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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 1년새 확 늘었다… 아동·청소년 독감 3배 이상 껑충, 독감 대처법은

    독감 1년새 확 늘었다… 아동·청소년 독감 3배 이상 껑충, 독감 대처법은

    11월 19~25일 1천명당 45.8명7~12세 101명… 유행기준 15.5배13~18세 104명… 16배 최대 어린이, 임신부, 고령층 무료접종 가능발열·호흡기 증상시 자가 치료 말고 병원손수건·옷깃으로 입 막고 기침… 꼭 손씻기 “충분한 휴식·수면 취해야… 가습 필수” 유치원, 학교, 학원 등 집단 생활이 잦은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새 3배 이상 급증하는 등 독감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과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1일 올해 47주차(11월 19~2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가 45.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3.9명)보다는 3.3배 높은 수치로 직전 주인 지난달 12~18일보다도 22% 늘었다. 2023~2024년 절기(올해 9월~내년 8월)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 6.5명의 약 7배다. 질병청은 지난 9월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7~12세에서 100.9명로 유행 기준의 15.5배였다. 특히 13~18세는 104.0명으로 유행 기준의 16배에 달했다.또 19~49세 53.2명, 1~6세 35.3명, 50~64세 24.4명, 0세 20.5명, 65세 이상 11.8명 등이었다. 질병청은 전국 196개 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정보를 수집해 발표한다. 38도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로 분류된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인 겨울철 유행 양상을 보임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에 동참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은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폐렴 등 합병증 시 입원·사망할 수도백신 접종시 성인 70~90% 예방효과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A, B, C형으로 나뉘는데 주로 A형과 B형이 인체에 전염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폐질환·심장질환 환자, 특정 만성질환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입원할 위험이 높다. 독감은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는 감기와 달리 평균 2일(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40도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함께 나타난다. 대개 근육통과 두통이 가장 고통스럽고 소아에게는 종아리 근육통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도 한다. 관절통과 눈의 작열감이 올 수 있고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쉰 목소리,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은 점점 심해지며 해열 후 3~4일간 지속될 수 있다.전문가들은 독감 백신이 감염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증상을 완화하고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크다며 매년 유행하는 혈청형에 맞춘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3가 백신은 올해 유행하는 A형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1종을, 4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2종을 예방한다. 백신을 맞으면 건강한 성인은 70~90% 예방 효과가 나타나며 1년간 지속된다. 조선영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독감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매년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므로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예방접종은 2주 이상 지나야 항체가 형성돼 효과가 나타난다. 독감에 이미 걸렸다면 증상이 발현된 지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치료 기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폐렴 등 합병증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독감에는 주로 ‘타미플루’를 처방하며 성인 기준 75㎎을 하루에 두 번, 5일간 복용한다. 주사제 ‘페라미비르’도 개발돼 300㎎을 1회 주사한다. 한상훈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자가로 치료하지 말고 빨리 의료기관에 내원해 독감으로 진단될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투약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무증상 감염도 바이러스 전파소아는 3주까지 전파 가능 독감이 의심된다면 전파를 막기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독감 환자에게 전염되지 않기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다녀오면 반드시 손을 씻어 손에 묻어 있는 바이러스를 없애야 한다. 조 교수는 “무증상 감염의 경우에도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하며 소아는 3주까지 비교적 오랜 기간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독감에 감염됐다면 해열 후 24시간이 경과해 감염력이 사라질 때까지 등교, 등원, 출근 등을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한 교수는 “항바이러스제의 투여만큼이나 중요한 치료 방법이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라며 “충분한 가습은 호흡을 편안하게 하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번식을 막아 준다”고 말했다. 박세윤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독감에 걸린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증상 발생 5일 뒤까지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면서 “어린이집, 학원, 학교 등 집단생활 환경에서 급격한 전파가 이뤄질 수 있어 등원·등교를 자제하거나 외출이 필요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따뜻한 동행으로 쪽방촌 추위 녹이는 영등포구…연탄 배달 봉사

    따뜻한 동행으로 쪽방촌 추위 녹이는 영등포구…연탄 배달 봉사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일 영등포동 쪽방촌에서 올해 마지막 달 ‘자원봉사 Day’ 활동으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펼친다고 1일 밝혔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구는 연탄으로 난방하는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배달 봉사에 나선다. 이날 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진, 구 직원, 자원봉사자 등 15명이 참여한다. 직원들은 연탄 1000장을 영등포동 쪽방촌 5가구에게 전하며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실시하는 ‘자원봉사 Day’는 구 간부진,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릴레이 봉사를 펼치는 활동이다. 그간 구는 2월부터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청소, 쪽방촌 수박화채 나눔, 송편 만들기, 가로수 잡초 제거, 주간보호시설 어르신 나들이 동행 등 복지, 환경, 안전, 문화 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를 실시해 왔다.이 외에도 구는 18개 동 직원, 직능단체 주민들과 힘을 합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행에 나서고 있다. 수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대청소,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어려운 이웃과의 음식 나눔 등 생활밀착 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대대적인 빗물받이 청소는 올해 침수 피해를 대폭 줄이는 데 톡톡히 기여했다. 구는 연대와 화합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내년에도 ‘자원봉사 Day’를 이어나간다. 또한 단순한 봉사가 아닌 창의적·민관협력적 봉사로 봉사 패러다임을 확대하여 주민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함께’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최 구청장은 “온기를 담은 연탄이 혹독한 겨울을 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석구석 살피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통합 사례관리는 ‘장편 드라마’..상호 신뢰 중요해”

    “통합 사례관리는 ‘장편 드라마’..상호 신뢰 중요해”

    재가 장애인 등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중구 민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60명이 한 자리에 모여 통합 사례 관리 방법을 공유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함께라면 괜찮아’가 지난달 30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열렸다.중구청의 이하연 사례 관리사는 워크숍에서 저장강박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 사례를 발표하면서 “마치 장편드라마 같았다”고 했다. 이 관리사는 2019년부터 이 주민을 담당하면서 5년여의 설득 끝에 마침내 지난 2월 대상자의 집을 깨끗이 청소해 줬다. 그는 “수많은 스태프가 협조하지 않으면 드라마가 만들어지지 않듯, 사례관리도 많은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극적인 변화를 이끄는 과정”이었다고 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노지은 팀장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데도 이를 거부하는 사례에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법을 공유했다. “먼저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오랫동안 상호 간 신뢰를 쌓아야 한다”라면서, “그러한 노력이 누적되면 대상자가 먼저 마음을 열고 도움을 요청하는 때가 반드시 온다”라고 말했다.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오화영 상임팀장은 자살을 시도했던 한 주민의 재활을 도운 사례를 공유했다. 대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사회 복귀시설의 도움을 받아 바리스타 프로그램을 수강토록 했으며 면접을 잘 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했다. 사례관리는 복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경제, 정신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을 때 여러 기관이 협업해 장기적으로 문제해결을 돕는 과정이다. 중구는 지난해 사례관리 대상자 281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 1243건을 제공한 바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사례관리는 지역의 모든 자원과 역량이 총동원돼 대상자의 결핍과 욕구를 읽어내는 긴 과정”이라면서 “중구의 공무원과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대상자를 살핀 노고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얻게 됐다”라며 사의를 표했다.
  • 하마스, 인질 10명 아닌 8명 추가 석방…휴전 연장 협상에 ‘군인·남성 교환’ 포함될듯

    하마스, 인질 10명 아닌 8명 추가 석방…휴전 연장 협상에 ‘군인·남성 교환’ 포함될듯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3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억류한 이스라엘 인질 가운데 8명을 추가 석방했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2명의 여성 인질을 먼저 풀어주고, 4명의 성인과 2명의 청소년 등 6명을 추가로 석방했다. 먼저 풀려난 2명의 인질은 이스라엘-프랑스 이중 국적자 미아 솀(21)과 아밋 수사나(40)다. 이들은 이스라엘 하체림 군기지에서 가족과 재회했다. 다른 4명은 샤니 고렌(29), 닐리 마르갈릿(41), 사피르 코헨(29), 이스라엘-멕시코 이중 국적자 일라나 그리제프스키(30)다. 나머지 2명은 이스라엘의 아랍 유목민인 베두인족 남매 빌랄 지야드네(18)와 아이샤 지야드네(17)다.풀려난 인질은 총 8명으로 휴전 조건이던 하루 10명에 못 미쳤다. 그러나 카타르 측은 하루 전 하마스가 이스라엘인 10명 외에도 이스라엘-러시아 이중국적자 2명을 추가 석방한 만큼 이스라엘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휴전 조건에 따라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을 풀어줬다. 이에 따라 교전 중단 이후 지금까지 하마스가 석방한 인질은 이스라엘인 80명을 포함해 모두 105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이스라엘이 풀어준 팔레스타인 수감자는 240명이다. ┃하마스, 휴전 연장할 용의 있어이레째로 접어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휴전을 연장하는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하마스는 다시 한번 연장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은 하마스와 가까운 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재국들이 현재 일시 휴전을 추가로 하루 연장하기 위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다음에는 추가로 며칠 더 연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집트 당국도 이날 휴전 기간을 이틀 추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불과 한 시간 만에 하마스 대원들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휴전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아직은 이 사건이 일시 휴전이나 인질 석방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신호는 없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모두 이번 공격을 명백한 휴전 파기로 다루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는 이제 인질로 억류된 여성, 어린이는 많지 않아 일시 휴전 연장을 위해서는 군인을 포함한 이스라엘 남성 석방을 위한 새로운 조건 합의가 필요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 의왕 엘리베이터서 이웃 여성 강간상해 20대 징역 8년형

    의왕 엘리베이터서 이웃 여성 강간상해 20대 징역 8년형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 여성을 폭행해 다치게 하고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송인경 부장판사)는 1일 강간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23) 피고인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5년간 보호관찰, 5년간 정보통신망 공개 고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도 판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며칠 전부터 범행을 계획해 실행했고, 피해자에게 막대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입혀 피해자와 그 가족의 일상이 무너지는 큰 결과를 초래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범행 당시 피고인의 주장대로 심신미약 상태로 보기 어렵다.참작할 정상은 없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7월 5일 낮 12시 10분쯤 경기 의왕시의 한 복도식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고,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아파트 12층에서 버튼을 눌러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B씨가 혼자 있자 해당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10층 버튼을 누른 뒤 B씨를 무차별 폭행했다. 이어 엘리베이터가 10층에 멈추자 B씨를 끌고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성폭행하려다가 B씨의 비명을 듣고 나온 다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갈비뼈 골절 등 전치 3주에 이르는 상해를 입었다.
  • 현장 민원 처리 1등… 관악구, 서울시 응답소 현장 민원 운영 평가 ‘최우수 자치구’ 선정

    현장 민원 처리 1등… 관악구, 서울시 응답소 현장 민원 운영 평가 ‘최우수 자치구’ 선정

    서울 관악구가 ‘2023년 서울시 응답소 현장 민원 자치구 운영 실적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응답소’는 구민이 교통, 도로, 청소 등에 대한 불편 사항을 스마트폰 등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창구다. 응답소로 접수된 민원은 구청 관련 부서에 전달되며 처리 결과는 신고인에게 문자나 이메일로 전달된다. 이번 평가에는 ▲현장 민원 처리 실태 ▲현장 민원 살피미 운영 ▲현장 민원에 대한 기관 참여 노력 등이 반영됐다. 우선 구는 신고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민원을 신고하기 전 특별 순찰을 통해 불편 사항을 예방했다. 특히 구는 지역 사정에 밝고 구정 운영에 관심이 많은 주민으로 구성된 ‘현장 민원 살피미’를 기존 89명에서 215명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올해 10월 말까지 민원 처리 건수는 2만 2940건으로 전년 2511건에 비해 대폭 늘었다. 또한 구는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구청과 동 주민센터 총 653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현장 민원 처리반’도 운영 중이다. 이들은 민원 접수 현황과 처리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해결한 현장 민원 살피미와 직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예방 순찰과 신속한 민원 처리로 주민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원주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원강수 “누구도 소외없는 도시 만들 것”

    원주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원강수 “누구도 소외없는 도시 만들 것”

    강원 원주시는 ‘여성친화도시’로 3회 연속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와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기초지자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원주시는 2013~2017년, 2018~2023년에 이어 2024~2028년까지 3회 연속 지정됐다. 원주시는 여성친화도시 5대 조성 목표인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 안심 보안관과 자율방범 합동순찰대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여성친화적 마을공동체 조성, 원주형 아동 돌봄 통합지원센터 구축,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등도 호응을 얻었다. 원강수 시장은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등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학생과의 성관계 후기 쓴 20대…징역 6년에 검찰, 항소

    중학생과의 성관계 후기 쓴 20대…징역 6년에 검찰, 항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한 뒤 ‘후기 글’을 인터넷에 썼다가 중형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1심 판결에 불복하자 검찰도 항소를 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미성년자 의제 강간과 자살방조 등 혐의로 기소한 A(27)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달 24일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출소 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5년 동안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중형을 선고받은 뒤 양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구형대로 징역 6년이 선고되긴 했지만 아동·청소년 기관 취업제한 7년 구형은 5년으로 줄었고, 미성년자 상대 성범죄자인데도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은 아예 선고되지 않았다”며 “더 중한 처분을 구하기 위해 항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A씨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기는커녕 극단적 선택을 부추겨 소중한 생명을 버리게 했다”며 “청소년을 성적으로 유린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떠벌리는 등 죄질도 중해 징역 6년도 가볍다”고 항소 이유를 덧붙였다. A씨는 지난 6월 20∼21일 경기도 부천시 모텔과 만화카페에서 중학생 B(14)양과 2차례 성관계를 하고,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지속해서 보낸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B양과 만났으며 성관계 후 후기 글을 인터넷에 9차례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 정선군 ‘청년포털’ 개설…“소통 매개체”

    정선군 ‘청년포털’ 개설…“소통 매개체”

    강원 정선군은 청년종합포털 ‘국민고향정선 청년포털(www.jeongseon.go.kr/youth)’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청년포털은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지원, 정선형 청년마을 조성, 청년후계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 청년학교 운영, 공무원 시험 준비반 운영 등 군이 시행하는 청년 정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정부와 강원도가 추진하는 청년 정책도 확인할 수 있다. 청년포털은 군에서 청년 분야를 담당하는 부서인 기획담당관실 인구정책팀, 가족행복과 교육청소년팀·가족정책팀·아동보육팀·드림스타트팀, 경제과 일자리팀, 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 도시과 주택팀, 기술지원과 사회지도팀 등의 업무내용도 제공한다. 또 청년 정책 제안과 일자리 소개 코너를 운영하고, 청년 인구와 고용, 주거 현황도 게시한다. 서건희 군 기획담당관은 “청년을 위한 정책·지원·커뮤니티 등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 참여와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휴전 하루 연장, 하마스 “8명만 석방”, 남성-군인 교환 협상해야 할 듯

    휴전 하루 연장, 하마스 “8명만 석방”, 남성-군인 교환 협상해야 할 듯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30일(현지시간) 일시 휴전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집트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번 합의로 휴전 기간이 여드레로 늘어난다며 여성과 어린이 등 인질 10명이 추가로 석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시 휴전은 2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억류한 이스라엘 인질 가운데 8명을 추가 석방했다. 휴전 추가 연장을 위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마스는 이날은 2명의 여성 인질을 먼저 풀어주고, 4명의 성인과 2명의 청소년 등 6명을 추가로 석방했다. 영국 BBC는 나중에 석방된 인질 명단은 샤니 고렌(29), 닐리 마르갈릿(41), 일라나 그리제프스키(30), 사피르 코헨(29), 아랍 유목민인 베두인족 빌랄 쟈드나(18)와 아이샤 쟈드나(16) 남매라고 보도했다. 앞서 풀려난 인질은 미아 솀(21)과 아밋 수사나(40)다. 미아 솀은 하마스 기습 당일 음악축제 현장에서 다친 채 끌려간 뒤 지난달 16일 하마스가 공개한 인질 영상에 등장했던 여성이다.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은 8명의 인질만 풀려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석방된 인질이 12명이기 때문에 당시 추가로 풀려난 러시아 이중국적 2명을 이날 석방 인질 수로 계산했다는 설명인데 여성과 어린이 인질이 남아 있지 않은 것이 아닌가 의심해 볼 수 있다. 얼마 뒤 이스라엘은 3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하루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불과 한 시간밖에 지나지 않아 하마스 대원들이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휴전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됐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 사건이 일시 휴전이나 인질 석방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신호는 없으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모두 이번 공격을 휴전 파기의 빌미로 이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일시 휴전이 시작된 이래 이날까지 하마스가 석방한 인질은 모두 105명으로 늘어났다. 이스라엘 여성과 청소년, 어린이 78명과 외국인 인질 27명이다. 같은 기간 이스라엘이 풀어준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는 240명이다. 로이터는 이제 인질로 억류된 여성, 어린이가 많이 남지 않아 일시 휴전 연장을 위해서는 군인을 포함한 이스라엘 남성 석방을 위한 새로운 조건 합의가 필요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전쟁 발발 후 네 번째로 이스라엘을 찾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등을 만나 민간인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블링컨 장관은 회동 후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이스라엘이 짜고 있는 계획의 상세 내용을 논의했다”며 “나는 가자지구 북부에서 보았던 대규모 민간인 생명 손실과 대규모 이주가 (이스라엘이 본격 공격을 준비 중인) 가자지구 남부에서 반복되지 않는 것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민간인 보호와 인도적 지원의 긴요함을 이해한다”며 “내가 (네타냐후) 총리에게 말했듯이 ‘의도’가 중요하지만 ‘결과’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이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민간인 희생을 최소화하는 계획을 시행하라고 말했다고 소개한 뒤 “그것은 가자지구 남부·중부에서 전쟁의 불길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지정하는 것을 포함해 민간인 생명을 보호할 더 효과적인 조치들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 광진, 중·고교 찾아가는 대학생 멘토단 운영

    광진, 중·고교 찾아가는 대학생 멘토단 운영

    서울 광진구가 고등학교로 찾아가 청소년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는 대학생 멘토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진 대학생 멘토단은 지역의 교육 여건과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서울시 소재 대학(원) 재학생 등 70명으로 구성돼 중·고등학생의 진로·진학에 필요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멘토단의 힘찬 출발과 응원을 위해 발대식과 함께 역량 강화교육을 병행해 출강 전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멘토단은 다음달 초까지 중·고등학교 중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공 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과 진로 진학 사례와 학습 요령, 자기 관리 방법 등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재학 중인 대학교(원)와 학과를 소개한다. 올해는 광남고등학교·건국대부속중학교·신양중학교 등 11개교에서 신청해 3818명이 참여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선배의 진솔한 경험을 통해 진로와 꿈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길을 알려주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학생들의 흥미 분야를 찾고 스스로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제8회 다(多)드림(DREAM) 광진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 길어지는 경기침체에… 3년 만에 ‘경제수도’ 상하이 달려간 시진핑

    길어지는 경기침체에… 3년 만에 ‘경제수도’ 상하이 달려간 시진핑

    코로나19 이후 중국 경제가 좀처럼 침체 국면에서 헤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시진핑 국가주석이 3년 만에 ‘경제수도’ 상하이를 찾아 경제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세계 2위의 경제 대국 중국은 올해 5%의 공식적인 경제 성장 목표는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부동산시장 불안과 취업난 속에 소비가 억눌리면서 내년 봄 또 다른 경기 하락이 찾아올 것이란 암울한 전망에 휩싸여 있다. 관영 신화통신은 30일 시 주석이 지난 28~29일 상하이 선물 거래소, 과학 기술 혁신 성과 전시회, 임대주택 등을 찾은 소식을 전하면서 이 순방이 내년 경제사회 발전 전개에 큰 의의를 갖는다고 분석했다. 시 주석은 과학기술전에서 미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핵심인 반도체 집적 회로 디스플레이를 살펴봤고, 인공지능(AI) 관련 전시에서는 걸어 다니는 인간 모양 로봇을 유심히 관찰했다. 시 주석은 인공지능 혁신 시범구에 있는 임대주택 거주자들 앞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연설까지 했지만,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비원, 청소 및 건설 노동자, 의료 인력 등 249명이 거주하는 임대주택 단지의 월세는 500~1000위안(약 9만~18만원)이다. 그러나 중국 경제 관련 지수는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4로,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PMI 통계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 주는 지표로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뜻한다. 10월과 11월 연이어 50을 밑돌면서 경기 수축 상황을 보였다. 블룸버그는 부동산 개발자에게 중국 금융당국이 사상 처음으로 무담보 대출 제공을 검토하는 등 부동산 시장 부양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아직 경제 정책이 민간 수요 회복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이 내년에도 5%의 경제성장 목표를 유지하려면 더 많은 경기 부양정책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 준다”며 “하지만 미국과의 금리 차이 확대에 따른 위안화 약화 및 자본 유출 우려에 추가 통화 부양책에는 제약이 있다”고 분석했다. 봉쇄 정책이 끝나고 경제 활동 재개에도 부동산 시장 불안과 취업난 속에 좀처럼 경기가 살아나지 못하는 가운데 중국은 앞으로 5~10년의 경제 방향을 결정하는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3중전회) 날짜도 잡지 못하고 있다. 1978년 덩샤오핑이 개혁개방 정책을 발표한 이후 수십년간 중국 공산당은 10~11월에 3중전회를 열어 국가 발전 전략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올해는 3중전회가 이달 열린 미중 정상회담으로 미뤄졌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내년 1월 대만 총통선거까지 고려해 내년에 열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 [책꽂이]

    [책꽂이]

    감정 경제학(조원경 지음, 페이지2) 왜 불황에는 립스틱이 잘 팔리고 영상 콘텐츠 길이는 어째서 점점 짧아지는 걸까. 이성적인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뭔가를 결정할 때 감정이 큰 영향을 미친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경제 현상으로 ‘물건이 아닌 기분을 사는 시대’에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방법을 소개한다. 328쪽. 1만 9800원.인더스트리 5.0(이인식 외 10명, 인문공간) 유럽연합이 인더스트리 4.0의 연장선에서 2020년 발표한 새로운 패러다임 ‘인더스트리 5.0’. 기술 독점과 부의 불평등을 낳은 효율성 중심 승자 독식 디지털 경제에 대한 대안이다. 인더스트리 5.0 개념은 물론 메타버스, 인공지능, 생물영감 등 10대 기술을 전문가들이 소개한다. 3만원. 320쪽.고래와 대화하는 방법(톰 머스틸 지음, 박래선 옮김, 에이도스) 지구 생명체 가운데 가장 거대한 동물이자 뛰어난 지적 능력을 지닌 고래의 말을 해독하기 위한 흥미진진한 여정을 담았다. 역사와 언어, 철학, 인지과학, 인공지능, 로봇 등 동물의 마음을 해독하기 위한 최신 연구를 통해 고래와의 소통법을 이야기한다. 436쪽. 2만 3000원.기호와 탐닉의 음식으로 본 지리(조철기 지음, 따비) 영국인의 티타임은 추악한 전쟁을 일으켰다. 달콤한 설탕과 초콜릿은 노예노동과 아동노동의 산물이기도 하다. 전 세계가 탐닉하는 홍차, 설탕, 초콜릿, 팜유, 바나나, 새우, 와인 7가지 음식으로 역사와 지리, 생산자와 소비자, 인간과 자연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돌아본다. 376쪽. 2만 5000원.어쩌다 학교가 집이 되었다(김윤 지음, 창비) 학교에 몰래 살게 된 고등학생 준영을 통해 입시, 가족, 가출 등 현시대 청소년들의 문제를 다룬다. 낯선 세계처럼 표현한 한밤의 텅 빈 학교가 새롭고 미지의 인물과 벌이는 아슬아슬한 추격전은 속도감이 넘친다. 제4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소설상 우수상 수상작. 264쪽. 1만 3000원.미키7: 반물질의 블루스(에드워드 애슈턴 지음, 진서희 옮김, 황금가지) 죽어도 끊임없이 전임자의 기억을 지니고 되살아나는 복제인간의 삶을 소재로 한 ‘미키7’ 후속편. 니플하임의 토착 생명체인 크리퍼의 실체, 비밀스럽게 숨겨 둔 반물질 폭탄에 얽힌 놀라운 이야기 등 전작에서 채 마무리하지 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436쪽. 1만 7000원.
  • COP28 개막 놀라운 진전…‘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에 UAE·독일 1억 달러씩

    COP28 개막 놀라운 진전…‘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에 UAE·독일 1억 달러씩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가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했는데 첫날부터 놀라운 진전이 있었다. 기후 변화에 책임이 덜한데도 더 큰 피해를 봤던 개발도상국들이 앞으로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COP28 의장국인 UAE의 술탄 알자베르 의장은 이날 기후변화에 더 큰 책임을 져야 하는 선진국들이 피해를 본 개발도상국에 금전적인 보상을 하는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히며 “오늘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1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COP27에서 처음 합의된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은 개발도상국이 겪는 기후 재앙에 대한 선진국의 책임과 보상 필요성을 인정하고 기금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이날 먼저 의장국인 UAE가 1억 달러(약 1299억원)를, 유럽연합(EU) 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같은 금액을 출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1070만 달러),영국(5000만 달러), 일본(1000만 달러)도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유럽연합(EU) 대표는 27개 회원국을 대표해 1억 4500만 달러(1886억원)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금은 4억 2000만 달러(5464억원) 이상 확보하면서 조기에 성공을 거뒀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평가했다. 열이틀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서 개별 국가들의 추가 기부 약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990년대부터 논의된 이 기금은 선진국들의 저항 때문에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다가 일년 전에야 COP27에서 처음으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다. 그 뒤 각국은 기금 관리기관, 분담금 배분, 수혜국 선정 등의 세부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으나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이해 충돌로 합의안 도출에 진통을 겪어왔다. 이번 COP28에서도 끝날 때까지 격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개막 몇 시간 만에 세부 시행안이 합의됐다. 영국 BBC는 “가난한 나라들이 기후 피해 보상을 받기 위한 30년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의 아비나시 페르다사우드 기후 특사는 “힘들게 이뤄낸 역사적인 합의”라며 “기후 손실과 피해가 먼 미래의 위험이 아니라 전 세계 인구 거의 절반이 직면한 현실의 일부라는 인식이 반영된 합의”라고 말했다. 바베이도스는 해수면 상승으로 국민 생존이 위협받는 국가다. 스벤야 슐체 독일 개발부 장관은 “의지와 능력이 있는 모든 국가에 기부를 요청하고 있다”며 “30년 전만 해도 개발도상국이었던 여러 국가가 이제 전 세계 기후 관련 손실과 피해에 대한 책임의 몫을 감당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다만 기금 규모가 천문학적 액수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세부안을 도출하는 과정에 선진국의 저항으로 인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5년 프랑스에서 열린 COP21에서 채택된 ‘파리 협정’에 대한 각국의 이행 여부를 첫 점검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책 모색도 이뤄질 예정이다. 기존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기 위해 마련된 파리 협정은 지구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최소한 섭씨 2도 이하로 제한하고, 1.5도 이하로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약속이 골자다. 세계기상기구(WMO)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지구의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1.4도 높은 수준이다. 또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화석 연료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안, 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등 자연 기반의 기후변화 대응책이 담긴 ‘프레임워크’ 채택, 미래 세대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청소년 대표단 발족 등도 COP28 의제다. 찰스 3세 영국 국왕,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이 참석한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 대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리할 예정이다. 알자베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합의될 선언문에 화석 연료와 재생 에너지에 대한 문구를 포함하자는 강력한 견해가 있다”며 “여러분의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다수의 UAE 국영 석유사들이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한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은 만큼 그들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은 이날 총회에서 “우리가 화석연료 시대에 종말의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면 우리는 스스로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인명을 대가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총회 개막에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화석연료의 완전한 ‘단계적 폐기’가 목표가 돼야 한다며 “합리적인 시간표에 맞추더라도, 단계적 폐기에 대한 표현을 분명히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 “지역 ‘명품 학교’로 지방·학교 소멸 위기 막아야”

    “지역 ‘명품 학교’로 지방·학교 소멸 위기 막아야”

    전북, 전교생 10명 이하 학교 31곳지역 발전과 맞춘 ‘특화 교육’ 필요 “지방과 학교 소멸 위기를 막기 위해선 학생들이 지역에 남아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역 발전 전략과 발맞춘 ‘특별한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한긍수 전북도교육청 정책국장은 3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2023 저출산고령사회 서울신문 전북 인구포럼’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구 감소가 심각한 전북에 문을 닫을 위기에 놓인 학교가 늘어나고 학생 유출 문제까지 겹친 상황에서 지역별 특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한 국장에 따르면 올해 전북 지역에는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가 휴교 중인 곳까지 포함해 모두 27곳이다. 여기에 전교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도 31곳으로 집계되는 등 학생수가 부족해 정상적인 교육 활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는 “지역 내 학령인구 유출이 너무나도 심각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역별로 ‘명품학교’를 설립해 떠나는 것이 아닌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 전략으로 교육 발전 특구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사례로 ▲고창 인공지능(AI) 특화 교육 ▲무주 태권도 관련 교육 ▲임실 치즈과학고 ▲완주 돌봄에 초점을 맞춘 특별 교육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현재 남원 지역에서도 학교 통합 등 명품학교 관련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데 향후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국장은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 ‘전북형 에듀페이’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는 모든 학생에게 입학과 진로, 학습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도입, 해외 연수 1만명과 국제교류 수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 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에서 운영하는 국제 인증 유·초·중등 교육과정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IB를 추진하는 시도교육청이 늘고 있다. 한 국장은 “교육 자체로 모든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결국 일자리와 연계한 교육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대학과 공기업 등이 맞손을 잡고 ‘교육 거버넌스’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하는 특별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전북 교육을 이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광명시민, 하안동 옛 복지관·임대아파트 철거 요청 청원

    광명시민, 하안동 옛 복지관·임대아파트 철거 요청 청원

    경기 광명 시민들 수년째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폐쇄된 하안동 복지관과 임대아파트를 철거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안전한 광명을 위한 시민모임’은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시민 1만2909명의 서명부를 하안동 국유지 소유 주체인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하안동 740 일원 6만2301㎡(약 2만 평) 규모의 국유지는 본래 서울시 소유였다. 이 곳에는 지난 1982년 개관했다가 2017년 폐쇄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과 구로공단 여성 근로자를 위해 1986년 지었던 임대아파트인 보람채아파트 9동이 남아있다. 보람채아파트는 서울시 철거 방침에 따라 2015년 9월부터 8년째 빈 채로 방치돼 있다. 광명시가 민선 7기 출범 이후 서울도시공사 및 경기도시공사 공동개발,광명시와 민간 컨소시엄 공동 개발 등 여러 방안을 서울시에 제안했으나 개발 방향에 대한 이견으로 합의가 되지 않았다. 기재부와 서울시 간 토지 교환 절차가 진행되면서 지난 2021년 7월 국유지로 전환됐다. 이후 광명시의 국유지 개발사업 대상지 선정 요청 등에 따라 지난 2021년 12월 국유재산정책심의를 거쳐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022년 1월에는 기재부, 광명시, 캠코가 국유지 개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이후 현재까지 사업이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해당 부지가 도심 내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이에 철산동과 하안동 시민들을 중심으로 국유지 내 시설물을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올해 9월 자발적 시민모임이 만들어져 철거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시민모임 측은 “캠코를 비롯한 기재부는 오랜 기간 방치된 하안동 국유지에 대한 조속한 철거로 광명시민의 안전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청원했다.
  • “염치없다”… 잘나가는 정우성, 동료 배우에 쓴소리

    “염치없다”… 잘나가는 정우성, 동료 배우에 쓴소리

    정우성이 성시경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30일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은 ‘정우성 내 청춘의 정우성이 내 앞에….’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성시경이 요즘 술을 많이 먹는지 묻자 정우성은 “얼마 전에 드라마 촬영했다”며 “오랜만에 하는데 멜로이잖냐. 요새 화질이 너무 좋아졌다. 그전에 내가 했던 작품들은 남자들끼리 놈들끼리 치열한 연기고 그 스트레스랑 피곤함이 얼굴에 도움이 됐던 역할들이었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오랜만에 애정극을 하니 피곤함이 얼굴에 묻어나면 안 되겠더라. 한 5개월 금주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한국 영화 환경에 관한 생각도 밝혔다.성시경이 ‘서울의 봄’을 두고 “돈 안 아까울 정도의 화려한 캐스팅과 연기”라고 하자 정우성은 “‘한국 영화 어렵습니다’ ‘극장 어렵습니다. 찾아주세요’ 사실 그 구호가 난 무색하다. 염치없다”고 최근 어려운 영화 환경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일을 할 때도 오전에 시간이 잠깐 빈다 싶으면 요즘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을 다 극장에 가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부터 현장 구매가 너무 쉬워졌다. 예전엔 예매를 꼭 하고 가야 했다. 극장 로비에 관람권 끊고 10분~20분 기다리라고 소파들을 놓잖냐. 얼마 전에 ‘소년들’을 보러 갔는데 그 소파가 다 없어졌더라. 극장들이 어려워 인력을 감축하기 위한 것이다. 소파가 있으면 사람들 앉고 청소해야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난 소파가 없어진 걸 보고 바로 알지만, 내가 모든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배우니까 그걸 아는 거지 이걸 느끼는 배우들이 몇 명이나 있지? 또 배우들에게 한 소리 하고 싶더라. 너희 극장 개봉하는 영화들만 ‘극장 와주세요’ 하지, 너희가 한국 영화 개봉하면 극장 가서 봐? 이렇게 쓴소리하고 싶은 것이다”고 했다. 이어 “다른 배우, 다른 한국 영화, 작은 영화든 저예산 영화든 무조건 와서 봐야 한다. 내가 한 명의 관객으로서 행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칠구 경북도의원, 마약류 예방 중요성·시급성 고려 과감한 예산 편성요구

    이칠구 경북도의원, 마약류 예방 중요성·시급성 고려 과감한 예산 편성요구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국민의힘·포항)은 30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2024년 본예산 심사에서 마약류 예방 홍보교육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증액을 요구했다. 최근 청소년들이 마약에 노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전체적으로 마약류사범의 급증과 재범률 또한 높은 상황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마약사범은 지난 2018년 353명에서, 2022년 467명으로 무려 7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경북도 복지건강국에 대한 예산심사에서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교육 지원 사업’의 예산이 고작 2000만에 불과하고, 이 예산은 매년 같은 금액으로 편성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마약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고 그 사회적 폐해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경북도는 이러한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마약류 예방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한다면 그 무엇보다 사전에 적극적으로 과감히 투자할 여건을 만들고, 우선으로 예산을 증액해 경북도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5일 연속·240시간 게임 스트리밍한 남성 사망…위로금 90만원도 논란[여기는 중국]

    5일 연속·240시간 게임 스트리밍한 남성 사망…위로금 90만원도 논란[여기는 중국]

    26일간 무려 240시간을 게임 스트리밍에 쏟아 부은 중국의 한 학생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가 끝내 숨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7일(이하 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省) 정저우시(市)의 한 직업전문대학에 다니던 20대 대학생 리 씨는 내년 6월 졸업을 앞두고 인턴십을 위해 현지의 한 미디어 스트리밍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 리 씨는 인턴십 프로그램 차원에서 최저 급여(3000위안, 한화 약 54만 4500원)를 받으며 게임 스트리밍을 맡아 진행했다. 그는 계약에 따라 쉴 새 없이 게임 스트리밍 방송을 송출했고, 그가 26일 동안 게임 스트리밍에 쓴 시간은 무려 240시간에 달했다. 이중 절반인 120시간(5일)은 심지어 잠을 제대로 자지도 않은 채 스트리밍 방송을 연속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와 함께 살던 친구들은 리 씨가 깨워도 일어나지 않고 호흡이 가파른 것을 확인한 뒤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SCMP의 보도에 따르면, 리 씨는 지난 10일 사망하기 직전 5일 전까지 밤 9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게임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한 사실도 확인됐다.리 씨의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가족은 회사의 지나친 압박과 피로가 그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 씨의 아버지는 “아들은 인턴십을 하는 회사로부터 ‘돈을 더 많이 받고 싶다면 야간 근무(야간 스트리밍)로 옮겨야 한다는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업체 측은 “리 씨에게 야간 근무를 하라는 압박을 준 적이 없다”면서 “리 씨는 정식 직원이 아니라 인턴일 뿐이며, 우리는 단순히 그가 스트리밍을 통해 버는 금액에서 수수료를 가져가는 협력 관계에 불과하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업체의 한 관계자는 “많은 라이브 스트리머들이 일과 삶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인정했다. 비난이 쏟아지자 해당 업체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유가족에게 위로금 지급을 결정했지만, 회사가 제안한 위로금이 5000위안(한화 약 91만 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또 한 번 비난에 휩싸였다. 중국 “무허가 게임 스트리밍 전면 금지” 앞서 중국 당국은 ‘인터넷 시청 프로그램 플랫폼 게임 생방송 관리 강화 통지’를 통해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해당 통지는 온라인 영화와 프로그램, 라이브 스트리밍, 짧은 동영상 서비스 등 모든 플랫폼이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게임을 실시간으로 올리지 못하도록 명시했다. 이를 발표한 라디오TV 총국은 “무질서한 라이브 스트리밍과 10대 청소년의 게임 중독 등 문제가 사회로 확산할 우려가 있어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서둘렀다”고 밝혔지만, 해당 통지는 10대 미성년자에 한한 조치였다. 현재 중국에서는 정부가 승인한 게임만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해외 서버에서 외국인과 게임하는 것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
  • “저 역시 아픈 기억”…젝키 강성훈, ‘마약 퇴치’ 홍보대사 됐다

    “저 역시 아픈 기억”…젝키 강성훈, ‘마약 퇴치’ 홍보대사 됐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청년 마약 퇴치를 위한 홍보대사가 됐다. 30일 ‘한국 청년 마약 예방 퇴치 총연합’(이하 ‘한마총’)에 따르면 한마총은 지난 28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마약 중독 예방 및 재활센터 지원 촉구에 나섰다. 홍보대사로 나선 강성훈은 “요즘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고, 특히 연예인들의 마약 이슈로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훈은 “지금도 수많은 어린 연예인들이 최고의 자리에서 모든 것을 순간 잃어 버릴 때 느끼는 공허와 좌절에서 마약의 유혹을 받으리라 생각한다. 저 역시 그러한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한순간 호기심에 접하다보면 중독이 되어 자신의 몸과 영혼이 송두리째 망가지고 삶이 망가진다. 저 같은 회복과 치유의 고백이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마총은 100여개의 사회 경제 문화 의료 교정 선교단체와 한국의 대표적인 마약 치료 병원의 천영훈 원장, 신용원 목사(소망을 나누는 사람들-마약 중독 재활센터), 이계성 원장(한국 중독 관리 통합센터 협회장), 손광호 목사( 한국알콜중독 마약 퇴치국 이사장)등 300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마약 중독 예방, 퇴치 및 재활센터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편 미술 작가 자넷현은 독수리 그림 라이브 페인팅으로 비젼을 표현하고, 청년 아티스트들은 춤과 노래로 청년의 꿈과 회복을 나타냈다. 이날 한마총 곽성훈 공동대표(국제교도협회 대표)는 “한국은 마약과의 전투가 아니라 전쟁 중이다. 올해만 해도 10대 학생들이 1000명이었던 작년보다 두 배 이상이고, 2만명 이상이 검거됐다. 적발되지 않은 사람은 20배에서 30배로 추정되며 마약 및 기타 약물 중독증 수가 1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마약 중독자들이 입원할 수 있는 곳은 참사랑병원과 창녕부곡병원 단 두 곳이다. 그곳 역시도 접수하면 3개월에서 6개월이 걸린다. 마약 환자들의 40% 이상은 자살을 선택한다. 심한 중독자들은 40대에서 50대 간경화나 심장마비로 일찍 죽는다. 각 개인이 시험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환경을 개선하고, 진실한 사랑으로 돌봐줄 재활센터는 더 중요하다”면서 절실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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