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소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채무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법치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 안동
    2026-07-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714
  • 이천시 어린이·청소년 연간 최대 24만원 교통비 지원

    이천시 어린이·청소년 연간 최대 24만원 교통비 지원

    경기 이천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2분기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만6세~18세 어린이, 청소년에게 분기 당 6만원, 연 최대 24만원 한도에서 수도권 대중교통비 실사용액의 100%를 지역화폐나 계좌이체를 통해 환급하는 사업이다. 이천시 총인구 23만명 중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에 해당하는 인구수는 3만 2000명 정도이다.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www.gbuspb.kr)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최초 1회 신청 시 4분기까지 자동 신청되며 가입 신청된 분기부터 지원금이 산정되며 분기별 소급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포털 누리집(www.gbuspb.kr)과 경기교통공사 콜센터(1577-845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부모 김 모씨(대월면)는 “아이와 함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교통비 부담 완화에 도움 될 것 같아 주변에도 적극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는 제도가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주민들과 함께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 관람

    구미경 서울시의원, 주민들과 함께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 관람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이 지난 1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린 ‘꿈의 오케스트라-2024 숲속 오케스트라’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음악회를 즐기고 인사와 담소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이어 나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신규단원의 약 50%~60%를 취약계층 아동들로 채우는 아동·청소년만의 연주 악단으로, 정부가 악기구입비와 강사비·운영경비 등을 지원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전국 50여개 거점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플룻 협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약 70분간 진행됐고, 연주 후 앵콜공연이 진행되는 등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구 의원은 “음악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준 오케스트라 단원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각각의 악기가 협력해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을 주는 오케스트라 공연처럼 학생들이 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유로운 토요일 저녁, 넓은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통해 더욱 행복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정책이 무엇일지 더욱 고민하고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GH 육아 멘토링’으로 저출생 극복

    경기주택도시공사, ‘GH 육아 멘토링’으로 저출생 극복

    보육 직원 일·가정 양립 지원 ‘현실 육아 프로젝트’ 시행 자녀 연령대별 사내 선·후배 직원 간 멘토-멘티 매칭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사내 선·후배 간 육아 멘토링과 외부 전문가의 자녀 관계 맞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현실육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GH 육아 멘토링’은 예비부모·영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 등 자녀 연령대별로 사내 선‧후배 직원 간 멘토-멘티를 매칭한 뒤 주기적인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일·출산·육아 등에 관한 현실적인 고민과 조언을 주고받는다. 예비 부모, 난임 출산 준비 직원도 포함된다. ‘GH 육아상담소’는 외부 전문가의 양육 코칭 프로그램으로, 이해·소통·행복을 대주제로 부모 심리 및 자녀 관계 상호작용 기술에 관한 일대일 맞춤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현실 육아 프로젝트는 일하면서 자녀들을 키우느라 매일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GH는 진지한 고민을 통해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면서, 보다 건강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국유사 퀴즈대회’에 도전해 보세요”

    “‘삼국유사 퀴즈대회’에 도전해 보세요”

    ‘삼국유사의 고장’ 대구 군위군은 ‘제15회 삼국유사 퀴즈대회’ 참가자를 오는 8월 3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전국 고교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20개팀(팀당 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대회 일정은 기존 당일 개최에서 탈피, 9월 7~8일 이틀간에 걸쳐 유명 강사 역사강연, 군위 관광명소 투어 등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퀴즈 대회는 지난해까지 삼국유사 내용에 관한 문제를 푸는 형식에서 벗어나 한국사 중심(전체 문항의 70%)으로 출제된다. 댄스공연 및 각종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대회에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대상 학교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 치킨 100마리가 주어진다. 최우수 학교 대구광역시장상과 상금 250만원, 우수 학교 대구광역시 교육감상과 상금 150만원, 장려 학교 군위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대상 학교 지도교사 100만원 등이다. 자세한 대회 개요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국유사 홈페이지에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개최되는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가 높아지고 참여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삼국유사 퀴즈대회 참가 규모는 전국 1213학교, 8325명에 달했다. 고려 후기 승려인 보각국사 일연(1206∼1289)은 말년에 군위 인각사에 머물면서 신라·고구려·백제 3국의 유사를 모아 지은 역사서인 ‘삼국유사’를 집필했다.
  • 아이슬란드도 28년 만에 ‘유리천장’ 다시 깼다

    아이슬란드도 28년 만에 ‘유리천장’ 다시 깼다

    유력주자 3인방 모두 여성 눈길 아이슬란드 대선에서 여성 후보인 할라 토마스도티르(56)가 승리를 거머쥐면서 역사상 두 번째 여성 대통령이 됐다. 소셜미디어(SNS)가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여성 역량을 강화하는 등 ‘섬세한 공약’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은 전날 치러진 아이슬란드 대선에서 토마스도티르 후보가 34.3%를 얻어 카트린 야콥스도티르(25.2%) 전 총리를 누르고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할라 흐룬트 로가도티르 후보가 15.5%로 3위를 차지하면서 득표율 1~3위가 모두 여성 후보였다. 아이슬란드는 의원내각제 국가여서 대통령은 상징적 역할을 수행한다. 총리가 실질적 권한을 행사하고 대통령은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논쟁적 사안을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다. 남녀 성평등지수가 세계 선두권인 아이슬란드에서는 1980년 비그디스 핀보가도티르(94)가 유럽 첫 ‘직선제 여성 대통령’에 올랐다. 그는 4연임을 하며 1996년까지 임기를 수행했다. 이후 28년 만에 다시 여성 대통령이 나왔다. 토마스도티르는 아이슬란드 유명 투자사인 오두르 캐피털의 공동 창업자로, 아이슬란드 상공회의소 최초의 여성 회장에 올랐다. 영국의 괴짜 사업가 리처드 브랜슨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 단체 ‘비팀’(B Team)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그는 2016년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27.9%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8년 만에 한 재도전에서 그는 관광지로서 아이슬란드의 발전 과제와 인공지능(AI)의 역할, SNS의 영향, 여성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비전을 제시해 광범위한 지지를 끌어냈다. 오는 8월 1일 취임하는 그의 앞에는 경제·사회적 불확실성이 놓여 있다. 최근 아이슬란드에서는 남서부 지역의 잦은 화산 폭발로 국민 전체(약 38만명)의 1%에 해당하는 주민이 다른 곳으로 이주해 집값이 급등하고 물가가 크게 올랐다.
  • “남산 고도제한 40m로 완화… 노후 주택 정비 등 도시의 틀 재정립”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남산 고도제한 40m로 완화… 노후 주택 정비 등 도시의 틀 재정립” [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조망점 찾아가 가상 그래픽 활용시에 정보 제공, 규제 완화 이끌어신당 10구역 재개발 조합 이후에중림동 398번지 일대도 의지 모아‘명동스퀘어’에 압도적 영상 준비중구 큰 그림에 이젠 세밀화 주력 “지난 30년간 중구 주민의 숙원인 남산 고도제한이 완화됩니다. 중구의 미래를 그리는 일이 비로소 시작됐죠.”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인 취임 2주년을 앞둔 지난달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 동안 직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굵직한 사안에서 성과를 내 기쁘다”며 이같이 말했다. 명동, 을지로 등 서울 대표 상업지구가 모인 중구지만 이면엔 규제에 묶여 낙후한 주택도 적지 않았다. 중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김 구청장이 해결사로 나서 제안했고 중구 직원들이 발품을 팔아 확인한 결과 최대 20m로 제한됐던 건물 높이가 최대 40m까지 가능해졌다. 이달 말 서울시의 최종 결정 고시를 앞둔 남산 고도제한 완화는 “세운지구 재개발과 함께 도시 발전의 틀을 재정립할 기회”라고 김 구청장은 강조했다. 중구는 3일 주민들과 남산 고도제한 완화 성과 공유회도 열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임기 전반기 가장 큰 성과는. “주민의 삶을 억제하고 도시 발전을 저해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가 이제 눈앞에 다가왔다. 겨우 3~4층 건물만 지을 수 있었던 지역인데 역세권의 경우 15층까지 가능하다. 도시 발전의 틀을 재정립할 기회다. 서울 한가운데 위치한 중구는 각종 규제로 묶인 데다 땅값도 비싸 인구가 빠져나가는 공동화 현상이 숙제다. 대책 없이 손놓는다면 슬럼화를 피할 수 없다. 다산동 성곽길 아래쪽엔 규제에 묶인 낡은 집이 많고, 신당동 개미골목 동네는 골목이 한 사람 지나다닐 정도로 좁다. 결국 사람을 불러모으려면 살 만한 집이 많아야 하기에 임기 초부터 고도제한 완화와 도심 재정비에 집중했다. 그동안 주민들이 ‘도시 정비 사업이 과연 되겠어’라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면 이제는 새로운 변화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남산 고도제한은 주민 재산권과 남산 환경 보호, 조망권 사이에서 논란이 돼 왔다. 중구는 관점을 바꿔 실제 현실에 기반한 해답을 찾아봤다. 남산 고도제한의 기준이 되는 조망점을 실제로 찾아가 데이터를 쌓고 그래픽 기술로 시뮬레이션했다. 점검 결과 이미 남산이 보이지 않아 고도제한을 유지할 이유가 없는 곳, 조금 올려도 남산을 볼 수 있는 곳 등이 추려졌다. 30년 전엔 주먹구구로 설정했지만, 기술 발전으로 오차를 확인하게 된 것이다. 특히 과거 문서까지 확인하니 약수역 일대 사거리는 당시에도 규제 검토 대상이 아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실증 자료를 들고 여러 차례 서울시 담당 공무원과 상의했다. 또 도시계획 전문가와 세미나를 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합리적 근거를 갖춘 대안이기에 마음을 연 대화를 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 처음 이 여정을 시작할 때 기대했던 것의 120%는 나왔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효과가 현실화되려면. “중구의 미래를 그리는 일을 진짜 시작할 수 있다. 실제 다산동, 장충동, 필동, 명동, 회현동 일대의 스카이라인이 달라지려면 10년 가까이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정비사업을 추진하려는 주민은 숨통이 트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세운지구가 점차 모습을 드러내면 인근의 불합리한 규제로 묶였던 지역들도 자연히 새로운 건축물들을 선보이지 않을까 기대한다. 일단 주민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 집 설계 전문가 사전검토 서비스 ‘남산 드 데생’을 준비했다. 낡은 집을 새로 지을 때 건축사가 설계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비용도 반은 중구에서 부담한다.” -신당 10구역에 이어 주목할 만한 곳은. “주민들의 열기가 재개발 추진위원회 형태로 하나둘 구현되고 있다. 교통 여건이 좋아 개발 압력이 높았던 중림동 398 일대는 지난해 20년 만에 탄생한 재개발 조합인 신당 10구역에 이어 주민이 뜻을 모으고 있다. 또 다산동 인근 신당 9구역은 남산 고도제한으로 사업성 확보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 역세권 개발로 일부 구간은 15층까지 가능해질 수 있다.” -명동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의 준비 과정은. “‘명동스퀘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대형 전광판과 디지털사이니지로 압도적인 광경을 관광객에게 선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중구 주도로 공공성을 확보하고 사업성을 극대화하도록 명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를 구성했다.” -명동에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쓰레기 문제가 논란이 됐는데. “대한민국의 얼굴인 명동은 관광객맞이를 위해 안전과 거리 청소, 가격 정책 등 여러모로 신경 쓰고 있다. 다만 중구를 찾는 관광객 규모가 워낙 커서 청소 등을 한정된 예산 내에서 하기가 점차 버거워지고 있다. 서울시나 관련 부처에서는 명동이 잘 관리되기를 바라지만 별다른 지원이나 투자는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2년을 위한 계획은. “지난 2년 동안 직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굵직한 사안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 정말 기쁘다. 특히 70여년간 집단공유지로 묶여 있던 쌍림동 일대의 복잡한 소유권을 정리한 것은 적극 행정으로 주민의 재산권을 사실상 되찾아 준 사례다. 지난 2년 중구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세밀한 그림을 그리려 한다. 언제나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을 해소하는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를 구현하겠다.”
  • 주도권 잡기 나선 이재명 “저출생 여야정 협의체 만들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대통령실과 여당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저출산 대응을 위한 여야정 협의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여야정 간에 이견이 없던 저출생 관련 부처 신설에 동의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윤·이 회담’ 때 제시했던 민생 관련 여야정 협의체를 저출산에 한정해 만들자고 역제안한 셈이다. 자신이 저출생 정책으로 전면에 내세운 ‘출생기본소득’ 등을 처리하면서 민생 주도권을 쥐려는 것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적 과제가 있다면 힘을 모아 추진해야 한다. 정부조직법 논의부터 입법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민주당은 (저출생대응기획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윤 대통령이 제안한 민생 관련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대해 “당시 보류하자는 말씀을 드렸으나 (저출생 문제 등) 특정 현안에 대해서는 협의기구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이는 이 대표가 총선 이후 대여 공세를 강화하면서도 연금개혁 관련 ‘선(先)모수개혁 후(後)구조개혁’, 민생회복지원금의 차등 지원 등 민생 정책에 대해선 연이어 대정부 협상안을 제시해 온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출생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재 만 8세 이하 아동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월 20만원으로 확대하는 ‘우리아이키움카드’와 만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월 10만원씩 적립해 주는 ‘우리아이자립펀드’ 등이 핵심 내용이다. 신혼부부에게 대출을 제공하고, 자녀 수에 따라 원리금을 차례대로 감면하는 방안도 있었다. 다자녀 출산 가구에 분양전환 공공임대 방식으로 살 곳을 제공하겠다는 공약도 있었다. 여당에서도 저출생 대책 발표가 잇따라 여러 제안을 조정하고 종합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헝가리식 저출산 해법’이 담긴 주거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신혼부부는 2억원 이상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하의 주택자금(주택구입비 또는 임차보증금)을 연 1% 이내의 초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달 최장 20년간 안정적인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의 1호 당론 법안도 저출생 대응에 방점을 둬 유급 자녀 돌봄휴가를 신설하고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대상에 자녀 연령을 확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다만 민주당의 한 인사는 “연금개혁처럼 대통령이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 “하나 된 미션, 북한의 문을 열자”

    “하나 된 미션, 북한의 문을 열자”

    ‘하나 된 미션, 북한의 문을 열자!’ 북한 아동, 청소년 인권 문제를 주제로 영어웅변대회가 개최된다. 북한인권 시민단체인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은 9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4년 서울 국제 청소년 영어웅변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북한 아동, 청소년 인권 문제를 주제로 하는 영어웅변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남북 대학생들이 진행하는 민주주의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청소년 다큐멘터리 상영에 이어 북한 아동, 청소년들의 인권 문제를 주제로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영어웅변대회 순서로 진행된다. ‘서울 국제 청소년 영어웅변대회’는 여전히 굳게 닫혀 있는 북한의 문을 열기 위한 청소년 운동을 국제적 범위로 확장하기 위한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와 미국 민주주의기금(NED)의 지원으로 개최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은 북한 인권을 위한 시민단체로 2006년 설립,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광복 70년을 맞아 통일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 민생 주도권 잡기나선 이재명 “저출생 여야정 협의체 만들자”

    민생 주도권 잡기나선 이재명 “저출생 여야정 협의체 만들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대통령실과 여당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저출산 대응을 위한 여야정 협의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여야정 간에 이견이 없던 저출생 관련 부처 신설에 동의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윤·이 회담’ 때 제시했던 민생 관련 여야정 협의체를 저출산에 한정해 만들자고 역제안한 셈이다. 자신이 저출생 정책으로 전면에 내세운 ‘출생기본소득’ 등을 처리하면서 민생 주도권을 쥐려는 것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적 과제가 있다면 힘을 모아 추진해야 한다. 정부조직법 논의부터 입법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민주당은 (저출생대응기획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윤 대통령이 제안한 민생 관련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대해 “당시 보류하자는 말씀을 드렸으나 (저출생 문제 등) 특정 현안에 대해서는 협의기구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이는 이 대표가 총선 이후 대여 공세를 강화하면서도 연금개혁 관련 ‘선 모수개혁 후 구조개혁’, 민생회복지원금의 차등 지원 등 민생 정책에 대해선 연이어 대정부 협상안을 제시해온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출생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재 만 8세 이하 아동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월 20만원으로 확대하는 ‘우리아이키움카드’와 만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월 10만원씩 적립해주는 ‘우리아이자립펀드’ 등이 핵심 내용이다. 신혼부부에게 대출을 제공하고, 자녀 수에 따라 원리금을 차례대로 감면하는 방안도 있었다. 다자녀 출산 가구에 분양전환 공공임대 방식으로 살 곳을 제공하겠다는 공약도 있었다. 여당에서도 저출생 대책 발표가 잇따라 여러 제안을 조정하고 종합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헝가리식 저출산 해법’이 담긴 주거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신혼부부는 2억원 이상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 이하의 주택자금(주택구입비 또는 임차보증금)을 연 1% 이내의 초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달 신혼부부에게 최장 20년간 안정적인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의 1호 당론 법안도 저출생 대응에 방점을 둬 유급 자녀 돌봄휴가를 신설하고,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대상에 자녀 연령을 확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다만 민주당의 한 인사는 “연금개혁처럼 대통령이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 광명시의회, 건전한 성평등 조직문화 정착 ‘앞장’

    광명시의회, 건전한 성평등 조직문화 정착 ‘앞장’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건전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의회는 3일 3층 운영위원회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과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교육에는 화성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강사인 황정미 강사가 최근 발생한 사례 중심으로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 등에 관해 강연을 펼쳤다. 이에 의원과 공무원들은 진지한 태도로 강의를 경청하며 건전한 조직문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안성환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슬란드 28년 만 여성대통령 당선…기업인 출신 할라 토마스도티르

    아이슬란드 28년 만 여성대통령 당선…기업인 출신 할라 토마스도티르

    아이슬란드 대선에서 여성 후보인 할라 토마스도티르(56)가 승리를 거머쥐면서 역사상 두 번째 여성 대통령이 됐다. 소셜미디어(SNS)가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여성 역량을 강화하는 등 ‘섬세한 공약’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은 전날 치러진 아이슬란드 대선에서 토마스도티르 후보가 34.3%를 얻어 카트린 야콥스도티르(25.2%) 전 총리를 누르고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할라 흐룬트 로가도티르 후보가 15.5%로 3위를 차지하면서 득표율 1~3위가 모두 여성 후보였다. 아이슬란드는 의원내각제 국가여서 대통령은 상징적 역할을 수행한다. 총리가 실질적 권한을 행사하고 대통령은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논쟁적 사안을 국민투표에 부칠 수 있다. 남녀 성평등지수가 세계 선두권인 아이슬란드에서는 1980년 비그디스 핀보가도티르(94)가 유럽 첫 ‘직선제 여성 대통령’에 올랐다. 그는 4연임 하며 1996년까지 임기를 수행했다. 이후 28년 만에 다시 여성 대통령이 나왔다. 토마스도티르는 아이슬란드 유명 투자사인 오두르 캐피털의 공동 창업자로, 아이슬란드 상공회의소 최초의 여성 회장에 올랐다. 영국의 괴짜 사업가 리처드 브랜슨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 단체 ‘비팀’(B Team)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그는 2016년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27.9%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8년 만의 재도전에서 그는 관광지로서 아이슬란드의 발전 과제와 인공지능(AI)의 역할, SNS의 영향, 여성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비전을 제시해 광범위한 지지를 끌어냈다. 8월 1일 취임하는 그의 앞에는 경제·사회적 불확실성이 놓여있다. 최근 아이슬란드에서는 남서부 지역의 잦은 화산 폭발로 국민 전체(약 38만명)의 1%에 해당하는 주민이 다른 곳으로 이주해 집값이 급등하고 물가가 크게 올랐다.
  • 경북도의회, ‘제75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 ‘제75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제75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3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안동 남후초등학교 학생 25여명과 교장 및 교감, 지도교사가 참여한 청소년의회교실에는 김대진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1일 도의원 역할체험 활동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하여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및 ‘초등학생들이 피시방을 이용해도 되는가?’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미세먼지에 따른 휴교령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안동시 등하굣길 안전강화에 관한 건의안’, ‘교내 핸드폰 사용 제한에 관한 건의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원님들이 하는 일을 우리가 직접 해보니 재미있었다”라며 “발표할 때는 무척 떨렸지만, 같은 주제의 안건에 대해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고, 자신의 찬반 의견을 전자투표로 표현할 수 있었으며, 실제 의회에서 하는 일들을 직접 체험해 보니 의회에 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진 도의원은 환영인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율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이 안건을 준비해서 직접 제안설명도 하고, 찬반토론 및 전자투표까지 함으로써 도의원 역할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통해 교과서에서만 배운 민주주의의 절차와 과정을 이해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한국보육진흥원,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개최

    한국보육진흥원,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개최

    삼성복지재단 후원…전국 어린이집 100곳 대상‘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시범운영 추진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원장 및 교사 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복지재단(대표이사 김성원)의 후원으로 전국 10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복지재단은 1989년에 설립돼 지난 30여년 동안 70여개의 삼성어린이집을 통해 저소득층 대상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육 교직원 보수교육 운영 등 다양한 보육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올해 1월 삼성복지재단과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삼성어린이집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을 전국 보육현장에 확산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번 교사교육 프로그램은 많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됐으며,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100여개 어린이집의 원장 및 교사 200여명이 참여하게 됐다. 오리엔테이션은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의 환영사와 삼성복지재단 김성원 대표이사 축사로 시작됐고, 프로그램 연구진인 서경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신혜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다양성 존중 교육의 중요성과 앞으로 적용하게 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진행하게 될 세부운영 일정을 안내했다. 또 강연 뒤에는 참여자들에게 리움미술관의 전시 설명과 함께 필립 파레노 개인전 ‘보이스’를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해 예술적 경험으로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육교직원들은 “최근 보육현장에서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성 존중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필요 역량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국내 보육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삼성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전국 보육현장에 확산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통해 보육현장의 다양화와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우수 보육프로그램 확산에 삼성복지재단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삼성의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공유하여 보육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성 존중의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6회기로 운영되며, 참여 보육교직원의 인식 변화 및 보육 역량 향상 등에 대한 효과성을 분석해 향후 현장 적용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 숲으로의 초대… 지친마음을 힐링하세요

    숲으로의 초대… 지친마음을 힐링하세요

    # 휴식년제 물찻오름 한시적 개방… 1년 후 나에게 쓰는 메시지 등 행사 풍성 ‘고독의 위대한 공급처’인 나를 부르는 숲에서 지친 마음을 힐링해보는 건 어떨까.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사려니숲 열린무대(붉은오름 입구)에서 제16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숲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산림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숲속 음악회, 생태 춤 명상, 생태 공방(무당벌레 브로치, 제주 고사리삼 모형, 자연물 모형 여치 만들기), 숲 치유프로그램, 맨발 걷기, 물찻오름 탐방 등 1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자연 휴식년제를 실시 중인 물찻오름은 이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개방돼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찻오름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물찻오름 탐방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30분 간격, 20명 단위로 진행되며, 4일부터 산림문화체험 사려니숲길위원회(064-750-2291, 2540, 2543)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외에도 1년 후 나에게 쓰는 메시지, 숲 해설가와 동행하는 맨발 걷기 등 특색있는 산림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를 통해 지친 일상 속에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 제주만의 우수한 산림 자원을 활용해 산림 문화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서귀포 치유의 숲 등서 웰니스 숲힐링 축제… 에그박사와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도 서귀포시는 제4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를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 동안 서귀포 치유의 숲과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사려니숲 등에서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웰니스 관광 수요와 연계해 다양한 산림휴양·치유·복지서비스를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일 동안 4000명이 넘게 참여했으며 다채로운 산림복지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특별이벤트로 만족도 높였다. 제4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서귀포시가 주최,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숲과 사람의 특별한 소통을 주제로 ‘일상의 숨과 자연이 만나 사람은 숲을 키우고, 숲은 사람을 키운다’ 라는 가치를 깨닫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7일 오후 2시 치유의 숲 노고록숲 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려 ‘숲과 사람, 내가 물으니, 숲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인과 관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세리머니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일동안 생애주기별로 다채롭게 운영되는 11개의 산림복지(교육, 치유, 휴양, 레포츠)프로그램이 자연휴양림(2개소)과 사려니숲, 자배봉 유아숲체험원 등에서 운영되며 치유의숲에서는 상설프로그램인 자율신경계(HRV) 검사가 무료로 제공되고 지역자원(호근동마을회)을 연계한 ‘차롱데이’(7~9일)가 ‘차롱가게’에서 운영된다. 특히 도와 제주관광공사의 협업 및 지원으로 운영하는 ‘에그박사와 함께하는 곤충탐사대’는 에그박사 숲 힐링 콘서트로 진행한다. 곤충, 동물을 중심으로 한 생물·자연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유튜버와 함께 즐기는 힐링 타임이다. 참여자 규모를 40팀에서 100팀으로 2.5배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에그박사송 함께 부르기 ▲뮤지컬 맛보기 ▲퀴즈토크쇼 ▲에그박사 팬 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는 에그박사 굿즈가 증정되며, 동반한 보호자와 부모들을 위한 숲속 카페 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에 대한 세부내용과 사전예약 등 자세한 정보는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seogwipo.go.kr)와 비짓제주에서 안내되고 있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웰니스 숲힐링 축제에 많은 이용객들이 참여하여 서귀포시 숲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재인식하고 축제의 주인공은 미래세대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숲을 닮아가는 어르신들, 우리 모두라는 것을 인식하고 온전히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김만덕기념관, 교래자연휴양림서 곶자왈 생태탐방 체험 프로그램 한편 김만덕기념관은 오는 29일 교래자연휴양림에서 ‘곶자왈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 해설과 함께 교래자연휴양림 생태관찰로를 탐방하면서 곶자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식물들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게 된다. 김만덕기념관 강영진 관장은 “곶자왈 생태탐방을 통해 제주 생태계의 허파인 곶자왈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체험 신청은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 세계인권도시포럼, 오는 10월 10~11일 개최

    세계인권도시포럼, 오는 10월 10~11일 개최

    광주시는 오는 10월 10~11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세계 대표 인권기구인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본부가 5년 연속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시민공간과 인권도시’다. 국제기구와 국내외 전문가,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주제를 확정했다. 시민공간(Civic Space)은 시민이 정치·경제·사회·문화생활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시민공간은 인권도시의 중요한 기반이다. 광주시는 세계 곳곳에서 시민공간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주목했다.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인권활동가, 국제기구 등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시민공간을 둘러싼 인권의 주요 쟁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인권도시의 지속 성장 기반인 시민공간의 형성, 보호, 확대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시민공간과 인권도시의 이상적 관계 형성,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의 공식포스터는 다양한 시민이 어우러져 협력을 통해 의견을 표출하고 소통하는 ‘말풍선’의 이미지로 시민공간을 표현, 시민공간 보호와 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따뜻한 인권도시를 선보였다. 광주시는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 공식행사, 전체회의, 주제회의, 특별회의 등 2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제와 관련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담기 위해 공모를 통해 ▲어린이·청소년 ▲시민사회 활성화 ▲장애 ▲이주민 ▲여성 등 주제회의의 주관단체를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포럼 전까지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시민의견을 청취한다.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누리집(www.whrc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인권도시, 시민사회, 국제기구, 기타 이해관계자 간 시민공간 보호와 확장을 위한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공간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시민공간 확장을 위한 인권도시 간 협력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제2회 서울시 3×3 동아리농구대회’ 개최

    김동욱 서울시의원, ‘제2회 서울시 3×3 동아리농구대회’ 개최

    김동욱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제2회 서울시 3×3 동아리농구대회’에 참석, 그동안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을 서울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24개 팀, 중등부 18개 팀, 초등고학년부 18개 팀이 참가해 약 240여명이 넘는 규모로 개최됐으며, 비선출 경기로 참가 자격은 대한농구협회, KBL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선수 등록한 적이 없는 사람으로 한정해 동아리 농구가 가지는 본래의 목적대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김 의원은 제1회 대회에 이어 제2회 ‘서울시 3×3 동아리농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2022년 임기 시작부터 꾸준히 생활체육 지원에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들을 제시해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대회 활성화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써 왔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우선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김규남 서울시의원과 박상천 한국동아리농구연맹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서로 팀워크와 우정을 다지고, 상호 뛰어난 스포츠맨십 정신을 발휘하는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김 의원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서울시민 여러분, 특히 여기 계신 성인, 청소년 모두가 농구 종목의 부흥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대회를 즐겨주셔서 감사드리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아무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매 경기가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2회 서울시 3×3 동아리농구대회에서는 참가 선수와 선수 가족 등 많은 서울시민이 참여해 열띤 경기와 응원이 펼쳐졌고, 서울시의회에서도 김동욱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규남 의원이 참석했으며, 박상천 한국동아리농구연맹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중곡동 진성지역아동센터에서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 가져

    전병주 서울시의원, 중곡동 진성지역아동센터에서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 가져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지난달 30일 광진구 중곡동 진성지역아동센터에서 NH농협은행 서울본부와 함께 사랑의 기부금 나눔행사를 가졌다. 전 의원은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게 기부금 전달로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달한 기부금은 광진 아동·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달식을 함께 한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지난해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에 낸 기부금(3억 3300만원) 중 약 2억 1000만원(5월 29일 기준)에 달하는 사회공헌 기금을 NH농협은행 관내 영업점을 통해 서울 각 지역 100여곳의 취약계층 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나눔을 실천한 NH농협은행 서울본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이어나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이번 기부금 나눔행사가 지역공동체 간 상생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환경미화원의 손을 지켜주세요’···순천시, 유리조각 종이싸서 버리기 운동

    ‘환경미화원의 손을 지켜주세요’···순천시, 유리조각 종이싸서 버리기 운동

    ‘환경미화원의 손을 지켜주세요’ 전남 순천시가 어두운 새벽 시간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다 뾰족한 물건들로 인해 찔림 사고를 겪고 있는 환경 미화원 보호 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오전 5시 연향동 상가 지역에 쌓여있던 종량제 봉투를 들어 올리던 환경미화원 A(35)씨는 갑자기 “악”하는 비명과 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날카로운 유리 조각이 절단 방지장갑을 뚫고 손가락을 찢는 사고였다. A씨는 이후 엄지손가락을 3바늘 꿰맸다. 현재 순천에서는 환경미화원 180여명이 활동중이다. 이들은 종량제 봉투 안에 어떤 물건이 들어있는지 몰라 잠재된 위협으로 매일 불안감과 두려움을 안고 뛰어다닌다. 병원치료를 요하는 정도의 사고는 적으나 동료들이 이번 같은 사고를 겪으면 당연히 의기 소침 될수 밖에 없다. 시는 이같은 사고 소식을 접한 이후 지난달 23일부터 ‘날카로운 유리조각 등은 종이 등으로 잘 싸서 버리기’ 실천 당부 운동을 펼치고 있다. 4000여장을 인쇄해 아파트 게시판에 붙이고, 카드뉴스를 통해 읍·면·동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직장 동료 B씨는 “병원에 갈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쑤시개 등에 손가락이 찔리는 사소한 상처는 한달에 한번, 칼에 베이거나 찔려서 피가나고 응급실에 가는 경우는 1년에 두세건 일어난다”고 했다. 그는 “시가 주민들에게 환경미회원 손을 지켜주자는 범시민운동을 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났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조점수 시 청소자원과장은 “생활폐기물을 수거 차량에 싣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찔림 사고는 작업 도중 자주 발생한다”며 “절단방지 장갑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해 날카로운 물체에 베이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위험물질을 버릴때 종이 등으로 잘 싸서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해 부끄럽다”는 반응들이다. 김모(47·조례동)씨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해 주시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그분들의 소중한 손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 세대를 이어 사랑받는 콘텐츠의 힘, 유니버설 스튜디오 [한ZOOM]

    세대를 이어 사랑받는 콘텐츠의 힘, 유니버설 스튜디오 [한ZOOM]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만 남부 지역인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방문을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던 중이었다.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보고 싶었다는 동료의 이야기를 들은 우리는 그 꿈을 이뤄주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Universal Studio Hollywood)로 잠시 방향을 바꾸었다. 사실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영화 제작사’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 함께 할리우드 영화제작 현장을 가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유니버설 스튜디오 정문에서 시작된 감동은 해가 지고 난 후 다시 정문으로 나올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압도적 규모의 어트랙션과 가는 곳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이벤트 덕분에 계속 발걸음을 멈춰야만 했다. 거리를 걸어 다니는 ‘트랜스포머’, 영화 ‘분노의 질주’ 4D 어트랙션, 미국드라마 ‘워킹데드’ 좀비, 그리고 고전영화를 재현한 세트 등 모두 놀라움의 연속이었다.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흘렀다. 오래 전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느꼈던 감동과 흥분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어 일본 오사카로 향했다. 특히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niversal Studio Japan)에는 전 세계 유니버설 스튜디오 중에서 유일하게 ‘슈퍼 닌텐도 월드’(Super Nintendo World)가 있었기 때문에 기대감은 더욱 컸다. 한여름 덥고 습한 날씨에 오프닝 러시(Opening Rush)로 시작한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의 일정은 어둠이 내려앉은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끝이 났다. 함께한 사람들 모두 기력을 소진한 탓에 지하철을 타고 돌아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 밴(Van)을 불렀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밴(Van) 기사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주인이 대한민국 기업이라는 건 혹시 알고 계세요?”MBK파트너스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2023년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대한민국 50대 부자 순위’에 또다시 이변이 일어났다. 2021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022년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1위에 오르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2023년에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위에 올랐다. 1위 자리는 전통적으로 재벌들의 차지였다. 그런데 서정진 회장, 김범수 의장 그리고 김병주 회장까지 재벌이 아닌 자수성가한 기업인들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었다. 1위에 오른 한국계 미국인 김병주 회장은 1963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다. 10대 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하버드 MBA 과정을 마쳤다. 2005년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칼라일 그룹’(Carlyle Group)을 떠나 ‘MBK파트너스’를 만들었다. MBK는 영어이름 ‘Michale Byungju Kim’의 이니셜을 붙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김병주 회장이 만든 MBK파트너스는 현재 약 4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초대형 사모펀드 운용사로 성장했다. 2009년 MBK파트너스, 골드만삭스(Goldman Sach), 아울크리크(Owl Creek)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약 1.8조원를 투자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후 2015년에 컨소시엄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지분 51%를 미국 ‘컴캐스트’(Com Cast)의 자회사 ‘NBC유니버셜’(NBCUniversal Media)에 매각했다. 그리고 2017년 잔여지분 49%까지 매각하면서 컨소시엄은 약 2.6조원의 엄청난 이익을 벌어들였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방문했던 당시에는 컨소시엄이 가지고 있던 지분은 이미 모두 매각된 상태였다. 그리고 컨소시엄 출자비율도 골드만삭스(62%)가 MBK파트너스(24%)보다 높았다. 따라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주인이 대한민국 기업이라는 이야기는 사실과 달랐다. 하지만 잠시나마 이런 대단한 테마파크의 주인이 대한민국 기업이라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세대를 이어 사랑받아 온 콘텐츠의 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주력 캐릭터는 ‘슈퍼 마리오’(Super Mario)이다. 슈퍼 마리오는 1983년 닌텐도(Nintendo) 아케이드 게임의 주인공으로 태어났고,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슈퍼 마리오와 함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주력 캐릭터는 ‘피너츠’(Peanuts)에 등장하는 찰리 브라운, 스누피 등의 캐릭터들이다. 이 캐릭터들은 1950년 ‘찰스 M. 슐츠’(Charles Monroe Schulz, 1922~2000)가 신문에 연재한 4컷 만화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이 캐릭터들은 지금 청소년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와 함께 성장했고, 아빠, 엄마 세대가 열광했으며, 이제는 그 아들, 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콘텐츠의 힘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래서 슈퍼 마리오, 찰리 브라운, 스누피 그리고 넓게는 마블(Marvel)과 DC에 등장하는 수많은 히어로 캐릭터까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사랑받아온 콘텐츠를 가진 그들이 그저 부럽기만 하다. 그렇기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주인이 대한민국 기업이라는 한마디에 그토록 설레었던 것이다. 하지만 부러워하기만 할 필요는 없다. 우리나라에도 뽀로로, 아기상어를 비롯한 수많은 글로벌 캐릭터들이 있다. 우리가 이 캐릭터들을 계속 사랑하고 아껴준다면 이 캐릭터들도 세대를 이어 살사 숨쉬는 글로벌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K-컬쳐의 성공을 통해 이미 입증한 것은 아닐까.
  • “여보! 부모님 댁에 로봇 놔드려야겠어요”… 일상화되는 AI·로봇 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함께하는 과학 다이브]

    “여보! 부모님 댁에 로봇 놔드려야겠어요”… 일상화되는 AI·로봇 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함께하는 과학 다이브]

    언어 이해하고 복잡한 문제 해결로봇이 인간과 사회적 상호 작용생각보다 빨리 일상에 스며들 것근력 보조·초미세 수술 등 고도화윤리적·법적 문제 지침·규정 필요국내에서도 ‘로봇 윤리 헌장’ 개발로봇사물인터넷 시대로 진화 기대고령화·저출산 맞춤 서비스 제공공존하며 인간의 가치·보호 필요“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하나 놔 드려야겠어요.” 1991년 등장한 이 광고 카피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며 보일러 설치 붐을 불러왔다.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한 지금, 부모님 댁에 보일러가 아닌 로봇을 놔 드려야 할 날이 머지않았다. 최근 AI 기술의 접목으로 로봇은 단순히 물건을 조립하고 운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심지어 인간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어느새 우리의 일상에 들어온 AI·로봇 기술은 오랜 기간 인류의 노력과 혁신이 쌓인 결과다. 처음에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산업용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해 간단한 자동화 작업에 투입됐다. 공장의 생산 설비에서 로봇은 인간의 손을 대신해 빠르고 정확하게 제품을 조립하고, 무거운 물체를 들거나 위험한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했다. 다만 대부분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작업에 최적화돼 있어 활용 범위가 한정적이었다. 이제 로봇은 AI 기술과 통합되면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적응하며 인간과 상호작용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보행 방식을 모방해 더 자연스럽게 걷고,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감정을 인식하고 반응할 수 있다. 이런 로봇들은 의료, 교육, 고객 응대 등 인간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던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국내외 할 것 없이 AI·로봇 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3월에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가 함께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 01’(Figure 01)이 공개됐다. ‘피규어 01’은 언어 이해와 시각적 추론 능력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하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생각보다 빨리 우리의 일상에 로봇이 스며들 것이라는 기대를 심어 줬다.이에 질세라 세계적인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는 새로운 AI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신형을 공개해 머리는 물론 몸통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고난도 동작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에서는 차세대 로봇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지난달 조직 개편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준비 중이다. AI·로봇의 영역이 단순한 산업 도구를 넘어 일상 속 청소, 요리, 심지어 교육과 의료 서비스 같은 더 복잡한 인간의 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장되면서 인간은 로봇에 대한 인식이나 생활 방식에 있어서 중대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물론 이런 인식의 변화는 다양한 도전을 수반한다. 일례로 고도로 발전된 AI 로봇 기술로 인한 일자리 대체로 발생할 사회 전반의 불안과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는 것부터가 우리에게 닥친 과제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로봇이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로봇과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법적 문제에 대한 명확한 지침과 규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1942년 공상과학 소설 ‘런어라운드’에서 로봇공학 3원칙을 제시한 후 로봇이 가장 우선해서 따라야 할 제0원칙으로 ‘로봇은 인류에게 해를 가하거나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인류에게 해가 가도록 해서는 안 된다’를 추가했다. 우리나라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2007년부터 로봇 윤리 헌장을 개발하고 있는데, 기본 가치로 ▲인간을 이롭게 하는 로봇 ▲신뢰할 수 있는 로봇 ▲공공선을 추구하는 로봇 등 3가지를 꼽고 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AI·로봇연구소에서는 고령화 등 사회적인 난제를 해결해 인간을 이롭게 하기 위한 AI와 로봇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팔과 다리의 근력이 약해 지팡이나 휠체어 같은 보조기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을 위한 근력보조 로봇 ‘문워크’(Moonwalk-omni)를 개발했다. 몸에 장착하는 웨어러블 로봇인 문워크는 초경량·고출력 로봇 구동 기술이 이뤄 낸 성과로, KIST는 AI 기술 및 저전력 AI 반도체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문워크를 각 개인 특성과 보행 환경에 보다 부합하는 로봇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KIST는 문워크 외에도 인간의 미세 동작 제어 단위 한계인 1㎜보다 더 정밀한 범위에서 수술을 가능하게 하는 초미세 수술 로봇과 더불어 고령화 및 1인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개인 집사처럼 집안의 가사 활동을 보조하는 ‘집사’(ZipSA) 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사용자 경험에 따라 주변의 로봇기기들을 결합하고 변형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AI로봇인 메타봇(MetaBot)도 KIST의 연구 분야다. KIST가 처음 선보인 로보틱 도서관 시스템 ‘콜래봇’(CollaBot)이 대표적 사례다. 콜래봇은 책장, 책상, 의자, 조명 형태의 로봇으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다수의 로봇 제품 간 협업을 기반으로 인간·로봇 사이에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즉 한 가지 기능에 특화돼 맥락에 맞는 다양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는 일반적인 로봇에 반해 콜래봇은 다수의 로봇 제품이 인식한 정보를 통합함으로써 사용자가 처한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메타봇의 개념이 확장되면 스마트폰으로 어디에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주변 사물 기기를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을 넘어 로봇사물인터넷(IoRT·Internet of Robotic Things)의 시대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즉 이제는 사물이 우리에게 스스로 다가와 맞춤형 서비스를 해 주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우리의 일상에 보일러가 스며들고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것처럼 AI·로봇 기술은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고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미 우리의 일상생활에 다양한 형태로 스며들고 있는 지금, 과연 우리는 어떤 로봇을 이웃으로 맞이해야 할까. 지난 5월 21~22일 이틀간 한국과 영국은 ‘AI 서울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AI 기술 선도국 간 글로벌 AI 거버넌스 목표 합의를 이끌어 냈고 AI 안정성을 강화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하고 포용과 상생을 도모하는 AI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앞으로 다가올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인간의 가치와 안전을 보호하는 명확하고 보편적인 윤리적 지침과 기준 수립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기술 발전과 함께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 사회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한 고찰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면 분명 AI·로봇 기술은 우리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놀라운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다. ■ 김익재 소장은 기계학습 및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25년 이상 컴퓨터비전 및 미디어 분야 연구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연구자로서 현재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는 KIST AI·로봇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김익재 KIST AI·로봇연구소장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