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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싹 예술혼 키우기’ 아이디어 봇물

    ‘새싹 예술혼 키우기’ 아이디어 봇물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자. 반드시 원하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시작하되, 무관심하던 다른 어린이들이 점차 눈길을 돌릴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배우는 것으로 끝나면 흥미를 느끼기 어렵다. 공연 등 발표기회를 자주 주어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 행사에도 참여시켜 지역 사회에 필요한 존재라는 자부심을 갖게 해야 한다.”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교육의 새로운 실험이 시작됐다. 문화관광체육부가 전국 10곳의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4년동안 해마다 1억원씩 집중 지원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오는 2학기 본격 추진에 앞서 지난 14일 자문회의와 18∼19일 워크숍에 참여한 문화예술 전문가와 교육 관계자들은 어느 때보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면서도 “이제 지원이 부족해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변명은 할 수 없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그만큼 부담도 크다는 것이다. ●지역 주민 함께하는 맞춤형 커리큘럼 고심 학교별로 구성된 전담 컨설팅팀은 7∼8월 두 달동안 지역 사회의 전통과 특색을 바탕으로 전교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드는 한편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사회 문화센터로 기능하게 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심하고 있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던 예술교육과는 틀을 달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자문위원인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연출한 박종원(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감독은 “영화 교육이란 영화를 잘 만드는 사람을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가 의사표현을 위한 하나의 도구라는 점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라면서 “재미만을 위한 영상 제작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만석 경북도립국악단 상임지휘자는 “국악을 가르치려는 교사들은 80%가 사물놀이나 난타를 원하지만 아이들은 이제 식상해 한다.”면서 “국악에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창극이나 비보이가 참여하는 퓨전국악, 궁중의상으로 격식을 갖춘 궁중악 등 국악을 흥미롭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새로운 시각’을 요구했다. ●한국판 ‘엘시스테마´ 가능할지 주목 ‘예술꽃 씨앗학교’가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처럼 의미있는 사회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엘시스테마’는 불우청소년들에게 관현악을 가르쳐 마약과 범죄를 줄이고 세계적인 음악가를 다수 배출해 내고 있는 방과후 활동이다. 다만 오케스트라에 국한된 ‘엘시스테마´와 달리 ‘예술꽃 씨앗학교´는 학교 여건에 따라 서양 관현악, 국악 관현악, 영화를 선택하거나 음악, 미술, 미술, 무용 가운데 몇가지를 동시에 교육 과정에 넣을 수도 있다.‘씨앗학교’로 선정된 ▲남해 삼동(음악, 미술, 발레, 뮤지컬) ▲울산 반천(서양 관현악) ▲광주 지산(국악 관현악) ▲여수 북(〃) ▲속초 대포(〃) ▲순천 승주(서양 및 국악 관현악) ▲포항 송라(〃) ▲경북 봉화(영화) ▲제주 남원(〃) ▲부산 금성(통합) 초등학교는 대부분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도시 주변이나 농어촌 지역에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가 갈수록 늘고 부모 한쪽이나, 할머니·할아버지와 사는 어린이도 적지 않다. ●남해 삼동 등 10개 초등학교 선정 한편으로 ‘예술꽃 씨앗학교’ 프로젝트는 5756개에 이르는 전국의 초등학교 모두를 이번에 뽑힌 학교와 똑같이 획기적으로 지원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이 과제로 남는다. 안선국 문화부 문화예술교육과장은 “이 프로젝트는 우수 모델을 키워냄으로써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것이 목표”라면서 “지방자치단체나 기업, 학교후원회가 추가 지정을 원하는 학교가 있다면 우리는 컨설팅과 전문강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필요하면 예산을 절반씩 부담하는 매칭펀드 방식 등으로 공동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골라가는 캠프, 신나는 여름방학

    골라가는 캠프, 신나는 여름방학

    중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다음달 8일까지 동국대 학술관에서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엔 중학생을 대상에 포함했다. 영어 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인 학생들을 위해 심화반도 연다. 초등학생 원어민 영어캠프는 매일 오전 9시∼오후 1시에, 중학생은 매일 오후 2∼6시 총 60시간 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영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는 초등학교 2∼6학년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다음달 2일 경기 여주군의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열린다. 외국인 교수진과 전문 분야별로 초빙된 외국인 강사진이 학생들을 집중 교육시킨다. 다음달 5∼6일과 다음달 7∼8일 두 차례에 걸쳐 ‘미래를 여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지체장애 체험과 안전·응급처치 교육, 덕수궁·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자원봉사 학교를 수료한 학생에겐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중구 청소년수련관은 음악 활동에 관심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9∼30일 경기 용인의 둥지골 청소년수련원에서 ‘신나는 여름 음악캠프’를 연다. 발성과 합창 연습, 뮤지컬 배우기, 물놀이 등 공동체 놀이를 통해 음악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초등학생 3∼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14일 가평 야생화캠프장에서 ‘자연속으로 떠나는 야생화캠프’가 진행된다. 이밖에 ‘눈으로 보는 세계여행’(이스라엘)과 ‘생생 청소년 직업체험’ 등도 운영된다. 눈으로 보는 세계여행은 24일 초등학교 4학년 이상(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생생 청소년 직업체험은 초등학교 3∼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23일 서울도시철도 도봉차량기지에서 개최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청소년 동성 성매매 급속 확산

    동성애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청소년 성매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이 청소년들은 생활비나 유흥비 마련보다는 성적 호기심에서 성매매에 나섰다가 중독성향을 드러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단장 박은정·검사)은 올 4∼6월 3개월간 청소년 성매매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인 결과,36명의 청소년을 구호하고 17명의 성인 성매수자들을 단속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에선 남자 청소년이 성인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벌인 사례가 처음으로 적발돼 충격파를 던졌다.36명의 성매매 청소년 가운데 남학생은 12명(33.3%)에 달했다. 중앙점검단 관계자는 “이번처럼 집중 조사를 통해 구체적 사례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광명시 철산동에 사는 오모(16·고2)군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남성들과 자신의 집 등에서 30차례 이상 성매매 행위를 벌였다. 인천시 연수동의 송모(17·고3)군도 모텔 등에서 10여차례에 걸쳐 성인남성들과 성매매를 벌였다. 또 다른 송모(16)군은 채팅을 통해 알게 된 40대 남성과 3차례 유사성행위를 가진 뒤 대가로 담배 1갑을 받았다. 이들 대부분은 학교 생활에서는 별다른 문제를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점검단측은 “남자 아이들은 성적 호기심 때문에 성매매를 시작했다가 중독된 사례가 많아 상담 치료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여학생의 경우 가출 뒤 생계비와 유흥비 마련이 성매매의 주된 이유였다. 다만 14∼16세로 연령대가 한층 낮아졌다. 인천 남동구의 최모(16)양은 가출 뒤 무려 7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에 나섰다. 실종아동인 정신지체 3급 이모(14)양도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성인 남성에게 유인돼 동거와 함께 수차례 성매매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점검단은 이 청소년들을 성매수한 뮤지컬배우 여모(남·32)씨와 골프강사 이모(남·38)씨, 사병 문모(남·22)씨 등 17명을 입건하고 청소년 성매매를 알선한 전직 디자이너 김모(22)씨를 구속했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Seoul In] 서울 창극단서 백설공주 공연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가족공연을 준비했다.1일 서울 창극단에서 국악뮤지컬 ‘백설공주’를 공연한다.8일 락 밴드 ‘크라잉 넛’이 히트곡을 연주한다.15일 강남주부 극단 ‘유리구두’가 코믹연극 ‘아비’를 공연한다.22일 색소포니스트 이정식과 재즈 밴드가 귀에 익은 재즈곡을 연주한다.29일 수서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문화체육과 2104-1263.
  • 함평 나비엑스포 17일 개막

    2008 함평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가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1일까지 45일 동안 열린다. 16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함평읍 공설운동장에서는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래를 만드는 작은 세계’란 엑스포 주제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미 엑스포 입장권 예매에서 72만장이 팔려 나갔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7시. 입장료는 어른 1만 5000원, 청소년 1만 1000원, 어린이 9000원, 유아(만 4∼6세) 6000원이다. 주차비는 없다.●동화의 나라 엑스포 공원은 함평천을 중심으로 109만㎡ 규모다. 이곳은 동화에 나오는 신비한 나비와 곤충의 나라로 태어났다. 주 무대인 함평천 생태하천(33만여㎡)에는 습지공원과 100여종의 꽃창포 등 수생식물과 덩굴식물 등 210만 그루로 꽃동산이 꾸며졌다. 주제관에는 엑스포 주제 영상물인 만화영화(아하, 나비구조대)가 종일 상영된다. 국제나비생태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몰포 나비, 왕나비 등 국내·외 나비 39종 33만마리가 살아 군무를 펼친다. 국제곤충관에서는 어른 주먹만한 헤라클레스 왕장수풍뎅이 등 국내·외 곤충 92종 3만 4000마리를 만나게 된다. 황금박쥐생태관에서는 금덩이 162㎏(60억원)으로 제작된 황금박쥐 조형물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엑스포 관람 10경 엑스포 조직위가 관람을 추천하는 10가지가 있다. 주제관에서는 만화영화 ‘아하, 나비구조대’를 봐야 한다. 이 만화는 미국에서 열린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골든 플라밍고상을 수상할 정도로 최고 수준의 입체 영화다. 또 화석전시관, 국제나비·곤충표본관, 한국토종민물고기 전시관, 국제곤충관, 황금박쥐생태관, 숲속의 곤충마을, 친환경농업 전시관, 버드하우스 작품전시관, 나비 음악대, 뮤지컬인 아룸이와 다움이의 대모험 등도 있다. 이밖에 중국 기예단의 자전거 줄타기, 추억의 7080 음악회, 천연 염색 패션쇼 등이 있다. 문의(0505-322-2008).함평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물만난 무대

    물만난 무대

    무대가 물에 잠긴다. 새달 12일 개막하는 ‘소나기´(사진 위·5월5일까지·세종M시어터)에서는 실제로 무대 위에서 세찬 빗줄기가 쏟아진다. 공연 때마다 2t가량의 물이 배우들의 몸을 적신다. 비는 폭 1m50㎝, 길이 6m의 시냇물이 되어 무대 위를 흘러간다. 소년과 소녀는 징검다리를 건너며 수줍은 설렘을 전한다. 물은 기울어진 무대 바닥으로 다시 감쪽같이 빠져나간다.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 중인 ‘레이디 맥베스´(아래·4월13일까지)에서는 15도 경사진 벼루형 무대 아래 삼각꼴로 물이 차오른다. 이 웅덩이를 만드는 데 매회 700ℓ분량의 물이 쓰인다. 극의 마지막, 맥베스 부인은 물 속에 첨벙 뛰어들며 속죄의식을 치른다.“흐르는 물엔 모든 걸 정화시키는 힘이 있어.” 그러나 한태숙 연출은 “물은 정화의 도구로 쓰이지만, 부인의 죄의식은 밑바닥까지 씻겨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 비극이지만 서정으로 남는 ‘소나기´ 2004년 초연, 올해 다시 선보이는 뮤지컬 ‘소나기´는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황순원의 동명소설을 무대로 옮긴 것. 이번 공연은 남성그룹 빅뱅의 멤버인 승리(18)군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청소년 관객층을 끌고 있다. 현재 전체 공연 26회 중 승리군이 출연하는 13회분의 티켓은 90% 이상이 팔린 상태다. 서울시뮤지컬단의 유희성 단장은 “2004년 초연에서는 영상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나 이번에는 순수하게 조명과 물의 효과를 이용하고 있다.”며 “5분간 비를 뿌려 배우들이 다 젖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방수 처리한 무대는 조명으로 1∼2분 만에 말라 미끄러질 위험은 없다고. 배우들은 특수 제작된 무선 마이크로 라이브를 선사한다. 유 단장은 “‘레미제라블´‘오페라의 유령´‘캣츠´ 등은 문학작품에서 나온 명작 뮤지컬인 데 반해, 우리나라에는 국내 문학작품을 무대화한 경우가 거의 없다.”며 “뮤지컬 ‘소나기´는 원작의 정서를 유지하면서 70∼80년대 운동권으로 쫓기는 형의 이야기와 모성애 등을 첨가해 텍스트를 두껍게 했다.”고 설명했다. # 꿈이었던가 ‘레이디 맥베스´ 지난 1993년부터 2006년까지 예술의전당이 기획·제작한 연극 49편 중 1000여명의 관객과 연극전문가들이 ‘레이디 맥베스´를 첫 손으로 꼽았다.6년 만에 다시 선보인 ‘레이디 맥베스´는 원래의 객석 대신 무대 위에 새로운 객석 300석을 쌓아올렸다. 관객은 폐쇄적인 공간에서 극에 쓸려들어갈 듯 몰입하게 된다. ‘레이디 맥베스´는 물, 진흙, 밀가루(반죽) 등 원형질의 재료를 사용해 신비감을 극대화한다. 배우가 70초 만에 진흙을 두드려 만드는 덩컨왕의 두상은 살아 있는 듯 처연하고, 밀가루 반죽이 뱀이 되어 배우의 몸을 휘감고 옥죄는 장면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한태숙 연출은 “밀가루의 하얀 가루는 순수함과 씻겨냄의 상징, 진흙은 오염되고 결백하지 않은 양심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혼신의 힘이란 이런 것´이라고 말하는 듯한 중견 배우(서주희·정동환)들의 진중한 연기가 믿음직스럽다. 무대 뒤 장막이 걷히면 원래의 객석 위로 길게 길이 나 있다. 그 길을 오롯이 걷다 반쯤 뒤를 돌아보는 맥베스 부인의 시선이 관객의 마음을 오랫동안 붙잡는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맥베스 부인의 첫마디처럼 “꿈이었던가.”도 싶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영화로 보는 탈북 청소년들의 삶

    국내에 거주하는 새터민 청소년은 2007년 말 현재 1511명(통일부 집계). 이들을 가르치는 대안학교 ‘셋넷학교’에서 새터민 청소년들의 적응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연다.25일 오후 7시 서울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영화 상영회’. ‘셋넷학교 졸업식에 초대받다’라는 이름이 붙은 이날 상영회에서는 세 편의 다큐멘터리가 선보인다. 남북한 학생들의 네팔 국제자원봉사활동기인 ‘나마스테∼ 평화야 놀자!’와 제주도 하이킹 여정을 다룬 ‘알면 사랑한다’, 셋넷학교 학생들의 창작뮤지컬 제작과정과 공연 모습을 담은 ‘나의 길을 보여다오’. ‘나마스테…’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걸쳐 15일간 진행된 남한 청소년 12명과 탈북 청소년 19명의 네팔 봉사활동 여정을 따라간다. 감독을 맡은 태한성(39)씨는 셋넷학교의 미디어담당교사. 올해 3년째 학생들을 가르치는 태 씨는 “새터민 청소년에 대해 이들이 속앓이만 하고 피해의식을 갖는다고 또 하나의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작품은 우리가 새터민들을 보고 느끼는 그런 무의식적인 어색함, 다름의 시선을 허물고 낯선 곳으로의 낯선 여행을 통해 몸으로 부딪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자는 의도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셋넷학교의 졸업식도 함께 열린다.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일반인들은 선착순 100명까지 이메일 신청으로 참석 가능하다. 신청은 artcinema1@naver.com.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李정부 첫내각 내정자 프로필

    李정부 첫내각 내정자 프로필

    ■ 재정경제부 강만수 강만수(60) 재정경제부 장관 내정자는 경제부처에서만 30년을 근무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재무부 이재국장, 세제실장, 관세청장, 통상산업부 차관 등 요직을 거친 뒤 1998년 재정경제원 차관으로 공직을 마쳤다. 자타가 인정하는 ‘성장주의·시장주의자’이자 법인세 폐지를 주장할 정도로 대표적인 ‘감세(減稅)론자’다. 이명박 당선인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을 맡았고, 지난 대선에서 선대위 정책조정실장에 이어 대통령직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로 활동하면서 새 정부 경제 정책의 밑그림을 주도했다. 주요 공약인 법인세 인하, 부동산 관련 세금 인하 등도 그의 손길을 거쳤다. 외환위기 당시 재경원 차관 자리에 있었다는 점에서 책임론 대상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경남 합천 ▲서울대 법대, 미국 뉴욕대 대학원 경제학과 ▲행정고시 8회, 미국대사관 재무관, 재정경제원 차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 ■ 법무부 김경한 김경한(64) 법무부장관 내정자의 별명은 ‘핏대’다. 임무를 맡으면 일사천리로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덕분에 항상 진지하고 열중하는 모습을 놓고 후배 검사들이 ‘핏대 세우고 일한다.’면서 붙여준 별명이다. 검사 시절 기획통으로 불렸던 그는 장기 근무가 어렵다는 법무부 검찰 1과장을 3년간 맡아 검찰의 인사·예산을 책임지기도 했다. 특히 사법시험 11회 출신이면서도 사시 9회 출신들과 함께 검사장으로 승진할 정도로 동기생 중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지검 공안1부장을 지내면서 공안 수사 능력을 과시했던 그는 차관 시절 인권법을 만드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차관에 승진할 때는 당초 차관으로 거론됐던 사시 8회 출신 선배들을 앞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북 안동 ▲서울대 법대 ▲서울지검 형사6부장, 공안1부장, 서울 의정부지청장·남부지청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춘천지검장, 법무부 교정국장, 서울고검장, 법무법인 세종 대표 ■ 문화관광부 유인촌 유인촌(57) 문화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연극 ‘오셀로’를 통해 배우로 데뷔,30여년간 연극·영화·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현장 예술인.1990년 현대건설의 신화를 다룬 KBS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역할을 맡은 것을 계기로 당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이 당선인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초대 서울문화재단 대표를 맡아 각종 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선 때는 이 당선인의 선거유세를 가까이서 도왔다.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인 면모를 보여 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산림청 산림홍보대사 등으로 활약했다. 천성적으로 게으름을 피우지 못하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평. 검도, 승마, 스키 등 만능 스포츠맨으로 마라톤 예찬론자이기도 하다. 성악가 아내 강혜경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이 있다. ▲서울 ▲중앙대 연극영화과 학·석사 ▲1974년 MBC탤런트 공채 6기, 중앙대 연극영화과 교수, 극단 유 대표, 서울문화재단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위 상근자문위원 ■ 보건복지부 김성이 전통의 KS(경기고-서울대) 출신이다. 국민의 정부 시절 2대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이 당선인과는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정 자문위원을 맡아 인연을 맺었다.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 당선인을 지지하는 사회복지분야 인사를 모아 ‘행복포럼’을 결성, 공동대표를 맡았다. 대선에서는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로 이 당선인의 대선공약을 가다듬었다. 현장을 중시하는 사회복지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을 일일이 현장에서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항상 ‘현장과의 의사소통’을 강조한다. 복지부 내에선 “다양한 현안을 아우를 추진력은 검증받지 못했다.”면서 “소신있는 일처리를 기대한다.”는 분위기다. ▲평북 신의주 ▲서울대 사회학과 학·석사, 미 유타주립대 사회학박사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이화여대 사회과학부 교수, 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대표, 한나라당 선대위 위원장(사회복지분야) ■ 건설교통부 정종환 정종환(62) 건설교통부 장관 내정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철도 전문가. 겉모습은 ‘충청도 아저씨’ 같지만 업무 추진력이 강하고 선이 굵은 ‘불도저’형 관료 출신이다. 1974년 교통부 사무관으로 출발,34년 동안 건설교통 관련 공직에서 잔뼈가 굵었다. 건교부 내 교통 인맥의 맏형을 자처한다. 건교부 통합 이후에는 건설쪽 업무를 다룬 뒤 철도청장으로 승진했다. 관운도 좋은 편이어서 2002년 철도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건교부 산하 기관장을 두루 거쳤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시절(2005년)에는 사회적 이슈가 됐던 고속철도건설 천성산 터널 공사를 정면 돌파해 주목을 받았다. 그를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는 평이다. 식물박사로 불릴 정도로 꽃·나무에도 조예가 깊다. 등산으로 건강을 다진다. ▲충남 청양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행정고시 10회, 교통부 도시교통국장, 항공국장, 건교부 기획관리실장, 수송정책실장, 철도청장, 한국고속철도공단이사장,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 교육인적자원부 김도연 김도연(56)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내정자는 지난해까지 서울대 공대 학장을 지내며 이공계 살리기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2005년 9월 학장에 취임한 뒤 당시 연구비 비리에 휩싸였던 서울대 공대의 교수사회 혁신을 주도했다. 교수 정년 기준을 높이고 실력있는 교수는 정년 후에도 ‘기금 교수’로 재임용하는 파격을 단행했다. 또 최초로 학장 선출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꾸고 외부 공채를 실시하는 등 굵직한 제도 개편을 실시해 ‘소리없이 강한 리더’로 꼽혔다. 교육 부문에서 수준별 반편성을 하고 영어수업 비율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 과감한 개혁성향을 보였다. 학문적으로는 세라믹 재료공학 분야의 권위자로 일본 도쿄대가 개교 130주년을 맞아 선정한 ‘펠로 교수진’에 포함됐다. ▲경기 이천 ▲서울대 공대,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대 공학박사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세계세라믹학회 정회원, 서울대 공대 학장, 일본 도쿄대 펠로교수,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수석부회장 ■ 국방부 이상희 이상희(63) 국방부장관 내정자는 40년 군생활 동안 야전 주요지휘관과 정책부서의 핵심요직을 두루 거친 전략통이다. 업무지시가 구체적이고 깐깐하지만 합리적이라는 평이다. 부하에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때는 “하나, 둘, 셋”을 꼽으면서 일목요연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6년 합참의장 재임시 전시작전권 전환을 주도했으며 전환시기를 2009년에서 2012년으로 늦추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대통령 비서실 국방정책비서관 근무시 평시작전권 환수 작업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서해교전 당시에는 합참 작전본부장이었다. 군을 대표하는 미국통이기도 하다. 미국과의 전시작전통제권 협상을 주도했으며 중도성향의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에 1년간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강원 원주 ▲육사 26기 ▲30사단장,5군단장, 합참작전본부장,3군 사령관, 합참의장 ■ 농림수산부 정운천 농어민후계자 출신의 농업경영인 1세대다.‘키위재벌’‘벤처농업계의 이건희’로 불린다. 현재 참다래(키위)와 고구마 유통으로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벤처 농사꾼이다. 그는 1984년부터 키위 농사를 시작했으며,91년 농민들의 출자를 받아 ‘참다래 유통사업단’을 설립, 대기업 수준의 기획과 마케팅·유통으로 수입을 올렸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무너질 줄 알았던 국산 키위를 대형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신화를 쓴 인물이다. 고구마의 세척 및 저장법도 개발했다. 그의 성공 사례는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에 실릴 정도다. 정책을 다뤄본 경험이 없는 게 약점이라면 약점이다. 고려대와 최고경영자 출신이라는 점이 이명박 당선인과의 공통점이다. ▲전북 고창 ▲고려대 농경제학과 ▲참다래 유통사업단 대표, 신지식농업인회 회장, 한국농업CEO연합회장 ■ 환경부 박은경 과거 정권에서도 환경부 장관 지명 때마다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2000년부터 환경정의시민연대 대표와 환경과 문화 연구소장을 겸하고 있다. 경기여고 시절 자원봉사자로 YWCA와 첫 인연을 맺은 뒤 2000년 부회장,2006년 회장으로 선임됐다.8년간 세계YWCA부회장을 지낼 만큼 글로벌 마인드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영어 실력도 뛰어나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과 대통령 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남편은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 소장이다. ▲경기 수원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 인류학 석사, 이화여대 인류학 박사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지속가능발전위원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세계YWCA부회장, 대한YWCA연합회장 ■ 국무위원 남주홍 통일부 존치시 통일부 장관이 유력한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출신의 안보전문가. 이명박 당선인의 외교정책인 ‘MB 독트린’에 참여하는 등 외교안보 자문그룹에서 활동해 왔다. 영국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미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안기부 안보통일보좌관 등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에서 연구 및 강의를 해왔다. 특히 ‘통일은 없다’‘통일의 길, 예고된 혼돈’ 등 저서를 통해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의 오류를 지적하는 등 보수적 안보관을 강하게 피력해 왔다. 북한과 안보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룬 학자 출신이지만, 남북관계를 국내적 시각이 아닌 국제적 틀 속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특히 한·미 공조의 틀 안에서 남북관계를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남 순천 ▲건국대 정외과, 영국 애버딘대 정치학 석사 ▲민주평통 사무차장, 국방대학원 교수,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 정무분과 위원 ■ 외교통상부 유명환 유명환(62) 외교통상부 장관 내정자는 김영삼 정부 시절 북미국장,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주미 대사관 공사를 역임한 미국통이다. 이 때문에 한·미 동맹 강화의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1973년 외무부에 들어온 뒤 북미과장, 주미참사관, 북미국장, 주미공사 등을 거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복수차관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제1차관, 제2차관을 모두 역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리더십이 있고 의리도 강해 따르는 후배가 많지만 전략적 사고는 조금 떨어진다는 평가다. 대미외교 외에도 일본·싱가포르·유엔대표부·이스라엘·필리핀 등에서 근무했으며 대테러·아프간문제 담당대사도 맡아 외교관으로서 시야가 넓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대통령비서실에 세차례나 파견근무를 했던 만큼 청와대와의 조율도 원만히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울대 행정학과 ▲외무고시 7회, 공보관, 주유엔공사, 북미국장, 주미공사, 이스라엘대사, 필리핀대사, 제1·2차관, 주일대사 ■ 행정자치부 원세훈 원세훈(57) 행정자치부장관 내정자는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서울시장 재직 당시 행정1부시장으로 발탁됐다. 2003년 경영기획실장에서 같은 해 11월 부시장으로 승진한 뒤 이 당선인의 시장 임기가 끝날 때까지 2년 6개월 이상 부시장 자리를 지켰다. 이 당선인이 청계천 복원 등 외부활동에 전념하는 동안 인사와 재정 등 안살림을 도맡았다. 이어 지난해 대선 기간에는 이 당선인의 비선 캠프에 몸담으면서 이 당선인을 겨냥한 각종 검증 공세에 맞서 서울시 행정과 관련한 각종 대책을 민첩하게 내놓기도 했다. 때문에 이 당선인으로부터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언행이 직선적이고 소신이 뚜렷한 원칙주의자로, 꼼꼼한 일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경북 영주 ▲서울대 법대 ▲행정고시 14회, 서울 강남구청장,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서울시 경영기획실장, 서울시 행정1부시장, 서울시체육회 부회장 ■ 산업자원부 이윤호 이윤호(60) 산업자원부 장관 내정자는 경제관료로 출발,20년 넘게 민(民)에 몸담았다가 경제관료로 ‘유턴’한 경우다.1973년 말 경제기획원으로 발령났으나 3년여만에 사표를 던지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87년 럭키금성경제연구소(현 LG경제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2006년 원장으로 퇴직할 때까지 시장경제 설파에 앞장섰다. 지난해 5월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이명박 당선인의 사돈인 조석래 전경련 회장이 장관으로 추천했다는 말도 나온다. 간단명료한 보고를 선호하는 것은 이 당선인과 닮았다. 회식 때 소주 1병,1시간,1차 이상을 하지 않는 ‘3불(不)론’으로 유명하다. 공무원 장악력에 우려를 표시하는 목소리도 있다. 유연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도 들린다. ▲충남 대전 ▲연세대,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박사 ▲행정고시 13회,LG경제연구원 부원장·원장·고문, 전경련 상근부회장 ■ 노동부 이영희 이영희(65) 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교수 출신으로 사회활동에도 관심이 많았다. 1980년부터 인하대 법학부에서 줄곧 노동법을 강의해 왔다. 1993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상임집행위원장을 맡는 등 사회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노동법 전문가로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과 시민단체 활동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이 발탁요인이 됐다는 후문이다. 노사 문제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을 강조해 왔다. 같은 대학의 교수 출신인 전임 김대환 장관과 유사한 스타일의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이명박 당선인을 지지하는 사회단체인 ‘선진국민연대’의 공동상임의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당선인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고, 지난달 당선인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경북 경산 ▲서울대 행정학과(법학박사)▲인하대 법학과 교수, 미국 코넬대 객원교수, 한국노동법학회 상임이사,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 국무위원 이춘호 여성부 존치시 장관이 유력한 이춘호(63·여) 국무위원 내정자는 ‘서울시 인수위’ 시절부터 이명박 당선인과 인연을 맺어온 대표적 여성 인맥. 이 당선인의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복원 시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을 오랫동안 이끌며 여성권익 보호에 힘쓴 여성운동가이기도 하다. 저서 3권도 모두 한국여성의 정치참여와 관련돼 있다. 이 때문에 김대중 정부 시절 여성부 장관 후보에 올랐으나 ‘코드’가 다르다며 고사할 정도로 정치적 색깔을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 등을 지내며 여성 비례대표로 거론될 정도로 여성계와 정계의 마당발로 통한다. 조계종 정책자문위원 등도 지냈다. 남편은 고 백광일 전 인하대 사회과학부 교수다. ▲충북 청주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이화여대 여성학 석사, 인하대 교육사회학 박사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공동대표,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여성정치연대 공동대표,KBS 이사,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겸 중앙여성회장
  • ‘제2의 조승우’ TV 리얼리티쇼로 찾아라

    ‘제2의 조승우’ TV 리얼리티쇼로 찾아라

    고전적인 오디션으로 뮤지컬 배우를 뽑는 시대는 지났다. 영국·미국처럼 TV리얼리티쇼로 뮤지컬 배우를 선발하는 방식이 올해부터 국내에도 본격 도입된다. 작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는 BBC 리얼리티쇼로 ‘사운드 오브 뮤직’‘조지프 앤드 더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의 주연이 탄생했다. 여기서 생겨난 대중의 호응은 작품에까지 이어졌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스타 등용문 역할뿐 아니라 작품 홍보에도 톡톡히 공을 세운 셈이다. ●‘마이페어레이디’주연 TV에서… SM엔터테인먼트도 합류 해외 제작시스템에 발빠른 국내 공연기획사들도 이를 중요한 마케팅기법의 하나로 눈여겨 보고 있다.‘지킬앤하이드’‘맨오브라만차’ 등을 제작한 오디뮤지컬컴퍼니는 8월 공연 예정인 ‘마이페어레이디’(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주연을 리얼리티쇼로 뽑을 예정이다. 온스타일을 통해 3월부터 16주간 방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 3개 도시를 돌며 지원자를 모집, 후보 20여명의 훈련과정을 안방극장에 배달한다. 공연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SM엔터테인먼트도 9월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할 ‘제너두’의 오디션을 케이블TV와 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다.3월부터 방영될 이 프로그램은 전국 5개 광역시를 돌며 ‘제너두’의 주인공 키라를 모집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SM엔터테인먼트는 그보다 앞선 2월 초부터 3개월간 tvN을 통해 클럽뮤지컬 ‘동키쇼’의 코코스타그룹 멤버들의 훈련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내보낸다.SM엔터테인먼트는 10년간 쌓아온 가수 오디션, 훈련 시스템를 통해 뮤지컬 배우도 투자·양성한다는 복안이다.SM엔터테인먼트의 장준원 이사는 “배우 구하기 힘든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이는 다른 제작사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연예술아카데미(이사장 설도윤)도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공연예술 자선학교인 ‘뮤지컬 스쿨’학생들의 훈련 모습을 하반기쯤 리얼프로그램으로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된 스타마케팅… TV형 스타 아닌 공연형 배우 배출해야 이런 형식의 배우 발굴은 뮤지컬 장르가 산업화되고 뮤지컬 배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 났음을 보여 준다. 청강문화산업대 이유리 교수는 “대중지향적인 방송매체에서 뮤지컬 배우를 뽑는다는 건 그만큼 뮤지컬이 사회 일반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이를 ‘긍정적인 시도’라고 평가했다. 뮤지컬 인력이 부족한 시장 여건이 가장 큰 이유다. 순천향대 원종원 교수는 “이는 문화산업으로 한단계 진화하는 과정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원 교수는 “‘있는 스타’만 활용하려고 하는 현실에서 의미있는 시도이며 콘텐츠 자체의 부가가치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조용신 뮤지컬 평론가는 “진화된 스타마케팅이지만 ‘도박’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 평론가는 “제작사는 ‘공연에 적합한’ 배우를 뽑는 게 목적이지만 쇼가 중시되는 방송에서는 ‘TV형 스타’에 점수를 주고 반대의 경우 시청자들이 반발하는 등 매체간 간극이 크다.”며 공연계와 방송 매체의 적절한 조화를 주문했다. 뽑고 나서도 문제다. 젊은 배우들이 공연보다 방송으로 가는 과정의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제작사들의 마케팅 전략 차원의 이슈화에 머무를 경우 본래 취지가 흐려질 수도 있다. 시청률과 지원자 수요가 어느 정도 나올지도 관건이다. 에이콤의 윤호진 대표는 “가수 박진영의 오디션 프로그램 ‘영재육성 프로젝트 99%’도 오래 못 갔듯 아직 국내에선 저변이 형성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Metro] 노원구 겨울 문화공연 풍성

    노원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12∼15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노원초청공연’이 펼쳐진다.12∼13일은 ‘그건, 도깨비 마음이야’가,15일은 ‘꼬마 여왕님의 색깔탐험’이 공연된다. 가격은 1만 2000원. 19∼20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책 먹는 여우’가 진행된다.1층 2만원,2층 1만 8000원. 25일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가 열린다.▲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노르웨이 기타리스트 안데스 오엔의 기타 협연으로 듣는 아랑후에스 협주곡 ▲발레 모음곡 ‘불새’ 등을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R석 3만 5000원,A석 3만원. 공연 예매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nowon.seoul.kr)를 이용하면 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지자체 새해 주민축제 풍성

    지자체 새해 주민축제 풍성

    무자년(戊子年) 새해를 맞아 각 지방자치단체는 다채로운 주민참여 행사를 마련했다.1일 첫날부터 전국 곳곳에서는 눈길을 끄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연말의 대선에 이어 다가오는 총선 등으로 어수선한 민심을 추스르고 올해는 좋은 일이 더 많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민심 추스르는 문화행사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가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08 신년음악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4번 등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준다. 이달 말까지 서울대공원에서는 12간지 신년 운세, 별자리 운세 등을 점치고 꿈과 희망을 적은 ‘소원지’를 나무에 거는 행사도 한다.7∼20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옆에서는 ‘얼음조각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극단에서는 9∼20일 세종M씨어터에서 세계적인 ‘자크 르콕 국제 연극학교’ 최초의 동양인 교수 유진우씨의 연출로 마테를링크의 ‘파랑새’를 공연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스트리아 출신의 크리스티안 슐츠의 객원 지휘로 펼쳐지는 ‘신년 음악회’를 연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아이만 무사하자예바와 첼리스트 여미혜 등이 출연,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등을 들려준다. 18∼1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가 무대에 오르고,19∼20일 소극장에서는 ‘미녀와 야수’가 공연된다.13일 경기 과천시민회관에서는 체코의 민족음악을 소개하는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제’가 열린다. ●새해 아침부터 힘찬 함성 1일 오전 7시47분 서울 광진구 아차산에서는 ‘고구려 해맞이’가 열렸다. 붉은 해가 얼굴을 드러내자 고구려 장군 복장을 한 정송학 광진구청장이 큰 북을 힘차게 울리면서 주민들의 함성이 터졌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우이동 ‘삼각산’ 시단봉에서 신년 기원제례를 지내고 기원문 등을 낭독하는 행사를 가졌다. 관광객 20만여명이 몰린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과 정동진에서는 해맞이 콘서트가 열렸다. 이어 ‘진또빼기(솟대)’ 소원 빌기, 희망 풍선 날리기, 연날리기 등도 펼쳐졌다. 동해안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와 화진포에서는 ‘평화기원 난타 공연’이 새해 행사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한반도에서 일출이 가장 빠른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등대에서는 관광객 4만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맹우 울산시장 등 2008명이 태양을 향해 일제히 국궁을 쏘아 올렸다. 이어 시내 곳곳에서 대북공연, 가수 공연, 소망지 걸기 등 행사가 열렸다. 반면 기름유출 피해로 시름을 앓고 있는 충남 태안의 백화산 정상 등에서는 올 한해의 무사 평안을 기원하는 제천제를 열고 경건한 하루를 보내면서 다른 지역과 대조를 보였다. 전국종합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김홍도·정선 무대로 걸어나오다

    김홍도·정선 무대로 걸어나오다

    단원 김홍도와 겸재 정선. 조선시대 최고 화가로 추앙받는 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무대가 잇따라 열린다.13∼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 오르는 ‘선동’과 20∼30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선보이는 ‘그림손님’. 풍속화로 유명한 김홍도를 다룬 전자가 이미지극이라면, 진경산수화의 정선이 등장하는 후자는 소리극을 표방해 대조를 이룬다. 두 작품의 공통점은 풍부한 상상력으로 천재 화가들의 삶을 새롭게 풀어냈다는 것. 천재 화가들의 고고한 예술혼을 다룬 딱딱한 작품이라고 지레 겁먹지 않아도 된다. ●이미지에 홀리다 ‘선동’은 작품마다 독창성을 자랑하는 연출가 양정웅과 극작가 김청조 모자가 2년 만에 다시 손을 잡은 작품이다. 연극 ‘소풍’에서 기인으로 통하던 천상병 시인을 다뤘던 모자는 이번엔 조선시대 최고 화가에게 눈길을 돌렸다. 제목 ‘선동’은 단원의 그림 ‘선동취적도’에서 따온 것.‘선동’의 특별한 점은 무대 위로 올라간 객석이다. 관객은 선착순 250명으로 제한된다. 사면은 흰 천으로 완전히 둘러쳐져 관객은 무대에 갇히는 느낌일 듯.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등장하는 짧은 영화와 각 장면에 맞게 제작된 영상물이 시종일관 흰 천 위에 출렁이게 된다. 이 작품의 목적은 단원의 삶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있지 않다. 김·양 모자는 흔히 풍속화가로만 알려진 단원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 주겠다고 입을 모았다. 양정웅 연출가는 “단원은 21세기에 태어났으면 재즈 뮤지션이나 영화 감독이 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재능과 면모를 지닌 인물이더라.”라며 “그래서 김홍도가 지금 존재한다면 이랬겠지 하는 나름대로의 상상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총 10장으로 구성되는데 하나로 이어지는 서사가 없다. 각 장마다 이야기와 이미지는 연관 없이 펼쳐진다.“배우들이 김홍도의 그림에서 받은 인상을 마치 콜라주처럼 이어 붙인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주인공은 따로 없고 8명의 배우가 릴레이하듯 김홍도를 연기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뭘까.‘군선도’,‘씨름도’,‘금강산도’ 등 작품 안에 등장하는 단원의 그림을 가장 독창적으로 해석한 배우에게 김홍도의 역할이 주어지는 ‘매우’ 민주적인 방식으로 연극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전석 2만원.(031)481-4049. ●전통의 소리에 취하다 ‘그림손님’은 국악 형태의 뮤지컬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영화 ‘황진이’의 음악을 담당했던 원일 음악감독이 만든 창작곡 25곡을 퓨전 국악 그룹인 ‘바람곶’의 연주에 맞춰 배우들이 소화한다. 노래가 있는데 춤이 없을쏘냐. 제작진은 국악기의 음률에 아름다운 노랫말과 춤으로 표현한 한국적 종합예술작품이라고 설명한다. 단원 김홍도보다 먼저 세상을 풍미했던 겸재 정선은 당대 유행하던 관념 산수화에서 벗어나 우리의 산천을 직접 보고 그린 진경산수화를 완성한 천재 화가. 그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손님’은 지난해 세종문화회관이 실시한 전통예술 창작공모 우수작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를 뮤지컬 ‘달고나’‘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연극 ‘남자충동’ 등을 만든 베테랑 연출가 조광화가 새롭게 덧칠했다. 60세 넘어 세상에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정선이 양천 현령으로 부임, 그곳에서 시인인 친구 이병연, 가상의 인물로 몸종인 동아와 나누는 우정과 그림에 대한 열정이 기둥 줄거리다. 국립극단 배우 오영수가 정선을 맡아 관록의 연기를 보여 주며, 소리꾼 김병오가 친구 이병연으로 나와 시원한 판소리를 책임진다. 일반 3만원, 청소년 1만원.(02)399-1191∼3.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 ‘장쾌한 일출에서 화려한 일몰까지´ 4곳 선정 한국관광공사는 12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강원도 강릉-장쾌한 일출에서 화려한 일몰까지’‘충남 태안-겨울 하늘에 꽃물들이는 아름다운 꽃지 낙조와 천수만 위로 떠오르는 일출 여행’‘울산광역시-비경으로 가득한 고래들의 고향’‘울릉도-망망대해로 떨어지는 붉은 덩어리, 그 빛을 품어 안다’ 등 4곳을 선정, 발표했다. # 특수효과 가득한 멀티미디어쇼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매일 밤 ‘크리스마스 매직 인 더 스카이’쇼를 실시한다. 초대형 서치라이트와 레이저, 불꽃놀이, 인공 눈 등 다양한 특수 효과를 활용한 멀티 미디어 쇼. 월∼목요일 오후 7시30분, 주말 6시50분에 500개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된 매직 가든에서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화려한 불꽃놀이. 레이저, 사이키 조명 등이 어우러져 극적 효과를 더한다. 연발 폭죽 등 다양한 폭죽도 볼거리다.031)320-5000. # 비보이가 벌이는 청소년 뮤지컬 서울랜드(seoulland.co.kr)는 청소년 뮤지컬 ‘You are special’을 내달 29일까지 이벤트홀에서 연다.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20여명의 배우와 비보이가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 청소년 단체 사전 예약시 뮤지컬+빅3이용권 8000원, 뮤지컬+자유이용권 1만 2000원.02)509-6285∼6. # 롯데월드의 두가지 이벤트 롯데월드(lotteworld.com)는 24일∼12월24일 ‘크리스마스 로맨틱 프러포즈’를 마련했다. 아이스링크 프러포즈와 회전목마 프러포즈,63m 상공에서 사랑을 전하는 풍선비행 프러포즈 등 세 가지로 진행된다.12월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후,12월18일 최종 당첨자 세 커플을 발표한다.16일∼12월28일 아마추어 마술대회 ‘제7회 매직 페스티벌’도 열린다.02)411-2000. # 뉴욕 한국어 시티투어 버스 뉴욕의 명물, 빨간색 ‘시티투어 버스’가 종합적인 맨해튼 투어를 한국어로도 실시한다. 타임 스퀘어, 자유의 여신상 등 뉴욕의 대표적 관광지를 어른 49달러, 어린이 35달러에 돌아볼 수 있다.nycvisit.com,02)777-6939. # 포크트리오 디너콘서트 3人3色 포크 음악의 전설, 윤형주·김세환·최백호가 12월 23,24일 오후 6시30분 63빌딩 별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송년콘서트를 연다. 추억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히트곡과 포크로 편곡한 크리스마스 캐럴 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16만∼18만원(식사 포함).63.co.kr,02)789-5353. # 매일 5쌍을 반값에 홍콩으로 넥스투어(nextour.co.kr)가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26일∼12월14일 주중 15일간 낮 12시∼오후 2시 넥스투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기’를 클릭하면, 매일 5쌍을 추첨해 반값으로 여행을 보내준다. 내년 1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양도나 대여 등은 불가.02)2222-7884. # 빛의 세상 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는 28일 오후 6시 강원도 정선군 강원랜드호텔 호수 주변에 설치한 루미아르테 점등식을 갖고 이날부터 매일 저녁 상시 운영한다. 길이 122m, 높이 29m의 병풍형 철골 구조로 단일 규모로는 세계최대. 디자인은 베르사유 정원을 모티프로 태양과 자연, 빛 등을 형상화 했다. 첨단 LED를 사용해 소비전력을 기존 조명의 10분의1 수준으로 낮추는 등 경제성도 함께 고려했다.
  • [Let’s Go] 열공한 수험생 떠나라

    [Let’s Go] 열공한 수험생 떠나라

    이젠 ‘포스트 수능´이다. 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겨냥해 각종 마케팅 행사가 봇물처럼 쏟아진 가운데 대형놀이공원 등 레저 관련 업체들도 ‘수능생 모시기´ 대열에 합류했다. 무료입장에서부터 할인혜택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시험이 끝났다고는 해도 상아탑을 품에 안기 위한 수험생들 마음이야 여전히 바쁘고 무거울 터. 하루쯤 놀이공원 등을 찾아 시험준비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푸는 것은 어떨까. 많은 레저 업체들이 수험생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시기에 수험표는 곧 ‘돈’.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야 한다. 열심히 공부한 당신, 신나는 휴식의 세계로 떠나라! # 수능 끝! 할인 시작! 에버랜드(www.everland.com)는 ‘대한민국 수능생 다 모여라´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무료 입장.16∼18일 3일간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쿠폰을 출력해 수험표와 함께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50분에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퍼레이드와 500개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며진 ‘매직 가든’ 등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길 수 있다.16일∼12월9일 수험생에 한해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한다.18일 낮 12시∼오후 2시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가수 MC몽, 윤하,FT아일랜드, 씨야 등이 출연하는 특집 공개방송이 열린다.031)320-5000. 롯데월드(lotteworld.com)는 15∼30일 ‘수능 탈출 특급’ 이벤트를 펼친다.15∼18일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19∼30일은 30% 할인. 수시합격자는 합격증을 지참해야 하고, 티켓은 구매한 당일만 이용할 수 있다.17,25일 오후 8∼10시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신혜성, 브라운아이드걸즈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수능 특급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릴 예정. 예비 여대생들을 위한 메이크업 시연 및 강연도 준비됐다.02)411-2000. 서울랜드(seoulland.co.kr)는 17일∼12월25일 ‘수험생 할인 행사´를 연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수험생 할인 쿠폰과 수험표를 제시하면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청소년 2만 4000원)을 1만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63시티(63.co.kr)는 ‘고3, 고고씽´행사를 30일까지 선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이벤트는 63빌딩 전망대 ‘63스카이덱’에 설치된 ‘수능 대박 기원의 벽’.18일까지 ‘소원의 벽´에 합격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적어두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사랑에 관한 5개의 소묘’ 티켓을 증정한다. 고3 여학생들을 위해 메이크업 부스가 설치되고,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도 벌일 예정.‘63스카이덱´을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알뜰 패키지 상품들도 준비됐다.02)789-5663. 코엑스 아쿠아리움(www.coexaqua.co.kr)은 15∼30일 입장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50%할인 혜택을 준다. 한 반 전체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무료 초대 이벤트도 준비했다.10∼25일 교실에서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나 싸이월드 타운홈피(town.cyworld.com/coexaqua)에 올리면 선정된 3학급 전체가 무료로 아쿠아리움을 관람할 수 있다. 행운을 상징하는 초대형 상어이빨도 제공된다. 결과는 26일 개별통보.27일∼12월15일 중 희망일에 관람할 수 있다. # 여행하고 목욕도 하고 DMZ관광주식회사(dmztourkorea.com)는 12월 1∼2일 수험생 80명을 고구려 유적과 안보의 현장인 DMZ와 GOP 병영체험장으로 초대한다. 삼국시대 이래 군사 요충지인 구리의 아차산성과 연천의 호로고루성, 최북단 OO전망대 관람,DMZ 남방한계선 철책선걷기 등 행사로 구성됐다.2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02)706-4851. 퇴촌스파그린랜드(www.spagreenland.co.kr)는 12월10일까지 수험생들에게 자유이용권(2만 5000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동반가족 4인까지 20% 할인혜택도 마련했다. 경기도 광주. 031)760-5700. 스파캐슬(spacastle.com)은 수험생과 가족이 동반 입장할 경우 수험생은 무료, 가족은 40% 할인해준다.21일까지 홈페이지에 수험생과 가족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참가자 전원에게 40% 할인권, 추첨을 통해 선정된 우수자에게는 패밀리 패키지와 온천테마파크 ‘천천향´ 무료입장권 2장 등을 제공한다. 충남 덕산. 041)330-8000. 타이거월드(tigerworld.co.kr)는 15일 수험생 본인은 무료 입장, 동반 1인은 50% 할인해준다. 수험생은 1989∼1990년 출생자여야 한다. 식음료 및 부대이용료는 별도. 경기도 부천. 032)220-7000.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부고] 美 가수겸 배우 굴렛 사망

    미국을 대표하는 ‘바리톤’으로 가수이자 배우인 로버트 굴렛이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73세. 굴렛의 대변인인 놈 존슨은 “굴렛이 폐이식 수술을 앞두고 끝내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굴렛은 지난달 희귀한 형태의 폐섬유증 진단을 받고 폐 이식수술을 준비하고 있었다. 굴렛은 1968년 뮤지컬 ‘행복한 시간’에 출연, 토니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그래미상, 에미상을 모두 받는 기록도 남겼다. 국내 팬들에게는 지난 91년 영화 ‘총알탄 사나이2’에 출연해 친숙한 얼굴이기도 하다. 미 매사추세츠 주에서 태어난 그는 청소년기를 주로 캐나다에서 보냈다.1960년 아서왕 얘기를 다룬 뮤지컬 ‘카멜롯’에서 프랑스 기사 랜슬럿 역을 맡으면서 브로드웨이에 데뷔, 명성을 얻었다. 당시 아서왕 역은 명배우 리처드 버튼이, 랜슬럿이 사랑한 기니비어 왕비 역은 줄리 앤드루스가 맡았다. 굴렛은 이후 ‘에드 설리번 쇼’에 여러 차례 출연,TV 시청자들도 사로잡았다. 한편 부인 베러 굴렛은 “남편은 기도에 호흡관을 삽입하기 전 의사들에게 ‘내 성대를 잘 보시오.’라고 농담을 건네는 등 폐 이식수술을 기다리면서도 꿋꿋한 정신력을 보여 주었다.”고 마지막 순간을 전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묘동사거리서 가을 국악대축제

    28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돈화문로 묘동사거리에서 축제판이 펼쳐진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지하철 종로3가역 근처 묘동사거리에서 ‘2007 가을 국악로 국악대축제’가 열린다. 우리나라의 전통악기 상가, 국악 전수소, 전통예술인 등이 밀집한 국악로(돈화문 앞∼종로3거리)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판소리, 경기민요, 남도민요, 봉산탈춤, 대금산조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판소리 심청가 중 뺑덕이네가 나오는 대목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창극 ‘신뺑파전’과 궁중한복 패션쇼 등을 마련했다. 행사에 앞서 광개토예술단의 선도로 단성사에서 낙원동, 운니동을 거쳐 국악로 일대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를 벌인다. 또 서울문화재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청소년문화벤처단의 활동 성과를 나누는 페스티벌 ‘청소년문화벤처단, 서울문화의 주역이 되다’ 행사를 연다. 페스티벌에는 제4기 청소년문화벤처단 소속 동아리 23개팀 280여명이 참가해 연극과 뮤지컬, 무용, 재즈연주, 사물놀이,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인기그룹 VOS, 애니메이션 크루를 초청한 공연과 함께 북아트·세라믹팬시용품·컵 만들기 체험, 전시,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공연+전시회]

    [국악] ●그림2007 콘서트 21일까지 토 오후 7시30분·일 오후 3시 대학로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 극장. 창작 국악그룹 ‘그림(The 林)’이 새롭게 편곡한 민요 몽금포타령, 군밤타령 및 베트남 연주자와의 협연을 선보인다.2만원.(02)762-9190. ●리얼 코리안 웨이브, 영혼의 춤, 태고의 소리-舞打 27일 오후 6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 오은희 서울예대 교수 등이 새로운 한류를 일구고자 살풀이춤, 승무, 퓨전삼고무, 풍물판굿 등을 공연한다.11월5일에는 오사카에서도 같은 공연이 펼쳐진다.3만원.(02)742-3797. [음악] ●생 마르크 합창단 내한공연 27일 오후 5시 고양 어울림누리, 11월2∼4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5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영화 ‘코러스’의 주역으로 프랑스의 10∼15살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첫 내한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3만∼7만원.(02)1544-5955.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B형 간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콘서트로 올해로 8회를 맞았다. 각각 서거 100주년과 50주년을 맞은 북유럽의 그리그와 시벨리우스의 서정적 음악을 선보인다.2만∼7만원.(02)720-3933.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20일∼12월31일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이현규 연출. 천재가 될 기회를 얻게 된 IQ 68의 중국집 아르바이트생 서인후. 서른 둘에 얻은 지능이 영원한 행복을 가져다줄까.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7시, 일·공휴일 오후 3·6시.3만 5000원.(02)747-2070. ●빙고 19일∼12월 31일 코엑스 아트홀. 이종오 연출. 악천후에도 야간 빙고 게임을 즐기는 유쾌한 3인방, 그녀들에게 낯선 여자가 찾아온다.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7시, 일·공휴일 오후 3·6시.5만원.(02)512- 7929. [연극] ●몽연 26일∼12월30일까지. 소극장 모시는 사람들. 권호성 연출. 김지영 출연. 매일 밤 꿈속에서 죽은 남편을 찾아 헤매는 아내 유인우, 그녀의 마지막 선택이 사랑의 의미를 묻는다. 화∼목 오후 8시, 금 오후 4·8시, 토·일·공휴일 오후 3·6시.2만 5000원.(02)741-3581∼3. ●닥터 이라부 2008년 1월13일까지 대학로 상상화이트 소극장. 김동연 작·연출.‘비호감’의사 이라부에게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오는 각인각색의 환자들이 배꼽을 노린다.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시30분·7시 30분, 일·공휴일 오후 3시30분·6시30분.2만∼2만 5000원.(02)744-7304. [무용] ●제57회 ‘한국의 명인명무전’25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성경숙 태평무, 오철주 승무, 정주미 진쇠춤 등 원로·중진 한국무용가의 전통춤.(02)2278-5452. ●안애순 무용단 ‘3 Tenses’ 30·3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세 명의 무용수가 과거·현재·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들을 각각 춤으로 풀어낸 신작. 안애순 안무.(02)522-5476. ●현대무용단 탐 ‘비밀의 변주’ 30·31일 오후 7시30분 서강대 메리홀. 제27회 정기공연 겸 가을신작 무대. 예술감독 조은미 안무.(02)3277-2584. ●재불무용가 김희진 ‘동반’ 11월4일 오후 6시,5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 중년 남자의 고독을 통해 현실감 부재를 드러내는 ‘로항의 집’등 3부작.(02)2263-4680. ●이경옥 무용단 ‘눈물’ 11월4일 오후 4시·7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연산군과 장녹수, 광대 공길의 이야기.(02)2263-4680.
  • ‘NO.1’ 퍼포먼스 한마당

    ‘NO.1’ 퍼포먼스 한마당

    문화 중심인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동북부의 지역 변방 노원구에서 국제적인 퍼포먼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10월8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07 서울 국제 퍼포먼스 페스티벌’에는 한국, 일본, 프랑스, 코트디부아르 등 4개국에서 32개팀 500여명이 참가한다. 자치구 가운데 다국적 퍼포먼스 페스티벌은 처음이다. 단순한 흥행을 생각했다면 대중 스타 등을 중심으로 축제를 열겠지만 이런 유혹을 뿌리치고 긴 안목에서 다소 생소한 퍼포먼스를 택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각 지역에 브랜드 축제가 있는데 노원쪽에는 이렇다할 축제가 없었다.”면서 “퍼포먼스 페스티벌을 광주 비엔날레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아트·마술·무술·마임·비보이 등 5대 공연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예술’ ‘도시 디자인’ ‘문화체험 축제’ 3대 테마를 중심으로 ‘아트(Art)’‘마술(Magic)’‘무술(Martial)’‘마임(Mime)’‘비보이(B-boy)’ 등 5대 퍼포먼스로 이뤄져 있다. 이 테마와 퍼포먼스를 통해 노원구가 서울의 문화중심으로 부상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은 페스티벌에 참여해 공연을 즐기면서 자연스레 이들 3대 테마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운데 도시 디자인 테마는 다른 축제에서는 보기 드문 테마. 이는 노원구가 지향하는 디자인 중심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일부러 넣은 것이다. 페스티벌은 초청부문과 경쟁부문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이 가운데 초청부문에는 5개 테마에 맞게 4개국에서 32개팀을 초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경쟁부문에서는 매직 10개 팀, 비보이 10여개 팀(50여명) 등 모두 20여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소외계층 찾아가는 게릴라 콘서트도 10월8일 노원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전야제에 이어 ‘노원구민의 날’인 9일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축하 이벤트 공연을 시작으로 ‘2007 서울 국제퍼포먼스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주요 공연 가운데 이번 페스티벌에 가장 맞는 것은 아트다. 11일과 14일 저녁에 일본과 프랑스 등 국내외 예술가들이 수준 높은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가족과 함께 가볍게 볼거리로는 매직을 꼽을 수 있다. 국내 정상급 마술사 이제민씨 등이 출연, 매직갈라쇼, 마술극 등을 펼친다. 또 축제 전날까지 생일, 기념일 등의 사연을 접수받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주민을 찾아가 마술공연을 여는 ‘찾아가는 매직’, 소외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있는 복지관과 병원에서 벌이는 깜짝 ‘게릴라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무예 시범공연도 눈요깃거리로 충분하다.12일 오후엔 태껸 퍼포먼스를,13일엔 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퍼포먼스,14일엔 합기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비보이공연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비보이들의 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디아트, 유니버셜, 코리아비걸, 라피네 등 쟁쟁한 멤버들이 총 출동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광진구 “고구려 기상을 즐겨라”

    광진구 “고구려 기상을 즐겨라”

    ‘아차산에 대 고구려인의 함성이 울려 퍼진다.’ 18일 광진구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아차산과 뚝섬 한강공원, 능동로에서 흥미진진한 ‘2007 아차산 고구려 축제’를 연다. 남한에서 고구려의 유물·유적이 가장 많이 발견된 광진구의 높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서 고구려 기상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아차산 고구려 축제에서는 5일 동안 무려 49개 프로그램을 즐길 수가 있다. 뚝섬 한강공원 운동장을 메인 무대로, 곳곳에서 행사가 펼쳐지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짜두면 고구려를 더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다. 10월4일 오후 3시 아차산 중턱의 홍련봉 ‘제1보루’에서 축제의 개막을 하늘에 알리는 ‘동맹제’가 열린다. 정송학 구청장이 고구려 제사장으로 분장하고 하늘의 문을 여는 축시 낭송, 풍성한 수확을 감사하는 제례의식, 축문 낭독 등을 한다. 오후 5시 능동로(어린이대공원 정문∼뚝섬유원지)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화려한 복장의 대취타를 선두로 고구려 기마병과 보병, 지상무예단, 어린이 사물놀이패 등 고구려 복식을 재현한 500여명이 풍악을 울리며 행진한다. 곧이어 6시부터 메인 무대에서는 국수호 디딤무용단의 ‘고구려’가 막을 올린다. 이 공연은 2006년 국립극장에서 전회매진 기록을 세우며 고구려의 예술혼을 감동적으로 전해준 춤극이다. 6일 오후 5시에는 ‘고구려 무예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말을 탄 고구려 병사들의 활쏘기, 쌍검, 기창 등 현란한 묘기를 볼 수 있다. 오후 7시부터 경서도 소리극 ‘온달장군과 평강공주’가 무대에 오른다.5∼7일 중에 편한 날을 골라 오전 10시 아차산 유적답사를 다녀와도 좋다.7일 오후 2시 고구려와 관련된 문제를 푸는 ‘어린이 퀴즈대회’를 참관하면 고구려 공부는 웬만큼 된 셈이다. 고구려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도 펼쳐진다. 우선 뚝섬 한강공원 특설무대 왼쪽에는 고구려군의 초소 생활, 고구려 문양 탁본만들기 등 ‘체험 존’이 상설설치된다. 그 옆에 활쏘기, 장군복 입기, 장대걷기 등 고구려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 존’이 있다. 더불어 고분 모형전, 고분벽화 사진전, 아차산 유물·유적 사진전이 열리는 ‘전시 존’이 있다. 5일 오후 6시부터는 70,80년대에 활동한 5개 보컬그룹의 ‘7080 열린음악회’에서 경쾌한 리듬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불러본다.7일 오후 6시에는 ‘청소년동아리 한마당’과 뮤지컬 갈라쇼 ‘SUS4’, 합창단 공연 ‘에이레네’도 즐긴다.8일 오후 1시부터는 광진문화예술회관에서 KBS전국노래자랑 예심이 열린다. 이밖에 태권도, 풋살 등 운동경기가 뚝섬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몽골문화축제, 비보이 공연도 열린다. 궁금한 점은 ‘고구려축제’ 홈페이지(www.goguryo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역사 속 웅대한 개척정신 되살려야”- 정송학 광진구청장 인터뷰 “고구려의 얼을 되살리기 위해 광진구뿐만 아니라 서울시, 정부가 함께 나서야 할 때입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18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아차산 고구려 축제’의 일정을 발표하는 지리에서 고구려를 새로 조명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가 염두에 둔 일은 고구려의 유물·유적이 남아있는 아차산에 ‘고구려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사업. 광장동 384의 부지 11만 2585㎡에 410억원을 들여 박물관, 유적지, 테마공원을 짓는 일이다. 또 156억원을 들여 아차산 일대의 유적지도 정비한다. 정 구청장은 “고구려인은 우리 역사에서 웅대한 개척정신을 남겼다.”면서 “그 정신은 오늘날에도 필요한 지칠 줄 모르는 의지, 원대한 포부 등으로 대변된다.”고 말했다. 그는 “고구려 정기를 후손에게 일깨우는 사업을 광진구와 함께 진행할 자치단체나 기관, 기업 등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 [뮤지컬]

    ■ 스위니토드 15일∼10월14일.LG아트센터. 토니상 8개를 휩쓴 손드하임의 역작. 빅토리아 여왕 시대 판사에게 아내를 뺏긴 이발사 벤자민의 복수극. 에드리언 오스몬드 연출.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3·7시30분 일·공휴일 오후 6시30분.4만∼10만원.(02)501-7888. ■ 리어카, 뒤집어지다 23일까지(월요일 공연 없음) 대학로 쇼틱 씨어터 2관. 이야기의 연극적 구조를 최소화하고 관객과 배우가 마음으로 만나는 상상의 지점을 강조하여 몸짓에서 그려내는 생각의 역동성을 끌어낸다. 월∼금 오후 7시30분, 토·일 오후 3시·7시.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 5000원.(02)2636-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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