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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6개 도시, 한중도시발전연맹 창설

    한·중 6개 도시, 한중도시발전연맹 창설

    경남 남해군과 하동군, 전남 구례군 등 대한민국 3개 지자체와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의 칭양구와 라이시시, 구이저우성 안순시 관링자치현 등 중국 3개 도시가 ‘한중도시발전연맹’을 창설했다. 5일 남해군과 하동군에 따르면 지난 4일 2019 세계한상지도자대회가 열린 중국 칭다오시 신강윈덤호텔에서 하동·남해·구례군과 중국 칭양구, 라이시시, 안순시 관링자치현 등 한·중 6개 지방정부가 ‘한중도시발전연맹 창설 협약식’을 했다.한중도시발전연맹은 동북아시아에서 바다를 마주보며 공존·교류 하고 있는 한·중 6개 지방정부가 다양한 분야에 교류와 우호 증진을 통해 경제번영과 공동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결성됐다. 6개 지방정부는 협약에서 행정·경제·문화·과학기술 등 각 분야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지역 경제 공동 발전을 촉진하기로 했다. 청소년의 다양한 교류도 추진하고, 상품전시회·박람회 등을 통해 상호 투자와 무역 거래를 활발히 하기로 약속했다. 한중도시발전연맹은 중국 칭다오 칭양구에 연맹 사무실을 두고 앞으로 해마다 상·하반기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교류 행사를 열기로 했다. 첫 교류 행사는 내년 상반기 하동에서 열린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포 양준모군, 제27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판소리 초등부문 최우수상 ‘영예’

    김포 양준모군, 제27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판소리 초등부문 최우수상 ‘영예’

    5일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판소리부문에서 김포의 원진주명창 문하생들이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개최는 27회째다. 이날 판소리부문 초등부에서 김포시 양도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양준모(11)군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김포시 푸른솔중학생 유하령(14)양은 중등부 우수상을, 김포시 솔터고교생 정윤아(17)양은 고등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곡명은 3명 모두 흥부가 중 ‘돈타령’ 대목을 불렀다. 북장단은 김운섭 선생이 맡았다. 세 학생은 지난 6월 10~14일 열린 김포시 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김포시 대표로 출전했다. 이 학생들은 현재 김포아트빌리지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원진주 명창으로부터 판소리 수업을 받고 있다.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는 경기도 시·군·구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는 도내 최고의 예술인을 뽑는 대회다.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재능있는 꿈나무를 발굴,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대회로 평가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유시민 “동양대 총장에 취재 전화…도와달라 한 적 없다”

    유시민 “동양대 총장에 취재 전화…도와달라 한 적 없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은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차원에서 전날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조 후보자를 도와달라’는 제안은 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최 총장과 통화한 적이 있다. 제 기억엔 어제 점심 때쯤이었던 것 같다”며 “그러나 (조 후보자를 도와달라는) 제안을 드린 적이 없다. 사실관계에 관한 취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부 언론은 여권 핵심인사 A씨가 전날 최 총장에게 ‘조 후보자를 낙마 위기에서 살리자’는 취지의 전화를 걸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합뉴스는 또 유 이사장이 “언론 보도에서 언급된 ‘여권인사 A씨’가 저를 말하는지는 모르겠다. 제가 아닐 거라고 전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저는 ‘이렇게 하면 조 후보자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제안을 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 매체에 “최 총장을 잘 안다. 예전에 저를 교수로 초빙한 적이 있지만 사양했고 동양대에 강연이나 교양강좌도 간 적이 있다”며 “그래서 동양대에서 나간 것이 총장상인지 표창인지, 기록이 남아있는지, 봉사활동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사실관계를 여쭤본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또 “언론보도가 굉장히 조 후보자를 도덕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시나리오로 짜여져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은 말씀 드렸지만 어떻게 공인이고 대학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총장에게 사실과 다른 진술을 언론과 검찰에 해달라는 제안을 하겠느냐”며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언론 보도는 100% 기자가 곡해해서 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유 이사장은 아울러 “저도 유튜브 언론인이라 기자들처럼 취재를 열심히 한다”며 “자꾸 이렇게 제가 휘말려 들어가면, 얘기를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또 비평을 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동양대뿐 아니라 여러 군데를 취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 총장이 하신 말씀은 그게 (총장상이 아닌) 표창이었고, 표창장 용지에 찍힌 총장 직인은 학교 것이라고 한다”며 “총장 직인을 쓰면 대장에 기록이 남아야 하는데 그 기록은 없다는 말씀을 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이어 “(조 후보자의 아내) 정경심 교수가 운영한 영재교육센터 영어교재를 만드는 작업에 조 후보자 딸이 참여한 것으로 안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양대를 비롯해 여러 군데를 취재해봤는데 조 후보자 딸의 표창장은 동양대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에서 아이들 영어를 지도한 것에 대해 나온 것이다. 표창장을 만들어줬다는 직원에게 확인해보면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조 후보자 딸이) 받았다는 돈은 영어교재 편찬에 조교 비슷한 것으로 참여했기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유 이사장은 “지금 언론 보도는 모든 것을 나쁜 쪽으로만 보고 있다”며 “정 교수가 청탁 전화를 했다고 하는데 만약 직원이 표창장을 만들어준 것이 사실이라면 당연히 학교에 전화를 걸어서 ‘사실이 이런 데 왜 다른 이야기가 나오느냐’고 말하지 않겠느냐”고 조 후보자 아내를 옹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조국 청문회, 철저히 검증하고 결과 받아들여야

    여야가 어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6일 하루 열기로 합의했다. 조 후보자의 가족 증인을 부르지 않기로 해 사모펀드와 딸의 부정입학 의혹 등에 대해 주요 증인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크지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조국만으로도 의혹을 밝힐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제 청와대가 인사청문회 보고서 재송부를 6일까지 요청함에 따라 거의 무산된 청문회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 원내대표가 전격 합의해 개최하기로 결정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다. 여당인 민주당은 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따른 여론의 부담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역시 국회의 책무를 저버린다는 비판론에 직면하자 ‘증인 없는 청문회라도 개최해야 한다’고 당내 여론이 비등했다. 초유인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의 부정적 영향 등을 고려할 때 법정 시한까지 어기면서 여야가 합의했던 ‘2·3일 청문회’를 예정대로 진행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여곡절 끝에 청문회가 열리는 만큼 여야 의원들은 청문회에서 의혹을 추궁하고 실체적 진실을 드러내 국민들의 최종 판단을 이끌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조 후보자에 대해 제기되는 의혹은 연일 쏟아지는데 해명은 부족했던 게 사실이었다. 조 후보자가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총 8시간 26분(휴식시간 제외)간 간담회를 강행했지만 핵심 쟁점에 대해선 “몰랐다”, “불법은 없다”로 일관해 아직 실체적 진실이 가려지지 않은 상태다. 조 후보자 딸이 받은 표창장에 대해 동양대의 총장이 “표창장을 결재한 적도 없고 준 적도 없다”고 인터뷰해 새로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 설문조사에서 응답 의사의 96%가 의학 논문을 철회해야 한다고 답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청문위원으로 나서는 여야 의원들은 헌법기관의 무게감으로 국민을 대리해 추상같은 질문을 하고 후보자의 정책·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해야 한다. 조 후보자도 공식적으로 의혹을 소명 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것이 국회 인사청문회의 본질이다. 야당 의원들은 근거가 없거나 약한데도 부풀려 의혹을 제기하는 등 정치 공세를 피해야 하고, 여당 의원들도 행정부 견제라는 의회 본분을 망각한 채 후보자 엄호에만 열을 올려서는 안 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여론의 향배를 주시한 뒤 무거운 결정을 내리길 기대한다. 여야는 청문회 이후에도 당파 이익에 얽매여 아전인수격인 주장만 할 게 아니라 이에 대한 결과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 ‘제2의 김연경’ 정호영, KGC인삼공사 품에

    ‘제2의 김연경’ 정호영, KGC인삼공사 품에

    ‘여고 졸업반’ 정호영(18·진주 선명여고)이 전체 1순위로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었다. 정호영은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9~20시즌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키 190㎝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정호영은 ‘제2의 김연경’이라는 평가와 함께 새 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할 여고부 선수 가운데 ‘최대어’로 주목받았다. 정호영은 올해 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모교를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정호영은 레프트와 라이트, 센터 등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고, 데뷔 첫해 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로 밀린 인삼공사는 올해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걸출한 신인 발렌티나 디우프(이탈리아)를 낙점한 데 이어 정호영까지 잡아 전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건설은 중앙여고의 센터 이다현을 낙점했다. 청소년 대표를 지낸 이다현은 빼어난 블로킹 능력을 뽐내며 올해 서울시 평가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흥국생명은 권민지(대구여고)와 안예림(남성여고), 최가은, 김다은(이상 일신여상)을 각각 지명했다. 올해는 추첨 확률을 종전 하위 3개 팀에만 주던 것에서 벗어나 6개 팀에 모두 부여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개 팀에 85%(6위 인삼공사 35%·5위 현대건설 30%·4위 기업은행 20%), 상위 3팀에 15%(3위 GS칼텍스 9%·2위 도로공사 4%· 1위 흥국생명 2%)의 확률을 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아이들 교육 손잡은 은평·연세대 교육대학원

    아이들 교육 손잡은 은평·연세대 교육대학원

    서울 은평구가 연세대 교육대학원과 손잡고 지역 아이들을 길러낸다. 은평구는 연세대 교육대학원과 지난달 27일 구청에서 ‘창의·인성 교육 환경 조성 및 교육봉사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와 학교가 아이들이 참된 인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려는 노력의 하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세대 교육대학원 학생들이 은평구 내 청소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초등학생, 중고등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 36곳에서 교육 봉사자로 활동하며 아이들을 가르치게 됐다. 대학원생들은 교과목 학습 지도뿐 아니라 멘토링 돌봄, 방과후 공부방 지도 등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교육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들은 초·중·고 학생들과 거리낌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청년층이 많고 졸업 뒤 대다수가 교직으로 진출하기 때문에 교육에 대한 전문성도 지니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들의 교육 봉사는 은평의 학생들이 좋은 관계를 맺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업관계자들과 협의해 대학원생과 초·중·고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내년 국가공무원 1만 8815명 충원

    행정안전부는 2020년에 국가공무원 1만 8815명을 충원하기로 정부안을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중앙부처 충원인력은 1만 2610명이다. 경찰·해경과 출입국관리, 취업지원, 검사·검역·통관 등의 분야 위주로 충원한다. 경찰·해경은 6213명을 늘린다. 경찰은 의경 폐지에 따른 대체인력 1466명과 파출소·지구대 순찰인력 512명, 여성·청소년 수사 분야 475명, 학대예방 및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인력 186명 등을 포함해 모두 4850명을 충원한다. 해경 충원인원은 1363명이다. 국공립 교원은 모두 4202명 늘린다. 특수교사(1398명), 비교과교사(1264명), 유치원교사(904명) 위주로 뽑고 초중등교사는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512명을 충원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모두 2195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산업현장 및 근로자 권익보호 인력 129명, 미세먼지 대응 인력 55명, 철도·항공안전 인력 52명, 동식물·질병 검역 인력 41명 등을 증원한다. 중앙부처 외에 대법원·헌법재판소 등 헌법기관이 111명, 국군조직은 6094명을 각각 충원한다. 내년에 충원되는 국가공무원 규모는 국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 과정에서 보통 정부안보다 인원이 줄어든다. 지난해 정부는 올해 2만 616명을 충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최종적으로는 3000명 감소한 1만 7616명으로 확정됐다. 2022년부터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과목도 변경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필기시험은 필수과목 3개(국어·영어·한국사)와 선택과목 2개 등 5개 과목으로 치러지는데 선택과목에서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과목 3개를 없애고 직렬·직류별 전문과목 2과목을 필수화했다. 예를 들어 일반행정 직류라면 현재 선택과목으로 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사회·과학·수학 등 5개 과목 중에 2개를 고르는데 개정이 마무리되면 선택 없이 무조건 행정법총론·행정학개론 2개 과목을 시험봐야 한다. 기존 필수과목(국어·영어·한국사)과 함께 모두 5과목 시험을 치르게 된다. 아울러 지방직 7급 채용의 경우에도 국가직과 같이 1차 필기시험 필수과목이었던 한국사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초, 21일 청소년 꿈 익는 ‘서리풀축제’

    서울 서초구가 오는 21~28일 여는 ‘제5회 서리풀페스티벌’에서 청소년 800여명이 꿈과 끼를 발산한다. 구는 전국에서 처음 클래식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반포대로 일대에서 진행되는 ‘서초드림하이’에서 지역의 초등학생, 중·고교생들이 문화예술 페스티벌 ‘사운드 오브 서초’와 영어뮤지컬 ‘페임’으로 기량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축제 개막일인 21일과 마지막 날인 28일 열리는 ‘사운드 오브 서초’에서는 8개 중·고등학교의 14개 동아리 250여명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댄스, 가야금 공연 등으로 관객들의 발길을 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완성하는 영어뮤지컬 ‘페임’은 22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가족상담전화 365일 24시간 운영

    여가부 9일부터… 문자 상담 가능 여성가족부가 평일, 주간 위주로 운영하던 가족상담전화(1644-6621)를 9일부터 365일 24시간 확대 운영하고, 청소년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자 상담 기능을 추가한다고 4일 밝혔다. 또한 한부모가족상담, 양육비이행상담 위주로 운영하던 가족상담전화에 임신·출산갈등 상담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를 확대한다. 새로 제공하는 임신·출산갈등 상담 서비스는 임신부터 출산, 자녀 양육에 이르는 단계별 통합(원스톱) 상담을 지원한다. 예상하지 못한 임신, 준비되지 않은 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와 가족에게 상담원이 정보를 제공하고 심리·정서 상담을 진행한다.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 건강가정지원센터(22곳)를 통해 전문상담사(44명)를 연결해 주고, 입소시설·전문지원기관 등과의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가족상담전화에서는 비양육부모의 양육비 지급 미이행으로 걱정하는 한부모를 위한 양육비 상담(1번)과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가족을 위한 한부모상담(2번)을 운영해 왔다. 가족상담전화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는 출산 후 자녀 양육부터 그간 이뤄지지 못한 임신과 출산 위기·갈등 상황에 대한 상담,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상담전화가 계획하지 않은 임신·출산 등으로 고민하는 많은 여성과 가족들이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가족에 관한 모든 고민을 나누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담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인사] 충주시, 강릉시

    ■ 충주시 ◇ 5급 승진 내정 △ 감사담당관 강희구 △ 교통과 이은섭 △ 신성장전략과 신기섭 △ 여성청소년과 김형채 △ 교통과 김봉호 △ 축산과 이성윤 △ 위생과 김석하 △ 기후에너지과 김동철 △ 지역개발과 홍주화 △ 도로과 류재식 ◇ 지도관 승진 내정 △ 농업지원과 배철호 △ 농업활력과 전향미 ■ 강릉시 ◇ 5급 전보 △ 공보관 임상술 △ 도시재생과장 직무대리 김동은 △ 균형발전과장 장찬영 △ 송정동장 정영미
  • 삼성전자서비스 다문화 가정 직원훈련

    삼성전자서비스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직원훈련 교육인 ‘비전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 수원의 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11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상담, 직장 예절, 대인관계 학습 등 직업 소양 교육과 전기·전자 기초이론, 전자제품 점검 방법 등 기술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무료이며 출석률 등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매달 교육비를 지원한다. 교육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경제적 후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청소년들 게임하듯 베팅… 14만여명 도박 중독 위험”

    “청소년들 게임하듯 베팅… 14만여명 도박 중독 위험”

    성인 인증 절차도 없이 사행성 게임 가능 청소년 온라인 도박 예방교육 의무화를“스마트폰과 인터넷의 접근이 일상화되면서 불법 인터넷 도박에 빠져드는 청소년들이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촉각을 세우고 예방교육과 치유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오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앞두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박의 위험성 및 예방책을 알리고 있는 공봉석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이하 센터) 사무국장은 “중·고등학생들은 친구들과 어울려 게임하듯 도박에 뛰어들었다가 돈을 잃고도 짜릿한 쾌감으로 도박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센터는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해 예방·치유·재활 등의 사업과 활동을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공 국장은 “지난해 전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박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국 청소년 중 6.4%인 14만 5000명이 도박 중독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인터넷 도박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끼리 고리 사채를 빌리거나 교내 폭력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고 했다. 청소년들이 쉽게 빠져드는 인터넷 게임은 달팽이 경주, 사다리타기, 소셜그래프 등으로, 게임 사이트 가입에 아무런 제약이 없고 성인인증 절차도 필요 없어 미성년자들이 얼마든지 가입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학교나 가정에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나 도박에 빠져들 수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용돈을 걸고 가볍게 시작해 몇 번 돈을 따기도 하지만 결국 돈을 모두 잃고도 도박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 성인 중 도박 중독 위험이 있는 사람은 5.4%인 220여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도박 중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한해 25조원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센터는 도박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365일·24시간 언제나 이용 가능한 ‘헬프라인 1336’을 설치했고, 전국 14개 지역센터에서는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보 제공, 상담, 맞춤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 국장은 “센터는 찾아가는 맞춤형 예방교육을 통해 도박문제 예방·치유·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생애주기별 대상에 따라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통해 도박중독의 원인, 폐해,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고 했다. 공 국장은 “날로 심해지는 청소년 온라인 도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방교육 의무화, 온라인 상담시스템 운영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특히 전국 17개 시도교육청별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관련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현재 16개 시도에서 조례가 마련되었다. 제주도도 곧 조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서점인들이 뽑은 올해의 작가 조정래

    서점인들이 뽑은 올해의 작가 조정래

    소설가 조정래가 서점인들이 뽑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서점의 날인 11월 11일을 앞두고 제3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3일 발표했다. 한국 현대사 3부작인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을 발표한 조정래 작가는 올해 ‘천년의 질문’(해냄출판사)을 출간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은 문학 부문에서 김숨 작가 ‘군인이 천사가 되기를 바란 적 있는가’(현대문학), 아동·청소년 부문에서 황영미 작가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문학동네)가 받았다. 인문·정치·사회·역사 부문에서는 김영민 서울대 교수의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어크로스), 경제·경영·과학 부문에서는 임홍택의 ‘90년생이 온다’(웨일북), 실용·예술·어학·자기계발 부문에서는 사진전문기자 권혁재의 ‘핸드폰 사진관’(동아시아)을 선정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윤성희 ‘어느 밤’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윤성희 ‘어느 밤’

    2019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윤성희 작가의 ‘어느 밤’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권여선·김금희·조해진·최은미·편혜영·황정은 작가에게 돌아갔다. 2013년 소설가 김승옥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KBS 순천방송국이 제정한 김승옥문학상은 올해부터 주관사가 문학동네로 바뀌었다. 심사 대상도 단행본에서 단편소설로 변경됐다. 대상 상금은 5000만원, 우수상은 500만원이다. 수상 작품들은 이달 중 ‘2019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실려 출간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다. 문학동네는 또 ‘2019 문학동네신인상’ 수상자로 시 부문 한여진(‘검은 절 하얀 꿈’ 외 4편)과 소설가 전하영(‘영향’)을 뽑았다.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은 ‘마녀 독고솜’을 쓴 허진희가 받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매주 수요일, 이웃 찾아가는 ‘짜장면 공양’

    매주 수요일, 이웃 찾아가는 ‘짜장면 공양’

    불교 조계종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자비의 밥차’ 봉사를 시작한다.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은 다음달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자비의 밥차-찾아가는 짜장 공양’을 진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시범 사업을 거친 뒤 내년부터 정규 사업으로 편성, 매주 수요일 본격적인 짜장면 공양 등 무료 급식을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조계종은 종단 차원의 자비나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일부 사찰과 불교계 복지관 빼고는 종단 차원에서 운영하는 푸드트럭이 없다. 따라서 소외계층 방문 시 병행할 만한 봉사 프로그램도 전무한 실정이다. ‘자비의 밥차’는 시민과의 소통과 함께 자비나눔 활동 차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동행은 매주 한 번씩 노인들을 초청해 생일을 축하하고 삶을 위로하는 ‘동행 수라’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자비의 밥차’는 기존 프로그램을 좀더 많은 사람에게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볼 수 있다. 푸드트럭은 평상시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과 독거노인, 미혼모, 군 장병 및 재소자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 짜장면을 대접한다. 사찰·교계기관 단체의 행사를 비롯해 바자회, 야외 부스 박람회 등에도 쓸 방침이다. 긴급 재난이 발생하면 이재민과 봉사자들의 현장 급식 지원 차량으로도 운영한다. 아름다운동행 측은 “가난과 질병, 차별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직접 찾아가 위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종단의 대표 자비나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찾아가는 짜장 공양’ 봉사를 진행할 스님과 일반인을 모집한다.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대접해야 하는 만큼 자원봉사자들에게 짜장면 만드는 법을 먼저 교육하기 위해서다. 교육을 마치면 스님 1명과 재가 봉사자 5명이 한 팀을 이뤄 서울·경기 지역에서 봉사를 진행하게 된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운전 가능자와 요리 경력자는 우대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서울이 품은 천주교 순례길 걷고, 걸은 만큼 기부도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걷고 기부도 할 수 있는 순례길 걷기 행사가 이달 말까지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현양위)는 순교자성월을 맞아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9월愛 동행’을 진행한다. 서울대교구 성지·순례지 11곳에서 판매하는 ‘순례자여권’(5000원)을 구입해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걸으며 24곳에서 도장을 찍는 여정이다. 모든 코스를 완주한 순례자들이 여권을 제출하면 축복장을 받을 수 있다. 순례자여권 판매 기금은 이웃사랑기금으로 사용된다. 오는 22일 오전 10시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는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미사를 한다. 29일 오후 3시 같은 곳에선 ‘순교자성월을 닫는 미사’가 봉헌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는 연극 ‘상재상서’(3~11일)가 무대에 오르며, 절두산순교성지에서는 ‘다시 쓰는 기해일기’ 전시(17~29일)를 준비했다. 18~22일은 ‘한국 순례주간’으로 선포돼 아시아 9개국의 가톨릭 종교지도자와 청소년 60명을 초청한 한국 순례가 마련된다. 한편 행사 중에는 만 16~34세 청소년·청년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청년은 스마트폰에서 ‘서울 순례길’ 앱을 내려받아 ‘천주교 서울 순례길’ 24개 성지를 방문, 각 성지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도장을 모으면 된다. 도장을 모두 모은 참여자들은 앱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추첨을 통해 산티아고 순례길을 갈 수 있는 스페인 항공권, 노트북, 태블릿PC, 무선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아파트 많은 용산? 아이들 편한 용산!

    아파트 많은 용산? 아이들 편한 용산!

    4구역 내 어린이·청년 복합공간 건립 연면적 1만㎡ 놀이터·육아방 등 조성 “2022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받을 것”“미래를 일굴 아이들의 밀알이 되고 이들이 잘 자라날 여건을 만들어 주는 건 어른들의 의무죠.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 체험으로 호연지기를 키우고 올바른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용산 국제빌딩 인근 4구역에 새로 조성하는 ‘어린이 비전센터’가 그 장이 될 겁니다.”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이 서울의 관문인 한강로 일대에서 가장 큰 개발 지역 가운데 하나인 용산역 맞은편 4구역(한강로3가 63-70)에 어린이, 청년들을 위한 복합 공간을 세운다. 지하 5층~지상 6층(연면적 1만 48㎡) 규모의 건물에 우리동네 키움센터, 공공형 실내놀이터, 열린 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를 아우르는 어린이 비전센터가 들어선다. 민선 5기부터 10년에 걸쳐 다양한 아동·청소년 지원 정책을 펼쳐 온 성 구청장이 ‘아동친화도시 용산’을 구현하기 위한 또 하나의 퍼즐을 맞추는 셈이다.성 구청장은 “용산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아이들이 적지만 지금 준비를 해야 재개발 이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지역으로 유입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시설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2017년 말 개관한 이후 지금까지 85만명이 찾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못지않은 보육·교육·놀이시설을 갖춰 ‘아이 키우기 좋은 용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구가 최근 집중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 가운데 하나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란 유엔 아동권리협약 기본 정신을 실천해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지역을 가리킨다. 현재 아동 관련 사업이 241개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펴는 용산구는 내년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올해 초 유니세프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까지 마무리했다. 성 구청장은 “최근에는 2011년 설치했던 100억원 꿈나무 장학기금 조성도 완성했다”며 “서울 자치구 가운데 이 정도 규모의 장학기금을 마련한 곳은 용산구가 유일할 정도로 기금 마련이 어려웠지만 후대를 위해 사과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만든 만큼 이자 수익을 통해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혜택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공보육 시설과 서비스도 대폭 확대한다. 현재 지역의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37.5%(33곳)로 구는 올해 3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소해 이용률을 4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2022년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5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유튜버 꿈꾸는 아이들 모여라

    서울 동대문구가 아이들에게 직접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9 서울지역 창업체험센터 프로젝트’의 하나다. 동대문구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크리에이터’ 과정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모두 5회에 걸쳐 유튜브 채널 운영, 작품 기획 및 대본 작성, 영상 촬영·편집, 음향·영상 효과 삽입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론 수업은 서울지역 창업체험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에서, 견학 및 실습 과정은 배우 하지원의 소속사인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서 맡는다. 우수작은 해와달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지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일까지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장세명 교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육사 생도에게 멘토링받고 활도 쏘고

    서울 노원구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육군사관학교 생도와 함께하는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리더십 캠프는 미래 세대인 고등학생이 육군사관학교 생도와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 이번 캠프는 육군사관학교 충무관, 인헌관, 화랑 연변장 등에서 1박 2일로 운영된다. 캠프 참가 대상은 지역 내 고등학생 51명으로 지난 7월 각 학교에서 추천받았다. 프로그램은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리더십 활동’과 군 체험을 위한 ‘상무활동’으로 구성했다. 먼저 리더십 활동 프로그램은 자기표현의 시대에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워 주기 위한 것으로 ‘자기소개’, ‘3분 스피치’에 중점을 둔다. 또한 ‘자아성찰의 시간’, ‘생애 도표 그리기’ 등 자신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상무활동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궁’, ‘승마’ 등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청소년 전용공간서 요리하고 춤추고

    올해 처음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중랑구가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활성화에 나선다. 중랑구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묵동 ‘1318상상발전소’, 면목동 ‘희망유스나래’와 ‘서울지역아동센터’ 등 3곳에 내년 3월까지 약 1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 자율문화공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2019 중랑혁신교육지구’ 마을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다. 각 공간에는 사회복지사와 청년지도사가 상주한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개방하며, 13~18세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봉사단, 청소년 스스로 캠프, 밴드와 춤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악기연주, 독서 등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취미활동이나 진로나 적성을 위한 상담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소년 자율문화공간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다양한 마을교육 활동을 지원해 지역 교육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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