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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깔끔·저렴한 숙소 여기에!

    여행지 선정시 우선 고려 대상 중 하나가 현지 숙박업소다. 특히 가족여행과 개별자유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관광호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저렴하고 깔끔한 숙박업소를 찾는다면 베니키아(www.benikea.co.kr)를 고려하는 것도 좋겠다. 베니키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발한 중저가 관광호텔 체인브랜드로 ‘베스트 나이트 인 코리아’(Best Night in Korea)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현재 특2급 이하 관광호텔 44개가 가입해 전국 주요 관광지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숙박료는 일반실 기준 하루 최대 10만원 안팎이다. 베니키아가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여행 추천 프로그램을 내놨다. ▲겨울 바다로 떠나는 여행-인천 송도의 ‘베니키아프리미어송도브릿지호텔’은 탁트인 전망이 압권이다. 객실에서 인천대교와 드넓게 펼쳐진 서해의 낙조를 함께 조망할 수 있다. 부산 광안리 ‘베니키아호텔프레스’는 개성 넘치는 부티크호텔.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제주 서귀포항 인근 ‘베니키아호텔제주크리스탈’은 천지연폭포 관광과 올레길 트레킹을 연결하려는 도보꾼들에게 적합하다. 또 함덕해수욕장과 마주한 ‘오션그랜드호텔제주’에선 제주의 이국적인 바다와 더불어 아침을 맞을 수 있다. 강원 강릉의 ‘베니키아경포비치호텔’은 경포대와 경포해수욕장, 전남 완도의 ‘완도관광호텔’은 해수 사우나와 아름다운 남해 쪽빛 바다가 머무는 내내 함께한다. ▲산과 강, 호수로 떠나는 여행-경남 마산 ‘베니키아호텔사보이’는 명사들이 묵는 호텔로 유명하다. 인근 산호공원은 마산시 전경이 한눈에 잡히는 곳. 무학산과 팔용산도 지척이다. 광주 무등산 인근의 ‘마이다스관광호텔’은 무등산 옛길을 걸으며 삼림욕을 즐기기 좋다. 충북 단양 ‘단양관광호텔에델바이스’는 객실 유리창에 아름다운 남한강이 벽화처럼 걸리는 곳이다. 강원 춘천의 ‘춘천베어스호텔’도 의암호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터를 잡았다. 청평사, 삼악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피로 푸는 온천 여행-충남 예산 ‘가야관광호텔’은 45℃ 천연 온천수를 데우지 않고 그대로 공급한다. 인근에 수덕사와 백제군사박물관 등 숨겨진 볼거리가 가득하다. 한때 국내 온천의 대명사였던 충남 온양의 ‘온양관광호텔’에서는 재래시장 투어, 경북 청송 ‘주왕산온천관광호텔’에서는 사계절 아름다운 주산지와 주왕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구제역 비상인데 축산농가 조사라니

    전국 축산 농가와 방역 당국에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2010 농림·어업 총조사’를 강행해 농가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5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통계청은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농림·어가 137만 6850여 가구를 대상으로 농림·어업 총조사를 실시 중이다. 통계청은 전국 16개 시·도에 1만 7490명의 조사원을 투입, 농림·어가들을 직접 방문해 가구·가구원 규모·구조·분포 및 특성 등을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통계청이 구제역 발생 및 인근 지역인 안동을 비롯한 예천·영주·봉화·영양·청송·의성 등까지 조사를 강행하는 바람에 축산농가는 물론 주민들까지 강력 반발하고 있다. 포항·영천·경주 등 구제역 미발생 축산농가들도 구제역 확산을 우려해 조사원들의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사 반발은 다른 지역 대규모 축산 단지에서도 비슷하다. 축산농가들은 “사상 최악의 구제역과 사투를 벌이는 시점에 농림·어업 총조사가 무슨 말이냐.”며 “농가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경북 예천 축산농가 박모(53)씨는 “한심한 행정에 축산농가들의 억장이 무너진다.”며 “조사원들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구제역을 옮기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반발했다. 통계청은 “마을 이장을 통해 전화조사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치단체들은 “가축 살처분 등으로 예민하고 흥분된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 조사를 계속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며 “조사를 일시 중단 또는 연기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돼지 39% 살처분 ‘안동 패닉’

    구제역이 경북 안동을 패닉 상태에 빠트리고 있다. 3일에만 한우 농가 11곳(614 마리)과 돼지 농가 1곳(4000 마리)이 추가로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살(殺)처분 규모는 하루 만에 2만 마리 가량 늘어나 7만 마리를 넘어섰다. 특히 살처분 대상이 된 돼지는 안동 전체 사육두수의 30%를 넘는다. ‘관리지역’(20㎞) 밖에서 발생한 2건의 의심신고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안동의 한우농가 11곳과 돼지농가 1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면서 “그러나 관리지역 밖에 있는 청송군 안덕면과 안동시 풍천면 금계리의 한우농가에서 접수된 신고는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말했다. ‘안동발(發) 구제역’은 첫 확진 판정이 나온 지난달 29일부터 5일 동안 17건의 양성 판정이 나왔다. 살처분 규모는 7만 1405 마리(돼지 6만 5934마리, 한우 5471마리)를 뛰어넘어 축산업 의존도가 높은 안동을 공포에 빠트렸다. 안동의 총 사육두수는 한우 4만 5000마리, 돼지 11만 2000마리다. 보령과 의성, 창녕에서 예방적 살처분이 확정된 2만 2198마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안동의 가축들이다. 지난 5일 동안 안동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39.1%, 한우의 12.2%가 살처분 리스트에 오른 셈이다.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와룡면 서현리에서 50여㎞ 떨어진 청송의 의심신고가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검역 당국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2일 15건, 3일 6건의 의심신고가 폭주하고 있다. 초속 5m의 강풍또한 바이러스 이동을 거들고 있다. 게다가 구제역의 잠복기는 최소 1주일 이상. 당국의 방역망이 온전하게 지켜지고 있는지를 확신하기 어렵다. 검역 당국은 안동 내부의 확산은 불가피하지만 바이러스가 ‘시 경계’를 넘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안동에만 이동통제 초소 79곳을 설치한 것을 비롯해 강원 3곳, 충북 8곳, 충남 2곳, 경남 22곳 등에 초소를 설치했다. 구제역은 두발굽 동물인 우제류에 전염되는 질병으로 사람이 감염된 고기를 먹더라도 이상은 없다는 게 정설이다. 하지만 소비자 가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2일 한우 1등급 등심 500g의 소비자 가격은 3만 3525원으로 하루 만에 4.8%가 빠졌다. 삼겹살 500g도 7951원으로 전일 대비 5.4% 하락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안동 구제역 방역대 뚫린 듯

    안동 구제역 방역대 뚫린 듯

    안동발(發) 구제역이 봇물 터지듯 확산될 조짐이다. 2일 안동의 한우농장 3곳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이 잇따랐다. 또 이날만 안동 14곳과 청송 1곳 등 15건의 의심신고가 무더기로 접수돼 검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날 “경북 안동시 와룡면 라소리, 가야리, 이천동의 한우농가 등 3곳에서 지난 1일 신고된 구제역 의심 증상이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3곳의 농장은 지난달 29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서현리 축산단지에서 남동쪽으로 2.5∼4㎞ 떨어져 있다. 라소리 농장은 한우 150마리를, 가야리 농장은 한우 3마리를, 이천동 농가는 한우 210마리를 기르고 있다. 오전에는 서현리 축산단지에서 남서쪽으로 27㎞ 떨어진 풍천면 금계리 농가의 한우 68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였다. 오후에는 라소리 농장에서 42㎞ 떨어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의 한우 농가(3마리)에서도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이 밖에 안동의 한우 농가 11곳과 돼지 농가 2곳에서도 신고가 뒤따랐다. 지금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돼지 농가 2곳과 한우농가 4곳 모두 1차 발생농가의 ‘경계지역’(10㎞) 내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금계리와 청송군의 한우농가는 당국의 ‘관리지역’(10∼20㎞) 밖이다. 만일 양성 판정이 나온다면 방역대가 뚫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검역당국이 122곳에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해 사람과 가축, 차량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지만 인근 시·군으로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얘기다. 확산 징후는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는 “복수의 수의사가 지난달 26일 안동 서현리 축산단지 방문을 전후로 경북 고령과 영주, 경남 밀양의 농가에도 들른 것으로 확인돼 이 농장들에 대해 이동통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현리 축산단지에 들렀던 농장 환기시스템 컨설턴트가 충남 보령의 농장 2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검역당국은 돼지 2만여 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이번 구제역의 살처분 규모와 확산 속도는 지난 1월과 4월의 구제역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1월 구제역의 살처분 규모는 5956마리, 4월에는 4만 9874마리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첫 확진 판정 이후 불과 사흘 만에 5만 3250마리를 기록했다.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1주일 이상인 데다 안동이 경북 내륙의 외진 곳이란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동대문구 자매도시 직거래쇼핑몰 인기

    동대문구 자매도시 직거래쇼핑몰 인기

    동대문구가 자매결연 도시의 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링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지난달 중순부터 전남 나주시, 충북 제천시, 강원 춘천시, 경남 남해군, 충북 음성군, 경기 여주군, 전북 순창군, 경북 청송군 등 8개 자매도시에서 추천받은 지역특산물 생산 우수업체 40개와 160여개 품목 정보를 구 홈페이지에 소개해 인기몰이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구 홈페이지(www.ddm.go.kr) 위쪽 희망동대문 코너를 클릭하면 쇼핑몰에 들어갈 수 있다. 양소은 지역경제과장은 “매년 추석과 설날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데 반응이 좋아 상시적인 운영 방안을 찾다가 생각한 아이디어”라며 “직영이어서 신뢰성이 높을 뿐 아니라 시중가보다 평균 10% 싸게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남해 쇼핑몰에서는 2만 5000~3만원 하는 자연건조 멸치(1.5㎏)를 10% 싼 값에 살 수 있으며 구민에 한해 무료로 택배까지 해 준다. 장인의 손맛이 어우러진 농산물을 사고 싶으면 순창 쇼핑몰이 제격이다. 매실·굴비 등 각종 장아찌를 비롯해 찹쌀고추장, 복분자와인, 오디와인 등 명품주가 소비자를 유혹한다. 나주시의 경우 배, 토화젓, 아카시아꿀, 홍어 등을 10% 할인한 가격에 팔며 제천 쇼핑몰은 박달재식품, 살림터, 청마루 영농조합법인 등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허브차, 사과, 현미찹쌀 등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한다. 춘천 쇼핑몰에선 닭갈비·한우·더덕, 여주군은 쌀·도자기·밤고구마, 청송군은 사과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구는 행정정보포털 직원장터에도 바로가기 코너를 신설해 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부녀회, 새마을부녀회, 여성단체연합회 등 여성단체와 직능단체에 홍보해 직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1999년 나주시와 남해군을 시작으로 8곳과 결연을 맺고 매년 전 직원들이 찾아가 수해복구 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특산품 구매 등을 통해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윈윈사업인 만큼 앞으로는 떠나온 고향 농어촌 마을과 동주민센터 간에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교류사업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공무원 직장협의회 가입률 지방이 높다

    공무원직장협의회(직협) 가입률이 본부보다는 지방 소속기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협은 6급 이하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및 고충처리를 위해 조직된다. 관련 법에 따라 기관장이 4급 이상인 기관에 하나만 설치할 수 있다. 1일 국제노동법연구원의 ‘공무원노조와 공무원직장협의회의 보완적 운영’ 보고서에 따르면 올 4월 현재 직협이 구성된 기관은 141개에 가입자 수 2만 9618명이다. 2423개 대상 기관의 5.8%, 가입 대상자 28만 6362명의 10.3%에 이른다. 직협은 반드시 만들거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대상은 아니다. 6급 이하 공무원이라도 인사나 예산 등의 업무에 종사하면 가입할 수 없다. 공무원의 노조활동이 허용되면서 직협 구성이나 가입 또한 저조해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일부 교육청의 경우 직협 현황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연구원 측은 덧붙였다. 지역별로 보면 행정안전부 본부의 가입률은 34%다. 반면 경북도청의 가입률은 93%다. 경북 구미시·군위군·청송군은 100%로 조사됐다. 서울지방노동청은 가입률이 40%이지만 서울지방노동청에 속하는 춘천·영월지청 직협은 100%다. 부산·경인·광주지방노동청에서도 아래 단위 직협일수록 가입률이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서울 전통시장도 파격세일

    서울 전통시장도 파격세일

    그동안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볼 수 있었던 세일 행사가 서울 주요 전통시장에서도 열린다. 서울시는 26일 전통시장 10곳에서 ‘나들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6~27일 양천구 신영시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전통시장별로 이틀씩 상품 가격의 10~30%를 할인해 준다. 상인들이 생산농가에서 공동 구매한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도 열린다. 예컨대 강북구 번동북부시장의 경우 제주 감귤과 청송 사과 등을 주력 품목으로 정해 활인율을 높인 ‘노마진 판매’를 한다. 강동구 둔촌재래시장과 광진구 중곡제일시장 등에서는 다양한 김장 품목을 골라 사는 재미가 있다. 행사 기간에는 사물놀이와 난타 등의 문화 공연을 비롯해 여성 팔씨름대회와 행운의 장바구니 같은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종범 생활경제담당관은 “시민들에게 우리 농수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인들은 매출을 늘릴 수 있게 돕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행사 기간 각 전통시장에서는 일상 생활 속 소비자 문제와 부동산 문제 등을 상담해 주는 ‘찾아가는 이동 소비자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청송사과’ 최고 꿀사과에 선정

    ‘청송 사과는 역시 전국 최고’ 경북 청송군은 ‘청송사과’가 ‘2010 농식품 파워 브랜드 선발 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에 선정돼 18일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송 꿀사과의 대상 수상은 2008년과 2009년 농식품 브랜드 대상에서 사과 부문 은상을 수상한 데 이은 쾌거다. 또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20회 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청송 꿀사과’(품종 미스마후지)가 2004년과 2005년,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대상을 차지했다. 해발 250m 이상, 연평균 일교차 13도로 사과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닌 청송에서 생산된 사과는 과즙이 풍부하고 신선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며, 당도가 높아 ‘꿀 사과’라는 별칭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청송 사과’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사과 축제를 열고 있으며, 껍질째 먹는 사과, 항산화 폴리페놀사과 등 고품질 고기능성 사과 재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송에서는 지난해 2300여 농가가 4만 5617t의 사과를 생산, 75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청송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눈을 찌를듯한 원색 단종의 비애 아련히

    눈을 찌를듯한 원색 단종의 비애 아련히

    중견 화가 서용선(59)의 풍경화 개인전이 서울 팔판동 리씨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강원도 영월의 청령포, 전남 강진의 강진만, 경북 청송의 주왕산 등 그가 직접 찾아다녔던 지역을 화폭으로 옮긴 크고 작은 풍경화 15점이 전시됐다. 그는 1980년대 중반 단종의 죽음을 주제로 한 ‘노산군 일기’ 연작 이래 역사적 사건에 얽힌 인물이나 도시의 인간군상, 신화와 전쟁 등 역사화와 인물화를 집중적으로 그려 왔다. 과감한 원색의 대비와 투박하고 거친 붓 자국이 빚어내는 강렬하고 역동적인 작업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구축해온 그는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풍경화는 그래서인지 풍경 자체로만 보이지 않는다. 전면에 드러나진 않지만 작품 속 풍경과 연관된 인물, 사건과 역사의 그림자가 알게 모르게 스며들어 있다. 가령 ‘청령포’에선 영월로 쫓겨간 단종의 비극이, ‘강진만’에선 남도로 유배당한 다산 정약용의 고뇌가, 태백 탄광지대의 풍경을 그린 ‘철암천변’에선 산업화가 할퀴고 간 상흔이 엿보인다. 눈을 찌를 듯한 원색의 사용은 풍경화에서 더 도드라져 보인다. 원과 삼각형으로 형태를 단순화하고, 원근법을 무시한 채 평면으로 그린 기법도 인상적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아니라 작가의 심리가 반영된 색채와 구도를 반영한 그림들이다. 작업에 몰두하기 위해 2년 전 서울대 미대 교수직을 버리고, 경기 양평 작업실에서 파묻혀 사는 그는 “도시의 속도감과 스펙터클함 때문에 놓쳤던 자연의 다채로운 풍경을 이제야 제대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에는 드로잉 30여점도 소개된다. 11월30일까지. (02)3210-0467.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경북 지자체 폐비닐 수거 보상 ‘5배 차’

    경북 지자체 폐비닐 수거 보상 ‘5배 차’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연경관 보전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농가 등에 지원하는 ‘영농 폐비닐 수거 보상금’이 천차만별이어서 지원 기준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4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지자체들은 주민 또는 환경 미화원 등이 농촌 들녘에 버려져 있는 영농 폐비닐을 수거해 마을별 간이 집하장을 통해 수집 처리할 경우 자체 조례 또는 지침에 따라 일정액의 수거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매 분기별로 지급되는 수거 보상금은 주로 마을 공공복지 자금 또는 발전기금, 환경 미화원 복지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북은 올해 22개(울릉군 제외) 시·군이 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업비는 도비 3억과 시·군비 22억 6950만원 등 모두 25억 6950만원이다. 하지만 시·군별 폐비닐 수거 보상금은 들쭉날쭉하다. 청송군은 주민 등이 농경지에서 폐비닐을 수거해 집하장을 통해 처리하면 ㎏당 200원을 주고 있다. 도내에서 보상금이 가장 많다. 군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1억 2360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했다. 반면 울진군은 ㎏당 150원을, 포항·안동·경주시와 의성·군위·청도군 등은 100원을 지원한다. 최근 9개월간 폐비닐 1293t이 수거된 상주시는 ㎏당 70원, 포도 주산지로 폐비닐 발생량이 많은 김천시는 보상금이 도내에서 가장 적은 40원이다. 영주시와 고령·성주군 등은 폐비닐 수거 등급 보상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폐비닐 상태에 따라 ㎏당 100원·30원, 100원·60원·30원, 80원·60원 등이다. 이처럼 시·군마다 영농 폐비닐 수거 보상금이 다른 것은 폐비닐 처리에 대한 자치단체들의 인식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까지 일선 지자체에 지원하던 폐비닐 수거 국비 지원을 올해부터 전면 중단했다. 도내 지자체들은 지난해 폐비닐 수거와 관련한 국비 3억 24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폐비닐 수거 보상금이 많은 지자체의 주민 등은 수거에 적극적인 반면 그렇치 않은 지자체들은 폐비닐을 무단 방치 또는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사례가 많아 환경오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한 민원 또한 잦다. 경북은 지난해 3만 5000t의 영농 폐비닐이 발생했으나 이 중 8000t 정도가 수거되지 않은 채 방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실정은 전국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와 시·군 관계자들은 “국가에서 일률적으로 수집 보상금을 지급하는 정책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수년 전에 책정된 수거 보상 단가를 현실화해 수거율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마구잡이 수렵장에 농작물 피해

    경북도와 시·군이 수렵장을 무분별하게 개설해 야생조수 개체수 조절과 농작물 피해 예방에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20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다음달 17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4개월간 김천 등 도내 5개 시·군에 걸쳐 수렵장(전체 1912㎢)을 개설한다. 전국적으로는 19개 시·군에 달한다. 강원 양구·인제, 충북 보은·옥천·단양·영동, 충남 서산·태안·보령, 경남 함양, 전북 순창, 전남 장흥·순천·영암 등이다. 올해 전국의 개설 시기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서울 개최에 따라 예년(11월 1일)보다 다소 늦춰졌다. 앞서 환경부는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렵장 개설 예정인 시·도와 시·군에 지리적으로 인접한 3~4개 이상 시·군을 권역화해 수렵장을 개설하도록 관련 지침을 통보했다. 권역별로 수렵장을 개설, 야생조수 서식 밀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다. 그러나 경북도는 수렵장 개설 첫해인 2003년부터 매년 수렵장을 권역별이 아닌 희망 시·군을 대상으로 무작위 개설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수렵장이 개설될 5곳은 북부권인 영주·영양, 중서부권 김천, 동부권 영덕, 남부권 청도 등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이 때문에 수렵장 개설 지역의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조수가 수렵을 하지 않는 인근 지역으로 피신했다가 되돌아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등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올해 수렵장 개설 예정이 없었던 영양군은 뒤늦게 부득이하게 수렵장 개설에 나섰다. 지난해 수렵장이 개설됐던 안동·청송·봉화지역의 상당수 야생조수들이 영양지역으로 피신해 서식하면서 개체수 증가와 함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의 올해 100㏊당 고라니 서식밀도는 13.3마리로 2007년 10.8마리에 비해 크게 높아졌으며, 올 들어 지금까지 농작물 피해 신고 건수도 210건으로 예년 같은 기간 60여건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했다. 따라서 군은 올해 지역에서 멧돼지와 고라니를 잡는 엽사들에게 총 5000만원의 포상금까지 내거는 등 야생조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포상금의 경우 멧돼지는 마리당 2만원, 고라니는 6만원 등이다. 이런 가운데 도내 일부 시·군 산림 및 환경부서는 수렵장 개설에 따른 과다 업무 및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해 수렵장 개설 자체를 꺼려 인근 시·군과의 협조 체제가 제대로 구축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수렵장을 개설할 경우 각종 관련 업무가 폭주하고 불안감이 고조될 수밖에 없다.”면서 “때문에 수렵장 개설 민원이 종종 무시되는 경우가 있다.”고 털어 놨다. 시·군 관계자들은 “경북도가 매년 수렵장 개설에 앞서 도내 시·군을 권역별로 묶어 수렵장이 개설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만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북지역 사과 주산지 홍보전 ‘후끈’

    사과 주산지인 경북의 시·군들이 수확철을 맞아 지역산 사과 홍보 및 판촉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주시는 오는 22~23일 경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영주 사과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주요 국제기구 참가자들에게 영주사과를 전달한다는 것. 특히 시는 미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참가국의 영문 이름을 새겨 각국 대표 장관 및 기자단에 한 국가당 30㎏씩, 모두 600㎏의 영주사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 사과는 영주시 농업 명인 대상을 받은 홍은농장(대표 이창희)에서 특별히 생산한 것으로 당도가 높고 색깔이 선명하다. 문경시는 오는 31일까지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란 주제로 사과축제를 열면서 축제장인 문경새재도립공원에 사과(홍옥) 6200개로 성벽을 쌓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문경새재 제1관문을 축소한 모양의 이 성벽(가로 12m, 세로 5m, 높이 4m)은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의성군은 오는 29일까지 대구 동아백화점 동아미술관에서 ‘갤러리에서 만나는 옥빛골 사과’라는 주제로 미술전을 열고 있다. 최영조 전 동국대 미대 학장의 ‘고향의 옥빛골’ 등 이 고장 출신 작가들이 고향을 표현한 서양화와 동양화 10여점이 전시돼 있다. 청송군도 18~19일 양일간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청계천 청송사과 페스티벌’을 열었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릴 ‘2010 청송사과축제’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청송사과 500상자를 청계천에 띄워 시민들이 뜰채로 사과를 건져 먹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최재경(사법연수원 부원장)씨 부친상 박영욱(사업)임순근(의성마늘영농조합 전무)장규택(대구 동신프레스 과장)박홍조(한국철도공사 대리)씨 장인상 최구식(한나라당 국회의원)씨 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410-6915 ●민광영 일영(대법관)난영(신광중 교사)주영(이화여대 WISE거점센터)씨 부친상 박영선 박선영(자유선진당 국회의원)씨 시부상 고문주(조선대 화학과 교수)이광식(와이캡 대표)씨 장인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258-5979 ●전기창(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제주지사장)씨 모친상 박실(전 국회의원)씨 장모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58-5967 ●김영수(전 대한전선 상무이사)씨 별세 용진(컨설팅 대표)씨 부친상 이인한(효성 구매계획팀 차장)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61 ●김진철(프로야구 LG 트윈스 운영팀장)씨 장모상 8일 인천 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32)472-9261, 9262 ●신승호(서울아산병원 치과레지던트)현구(탄금초 교사)씨 부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35 ●황보수일(운수업)수명(에이스프라스틱 대표)수욱(조영석재 〃)수원(아스트라제네카 부장)씨 모친상 신영철(원테크 대표)이계송(미국 뷰티타임스 대표이사)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91 ●장기태(한국증권신문 발행인)씨 별세 8일 경기 용인 기흥보정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0시 (031)896-1098 ●제경록(김해시의원)씨 장인상 8일 김해 진영세영병원, 발인 10일 오후 3시30분 (055)345-9445 ●김영주(사업)중주(청송안덕고 교사)용주(보험개발원 본부장)씨 부친상 8일 대구 구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3)524-4429
  • 송이 풍작에도 경북 산림조합들 희비

    본격적인 송이 채취철을 맞아 산지 산림조합 간 공개경쟁입찰(공판) 실적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6일 경북도 내 송이 산지 시·군 및 산림조합들에 따르면 가을 송이가 전례 없이 풍작을 이룬 올해 시·군별 전체 송이 채취량 중 산림조합을 통한 공판량은 30~70% 정도로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내 송이 최대 산지인 영덕의 경우 전체의 60% 정도가 지역 산림조합을 통해 공판되는 반면 봉화는 그 절반인 30%에 그쳐 실적이 저조하다는 것이다. 또 안동 70%, 울진 40%, 청송 50% 등으로 파악됐다. 물론 지역에 따라 연간 전체 송이 채취량은 다소 차이가 있다. 따라서 시·군 산림조합간 송이 공판량에 따라 수수료 수입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영덕군산림조합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이달 5일까지 모두 36t의 송이를 공판해 9599만원(전체 공판액의 3.5%)의 수입을 올렸으나 봉화군산림조합은 같은 기간 9.7t 공판에 그쳐 수입이 3597만원에 불과했다. 안동시산림조합 10.1t에 2912만원, 울진군산림조합 13.9t에 3796만원, 청송군산림조합 11.5t에 3181만원 등이었다. 이처럼 산림조합별 송이 공판 실적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2007년 ‘임산물 사용 제한 고시’가 폐지되면서 종전 산림조합 공판을 통해야만 유통이 가능했던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산림조합 공판 및 송이 채취농가와 수집·판매상, 소비자 직거래, 수출 등으로 방식이 다변화된 것. 이로 인해 상당수 송이 채취농들은 산림조합을 거치지 않고 수집·판매상과 소비자 간 직거래 등으로 거래 방식을 전환했다. 이는 상호간 후한 등급 판정과 손쉽게 송이를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덩달아 지역 간 송이 유통 방식에도 차이가 생겼다. 송이축제 등으로 다른 지역산 송이와 품질 차별화를 시도해 온 봉화 송이의 경우 수집·판매상과 대도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선호해 공판보다는 직거래가 월등히 많은 실정이라고 봉화군산림조합 측은 주장했다. 봉화지역에는 다른 송이 산지와 달리 수집·판매상의 활동이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거래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임의로 이뤄져 유통량 자체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것. 봉화군산림조합 관계자는 “봉화지역의 연간 전체 송이 생산량이 영덕 등 다른 지역에 비해 그다지 적지 않은 것으로 추산되지만 공판에서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면서 “이 같은 공판 추세는 갈수록 심화돼 수수료 수입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 또한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정부, 제천·보은·청송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취소

    농림수산식품부는 1일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113개 지구 중 충북 제천(비룡담)과 보은(쌍암), 경북 청송(신풍)의 사업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들 3개 지구는 사업 시행에 반대의견이 있거나 호응도가 떨어지는 등 지역 내 갈등이 지속되고 있어 사업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비룡담 및 쌍암 지구는 수몰지역 확대와 지역 입지 위축을 이유로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 신풍지구는 저수지에 수몰되는 일부 경작지 주민들이 과도한 피해보상을 요구해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은 전국 113개 저수지의 둑을 높여 수자원 2억 8000만㎥를 추가 확보하고, 이상기후에 대비한 재해예방, 하천 수생태계 보전 및 수질개선, 저수지 및 주변경관 조성 등을 위해 추진 중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1박2일 화두여행을 담은 영화 ‘할’…10월 14일 개봉

    1박2일 화두여행을 담은 영화 ‘할’…10월 14일 개봉

    1박2일의 화두여행을 담은 영화 ‘할’이 오는 10월 14일 개봉된다. 불교영화라는 장르를 입은 ‘할’은 삶에 회의를 느끼고 출가한 청년 우천과 큰스님 청송이 떠난 화두여행을 그려냈다. ‘부처수업’으로 불리는 화두여행으로 서로 문답하는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여행과 함께 고스란히 담아낸다. CF감독 출신의 윤용진이 데뷔작으로 메가폰을 잡은 ‘할’은 전국방방 곳곳의 절경을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소화했다. 또 자연의 소리를 직접 녹음해 영화에 삽입해 색다른 장치를 구현해냈다. 지난해 개봉했던 ‘소명’ ‘위대한 침묵’ ‘회복’ 등의 종교영화들이 잔잔한 감동과 함께 호응을 얻어 낸 만큼 ‘할’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 사진 = 영화 ‘할’ 포스터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2NE1 트리플타이틀, 가요계 씁쓸한 자화상▶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소녀시대 댄스교본에 카라-브아걸도 등장 "인기짱"▶ 박봄, ‘미키마우스’ 산다라박 공개 "완전 귀여워"▶ 故김성재 동생, 사건용의자 형 여자친구 우연히 재회
  • 불교영화 ‘할’, 14일 개봉…1박2일 간의 부처여행

    불교영화 ‘할’, 14일 개봉…1박2일 간의 부처여행

    본격 불교영화를 표방하는 ‘할’이 오는 10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 ‘할’은 삶에 회의를 품고 출가한 청년 우천과 큰스님 청송의 1박 2일 화두여행을 담았다. 영화는 일명 ‘부처수업’으로 불리는 화두여행을 통해 서로 문답하며 깨달음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멘탈 로드무비다. CF 감독 윤용진의 첫 번째 영화 데뷔작인 ‘할’은 국내의 수려한 경관과 산천을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그렸다. 또한 섬세하게 담은 자연의 소리를 담아 현대인들의 마음을 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할’에 앞서 지난해 개봉한 영화 ‘소명’과 ‘위대한 침묵’, ‘회복’ 등 다큐멘터리를 표방한 종교 영화들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흐름을 ‘할’이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 영화 ‘할’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이시영, 운동선수 몸매…체지방 고작 1/3뿐▶ 원더걸스 유빈, 변화된 모습…나날이 돋는 미모▶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전교회장’ 보아, 사립中 수석합격 포기·일본행…왜?▶ 햄(HAM), ‘So Sexy’ 방송불가..안무·가사 선정적
  • 배려와 공존, 건강한 미래를 위한 지역농산물소비운동 (사)로컬푸드운동본부 전국 순회 세미나

    배려와 공존, 건강한 미래를 위한 지역농산물소비운동 (사)로컬푸드운동본부 전국 순회 세미나

    (사)로컬푸드운동본부(회장 서규용)는 로컬푸드 전국순회 세미나의 첫 번째 행사를 농림수산식품부, 중앙일보이코노미스트, 한국농어민신문, (사)한국지역브랜드포럼 후원으로, 9월28일 충북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 본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저탄소 녹색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법이 모색되었다. 세미나에는 윤진식 국회의원과 우건도 충주시장이 축사를 하였고 농림수산식품부 곽범국 식품유통정책관이 기조강연을 하였다. 세미나는 로컬푸드의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국내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세미나에는 국내 로컬푸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였는데, 윤병선 건국대 교수, 농촌진흥청 국립과학원 소규호박사, 서구원 한양사이버대 교수, 황부원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권누리 원주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 대외협력부장, 이재국 서천지역 먹거리생산자조합 사무국장, 신건준 한살림 충주시 사무국장, 조영숙 충주 YWCA 사무총장 등이 참여하였다.
  • 제주, 유네스코 자연분야 3관왕 기대

    ‘제주 유네스코 트리플크라운 도전 성공하나?’ 제주도가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2002년), 세계자연유산 등재(2007년)에 이어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유네스코가 운영하는 자연분야 3관왕 도전에 나선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GGN)는 다음달 3일 그리스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제주도의 세계지질공원 인증 여부를 공식 결정할 예정이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학술이나 자연유산적으로 가치를 가진 지역을 보전하면서 이를 토대로 한 관광을 활성화해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것을 주목적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곳은 21개국 66곳이다. 도는 2007년 2월 지질공원 기본계획을 수립, 2007∼2008년 유네스코 지질공원 기초학술조사를 벌인 뒤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에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인증을 신청한 곳은 한라산, 성산일출봉, 만장굴, 산방산·용머리, 수월봉, 지삿개 주상절리대, 서귀포층 패류화석·천지연폭포 등 지질과 경관적으로 가치가 높은 7개 지역 9개 명소다. 1만 8000년 전 땅속에서 올라온 마그마가 지하수를 만나 격렬하게 폭발하면서 뿜어져 나온 화산재들이 쌓이면서 형성된 수월봉의 화산재층은 화산학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2명의 GGN 평가단은 지난 7월 제주 현지실사에서 “지질공원으로서 국가적 가치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현장실사단의 평가가 좋았던 만큼 이번 회의에서 이변이 없는 한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제주의 화산 지질 자연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한편 학술대회, 지질관광 등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 청송군도 주왕산국립공원 등 지질경관자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울릉도도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 중이다. 강원도 영월군은 국내 최대 석회암 지대라는 지리적 특성을 살려 지질관광 활성화를 위해 카르스트 지오랜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오지 절경 경북 봉화

    오지 절경 경북 봉화

    봉화라고 합니다. 경북의 대표적인 오지를 일컫는 이른바 ‘BYC’(봉화·영양·청송) 중 한 곳이지요. 그런데 봉화, 참 두고두고 곱씹을 만한 풍경을 숨겨둔 곳입니다. 그리 넓지 않은 고을인데도 살피면 살필수록 빼어난 풍경을 내줍니다. 요즘 봉화에서 가장 앞줄에 서는 볼거리는 메밀꽃입니다. 두음리에서 임기리에 이르기까지, ‘꽃멀미’가 날 만큼 메밀꽃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뿐일까요. 기차 여행자들에겐 ‘로망’과도 같은 승부역이 있고,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로 알려진 산정마을도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지요. 봉화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산 넘어 산’입니다. 요즘에야 중앙고속도로가 뚫리는 등 예전처럼 궁벽하지 않다고는 하나, 물리적 거리 못지않게 심리적 거리 또한 여전히 먼 게 사실입니다. 들고 나는 게 불편한 만큼 봉화를 여행하기 위해선 느긋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서둘러서는 봉화의 참맛을 알기 어렵지요. ●산 넘어 산 숨겨진 꽃축제 가을이 되면 전국 이곳저곳에서 꽃축제를 연다. 잘 가꿔진 꽃축제장이 아름다운 것은 당연한 노릇. 그런데 예쁘긴 하나 어딘가 허전함을 지울 수 없다. 사람 냄새, 날것과 부딪치고 어우러지며 살아가는 농부들의 냄새가 없기 때문이다. 봉화의 메밀꽃밭은 다르다. 펄떡펄떡 살아 숨쉬는, 날것 그대로의 메밀꽃밭과 만날 수 있다. 외형을 가꾸는 데 공을 들이지 않았는데도 빼어난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애면글면 노고를 마다하지 않은 농부의 손길 덕일 터다. ‘억지춘양’이란 말을 낳은 춘양면 소재지를 지나 31번 국도를 타고 영양 방면으로 달리다 보면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임기교와 만난다. 다리 초입에서 소천면 임기리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해 들어가면 두음리다. 산자락을 한 굽이 돌면 탄성부터 터져 나온다. 누가 이처럼 어여쁜 마을을 세상의 끝자락에 숨겨 놓았을까. 온 산에 소금을 뿌려놓은 듯 메밀꽃이 한창이다. 멀리서 보는 것도 좋지만,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만나는 풍경 또한 더없이 아름답다. 대추나무·감나무와 어우러진 모습이며, 다랑논에서 누렇게 익은 벼와 층층이 어깨를 맛댄 자태가 소박하고 서정적이다. 성미 급한 녀석은 어느새 농가 담장 위까지 웃자랐다. 이런 곳에서 사진 한 장 찍는다면 누군들 ‘작가’ 소리 듣지 않을까. 메밀꽃의 향연은 임기리 감전마을에서 절정에 달한다. 산골마을 언덕배기를 잇고 있는 메밀꽃밭이 15리(약 6㎞)에 걸쳐 펼쳐져 있다. 찌르르한 전율이 온몸을 훑고 지나간다. 필경 메밀꽃들의 빛나는 아우성에 ‘감전’된 것일 게다. ●하늘도 세 평, 꽃밭도 세 평… 육지 속 섬마을 봉화에는 왜 이런 곳에까지 사람이 들어와 살게 됐을까 싶을 만큼 오지가 많다. 대표적인 곳 중 하나가 석포면 일대. 특히 영동선 승부역(承富驛) 가는 길에서는 오지 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승부역은 ‘하늘도 세 평 꽃밭도 세 평’이란 표현처럼 옹색하기 이를 데 없는 곳이다. 그러나 풍경만큼은 거대하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낙동강 원류길’ 중 백미로 꼽히는 것도 그런 까닭이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승부역에서 인적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관광지로 알려지고부터는 오가는 사람이 제법 늘었다. 번듯한 펜션도 생겼다. 승부역 가는 길은 석포역에서 시작된다. 강을 사이에 두고 줄곧 철길과 나란히 달린다. 강 위로는 백로와 왜가리가 날고, 이따금 화물열차가 거친 숨을 내쉬며 험준한 산자락을 타고 달린다. 그야말로 원시의 풍경이다. 좁은 협곡 사이로 이어지던 길은 승부리에서 처음으로 마을을 만난다. 주민이라고 해봐야 채 20가구도 못 되는 한적한 마을. 태백산 자락인 비룡산과 오미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산들에 둘러싸인 자태가 꼭 육지 속 섬마을을 연상케 한다. 여기서 팁 하나. ‘오렌지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란 이름의 찻집에 꼭 들러 보시길. 명호면 만리산 자락에 걸개그림처럼 매달려 있는데, 봉화의 자랑인 청량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차 한 잔 마시며 보기엔 사치스럽다고 느낄 만큼 풍광이 빼어나다. 대구에서 귀농한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펜션을 겸하고 있다. 솔순차와 잡초밥 등 메뉴도 독특하다. 청량산도립공원 못 미쳐 오마교를 건넌 뒤 산자락을 에둘러 돌아가야 만날 수 있다. (070)4193-6857. ●워낭소리 울리는 산골마을 상운면 하눌2리 산정마을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독립영화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 영화의 인기를 등에 업고 지난해 무려 7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영화에 출연했던 최원균(83), 이삼순(80) 노부부의 사생활이 철저하게 파괴된 것은 필연적인 수순. 어쨌거나 그 덕(?)에 노부부의 주변환경은 많이 달라졌다. 집앞에 번듯한 공원이 생겼고, 최 할아버지와 암소 ‘누렁이’를 묘사한 조각상도 세워졌다. 집까지 가는 언덕길 또한 말끔하게 포장됐다. 평소 일 나가는 밭에는 그럴싸한 원두막에 냉장고까지 마련됐다. 30년간 할아버지와 동행했던 누렁이도 생전 풀 깨나 뜯어 먹었을 야산 자락에 묻혔다. 비록 활개를 치지는 않았으나 사람의 무덤처럼 봉분도 조성됐고, 그 앞에 큼직한 조형물도 세워졌다. 하지만 노부부의 실제 생활은 그리 바뀌지 않은 듯하다. 누군가 선물했을 등산용 스틱 대신 여전히 나무지팡이를 쓰고, 누렁이가 끌던 수레도 그대로다. 밤에는 끙끙 앓는 소리를 하면서도, 새벽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노부부는 수레를 타고 함께 밭일을 나간다. 수십년 전 어느날의 아침이 그랬듯 말이다. 글 사진 봉화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4)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중앙고속도로 영주 나들목으로 나와 봉화·울진 방면 36번 국도를 따라 내처 달리면 된다. 풍기 나들목으로 나올 경우, 5번 국도→영주→36번 국도→봉화 순으로 간다. 봉화군청 문화관광과 679-6341. ▲맛집 봉성면 봉성리에 봉화 토속음식인 돼지숯불구이단지가 조성돼 있다.1만 4000원(2인분). 용두식당은 송이돌솥밥으로 소문난 집. 1만 5000∼2만원. 능이돌솥밥은 1만원. 동양리에 있다. 673-3144. ▲잘 곳 청옥산자연휴양림 내에 콘도형 산림문화휴양관과 산막형 숲속의 집이 조성돼 있다. 4인실 기준 비수기 3만 2000원, 주말 5만 5000원. 입장료 300∼1000원. 주차료 1500∼3000원. www.huyang.go.kr, 672-1051. 낙원장여관(673-2351) 등 읍내 숙박업소는 3만원. ▲주변 볼거리 닭실마을은 500여년 동안 한과를 만들어 온 안동 권씨 집성촌. 충재 권벌 종택과 청암정 등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많다. 마을 뒤편 석천계곡도 둘러볼 것. 유곡리에 있다. 청옥산자연휴양림과 백천계곡, 태백산사고지와 각화사, 춘양면 서벽마을 등도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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