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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군 ‘필암서원’···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군 ‘필암서원’···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전남 장성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내부 유물전시관과 집성관 수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31일 재개관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세계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육성사업’을 신청해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를 통해 유물전시관·집성관 전시 연출 설계 및 제작에 착수했고 집성관 수선 공사를 지난해 완공했다. 유물전시관은 영상, 음향, ‘미디어 파사드’, 이동형 ‘터치 스크린’ 등을 갖춘 ‘디지털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필암서원의 역사를 손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집성관에 교육, 공연, 관람, 체험, 독서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집성관 내 ‘청백리 전시실’과 ‘아카데미 자료관’도 청렴의 현대적 의미를 알아보는 ‘청렴관’, 장성아카데미 30년의 역사를 간직한 ‘아카데미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군은 이번 재개관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물전시관·집성관 활용에 나설 예정이다. 그 시작은 11월 1일 필암서원 일원에서 열리는 ‘필암서원 선비축제’다. 필암서원에 배향된 조선시대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하서와 함께 걷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필암서원 탐색, 인문학 토크, 선비체험 부스로 구성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유물전시관·집성관 재개관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데 더욱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 10대 친딸 수년간 성폭행한 50대 아빠, 징역 8년…임신·낙태시킨 父도

    10대 친딸 수년간 성폭행한 50대 아빠, 징역 8년…임신·낙태시킨 父도

    수년간 자신의 친딸을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대전지법 홍성지원 형사1부(부장 나상훈)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0)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월 충남 서천 자신의 집에서 친딸을 성폭행하는 등 5년간 딸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A씨의 딸이 담임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말할 것도 없이 중한 범죄이며 피해자가 입은 피해도 매우 심각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다만 “피고인이 지적장애 3급으로, 이 사건 범행에 영향을 미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경계선 지능 친딸 임신시킨 아빠도앞서 지난 23일에도 친딸을 성폭행하고 임신까지 시킨 50대 아버지가 중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수원지법 여주지원(부장 안재훈)은 1심 재판에서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강제추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B(51)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이날 재판부는 “경계선 지능이 있는 친딸을 강간한 점, 딸이 임신까지 하게 된 점을 고려하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2021년 7월과 올해 3월 자신의 주거지에서 경계선 지능이 있는 친딸 C씨를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시기는 C씨가 미성년자였던 때도 포함된다. B씨의 범행은 C씨가 임신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으면서 발각됐다. C씨는 검사받는 과정에서 “아버지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고, 병원 측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와 낙태된 C씨 태아의 유전자(DNA)를 대조한 결과, 서로 친자 관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C씨와 그의 모친은 피해 상황을 주변이나 수사 기관에 알리기 어려운 가정환경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도박없는학교’와 간담회에서 ‘청소년 도박, 더 큰 사회적 문제로 확산 막아야’ 강조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도박없는학교’와 간담회에서 ‘청소년 도박, 더 큰 사회적 문제로 확산 막아야’ 강조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27일(월)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 ‘도박없는학교’ 조호연 교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도박 근절 및 효과적인 도박 예방교육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도박없는학교’ 조호연 교장은 “학교 현장에서 도박 예방교육과 각종 캠페인을 20년 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환경 확산 등으로 청소년 도박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청소년 도박 대응 매뉴얼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요청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러한 건의에 깊이 공감하며 “청소년 시기에 습관처럼 시작된 도박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도박 예방교육이 오히려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만큼, 청소년 당사자뿐만 아니라 학부모 대상 교육을 우선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청소년 도박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라며 “도박 없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박없는학교’에서 제안한 대응 매뉴얼 개발과 예방교육 지원이 경기도 차원의 선도적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김진명 의원님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윤경 부의장은 “청소년 도박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학교 폭력, 경제적 피해, 우울·불안, 학업 중단 등 다양한 사회적 위험을 동반하는 중요 문제”라며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윤경 부의장은 최근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프리운동’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디지털·도박 등 다양한 중독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 황진희 경기도의원, 부천시 중앙공원에 3.1운동 기념탑 건립 관련 정담회 개최

    황진희 경기도의원, 부천시 중앙공원에 3.1운동 기념탑 건립 관련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지난 24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중앙공원(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3.1운동 기념탑 건립’ 관련 정담회를 열고 부천의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탑 건립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부천시 양정숙 시의원, 부천시민연합, 민족문제연구소, 계남역사문화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3.1운동 기념탑’ 설치 목적과 부천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한 위치, 조형물 디자인 및 예산 확보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논의했다. 황진희 의원은 “부천은 3.1운동 당시에도 수많은 선열이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도시”라며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후세에 전하기 위한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념탑 건립이 단순한 조형물 설치를 넘어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이 역사를 배우고 되새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민족문제연구소장은 “시민 공감대 형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항일 독립운동에서 시작되었다’라는 사실을 부천시민에게 알릴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부천시와 경기도가 협력해 의미 있는 기념탑을 건립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 GH-푸른나무재단,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 펼쳐

    GH-푸른나무재단,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 펼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푸른나무재단 등과 함께 고양시 상탄초등학교에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과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GH 임직원 및 푸른나무재단, 일산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고양교육지원청 장학사, 상탄초 교장 및 학생자치회 학생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등굣길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에게 스티커와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어 푸른나무재단 소속 전문 강사들이 5학년 각 학급에 배치돼 1~4교시 동안 사이버 사칭 등 디지털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GH는 청소년 폭력 예방 전문기관인 푸른나무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년째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수원 산의초등학교에서 올해 1차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지방 공기업 최초로 시민단체와 협력한 ‘청소년 안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용진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이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GH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23년째 봉사하는 교장과 함께 하는 학생들… 강북구 화계중의 ‘나눔 교육’ 눈길

    23년째 봉사하는 교장과 함께 하는 학생들… 강북구 화계중의 ‘나눔 교육’ 눈길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화계중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화계중학교는 봉사활동,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교 시설 개방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학생들에게 봉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최중호 화계중학교 교장이 있다. 최 교장은 직접 스포츠마사지 자격을 취득해 23년째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 경험을 나누고자 학교에 ‘마사지 봉사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최 교장과 함께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귀, 손, 어깨, 머리를 정성껏 마사지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어르신들은 손끝에서 전해지는 온기에 행복해하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학생들은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음을 배우며 세대 간의 진심 어린 소통을 경험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월요일 열리는 ‘국화분재 수업’은 주민들에게 정서적 힐링과 배움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한 주민은 “학교가 지역의 정원 같은 역할을 해주어 마음의 안식처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상생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배드민턴 동호회 등 지역 단체가 정기적으로 학교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학교는 주민에게 열린 교육공간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최 교장은 “교육이 교실을 넘어 지역과 함께할 때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진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역에서 교육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청소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관심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2025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포럼 개최…‘스마트 도시 재설계’ 논의

    도봉구, 2025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포럼 개최…‘스마트 도시 재설계’ 논의

    서울 도봉구는 다음 달 14일 도봉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2025 도봉 ESD(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포럼 주제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로서의 스마트 도시 재설계’다. 국내·외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지역 청년, 학생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과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기조 강연 ▲사례발표(한국·일본) ▲청소년 발표(‘목소리를 높여요!’) ▲프로젝트 느루 중고등부 유엔모의회의(MUN) 협의문 발표 ▲도봉·대학 ESD 캠퍼스 성과발표로 이어진다. 기조 강연은 아부다시 쿠머 전 인도 국가환경교육센터 수석 전문관이 맡으며, 사례발표는 문태훈 중앙대 교수와 미키 쓰카모토 세이난가쿠인대 교수가 진행한다. 청소년들도 지역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실천 과제를 제안한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연구자, 교육 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비전과 실천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과 국제간 협력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성북구 미래 인재 육성 위한 ‘2025 진로박람회’ 내달 7일 열린다

    성북구 미래 인재 육성 위한 ‘2025 진로박람회’ 내달 7일 열린다

    서울 성북구는 다음 달 7일 한성대학교 캠퍼스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5 진로박람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진로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를 비롯해 지역 내 대학과 관계 기관 등 26곳은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제 이날 박람회에서는 진로체험, 미래기술, 전공 탐색, 상상네컷 등 4개 분야로 구성된 5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한성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4개 대학과 특성화고, 청소년센터, 군(육·해군·해병대), 소방서 등 관계 기관이 동참한다. 반려동물전문가·뮤직아티스트·바리스타·공예가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은 물론 VR·AR, 사물인터넷, 미래자동차, e스포츠 등 최신 미래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전공 탐색 부스에서는 학과 정보를 확인하며 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상상네컷 부스에서는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학부모를 위한 명사 특강도 마련됐다.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공근식 교수가 ‘나는 거북이가 되겠습니다(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특강은 오전 10시 한성대학교 상상관 1층 상상홀에서 열린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진로박람회가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가 되고, 자신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박람회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로 운영한다. 개별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현장 접수를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오픈…종로구 “내년까지 586면 확보”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오픈…종로구 “내년까지 586면 확보”

    서울 종로구가 창신·숭인동 주민들의 오랜 고민이던 주차난과 여가 공간 부족 문제를 ‘창신소담 공영주차장 및 복합시설’ 완공으로 해결했다. 종로구는 오는 30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설은 2018년 10월부터 7년간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지하 5층~지상 3층, 연면적 7921㎡ 규모로, 176면의 주차 공간과 공공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을 갖추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코인노래방, 춤연습실, 밴드실, 한옥 정서 체험 공간 등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활용을 폭넓게 지원한다. 앞서 지난 5월 주차 공간 178면을 갖춘 삼청제1공영주차장 개장을 시작으로 이번 창신소담에 이어 옥인동·신영동 공영주차장까지 준공하면 종로구는 458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2022년 10월 이후 종로구가 민간 주차장 11곳과 협약으로 마련한 128면을 더하면 총 586면에 이른다 . 옥인동공영주차장은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층으로 연면적 4732㎡에 90면 주차 공간과 스크린파크 골프장, 다목적실, 옥상 소운동장 등 생활밀착형 시설이 들어선다. 신영동공영주차장은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주차 공간 14면과 커뮤니티 시설 등이 운영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종로 곳곳의 활용 가능한 부지와 지하 공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의 일상이 조금 더 편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유한건강생활, 밀알학교와 ‘이음 전시회’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 포용의 가치 실현

    유한건강생활, 밀알학교와 ‘이음 전시회’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 포용의 가치 실현

    - 재학생 교육과 졸업생 전시 지원으로 포용의 가치를 실현- 미술 특기자 교육 및 전시 후원을 통해 창작 역량 강화와 사회적 자립 기회 확대 서울 강남구 밀알미술관에서 오는 10월 30일까지, 발달장애 청소년과 졸업생들이 함께하는 ‘이음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을 통해 따뜻한 공감과 포용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전시에는 밀알학교 재학생 12명과 졸업생 작가 16명 등 총 28명이 참여해 회화, 조소, 공예 등 11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에는 작가들의 일상과 감정,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진솔하게 담겨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아닌 ‘한 명의 예술가’로서 그들의 세계관을 마주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밀알학교와 밀알복지재단, 그리고 유한건강생활이 함께 추진한 사회적 가치 실현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운영된 ‘미술 특기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지원했으며, 졸업생 작가들에게는 참가 활동비를 후원해 예술을 통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유한건강생활 손정수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장애 예술가들이 세상과 연결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이음’의 가치를 함께 실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포용과 다양성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밀알학교 최병우 교장은 “학생들이 미술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졸업 후에도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신 유한건강생활과 밀알복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학생들이 재능을 계발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남양주 진접역에서 책 빌려드려요”…경기도 4번째 지하철 서재 30일 개관

    “남양주 진접역에서 책 빌려드려요”…경기도 4번째 지하철 서재 30일 개관

    환경 관련(광릉숲 등), 역사(세조 등) 등 도서 400여 권 비치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남양주시 진접역에 자리 잡은 ‘경기도 지하철 서재’가 30일 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진접역 지하철 서재는 올해 초 시군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30일 개관식과 함께 박종만 숲 해설가의 광릉숲 관련 북토크와 허정희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진접역 서재에는 환경 관련 도서(광릉숲 등), 역사(세조 등), 청소년 도서, 문학·인문학 도서 등 400여 권이 비치됐다. 경기도 지하철 서재는 역사 내에 서재를 마련해 시민이 자유롭게 책을 빌려 읽을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현재 수원시 광교중앙역, 용인시 동천역, 성남시 정자역에서 운영 중이며, 진접역은 도내 네 번째 지하철 서재다. 지난해에는 3개 지하철 서재에서 총 3,284권의 책이 대출됐다. 경기도와 경콘진은 지하철 서재에서 북토크와 거리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지하철을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사업과 ‘경기 히든작가’ 사업을 통해 출간된 도서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기 히든작가’,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도서전시회 참가지원’, ‘경기도서 크라우드 펀딩 지원’,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킥라니’에 딸 지키려다 쓰러진 엄마, 눈 떴다…“아이들 이름 부르자 눈물”

    ‘킥라니’에 딸 지키려다 쓰러진 엄마, 눈 떴다…“아이들 이름 부르자 눈물”

    중학생 2명이 탑승한 전동킥보드로부터 어린 딸을 지키려다 쓰러져 머리를 다친 엄마가 1주일 넘게 중태에 빠진 가운데, 엄마가 기적적으로 눈을 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피해자인 30대 여성 A씨의 남편 B씨는 27일 JTBC ‘사건반장’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병원에 도착했을 때 병원에서 ‘사망하실 것 같다’고 했다”면서 “지금은 기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고, 눈을 떴다”고 밝혔다. B씨에 따르면 B씨는 지난 24일 면회를 하며 A씨의 이름을 부르고 아이들의 이름을 말했다. 이에 A씨가 눈을 깜빡이면서 눈물을 흘리고, 눈을 잠깐 떠서 B씨를 쳐다봤다. B씨는 “아내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는 아니다”라면서 “아직 더 많은 기적이 필요하지만, 살아있는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37분쯤 연수구 송도동의 한 인도에서 여중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에 치였다. 당시 남편, 둘째 딸과 외출에 나선 A씨는 편의점에 들러 딸의 간식을 산 뒤 딸의 손을 잡고 걸어가다가 딸을 향해 돌진하는 킥보드를 보고 딸을 끌어안았다. 딸은 다치지 않았지만, 킥보드에 치여 쓰러진 A씨는 머리를 바닥에 부딪혀 중태에 빠졌다. B씨는 “킥보드가 사람이 있는 것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직선으로 돌진해왔다”면서 “아내가 만약 아이를 보호하지 않았다면 본능적으로 자신의 머리를 보호했을 텐데, 양손으로 아이를 감싸고 있어 머리를 그대로 땅에 부딪혀 충격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현재 다발성 두개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며, 뇌 전체가 부은 상태다. 사고 직후 응급 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직후 행복했던 가족의 일상은 무너졌다. 만 3세인 첫째 딸은 어린 나이지만 사고 소식을 다 알고 있으며, 둘째 딸은 엄마가 자신을 지키려다 다친 것을 아는 듯 밤마다 울면서 발작을 하며 힘겨운 시간을 견디고 있다고 B씨는 전했다. A씨는 “이번 주에 첫째 딸 생일이 있다”면서 “첫째의 생일 전에 아내가 의식을 찾아 아이들 얼굴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동킥보드로 A씨를 친 중학생들은 14세 미만 청소년이 아니어서 형사처벌 대상으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원동기 면허 미소지 ▲안전모 미착용 ▲2인 탑승 등 전동킥보드 탑승과 관련된 각종 교통법규들을 완전히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사고 당일 가해 학생 부모에게서 ‘죄송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왔다”면서 “아직 문자를 볼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 마포 ‘교육특별구’로 도약한다

    마포 ‘교육특별구’로 도약한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가능성을 펼치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특별구 마포를 만들어가겠습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마포구가 ‘교육시키기 좋은 도시’로 한단계 도약을 준비한다. 마포구는 지난 25일 레드로드 R5~R6에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드는 ‘2025 마포 미래교육페스티벌-마포애(愛) 교육애(愛)’를 개최하고, ‘교육특별구 마포’를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마포구는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중점도시 마포’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 핵심 목표는 ▲모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돌봄체계 구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예·체 교육생태계 구축 ▲안전한 교육환경 및 학업환경 혁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선도적 진로교육 확대 ▲대학생·청년과 함께하는 상생교육 실현이다. 구는 이를 위해 마포구 특화 보육 모델 ‘베이비시터하우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포형 안심돌봄시스템 체계를 구축한다. 또 지역 예술인과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청소년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운다. 또 청소년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를 확충하고, ‘마포 교육 특화 거리’를 지정해 교육환경 정비와 교육 인프라 확장을 유도한다. 구는 진로·진학 정보센터를 설치하고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마포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선포식에는 박 구청장과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학생 대표들이 참석해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교육특별구 선포는 마포의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중구 “가을빛 물든 남산 함께 걸어요”

    서울 중구가 다음달 1일 오전 8시 국립극장에서 ‘중구민 걷기대회 남산동행’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는 남산 북측순환로 4.5㎞다.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시작해 석호정, 필동쉼터를 거쳐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코스로 약 1시간가량 걸린다. 반환점인 필동쉼터 앞에서 경품 응모권을 제공한다. 참가자 모두에게 ‘중구 건강마일리지’ 500점을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보물나무를 찾아라’ 이벤트 등을 열고 다양한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대회 참가 인증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하면 22명을 추첨해 찜질방 이용권을 증정한다. 걷기가 끝나면 3인조 트로트 걸그룹 ‘세컨드’의 축하 공연과 로봇청소기 등 경품 추첨 행사가 이어진다. 중구는 걷기대회에 앞서 지난 24일까지 새로운 대회 이름 ‘남산동행’ 4행시 공모전도 진행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가족, 연인, 친구, 이웃과 함께 가을로 물든 남산을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쌓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은 만나러 북한 갈 수 있다”… 트럼프, 대북 제재 완화도 시사

    “김정은 만나러 북한 갈 수 있다”… 트럼프, 대북 제재 완화도 시사

    6년 만에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갈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깜짝 회동’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 해제까지 시사했다. 회동이 성사된다면 오는 30일 오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러브콜’에도 북한은 27일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일본 도쿄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김정은도 (나를) 만나고 싶어 한다면 나는 기꺼이 만날 것”이라며 만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가 만나고 싶어 하면 나는 한국에 있을 것”, “나는 한국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바로 그쪽으로 갈 수 있다”(I’ll be in South Korea, so I can be right over there)며 김 위원장이 화답하면 순방 일정을 연장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국이 마지막 방문국이라 일정 연장이 “아주 쉬운 일”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그쪽으로’(over there)는 김 위원장이 있는 곳 또는 그와 회동할 수 있는 판문점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직접 판문점 이외 북한 지역에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1994년 지미 카터 전 대통령, 2009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현직 미국 대통령이 판문점 이외 북한 지역을 찾은 사례는 없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대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무엇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제재를 가하고 있는데 이건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 꽤 큰 사안”이라고 답해 대북 제재 완화를 시사하기도 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29~30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과의 회동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되는 지점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북미 회담의 실무를 맡아 왔던 케빈 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가 주한 미국대사대리로 임명됐다고 주한미국대사관이 이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희망하는 상황에서 김 대사대리의 임명 시기가 미묘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트럼프 1기 당시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을 지낸 케이티 맥팔런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보수 성향 시사 채널 ‘뉴스맥스’의 ‘더 카운트’ 시사 토크쇼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항상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예상을 벗어난 일을 한다는 점”이라며 깜짝 회동 가능성을 높게 봤다. 다만 북한은 여전히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날 북한 노동신문은 ‘자력갱생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자’는 제목의 1면 기사를 싣고 “우리가 갈 길은 오직 자력자강의 한길”이라며 주민들에게 외세에 의존하는 기대를 버리라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정부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입장이지만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만약 북미 접촉이 이뤄지더라도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로 남북 사이에 선을 긋고 있어 정부가 관여할 여지는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오현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3차장은 이날 외신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북미 간의 회담은 일단 어떤 상황이든지 만나는 것 자체가 모든 것의 시작”이라며 “북미의 만남에 꼭 한국이 참여해야 한다고 이 대통령이 생각하고 있진 않다”고 밝혔다. 북미 회동에 기대를 걸고 있는 통일부는 또다시 “이번 APEC 계기가 북미 정상이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지난 24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측이 판문점 북측 시설 일대에서 미화 작업을 했다고 공개했는데 이날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도 “지난 주말 북측 판문관 인근 지역에서 청소를 하는 모습이 식별됐다”고 전하며 북미 회동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런 가운데 미 전쟁부(옛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장관이 이번 주 초부터 하와이를 시작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한국 등 인도·태평양 지역 순방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한국에는 다음달 4일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계기로 방한할 예정으로 한국에 방위비 증액과 한국군 역할 확대 등을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나이 먹었나” 속상했는데…흰머리 없으면 ‘암 위험’ 커진다고?

    “나이 먹었나” 속상했는데…흰머리 없으면 ‘암 위험’ 커진다고?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늘어나는 흰머리가 단순히 노화의 징후가 아니라, 우리 몸이 암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는 ‘방어 전략’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대 의학과학연구소의 니시무라 에미 교수 연구팀은 흰머리가 나는 현상이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 발생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메커니즘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이달 6일 영국 과학 학술지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Nature Cell Biology)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흑색종 발생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모낭 속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멜라닌 줄기세포’(McSC)가 다양한 유형의 DNA 손상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생쥐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 줄기세포들이 스트레스에 매우 다른 방식으로 반응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주변 환경에 따라 이 세포들은 죽어버려 머리가 희어질 수도 있고, 반대로 살아남아 증식하면서 흑색종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먼저 연구팀이 자외선 노출을 모방하는 화학 물질 등 DNA를 손상시키는 스트레스에 이 세포들을 노출시키자, 일부 세포는 스스로를 ‘암 위험 세포’라고 인식하고 자가 재생 과정을 멈췄다. 이로 인해 머리카락은 원래의 색을 잃고 흰머리가 나왔다. 이는 우리 몸이 흰머리를 대가로 잠재적인 암 위험 세포를 성공적으로 청소해 흑색종 위험을 낮춘 방어 전략을 선택했음을 보여준다. 반면 연구진이 세포의 생존을 촉진하도록 주변 조직 환경을 바꾸자, 손상된 줄기세포들이 기능을 멈추는 대신 다시 분열을 시작했다. 흰머리는 나지 않았지만,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던 손상된 세포들이 결국 흑색종으로 변이하면서 암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실험을 통해 같은 종류의 세포라도 주변 조직이 보내는 신호에 따라 해롭지 않게 사라질 수도 있고, 흑색종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연구팀은 “흰머리가 암을 직접적으로 예방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면서도 “자연적인 보호 기전으로, 색소 생산 기능을 잃는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으면 암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니시무라 교수는 “흰머리는 아무 이유 없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손상된 세포가 선택적으로 사라지는 현상”이라며 “세포가 올바르게 노화하고 제거되는 것이 중요하며, 안전성이나 과학적 근거가 확립되지 않은 시술이나 외용제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 백석대·백석문화대-김안과 “시민 눈 건강 책임진다”

    백석대·백석문화대-김안과 “시민 눈 건강 책임진다”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는 27일 천안김안과와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정주 실현 △지·학(地·學)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혁신 △기술·경영 자문 △인재 양성·홍보 관련 협의체 구성 등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시민 눈 건강 증진 프로젝트’를 비롯해 정기적인 안(眼)건강 캠페인과 취약계층 대상 검진, 청소년 눈 건강 교육 등에 나설 계획이다. 백석대 송기신 총장은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은 “교육적 가치와 사회공헌이 자연스럽게 맞물려, 지역 주민을 위한 눈 보건 예방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범죄 근절 추진

    서울시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범죄 근절 추진

    서울시가 최근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 등과 손잡고 40일간 집중 수사와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청소년을 노린 대리입금 범죄를 근절하겠다는 계획이다. 대리입금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 등을 통해 주로 10만원 내외의 게임 아이템 구입비, 연예인 굿즈나 콘서트 티켓 구입비 등을 대신 입금하는 방식으로 단기간에 초고금리로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그 대가로 원금의 20∼30% 수준의 ‘수고비’를 요구하고, 상환이 늦어지면 시간당 1000∼1만원의 ‘지각비’를 뜯어내는 불법 대부 행위다. 청소년들은 금융 지식 부족 등으로 피해를 겪고도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 시는 3개 수사반을 편성해 자치구별 담당 구역을 나눠 예방 홍보 활동, 제보 접수, 정보 수집, 수사 등을 병행한다. 특히 인스타그램, 엑스(구 트위터), 틱톡 등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SNS상에서 반복적으로 대리입금을 광고하는 계정을 집중 추적해 불법 대부 행위자를 적발·수사할 계획이다. 수사 대상은 SNS 등 온라인에서 대리입금을 광고하는 미등록 대부업자, 법정 최고 이자율을 초과해 수고비·지각비 등을 부과하는 자 등이다. 예방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시교육청과 서울 소재 고등학교, 청소년센터에 안내문 2만부를 배포하고, 학교 게시판과 누리집 공지사항 등을 통해 불법 대리입금의 위험성을 알린다. 대리입금 관련 피해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민생침해 범죄신고센터(02-2133-8840, 8845),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1600-0700), 서울시 다산콜재단(120)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김현중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이번 집중 수사와 홍보 활동으로 청소년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적극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마사지하다 추행 혐의 트레이너에 ‘무죄’…법원 “피해자 진술 일관성 부족”

    마사지하다 추행 혐의 트레이너에 ‘무죄’…법원 “피해자 진술 일관성 부족”

    헬스장에서 10대 여성 회원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마사지와 운동 교정 등을 하면서 고의로 신체접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트레이너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달 25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헬스장 트레이너인 A씨는 2023년 헬스장에서 회원인 10대 B양에게 마사지해주겠다며 접근해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만 A씨는 B양의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을 위한 마사지를 했을 뿐 추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B양 측은 마사지를 할 때 헬스장 조명을 끈 것도 문제 삼았는데, A씨는 마감 시간이 다가와 조명을 끈 것이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B양보다 A씨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 추행당한 횟수와 일자, 방법 등에 관한 B양의 진술은 계속 달라졌지만, A씨는 일관된 진술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또 A씨가 평소 다른 회원의 운동을 지도할 때도 B양에게 한 것과 같은 교정 운동을 병행했고, 마사지를 한 장소도 CCTV가 비추는 곳이어서 A씨가 고의로 신체접촉을 저지른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A씨를 대리한 강현구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A씨가 공소사실을 부인하는 상황에서 직접적 증거가 없는 경우 피해자의 진술만이 유죄의 증거가 되는데, 이 경우 진술 내용의 합리성, 객관적 정황 등을 모두 종합해 판단하게 된다. 10년 넘는 기간 동안 A씨가 회원들과 아무 문제 없이 지냈던 사실과 함께 B씨 진술의 모순을 짚어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초반 이틀 5만명 ‘북적 북적’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초반 이틀 5만명 ‘북적 북적’

    황금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 개막 이틀 동안 관광객 5만여명이 몰리며 가을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축제는 다음달 2일까지다. 27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25일과 26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5만1000여명으로 작년 4만 8000여명보다 6%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축제장에 입점한 지역 음식관과 농특산물, 푸드트럭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9.2% 상승했다. 특히 체험인원이 지난해 6700명에서 거의 두 배 증가한 1만 3000여명으로 나타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강진 반값여행을 신청해 강진만을 찾은 서울 60대 부부는 “강진 반값여행으로 1박2일 코스로 왔다”면서 “갈대밭의 정취가 젊은 날을 더욱 그립게 한다”고 말했다. 이 부부는 농특산물 코너에서 서리태와 녹두 등 강진산 농특산물을 한 아름 샀다. 6살과 4살 두살 터울의 손자 손녀와 함께 목포에서 온 70대 부부는 “손주들이 어린이 놀이터에서 맘껏 뛰놀고 간식거리도 사 먹고 아주 좋아했다”며 “오히려 나이 든 우리가 더 즐거웠던 하루였다”고 느낌을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온 산악회원 20여명도 강진만 생태공원을 찾았다. 이들은 “갈대축제를 한다길래 한걸음에 달려 왔다”며 “회원들과 가을풍경을 누리고 파전에 막걸리 한 잔, 흥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 축제’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난해보다 문화 다양성과 친환경 생태 체험,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강화돼 더욱 풍성해졌다. 이번 축제에는 생태환경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살린 업사이클링 체험도 확대됐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공예와 폐플라스틱 뚜껑을 재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는 동시에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교육지원청이 함께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자연 속에서 배우고 놀며 성장할 수 있는 ‘어린이 맞춤형 교육축제’로 운영된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탐구심을 자극할 ‘생태탐사 브이로그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30일 열린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상과 강진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강진교육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30일에 진행되는 ‘생태환경 독서골든벨’ 역시 어린이와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전남도교육감상, 최우수상은 강진군수상, 우수상은 강진교육장상이 수여된다. 지역과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강진 쌀귀리 홍보관과 특산품 판매관, 가을 국화전시 등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 내 많은 가을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을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다양한 문화와 생태 체험,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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