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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3 총선] 박원순, 원내 영향력 축소될 듯

    [4·13 총선] 박원순, 원내 영향력 축소될 듯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권 기상도는 4·13 총선 결과만 놓고 봤을 때 ‘잔뜩 흐림’이다. 이번 총선에서 박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사이를 잇는 ‘교두보’를 확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박원순 키즈’는 서울 성북을의 기동민 후보와 비례대표 권미혁 후보 등 2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대선 국면이 본격화될수록 야권 지형 재편과 맞물려 박 시장 구원등판론이 고개를 들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이번 총선 레이스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한 발짝 떨어져 있었다. 총선에 직접 개입할 수 없는 현직 광역단체장 신분 탓에 발언 하나하나에 조심스러웠다. 임종석 전 정무부시장, 권오중 전 정무수석, 오성규 전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등 ‘박원순맨’들의 잇단 공천 탈락 소식에도 애써 실망감을 감출 수밖에 없었다. 이번 총선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은 박 시장은 당장 원내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총선 이후 더민주 내부의 권력구도 재편 과정에서 ‘구원투수’이자 ‘대권 잠룡’으로서의 박 시장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또 차기 전당대회에서 ‘박원순 키즈’들이 당권에 도전, 공천 과정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는 한편 원내 영향력 확장을 시도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박 시장의 대권 가도에도 ‘청신호’가 켜진다. 더민주 관계자는 “‘박원순맨’들의 원내 입성과 상관없이 대선 국면이 가까워질수록 박 시장이 활동할 수 있는 정치적 공간이 훨씬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 측은 “당장은 서울 시정에 집중할 것”이라면서도 “향후 박 시장의 정치적 역할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판단을 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총선 D-7] 집토끼 사수에 사활 건 여야

    새누리 “과반 붕괴 땐 식물정부” 읍소 더민주 “바닥찍고 상승 기류” 호소 국민의당 “광주 돌풍… 40석 가능” 4·13총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유례없는 경합지역 대혼전이 펼쳐지며 여야의 총선 전망도 극과 극이다. 새누리당은 “과반의석은커녕 130석 확보도 불투명하다”며 비상이 걸린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기대할 수 있다”며 유권자들에게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새누리당은 공천 파동, 더민주는 비례대표 파동으로 각각 ‘집토끼’(지지층) 사수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지층 결집을 위해 각 당이 사활을 걸었다’는 분석이다. 새누리는 5일 ‘전통적 지지계층인 중·장년층의 적극투표율이 급하락한 결과 130석도 안될 수 있다’는 여의도연구원 보고자료에 분위기가 흉흉했다. 문제는 뾰족한 지지율 제고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이군현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은 이날 통화에서 “공천 파동으로 50대 이상 지지층이 날아간 셈인데 어쩔 수 없다”며 “박근혜 정부를 살리고 경제와 안보, 일자리를 책임질 수 있는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에게 ‘한번 더 믿고 지지해달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는 읍소전략에 나섰다. 전날 저녁 열린 긴급 선대위 대책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는 “과반이 무너지면 식물정부 상태가 도래한다. 현장에서 무조건 낮은 자세로 뛰라”로 거듭 지시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이날 충청권 유세에서도 “4·13총선에서 회초리를 때리는 부모의 심정으로 우리 새누리당을 용서하고 표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당내 경선에서 간발의 차이로 탈락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지원유세를 요청하는 등 지지율 제고에 안간힘을 썼다. 더민주는 내부적으로는 90석 안팎을 내다보고 있는 반면, 이철희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이 “바닥을 찍고 상승하는 추세로 ‘110석+α’를 기대한다”고 밝혀 여당과 대조를 이뤘다. 수도권 경합지역에서 ‘선전 중’이라는 메시지를 던져 지지층의 투표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야권단일화가 무산된 더민주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19대 총선 때 같은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고, ‘안방’이었던 호남 지역도 국민의당에 밀려 참패 우려가 짙어졌지만, ‘지지율이 바닥을 찍고 올라갔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국민의당은 광주 돌풍의 여세를 몰아 ‘교섭단체 구성은 물론 40석까지 가능하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신생정당인 만큼 바람을 탄 상승세를 앞세웠다는 관측이다. 다만 선거전 후반 더민주가 호남지역 지지세를 회복하면 전체 판세가 흔들릴 수 있다고 보고 내부 고삐를 죄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주원 엽기적인 그녀 사극판 출연 확정 ‘조선의 까도남’ 여주인공은 공개 오디션

    주원 엽기적인 그녀 사극판 출연 확정 ‘조선의 까도남’ 여주인공은 공개 오디션

    배우 주원이 ‘엽기적인 그녀’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전지현 차태현 주연으로 흥행했던 ‘엽기적인 그녀’가 청춘 연애 사극으로 재탄생한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등지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오랜 시간 동안 팬들의 사랑을받아 온 작품. 사극판 ‘엽기적인그녀’(제작 래몽래인, 심엔터테인먼트/20부작)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성균관 스캔들’, ‘어셈블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등을 제작한 래몽래인과 ‘운빨로맨스’, ‘가면’, ‘툰드라쇼’등을 제작한 심엔터테인먼트가 이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공동 제작한다. 특히 흥행 불패 신화를 기록 중인 배우 주원이 남자 주인공 견우 역을 확정지으며 방송 전부터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 주원이 맡은 견우는 원작과 전혀 다른 캐릭터로 자존감 강한 까칠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이다. 까도남이자 걸음마를 떼자마자 사서삼경을 독파할 정도로 조선에 없어서는 안 될 보배 같은 존재라 하여 ‘조선의 국보’로 불리는 캐릭터다. 여주인공인 그녀는 똘기충만 엉뚱발랄 왕실의 애물단지로 청순외모이지만 왕실 허례허식과 조정의 부조리들을 향해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린다. 조선판 엽기적 그녀는 신선하고 재능이 넘치는 새 얼굴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할 예정이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주원과 여주인공 그녀를 제외한 주요 캐릭터를 현재 캐스팅하고 있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동시 방송을 목표로 100% 사전 제작이 진행되며 오는 7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까도남 견우와 조선 최고의 문제적 그녀가 펼치는 을남갑녀의 예측불허 청춘 로맨 사극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종규 1조 통큰 베팅 …‘마지막 대어’ 현대증권 품었다

    윤종규 1조 통큰 베팅 …‘마지막 대어’ 현대증권 품었다

    수백억차 초접전 한투 꺾고 축배 자기자본 3조 9000억 ‘업계 빅3’ 윤, 승부사로 도약 … 연임 청신호 현대그룹도 ‘남는 장사’ 한숨 돌려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이번엔 ‘질렀다’. 시장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1조원을 과감하게 베팅하면서 현대증권을 품에 안았다. ING생명보험,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등 대형 인수합병(M&A)전에서 번번이 쓴잔을 마셨던 KB금융은 ‘새가슴’이란 불명예를 벗게 됐다. 은행에 지나치게 치우친 수익 구조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그룹은 핵심 계열사 매각에 성공함으로써 한숨 돌리게 됐다. 현대증권 매각주간사인 EY한영은 KB금융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통보했다. 매각 대상 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3%와 기타 주주 몫 0.13% 등 총 22.56%다. 당초 우선협상대상자를 1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주식매매계약서(SPA) 검토 작업이 예상보다 빨리 끝나 하루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주에 계약을 맺은 뒤 상세 실사와 최종 가격협상 등을 거쳐 5~6월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KB투자증권이 현대증권을 합병하게 되면 자기자본 3조 9000억원의 대형 증권사가 탄생하게 된다. 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증권(5조 8000억원), 우리투자증권을 사들인 NH투자증권(4조 5000억원)에 이어 업계 3위다. 특히 현대증권은 NH투자·대우·삼성 등과 함께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갖고 있어 KB금융지주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윤 회장은 이번에 1조원이 넘는 금액을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대증권 종가(6870원)로 계산한 해당 지분 시가의 3배다. 현대증권이 당분간 M&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마지막 대어라는 점, 이번에도 실패하면 회장 연임 가도에도 빨간불이 켜진다는 점 등을 감안해 ‘통 큰 베팅’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한국금융지주도 1조원 이상 써내 막판까지 가슴을 졸여야 했다. EY한영 관계자는 “KB금융과 한국금융 모두 1조원 초반을 써냈고 가격 차이가 수백억원 이내로 근소했다”면서 “KB금융이 순유입액 기준으로 가장 높은 가격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워낙 가격 차가 근소해 거래종결 능력, 할인조건 등 비가격 요소를 꼼꼼하게 따졌으나 이 부분에서도 거의 대등해 결국 가격 조건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복병으로 꼽혔던 홍콩계 사모펀드(PEF) 액티스는 7000억원가량 적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사로는 우투증권, 대우증권에 이어 ‘삼수’ 만의 성공이지만 대상범위를 넓히면 ‘M&A 잔혹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KB는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2006년 외환은행을 시작으로 우리금융, 대우증권 등을 잇따라 놓쳤다. 하지만 몇 차례나 공식 발표가 미뤄지며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현대증권을 품에 안음으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게 됐다. KB금융의 총자산(연결 기준)은 약 375조 3000억원이다. 한때 90%나 되던 은행 비중이 LIG손보(현 KB손보, 자산 26조 5000억원) 인수 이후 80%로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높다. 현대증권 인수 시너지를 최대한 끌어내면 60%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게 윤 회장의 생각이다. 새 주인을 맞게 된 현대증권은 안도하는 표정이다. 대형 증권사(한국투자증권)를 거느리고 있는 한국금융지주에 인수되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애초 일본계 금융자본 오릭스PE에 6457억원을 받고 현대증권을 팔려 했던 현대그룹도 그때보다 3000억원 이상 비싼 값을 받아 ‘남는 장사’를 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이슈&이슈] ‘재정난 대명사’ 오명 벗는 인천시

    [이슈&이슈] ‘재정난 대명사’ 오명 벗는 인천시

    자치단체 재정난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인천시가 오명을 벗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실제로 늘어나기만 하던 부채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눈에 띄게 줄기 시작해 ‘재정 정상화’가 헛구호가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공사·공단을 포함한 인천시의 총부채는 2014년에 13조 1685억원으로 최고점에 달했으나 지난해 11조 2556억원으로 1조 9129억원(14.5%) 감소했다. 10년째 증가하던 인천시 자체 채무도 2014년 3조 2581억원에서 지난해 3조 2206억원으로 375억원이 줄었다. 이로 인해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37.5%에서 33.4%로 4.1% 포인트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됐다.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 이후 재정 건전화를 최우선 목표로 정한 게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높은 부채비율로 인해 많은 질타를 받아 온 인천도시공사의 빚도 2014년 8조 981억원(부채비율이 281%)에서 지난해 7조 3899억원(부채비율 251%)으로 줄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 재정 건전화 3개년 계획은 채무비율을 25% 미만으로 전환시키고, 13조원에 이르는 부채 규모를 8조원대로 감축시켜 2018년에는 재정 ‘정상’ 단체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10가지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우선 세입 확충을 위해 지방세·세외수입 확대, 지방교부세·국고보조금 증가 등을 도모하고 있다. 세출을 줄이기 위해선 착공 전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 재실시, 비법정 보조금과 국제분담금 개선, 행정경비 지급기준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재정운영시스템 개편을 위해 재정관리제도를 엄격히 운영하고 구·군에 대한 시비보조금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아울러 시 산하기관 가운데 빚이 가장 많은 인천도시공사의 부채 감축 및 기타 공공기관에 대한 혁신 등을 과제로 선정했다. 재정 건전화의 청신호는 국고보조금 확대에서 비롯됐다. 2014년 2조 213억원으로 처음 2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2조 853억원, 올해 2조 4520억원을 확보했다. 인천시는 내년도 국비 목표액을 2조 4675억원으로 잡았다. 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연장,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 등의 사업 예산으로 2조 675억원의 국비를 따내겠다는 구상이다. 또 인천발 KTX 개설, 인천보훈병원 건립, 국립문자박물관 건립 등에 4000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이홍범 재정기획관을 국비 확보 전담 책임관으로 정하고 전력전에 나서고 있다. 시 간부들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찾아 인천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유 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실·국별로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한 뒤 “중앙부처에 가서 누구를 만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반드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지니고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고보조금 못지않게 자주재원인 지방세도 인천시 재정의 숨통을 틔우는 데 한몫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세입 목표는 2조 6665억원이었지만, 지난해 말에는 목표보다 10.5%가 늘어난 2조 9459억원을 거뒀다. 징수율 제고를 위해 정례적으로 기초단체 지방세 징수 실적 보고 및 대책회의를 시행, 세수 증대를 독려하는 한편 법인 등에 대한 1만 7290건의 세무조사를 실시해 27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 부동산·채권·자동차 등에 대한 압류와 더불어 출국 금지 조치 및 해외송금·금융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또 지방세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세외수입 징수를 위해 ‘지방세·세외수입 통합영치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만 9000대에서 80억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재정 인센티브 5억원을 받았으며, 노하우를 배우려는 타 지자체 직원들의 방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보다 근본적으로 지방세의 불합리한 점을 해결하고자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및 레저세 확대를 위한 입법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종교단체 의료법인 감면율을 시세 감면 조례 개정을 통해 25%에서 12.5%로 축소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는 재정지원금이 2010년 이후 평균 17%씩 증가하는데도 서비스가 향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버스준공영제를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표준운송원가 산정 부적정, 버스 운행관리시스템 부적정, 노선개편 및 표준연비제 도입 등 개선 사항을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2014년 717억원에 달하던 지원금이 지난해 673억원으로 줄었고, 올해도 상당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원들도 자구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인천시는 공무원노조와 협의해 시간 외 근무수당 지급기준을 67시간에서 57시간으로 줄이고, 연가보상비 금전 보상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축소했다. 또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의 기본 복지포인트를 500포인트(50만원) 삭감해 지난해에만 35억원을 절감했다. 시는 다양한 재정 건전화 과제 이행으로 올해 자체 채무를 2조 7509억원으로 낮춰 채무비율을 31.7%로 줄이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26.2%, 2018년에는 21.4%까지 낮춰 재정 정상 단체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상당 기간 인천시가 대표적인 재정위기 지자체로 거론돼 부끄러웠는데 현재와 같은 자구 노력이 계속되면 조만간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軍 개발 중인 지대공미사일 탄도미사일 요격 시험 첫 성공

    군 당국이 개발 중인 중거리지대공미사일(MSAM)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에 성공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따라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 관계자는 17일 “지난달 하순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개발 단계에 있는 MSAM으로 북한 스커드미사일을 가장한 모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우리 군이 MSAM으로 탄도미사일 요격 시험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요격 시험은 방위사업청이 추진 중인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철매Ⅱ’ 성능 개량 사업에 속한다. 이 사업은 항공기 요격용인 국산 지대공미사일 ‘천궁’의 성능을 개량해 탄도미사일 요격용 MSAM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고도 40㎞ 이하에서 북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MSAM 1개 포대는 4개의 발사대와 요격미사일 32발, 레이더, 사격통제소로 구성된다. 군은 내년까지 탄도미사일 요격용 MSAM의 체계 개발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20개 포대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우리 군이 도입을 추진 중인 장거리지대공미사일(LSAM)과 함께 KAMD의 핵심을 이루게 된다. KAMD는 20㎞ 이하 저고도는 패트리엇(PAC)2가 맡고 20~40㎞까지의 중고도는 2018년부터 도입 예정인 패트리엇(PAC)3와 현재 개발 중인 MSAM이 맡는 개념이다. 여기에 2020년대 초반쯤 요격 고도 40㎞인 LSAM 개발을 완료하고, 요격 고도 40~150㎞인 주한 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되면 이를 보완하는 중첩 방어 체계가 완성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녹십자, WHO 산하기구 독감 백신 388억 수출

    국내 제약사들의 수출 전선에 청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녹십자는 9일 세계보건기구 미주지역본부(PAHO)의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388억원(3200만 달러) 규모의 독감 백신 납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이번 수주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을 제치고 전 세계 독감 백신 입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이번 규모는 녹십자의 독감 백신 단일 수출 실적 가운데 최대다. 2009년 국내 최초로 독감 백신을 개발한 녹십자의 독감 백신 누적 수출액은 2000억원(1억 5000만 달러)을 넘어섰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이날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원료의약품 ‘테리지돈’을 중국 제약업체 ‘쑤저우시노’에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중국 내에서 제품 개발이 완료된 이후 5년간 최소 250억원 규모의 테리지돈을 쑤저우시노에 공급한다. 쑤저우시노는 중국 내 임상, 개발, 허가, 완제 의약품의 생산과 판매를 담당한다. 테리지돈은 1차 결핵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들을 치료하는 약물의 원료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한전, 이란 ‘6억弗 발전소 건설’ 참여

    한국전력이 이란에 6억 달러(약 7400억원)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제제재에서 벗어난 뒤 대규모 전력시설 복구사업을 추진하는 이란에 첫발을 내딛게 되면서 향후 이란 전력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전은 조환익 사장이 29일 이란 테헤란에서 500㎿ 규모의 차바하르 독립용수전력생산(IWPP) 발전소 건설사업 협력, 가스터빈 코팅기술 실증, 원자력발전소 인력 양성 및 교류 등 3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500㎿는 제주도에 사는 64만명의 인구가 한꺼번에 쓸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공사기간은 2년으로 이르면 2018년 말 완공해 이란 주민들과 기업들에 전기가 제공된다. 한전은 사업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이르면 연말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IWPP는 차바하르 지역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천연가스 등을 사용해 전력과 용수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는 현재 차바하르에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IWPP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전력 등은 이 제철소와 인근 경제자유구역에 공급된다. 이번 MOU는 한전이 민간기업과 이란에 동반 진출하는 첫 발전사업으로 추가 전력사업 확대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이 공급되는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되면 발전 전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 발전사업을 수주할 기회가 더 커졌다”고 말했다. 한전은 또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발전소 가스터빈 운전 중 코팅 기술’의 효과를 이란 터보테크사 등 현지 발전소에서 검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터빈 운전 중 코팅 기술은 가스 터빈을 정지하지 않고도 고온의 부품을 코팅할 수 있어 터빈 효율 0.34% 포인트, 부품 성능 50%를 각각 끌어올릴 수 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AI 청정국 지위 회복… 가금류 수출 청신호

    우리나라가 2년여 만에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다. 이에 따라 가금류 수출길도 다시 열릴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동물위생 규약에 따른 AI 청정국 조건을 충족해 지위를 회복한다고 밝혔다.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려면 최종 살처분 후 3개월간 추가 AI 발생이 없고 바이러스가 돌고 있다는 증거도 없다는 점을 입증할 예찰 자료를 OIE에 제출해야 한다. 2014년 1월 14일 이후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고병원성 AI(H5N8형)는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후 지금까지 추가 발생이 없다. 이후 예찰 과정에서 광주에 있는 한 계류장에서 AI 항체가 검출돼 11월 28일 가금류 74마리를 매몰처분한 이후 3개월간 AI 발생이 없어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 것이다. 농식품부 측은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전국 가금류 사육농장 1593곳,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 82곳, 야생 철새 분변 2만 8000여점을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 만큼 가금류 수출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김용상 농식품부 방역관리과장은 “청정국 지위를 회복한다고 해도 바로 수출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상대국과의 협상을 통해 다시 한번 안전하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다음달 홍콩 수출을 위해 협상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개방 물결’에 로하니 웃었다

    ‘개방 물결’에 로하니 웃었다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처음 치러진 이란 총선에서 표심은 개혁·개방을 주도하는 하산 로하니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28일(현지시간) 이란 의회(마즐리스) 의원을 뽑는 총선 개표 결과, 최대 격전지인 수도 테헤란에서 중도·개혁파가 30석 모두를 싹쓸이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개혁·중도파 연대인 ‘희망의 명단’의 대표 인사인 모하마드 레자 아레프 전 부통령이 득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중도 보수파 알리 모타하리가 2위에 올라 있다. 반면 강경 보수파 후보 중 전날 밤까지 테헤란 선거구에서 유일하게 30위 안에 들었던 골라말리 하다드 아델은 31위에 그쳤다. 지난 26일 치러진 선거에서 국회의원 290명과 최고지도자 임명권을 갖는 전문가의회 위원 88명을 동시에 선출한다. 현재 의회는 과반 의석(180석)을 차지한 보수파가 장악하고 있다. 28일 현지 메흐르 통신은 자체 집계를 통해 개혁파와 중도파가 각각 최대 63석과 72석을, 보수파가 101석을 차지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테헤란 이외 94개 선거구 중 29곳은 보수파가, 19곳은 희망의 명단이, 25곳은 독립 후보가 차지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나머지 21곳에서는 4월이나 5월 2차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전문가의회 선거에서도 개혁파가 테헤란에서 16개 의석 중 14석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보수파는 단 2석으로 집계됐다. 개표가 60%가량 진행된 가운데 개혁파의 ‘대부’ 격인 악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이 득표율 1, 2위를 달리고 있다. 개혁파가 낙선운동 대상으로 꼽은 보수 강경파 인사 3명은 모두 10위권 밖에 머물렀다. 특히 강경한 보수파 인사 중 한 명인 모함마드 타기 메스바 야즈디는 17위로 낙선 위기에 처했다.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선거는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후임을 뽑는 권한을 지니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경제제재 해제 직후 치러진 이번 선거는 로하니 정권에 대한 사실상 신임투표로 여겨졌다. 개혁파의 약진은 역사적인 핵협상 타결과 개혁·개방 정책이 민심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2009년 재집권한 강경파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 의해 밀려났던 개혁파가 화려한 복귀를 이루면서 경제개혁 정책은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내년 재선을 노리는 로하니 대통령의 대선가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로하니 대통령은 “국민이 정부에 더 많은 힘과 신뢰를 줬다”며 “경쟁은 끝났다. 경제 개발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누구와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2012년 때(64%)보다 다소 낮은 60%로 집계됐다. 최종 개표 결과는 다음달 1~2일쯤 나올 전망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GTX 3호선 연장 최대 수혜 단지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GTX 3호선 연장 최대 수혜 단지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 GTX 서울 삼성~고양 킨텍스 노선 연장 확실시… 운정신도시 부동산 시장 인기- 서울역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면 도달 가능… 분양가는 서울 전셋값보다 저렴-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최대 수혜단지로 각광 지난 3일, 정부의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로 인해 파주 운정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고양 킨텍스~서울 삼성 간 36.5㎞를 잇는 GTX A노선을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기로 했으며, 고양 대화역까지만 운행하는 지하철 3호선을 운정신도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1시간이 넘게 걸리던 서울역까지는 1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며 강남까지는 20분대면 도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야당역,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호재를 타고 파주 운정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에 청신호가 들어오자 관망세를 타던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D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설 이후 GTX 발표에 따른 문의전화가 2배 이상 급증하고 있으며 미분양 물건도 하루에 수십여 건이 거래되는 등 자취를 감추고 있다”며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등 새 아파트 분양가격이 서울 전세값에 비해 평당 200만원 저렴한 1,000만원 선으로 가격 메리트도 갖추고 있어 실 수요자부터 투자자들까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운정신도시의 중심부인 A2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21개동 총 1,9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실 수요자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인 74㎡, 84㎡로만 구성된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산내마을에는 자립형공립고교로 인근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운정고등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역시 도보통학 가능한 거리에 산내중학교, 초등학교(신설예정)가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등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단독택지 상업시설과 운정3지구에 계획된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단지를 살펴보면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첫 푸르지오 단지인 만큼 다양한 특화 평면을 비롯한 혁신 설계가 도입됐다. 대부분의 평면에 발코니 확장시 2~3개의 선택형 평면을 제공해 가족 구성원 특성에 맞는 평면 선택이 가능하며 일부 평면의 경우 안방 3면 개방 구조 및 4BAY 형태로 환기와 채광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외출 시 세대 내부의 전등과 가스, 방범 설정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일괄제어스위치 등 대우건설만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절감 상품인 그린 프리미엄 상품과 200만 화소의 CCTV,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적용된 파이브 존 시큐리티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등 푸르지오의 혁신 설계와 상품경쟁력을 적용했다. 쾌적한 환경도 이 아파트의 자랑이다. 단지 북측에 위치한 산내공원과 41%에 이르는 단지내 조경비율로 쾌적한 단지 내외부 환경이 조성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원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새싹정류장과 주변 커뮤니티 부대시설을 연계한 중앙광장, 시니어운동기구와 텃밭 등을 설치해 노년층을 위한 공간으로 배치된 로맨스가든 등 다양한 테마가든을 배치해 입주민을 위한 조경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930만원대로 시작하며 평균 1020만원대의 분양가로 서울 전세값보다 200만원 가량 저렴하며 주변에 입주한 단지 시세보다 저렴하다. 또한 74㎡ 중도금 이자후불제, 84㎡ 중도금 전액무이자 혜택과 계약안심보장제 등 특별분양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운정신도시 내 이마트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600-0744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세주’ 구자철 리그 4호골로 팀 승리 이끌어

    ‘구세주’ 구자철 리그 4호골로 팀 승리 이끌어

    석현준도 골맛… 주전 경쟁 ‘청신호’ 손흥민 폭발적 돌파에도 득접엔 실패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용하는 유럽파 선수들이 22일 일제히 열린 소속팀 경기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오랜만에 결승골을 넣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노리는 석현준(FC포르투) 역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 내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반면 손흥민(토트넘)은 선발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줬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가장 빛나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은 구자철이었다.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구자철은 전반 14분 감각적인 개인기로 수비수 2명을 한꺼번에 돌파해 40m를 드리블한 뒤 오른쪽 골문 구석에 정확하게 꽂아 넣는 감아 차기 슈팅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 결승골이자 리그 4호골이었다. 구자철은 패스성공률도 90.7%를 기록하는 등 경기를 지배했다. 유럽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구자철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49점을 주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강등권과 승점 1점차에 불과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결승골 덕분에 15위에서 13위(6승6무10패·승점 24)로 뛰어올랐다. 석현준 역시 오랜만에 골을 성공시키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달 포르투갈 리그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하자마자 포르투갈축구협회(FPF)컵 대회에서 데뷔골을 넣었지만 그 뒤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석현준은 이날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정규리그 안방경기에 선발출전해 2-1로 뒤지던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포르투는 3분 뒤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득점으로 석현준은 시즌 13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최근 경기에서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리고는 있지만 이날 경기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달 20일 리그 1위를 달리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지만 그 뒤 득점이 없다. 이날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영국FA컵 16강전에서 크리스털팰리스를 상대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움직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했고 폭발적인 돌파력으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 주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 22분 교체아웃되며 득점 소식은 다음 경기를 기약해야 했다. 토트넘은 마틴 켈리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졌다. 한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 박주호(도르트문트), 김진수(호펜하임)는 모두 결장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英아카데미상 받은 디캐프리오…오스카에 한발짝 더

    英아카데미상 받은 디캐프리오…오스카에 한발짝 더

    올해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어 오스카 수상에 청신호를 켰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28일(현지시간) 열린다. 디캐프리오는 14일(현지시간)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BAFTA 시상식에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마션’의 맷 데이먼 등을 누르고 남우주연상을 받았다고 AP 등이 전했다. 디캐프리오는 BAFTA에서 3차례 후보로 지명됐지만 수상은 처음이다. 그는 “얼떨떨하고 깜짝 놀랐고 영광스럽다”며 “사실대로 말하자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겸손한 소감을 내놓았다. 디캐프리오는 ‘레버넌트’로 골든글로브와 미국배우조합(SAG)상에 이어 BAFTA까지 영미권 주요 연기상을 휩쓸어 연중 가장 주목받는 시상식인 아카데미에서도 상을 거머쥘 가능성이 커졌다. 그동안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는 역할을 주로 맡으면서 아카데미 시상식장에 단골로 초대받았지만 남우주연상은 한 번도 받지 못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강정호 5개월 만에 수비 훈련

    강정호 5개월 만에 수비 훈련

    4월 내 그라운드 조기 복귀 청신호 ‘강정호가 다이아몬드로 돌아왔다.’ 강정호(29·피츠버그)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비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그의 수비 훈련은 무릎 부상 이후 5개월 만이다. 영상 속 강정호는 땅볼 타구를 잡아 송구 동작까지 취하는 훈련을 반복했다. 송구로 연결되지도 않은 기본적인 훈련이지만 오랜 부상 악몽에서 깨어나 점차 정상 궤도에 다가가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강정호의 조기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복귀 시점을 이르면 5월 중순으로 점쳤다. 개막전 출전은 고사하고 자칫 전반기 대부분을 날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최근 몸 상태와 훈련 상황을 감안하면 개막전은 힘들더라도 4월 내 복귀는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정호가 수비 훈련에 들어가자 미국 ‘폭스스포츠’도 “강정호가 부상 이후 5개월 만에 땅볼 타구를 잡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가 다이아몬드로 돌아왔다”면서 “그는 스프링캠프 합류에 앞서 플로리다에서 따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정호는 지난해 11월부터 야구와 관련한 가벼운 훈련을 해왔고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정호가 ‘개막전에 맞춰 복귀할 수 있느냐’는 말에 “아마도”라고 답한 것도 다시 소개했다. 강정호는 데뷔 첫해인 지난 시즌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2루에서 상대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태클에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미국에 줄곧 머물며 재활에 집중했고 지난달 중순에는 팀 미니캠프에 참가해 롱 토스를 소화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피츠버그는 오는 24일부터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르노삼성차 SM6 대박 예감

    르노삼성차 SM6 대박 예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3월 출시할 예정인 중형 신차 SM6의 판매가 순조롭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은 2일 “SM6가 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1300여대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SM6의 판매는 3월부터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전계약 대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르노삼성차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SM6의 판매목표로 내걸었던 5만대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SM6는 지난해 유럽에서 르노 브랜드를 달고 ‘탈리스만’으로 출시돼 판매 중이다. 유럽시장에서 탈리스만은 3500만~5000만원가량에 판매되고 있다. SM6는 3월부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인 ‘1.6 TCe’, 2.0 가솔린 모델 ‘2.0 GDe’, 2.0 LPG 모델 ‘2.0 LPe’ 등 세 가지 엔진으로 출시한다. 판매가격은 LPG 모델의 가장 낮은 트림인 SE 모델이 2325만원이고 가장 고급형인 1.6 RE 모델이 3250만원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평창이 뛴다, 심장이 뛴다] 서울~강릉 1시간 12분… 강원도 교통 지도가 바뀐다

    [평창이 뛴다, 심장이 뛴다] 서울~강릉 1시간 12분… 강원도 교통 지도가 바뀐다

    원주~강릉 복선전철 건설로 수도권 접근성 높아져… 올림픽 경기장·진입 도로 공사 ‘속도’… 인프라 구축으로 영동권 문화·관광·물류 성장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 지도가 바뀌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과 연결되는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가 새로 구축되고 있다. 당연히 각종 경기장도 건설된다. 외부와 단절된 산골마을과 낙후된 이미지의 강원 영동권이 서울 등 수도권과 1시간대로 연결돼 반나절 생활권으로 다가온다.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이 지역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을 전망이다. 원주∼강릉 철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선수와 관람객의 주요 수송 수단으로 활용된다. 서원주역에서 강릉역까지 120.7㎞에 이르는 원주~강릉 복선전철 공사에는 모두 3조 9110억원이 들어간다. 내년 말에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 강릉까지 1시간 12분이면 간다. 현재 서울 청량리~원주~제천~ 동해~ 강릉을 운행하는 무궁화 열차가 5시간 47분 소요되니 무려 4시간 35분이 단축된다. 고속버스와 비교해도 빠르다. 현재 서울~강릉 간 고속버스는 2시간 40분이 걸리니 1시간 28분이나 빨라진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릉까지는 1시간 52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시속 180~250㎞급 고속열차 덕분이다. 서원주~남강릉 신호장까지는 복선으로 이어지고 이후 남강릉~ 강릉역까지 9㎞는 단선으로 철길이 놓인다. 강릉 도심 구간인 강릉 청량동~교동 강릉역까지 약 3㎞ 구간은 지하로 건설된다. 노병국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장은 “원주~강릉 철도 건설사업의 최대 핵심 구간인 국내 최장 길이의 대관령터널이 지난해 말 관통돼 어려운 고비는 넘었다”면서 “나머지 구간의 철도 건설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교통수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7년 공사가 시작된 철길은 수도권~동해안을 잇는 횡축 철도망 연결로 강원 영동권 개발이 촉진될 전망이다. 강릉이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이 된다. 관광 활성화와 물류 수송 시간 단축이 예상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복선 철도가 완공되면 반나절 수도권 생활이 가능해져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을 중심으로 한 강원 영동권의 문화와 관광, 물류가 크게 성장하며 환태평양 시대의 중요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장으로 이어지는 각종 도로 공사도 활발하게 진척되고 있다. 평창올림픽의 배후 도시인 정선과 평창의 국도도 크게 개선된다. 경기장 진입 도로는 모두 16개 노선이다. 9개 노선의 평균 공정률은 30%를 넘었는데 8개 노선도 공사에 들어갔고, 남은 1개 노선은 발주 중이다. 추가 7개 노선은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모든 진입도로는 내년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도 영동고속도로 여주∼강릉 구간 145㎞와 중부고속도로 호법∼하남 구간 41㎞를 새로 포장하고 내년까지 안전시설물도 전면 개선할 예정이다. 촉박한 일정이지만 각종 올림픽 경기장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선 설상 경기장 7개와 빙상 경기장 5개 등 12개가 필요하다. 강원도는 6개 경기장은 새로 짓고, 보광 스노 경기장과 강릉 컬링센터 2개는 보완해 활용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용평 알파인 경기장과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등 4곳을 활용하기로 했다. 신설 경기장은 2014년에 착공, 지난 1월 현재 평균 공정률이 50%를 넘어섰다. 해발 1561m 정선 가리왕산 중봉에 있는 알파인 경기장은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이곳에서 오는 6일 첫 테스트 이벤트가 열린다. 국제스키연맹(FIS) 측은 지난달 알파인 경기장을 찾아 슬로프와 눈 상태 등 경기장 시설을 점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이라며 만족해했다. 성공적인 대회에 청신호가 켜졌다.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각각 62%, 5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강릉대와 관동대에 짓는 하키센터는 공정률 50%를 넘어서는 등 모든 경기장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대부분 올해 말 완공될 전망이다. 보광 스노 경기장은 이미 지난해 11월 대회를 위한 2개 슬로프 조성을 완료했다. 개·폐회식장 등을 포함해 올림픽의 상징인 ‘올림픽 플라자’ 공사도 시작됐다. 올림픽 조직위는 다음달 말 실시설계를 끝내고 5월부터 본격 토목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내년 9월 완공이 목표다. 국제방송센터(IBC)도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모든 경기장과 운영센터 등을 내년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런 인프라 구축 등으로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분석한 평창동계올림픽 경제효과는 64조 9000억원이다. 경기장과 교통망, 숙박시설 등 올림픽 관련 투자와 소비지출에 따른 직접 효과가 21조 1000억원이다. 세계적인 겨울 관광지 부상 등 관광 효과와 국가 이미지 제고 등 간접효과는 43조 8000억원으로 예측된다. 최 강원지사는 “애초 공사 기간이 빠듯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성공적으로 대회 준비를 진행했다고 자부한다”면서 “특히 FIS로부터 경기장에 대해 이례적인 찬사를 받으면서 모든 관계자들이 경기장 준비에 한층 탄력을 받아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강릉·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잘나가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 이어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청신호’

    잘나가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 이어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청신호’

    - 뛰어난 교통망, 친환경 입지, 직주 근접… 신진주역세권도시개발지구 신흥 주거 중심지로 급부상 - 신진주역세권도시개발지구, 내달 신규 분양 ‘센트럴 웰가’ 관심 Up 주택경기 호조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이는 가운데 지방 부동산에는 황금기가 이어지고 있다. 저금리, 전세난에 따른 실수요와 청약제도 간소화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수요가 가세하면서 지방 신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미 일부 인기지역의 열기는 후끈 달아오른 상태이다.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 등이 포함된 경상권 지역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분양이 잘 된 곳으로 꼽히며, 청약 마감률 1위를 달성할 만큼 분양시장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이러한 열기는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2∼3년 간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에 불이 붙으면서,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지를 중심으로 분양 열기가 뜨거웠다”며 “새해에도 지방 도시개발사업, KTX역 신설, 고속도로 개통 등 각종 개발호재에 따른 신규분양 시장 호조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한 해 인기를 끌었던 경남 진주 분양시장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혁신도시 및 항공산업 조성으로 배후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KTX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지구를 중심으로 대단위 개발이 속속 이어지면서 찾는 수요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유독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며 ‘인기몰이’가 예상되는 단지가 있어 주목된다. 바로 흥한주택종합건설㈜이 2월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C-1블록에 공급 예정인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총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52세대의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59㎡ 131세대▲75㎡ 179세대▲84㎡ 842세대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주거지역과 유통, 상업시설 등이 개발되는 지구로 진주혁신도시, 항공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진주의 3대 프리미엄 라인을 이룬다. 입지적으로 진주혁신도시와 항공국가산업단지•정촌산업 단지를 잇는 중간에 위치한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지구는 약 7,000여 세대의 신주거 벨트를 형성하면서 진주의 신중심 주거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가 자리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진주혁신도시 입구와 약 2㎞ 거리에 있고 국립경상대학교, 가좌 2지구 택지개발지구가 인접해 있다. 남측으로는 항공국가산업단지, 진주 뿌리산업 단지가 추진될 예정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다. 또한 남측에는 KTX 신진주역(예정) 역세권 프리미엄과 서측에는 남해고속도로, 동측에 국도 2호선, 북측으로는 이전 예정인 교통종합정보센터가 인접하여 진주시의 교통 요충지로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초•중교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위치에 있어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의 경우, 도보통학이 가능한 지구 내 초•중교는 물론, 경상대학교 캠퍼스가 인접하여 우수한 명문 교육 환경이 갖춰져 있다. ◆아이 위한 특화 설계…단지 전체 공원화 흥한주택종합건설은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의 첫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상품 등도 차별화시킬 계획이다.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는 전 세대 4bay(베이)구조(일부세대 4.5bay)로 탁월한 개방감과 풍부한 일조량을 사계절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넓은 드레스룸과 파우더룸,팬트리 등의 수납공간도 높였다. 또한, 각 세대에는 다목적실이 제공돼 별개의 방, 서재, 놀이방 등 구성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도록 주거가치를 끌어올렸다. 또한, 아파트 내부뿐만 아니라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도 아이를 위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 학습관 ‘아이비리그 클럽(가칭)’를 마련해 입주민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비리그 클럽(가칭)’에서는 국립 대 협력 교육 프로그램 및 영어도서관인 와이즈리더를 선보인다. 단지 주 출입구에는 자녀의 안전통학을 위한 키즈스테이션이 적용되며, 넓은 중앙공원과 어린이 물놀이터(워터파크형) 및 맘스카페를 설계해 아이는 물론 주부들의 편의 성가지 고려할 계획이다. 또 단지 전체를 공원화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 단지로 쾌적한 환경을 입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 분양 관계자는 “흥한주택종합건설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용시켜 진주권에서 손꼽히는 살기 좋은 단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특히 압도적인 입지의 탁월함과 주변 환경에 걸맞은 웰가브랜드만의 특화 단지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의 견본 주택은 오는 2월 말께 문을 열 예정이다. 문의 055-742-0002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법서명·총선 의식 입장 바꾼 野… ‘원샷법’ 이달 처리 청신호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쟁점 법안 중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에 대한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1월 임시국회 처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 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인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등 국회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는 데다 국민의당이 새누리당의 원샷법 처리 입장에 동조하는 등 기류 변화는 물론, 4월 총선을 앞두고 여권의 ‘발목잡기’ 프레임에 갇히지 않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다만 노동개혁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나머지 쟁점 법안에서는 이견이 남아 있어 처리 여부를 속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우선 국회가 정상 가동될 수 있는 계기는 마련됐다. 여야는 지난 9일부터 1월 임시국회를 열었지만 본회의는 고사하고 상임위원회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2주째 ‘개점휴업’ 상태였다. 이에 따라 여야 지도부 회동은 물론 관련 상임위 운영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쟁점 법안에 대한 야당의 수정 제안을 여당이 수용할지 여부다. 야당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연계 처리를 요구하는 사회적경제기본법에 대해 여당은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다. 또 여당은 노동개혁 5개 법안 중 기간제법을 제외한 4개 법안(산업재해보상보호법,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파견근로자보호법)에 대한 일괄 처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산업재해보상보호법 정도만 이견이 좁혀진 상태다. 일괄 처리를 위해서는 야당의 제안을 받아들여야 하고, 반대로 여야 합의 처리에 초점을 맞출 경우 일괄 처리 방침을 접어야 하는 만큼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여야가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쟁점 법안에 대한 직권상정 여부, 직권상정 요건을 완화하기 위한 국회선진화법 개정 여부 등을 놓고 논란이 다시 거세질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지도부는 두 문제를 놓고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정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쟁점 법안에 대한 여권의 직권상정 요구에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현행 국회선진화법은 반드시 수정해야 한다”면서도 새누리당이 의장의 직권상정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난 67년 동안 단 한 번도 국회 운영 절차에 관한 법을 어느 일방이 단독 처리한 적이 없다”며 반대했다. 정 의장은 대신 선진화법에 규정된 ‘안건 신속처리제도’(패스트 트랙)의 요건을 현행 재적의원 60% 이상 요구에서 과반수 요구로 완화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다.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되면 여야가 절충점을 찾지 못하더라도 늦어도 330일 안에 본회의에 자동 상정할 수 있다. 하지만 19대 국회 임기가 4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진화법을 고쳐 쟁점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여당의 셈법과는 여전히 괴리가 있어 보인다. 정 의장의 중재안에 대해 새누리당은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정 의장의 제안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직권상정 요건도 함께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도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면서 “충분히 논의할 기회는 주되 최종적으로 과반이 요구하면 (직권상정을 통해서라도)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의원들의 심의표결권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울산, 쿠웨이트 1억달러 유치

    울산, 쿠웨이트 1억달러 유치

    울산시가 쿠웨이트 국영회사로부터 1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지난 2년간 중동지역에서만 30억 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해 ‘제2의 중동 투자붐’을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로 자리를 잡았던 울산은 몇 년째 계속된 조선과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침체로 박원순 서울시장까지 나서서 울산시민을 걱정(?)할 만큼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이번 외자 유치로 재도약의 청신호를 켰다. 울산시와 쿠웨이트 PIC(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 SK가스는 20일 울산 남구 SK어드밴스드 대강당에서 ‘전략적 투자협력 파트너십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김정근 SK가스 사장, 아사드 아마드 알사드 PIC 사장, 김철진 SK어드밴스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쿠웨이트 PIC는 2014년 9월 SK가스와 사우디 APC(Advanced Petrochemical Company)의 합작투자로 건설 중인 SK어드밴스(PDH 공장)에 1억 달러 규모를 투자한다. PDH 공장은 연간 프로필렌 60만t 생산을 목표로 오는 3월 상업가동을 시작한다. 또 PIC는 앞으로 폴리프로필렌, 프로필렌옥사이드, 아크릴로니트릴 등의 생산 공장을 건립하면 울산에 최우선으로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사우디 APC의 1조원대 합작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지난 2년간 총 33억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는 1962년 이후 현재까지 울산지역 해외투자 유치 전체 실적인 72억 달러의 45% 수준이다. 이 기간 사우디 아람코(18억 달러)를 비롯해 사우디 사빅(8억 5000만 달러), 사우디 APC(1억 3700만 달러), 쿠웨이트 PIC(1억 달러) 등 중동지역 기업들이 울산에 투자했다. 울산은 국제경기 불황과 유가 하락 등으로 국내의 외국인 자금이 대거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자본을 잇달아 유치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기현 시장은 “울산을 전략적 투자처로 선택한 PIC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 아람코, 사빅, APC, PIC 등 중동지역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중동지역 투자붐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뫼의 눈물’을 언급하며 울산의 조선산업 부진을 지적해 김 시장과 설전을 벌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제재 풀린 이란-한국에 미칠 영향] 가스·정유 플랜트·건설 수주 ‘화색’

    이란 경제 제재가 풀리면서 대규모 플랜트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건설업계는 이란이 국제 경제 제재 해제를 계기로 대규모 원유시설 교체와 인프라 투자 공사를 발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년 우리나라가 경제 제재에 동참하기 전까지 이란은 해외건설 수주액으로 전체 6위, 중동 국가 중 5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이었다. 그러나 2009년 GS건설이 사우스파 가스개발사업 공사(13억 9000만 달러)를 따낸 뒤 대형 공사 수주가 끊겼다. 이란의 원유시설 교체 투자비용은 1300억∼14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쟁과 경제 제재로 활발하지 않았던 도로·철도·항만·댐 등 토목·건축부문의 인프라 시설 공사도 대거 발주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란은 가스매장량 세계 1위, 원유매장량 4위 국가지만 오랜 경제 제재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기반시설이 매우 뒤떨어져 있다. 국내 기업들은 경쟁력을 확보한 가스·정유 플랜트 공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건설협회는 “우리 건설사들이 이란에서 평판이 좋고 기술력도 높기 때문에 수주 경쟁력이 있다”며 “핵협상 타결로 우리 건설사들이 이란 시장에 다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건설업체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대림산업·현대건설 등은 신규 수주 참가 가능성 타진에 들어갔다. 대림산업·현대건설·GS건설 등은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테헤란 등에 지사를 철수하지 않고 공사 관리 등에 필요한 인력을 상주시켰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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