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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도금 대출 규제 비켜간 ‘아파텔’ 주목하라

    중도금 대출 규제 비켜간 ‘아파텔’ 주목하라

    치솟는 전세값과 정부의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로 대출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서울 주변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로, 이번 규제에서 벗어난 단지들에 청약통장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투자 위축으로 시장 분위기가 침체될 것을 우려해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마지막 단지들에 수요자들이 몰렸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에 IS동서가 분양중인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 2차를 주목해 볼만하다. 중도금 대출 규제도 피하면서 안정적인 월세 수익 뿐만아니라 시세차익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위 단지는 202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이번 공급물량은 아파텔2차로 총 452실을 분양한다. 면적은 전용 45㎡와 55㎡로 구성된다. 청라국제도시 내에 극도로 부족한 소형면적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수요층이 두텁고, 아파트화 된 내부구조로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은 청라국제도시 내 부족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후 아파텔)이다. 아파텔은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저렴한 데다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신도시에 입성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파트와 평면의 거의 유사해 중소형을 찾는 신혼부분 및 자녀 하나를 둔 3인 가구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전 세대는 아파트와 같은 주거환경을 고려해 방과 거실을 독립적인 공간으로 분리하고, 이들을 전면에 나란히 배치하는 3베이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아파트에서만 공급되는 ‘계단식’ 구조를 적용해 사생활보호 및 쾌적한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계단식 구조는 청라국제도시 아파텔 중 유일해 주거가치가 높다. 분류는 오피스텔이나, 실제 사용하는 것은 아파트와 비슷하다. 그러나 분양가격은 아파트보다 약 10~20% 정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어 수익확보에 유리하다. 분양가격은 전용 45㎡은 2억3000만원대, 전용 55㎡는 2억7000만원대다. 한편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최근 한 홈쇼핑채널에 방영되면서 대단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저금리 기조에 중대금 대출를 피한 마지막 아파텔 분양단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4-1(청라국제도시 M1블럭)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서울 아파트 분양가 평당 2158만원…송도 등 수도권에 실수요자 몰려

    서울 아파트 분양가 평당 2158만원…송도 등 수도권에 실수요자 몰려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1평(3.3㎡)당 2000만원을 넘어서면서 인천 송도 등 수도권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12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018만원으로 2009년(1075만원) 이후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서울의 경우 현재 3.3㎡당 2158만원으로 올해 들어 2000만원대에 재진입했다. 2008년 평균 2171만원을 기록한 이후 8년 만에 처음이다. 전세 물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아파트 분양가까지 껑충 뛰자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이사하는 전세 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일 SK건설이 오픈한 ‘송도 SK VIEW’ 모델하우스에는 3일 동안 3만 2000여명의 방문자들이 찾았다. 분양 관계자들에 따르면 14일 진행될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송도 SK VIEW’는 SK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로 6·8공구 A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43층, 11개 동, 총 210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5㎡ 67가구, 84㎡A 1068가구, 84㎡B 124가구, 84㎡C 352가구, 84㎡D 408가구, 99㎡ 81가구로 구성된다. ‘송도 SK VIEW’가 들어서는 6·8공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대교를 통해 진입할 때 초입에 위치한 송도국제도시의 관문이다. 워터프론트 호수가 단지 인근에 있어 개발 기대감도 높고, 인근의 국제여객터미널과 그 배후 부지를 개발하는 골든하버 사업도 예정돼 있다. 송도 지역 공인중개사는 “이 지역은 2020년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과 가까운 역세권”이라면서 “2017년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1경인고속도로 등 도로망을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송도~청량리 노선도 확정됐다. 이 지역 분양시장 관계자는 “‘송도 SK VIEW’ 등의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257만원으로 서울 시내보다 1000만원가량 싸다”면서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 혜택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발 호재 이어지는 인천…영종도·검단 등 알짜 토지 시장에 나와

    개발 호재 이어지는 인천…영종도·검단 등 알짜 토지 시장에 나와

    올해 안에 인구가 3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등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는 인천이 부동산 시장에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은 송도,청라에 이어 영종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으며 제3연륙교 건설 기본설계용역 착수, 복합리조트 조성 본격화,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이 착공되고 있다. 최근 영종 토지공급 청약률이 최고 9,204대1을 기록하는 등 인천이 개발 가시화로 상한가를 누리고 있어 이번 용지공급에도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도시공사는 도시 곳곳의 알짜 토지를 시장에 내놓았다. 영종도 미단시티, 도화·구월지구, 검단일반산단 등 4개 지역으로 인천의 대표적인 개발예정지들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총 44개 필지는 영종도 미단시티(공동주택용지, 관광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도화지구(근린생활시설용지,주차장용지,주유소용지), 검단일반산단(1,2종 근린생활시설,지원시설용지, 주유소용지,주차장용지,폐기물처리시설용지), 구월지구(교육문화용지)등 총 4개 지역이다. 영종도 미단시티는 곧 대한민국 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을 복합리조트 개발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곳이다. 5~6성급 720실 규모 호텔과 컨벤션, 외국인 전용카지노를 담은 LOCZ 복합리조트가 3년 후인 2019년 오픈 예정이다. LOCZ 복합리조트는 대규모 개발사업인 만큼 고용효과도 높다. 현재 2019년까지 공사단계에서 8천명, 운영단계에 돌입하면 직접고용인구 2,750명이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이며 간접고용까지 포함하면 총 4만 5천여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부터 시작된 도화지구 개발은 현재 단지조성 공정률이 61%를 넘기면서 내년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3년 개교한 청운대, 2014년 준공한 행정타운과 더불어 올 연말부터 준공공 임대 520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향후 입주할 2,653세대 뉴스테이와 정부지방합동청사까지 준공되면 복합용도를 갖춘 신개념 도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기존 공장지대를 기반시설로 확보한 산업단지로 조성되며, 인천 서북부 지역의 중소기업을 위한 신산업 클러스터로 육성된다. 이번 공급용지는 1,2종 근린생활시설 20필지와 더불어 주유소와 주차장,폐기물 처리시설용지 8필지를 공급한다. 구월지구는 도서관, 미술관, 전시장 등이 들어설 수 있는 교육문화용지 1개 필지를 공급한다. 이미 구월지구는 6,344세대와 주변 원도심의 배후수요가 충분해 문화시설 입지로는 최적인 장소다. 전상주 인천도시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7년만에 처음 분양한 ‘영종 스카이시티 자이’가 평균 청약 경쟁률 2.23대 1을 기록하고,점포주택용지,근생용지,상업용지 등 233개 전 필지가 하루만에 완판하는 등 영종도 부동산 시장이 오랜 침묵을 깨고 기지개를 켜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오는 7월 12일(화) ~ 13일(수)까지 입찰(추첨)신청 및 입찰 보증금 납부기간이다. 개찰(추첨)은 14일(목)11시에 진행되며19(화) ~ 21(목)까지 공급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토지공급입찰(추첨)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http://www.onbid.co.kr/)에서 실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흑석 뉴타운 7구역 ‘아크로리버하임’ 청약…1순위 경쟁률 89.54대1 대박

    흑석 뉴타운 7구역 ‘아크로리버하임’ 청약…1순위 경쟁률 89.54대1 대박

    중도금 대출 규제 풍선 효과 강남권 큰손들 대거 몰린듯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흑석 뉴타운 7구역에 건설하는 ‘아크로리버하임’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올해 수도권 최고 청약경쟁률인 평균 89.54대1을 기록하면서 흑석뉴타운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 단지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된 중도금 대출 보증 제한 규제를 피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강남권 투자자들마저 대거 몰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아크로리버하임 1순위 청약에는 총 2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5698명이 몰렸다. 이는 지난달 삼성물산이 분양한 강남구 일원동 일원현대 재건축인 ‘래미안 루체하임’(50.03대1)은 물론 올해 수도권 최고 기록을 세운 ‘동탄 동원로얄두크’의 71.95대1보다도 높은 것이다. 전용면적 59㎡A는 31가구 모집에 무려 8740명이 1순위 청약을 신청해 281.94대의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고, 계약은 19~21일이다. 업계에서는 이 아파트가 중도금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강남권의 청약 열기를 잡겠다고 9억원 이상 아파트에 대해 중도금 대출 규제를 강화한 것이 흑석과 미사 등 비강남권 분양시장에 불을 짚힌 꼴”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같은 날 1순위 청약이 진행된 하남 미사 호반 써밋플레이스 아파트도 737가구 모집에 2만 5422명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54.0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크로리버하임이 인기를 끌면서 흑석동 일대 부동산도 들썩거리고 있다. 벌써 흑석동부센트레빌1차와 2차는 주인들이 물건을 거둬들이고 있다. 흑석동 A부동산 관계자는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고 사람들이 줄을 서는 것을 보고 집을 팔려고 내놨던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는 경우가 있다”고 귀띔했다. 청약시장이 현재 비정상적인 상태여서 묻지 마 투자는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좋은 만큼 빨리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면서 “서울·수도권 지역 4억~6억원 사이를 호가하는 아파트는 입지가 나쁘지 않다면 계속 인기를 끌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믿지 말자, 조명·화장발…현장 가자, 입지가 생명

    믿지 말자, 조명·화장발…현장 가자, 입지가 생명

    아파트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모델하우스에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지난 1일 문을 연 서울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사흘 동안에만 3만 8000명이 몰렸다. 모델하우스를 보고 나온 사람들의 표정은 모두 환하다. 잘 빠진 평면에 건설사가 내놓은 새로운 주거 시스템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주변 개발계획 등을 들으면 “이거 놓치면 절대 안 돼”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하지만 모델하우스가 무엇인가. 건설사와 시행사가 새 아파트를 팔기 위해 온갖 조명발과 화장발(인테리어), 말발을 더한 곳이 아닌가.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들이 이런 ‘겉모습’에만 빠져 섣부른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일곱 가지 팁을 공개한다. “모델하우스를 보니 역시 새 아파트가 좋구나 하는 생각이 팍팍 들어요.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하고, 시스템도 예전 아파트보다 훨씬 편하게 돼 있는 거 같아요. 동네에 있던 아파트를 살까, 새로 분양을 받을까 고민을 했는데, 새 아파트를 보고 그냥 분양받기로 했어요.”(서울 마포구 맞벌이 주부 이모씨) 예전이나 지금이나 집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위치다. 하지만 모델하우스는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보여 줄 뿐 어디에 있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는다. 물론 교통이나 교육, 주변 환경이 뛰어난 곳이면 길게 자랑을 늘어놓을 것이다. 하지만 입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라면 지도상에 대충 위치를 보여 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 때문에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면 반드시 현장이 어딘지를 확인하고 방문해 봐야 한다. 혹시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시설은 없는지, 학교를 가는데 큰 길을 건너야 하지는 않는지, 주변 주택 단지가 슬럼화된 것은 아닌지, 상권은 학원가로 형성이 됐는지, 먹자 골목인지, 유흥가인지 등 발품을 팔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갈 것들이 너무 많다. 현장을 방문할 때는 차를 타고 가는 것도 좋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는 게 더 좋다. 흔히 분양 광고에 쓰이는 지하철 도보 5분이 올림픽 경보 대표 선수의 걸음인지, 보통 사람의 걸음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분양받은 아파트에 입주할 때가 되면 어떻게 된 것인지 처음 봤을 때보다 작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분명 아이방에 침대와 책상이 너끈하게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입구조차 통과하기 쉽지 않다. 이유가 뭘까. 한 건설사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 배치된 가구는 그 모델하우스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이 대부분”이라면서 “특히 책상과 침대 등은 방이 넓어 보이게 하기 위해 작게 제작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비밀이 하나 더 있다. 천장을 살펴보면 가정집에서는 볼 수 없는 조도가 높은 조명들을 볼 수 있다. 방과 거실을 최대한 넓게 보이게 하기 위해 의자와 소파 등은 최대한 낮게 제작해 쾌적함을 더하고, 벽지의 색깔도 밝은 톤으로 해 놓는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가 더 심하다. 이 때문에 분양 아파트의 방과 거실, 부엌 등의 실측 사이즈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줄자를 하나 가지고 가서 직접 방 사이즈를 재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볼 때면 미모의 도우미들이 아파트에 대해 설명을 해 준다. 자재와 설계의 특징, 새롭게 적용된 편의 시스템 등…. 하지만 도우미들에게 들은 이야기는 건설사나 시행사에 다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모델하우스의 안내 도우미 대부분이 단기간 교육을 받고 투입되기 때문에 잘못된 설명을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옵션 계약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가끔 장난을 치는 건설사가 있기 때문이다. H건설사는 2013년 경기도 삼송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을 하면서 서비스 면적 확장 옵션 계약에 확장하지 않는 경우 냉난방 등에 효과가 있는 ‘로이(에너지절약형) 유리’를 제공하고, 확장을 하는 경우 일반 유리를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입주민이 건설사에 항의 했지만, 해당 건설사는 “법대로 하라”고 대응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보통 비확장 시 일반 유리, 확장 시 로이 유리를 쓴다”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건설사가 꼼수를 쓴 것”이라고 꼬집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분양가다. 아무리 좋은 입지에 아파트를 잘 짓는다고 해도 주변보다 훨씬 비싸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지금처럼 분양 시장이 후끈 달아오른 상황에선 주변 아파트보다 가격을 높여 분양하는 곳이 많다. 건설사가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앞세우는 가격이 소비자에겐 합리적이지 않을 수 있다. 가장 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부동산 실거래가 사이트를 보면 된다. 분양받으려는 아파트 주변의 대략적인 실거래가를 파악했다고 일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인근 부동산을 통해 최근 시세나 분위기도 살펴보자. 모든 물건은 이유 없이 싸거나 비싸지 않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조금 낮거나 혹은 높다면 왜 그런지도 파악해야 한다. 모델하우스를 한번 쓱 돌아보면 어디에 지하철이 뚫리고, 한국 최고의 ○○파크 등이 들어선다는 홍보 문구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 현장에 아무것도 없는 분양사무소는 더 그렇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면 아직 ‘추진’ 단계인 사업이 적지 않다. A홍보대행사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 계획은 경기 상황이나 다른 여건 때문에 바뀌는 사례가 많다. 특히 지하철이나 도로 등 교통 계획은 시간이 늦어지더라도 되기만 하면 다행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면서 “신문 등을 통해 정부에서 확정한 개발 계획이나 교통 계획이 어떤 것인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실수요자들은 누가 모델하우스에 많이 왔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 가운데 그 동네 사람이 많은지, 외지인이 많은지 파악하면 어느 정도 그 아파트의 인기를 알 수 있다. 3~4세 아이를 데리고 온 부부나 임신부가 많이 찾는 모델하우스인 경우 실수요층이 탄탄한 곳일 가능성이 높다. 동네 주민이라면 새 집도 구경하고, 화장지도 1통 받으러 나올 수 있지만, 먼 길을 그것도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면 그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고서는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지금 아파트 분양을 받으려는 이들의 대부분이 30~40대”라면서 “모델하우스 안에 어린이 놀이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실수요층을 잡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모델하우스 구경을 다 마쳤다면 옆에서 분양하고 있는 아파트를 찾아가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최근 분양이 봇물을 이루는 지역이라면 꼭 여러 군데 모델하우스를 들러 보자. 지역의 수요층이 한정된 상황에서 아파트 분양 시장은 전쟁이다.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라면 옆 모델하우스 관계자들이 새로 오픈한 모델하우스 앞까지 마중을 나와 있을 수도 있다. 못 이기는 척하고 한번 따라가 보면 방금 전까지 “지역 최고의 입지”라고 설명을 듣던 그 아파트의 단점에 대해 조목조목 이야기해 줄 수도 있다. 한마디로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다. 물론 옆 모델하우스 이야기를 다 들을 필요도 없다. 들을 말만 듣고 버릴 말은 버리자.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군포 내 올해 첫 신규 아파트 공급 임박…‘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인기

    군포 내 올해 첫 신규 아파트 공급 임박…‘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인기

    공급 가뭄지역, 새 아파트 선호로 수천만원 웃돈 붙기도 군포 최초로 중소형 면적형에서는 보기 힘든 5베이 판상형 설계 선보여 최근 들어 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큰 지역도 적지 않다. 오래된 아파트를 팔고 새것으로 갈아타려는 교체 수요가 많고 투자 목적으로 새 아파트를 찾는 이들도 있기 때문이다. 장기간 신규 분양이 없었던 지역은 새 아파트 선호도가 상승해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많다. 이 지역에 분양에 나선 단지들은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로 분양에 마감하는가 하면 분양권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실제 지난 2년간 1800여가구 공급에 그쳤던 대구 수성구에서 지난 1월 분양된 ‘범어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최고 1187 대 1, 평균 149.4 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59㎡ 분양권에는 1500만~17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전용면적 84㎡ 분양권 역시 3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었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수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경기 군포시에 단비 같은 분양이 시작된다. 군포시는 2010년 이후 지난 7년 동안 총 5개 단지, 3000여가구가 분양됐다. 같은 기간 경기 지역전 지역에 분양된 58만5426가구의 0.5% 수준에 불과하다. 갈아타기 수요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기대감 높아 7월 금강주택은 경기 군포 송정지구 B-2블록 일원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5개 동, 전용면적 76·84㎡, 총 447가구로 공급된다. 금강주택은 올해 말 C-1블록에 3차(750가구) 공급도 앞두고 있어 군포 송정지구에서만 총 1855가구에 달하는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주변으로 둘레숲이 조성 예정이고 인근에는 반월호수, 왕송호수, 수리산 등 풍부한 그린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조성 예정으로 안전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인근에 위치한 군포 부곡지구, 당동2지구의 생활인프라도 공유가 가능하다. 교통망도 장점이다. 군포 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남군포 IC를 이용해 광명~수원간 고속도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47번 국도도 가까워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단지와 약 2km거리에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예정이다. 28만7524㎡의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에는 전자 및 의료정밀기기, 기타기계 및 장비업종, 전기장비업종, 지식기반서비스업종 등 총 48개 필지에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특화설계로도 주목받고 있다. 군포에서 최초로 중소형 면적형에서는 보기 힘든 5베이 판상형 설계(타입별 상이)를 선보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넓게 조성되는 드레스룸과 침실로 활용 가능한 넓은 알파룸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주방 팬트리, 광폭거실, 파우더룸 등이 설계돼 수납공간도 극대화 될 전망이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선보인다.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키즈센터, 실버센터가 운영된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돼 안전한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군포에 분양되는 단지가 희소한 만큼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많다”며 “견본주택이 개관 전인데도 불구하고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의 견본주택은 경기 군포시 부곡동에 개관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숨은 진주 찾기’ 선착순 분양 잘 살펴보니...

    ‘숨은 진주 찾기’ 선착순 분양 잘 살펴보니...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높은 가운데 경쟁률은 높지않았지만 숨은 틈새에 알짜 아파트가 눈에 띄는경우가 종종 있다. 최신 평면 설계 등 특화설계와 맞춤형 상품이 적용됐고 단지 곳곳에 바닥분수와 잔디광장, 놀이터·운동시설로 주민들의 여가시설을 확충했으며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GX룸 등 다양한 장르가 커뮤니티센터에 있다. 단지 내에 경로당과 어린이집도 있으며, 작은도서관·독서실 등 학습증진 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진해 남문 시티프라디움 2차’는 2번 국도와 인접해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웅동-장유간’ 도로 개통 시 김해관광유통단지까지 약 16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진해버스정류장·진해역·창원 중앙역 등이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며 김해국제공항까지 30분대에 도달 가능한 요지에 선착순 분양하는 시티건설이 ‘진해 남문 시티프라디움 2차’가 그러하다. 창원시 진해구 남문지구 내 A2-2블록에 있는 ‘진해 남문 시티프라디움 2차’는 876가구로써, ‘진해 남문 시티프라디움 1차’(단일 전용면적 59㎡, 1103가구)와 함께 약 2,000여 가구를 형성하고 있다. 전용면적 74㎡ 292가구와 84㎡ 584가구로 구성됐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주요 산업단지·항만 시설과도 인접하다. 분양 관계자는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4-BAY 판상형 혁신 평면설계를 도입해서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고 말하면서 “여기에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하나의 공간을 2개의 침실 또는 통합 룸 등으로 생활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대부분 세대가 대형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배치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2안민터널이 지난 4월 22일 착공돼, ‘창원-진해 간’ 이동시간 단축이 예상되어 진해지역의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청약통장에 상관없이 선착순 분양 중이며 중도금 이자 전액 무이자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도시 및 새만금 개발 비전 품은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주목

    신도시 및 새만금 개발 비전 품은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주목

    군산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가 교육, 문화, 상업시설, 공원 등 생활의 모든 여건이 갖춰지는 신도시의 비전과 공공택지에 비해 전매제한이 없다는 장점으로 인해 투자자 및 수요자들에게 집중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분양을 시작한 올해 5월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의 경우 1순위 최고 청약율 6.29:1을 기록, 현재 약 75%의 높은 초기 계약율을 달성했다. 군산 디오션시티는 근시일 내에 롯데 아울렛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복합단지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는 복합단지의 프리미엄에 황해권 중심이 될 새만금 국제공항 타당성 검토와 개발비전 등 대외적인 호재를 품고 있다. 또 단지 내에서는 영화관을 갖춘 대규모 쇼핑몰과 대규모 상권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는 블록별 인지도 높은 브랜드 건설사의 순차 분양에 따라 건설사 마다 단지배치, 평면 등 선 분양단지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서 공급하는 등 품질경쟁이 더해져 진화하는 아파트로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내륙방향인 동쪽으로 군산시 발전축 선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존 도심과 군산 역세권 개발지구의 중심적 입지로 미래 군산의 주거 중심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는 기존 공급단지의 약점으로 부각되는 단지배치 및 동간 거리, 단위세대 평면 등을 보완했다. 또한 59~106m²와 132m² 공급으로 입주민을 위한 넓은 커뮤니티 시설을 형성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군산은 분양 단지에 따라 온도 차가 큰 지역으로 인기 있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쏠림 현상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e편한세상 분양계약 1개월이 지나지 않았으나 분양권시세는 1000만원 대까지 형성되고 있고,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층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의 분양 전시관은 조촌동 페이퍼 코리아 부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브렉시트·대출 규제·금리 인하… ‘눈치 모드’ 주택시장

    브렉시트·대출 규제·금리 인하… ‘눈치 모드’ 주택시장

    중도금 대출 보증 요건 강화에 영국발 악재… 재건축 거래 위축 “정부가 강남 재건축과 분양권 시장이 과열됐다고 판단하고 조치를 취한 만큼 한동안 시장의 눈치 보기는 심해지지 않겠어요?”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최근 과열 진단을 받은 강남 재건축의 청약경쟁률은 빠지겠지만 시장을 근본적으로 흔들지는 않을 것 같아요. 브렉시트가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반면 금리 인하는 장기적으로 주택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겁니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서 주택시장도 눈치 보기에 들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최근 아파트 집단대출 규제를 발표하자 부동산 시장을 이끌던 고가 재건축 아파트들이 주춤한 모습이다. 지금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가격과 관계없이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발급했지만 이제는 분양가격 9억원 이하만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1인당 보증건수도 최대 2건으로 줄고 보증한도는 수도권 6억원, 지방 3억원으로 한정된다. 변경된 보증요건은 7월 1일부터 입주자 공고를 실시하는 주택에 대해 적용된다.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은 재건축 아파트다. 지난 1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A공인중개사는 “강남 재건축이 인기를 끌면서 목동 아파트도 한 번 보고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제법 됐는데 1주일 사이에 분위기가 달라졌다”면서 “지난달 24일 목동 재건축 아파트를 보고 간 손님이 다시 온다고 했는데 소식이 없다. 뭔지 모르지만 국제적으로 큰 사건이 터지고,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과열 논란이 일고 있는 강남 재건축도 마찬가지다. 서초구 반포동 부동산 한 관계자는 “시장에 물건이 더 많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매수 문의는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브렉시트가 실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고, 정부가 강남 재건축을 타깃으로 중도금 대출규제를 내놓은 상황에서 급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고 보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강남의 돈이 묶이는 이유 중 하나는 정부의 정책 의지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강남 재건축 시장 분양가에 거품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분양권 전매) 현장을 단속하고 금융결제원 자료를 통해 거래내역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 건설사 관계자는 “강남 사람들은 생각 이상으로 정부 정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중도금 대출 규제를 두고도 정부가 재건축·분양권 과열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고 전했다. 실제로 강남 재건축 단지들은 중도금 대출 규제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개포3단지 재건축 조합은 중도금 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일정보다 서둘러 6월 말 분양승인을 신청했으나 보류되면서 다소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7월 1일 이후 모집 공고를 내게 되면 새로 적용되는 중도금 대출 규정을 적용받기 때문에 이를 피해 앞당겨 승인 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강남구에서 분양 승인을 해주지 않아 보류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을 필두로 재건축 아파트가 주춤해지면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보는 분위기도 엇갈리고 있다. 당초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 주택시장의 강세를 전망했던 전문가들도 “돌발 악재가 단기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브렉시트와 중도금 대출 규제는 분명 악재”라면서 “1998년 외환위기 때와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때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냉각됐다. 단기적으로 거래가 얼어붙는 상황을 피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매수자들의 심리까지 얼어붙으니 오르기 어렵다”면서 “단기·중장기 모두 좋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브렉시트 사태가 실물 경제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전망 자체가 불확실한 상황이고, 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어 오히려 주택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장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어들어 우리도 금리 1% 시대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풍부해진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몰려 시장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중도금 대출 규제의 영향도 제한적일 수 있다. 9억원 이상 주택을 보증 대상에서 제외하고, 수도권과 광역시의 보증한도를 1인당 6억원(지방은 3억원)으로 제한했지만 해당 범위에 드는 주택의 수는 올해 서울 분양 아파트 1만 2525가구 중 858가구로 전체의 6.85%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강남 재건축에 투기 수요가 몰리고 있고, 이런 분위기가 서울의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분양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영진 센터장은 “강한 규제인 것 같지만, 1인당 2건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현재 살고 있는 주택 이외에 아파트 4채를 더 청약할 수 있다”면서 “강남 재건축은 영향을 받겠지만, 다른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줄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소외당했던 기존 아파트들이 관심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피스텔도 중도금 대출 규제를 받게 되면서 임대사업도 쉽지 않게 됐다. 오피스텔 여러 채를 분양받아 임대사업을 하면 이자비용 등을 빼고도 연 5% 정도의 수익률을 낼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끌었다. 이런 이유로 2013~2014년 연평균 4만여실이던 건축 허가 물량이 지난해에는 두 배가 넘는 10만여실로 급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아파트 시장 블루칩 ‘한강 조망’…하반기 주목해야 할 단지는?

    서울 아파트 시장 블루칩 ‘한강 조망’…하반기 주목해야 할 단지는?

    요증 아파트 청약은 극과 극이다. 서울지역에 인기있는 지역의 분양은 수십대 일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6월 1순위 청약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평균 청약경쟁률은 7.45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평균 경쟁률은 19.54대 1로 그심한 쏠림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반 분양이 쉽지않은 상황에서 자연히 주택조합단지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많다. 특히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90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워너스리버’가 눈길을 끈다.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한강조망이 가능한 한강라인 아파트다. 지하2층~지상29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59㎡ 314세대, 전용면적 84㎡ 227세대, 전용면적 125㎡ 29세대 총 570세대이다. 전용 59㎡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전용 84㎡형에는 주방펜트리를 통한 수납공간을 확대한다. 일부 타입엔 맘스데스크도 계획되어 있다. 맘스데스크란 주부들이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가계부 정리, 자녀 숙제 봐주기 등을 할 수 있는 주방 한 켠에 마련되는 맘(mom)들만의 공간을 말한다. 또 세탁과 건조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세탁실에 전동식 빨래건조대가 설치되며, 광폭발코니 설치, 음식물 탈수기, 절수패달, 2단 인출식 양념장 및 인출식 밥솥장 적용, 10인치 홈네트워크 시스템,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워너스 리버 인근에는 동서울 종합 터미널, 테크노마트, 건국대학병원 등 생활편의, 문화생활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다. 또 구의야구공원, 아차산생태공원, 어린이대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주변으로 성동초, 광진중, 광양고, 건국대 등이 위치해 있고 특목고 진학 학원 등이 위치한 광장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내에는 구립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도 갖출 예정이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구의역이 있고 2,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인접해 있다. 잠실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주요 도심뿐 아니라 외곽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워너스리버’ 홍보관은 오픈 이후 운영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동산 정보] 김해 등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실수요층 몰려 청약경쟁률↑

    [부동산 정보] 김해 등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 실수요층 몰려 청약경쟁률↑

    최근 집값이 계속 오르고 전세 물량이 줄어들면서 주택 매매보다 월세로 전환하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산업단지 근처에 있는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이 몰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가 주택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국가산업단지,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산업 단지를 배후로 둔 아파트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는 안정적인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면서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두터운 실수요층이 형성돼 물량 소진이 빠르다 보니 실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가 끊이지 않아 환금성도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신규분양 단지의 경우 청약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54.7대 1, 최고 14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 1순위 마감했고, 단기간에 계약이 마감됐다. 이 단지 인근에는 전주 제1, 2일반산업단지와 전주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 등 약 600개 기업, 3만여 명이 근무하는 7개 주요 산업단지가 차로 20분 내 거리에 있다. 산업단지인 동탄 테크노밸리와 가까운 화성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도 지난달 펼친 1순위 청약에서만 평균 81.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역 내 산업단지가 위치할 경우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지돼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편”이라며 “꾸준한 수요가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는 만큼 산업단지 인근 단지는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수요도 꾸준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지방 산업단지 주변에도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현대·대우·GS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를 공급한다.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는 지리적으로 부산·창원·김해 산업단지와 가까워 두터운 배후수요를 갖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김해일반산업단지는 물론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 창원국가산업단지, 웅동경제자유구역, 부산신항만, 녹산국가산업단지가 생활권 내에 있다. 김해 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를 중심으로 3면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가 안정적으로 보장된다”면서 “창원 및 부산권역의 각 산업단지로 통하는 교통도 용이하다 보니 해당 지역으로의 인구유입이 많아, 탄탄한 실수요층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창원 1·2터널, 남해 제2고속도로 등이 있으며 더불어 연내 개통될 예정인 김해 웅동~장유간 도로가 완성되면 보다 이동이 편리해져 생활권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 다른 이 지역의 공인중개사는 “김해 율하2지구는 단지 위쪽에 경남 관광·물류산업의 중심인 관광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어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면서 “단지 생활권 내에 김해외고를 비롯해 율하고, 수남초, 수남중 등이 위치하고 있고 율하2지구 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마련되어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동탄,동판교…신도시에도 ‘강남’이 따로 있네!

    북동탄,동판교…신도시에도 ‘강남’이 따로 있네!

    -인기 좋은 신도시도 중심상업지구,핵심시설에 따라 선호도 달라 -신도시내 강남으로 인식되면 청약 성적 ‘우수’, 아파트 값도 ‘쑥쑥’ 서울에서 강남이 딴 세상처럼 보이듯 같은 신도시라도 지역별로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 편차가 크다. 소위 신도시에도 강남이 있는 셈이다. 같은 신도시 내 있더라도 지역의 개발속도나 핵심시설 밀집 여부 등에 집값 상승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택 수요자들은 이러한 지역에서 나오는 아파트들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일반적으로 개발면적이 수백만㎡를 훌쩍 넘어가는 신도시의 경우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조성된다. 주택이 대단위로 지어지고 각종 도로 및 기반시설, 생활편의시설과 학교 등이 입주민들을 최대한 고려해 들어서기 때문에 입주 후 뛰어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이렇게 인기가 좋은 신도시에서도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쏠리는 곳이 있다. 일반적으로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거나, 신도시들의 핵심시설이 몰려 있는 지역이 이에 속한다. 더욱이 한번 인기 지역으로 인식되면 상대적으로 인근 상권 형성이나 여타 개발 사업들의 추진 속도가 빨라 향후 집값 상승을 더욱 가속화하기도 한다. 예컨대 위례신도시의 강남은 트램노선이 통과하는 중심상업지구 트랜짓몰을 중심으로 하는 휴먼링 안쪽이다. 실제로 멀지 않은 거리 차이인데도 프리미엄 격차는 생각보다 크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휴먼링 안쪽에서 2013년 6월 분양한 래미안 위례신도시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가 1731만원에서 2월말 시세 기준 2061만원으로 약 19.1% 가량 올랐다. 반면 같은 시기에 분양했던 위례 힐스테이트(A2-12블록)는 3.3㎡당 1711만원에서 1962만원으로 올라 상승률이 14.7%에 그쳤다. 청약 경쟁률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지난해 동탄2신도시의 동별 청약자 분석을 통해보면 리베라CC 위쪽에 있는 북동탄권역에 속하는 오산동,영천동,청계동 지역이 남동탄권역인 동탄면보다 월등히 높았다. 북동탄권역에서는 지난해 4901가구가 청약을 받아 1순위에서 14만577명이 지원한 반면, 남동탄권에서는 1만1182가구가 청약해 1순위자가 4만9970명에 그쳤다. 경쟁률로 비교하면 각각 28.68대 1과 4.47대 1로 북동탄 지역에 수요자들이 쏠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탄2신도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북동탄 지역에서 민간 아파트로는 사실상 마지막격인 아파트가 분양중이다. GS건설은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분양중인 ‘동탄파크자이’가 주인공으로,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전용면적 93~103㎡, 979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KTX 동탄역을 비롯해 백화점, 호텔 등 상업,업무,문화,생활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와 가까이 있는데다 단지 주변으로 교육 및 녹지시설도 풍부해 동탄2신도시의 강남입지로 손색이 없다. 특히 신도시 내 희소가치 높은 전체 중대형 구성에 자이 브랜드가 시너지 효과를 내 고급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단지 자체도 고급스럽게 꾸며진다. 국내 아파트 중 최대급 규모인 약 15만여권의 책을 보유한 전자책 도서관을 마련해 입주민들은 시간 및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스마트폰과 PC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수공간과 어우러진 공원 등 테마 조경시설을 도입하고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는 고품격 커뮤니티시설 자이안센터도 만들어진다. 이밖에도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은 테라스형 스트리트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탄파크자이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동탄파크자이는 동탄2신도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북동탄 권역에 위치해 있고, 쾌적한 입지에 교육환경도 우수해 실제 청약에서도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하며 분양시장에서 가치도 높게 평가 받아 인기가 검증된 단지”라며 “실제 정당계약 후 일부 잔여세대에 물량에도 관심을 갖고 모델하우스로 찾아오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동탄파크자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에 있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女心 자극하는 특화설계 아파트가 뜬다…맘스카페에 전용 사우나까지

    女心 자극하는 특화설계 아파트가 뜬다…맘스카페에 전용 사우나까지

    날이 갈수록 주택구매 결정에 있어 여성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여성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인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준공되는 아파트 단지들에는 여성들을 위한 카페, 엄마들의 육아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아이들 공원, 여성 특화 커뮤니티에 여성 사우나 까지 등장하면서 여성들을 위한 공간이 점차 늘고 있다. 여성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그대로 청약결과로 온다는 것. 실제, 여성특화설계를 선보인 단지들이 성공적인 청약 결과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분양한 ‘더 하우스 범어’가 평균 8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단지는 주부들을 위한 설계로 곳곳의 수납공간과 아일랜드 식탁, 넓은 다이닝 공간 등으로 주방을 특화했다. 이 외에도 지난 5월 광주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는 키즈스테이션, 맘스 스테이션 등을 만들어 평균청약경쟁률 45.84대 1로 광주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11월 부산에서도 평균 90.03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분양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여성용 와인바&맘스오피스와 자녀용 키즈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드림알파룸’을 만들었다. 이같은 기류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구매를 최종 결정하는 것은 대부분 남편이지만, 어떤 아파트를 선택할 것인가는 아내가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문건설이 평택 신촌지구에 오는 7월 분양을 앞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도 이러한 여성특화 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다. 엄마들의 여가를 위한 맘스카페, 육아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키즈캠핑파크, 어린이 물놀이터 등 동문건설이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최고의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평택 최초 다채로운 ‘맘스특화커뮤니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인근에 여러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신도시 개발로 인한 다방면의 개발호재가 있으며 특히 송탄산업단지 북측으로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삼성고덕산업단지(가칭)와 인접하여 배후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59㎡~84㎡총 2,803가구로 이뤄졌으며, 1∙2차에 걸쳐 총4,567가구의 중소형 대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랜드+교육+쇼핑+교통까지..베스트 아파트 노린다

    브랜드+교육+쇼핑+교통까지..베스트 아파트 노린다

    신규 분양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브랜드(Brand), 교육(Education), 쇼핑(Shopping), 역세권(Traffic) 등의 주거 선호지역의 조건을 두루 갖춘 곳들로 편리한 생활은 물론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실수요 및 투자수요들에게 인기가 높다. 앞서 언급한 이들은 아파트 값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꼽힌다. 실제로 도심권의 전통적인 주거 선호지역들은 이들 요소를 갖추고 있는 곳들이 대부분이다. 지하철역이나 간선도로 등이 가까운 곳들은 이동 편의성이 높은데다, 생활편의시설이나 학교 등이 풍부하다. 또한 같은 지역 내 아파트라도 브랜드를 갖춘 곳들의 경우 대표성이 더욱 커져 거래도 활발하기 때문에 향후 집값 형성이 높게 형성되며 환금성도 뛰어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때문에 이러한 단지들은 가격 상승률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9월 입주한 ‘래미안 대치팰리스’의 경우 래미안의 브랜드와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3호선 도곡역이 가깝고 대치동의 학군,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분양 당시(2013년 11월) 3.3㎡당 평균 분양가가 3321만원 정도였지만, 현재(5월)는 3.3㎡당 4319만원으로 30.05 %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치동 아파트 매매가격이 18.71%(2854만→3388만원) 상승한 것을 크게 웃돈다. 실제로 주거 선호요소를 갖췄는지에 따라 같은 지역이라도 청약 성적이 갈리기도 한다. 올해 3월서울 은평뉴타운 A11블록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는 1순위 청약에서 263가구 모집에 3480명이 몰리며 평균 2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과 단지 옆으로 롯데몰 은평점이 문을 열 계획인데다 은진초 등이 가까워 인기를 끌었다. 반면 은평뉴타운 1-15블록에서 1월에 분양한 또 다른 아파트는 쇼핑시설과 지하철역이 다소 멀고, 대형건설사 브랜드가 아니라는 점 등의 영향으로 청약 당시 5.42대 1로 2순위에서 마감했다. 업계 전문가는 “교통, 교육, 쇼핑시설 등은 주거 생활에 있어 편리함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들을 모두 갖춘 곳은 선호지역으로 꼽힌다”며 “여기에 대형사의 브랜드까지 더해지면서 가치가 오르는 경우가 많아 베스트 아파트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이러한 주거선호지역의 조건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번에 대림산업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분양중인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e편한세상이라는 브랜드에 지하철 7호선 상도역이 도보로 약 5분 거리 이내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해 강남구청, 학동 등 강남의 주요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있고 자동차를 이용한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상도터널을 통과하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로 진입할 수 있다. 또한 강남초, 영본초, 장승중 등이 주변에 위치하며 한강대교를 넘으면 용산에 위치한 아이파크몰과 이마트 용산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풍부한 개발호재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편이다. 단지가 위치한 상도동과 맞닿은 흑석동에는 2025년까지 11,032가구를 수용하는 흑석재정비촉진지구가 추진 중이다.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도 가까이에 있어 노량진 뉴타운 계획이 가시화되고 착공에 들어가면 그에 따른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 2019년에 개통 예정인 장재터널도 새로운 호재다. 여기에 2024년에 경전철 서부선 개통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상도동에 8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인 만큼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적용된다. 고화질 200만 화소 CCTV 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작은 도서관, 방과후 교실, 어린이집, 키즈룸(실내놀이터) 등 교육 시설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운동시설이 단지 내에 조성될 계획이다. 일부 동을 제외하고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오렌지로비도 설치될 예정이다. 오렌지로비는 출입구 단차를 없애 노약자, 장애인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으며 공동 현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해 1층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여의도·강북 등 주요 도심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노후아파트 비중이 높은 상도동에서 8년만에 선보이는 메이저 건설사의 재건축 단지로 관심이 높다”고 말한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지하 4층~지상 29층, 총 893 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중 4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108㎡으로 일반 분양 물량은 85㎡ 이하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87가구 ▲ 84㎡ 319가구다. 당첨자는 22일(수) 발표되며 계약은 모델하우스에서 6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서울 동작구 상도동 36-1번지)인 지하철 7호선 상도역 3번 출구와 가깝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동산톡톡] 분양시장서 뜨거운 ‘내 집 마련 신청’…신청 방법은?

    [부동산톡톡] 분양시장서 뜨거운 ‘내 집 마련 신청’…신청 방법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내 집 마련 신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내 집 마련 신청은 정계약이 끝나고 미계약 세대가 있을 시, 내 집 마련 신청을 한 이들에게 분양 우선권이 돌아가는 형태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고 1순위 통장이 필수적인 청약과 달리 간단하게 신청 가능하다. 내 집 마련 신청의 인기에 힘입어 이를 통해 분양 마감을 노리는 신규 분양 아파트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안성 공도 서해그랑블’도 이를 활용, 많은 이들이 내 집 마련 신청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내 집 마련 신청을 접수한 실수요자들이 거의 대부분 정계약으로 전환했으며 일부 로열층은 이미 계약이 마무리되었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중소형 평형이나 높은 생활 인프라, 교통 조건 등의 실수요자들의 요구가 잘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서울과 세종을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의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도 안성의 공도읍 양기리 일대에 위치한 해당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8층 10개동, 전용면적 59~72㎡ 총 976세대의 대규모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효율적인 평면설계로 주거공간의 실속을 극대화 했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에게는 가장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59㎡ 평면에도 4Bay 특화설계를 적용해 방과 거실 공간 4개를 연달아 나란히 배치했으며, 각 공간별로 발코니가 별도로 따라 붙어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대폭 넓어진다. 특히 해당 아파트는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및 38번 국도 등으로 진입이 용이한 편, 안성 시내와 인근 평택으로의 빠른 출퇴근과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성 서해그랑블의 분양가는 700만원대부터로,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양기리 현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중도금 대출 죄기… 강남 재건축 타격 클 듯

    정부가 아파트 중도금 대출을 죄기로 한 것은 서울 강남권 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번진 청약 과열을 진정시키고, 분양권 시세 차익을 노린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서다. 중도금 대출은 건설사가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나 주택금융공사(주금공)로부터 보증을 받아 이를 금융기관에 제출하고 중도금(전체 분양대금의 60%)을 빌려 계약자에게 연결해 주는 상품이다. 다음달 1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내는 아파트부터는 HUG도 중도금 대출 요건을 주금공 수준으로 강화한다. 여러 채를 분양받아도 개인당 보증 건수가 2건 이내로 제한되고 보증 한도도 수도권·광역시는 6억원, 지방은 3억원을 넘지 못한다. 또 분양 가격이 9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아예 중도금 대출보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하는 재건축단지 분양 아파트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서는 소형 아파트도 가구당 분양가가 9억원을 넘는다. 이렇게 되면 계약자가 계약금(분양가의 20%)과 중도금(분양가의 60%)을 마련해야 한다. 가구당 6억원을 초과하는 중도금은 개인이 조달해야 한다. 건설업계는 “중도금 대출이 막힐 경우 신규 분양 열기가 가라앉고 건설사의 자금 조달도 경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발했다. 한편 정부는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내년까지 행복주택 입주 물량을 1만 5000가구에서 2만 가구로 늘리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사흘만에 견본주택에 5천여 명 방문

    사흘만에 견본주택에 5천여 명 방문

    대한토지신탁이 지난 24일 개관한 ‘장락 엘크루힐즈’ 견본주택에 3일 동안 약 5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락 엘크루힐즈’는 충청북도 제천시 장락동 674-1번지에 있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으로 총 31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76㎡A 250가구와 76㎡B 22가구, 84㎡A 26가구와 84㎡B(펜트하우스) 12가구 등이다. 남향위주의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단지 앞으로 애뒤산이 펼쳐져 있어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전 가구를 중소형 상품으로 구성하고, 넓은 수납공간을 갖춰서 실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면서 “특히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장락동 내 알짜 입지를 선점한데다 제천 제3산업단지 개발호재의 수혜지로 입소문을 타며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장락 엘크루힐즈’ 분양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에 이어 30일 2순위 청약접수, 7월 6일 당첨자 발표 후에 11일~13일 계약 순이다.또한 다음달 31일까지 아파트 계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쌍용 자동차 ‘티볼리 에어’ 1대를 지급한다. 계약금(1차)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전매 무제한 등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혜택이 제공된다. ‘장락 엘크루힐즈’는 제천 생활권의 중심지 장락동에 있어서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다양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내토중학교가 있으며, 남천초등학교, 제천고등학교, 제천시립도서관 등이 가깝다. 주변에는 롯데마트와 메가박스 등 대형쇼핑·문화시설과 교동주민센터·검찰청·성지병원·보건복지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제천고속터미널과 제천역이 인접해 시내·외를 쉽게 오갈 수 있다. 오는 2018년 ‘원주-제천’간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원주부터 제천까지 약 19분, 청량리와 제천 간 약 80분대 접근이 가능해져서 광역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제천 제1‧2산업단지와는 차량으로 20분 내에 접근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1320억 원이 투입되는 헬스케어 및 나노·신소재 산업으로 육성되는 ‘제천 제3산업단지’도 봉양읍 봉양리 일원에 112만 2,28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라면서 “제3산업단지가 오는 2019년 상반기 준공되면, 고용유발 효과로 배후 임대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락 엘크루힐즈’의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제천시 청전동 371-3번지에 있고, 입주는 오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렉시트이후 주목받는 부동산시장... 안전자산으로 돈 몰린다?

    브렉시트이후 주목받는 부동산시장... 안전자산으로 돈 몰린다?

    브렉시트이후 금융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많은 전문가들의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몰릴 수도 있다는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불확실한 금융상품보다 부동산은 안전자산 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날로 치솟는 전세값때문에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중소형 평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에 인접한 하남시 덕풍동은 인근 아파트 전세가율이 80% 이상에 달해 내집마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하남시 덕풍동 537-4번지 일원에서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하남 벨리체’가 홍보관 오픈 이후 조합원 가입이 진행되고 있다. 하남IC(8분) 상일IC(10분) 덕풍역(2018년 예정) 등 수도권 광역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4층~ 지상29층 7개동으로 전용면적 59㎡는 3가지 타입으로 724세대, 전용면적 74㎡는 94세대, 전용면적 84㎡ 86세대 총 904세대로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59㎡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전용면적 대비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또 확장 시 아일랜드 식탁을 고려한 주방배치가 계획되어 있으며 A타입의 경우 ‘맘스데스크’ 설치가 계획되어 있다. 74㎡, 84㎡형은 주방 펜트리를 계획해 최대한의 수납 공간을 확보했고 59㎡형과 마찬가지로 확장 시 아일랜드 식탁 배치를 고려한 주방과 넓은 현관 계획을 통한 수납공간이 계획되어 있다. 여기에 단지 앞에 위치한 덕풍1동주민센터를 비롯 해 하남SD병원, 하남시청, 홈플러스, GS슈퍼마켓, 이마트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으며 인근 하남미사 강변도시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코스트코, 이케아도 입점 예정이다. 단지 내에 덕풍공원과 소공원1,2를 연결하는 산책로와 옥상정원이 계획되어 있고 휘트니스 및 골프연습장으로 입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안산, 검단산, 예봉산, 운길산이 조망이 가능하며 덕풍천 조망으로 자연친화적 생활과 숲세권 및 조망권이 풍부하다.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한국애니메이션고 등 다수의 학군도 형성되어 있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시·인천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전용85㎡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주택 청약 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 분양 대비 10~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동, 호수 선택을 할 수 있다. 한편 하남 벨리체 홍보관은 6월 24일 오픈 이후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오르는 곳만 오른다… 강남 재건축發 수도권↑·지방↓ 양극화

    “오르는 곳만 오른다… 강남 재건축發 수도권↑·지방↓ 양극화

    “강남 재건축은 천정부지, 지방 부동산 시장은 계속 꽁꽁.” 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로 요약된다. 수도권과 지방,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 강남 등 주요 지역 재건축과 그 외 지역 아파트로 나뉘어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서울신문이 26일 부동산 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에도 오르는 곳만 오르는 양극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장기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월세 전환 가속화, 전세가율 상승, 수익형 부동산 인기몰이가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주요 지역 재건축이 이미 예전 고점 수준까지 회복해 조정 국면이 시작될 수 있는 만큼 부동산 과열 현상에 휩쓸리지 말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남 재건축 인기 연말까지 계속가나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 시장은 0.78%(2015년 12월 25일 대비 2016년 6월 24일 기준) 올랐다. 최근 2년 동안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상승 폭이 둔화된 모양새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부동산 시장의 경우 부동산114가 전국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반기 매매 가격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부산, 제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는 올해 이후에도 찬바람이 불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가격이 이미 많이 오른 가운데 호황기 때 분양한 아파트 매물이 쏟아졌고 대출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집값 하락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및 서울과 인접한 경기권 아파트는 오름세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재건축 열풍이 진원지다. 2014년 2·26대책을 통해 분양권 전매 제한 완화 조치가 나온 이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유예, 청약 1순위 요건 완화,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풀어 온 가운데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재건축 아파트나 재건축 분양권으로 돈이 몰리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 분양한 신반포자이(반포한양)와 래미안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는 각각 3.3㎡당 평균 4290만원과 3760만원에 나와 고분양가 논란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들은 부동산 시장이 최고조였던 2007년의 매매 가격 수준을 회복했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재건축 이야기가 아직 나오지도 않은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101.70㎡형 조사 가격이 최근 10억 4500만원까지 올랐다. 과거 최고점인 2007년 4월(10억 2500만원) 수준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재건축 아파트의 고분양가 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초 본보기집이 문을 여는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전용면적 130㎡ 테라스형의 일반 분양가가 3.3㎡당 5166만원으로 서울 재건축 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다. 평균 분양가도 3.3㎡당 4457만원으로 최고 수준이다. 재건축 분양권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정부가 투기 세력 불법 거래 단속에 나서고 있어 향후 정부 규제 정도에 따라 재건축 인기가 움츠러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도곡PB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정부가 주택 공급 방식을 신도시 개발에서 재건축·재개발 중심의 도심재생사업으로 전환한 만큼 5층 이하 저밀도 단지들의 재건축이 끝나는 시점인 2~3년 후까지 재건축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저금리 기조에 투자자금이 갈 곳이 없어 상가, 빌딩 등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세 전환 가중… 전세난은 설상가상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도권 일반 아파트의 경우 강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중소형 저가 매물을 중심으로 실수요는 꾸준하겠지만 아파트 가격이 이미 많이 올랐기 때문에 더이상 크게 오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1.19%로 오름 폭이 크지 않다. 그러나 전세 시장도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수급 불균형이 심한 수도권 전세는 저금리에 따른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재계약으로 인한 매물 부족으로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올해 2월부터 수도권 대출 심사 강화로 그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을 이끌어 왔던 매매 전환 수요가 전세시장에 눌러앉으면서 서대문, 구로, 마포, 은평 등 저가 전세 아파트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하반기에도 수도권은 전셋값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반기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약 1만 2709가구가 이주를 계획하고 있어 주변 지역 전셋값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가운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전셋값 상승세를 부추길 공산이 크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전문위원은 “전세는 구조적으로 물건이 없다”면서 “하반기에는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물량이 증가하고 그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은행에 맡겨 놓은 전세보증금의 이자 수익이 줄게 된 집주인들이 대출을 받아 보증금을 돌려주고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금융기관 예상대로 올해 4분기에 금리가 한 번 더 낮춰진다면 전세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내년 이후 입주량이 많아져 역전세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지방 전세의 경우 신규 입주 물량 증가에 따라 물량 수급에 여유가 생기면 앞으로도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서울 시내 새 아파트 선택…“지하철 역세권 프리미엄 중요”

    서울 시내 새 아파트 선택…“지하철 역세권 프리미엄 중요”

    최근 서울 시내에 새 아파트 단지가 속속 분양되면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같은 지역 안에서도 지하철역과 가까운 아파트를 선택해야 집값 상승 등 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24일 서울 강남의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첫 번째 요소는 역세권”이라면서 “단지 인근에 지하철역이 어느 정도에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분양시장에서 가치가 갈리고,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분양된 아파트 중 역세권 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분양한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힐스테이트 녹번(2018년 10월 입주)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는 분양 당시 225가구 모집에 2624명이 몰리며 1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 15분 가량 떨어진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분양 당시 1.41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역세권과 비역세권 단지의 차이는 청약 성적뿐만 아니라 입주 후 가격상승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두산위브트레지움(2011년 11월 입주)은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KB국민은행 시세자료에 따르면 현재(2016년 6월) 전용면적 59㎡의 평균매매가는 6억이다. 2년 전인 2014년 6월과 비교하면 7500만원(5억 2500만원→6억)이 올랐다. 역시 인근에 남성역까지 도보로 10분가량 떨어져있는 아파트의 경우, 같은 기간 평균매매가는 3250만원(3억9500만원→4억2750만원, 전용면적 59㎡기준)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 동작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몇 년 뒤를 생각했을 때 집값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역과의 거리다”라며 “역세권에 들어설 수 있는 단지는 제한적이라 새롭게 공급되는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근 서울 시내에서도 분양 전부터 역세권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림산업이 7월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7구역에 분양하는 ‘아크로 리버하임’의 경우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신논현역과 여의도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고속터미널역과 김포공항역에는 환승없이 갈 수 있다. 동작구의 다른 공인중개사는 “역세권 등 교통환경과 함께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교육환경도 따져봐야 한다”면서 “흑석뉴타운 지역은 중앙사대부속초∙중, 흑석초등학교가 가깝고 학원가로 유명한 노량진까지 버스로 3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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