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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2는 쿠데타적 사건”/청와대,공식입장 밝혀

    ◎“황 총리 잘못된 표현은 유감”/관련자 법적제재 검토 안해 이경재 청와대대변인은 13일 성명을 발표,『12·12사태는 김영삼대통령이 이미 누차 언급한바와 같이 하극상에 의한 군사쿠데타적인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대변인은 이날 『12·12사태에 대한 청와대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김대통령 자신이 바로 12·12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중 한사람』이라고 전제,『이러한 불행한 역사때문에 우리국민은 지난 2월25일 이땅에 문민정부를 세우기까지 긴 고난의 역정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대변인은 『이제 우리는 비로소 그 불행한 역사를 청산하고 있는 것이다』라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것이라 생각하면 현재 진행중인 변화와 개혁이 바로 이 작업』이라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그러나 황인성국무총리의 12·12사태에 대한 일부 잘못된 표현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한 고위당국자는 『대변인의 발표는 김대통령의 생각을 정리한 것』이라고 말하고 『문민정부탄생으로 왜곡된 역사에 대한 청산작업이 시작됐으므로 12·12사태 관련자에 대한 법적제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황총리의 인책가능성에 대해 『황총리건은 본인이 국회발언에 대해 사과함으로써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상당히 진전된 내용/민자 논평 민자당은 13일 청와대가 12·12사태를 「하극상에 의한 군사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한데 대해 『청와대의 발표는 상당히 진전된 내용이며 야당의 김영삼대통령에 대한 답변요구에 충실한 답변이 된 것으로 이해한다』고 논평했다. ◎“청와대 발표 수용”/민주당 민주당은 13일 황인성국무총리의 12·12사태관련 발언에 대한 청와대측의 발표를 수용하되 『황총리는 개혁시대에 적합치 않은 인물로 밝혀졌으므로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김 대통령 「5·18문제」 담화에 담긴뜻

    ◎“「광주」 연장선상의 문민정부” 천명/과감한 용서로 범민주화운동 승화/“진상규명 훗날에”… 「신한국」동참 호소 김영삼대통령이 13일 발표한 광주문제해결을 위한 특별담화는 국민의 「평균정서」를 해결의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다. 때문에 광주의 시각에서 보면 당연히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반대로 그외지역이나 다른 사건 관련자 입장에서 보면 지나치게 광주만을 우대한다는 시각도 병존할 수 있을 것 같다. 김대통령은 이같은 불만족과 시각차를 「용서」「화해」같은 종교적 어휘를 빌려 위로하면서 「신한국창조를 위한 참여」로 광주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열어갈 것을 호소하고 있다. 김대통령의 「광주해법」은 역사는 올바르게 기록하되 그것이 미래로의 전진을 붙드는 족쇄여서는 안된다는 점에서 출발하고 있다.때문에 구체적인 상처치유도 성역화·기념공원조성·전과말소 등의 명예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피해자에 대한 배상요구는 추가보상기회 제공으로 매듭지으려 하고 있다.광주측의 핵심요구사항의 하나인 진상규명과책임자 처벌은 역사적 평가에 맡길 것을 제의,그것이 동서화합과 신한국창조의 걸림돌이 될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 김대통령의 이같은 광주해법은 이날 상오 발표한 12·12에 대한 해법과 같은 논리 체계를 있어 이러한 방식이 과거사에 대한 새정부의 일관된 처리방침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날 상오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12·12에 대해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사건」으로 규정,역사회복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보이면서도 이 문제로 인한 추가논쟁의 발생은 원치 않고 있음을 보여주었다.하오에 발표한 광주해법역시 명예회복을 통한 「역사 복원」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진상규명과 같은 국력소모는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정부는 광주방정식을 푸는 과정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전국적인 민주화운동의 한과정에 편입시킴으로써 적극적인 동서화합을 통한 「광주의 구출」이 보다 바람직하다는 인식을 보여주었다. 김대통령은 광주민주화운동을 80년 5월에서 문민정부 탄생까지 복잡다기하게 이어지는 「한국민주화운동」의 한봉우리이면서과정으로 해석했다. 이 바탕위에서 『오늘의 정부는 광주 민주화운동의 연장선 위에 서 있는 민주정부』라고 밝힌 것이다. 「광주민주화운동」이란 용어는 이미 지난88년 6공정부의 「민화위」에서 처음 제기돼 통용돼왔다. 새정부 출범이후 광주지역에서는 이를 「의거」로 격상시켜 달라는 주문도 있었다.그러나 이는 광주문제를 다른 민주화운동과 격리시키게 됨으로써 오히려 문제의 해결을 어렵게하고 광주를 결과적으로 더욱 고립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국민주화운동」의 한과정으로 편입시키고 이름도 「민주화운동」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여겨진다. 김대통령은 담화문에서 『광주의 민주 정신을 전국적으로 승화시키는 방향에서 그리고 광주시민이 원하고,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못밖았다. 그 정신을 전국적으로 승화시키는 방향과,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이 기본원칙임을 스스로 천명한 것이다. 김대통령은 담화문에서 스스로 밝혔듯이 당시 야당총재로서 맨처음 군부정권당국에 정면으로 항의한 또하나의 당사자 위치에 있다. 당사자이되 가해자의 위치가 아님으로해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이 광주문제에 제시할 수 있는 정부의 한계임을 솔직히 밝히고 또 그 범위내가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김대통령은 광주문제가 결코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되거나,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야당의 일부 세력이나 광주현지의 특정한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국민의 「평균정서」를 무시하고 해결을 방해할 가능성을 미리 경고한 것이라 할수 있다. 정부는 망월동 묘역 성역화에 82억원,도청이전과 기념공원조성등에 1천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이같은 재정지원과 명예회복을 받아들여 광주가 이름처럼 밝은 도시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이는 정부가 동서화합을 위해 호남측에 제시한 조건으로서의 성격도 갖는다.
  • 「광주­12·12사태」 처리 정치권 표정

    ◎“확실한 매듭”으로 개혁논거 확보/“향후사태 민정계 예민한 반응/민자/“기선제압당했다” 판단,당혹감 역력/민주 김영삼대통령은 13일 하오 5·18관련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광주민주화운동의 명예회복을 선언했다. 이에앞서 청와대는 12·12사태를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했다.이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과 표정을 살핀다. ▷청와대◁ ○…청와대가 12·12에 대해 보다 분명하게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적사건」이라고 규정한 것은 우선은 실익이 없는 논쟁을 조기 종식시키자는데 있다.이와함께 이 문제를 보다 분명하게 성격규정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개혁정책의 논리적 근거가 약해질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쿠데타」라고 단정하지 않은 것은 「위법성 시비」가 몰고올 「소모전」을 염려한 탓이다.만약 더 이상의 쟁점화가 되지 않는다면 야당의 지금까지 12·12에 대한 공세는 오히려 청와대측에 일거양득의 이익을 준것으로 볼 수 있다.과거와의 확실한 단절을 꾀하면서 적극적으로 개혁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실익을얻었기 때문이다.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일문일답을 거부하면서 『이것은 대통령의 지시』라고 밝혔다. 이는 비록 보다 분명하게 12·12에 대한 성격규정은 했지만 이로인한 추가논쟁은 원치 않는다는 뜻을 담고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청와대는 『우리가 해야할 일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현재 진행중인 변화와 개혁이 바로 이 작업』이라고 분명히 했다.과거사 정리를 위한 사정작업은 더욱 강도 높게 추진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또 12·12의 성격규정을 구데타가 아닌 구데타적 사건으로 표현함으로써 정치적으로 그 부당성을 인정하면서도 이 문제가 법률적 차원으로 비화되는 것은 원치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민자당◁ ○…강재섭대변인은 청와대의 「12·12사태」성격규정과 광주문제해결방안 발표에 대해 『역사평가에 있어 상당히 진전된 내용』이라면서 『이제 과거는 털어 버리고 앞날을 향해 전진해야할 때』라고 강조. 강대변인은 『야당은 이제 상처를 헤집는 강경정치공세를 지양하고 성실히 국회운영에 참여해야할 것』이라고 촉구. 강대변인의 공식농평과는 달리 이날 청와대측이 「12·12」를 「쿠데타」로 규정해 버린데 대해 당인사들은 내심 놀라는 눈치.민주계 인사들은 『화끈하다.역시 김영삼대통령답다』는 찬사를 보냈으나 민정계 특히 군출신 의원들은 『역사의 평가를 좀더 기다리는게 좋았다』며 향후 사태진전이 걱정된다는 반응. 「12·12사태」당시 핵심역할을 했던 허삼수·허화평의원등은 공식 코멘트를 삼가,어려운 처지를 반영.김종필대표측도 「12·12」의 피해자라는 점을 들어 긍정적 반응이었으나 「5·16」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표출. 광주해결방안에 대해서는 대체로 『합리적 해결책이다』라는 분위기이며 민정·공화계도 책임자처벌·추가진상규명을 역사에 맡긴 조치를 반기는 눈치. ▷민주당◁ ○…12·12사태와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청와대측의 이날 발표를 놓고 각기 상반된 입장을 표명. 특히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정부측 조치에 대해서는 『기선을 제압당했다』고 판단한듯 당내 광주특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강도높게 반발. 먼저 민주당은 12·12사태에 대한 김영삼대통령의 입장표명과 관련,『표현상 미흡한 면이 있으나 쿠데타로 정의한 것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인다』고 환영을 표시.이같은 기류는 이날 상오 국회대표실로 이기택대표를 예방한 박관용청와대비서실장과의 환담으로까지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 그러면서도 물의를 일으킨 황인성총리의 즉각 해임과 진상규명및 사법조치를 촉구. 반면 이날 하오 정부의 5·18광주민주화운동 해결방안이 발표되자 긴급 의원간담회를 갖고 당론을 모으는 등 몹시 당혹해 하는 모습. 민주당은 우선 성명만을 내고 공식대응방안은 14일 상오 당광주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논의키로 결론. 광주특위 위원인 조홍규의원은 『역사가 평가한다는 것은 문민대통령으로서 취할 태도가 아니다』고 지적한뒤 『통수권차원에서 보다 정확한 규명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진상규명」을 촉구.또 정상용의원은 『발표를 보니 문민정부의 한계를 엿볼수 있다』며 『대통령의 시혜차원이 아닌 국회차원에서 문제해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 그러나 민주당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이번 발표로 정부측과 광주 5·18단체의 직접 협상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며 민주당의 배제를 크게 우려하는 눈치.
  • 오 교육부장관 사표/김영삼대통령 반려

    김영삼대통령은 13일 대학입시부정 감사자료 축소은폐의혹과 관련,오병문 교육부장관이 제출한 사표를 반려했다고 이경재 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교육부의 감사자료공개가 의혹과 물의를 야기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며 이에관한 진상은 철저히 규명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장관을 비롯한 전교육부직원은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교육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교육을 바로 세우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12·12」 공개질의서 제출/민주,청와대에

    ◎「쿠데타」 규정여부 등 6개항/“「헌정사의 오점」 이미 평가” 박관용실장 민주당은 12일 황인성국무총리의 12·12사태 발언과 관련,김영삼대통령의 견해를 묻는 공개질의서를 청와대에 전달하고 13일까지 답변해줄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상오 국회에서 당무위원·의원 연석회의를 갖고 『문민정부를 열었다는 현 정부의 초대총리가 국민의 기대에 반하고 역사를 왜곡한 발언을 서슴지 않은데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면서 6개항의 공개질의서를 채택했다. 민주당은 이 공개질의서에서 ▲김대통령이 87년 대선 당시 「12·12사태는 불법쿠데타」로 규정한 견해는 아직도 유효한지 여부와 ▲현정권은 12·12사태를 계승한 정부인지 ▲「12·12사태는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는 청와대 이경재공보수석은 공적발언인지 아니면 개인적 견해인지 등을 물었다. 민주당은 또 물의를 일으킨 황총리의 사임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를 질의했다. 이자리에서 박실장은 『12·12에 대한 김영삼대통령의 평가는 모든 국민이 잘 알고 있으며 그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하고 『특히 청와대대변인이 성명을 통해 헌정사의 씻지 못할 오점』이라고 규정한 것은 실정법을 뛰어넘는 평가를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 주한미군 감축작업 중단/북한 NPT탈퇴후/핵의혹 안풀면 계속 유지

    ◎「핵」만 논의·한­미 협조 남북대화 지지/미,대북회담 3원칙 설명/김 대통령에 페리 미 국방부장관 밝혀/주한미군 감축작업 중단 미국은 북한의 NPT(핵확산금지조약)탈퇴이후 주한미군을 포함한 동아시아지역 미군의 감축작업을 중단했다고 방한중인 윌리엄 페리 미국방부 부장관이 11일 밝혔다. 페리부장관은 이날 상오 청와대로 김영삼대통령을 예방,『미국은 동아시아 전략상 이 지역 주둔 미군을 지속적으로 감축시키는 계획을 추진해 왔으나 북한의 NPT탈퇴선언이후 이를 중단했다고 밝히고 『북한의 핵무기제조 노력등이 중단되지 않는한 미군감축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페리부장관은 『북한핵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이 채택된이후 미­북한간의 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제,▲대화내용은 북한핵에 한정하며 ▲대화과정에서 한­미간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고 ▲보다 중요한 역할은 남­북한당사자간 대화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3원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리부장관은 이어 『우리의 목표는 북한의 NPT복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플루토늄생산을 중단시키는데 있다』고 말하고 『미국정부는 남북대화에서 핵재처리를 중단하도록 하는 한국정부의 노력에 어떠한 도움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이에대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는데 한미간의 긴밀한 협조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주한미군의 존재는 한반도와 동북아 안정에 사활적 중요성을 갖는다』고 전제,『만일 주한미군이 일부라도 철수하면 북한의 오판을 불러일으키고 국민을 불안케할 소지가 있으므로 신중히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페리부장관이 「남북한 대화에서 중요한 역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 발언과 관련,『남북한간의 핵문제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대화를 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남북한 핵상호사찰을 미국이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 삼청동 청와대 안가/헌재소장 공관으로

    청와대는 10일 그동안 청와대 부속가옥으로 사용돼 왔던 종로구 삼청동소재 안가를 헌법재판소장 공관으로 사용토록 조치했다고 이경재 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새로 헌법재판소장 공관으로 사용될 삼청동 133의5 소재 건물은 대지 6백2평에 건평 2백90평이다. 이로써 헌법재판소가 경제기획원에 요청한 헌법재판소장 공관부지 매입및 건설비 소요예산 1백20억원을 절감케 됐으며 헌법재판소는 지난 88년 창설이후 숙원이었던 헌법재판소청사와 헌법재판소장공관을 확보케 됐다.
  • 12·12사태/씻지못할 오점남긴 불행한 사건

    ◎“평가는 역사가 내리게 될것/이같은 사건 되풀이 돼선 안돼”/청와대 성명 이경재 청와대대변인은 10일 민주당측이 12·12사태에 대한 김영삼대통령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한데 대해 성명을 발표,『12·12사태는 이 나라 헌정사에 씻지못할 오점을 남긴 불행한 사건』이라면서 『그러나 12·12사태에 대한 평가는 역사가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변인은 또 『김영삼대통령이 12·12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중 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다시는 이같은 불행한 사건이 결코 되풀이 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친인척 비리 엄단”/김 대통령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8일 『앞으로 대통령 친·인척과 관련된 비리나 범죄에 대해서는 엄히 다스리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수석비서관회의에서 홍인길총무수석으로부터 최근 인천에 사는 안경선씨(55)가 대통령의 친인척임을 내세워 골재채취 허가권을 따주겠다며 업자로부터 금품을 가로채 검거됐다는 보고를 듣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경재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 라모스 비 대통령/25일 공식방한

    필리핀의 피델 발데즈 라모스대통령 내외가 김영삼대통령의 초청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고 이경재 청와대대변인이 8일 발표했다. 라모스대통령은 방한기간중 김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증진방안과 최근의 지역정세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라모스대통령은 한국전 참전용사로 필리핀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모스대통령은 공식방한에 앞서 2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6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정상포럼에 참석,연설할 예정이다.
  • 안보장관 회의/북핵 대책 논의

    ◎안보관계 장관회의 정부는 3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주재로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의 내부동향등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결정 철회를 유도하기 위한 대책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이번주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1차결의안 채택및 미국·북한간 고위급 접촉개시를 앞두고 유엔등 국제사회에서의 외교적 공조협력체제를 강화해 북한의 NPT탈퇴 철회를 위해 평화적으로 노력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가 끝난뒤 이경재 청와대대변인은 『북한핵문제를 둘러싸고 유엔안보리의 대북결의안 채택이 논의중이고 또한 미·북한간 고위급 접촉 가능성이 있는등 사태발전에 관해 정부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면서 『이와 함께 최근의 북한 내부동향에 대해서도 정세분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대변인은 『오늘 안보관계장관회의는 수시로 외교안보현안에 관한 중요사항을 대통령주재로 직접 논의코자 하는 의도에서 열린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 회의에서는 군비리와 관련한 군내부문제는 일체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회의에서 정부는 평양지역의 군부대이동과 폭동설등 최근 포착된 북한관련 각종 첩보등을 종합점검하고 이상동향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조기대처방안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는 또 미국과 북한간 고위급회담등 북한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대응책과 함께 향후 남북대화재개 가능성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황인성 국무총리 한완상 부총리겸 통일원장관과 한승주외무 권영해 국방장관,박관용 청와대비서실장 정종욱 외교안보수석등이 참석했다.
  • 대전엑스포에 북한참가 기대/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일 『북한이 오는 8월7일부터 개최되는 대전엑스포행사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알란의장과 갈로팽부의장의 예방을 받고 대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자리에서 『같은 민족으로 북한이 대전엑스포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 볼저 뉴질랜드수상/9일 공식방한

    뉴질랜드의 제임스 브렌단 볼저 수상내외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고 이경재 청와대대변인이 1일 발표했다. 볼저수상은 방한기간중 김영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동북아지역정세등 국제정세와 아태지역협력및 양국간 실질협력증진방안등을 광범위하게 논의한다. 이대변인은 『뉴질랜드가 아태지역국가로서 지역협력에 적극적 자세를 견지해오고 있고,북한핵문제에 대해서도 일관되게 단호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음에 비추어 이번 볼저수상의 방한이 양국간 우호관계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더욱 심화,발전시키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논평했다. 뉴질랜드는 한국전쟁당시 5천3백50명의 병력을 파견,우리나라를 도운 전통우방국으로 볼저수상의 방한은 지난 81년 멀둔수상의 방한이후 12년만의 수상방한이다. 볼저수상은 방한후 일본·중국을 방문한다.
  • “방산 의혹설 근거없다”/정부/「F16기 선정」현단계선 수사않기로

    ◎인사비리는 성역없이 규명/김 대통령/“「F16」 국민오해없게 해명” 지시/정 전 공참총장 인사비리 수사 정부는 차세대전투기 선정에 관한 의혹제기등 전력증강사업에대한 논란이 국익에 배치된다고 판단,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한 이에대한 수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대신 감사원으로 하여금 국방부 전력증강사업에 대한 계통감사를 실시해 의혹을 해소하거나 감사과정에서 명백한 비리가 발견될경우 성역없이 수사할 방침이다. 정부는 군인사를 둘러싼 비리에 대해서는 분명한 증거가 확보됐을뿐 아니라 군의 발전을 위해서도 성역없는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전군의 인사비리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에따라 군인사와 관련,청탁을 받았다고 밝힌 정용후 전공군참모총장을 소환해 조사한뒤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검찰에 이첩키로했다. 이와함께 일부의 무기명투서가 승진을 바라는 하급직원들에 의해 악용되고 있다고 판단,무기명투서는 일체 수사자료에서 제외키로 했다. 정부는 차세대전투기기종으로 F16을 선정한 것과 관련,곧 국방부를 통해 기종선정경위를 해명키로 했다. 청와대의 최고위 사정당국자는 26일 『정전참모총장이 밝힌 F16기종선택의혹은 근거없는 것임은 물론,북한을 이롭게할 소지가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고 말하고 방위력증강에 관한 문제는 특별히 신뢰할만한 증거가 나타나지 않는한 수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정전총장의 경우,인사비리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며 군수사기관에서 조사를 한뒤 검찰에 이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F16기의 선정은 당초 공군의 건의를 받아들여 F18을 선택했다가 맥도널드 더글러스사가 이의 금액을 14억달러나 추가로 요구해 부득불 F16으로 바뀐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하고 『군의 전열을 흐트러뜨리고 북한을 이롭게 할 우려가 있는 방위력증강사업에 관해서는 수사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의 고위당국자가 군비리수사와 관련한 방향과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당국자는 또 안영모 동화은행장수사와 관련,현재까지 안행장이 금품을 전현직 고위공직자에게 건넨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상오 박관용비서실장주재로 수석회의를 열어 군인사비리를 성역없이 철저히 수사키로 했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이대변인은 『무기명투서는 그 폐해를 고려,앞으로 수사자료로 활용치않고 폐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삼대통령은 26일 『차세대 전투기선정에 관한 경위를 국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국민에게 잘 설명하라』고 권령해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권장관과 이필섭합참의장,3군참모총장 등으로부터 「북한의 군사정세및 국군전력증강계획」에 대해 보고받는 자리에서 『최근에 전직 각군총장의 인사비리를 포함해 각종비리가 보도되고 있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밝히고 이같이 지시했다.
  • 미­북,월말께 차관급회담/타노프 미 차관

    ◎“핵특별사찰·NPT복귀 협상”/“회담전략·결과 한국과 긴밀협의” 한미양국은 북한 핵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현재 방한중인 미국무부 피터 타노프 정무차관이 귀국하는대로 빠르면 이달말쯤 미·북한간 고위급 회담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삼대통령은 22일 이와관련해 고위급회담 미국측 대표로 내정된 타노프정무차관을 접견,『미·북한 고위급회담에 임하는 모든 전략을 한국정부와 긴밀한 협조아래 마련해 진행시키겠다』는 미국측 입장을 전달받았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방콕에서 열린 한·중외무장관회담결과 중국이 북한을 설득시키는 것을 크게 기대할수 없게 됐다』고 말하고 『미·북한 고위급회담서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은 우리의 생존에 직결되는 것』이라고 전제,『이문제가 해결될때까지 대북 경제협력은 물론 경제인의 북한방문도 허용치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북한은 여러채널을 통해 자신들이 핵개발 능력이 없다며 경제협력요청을 해오고 있으나 이는 대남교란용』이라고 지적하고 『김정일이 실권을 장악해 무슨 일을 저지를지 알수없다』고 핵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타노프차관은 자신이 미·북한고위급회담의 미국측 대표를 맡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회담이 열릴 경우 모든 전략을 한국정부와 긴밀한 협조아래 작성,진행시키며 회담후에는 곧 한국을 방문해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차관급으로 격상된 고위급회담 개최가 상당히 무르익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타노프차관은 회담개최에 앞서 대북전략을 협의키 위해 방한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과기 자문회의 활동 강화”/김 대통령 밝혀

    김영삼대통령은 21일 헌법상기구이면서도 구성이 안돼있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대통령 직속기구로 신설하기 위해 위원장인선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제26회 과학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과학기술상 수상자등 1백30명을 청와대로 초청,다과를 베푼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과학기술 발전을 청와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과학기술을 위한 「개혁의 실천전략」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특히 값진 성과를 낸 과학기술인이 특별한 보상을 받을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재 청와대대변인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신설과 관련,『자문회의 신설로 과학특보는 두지 않게된다』고 설명했다.
  • 김 대통령 방일초청/미야자와 친서 전달/일 자민 간사장

    김영삼대통령은 20일 하오 청와대에서 일본 자민당의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간사장 일행을 접견,「양국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가장 빠른 시일내에 일본을 방문해달라」는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미야자와총리는 이 친서에서 『한일간 산적해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동북아및 아시아의 국제정세와 유엔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해 김대통령과 직접 만나 의논하고 싶다』면서 『가장 빠른 시일내에 일본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에 대해 『친서를 보내준데 감사하며 하루속히 미야자와 총리와 만나 한일간 문제를 논의하고 싶다』면서 『그러나 그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충분한 검토후 연락하겠다』고 답했다고 이대변인은 전했다.
  • “개혁으로 4·19정신 완성”/김 대통령,수유리 재임 첫 참배

    ◎4·19도서관 이전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새정부의 정신적바탕을 4·19의거가 지향했던 민주이념과 정의사회구현에 두고 이를 계승,완성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대통령은 이에따라 4·19의거 33돌이 된 19일 아침 현역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서울 수유리 4·19묘역을 참배하고 헌화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19의 지향은 바로 민주이념 그 자체이며 부정부패와 불의에 대항해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위해 일어난 위대한 혁명이었다』고 전제,『앞으로 4·19의 목표와 정신을 새정부에서 계승,완성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이와관련,『새문민정부의 정신적바탕을 4·19에 두려는 대통령의 의지』라고 해석하고 『고박정희 대통령이 이충무공의 정신을 찬양했듯이 현정권의 정신적바탕은 4·19에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4·19는 반민주와 불의에 대한 저항정신의 표출이었다』면서 『이제 문민정부 출범으로 민주와 정의를 향한 개혁이 시작되고 있는 이때,위대한 4·19저항정신은 참여와 창조의 정신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새정부가 추진하는 부패척결등도 4·19정신의 구현』이라고 설명하고 『30년만의 문민정부 출범으로 4·19는 비로소 「미완의 혁명」에서 완성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이제 우리안의 대결과 대립의 시대는 갔다』면서 『이제는 오직 국민의 화합과 새조국의 창조를 향해 나아가는 길만이 남아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4·19의 완성인 신한국을 창조할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유영묘역봉안소를 새롭게 만들고 전묘역을 재단장,확대해 4·19묘역을 성역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4·19도서관도 혁명정신을 상징할 수 있도록 현재의 비좁은 서대문소재 4·19도서관을 이전해 새롭게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수행한 이원종서울시장에게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병대보훈처장의 안내로 박관용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수석비서관,김덕용정무1장관등과 함께 묘역을 참배한뒤 4월학생 혁명기념탑에 헌화하고 이어 최정숙 4·19희생자 유족회회장등 4·19관련단체장들과만나 이들을 위로 격려했다.
  • 4·19주역들 정치권 실세로 부상/33돌 계기로 본 그때 그사람들

    ◎박관용실장·최형우의원 여 핵심에/4·18결의문 읽은 이기택 야 대표로 정치인들이 학창시절을 회고하면서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경력이 있다.「4·19세대」와 「6·3세대」가 바로 그것이다. 4·19세대는 지난 60년 4·19혁명을 주도했던 57∼60학번사이의 대학생출신으로 지금은 50대중반의 연령층이다.이들보다 3∼4년 늦게 한일국교정상화반대데모에 적극 가담했던 50세전후의 인사들을 「6·3세대」로 불린다. 혁명이나 학생운동을 이끌며 정치지향성을 보였던 이들중 다수가 정계에 진출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4·19」혹은 「6·3세대」중 일부는 3·5공의 군사정부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이들이 풍기는 이미지는 「개혁적」인 동시에 「반체제적」이었다. 김영삼정부출범후 이들 세대는 정치의 중심으로 대두하기 시작했다.4·19의 재평가라는 김대통령의 시대인식과 과감한 개혁추진이 그러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과거 야당에 몸담았던 최형우의원,박실용 청와대비서실장(4·19세대)김덕용정무1장관(6·3세대)등이 문민정부시작과 함께 여권의 핵심실세로 자리잡았다.민주당의 이기택대표·이부영최고위원,신정당의 박찬종대표등 야권 차기대권주자들도 4·19나 6·3학생운동을 거쳤다. 19일은 4·19혁명 33주년 기념일이다.그 당시 학생혁명을 주도했던 대학은 고려대였다.고대학생들은 60년4월18일 혁명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대대적 시위를 벌였다.이 시위의 선언문작성자가 이재환의원(민자)이며 이세기의원(민자)이 정경대학생위원장으로 선언문을 낭독했다.이기택 민주당대표(당시 상대학생위원장)는 이승만정권을 타도하자는 결의문으로 사자후를 토했다. 신경식 민자당총재비서실장도 당시 영문과 4학년으로 시위에 앞장섰고 김중위·문정수의원등 민자당 중진 상당수가 4·19의 주역이었다.야당의원을 지낸 정재원·강경식씨도 고대출신 4·19세대이다. 서울대에서는 이수정전문화부장관이 선언문을 초안했고 같이 문구를 다듬었던 윤식씨는 유정회의원을 지낸뒤 현재 미하와이에 체류하고 있다.선언문을 복사·배포하는 일을 맡았던 황선필씨는 5공정부에서 청와대대변인,문화방송사장을 역임했다. 민자당의 박범진·강우혁,민주당의 박실의원과 이장춘 전오스트리아대사도 서울대시위를 주도했다.그러나 서울대 출신 4·19세대들중 문리대 학생회장을 지냈던 안병병씨를 비롯,이영일·염길정·정남씨 등은 구민정당의원을 지냈으나 3당통합후 공천탈락·선거패배로 「쓸쓸한」시절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특히 학보사기자였다가 나중에 총학생회장까지 오른 이대섭씨는 과기처·정무장관과 3선의원을 역임하다 수서사건에 연루,옥고를 치른 끝에 칩거하고 있다. 연세대의 경우 유영철 당시 학생위원장이 3공에서 4·19유공포장을 거부하고 경제계에 진출,동아건설사장에 재직하고 있다.정계에서는 김봉조의원이 민자당내 민주계 핵심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정창화 전국회농림수산위원장도 연대 학생시위의 주도자였다. 새정부출범이후 「정치명문대」로 떠오른 동국대 4·19시위는 민자당의 김영구총무와 최형우의원,야당의원을 지낸 고 장충준씨 등이 이끌었다.최의원은 민자당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실세로 떠오르다 아들의 부정입학의혹으로 주춤하고 있으며 장전의원은 지난해 여름 교통사고로 타계했다. 전통적 야도 부산에서는 김대통령의 측근중의 측근인 박관용비서실장과 서석재 전의원이 동아대학생으로 4·19시위에 가담했다.서전의원은 동아대 총학생회장이었다. 당시 김정수 부산대 약대학생위원장과 허재홍 수산대학생위원장도 지금은 어엿한 집권여당의 4선·2선의원으로 각각 자리잡고 있다. 경북대 총학생회장으로 4·19이후 수습을 주도했던 인사가 이치호 민자당 당무위원이고 유인학·신기하의원(민주)등은 전남대에서 총학생회·법대학생회를 이끌며 반독재투쟁을 벌였었다.
  • 민자당 관훈동당사/매각계획 보류 지시/김 대통령,김 대표에

    민자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은 14일 하오 청와대에서 김종필민자당대표와 주례회동을 갖고 서울 관훈동당사 매각계획을 보류토록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당정회의를 공개진행하는 것은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개선을 당부했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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