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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곡 청소년수련원 29일 개관

    화곡 청소년수련원 29일 개관

    강서구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지역 청소년수련관이 개관한다. 화곡청소년수련관이 29일 오후 화곡4동 809의1에 문을 연다. 수련관은 여가선용과 수련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주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쓰인다. 구는 화곡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에게 댄스강습, 로봇 만들기, 밴드교실 등 수준 높은 문화·여가 생활의 본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지 1641㎡에 연면적 5000㎡로 지어진 수련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이다. 지하 1층은 음악연습실·체육활동장, 1층은 청소년카페·세미나실·창작공방실, 2층은 피아노실·대프로그램실·지도자실, 3층은 청소년다목적방·방과후 아카데미·대강당 등으로 꾸며졌다. 29일 개관행사에는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 구립중창단의 축하공연, 퓨전타악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다. 간단한 식전행사를 마치고 송정중·신정여상 학생들의 댄스동아리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강서구는 1990년대 이후 인구유입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청소년문화 시설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혀왔다. 김재현 구청장은 “화곡동 지역의 오랜 염원이었던 화곡청소년수련관이 문을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 개발로 ‘청소년의 행복도시,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5월 내내 fun fun한 국립극장

    5월 내내 fun fun한 국립극장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립극장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기존의 공연을 새단장하고, 어린이날 특별공연과 어버이날을 위한 할인행사 등을 포진해 새로움과 즐거움이 가득하다. 새달 2~9일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국가브랜드 공연 ‘청’은 세대를 넘어 즐길 만한 공연으로 단연 으뜸이다. 판소리 ‘심청가’를 음악극화한 이 공연은 안숙선 명창을 비롯한 국립창극단의 노래와 연기,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 국립무용단의 화려한 춤이 어우러진 대작. 2006년 9월 전주 세계소리축제에서 초연된 뒤 지금까지 4만여명이 관람했다. ‘청’ 역에 1대 김지숙·박애리와 함께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서진실이 합류해 각기 다른 개성을 선사한다. 4일 전까지 어버이날 65세 이상 부모님과 버금석 이상의 좌석(5만~7만원)을 구매한 관객에게는 50%를 할인해 준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대표 작품인 ‘엄마가 함께 하는 국악보따리’(1~10일)를 새롭게 구성했다. 판소리로만 노래하는 ‘강이’와 유행가를 꿰고 있는 ‘산이’가 로봇친구와 우리 소리를 배우는 이야기. 강이 역은 SBS ‘놀라운 스타킹’과 KBS ‘인간극장’, 영화 ‘소리아이’에 출연해 감동을 전한 판소리 신동 박성열이 맡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난 1월 첫선을 보인 로봇배우 ‘에버’와 ‘세로피’가 첫 출연해 독특한 무대를 만든다. 아이·청소년을 위한 공연으로 KB 청소년 하늘극장 무대에는 호주 스너프 퍼펫 인형극단의 ‘숲 속의 밤’(8~9일)과 극단 사다리의 ‘꼬방꼬방’(13~15일)이 준비돼 있다. ‘숲 속의 밤’은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에서 선보인 작품으로 특이한 형상을 한 20여개 인형들이 등장해 진화와 혼돈, 다원주의, 적자생존 등을 이야기한다. 놀이음악극 ‘꼬방꼬방’에선 전래동요와 30개 이상의 타악기 연주, 재미있는 놀이가 어우러져 아이들의 흥을 돋우고, 어른들에게는 과거로 돌아간 느낌을 준다. 제3회 청소년공연예술제 공연의 일환으로 엮여 관람료가 5000원(청소년)으로 저렴하다. 주말 나들이가 고민될 때 국립극장을 찾아도 좋다. 매주 토요일 무료로 진행되는 ‘토요문화광장’에선 전자음악 그룹 ‘더블유 앤 웨일’(2일), 모던록밴드 ‘트랜스픽션’(9일), 비언어 공연 ‘야단법석’(16일), 혼성 소울 펑키 가스펠 그룹 ‘헤리티지’(23일), 남성 6인조 밴드 ‘퍼니밴드’(30일) 등 흥겨운 공연이 이어진다. 5일 어린이날 특별 야외행사로, 연기자들이 4m 높이의 장대 위에서 펼치는 아슬아슬한 움직임이 일품인 호주 ‘스트레인지 프루트’의 퍼포먼스도 볼 만하다. (02)2280-4115~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불황은 온가족을 뭉치게 한다

    불황은 온가족을 뭉치게 한다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선물을 건네기보다 가족이 모두 모여 체험활동을 하고 결속을 다질 수 있는 행사가 많다. 불황 속 새로운 풍속도인 셈이다. 외식업체들도 가족이 뭉쳤을 때 가격을 깎아주는 3~4인용 메뉴나 나들이용 메뉴를 선보였다. ●최고 요리 패밀리엔 시상품이 펑펑 가족 구성원들이 골고루 참여하면서 평소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행사로는 요리 경연대회가 제격이다. 오뚜기는 다음달 10일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스위트홈 제14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식·양식·중식·기타 요리 부문에서 예선을 통과한 160여 가족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500만원어치의 가전제품 교환권·LCD TV·아이로봇 청소기·닌텐도 Wii 등의 시상품이 마련됐다. 22일까지 이 회사 홈페이지(www.ottogi.co.kr)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다음달 7일에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리돼지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상금 1억원이 걸린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됐다. NS농수산홈쇼핑이 주최한다.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요리에 높은 점수를 준다고 귀띔했다. 돼지고기 요리 시식·애완돼지 키우기 체험·탭댄스 공연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사조산업은 다음달 16~17일 최근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받은 경남 고성의 참치캔 공장을 방문, 현장을 견학하고 근처의 공룡엑스포를 관람하는 1박2일 일정의 고객 체험행사를 기획했다. 영수증을 엽서에 붙여 보낸 고객 중에서 여덟 가족을 선정했다. 체험단 선정은 끝났지만 김치냉장고 등을 내건 영수증 경품 행사는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우리밀 밀가루를 출시한 사조해표도 다음달 23~24일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의 우리밀 산지체험 등이 걸린 영수증 응모 행사를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미술대회 참가땐 동물원 구경이 공짜” 빙그레는 오는 26일에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다음달 5일 충남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같은 달 9일 부산 해운대 송림공원에서 ‘어린이 그림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24회째인 행사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크레파스화와 수채화 작품을 심사한다. 투게더 가족사진 만들기·페이스페인팅·고적대 퍼레이드·태권도 시범 등의 부대 행사가 열린다. 홈페이지(art.bing.co.kr)와 전화(02-3445-9581)로 접수 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제24회 아이클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유치부·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착순 3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참가접수비가 5000원이다. 아크릴 물감·도화지·어린이용 미술용 앞치마 등을 제공하고, 접수고객 가족은 동물원을 공짜로 입장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29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환경을 주제로 ‘어린이 그림잔치’를 개최한다. 만 4세 이상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고, 고학년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유럽 미술 여행권을 준다. 19일까지 본점과 강남점에서 선착순 300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해태제과가 다음달 4일 서울 방화동 올림픽공원에서 마련한 ‘자연이야기 그림대잔치’는 홈페이지(ww w.crown.co.kr)에서 선착순 100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나들이객 겨냥 외식업체 행사도 푸짐 도미노피자는 홈페이지에 봄나들이에 대한 사연을 응모해 선정된 고객에게 신제품인 이탈리안 갈릭스테이크 피자를 최대 30판까지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연 응모를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카페아모제는 인기 메뉴를 도시락 형태의 1인 세트와 단체 세트로 구성해 내놓았다. 1인 세트로는 버거 스테이크·닭강정·샐러드·볶음밥 등으로 구성한 심플패키지(1만원)등을 내놓았고, 8가지 일품요리를 1인당 1만 5900원에 제공하는 10인 이상 단체 메뉴도 선보였다. 불고기브라더스도 나들이 고객을 겨냥한 수제 불고기버거를 내놓았다. 5900원이지만, 홈페이지에서 키즈 이벤트 쿠폰을 출력해 매장을 방문하는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5월 말까지 1000원에 판매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삼성전자, 국내 최저소음의 1석3조 청소기 출시

    삼성전자가 2009년형 청소기 신모델 9종을 선보였다.  이 진공청소기는 삼성 고유의 저소음 설계를 기존보다 발전시켜 전화 통화나 TV 시청을 하면서도 청소가 가능하도록 소음의 수치를 사이클론 방식에서 국내 최저 수준인 58데시벨(dB)까지 낮췄다.  특히 이 신제품은 새로운 먼지통 설계로 흡입력까지 끌어올려 소비자들의 감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청소시 배출되는 공기를 내보낼 때 정화해 주는 필터 시스템을 강화했다.  먼지통 뚜껑을 화산 분출구 모양으로 설계한 ‘볼케이노 사이클론’은 진공청소기 내부에서 진공을 발생시켜 먼지와 공기를 함께 빨아들인 이후 청소기 먼지통 상부에서 최대 9개의 크고 작은 회오리가 한번 더 생겨 빨아들인 먼지와 공기를 확실하게 분리한다.  볼케이노 사이클론은 진공청소기를 초기에 사용했을 때의 높은 흡입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한편 청소기 내부의 필터가 먼지로 인해 막히는 것을 방지한다.  또 먼지통 모양을 변화시키면서 기존대비 20% 정도 먼지통 내부 공간이 확보돼 청소를 자주해야하는 소비자의 불편함을 덜었다.  이 신제품은 곰팡이, 바이러스, 세균이 침투하기 힘든 벌집모양으로 미세먼지 집진, 탈취, 향균, 제균에 도움을 주는 헤파 13필터, 활성탄 필터,제올라이트, 은나노 코팅의 허니컴 4중 필터를 채용했다.  박종환 삼성전자 키친솔루션사업팀 상무는 “2009년 더욱 강력해진 사이클론과 최저소음 기술을 구현한 신제품으로 청소기 시장을 압도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출고가는 20만~36만원선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청소한 시간과 면적 등 청소상황에 대해 알려 주는 음성안내 기능을 탑재한 60만원대 로봇청소기 신모델도 동시에 출시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KTF, ‘영상통화 로봇청소기’ 세계 최초 출시

    KTF, ‘영상통화 로봇청소기’ 세계 최초 출시

     KTF는 마이크로로봇과 함께 영상통화를 통해 원격조정을 할 수 있는 ‘영상통화 로봇청소기’(모델명 CW100)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영상통화 로봇청소기’는 로봇청소기에 영상통화 기능을 갖춘 것이다.  SHOW 휴대전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원격으로 로봇청소기를 조정할 수 있다.영상통화가 되는 휴대전화이면 모두 가능하며 로봇청소기로 영상전화를 건 뒤 화면을 보며 휴대전화 버튼을 이용해 청소기를 전후 좌우로 조정할 수 있다. 동작 정지나 충전, 전체자동청소 등도 가능하다.  기존의 로봇청소기가 단순히 청소기능만 가능했다면 ‘영상통화 로봇청소기‘는 영상을 통해 원격으로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모니터링까지 할 수 있다. 집에 혼자 있는 애완견이나 어린 자녀가 안전한 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잘 계신지 영상으로 보고 통화도 할 수 있는 것.  KTF와 마이크로로봇은 2008년부터 1년간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영상통화 모듈은 KTF 쇼케어 서비스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매크로아이의 제품이 사용됐다. 이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프랑스 텔레콤 등과 수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격은 50만원(부가세 별도)이며 일반 3G 단말기 개통과 똑같이 가까운 SHOW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월 사용 요금은 5000원이다.  쇼케어 서비스란 KTF와 매크로아이와 제휴해 출시한 모바일 원격제어 모니터링 및 안전 보안 서비스이다. 담배갑 크기만한 쇼케어 단말기를 모니터링 하고 싶은 장소에 위치시키고 본인의 휴대전화로 영상전화를 걸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CCTV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와! 추억의 만화 클로버 문고

    와! 추억의 만화 클로버 문고

    빵모자를 눌러쓴 나이 지긋한 신사가 한 손으론 도수 높은 안경을 들어올리곤 맨눈으로 전시자료를 들여다 보고 있다. 명랑만화 ‘맹꽁이 서당’으로 유명한 윤승운(66) 화백이다. 지난 9일 부천종합운동장 안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 ‘클로버문고 전시회’를 하루 앞두고 만화 관계자들이 기념 행사를 열고 있었다. “당시 만화가는 클로버문고에서 책을 내는 게 소원일 정도였지. 나도 10권 정도 냈을걸. ‘요철 발명왕’은 모두 다섯 권이었는데, 갖고 있는 옛날 책은 한 두 권밖에 없어요. 그런데 여기 다 있어 반갑네. 요즘엔 명랑체 만화가 사양길이야. 극화가 유행이지. 우리는 새로 무엇인가 나오면 그쪽으로 몰려가. 일본을 보면 목조 건물도 많지? 우리는 시멘트 건물만 있는 느낌이랄까. 신구 조화가 부족한 게 아쉬워.” 클로버문고는 1972년부터 1984년까지 어문각에서 발행한 만화 문고다. 다양한 장르의 만화는 물론, 어린이 소설이나 자연 과학 책 등으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했다. TV가 귀하던 시절이라 어린이, 청소년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30~40대라면 클로버문고 한 권을 사려고 부모를 조르던 기억이 선명할 것이다. 맞춤형 책꽂이까지 주는 전집을 갖고 있었다면 어깨에 힘을 줄 수 있었다. 첫 권이 나왔을 때 한 권 값은 300원, 마지막 429권째에는 700원이었다. ●이정문 화백 등 원로 작가 10여명 참석 클로버문고에선 내로라하는 만화가들이 대거 활약했다. 고우영·길창덕·김삼·박수동·방학기·신문수·윤승운·윤준환·이두호·이우정·이원복·이정문·조항리·차성진·허영만이 그들이다. 클로버문고는 한국 출판 만화의 최고 활황기를 대표한다. 심현필 학예연구사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활약했던 1세대 만화가가 아닌, 2세대 작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었다.”고 설명했다. 어두운 면도 있다. 요코야마 미쓰데루의 ‘바벨 2세’, 와타나베 마사코의 ‘유리의 성’ 등 일본 만화도 우리 작가의 작품인양 출간돼 큰 인기를 끌었다. 저작권 개념이 확립되지 못했던 당시 현실을 반영한다. 기념 행사에는 1960~1980년대를 풍미한 원로 작가 10여명이 나와 마치 동창회를 여는 것 같았다. 옛 작품들을 보며 저마다 가슴 뭉클함을 토해낸다. ‘심술통’의 이정문(68) 화백은 “아마 돌아가신 고우영씨도 여기 어디 와 있을 거야.”라고 한마디 던진다. “원래 만화가 이런 거야. 단편적으로 했던 거 취합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거지. 대본소 만화가 있었다면 이건 최초 서점용 만화인데 토종만화의 축이었어. 만화의 르네상스 시대라고 할까. 이젠 종이 만화가 너무 꺾여 버렸어.” 키가 훤칠해 멀리서도 바로 알아본 ‘고인돌’의 박수동(68) 화백은 ‘구닥다리’라서 할 말이 없다고 한사코 손사래를 치다가 길창덕 화백의 소식을 전한다. “‘순악질 여사’와 ‘꺼벙이’를 그린 길창덕 선생 아시나? 나랑 띠 동갑이야. 10년 전에 폐암 선고를 받았는데 지금은 거의 완치 판정 받았지. 지금도 몸이 자유스럽진 못하지만 그래도 건강하셔. 우리의 대선배라 정초되면 가서 세배도 하고 고스톱 치고 그랬어. 섰다를 하면 선후배도 없었지. 허허허…, 20년 전 이야기야.” 원로 만화가들이 추억에만 잠긴 것은 아니다. 자연스럽게 우리 만화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도깨비 감투’, ‘로봇 찌빠’의 신문수(70) 화백은 캐릭터 발굴을 강조했다. “일본의 헬로 키티만 보더라도 옛날 만화지만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캐릭터 산업이 됐죠. 우리에게도 주옥 같은 캐릭터가 많이 있는데, 발굴해서 키워야 합니다.” ‘강가딘’, ‘소년 007’을 그린 김삼(68) 화백은 “순수 창작 만화가 많아야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쪽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다른 볼거리가 많은 요즘, 이쪽이 어렵다보니 창작 만화를 쏟아낼 후배들이 설 자리가 줄어들어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장인 조관제(62)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 만화 팬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 만화의 우군이 더 많이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로 작가들 “캐릭터 발굴” 한목소리 기념 행사의 마지막 순서가 재미있다. 전시관의 나무벽에 각자 만화를 그려넣는 것이다. 은근한 신경전과 함께 사랑방에서처럼 두런두런 이야기가 오간다. “아, 명당은 다 차지했구만.”(조금 늦게 자리 잡은 이정문 화백), “오랜만에 그리니 잘 안되네.”(‘로봇 태권브이’의 조항리 화백), “그림 그리고 사인도 해야 하나?”(‘주먹대장’의 김원빈 화백), “아따, 캉타우까지 그리네, 무얼 그렇게 많이 그려?”(신문수 화백이 이정문 화백에게)전시회는 7월31일까지 이어진다. 입장은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은 휴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쇼핑플러스]

    ●CJ제일제당의 백설유 라이트라가 식용유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승인을 받았다. 식약청은 새로운 원료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하는 시험을 통과한 건강기능식품에 한해 개별인정을 해준다. 라이트라의 성분 가운데 디글리세라이드(DG) 원료가 다른 식용유와 비교해 혈중 중성지방과 체지방 증가가 적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콘택트렌즈 아큐브를 만드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는 자체 개발한 눈 건강 지수인 모이스트 지수 충전법을 설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침에 토마토를 먹고, 낮 동안에 1시간마다 먼 곳을 응시하고 낮은 위치에 모니터를 설치하고, 밤에 결명자차를 마시고 렌즈를 빼고 자면 안구의 습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풀무원에서 소아과 전문의·영양사·주부들이 제품 개발에 참여한 우리아이 짜장면과 우리아이 스파게티를 내놓았다. 칼슘·철분 등은 늘리고 당·지방·콜레스테롤 함량은 낮췄다. 2인분씩 5400~5800원.●한국야쿠르트는 1988년 출시됐던 떠먹는 요구르트 슈퍼100의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킨 프리미엄 슈퍼100을 9일 출시한다. 단맛을 줄이는 대신 과육함유량을 늘리고 콜라겐 등을 넣었다고 한다. 100g에 600원.●락앤락이 날씬하게 디자인한 내열유리용기 락앤락 글라스 유로를 출시했다. 열에 강한 붕산을 첨가해 전자레인지와 오븐용 조리 용기로 활용할 수 있다. 5500~1만 1000원. 080-329-3000.●로봇청소기 업체인 이지로봇이 자동 물걸레 청소기 오토비스를 선보였다. 극세사 걸레 2개와 양면 브러시 2개가 포함돼 있고, 현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달 중순부터 홈쇼핑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2만 5000원.●도미노피자가 새로운 사이드디시 폭립 출시를 기념해 2만원 이상 피자 주문 고객에게 2000원에 폭립을 제공한다. 폭립은 돼지갈비를 소스에 재운 뒤 조리한 요리다.●한국3M이 어린이용 양손가위와 어린이용 페이퍼커터를 9일 출시한다. 가벼운 스테인리스 재질의 칼날을 사용하고 길이를 짧게 만들어 어린이들이 쓰기 편하게 고안했다.●GS홈쇼핑은 오는 10일까지 패션 프로그램 쇼미더 트랜드에 출연할 일반인 모델을 공개모집한다. 25~35세 여성은 GS이숍 이벤트 페이지를 참조해 자기소개서·전신 및 상반신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 황사의 계절… 건강지켜줄 상품들

    황사의 계절… 건강지켜줄 상품들

    올봄 황사가 유독 심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황사 발원지인 중국 중북부 지방이 58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조가 좋지 않다. 유통업체들이 27일 발빠르게 움직였다. 공기청정기 등의 출시를 앞당기고, 황사 피해를 줄이는 제품들을 묶어 함께 판매한다. 황사가 한 번 불면 개인의 건강 상태부터 야외활동까지 전반적인 영향이 미치는 탓에 상품들도 전방위적으로 쏟아졌다. ●공기청정기 출시 앞당겨 LG전자는 20만~70만원대 2009년형 공기청정기 10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해보다 보름 이상 출시를 앞당겼다. 휘센 공기청정기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제거하는 기능과 새집증후군 관련 물질을 5분 안에 98% 이상 없애는 탈취 필터 기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가정용 70㎡ 용량 제품을 하루 12시간씩 사용해도 월 전기료가 1000원(누진세 미적용) 정도다. 삼성전자도 다음달 초 하우젠 공기청정기를 대거 선보이기로 했다. DNA 이중나선 구조를 활용한 필터를 통해 미세 발암물질과 다이옥신 등 환경 호르몬을 효과적으로 없애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개인용 공기청정기 바이러스 닥터를 출시했다. 웅진코웨이는 디자인 기업인 아이데오와 공동 개발한 공기청정기 AP-1008을 추천했다. 황사제거와 살균 기능을 하나의 필터로 해결하는 멀티케어필터 시스템을 적용해 황사철에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구석구석 틈새 청소를 하는 데는 로봇청소기가 그만이다. 룸바 로봇청소기를 만드는 아이로봇사는 항균 세정제 데톨을 만드는 옥시와 손을 잡았다. 룸바 온라인 쇼핑몰 구매자에게 데톨 4종 세트를 주는 추첨행사를 기획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황사철에 더 심해지는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는 기능을 추가한 스팀청소기 한경희 아기사랑 아토스팀(13만 9000원)을 내놓았다. 헤드 부분이 1.95㎝로 얇아 침대 밑과 가구 틈새 등을 파고든 미세먼지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고 자랑했다. 다음달 4일 오전 CJ홈쇼핑에서 첫 론칭 방송이 예정돼 있다. ●세균까지 씻는 제품들 세제와 항균제를 만드는 회사들은 조금 더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쓴 제품을 추천했다. CJ라이온은 황사철 바깥에서 빨래를 말리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실내에서 말려도 세탁물에서 냄새가 나지 않도록 고안한 비트 실내건조(3.5㎏·1만8500원)와 숯을 사용해 유해물질 흡수력을 높인 주방세제 참그린 참숯(1㎏·7200원)을 내놓았다. LG생활건강은 죽염·쑥·고삼 성분 등이 들어간 한방항균 핸드워시(250g·4200원)를 내세웠다. 이 회사의 홈스타 세정살균티슈(50장·3500원대)는 뽑아쓰는 티슈 한 장으로 기름때를 제거하고 유해세균의 99.9%를 제거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디앤샵에서는 ‘환절기 건강케어’ 기획전을 열고 3M황사마스크(2개·9900원)·유한킴벌리 크린가드 청정마스크(10개·5500원) 등을 판매한다. ●삼겹살 특수 기대 외출할 때 쉽게 휴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도 쏟아졌다. 삼정인터내셔널의 코마스크인 노스크(2개·3000원)는 수영선수 박태환이 사용해 눈길을 끌었던 제품이다. 파코라반베이비는 먼지바람을 막아줄 유모차 커버(2만 5000원)를 내놓았다. 컴퓨터 USB포트에 꽂아 사용할 수 있는 이오니스의 휴대용 공기청정기(4만 4000원)도 이색 아이디어 상품이다. 목을 답답하게 하는 황사를 씻어내는 데 좋다는 돼지고기 삼겹살도 3월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인기몰이에 나설 태세다. 대한양돈협회와 농협중앙회는 다음달 3일 명동 밀리오레 행사장에서 ‘돼지고기 31선 시식회’를 연다. 신촌 그랜드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삼겹살을 100g당 990원에, 상추와 깻잎을 1봉에 980원에 판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암퇘지 100g을 880원에 판매하는 ‘통돼지 타임세일’을 매일 오후 3·5시에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3일 하루 동안 삼겹살을 100g당 990원에 점별로 100㎏씩 한정판매한다. 이마트는 다음달 4일까지 삼겹살을 100g에 1170원에 판매하고, 돼지고기 행사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 상품권 50만원어치 등을 내건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22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새하얀 빛깔과 완벽한 형태, 양각기법의 매화, 대나무 문양을 지닌 백자를 소개한다. 과연 양각기법의 도자기는 어떤 방법으로 만드는 것일까? 독립 운동가이자 스님으로 또 우리 문학사에 길이 남을 다수의 시를 남긴 시인으로 활동한 만해 한용운 선생, 그의 친필 이력서가 공개된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4000m 이상의 고봉들이 솟아 있는 시에라네바다 산맥은 캘리포니아의 남쪽 모하비 사막에서 북쪽 캐스케이드 산맥까지 광범위하게 걸쳐 있고 휘트니 산을 품고 있다. 휘트니 산은 미국에서 매킨리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 48개주에서 가장 높다.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최고봉인 휘트니 산으로 떠난다. ●로드쇼 퀴즈원정대(KBS2 오전 10시45분) 광운대학교 편으로 9명 소녀시대가 총출동 한다. 소녀시대 09학번 윤아와 수영이 꿈꿔오던 대학생활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이 만든 휴머 노이드 로봇 4대가 소녀시대 ‘GEE’를 완벽하게 재연한다.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대학생들의 패기 만만한 모습과 소녀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각본 없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하는 스포츠 선수들! 그리고 당대 최고의 선수들만이 얻을 수 있다는 내로라하는 잡지의 표지모델 자리. 그런데 최고의 순간을 담는 표지사진 속에 놀라운 사연이 숨겨져 있다는데…. 사진 속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밤 12시10분) 할머니가 뇌병변 1급 장애인 7살 수진이의 손과 발이 되어 산 지도 5년째. 할머니는 똑바로 눕지 못하는 수진이를 늘 안고 지내야 하고, 아침마다 수진이를 업고 물리치료를 위해 집을 나서는 등 고단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할머니는 수진이가 언젠가는 걷을 수 있을 거란 희망 때문에 오늘을 견딘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민들레 야학에서 총무로 일하는 김수미씨는 선천적으로 두 손과 다리를 자유로이 움직일 수 없는 중증 장애인이다. 수미씨의 손을 대신하는 것은 그녀의 오른발. 세수, 화장, 식사 등은 기본이고 모든 업무처리까지 오른 발을 사용한다. 그런 수미씨를 위해 남자친구 명문씨는 밥을 하고 청소를 하는 등 그녀의 가사도우미를 자처한다. ●인사이드 월드-오존 킬러2(YTN 오후 5시30분) 남극 상공의 오존층에 거대한 구멍을 내는 여전히 위협적인 화학물질 프레온 가스. 이미 오래전 거래가 금지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양이 불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영국의 환경조사국은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프레온 가스 불법 생산업체를 찾아 나선다.
  • “내 실력 어때?”…설거지 하는 로봇 개발

    “내 실력 어때?”…설거지 하는 로봇 개발

    “단순히 걷기만 하는 로봇은 가라.” 팔 하나만 있어도 주방에서 큰 도움이 되는 가사용 로봇이 등장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설거지를 할 수 있는 로봇을 도쿄대IRT연구기구와 파나소닉이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된 ‘설거지 하는 로봇’은 겉모습은 사람의 팔을 닮았다. 약 1m 길이의 로봇 팔이 세 개의 관절을 사용해 부드럽게 움직이며 벙어리장갑 같이 생긴 손으로 접시를 잡는다. 또 천장에 부착된 카메라가 개수대에 쌓인 식기의 모양이나 위치를 확인한 뒤 손바닥에 설치된 촉각센서의 정보를 합쳐 식기가 젖어 있는 정도를 감지할 수 있다. 이 정보를 이용하면 잡는 힘을 조절해 겹쳐 있는 식기를 조심스럽게 잡아 가볍게 헹군 뒤 식기 세척기에 수납할 수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세탁물 정리, 목욕탕 청소, 걸레질 등 더욱 고도의 가사 노동을 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진=요미우리 신문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상형 조합해 만든 ‘여친 로봇’ 개발 화제

    이상형 조합해 만든 ‘여친 로봇’ 개발 화제

    “이렇게 완벽한 ‘연인’ 보셨어요?” 최근 캐나다에 사는 한 프로그래머가 자신의 이상형을 조합해 만든 ‘로봇 연인’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바쁜 일상으로 연애할 시간이 없다고 느낀 리 트룽(Le Trung·33)은 자신의 이상형과 일치하는 ‘아이코’(Aiko)라는 이름의 로봇을 만들었다. 아이코는 32·23·33의 완벽한 신체사이즈와 빛나는 머릿결 뿐 아니라 아름다운 외모 등 사람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또 영어와 일본어로 된 1만 3000개의 문장과 얼굴을 인식할 줄 아는 영리함도 뽐내 주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트룽은 “아이코는 과학과 아름다움이 만났을 때의 결과를 보여준다.”면서 “나는 아이코의 외모와 느낌, 행동 등이 가능한 사람과 닮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녀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 한다.”면서 “현재 아이코는 1만 여 가지의 서로 다른 문장들은 인식하며 나를 도와 음식을 하거나 청소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이코는 매우 현명하며 불평이 없다. 그녀에게는 휴식이나 음식 등이 필요하지 않으며 24시간을 쉬지 않고 일할 수 있다.”며 “그녀는 완벽한 여성”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한편 트룽이 이 로봇을 만드는데 투자한 비용은 약 1만 4000파운드(약 2800만원)정도이며 현재는 더욱 완벽한 아이코를 만드는데 후원해 줄 스폰서를 찾고 있다. 사진=BARCROFT MEDIA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Zoom in 서울]생활속 아이디어의 발견

    [Zoom in 서울]생활속 아이디어의 발견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7~19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일상속의 창의를 깨워 주는 ‘창의 아이디어 대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39곳의 창의 성과물 500여점이 선보이는 ‘전시존’과 다양한 로봇을 만날 수 있는 ‘체험존’, 15개 기관의 창의 아이디어 실적이 발표되는 ‘콘퍼런스존’으로 나눠 진행된다. 관람료는 없다. 지난 4월 올림픽대로 성산대교에서 청소를 하던 서울시설공단 이양권씨가 과속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신호로 차량을 유도하던 이씨를 보지 못해 일어난 인재였다. 동료 직원들은 이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 ‘저상형 다목적 차량’을 개발했다.2.5t 트럭의 탑승 높이를 30㎝ 정도로 낮춰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집게를 이용해 쓰레기를 주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무 보도블록 등 이색 아이디어 넘쳐 전면에 회전 브러시와 진공 흡입기를 부착해 차량 바로 앞의 담배꽁초 등도 쉽게 수거할 수 있다. 새벽녘 과속 차량으로부터의 안전을 확보했다. 도로 방음벽의 유지 보수도 단순해진다. 기존 방음벽은 아랫부분이 파손되면 위쪽의 방음판을 모두 해체해야 했다. 이 때문에 장시간의 차선 점유로 교통체증 유발이 심했다. 하지만 ‘탈부착식 방음벽’ 개발로 이같은 문제점이 해소됐다. 차선 점유없이 방음판을 수평으로 떼고 붙일 수 있다. 전시존 공공부문에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용 다목적 헬스기구, 절수용 유량조절장치, 다목적 시설물 세척기, 공사현장 보행자 안전발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성과물들이 전시된다. 또 민간부문에는 휠체어에 탄 채로 승차할 수 있는 장애인 차량 리프트, 디지털카메라와 조명을 이용한 차량번호 자동 인식시스템, 보도블록의 휘어짐과 이탈현상을 보완한 고무 보도블록, 투명 방음 터널 등이 선보인다. 체험존의 로봇동물원에서는 공룡 로봇 격투기, 애완로봇의 집 등 다양한 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 ●애완·곤충 로봇과의 만남도 로봇영상관에서는 생활 속의 로봇과 미래기술 세상에 대해 알아보는 각종 영상물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전기자동차를 타 보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콘퍼런스존에서는 마포구 등 공공기관 7곳과 민간기업 8곳 등 15개 기관의 창의 사례가 발표된다. 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 등의 창의 혁신 실적을 겨룬다. 이밖에 매일 오후 두 차례 전자현악 연주와 퓨전국악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우시언 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변화한 모습과 개선된 경쟁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민간기업의 아이디어 우수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공공·민간부문간 정보공유와 벤치마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통일둥이’ 통해 본 사회적 현상은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통일둥이’ 통해 본 사회적 현상은

    2048년 한국은 과연 어떤 사회적 문제를 안고 살아갈까? 대학생 김유진씨의 2048년 10월13일 가상의 하루 생활을 통해 40년 뒤 우리사회가 맞닥뜨릴 상황들을 미리 짚어본다. 이 기사는 통계청과 한국미래학연구원, 농업과학기술원 등에서 발표한 자료와 미래학 관련 논문, 서적들을 토대로 구성한 것이다. ●4㎞ 높이의 아파트 내 이름은 김유진.2025년에 태어난 이른바 ‘통일둥이’다. 내가 사는 곳은 서울 여의도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120층이다. 이 정도면 요즘 높은 편도 아니다. 강남쪽에 곧 높이 4㎞짜리 아파트가 올라간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돈을 많이 벌게 되면 정원이 딸린 주택에서 살아보고 싶다. 오늘 점심에는 인도 친구를, 저녁에는 중국 친구와 만날 계획이다. 두 친구는 내가 다니는 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한다. 지난 2007년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예상했던대로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 2025년에 미국과 영국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뒤 최근 몇년 사이에 영국마저 따라잡았다. 앞으로 미국을 따라잡느냐는 인도, 중국 시장에 달렸다. 인구가 16억명이 넘는 인도는 10년째 14억 인구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을 넘어 세계 최대 인구 국가가 됐다. ●우주청소부가 인기 직업 나는 가정용 로봇 디자이너가 되려고 한다. 요즘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 가운데 하나다. 로봇과 사이보그(cyborg·생물과 기계장치의 결합체)들이 우리 생활에 파고든 지 오래다. 인공지능을 개발해 인간의 기억이 이 사람 머릿속에서 저 사람 머릿속으로 옮겨진다. 정보를 업로드하듯이 사람들의 기억을 업로드하는 저장소도 생겨났다. 일부 국가에서는 ‘섹스 로봇’이 논쟁이 되고 있다. 섹스용 로봇을 만들어 매춘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 이밖에 최근 인기있는 직업들은 첨단 기술공학 전문가, 로봇공학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개발자, 의료·건강분야 전문가, 해양·항공 전문가, 생물학 전문가, 건축 설계 및 디자인 전문가, 안전기술공학 전문가, 에코(생태)산업 전문가, 박물관 경영 전문가, 각종 컨설턴트 및 카운슬러 등이다. 보통 사람들이 하기 싫어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3D 업종도 일부층에서는 인기다. 각국의 우주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새로운 업종들도 생겨났다. 우주에 이상이 있나를 살펴보는 우주관리사, 우주에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를 청소하는 우주미화원, 로봇을 고안하고 만드는 로봇 제조·설계사, 우주에 도시를 세워 살기 좋게 꾸미는 우주도시 건설사 등이다. 우주 끝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우주탐험가들도 나타나고 있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공룡 등 이미 사라진 동물을 다시 비슷하게 만들어내는 생명공학사와 아예 생명을 복제하는 생명복제사까지 등장했다. 물속에 도시를 건설하고 살기 좋게 꾸미는 수중 도시 건설사와 사라진 오존층을 복구하는 기술자들도 각광받고 있다. ●영생을 도모하는 사람들 컴퓨터 기능이 합체된 페이퍼TV를 켜자 나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편집된 맞춤형 뉴스가 화면에 뜬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1504만명으로 32%를 차지한다고 한다.15세에서 64세까지가 57%인 2652만명이며,15세 미만 인구는 10%인 480만명밖에 안된다. 인구 분포가 역피라미드 꼴이 된지 오래다.40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하면 15세 미만 인구는 18%에서 10%로 8%포인트나 줄었다. 반면에 65세 이상 인구는 10%에서 32%로 22%포인트나 늘었다. 우리나라는 이미 2026년부터 65세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Post-aged Society)가 됐다.100세를 넘긴 사람들이 수두룩하지만 아예 진시황처럼 ‘영생’을 도모하는 이들도 있다. 할아버지의 친구 가운데는 늙거나 병들어 별세하는 분보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다는 말도 나온다. 부자들이 모여사는 동네에서는 부모의 우수한 유전형질만 골라서 아기를 만드는 병원들이 번성하고 있다. 아예 외모가 뛰어난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머리가 좋은 사람들의 유전자를 사들여 아기를 만드는 이른바 ‘유전자 귀족’들도 생겨난다. 친구 어머니는 3년 전에 친구의 동생을 낳으셨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여성은 이론적으로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세상이 됐다. 동물에 이식시킨 자궁을 통해 임신을 한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어머니가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 한국의 교육열은 여전히 뜨겁다.2025년 통일 이후 국방예산의 상당부분이 교육에 투자되면서 교육의 질이 크게 향상됐다.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수는 25만명 정도로 2005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21세기 초반에 비해 대학교 수가 줄어들고 실업 교육이 강화됐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임진각 주변에 DMZ생태공원

    임진각 주변에 DMZ생태공원

    경기 파주시 임진각 주변이 청소년 생태체험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임진강 일대 군 철책선이 제거되고 황포돛배를 띄우는 등 새로운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3일 임진각에서 ‘버터플라이랜드 아시아(BL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0년까지 1600억원을 들여 평화누리 28만 8295㎡에 청소년 생태체험 공간 ‘DMZ 에코파크(ECO PAR K·조감도)’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DMZ 에코파크는 나비·희귀 곤충관·조류생태관·DMZ 홍보관 등 전시시설과 나비관련 연구 실험실·정보센터·영상관·갤러리·로봇관 등 교육·연구시설, 테마광장과 이벤트광장 등 야외 레포츠 공간 등으로 꾸며지고 습지·수목원·산림욕장도 갖추게 된다. 또 공원내에는 화훼원과 음악분수, 조각 등 조경시설, 청소년들이 일정기간 머물 수 있는 유스호스텔, 편의시설 등도 들어선다. 사업은 BLA측이 공원을 조성해 도에 기부채납한 뒤 30년간 운영하는 건설이전운영영(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BLA측과 실시협약체결과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10년 초에 문을 열 계획이다. 이 밖에 도는 유네스코에 임진각 주변 DMZ 일대를 생물보전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웃음을 찾는 사람들(SBS 오후 8시50분) 웃찾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코너. 재미와 감동이 어우러진 따뜻한 휴먼개그의 진수를 ‘서울 나들이’의 명콤비 이동엽, 박영재가 다시 보여준다. 오랜만에 만나는 김늘메와 이영자의 감칠맛 연기, 요절복통 삼남매가 풀어내는 가족코미디 ‘내일은 해가 뜬다’ 등을 선보인다.   ●로봇파워(EBS 오후 7시50분) 제2회 대한민국 어린이 로봇캠프를 찾아간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모두 160명의 어린이들이 이번 로봇캠프에 참가하게 됐다.4명씩 8개의 팀으로 나눠진 32명의 로봇전사들은 3라운드에 걸친 치열한 접전 끝에 캠프의 최고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된다.   ●아침드라마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보국은 수현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수현은 보국에게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도 가졌다고 말하고, 보국은 보이는 것과 실제 사정은 다를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결혼생활이 진정 만족스럽냐고 묻는다. 수현은 오히려 행복한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도 그런 질문을 하냐고 되묻는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20분) 키 183㎝에 몸무게 192㎏의 서른다섯살 이정선씨. 어떤 방법으로 초고도비만을 치료해야 할 지 알아보려고 난생 처음 병원을 찾는다. 체질량검사, 심전도, 혈액, 폐기능, 내시경까지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 종합검진을 받는다. 체질량 지수가 56이나 되니 수술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데….   ●문화지대(KBS1 오후 11시30분) 콜롬비아 ‘몸의 학교’는 무용가 알바로 레스트레포가 전쟁과 폭력으로 고통받는 콜롬비아 청소년들을 위해 세운 학교다. 이번주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몸의 학교’를 소개한다.‘맘마미아’‘명성황후’‘돈키호테’ 등 굵직한 뮤지컬들의 음악을 맡아온 음악감독 김문정씨를 만난다.   ●주말 (N)(YTN 오전 10시35분) 향긋한 휴식이 있는 곳, 경기도 허브아일랜드를 찾아간다. 수백여 종의 허브 식물과 이를 이용한 허브 비누, 허브 악세사리, 허브 요리까지. 막바지 여름을 향기롭게 날려보낼 수 있는 허브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또 주말 봉사단체는 재개발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 마을을 찾아 하루를 보낸다.
  • [15일 TV 하이라이트]

    ●로봇파워(EBS 오후 7시50분) 새로운 배틀제왕. 레벤톤을 막을 배틀로봇은 누가 될 것인가? 떠오르는 로봇계의 신흥 명문, 서울산업대학교의 ‘스틸원’. 지난 145회,147회 출전 때는 3라운드 근처에도 가보지도 못하고 2라운드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셔야 했는데…. 과연 스틸원은 그토록 고대하던 3라운드 진출을 실현할 수 있을까.   ●난 네게 반했어(KBS2 오전 9시) 민서는 효진의 진실을 모두 알게 된 후, 괴로운 마음으로 효진이 남긴 편지를 읽는다. 효진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으며 그녀와의 추억을 하나하나 떠올리는 민서. 국장은 민서와 효진의 행방을 알아보려 애쓰고, 지원은 연락없는 민서 때문에 화가 난 덕배와 점순을 진정시키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다.   ●큰언니(KBS1 오전 7시45분) 인옥은 서울에서 인정받는 유능한 의사로 지내는 학인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와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밤새 열병을 앓은 인옥은 안씨에게 아예 양평을 떠나겠다며 인사하는데, 안씨는 되레 인옥에게 자기 며느리가 돼주겠냐고 묻는다. 한편 우혁은 독일유학을 떠나는 인수에게 끝까지 자신의 병을 감춘다.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수현은 원석에게 소개팅 날 민정을 끌고 간 남자가 있었다는 말을 듣는다. 수현은 강필이 아닐까 의심하며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민정을 찾아간다. 수현이 그날의 일을 묻자 민정은 때마침 찾아온 황실장을 보면서 그가 그날 그 남자라고 한다. 돌아서는 수현을 보면서 민정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며느리와 며느님(SBS 오전 8시30분) 양가집 상견례장에서 오영실과 주리를 본 순정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한다. 화장실에서 만난 순정은 주리에게 더부살이한 사실을 비밀로 하자고 제의한다. 또 주리가 민혁과 약혼한 사실과 순정의 첫사랑 등 서로에게 불리한 이야기는 모두 비밀로 하자고 신신당부한다.   ●주말(N)(YTN 오후 2시30분) 경기도에 자리한 이색 테마파크를 소개한다. 한여름에도 흰 눈을 밟으며 스키, 스노보드, 눈썰매 등 각종 겨울 레포츠를 할 수 있어 1년 내내 ‘겨울’이다. 청소년 기아 체험 행사는 물질적 풍요에 빠진 요즘 아이들이 꼭 한 번 경험해 봄 직한 프로그램. 참가한 청소년들이 지구촌 난민을 위한 모금활동에 나선다.
  • [인사]

    외교통상부 △주 애틀랜타 총영사 전해진△주 토론토 총영사 홍지인△주 호찌민 총영사 김상윤△주 요코하마 총영사 김연권 병무청 ◇전보 △부산지방병무청장 李承億△대구·경북지방〃 金鐘鎬 국립수산과학원 △환경연구부 해양생태연구과장 배헌민△동해수산연구소 어업자원〃 전영열△〃 증식연구〃 이채성△남해수산연구소 양식환경연구센터장 이태식△생명공학연구소장 김경길△남부내수면〃 김이청 한양대 (서울캠퍼스)△일반대학원장 孟柱星△도시〃 元濟戊△국제학〃(국제학부장 겸직) 李丞哲△글로벌경영전문〃 芮鍾碩△공학〃(공과대학장 겸직) 任承淳△행정ㆍ자치〃 李熙善△교육〃(사범대학장·중등교원연수원장 겸직)柳完永△언론정보〃 金宰範△국제관광〃 崔承淡△임상간호정보〃 林蘭英△인문과학대학장(수행인문학특성화사업단장 겸직) 孫叡徹△사회과학〃 崔承淡△자연과학〃 李海元△법과〃 李德煥△정책과학〃 趙泰濟△경제금융〃 朴大槿△체육〃 吳相德△교무처장(서울권역e-러닝지원센터장 겸직) 李炯珪△학술연구〃(산학협력단장·한양종합기술연구원장 〃) 朴在勤△학생〃(사회봉사단부단장 〃) 全奎東△총무〃 吳雄鐸△관리〃 柳幸權△기획〃 韓正和△백남학술정보관장 鄭大澈△제Ⅰ공과대학장 李岡業△제Ⅱ공과〃 權五敬△제Ⅲ공과〃 李起正△제Ⅳ공과〃 李寬洙△국제협력실장 李基晶△교무〃 許健洙△학생〃 金亨宇△리더십센터장 宋永洙△대학원부원장 朴鍾震△국제어학원장 嚴翼相△사회교육〃 鄭基洙△체육위원회 위원장 曺英浩△박물관장 裵基同(안산캠퍼스)△산업경영디자인대학원장 李楨淵△공학대학장 申成雨△경상〃 柳太洙△디자인〃 韓正完△생활체육과학〃 金東煥△교무처장 文泳植△학생〃 林泰星△교무실장 白東鉉△정보통신〃 柳京烈△외국인유학생상담지도교수(양성평등센터장 겸직) 李多美△창의인재교육원장 姜龍漢△안산방송국 주간 李鍾洙 가천의과학대·가천길재단 △부총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신익균△보건대학원장 겸 병원경영대학원장 이범구△가천길재단 대외협력실장 송병원 삼성증권 ◇임원 보직 변경 (전무) △법인사업본부장 겸 해외법인사업부장 林春洙 (상무)△기업금융2사업부장 겸 해외전략팀장 朴鉉國△기업금융 3사업부장 文碩祿△〃 1사업부장 徐相勳△국내법인사업부장 金基泰△PB 연구소장 겸 우수고객확대 T/F장 鄭馥基 (담당)△FH영업부 총괄지점장 겸 FH호텔신라지점장 禹承澤 ◇FnHonors 총괄 지점장 승진△갤러리아 韓永植△대구 林采英△대전 金楢炅△서광주 金吉中△수원 金正玹△부산 韓正九 ◇FnHonors 지점장 승진△방배 李哲源△경주 朴昌鎬△춘천 韓相勳△수원 金健洙△목포 張忍燮 ◇부서장 승진△상품관리파트 李宰汶△해외사업추진〃 金範玖△QF〃 金炯槿 ◇부서장 전보△영업기획파트 姜承完△전략〃 金鎭永 PCA생명 △마케팅총괄 전무 민기식△파이낸셜서비스 상무 이형승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 손육래△경영지원부장 민신기△전략기획〃 안철호△감사실장 홍태준△공제사업부장 김종수 연세대의료원 △암전문병원 건설사업단장 박창일△세브란스병원 제2진료부원장(기획관리실장 겸직) 장준△〃 로봇내시경수술센터소장 이우정△〃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장 장양수△〃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김동수
  • [한국인의 질병] (44) 두경부암

    [한국인의 질병] (44) 두경부암

    뇌 아래에서 가슴 윗 부분 사이를 가리켜 ‘두경부’라고 한다. 이곳에는 호흡기관과 소화기계가 모두 모여 있어 숨쉬고, 먹고, 말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이 부위에 암세포가 생기면 사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된다.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두경부암센터장 노영수(54) 교수를 만나 두경부암의 실체를 들여다봤다. 두경부암학회에 따르면 2002년 기준으로 새로 두경부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700∼2000명 수준이다. 암환자 순위로는 7위. 남성 환자만 따져보면 5위에 해당한다. “두경부암은 60대 이상 환자에게 많이 생기는 병입니다.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환자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지요. 국내 환자가 연간 3000∼4000명씩 늘어난다는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환자 연간 3000~ 4000명 늘어 두경부암은 발병 부위가 넓은 만큼 분류도 다양하다. 암세포가 있는 위치에 따라 크게 비강·부비동암, 비인두암,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후두암, 타액선암 등 7가지로 나눈다. 갑상선암을 따로 분류하지 않고 두경부암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코 안에 암세포가 생기는 비강·부비동암, 비인두암 등은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위여서 환자가 조기에 암을 발견해내기가 어렵다. 반면 구강암이나 후두암은 육안으로도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후두암이 생기면 목소리가 변한다. 또 인두암은 주로 목구멍에 통증을 일으킨다. 목에 혹이 만져지면서 발견하는 사례도 많다. 두경부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흡연과 음주가 꼽힌다. 반면 20∼30대 젊은층, 비흡연자에게 두경부암이 생기면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최근에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가 두경부암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입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요. 환경적인 요인은 역시 흡연과 음주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두경부암은 부위마다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비인두암은 항암제와 방사선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해 수술이 필요없다.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70∼90% 수준이다. 구강암은 수술이 필요하며,1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 이상이다. 그러나 4기로 넘어가면 30∼40%로 낮아진다. 최근에는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도 적용해 치료효과가 더 높아졌다. 대부분의 두경부암은 암세포가 다른 기관으로 옮아갈 위험이 비교적 낮다. 따라서 1∼2기에 발견하면 5년 이상 생존율이 70% 이상이다. 두경부암 가운데 가장 위험한 것은 ‘하인두암’이다. 하인두암은 주로 과식과 음주로 인해 생긴다. 치료가 잘돼도 3∼4년 안에 위장에 암세포가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공격적인 암으로 분류한다. 수술에 성공하면 코에 삽입하는 식이용 튜브를 7∼9일 안에 제거한다.2주가 지나면 완전 회복이 가능하다. 다른 암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미리 겁부터 먹을 필요는 없다. ●1·2기 발견 땐 생존률 70% 과거에는 암이 발생한 부위를 무조건 잘라냈지만 최근에는 ‘기관보존’의 개념으로 항암요법을 먼저 사용한 뒤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하는 사례도 많다. 또 수술 뒤에 잘라낸 부위를 부분적으로 복구하는 ‘기관재건술’도 많이 시행된다. 재건술을 받으면 잘라낸 부위를 70∼80% 복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관재건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발성 및 연하(음식물이 쉽게 넘어가도록 하는 기능)장애,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기관재건술을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두경부암은 진단과 치료, 재건, 치료 후 재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이비인후-두경부 외과, 성형외과, 진단방사선과, 내과, 병리과, 방사선종양과, 재활의학과 등 치료에 참여하는 진료과들의 협진 체제가 필수적이다. 특히 기관재건술을 담당하는 성형외과와의 협조체계가 중요하다. “만약 후두에 암이 생겼다면 후두를 잘라내고 난 뒤 다시 재건하는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이것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으면 환자가 말을 못하겠죠. 두경부암은 절제술뿐만 아니라 재건술의 수준도 중요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두경부암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구강암은 주로 입안에 궤양이 생기는 증상으로 시작된다. 한달 이상 궤양이 아물지 않으면 구강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목이나 코 부위에 통증이 계속되거나 이물감이 있으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두경부암 재활요법 - 후두 절제 환자, 식도로 말할 수 있다 두경부암 치료를 받는 동안 목이 따끔거리거나 맛, 냄새의 변화로 입맛을 잃어버리기 쉽다. 그러나 충분한 영양섭취는 체중 감소를 막고 건강한 조직을 재생하는 데 필수적이다.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구강건조증이 생겨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선택하고 삼키기 쉬운 죽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술을 받은 뒤에는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후두암 때문에 후두를 완전히 절제한 환자는 정상적인 목소리를 내기가 어렵다. 절제 부위를 재건할 수 없으면 성대로 발성하는 대신 다른 기관을 이용해 말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식도발성법’이다. 이 방법은 식도로 공기를 넣었다가 트림하듯 내뱉으면서 말소리를 내는 것이다. 식도만 이용하기 때문에 위생적이지만 능숙하게 목소리를 내려면 수개월간 집중적으로 발성훈련을 해야 한다. 기도와 식도에 각각 작은 구멍을 낸 다음 연결 기구를 삽입하는 ‘기관식도발성법’도 있다. 삽입하는 기구는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말을 할 때는 식도괄약근을 진동시키는 기능을 한다. 말을 할 때 엄지손가락으로 기구의 구멍을 막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식도발성법에 비해 손쉽게 배울 수 있다. 단 기구에 이물질이 끼면 소리를 내는 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청소를 해야 한다. 방사선치료 직후나 수술 범위가 너무 넓을 때는 괄약근의 진동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이때는 인공적으로 ‘전기후두’를 만들어 진동을 일으킨다. 말할 때마다 전기후두를 턱 밑에 대고, 버튼을 누르면서 입모양만 움직이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전기후두는 때때로 충전지를 갈아줘야 하고, 어디를 가든 휴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로봇 이용하면 수술 7시간 단축 고난도의 수술이 필요했던 두경부암에 대한 로봇수술법이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구인두암, 후두암, 하인두암 등은 제거한 조직을 부분적으로 재건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길고 환자가 장기간 입원해야 할 때가 많았다. 보통 수술시간은 10시간 이상이 걸리며, 수술 후에도 2주일 이상 입원해야 한다. 하지만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이용한 ‘경구강 로봇수술’은 수술 후에도 기관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고 회복이 빨라 환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빈치 로봇은 사람과 달리 팔을 360도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작업하기 어려운 부위의 종양도 쉽게 떼어낼 수 있다. 또 구강에 직접 팔을 집어 넣어 작업하기 때문에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수술시간은 손으로 할 때보다 6∼7시간 짧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IT플러스] 로봇 청소기 ‘베로’ 출시

    대우일렉이 진공 흡입력과 편리성을 강화한 로봇 청소기 ‘베로’(모델명 RCR-1004SZ)를 내놓았다. 일반 로봇 청소기가 60∼80W급인데 반해 베로는 110W급으로 흡입력이 강하다. 먼지통도 기존 로봇 청소기의 두 배인 1L 대용량을 장착, 먼지통을 자주 비워야 하는 로봇 청소기의 단점을 개선했다. 모터 수명 2000시간, 가격 59만 8000원.
  • ‘터미네이터 T1000’식 전투로봇 개발 착수

    ‘터미네이터 T1000’식 전투로봇 개발 착수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는 ‘터미네이터 T-1000’식 전투로봇이 실현될까? 좁은 틈으로 통과하고 상황에 맞춰 형체를 바꿀 수 있는 군용 로봇 개발 계획이 발표됐다고 디지털트렌드, CNET 등 해외 과학매체들이 보도했다. 미국의 민간 로봇 업체 ‘아이로봇’은 고등기획연구원(DARPA), 육군 연구청(U.S. Army Research Office) 등 미국 국방부 산하 기관의 지원을 받아 형태를 변형해 좁은 틈을 통과할 수 있는 로봇인 ‘쳄봇’(Chembot, 프로젝트 명) 개발에 착수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개발사측은 ‘주변 공간에 맞춰 유연하게 변형되는 로봇’이라는 목표는 발표했지만 실현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개발을 의뢰한 DARPA의 프로그램 매니저 미첼 자킨(Mitchell Zakin)은 “아주 작은 구멍만 있어도 침투할 수 있는 무인 로봇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군사 작전 중 적 진영에 접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로봇사는 국내에서도 자동 청소 로봇인 ‘룸바’로 잘 알려진 로봇 개발 업체다. 이번 쳄봇 프로젝트에는 아이로봇 개발진 외에도 하버드대학교와 MIT의 화학, 물리학 연구팀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gizmodo.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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