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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금리·부동산 시장 침체 속 삼성FN·한화리츠 상장 채비

    고금리·부동산 시장 침체 속 삼성FN·한화리츠 상장 채비

    금리 인상 여파와 부동산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 한화 등 대기업들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나서면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운용하고 수익을 배당하는 간접투자기구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금융그룹의 첫 공모상장 리츠인 삼성FN리츠는 오는 4월 10일 코스피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에 돌입했다.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 자회사인 삼성SRA자산운용이 운영하는 영속형 리츠다. 다음달 20~21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27~2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삼성FN리츠는 이번 공모로 1189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스폰서 오피스 리츠인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화리츠)도 다음달 말 코스피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11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달 6~7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같은 달 13~14일 진행한다. 삼성FN리츠는 지난해 7월, 한화리츠는 지난해 5월 각각 설립돼 같은 해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았으나 그간 상장이 미뤄졌다. 고금리에 레고랜드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까지 커지면서 리츠 시장에 악재가 수두룩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상장을 시도한 리츠의 성적도 초라했다. KB증권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KB스타리츠는 7.76%의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시했으나 일반청약 경쟁률이 2.06대1에 그쳤다. 같은 해 10월 상장 직후에도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도 리츠 시장 상황이 좋진 않다. 코스피시장 상장 리츠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바탕으로 산출되는 ‘KRX 리츠 톱10 지수’는 이날 854.45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가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해 5월 23일(1187.49)과 비교하면 28%나 쪼그라든 수치다. 삼성FN리츠와 한화리츠도 배당수익률이 각각 5.67%, 6%대 후반으로 타 리츠에 비해 높지 않다. 다만 비교적 부동산 침체를 방어하기 좋은 오피스 리츠이고, 대기업의 후광효과도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FN리츠는 삼성그룹 계열사 에스원이 임차하고 있는 서울 중구 에스원빌딩과 서울 강남구 삼성생명 대치타워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한화리츠도 서울 영등포구 한화손해보험 빌딩과 서울·경기권의 한화생명 사옥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 ‘다자녀 청약 당첨’ 정주리, ‘43평 한강뷰’ 아파트 공개

    ‘다자녀 청약 당첨’ 정주리, ‘43평 한강뷰’ 아파트 공개

    개그우먼 정주리가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정주리는 2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매트를 싹 깔고 나니 맘이 편하네요. 아직 가구들이 안 들어와서 휑하지만”이라며 최근 이사한 집을 자랑해 관심을 모았다. 정주리의 집은 넓고 쾌적한 거실과 긴 복도를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매트 시공까지 끝낸 모습이다. 정주리는 “매트는 언제 졸업하나 했는데 다시 도경이부터 시작이니...10년은 더 해야겠지요”라며 “너희들이 너무 좋아해서 행복하구나. 나의 잔소리도 줄어서 행복하구나. 내 뒤꿈치도 덜 아파서 행복하구나”라고 전했다.앞서 정주리는 다자녀 청약에 당첨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43평 한강뷰를 분양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넷을 두고 있다.
  • 삼성·한화 후광 통할까…부동산 침체 뚫고 리츠 IPO 시동

    삼성·한화 후광 통할까…부동산 침체 뚫고 리츠 IPO 시동

    금리 인상 여파와 부동산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 한화 등 대기업들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나서면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에게 자금을 모아서 부동산에 투자·운용하고 수익을 배당하는 간접투자기구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금융그룹의 첫 공모상장 리츠인 삼성FN리츠는 오는 4월 10일 코스피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에 돌입했다.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 자회사인 삼성SRA자산운용이 운영하는 영속형 리츠다. 다음달 20~21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27~2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삼성FN리츠는 이번 공모로 1189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스폰서 오피스 리츠인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화리츠)도 다음달 말 코스피시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116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달 6~7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같은 달 13~14일 진행한다. 삼성FN리츠는 지난해 7월, 한화리츠는 지난해 5월 각각 설립돼 같은 해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았으나 그간 상장이 미뤄졌다. 고금리에 레고랜드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까지 커지면서 리츠 시장에 악재가 수두룩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상장을 시도한 리츠의 성적도 초라했다. KB증권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KB스타리츠는 7.76%의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시했으나 일반청약 경쟁률이 2.06대1에 그쳤다. 같은 해 10월 상장 직후에도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떨어졌다. 올해도 리츠 시장 상황이 좋진 않다. 코스피시장 상장 리츠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바탕으로 산출되는 ‘KRX 리츠 톱10 지수’는 이날 854.45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가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해 5월 23일(1187.49)과 비교하면 28%나 쪼그라든 수치다. 삼성FN리츠와 한화리츠도 배당수익률이 각각 5.67%, 6%대 후반으로 타 리츠에 비해 높지 않다. 다만 비교적 부동산 침체를 방어하기 좋은 오피스 리츠이고, 대기업의 후광효과도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FN리츠는 삼성그룹 계열사 에스원이 임차하고 있는 서울 중구 에스원빌딩과 서울 강남구 삼성생명 대치타워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한화리츠도 서울 영등포구 한화손해보험 빌딩과 서울·경기권의 한화생명 사옥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배상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금리 인상의 냉기가 돌고있다”며 “다만 낮은 공실률과 연체 없는 임대료 지급 등이 보장된다면 오피스 리츠가 하락장을 방어하기 유리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두 리츠는 대기업 관련 기초자산을 두고 있어 안정적이다. 사실상 채권 성격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라며 “올해는 금리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적어지는 구간으로 진입하며 추가로 리츠 IPO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정주리, 다자녀 청약 당첨 ‘43평 한강뷰’ 아파트 공개

    정주리, 다자녀 청약 당첨 ‘43평 한강뷰’ 아파트 공개

    개그우먼 정주리가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정주리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트를 싹 깔고 나니 맘이 편하네요. 아직 가구들이 안 들어와서 휑하지만. 눈으로 구경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집 내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주리의 집은 넓고 쾌적한 거실과 긴 복도를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매트 시공까지 끝낸 모습이다.정주리는 “매트는 언제 졸업하나 했는데 다시 도경이부터 시작이니. 10년은 더 해야겠지요”라며 “너희들이 너무 좋아해서 행복하구나. 나의 잔소리도 줄어서 행복하구나. 내 뒤꿈치도 덜 아파서 행복하구나”라고 전했다. 앞서 정주리는 다자녀 청약에 당첨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43평 한강뷰 아파트를 분양 받았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정주리는 2015년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넷을 두고 있다.
  • 실리콘밸리를 넘어… 천안 ‘한국형 혁신 창업 메카도시’로 발돋움

    실리콘밸리를 넘어… 천안 ‘한국형 혁신 창업 메카도시’로 발돋움

    전국 유일 13개 산단 동시 추진바이오·디스플레이·자동차 육성메타버스·모빌리티·미래의료 등5년 동안 500개 스타트업 발굴창업부터 성장까지 맞춤형 지원산단 입주 ‘선순환 생태계’ 완성 충남 천안시는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인접하면서도 전라도와 경상도 등 남부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거치는 곳이다.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천안시는 기업 유치와 인재 육성, 연구단지 조성 등에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천안시는 이런 점을 최대한 활용해 2026년까지 13개 산업단지를 동시에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강소연구개발(R&D)특구,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스타트업 타운 등도 만들어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넘어서는 창업 메카 도시를 꿈꾼다.13개 산업단지는 총면적이 853만㎡이며 투자 액수만 모두 3조원대에 이른다. 모두 364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이미 6개 산업단지에서 124개 기업이 분양이나 청약을 마쳤다. 산업단지 조성이 순항하면서 투자 유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 10월 프랑스의 반도체 희귀 고순도 산업가스 제조회사인 ‘에어리퀴드’와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에 5000만 달러(약 660억원) 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난해 역대 최대인 3조 4068억원의 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2차전지용 전해액,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자동차·부품 제조 등 6개 기업으로부터 538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159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 기업은 성거일반산단지 등에 15만 4180㎡ 규모로 공장을 신축하거나 사업을 확장한다. 이 같은 천안의 경쟁력은 평가에서도 확인됐다. 천안시는 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 시군구 중 경영자원 부문 3위, 종합경쟁력 4위로 평가됐다. 종합경쟁력 상위 10개 도시에서 수도권이 아닌 도시는 천안시와 전북 전주시가 유일하다.천안시 관계자는 “평가에서 인적자원·산업기반·지역경제·인구성장률을 측정하는 경영자원 부문은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천안시의 또 다른 꿈은 연구단지 중심으로 첨단 기술 업체로 무장한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넘어선 ‘한국형 혁신 창업 메카도시’가 되는 것이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산업 쇠퇴 등에 따라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천안시는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과 미래형 자동차 부품을 선도할 강소R&D특구와 KTX역세권R&D 집적지구, 차세대 디스플레이(OLED) 혁신 공정 플랫폼 구축,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그린스타트업타운 등을 조성했거나 만들려고 구상하고 있다. 바이오·자동차·디스플레이·의료기기 등 8대 분야의 신산업 육성 시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천안시는 최근 첨단 미래산업을 선도할 유망 신생 창업기업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천안형 스타트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2023 스타트업 발굴·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천안시는 창업부터 성장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5년간 500개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500개 스타트업 중 최소 2개 기업을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 낸다는 것이다.천안시는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을 천안시 혁신 창업 클러스터의 분야별 공간에 입주시켜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어 지식산업센터 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진입시켜 ‘천안형 선순환 스타트업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천안은 생산기술연구원·한국자동차연구원·과학산업진흥원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관과 수천개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지원하며 상생할 수 있는 젊은 기업 도시라는 장점을 살려 지역의 11개 대학과 연계해 인재를 매칭할 계획이다. 특히 천안은 창업이 가능한 그린스타트업타운과 SB플라자가 있고 기술지원이 가능한 KTX역세권 R&D 집적지구와 강소R&D특구를 만들고 있다. 아울러 스타트업이 성장하면 규모 있는 회사로 키울 수 있는 공간인 3개 지식산업센터와 13개 산업단지가 있다. 그린스타트업타운은 549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대한민국 제1호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로 SB플라자와 함께 스타트업에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과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천안시가 중점적으로 발굴하는 스타트업은 ▲메타버스 ▲차세대 모빌리티 ▲미래의료 ▲비대면 플랫폼 분야다. 발굴 방식은 ▲스타트업 서바이벌 ▲공개모집형 ▲지역 산학연 연계형 ▲민간추천형 등 4가지로 나눠 추진한다. 스타트업 서바이벌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획·추진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을 전국적으로 공개 모집한 후 방송을 통해 발표 면접을 거쳐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공개모집형은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의 입주기업 모집공고 후 전문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발하는 방식이다. 지역 산학연 연계형은 대학·창업 유관기관에서 발굴되는 스타트업 중 선별하며, 민간추천형은 투자 및 팁스(TIPS) 추천을 받은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혁신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천안시가 구축한 혁신창업 클러스터 인프라를 통해 창업부터 지원, 성장까지 도움을 받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펀드’를 조성해 지역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2호와 3호 펀드 등을 꾸준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천안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넘어설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만큼 한국의 혁신 창업메카 도시로 만들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개 드는 ‘집값 바닥론’…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주목

    고개 드는 ‘집값 바닥론’…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주목

    서울 아파트 매매가 4주 연속 하락폭 감소거래량도 2달 연속 증가서울 첫 분양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선호 평형 구성해 높은 수요 기대”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올해 정부의 규제 완화가 발표되기 전인 1월 2일 매매가격 하락률은 -0.67%을 기록한 반면, 발표 이후인 9일 -0.41%로 낙폭이 줄었다. 이를 시작으로 16일 -0.35%, 23일 -0.31%, 30일 -0.25%로 4주 연속 하락폭을 좁혔다. 2월 첫째 주로 접어들면서 -0.31%로 낙폭이 소폭 커졌지만 감소추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서울 월별 아파트 거래량도 매달 증가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월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761건에서 12월 1001건으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1246건으로 집계되면서 거래량이 두 달 연속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매수 심리도 회복되고 있다. 지난 1월 첫째 주 64.1에 그쳤던 매매수급동향은 ▲둘째 주 64.8 ▲셋째 주 65.8 ▲넷째 주 66.5까지 상승했다. 이는 정부의 규제 완화와 대출금리 소폭 감소 등으로 향후 금리 인상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매수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그간 미뤄왔던 서울 신규 분양 단지들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 첫 서울 마수걸이 공급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이 이달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해서 공급하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총 707가구이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8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83가구, 84㎡ 102가구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주택형으로만 구성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분양 우려가 컸던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규제 완화 이후 전용면적 59㎡와 84㎡ 등 주력 평형 대부분 계약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선호 평형으로만 구성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도 청약수요는 물론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분양업체 측은 전망했다. ‘입지 끝판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주거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단지와 접근성이 좋다. 또한 영등포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를 이용해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전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롯데마트(양평점)와 코스트코(양평점) 등의 대형마트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반경 2㎞ 내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대목동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했다. 안양천 변을 따라 마련된 체육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 당중초, 문래중, 양화중, 관악고교 등이 있으며, 목동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들어서는 영등포구는 최근 3년 이내에 공급된 아파트가 150여 가구로 새 아파트 희소가치가 높다” 며 “입지와 교통 편의성도 우수하고 선호도가 높은 평형으로만 구성해 청약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尹정부 첫 공공분양 ‘뉴:홈’… 사전청약만 2만 7000명

    尹정부 첫 공공분양 ‘뉴:홈’… 사전청약만 2만 7000명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사전청약에 총 2만 7000여명이 몰렸다. 이 가운데 약 70%는 20·30대 청년이었다. 일반공급 최고 경쟁률은 고양창릉 전용면적 84㎡로 82.4대1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뉴:홈’의 첫 사전청약 공급지인 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2의 일반공급 접수를 마감한 결과 417가구 공급에 총 1만 1800가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28.3대1이다. 특별공급과 마찬가지로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 공공주택에 관심이 컸다. 일반공급의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 34.8대1, 일반형 12.1대1이다. 나눔형이자 일산 신도시와 서울 도심 사이에 위치해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는 고양창릉의 경쟁률이 46.2대1로 가장 높았다. 특히 전용면적 84㎡는 40가구 공급에 3297가구가 몰리며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또 다른 나눔형인 양정역세권의 경쟁률은 16.6대1이다.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시세의 80% 수준에 공급되는 남양주진접2의 경쟁률은 12.1대1로 나타났다. 앞서 발표된 특별공급과 합한 평균 경쟁률은 최종적으로 15.1대1이다.
  • 무주택자 ‘가격안정화’,  유주택자 ‘거래활성화’ 시급한 과제로 택했다

    무주택자 ‘가격안정화’,  유주택자 ‘거래활성화’ 시급한 과제로 택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를 묻는 말에 무주택자는 ‘가격 안정화’를 유주택자는 ‘거래 활성화’를 꼽았다. 가장 관심이 높은 정책으로는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자 지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프롭테크 업체인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615명(유주택자 318명, 무주택자 297명)을 대상으로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를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2%가 ‘부동산 가격 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부동산 거래 활성화(26.2%), 수도권·지방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국토균형발전, 주거약자 복지 구현(11.5%) △교통·인프라 확충 등 국토교통 개발(4.4%) 순으로 나타났다.주택보유 여부에 따라 응답의 차이를 보였다. 유주택자는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를 ‘부동산 거래 활성화’(41.8%)로 선택한 반면 무주택자는 과반수가 ‘부동산 가격 안정’(52.5%)을 선택했다. 2위 결과도 유주택자는 ‘부동산 가격 안정’(32.1%)이었지만 무주택자는 ‘주거약자 복지 구현’(19.9%)으로 다르게 나타났다. 현재 주택 보유 여부에 따라서 기대하는 바가 다른 만큼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이미 시행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정책들 가운데 가장 관심이 크거나 기대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은 질문에는 ‘전세사기 근절 및 피해자 지원’이 29.1%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15.9%), 규제지역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금지 해제 LTV 완화(11.4%),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1년 한시적 운영(11.4%), 양도세 중과 배제 유예 1년 연장(9.9%), 종부세 기본공제 상향 2,3주택 중과세율 폐지 내지 완화(9.9%) 전매제한 기간 완화(9.8%) 1주택 청약 당첨자 기존 주택 처분 의무 폐지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추가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으로는 ‘LTV, DSR 등 대출 제도 개선’(22.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12.8%), 주거 취약계층 및 서민 주거 안정(12.5%), 부동산 투기 및 불법 근절(10.6%), 지역별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9.9%), 부동산 세제 개선(8.9%), 주택 공급 확대(8.3%)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 尹정부 첫 사전청약, 2.7만명 몰려…10명 중 7명 ‘청년’

    尹정부 첫 사전청약, 2.7만명 몰려…10명 중 7명 ‘청년’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사전청약에 총 2만7000여명이 몰렸다. 이 가운데 약 70%는 20·30대 청년이었다. 일반공급 최고 경쟁률은 고양창릉 전용면적 84㎡으로 82.4대 1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뉴:홈’의 첫 사전청약 공급지인 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2의 일반공급 접수를 마감한 결과, 417가구 공급에 총 1만1800가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28.3대 1이다. 특별공급과 마찬가지로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 공공주택에 관심이 컸다. 일반공급의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 34.8대 1, 일반형 12.1대 1이다. 나눔형이자 일산 신도시와 서울 도심 사이에 위치해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는 고양창릉의 경쟁률이 46.2대 1로 가장 높았다. 특히 전용면적 84㎡는 40가구 공급에 3297가구가 몰리며 최대 흥행을 기록했다. 또 다른 나눔형인 양정역세권의 경쟁률은 16.6대 1이다.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되는 남양주진접2의 경쟁률은 12.1대 1로 나타났다. 앞서 발표된 특별공급과 합한 평균 경쟁률은 최종적으로 15.1대 1이다. 1798가구 공급에 총 2만7153명이 접수했다. 지역별로는 고양창릉(23.7대 1), 양정역세권(7.4대 1), 남양주진접2(6.2대 1) 순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22.6%)와 30대(48.3%)가 전체의 70.9%를 차지하며 청년층이 크게 호응했다. 40대가 15.4%, 50대는 13.7% 신청했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적격 여부 확인 등을 거쳐 청약 자격별 선정 방식에 따라 다음 달 30일 당첨자를 우선 발표한다. 이후 소득·무주택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당첨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고덕강일 3단지의 특별공급은 오는 27~28일, 일반공급 1순위는 다음 달 2~3일, 2순위는 6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23일이다.
  • 인수심사 결과 미리 알려주는 ‘선심사시스템’ 구축… 보험 가입 더욱 빠르게

    인수심사 결과 미리 알려주는 ‘선심사시스템’ 구축… 보험 가입 더욱 빠르게

    동양생명은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자 ‘선심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선심사시스템은 사전 동의가 완료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보험가입 가능 여부를 빠르게 알 수 있도록 가입설계 단계에서 인수심사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청약 절차가 간편하고 인수심사 결과의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해 더욱 빠르고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동양생명은 가입자의 고지 정보와 보험금 지급 이력을 기반으로 인수심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점차 복잡해지는 상품과 증가하는 보험금 지급 이력 정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손해율 분석 기반의 메디컬가이드라인을 운용함으로써 보험계약 인수심사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가입설계 단계부터 정교한 인수심사 결과를 제공해 영업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고도화된 인수심사 기준을 기반으로 저위험 피보험체는 자동심사를 확대하고 고위험 피보험체 대상으로는 집중심사를 진행하는 등 언더라이팅 업무 효율 측면에서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30% 수익’ ELB… 증권사 신용부터 살피세요

    ‘30% 수익’ ELB… 증권사 신용부터 살피세요

    ‘5% 예금’ 시대가 지나고 수신금리가 하락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금을 굴릴 수 있는 투자 상품인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에 이목이 쏠린다. 일부 증권사들은 20~30%대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는데, 상품 구조에 대한 면밀한 이해와 증권사 파산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둔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증권·미래에셋증권·신한투자증권·유안타증권·유진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 등 6곳의 증권사에서 이날 기준 17개의 공모 ELB의 청약을 진행하고 있다. ELB는 기초자산인 주가지수나 개별주식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정해진 수익률을 얻는 사채다. 이날 청약이 진행 중인 ELB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코스피200·유로스톡스50 등의 지수나 테슬라·LG에너지솔루션·LG화학·네이버 등의 주가를 기초자산으로 했다. ELB는 원금 보존을 추구하면서 수익률이 최근 정기예금 금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제시된다는 점이 매력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성향의 이른바 ‘은행 손님’들이 수신금리 인하로 갈 곳이 없어지면서 ELB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투자 심리 회복을 위해 증권사들이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KB증권이 청약을 진행 중인 ELB들은 조건 충족 시 최대 22~32%에 달하는 수익률을 제시했다. 다만 이 같은 최대 수익률을 얻기 위한 조건은 까다롭다. 이날부터 청약을 시작하는 ‘KB able ELB 제49호 파생결합사채’의 경우 수익률은 최소 2%에서 최대 22%다. 22%의 수익을 내려면 LG에너지솔루션 주가의 최초 기준 가격 평가일 이후부터 만기 평가일까지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 가격의 120%를 초과한 적이 없어야 하고, 만기 평가 가격이 최초 기준 가격의 120%여야 한다. 예컨대 기초자산인 A 종목의 주가가 최초 평가일에 10만원인 경우 만기 평가일까지 한 번이라도 가격이 12만원을 초과해서는 안 되고, 만기 평가 가격이 12만원으로 딱 떨어져야 22%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최대 수익률 조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주가의 움직임 등에 따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수익률 구간 범위도 증권사별·상품별로 다양하다. 원금손실구간(Knock In·녹인)에 진입하더라도 대부분의 최소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어 손실을 방어하도록 했다. ELB는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꼭 유의해야 한다. 발행인의 신용 상태에 따라 투자 원금이 보호되지 않을 수 있다. 증권사가 파산하면 원금을 상환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기초자산이 되는 지수나 주가의 흐름 역시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 3.3㎡당 2000만원 이하 분양 아파트 줄었다

    3.3㎡당 2000만원 이하 분양 아파트 줄었다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으로 지난해 3.3㎡(약 1평)당 2000만원 이하의 아파트 비중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집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상승세로 미분양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한 전국 아파트 15만 5855가구(임대 제외) 중 13만 5283가구가 2000만원 이하로 분양됐다. 이는 전체의 86.8% 수준으로 직전 5개년(2017~2021년) 평균 93.3%(75만 6600가구 중 70만 6043가구) 대비 6.5% 포인트 낮은 수치다. 특히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경우 3.3㎡당 2000만원 이하 공급 비중이 크게 줄었다. 2017~2021년 평균 90.5%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엔 65.3%로 25.2% 포인트나 감소했다. 지난해 서울 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474만원으로 2021년 2798만원 대비 24.2%나 올랐다. 전국 평균은 3.3㎡당 1522만원으로 2021년 1311만원에서 16.1%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규제지역 해제에 따른 고분양가 관리지역 자동 해제 등에 따라 올해도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최근 레미콘 가격 급등에 따라 기본형 건축비를 추가 인상했다. 이달 10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청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부터 기본형 건축비를 직전 대비 1.1% 오른 192만 5000원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대출이자 부담과 집값 하락으로 청약시장의 가격 민감도가 커지고 있어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운 가성비 아파트로의 쏠림이 예상된다”며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분양가 경쟁력뿐만 아니라 단위면적당 분양가 수준이 얼마나 합리적으로 책정됐는지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 평당 2000만원 이하 눈에 띄게 줄어…고금리+공사비 인상 영향

    평당 2000만원 이하 눈에 띄게 줄어…고금리+공사비 인상 영향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등에 따른 분양가 상승으로 지난해 3.3㎡(약 1평)당 2000만원 이하의 아파트 비중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집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상승세로 미분양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한 전국 아파트 15만 5855가구(임대 제외) 중 13만 5283가구가 2000만원 이하로 분양됐다. 이는 전체의 86.8% 수준으로 직전 5개년(2017~2021년) 평균 93.3%(75만 6600가구 중 70만 6043가구) 대비 6.5% 포인트 낮은 수치다. 특히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경우 3.3㎡당 2000만원 이하 공급 비중이 크게 줄었다. 2017~2021년 평균 90.5%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엔 65.3%로 25.2% 포인트나 감소했다. 지난해 서울 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474만원으로 2021년 2798만원 대비 24.2%나 올랐다. 전국 평균은 3.3㎡당 1522만원으로 2021년 1311만원에서 16.1%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 규제지역 해제에 따른 고분양가 관리지역 자동 해제 등에 따라 올해도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최근 레미콘 가격 급등에 따라 기본형 건축비를 추가 인상했다. 이달 10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신청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부터 기본형 건축비를 직전 대비 1.1% 오른 192만 5000원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대출이자 부담과 집값 하락으로 청약시장의 가격 민감도가 커지고 있어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운 가성비 아파트로의 쏠림이 예상된다”며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분양가 경쟁력뿐만 아니라 단위면적당 분양가 수준이 얼마나 합리적으로 책정됐는지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 ‘손보 1위’ 삼성화재, 팔 땐 설명 누락·줄 땐 보험금 삭감…9억원 철퇴

    ‘손보 1위’ 삼성화재, 팔 땐 설명 누락·줄 땐 보험금 삭감…9억원 철퇴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보험 계약을 할 때는 중요 사항 설명을 빠뜨리고, 기존 계약을 해지시킨 반면 보험금을 지급할 때는 부당하게 보험금을 삭감해 금융당국으로부터 9억원이 넘는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삼성화재에 대한 검사 결과 보험 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 행위 위반, 중요 사항 설명 의무 위반 등을 적발해 과징금 6억 8500만원과 과태료 2억8000만원을 지난 7일 부과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6~2021년 522건의 새로운 보험 계약에 대해 기존 계약의 기간과 예정 이자율 등을 비교해 알리지 않고 새로운 보험 계약을 청약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보험 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킨 행위도 적발됐다. 보험사는 계약자에게 계약 체결을 권유할 때 보험금 지급제한 사유 등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야 한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2020~2021년 보험상품을 판매하면서 모집 시 사용하는 상품설명서에 보험금 면책사항을 누락했고, 수입보험료 1240만원 규모의 치매보험 19건에 대해 보험금 지급제한 사유 등을 설명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전화를 이용한 통신판매에서도 마찬가지로 치매보험 43건(수입보험료 5580만원)에 대해 중요 사항을 설명하지 않았다.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때에는 153건의 계약에 대해 2100만원의 보험금을 약관에서 정한 내용과 다르게 부당하게 삭감하거나 미지급했다. 지급기일 안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면 약관에서 정한 이율로 지연이자를 보험금에 더해 지급해야 하는데, 삼성화재는 2017~2021년 이를 반영하지 않고, 600만원의 지연이자를 미지급하거나 과소지급했다.
  • [기고] 부동산 규제, 정상화 적기는 지금이다/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기고] 부동산 규제, 정상화 적기는 지금이다/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사용자의 질문에 인공지능(AI)이 그럴듯한 답변을 만들어 주는 챗GPT가 인기다. 챗GPT에 국내 부동산 시장의 문제가 무엇인지 물어봤다. 세 가지의 답변이 돌아왔는데 그중 가장 먼저 꼽은 것은 ‘규제로 인한 주택 구입 제약’이었다. 각종 부동산 규제가 주택 구입 가능성을 낮추기 때문에 수요가 집중될 경우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는 게 요지다. 지난해 초를 마지막으로 수집을 중단한 학습 데이터의 한계로 지난 상승장의 막바지를 기준으로 답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중첩된 규제를 통해 주택 수요를 제어하고자 했던 과거의 주택 정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챗GPT가 학습했던 당시의 규제 환경과 지금의 환경은 많은 부분에서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 2021년 10~11월을 기점으로 각종 시장 관련 지표가 급속히 악화되면서 1년여 만에 기존 규제 중 상당 부분을 해제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규제지역을 해제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될 경우 기존에 중과되던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가 줄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금융 규제가 완화됨과 동시에 청약 규제 및 중도금 대출 상한도 한층 풀린다. 도심 공급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속해서 지목돼 왔던 정비 사업과 관련된 제도도 상당수 조정됐다. 기존에는 건물이 무너질 것으로 우려되는 경우에만 재건축이 허용됐지만 거주민들이 주거 환경의 질이 낮다고 판단할 경우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 용이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이렇듯 다양한 규제가 이미 풀렸거나 조정을 위해 국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정상화의 발목을 잡아끄는 여러 규제가 남아 있다. 민간 택지에도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 법정 기준 이상의 개발 이익이 발생할 경우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초과이익환수제 등이 대표적이다. 수요 집중이 덜해 공급자가 열위에 위치한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공급자의 의도대로 가격을 조정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도 시장을 왜곡할 우려가 큰 여러 정책을 여전히 유지한다면 오히려 다른 부작용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 과거 주택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시기에 성급하게 도입한 규제들은, 적어도 도입의 선의에 대해 의심할 여지는 없다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주택가격 상승 압력을 가속했다 하더라도 어떤 정부든 국민이 어떤 문제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주택 경기가 침체에 접어들었음에도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명분으로 규제 개혁을 늦춘다면 이는 올바른 행보라 하기 어렵다. 거스르기 어려운 시장 사이클 속에서 하방 압력을 조절하고 향후 도래할 가격 상승기에 시장의 회복탄력성을 키우기 위한 규제의 정상화는 지금이 적기다.
  • 부동산 폭락세 ‘진정’… 실수요자, 하반기 급매물 매수 고려해야[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부동산 폭락세 ‘진정’… 실수요자, 하반기 급매물 매수 고려해야[임창용의 부동산 에세이]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해 정부가 각종 규제를 대대적으로 푸는 1·3부동산대책을 내놓은지 한 달이 지났다. 대책 발표 후 낙폭이 주는 등 일단 매매시장의 폭락세는 주춤한 모양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낙폭을 키우는 곳도 있어 연착륙을 단정하기엔 이르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매매시장과 달리 아파트 분양시장은 갈수록 한파가 혹독해지고 있다. 서울·수도권의 괜찮은 입지에서도 청약 미달이 속출해 건설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지방에선 일단 분양물량의 20%만 계약을 체결해도 성공이란 말까지 돌 정도다. 건설 시행사와 시공사, 협력업체, 가구업체 등 부동산 관련 업종은 물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금융업계에선 ‘도미노 도산’ 가능성에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1·3대책 이후 집값 흐름과 아파트 건설시장을 덮친 미분양 위기를 짚어보고 ‘영끌’ 집주인과 무주택 실수요자 전략을 살펴본다. ●아파트값 분위기 반전은 ‘글쎄’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3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이 5주 연속 둔화했다. 지난주 서울의 경우 주간 낙폭이 0.25%로, 지난해 말 0.74%의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0.55%, 0.39% 떨어지며 지난해 1%가 넘던 급락세가 진정되는 분위기다. 정부가 강남3구·용산 이외 모든 규제지역 해제, 실거주 요건 대폭 완화, 다주택자 포함 보유세·거래세 인하에 나선 데다가 금리 상승세 진정 전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도 주요 도시들이 비슷하게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눈에 띌 정도는 아니지만 ‘실종’ 상태였던 거래량도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서울 서초·강남구에서 하락폭이 확대되고,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급락 사례가 속출하는 등 지역별로 온도 차가 있어 아직 분위기 반전을 점칠 단계는 아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대한 기대감으로 집값이 급등했던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와 의왕시, 용인시 등에선 고점 대비 40% 넘게 떨어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실거래된 아파트의 65%가 직전 두 달(10~11월)간 거래보다 낮은 가격에 팔리는 등 전체적인 하락세는 여전하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이미 지역이나 단지별로 집값이 고점 대비 30% 넘게 떨어지면서 1차 경착륙이 왔다”며 “다만 추가 급락에 따른 2차 경착륙 위기는 넘긴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 소장은 앞으로 집값이 2~3년 정도 약간의 등락을 거듭하거나 ‘L자’ 형태로 횡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갈수록 거세지는 분양시장 한파 일반 매매시장에 조금씩 온기가 감지되는 것과 달리 아파트 분양시장에선 갈수록 한파가 거세지고 있다. 최근 울산 지역 주상복합 신축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했던 대우건설은 후순위 브리지론 440억원을 자체 상환하고 사업을 포기했다. 부지 확보를 위한 브리지론에 보증을 섰는데, 부동산시장 한파가 워낙 거세자 손해가 더 커질 것을 예상해 일찌감치 손을 뗀 것이다. 이번 사례는 시공능력 6위 상장 건설업체가 사업 정리에 따른 수백억원의 손실과 ‘책임준공 회피’라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사업을 중도에 포기한 것이라 건설업계에선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분양시장 한파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전국적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6만 817가구로, 1년 전(1만 7710가구)보다 거의 4배 급증했다. 10월, 11월, 12월 세 달 연속 1만 가구씩 불어났다. 2007년 관련 통계를 시작한 이후 1년 만에 미분양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11개 단지 중 경쟁률이 1대1을 넘어선 단지는 3곳에 불과했다. 수도권의 GTX 수혜가 기대되는 알짜단지로 꼽히는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 센텀퍼스트’는 1150가구 모집에 257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0.22대1에 그쳤다. 사정이 이렇자 건설사들은 분양 자체를 꺼리고 있다. 이달엔 16개 단지 1만 2572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인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 물량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미분양 사태 금융시장 불똥 막아야 정부는 ‘준공 후 미분양’은 아직 7500여가구에 불과해 위험수위는 아니란 입장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대출금리가 여전히 높은 데다가 청약시장이 워낙 위축돼 있어 악성 미분양이 쌓이기 전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특히 미분양에 따른 PF금융 부실화가 확산될 경우 건설사는 물론 PF에 참여한 비은행 금융기관 도산으로 이어지는 등 경제 전반에 큰 위기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금융권의 PF 대출 잔액이 125조원에 달한다. 당장 올 상반기에만 35조원의 PF 대출 만기가 예정돼 있다. 리스크 요인 조기 진단과 만기 연장 시그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선 부동산 경기 침체로 비은행의 부동산 금융이 부실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해당 부문의 리스크를 완화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김 소장은 “미분양 사태의 불똥이 PF 등 금융시장으로 튀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미분양 아파트 계약자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주는 등 족집게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출 크게 늘려 집 사면 안 돼 고금리와 부동산시장 한파에 가장 고통이 큰 이들은 집값 급등기에 대출을 끌어모아 집을 마련한 이른바 ‘영끌족’이다. 두 배 이상 오른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급매로 손절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금리 상승이 사실상 멈추고 저리의 정책금융상품이 나오고 있는 만큼 대출을 갈아타면서 최대한 버틸 필요가 있다. 김 소장은 “보금자리 대출상품 등을 이용해 고금리 리스크를 줄이면서 버텨 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서울 강남권이나 마포·용산 지역, 급등했다가 급락한 GTX 수혜 지역 등은 경기가 풀리면 가격 회복 가능성이 큰 만큼 성급히 매도해선 안 된다. 정 사정이 어렵다면 현재 거주 중인 집을 전세로 내주고 저렴한 곳에서 월세로 살더라도 버티는 게 낫다. 무주택자 입장에선 집 매수 여부와 매수할 경우 그 시점과 관련해 고민이 커졌다.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리는데 공통적인 점은 대출을 크게 일으켜 집을 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집값 회복이 불투명한 데다가 금리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금 여력이 있을 경우엔 청약이나 매수를 고려해도 된다. 특히 결혼이나 직장, 이사 등으로 새 보금자리가 필요한 실수요자는 매수에 적극성을 띨 필요가 있다. 올 하반기부터 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다가, 더이상 큰폭의 집값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여서다. 매수 시점은 대체로 올 하반기 이후로, GTX 수혜 지역 등 입지가 뛰어나면서 고점 대비 30% 이상 떨어진 지역의 급매물 중심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이필상의 경제정론] 부동산시장 경착륙 어떻게 막나/전 고려대 총장

    [이필상의 경제정론] 부동산시장 경착륙 어떻게 막나/전 고려대 총장

    부동산시장의 경착륙 우려가 크다. 지난해부터 가격이 급락하고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작년 서울 지역 주택 가격은 고점 대비 최대 30%까지 떨어졌고, 거래량은 전년 대비 30% 수준으로 감소했다. 부동산시장이 무너지면 건설업계와 연관 산업들이 타격을 받는다. 더욱이 부동산 대출의 부실이 확산되고 관련 금융회사들이 위기에 처한다. 현재 우리 경제는 가계와 기업의 민간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20%가 넘는다. 올해 성장률이 사실상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1%대로 떨어져 경제의 부실 위험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런 상태에서 부동산시장의 경착륙은 경제 붕괴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08년 세계경제를 강타한 미국발 금융위기가 부동산시장의 부실로 시작했다. 2004년 미국은 IT 거품의 붕괴로 경기가 침체하자 기준금리를 6.5%에서 1%로 낮췄다. 저금리 대출을 이용한 저소득층의 주택 매입이 증가했다. 미국은 물가가 불안하자 2006년 기준금리를 1%에서 5.25%로 다시 올렸다. 주택담보대출과 이와 결합한 파생상품들의 부실이 확산돼 금융회사들이 연쇄적으로 무너지며 글로벌 금융위기를 일으켰다. 우리의 경우 기업의 자산이나 신용이 아닌 부동산 개발 사업의 수익성을 담보로 금융회사가 자금을 대출해 주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가 110조원을 넘는다. 금리인상 정책에 따라 PF 사업들이 부실해지면 금융위기의 단초가 될 수 있다. 1980년대 후반 일본은 미국 등과 체결한 플라자협약에 따라 엔화 가치가 급등하자 경제의 원동력인 수출산업이 침체했다.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내리고 동시에 주택담보 비율을 100% 이상 허용하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 정책을 폈다. 부동산시장 거품이 극도에 달했다. 1989년 일본은 어쩔 수 없이 기준금리를 2.5%에서 6.0%로 올렸다. 부동산시장 거품이 꺼지고 은행들이 부실화돼 일본 경제는 혼란에 빠지고 잃어버린 30년의 길로 들어섰다. 올 들어 우리 무역적자는 사상 최대 규모다. 산업경쟁력이 극도로 떨어진 상태에서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 일본 경제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 투기로 치솟은 주택 가격은 떨어져야 한다. 그러나 시장의 경착륙은 막아야 한다. 정부는 부동산 관련 세금을 깎고 대출규제도 완화했다.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여타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 분양규제까지 풀어 다주택자도 청약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주택시장의 하락은 계속되는 추세다. 부동산시장의 거품은 꺼지기 시작하면 바닥을 확인할 때까지 지속되는 속성이 있다. 부동산시장의 하락은 금리인상이 기폭제로 작용했다. 시장의 경착륙을 막으려면 일단 금융완화를 통해 자금시장의 경색을 풀어야 한다. 더불어 금리인상 정책의 조절이 필요하다. 경기침체가 심각해 어차피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가 미분양 주택을 저가에 매입해 공공임대로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론 건설사의 자구 노력이 우선이다. 규제완화는 근본적으로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해 불가피하다. 그러나 무모한 완화는 투기를 부른다. 우리 부동산 시장은 투기와 규제의 악순환을 반복한다. 투기가 과열되면 정부는 규제를 강화한다. 거래가 위축되고 경기가 침체되면 규제를 풀어 다시 투기를 초래한다. 주택이 주거 수단이 아닌 투기 자산으로 이용되는 것이 문제다. 정부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 규제를 집중해서 풀어야 한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풀면 시장을 투기세력에 내주는 결과를 빚을 수 있다. 규제완화와 함께 부실한 금융대출, PF 사업에 대한 채무나 구조조정으로 사전에 부도를 막는 대책도 필요하다. 경제가 살아나야 부동산시장이 힘을 받는다. 산업 발전과 투자를 서둘러 성장률을 높이고 소득을 늘려야 한다.
  • 코스닥 따상 훈풍…대형주 꿈틀꿈틀

    코스닥 따상 훈풍…대형주 꿈틀꿈틀

    지난해 글로벌 긴축에 따른 증시 약세로 ‘대어’급들이 줄줄이 상장을 연기하거나 철회하면서 위축됐던 공모주 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올해 상장한 중소형 기업공개(IPO) 종목이 연이어 ‘따상’(공모가 두 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마감)에 성공하고 있어서다. 대부분 소형주라는 점에서 한계로 꼽히는데, 이달 신선식품 배송업체 오아시스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는 이날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96% 상승한 5만 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1만 9500원)의 2배인 3만 9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스튜디오미르는 상장 첫날인 지난 7일 가격제한폭(30%)만큼 상승한 5만 700원에 거래를 마감한 데 이어 이날까지 상승세를 이어 가면서 이틀 사이 공모가 대비 204% 치솟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장한 기업들 가운데 따상에 성공한 종목만 네 개 종목에 이른다. 지난달 27일 상장한 반도체 유통 전문기업 미래반도체는 물론 사흘 뒤 상장한 인공지능(AI)·데이터 전문기업 오브젠 또한 따상에 성공했다. 공모가 대비 이날까지 수익률은 각각 260%, 318%다. 지난 3일 상장한 2차전지 부품업체 삼기이브이는 수욕예측 경쟁률이 38대1로 저조한 데다 공모가 또한 희망밴드(1만 3800~1만 6500원) 하단을 밑도는 1만 1000원으로 확정했지만, 따상에 성공한 데 이어 이날까지 1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중소형 신규 종목들이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건 지난해 IPO 시장 침체로 기업들이 공모가를 낮추면서 투자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러한 소형주의 흥행만으로 IPO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보긴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지난달 상장한 기업의 시가총액은 약 5142억원으로 최근 5년 평균(14조 3513억원) 대비 적었고, 공모금액도 1061억원으로 최근 5년 평균(2조 6129억원)보다 낮았다. 전문가들은 이달 상장에 나서는 오아시스의 흥행 여부가 IPO 시장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1호 상장을 노리는 오아시스는 오는 14~15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 들어간다. 희망 공모가 범위 3만 500~3만 9500원, 희망 공모가 범위 기준 공모금액 1597억~2068억원, 예상 시가총액 9679억~1조 2535억원으로 ‘대어’에 해당한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중소형주에 이어 오아시스까지 흥행에 성공한다면 대형주들의 향후 상장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
  • 국내 이커머스 1호 상장…오아시스 23일 코스닥에

    국내 이커머스 1호 상장…오아시스 23일 코스닥에

    새벽배송 이커머스 기업 오아시스가 8일까지 이틀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마치고 이달 말 코스닥시장 입성을 예고했다. 오아시스는 최근 증시 부진으로 컬리와 11번가, SSG닷컴 등 동종업계 기업들의 상장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이커머스 기업 중 ‘국내 1호 상장’의 닻을 올리게 됐다. 자체 개발한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새벽배송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 경영을 하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3118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회원 수는 2021년 87만명, 지난해 말 130만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연내 300만명을 끌어모으겠다는 목표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까지 수익 안정과 지속 성장의 비즈니스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오아시스의 인지도를 높여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비즈니스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523만 6000주, 주당 희망 공모가는 3만 500~3만 9500원으로 시가총액 최대 1조 2535억원을 기대했지만, 이날 수요예측이 부진하면서 공모가 하단 이하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경우 시총은 절반인 5000억원대로 떨어질 수 있다. 회사는 조달 자금 중 약 725억원은 시설 투자에, 369억원은 향후 정보기술(IT)·유통 분야 인수합병(M&A)을 위해 쓰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14~1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오는 23일 상장할 예정이다.
  • ‘이커머스 1호 상장’ 닻 올린 오아시스…‘국내 유일 흑자 새벽배송’ 자신감

    ‘이커머스 1호 상장’ 닻 올린 오아시스…‘국내 유일 흑자 새벽배송’ 자신감

    새벽배송 이커머스 기업 오아시스가 8일까지 이틀간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마치고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 입성을 예고했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 안정적인 수익과 지속적인 성장을 동시에 가져가는 비즈니스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오아시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진출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아시스는 자체 개발한 물류 시스템 ‘오아시스루트’를 기반으로 새벽배송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경영을 하고 있다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118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재구매율이 높은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했고, 회원 수와 건당 평균 구매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회원 수는 2021년 87만명, 지난해 말 130만명으로 연 평균 50%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연내 300만명으로 2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안준형 대표는 “현재 매출 규모가 나오려면 통상 회원 수가 500만명은 되어야 한다”면서 “유일한 약점인 인지도와 회원 수는 가장 큰 잠재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회사는 현재 수도권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서비스로 확대하기 위해 지방 거점 물류센터와 오프라인 매장을 확충할 예정이다. 라이브 커머스와 퀵 커머스 등 신규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이랜드리테일, KT알파, KT 기가지니, 홈앤쇼핑, 케이뱅크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과 협업도 진행 중이다. 최근 증시 부진으로 컬리와 11번가, SSG닷컴 등 이커머스 기업들의 상장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새벽배송 후발주자인 오아시스가 이커머스 중 ‘국내 1호 상장’의 닻을 올리면서 일각에서는 IPO 흥행이나 향후 주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안준형 대표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바랐다면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 상장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적정 기업가치에서 상장해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아시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523만6000주, 주당 희망 공모가는 3만500~3만9500원이다. 공모가가 상단으로 결정되면 시가 총액은 최대 1조2535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 중 725억원은 시설자금으로 사용하고, 369억원은 향후 IT·유통 분야 인수합병(M&A)을 위해 쓰겠단 계획이다. 기관 수요예측을 바탕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14~1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23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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