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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자수”…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 고발당했다

    “마약 자수”…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 고발당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이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김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마닐라발 대한항공 인천행 11시 비행기가 12시 5분으로 늦춰지고 늦은 저녁 공항 직원, 승객, 입국 심사 모두가 저를 촬영하고 트루먼 쇼처럼 마약 운반사태를 피하려고 제가 캐리어와 가진 백들을 모두 버리고 대한항공 타지 않고 다시 나왔다”고 했다. 이어 “저 비행기 타면 죽는다. 대한민국 제발 도와달라.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고 했다. 그는 “그것을 가지고 저의 과대망상으로 어떤 식으로든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를 못 타겠다”고 했다. 이후 김나정은 별다른 해명 없이 마약을 언급했던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앞서 김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닐라 콘래드호텔입니다.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습니다”라면서 “공항도 무서워서 못 가고 택시도 못 타고 있어요. 도와주세요”라고 했다. 그가 함께 올린 사진에는 마닐라의 한 호텔 내부를 찍은 광경이 담겼다. 김나정은 “대사관 전화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고, 누리꾼들은 걱정을 쏟아냈다. 도움을 긴급 요청한 김나정은 이날 밤 마닐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 사실을 알렸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직후 한 시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마포경찰서에 김나정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마약 투약 및 운반 의혹)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고 했다. 김나정을 고발한 시민은 “필리핀은 마약범죄의 경우 최대 무기징역으로 처벌할 정도로 엄히 다스리는 만큼, 김나정이 대사관을 통해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인스타그램 게시물) 마지막에 ‘비행기 타요’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현재는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마약을 투약한 유명인들을 모방할 여지가 큰 만큼, 수사 기관에서 유명인들의 마약범죄를 더욱 엄하게 다스려 반면교사로 삼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김나정의 마약류관리법에 따른 마약 투약 및 운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죄상을 철저히 규명하는 등 일벌백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김나정은 이화여대 동양학과를 졸업했으며,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다. 2019년 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예능물 ‘검은 양 게임’(2022)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2024)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채널S 예능물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했다.
  • 정체 숨기고 ‘지각’ 수험생 데려다준 故송재림…팬들 ‘눈시울’

    정체 숨기고 ‘지각’ 수험생 데려다준 故송재림…팬들 ‘눈시울’

    배우 송재림이 지난 12일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긴 가운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그가 7년 전 수능 당일 수험생들을 위해 ‘수송 봉사’에 나선 사실이 재조명되며 팬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13일 연예계에 따르면 송재림은 2018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2017년 11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험생 수송 바이크 자원 후 집 들어가는 길”이라며 오토바이에 올라탄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송재림은 “수능날인 오늘 모든 수험생에게 화이팅을 보낸다”면서 “곧 성인이 되겠네요. 시험지보다 많은 질문과 답이 있지만 오답도 없는 사회에 나온 걸 축하한다. keep going on”이라며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속 송재림은 후드 티셔츠와 마스크로 최대한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다. 송재림은 이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송재림은 “수능 당일 하루 했는데, 기사에 너무 좋게 포장됐다”면서 “사실 그때 한 명도 못 태웠다”고 고백했다. 송재림은 “시험에 지각한 사람도 없었고, 도로 통제도 잘 됐다”면서 “그게 맞다. 이상적인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능 당일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수험생 수송 봉사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송재림은 지난 12일 오후 12시 30분쯤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식사하기로 사전에 약속했던 친구가 거주지에 방문했다가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고인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꽃미남 라면가게’, ‘감격시대’, ‘투윅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우리 갑순이’, ‘서핑하우스’, ‘너의 노래를 들려줘’, ‘우씨왕후’, ‘피타는 연애’ 등 드라마와 ‘그랑프리’, ‘용의자’, ‘미친사랑’, ‘야차’, ‘미끼’, ‘폭락: 사업 망한 남자’ 등 영화에서 활약했다. 10월 13일 막을 내린 연극 ‘베르사유의 장미’가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해품달’ 배우 송재림 사망…“자택서 발견”

    ‘해품달’ 배우 송재림 사망…“자택서 발견”

    배우 송재림(39)이 사망했다. 12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송재림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식사하기로 사전에 약속했던 친구가 거주지에 방문했다가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연합뉴스에 “가족들끼리 작게 장례식을 치르고 싶다”며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정오 엄수되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1985년생인 고인은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데뷔했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꽃미남 라면가게’, ‘감격시대’, ‘투윅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우리 갑순이’, ‘서핑하우스’, ‘너의 노래를 들려줘’, ‘우씨왕후’, ‘피타는 연애’ 등 드라마와 ‘그랑프리’, ‘용의자’, ‘미친사랑’, ‘야차’, ‘미끼’, ‘폭락: 사업 망한 남자’ 등 영화에서 활약했다. 10월 13일 막을 내린 ‘베르사유의 장미’로 연극 무대에 서기도 했는데, 이는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한편 송재림의 인스타그램은 41주 전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멈춰 있는데, 그의 프로필에 적힌 ‘긴 여행 시작’이란 글귀가 안타까움을 더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사범 6배 급증, 현실 파악·예방법 청소년에게 직접 듣자”

    최재란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사범 6배 급증, 현실 파악·예방법 청소년에게 직접 듣자”

    10대 마약 사범이 2019년 239명에서 2023년 1477명으로 5년 새 6.1배 증가한 가운데 청소년 당사자에게 마약과 관련해 심각성과 예방교육의 필요성 등 직접 물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평생진로교육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마약 사범의 증가와 관련해, 당사자 의견 청취 후 대책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질의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7월 실시한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이대로 괜찮을까요?(2023.7.10~19, 1341명)’ 라는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마약에 대한 별도의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약 90%로 나왔다. 또한 ‘현재 청소년의 마약에 대한 노출 위험이 심각하다고 본다’는 의견이 약 90%, ‘현재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느냐’ 질문에 ‘모르고 있다’는 의견이 40% 이상으로 나타났다. 조사와 관련해 최 의원은 “설문 대상 연령 분포를 보니, 18세 이하는 1%도 되지 않는다. 19세 이상 24세 이하 9%이고, 25세 이상 90%”라면서, “왜 당사자인 청소년들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설문조사 대상이 성인이 아니라 청소년이었어야 한다는 의미다. 최 의원이 교육청 차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관련 설문조사를 해 본 적이 있는지 묻자, 강순원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최 의원은 “마약 문제가 심각하다거나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견은 모두 어른들의 시각”이라면서 “마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약이 어떤 루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접근하는지를 묻거나, 어떤 방법으로 마약 범죄를 예방하면 효과가 좋을지 등의 의견을 청소년에게 직접 듣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건강증진 분야 일반지침을 개정해 학교에서 음주·흡연 등과 별도로 마약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시간을 명시하도록 권고한 바 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여전히 별도로 마약 예방교육을 분리하지 않은 채 음주·흡연과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용·남용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곳도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 “박지윤이 원치 않아…증거 불충분” 경찰, 최동석 성폭행 고발 불입건

    “박지윤이 원치 않아…증거 불충분” 경찰, 최동석 성폭행 고발 불입건

    경찰이 방송인 최동석(46)과 박지윤(45) 간의 성폭행 의혹에 대한 수사를 “증거 불충분”이라며 불입건으로 마무리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앞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을 고발한 A씨에게 불입건 결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경찰은 “증거 불충분으로 입건 전 조사를 종결한다”고 안내했다. 이후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성청소년과 담당 팀장과 통화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난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진행해 왔고 이 과정에서 쌍방 상간 소송을 제기하는 등 진흙탕 싸움이 이어졌다. 1년여의 이혼 갈등 이후 두 사람의 갈등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최동석이 아내 박지윤의 외도를 추궁하는 의처증이 의심되는 정황과 부부간 성폭행을 암시하는 내용도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박지윤은 녹취록에서 “내가 다 아이 앞에서 얘기할까. ‘너희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했다. 이에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것”이라고 맞섰고,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된다”고 대응했다. 이후 국민신문고에는 해당 보도를 근거로 부부간 성폭행 의혹을 밝혀달라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됐다. 민원인 A씨는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범죄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박지윤 본인이 필요하다면 수사기관에 재차 신고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며 “저희는 진술받지 않으면 구체적인 피해 상황들을 모르기 때문에 불입건 결정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입건이 안 됐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정식 고소, 고발이 있을 경우 “형사소송법상이나 수사 규칙에 의해서 입건해서 수사할 수 있고, 이런 절차가 진행될 수 있다”며 “박지윤 본인이 소추조건에 맞는 고소나 형식적인 절차를 수사기관에 제출하면 당연히 수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셔터음 없이 女치마속 찰칵…몰카 일삼은 보습학원 직원

    셔터음 없이 女치마속 찰칵…몰카 일삼은 보습학원 직원

    셔터음이 나지 않도록 개조한 일명 ‘히든캠’으로 학생들의 치마 속과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찍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강원지역의 한 중·고교 보습학원 직원으로 근무하며 학원생 17명의 교복 치마 속을 141회 촬영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1810개를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또 카페, 독서실, 편의점, 헬스장 등 다중이용 시설에서도 성인 여성 261명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해 제작한 불법 촬영물 2843개를 소지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익명의 제보를 받은 뒤 폐쇄회로(CC)TV 정밀 분석과 통신·금융자료 분석 등 여러 차례 압수수색을 거쳐 지난달 초 A씨를 검거했다. A씨가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여성가족부 산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온라인 모니터링 및 삭제·차단 조치를 요청했다. A씨가 범행에 이용한 히든캠은 셔터음이 나지 않는 해외 발매 아이폰 기종으로 이어폰 단자에 카메라가 삽입된 개조품이다. 경찰 관계자는 “변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모니터링과 피해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6개월 임신부도 총살했다던데…北 ‘공개처형’ 인정

    6개월 임신부도 총살했다던데…北 ‘공개처형’ 인정

    북한이 극단적인 인권침해로 꼽히는 ‘공개처형’ 관행을 사실상 인정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북한에 대한 유엔의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UPR) 절차에 북한 대표단 일원으로 나온 박광호 중앙재판소 국장은 “예외적으로 공개처형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원칙적으로 사형은 정해진 장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히며 “예외적으로 공개처형이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누범자 중에서도 타인에게 심각한 위해를 가했거나 ▲살인을 저지르고도 잘못을 뉘우치지 않거나 ▲피해자 가족이 강력하게 공개처형을 원할 경우에는 예외가 있을 수 있다며 공개처형 관행을 사실상 시인했다. 박 국장은 북한이 지금껏 부인했던 ‘정치범 수용소’의 존재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간첩이나 테러리스트 등 반(反)국가 범죄자와 사회주의에 대한 불만으로 체제전복적인 범죄를 저지른 자들의 수는 많지 않다”면서도 “이런 범죄자들은 교화시설에 수용되고, 다른 범죄자들과는 분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화시설 수용자들은 자체적으로 도서관을 운영하고, 신문을 읽을 수도 있다. 또한 수용자들에겐 위생적인 환경과 운동 기회도 제공된다”고 주장했다. 지금껏 북한은 정치범 수용소의 인권침해를 비판하는 국제사회에 대해 “공화국에는 정치범이 없다”며 수용소의 존재 자체를 부인해왔다. “청소년·임신부 가리지 않는다”“K팝·드라마 걸려도 공개처형” 북한은 체제 유지를 위해 공개처형 등 공포 정치를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북한은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이하 ‘반동법’) 등을 근거로 남한 노래·영화 유포자를 공개처형하며 주민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통일부 ‘2024 북한인권보고서’에는 북한의 반동법 적용 공개처형 사례도 처음 실렸다.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은 통일부에 “2022년 황해남도의 한 광산에서 ‘괴뢰(남한) 놈들의 노래 70곡과 영화 3편을 보다가 체포됐다’며 한 청년을 공개처형하는 걸 봤다”고 증언했다. ‘2023 북한인권보고서’에는 청소년과 임신부 공개처형에 관한 증언도 담겼다. 보고서가 인용한 탈북민들 증언에 따르면 북한은 2018년 청진시에서 미신 및 종교행위로 주민 2명을 공개처형했는데, 처형된 사람 중 1명이 18세 미만이었다고 한다. 2015년 원산시 경기장에서는 고급중학교를 졸업한 16~17세 청소년 6명이 한국 영상물을 시청하고 아편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고 곧바로 총살되었다고 한다. 2017년에는 집에서 춤추는 한 여성의 동영상이 시중에 유포됐는데, 영상 속 여성이 손가락으로 김일성의 초상화를 가리킨 동작이 문제가 됐다고 한다. 영상 속 여성은 결국 사상이 불온하다는 이유로 공개처형당했는데, 당시 그 여성은 임신 6개월이었다고 한다. 한 탈북민은 2018년 평안남도 안전국 주관 공개처형에서 사격수 3명이 처형대상자 1명당 3발씩 총 9발을 발사하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총살 후 안전원은 처형대상자가 사망했는지 확인하는데, 아직 숨이 붙어 있는 사람이 있자 다시 총을 쏴 확인 사살했다는 증언도 있었다.
  • 친구 여동생 성폭행 시도 중학생 ‘징역형’

    친구 여동생 성폭행 시도 중학생 ‘징역형’

    친구 여동생을 성폭행하려 한 중학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군(14)에 대해 징역 장기 2년 6월·단기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군은 지난 4월쯤 친구 B군과 함께 피해자를 자기 집으로 불러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건 발생 2달 전 피해자를 성추행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피해자를 집으로 오게 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A군은 만 14세가 된 지 열흘이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의 경우 소년법상 촉법소년으로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다. 형사 미성년자 여부는 범행 일시 기준으로 판단한다. A군의 4월 이전 범행은 촉법소년에 해당해 공소 제기되지 않았다. 함께 범행을 저지른 B군은 범행 당시 촉법소년에 해당해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됐다. 재판부는 “소년이라고는 믿기 힘든 폭력을 행사한 죄책이 무겁다”며 “피고인의 어린 나이 때문에 형을 정하는데 적지 않은 고민이 있었다”고 판시했다.
  • 9살도 카지노 도박…경찰, 사이버 도박 청소년 4700여명 검거

    9살도 카지노 도박…경찰, 사이버 도박 청소년 4700여명 검거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도박에 빠지고 중학생이 1억 9000만원대 판돈을 건 온라인 ‘바카라’(홀짝과 유사한 게임)를 하는 등 심각한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실태가 드러났다. 1년간 사이버 도박을 한 청소년 중 4700여명이 검거됐다. 경찰은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특별단속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 도박 특별 단속을 한 결과 4715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속된 청소년은 없다. 같은 기간 전 연령대에서 9971명을 검거했는데 이중 청소년이 절반에 가까운 47.2%에 달하는 수준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도박 사이트 운영자와 고액·상습 도박자를 위주로 단속해왔지만, 청소년 도박 중독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해 특별 단속 대상을 청소년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직전 단속기간(2022년 9월~2023년 9월) 붙잡힌 청소년 수(162명)보다 27.8배 늘어난 4672명의 청소년이 검거됐다. 나이별로 보면 17세(1763명·38%)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16세(1241명·26%), 18세(899명·19%), 15세(560명·12%), 14세(206명·4%), 13세(37명·0.8%)로 나타났다. 초등학생인 9세 1명도 바카라 도박을 하다 붙잡혔다. 청소년이 주로 하는 사이버 도박은 카지노(3893명·82.6%)로, 이 가운데 바카라(3227명)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슬롯·블랙잭 등(666명)도 많이 했다. 스포츠 도박(535명·11%), 캐주얼게임(287명·6%)을 하는 청소년들도 있었다. 성별로는 남학생(4595명)이 여학생(120명)보다 훨씬 많았다. 경찰이 파악한 청소년 사이버 도박 금액은 총 37억원으로 1인당 평균 78만원이었다. 이 중 한 16세 남학생은 최고 1억 9000만원을 걸고 바카라를 한 사례도 있었다. 이들은 주로 호기심(42.7%)에 시작한 경우가 많았고, 친구 소개(33.6%), 온·오프라인 광고(19.8%), 금전 욕심(3.9%) 순으로 사이버 도박을 접했다. 경찰은 검거된 청소년 4715명 중 1733명(37%)을 전문상담기관으로 연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청소년 도박이 감소하지 않고 있다”면서 도박 특별단속을 내년 10월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이버 수사관들로 구성된 ‘사이버 범죄 예방 강사’를 통해 학생 대상 도박 예방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 사이버 범죄 느는데 검거율 50%… “실명인증·위장수사 강화를”[이슈 & 이슈]

    사이버 범죄 느는데 검거율 50%… “실명인증·위장수사 강화를”[이슈 & 이슈]

    올 들어 딥페이크 범죄 신고 964건야탑역 등 살인예고에 불안감 커져텔레그램 등 해외 서버 검거 힘들어성인 피해도 위장수사 법 개정 추진 헌재서 제동 걸린 게시판 실명인증“대형 커뮤니티 의무화 재논의해야”최근 ‘딥페이크’(이미지합성기술)를 활용한 성범죄와 온라인 익명제 뒤에 숨어 ‘살인예고’ 글을 작성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 과거 온라인 관련 범죄는 중고거래 사기, 욕설 및 비방 모욕, 스팸 메일 등을 통한 악성코드 배포나 해킹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더욱 고차원적인 기술이 적용된 범죄가 일상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 9월 18일 ‘익명성’을 강조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경기 성남) 월요일(23일)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구체적으로 범행을 벌이겠다는 장소로 보이는 곳의 캡처 이미지도 첨부돼 시민의 불안을 키웠다. 경찰은 불안을 해소하고자 범행 예고 당일 야탑역 일대에 특공대를 포함한 경찰 인력 120여명과 장갑차를 투입했다. 다행히 작성자가 예고한 범행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경찰은 여전히 작성자를 쫓는 등 수사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유명 연예인 등을 대상으로 했던 딥페이크 성범죄는 일상으로 퍼져 나갔다.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이른바 ‘지인 능욕’ 음란물이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판매된 지는 이미 오래다. ●학교·학원가도 퍼져… 피해자만 883명 딥페이크 범죄의 그림자는 비단 성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학교나 학원가 등으로도 퍼져 아동·청소년 피해가 속출했다. 교육부가 지난 4일 공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 9차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일까지 피해 학생은 8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인 8차 조사 때(865명)보다 18명 늘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총 964건을 접수했으며, 이 중 현재 506명을 검거(구속 23명)했다. 최근 집중 단속을 벌여 피해 신고는 감소 추이로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등 딥페이크 범죄는 ‘현재진행형’이다. 살인예고 범죄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8월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위험 지역 알리미’(테러리스)에도 현재까지 총 176건의 살인예고 경고가 떠 있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살인예고자 321명을 검거한 바 있다. ●수사관들 “강화된 법도 검거에 역부족” 수사당국의 검거에도 딥페이크와 살인예고 가해자 검거율은 50% 안팎으로 다른 범죄들과 비교해 저조하다. 올해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검거율은 약 56%다. 테러리스에 따르면 살인예고 글 작성자 역시 절반가량이 검거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사이버범죄 수사관들은 다른 범죄 대비 검거율이 낮다는 점에 동감하면서도 “현행 제도를 손보면 검거율을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먼저 딥페이크와 살인예고 범죄의 공통점으로는 ▲가해자 연령대가 낮고 ▲얼굴 없는 범죄(익명성)이며 ▲국경을 초월하고 ▲원한이 없는 범죄라는 점 등을 꼽았다. 즉 비대면으로 이뤄지다 보니 공간에 제약이 없으며 죄책감이 덜하고, 책임감이 적다 보니 연령대가 낮은 청소년들이 ‘장난’을 이유로 범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를 고려해 수사관들은 현행 제도를 수정·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외에 서버를 두는 텔레그램 등에서 딥페이크 음란물 거래가 이뤄져 국내에서는 신원 특정이 어려운 사이버 범죄임을 고려해 ‘위장수사’를 허용하자는 것이다. 이에 법무부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가 성인이어도 위장수사를 할 수 있도록 성폭력처벌법 개정에 나선다. 다중에 대한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소지가 있는 살인예고 범죄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 등 운영사에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2개월 가까이 오리무중인 야탑역 살인예고 사례처럼 해외에 서버를 둔 커뮤니티 등의 경우 신원 파악을 위해 해외 수사당국의 협조가 필요한데 수개월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국가마다 사이버 범죄의 경중을 달리하는 등 문화적 차이가 있어 수사 협조가 원활하지 못한 경우도 더러 있다. 이를 대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커뮤니티 운영사에 회원 정보를 관리할 책임을 부여해 익명으로 이뤄지는 범죄에 예방하자는 취지다. 한 경찰관은 “쉽게 검거되지 않는 사례를 보면 해외에 서버를 두는 경우 등이다. 또 이런 점을 내세워 마케팅하는 운영사들이 있다”며 “온라인상 모든 커뮤니티 운영사에 사회적 책임을 부여할 수는 없겠으나 익명 범죄 예방을 위해 특정 규모 이상의 대형 플랫폼은 실명인증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악성댓글’로 인한 유명 연예인 등 개인의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하루 평균 이용자 10만명 이상인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대해 실명인증제도를 부여하도록 정보통신망법이 개정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려 현재는 공공기관 게시판만 실명인증 의무가 있다. 하지만 최근 유명인은 물론 일반인까지 딥페이크 피해를 입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살인예고 등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더욱 다양화하고 심각해진 만큼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범죄 아닌 중범죄… “경각심 가져야” 수사관들은 익명성 뒤에 숨은 범죄라 할지라도 검거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자신했다. 이 경찰관은 “검거율이 다른 범죄보다 낮은 건 사실이지만 수사에 시간이 걸릴 뿐 모두 검거된다”고 강조했다. 딥페이크 범죄의 공소시효는 7년이고 살인예고(협박) 범죄는 5년이다. 해외 수사당국에 판매·작성자 추적을 위한 수사 협조를 구하는 시간 등을 모두 고려해도 시간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들 범죄의 형량도 결코 작지 않다. 최근 온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이른바 ‘서울대 딥페이크’(서울대 N번방) 사건으로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주범은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공범 역시 징역 4년을 선고받으며 무거운 범죄임을 실감케 했다. 지난해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살인하겠다며 대학생 인터넷 커뮤니티에 살인예고 글을 올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와 협박 혐의로 기소된 작성자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받았다.
  • 충북경찰 온라인 불법도박 청소년 170명 적발

    충북경찰 온라인 불법도박 청소년 170명 적발

    충북경찰청은 불법 도박사이트 수사 과정에서 도박행위를 한 청소년 170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고등학생 112명, 중학생 58명이다. 성별은 남학생 164명, 여학생 6명이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도박 액수가 500만원이 넘는 1명을 입건하고, 나머지 169명은 범죄가 가볍다고 판단해 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로 넘기거나 훈방 조치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41일간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 바카라 등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도박사이트에 입금한 금액은 총 2억 2500만원이다. 청소년 대부분은 지인 권유, 페이스북 등 SNS 광고 등을 통해 도박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에도 도박사이트에 접속하는 등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은 것 같다”며 “41일 동안 도박에 쓴 돈이 50만원부터 500만원 사이가 다수라 호기심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민생사법경찰국, 청소년 마약 수사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최유희 서울시의원 “민생사법경찰국, 청소년 마약 수사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서울시를 포함한 전국 광역지자체들이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한 수사 권한을 부여받고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최근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한 민생사법경찰국의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번 감사에서 2018년 개정된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마약 관련 수사권이 각 지자체에 부여됐음에도, 서울시는 지난 6년간 이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 의원은 “청소년 마약 관련 범죄가 2019년 239건에서 2023년 1477건으로 약 6배 증가했다”며, 서울시가 청소년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수사 권한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 민생사법경찰국이 2023년 감사에서 마약 범죄 수사권 확보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지만, 실제로는 이미 수사권이 있음에도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소년 보호법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청소년유해약물 등을 구매하게 한 자’에 대해 수사할 권한을 지방자치단체가 가진다. 해당 법은 마약을 청소년유해약물로 규정하고 있어, 현재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시가 법적 권한을 방치하고 있는 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사례로 지적됐다. 이에 민생사법경찰국 관계자는 “그동안 청소년 보호법에 따른 수사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유해 약물 수사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점을 반성한다”라며 여성가족부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해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청소년 마약 문제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으로, 민생사법경찰국은 청소년에게 유입되는 마약을 차단해 적극적으로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딥페이크 성범죄로 얻은 수익 몰수” 칼 빼든 정부

    “딥페이크 성범죄로 얻은 수익 몰수” 칼 빼든 정부

    정부가 딥페이크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 영상으로 얻은 재산과 수익을 몰수·추징하는 규정을 신설한다. 피해자가 성인인 경우에도 위장 수사를 적용하고 구속 수사 원칙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국무조정실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딥페이크 성범죄에 관한 우려가 커지자 김종문 국무1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딥페이크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실효적 수사를 위해 이날 발표에는 현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 범죄에만 허용됐던 신분 위장 수사를 성인 대상 범죄로도 넓히는 방안이 포함됐다. 딥페이크 성범죄로 얻은 재산과 수익을 몰수·추징하고 자진 신고자에 대한 형량을 감면할 수 있도록 법 개정도 추진한다. 딥페이크 성 착취 영상물을 소지하거나 시청만 해도 처벌하는 내용의 개정된 성폭력처벌법이 지난 9월 국회를 통과해 지난달 16일부터 시행됐는데, 이미 마련된 처벌 규정에 더해 추가로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디지털 성범죄물에 대해 마약 등의 중대 범죄에서 허용하는 인터넷 모니터링 등 다양한 수사 기법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반영된다. 딥페이크 성범죄물이 텔레그램 등 해외 서버 플랫폼을 통해 유포되는 현실을 고려해 사이버 범죄 국제조약인 ‘부다페스트 협약’ 가입을 통해 유럽연합(EU), 미국 등 76개 국가와 국제 공조 수사 체계를 구축한다.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성과 의무도 강화해 해외 사업자에게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등의 의무를 부과하고 미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 특별위원회도 정부와 발맞춰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위는 플랫폼 사업자가 성 착취물 의심 콘텐츠에 대한 삭제 요청을 받으면 임시 조치를 먼저 한 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을 하는 ‘선 차단·후 심의’ 원칙을 적용할 수 있게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하는 등의 내용을 추진한다. 또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13개 사업, 총 217억원의 예산을 증액하겠다는 계획이다. 특위 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딥페이크 근절을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 개정안과 관련 사업 예산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 [포토] ‘훼손 시신’ 유기 장소 바라보는 군 장교

    [포토] ‘훼손 시신’ 유기 장소 바라보는 군 장교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A(38)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곧 결정된다. 강원경찰청은 7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현행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경찰은 2차 피해를 우려해 전날 피해자 유족에게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의견을 물었고, 유족은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A씨의 범행 동기를 객관적으로 밝히기 위해 조사에 프로파일러(범죄분석관)을 참여시켜 범죄 행동을 분석하고 있으며, A씨로부터 압수한 휴대전화도 전날 암호를 해제해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께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으로 10월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으며, B씨는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으로 밝혀졌다. 한편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가 신상공개 심의 대상이 된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파악된다. 군 장교 출신의 김상균 백석대 범죄수사학과 교수는 “1990년∼2000년대 이후에는 군인이 가해자인 살인 사건이 흔치 않고, 신상정보 공개 제도가 도입된 이후 군인이 강력범죄로 신상공개 심의 대상이 된 사건도 없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신상 공개가 결정될 경우 강원경찰이 맡은 사건 중에서도 첫 공개 사례가 된다. 강원경찰은 2020년 7월 텔레그램 ‘n번방’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한 30대 남성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지만, 당시 피의자가 낸 ‘신상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끝내 공개되지 않았다.
  • “여고생 딥페이크로 돈 벌더니”…영상 만들던 10대들 큰일났다

    “여고생 딥페이크로 돈 벌더니”…영상 만들던 10대들 큰일났다

    정부가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해 불법 영상으로 얻은 재산과 수익을 몰수·추징하는 규정을 신설한다. 피해자가 성인인 경우에도 위장 수사를 적용하고 구속수사 원칙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국무조정실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딥페이크 성범죄에 관한 우려가 커지자 김종문 국무1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딥페이크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이날 발표에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실효적 수사를 위해 현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 범죄에만 허용된 신분 위장 수사를 성인 대상 범죄로도 넓히는 방안이 포함됐다. 딥페이크 성범죄로 얻은 재산과 수익을 몰수·추징하고 자진 신고자에 대한 형량을 감면할 수 있도록 법 개정도 추진한다. 딥페이크 성 착취 영상물을 소지하거나 시청만 해도 처벌하는 내용의 개정된 성폭력처벌법이 지난 9월 국회를 통과해 지난달 16일부터 시행됐는데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을 위해 이미 마련된 처벌 규정에 더해 추가로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디지털 성 범죄물에 대해 마약 등의 중대 범죄에서 허용하는 인터넷 모니터링 등 다양한 수사 기법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반영된다. 딥페이크 성범죄물이 텔레그램 등 해외 서버 플랫폼을 통해 유포되는 현실을 고려해 사이버 범죄 국제 조약인 ‘부다페스트 협약’ 가입을 통해 유럽연합(EU), 미국 등 76개 국가와 국제 공조 수사 체계도 구축한다.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성과 의무도 강화해 해외 사업자에게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등의 의무를 부과하고 미이행 시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정부가 이렇게 나선 배경에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보편화하면서 대상을 가리지 않고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딥페이크 피해 등 유명인뿐만 아니라 인하대 딥페이크 사건, 10대 및 군 딥페이크 성범죄 등 일반인 대상으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국민의힘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 특별위원회도 정부와 발맞춰 법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위는 플랫폼 사업자가 성 착취물 의심 콘텐츠에 대한 삭제 요청을 받으면 임시 조치를 먼저 한 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을 하는 ‘선 차단, 후 심의’ 원칙을 적용할 수 있게 전기통신사업법 개정하는 등의 내용을 추진한다. 또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13개 사업, 총 217억원의 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다. 특위 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당정은 앞으로 딥페이크 범죄를 저지른 자는 반드시 적발해 패가망신하도록 만들겠다”며 “딥페이크 근절을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 개정안과 관련 사업 예산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종문 국무1차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TF’를 계속 운영해 나가면서 피해지원, 단속강화, 법안통과, 예산확보 등 이번 대책의 후속 조치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당, 딥페이크 범죄수익 몰수 추진… 안철수 “패가망신하게 할 것”

    여당, 딥페이크 범죄수익 몰수 추진… 안철수 “패가망신하게 할 것”

    여당이 딥페이크 범죄 수익을 몰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민의힘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대응 특별위원회는 6일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에 허위 영상물 등으로 얻는 재산과 범죄 수익을 몰수·추징하는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 9월 여야 합의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의 소지·구입·저장 또는 시청에 대한 처벌 규정을 신설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특위는 피해자를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해 ‘선 차단, 후 심의’ 원칙을 적용하도록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한다. 해당 개정안에는 플랫폼 사업자가 성 착취물 의심 콘텐츠에 대한 삭제 요청을 받을 경우 임시 조치를 먼저 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위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13개 사업, 총 217억원의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했다. 또 허위 영상물 유통을 막기 위해 텔레그램 등 플랫폼에 청소년보호책임자, 국내 대리인 지정 등의 의무를 부과하고, 성 범죄물 게재자에 대해 서비스 이용 중단·탈퇴 등으로 제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안철수 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과 정부는 앞으로 딥페이크 범죄를 저지른 자는 반드시 적발해 패가망신하도록 만들겠다”며 “딥페이크 근절을 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 개정안과 관련 사업 예산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 ‘경복궁 낙서’ 복구에만 1억…사주범, “수익 없다”더니 다 들켰다

    ‘경복궁 낙서’ 복구에만 1억…사주범, “수익 없다”더니 다 들켰다

    자신이 운영하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10대 청소년들에게 낙서할 것을 사주한 혐의를 받는 강모(30)씨가 자금세탁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경복궁 복구에는 1억원이 넘게 들었는데, 강씨는 그동안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로 벌어들인 수익을 숨겨왔다. 6일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 유민종)는 강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그가 숨겨둔 가상자산, 골드바 등 8500만원 상당의 범죄수익은 몰수보전했다. 검찰은 강씨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자금 세탁에 가담한 박모씨 등 3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에 불법 도박 사이트 광고를 게시해주는 대가로 받은 2억 5520만원의 범죄 수익을 세탁해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는 텔레그램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박씨 등에게 차명계좌를 통해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비를 이체받도록 하고, 이를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가상자산을 사들이게 한 뒤 다시 전달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범행은 검찰이 지난 6월 경복궁 낙서를 사주한 혐의로 강씨를 구속기소한 뒤 그의 불법 광고 수익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복궁 복구 비용에만 약 1억 3000만원이 들었는데도 “범죄 수익이 크지 않아 보유 자산이 전혀 없다”는 강씨의 발뺌에 검찰은 직접 수사에 착수했다. 휴대전화 포렌식 정밀 분석, 계좌 추적 결과 검찰은 강씨가 휴대전화에 설치한 핫월렛(가상자산 개인지갑)에 약 2500만원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그가 보유한 총 5500만원의 자산, 500만원 상당의 골드바 1개를 추가 확보했다. 검찰은 몰수보전한 8500만원 외 나머지 범죄 수익도 추가 추적한다는 계획이다. 몰수보전은 범죄로 얻은 불법 재산을 형 확정 전에 빼돌릴 가능성에 대비해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동결하는 조치다. 범죄로 얻은 불법 수익은 몰수하게 돼 있고 이미 처분해버리는 등의 사유로 몰수가 안 될 경우 추징한다. 보전 조치는 유죄 확정시 집행에 앞서 미리 자산을 동결·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강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10대 임모군과 김모양에게 경복궁 영추문, 국립고궁박물관 담벼락, 서울경찰청 담장 등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사이트명이 기재된 문구를 낙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텔레그램에서 ‘이팀장’으로 활동하며 임군에게 접근해 “낙서를 하면 3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영상 공유 사이트에 영화 등 타인의 저작물 2368개, 음란물 931개, 불법 촬영물 9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2개를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지난 5월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다가 서울경찰청 울타리를 뛰어넘어 도주한 혐의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자들이 범죄로부터 1원의 수익도 얻지 못하도록 자금세탁범죄를 엄단함과 동시에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씨의 재판은 오는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 신청 8일부터 접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 신청 8일부터 접수

    국민체육진흥공단은 5일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2025년 스포츠강좌 이용권’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 부모 가족 및 경찰청 추천을 받은 범죄피해가정의 유·청소년(5∼18세, 2007∼2020년 출생자)과 장애인(5∼69세, 1956∼2020년 출생자)이다. 대상자는 8일부터 29일까지 해당 누리집(svoucher.kspo.or.kr,dvoucher.kspo.or.kr)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주민등록상 관할 시·군·구청·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12개월 동안 월 10∼11만 원의 범위에서 총 14만 명에게 지원했으나 내년도에는 정부 예산안을 확대해 저소득층 유·청소년 12만 명에게 월 10만 5000원을 장애인 2만5900명에게 월 11만 원을 12개월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큰 호응 속 마무리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큰 호응 속 마무리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4일 본회의장에서 김천 아포초등학교 학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5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김천 아포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노키즈존을 없애자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자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과 ▲청소년 인터넷 실명제 도입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학생 식단 참여제를 위한 건의안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 등 전체 6건의 안건을 상정·처리했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의회를 직접 체험활동을 해보니 처음에는 긴장도 됐지만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아포초등학교가 위치한 김천시에 지역구를 둔 조용진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2024년도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 그동안 27회 30개 학교 7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번 아포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지방의회 기능을 몸으로 직접 체험해보는 살아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매회 참여 학생들이 큰 호응과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참여 학교의 해당 지역구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아 본회의장 소개와 수료증 수여 등 학생들과 소통하며 격려하는 등 청소년의회교실의 의미를 드높였다. 경북도의회에서는 올해 학생들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욱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95개 학교 4600여명의 학생이 다녀갔다.
  • 與김장겸, ‘나무위키 투명화법’ 발의…“연 100억 벌면서 책임 회피”

    與김장겸, ‘나무위키 투명화법’ 발의…“연 100억 벌면서 책임 회피”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해외에 본사를 둔 지식 정보 사이트 나무위키에 국내법상 규제를 적용하도록 하는 ‘나무위키 투명화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국내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막대한 수익을 가져가고 있지만, 규제 사각지대에 있어 발생하는 문제를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에 본사를 두고 국내법을 회피해 각종 불법 정보를 유통함으로써 수익을 얻는 나무위키의 소유법인 우만레(umanle S.R.L.)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나무위키의 하루 최대 방문자는 200만 명, 페이지뷰는 4500만회로 언론사 10개를 합친 규모다. 구글, 네이버, 유튜브, 다음, 디씨인사이드, 쿠팡에 이어 국내 7위를 차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나무위키의 광고 배너 1개당 연수익은 2억원, 우만레의 연간 순이익은 약 10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 의원은 “사생활 침해와 명예훼손은 물론이고 가짜뉴스 유통이 심각함에도 나무위키는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다’는 한 문장으로 모든 문제를 회피하려고 한다”며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는 신속하게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우만레를 상대로 소송을 하려고 하면 ‘파라과이 법원에 제소하라’는 조롱만 돌아올 뿐이다. 해외에 본사를 두고 국내 서비스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가져가면서도 법적 책임은 회피하는 문제를 해결해 규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내에 주소·영업소가 없는 해외 사업자도 매출액, 이용자 수 등이 일정 기준을 넘을 경우 소비자 보호 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대리인을 지정해야 한다. 김 의원은 “현행 이용자와 매출액으로 규정돼 있는 외국 법인의 국내대리인 지정 기준을 트래픽 및 방문자로 확대하고, 정례 보고서 제출 의무화 같은 청소년 보호 책임자 제도의 실효성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보통신망법에 ‘불법정보 유통방지 규정’을 신설하고 과징금 제도를 도입해 불법적으로 얻은 수익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하며, 불법정보 유통 서비스에 광고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제재하는 규정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표현의 자유는 타인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만 허용돼야 한다”며 “사생활 침해, 명예훼손, 가짜뉴스 등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범죄를 저지르고 돈까지 벌어가는 행태를 막아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곧 발의될 ‘나무위키 투명화법’에 여야 의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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