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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의 4년 만에 추진… 대만·공급망 등 대중 리스크 변수

    11~12월 개최 목표 실무협의 돌입한미일 밀착으로 한중 관계 ‘주춤’시진핑 3기, 경제 활로 찾기 안간힘尹정부 중기 외교 가늠자 될 전망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답방으로 한일 관계도 정상화 급물살을 타면서 시선이 한중 관계로 옮겨 가고 있다. 정부가 4년 만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실무 협의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각 공조 강화에 대응하는 한중일 3국 협력은 윤석열 정부 중기 외교를 가늠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4일 외교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1~12월 3국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논의를 시작했다. 외교 당국자는 이날 “역내 기능적 협력체 성격을 띠는 회의 특성상 주요 의제는 개발협력, 기후변화, 과학협력, 공공문화, 인적 교류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제 설정을 위한 차관급 협의 등에서 경제협력, 안보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뒤 코로나19 대유행, 한일 관계 경색 등으로 중단됐다. 우리로선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전기차, 배터리 등의 공급망 협력과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구체적으로 얻어낸 것이 없는 상황을 앞세워 중국과의 협력 여지를 열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변수는 윤석열 정부 들어 미국, 일본과 비교해 주춤한 한중 관계다. 특히 중국은 최근 윤 대통령 발언 등으로 촉발된 대만해협 문제를 놓고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라면서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고, 어떤 외부 세력의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격화된 북한 핵미사일 도발 국면에서 중국이 러시아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북 제재를 반대하는 것도 갈등 요소다. 그러나 중국의 상황도 녹록지는 않다. 시진핑 국가주석 3연임 이후 각종 경제 관련 지표가 악화된 데다 한미일 3각 공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안보·경제 분야에서 탈출구를 모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외교안보 측면에서 한미일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만, 내수 활성화를 비롯한 경제산업적 측면에선 활로를 찾아야 하는 처지라는 진단이다. 경제산업 부문에선 실용주의 강화 징후도 뚜렷하다. 한미일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도 시 주석이 최근 LG 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을 방문한 것은 우리로선 청신호인 셈이다.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는 “중국을 향해 한미동맹 강화의 목적이 중국 겨냥이 아니라 북핵 미사일 도발 대응 차원이라는 점을 인식시키는 동시에 중국도 한반도 평화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확실히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중국도 한국과의 관계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한한령을 반복하는 게 이제 유리할 게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중국이 대북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비판한 데 대해 “중국은 마땅히 해야 할 국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에 나서도 제재에 나설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한미, 한일, 한미일 이어 한중? 한중일 정상회담 추진 속 ‘대중 관계’ 변수는

    한미, 한일, 한미일 이어 한중? 한중일 정상회담 추진 속 ‘대중 관계’ 변수는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답방으로 한일 관계도 정상화 급물살을 타면서 시선이 한중 관계로 옮겨가고 있다. 정부가 4년 만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실무 협의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각 공조 강화에 대응하는 한중일 3국 협력은 윤석열 정부 중기 외교를 가늠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4일 외교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1~12월 3국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논의를 시작했다. 외교 당국자는 이날 “역내 기능적 협력체 성격을 띄는 회의 특성상 주요 의제는 개발협력, 기후변화, 과학협력, 공공문화, 인적 교류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제 설정을 위한 차관급 협의 등에서 경제협력, 안보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뒤 코로나19 대유행, 한일관계 경색 등으로 중단됐다. 우리로선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전기차, 배터리 등 공급망 협력과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구체적으로 얻어낸 점이 없는 상황을 앞세워 중국과의 협력 여지를 열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변수는 윤석열 정부 들어 미국, 일본과 비교해 주춤한 한중 관계다. 특히 중국은 최근 윤 대통령 발언 등으로 촉발된 ‘대만해협 문제’를 놓고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 핵심”이라면서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고, 어떤 외부 세력의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격화된 북한 핵미사일 도발 국면에서 중국이 러시아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반대하는 것도 갈등요소다. 그러나 한켠에선 중국의 상황도 녹록지는 않다. 시진핑 주석 3연임 이후 각종 경제 관련 지표가 악화된데다, 한미일 3각 공조가 강화되는 속에 안보·경제 분야에서 탈출구를 모색해야 하기 때문이다. 외교안보 측면에서 한미일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만, 내수 활성화를 비롯한 경제산업적 측면에선 활로를 찾아야 하는 처지라는 진단이다. 경제산업 부문에선 실용주의 강화 징후도 뚜렷하다. 한미일이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속에서도 시 주석이 최근 LG 디스플레이 광저우 공장을 방문한 것은 우리로선 청신호인 셈이다. 주진우 경희대 교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의 지난해 11월 방중,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지난달 방중 등은 모두 중국의 경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전략 차원”이라면서 “우리도 중국의 리오프닝에 대해 이익을 추구할 시점이 왔고 이런 점에서 대중 협력을 모색할 적기”라고 진단했다.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는 “중국을 향해 한미 동맹 강화의 목적이 중국 겨냥이 아니라 북핵미사일 도발 대응 차원이라는 점을 인식시키는 동시에, 중국도 한반도 평화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확실히 보내야 한다”고 했다. 강 교수는 “중국도 한국과의 관계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체게) 보복, 한한령을 반복하는 게 이제 유리할 게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넷플릭스와 편지 교환하며 교감… ‘3조원 투자 유치’ 석 달 공들였다

    넷플릭스와 편지 교환하며 교감… ‘3조원 투자 유치’ 석 달 공들였다

    넷플릭스, K콘텐츠 4년간 투자대통령실이 먼저 제안해 성사“한미 가치동맹, 문화 필수 요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맞물려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에 4년간 25억 달러(약 3조 30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24일(현지시간) 깜짝 발표했다. 방미 첫날인 이날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넷플릭스 투자 결정 사실을 발표한 데 이어 이튿날 투자신고식 및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는 등 미국에서의 경제외교 행보를 본격화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에 도착해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로 이동한 뒤 곧바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접견 후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방미 1호 투자’로 넷플릭스의 25억 달러 투자 계획을 소개하며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다. 넷플릭스의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서랜도스 대표가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기업의 관계가 마치 한미동맹과 같다고 말했는데 100% 공감한다”며 “한미동맹은 자유를 수호하는 가치동맹인데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서는 문화가 필수 요건”이라고도 했다. 이날 발표된 25억 달러 투자는 넷플릭스가 지난해까지 한국에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이르는 규모다. 서랜도스 CEO는 “이러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창작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한류에 대해 애정을 갖고 강력한 지지를 보내 준 것도 한몫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넷플릭스가 투자를 발표하기 까지 3개월간 준비했다며 “(대통령실에서) 넷플릭스 쪽에 먼저 제안했고, 그다음 넷플릭스 쪽에서 내부 논의가 치열하게 있었다”고 깜짝 발표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 과정에서 투자 금액이 줄기도 했다가 최종적으로 25억 달러가 됐다”며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CEO가) 중간에 편지도 주고받았고, 사전에 대통령 내외와 넷플릭스 최고경영진 사이에 어느 정도 교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투자를 타진하는 과정에서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김건희 여사도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윤 대통령이 서랜도스 CEO를 만나는 사이 김 여사는 넷플릭스의 또 다른 고위 경영진인 벨라 바자리아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접견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 투자를 통해 잠재력이 큰 한국의 신인 배우와 신인 감독, 신인 작가가 더욱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으로, 이날 발표는 ‘K콘텐츠’에 대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알리는 청신호로 풀이된다.
  • 광주 ‘미래차 전환’ 위한 국비 100억원 확보

    광주시가 2023년 산업부 신규 국비지원 과제인 ‘EV국민경차 상용화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최근 100만평 규모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전기차 핵심부품 개발 사업비로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전력 기반 경차의 경우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은 차체 및 섀시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지역 부품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5년 간 총사업비 145억원(국·시비)을 투입, 전력 기반 경차(EV 국민경차) 개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광주시는 경형 EV차량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고출력 구동모터 소형화 기술 개발을 비롯해 경차 안전성 향상을 위한 배터리 보호 고강도 기술 개발 등 전력 기반 경차의 경제성·안전성을 확보, 미래차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다음달부터 관련 기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 한다. 또 경형 전기차 생산기업과 전기차 전용부품 및 공용부품 개발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민선8기 광주시가 미래차 전용 신규 국가산단 지정에 이어 미래차 부품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은 물론 기업 집적화의 전기가 마련됐다”며 “특히 글로벌 미래차 대전환에 대응해 광주가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투헬에게 앙갚음, 맨시티 UCL 4강 청신호

    투헬에게 앙갚음, 맨시티 UCL 4강 청신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UCL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엘링 홀란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는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에게 2020~21시즌 UCL 결승에서 당한 패배를 절반 정도 앙갚음했다. 당시 첼시를 이끌고 우승했던 투헬 감독은 이달 초부터 뮌헨을 이끌고 있다. 홀란은 대회 11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를 굳혀가고 있다. 8골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7골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은 탈락했고, 6골을 넣고 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과는 격차가 크다. 이날 맨시티와 뮌헨은 서로 강하게 충돌했다. 뮌헨은 르로이 사네의 움직임이 좋았다. 하지만 맨시티가 전반 27분 선제골을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아 뮌헨 수비 한 명을 제친 로드리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 뒤에서 먼 쪽 골대를 향해 왼발 감아차기로 강하게 슛을 날려 골문을 열었다. UCL 데뷔골. 이후로도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으나 맨시티가 다시 격차를 벌렸다. 후반 25분 잭 그릴리시가 강한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해 발뒤꿈치 패스로 홀란에게 공을 건넸고, 홀란은 박스로 치고 들어가 문전으로 공을 띄웠다. 실바가 러닝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UCL 첫 골. 6분 뒤 맨시티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코너킥 이후 다시 박스 바깥으로 밀려나온 공을 실바가 크로스로 문전으로 재투입했고, 왼쪽 골대 쪽에서 존 스톤스가 머리로 반대편을 향해 공을 떨궈주자 홀란드이 달려들어 오른발로 다시 골문을 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옮겨왔던 홀란은 커리어 8경기 만에 뮌헨을 상대로 승리를 맛보는 기쁨을 누렸다. 또 뮌헨전 통산 6골을 기록했다. 인터밀란(이탈리아)은 리스본 원정에서 벤피카를 제압했다. 이스타디우 다 루즈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니콜로 바렐라의 선제골과 로멜루 루카쿠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 광주·전남, 차세대반도체 원천기술 개발 국가공모 선정

    광주·전남, 차세대반도체 원천기술 개발 국가공모 선정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초광역 협력과제로 추진한 ‘시각(슈퍼비전) 인공지능(AI)을 위한 겹눈 모방 신경모사(뉴로모픽) 반도체’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공모는 과학기술 자원의 지역별 편중과 격차를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원천기술 개발 등 지역의 자생적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차세대반도체 분야로는 광주·전남이 유일하게 선정돼 반도체 특화단지 공동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각(슈퍼비전) 인공지능(AI)을 위한 겹눈 모방 신경모사 반도체’ 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68억 원을 들여 겹눈 모방 단위 소자 개발 및 다층 신경모사 연산망을 구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1단계 평가 통과 시 2032년까지 최대 10년간 200억 원 이내의 장기적 국비 지원을 통해 1단계에서 개발된 차세대반도체 기술을 빠른 정보 처리, 저전력화 필요 제품에 접목하는 실증과정을 거쳐 인공지능형 무인이동체 적용 반도체 제품을 지역 기업과 협업을 통해 상용화하게 된다. 차세대반도체 핵심기술인 이종접합 원천기술 개발을 활용한 제품 상용화는 지역 반도체 기업뿐만 아니라 광산업 기업에도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에는 광주과학기술원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광기술원을 비롯, 반도체 관련 업체인 한국알프스(주)와 (주)네패스, (주)사피온코리아, (재)광주과학기술진흥원, (재)전남테크노파크 등 지역 대학과 기업, 기관이 참여한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은 미래 산업의 핵심기술”이라며 “차세대반도체 기술 개발을 통해 정보 처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각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인 속도와 전력 최적화를 실현해 무인이동체 분야 선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도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광주시와 원팀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충실하게 수행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반도체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릉 산불] 반가운 소나기…일몰 전 주불 진화 목표

    [강릉 산불] 반가운 소나기…일몰 전 주불 진화 목표

    11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 강릉에 오후 들어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산불 진화 작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산불이 발생한 강릉시 난곡동·경포동 일대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강수 상황과 함께 일몰 전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산불 발생 초기 강풍 때문에 산불 진화 헬기가 투입되지 못했다가 강풍이 잦아든 오후 2시 50분부터 헬기 3대를 투입했다. 이후 비가 내리는 가운데 투입됐던 헬기는 천둥·번개 우려로 임시 철수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이 오전 8시 22분쯤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려 불씨가 번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때 8.8㎞에 달했던 화선은 현재 1.1㎞까지 줄어든 가운데 소방당국은 일몰 전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현재까지 피해 면적은 축구장(0.714㏊) 518개에 이르는 370㏊로 추정되며, 진화율은 65%를 보인다. 시설 피해는 주택 40채, 펜션 28채가 전소 또는 부분 소실됐으며, 호텔 3곳도 피해가 발생하는 등 총 71채가 피해를 본 것으로 당국은 집계했다. 도 유형문화재 50호 방해정(放海亭) 일부가 소실되고, 경포호 주변에 있는 작은 정자인 상영정(觴詠亭)이 전소된 것으로 파악되는 등 문화재 피해도 속출했다.경포동과 산대월리와 산포리 일대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오후 2시까지 대피 인원은 아이스아레나에 420명, 사천중학교 30명 등 총 450명으로 집계됐다. 인근 리조트와 호텔 등에 투숙했던 708명도 대피했으며, 산불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포대초등학교 학생 71명과 유치원생 11명도 화재 발생지와 거리가 먼 초당초교로 에듀버스를 이용해 대피한 뒤 귀가했고, 사천중학교도 단축수업을 했다.
  • “낙후된 교통 해결, 체계적 도시 개발… 광주시민 삶의 질 높일 것”

    “낙후된 교통 해결, 체계적 도시 개발… 광주시민 삶의 질 높일 것”

    “민선 8기 경기 광주의 비전은 3대가 행복한 희망도시입니다. 인프라 사각지대를 살피고,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인구 50만 자족도시 광주’를 준비하겠습니다.” 환경운동가·시의원 출신 방세환(60) 광주시장은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중심의 책임 행정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 시장으로부터 시정과제와 규제개혁, 세계인의 음악축제인 세계관악(管樂)컨퍼런스 등 현안에 대해 들었다.-민선 8기 최대 시정과제는. “개발제한으로 낙후된 광주의 교통문제는 민선 8기의 최우선 과제다. 올 한 해 교통 매듭을 신속히 풀어 나갈 생각이다. 먼저 지난해 ‘광주시 순환도로 및 경안·곤지암 천변 도로’에 대한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와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순환도로망 사업 중 제4구간 오포~초월 도로개설공사 1공구인 추자~매산 설계용역을 우선 추진해 2024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3월 국토부가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총사업비 1조 157억원을 들여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GTX D 연장과제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정과제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주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나. “시민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선 취임 2주 만에 ‘소통 릴레이’와 ‘행복광주 톡톡’을 통해 시민들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다양한 분야·계층의 시민들과 이슈에 맞는 장소에서 격식 없이 소통하는 ‘소통 릴레이’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등 민생분야 소통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해 230여곳의 민생현장에서 지역별 주요 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190여건의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시민들로부터 수렴한 건의 사항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강유역 5개 시군이 ‘한강사랑포럼’을 출범시켰다. “중첩규제에 따른 저개발·낙후로 수십년 동안 고통받고 있는 한강유역 지자체들이 상호협력하고 연대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한강사랑포럼을 만들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한강사랑포럼은 한강 유역 5개 시군의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지자체장들, 지방의원들, 전문가 그룹이 함께 모여 한강유역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강사랑포럼은 실무위원회를 운영해 포럼의 내실을 다지고 회의를 통해 한강수계 지자체들이 가지고 있는 각종 규제 문제를 분석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들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과도한 규제는 정비하고 정리해서 우리 지역이 조금 더 발전의 여지를 넓히는 방법들을 차근차근 찾아가겠다.” -선거 과정에서 ‘규제와의 전쟁’을 선포했는데. “규제정비를 포함한 종합적인 도시계획 TF팀을 꾸려서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체계적인 도시계획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는 시 전체가 자연보전권역으로 경기도에서 중복규제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99.3%는 팔당특별대책1권역, 24.2%는 개발제한구역, 19.4%는 상수원보호구역이다. 중첩규제로 계획적인 도시개발에 발이 묶이면서 발생한 난개발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자연경관이 파괴되고 도시기반 시설의 부족으로 주민의 생활은 열악해지고, 고비용·저효율의 도시구조를 만들어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우리시는 인구 50만명 시대를 대비해 2040년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토지를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3개의 큰 생활권별로 구분해 도시를 관리하고 비도시지역의 도시지역 확장을 통해 대규모 택지용지 확보, 인구계획, 토지개발 물량 총량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에 대한 관심이 크다. 준비는 잘되고 있나. “내년 7월에 열리는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해도 좋다. 일상에서 ‘문화가 숨 쉬는 문화도시 광주’라는 이미지를 최대한 구체화해서 홍보할 것이다. 다양한 음악행사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세계 50개국의 음악가와 관람객이 모여드는 국제적 행사를 위해 독창적이고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세계관악협회(WASBE) 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한 해외 관악 밴드 및 앙상블 공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프린지 공연으로 아시아·태평양 청년국제관악 경연대회, 세계 군악대 폐스티벌 등 다채로운 경연대회를 마련하겠다. 세계관악컨퍼런스가 일시적인 행사로 끝나는 게 아니라 향후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음악과 연계된 지역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매년 음악 행사를 개최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광주를 이끌 생각이다.”
  • ‘이젠 비기기 전문 아냐’…뉴캐슬, 맨유 2-0 꺾고 3연승으로 3위 점프

    ‘이젠 비기기 전문 아냐’…뉴캐슬, 맨유 2-0 꺾고 3연승으로 3위 점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또 21년 만의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 꿈을 부풀렸다. 뉴캐슬은 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 EPL 29라운드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0분 조 윌록, 43분 캘럼 윌슨이 골을 몰아쳐 2-0으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리며 13승11무3패를 기록한 뉴캐슬은 최근 1무2패의 부진에 빠진 맨유(15승5무7패)와 승점 50점으로 어깨를 나린히 했으나 골 득실에서 +22로 크게 앞서 맨유(+4)를 4위로 끌어내리며 5위에서 3위로 점프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2002~03시즌 이후 21시즌 만의 UCL 본선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뉴캐슬은 이날 승리로 지난 2월 말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맨유에 0-2로 패하며 47년 만의 리그컵 우승 기회를 놓친 아쉬움을 덜어냈다. EPL에서는 1∼4위가 다음 시즌 UCL 본선에 직행한다. 현재 아스널(72점)과 맨체스터 시티(64점)가 1~2위를 굳힌 가운데 나머지 2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3위 뉴캐슬부터 5위 토트넘(49점)의 격차는 승점 1점 차. 현재 뉴캐슬과 맨유보다 한 경기 덜 치른 토트넘이 4일 새벽 에버턴을 꺾으면 3위까지 점프가 가능하다. 6위 브라이턴(43점)도 뉴캐슬과 7점 차에 불과하다. EPL 중하위권이던 뉴캐슬은 2021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인수된 뒤 ‘오일 머니’를 앞세워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11위로 2021~22시즌을 마친 뉴캐슬은 이번 시즌 6라운드부터 무려 17경기 연속 무패(9승8무)를 기록하며 톱4를 지키고 있다.
  • 주말 사흘에 75만여명, ‘스즈메’ 올해 최고의 주말 흥행 ‘문단속’

    주말 사흘에 75만여명, ‘스즈메’ 올해 최고의 주말 흥행 ‘문단속’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주말 사흘 동안 75만여명을 동원해, 올해 가장 나은 주말 박스오피스 흥행을 기록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이 작품은 지난 주말 사흘(24∼26일) 동안 관객 75만 7000여명(매출액 점유율 66.1%)을 동원해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날 오후 4시 30분쯤 누적 관객 300만명을 넘겼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첫 주 주말에 69만 4000여명, 둘째 주 주말 71만 2000여명을 끌어 모으더니 지난 주말 75만명을 넘겨 오히려 갈수록 힘을 받고 있어 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300만 고지에 오른 작품은 1990년대 인기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긴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두 번째다. 신카이 감독은 2017년 ‘너의 이름은.’으로 국내에서 380만 2000여명을 동원한 바 있다. 최근 ‘슬램덩크’가 이 기록을 깨기까지 6년간 국내 개봉 일본 작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해 왔다. 박성광 감독이 연출한 ‘웅남이’는 개봉 첫 주말 11만 7000여명(9.5%)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스즈메의 문단속’ 개봉 이후 2위를 지키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위로 내려앉았다. ‘웅남이’와 함께 개봉 첫 주말을 맞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파벨만스’는 5위, 어린이 애니메이션 ‘꼬마돼지 베이브의 바다 대모험’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 “고령 가야 고분군 9월 유네스코 등재… 세계적 관광자원화할 것”

    “고령 가야 고분군 9월 유네스코 등재… 세계적 관광자원화할 것”

    “2023년을 고령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이남철 경북 고령군수는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야시대 고분군을 대표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오는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고령 지산동을 비롯해 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합천 옥전, 고성 송학동과 전북 남원 유곡리·두락리, 경남 창녕 교동·송현동 등 가야 무덤 떼 일곱 곳을 묶은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지산동 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고령은 세계유산도시로 국내외에 이름을 떨칠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다”며 “역사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도 창출하고 세계유산의 산업화와 관광자원화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고령 대가야축제’를 개최해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찬란했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먼저 사적 제79호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소개해 달라. “가야시대 최대·최고의 고분군이다. 대가야읍을 둘러싼 주산의 능선 위에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묘인 44·45호분을 포함해 크고 작은 700여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대체로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가 고대국가로 발전한 단계인 5~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소멸한 가야 문명의 존재를 입증하는 실증적 증거라는 점에서 유산적 가치가 크다. 화려했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고분군에서는 국보 제138호 가야금관과 대가야 양식의 토기와 철기, 말갖춤, 금동관, 장신구 등 최고급 유물이 출토됐다.” ●세계유산 활용할 40여개 콘텐츠 개발 -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등재를 낙관할 수 없지만 가능성을 높게 본다. 이미 진행된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의 현지 실사와 심사 등에서 별다른 지적 사항이나 보완 요구가 없었다는 점이다. 지산동 고분군은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준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부합하고 진정성·완전성을 갖춰 세계유산으로서 손색이 없다.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6주 전에 발표될 이코모스의 평가 결과에서 ‘등재’로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대비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이미 마련 해 놨는데. “지난해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지산동 고분군 속 대가야의 세계를 만나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가치 제고 ▲정보통신기술(ICT) 연계를 통한 접근성 확대 ▲세계유산도시 브랜딩 및 국내외 홍보 고도화 ▲지속가능한 세계유산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과제가 제시됐다. 40개 이상의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도 개발했다.”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발표를 앞두고 대가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의 의미가 특별할 것 같은데, 그 특징은. “‘대가야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종전 체험 위주에서 과감히 탈피해 다양한 공연·전시·온라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으로 형태를 크게 바꿨다. 총 40여개의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고령 전통악기인 ‘가야금 100대 공연’, 지산동 고분군 야간 트레킹 및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특별 체험프로그램, ‘대가야의 길’ 퍼레이드 등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손색이 없다. 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차리고 세계유산 등재가 임박한 가야 고분군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9년 연속 문체부 지정 축제 명성 높아 -대가야축제는 전국적인 명품 축제로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9년(2008~201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 3년(2017~2019년) 연속 문체부 지정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유망축제’, 3년(2021~2023년) 연속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명성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꼭 한 번 찾고 싶은 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인구 감소 추세 멈추고 소폭 상승 전환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5·5·5 공약’에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데, 그 내용과 성과는. “소멸 위기에 처한 고령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절체절명의 인구 3만명 붕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인구 5만명, 신규 주택 5000호, 청년인구 5000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민선 8기 프로젝트다. 그동안 군민이 합심해 ‘내 직장 내 주소 갖기 운동’ 등을 전개한 결과 하향 일변도의 인구감소 추세가 일단 멈추고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9월 3만 198명이던 인구가 지난달 3만 319명으로 늘었다. 또 이달 초 민간 건설업체와 대가야읍 장기리 일대 8만여㎡에 625가구 규모의 신규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첨단산업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작정이다.” -특히 젊은 고령을 만들기 위해 청년 인구 유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정부로부터 확보한 17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청년들의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청년 농부를 위한 스마트팜 정책으로 청년 리더 500명 육성 계획도 마련했다. 또 청년주택 등 전원마을 조성, 청년드림센터 운영을 통해 창업·정착·공제·일자리 등을 원스톱 지원하겠다. 전통시장 내 청년몰 사업을 추진하고, 젊음의 거리를 조성해 청년들이 북적이고 젊은 생기로 들썩거리는 고령군이 되도록 하겠다.” ●제2국가산단 확정 달성군과 상생 협력 -고령군이 최근 대구 달성군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 확정에 대해 크게 환영하고 있다. 그 배경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달성군과 고령군 두 지자체는 ‘이웃사촌’이다. 서로 간 상생 발전을 위해 현재 관광 분야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령 다산면에서 불과 5분 거리인 달성군 화원읍·옥포읍 일대 330만㎡ 부지가 제2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두 지자체 간 상호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과 배후단지 조성 등에서 모범적 협치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취임 이후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새로운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담대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수와 640여명의 공직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장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 하지만 군민과 출향인 모두의 뜨거운 열정과 동참 없이는 절대 불가능하다.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해 역동적인 고령 발전에 모두 함께해 달라. 반드시 성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남철 군수는 이남철(63) 경북 고령군수는 고령 토박이다. 군대 시절 3년을 빼고는 고령을 떠나지 않았다. 지역 현안과 민심에 밝다. 40여년 동안 공직에 몸담아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1979년 고령군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2019년 퇴임 때까지 기획조정실장, 총무과장, 대가야읍장, 행정복지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탁월한 기획력과 합리적인 사고력, 우수한 리더십으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선후배 공직자들에게 두터운 신임도 쌓아왔다. 고령 초중고를 거쳐 가야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자치부장관상과 대통령상 등을 받았다.
  • 오세훈 서울시장 “성수 레미콘공장 부지, ‘IT·문화’ 핫플로”

    오세훈 서울시장 “성수 레미콘공장 부지, ‘IT·문화’ 핫플로”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아일랜드 더블린. 유럽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도심을 관통하는 리피 강을 따라 더블린 만 쪽으로 향했다. 수변 중심의 복합 단지로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그랜드 캐널 도크’ 지구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그랜드 캐널 도크 지구는 과거의 가스시설 부지가 업무·주거·상업·문화가 복합된 글로벌 IT(정보통신) 산업 중심의 업무 단지로 재개발된 지역이다. 전폭적인 규제 완화와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조성됐다.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의 아일랜드해 수변 반대 편으로 구글과 애플, 메타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어 ‘실리콘 도크’로도 불린다. 여기에 수변을 따라 창의적인 디자인의 건축물과 문화시설이 위치해 세계적인 수변 문화복합도시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 시장은 이곳에서 삼표 부지와 성수 일대를 서울 한강변의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에도 과거의 산업이 계속 유지되지 않아 최근 허문 곳이 성동구 삼표 레미콘 공장 부지”라면서 “이곳에 미래형 첨단 산업인 ‘타미’(기술·SNS·미디어·웹) 기업들을 집적시켜 활발하게 기업 활동을 하는 부지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성수 일대를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을 통한 새로운 한강변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삼표 부지에서는 2009년 현대 GBC 건립을 통한 한강변 랜드마크 조성이 추진됐으나 한강변 높이 규제 등으로 무산됐다. 이후 지난해 서울시가 강제철거 뒤 부지 활용이라는 대안을 제시했고, 삼표 측은 레미콘 공장을 자진 철거하면서 숙원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현재 상위계획인 2040 도시기본계획에서는 청년첨단혁신축에 위치한 성수동을 주변 준공업지역과 연계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특화 거점으로 육성하도록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시는 성수 일대를 타미 산업 기반의 신산업 성장 거점과 도시·자연·첨단산업·문화가 어우러진 미래선도 수변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삼표 부지를 최근 발표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방안 중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관이 협력해 국제설계공모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으로, 첨단 기술을 도입한 신개념 스마트 오피스이자 친환경 건축물로 만든다. 또한 시는 서울숲 일대를 세계인이 찾아오는 수변 문화 명소이자 미래혁신 공유의 장으로 조성한다. 해질녘 한강낙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조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숲 부지를 활용해 전시문화, 컨벤션, 컨퍼런스 등 신기술 및 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성수동의 변화에 발맞춰 서울숲 일대를 더블린 도크랜드, 실리콘밸리에 능가하는 미래산업의 신성장 거점이자, 한강의 대표 수변명소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오 시장은 “공장 부지 개발과 관련해 6000억원 정도의 공공기여분을 활용해 성수동 일대를 우리 젊은이들이 활발하게 새로운 기업을 일으키고, 전 세계 하이테크 기업들이 몰려올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면서 고 강조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캐롤라인 콘로이 더블린 시장과 면담을 하고, 양 도시 간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교통분야 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문화·관광 등 전반 분야의 교류 협력를 약속해 향후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아일랜드 공식수교 40주년으로 양 도시간 우호협약 체결이 양국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광주경총, 빛그린산단 100만평 국가산단 선정 대환영

    광주경총, 빛그린산단 100만평 국가산단 선정 대환영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가 15일 수요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빛그린산단 배후단지 338만㎡(100만평)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대해 광주전남 경영계를 대표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 자동차산업은 내연기관 중심 생산설비로 구축되어 친환경 및 미래자동차 산업 전환에 한계가 있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공장부지와 예산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빛그린산단 배후 100만평 국가산업단지 선정으로 광주는 부지와 예산 확보를 통해 자동차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탄력을 받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집적화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청신호가 켜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지정된 국가산단은 ▲산업단지 용적률을 법령상 수준보다 최대 1.4대까지 상향 ▲산업단지 조성 기간을 7년에서 5년으로 단축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해소하는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으로 광주지역 자동차산업이 또 한번 크게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장은 “국가산단 지정에 노력해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부 결정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빛그린산단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미래차 국가산단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지앤넷, ‘보닥’에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개시

    지앤넷, ‘보닥’에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개시

    의료정보 전송플랫폼 지앤넷이 아이지넷의 ‘보닥’에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연동했다고 15일 밝혔다. 보닥은 보험진단을 통해 보험을 추천,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는 ‘실손보험 빠른청구’와 ‘닥터구디’ 앱 외에도 다양한 금융사에서 청구 서비스를 연동해왔다. 시중 모든 은행 및 주요 카드사, 증권사, 보험사를 비롯해 50여 개의 지앤넷 제휴처 앱에서 청구가 가능하다. 보험보장부터 분석,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맵, 레이모웍스의 모홈, 에인(Ain)의 청신호, ABA 금융서비스 등도 지앤넷의 제휴사다. 이번 아이지넷과의 제휴로 보닥에서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졌다. 보닥은 아이지넷이 개발한 AI 보험 분석∙진단 플랫폼이다. 누적 중개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아이지넷은 자체 보유한 국내 전 보험사의 상품과 약관 데이터 200만건으로 AI 엔진을 개발해 보닥에 적용했으며, 지난해 8월 론칭한 4.0 이후 마이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앤넷은 병원의 의료정보를 보험사로 전송하는 실손보험 빠른청구와 개인의 건강을 관리하고 의료정보를 전송하는 닥터구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의료정보전송 분야에서 병원, 약국, 보험사 등 가장 많은 참여자를 확보하고 있다. 지앤넷 관계자는 “현재 지앤넷의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통한 보험금 청구는 월 25만건 이상이며 이중 데이터 청구는 약 60%에 육박한다”면서 “이달말쯤 구디 플랫폼에서 출력물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병원이 5000여 곳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달성·경주·안동·울진, 국가산단 지정 청신호

    정부가 신규 국가 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결과를 15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구 달성(제2국가산업단지)과 경북 경주·안동·울진의 선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대구시는 달성군 옥포·화원읍 일원 330만㎡를 국가산단으로 신청했는데 선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 경북도 역시 국가산단 후보지에 최소 2곳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 14일 시와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신규 국가산단 지정을 위한 전문가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5일 열리는 산업입지정책심의회 평가를 통해 후보지를 최종 결정한다. 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균형발전 공약에 국가산단이 포함된 만큼 선정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또 다른 지역에 견줘 지하철과 고속도로, 인접 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이를 기반으로 한 상권 형성도 비교적 양호하다는 장점도 있다. 시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면 이곳을 로봇과 미래모빌리티 전문 산업단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미 해당 산업과 관련한 수요 조사를 진행해 해당 기업들과 입주 관련 협의도 끝냈다. 또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도 마무리했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남은 제조 용지가 8%인 62만평에 불과해 추가로 국가산단 지정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경주와 안동, 울진 3곳을 후보지로 신청했다. 경주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관련한 특화 단지를 원하고 있고, 울진은 원자력 수소, 안동은 백신 등 바이오 관련 산업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도는 3곳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돼 있고 해당 산업이 지역과의 연계성이 높아 모두 선정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 초 정부가 발표한 정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SMR과 원자력수소 관련 국가산단 신규 조성’이 포함돼 있어 2곳은 선정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전국 19개 후보지 중 10곳 정도를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 ‘쩐의 전쟁’ 끝나니 SM 주가 23% 급락… 카카오 공개매수 성공 ‘청신호’

    ‘쩐의 전쟁’ 끝나니 SM 주가 23% 급락… 카카오 공개매수 성공 ‘청신호’

    하이브가 인수전에서 발을 빼면서 상승 여력을 잃은 SM 주가가 20% 넘게 급락했다.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끝난 뒤엔 인수전이 시작되기 전 가격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공개매수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는 모양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4%(1만 3900원) 하락한 13만 39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23.48%(3만 4700원) 감소한 11만 3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하이브와 카카오의 잇따른 공개매수로 치솟았던 주가는 하루 만에 한 달간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반납했다. 업계에선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진행되는 오는 26일까지는 공개매수가(15만원) 선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하이브의 인수 중단으로 상승 요인이 사라지면서 주가가 흘러내렸다. 카카오가 공개매수를 하기로 한 지분이 시가총액의 35%(833만 3641주)로 제한적인 점도 원인이다. 소액주주의 경우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매도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주가가 더 빠지기 전에 차익 실현을 위해 물량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 남은 기간 SM 주식 15.78%를 보유 중인 하이브가 지분을 어떻게 할지도 관건이다. 공개매수가 끝난 후 SM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지난 1월 말 주가인 7만원대 수준으로 회귀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지배구조 정상화를 통해 케이팝 선두 주자로 성장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는 31일로 예정된 SM 주주총회에서는 당초 하이브가 추천한 이사진이 사퇴하면서 SM과 카카오 측이 추천한 이사진으로 구성된 ‘SM 3.0 이사회’가 새롭게 출범해 향후 SM의 전략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 등에 대해서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M을 품게 된 카카오의 주가는 이날 4.65% 상승하면서 4거래일 만에 6만원 선을 넘었다. 그러나 약 한 달간 20% 가까이 하락한 것에 비하면 상승률이 저조해 일시적인 변동이라는 평가다. 하이브의 주가는 6.5%까지 치솟았다가 전 거래일 대비 3.21% 상승한 18만 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가 ‘주주가치 회복’이라는 인수 중단 사유를 내걸었던 만큼 추가 공개매수로 인한 막대한 자금 투입의 위험이 사라진 것이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 민주 “반도체 조세특례법 합의 기대”… K칩스법 통과 청신호?

    더불어민주당이 ‘재벌 감세’라며 부정적이었던 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K칩스법)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오는 16일 여야 합의 처리 가능성이 커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소속 민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반도체 업계 현안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가전략기술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범위를 넓히는 정도로, 가능하면 3월에 (개정안을) 합의 처리하는 게 맞지 않느냐는 (민주당 기재위원들의) 의견이 대체적이었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기재위 조세소위원회에서 K칩스법이 통과되면 22일 기재위 전체 회의를 거쳐 30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엄재훈 삼성전자 DS부문 대외협력팀장 부사장, 권오혁 SK하이닉스 CR전략담당 부사장,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등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가첨단산업 발전과 국가전략기술의 육성·보호 등 관련 분야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오갔다. 특히 민주당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수소, 이차전지, 미래차와 같은 첨단 분야에 대해서도 세제 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 투자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국가전략기술 시설 투자 금액에 따른 대기업·중견기업의 세액공제율은 현행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현행 16%에서 25%로 상향된다. 신 의원은 “정부가 낸 범위 안에서 (세액공제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K칩스법과 관련, ‘재벌 감세’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세액공제에 부정적 기류가 짙었다. 하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8일 긴급간담회를 열어 “반도체 산업을 포함해 국가 경제의 미래가 담긴 첨단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며 “대전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산업 전략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 직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다만 당 안팎에서는 반도체 세액공제가 사실상 대기업 감세라는 의견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의 반도체 위기 해결이 ‘세금 감면’만이 해법이란 식의 기업 논리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했다. 신 의원도 “의원들 생각이 조금씩 다르고 당론으로 결정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 ‘쩐의 전쟁’서 승기 잡은 카카오… SM 지분 40% 확보 ‘파란불’

    ‘쩐의 전쟁’서 승기 잡은 카카오… SM 지분 40% 확보 ‘파란불’

    엔터테인먼트계와 주식시장을 뒤흔들었던 ‘SM 인수전’이 하이브의 인수 중단 선언으로 한 달여 만에 일단락됐다. 공개매수에 ‘청신호’가 켜진 카카오는 하이브가 사내이사 후보 추천을 철회함에 따라 SM 이사회도 장악하게 됐다. 카카오는 이번 인수전이 진행되는 동안 SM 주가가 천정부지로 솟았음에도 자금력을 앞세워 얼마든지 추가 공개매수에 나설 수 있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결국 카카오에 비해 자금력이 약한 하이브는 12일 카카오에 경영권을 내주고 플랫폼 협력을 이어 가는 것으로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 구체적인 플랫폼 협력 방안은 오는 31일 주주총회 이후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이달 26일까지 SM 지분을 주당 15만원에 최대 35%가량 확보하는 공개매수를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달 카카오엔터와 함께 장내에서 4.91%의 지분을 사들였기 때문에 공개매수에 성공하게 되면 39.91%의 지분율를 가질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 하이브가 보유한 SM 지분 15.78%의 처리 방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카오가 하이브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하이브가 SM의 2대 주주로 남아 추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의 합병과 상장 과정에서 지분을 처리하는 방안 등의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인수전에서 물러난 이상 하이브가 지분을 15% 미만으로 줄일 가능성이 높다. 15%가 넘을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신고 등이 필요해서인데 하이브 측은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응해 지분 전체를 넘긴다면 하이브는 5636억원이나 되는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단순 차익만 1000억원 이상이다. 그러나 인수전이 종료됨에 따라 SM 주가가 15만원을 하회하게 될 경우 다른 주주들의 공개매수 참여율이 높아져 하이브가 매도할 지분을 카카오가 매입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1월까지 7만원대에 머물던 SM 주가는 하이브의 공개매수(지난달 10~28일, 주당 12만원)와 카카오의 공개매수(이달 7~26일, 주당 15만원) 선포가 잇따라 이뤄지면서 치솟다가 지난 8일엔 신고가(16만 1200원)를 경신했다. 최근 2거래일간 연속 하락하면서 카카오의 공개매수가보다 낮은 14만 7800원으로 내려온 상태다. 금융투자업계 내에선 카카오가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이달 26일까지 공개매수가(15만원) 수준을 횡보하다가 공개매수가 종료되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쩐의 전쟁’ 확전 여지가 사라진 만큼 하이브와 카카오의 주가는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인수전이 펼쳐지는 동안 20만원까지 올랐던 하이브의 주가는 18만원 선으로 내려왔고, 카카오 또한 7만원대에서 5만원대 후반으로 하락한 상태다.
  • 엔피 “자회사 펜타브리드 통해 AI 크리에이터 육성 힘쓴다”…초거대 AI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 시장 선점 노려

    엔피 “자회사 펜타브리드 통해 AI 크리에이터 육성 힘쓴다”…초거대 AI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 시장 선점 노려

    웹3 기반, AI 전문가 매칭 솔루션 ‘긱허브 플랫폼’ 론칭 AI 통한 업무 효율화, 마케팅, 크리에이터 육성 및 매칭 서비스를 제공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메타버스 XR 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업 엔피(291230)가 자회사인 디지털마케팅 전문 회사 ‘펜타브리드’를 통해 ‘제1회 AI 이미지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국내 최대 AI 커뮤니티인 ‘AI 코리아 커뮤니티’와 공동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에는 초기부터 수많은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AI 분야에 대한 관심이 기업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뜨겁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펜타브리드가 자체 개발한 프로젝트 기반의 WEB3 긱 이코노미 플랫폼인 ‘긱허브’를 통해 개최됐다. 긱허브는 웹3 관련 전문가와 프로젝트를 소개·중개하는 플랫폼으로 AI를 통한 업무 효율화, 마케팅, 크리에이터 육성 및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전문가들과 함께 브랜드만의 독자 AI 엔진을 학습시켜, 기업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창작물에 드러나게 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엔피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로 펜타브리드가 기존의 서비스인 멤버십 유틸리티 NFT ‘Royal NFT Club(RNC), WEB3 프로젝트 기반 긱 이코노미 플랫폼 ‘긱허브’와 ‘NFT MINTE에 더해 AI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사업에 품게 되면서, 엔피의 XR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며 “특히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여서 가상 공간을 구축하는 작업은 매번 주요 인력들이 필요한데, 이를 AI 크리에이터의 작업물을 통해 보다 손쉽게 에셋을 확보할 수 있는 창구가 생겨 클라이언트와 사용자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엔피는 제2회 AI 이미지 콘테스트를 준비중이다. 펜타브리드와 이후에도 웹3, AI 시대에 부합하는 브랜드 마케팅 시장과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선점을 위해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버나디나 대히트’ 네덜란드 기선 제압

    ‘버나디나 대히트’ 네덜란드 기선 제압

    ‘KBO 경험’ 베르나디나 2안타빅리거 타격 과시… 4-2 역전승 네덜란드가 한국프로야구(KBO) KIA 타이거즈에서 ‘로저 버나디나’라는 이름으로 뛰었던 로헤르 베르나디나의 멀티히트 활약에 힘입어 ‘난적’ 쿠바를 잡고 8강행 청신호를 켰다. 네덜란드는 8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개막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 1차전에서 쿠바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빅리거 내야진의 완벽한 수비로 쿠바의 타선을 막았고, 베르나디나(전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디 흐레호리위스(전 필라델피아 필리스), 조시 팔라시오스(피츠버그 파이리츠) 등 전현직 메이저리거들의 타점으로 조별리그 통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쿠바가 2회초 2사 1루에서 터진 야딜 무히카의 우선상 2루타에 힘입어 선취점을 냈다. 그러나 3회말 베르나디나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산더르 보하르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땅볼 때 2루를 밟으며 반격의 물꼬를 텄다. 네덜란드는 이어진 흐레호리위스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네덜란드는 6회말 흐레호리위스의 볼넷, 요나탄 스호프(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안타, 팔라시오스의 적시타 등을 묶어 4-1로 역전에 성공했다. 쿠바는 7회초 1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쿠바 타선은 네덜란드 마운드에 3안타로 꽁꽁 묶였다. 베르나디나는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A조 1, 2위 결정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A조에서 두 나라의 전력이 가장 뛰어난 만큼 승리를 가져가는 팀이 A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또 B조 한국의 전력분석원인 허삼영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경기를 현장에서 분석했다. 한국이 1라운드를 통과한다면 이들 중 한 나라와 8강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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