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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L 금메달에… 허은아 “‘질병’이 자랑스럽게” 언급한 이유는

    LoL 금메달에… 허은아 “‘질병’이 자랑스럽게” 언급한 이유는

    e스포츠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금메달 쾌거를 이룬 가운데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게임은 질병’이라고 주장하는 일각의 시각을 다시 한 번 비판했다. 허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질병’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할 때’라는 제목의 글에서 “LoL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열렬히 축하한다”며 “우리가 자랑하는 ‘온라인 메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몸살로 많은 경기를 나오지 못했어도 사실상 적수가 없는 압도적 금메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로서는 강제적 ‘게임 셧다운제’ 폐지법안을 통과시킨 지 2년도 안 돼 게임 선수들의 ‘멋짐’을 지켜볼 수 있어 더 감동”이라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게임 셧다운제 폐지법안 통과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번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건 페이커 이상혁·케리아 류민석 선수 등을 2년 전 만나 인터뷰한 일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면 미친 듯이 해야 한다’ 저를 소름 돋게 한 스물 다섯살 페이커 선수의 담담한 한마디를 기억한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후배들을 챙기는 주장으로서 품격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허 의원은 “무엇보다 꼭 금메달을 따지 않아도 게임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주권자의 취미 생활”이라며 “당구나 골프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는 사람이 있다고 누구도 당구와 골프를 질병 취급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항저우에서 전해오는 낭보를 접하며 앞으로도 게임을 ‘질병’이나 ‘해악’ 취급하려는 모든 시도에 단호히 맞서겠다는 다짐을 드린다”고 했다. 앞서 이명박 정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재임 당시인 2010년 시행된 게임 셧다운제는 청소년의 게임 중독 현상을 막겠다는 명목으로 밤 12시부터 새벽 6시 사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인터넷 PC 게임 시간을 강제로 제한했다. 시간이 흘러 게임 시장 주류가 셧다운 적용이 어려운 모바일로 이동하는 등 유명무실해지자 폐지론이 번졌고, 시행 10년 만인 2021년 국회는 이를 폐지하는 개정인을 통과시켰다.
  • 동작구 “자녀소통 이렇게 해보세요” 학부모 특강

    동작구 “자녀소통 이렇게 해보세요” 학부모 특강

    서울 동작구는 다음달 17일 사춘기 자녀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마음건강 부모교육’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10월 17일 오전 10시 스페이스 살림(대방역 2번 출구)에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자녀와의 행복한 관계를 위한 소통 기술’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방동에 위치한 제2호 동작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소아·청소년의 발달과제와 특성 △소아·청소년기와 정서 조절 △부모의 소통기술 등에 대해 안내한다.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및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홍보물 내 QR코드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지역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찾아가는 정신건강프로그램 및 교육’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학급별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스트레스 관리 등을 강의하고, 악성 민원으로 정서적으로 어려운 교사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학부모들이 양육자로서의 필요한 지식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사춘기 빨리 겪는다 [달콤한 사이언스]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 사춘기 빨리 겪는다 [달콤한 사이언스]

    “Today Apple is going to reinvent the phone.” (오늘 애플은 전화기를 재발명할 것입니다.) 2007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 콘퍼런스·엑스포’ 기조연설자로 나선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검은색 터틀넥 셔츠,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지 불과 16년밖에 안 됐지만 이제는 전 세계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대중화됐다. 스마트폰의 과다 사용 때문에 나타나는 사용 중독 같은 부작용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또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청색광) 때문에 생기는 건강 문제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뿐만 아니라 컴퓨터, 태블릿PC 등 전자기기 디스플레이에서 방출되는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면 안구건조증이 생기고 심할 경우 망막이나 수정체가 손상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블루라이트가 청소년에게 또 다른 변화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터키 앙카라 빌켄트시티 병원 소아 내분비과, 가지대 의대, 가지대 약학대 연구팀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청소년의 조기 사춘기 원인이 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21~23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61회 유럽 소아 내분비 연례 콘퍼런스(ESPE 2023)에서 발표됐다. 조기 사춘기는 유전적 요인이나 외상, 종양 등으로 인해 갑상선, 부신, 성선에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사춘기 조기 발병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많다. 과학자들은 스마트 기기 사용의 증가로 블루라이트 노출이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했지만 명확히 원인이 밝혀진 바는 없다. 연구팀은 생후 21일 된 수컷 생쥐 18마리를 6마리씩 세 집단으로 나눠 정상적 빛 주기와 6시간 또는 12시간 동안 블루라이트에 노출했다. 그 결과 청색광에 노출된 수컷 생쥐들에게서 사춘기의 첫 징후가 훨씬 일찍 나타나는 것이 관찰됐다. 또 청색광에 더 오래 노출될수록 사춘기가 더 일찍 시작됐고 정자 발달이 억제되고 생식 조직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앞서 블루라이트 노출로 인해 암컷 생쥐의 사춘기가 더 일찍 시작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아일린 키링크 우굴루 빌켄트시티 병원 박사는 “이번 연구는 수컷 쥐의 블루라이트 노출과 사춘기 조기 발생 사이에 직접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라며 “현대 생활 방식이 생리적 발달과 장기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어린이를 위한 공중 보건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어린이집서 4명 ‘좀비마약’ 노출…美서 1명 사망”

    “어린이집서 4명 ‘좀비마약’ 노출…美서 1명 사망”

    미국 뉴욕의 한 어린이집에서 1세 영아가 오피오이드(아편류 마약) 노출 증세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 다른 아이 3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17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5분쯤 어린이집 영유아 세 명이 의식을 잃었다는 911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1세 남아, 2세 남아, 8개월 여아가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 중 1세 남아 한 명은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세 명은 의식은 회복했으나 일부는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들은 아이들이 오피오이드 노출 증세라고 판단하고 아편류 마약 해독제인 나르칸(성분명 날록손)을 투여하고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사건이 발생한 어린이집은 킹스브리지 하이츠 커뮤니티 센터가 운영하는 가정 기반 보육센터로, 불과 일주일 전 당국 점검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어린이집에서 정오 무렵 먼저 귀가한 다른 2세 남아 한 명도 부모가 아이 상태가 무기력하고 반응이 없다는 것을 보고 병원에 데려간 사실을 추가로 파악했다. 아직 아이들이 어떤 경로로 마약류에 노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뉴욕시 경찰은 이날 브롱크스 어린이집 영아 사망과 관련해 범죄 혐의가 있는 인물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어린이집 내부 압수수색 도중 마약 거래상들이 주로 사양하는 포장기기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영아 사망과의 관련성을 집중해 조사하고 있다.‘좀비 마약’ 펜타닐, 심각한 사회 문제 ‘마약계의 연쇄 살인마,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아편류 합성 마약인 펜타닐은 치사량이 2㎎에 불과해 조금만 과용해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상태다. 극소량만으로도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제조와 유통이 쉽고 가격이 싸 마약중독자들 사이에 애용된다. 효과가 센 만큼 결과도 치명적이다.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여겨졌던 한국 사회에도 마약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여성가족부 조사 결과 청소년 10.4%가 몸에 붙이는 형태의 펜타닐 패치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 “그때 그 방송 문제였다”…황교익 ‘탕후루 유행’ 쓴소리

    “그때 그 방송 문제였다”…황교익 ‘탕후루 유행’ 쓴소리

    중국에서 온 길거리 음식 ‘탕후루’가 초등학생들의 ‘최애 간식’으로 떠오른 가운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탕후루 열풍’을 비판했다. 황교익은 9일 SNS에 “탕후루 유행에 여러 언론이 청소년 건강 걱정 기사로 도배하고 있다. 음식 방송 프로그램들이 시청률 높이겠다고 당에 대한 경계심을 무너뜨릴 때에는 아무말도 않거나 심지어 편을 들었던 그대들이 그러니 우습기가 짝이 없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탕후루 유행은 당에 대한 경계심이 무너져 나타나는 여러 현상 중 하나일 뿐이다”라며 “탕후루가 문제가 아니라 당에 대한 경계심을 무너뜨린 그때 그 방송 프로그램들이 문제였다. 걱정은 그때에 했었어야지 이제 와 왜들 이러냐. 그대들의 비열함이 우리 미래 세대의 건강을 크게 망쳤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얼린 과일에 액상 설탕을 묻혀 굳힌 간식인 탕후루는 설탕과 과일이 주재료인만큼 당분이 많은 고당식으로 분류된다. ‘백종원 방송’ 설탕 사용 비판 황교익은 2018년 EBS1 ‘질문 있는 특강쇼-빅뱅’에 출연, ‘맛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하던 중 단맛 중독성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단맛은 중독되는 쾌락”이라면서 단맛에 노출된 아이들이 단맛을 제한받을 때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텔레비전에 좀 뚱뚱한 아저씨가 나와서 음식을 하는데 컵으로 설탕을 막 퍼넣는다”고 말했다. 이어 “괜찮아유~”라며 흉내를 내며 백종원 방송을 가리켜 비판한 것임을 숨기지 않았다. 백종원을 저격한 것이냐는 논란에 황교익은 “식당에서 설탕을 듬뿍 넣고 팔든 말든 그것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자유다. 먹는 것도 자유다”며 “그런데 방송에 나와서 그렇게 설탕이 듬뿍 든 음식 레시피를 보여주면서 괜찮다라고 이야기는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황교익은 “방송에서 그러면 안 된다는 거다”고 강조하며 “내가 지적하는 것은 그렇게 설탕 듬뿍 든 음식을 내놓으면서 하는 방송에 대한 지적이지, 백종원의 식당에서의 음식이 달든 어떻든 그것을 지적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황교익은 “백종원은 백종원 나름대로 열심히 외식사업 하는 사람이다. 나는 내 나름대로 음식에 대한 평가는 하는 사람이고. 각자의 일을 하는 건데 방송에서는 해야 될 일과 하지 말아야 될 일이 서로 금도가 있다. 그 금도를 지키자는 말이다”고 덧붙였다. 탕후루, 과한 섭취 경계해야 탕후루는 중국 화북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간식으로 중국에서는 산사나무 열매를 막대에 꽃아 시럽처럼 끓인 설탕을 입혀 먹었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딸기, 포도, 귤, 파인애플 등 과일을 꼬치에 꽃은 뒤 물엿을 묻혀 만든다. 높은 인기 탓에 유명 탕후루 프랜차이즈 매장은 올 초 50여개에서 7월 300개로 매장이 급격히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탕후루에 들어가는 설탕 시럽이 상당한 만큼 성장기인 초등생들이 섭취할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굳으며 딱딱해지는 설탕의 특성상 잘못 씹으면 보철물이나 교정기가 빠질 수 있어 초등생들의 치아 및 턱관절 손상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지적한다.
  • 흔들리는 마약 청정국…해법은 없을까

    흔들리는 마약 청정국…해법은 없을까

    한국은 그동안 ‘마약 청정국’이라는 명성을 유지해왔다. 그렇지만 마약이 포함된 음료를 청소년에게 나눠주다가 적발되는 등 마약이 사회 곳곳에 침투해 청정국 지위가 위태롭다. 실제 2018~2020년 2년 동안 국내 마약 사범 숫자는 50% 가깝게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9세 이하 마약 사범은 481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2011년 대비 약 12배 증가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자칫 평범한 사람들의 삶까지 뒤흔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출판계에서도 마약과 관련한 분석서들이 속속 출간돼 주목받고 있다.‘펜타닐’(소우주)은 ‘기적의 진통제는 어쩌다 죽음의 마약이 되었나’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 합법적 치료 약물이 마약으로 악용되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펜타닐은 제약사 얀센이 1959년 모르핀을 대체할 강력한 진통제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합성한 물질이다. 모르핀보다 효과가 빠르고 강력했으며 메스꺼움을 덜 일으켜 말기 암 환자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됐으며 장시간 수술을 가능하게 했다. 그렇지만 헤로인의 50배 강하고 제조법이 쉬운데다가 단기간에 의존성이 발생한다는 문제를 갖고 있었다. 1960년대에 이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교수가 펜타닐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제조와 판매가 중단될 뻔했지만 제약사의 로비로 실패했다. 미국 내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인 필라델피아 켄싱턴 거리는 경찰 단속마저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마약 중독자들이 넘쳐나는 ‘좀비랜드’로 알려졌다. 이 지역을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이 바로 펜타닐이다. 저자는 펜타닐 원료 생산의 중심지인 중국 내 마약 시설에 잠입해 생산과 유통 과정을 상세히 파헤쳤다. 책에서는 미·중 간 갈등, 멕시코 카르텔의 개입, 다크 웹을 통한 거래, 제약 회사의 탐욕, 효과적 마약 정책의 부재가 펜타닐이 마약으로 유통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이 때문에 단순히 마약 문제가 아니라 즉각적이고 포괄적인 국제 사회의 개입만이 펜타닐 사용을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그런가 하면 ‘마약 하는 마음, 마약 파는 사회’(히포크라테스)는 국내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마약의 생산과 유통, 판매, 소비의 고리를 추적한 분석서다. 환자를 진료한 의사로서 경험과 각종 통계 지표, 정량적 연구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 역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마약 중독의 어두운 이면을 드러낸다. 책은 마약을 소비하는 개인적 측면과 생산-유통-판매로 이어지는 사회 시스템 측면을 모두 분석하고 있다. 이 책 역시 마약의 시작은 통증을 줄여주는 약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범죄조직부터 일부 국가와 제약 회사까지 마약 생산과 유통에 뛰어들면서 마약 피해자들이 걷잡을 수 없이 늘게 됐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해외에서 이뤄지는 마약 생산은 막기 쉽지 않지만 국내에서 일어나는 마약 밀수와 유통, 판매는 강력하게 단속하고 처벌해 공급을 줄이는 방식으로 나가야 한다고 지적한다. 동시에 교육을 통해 마악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치료를 통해 재범을 줄여 마약에 대한 수요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한다. 그는 “마약을 ‘하이 리스크, 로우 리턴’ 사업으로 만들어야 마약이라는 전염병의 대유행을 막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 내년부터 0세 부모급여지원금 70만→100만원…GTX-A 조기 개통 ‘속도’

    내년부터 0세 부모급여지원금 70만→100만원…GTX-A 조기 개통 ‘속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민생 행보를 강조하는 가운데, 당정은 부모급여 지원금을 0세 기준으로 현행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인천발 KTX와 수도권 GTX-A 조기 개통 등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아이돌봄 예산 확대 ▲장애인 가정 지원 강화 ▲고금리·고에너지·고보험료 등 소상공인 3대 부담 경감 ▲농업직불금·전략작물직불면적 확대 ▲의료 공백 인프라 확충 등의 당 관심사업이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돌봄과 관련해 부모급여 지원금 확대에 더해 2022년 이후 출생 아동당 주어지는 200만원 상당의 ‘첫만남 이용권’을 다자녀 가정의 경우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중증 발달장애 가정을 위한 ‘주간 일대일 케어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되고 24시간 통합보육 서비스 지역도 전국으로 넓힌다. 장애인 가정 지원을 위해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활동 보조인의 이용 시간도 연장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3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확대하고, 전기요금과 보험료를 위한 예산을 마련한다. 농업직불금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에 3조원 이상 반영하기로 했고, 전략작물에 대한 직불면적과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한 직불금도 늘린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아 응급 필수 분야에 대한 예산을 확대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 복귀 적응을 위한 방문 상담을 확대한다. 가족 간 관계 회복을 위한 통합 지원책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대학생들을 위한 예산도 늘어날 예정이다. 기초 차상위가구의 자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소득분위 1~6구간은 현행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키운다. 대학생 저리 생활비 대출 한도도 현행보다 50만원 늘려 400만원으로 책정하고, 한미 대학생 연수 취업 프로그램인 WEST의 참여 인원을 확대하며 저소득층 참가자에게는 정부지원금을 적용한다. 국군 장병 전원에게 플리스형 스웨터를 보급하고 1만 5000대의 얼음정수기를 보급하자는데도 당정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소년 마약 문제에 있어서는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중독재활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한다. 이를 위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홍보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들에 대한 지원 예산도 마련된다. 어선 감축 예산과 근해 어선들의 전자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통신망 개선, 단말기 업데이트를 위한 예산이 추가 반영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와 상이유공자들의 재활 예산도 신설한다. 국가유공자들이 선호하는 재활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상이유공자가 전문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 예산을 확대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이 지난 6~7월 각 지역을 돌며 실시했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나왔던 지역사업 관련 요청 사항들도 예산안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예산안 반영을 요청한 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했고, 내년도 예산안에 일부 사업을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숙원사업인 인천발 KTX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A 노선 조기개통 예산이 각각 인천시와 경기도의 요청으로 예산안에 반영될 전망이다. 서울은 안전 노후시설 보호대책을 마련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하기로 했고, 부산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 대구의 경우 도시철도 ‘엑스포선’ 건설 등의 요청 사항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7차 서울시 당정협의회·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제7차 서울시 당정협의회·교육청 정책협의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최호정, 서초4)은 오는 28일 개회하는 제320회 임시회를 대비해 주요 현안 점검을 위한 서울시 당정협의회 및 교육청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청 8층 간담회의장에서 열린 제7차 국민의힘-서울시 당정협의회에는 김현기 의장이 함께한 가운데,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길영 수석부대표, 허훈 정무부대표, 서상열 의안부대표, 서호연·이병윤·김태수 권역부대표, 박상혁 정책위원장, 문성호·채수지 정책부위원장, 옥재은 대변인, 고광민 운영부대표가 참석했다. 서울시는 강철원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정무특보, 정무수석, 경제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 자치경찰위원장, 기후환경본부장, 평생교육국장, 시민건강국장, 재난안전관리실장, 주택정책실장, 도시계획국장 등이 자리했다. 원내대표단은 최근 흉기 난동 등 묻지마 범죄에 대한 범죄예방활동 강화를 주문하고 자치경찰위원회의 현장 순찰인력 확보와 지역 자율방범대 활용방안 등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특별 치안 활동을 빈틈없이 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1일부터 운행이 시작된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화성시 동탄, 김포시 풍무동 등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대표단은 서울시민이 사업 취지를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서울시에 진입하는 대중교통의 탄력적 운영을 위해 향후 교통 여건 및 이용수요 등 운행 결과를 분석해 이후 사업추진에 반영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풍수해 취약 지역인 지하차도의 재난 대응을 위해 중점관리 대상 총 103개소를 지정했다. 그중 진입차단설비 미설치 78개소에 대해서 침수알람시스템을 긴급 설치하고 호우주의보 발령 시 지하차도별로 현장책임관을 즉각 배치하기로 하며, 상황감시단과 순찰지원반의 순찰을 통해 파악된 침수지역의 경우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정보 연계를 통해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등 선제적 조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공공급식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책도 마련됐다. 특정 단체가 주도하는 공급체계에서 공적집하 공급체로 전환하고 전국 친환경 농가가 공급업체로 참여하게 했다. 최근 3년간 서울시 마약사범은 평균 4300명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 마약사범 증가율이 48.6%에 달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마약 초범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어 단속 처벌보다는 경증 중독자 조기치료 중심의 진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10·20대 중독 상담과 약물치료를 위한‘동행의원’지정 운영에 당정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후에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제7차 정책협의회가 열려 설세훈 부교육감과 기획조정실장, 교육정책국장, 평생진로교육국장, 교육행정국장, 초등교육과장, 교수학습・기초학력지원과장 등이 참석했다. 서이초 교사의 부고가 들려온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교육청의 적극적 대처와 뚜렷한 정책적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는 원내대표단의 질타가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지원 경과와 계획을 설명하고 정상 개학을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하겠다고 보고했다. 과거 급식실로 쓰여 어둡고 환기도 잘되지 않았던 1학년 5반·6반 교실을 신관2층으로 옮기고, 기존 공간의 확보를 위해 모듈러 교실 3칸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9월 4일은 고인의 49재인 만큼 자율휴업일로 지정하기 위해 학부모 설문조사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재학생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 안정화 지원과 교육도 진행되며, 심리정서 지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교직원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이 투입돼 교직원 개별상담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학생들 돌보는 방법과 생명존중에 관한 집단교육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내에 서이초 정상화 지원단을 구성하고, 주1회 학교방문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고 특히 해당 학급 학생들의 안정화를 위해 정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서울시의회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서울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평가’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시행계획 보고도 있었다. 9월 중순에는 초4, 초6, 중2, 고1 등 4개 학년으로 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예비검사가 진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11월 말에 시행되는 본 검사는 동일 학년군 36,000명 및 희망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평가영역은 학습과 삶의 맥락에서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맥락에 맞게 표현하는 능력인 문해력 그리고 학습과 일상을 포함한 다양한 상황에서 수학의 내용과 방법을 활용하여 추론, 의사소통, 문제해결을 하는 수리력이다. 평가결과를 통해 학교는 겨울 방학 기간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계획 수립 및 보정활동을 실시, 2024학교교육계획과 학습지원대상 지원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2024서울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 수립 및 단위학교 책임지도제 예산 교부에 활용한다. 또한 현재 중단된 신규 인조잔디운동장 지원을 위한 예산과 방향성 등 개선방안을 10월까지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3년 발암물질과 중금속 등 인조잔디 운동장의 유해물질 검출 및 주기적인 교체 문제를 이유로 신규 인조잔디 운동장 예산을 중단했다. 작년 서울시의회에서 중단 이유의 비과학성과 일부 학교에 설치가 진행되는 비일관적 상황을 계속 지적하자 교육청은 ‘인조잔디 지원방안 개선TF’를 통해 기준을 개정하기로 했지만, 1년이 되어가도록 개선안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최 대표의원은 이날 서울시와 교육청이 제출한 이번 임시회 주요 현안과 협의 요청 사항에 대해 의원들과 내용을 공유, 깊이 있는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서울학생의 기초학력 평가를 위한 교육청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며, 교원 수업권·학생 학습권이 함께 존중받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이 발의한 ‘교육조례 3건’이 이번 회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교육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로버트 할리 “마약, 쾌락 잊을 수 없다... 손 대지 말아야”

    로버트 할리 “마약, 쾌락 잊을 수 없다... 손 대지 말아야”

    2019년 마약 투약으로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던 방송인 겸 광주외국인학교 이사장 하일(로버트 할리·65)씨가 마약에 대해 “(일상의 쾌락과는)비교가 안 된다. 그래서 그게 문제인 것”이라며 “첫 손을 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씨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마약의 쾌락은) 잊을 수 없다. 잊게 하는 약은 없다”며 “그러니까, 마약을 접하면 그 기억이 계속 있는 것이다. 그래서 중독자들이 힘들어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케이크와 빵을 좋아한다.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에 가면 (그 빵집에) 또다시 가야 한다”며 “마약도 마찬가지다. 잊을 수 없는 그런 기억 탓에 중독자들이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하씨는 “제 경우에는 주변의 지지 시스템이 있어서 손을 대지 않게 된 것”이라며 “가족이 큰 힘이 됐다. 아들이 계속 제 옆을 지켜준다”고 했다. 하씨는 “큰아들이 (마약 일 이후) 아내에게 전화했다. ‘엄마, 어떻게 할 거야? 이혼할 거야?’라고 물었다. 아내는 ‘내가 그런 여자냐, 내가 네 아빠를 떠날 것 같아? 내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지?’. 그래서 아내는 그대로 있었고, 아들은 미국에서 달려왔다”고도 했다. 하씨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마 합법화를 놓고는 “아주 안 좋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합법화된 주(州)를 보면 마약을 통해 사망하는 비율이 늘어났다”며 “사용률도 더 늘었고, 청소년 사용률도 더 늘어났다. 그래서 반대해야 한다”고 했다. 하씨는 “나라에서는 교육을 위해 사람들을 보내고, 강사들이 마약의 나쁜 점을 얘기하지만 다시 (교도소)방에 들어가면 다시 얘기한다”며 “처음부터 치료해야 한다. 제 경우에는 처음부터 치료받았다. 그렇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 앞서 그는 지난 14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개최한 ‘해외 청년들에게는 술보다 흔한 마약’ 토론회에 “저는 마약을 다시는 해보고 싶지 않다. 한국에서 마약 중독자를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이나 병원이 너무 부족하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중독예방 교육 조례’ 대표발의

    이종배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중독예방 교육 조례’ 대표발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14일 서울 내 청소년 마약중독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서울시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방지와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5월 강남 학원가에서 청소년 학생들을 노린 마약음료 사건이 발생하면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마약 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음에도 최근 여러 사건에 청소년들이 휘말리면서 기존의 마약 예방 교육 콘텐츠의 한계성이 제기되며, 새로운 교육 콘텐츠의 필요성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기존 마약 예방교육보다 더 효과적인 청소년 마약중독예방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경찰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도록 하는 한편 ▲검사·치료·재활 지원 ▲마약 단속·점검 ▲마약류 예방·홍보·캠페인 등 마약 예방에 필요한 전방위적 차원의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이 의원은 “마약예방교육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 기존 마약 예방 대책만으로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마약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마약 중독예방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서울시·교육청·경찰청 등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조례 발의 취지를 밝혔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중독예방 교육 의무화 조례’ 발의

    윤영희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중독예방 교육 의무화 조례’ 발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청소년 마약중독예방교육 실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서울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의 오남용 방지와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비행기 출입문 개방 난동, 교통사고 사건 등 각종 범죄를 일으킨 1,20대들이 연이어 ‘마약 검사 양성’ 판정받으며 청소년 마약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으며, 2017년 대비 2021년 19세 이하 마약류사범의 수와 전체 마약류사범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특히 청소년 마약중독이 문제가 되는 것은 디지털 플랫폼의 발달로 온라인 거래 등 마약류 거래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SNS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마약에의 접근성은 크게 향상됐으나,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나 경각심이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개정안은 ‘시장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을 명시’하고, ‘청소년 마약중독예방교육과 ‘교육기본법’ 상의 학교교육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 및 시행할 의무를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중독예방교육을 시장이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마약류 오남용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려는 취지이다. 개정안을 발의한 윤 의원은 “청소년이 호기심으로 마약류를 접하고 투약해 결국 중독으로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을 해소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히며 “청소년 마약중독예방교육을 지방자치단체장의 책임으로 하고 학교교육과 연계를 명시한 이번 개정안 통해 교육청과의 유기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마약중독예방교육 실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에 발의됐으며, 관련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 국회, ‘마약 유통’ 형량 강화 연이어 발의…치료 시스템 보완 목소리도 [법안 톺아보기]

    국회, ‘마약 유통’ 형량 강화 연이어 발의…치료 시스템 보완 목소리도 [법안 톺아보기]

    헌법이 국회에 부여한 본연의 임무는 입법 기능입니다. 국회에서 발의된 무수한 법률안은 실제 법과 정책으로 발현돼 국민의 삶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사장되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법안 톺아보기]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이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법안들을 조명합니다. 아이들이 밀집한 학원가까지 마약이 침투하자 정부가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국회의원들이 ‘마약류 생산 및 유통’ 적발 시 형량을 강화하는 법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마약을 생산하거나 유통한 범죄자의 형량을 크게 높여 마약 공급망 자체를 고사시키겠다는 취지다.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마약 수출입을 목적으로 식물을 재배하거나 소지하는 경우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행 마약류 관리법은 수출입을 목적으로 마약의 원료를 재배하거나 마약 성분이 포함된 원료·종자를 소유한 사람에 대해 ‘1년 이상의 징역’을 처벌 규정으로 명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마약의 단순 소지·투약과 형량이 같아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왔다. 태 의원은 “마약류 수출입을 목적으로 원료인 식물을 재배하거나 소유하는 경우도 마약 유통 조직과 관련된 사안”이라며 “(마약의) 일반적인 매매나 제조보다 형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미국도 마약류 유통의 형량이 (투약보다) 더 높다”며 “우리도 (마약류 유통 형량을 강화해) 마약의 국제적 유통을 예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 젊은 층에 마약은 사회적 문제나 범죄가 아닌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마약이 문화 영역으로 가지 않도록 이를 차단해야 한다”고 했다. 태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방송인 하일(63·미국명 로버트 할리)와 함께 ‘해외 청년들에게는 술보다 흔한 마약!’ 토론회를 개최한다. 태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해외에서 마약 실태를 생생하게 경험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한다”며 “해외사례 비교를 통해 대한민국 마약 문제의 현주소를 되짚고 마약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마약사범 증가세“마약은 문화 아닌 범죄”치료 시스템 구축도 필요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6월 마약류 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마약 유통에 7년 이상의 징역을, 영리를 목적으로 하거나 상습적으로 마약을 유통한 자에 대해 최대 사형까지 처하도록 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김 의원은 “10대와 20대 학생들을 타깃으로 한 마약 유통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점점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다”며 “마약 유통은 다수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2차 범죄를 양산하는 등 사회적 살인과도 같다. 마약 유통에 경종을 울리고자 법안을 발의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별도로 나비 약(식욕억제제), 합성 대마, 펜타닐 등 마약류를 접하는 청년층이 증가세라는 점에서 처벌 강화만큼이나 치료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검찰청의 ‘2022년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5년간 4배로 늘었다. 30대 이하 마약사범은 전체의 약 60%였다. 태 의원은 지난해 9월 마약 중독자에 대해 정부 차원의 치료와 재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마약류 등의 중독증 제거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이 법안은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 투자 유치커녕 수습만… ‘수조원 신기루’ 된 잼버리[뉴스 분석]

    투자 유치커녕 수습만… ‘수조원 신기루’ 된 잼버리[뉴스 분석]

    6조 4656억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유치를 즈음해 전북연구원이 사회간접시설(SOC) 조기 구축 등을 감안해 추산한 경제적 파급효과 규모다. 지난 2일 개영식에서 온열환자가 108명에 이른 것으로 3일 집계되고, 5일 영국·미국·싱가포르 참가자가 철수를 결정하면서 경제효과에 대한 기대는 ‘한여름밤의 꿈’처럼 돼 버렸다.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무더위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 특히 식중독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하게 살펴 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유선 지시를 내렸지만, 지금부터 잘하더라도 ‘절반의 성공’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는 서울·부산·강원 평창·경북 경주 등과 연계해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고 새만금 영지 시설 또한 계속 확충하고 있다. 삼성을 비롯한 민간기업과 경제단체도 물품 지원 및 의료 지원 등에 나섰다. 잼버리 초기 파행으로 인한 대외 신뢰도 하락을 만회하고 한국을 찾은 세계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한 모습이다. 1000억원 규모 예산 사업인 새만금 잼버리를 계기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6조원까지 계산한 건 잼버리에 맞춰 지역 숙원 SOC 건설이 급물살을 탈 수 있어서다. 일례로 주변 군산·여수 공항과 역할이 겹친다는 이유로 추진이 지지부진하던 새만금 공항 개발 사업은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되면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이 됐다. 전북도는 “2023 잼버리 대회 이전 착공될 수 있도록 연차별 국비 확보를 추진한다”는 전략을 내세워 새만금 공항 건설을 추진했고,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총사업비 9359억원의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잼버리 편의를 내세우며 도로망도 확충됐다. 새만금엔 2020년 11월 완성된 동서도로(16.5㎞)만 있었는데, 잼버리에 참석하는 4만 3000명의 교통 편의를 높인다는 이유로 지난달 26일 남북도로(27.1㎞)가 완공됐다. 여기에 전주~새만금 고속도로도 추진되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새만금에 대한 교통 인프라 투자가 활성화됐던 배경에는 ‘잼버리 성공 개최를 계기로 전 세계에 새만금 입지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낙관적인 기대가 깔려 있었다. 그래서 광역·기초단체뿐 아니라 중앙정부까지 적극 나서서 새만금에 대한 SOC 투자를 적극 모색한 것이다. 하지만 향후 새만금의 과제는 잼버리로 인해 생긴 ‘오명’을 씻어내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공항 건설을 위해선 ‘캠프장 부지도 조성하지 못하는데 개척지에 만들 활주로 평탄화 작업을 해낼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을 해소하는 일이 급선무가 됐다. 잼버리에 맞춰 개통한 도로 역시 ‘새만금을 찾게 만드는 유입로’가 아니라 ‘새만금 탈출로’로 연상될 판이다. 장기적인 이미지 실추 외에 단기적인 경제적 손실도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북연구원은 국내외 방문객이 전북에서 17억원가량을 소비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외활동이 다른 시도로 분산되면서 기대는 공염불에 그치게 됐다.
  • 투자 유치 커녕 수습만… ‘수조원 신기루’ 된 잼버리

    투자 유치 커녕 수습만… ‘수조원 신기루’ 된 잼버리

    6조 4656억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유치를 즈음해 전북연구원이 사회간접시설(SOC) 조기 구축 등을 감안해 추산한 경제적 파급효과 규모다. 지난 2일 개영식에서 온열환자가 108명에 이른 것으로 3일 집계되고, 5일 영국·미국·싱가포르 참가자가 철수를 결정하면서 경제효과에 대한 기대는 ‘한여름밤의 꿈’처럼 돼 버렸다.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무더위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 특히 식중독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하게 살펴 달라”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유선 지시를 내렸지만, 지금부터 잘하더라도 ‘절반의 성공’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새만금 잼버리’에서 ‘코리아 잼버리’로민관 합심해 대외 신뢰도 높이기 구슬땀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는 서울·부산·강원 평창·경북 경주 등과 연계해 관광프로그램을 긴급 추가하고 새만금 영지 시설 또한 계속 확충하고 있다. 삼성을 비롯한 민간기업과 경제단체도 물품 지원 및 의료 지원 등에 나섰다. 잼버리 초기 파행으로 인한 대외 신뢰도 하락을 만회하고 한국을 찾은 세계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한 모습이다. ‘잼버리’ 앞세워 공항 예타 면제중앙·지방정부 앞다퉈 SOC 투자 1000억원 규모 예산 사업인 새만금 잼버리를 계기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6조원까지 계산한 건 잼버리에 맞춰 지역 숙원 SOC 건설이 급물살을 탈 수 있어서다. 일례로 주변 군산·여수 공항과 역할이 겹친다는 이유로 추진이 지지부진하던 새만금 공항 개발 사업은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되면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이 됐다. 전북도는 “2023 잼버리 대회 이전 착공될 수 있도록 연차별 국비 확보를 추진한다”는 전략을 내세워 새만금 공항 건설을 추진했고,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총사업비 9359억원의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잼버리 편의를 명분으로 내세우며 도로망도 확충됐다. 새만금엔 2020년 11월 완성된 동서도로(16.5㎞)만 있었는데, 잼버리에 참석하는 4만 3000명의 교통 편의를 높인다는 이유로 지난달 26일 남북도로(27.1㎞)가 완공됐다. 공사 기간 4년 8개월, 사업비 4249억원이 들어간 도로다. 여기에 전주~새만금 고속도로도 추진되고 있다. 캠핑 평탄화도 못하는데 활주로 건설?잼버리 혼란 후폭풍… 개발 악재 될까 지지부진했던 새만금에 대한 교통 인프라 투자가 활성화됐던 배경에는 ‘잼버리 성공 개최를 계기로 전 세계에 새만금 입지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낙관적인 기대가 깔려 있었다. 그래서 광역·기초단체뿐 아니라 중앙정부까지 적극 나서서 새만금에 대한 SOC 투자를 적극 모색한 것이다. 실제 잼버리 개영식이 열렸던 지난 2일 윤 대통령은 잼버리 행사에 앞서 새만금에 조성되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쪽을 방문하기도 했다. 하지만 향후 새만금의 과제는 잼버리로 인해 생긴 ‘오명’을 씻어내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공항 건설을 위해선 ‘캠프장 부지도 조성하지 못하는데 개척지에 만들 활주로 평탄화 작업을 해낼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을 해소하는 일이 급선무가 됐다. 잼버리에 맞춰 개통한 도로 역시 ‘새만금을 찾게 만드는 유입로’가 아니라 ‘새만금 탈출로’로 연상될 판이다. 장기적인 이미지 실추 외에 단기적인 경제적 손실도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북연구원은 국내외 방문객이 전북에서 17억원가량을 소비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외활동이 다른 시도로 분산되면서 기대는 공염불에 그치게 됐다.
  • “숨 못 쉬겠다”…관광객 목숨 앗아간 파타야의 대마 차

    “숨 못 쉬겠다”…관광객 목숨 앗아간 파타야의 대마 차

    태국 대표 휴양지인 파타야에서 대마 성분이 들어간 차를 마신 관광객이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전날 파타야의 중심가인 워킹스트리트의 대마 카페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 1명이 대마 차를 마신 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지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관광객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목숨을 잃었다. 카페 직원은 해당 관광객은 평소에도 자주 가게에 오는 손님으로 이날도 대마 차를 주문했으며, 대마초를 피우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쓰러지기 전 갑자기 “숨을 쉴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관광객의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무슬림계로 알려졌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태국은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허용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하는 등 대마 합법화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태국에서는 대마 성분이 포함된 과자와 요리, 음료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관광지나 유흥가 등에는 대마초와 관련 식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과 카페들도 성업 중이다. 대마 재배가 늘어나면서 대마 판매량도 급격히 증가하고 대마 과다 흡입으로 사망하는 사건도 덩달아 늘고 있다. 특히 대마 성분 쿠키를 먹은 어린이들이 입원하는 부작용도 나타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중독·오남용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네이션은 전했다. 현지 중독연구소(CADS)는 대마의 마약류 제외 선언 이후부터 20세 미만의 향락용 대마 소비가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 준비는 끝났다…새만금잼버리 성공 개최 총력전

    준비는 끝났다…새만금잼버리 성공 개최 총력전

    “새만금세계잼버리 기간 3~4일 정도 현장에서 숙식을 하면서 성공개최를 위한 총력 대응을 지휘 할 계획입니다” 25일 새만금세계잼버리 준비 상황 최종 점검에 나선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대회장의 상하수도, 주차장, 야영장,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직소천 과정활동장을 꼼꼼히 살펴 보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새만금세계잼버리 개최를 1주일 가량 앞두고 전북도는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다. 극한 장마로 잼버리가 개최될 새만금지구 상황이 양호한 상태가 아니어서다. 장마가 물러가 맑은 날씨에 폭염이 계속돼도 대회장에 그늘이 없어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이 또한 걱정이다.158개국 4만 3232명이 참석하는 새만금잼버리는 전북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국제행사다. 새만금 잼버리 부지는 8.84㎢(약 267만평)로 여의도 면적의 3배 정도나 된다. 전북도는 이번 잼버리가 세계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강화 및 활동촉진, 국가 이미지 제고, 민간교류를 통한 공공외교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인 만큼 우리 문화를 알리고 국격을 높이는 기회로 보고 있다. ●전북 역사상 가장 큰 국제대회 국격 높이는 기회로 삼는다 하지만 대회 성공개최 여부는 하늘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도 물러가지 않은 장마가 계속될 경우 대회장은 자칫 물바다로 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전북도는 배수시설을 강화하고 200개의 모터를 설치해 물을 빼내고 있지만 간척지의 한계를 극복하기가 매우 힘든 실정이다. 다행히 2~3일 정도만 날씨가 맑으면 쾌적한 토질을 기대할 수 있어 집중호우가 내리지 않기만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전북도는 우선 날씨가 변덕을 부릴 것에 대비해 위기상황별로 3단계로 구분하여 대대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했다.폭우에 대비, 외곽에 60㎞ 배수로를 설치하고 내부에는 간이펌프장 100개를 설치했다. 물빠짐이 좋도록 새만금호 수위를 평균해수면 보다 2m까지 낮추는 방안도 추진한다. 2만 4000개의 텐트를 치는 대회장의 침수와 습기 차단을 위해 10만 1000개의 플라스틱 팔레트를 비치했다. 기상특보에 따라 수송차량 배치, 8개 시군에 342개 실내 구호소 등 비상대피 활동체계도 수립했다. 폭우로 인해 안전이 우려되면 비상 수송 버스를 이용해 학교, 체육관 등으로 긴급대피한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덩굴터널 7.4㎞, 그늘쉼터 1720개소, 안개분사시설 57개를 설치했다. 체육관, 공원 등 7개 대피소도 확보했다. 탈수 예방을 위해 생수, 음료, 염분을 제공하고, 잼버리 활동이 불가능한 폭염 발생 시에는 폭염대피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게 할 예정이다. ●침수 대비 팔레트 10만개 설치하고 폭염에 대비해 덩굴터널 설치 소방청과 전북소방본부는 잼버리소방서를 설치한다. 118명의 소방관과 52대의 장비를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경찰도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질서유지를 위해 구역별 순찰을 실시하며 폭행, 강·절도 등 범죄예방활동을 펼친다. 과정활동 중에 발생할 사고에 대비해 잼버리병원도 운영한다. 대회장 등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급성질환, 부상처치 등을 위해 내과, 정형외과, 치과 치료까지 가능하도록 의료진을 확보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확산할 것을 우려해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300명의 확진자를 수용하는 임시생활시설도 운영하기로 했다. 먹거리는 일반식 33종, 할랄 21종, 비건 21종 등 75종을 준비했다. 식중독에 대비해 즉각적인 원인 조사 및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현장감식반과 식중독원인조사반을 운영한다. ●경찰, 소방, 의료진까지 안전사고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 집행위원장인 김 지사는 “폭염, 폭우, 감염병 등 우려 사항을 말끔히 해소하고 빈틈없는 행사 준비를 위해 마지막까지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며 “조직위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안전대책을 세우는 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새만금세계잼버리에서는 57종 17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내에서는 사회적,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자립·협동·모험·첨단·과학 등 48종 143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외 프로그램은 인근 자연속에서 활동하는 환경문화트레킹 등 9종 31개 프로그램이다. 지역연계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자연, 문화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내 14개 시군과 연계 운영한다. 전통문화, 역사탐방, 생태환경, 미래사회체험 등 8종 30개 프로그램이다. ●영내외 174개 프로그램, 잼버리 메타버스, 과학기술 선보일 계획 잼버리에 참가하지 않는 청소년과 가족이 직·간접적 잼버리체험을 할 수 있는 일일방문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잼버리를 모바일로 체험하는 잼버리 메타버스는 새만금 메타버스 체험관에서 지원한다. 이밖에도 디지털, 과학기술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동과학관, 방역과 서빙을 하는 자율주행로봇, 일상 속 과학원리를 체험하는 사이언스 쇼, 로봇이 자동으로 비강 검체를 수행하는 과학방역, 아무추어 무선국, 국제우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시우체국 우편스토어 등을 운영한다.
  • “학교 망가뜨린 주범은 SNS”…美 교육청, 틱톡 등에 집단 소송

    “학교 망가뜨린 주범은 SNS”…美 교육청, 틱톡 등에 집단 소송

    전세계 청소년들이 즐겨 사용하는 틱톡과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가 학교내 질서를 무너뜨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200개에 달하는 미국 각 지역의 교육청은 SNS가 교내 질서를 무너뜨리고,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소셜미디어(SNS)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학교 측은 SNS를 통해 이뤄지는 각종 괴롭힘 사건은 물론 SNS 중독 등 다양한 문제 등은 SNS기업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단소송에 참여한 워싱턴주(州) 텀워터 교육청 측은 “SNS는 통제 불가능 상태”라며 “SNS 탓에 피해를 본 학생들을 위해 재원을 마련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WSJ은 SNS 탓에 발생한 각종 문제점에 대한 책임을 기업에 묻겠다는 원고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려면 기존 판례를 뒤집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지난 1996년 통과된 통신품위법 230조가 SNS 기업들의 책임을 제한하고 있다. 이 조항에 따르면 인터넷 사업자는 인터넷 사용자가 올린 콘텐츠에 대해 면책권을 갖는다. 이 때문에 지난해 펜실베이니아 동부 연방법원은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서 유행한 ‘기절 챌린지’ 탓에 딸을 잃은 미국 학부모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하기도 했다. 당시 이 학부모는 틱톡의 콘텐츠 알고리즘 때문에 딸이 기절 챌린지 영상을 접했다면서 틱톡의 책임을 물었지만, 법원은 통신품위법 230조를 들어 “알고리즘도 법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번 집단소송에서 원고 측은 “문제가 되는 것은 개별 콘텐츠가 아니라 SNS 기업들이 그런 유해한 콘텐츠를 청소년에게 주입할 수 있는 중독적인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것”이라는 논리로 기업의 책임을 주장할 계획이다. 틱톡이나 페이스북 등 플랫폼 자체의 문제점은 통신품위법 230조가 규정한 면책권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병합돼 진행될 이번 집단소송에는 향후 1만 3000개에 달하는 미국 각지의 교육청이 추가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 “마약·도박 막아라”, 충남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만들어진다

    “마약·도박 막아라”, 충남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만들어진다

    도의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조례안지방정부 차원, 유해환경 ‘안전망 강화’ 충남에 전국 처음으로 마약과 도박 등 청소년의 유해환경 노출을 막기 위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설치가 추진된다. 충남도의회는 김응규 의원(국민의힘·아산2)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박·마약과 같은 중독성 범죄가 청소년에게까지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지역사회 유해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지자체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전국 처음으로 발의된 이번 조례안은 광역 단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도내 기관 간 협력체계를 지원을 강화해 청소년유해환경을 개선에 나선다. 김 의원은 “지자체에서도 청소년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유해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34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마약 중독은 건강 문제… 100% 완치란 없죠”

    “마약 중독은 건강 문제… 100% 완치란 없죠”

    “마약 중독은 결국 건강 이슈입니다. 암 치료를 완료해도 10년, 20년 뒤에 재발할 수 있어요. 중독 치료를 받은 사람이 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고 ‘실패자’, ‘나쁜 사람’으로 규정해선 안 됩니다.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줘야 합니다.” 미국의 마약류 치료·재활기관 ‘사마리탄 데이탑 빌리지’의 미첼 넷번 회장은 20일 대전 동구에 문을 연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마약 중독 대응 방향에 대해 이렇게 조언했다. 사마리탄 데이탑 빌리지는 1963년 설립된 민간 기관으로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재활·치료기관으로 꼽힌다. 매년 3만 3000명 이상에게 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넷번 회장은 “청소년이 마약을 사용하다 체포되고 다시 마약을 접하는 악순환을 경험한 뒤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껴 빌리지를 세웠다”면서 “마약 중독은 범죄의 문제로만 볼 게 아니라 건강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사도 암 환자에게 암이 100% 완치됐다고 확언하지 못한다. 언제든 마약 중독은 재발할 수 있다”면서 “평생 치료·재활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넷번 회장도 젊었을 때 마약류를 사용한 적이 있었다. 그는 “젊은이들이 호기심에 마약에 손을 대기도 하는데 나도 예외가 아니었다. 다만 운이 좋았던 건 어렸을 때 트라우마 등의 경험이 없었고 부모님들도 좋아 마약이 평생 문제로 작용하지 않았다”며 “당시의 경험이 중독 치료·재활 이수자들과 공감대를 쌓을 수 있는 바탕이 됐다”고 털어놨다. 넷번 회장은 “예방이 최고의 처치”라며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를 활용해 마약류 사용에 대한 메시지를 일관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마리탄 데이탑 빌리지에서는 청소년 중독자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필요하면 일자리도 연계한다. 서울·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한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도 사마리탄 데이탑 빌리지의 재활·예방사업 경험을 활용해 청소년 개인과 부모 상담, 미술·야외활동, 친구관계 형성법 등 청소년의 사회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것은 가족과 친구, 선생님의 지지와 응원”이라며 “충청권 센터에서는 중독 대상자뿐만 아니라 가족도 와서 상담하는 가족 프로그램, 친구와 건강한 관계 맺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웹툰 등 청소년 특화 교재 등을 활용할 계획이며 과학기술부와 함께 마약 중독 디지털 치료기기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 ‘마약 청정도시 천안’ 지자체·경찰·교육청 등 손잡아

    ‘마약 청정도시 천안’ 지자체·경찰·교육청 등 손잡아

    마약청정도시 만들기 ‘범시민 대책회의’예방교육, 합동점검 강화 등 충남 천안시가 ‘마약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범시민 기관·단체 힘을 모았다. 천안시는 18일 시청사에서 ‘마약 청정도시 천안 조성을 위한 범시민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범시민 대책 회의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홍준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장 신효섭 천안서북경찰서장,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 박종덕 천안교육장, 박정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범시민 대책회의는 최근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급속도로 확산하는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마약 청정도시 천안’ 범사회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의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천안시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유해 약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치료나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천안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홍보할 예정이다. 천안시와 경찰은 마약류 불법유통 근절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유흥시설·병의원·약국 등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강화하고, 천안시의사협회는 과잉 처방 방지를 홍보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마약 청정도시 천안’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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