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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지난해 학교 폭력 646명···순천 최다 발생

    전남 지난해 학교 폭력 646명···순천 최다 발생

    전국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반면 학교폭력과 소년범은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남 지역도 최근 5년간 학생 수가 3000~5000명 꾸준히 줄어들고 있지만 학교폭력과 소년범 발생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일어난 학교폭력 검거 현황과 소년사건처리(2976건), 112신고(434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교폭력 양상을 분석했다. 2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학교폭력으로 검거된 학생은 총 646명에 달한다. 2020년 460명에 이어 2021년 621명으로 급증했다가 2022년에는 554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다시 16.6% 증가했다. 전남지역 소년범도 2000명 이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 한해 2540명이 소년범으로 검거됐다. 지난 2020년 2461명, 2021년 2265명, 2022년에는 2587명이었다. 지난해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분석한 결과 순천시가 134명으로 전남 22개 시군중 가장 많았다. 이어 목포시 123명, 여수 87명이었다. 광양 50명, 무안군 46명을 보였다. 보성군과 담양군은 한명도 없었다. 학생수가 많은 1급지(목포, 여수, 순천)와 2급지(나주, 광양, 고흥, 해남, 무안) 에서 전남지역 학교폭력 가해자의 78%(504명)가 붙잡혔다. 학교폭력 유형으로는 물리적 폭력이 329건으로 절반에 달했고 성폭력(162건), 갈취 (58건), 협박(40건) 순이었다. 전년도 대비 금품갈취가 107%로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고등학생(209명) 가해자가 가장 많았다. 중학생(170명), 특수학교·대안학교·외국인학교 학생(155명), 학교밖청소년(59명), 초등학생(53명) 순이다. 학교폭력이 발생한 장소는 학교 안과 운동장 등 학교 인근에서 166건으로 40%에 육박했다. 노상·골목(71건), 주택가·아파트(37건), PC방·오락실·노래방 (34건), 상가·식당·카페(31건) 순으로 나타났다. 김종신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폭력 현황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등 선별적 예방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 주민들과 함께 청소년이 안전한 전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군, 가자 병원서 테러 용의자 650명 체포 “매우 중요한 인물들도”

    이스라엘군, 가자 병원서 테러 용의자 650명 체포 “매우 중요한 인물들도”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을 급습한 이스라엘군이 무려 6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테러 공작원을 체포했으며 이 중에는 매우 중요한 인물들도 포함돼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과 정보기관 신베트는 성명을 통해 시파 병원 작전 나흘째인 이날까지 무장정파 하마스,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공작원 140여명을 사살하고 650여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지난 18일 새벽 시작된 이번 작전에는 401기갑여단과 해군 특수부대인 샤에테트13 등이 투입됐으며, 테러 용의자들은 신베트의 추가 심문을 위해 이스라엘로 이송됐다. 이미 구금자 중 최소 358명이 하마스나 PIJ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스라엘군은 시파 병원에 하마스 대원들이 재집결해 테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해당 병원을 급습했다. 이 병원은 지난해 11월에도 이스라엘군의 습격을 받았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매우 중요한’ 하마스와 PIJ 고위 사령관을 포함 테러 용의자들을 체포했다”며 하마스의 셰자이야 대대 사령관, PIJ 북부 가자 여단 부사령관, 기소된 PIJ 사령관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체포된 공작원 중에는 PIJ의 가자시티 정보 담당 지휘관인 후삼 살라메흐, 그의 형제이자 가자시티 선전 담당인 위삼 살라메흐도 포함됐다. 하마스의 서안 지구 본부 소속 고위 지휘관 3명도 붙잡혔다. 이들은 나블루스 부대의 수장인 암르 아시다, 2014년 이스라엘 청소년 3명을 납치·살해한 기획자 중 한 명인 마흐무드 카와스메, 최근 서안 공격을 지휘하는 데 관여했던 함달라 하산 알리로 확인됐다. 하가리 대변인은 시파 병원에서 이스라엘군에 잡힌 하마스 고위 지휘관들이 추가로 있지만, 이들의 신원은 계속되는 심문 때문에 즉각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또 여전히 응급실 등에 테러리스트들이 숨어 있다며 우리 군은 그들과 싸우기 전에 민간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주요 인물 20명을 포함한 50명의 하마스 대원이 병원 내부에 남아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테러리스트 3000여명이 이스라엘 남부 국경을 넘어 지역사회에 전례 없는 공격을 가해 시작됐다. 당시 대부분이 민간인인 1200여명이 사망하고 253명이 인질로 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다. 이스라엘이 보복을 천명하고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과 공습을 5개월째 계속하면서 100만 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집트 국경에 접한 최남단 라파로 피신해 있다.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 전력의 약 6분의 1인 4개 대대가 라파에 주둔하고 있어 해체시켜야 한다고 하지만, 민간인 희생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국제사회는 우려를 표한다.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날 “알시파 작전은 하마스를 압박하고 협상을 압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대표단은 현재 134명의 남은 인질 석방과 휴전 협상을 위해 카타르 도하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 반면 이스마일 하니예 하마스 해외 지도부 수장은 “(이번 작전은) 도하에서 진행 중인 협상을 훼손하려는 노력”이라며 “이스라엘은 공격 중 수십 명의 난민, 환자, 의료진을 살해했다”고 비난했다. 전날 이스라엘 측은 “작전 중 지금까지 민간인, 의사, 의료팀 중 누구도 다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반년 전 우리가 도달하는 데 한 달이 걸렸던 장소(알시파 병원)에 대한 공격을 순식간에 해냈다”며 “병원에 숨어 있는 테러리스트들은 자신들의 미래, 즉 항복이나 죽음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북도, AI 방역대 이동 제한 해제…방역 태세는 유지

    경북도, AI 방역대 이동 제한 해제…방역 태세는 유지

    경북도는 지난 1월 9일 의성군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설정된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고 22일 밝혔다. 방역대 내에 있는 의성군 10개 농가에 대한 일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방역 지침은 청소·소독·세척 등을 마치고 28일 뒤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면 이동 제한을 해제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경북지역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사육 농가 및 축산 관계시설의 출입자, 차량, 가축, 생산물의 이동이 별도 승인 절차 없이 허용된다. 육계와 육용 오리에 적용하던 출하 후 14일 이상 입식 제한 조치 또한 해제됐다. 경북도는 이달 말까지는 철새 북상 등으로 AI의 추가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방역 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실을 그대로 존치한다. 또 AI 확산 차단과 잔존 오염원 제거를 위해 ‘일제 집중소독의 날’을 지속 운영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철새가 아직 국내에 남아 있고, 과거 4월까지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한 사례를 감안하면 계속 긴장감을 갖고 농장 집중 소독과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흔들리는 청소년에게 건넨 위로… “소중한 것은 숨기지 않아도 돼”[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흔들리는 청소년에게 건넨 위로… “소중한 것은 숨기지 않아도 돼”[오경진 기자의 노이즈캔슬링]

    온갖 자극과 도파민이 판치는 시대에 착하고 깨끗한 이야기가 주목받는 일은 꽤 이례적이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가 황보나(37)의 데뷔작 ‘네임 스티커’ 이야기다. 지난달 소설이 처음 나왔을 때 알라딘에서는 청소년 분야 판매량 1위를 찍었고, 같은 기간 교보문고에서도 4위에 올랐다. 산뜻한 출발이다.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카페에서 황보나를 만났다. “어려운 척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소설 안에서 ‘버려지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원칙도 저한테는 중요했고요.” 지난해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은 ‘네임 스티커’는 엉뚱하고 이상하지만 따뜻한 이야기다. 중학생 은서가 마주하는 세상 속 사람들은 우리가 이른바 ‘정상’이라고 부르는 것의 경계에서 묘하게 비켜서 있다. 명두 삼촌은 화장을 좋아하고, 같은 반 친구 민구는 집에 화분을 잔뜩 키우고 있다. 거기에는 반 친구들의 이름이 적힌 네임 스티커가 붙어 있다. 여기에 이름을 쓰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데, 어쩐지 좋은 내용은 아닌 듯하다. “불편하게 생각된다고 해서 그 존재를 없앨 순 없어요. 그저 ‘마음의 힘’을 말하고 싶었죠. 변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만 같은 불안 속에서 나에게 소중한 걸 숨기고 사는 건 또 얼마나 힘든 일인가요. 숨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주고 싶었어요. 그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거예요.”황보나는 원래 이과생으로 대학에 입학할 땐 환경보건과학과로 들어갔다. 그러다 문예 창작 수업에서 처음 단편을 써 보며 소설 쓰기의 즐거움을 알았단다. 어느 수업에서 레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을 번역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언어를 잘 다루는 사람이 되고 싶어 영문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요즘 흔치 않은 ‘역행자’라 하겠다. 그랬던 그가 청소년소설을 본격적으로 쓴 것은 집 근처 독서 모임에 참여하고 나서다. 모임 이름이 귀엽다. ‘청소기.’ ‘청소년소설 읽기’의 준말이란다. “청소년소설은 결국 성장이라는 단어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요. 단순히 몸이 커지는 것뿐만 아니라 내적인 모든 것의 변화입니다.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가능할 텐데 청소년소설은 개선의 기회를 포착해야겠죠. 그걸 절대로 간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소년소설로 등단한 황보나에게 청소년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없는지 물었다. ‘네임 스티커’의 가장 열렬한 독자들에게 전하는 작가의 메시지는 무엇일까. 줄줄 이야기하는데, 듣고 보니 다 큰 어른에게 그대로 들려줘도 좋을 듯싶었다.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게 더 자연스럽죠. 걸리적거리거나 산뜻하지 않을 때는 잠깐 멈춰도 좋아요. 하고 싶은 일은 늦게 찾을 수 있어요. 혹시 무언가를 꿈꾸고 있나요. 그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아직 없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펄럭여 보세요.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겁니다.”
  • 청소년 정치교육 전무… 뒷받침해 줄 재정 부족… 단발성 인재 영입 몰두[총선리포트Ⅱ-청년정치와 그 적들<2>]

    청소년 정치교육 전무… 뒷받침해 줄 재정 부족… 단발성 인재 영입 몰두[총선리포트Ⅱ-청년정치와 그 적들<2>]

    청년 정치인들은 거대 양당의 청년 정치 육성 시스템과 관련해 청소년을 위한 정치교육 부재, 부족한 재정 지원, 영입 인재만 선호하는 정치 문화를 개선할 점으로 꼽았다.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소속 A씨는 21일 “(전국)청년당이라는 건 그냥 단순한 레토릭(과장된 미사여구) 아닌가. 이번에 총선기획특별위원회 발대식 때도 기존 (조직) 그대로 전국청년위 명의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2020년 1월에 핀란드 사회민주당과 독일 사회민주당을 참고해 청년조직 ‘전국청년당’을 출범시켰지만 실질적 활동은 미흡하다는 의미다. 국민의힘도 영국 보수당의 청년조직을 본뜨는 식으로 당 안팎의 청년조직을 모아 ‘청년국민의힘’(청년의힘)이라는 조직을 구축했고 2020년 출범식을 열었다. 2021년 4월 당대표를 자체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이준석 당시 대표는 권력 다툼으로 자리를 잃었고, 청년조직 대표로 예정됐던 황보승희 의원이 가정사로 탈당하면서 이후 활동이 활발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요 정당의 청소년 대상 정치교육은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그간 선거권을 20세로 제한해 학교에서 정치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못했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당원 가입 연령도 18세(법정 대리인 동의 시 16세 이상 가입)로 15세 정도인 유럽에 비해 문이 좁다. 다만 우리나라도 2021년부터는 선거권과 피선거권(국회의원)이 모두 18세로 낮아진 만큼 적극적으로 정치교육의 확대를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극단 정치의 심화로 정치 혐오가 청년층에서 확산하는 데다 체계적인 청년 정치인 육성 시스템마저 없어 정치 지망생 감소로 이어진다는 분석도 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경기 용인정 경선에 나섰다 탈락한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은 “지금처럼 정치인 육성 체계 없이 청년 인재 영입에 집중할 경우 사회적인 명망가나 재력·연줄이 있는 청년만 정치권에 쉽게 들어오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며 “기업에 공채 시스템이 있듯 기회의 면에서 정치를 원하는 청년들에게 어느 정도 공개적인 진입의 기회를 보장해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의 한 청년 당원도 “경력을 쌓을 기회는 안 주고 ‘왜 이렇게 경력이 없느냐’고 묻는다. 당내에서 크는 것보다 외부에서 소위 ‘스펙’을 더 잘 쌓은 청년을 선호한다”고 비판했다. 이현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국 정당들은 청년 지도자 육성보다 단지 청년 유권자 확보 차원에서 청년 정치에 관심을 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년 지도자 육성을 위해 서구처럼 체계적인 활동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수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사무총장은 “단발성 영입 이벤트보다 장기적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토양과 풍토를 정착시켜 정치가 고유하고 전문화된 영역으로 인식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35세 총리 佛, 청소년 의회 핀란드… ‘풀뿌리 청년조직’이 키웠다 [총선리포트Ⅱ-청년정치와 그 적들<2>]

    35세 총리 佛, 청소년 의회 핀란드… ‘풀뿌리 청년조직’이 키웠다 [총선리포트Ⅱ-청년정치와 그 적들<2>]

    10대 후반부터 정당 내 조직 입문지위·독립성 보장 속 경험 쌓아미래 비전 기대하는 사회 분위기도 우리나라에선 청년 정치가 구호에 그치고 있지만 유럽 선진국에서는 30대 대통령과 총리의 등장이 낯설지 않다. 이런 차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청년 정치인 육성 시스템’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선거 때마다 ‘얼굴마담’으로 청년을 반짝 영입하거나 청년 오디션 같은 급조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인기투표를 하는 게 아니라, 일찍이 정당의 청년조직에 가입해 정치 경험을 쌓고 유력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됐다는 것이다. 8년 전 39세의 에마뉘엘 마크롱(47) 대통령이 탄생했던 프랑스의 경우 지난 1월엔 1989년생 가브리엘 아탈(35)이 최연소 총리로 지명됐다. 데이비드 캐머런이 2005년 영국 보수당 당수에 올랐을 때가 39세였고, 2019년부터 4년간 핀란드 총리로 재임했던 산나 마린 역시 역대 가장 어린 34세에 취임했다. 뉴질랜드와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도 30대 총리를 배출했다. 우리 기준으로 보면 이들은 청년 정치인이지만 이미 10대 후반~20대 초반 정당 청년조직에 입문해 10~20년의 정치 경력을 쌓았다. 아탈 총리의 등장 배경 역시 청년 정치인 육성 시스템을 갖춘 프랑스의 정당 문화, 청년 정치인의 새바람과 미래 비전에 기대를 거는 사회 분위기가 작용했다는 평가다. 아탈 총리는 17세 때 사회당(가입 기준 15세 이상)에 입당했다. 이후 아탈 총리는 사회당 청년조직 소속으로 파리정치대 지부 대표 선거에 출마했고, 24세 때 시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그리고 최연소(34세)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21일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 등에 따르면 청년 정치가 활성화된 국가의 경우 대부분 정당의 청년조직에 가입할 수 있는 연령(15세)이 법정 투표 연령(18세)보다 낮았다. 뉴질랜드 국민당의 경우 12세부터 청년조직에 가입할 수 있다. 2020년 31세에 국민당 당수가 된 제바스티안 쿠르츠(38) 전 오스트리아 총리도 17세에 산하 청년조직인 청년국민당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정치에 전념하려 대학을 중퇴했고 24세 때 시의원에 당선된 뒤 27세에 최연소 외무장관에 올랐다. 벨기에 샤를 미셸(49) 전 총리는 38세에 총리가 됐는데, 16세 때 청년자유당에 입당해 18세에 주 의원을 했다. 이 국가들은 청년조직의 지위와 위상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독립성을 인정한다. 청년조직의 목소리를 일상 당무뿐 아니라 선거 후보자의 선출 과정에도 반영한다. 유럽의 주요 청년 정당들은 기성 정당의 하부 조직이지만, 조직 내 의사결정은 기성 정당에 어떤 영향도 받지 않도록 한다. 재정도 독립조합의 형태로 개별 충당해야 한다. 유럽 선진국에서 청년 정치인 육성 시스템의 근간 중 하나는 정치활동 교육이다. 영국의 양대 정당인 노동당과 보수당은 15세부터 중앙당의 청년조직인 청년당에 가입할 수 있다. 이곳에서 선거운동과 기금 모금, 정치 소통 같은 실무를 담당하며 전문 정치인으로서 성장한다. 독일은 ‘풀뿌리 정치’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정당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10만명 내외의 청년조직이 있고, 청년 정치인들은 이곳에서 정책을 개발하거나 당원을 교육하고 선거 캠페인에 나선다. 핀란드는 2000년대 초부터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어린이 의회를 만들었고, 국가 차원에서 청소년 의회를 운영한다. 선발된 15~16세 청소년은 ‘총리’가 참석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대정부 질문을 할 수 있다.
  • GTX-A 수서~동탄 요금 4450원… ‘지하 6층’ 동탄역 환승하는 데 5분

    GTX-A 수서~동탄 요금 4450원… ‘지하 6층’ 동탄역 환승하는 데 5분

    30일 개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요금이 성인 기준 4450원으로 책정됐다. 출퇴근 직장인이 K-패스 할인을 받으면 3560원에 동탄에서 수서까지 약 34㎞ 구간을 20분 만에 갈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GTX-A 노선 중 먼저 개통하는 수서~동탄 구간의 기본요금이 3200원이며 5㎞마다 250원(10㎞ 초과 시)이 더해지는 구조라고 요금체계를 공개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GTX-A 1단계 노선은 수서역, 성남역, 구성역(6월 개통), 동탄역 등 4개 역에 선다. GTX-A의 출근 시간대(오전 6시 30분~9시) 평균 배차 간격은 17분이다. GTX-A는 대중교통 환승이 가능해 실제 요금은 더 저렴하게 된다. 5월부터 시행되는 K-패스를 활용할 경우 한 달에 대중교통을 15번 넘게 타면 일반인 3560원, 청년 3110원, 저소득층 207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주말에는 기본요금이 10%씩 추가 할인된다. 교통 취약계층인 어린이(50%), 청소년(10%), 경로(30%), 장애인·유공자(50%)는 K-패스 없이도 GTX-A를 할인된 가격에 탈 수 있다. 최고 시속 198㎞로 달리는 GTX-A를 이용하면 수서에서 동탄까지 20분 만에 도착하게 된다. 요금이 3000원인 광역버스를 타면 약 75분이 걸린다. SRT는 1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지만, 7400원으로 훨씬 비싸고 환승 할인이 안 된다. 지하 대심도에 지어진 GTX-A는 승강장이 지하 40~50m 깊이여서 환승에 10분 넘는 시간이 허비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하지만 동선이 가장 긴 동탄역 지하 6층부터 지상 출입구까지 직접 걸어 보니 성인 걸음 기준 5분 정도 걸렸다. 수서역과 성남역은 3~4분이 걸렸다. GTX-A는 한 편성에 1062명(혼잡도 100% 기준)의 승객을 태우며 하루 이용객은 2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12월 개통 예정이다. 삼성역 복합환승개발센터가 완성되는 2028년이면 완전 개통이 이뤄진다.
  • 게임포인트 현금으로 환전하고 ‘알 거래’ 알선… 불법 게임장 적발

    게임포인트 현금으로 환전하고 ‘알 거래’ 알선… 불법 게임장 적발

    손님들에게 게임 포인트를 현금으로 불법 환전해준 게임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씨와 환전업자 B씨 등 3명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불법 게임기 120대와 현금 600여만원, 영업용 휴대전화 등도 압수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아케이드 게임기가 설치된 대형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에게 게임 포인트를 현금으로 불법 환전해주거나 속칭 ‘알 거래’ 방식으로 게임 포인트를 현금처럼 손님들끼리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등 환전을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단속은 지난해 2월 신설된 기동순찰대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사전압수영장을 발부받아 기동순찰대 2개 팀 12명과 합동으로 주택가와 심야 유흥가,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 등 방범에 취약한 지역 위주로 집중 단속을 벌였다. 익산경찰서 관계자는 “불법게임장 단속에 기동순찰대 경력이 투입되면서 신속하고 강력한 단속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압수 물품을 분석해 부당 이득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수영복 촬영회서 이 자세는 금지”…日지자체 노골적 안내에 시민들 ‘당혹’

    “수영복 촬영회서 이 자세는 금지”…日지자체 노골적 안내에 시민들 ‘당혹’

    일본에서 ‘수영복 촬영회’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자 지자체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는데, 함께 첨부된 이미지가 노골적으로 묘사돼 또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21일 산케이신문은 ‘사이타마현 공원협회, 수영복 촬영회에 대한 너무 자세한 안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사이타마현 공원녹지협회가 수영복 촬영회의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일본 사이타마현이 운영하는 현립 시라코바토 수상공원 수영장에서는 ‘여성 수영복 촬영회’가 열렸다. 이 촬영회는 그라비아 아이돌(노출 화보 모델)들을 촬영하는 행사로, 주로 남성들이 수만엔의 입장료를 내고 참가한다. 그러나 지난해 사이타마현 의회의 일본공산당 젠더평등위원회와 소속 의원들은 “수영복 촬영회의 과거 사진을 확인했더니 수영복 차림의 여성이 외설적 자세를 취하는 등 성 상품화를 목적으로 한 행사인 것이 분명하다. 미성년자들이 출연한 적도 있다”고 지적하며 현립 공원을 대관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이에 해당 공원을 관리하는 공원녹지협회는 현 내 공원 두 곳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6건의 촬영회에 대해 일괄 중단을 요청했다. 공원 대여 조건에 ‘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수영복이나 선정적인 자세는 피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이를 어겼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결정에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협회는 지난 5일 수영복 촬영회의 새로운 허가 조건을 제시하며 수영복이나 자세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안내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안내서에 따르면 협회는 18세 미만 청소년은 입장 자체를 금지하고, 외부에서 촬영회 진행 모습이 보이지 않도록 가리는 것을 필수 조건으로 내세웠다. 협회는 이 외에 또 다른 파일도 첨부했다. 여기에는 ‘젖꼭지나 성기가 노출되는 수영복 또는 그럴 가능성이 있는 수영복 착용은 금지’ 등이라는 문구와 함께 다양한 이미지가 담겼다. 수영복 상의, 하의의 자세한 착용 규정과 사진 촬영 시 금지하는 자세를 여성의 이미지로 설명한 것인데, 산케이신문은 “너무 자세하게 표현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허가조건을 보다 알기 쉽게 구체적인 그림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 장애인 치과진료 등 약자동행 지원사업 선정

    서울시, 장애인 치과진료 등 약자동행 지원사업 선정

    장애인을 위한 치과진료, 저소득 가구 맞춤형 이사지원 등 약자의 일상을 보듬어 줄 서울시 약자동행 자치구 공모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2024년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6대 분야 3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총 15억원이 투입된다. 마포구의 ‘세상쿡 키친’(키오스크와 친해지기)은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 계층의 기기 활용능력 향상을 돕는다. 강남구의 ‘아이 홈’(I-Home)은 장애 유형별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안심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구의 ‘인공지능(AI) 돌봐드림’은 홀로 살거나 보호자 부재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치매환자 가정에 홈캠, 인공지능 스피커를 보급한다. 이밖에 고립·은둔 청년, 자립준비 청년 등을 위한 자립지원청년 이모티콘 교육 ‘너의 브랜드를 그리다’(도봉구), 취약·위기학생을 지원하는 ‘교육동행매니저’(성북구), 가정 내 학습공간이 열악한 청소년 공부방 조성 사업 ‘희망플러스+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양천구) 등이 추진된다. 의류 표준 규격이 없는 장애인을 위한 개별 맞춤형 의류를 제작·지원하는 종로구 ‘당신 하나만을 위하여’(adaptive fashion)는 지난해 자치구 지원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인센티브 사업으로 채택됐다. 취약계층을 위한 전문 치과진료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함께하는 구강건강 동행관리’(마포구), 저소득 취약가구 이사비와 맞춤형 이삿짐 정리까지 지원하는 ‘까치익스프레스’(강서구) 등도 지난해에 이어 지원을 이어간다. 조미숙 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약자의 작은 어려움까지도 섬세하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파주 학생통학버스 ‘파프리카’ 확대 추진

    파주 학생통학버스 ‘파프리카’ 확대 추진

    경기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 운행중인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에 대한 반응이 좋자, 시 외곽으로 운행지역을 확대한다. 파주시는 이달 초 부터 운행을 시작한 파프리카를 대중교통이 불편한 시 외곽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수요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요조사는 운정신도시를 포함한 파주시 소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조사 내용은 등교 출발시간과 등하교 방법,하교 시간,학교 도착 희망 시간,등하교 때 불편 사항,파프리카 이용 여부와 불편 사항,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이용 여부 등이다. 파주시는 수요조사로 얻게 될 통계자료를 대중교통이 불편한 북부지역으로 운행을 확대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운행 차량의 미비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찾을 계획이다.파프리카는 지난 4일 운행을 시작한 후 이용 학생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하루평균 약 450명이 이용 중이며, 이날 현재까지 총 54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승차요금은 마을버스 수준인 950원이다. 일반 버스와 달리 불필요한 노선을 지나지 않고 학교만 순환운행하기 때문에 빠르고 편리하다. 파주시와 도교육청은 민간 운수사업자의 운행손실을 대당 1일 52만7000원씩 보전해주고 있다. 이는 일반 시내 및 마을버스 적자보전액 60만원대 보다 크게 적은 편으로 알려졌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에 있는 수많은 학생들이 파프리카를 타고 안전하고 편리하고 빠르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의원발의 조례안 14건 조례안예고

    성남시의회, 제292회 임시회 의원발의 조례안 14건 조례안예고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의원발의 제·개정 조례안을 시의회 홈페이지에 14건 조례안예고했다. 조례안예고한 조례안은 ▲성남시의회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정식 의원 등 24명) ▲성남시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안(조우현 의원 등 9명) ▲성남시 행정심판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용한 의원 등 10명)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연화 의원 등 10명)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용한 의원 등 10명) ▲성남시 반려식물산업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병용 의원 등 15명) ▲성남시 수돗물안심확인 조례안(김종환 의원 등 12명) ▲성남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준배 의원 등 9명) ▲성남시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서희경 의원 등 13명) ▲성남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극수 의원 등 13명) ▲성남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연화 의원 등 12명) ▲성남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주윤 의원 등 10명) ▲성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종환 의원 등 11명) ▲성남시 재개발·재건축을 위한 시민활동 지원 조례안(이영경 의원 등 10명) 등 제정 5건, 일부개정 9건이다. 조례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홈페이지·전자우편·서면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기한은 3월 26일 18시까지다. 조례안예고된 조례안 및 의견서 제출 서식은 성남시의회 홈페이지(의회소식/조례안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 조례안은 조례안예고 후 조례안 확정 절차를 거쳐 제292회 임시회에서 심사할 계획이다.
  • 늘봄학교 조기 안착시킨다… 정부, 시급한 11개 민생과제에 협업인력 40명 투입

    늘봄학교 조기 안착시킨다… 정부, 시급한 11개 민생과제에 협업인력 40명 투입

    ‘속전속결’로 도입된 탓에 전담인력 및 공간 부족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늘봄학교의 조기안착을 위해 범정부 차원 협업이 이뤄진다. 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가돌봄정책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최장 13시간 동안 학교에서 학생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학교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행정안전부는 늘봄학교 조기 안착 지원 등 국민 입장에서 해결이 시급하고 부처 협업이 필요한 11개 민생 과제를 선정해 이달 말부터 과제별 협업 인력 40명을 보강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교육부가 ‘늘봄학교 조기안착지원팀’을 꾸리면 교육부 서기관이 팀장을 맡아 늘봄 업무를 총괄하고 협업부처인 행안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이 팀원으로 합류한다. 행안부 사무관이 늘봄학교 도입현황을 파악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늘봄학교 공간을 확보하면, 문체부 사무관과 여가부 사무관은 예체능 프로그램 발굴,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연계 등 프로그램 개발을 도맡는다. 선정된 11개 과제는 늘봄학교 조기 안착 지원을 비롯해 ▲생산연령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 공급 감소 대응 ▲농어촌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계절형 외국인력 지원 협력 ▲반도체 클러스터 등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구비서류 제로화 ▲실데이터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CC) TV 관제체계 구축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산사태 대응 범부처 사면정보 공동활용체계 구축 등이다.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공급 감소 대응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교육부 공무원 4명이, ‘농어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계절형 외국인력 지원협력’에는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공무원 3명이 보강된다. 협업을 위한 각 부처 보강인력은 이달 말부터 투입되며, 최대 2년 간 과제 달성 시까지 해당 부처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각 부처는 파견자에 대한 성과평가를 우대하고 복귀 후 희망 보직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전문성을 겸비한 우수인력이 파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아이들 정신건강 예방부터 회복까지…영등포구, 마음건강 부모학교 운영

    아이들 정신건강 예방부터 회복까지…영등포구, 마음건강 부모학교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아동·청소년들의 행복한 마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튼튼·행복가득 마음건강 부모학교’ 사업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음건강 부모학교는 부모의 양육 효능감을 높이고, 자녀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부모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정신건강 사업이다. 매년 다양한 특강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 거리를 좁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과 학업 스트레스, 자살·자해, 은둔·고립 등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과 관련한 문제들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자녀의 정서 행동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적이고 올바른 교육 및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2021년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년 자녀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색다른 주제와 다양한 강사진으로 구성된 강의를 제공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마음건강 부모학교에서는 요즘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은둔·고립 문제를 비롯해 총 3가지의 주제를 다룬다. 1회차는 김붕년 강사(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가 ‘은둔·고립 down 행복지수 up!’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이어 타일러 강사(방송인)의 ‘언어 천재 타일러가 알려주는 소통의 언어’, 이지선 강사(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교 교수)의 ‘꽤 괜찮은 해피엔딩!’ 등의 강의가 준비됐다. 구는 사전 온라인 우울척도지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고위험군에 해당되면 집단 프로그램 연계, 정신건강 및 전문의 상담 등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등포아트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매회 5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마음건강 부모학교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심리적, 정서적 위기 신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스스로 희망 가득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구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美 1020 “부모 세대보다 불행”… SNS 노출 방치는 ‘미친 짓’

    美 1020 “부모 세대보다 불행”… SNS 노출 방치는 ‘미친 짓’

    SNS로 연결… 고립·우울감 빠져美 1020세대 ‘행복’ 62위로 밀려2017년 부모세대와 반비례 역전美 하루 평균 5시간 SNS에 소비3분의1은 자정 이후까지 스크롤“정부, 즉각 대책 마련해야” 주문핀란드 7년 연속 1위… 한국 52위 생애주기를 통틀어 10대와 20대에 인생 최대의 행복을 느낀다는 통념이 무너졌다. 이 시대의 1020세대는 부양의 압박을 견디며 ‘중년의 위기’를 지나는 부모 세대에 비해 훨씬 더 자기 삶이 불행하다고 인식했다. 어릴 때부터 소셜미디어(SNS)로 또래 집단과 긴밀히 연결되면서 이전 세대의 유년시절에 비해 훨씬 더 깊은 고립감과 우울감에 빠지고 현재의 자기 삶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이는 전 세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통용되던 ‘나이가 어릴수록 행복하고 나이가 들수록 더 불행해진다’는 기존 통념을 뒤집는 이례적인 결과여서 전문가들은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유럽 주요 선진국에도 빠르게 번지고 있다. 1020세대의 SNS 사용이 빈번하고,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청소년이 불행한 우리나라도 비슷한 경향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이 내용은 20일(현지시간) ‘국제 행복의 날’을 맞아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발표한 ‘2024년 세계행복보고서’에 담겼다. SDSN과 옥스퍼드대 웰빙연구센터, 여론조사업체 갤럽은 2021~2023년 자료를 정량·정성 평가해 전 세계 140개국의 행복 척도를 분석했다. 보고서를 보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인 미국은 30세 미만 세대의 삶의 질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가장 행복한 국가 상위 20위권에서 밀려났다. 전 세대 행복 순위는 지난해에 비해 8계단 하락해 23위에 올랐지만, 30세 이하만 따지면 과테말라, 사우디아라비아, 불가리아에 이어 62위다. 60세 이상 인구만 고려하면 미국은 10번째로 행복한 나라가 된다. 미국에서 15~24세의 자녀 세대는 2005년부터 12년간 그보다 나이가 많은 부모 세대와 노년층보다 더 행복한 것으로 집계된 뒤 2017년을 기점으로 나이와 행복이 반비례하는 추세가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같은 기간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 선진국가도 세대 간 행복지수의 간극이 더욱 좁아졌고, 내년이나 내후년쯤 역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를 들어 30세 미만 영국인은 몰도바, 코소보를 비롯해 세계에서 살인율이 가장 높은 엘살바도르보다 낮은 32위를 차지한 반면 60대 이상 조사에서는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옥스퍼드대 웰빙연구센터 소장이자 보고서의 주요 저자인 장 에마뉴엘 드네브는 영국 일간 가디언에 “이전의 그래프는 청년세대의 행복은 ‘중년의 위기’를 겪기 전까지 상승곡선을 그리고 중년을 기점으로 꺾이곤 했다”면서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1020세대가 지금까지 누적된 연구와 배치되는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보통 중년의 위기는 배우자의 불륜, 양육의 어려움, 부동산에 대한 스트레스, 부모 부양, 말 안 듣는 사춘기 자녀, 삶의 책임감 등이 복합적으로 상승하며 불행감을 키우는데, 1020세대도 이런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드네브 소장은 “정부가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보고서는 새 경향이 발견된 원인으로 SNS 사용 증가, 소득불평등 심화, 주택 가격 급등, 두 개의 전쟁과 기후변화 등 전 세계 자녀 세대의 행복감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더 많아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국 외과의사 비벡 머시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여 주고 SNS를 쓰게 두는 건 미친 짓”이라며 “마치 안전하지 않은 약을 아이들에게 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약 5시간을 SNS에 소비하고, 전체 3분의1은 평일 자정 넘어서까지 본다”면서 “SNS상에서 영상 혹은 사진이 담긴 게시물을 무한히 스와이프(밀어 넘기기)하거나 스크롤 하는 기능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등의 법을 당장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결론부에 “어린 시절의 행복과 정서적 건강이 성인 삶의 만족도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다”면서 “이전 연구에서는 삶의 만족도가 더 높다고 보고한 청소년과 청년들은 나중에 교육, 지능, 신체 건강 및 자존감의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훨씬 더 높은 수준의 소득을 얻는다”고 했다. 보고서 공동 편집자인 리처드 레이어드 런던정경대(LSE) 교수는 “올해 치러질 총선에서 아동복지가 큰 이슈가 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을 대폭 늘리고 전국적으로 보편화하는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학교에서 라이프 스킬(생활의 기술)을 의무적으로 교육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도 핀란드는 7년 연속 1위를 지켰고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이 2~4위로 행복지수는 여전히 북유럽 국가가 상위에 있다. 이어 이스라엘, 네덜란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스위스, 호주 순으로 10위권에 들어 있다. 한국은 지난해보다는 5계단 올라 52위로 조사됐다.
  • [인테리어 특집]

    폭설과 한파가 물러가면서 이제 각 가정에서는 겨우내 묵었던 먼지 등을 떨어내는 봄맞이 대청소가 한창이다. 청소를 해도 마음에 들지 않는 싱크대 등 주방뿐 아니라 화장실, 베란다 등을 보면서 ‘인테리어를 바꿀 때가 됐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신학기와 이사철이 겹치면서 침대와 식탁 등 가구 수요도 급증한다. 이에 한샘과 리바트, 이케아 등 가구 업체와 에이스침대, 에몬스가구, 코웨이 등 침대 전문 업체들이 새로운 제품과 할인 등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또 LX하우시스와 금호석유화학, KCC 등 창호업체들도 봄바람에 흔들리는 여심 잡기에 바쁘다.새로운 인테리어를 생각하는 독자들을 위해 각 업체들이 올봄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나 각종 이벤트를 소개한다.
  • “미세먼지 싹 없애요”… 광화문광장 물청소

    “미세먼지 싹 없애요”… 광화문광장 물청소

    서울시와 종로구 환경미화 관계자들이 20일 오전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살수차로 도로의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있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7∼14도로 예보됐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연합뉴스
  • 개혁신당 비례 1번 의사 이주영, 2번 천하람… 양향자 등 반발

    개혁신당 비례 1번 의사 이주영, 2번 천하람… 양향자 등 반발

    개혁신당이 20일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당 지도부에서 공식 반발이 나왔다. 새로운미래가 지난 18일 발표한 비례대표 순번에 대해서도 당선권 밖 후보들이 반발해 사퇴하거나 재심을 요구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2시간가량 격론을 벌인 후 10명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의결했다. 1번은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다. 이준석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소아청소년과 의료 기피와 의료대란 해소를 위해 끝까지 소아 의료 현장을 지킨 의사”라고 소개했다. 2번에는 이 대표의 측근인 천하람 변호사를 배정했고 3~5번에는 문지숙 차의과학대학 바이오공학과 교수, 자영업자이자 정치칼럼니스트 곽대중(필명 봉달호) 대변인,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를 지지했던 ‘천아용인’의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이 6번이었고 7~10번은 정지현 변호사, 보건사회정책 전문가인 곽노성 박사, 3군사관학교 최초의 여생도 출신인 박경애 전 공군 소령, 조성주 세번째권력 공동운영위원장이 받았다. 하지만 김용남 정책위의장, 김철근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 인사와 현역 양정숙 의원 등은 빠졌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자신이 영입을 주도했던 ‘1호 영입 인재’ 이창한 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이 명단에서 제외되자 “결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내 반발 기류에 대해 “우리가 연합정당인 데다 여러 세력의 각자 입장이 있어서 조정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새로운미래에서도 일부 후보들이 비례대표 순번 선정 절차가 투명하지 않다며 반발했다. 지난 15일 열린 공개 오디션 결과 비례대표 7번을 받은 홍서윤 전 KBS 장애인 앵커와 9번을 받은 서효영 국제변호사는 점수 공개를 요구하며 이의를 제기했고 12번을 받은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은 결과에 반발해 사퇴했다. 이들은 점수 비공개에 대해 사실상 밀실 공천이라고 봤지만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비례대표 후보의 평가 점수를 세부적으로 공개하는 정당은 없지 않으냐”고 응수했다.
  • 초등생과 조건만남한 어른들…검찰, 항소심서 징역 10∼20년 구형

    초등생과 조건만남한 어른들…검찰, 항소심서 징역 10∼20년 구형

    검찰이 미성년자들에게 조건만남을 제안하고 성관계를 맺은 이들에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살인죄에 버금가는 중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20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민지현) 심리로 열린 A씨 등 6명의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 등 5명에게 징역 10∼20년을 구형했다. 성매매를 권유한 혐의만 적용된 1명에게는 징역 3년을 내려달라고 했다. 검찰은 “아무리 동의하에 이뤄진 범행이라도 최소한 13세 미만의 아이들만큼은 보호해주자는 의미”라며 “성범죄가 아닌 인권침해 범죄로 봐달라”고 중형을 구형한 이유를 설명했다. 피고인들은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히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진술 기회를 얻은 피해자의 부모는 “피고인 중 누구도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는 형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재판부를 향해서만 감형을 호소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이 사건이 관행을 깨고 아동들의 성을 보호하는 데 한발짝 나아가는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아동 성범죄의 경우 대개 피해자의 부모와 합의가 이뤄지고, 부모가 합의금으로 아이에게 고액 전자기기를 사주면 아이들이 ‘성범죄를 당하면 이런 걸 사주는구나’ 하는 안 좋은 인식이 강화된다”며 “부모와의 합의는 양형 사유로 참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A씨 등은 초등학생에 불과한 10대 2명을 상대로 1차례씩 강제추행 하거나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중에는 공무원도 1명 있었으며 사건 이후 파면됐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다른 피고인 4명에게도 징역 1∼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다. 이에 아동·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사법부의 성 인지 감수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선고 공판은 오는 5월 1일 열린다.
  • 서울경찰 기동순찰대, 출범 한 달간 범인 검거 321건

    서울경찰 기동순찰대, 출범 한 달간 범인 검거 321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주택가를 순찰하던 서울경찰청 기동순찰1대는 한 주민에게 “자신이 일하고 있는 고시원에서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경찰은 불심검문 끝에 절도와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이던 60대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순찰을 주기적으로 다니면서 주민들과 일주일 넘게 친분을 쌓고 제보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은 흉악범죄 대응을 위해 지난달 출범한 기동순찰대가 약 한 달간 강도 1건, 절도 5건, 수배자 검거 254건을 포함해 범인 검거 321건의 성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기초질서 단속은 1548건(경범죄 128건·교통단속 1420건), 범죄 예방진단은 1979건이었다. 경찰은 “일선 지역 경찰과 비교하면 범죄 예방진단에서 2배 이상 높은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두 388명으로 구성된 서울 기동순찰대는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담당한다. 치안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택가 절도 예방, 현금이 많은 업소 방범, 심야 유흥가 밀집 지역,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 순찰 등을 하고 있다. 다만 일선 지구대·파출소에서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만큼 기동순찰대가 집중하지 못하는 지역은 치안 공백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서울의 한 파출소 순찰팀장은 “기동순찰대 등 신설 조직으로 인원이 빠져나간 만큼 충원이 안 되고 있다”며 “연차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파출소 순찰팀장은 “현장에서는 인원이 한 명만 줄어도 그게 바로 티가 난다”며 “시민 입장에서는 치안 공백이 우려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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