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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진웅 은퇴 속 “소년범 전력 보도 지나쳐”…법조계 일각 옹호론

    조진웅 은퇴 속 “소년범 전력 보도 지나쳐”…법조계 일각 옹호론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전력이 드러나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법조계 일각에서 그에 대한 보도와 대중의 시선이 가혹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명예교수는 조진웅의 은퇴 선언 소식이 알려진 이후 7일 자정쯤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조진웅의 경우 청소년 시절에 잘못을 했고 응당한 법적 제재를 받았다”면서 “청소년 범죄에 대해서는 처벌을 하면서도, 교육과 개선의 가능성을 높여서 범죄의 길로 가지 않도록 한다. 이게 소년사법의 특징이다. 소년원이라 하지 않고, 학교란 이름을 쓰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소년(조진웅)이 어두운 과거에 함몰되지 않고, 수십년간 노력하여 사회적 인정을 받는 수준까지 이른 것은 상찬받을 것이다. 지금도 어둠 속에 헤매는 청소년에게도 지극히 좋은 길잡이고 모델일 수 있다”고 했다. 조진웅이 그간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살았다는 논란과 관련해, 한 명예교수는 “자신의 과거 잘못을 내내 알리고 다닐 이유도 없다. 누구나 이력서, 이마빡에 주홍글씨 새기고 살지 않도록 만들어낸 체제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고 했다. 한 명예교수는 조진웅의 소년범 전력을 드러낸 언론을 문제 삼았다. 그는 “누군가 어떤 공격을 위해, 개인적 동기든 정치적 동기든 선정적 동기든, 수십년 전의 과거사를 끄집어내어 현재의 성가를 생매장시키려 든다면, 사회적으로 준엄한 비난을 받아야 할 대상은 그 연예인이 아니라 그 언론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생매장 시도에 조진웅이 일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건 아주 잘못된 해결책이다. 그런 시도에는 생매장당하지 않고, 맞서 일어나는 모습으로 우뚝 서야 한다”면서 “그(조진웅)가 좋아했던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일제는 어떤 개인적 약점을 잡아 대의를 비틀고 생매장시키는 책략을 구사했다”고 적었다. 한 명예교수는 “연예인은 대중 인기를 의식해야 하기에 어쩌면 가장 취약한 존재”라면서 “남따라 돌 던지는 우매함에 가세 말고, 현명하게 시시비비를 가리자. 도전과 좌절을 이겨내는 또 하나의 인간상을 그에게서 보고 싶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과거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대리했던 김재련 변호사도 조진웅 관련 보도가 처음 나왔던 5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언론 보도를 지적했다. 김재련 변호사는 ‘소년법은 반사회성이 있는 소년의 성행을 교정하여 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는 소년법 제1조 ‘목적’ 조항과 ‘그리하여 소년법에 따라 조사, 심리 중인 사건에 대해 소년이 누구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정도의 사실이나 사진을 보도할 경우 형사처벌한다’는 소년법 제68조 ‘보도금지’ 조항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소년법의 목적에 비추어보면 현재 성인이 되기는 했으나 ‘모 배우’의 실명을 찍어 보도하는 것은 소년법 취지에 반하는 것 같다”는 견해를 밝히며 “사회 도처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온통 너덜너덜하다”고 적었다.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영화계에 입문해 여러 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주·조연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조진웅은 6일 자신의 소년범 전력이 보도되고 논란이 커지자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저의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은퇴 결정에 대해 “이것이 저의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제보를 바탕으로 조진웅이 고교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 생활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배우 데뷔 후 폭행과 음주운전을 한 전력이 있다는 내용도 전했다. 소속사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다만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제기된 의혹 중 어떤 부분이 사실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며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다”고 언급을 피했다. 조진웅이 활발히 활동을 하던 중 범죄 전력으로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하며 그가 출연했거나 방송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이나 작품도 차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016년 큰 인기를 끈 tvN 드라마 ‘시그널’은 10년 만에 조진웅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이 다시 호흡을 맞춰 후속작 ‘두번째 시그널’ 촬영을 마치고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조진웅은 주연급이기에 편집으로 그의 출연분을 덜어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재촬영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조진웅이 내레이션(해설)을 맡은 SBS 스페셜 다큐 ‘범죄와의 전쟁’은 오는 7일 방송 예정분부터 해설자를 교체해 재녹음했고, 이미 방송된 1부도 수정될 예정이다. KBS는 조진웅이 출연해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 영상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비공개 처리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국가폭력, 경기도는 가해자로서 기록진실치유 책임져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국가폭력, 경기도는 가해자로서 기록진실치유 책임져야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 다산·양정)이 12월 4일 열린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사건 치유와 회복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선감학원 피해의 역사적 의미와 경기도가 짊어져야 할 책임을 강조하며 “기록과 기억을 남기는 일이야말로 가해자로서 경기도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책무”라고 밝혔다. 김현, 박해철, 양문석, 이재강, 이훈기, 용혜인 국회의원실과 선감학원 치유와 화해를 위한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연대가 공동주최하고 강신하 선감학원 치유와 화해를 위한 안산시민네트워크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 유호준 의원은 가해자로 경기도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역사 기록과 교육을 통해 국가폭력의 문제를 널리 알려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유 의원은 토론 발언에서 최근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의 보존 논의가 시작된 사례를 언급하며, “기지촌 여성 피해자 문제나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문제 모두 국가폭력의 역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공간과 기록을 어떻게 남기고 후손에게 전할 것인가는 우리 모두가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유호준 의원은 자신이 동두천에서 고등학교를 다녔지만 기지촌 여성 피해자 문제를 전혀 알지 못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안산의 청소년들도 선감학원 문제를 모르는 현실은 결국 우리가 제대로 기록하지 않고 제대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우리 역사가 비상계엄이 어떻게 권력자의 폭력에 이용되고, 국민의 기본권을 말살시키는지 수차례 교육해왔기에 시민들이 국회로 달려가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이라며 “시민들이 선감학원과 기지촌 피해자들의 역사를 알아야 두 번 다시 같은 국가폭력이 반복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가 과거 선감학원을 관리·운영했고, 문제를 방관했다는 점에서 책임이 분명한 만큼, 가해자로서 진실을 기록하고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행정의 결정 과정, 제도의 실패, 사망·실종이 은폐된 구조 등 모든 것을 한 점 숨김없이 기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록만으로 끝나선 안 된다. 추모공간 조성, 역사관 설립, 유해 발굴 공개, 청소년·시민 대상 인권교육, 영화·전시·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감도 역사를 사회 전체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감시하는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경기도의 두 번째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호준 의원은 현재 피해자들이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생활비 지원, 의료·심리치유, 실종자 조사, 피해자 찾기 캠페인, 국회와 협력한 특별법 제정 등 실질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가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닌, 과거의 잘못을 직시하고 치유와 화해를 위한 역할을 다하는 책임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창원 흉기 난동 20대, 과거에도 SNS로 10대 꾀어 범행…전자발찌 부착은 기각

    창원 흉기 난동 20대, 과거에도 SNS로 10대 꾀어 범행…전자발찌 부착은 기각

    경남 창원 모텔에서 10대 남녀 3명을 흉기로 찔러 2명을 살해한 20대 피의자 A(26)씨가 과거에도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를 물색하는 등 범행 수법을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범죄자 관리·감시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5일 법원 판결문과 취재 결과 등을 종합하면 A씨는 강간죄로 5년간 복역했다가 올 6월쯤 출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2019년 SNS에서 만난 당시 14세 여중생을 협박해 집으로 불러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2020년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항소와 상고했으나 기각돼 2021년 형이 확정됐다. 당시 1심 재판부는 “14세에 불과한 여중생을 강간하고 협박해 죄질이 나쁘고 여중생이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여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보다 앞서 A씨는 2016년에도 SNS를 통해 알게 된 10대 여학생을 강제추행해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사건과 관련해 1심 재판 과정 중 시행한 성범죄자 재범 위험성 평가에서는 ‘높음’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법원은 “실형 선고로 재범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기각했다. 징역 5년과 함께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5년도 함께 선고받았던 A씨는 출소 후 누범 기간(3년 이내) 이번 사건 범죄를 저질렀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5시 7분쯤 창원 마산회원구 소재 4층짜리 모텔 3층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10대 남녀 중학생 3명을 흉기로 찌르고 또래 여학생 1명을 위협했다. 이 일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이 사건에서도 A씨는 SNS 공개 채팅방에서 피해자들을 물색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일로부터 약 2주 전 공개 채팅방을 통해 피해 여학생 B·C양을 알게 됐다. 그는 첫 만남 때 피해 여학생들을 자기 집으로 불렀고 이후 지속해 B양에게 연락했다. 범행 당일 B양에게 이성 친구가 있다는 걸 알게 된 A씨는 모텔에 들어가기 2분 전인 오후 2시 43분쯤 인근 마트에서 흉기와 술 등을 샀다. 그러면서 B·C양에게 “만나자”고 연락했고 B·C양은 오후 4시 25분쯤 A씨가 있는 모텔에 갔다. 다만 A씨가 성범죄를 목적으로 피해 여학생들을 불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객실에서 A씨는 “B양과 이야기할 게 있다”며 C양을 밖으로 내보냈다. 곧 객실에서 ‘쿵’ 소리가 들리자 C양은 근처에 있던 남학생 D·E군을 불렀다. 5명은 한 객실 안에 있게 됐고 대화를 나누던 중 A씨와 10대들 간 시비가 일었다. 그러다 격분한 A씨는 C양에게 흉기를 겨눈 뒤 B양과 D·E군을 공격했다. 112 신고는 오후 5시 7분쯤 접수됐다. 신고한 B양은 별다른 말이 없었지만 경찰은 수화기 너머로 고함과 함께 “하지 마”라는 소리를 들었다. 긴급상황이라 판단한 경찰은 창원소방본부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3분 뒤에는 C양이 112에 모텔 위치만 알려주고 급히 전화를 끊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이 객실 문을 두드리자 창밖으로 뛰어내려 사망했다. 피해자 4명 중 B양과 D군도 목숨을 잃었다. E군은 중상을 입어 치료 중이고 C양은 다치지 않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C양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가 B양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B양이 거부하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는 등 진술 일부는 확보했다. 흉기를 미리 산 이유는 무엇인지, 모텔 안에서 어떤 이유로 시비가 붙었는지 등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시신 부검과 함께 휴대전화 포렌식,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할 계획이다. 다만 범죄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 노원구, 복지분야 수상 4관왕…“복지체계 우수성 인정받아”

    노원구, 복지분야 수상 4관왕…“복지체계 우수성 인정받아”

    서울 노원구가 올해 복지 분야에서 4개 부문의 굵직한 성과를 연이어 거머쥐며 ‘전국 최고 복지 자치구’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5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청년 등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사업에서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인정을 골고루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선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평가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구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자치구 직영으로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영유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하는 등 공공의 역할을 강화해 왔다.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전문성 강화, 경찰·의료·민간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 대학생 예비신고의무자 교육 등 예방부터 회복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대응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분야에서도 수상이 이어졌다.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각각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기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 우수기관,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잇달아 선정되며 성평등가족부 장관표창과 장관상 총 3개를 거머쥐었다. 특히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국 최초로 구축된 노원구 청소년안전망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상담·사례관리·긴급대응체계 운영 등 복합적 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서울시가 실시한 2025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1위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영유아발달지원,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부모성장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가 촘촘히 운영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 분야에서도 성과는 변함없이 이어졌다. 노원청년일삶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의 선도성을 입증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가 추진해 온 복지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누구도 홀로 어려움을 감당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노원의 보호체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 창원 모텔 흉기 난동 20대 피의자, 미성년 대상 성범죄로 5년 복역했었다

    창원 모텔 흉기 난동 20대 피의자, 미성년 대상 성범죄로 5년 복역했었다

    경남 창원 한 모텔에서 10대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인 20대 남성이 성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남성이 범행 수 시간 전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산 사실이 확인되면서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당일 사건이 성범죄와 연관됐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강간죄로 5년간 복역했다가 올 6월쯤 출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2019년 창원에서 19세 미만 청소년을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1년 7월 강간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5년도 함께 선고받았던 A씨는 출소 후 누범 기간 이 사건 범죄를 저질렀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A씨는 2주 전쯤 공개 채팅방을 통해 피해 여학생들을 알게 됐고 한 여학생에 호감을 품었다가 시비가 생기고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7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4층짜리 모텔 3층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모텔 안에서 10대 남녀 중학생 3명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찌르고 1명을 협박했다. 애초 A씨와 10대 3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1명이 더 있었다. A씨는 피해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객실 문을 두드리자 창밖으로 뛰어내려 사망했다. 피해자 4명 중 여학생 B양과 남학생 1명도 목숨을 잃었다. 나머지 남학생 1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 중이고, 또 다른 여학생 C양은 다치지 않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C양 진술을 보면, 범행은 A씨가 B양에게 호감을 품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SNS를 통해 알게 된 B·C양과 한 차례 만난 뒤 B양에게 지속해 연락했다. 다만 범행 당일 B양에게 이성 친구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그는 모텔에 들어가기 2분 전인 오후 2시 43분쯤 인근 마트에서 흉기와 술 등을 샀다. 같은 날 “만나자”는 A씨 연락에 B·C양은 오후 4시 25분쯤 모텔에 갔다. 객실에서 A씨는 “B양과 이야기할 게 있다”며 C양을 밖으로 내보냈다. 곧 객실에서 ‘쿵’ 소리가 들리자 C양은 근처에 있던 남학생 2명을 불렀다. 5명은 한 객실 안에 있게 됐고 대화를 나누던 중 A씨와 10대들 간 시비가 일었다. 그러다 격분한 A씨는 C양에게 흉기를 겨눈 뒤 B양과 남학생 2명을 공격했다. 112 신고는 오후 5시 7분쯤 접수됐다. 신고한 B양은 별다른 말이 없었지만 경찰은 수화기 너머로 고함과 함께 “하지 마”라는 소리를 들었다. 긴급상황이라 판단한 경찰은 곧 창원소방본부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3분 뒤에는 C양이 112에 모텔 위치만 알려주고 급히 전화를 끊었다. A씨는 경찰이 도착해 객실 문을 두드리자 3층 창밖으로 뛰어내렸다. 경찰은 부검과 휴대전화 포렌식,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 10대 2명 숨진 창원 흉기 난동… SNS로 만난 20대 범행 전 흉기 구입

    10대 2명 숨진 창원 흉기 난동… SNS로 만난 20대 범행 전 흉기 구입

    경남 창원 한 모텔에서 흉기 난동으로 남녀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사건과 관련해 20대 남성 피의자가 범행 전 인근 마트에서 미리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와 피해자 중 일부는 2주 전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개 채팅방을 통해 알게 됐고 범행 당일 두 번째 만남이었던 것도 파악됐다. 경찰은 계획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전날 오후 2시 43분쯤 사건이 벌어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모텔 인근 마트에서 흉기와 술을 샀다. 이후 2분 뒤 범행 장소인 모텔로 갔다. 당일 사건 현장에는 A씨와 10대 남녀 4명 등 총 5명이 있었다. 애초 A씨와 10대 3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1명이 더 있었다. 피해자인 중학생 B·C양과 D·E군은 당시 함께 놀던 중이었다. B·C양은 앞서 공개 채팅방을 통해 A씨를 알게 돼 한 차례 만났었는데, 사건 당일 A씨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재차 받았고 오후 4시 24분쯤 모텔 입구에서 그를 만나 함께 객실로 올라갔다. 객실 안에서 A씨는 “B양과 둘이 할 이야기가 있다”며 C양에게 잠시 나가달라고 말했다. C양은 객실 밖으로 나왔지만 얼마 뒤 방안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리자 근처에 있던 D·E군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D·E군이 모텔에 도착하고 나서 5명은 한 객실 안에 있게 됐고 대화를 나누던 중 A씨와 10대들 간 시비가 일었다. 그러다 격분한 A씨는 C양에게 흉기를 겨눈 뒤 B양과 D·E군을 공격했다. 112 신고는 오후 5시 7분쯤 접수됐다. 신고한 B양은 별다른 말이 없었지만 경찰은 수화기 너머로 고함과 함께 “하지 마”라는 소리를 들었다. 긴급상황이라 판단한 경찰은 곧 창원소방본부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3분 뒤에는 C양이 112에 모텔 위치만 알려주고 급히 전화를 끊었다. B양과 D·E군을 흉기로 찌른 A씨는 경찰이 도착해 객실 문을 두드리자 3층 창밖으로 뛰어내렸다. 흉기에 찔린 세 사람은 객실 화장실에서 심정지 또는 의식 저하 상태로 발견됐다. B양과 D군은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끝내 숨졌고 중상을 입은 E군은 1차 수술을 마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A씨 역시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C양은 별다른 상처 없이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C양 진술을 토대로 초기 수사를 진행 중이다. “B양에게 호감이 있었던 A씨가 사건 당일 그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는 진술은 확보했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무엇인지, 흉기를 미리 산 이유는 무엇인지, 모텔 안에서 어떤 이유로 시비가 붙었는지 등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시신 부검과 함께 휴대전화 포렌식,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다만 범죄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10대 청소년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비극적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사건은 청소년들이 예상치 못한 폭력에 노출되어 목숨을 잃은 매우 중대한 사회적 문제이며 교육청은 그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발생 직후 즉시 비상 상황 보고 체계를 가동하고, 해당 교육지원청과 함께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며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경찰·지자체와 함께 학생 대상 범죄 예방·안전 보장을 위한 대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숙박업소·다중이용시설 대상 청소년 보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트래블 카자흐스탄’ 관광 가이드 출판 기념 발표회 참석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트래블 카자흐스탄’ 관광 가이드 출판 기념 발표회 참석

    서울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3일 롯데호텔서울 37층 Garnet Suite에서 개최한 서병용 작가의 신간 ‘트래블 카자흐스탄’ 관광 가이드북 출간 기념 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행사는 카자흐스탄의 문화·역사·관광 잠재력을 한층 깊이 있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아이수루 서울시의회 의원 ▲서병용 작가 등을 비롯해 약 100여명에 가까운 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트래블 카자흐스탄’ 관광 가이드북 출간 기념 발표회는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 축사 ▲‘트래블 카자흐스탄’ 신간 발표 ▲질의응답 ▲저자 사인회 ▲문화공연 순으로 약 2시간 가까운 행사가 치러졌다.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를 진행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의원은 “오늘 ‘트래블 카자흐스탄’ 출간 기념 발표회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출간한 ‘트래블 카자흐스탄’은 단순한 여행 안내서가 아니라,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자연, 문화와 예술,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소중한 기록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축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카자흐스탄의 다양한 지역과 아름다운 풍경, 깊은 전통과 문화적 다양성은 한국의 독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래블 카자흐스탄’을 출간한 서벙용 작가는 배낭여행 1세대로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국을 여행한 여행작가로 “여행은 늘 설렘으로 떠나고, 돌아와 익숙한 것에 길들여지며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한다”라는 말을 남긴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신간 발표회에서 서 작가는 2017년부터 출간한 ▲이지 러시아 ▲이지 시베리아횡단열차 ▲중앙아시아 3국(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올해 3월 출간한 ‘조지아&아르메니아’를 소개하며, 이번 신간으로 “카자흐스탄의 문화, 역사, 관광을 깊이 있게 소개한 책자”라고 밝히기도 했다. 서 작가는 “작년까지는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Astana)’, 이전 수도인 ‘알마티(Almaty)’, 그리고 ‘쉼켄트(Shymkent)’ 지역만 언급되어 있었으나, 이번 신간에서는 카자흐스탄 남동부 제티수 지역의 작은 도시인 ‘우슈토베(Ushtobe)’와, 카스피해 연안에 있는 유일한 해양 도시이자 휴양지인 ‘악타우(Aktau)’ 도시가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트래블 카자흐스탄’이 한국 시민들에게 카자흐스탄이라는 아름다운 나라를 더 가깝게 느끼게 하고, 직접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두 나라의 서울시의회는 두 나라의 문화·예술·관광 교류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이 더 넓은 세계와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청소년과 예술가, 문화 기획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서울이 중앙아시아와의 문화 협력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말도 남겼다.
  • 이철우 경북지사 “베트남, 아시아서 가장 가까운 파트너” 현지서 교류 활동

    이철우 경북지사 “베트남, 아시아서 가장 가까운 파트너” 현지서 교류 활동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가 3박 4일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과 박닌성을 방문, 이 지역들과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활동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2일 찐 쑤언 쯔엉 타이응우옌성 당 서기를 만나 지난 10월 발생한 태풍 피해 상황을 청취한 후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타이응우옌대학교에서는 1000여명의 학생에게 경북의 산업 기반, 유학 제도, 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 또 이 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 교재 300권을 기증했다. 3일에는 박닌성을 찾아 교육, 문화, 산업 등 다방면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우호 교류 재약정을 체결했다. 이 지사는 팜 황 썬 박닌성 성장에게 내년 중 경북 공식 방문을 요청하고 자매결연을 체결해 교류를 제도화할 것을 제안했다. 하노이에서는 현지 자문위원, 베트남 진출 기업인, 한국 대사관 및 경운대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사항과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수출기업의 베트남 판로 확대, K-뷰티·농식품의 현지 마케팅 지원, 정보통신기술(ICT)·기계 부품 분야 협력 발굴, 베트남 청년 인재의 경북 산업계 취업 연계 등을 협의했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 인도 지원, 교육·청소년 교류, 산업·경제 협력, 제도적 협력 기반 구축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베트남은 경북도와 가장 가까운 아시아 파트너이며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 협력을 실질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청년 인재 교류, 산업 협력, 교육 연계 등 포스트 APEC 세계화 전략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도 예산안 종합심사 착수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도 예산안 종합심사 착수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6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에 돌입했다. 경북도 예산안은 총 14조 36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7745억원 증가(5.8%)했으며, 도 예산안 심사 첫날인 2일은 기획조정실, 경제통상국,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명확한 철학·목표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효과 분석 기준 마련과 주관 부서의 책임 있는 사업 구조 정립을 요구했다. 또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운영과 청소년 버스 무료화 추진 시 체계적 평가·노선개편·재정 연계를 강조하고, 장애인·농업·축산 관련 신규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공동영농 지원사업의 형평성 강화와 소규모 농가·청년 농업인 참여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 구축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2차 이전 전략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김천 혁신도시·도청 신도시를 연계한 적극적 유치 전략을 촉구했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유기동물 보호예산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과 입양·등록 활성화 등 체계적인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자·출연기관에 투입되는 1조 원 규모 예산의 성과가 불투명하다며, 위탁사업의 재정 누수 방지대책 마련과 함께 위탁사업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와 수수료 징수 기준 준수를 요구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경로당 행복밥상’ 사업을 노인 외로움·빈곤·건강을 개선하는 핵심 정책으로 보고, 22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시설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훈련 확대 등 도 차원의 중장기 일자리 전략을 요청했으며, 경주 무장애 관광 조성과 사회복지사 시군·유형별 처우 격차와 높은 이직률 해소 대책을 주문했다. 배진석 위원(경주)은 경주 APEC을 미래산업·기업유치·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구체적 포스트 APEC 전략과, ‘5극 3특’ 등 국가 전략에 맞춘 선제적 투자·기업유치 로드맵을 강조했다. 또한 일률적·선별적 보조금·문화예산 삭감 대신 공정한 평가와 선택·집중을 통해 민생경제와 K-컬처·국악 등 문화 경쟁력을 함께 살리는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관세 변화로 인한 수출 위기 대응을 위해 ‘K-글로벌 리더 기업 육성’ 사업 선정 기준 명확성과 전문 컨설팅 및 성과 관리를 요구했다. 또한 도청 인력의 지역 편중 문제를 지적하며 균형 있는 인력 구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교육·인권센터 운영 등 현장 지원 강화를 통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SOC 확대와 낮은 자립도 속에서 도민이 체감하는 예산편성을 위해 지속적 재원 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공기업 적자와 청년 미래사업 부족을 지적하며 구조혁신을 주문했다. 특히 경북 미래전략 수립의 핵심인 경북연구원 인력 이탈로 기능 약화가 우려된다며 청사 건립, 처우 개선, 인력 확충 등을 통한 연구 기반 강화를 강조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 보듬 지원’ 사업이 인구위기 대응의 핵심 정책임을 강조하고, 예산 과다 추계와 까다로운 지원조건으로 인한 예산 반납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원조건 완화와 실효성 있는 운영을 요구했다. 또한 시군 매칭사업과 평가·포상체계를 전면 재정비해 경북도 위상과 재정 집행의 책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근수 위원(구미)은 APEC 경주 정상회의로 높아진 국제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관광 수요로 연결해야 함에도, 2026년도 포스트 APEC 관련 예산이 동결·감액된 점을 비판했다. 감액된 관광 마케팅·숙박 할인 등 6개 사업을 추경 등을 통해 다시 확대하고, 경주뿐 아니라 도내 전역으로 APEC 효과가 확산되도록 예산·정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길 위원(성주)은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가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일 핵심 정책이라며, 시군 특성 반영·관광지 연계·MZ세대 맞춤형 콘텐츠 등을 포함한 용역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정보화마을 사업은 중복·비효율을 점검해 농축산유통국 등과 통합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청소년 마약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도의 마약 예방·치료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인프라 확충과 실효적 대응을 촉구했다. 또한 보건진료소 강화 사업이 10개소만 지원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단계적 확대를 요구했다. 아울러 지역 민원 사업 미반영과 특정 부서 편중 지방채 편성을 지적하며 유연하고 공정한 예산 운영을 주문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조부모 손자녀 돌봄 시범사업의 ‘경북형 모델’ 정착을 강조하고 선심·중복·행사성 예산 정비를 통한 산불 피해 복구와 취약지역 지원의 우선순위를 촉구했다. 아울러 의대 설립은 혈세 부담과 의료 인력 확보 효과를 면밀히 따져 신중히 추진하되, 지역 의료원 기능 강화와 우수 의료진·장비 유치 등 현실적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대일 위원장은 산불 이후 전통사찰·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재 매뉴얼과 문화재 전문 인력 체계 구축, 그리고 장기간 반복되는 축제·공연 예산의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또한 경로당 행복밥상·안동의료원 이전 등 복지·의료 정책은 재정 부담과 구도심 공동화, 주민 의견을 종합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민·의회 의견과 현장 요구를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결특위는 이날 도 기획조정실 등 5개 실국 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도 소관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학교폭력·심리정서 지원·창업교육 예산 모두 부족...” 산출내역 재검토해야

    안명규 경기도의원 “학교폭력·심리정서 지원·창업교육 예산 모두 부족...” 산출내역 재검토해야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12월 2일(화)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폭력 예방부터 학생 심리·정서 지원, 금융·창업교육에 이르기까지 교육청 핵심사업 전반이 “현장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 채 형식적이고 현실과 동떨어진 수준으로 편성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학교폭력 심의 건수와 심의위원 수당이 모두 증가했음에도 정작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예산이 충분히 보강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심의위원 수당이 15만 원에서 22만 5천 원으로 인상되고 행정소송까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사후 심의 대응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 내 갈등을 초기에 조정할 수 있는 예방체계”라며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지역교육국장이 ‘마음 공유 실천학교’ 확대 계획을 설명했으나, 안명규 의원은 “예산 규모와 현장 효과를 고려하면 여전히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이용할 ‘쉼·힐링 공간’ 설치 문제도 짚었다. 안명규 의원은 3년 전 교육기획위원회 활동 시절부터 “폐교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권역별 피해학생 쉼 공간 조성을 제안해 왔다”면서 “피해학생이 삭막한 공간에서 상담받지 않도록 정서적 안정을 보장할 만한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진로·금융·창업교육 예산에 대해서도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융교육 예산은 진로직업교육과가 아닌 중등교육과로 업무·예산을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청소년창업경진대회 예산 1,280만 원이 150개 동아리에 배정될 경우 동아리당 8만 5천 원에 불과해 “전국대회 준비는커녕 기본 활동도 어렵다”고 비판했다. 안명규 의원은 이미 지난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질문을 통해 금융교육 관련 예산과 업무 이관을 교육감에게 공식 촉구한 바 있다. 해외 창업캠프에 대해서도 “2천만 원으로 30명을 운영하는 구조는 학생 1인당 66만 원 수준인데, 4박 5일 연수를 운영한다는 목적과 전혀 맞지 않는 비현실적 편성”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교원 인식개선 교육 예산은 25개 교육지원청 기준 교육청당 160만 원에 불과해 “강사비·교재비·운영비 어느 하나도 제대로 충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고, 글로벌 모의창업 실습 역시 1인당 50만 원 배정으로 “현장수요가 높고 교육 효과가 큰 대표 사업임에도 최소한의 운영비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안명규 의원은 전체 질의를 마무리하며 “학교폭력 예방, 학생 정서 회복, 창업·금융교육은 학생의 안전과 미래 역량을 위한 핵심 영역”이라며 “이처럼 수치 맞추기식 예산으로는 어떤 실질적 변화도 만들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은 현장에서 실제 효과가 나타나는 구조와 예산으로 재편성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 “피해 드러나기 수십년”…미성년 친족 성폭력 ‘공소시효’ 완전 폐지

    “피해 드러나기 수십년”…미성년 친족 성폭력 ‘공소시효’ 완전 폐지

    아동·청소년 대상 친족 성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완전히 없애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재는 13세 미만 또는 장애·아동 청소년이 성범죄 피해자인 경우에만 공소시효를 두지 않는데, 이 범위를 13세 이상 19세 미만까지 확대한 것이다. 현행법은 13세 미만이거나 신체·정신적 장애가 있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는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는 특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친족 성폭력에는 같은 특례를 두고 있지 않아 만 13세 이상 미성년자가 뒤늦게 피해를 신고하려 해도 공소시효 만료로 처벌이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현재 친족 성폭력 공소시효는 성인이 된 날부터 10년, DNA 등 과학적 증거가 발견되면 최대 10년 연장된다. 한국성폭력상담소(2024)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공소시효가 만료된 성폭력 피해 상담의 57.4%(74명)가 친족 성폭력이었다. 친족 성폭력 피해자의 24.8%가 상담을 받기까지 17년 이상 걸렸고, 30년 이상 걸린 비율도 13.2%나 됐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미성년 친족 성폭력 공소시효 폐지’ 보고서에서 “피해가 드러나기까지 수십 년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적시에 가해자를 처벌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에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 목적의 아동·청소년 알선죄, 아동·청소년 매매행위, 알선영업행위 등 처벌 규정에서 ‘알면서’라는 부분이 삭제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검사의 범죄 증명 책임을 줄여 성범죄로부터 피해 아동·청소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같은 날 경력단절여성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양성평등기본법’과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예방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단녀는 출산·육아·돌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하는 여성을 뜻하는 표현으로, 부정적인 낙인을 강화할 수 있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 이호동 경기도의원, 수원시청 찾아 영통소각장 이전 논의... “수원시민 희생에 정당한 보상 필요”

    이호동 경기도의원, 수원시청 찾아 영통소각장 이전 논의... “수원시민 희생에 정당한 보상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수원8)이 1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권혁주 환경국장, 유정수 청소년자원과장과 함께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영통소각장) 이전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 현재 영통소각장 이전 문제는 2023년 세 차례 진행된 입지 후보지 공모가 모두 무산되면서 대체 부지 선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3월 사전 조사 용역을 발주해 자체 부지 발굴에 착수했고, 2025년 12월 입지평가위원회 구성 및 후보지 압축, 2026년 7월 최종 후보지 선정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 면담에서 이호동의원은 “영통소각장 이전은 영통주민뿐만 아니라 수원시민의 오랜 숙원이며, 이미 시민의 압도적 지지로 이전이 확정된 사안”이라며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만큼, 흔들림 없는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수년간 영통소각장을 둘러싼 우려와 갈등이 누적돼 왔고, 당초 예정보다 진척이 더딘 데다가 행정의 소통이 미진해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는 시민 여러분들이 많다”며 “이를 불식시키고 신속한 이전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이전 경과를 그때그때 설명해 주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혁주 환경국장은 “올해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후보지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1월부터는 수원시 44개 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열고, 시민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호동 의원은 소각장 이전 과정에서의 지역 형평성과 주민 피해 문제도 지적하며, “영통소각장 이전은 오랜 기간 시민이 감내해온 사안인 만큼 간접영향권 확대 등 정당한 보상과 현실적인 지원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하고 이를 위한 수원시 집행부 발의 조례 제정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호동 의원은 2023년 경기도의회 제36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영통소각장의 신속하고 확실한 이전을 경기도에 공식 요구하며, 부지 선정 지연에 따른 주민 피해와 행정 공백을 강하게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이후에도 현장 점검, 관계자 면담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영통소각장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 침 삼킬 때마다 찌리릿… 목감기 아닌 감염병이라고?

    침 삼킬 때마다 찌리릿… 목감기 아닌 감염병이라고?

    일교차·면역력 저하로 세균 침투감기보다 통증 심하고 회복 더뎌호흡·수면 방해로 일상에도 지장잦은 재발 땐 절제술도 고려해야청결 유지·스트레스 관리가 필수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급성 편도염이다. 12월이면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큰 일교차가 신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아침마다 목이 붓고 따끔거려 기지개를 제대로 켜지 못할 때도 많다. 1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 편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695만 9758명이다. 11월 57만 8783명에서 12월 72만 4885명으로 25% 이상 증가했다. 매년 겨울철에 환자 수가 정점을 찍는 흐름이 반복된다. 편도염은 목 안쪽 양옆의 편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이다. 겉으로는 감기와 비슷하지만, 통증이 더 심하고 회복도 더디다. 대표 증상은 ‘목 통증’이다. 음식을 삼키거나 침을 넘길 때 통증이 나타난다. 고열·오한·근육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감기약을 계속 먹다 악화할 때도 있다. 증상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된다. 급성 편도염은 주로 세균에 감염돼 생긴다. 1년에 5~6회 반복되면 만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만성 편도염은 비정상적으로 커진 편도가 호흡과 수면을 방해한다. 반복된 염증으로 생긴 상처에 편도결석이 생기면 구취를 유발할 수 있다. 정찬민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편도염 재발이 잦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면 편도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편도염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목 안쪽뿐 아니라 귀·코 상태까지 확인해 다른 감염 여부를 함께 살펴야 한다. 가벼운 증상은 휴식과 수분 섭취만으로 호전되지만, 세균 감염이 원인이면 배양검사나 항생제감수성 검사를 통해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한다. 항생제는 7~10일간 충분히 복용해야 한다. 만성 편도염으로 절제술을 받았다면 수술 직후 음식물 섭취와 출혈 예방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커진다. 이윤세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금방 나을 거라 생각하고 치료를 소홀히 하면 만성화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만성 염증은 목에 이물감, 삼킴 곤란, 조이는 듯한 느낌을 유발하고 목소리까지 변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 속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감염을 막으려면 손을 자주 씻고 입속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소금물로 입을 헹구면 도움이 된다. 또 물을 자주 마셔 점막을 촉촉하게 하고, 건조한 실내에선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은 입안이 쉽게 건조해져 감염 위험이 더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편도염은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게 잘 발생한다. 사회활동이 잦아 세균에 노출될 기회가 많고 학업·직장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서다. 과로, 수면 부족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환절기에는 생활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해 보온에도 신경 써야 한다. 카페인·밀가루 위주의 식사, 기름진 음식, 과식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흡연과 과음도 점막을 약하게 만들어 감염 위험을 높인다. 공기청정기로 실내 공기 질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급성 편도염이 발생하면 과한 운동을 조심해야 한다. 몸이 염증과 싸우는 것을 방해할 수 있어서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여 편도염에 걸리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 이 교수는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생활 습관을 바로잡고 신속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쉰 목소리·기침·삼킴 곤란·체중 감소 증세가 2개월 이상 이어진다면 단순 염증이 아닐 수 있다. 그럴 땐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청소년 마약 고민 ‘서마톡’으로… 서울시, 전국 첫 SNS 익명 신고 채널 운영

    청소년 마약 고민 ‘서마톡’으로… 서울시, 전국 첫 SNS 익명 신고 채널 운영

    최근 청소년 사이에 빠르게 퍼지는 마약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기반 익명 상담 및 신고 채널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청소년 마약류 불법 유통 및 사용 피해를 막고자 카카오톡 오픈채팅 기반의 ‘서울시 온라인 청소년 마약 걱정 함께 TALK’(서마톡)을 개설하고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마톡은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설계됐다. 별도의 가입이나 본인 확인 없이 링크 접속만으로 즉시 대화방 입장이 가능하다. 익명 대화형 채널의 특성을 활용해 비대면성과 익명성을 전면 보장한다. 마약 관련 고민을 털어놓기 망설이는 청소년도 안전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검색(서마톡·서울시 청소년마약·걱정함께TALK) 또는 QR코드 촬영, 웹 주소창 URL 입력 등의 방식으로 접속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가명으로 전담 수사관과 대화하며 범죄 의심 정황을 신고하거나 상담할 수 있다. 시는 청소년이 서마톡을 통해 마약 중독 치료나 상담 의사를 밝히면 관련 기관이나 부서를 연결해 ‘신고는 처벌이 아니라 보호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특사경은 서마톡으로 접수한 제보를 검토해 청소년보호법상 ‘영리를 목적으로 청소년에게 청소년 유해약물 등을 구매하게 한 자’인 경우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고,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확인되면 서울경찰청에 이첩해 협력 수사를 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교육청과도 손을 잡고 서마톡 홍보 활동도 벌인다. 김현중 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영리를 목적으로 마약류를 청소년에게 권유·유인·강요하는 행위는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겠다”며 “서마톡으로 상담, 수사, 치료로 이어지는 회복 중심 지원 체계를 강화해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6년도 안전행정실·감사관·인재개발원·저출생극복본부 본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6년도 안전행정실·감사관·인재개발원·저출생극복본부 본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9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안전행정실, 감사관, 인재개발원, 저출생극복본부의 ‘2026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2026년도 본예산은 세출기준 안전행정실 6149억 6355만원으로 전년 대비 422억 4590만원 증액, 인재개발원 82억 4215만원으로 전년 대비 4458만원 감액, 감사관 9억 9819만원, 저출생극복본부 1조 1295억 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271억 9690만원 증액한 규모로 편성됐다. 안전행정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배진석 의원(경주)은 자율방범대, 마을순찰대, 의용소방대 등 안전 관련 조직의 중복 인원 문제로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대응이 어렵다며 조직 재정비와 단체별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진대비 행동요령 도민 순회교육을 경북연구원에 위탁한 것은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안전교육을 도내에 있는 안전체험관 등을 활용하고 어린이 대상 교육은 체험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예산안 사업 명세서에 세입 산출 근거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예산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추후 예산심사부터는 세입에 대한 상세한 산출근거를 반드시 명시하도록 설명자료 보완을 요구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산불 피해 5개 군의 임시주택 관리 실태를 점검했는지 질의하며, 조립식 임시주택의 시설 노후와 열악한 창고 지원 실태를 지적했다. 또한 농기계 사고 발생률이 전국 1위인 점을 언급하며, 농업인 재난안전 문화활동 지원사업이 행사성 예산에 치우쳐 있다며 실질적인 안전 강화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불 관련 특별법 시행 이후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 주민들에 대한 추가 지원도 요청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수년간 지적해왔었던 경북도 소유 재산 현황을 일괄 관리하는 통합 시스템조차 없는 실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도 소유 토지를 장기간 무단 경작해 소송으로 이어진 사례를 언급하며, 도내 소유 재산에 대한 체계적인 총괄 관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새마을전문대학원 학위과정 지원사업이 반복적인 연례행사에 그치고 있다며 졸업생 성과 관리와 해당 대학교에 지원하는 재정적 부담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새마을 브랜드를 활용한 광역·지역특화 비자 연계를 통한 외국인 인재 유치 방안을 제안했으며, 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자원봉사센터 등 민간보조 단체에 대한 운영 실태조사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새마을운동 교육에 예산을 지원하는 구조는 새마을운동의 목적과 배치된다며 새마을운동의 체계적 운영을 주문했다. 아울러 대구 소재 구 인재개발원 부지의 조속한 활용 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감사관 예산안 심사에서 황재철 의원(영덕)은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도 평가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형식적인 평가에 그치지 않도록 성과 중심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자체청렴도 평가 용역이 동일 업체에 반복 위탁되고 있다며 공정성과 객관성 문제를 우려했다. 또한 청렴도 평가가 실제 개선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청렴도 향상 조례 정의에 소방공무원이 빠져 있는 점도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청렴도민감사관 운영에 대해 권역별 워크숍을 통해 참여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사관증 발급과 감사 과정 배석 등 청렴도민감사관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인재개발원 예산안 심사에서 백순창 의원(구미)은 올해 제정된 ‘인재개발원 도민교육 운영 조례’가 제정되어 도민에 대해 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관련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타 시도에서 이미 시행 중인 만큼 경북도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황재철 의원은 신규 공직자 교육 성적을 전입시험에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하며, 교육 성과가 인사 운영에 연계돼야 실효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독도 바로 알기’ 과정은 국내 공무원 중심이 아닌 외국인 대상 현장 교육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며, 위탁업체보다 독도재단 등 전문기관 활용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저출생극복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임기진 의원(비례)은 돌봄센터와 관련하여 돌봄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인력은 부족하고, 퇴사율이 높은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돌봄 인력의 처우가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상황에서 핵심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이 뒤따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군과 협력한 돌봄 인력 확보와 근본적인 처우 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황재철 의원은 저출생 극복 워킹그룹 운영 사업과 저출생 극복 세미나 및 포럼 사업이 유사한 형태로 이중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 간 차별성과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라는 사업명 역시 사업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순창 의원은 저출생 사업이 도 산하 기관과 위탁기관에 유사하게 분산 추진되고 있다며 나눠주기식 사업 운영을 비판했다. 출산을 강요하는 인식보다 결혼과 출산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청소년 한부모가정 지원과 함께 둘째 이상 및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박영서 의원은 산후조리원 운영비가 부족하다는 현장의 어려움을 전하며 산모 지원 정책의 현실화를 주문했다. 더불어 다문화센터, 청소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유사한 기능을 각각 수행하며 행정과 예산이 이중·삼중으로 투입되고 있다며, 기능 통합을 통한 예산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진석 의원은 저출생 정책 중 실효성이 낮거나 시·군 여건에 맞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이천국 육아친화 두레마을 등 거점형 사업의 자생력 한계를 짚으며, 센터 난립이 일자리 늘리기 수단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신중한 사업 운영을 주문했다. 김일수 부위원장은 저출생극복박람회 등 유사한 인식 개선 행사가 반복되고 있다며 단발성 행사 위주의 사업 운영을 비판했다. 공공시설을 활용한 공공예식장 조성과 공공산후조리원 확충에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광택 위원장은 이번 내년도 본예산안 심사는 재난·안전, 복지, 저출생 대응 등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형식적·행사성 사업은 과감히 재검토하고,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인프라 구축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끝까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성단체, ‘성추행 피소’된 장경태에 “깊은 배신감과 분노”

    여성단체, ‘성추행 피소’된 장경태에 “깊은 배신감과 분노”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여협)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규탄하며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1일 여협은 성명서를 내고 “장 의원의 성추행 보도를 접하며 깊은 배신감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여협은 “국민을 대표한다는 국회의원이 주권자인 여성을 성적인 자기만족의 수단으로 삼았다”며 “더욱이 국회의원이 우월한 지위에서 보좌관의 인격권을 무시한 것은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할 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장 의원의 성추행 사건은 소속 정당 차원의 징계는 물론이고, 수사기관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민주당과 수사기관의 징계·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는 권력자의 성 추문 사건이 생기면 가해자는 일단 부인하고 가해자의 주변 인물들이 나서 오히려 피해자를 역공격하는 나쁜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며 “그런 악습을 단호히 뿌리 뽑고 가해자가 반드시 상응하는 처벌을 받는 도덕적 관행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비서관으로 알려진 여성 A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장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로 넘겼다. 반면 장 의원은 지난달 3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행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고소인을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예고했다.
  • 내 사생활이 ‘음란물 사이트’에…“비번 바꾸세요” 이미 12만대 털려

    내 사생활이 ‘음란물 사이트’에…“비번 바꾸세요” 이미 12만대 털려

    ‘홈캠’으로 불리며 범죄 예방 등을 위해 가정집 등에 설치된 인터넷 프로토콜(IP) 카메라 12만여대를 해킹해 성 착취물 수백개를 제작·판매한 피의자들이 검거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IP 카메라를 해킹한 피의자 4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영상물을 성착취물로 제작하거나 판매한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범행을 공모한 공범 관계는 아닌 걸로 조사됐다. IP 카메라는 인터넷을 통해 다른 기기로 실시간 영상 송출이 가능한 장비로, 흔히 가정집에서 반려동물, 자녀나 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거나 범죄 예방 등 목적으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경찰에 따르면 무직인 A씨는 6만 3000대의 IP 카메라를 해킹해 탈취한 영상으 545개의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렇게 제작한 불법 영상을 해외 사이트에 팔아 3500만원어치의 가상자산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피의자 중엔 회사원도 있었다. B씨는 IP 카메라 7만대를 해킹하고 648개의 성 착취물을 제작·판매해 가상자산 1800만원어치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이 만든 영상은 최근 1년간 특정 사이트에 게시된 영상의 62%에 달했다. 이 해외 사이트는 다양한 국가 피해자들의 불법 촬영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현재 경찰은 해외 수사기관과 공조해 해당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자영업자인 C씨는 IP 카메라 1만 5000대, 또 다른 회사원 D씨는 136대를 해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C씨는 해킹한 영상으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제작했다. 다만 경찰은 두 사람이 영상을 유포하거나 판매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피의자들에게 영상을 사들인 불법 사이트에서 성 착취물을 구매하고 시청한 3명도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성착취물 구매자와 시청자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량으로 해킹된 IP 카메라들은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동일하게 단순 반복되거나, 숫자나 문자 조합이 단순한 형태로 설정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망에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인 IP 카메라는 외부 접속이 차단된 폐쇄회로(CC)TV보다 설치가 간단하고 저렴하지만, 보안에는 더 취약하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피해 장소 58곳에 대해서는 수사관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우편을 통해 피해 사실을 통지하고 비밀번호 변경 등을 안내했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했고, 외국 법집행기관과 협력해 폐쇄를 추진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IP 카메라 사용자는 계정 비밀번호를 8자리 이상으로 특수문자를 포함해 변경하고, 제품이 이중 인증을 지원하면 반드시 활성화하는 게 보다 안전하다”며 “6개월에 한 번 이상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유지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 전과 23범, 80대 여성 2차례 성폭행… “합의하 관계” 주장했지만

    전과 23범, 80대 여성 2차례 성폭행… “합의하 관계” 주장했지만

    法, 징역 15년 선고·20년간 전자발찌 등 명령 혼자 사는 80대 여성의 집을 찾아가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손승범)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5)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10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29~30일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피해자 B(88)씨의 거주지에서 두 차례에 걸쳐 B씨를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이틀 전인 5월 27일 미추홀구 한 교회 앞 벤치에서 피해자의 거동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주거지를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합의로 이뤄진 관계였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가 수사 초기부터 일관되게 진술해 온 내용, 의학적 자료, 현장 주변 CCTV 영상, 피고인의 신체에 남은 상처, 수사 기록 전반을 종합했을 때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는 1990년대부터 폭력·절도·성범죄 등으로 23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17년 강제추행죄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는데 누범 기간에 동종 범죄를 또 저지른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입은 신체적·정신적 충격과 성적 불쾌감은 매우 컸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는 이 사건 이후 상해 부위의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고인이 다시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등으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이 법원에 이르기까지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끝내 진지한 반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피고인은 규범의식이 매우 박약한 상태로 개전의 정이나 준법 의지를 도저히 찾아보기 어렵고, 재범으로 인한 비난 가능성 역시 매우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7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고 보건환경연구원을 마지막으로 소관 부서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완료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5개 소관 부서의 예산 중 총 48억 6443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감액 규모는 문화관광체육국 ▲46억 9927만 원, 산림환경연구원 ▲1억 6515만 원이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홍보비가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보건환경연구원의 업무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바이러스성 감염병 검사에 대해 예산 편성 산출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감염병 검사량은 예측이 어려우므로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집단식중독 검사와 관련하여 미생물자동동정기 교체가 내년 5월경 이뤄지므로 기존 장비 사용을 위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군 보건소 감염병 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무교육 추진시 도민 건강과 직결되므로 교육 운영을 실효성 있게 하라고 당부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어린이활동공간 안전성 검사의 경우 키즈카페 등 실내 놀이시설 증가로 검사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검사 대상을 정확히 파악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먹는물 안전성검사와 관련하여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에 대한 검사를 해 미세플라스틱 발생 추이를 파악하기 위한 선제적 검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포항 농수산물 검사소의 공간이 협소하므로 무거운 장비를 안전하게 옮기기 위한 리프트를 설치하는 방안은 적절한 조치로 보이며, 리프트 사용 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검사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경북은 도서·산간지역이 많고 유아·청소년·노약자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연중 발생하고 있으므로, 감염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골프장 잔류농약 냄새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다고 지적하며, 주변 농가 피해와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추진하고, 골프장을 대상으로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호흡기 감염병이 대유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선제적인 급성호흡기감염증 병원체 진단체계 마련으로 감염병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전 분야의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불필요한 예산을 조정했다”면서 “우리 위원회는 앞으로도 사업의 실효성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 도시 균형발전의 중심, 신월동 대변화의 바람

    양천 도시 균형발전의 중심, 신월동 대변화의 바람

    서울 양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신월권 균형 발전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주거·교육·문화 전반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양천구 서쪽에 있는 신월동은 총면적 4.9㎢에 구 전체 인구의 28%인 12만여명이 거주하지만, 부족한 교통망과 김포공항 소음,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이 뒤처져 목동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평가됐다. 다만 최근에는 신월동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비사업이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속도를 내고, 공공시설 확충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지역 체질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특히 김포공항과 인접한 신월동은 공항소음 피해 대상이 4만 30여가구로 전체 소음피해 지역의 51.3%를 차지한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양천구 구세 감면 조례’를 개정해 지난해 7월부터 소음대책지역 내 1가구 1주택자에게 재산세(구세분)를 최대 60% 감면하고 있다. 2023년 4월에는 구 직영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했다. 교육·문화 인프라도 크게 확충됐다. 구는 신월평생학습센터, 신월문화예술센터, 넓은들미래교육센터 등 ‘3종 인프라’를 완성했다. 특히 넓은들미래교육센터 조성으로 권역별(목동·신정·신월) 센터가 모두 갖춰져 청소년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인공지능(AI)·드론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또 올해 문을 연 양천구 보건소 별관은 만성질환 관리와 재활치료 등 필수 공공의료 기능을 신월·신정권 중심에 배치해 생활권 보건복지 거점 역할을 한다. 신월동 주민 숙원이던 ‘첫 지하철역’ 신설도 지난 9월 국토교통부가 대장홍대선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하면서 본격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균형발전은 잘된 지역을 깎아 다른 곳에 나누는 게 아니라 각 지역의 특성과 부족한 점을 정확히 파악해 채우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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