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약 정보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대화 무산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시 정비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진보 연대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리사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2
  • 부산 정관·아산 ‘맞춤형 신도시’ 뜬다

    부산 정관·아산 ‘맞춤형 신도시’ 뜬다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 지방 유망 택지지구는 선전하고 있다. 계획 단지가 들어서기 때문에 기반시설이 빈약한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택지지구가 핵심 주거 단지로 떠오르는 것이다. 올해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유망 택지지구를 소개한다. ●부산 정관신도시 대한주택공사, 부산도시개발공사를 비롯해 대주건설, 현진, 계룡건설, 신동아건설, 효성, 한진중공업, 롯데건설 등 민간 건설 7개 업체가 6월 통합 프로모션 형태로 합동 분양할 예정이다. 통합 프로모션은 업체들이 광고, 홍보, 분양 등을 함께 하는 전략이다. 126만평의 정관신도시는 2만 8747가구가 공급되는 전원형 신도시다.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가 2008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고속화도로는 정관신도시와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자동차전용 내부도로로, 부산 서면 도심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부산∼울산간 고속도로도 2008년 개통된다. ●부산 명지주거단지 명지주거단지는 주변의 신항만을 비롯해 각종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바다 조망과 함께 을숙도·가덕도 등과도 가까워 해양 전원도시로서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명지IC와 신호대교 건설로 지하철 하단역과 가깝다. 김해공항, 남해고속도로 등과도 연결돼 있다. 또 부산∼거제 연결도로가 오는 2010년 완공 예정이다. 지난 3월 청약접수를 받은 롯데건설과 극동건설이 대부분 평형에서 마감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5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은 영조 퀸덤1차는 모델하우스 개관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평균 경쟁률 1.89대1을 기록했다. ●광주 수완지구 광산구 수완동·장덕동·흑석동·신가동·운남동 일대에 14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수완지구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가장 큰 택지개발지구다. 수완지구에는 단지를 남북으로 가로 지르는 3.1㎞의 풍영정천을 따라 3만평 규모의 호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전체 면적의 20%가 넘는 32만여평을 녹지공간으로 만드는 등 친환경 단지로 개발된다. 인구 밀도는 ㏊당 172명으로 일산 176명, 분당 198명보다 낮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지역 최초로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여건은 전남대, 가톨릭대, 광주여대, 서강전문대 등이 인접해 있고 초등학교 9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4곳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남 아산신도시 아산신도시는 지난해 말 탕정지구(510만평)가 2단계 택지개발지구로 새로 지정됨에 따라 1단계 사업지구인 배방지구(111만평)를 합쳐 택지 규모가 621만평으로 확대됐다. 이는 판교신도시(281만평)의 두 배를 넘는 것으로 분당(594만평)보다도 큰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배방지구는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을 끼고 있어 수도권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데다 인근에 아산탕정 삼성LCD단지가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 인근에 선문대학교가 있고 순천향대 등 2∼3개 대학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주 강서지구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강서동 일대 19만 7792평 규모의 강서택지개발지구는 청주 서부권 핵심개발지다. 강서지구는 행정중심 복합도시까지 승용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오창과학산업단지·오송생명과학산업지 등도 가깝다. 지구 인근에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드림 플러스 내 쇼핑몰, 영화관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청주 핵심 주거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목포 옥암지구 남악신도시 옥암지구는 영산강 수변의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해양관광도시, 동북아 거점도시,21세기 첨단산업 교육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전남도청 이전으로 최근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는 440만평 규모의 남악 신도시는 3단계에 걸쳐 개발되며 도교육청 등 85개 기관 및 단체가 이전하고,17개의 학교시설, 정보, 문화, 연구산업단지, 체육시설 및 해양주제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발빠른 투자자는 청계지구로 간다

    발빠른 투자자는 청계지구로 간다

    청계지구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 인근에 있으면서도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할 뿐 아니라 방사형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생활여건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내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조성중인 10만 2000평 규모의 청계지구를 소개한다. ●서울 남서쪽서 20km거리 청계지구는 서울 남서쪽에서 20㎞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때문에 강남권에서도 승용차로 30∼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과천선 인덕원역 2번 출구를 나와 차로 4분 거리면 청계지구에 닿는다. 과천과 평촌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고스란히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교통은 인근에 과천∼의왕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학의분기점)가 십자로 교차하고 있다.57번 국도를 타고, 차로 20분만 가면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까지도 접근이 가능하다. 앞으로 1·2기 신도시의 후광효과까지 기대되는 지역이다. ●1970가구 지어 청계지구는 준공이 내년 하반기로 임박한 후분양 사업지다. 때문에 대부분의 단지가 5∼8층 정도의 골조공사를 마친 상태다.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학의천 정비공사와 중학교를 짓는 공사는 아직 멀었다. 북쪽으로는 청계산, 남쪽으로는 1㎞ 안팎에 백운호수가 있고, 기본적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해 마련한 택지여서 공기가 쾌적하다. 삼각형모양의 택지에 1970가구가 들어선다.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가 대부분의 공급물량을 소화할 계획이다. 제일 안쪽에 위치한 B1블록과 B2블럭은 30∼34평형 분양물량,A1∼A3블록은 분양전환되지 않는 국민임대로 15∼26평형이 공급된다. 모두 주공이 공급할 예정이다. 합동개발분 C1블록 270호는 아직 공급시기가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추후 주공이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C1블록 왼편에는 단독주택 95가구가 지어진다. 의왕시 주택보급률은 2003년 기준으로 103%를 넘어 섰지만 여전히 주택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백운호수개발과 내손·관양·포일지구, 판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도 한창이다. ●의왕시 주민에 전량 공급 예정 입지가 빼어나 청계지구 아파트 청약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은 무주택가구주인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청약저축가입자라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1605가구가 쏟아지는 하반기 공급계획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임대아파트 다수·소음등 단점도 청계지구는 택지규모가 20만평을 넘지 않아 지역순위에서 미달되지 않는 한 공급물량 전량이 의왕시 주민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청계지구는 의왕시 거주 1순위자가 많을 경우 다른지역 1순위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서 “거주자 기준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정하는데 보통 분양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거주하는 것으로 자격을 제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함 팀장은 임대아파트가 많은 점과 외곽순환도로 등 도로소음을 청계지구의 단점으로 꼽았다. 입주예정인 1970가구 중 절반이 넘는 993가구가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될 예정인데, 청계지구 외에도 오전지구와 포일지구에도 각각 대규모 임대주택이 건설될 예정이어서 고급택지로서의 개발 기대감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함 팀장은 택지규모가 작아 자체적으로 대규모 편익시설이나 마땅한 자족기능을 충족시킬 만한 구심점이 없다는 것도 역시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역세권 아파트 탐방] 분당 정자동 파크뷰

    [역세권 아파트 탐방] 분당 정자동 파크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대 고급 주상복합촌의 집값이 올들어 수억원씩 가격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 재건축 규제에 따른 ‘풍선 효과’와 판교 후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단지군 중의 하나로 주목받는다. 파크뷰, 로얄팰리스, 현대아이파크, 삼성아데나팰리스, 삼성미켈란쉐르빌, 두산위브, 동양파라곤, 두산위브파빌리온 등 고급 주상복합 단지들이 모여 있는 정자동은 신흥 부촌으로 꼽힌다. 정자역에서 파크뷰에 이르는 백궁로 양 옆으로 유럽풍 카페와 고급 식당 등이 즐비해 분당의 신흥 상권으로도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이에 따라 가격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는 8월말 판교신도시 청약이 끝나면 판교에 입성하지 못한 대기 수요자까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상승 여력까지 기대되고 있다. ●53평형 경우 올들어 3억원 상승 리더격인 파크뷰 53평형의 경우 올 들어서만 3억원 이상이 올랐다. 국민은행 시세통계에 따르면 2001년 3월 분양 당시 4억 7000만원이던 53평형은 2004년 6월 입주 때 9억 7000만원까지 올랐다.2005년 8·31대책 발표 때부터 같은 해 연말까지 꾸준히 13억 5000만원을 유지하다 올 들어 매달 1억원 이상 상승,3월말 현재 16억 7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파크뷰는 30∼35층 13개동 33∼95평형 총 1829가구로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이 함께 지었다. 분당선 수내역과 정자역이 도보 5분 거리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삼성플라자백화점, 이마트, 뉴코아, 까르푸, 서울대병원, 분당재생병원, 율동자연공원, 중앙공원 등 편의시설이 있고 정자초, 백현초, 신기초, 초림초, 백현중, 정자중, 늘푸른고, 한솔고 등 교육시설이 있다. 분당선 수내역을 이용할 경우 선릉역까지 40분가량 걸린다. 승용차로 분당∼내곡,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경우 40분 내에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아파트와 상가동 분리… 조경·보안시설등 뛰어나 파크뷰의 특징은 주상복합 아파트이지만 아파트와 상가동이 분리돼 있고 동간 거리가 넓어 주상복합보다 아파트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는 것. 단지내 조경, 산책로, 스포츠센터, 보안시설 등도 최고 수준이란 평이다. 단지 바로 옆에 탄천이 있어 조망권을 확보한 동도 있다. 판교 주상복합 공급물량이 총 1266가구로 파크뷰보다 작은데다 층고도 최고 25층으로 제한돼 있어 판교 입주 이후에도 판교 주상복합보다 정자동 주상복합촌이 인기를 끌 것이란 전망이다. 인근 S중개업소 관계자는 “파크뷰는 입주한 지 3년이 안 돼 양도세 부담 때문에 매물이 많지 않아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면서 “상가도 분리돼 있고 환경도 쾌적한데다 방학철 학군 수요가 많아 꾸준히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 도움말 내집마련정보사 정태희 팀장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자칫하면 당첨 취소 돌다리도 두들겨라

    자칫하면 당첨 취소 돌다리도 두들겨라

    판교 신도시 아파트 청약자격·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무조건 청약했다가는 당첨되더라도 당첨이 취소되고 청약통장 자격을 잃을 수 있다. 청약자격, 무주택자 여부, 재당첨금지조항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청약에 임해야 한다. 또 인터넷 청약이 원칙인 만큼 미리 인터넷뱅킹을 신청, 공인인증을 받아야 청약 혼란을 막을 수 있다. 민간 분양·임대 아파트와 주공 분양·임대 아파트 청약일정과 주의점을 소개한다. ●모델하우스 사이버·케이블TV 공개 대한주택공사 사이버모델하우스는 지난 24일부터 개관했고,10개 민간건설업체의 사이버모델하우스는 29일부터 열었다. 그러나 당첨자 발표 이전까지는 일반인 관람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다음·야후 등 대용량 포털사이트에서 동영상, 가상현실영상(VR) 등을 볼 수 있으며, 부동산정보업체 홈페이지 및 해당 건설회사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24일부터는 mbn과 한국경제TV(wow) 등 케이블TV로도 볼 수 있다. 이번에 확정된 청약일정, 분양가 등 정보도 추가돼 방영될 예정이다. ●바뀐 일정·조건 주의해야 주공 분양 및 임대아파트 청약일정과 조건이 변경됐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예전에 발표됐던 청약일정에 따라 청약했다가는 당첨되더라도 ‘부적격자’로 분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약자 본인은 물론 배우자, 동일 주민등록표상 직계존·비속 가구원 가운데 한 명이라도 과거 5년내 아파트 당첨 사실이 있으면 1순위 자격을 잃게 된다. 따라서 청약 전 금융결제원(www.apt2you.com) 홈페이지에서 과거 5년 내 당첨 사실을, 대한민국 전자정부(www.egov.go.kr)에서 가구주 기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금출처 조사대비 조달계획 꼼꼼하게 정부가 당첨자 전원에 대해 자금출처 조사를 벌이기로 한 만큼 자금마련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주공은 분양가의 15%를 계약금,50%를 중도금,35%를 잔금으로 받는다. 중도금 납입은 12.5%씩 내년 1월부터 7개월 간격으로 네 차례다. 민간 분양아파트는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조건 등으로 정해졌다. 업체마다 착공 시기가 달라 중도금 납부일이 서로 다른 만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인인증서 발급받아 모의 청약해 보도록 인터넷청약을 하려면 미리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또 각 청약 사이트에서 모의청약을 해 보면 청약 과정의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건교부 판교종합상황실(전화 1577-8982)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은행도 인터넷 청약 관련 인터넷뱅킹 및 공인인증서 안내를 해주고 있다.(www.kbstar.com,1588-9999)
  • 현장접수 중·장년층 북적

    현장접수 중·장년층 북적

    판교 아파트 청약이 개막된 첫날 29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1층 구내식당에 임시로 마련된 현장 접수 창구는 아침 일찍부터 100여명이 몰려들어 판교 아파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주공은 당초 예정보다 30분 앞당긴 오전 9시부터 청약접수를 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가한 표정을 보여 우려했던 청약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날 현장에 나온 청약자 대부분은 중·장년층이었다. 긴장감 속에 청약을 하러 나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창구가 한산해지자 청약자들의 얼굴은 다시 밝은 표정으로 돌아왔다. 특히 청약자 중에 무려 20년3개월을 납입한 63세 남성이 나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인기단지내 33평형 등 선호 평형을 신청한 청약자 가운데 10명 중 1명가량이 200회가량(약 2000만원) 납입한 고액 통장 보유자라는 게 주공측 설명이다. 납입액 1600만원 정도는 돼야 안정권이란 얘기도 현장에 나돌았다. 주공임대아파트 청약 신청을 끝낸 김모(50)씨는 “서둘러 왔는데 생각보다 한가했다.”며 “당첨되면 계약금 마련 때문에 친인척에게 손을 벌려야 할 게 벌써부터 걱정”이라며 여유를 보였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눈치작전을 펴는 청약자도 나왔다. 분당동에 사는 주부 정모씨는 “오후 늦게까지 기다려 보고 경쟁률이 가장 낮아 보이는 평형에 신청했다.”고 말했다. 인터넷뱅킹 가입을 해놓고도 은행으로부터 현장 신청에 필요한 ‘(국민주택)공급신청접수(영수)증’을 받아오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청약자가 속출하기도 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판교 민영아파트 특징 해부

    판교 민영아파트 특징 해부

    ‘보다 넓게, 보다 쾌적하게.’ 판교 신도시에 공급되는 민영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형 모델을 기본형으로 채택했다.30평형대를 40평형대처럼 넓게 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가변형 벽체 등을 적극 활용해 방 하나가 더 나올 수 있게 하는 등 새로운 평면을 만드는 데 역점을 뒀다. 햇빛을 잘 받도록 4∼5베이로 설계한 것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녹지율이 50%를 넘는 단지도 있어 쾌적성은 민간 아파트의 자랑이다. ●풍성 발코니 14평… 한성 32평C는 7개 풍성주택이 동판교에 공급하는 33평형 B타입은 ‘거실·주방·안방·침실1·침실2’가 전면에 배치되는 5베이로 설계됐다.3면이 바깥쪽으로 개방돼 채광효과가 높다. 발코니를 트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14평가량 되기 때문에 40평형 아파트처럼 쓸 수 있다. 한성건설 32평형 C타입은 발코니가 7개나 된다. 확장 후 거실구조를 감안해 거실 폭도 일반적인 30평형대보다 30㎝ 넓은 4.8m를 적용했다.33평형 A타입은 3.5베이 시스템을 둬 조망이 뛰어나다는 평이다.32평형 B·C·D 타입은 3면이 발코니로 설계돼 있다.32평형은 발코니 확장 가능면적이 10.64평이나 돼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 ●침실·거실을 바꿔 더 넓게 사용 건영 아파트는 안방을 비롯한 침실이 3개다. 하지만 침실에 가변형 벽체를 사용했다. 때문에 침실 한 개를 터서 거실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거실 벽면은 화려한 무늬의 쿠션으로 장식한 아트월과 인조 무늬목으로 꾸몄다. 주방은 ‘일자형’이며 발코니를 확장하면 보조주방과 세탁실 겸 수납공간을 옵션으로 설치해 준다. 풍성주택 33평형 A·C·D 타입은 거실과 침실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넣었기 때문에 벽을 허물 수 있다.C·D타입의 경우 주부 동선을 고려해 ‘ㄷ’자형 주방을 도입했다. 거실 바닥은 원목 마루판으로 시공했다. 안방 발코니쪽 선반과 보조주방, 가스오븐레인지, 주방액정TV, 안방 붙박이장 등은 별도 옵션이다. ●건영 녹지 55%… 모아도 54% 환경 쾌적 민간 아파트의 녹지율은 대부분 40%대 이상이다. 이중 건영은 단지내 녹지율이 55%에 이른다.1기 신도시의 녹지율의 경우 분당 27%, 일산 24%, 평촌 16%에 불과하다. 임대아파트인 모아건설 아파트는 판교신도시 A11-2블록에 위치해 있다.A11-2블록은 금토산과 광교산, 운지천 등과 가까우며 단지 녹지율이 54%에 달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모아건설 33평형은 3.5베이 설계로 채광효과를 넓혔고 발코니 확장을 하면 7평 정도를 더 넓힐 수 있다. 주방 개수대(설거지 공간)를 거실 방향으로 보게 했다. 안방의 발코니가 2개여서 통풍이 좋고 확장을 하면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입주때 2억~3억 차익 판교신도시에 공급되는 민영아파트의 투자매력은 얼마나 될까. 전문가들은 정부가 공언했던 대로 민영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1100만원대보다 60만원가량 높게 책정된다 하더라도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짭짤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당첨 즉시 1억 5520만원 수익 예상 판교 민영아파트 32평 평당 분양가를 1160만원으로 잡았을 때 분양가는 3억 7120만원이 된다. 이는 주변 분당 서현동 아파트 평균 평당가인 1645만원보다 평당 485만원이 싸다. 때문에 당첨되는 즉시 1억 552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집값 상승을 가정하면 2∼3년 뒤 입주시점에는 더 많은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판교 아파트 준공 때까지 분당 서현동 아파트의 누적상승률을 30%로 잡으면 32평형 아파트는 6억 8432만원이 된다. 실제로 분당은 지난 2년6개월 동안 아파트값 누적상승률이 65.1%에 달했다. 실제 누적상승률의 절반인 30%만 잡아도 판교신도시 아파트 32평형은 분당 32평형처럼 2∼3년 뒤 6억 8432만원으로 뛸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이 안정돼 물가상승률만큼만 상승한다고 가정해도 32평형은 5억 8074만원이 된다. 결국 판교 32평형 민영아파트에 당첨되면 곧바로 1억 5520만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고, 입주시점에서는 2억 954만∼3억 1312만원의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10년 전매금지… 재당첨 제한 고려를 하지만 판교신도시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당첨되면 10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따라서 최초 입주계약일을 기준으로 2016년 5월까지 팔 수 없으며 재당첨도 한동안 금지(25.7평 이하는 10년,25.7평 이상은 5년간)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그럼에도 판교는 지리적 위치, 기반시설, 교통시설, 평균 녹지율 등을 감안할 때 충분한 투자매력이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눈길 끄는 민영 아파트들 전문가들은 판교신도시에 들어서는 민간 분양아파트 가운데 알짜 단지로 풍성 ‘신미주’, 한림 ‘리츠빌’, 건영 ‘캐스빌’ 등을 꼽고 있다. 네티즌들도 이 아파트들을 선호하고 있다. 풍성 신미주는 동판교 중에서 최고 북쪽에 있으며 분당∼내곡 도시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에 가장 빨리 진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33평형 114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중 가장 규모가 크다. 한림 리츠빌은 금토산 공원에서 가까워 쾌적하고 조망이 뛰어나다. 이번에 분양되는 서판교 단지중 최고 수준의 입지라는 평을 받는다. 공급규모는 29∼34평형 등 1045가구로 역시 대규모 단지다.34평형은 발코니 면적이 9.6평이며 측면에도 발코니가 설치된다. 침실을 현관에서 볼 때 오른쪽으로 몰아 거실 및 주방 공간과 완전히 분리한 게 특징이다. 건영 캐스빌은 판교신도시 아파트단지중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다. 남서울CC와 가깝다. 단지 인근으로 영덕∼양재간 도로가 신설돼 강남, 수원과의 접근성이 좋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운중천이 흐르고 광교산의 조망권도 확보된다. 모든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된다. 최근 한 부동산정보업체의 조사에서도 이들 아파트의 인기가 수위를 달렸다.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홈페이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2.0%가 가장 청약하고 싶은 아파트로 풍성 신미주를 꼽았다. 풍성 신미주에 이어 한림 리츠빌이 16.9%의 응답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건영 캐스빌 청약 희망자도 16.4%여서 3위를 차지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풍성 신미주와 한림 리츠빌은 지리적으로 최고로 좋은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세대원 전원 집 없어야 ‘무주택’

    세대원 전원 집 없어야 ‘무주택’

    판교신도시 청약접수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판교 청약자격 요건 등이 복잡해 사전에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뒤늦게 부적격자로 판명되면 아까운 통장만 날릴 뿐 아니라 향후 10년 동안 청약자격이 중지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청약자격이 되는데도 안 되는 줄 알고 청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생길 수도 있다. 청약자격 중 헷갈리는 무주택 세대주나 청약통장 전환 여부 등을 정리한다. ●‘유주택´ 예외 규정 점검토록 무주택자는 말그대로 주택이 없는 경우다.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갖고 있지 않았을 때를 말한다. 무주택이 중요한 것은 판교 아파트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택을 갖고 있더라도 아파트 청약에서 무주택자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무주택 개념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규정돼 있다. 규칙에 따르면 같은 세대에 있는 60세 이상의 부모가 갖고 있는 주택은 무주택으로 본다. 즉 아들이 63세의 아버지를 모시고 살 때 아버지가 주택을 갖고 있더라도 아들은 무주택자로 청약할 수 있다. 또 아파트가 아닌 연면적 20㎡(6평) 이하 주택이나 무허가 건물도 무주택으로 분류된다. 이밖에 시골에 있는 주택 중 사용승인이 20년이 지난 단독주택, 연면적 85㎡ 이하 단독주택, 상속받은 단독주택 등에 살다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 무주택자로 분류된다. 예컨대 본적지가 충남 논산인 사람이 논산에 있는 40평짜리 단독주택을 상속받았더라도 현재는 서울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면 무주택자로 분류된다. 주택의 공유지분은 주택으로 간주하지만 상속받은 공유지분은 일정 기간(분양회사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그 지분을 팔면 무주택으로 처리된다. ●서울 아파트·시골 85㎡이하 단독주택 있어도 1순위 주택 한 채를 갖고 있는 일반 1순위자들에게는 판교 물량의 25%가 공급된다. 하지만 2주택을 갖고 있더라도 1가구1주택자로 분류돼 일반 1순위에 분류되는 경우가 있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서 규정한 무주택 개념의 주택을 갖고 있을 경우에만 해당된다. 즉 서울에 있는 아파트 외에 시골에 85㎡ 이하의 단독주택을 갖고 있더라도 1가구1주택자가 된다. 서울에 있는 아파트 외에 자신의 본적지에 있는 단독주택을 상속받았을 때는 단독주택의 크기와 관계없이 1가구1주택자가 된다. 다만 이들 1가구1주택자가 청약에 당첨됐을 때는 추가로 갖고 있는 주택이 무주택 개념의 주택이라는 점을 서류로 입증해야 한다. ●세대주등 요건 미달땐 당첨 취소 판교신도시는 투기과열지구이기 때문에 청약통장 1순위라도 세대주 등 요건을 갖추지 않으면 당첨되더라도 취소된다. 원래 청약저축, 청약예·부금의 1순위 자격은 가입후 2년 이상이 경과하거나 매월 총 24회 이상을 납부한 사람이다. 하지만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있는 사람과 한 세대에 속해 있거나 ▲2주택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세대에 속했거나 ▲2002년 9월5일 이후 청약예금 또는 청약부금 가입자 중 세대주가 아닌 사람 등은 투기과열지구에선 1순위 청약 제한 요건에 해당한다.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세대원과 청약공고일인 24일 전에 세대원 분리를 해야 합법적인 1순위 자격을 갖게 된다.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있는 사람이나 2주택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세대원이 부모이거나 자식일 경우에는 세대를 분리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배우자일 경우에는 세대를 분리해도 1순위 자격을 갖지 못한다. 청약저축 가입자 중 현재 세대주가 아닌 사람도 세대주로 독립해야 1순위 자격이 가능하다. 2002년 9월5일 이전에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을 가입한 사람은 다른 조건들에 문제가 없다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2002년 9월5일 이후에 부부가 모두 청약통장에 가입했을 때는 원칙적으로 세대주만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모집공고일 이전에 세대분리를 해 부부가 각각 세대주로 등재하면 둘 다 1순위 자격으로 청약을 할 수 있다. 판교 청약때 전략적으로 청약통장을 전환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청약저축은 청약예금으로 바꿀 수 있다. 한번 바꾸면 다시 저축으로는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 청약예금은 통장 전환은 불가능하고 금액을 증액 또는 감액할 수 있다. 청약부금은 청약예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24일까지 전환을 끝낸 청약통장만 유효하다. 성남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A씨의 경우 청약저축을 5년 이상 냈더라도 불입금액이 700만원밖에 안 된다면 저축을 예금으로 바꿔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한다. ●예금전환은 24일까지 마쳐야 성남 5년 이상 무주택자는 불입금액이 1200만원 이상이 돼야 당첨권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A씨가 청약저축을 청약예금으로 전환한 뒤 민간업체가 분양하는 무주택우선 물량에 청약하면 당첨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판교신도시 외에도 청약저축으로 청약할 수 있는 다른 신도시 유망 물량이 많이 있기 때문에 청약저축을 예금으로 바꾸는 것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거주하는 600만원짜리(102㎡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는 이번 중소형 평형에 청약했다가 떨어져도 8월에 공급하는 중대형 아파트에 다시 청약할 수 있다. 다만 청약예금 증액은 일정 기간 지나야 자격이 주어진다. 예컨대 서울에 거주하는 300만원짜리(85㎡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가 600만원짜리 예금으로 전환했을 경우에는 1년 동안 청약통장을 쓸 수 없기 때문에 8월 청약도 불가능하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판교청약 인증서 증권전산·우체국도 발급

    판교 신도시 ‘청약 대란’의 우려가 커지면서 일종의 ‘사이버 인감’인 공인인증서 발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약대상자들이 은행의 인터넷뱅킹용 공인인증서 발급에 몰릴 경우 시스템 과부하에 의해 청약 마비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은행 밖으로 눈을 돌릴 것을 조언하고 있다. 21일 금융계와 공인인증업계에 따르면 판교청약 대상자들은 인터넷뱅킹 신청을 통해 발급받는 금융결제원의 공인인증서 이외에 다른 공인인증기관의 전자거래 범용 공인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4000∼6000원. 인증기관 이용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우체국에서 계좌를 개설한 뒤 인터넷뱅킹을 신청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는 방법도 있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금융결제원은 물론 한국정보인증, 증권전산, 한국무역정보통신 등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으면 모두 인터넷청약이 가능하다.”면서 “홈페이지(www.jugong.co.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판교 모델하우스 안방서 첫 공개

    판교 모델하우스 안방서 첫 공개

    올해 주택 분양시장 최대 관심사는 29일부터 시작되는 판교 신도시 청약접수.2만 9250가구 가운데 9420가구가 먼저 분양된다. 경쟁률이 최대 3000대1에 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교통여건이나 역세권, 쾌적성 등 주거환경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못지않게 업체별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 것도 선택을 위한 핵심 요소다. 그런데 지난 1월 건설교통부는 청약자들이 대거 몰려 일어날 수 있는 교통대란과 안전사고를 우려, 판교 신도시 관련 모델하우스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당첨자가 발표되는 5월4일에서야 일반에 공개된다. 그렇다면 모델하우스를 보지도 못한 채 청약접수를 해야 할까? 아니다. 분양공고가 나는 24일부터 케이블TV와 인터넷을 통해 내부를 간접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경제뉴스전문채널 mbn은 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판교특집 모델하우스 공개’ 프로그램을 특별 편성해 10개 민영아파트와 7개 주공아파트 9000여 가구의 모델하우스 내부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약자가 아파트 평형별 구조는 물론 발코니 확장, 보조주방, 마감재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느낌이 들도록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mbn은 청약이 마감되는 새달 18일까지 26일 동안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해 아파트 특징 등 판교 관련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모델하우스 동영상은 mbn 홈페이지(www.mbn.co.kr)와 포털사이트 다음, 야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판교 설계특화 아파트 쏟아진다

    판교 설계특화 아파트 쏟아진다

    오는 29일 청약이 시작되는 판교신도시 중소형 아파트가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발코니와 베이(Bay·전면부를 나누는 공간)를 특화한 아파트가 특징이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정보화시스템도 최고급으로 하는 등 민간택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분양아파트는 확 트인 것이 컨셉트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 확장이 허용됨에 따라 분양 아파트에는 발코니 경쟁이 뜨겁다. 풍성주택은 전체 1147가구 중 360가구를 ‘안방+거실+방+방+주방’이 전면에 배치되는 5베이로 설계했다. 가로가 긴 평면이다보니 발코니 면적이 14평이나 된다. 풍성주택 관계자는 “발코니를 모두 확장하면 실제 사용면적이 39평이 넘어 일반 40평형대 아파트처럼 여유롭게 쓸 수 있다.”고 말했다. 32,33평형 2가지 유형을 선보이는 한성건설은 탑상형에 들어설 32평형에 3면 발코니를 꾸몄다. 발코니 면적은 10.64평이며 이중 안방 발코니는 별도 부부 운동 공간을 추가 비용없이 만들어줄 계획이다. 건영 아파트는 33평형 222가구 중 ‘ㄱ’자로 꺾인 74가구 침실의 발코니(10.42평)가 전면과 측면에 모두 2개다. 또 이 평면은 욕실을 제외한 방 3개와 주방, 거실을 모두 전면배치해 채광효과를 극대화했다. 대광건영 24평형은 발코니 면적이 9평,33평형은 11평이다. 주공아파트는 24평형은 3베이,33평형은 3.5∼4베이로 설계해 발코니 면적이 24평형은 6평,33평형은 7∼8평 정도 늘어난다. ●임대아파트도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 임대아파트도 10년 후 분양전환할 것에 대비해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했다. 일부 계약자가 원할 경우 입주 전 확장 시공을 해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만약 10년후 분양전환을 받지 않거나 임대기간 중 이사할 경우에는 발코니 확장에 투입된 비용에서 사용 연수 만큼의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돌려주면 된다.”고 말했다. 모아건설은 33평형을 3.5베이로 설계하고, 부부침실은 전면과 후면에 발코니를 따로 배치했다. 발코니 시공 비용은 모두 추가로 내야 하며 33평형 기준 1000만∼1500만원선으로 업체측은 예상하고 있다. 일반 섀시를 사용하면 1000만원, 시스템 창호로 시공하면 15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분양아파트, 친환경 인증은 기본 분양아파트는 대부분 친환경 예비인증을 받아 건강에 좋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정보통신 특등급을 받아 기본적으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춘다. 건영건설측은 “건영캐스빌은 난방, 가전제품, 조명 등을 외부에서 휴대전화나 인터넷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고, 거실 전등이나 가스 난방 등 일부 설비는 음성인식 제어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단지내에는 대부분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 커뮤니티 공간을 꾸밀계획이다. 안방에는 드레스룸을 설치하고, 주방은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ㄱ’자나 ‘ㄷ’자로 설계한 곳이 많다. 벽체는 대부분 가변형이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여서 붙박이장, 온돌마루, 가구. 가전제품 등은 모두 옵션 품목으로 빠질 공산이 크다. 임대아파트는 친환경 인증이나 홈네트워크 설비는 갖추지 못하지만 무인경비시스템, 세대내 현관 개폐 등의 서비스는 적용할 계획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용인 수지·신봉·동천지구 “판교 덕 볼까?”

    용인 수지·신봉·동천지구 “판교 덕 볼까?”

    용인지역에 아파트를 분양할 업체들이 은근히 판교 후광을 기대하는 눈치다. 판교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달아오르면 청약 열기가 인근 지역 아파트 분양에 옮겨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천지구…교통만 해결된다면 동천지구는 용인 수지지구와 붙어있고 뒤로는 광교산이 있는데다 생활 편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지만 만성적인 교통문제로 주거환경이 저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서울-용인간 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국지도 23호선을 잇는 도로 등 6개 도로가 신설·확장, 교통 문제가 개선될 전망이어서 재조명받고 있는 분위기다. 동천지구는 신봉보다 분당에 가까워 강남으로 출퇴근하거나 분당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해 주목할 분양 물량으로는 동천동에서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2515가구(33∼75평형)다. 오는 10월 첫선을 보이는데 판교·분당 및 경부고속도로 판교IC와 가까워 고급 주거단지로 입지가 좋다는 평이다. 현대 아이파크, 효성화운트빌, 신명스카이뷰, 써니밸리, 우미이노스빌 등이 대표적인 기존 단지들로 꼽힌다. 동천대우 33평형의 경우 3억 2000만∼4억원을 호가한다. ●GS타운으로 거듭날 신봉·성복지구 동천지구 아래 있는 신봉·성복지구의 기존 아파트는 이미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상태다.LG신봉자이 1∼2차,LG빌리지 1·2·3·6차 등이 대표적인 선호 단지다.LG빌리지 5차 A단지 53평형이 7억 500만∼7억 6000만원 선이다. 택지지구와 맞먹을 만큼 규모가 커 판교 입주와 맞물려 가격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이다. 유망 분양물량으로는 GS건설이 3월 판교 분양 직후 성복동에서 중·대형(33∼60평형) 중심으로 내놓는 2400가구(수지2차, 성복1·4차)다. 이어 5월 1568가구를 추가 분양한다. 도시기반시설 확보 문제로 지난해 초부터 분양이 지연됐지만 대기 청약자도 많아졌다.SK건설, 동일하이빌, 동부건설 등도 성복·신봉에서 5∼10월까지 총 2600여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수지 등 여타 용인 지역은 신봉·성복 및 동천지구와 연계되어 하나의 주거벨트가 형성될 수지 1,2지구, 상현, 풍덕천, 구성읍쪽 분양물량도 많다. 도로 정비없이 아파트만 대량 공급되어 교통대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성남 분당-판교-서울 신사를 잇는 신분당선 전철, 서울-용인 고속도로가 신설되는 한편 풍덕천 4거리-세곡동을 잇는 국지도 23호선이 8차로 확장되는 등 향후 교통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어서 쾌적한 주거조건을 가진 지역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많다. 진흥기업이 이달말 구성읍 상하리에서 분양하는 물량(33∼56평형·1051가구)과 남광토건이 이달 용인 동백 택지개발지구내 연립주택 용지에서 공급할 남광하우스토리 등이 눈에 띈다. 상하리 진흥더블파크는 단지옆 5600여평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용인시에 기부채납하는 데다 차로 5분거리에 24만평의 레저타운도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용인경전철 강남대역이 들어서 교통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용인 동천, 수지 등 일대는 개발 압력이 큰 지역으로 판교 개발에 따른 후광이 예상되는 곳”이라면서 “그러나 인기·비인기 아파트의 가격 차이가 큰 만큼 도로시설, 역세권,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 조건을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판교청약 ‘3주 전략’] 동·서판교 장단점 비교

    [판교청약 ‘3주 전략’] 동·서판교 장단점 비교

    판교 청약에는 중요한 선택이 뒤따른다. 쾌적성이 앞선 서판교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역세권과 교통여건이 뛰어난 동판교를 고를 것인지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나뉘는 동판교(경부선 동쪽)와 서판교(〃 서쪽)의 입지를 분석한다. ●쾌적성을 우선하면 서판교가 최적 서판교는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이 장점. 자연친화적으로 개발한다는 뜻이다. 하천과 공원, 골프장 등이 모두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단지 뒤편으로 37만평 규모의 금토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밀도 개발로 평균 용적률이 148%에 불과하다. 용적률이 적은 만큼 쾌적할 수밖에 없다. 또 대형 평형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집중돼 판교신도시 내에서도 ‘부촌’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진원이엔씨와 모아건설 부지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는 운중천을 등지고 있어 친환경 주거단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서판교 단지 주변으로는 유치원 2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자립형 사립고 등 고등학교 4곳이 들어설 계획이다. 교육여건은 동판교에 비해 약간 떨어지지만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서판교는 동판교보다는 교통여건이나 생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강남으로 접근할 수 있는 도로가 경부고속도로뿐이고, 성남∼여주선 서판교역이 있지만 신분당선으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하다. 서판교는 동판교보다 혐오시설이 경미하다. 변전소, 쓰레기자동집하시설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팽팽하지만 서판교의 경쟁력이 동판교보다 약간 높다는 의견이 많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서판교 금토산공원은 37만평 규모로 분당 중앙공원의 3배 이상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통의 요지, 역세권으로 뜰 동판교 동판교의 최대 장점은 교통이다. 분당과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등이 가깝고,2009년 12월에는 신분당선도 완공된다. 때문에 대중교통을 통한 강남 접근성이 서판교보다 훨씬 좋다. 동판교 중심에는 신분당선 판교역이 들어선다. 때문에 판교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특히 판교역 인근에는 중심 상업용지가 있어 백화점과 테마상가, 주상복합건물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교육여건도 서판교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판교 인근에 들어서는 에듀파크에는 교육정보기술 관련 고등학교, 대학원, 도서관 등이 세워진다. 단지 주변에 유치원 1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3곳이 지어진다. 동판교에는 하수종말처리장, 쓰레기소각장, 쓰레기자동집하시설, 납골당 등 주민혐오시설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선다. 향후 집값에 영향을 미칠 변수다. 민간업체 가운데는 풍성주택과 이지건설만이 동판교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서판교보다 임대아파트와 소형 평형이 상대적으로 많고 주상복합시설과 상업시설이 집중돼 평균 용적률이 175%로 높아 쾌적성은 떨어진다. 부동산114 김규정 차장은 “분당 등 다른 신도시의 선례를 볼 때 동판교와 같은 역세권 아파트가 주거선호도나 가격면에서 앞선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판교청약 ‘3주 전략’] 청약통장 은행에 인터넷뱅킹 개설

    [판교청약 ‘3주 전략’] 청약통장 은행에 인터넷뱅킹 개설

    판교 분양에는 인터넷 청약 등 새로운 방식과 조건이 도입된다. 청약 일정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거주지역 등에 따라 다르다. 청약자격이 없는데도 청약했다가 당첨되면 10년간 청약자격을 잃는다. 청약통장을 ‘쏘기’ 전에 확인할 사항이 많다. ●인터넷 뱅킹 가입 서두르세요 인터넷 청약이 원칙이다. 분양 공고일(24일) 전에 거래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주민등록증과 통장을 들고 청약통장 가입 은행을 직접 방문해 인터넷 뱅킹에 등록해야 한다. 청약 희망자들이 막판 한꺼번에 몰려 공인인증서를 신청할 경우 전산시스템 과부하로 발급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인터넷뱅킹 이용자라면 기존 인증서를 그대로 쓸 수 있지만 기존 인터넷뱅킹 은행과 청약통장 가입은행이 다르면 재가입이 필요하다. 국민은행은 별도 홈페이지인 판교특별관(pan.kbstar.com)에서 청약 신청을 받는다. 청약신청을 한 뒤 접수증을 반드시 인쇄해 가지고 있어야 한다. ●청약 확인 사항은 인터넷으로 민간 아파트는 청약통장 가입 은행 홈페이지에서, 공공물량 청약은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에서 청약해야 한다. 주공 아파트 역시 청약통장 해당 은행에서 인터넷뱅킹에 가입,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은 뒤 주공 홈페이지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 부동산코너 ‘판교특별관’에서는 청약통장 순위를 알려준다. 우리은행 등 다른 청약통장 판매 은행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거 5년간 당첨 사실 여부 조회는 금융결제원(www.apt2you.com)에서, 무주택 가구주 기간은 전자정부 홈페이지(www.egov.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공 ‘보금자리’(www.bogeumjari.com)에는 청약자격, 예상 분양가, 모델하우스 정보 등이 풍부하다. 민간업체 통합사이트(www.pangyo10.com)에도 청약정보가 있다. ●부적격 당첨자는 ‘대박’ 대신 ‘쪽박’ 청약통장 1순위자라고 해서 판교 청약에 무조건 나서서는 안된다. 당첨되더라도 취소되고 10년간 청약 자격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과거 5년 이내(2001년 3월24일 이후) 다른 아파트에 당첨된 사실이 있는 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2002년 9월5일 이후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에 가입했으나 가구주가 아닐 경우 청약해선 안된다. 우선 청약 자격도 제대로 알아야 한다. 판교에서 40세 이상·10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에게 공급 물량의 40%,35세 이상·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에게 35%를 우선 배정한다. 무주택 가구주란 무주택 기간과 가구주 기간이 각각 10년 또는 5년을 넘겨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10년 또는 5년 이상 무주택자라도 가구주 기간(주민등록상 등재기간 합산)이 5∼10년이 안 되면 우선공급 자격이 안 된다. 가구주가 아니라도 만 60세 이상 부모(직계 존속)를 부양하고 있는 호주 승계 예정자는 가구주로 인정된다. 또 가구주의 사망·결혼·이혼으로 가구주가 바뀐 경우 종전 가구주의 기간을 합쳐 계산할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8·31대책 6개월…부동산 기류는] 정책 불협화음에 신뢰성 잃어 “언젠간 바뀌겠지” 버티기도

    [8·31대책 6개월…부동산 기류는] 정책 불협화음에 신뢰성 잃어 “언젠간 바뀌겠지” 버티기도

    “더이상 투기꾼이 발붙이지 못할 것이다. 집값을 ‘10·29대책’ 이전으로 끌어내리겠다.”‘8·31대책’을 내놓으면서 정부가 내놓은 약속이다.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실거래가신고제도 등 긍정적인 내용도 많았지만, 대책의 효과가 국민의 피부에 와닿지 않는 것 같다. 대책 발표 이후 집값이 잡히는 듯했으나 이내 제자리로 돌아갔고, 부동산 투기는 근절되지 않아 여전히 이곳저곳에서 뿌리가 비집고 나오고 있다.‘종합 백화점’ 투기 대책이었던 8·31대책의 약발이 먹히지 않아 6개월여 만에 추가 대책을 마련하는 처지에 놓였다. ●빗나간 예상…매물 실종, 투기 수요 여전 정부는 대책이 나오면 서울 강남 아파트 시장에는 매물이 홍수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시장은 예상을 크게 빗나갔다. 있는 사람들이 집을 팔기보다는 전세금을 올리거나 월세를 올려받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에서 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를 갖고 있는 집주인들은 언젠가는 정책이 뒤집어지겠지 하는 생각에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다. 1가구2주택자인 강남에 사는 최모(43)씨는 등촌동 아파트를 팔려다가 양도세를 2억원 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차라리 10년 동안 재산세 2000만원을 나눠 내겠다며 물건을 거둬들였다. 상가나 토지도 마찬가지다. 관행대로 거래가를 낮게 신고했던 주인들이 실거래가 기준으로 양도차익을 따지다 보니 전혀 예상치 못했던 양도세를 물어야 하는 부담에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진우 벤처부동산 사장은 “상가 주인이 양도세를 계산해 보고는 계약서를 찢어버리는 바람에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입주한 아파트는 분양가 대비 2배 이상 폭등하는 등 집값 오름세 고삐가 잡히지 않고 있다. 강남 중대형 아파트 수요가 꺾이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방 토지시장을 기웃거리는 투기꾼도 여전히 활동중이다. 혁신도시 등 개발 호재가 있는 곳에서는 무허가중개업자 등이 아직도 판치고 있다. 투기꾼이 더이상 활동하지 못하고 가수요도 사라질 것이라던 정부의 호언장담이 아직은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정책 총체적인 엇박자 당초 정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정부의 책임도 크다. 후속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는 정부간, 정부-여당간, 정부-지자체간에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 정책이 신뢰를 얻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건교부는 지난달 22일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을 막기 위해 지자체가 갖고 있는 재건축 승인권한 일부를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불과 열흘 만에 재경부가 이를 뒤집었다.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지난 1일 “정부는 지자체의 재건축 승인권한의 환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건교부는 김 차관보 발언 이후에도 지자체의 재건축 승인권한 재조정 문제는 심도있게 검토되고 있다고 재차 반박했다. 건교부는 지난 7일 2006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무주택자 위주로 주택청약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호웅(열린우리당) 국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이틀뒤인 9일 “청약제도처럼 민감한 사안을 하루 아침에 함부로 바꾸면 국민 피해가 크다.”면서 “정부가 대통령 눈치나 보고 ‘어떻게 하면 대통령 마음에 들까.’하는 차원에서 대책을 발표해선 안된다.”고 신랄하게 꼬집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지난달 4일 정부의 송파신도시 건설은 유보돼야 한다면서 정부의 8·31 대책에 직격탄을 날렸다. 정부는 즉각 송파신도시 건설은 예정대로 간다고 반박했지만 이로 인해 새해 벽두부터 또다시 부동산시장이 출렁거렸다. ●하반기부터 매물 나와 내년부터 부동산시장 본격 안정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부터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가구2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는 내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지적이다. RE멤버스 고종완 사장은 “상반기까지는 다주택자들이 정부 정책을 관망하는 추세가 강하다.”면서 “그러나 정부의 제2기 부동산정책이 확정되고 나면 하반기부터는 양도세 중과세를 피하기 위한 매물이 늘어나면서 부동산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부터 부동산값이 연착륙하기까지는 일시적인 불안정이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대세를 이뤘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2주택자 이상 보유자들이 양도세를 피하기 위해 주택을 팔더라도 강북이나 수도권 등 비인기지역의 아파트를 팔고, 강남권의 중층 재건축이나 중대형 일반아파트 한 채를 가지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연초 재건축 시장이 급등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설명했다. 강충식 주현진 chungsik@seoul.co.kr
  • [서울광장] ‘아파트 중독증’ 에서 벗어나자/임태순 논설위원

    [서울광장] ‘아파트 중독증’ 에서 벗어나자/임태순 논설위원

    사정상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했다.3층 건물의 2,3층에 전세든 것이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다가구주택으로 옮긴 것이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줄곧 아파트에서 살아왔으니 20여년만에 아파트를 벗어난 셈이다. 우리들에겐 알게 모르게 ‘집’하면 ‘아파트’라는 고정관념이 배어 있다. 어느 새 아파트가 전체 주택의 60%를 넘어섰으니 그럴만도 하다. 이사오기 전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다. 난방, 온수 등의 불편은 예견했던 일이지만 특히 일반주택에 한번도 살아보지 않은 아이들이 걱정이 됐다. 그러나 아이들은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잘 지낸다. 아파트의 발전속도에는 못 미치지만 다가구주택도 많이 진화해 난방과 온수사용에도 큰 문제가 없다. 집 주변을 돌아본 아내도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표시했다. 청과물 가게가 어디에 있고 세탁소 세탁물 가격은 얼마라면서 아파트에선 까맣게 잊고 있었던 ‘동네’,‘이웃’을 느끼게 돼 사람사는 맛이 난다고 했다. 불편한 점도 많다. 당장 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보려면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아파트였으면 문앞에 떨어져 있는 신문을 살짝 집어 왔을 텐데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어야 한다. 방범도 걱정이 된다. 아파트는 경비가 있어 안심이 됐지만 이제 집의 도난, 도둑 등 안전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집 주변도 청소해야 하고 눈 치우기 조례에 따라 눈이 오면 눈도 쓸어야 할 것 같다. 국민들이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은 편리하기 때문이다. 아파트는 웬만한 것을 다 해결해줘 주부와 가장의 손을 덜어준다. 재테크로서의 위력도 무시할 수 없다. 아파트 가격은 평당 2000만원을 넘어서면서 재산을 불리는 강력한 수단이 됐다. 전세시장도 아파트 우선이다. 세입자들도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보다는 시장이 넓어 구하기 쉽고 순환이 잘되는 아파트를 찾는다. 정보통신 강국이 되는 데 기여한 것도 아파트다. 공동주택이다 보니 초고속인터넷망을 깔기가 훨씬 수월하다. 단독주택으로 이사 와서 케이블 TV이용료가 비싼 것을 보고 깜빡 놀랐다. 설치비로 4만5000원을 내고 한달수신료는 3.5배 비쌌다. 아파트분양은 곧 주택정책이라 할 정도로 아파트 중독증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다. 채권입찰제, 청약저축, 아파트전매, 국민주택규모, 아파트원가공개 등 그동안 쏟아져나온 각종 제도가 모두 아파트와 관련된 것이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뉴타운도 아파트를 짓는 것이나 다름없다. 달동네나 단독주택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할라치면 주민들이 돈이 되는 아파트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얼마전 도봉구에서부터 시내인 용산, 마포를 거쳐 은평구에 아파트를 대량 공급해 강북을 U자형으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서울은 아파트 공화국이 되면서 도시의 건강성, 역사성을 잃어가고 있다. 공동체의식, 커뮤니티, 사람사는 재미 등은 찾아보기 어렵고 단절과 소외, 획일성이 가득하다.600년 역사의 서울은 아파트 열기에 밀려 고도(古都)의 향취를 잃어가고 있다. 내집값만 올라가면 그만이라는 현세대의 이기심과 탐욕심에 아무도 2,3세들이 살아갈 도시의 미래, 서울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의 건축가 루이스 멈포드는 “각 세대는 그 세대가 창조한 도시에 자신의 전기를 기록하게 마련”이라고 했다. 도시도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산을 아파트로 병풍처럼 에워싼 서울의 모습에 대해 후손들은 무엇이라고 할까. 우리 모두가 아파트중독증과 대세론, 만능주의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 stslim@seoul.co.kr
  • 새내기 재테크 종신·연금보험 일찍 들수록 유리

    새내기 재테크 종신·연금보험 일찍 들수록 유리

    바늘 구멍만큼이나 좁은 취업의 관문을 뚫은 새내기 직장인들이 첫 월급을 받는 시기이다. 최근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포스데이타가 대졸 공채 신입사원 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저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24%는 수입의 70% 이상을 저축할 계획이었다. 들뜬 마음에 우선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팍팍 긁어대던 일은 이제 아련한 추억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어디에 저축해야 할까? 시중은행의 재테크 고수들에게 자문을 해본 결과 대부분이 “인생의 밑그림을 먼저 그리고, 그 큰 그림에 맞춰서 재테크를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조금만 지나면 현실로 다가올 결혼은 물론 출산과 내집 마련, 자녀 교육비, 멀리는 은퇴에 대한 계획도 미리 세워 보는 게 좋다. 하지만 갈 길이 멀다고 무리수를 두는 것은 금물이다. 조흥은행 서춘수 강북PB센터 지점장은 “신입사원 시절 재테크의 최대 덕목은 은근과 끈기”라면서 “수익률이 낮더라도 한 푼 두 푼 모으고, 늘려가는 재미를 우선 느껴보라.”고 말했다. ●새내기들의 필수 가입상품 직장에 처음 들어가면 입사 동기들과 함께 가입하는 ‘필수 상품’이 있다. 주택청약통장과 장기주택마련저축이 대표적이다. 청약통장으로 내집 마련의 첫 단추를 채우고 장기주택마련저축으로 종잣돈을 모으라는 것이다. 주택청약통장은 청약저축과 청약예금, 청약부금이 있다. 모두 2년 가입하면 청약 1순위가 된다. 청약저축은 20세 이상 무주택 가구주만 가입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에서 분양하는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월 1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는데, 연말정산때 납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청약부금은 만 20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고,50만원 범위 내에서 25.7평 이하 민영주택을 청약할 수 있다. 청약예금은 25.7평 이상의 민영주택을 분양받기 위한 상품이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7년 이상 적립하는 상품으로 전문가들은 신입사원들이 월 30만원 정도 저축하면 좋다고 한다. 일반 적금에 비해 금리가 높고 비과세 상품인 데다 연간 불입액의 40%(최고 300만원 한도)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올해까지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목돈 마련에는 적립식펀드 적립식 주식펀드는 장기투자 때 적금 이상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매월 일정금액을 자동이체한 뒤 주가가 떨어지면 추가 적립해 수익률을 높이는 게 요령이다. 조흥은행 김은정 재테크 팀장은 “투자 상품이지만 새내기 직장인은 젊기 때문에 투자기간을 길게 하면 손실위험 부담은 그리 크지 않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전길구 재테크 팀장은 “적은 액수라도 인덱스펀드, 배당주펀드, 성장형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게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직장에 들어가자마자 은퇴를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종신보험이나 연금보험도 일찍 가입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연 수익률 9.0%의 연금보험을 만 26세부터 30년 동안 매월 10만원씩 납입한 후 56세부터 20년 동안 수령한다면 매월 160만여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10년 늦은 36세부터 같은 금액을 20년 동안 불입하면 매월 60만여원밖에 받지 못한다. 종신보험 역시 나이가 들어 가입하면 비싸다.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26세에 가입할 때와 36세에 가입할 때 보험료 차이가 두 배까지 나기도 한다. ●체크카드로 계획적인 소비를 직장인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소득공제 혜택 때문이다. 그러나 자칫 과소비에 빠질 수 있다. 신용카드 대신 통장 잔액 범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쓰면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고,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20대 젊은이를 대상으로 특화상품을 내놓고 있다. 국민은행은 주택청약예(부)금을 근간으로 한 ‘20대 자립통장’을, 하나은행은 20∼30대를 위해 적금과 카드를 결합한 ‘부자되는 적금’을 팔고 있다. 신한·조흥은행도 주택청약통장과 비과세목돈마련저축 등을 혼합한 ‘스타트플랜 저축예금’을 내놓았다. 우리은행은 결혼을 앞둔 여성 직장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미인 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스카이라인 확~ 바뀐다

    스카이라인 확~ 바뀐다

    전국의 스카이라인이 바뀐다.40층이 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은 해당 지역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등 이점이 많다. 그러나 고급마감재 사용이나 조망권 등을 이유로 분양가에 거품이 낄 수도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주상복합아파트는 투자용보다는 실제 입주목적으로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대단지, 역세권, 조망권 등 여러 조건을 꼼꼼히 따져 분양받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랑구 상봉동 쌍떼빌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으로 264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상41층 2개동이다. 다음달 분양예정이다. 평형별로는 44평형과 50평형이 각각 100가구이며 57평형 40가구,78평형 20가구다.98평형 4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짓는다. 올해 말 공사가 끝나는 망우역 복합역사와 함께 상봉역, 신상봉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자동차로 5분 거리인 북부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 구리∼판교간 고속도로 접근이 쉽다.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강남·북 진출입도 편하다. ●화성 동탄지구 메타폴리스 포스코건설과 한국토지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메타폴리스(시행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추진한다.30층 이상 대형건물 6개동을 포함,16개 동으로 구성된다. 연면적은 22만평.66층 주상복합아파트와 57층 규모의 미디어센터 등 초고층 빌딩도 들어선다.2단계로 진행되는 메타폴리스는 먼저 올해 말까지 1266가구의 주상복합을 비롯해 할인점, 영화관, 스포츠센터, 교육 및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어 2단계로 2009년 말까지 미디어센터 등 업무시설, 백화점, 호텔 등 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청주 사직동 두산위브 제니스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옛 시외버스터미널부지에 지상 41층,39∼78평형의 타워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모두 576가구의 타워형 아파트다. 청주지역 최초의 초고층 아파트로 지역의 랜드마크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종합체육관과 사직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있다. 인근 무심천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지역의 대표적인 주거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주시는 광역적 교통체계가 갖춰져 있는 중부권의 교통요충지며 주변에는 사직로, 사운로, 무심로 등의 간선도로와 제1순환로, 상당로 등을 통해 남북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울산 옥교동 대우자동차판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이 울산 중구 옥교동에 45∼99평형 420가구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다. 태화강 조망권이 뛰어나며 풍부한 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이 장점이다. 오피스텔 48∼49평형 86실도 함께 분양한다.56층짜리 건물이다. ●대구 두산동 SK건설 SK건설이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총 784가구를 다음달에 분양한다.48∼89평형까지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고 단지규모가 커 지역 대표아파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55층 높이로 짓는다. 목련시장과 동아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며 지산초, 수성중, 지산중, 승인고, 경북고 등을 통학할 수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역세권 아파트 탐방] 도곡동 도곡렉슬

    [역세권 아파트 탐방] 도곡동 도곡렉슬

    입주를 시작하자마자 강남 주택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아파트가 바로 ‘도곡렉슬’이다. 강남구 도곡동에 들어선 도곡렉슬은 34개동 26∼68평형 3002가구로 이뤄졌다. 도곡주공1차를 재건축한 단지로 26·33평형이 1537가구,43·50·51·68평형이 1465가구로 중소형 비율이 더 많다. 요즘 대형 평형 위주로 지어지는 강남 아파트 추세와는 다른 것이지만 강남 진입을 원하는 중산층 수요가 밀려들면서 이 아파트 33평형 시세가 최고 12억원까지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68평형은 매물이 없고 부르는 게 값일 정도다. 분양 당시 평당 가격이 1400만∼1800만원인 데 비해 지금은 평당 2500만∼45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단지는 동시분양에서 단일 평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곳으로도 유명하다.43평형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무려 4795대1을 기록했다. 단지 전체 경쟁률은 431대 1이었다. ●특급 조경·풍부한 녹지공간 16만 8600만평에 쌍용·현대·GS 등 대형건설 3개사가 함께 지었다. 현대건설은 43평형과 50평형이 몰려있는 남쪽 부분을,GS건설은 26평형과 33평형이 많은 북쪽을, 쌍용건설은 서쪽부분을 시공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있어 동간 거리가 생각만큼 좁지 않다. 특히 각종 테마공원, 호수, 산책코스 등 조경을 잘 꾸며 놓은 점이 눈에 띈다. 매봉공원과 바로 연결돼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일부 동은 앞산 조망권도 누릴 수 있다. 모든 평형의 거실벽은 후지산 화산재로 만든 타일을 설치, 실내 습도조절이 가능하도록 했는데 이 타일은 새집증후군의 대명사인 포름알데히드도 흡수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평형보다 내부 공간이 비교적 작게 느껴지는 것이 흠이다. ●8학군+더블 역세권 강남 8학군을 배정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과 더블 역세권 수혜단지라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5분 거리다. 대도초, 경기여고, 숙명여중·고, 단대부고, 중대부고 등 각급 학교가 가깝다. 롯데백화점, 월마트, 영동세브란스병원, 매봉공원 등 편의시설도 골고루 갖추고 있다. 50평형대가 몰려있는 단지 남쪽 304∼306동은 대도초등학교와 중대부고를 사이에 두고 타워팰리스까지 아무런 장애가 없어 조망이 탁 트여 선호도가 가장 높다. 특히 도곡렉슬 인근에는 타워팰리스와 동부센트레빌 등 유난히 고급 주택이 많다. 또 맞은편에는 도곡 주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고 있는 대치아이파크(768가구)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연스럽게 단지 고급화도 이뤄질 전망이다. ■ 도움말 내집마련정보사 김정용 팀장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장기지구 1600여가구 새달 분양

    장기지구 1600여가구 새달 분양

    오는 3월 김포신도시 장기지구에서 분양되는 단지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장기지구에는 3월초 5개 업체가 일제히 모델하우스를 짓고 분양 경쟁에 뛰어든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25.7평 초과 아파트는 판교신도시처럼 분양가상한제나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고 입주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 이니스산업개발,EG건설, 제일건설 등 장기지구에서 동시 분양을 계획중인 4개 단지 1417가구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이 지난달 통과됨에 따라 이달 중 분양승인을 받고 오는 3월초 현장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유보라’38·46평형 447가구, 이니스산업개발 ‘더원’(the1)은 42평형 315가구.EG건설은 ‘더원’(the1)34평형 290가구, 제일건설은 ‘풍경채’ 34평형 364가구를 내놓는다. 한편 부동산정보업체 알젠(www.rzen.co.kr)에 따르면 이들 4개 업체 이외에 신영도 다음달 초 김포시청 인근 주택문화관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같은 달 9일 청약을 받는다.2블록에 들어서는 신영지웰은 33평형 267가구로 이뤄진다.4베이로 조경면적이 40% 이상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당 분양가는 700만원 초반대이다. 26만 5000여평의 장기지구는 김포신도시의 중심이다.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신도시까지 이어지는 경전철이 오는 2011년 개통될 예정인데다 올림픽대로에서 신도시까지 연결하는 고속화도로도 2009년까지 완료된다. 김포 시내에서 일산을 연결하는 일산대교도 2007년 완공된다. 알젠 성종수 대표는 “장기지구는 김포신도시의 중심으로 30평형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이미 분양한 아파트 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면서도 강화된 분양권 전매금지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면서 “발전 가능성이 커 투자가치가 있는 만큼 적극 공략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청약제도 확 바뀐다] (하) 내집마련 전략수정

    [청약제도 확 바뀐다] (하) 내집마련 전략수정

    당첨 확률을 높이려면 새 청약제도에 대비하라. 오는 2008년부터 새로운 청약통장제도 시행을 앞두고 통장 가입자들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무주택자는 공공택지내 중소형 아파트 당첨확률이 높아졌다. 하지만 가점제 도입으로 같은 무주택자라도 신혼부부 등 단기무주택자들은 청약 기회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특히 기존 공공택지내 중소형 민영 아파트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는 1가구 소유자들은 아예 청약기회를 잃게 될 전망이다. 청약전략을 다시 세워야 내집마련에 바짝 다가설 수 있다. ●최고 수혜자 무주택…유망지구만 공략 지금도 공공택지에서의 공공분양 중소형 물량은 100%, 민영분양 중소형 물량은 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지만 청약제도가 바뀌면 모두 무주택자에게 돌아간다. 만 35∼40세 이상,5∼10년 이상의 우선 공급 조건을 갖췄다면 자금 계획을 확실히 세우고 우선 3월 분양하는 판교를 비롯해 인기지역을 골라 적극 공략해야 한다. 2008년부터 새 제도가 적용되면 중소형의 경우 ▲구성원수▲가구주 연령▲소득 및 재산▲청약통장 가입기간 등 순서에 따라 가점제가 적용된다. 나이가 많고 가족 구성원이 많으면서 통장 가입기간도 오래된 사람의 당첨 확률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느긋한 자세로 유망 지구를 꾸준히 공략해야 한다. 서울 송파신도시를 비롯, 김포·파주·아산·수원 광교 신도시 등은 새 제도가 적용되는 2008년 이후 분양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와 내년에 유망지구에 집중 청약하고 떨어졌다면 그 이후에 분양되는 유망 지구를 노리는 게 좋다. 시간이 갈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신혼부부나 나홀로 가장, 제도 변경전 택지지구 집중 반면 같은 무주택이라 하더라도 가점제 때문에 신혼부부와 같은 사회 초년병이나 30대인 나홀로 가구주들은 상대적으로 밀리게 됐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중소형 청약에서 부양가족수나 나이, 무주택 기간 등 가점제 항목 기준에서 상대적으로 밀리는 계층들은 새 제도가 시작되기 전에 판교·화성 등 올해와 내년에 예정된 유망 택지지구에 집중 청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부동산팀 박합수 팀장은 “서울 지역은 재건축 규제 등으로 신규 공급물량이 줄고 있어 민간 사업지에도 통장 쓸 곳이 거의 없어지는 추세다.”면서 “무엇보다 분양가가 비싸져 시세와의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목 좋은 지역의 기존 새 아파트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1가구 청약통장, 앞당기거나 갈아타야 건설교통부의 연구 용역을 수행한 주택산업연구원은 3000만∼1억원 사이의 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에 대해서만 무주택자로 간주한다는 입장이다. 이렇게 되면 유망지구의 25.7평이하 분양을 목표로 기존에 서울·경기 지역에서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서민들의 타격이 가장 크다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3000만∼1억원 사이의 주택이 무주택 기준이 된다는 전제라면 1주택을 소유하면서 전용 25.7평에 도전할 수 있는 중소형 청약 예·부금을 가진 가입자들은 새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 통장을 빨리 써버리는 편이 낫다. 판교를 비롯해 올해와 내년까지 유망 택지지구 분양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큰 평수에 청약할 수 있는 통장으로 증액하는 방법도 있다. 정부가 25.7평 초과 중대형 물량에 대해서는 가점제 배점 기준을 중소형보다 완화하기로 방침을 세운 만큼 상대적으로 당첨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청약 예금의 경우 통장을 증액하면 1년 후에야 증액된 평형에 청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30평과 40평은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자금 계획을 함께 세운다는 기본 전제가 따라줘야 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