것은 적절하고 의미 있는 조치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문 대통령이 지난 18일 5·18 망언에 대해 ‘나라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 등의 발언을 한 것을 예로 들며 “역사를 바로 세워준 데 대해 수많은 광주 시민들이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지역의 독립유공자 발굴, 5·18 특별법 제정,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와 희망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1개 부처 업무보고 서면으로

    기재·국토부 등 대면보고 시간상 촉박 국정 현안도 많아…준비 거의 마무리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말 일부 진행하고 남은 부처에 대한 올해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받는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말 진행한 올해 업무보고 부처 7곳을 제외한 나머지 부처 보고를 서면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1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방부 등에 대해 대면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통일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등 11개 부처를 비롯한 각 기관에 대한 보고를 조만간 서면으로 받는다. 김 대변인은 “아직 업무보고를 받지 못한 부처 모두를 대면 보고받기에는 물리적·시간상으로 촉박하고 다른 국정 현안도 많아서 서면보고로 대체하는 것”이라며 “서면보고 준비는 이미 각 부처에서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靑 과학기술보좌관 이공주씨·새만금개발청장에 김현숙씨

    靑 과학기술보좌관 이공주씨·새만금개발청장에 김현숙씨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공석인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에 이공주(64) 이화여대 교수를, 새만금개발청장에 김현숙(59) 전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보좌관은 대표적인 1세대 여성 과학자이자 생화학·프로테오믹스(세포 내 단백질 기능 및 변화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라며 “탁월한 연구 역량과 다양한 행정 경험을 토대로 과학기술 정책 등 과학기술 분야의 개혁과 혁신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이론·실무를 겸비한 도시설계 분야 전문가”라며 “새만금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어 새만금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공공주도 매립사업,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 새만금 개발을 본격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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