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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치 단죄” 독일 재판 앞두고 96세 할머니 피고인 달아났다가 검거

    “나치 단죄” 독일 재판 앞두고 96세 할머니 피고인 달아났다가 검거

     나치 독일의 스튜트호프 수용소를 관리하던 친위대(SS) 대장의 비서로 일했던 96세 할머니가 30일(이하 현지시간) 재판 출석을 앞두고 종적을 감춰 법원이 구인영장을 발부했다가 몇 시간 뒤 체포돼 구금됐다.  이름가르드 푸르크너 할머니는 이날 함부르크에서 북쪽으로 자동차로 한 시간쯤 걸리는 이체회의 한 회사 건물에 특별히 꾸려진 특별법정에 나오기로 돼 있었는데 퀵번의 요양원을 일찍 나서고도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분명히 법정으로 향하기 위해 양로원을 나와 택시를 타고 법정 쪽으로 향하는 것 같았으나 오히려 정반대 방향인 함부르크 외곽의 한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몇 시간 뒤 함부르크 북서부의 랑겐호른 차우제의 길거리에서 검거돼 임시 구금됐다.  그녀는 무려 1만 1000명이 나치에 의해 살해되는 것을 액세서리처럼 지켜보기만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독일에서는 특정 범죄에 직접 연루된 증거가 없더라도 범죄 현장 주변에 액세서리처럼 가만 있기만 했어도 처벌할 수 있다는 판례에 입각해 이처럼 나이든 전직 간수나 친위대(SS) 비서, 허드레 일꾼 들을 단죄하고 있다.  법원은 이들이 고령임을 감안해 하루 재판을 2시간 이상 진행하지 않고, 의사가 건강 상태를 점검해 구금이 필요한지 등을 판단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주심인 도미니크 그로스 판사는 앞서 구인영장 발부 사실을 확인하면서 재판을 10월 19일까지 늦추기로 결정했다. 나치 희생자 단체 등은 할머니가 달아날 수 있었던 것에 격노했다. 국제 아우슈비츠 위원회는 성명을 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법과 생존자들을 경시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검찰은 푸르크너 할머니가 75년도 훨씬 전인 2차 세계대전 동안 나치수용소가 굴러가게 하는 도구 중의 하나였다고 주장한다. 법원은 재판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피고인이 “1943년 6월부터 1945년 4월 사이에 수용소장 사무실에서 타이피스트로 일하면서 그곳에 수용된 이들을 체계적으로 살해한 책임자들을 방조하고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다.  푸르크너 할머니는 범행 당시 21세 미만이었기 때문에 청소년 재판을 받는다.  피고의 변호인은 주간 슈피겔 인터뷰를 통해 96세 할머니가 당시 수용소에서 일어난 잔학한 행위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확신할 수 있느냐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볼프 몰켄틴 변호사는 “의뢰인이 폭력을 경험한 나치 친위대(SS) 남자들의 틈바구니에서 일했다. 하지만 그녀가 SS의 지식을 같은 정도로 공유할 수 있었겠느냐”고 되물었다.  다른 보도에 따르면 푸르크너는 과거 나치 재판에도 증인으로 출석해 심문을 받았다. 그는 당시 수용소장인 SS 간부 파울 베르너 호프가 그녀에게 오는 전화나 무선 메시지까지 통제해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푸르크너는 수용소에서 일한 것은 맞지만 그곳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은 알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폴란드의 단치히(현재 그단스크)에 1940년 무렵 들어선 스튜트호프 수용소는 처음에는 유대인들과 비유대 폴란드인들을 결집시키는 공간이었다가 나중에 폴란드인과 소련인들을 가두며 강제 노역을 시키는 “직업교육 수용소”로 바뀌었는데 징역을 살리거나 죽음을 맞게 하는 곳이었다. 1944년 중반에는 발트해 게토들과 아우슈비츠에서 온 수만명의 유대인이 바르샤바 봉기 진압 과정에 붙들린 폴란드 민간인들과 함께 수용됐다. 이 밖에 정치범, 범죄자, 동성애자, 여호와의 증인들도 희생양이 됐다.  6만명 이상이 독극물 주사, 총살에다 굶어 죽기도 했다. 겨울에도 옷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바깥에 머무르게 해 얼어죽게 하거나 가스실로 보내기도 했다.
  • 휴대폰 버린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 두고 “이재명이 지시했나”

    휴대폰 버린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 두고 “이재명이 지시했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0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고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후 용인시 기흥구 자신의 오피스텔 앞에서 “민간수익을 제한해야 한다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들의 제안을 묵살하고 사업 계획을 추진한 적 없다”고 말했다. 대장동 개발사업을 시행한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에서 5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주식을 보유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3년간 1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게 된 수익 배당구조를 자신이 밀어붙인 게 아니라는 의미이다. 성남의뜰에 투자한 천화동인 5호의 실소유주이자 대장동 개발사업 구조를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니고 통화도 한 적 없다”고 했다. 정 회계사는 최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며 녹취파일 19개를 제출했다. 녹취파일에는 유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 최대 주주 김만배 씨의 대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측에서 금품을 받은 정황이 담긴 녹취파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유 전 본부장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성남시장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같이 일하다 보면 친분이 생길 수 있다”면서 “개인적 친분으로 엮으려 하지 말라”고 답했다. 전날 자신의 오피스텔에 검찰이 압수수색을 할 당시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져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건 아니고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는데 수사관에게 다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에 이어 이날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압수수색 해 유 전 본부장이 쓰던 컴퓨터를 확보하고, 검찰 조사를 통보했다. 하지만 유 전 본부장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어쨌든 관리하는 산하기관 직원이고 문제가 생겼으면 일선 직원이 그랬더라도 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TV조선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TV토론’에서 ‘유동규씨가 연관돼 있으면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이냐’는 박용진 후보의 질문에 “제가 당연히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만 이 후보는 ‘유 전 본부장이 측근이냐’는 질문에 “리모델링하던 분인데 도시공사 이전에 시설관리공단 직원관리 업무를 했을뿐 측근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유 전 본부장이 휴대전화를 버린 것에 대해 “과연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답다”면서 “이 후보는 지난 2016년 한 강연에서 ‘사고 치면 핸드폰 뺏기지 말라. 인생기록 싹 들어있다’는 황당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번에도 유씨에게 핸드폰 버리라고 지시했냐고 따졌다. 이 지사는 2016년 11월 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박근혜 하야 촉구 시국강연’ 중간에 박근혜 정권을 비판하며 휴대폰을 뺏기지 말라고 했다.
  • [속보] 인천지법 “믿기 어려울 대담한 범죄”라면서 ‘선고’는 … .

    지적장애가 있는 또래 여고생을 모텔로 끌고가 옷을 벗긴 후 변기속 물을 머리에 뿌리는 등의 확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남녀 5명중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30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17)양과 B(17)양에게 각각 장기 2년∼단기 1년 8개월과 장기 1년∼단기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C(16)군과 공동감금이나 공동상해 방조 혐의로 기소된 다른 10대 남녀 청소년 2명 등 3명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의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김 판사는 “피고인들 중 일부는 1시간 35분동안 피해자를 감금했고 머리채를 잡거나 협박해 옷을 벗게 하는 등 소년들이 저지른 범죄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가학적이고 대담한 범행을 했다”면서 “피해자는 상당히 중한 상해와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양은 피해자와 합의했으며, 피고인들 모두 범행을 자백하면서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나이가 어린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검찰은 A양 등 5명에게 장기와 단기로 나눠 징역 1∼5년을 각각 구형했었다. A양 등은 지난 6월 16일 오후 9시쯤 인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 3급인 D(16)양을 폭행해 얼굴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D양 머리를 변기에 내려찍고 침을 뱉었으며 담배꽁초 등이 담긴 재떨이를 비롯해 음료수·샴푸·심지어 변기통 속 오물을 D양 몸에 붓기도 했다. 당시 D양의 어머니는 딸과 연락이 닿지 않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치를 확인한 뒤 해당 모텔로 찾아가 오물을 뒤집어쓴 채 알몸 상태인 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D양의 어머니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A양 등은 딸의 옷을 벗긴 채 때리며 린스·샴푸·바나나·재떨이·씹던 껌·변기통 물을 머리에 붓고 동영상까지 촬영했다”며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했다. 가해자 중 일부는 경찰에서 “D양이 험담을 하고 다닌다고 생각해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 화성시, 무상교통 대상 연령 확대…19~23세 청년 까지

    화성시, 무상교통 대상 연령 확대…19~23세 청년 까지

    경기 화성시가 지난 해 11월 수도권에서 처음 도입한 무상교통 이용 연령을 내달 1일 부터 만 19~23세 까지 확대한다. 현재는 만 7∼18세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무상교통 제도는 시내·마을버스 이용료를 환급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수혜 대상에 포함되는 화성시 거주 만 19∼23세 청년은 4만6000여명으로 추산되며, 이들에게는 1인당 월 최대 13만500원, 연간 156만원까지 사용한 교통비를 되돌려 준다.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시에 무상교통 지원 사전 신청을 한 청년은 3600명으로 집계됐다.무상교통 시행 이래 이달 말까지 가입자는 6만9000여명, 8월 기준 누적 환급액은 14억4000여만원 이다.서철모 시장은 “아동·청소년과 어르신에 이어 이번에 청년에 까지 무상교통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탄소 중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무상교통 정책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트로트 가수 신웅, 성폭행 혐의로 징역 4년…법정구속

    트로트 가수 신웅, 성폭행 혐의로 징역 4년…법정구속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트로트 가수 겸 제작자 신웅(66·본명 신경식)씨가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 됐다. 수원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조휴옥)는 30일 강간, 강간미수,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에 7년 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 피해자는 2명인데 이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어 유죄로 인정된다”며 “일부 피해자의 경우, 신씨는 문자메시지를 증거로 꺼내 연인관계에 의한 성관계를 주장했는데 이는 일부 내용만 가지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다른 피해자의 경우도 고소를 하지 않는 조건에 신씨와 대가 등을 약속을 했는데 신씨가 피해자와 가진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결국 고소를 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자 측에서 여전히 처벌을 원하고 있으며 갖가지 사정을 고려해 이같이 주문한다”고 판시했다. 신씨는 지난 2015년 5월 경기 용인지역 자신의 주거지 일대 주차된 차량에서 가수 지망생 A씨를 성추행하고 같은 해 2월 숙박업소에서 강간미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 2013년 8월 서울 소재 자신의 사무실에서 지인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앞서 2018년 초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통해 성범죄 가해자로 지목된 후 검찰 수사를 받았다.
  • “양쪽 콧구멍에 칙칙”..중국, 분사형 백신 미성년자 대상 첫 상용화

    “양쪽 콧구멍에 칙칙”..중국, 분사형 백신 미성년자 대상 첫 상용화

    중국에서 콧구멍 안쪽 깊숙이 뿌려 접종을 완료하는 분사형 코로나19 백신이 첫 상용화됐다. 중국 상하이 자딩취에 소재한 잉웬병원 의료진은 지난 27일부터 4~18세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분사형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현지 매체 원저우신원바오는 30일 보도했다. 분사형 백신은 백신을 주사 대신 안개처럼 뿌리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중국에서 개발된 3번째 종류의 백신이다. 안전성과 편리성, 보급성 면에서 큰 장점을 가졌다는 평가다. 다만 첫 상용화에 성공한 분사형 백신의 가격은 1회 접종 시 303.5위안(약 5만 540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기존 주사형 백신 가격이 300위안과 유사한 수준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 도입된 분사형 코로나19 백신은 주사기로 두 차례 백신 접종을 했던 주사형 방식과 달리 각각의 콧구멍에 한 차례씩 백신을 분사하는 것으로 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이번에 상용화된 백신은 미성년자만 대상으로 접종, 코로나19 감염률과 치사율이 비교적 높은 성인에 대해서는 사용 승인이 발급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프레이 방식의 분사형 접종 방식에 대해 현지 의료진들은 이번 백신 접종 방식이 주사형 접종에 거부감을 가진 이들에게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분사형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3일 만에 이 일대 거주 어린이들과 10대 청소년들 다수가 병원을 찾아 접종을 완료한 상황이라고 현지 의료진들은 전했다. 특히 이번에 접종을 시작한 백신은 가을,겨울철 독감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렸다. 더욱이 분사 방식의 백신 접종 시 한 차례 분사되는 백신의 분량은 단 0.1ml 수준으로 매우 소량으로 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량의 백신이지만,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통해 인체에 침투해 점막 면역력을 형성한 뒤 최종적으로 림프 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으로 세포 면역과 체액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잉웬병원 선훙 박사는 “분사형 백신은 기존의 주사형 백신과 비교했을 때 코 점막이나 기관지 점막의 면역 반응을 더 빠르게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특이성 면역 반응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다수의 지역에서 상용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분사형 백신은 항체가 체내에서 빠른 시간 내에 형성, 점막에 면역이 생기는데 평균 3~5일이면 완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주사형 백신보다 안전하고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  한편, 상하이교통대학 면역학연구소 왕잉 박사는 “코로나19와 유행성 독감 질환 모두 호흡기를 통해 감염을 유발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호흡기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의 경우 분사형 백신 접종 방식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면역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사형 백신이 기존의 주사형보다 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남북 청소년, 코로나 속 北인권·통일 위한 행사 나서

    남북 청소년, 코로나 속 北인권·통일 위한 행사 나서

    탈북민 청년과 남한 청년들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북한 인권 증진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행사를 치르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있다. 북한민주화청소년학생포럼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의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영어 웅변대회를 열었다. 예선을 통과한 5개조, 16명의 고등학생은 이날 본선에서 북한 인권 문제와 한반도 평화통일, 북한 비핵화 등을 주제로 영어 스피치를 진행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이 왜 중요한지, 북한 비핵화 협상에 북한 인권 문제를 왜 의제에 포함해야 하는지 등을 청중들에게 역설했다. 포럼은 앞서 지난달 21일 골든벨 경연대회도 진행했다. 고등학생 50명이 대회에 참가해 북한의 보편적 인권 문제와 현안, 북한 사회의 현실과 주민의 삶, 한반도 통일 관련 현안 등에 대한 문제를 풀며 북한 인권과 통일 의식을 함양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부는 현장에서, 일부는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아울러 포럼은 지난 5월 15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북한 아동·청소년 인권과 통일을 위한 희망음악회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럼은 매년 남북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주최함과 동시에 남한 탈북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조성과 중국 내 탈북민 청소년에 대한 구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포럼은 중국 옌볜에서 탈북 청소년이 거주하는 고아원을 방문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구호 기금을 보냈다. 박광일 포럼 대표는 “미래 통일 시대에 주인공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 과정에서 북한 아동·청소년들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도록 하기 위해 지금부터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돕는 것이 단체의 목적이자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포럼은 북한 아동·청소년들의 인권 증진과 한반도의 행복한 통일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달리는 살인 무기’ 무면허 미성년자, 포르쉐 몰고 고속운전

    [여기는 중국] ‘달리는 살인 무기’ 무면허 미성년자, 포르쉐 몰고 고속운전

      면허도 없이 고가의 차량을 몰고 고속운전을 한 10대 청소년이 공안에 붙잡혔다. 지난 26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 고속도로에서 15세 소년이 운전한 포르쉐 차량이 현장에 있던 공안에게 적발됐다고 현지 언론 텐센트 뉴스를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타이저우 고속도로에서 속도위반 차량을 단속 중이었던 공안들은 도로를 질주하는 검은색 포르쉐 차량을 단속, 차량을 세우려는 공안들의 신호를 무시한 채 위험한 질주를 벌인 차량을 현장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에서 붙잡힌 고가의 차량 운전석에는 올해 15세의 차 모 군이 앉아 있었으며, 뒷자석에는 총 4명의 앳된 얼굴의 10대 청소년들이 동석한 상태였다.  특히 이날 운전대를 잡은 차 군은 지난 7월에도 한 차례 무면허 운전으로 공안에 적발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 군은 친구 아버지 소유의 고가의 차량을 운전, 과속 카메라에 적발돼 현장에 있었던 공안들에게 인계됐으나,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훈방 조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지 언론에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자 훈방 조치, 속수무책 공안’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될 정도로 논란이었던 사건 후 불과 2개월 만에 또 다시 같은 혐의로 차 군과 그의 친구들이 붙잡히면서 논란은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7월 사건 당시 차 군이 운전했던 마세라티 차량에 대해 관할 공안국의 처벌과 후속 조치가 전무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번 사건에서도 관할 공안국은 15세 미성년자인 차 군과 차 군의 아버지 차량으로 확인된 포르쉐에 동석한 미성년자 4명에 대해 공안은 훈방 조치한 상태라고 밝힌 상태다.  다만 차 군의 아버지가 차주로 등록된 해당 포르쉐 차량에 대해서는 도로교통안전법 제96조에 따라 불법 운전 차량이라는 점에서 압류 조치한 상태다.  한편, 사건 당사자인 차 군은 무면허 운전 이유에 대해 “운전하는 법을 연습하기 위해 아버지 차를 몰고 나왔다”면서 “속도를 더 내보기 위해서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호기심으로 운전대를 잡았다. 다른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관할 공안국은 차 군 등 사건 관련 미성년자들에 대해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여죄 여부를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보도된 직후 현지 누리꾼들은 차 군과 같은 미성년자 무면허 사건에 대해 ‘달리는 시한폭탄’이라고 지탄하고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차 군과 동석한 일행이 큰 사고를 일으킨 것은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그들은 이번에도 가벼운 처벌을 받는다면 또다시 아버지 차량을 몰고 도로 어딘가로 나올 것이 분명하다. 엄중하고 무거운 처벌만이 재범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철없는 10대들이 단순한 호기심으로 운전대를 잡는 것은 불특정 다수의 운전자들에게 사실상 달리는 시한 폭탄과 같은 것”이라면서 “비록 처벌 대상이 아닌 미성년자라고 할지라도 무면허 운전 시 적발될 경우 1년의 징역 또는 무거운 벌금형을 선고해야 할 때”라고 힐난했다.  이어 “미성년자라고 하더라도, 운전을 할 정도라면 분명한 변별 능력을 가졌다는 증거다”면서 “이 나이의 미성년자가 수차례 동일 범죄로 적발될 경우 선처 보다 피해 배상 범위를 정확하게 따져서 책임을 물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 당국은 미성년자의 운전면허증 취득을 금지, 무면허 운전 시 200~2000위안 상당의 벌금과 15일 이하의 형사 구류를 강제해오고 있다.  단 16세 이하의 미성년자의 경우 형사 책임에서 회피, 보호자가 민사상의 피해 보상을 책임지도록 강제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 툰베리 “재건·친환경 일자리 어쩌고저쩌고… 각국 정상들 공허한 말뿐”

    툰베리 “재건·친환경 일자리 어쩌고저쩌고… 각국 정상들 공허한 말뿐”

    “‘더 나은 재건’이 어쩌고저쩌고(Blah, blah, blah), 친환경 일자리가 어쩌고저쩌고, 2050년 배출량 제로 어쩌고저쩌고.”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세계 각국 정상들의 발언을 스웨덴 출신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이렇게 조롱했다. 툰베리는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청소년기후정상회의’(Youth4Climate)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부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의 발언을 거론하며 “공허한 말뿐”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것이 우리의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하는 말들인데, 말만 그럴듯하지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 30년간 어쩌고저쩌고만 했다”면서 “공허한 약속에 질려 희망도 질식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툰베리는 이어 “최고라고 선택한 젊은이들을 이런 모임에 초대해서 우리의 말을 듣는 척하지만 그들은 분명히 우리 말을 듣지 않는다. 배출량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과학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더이상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희망이 무엇인지 결정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 희망은 수동적이지 않다. 희망은 진실을 말하고 있고, 행동을 취한다. 그리고 희망은 항상 국민으로부터 온다”고 했다. 툰베리는 15세인 2018년 금요일 등교를 거부하고 기후변화 대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는데 세계적으로 많은 학생이 동조 시위에 나서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 세계적 기후 운동인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 등으로 이어졌다. 툰베리는 이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고, 그해 5월에는 타임지 선정 ‘올해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혔다.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영양 불량은 가정폭력과 같아요…채소 과할 만큼 먹어야 ‘아이 좋아’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영양 불량은 가정폭력과 같아요…채소 과할 만큼 먹어야 ‘아이 좋아’

    학업 스트레스가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한국에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까지 겹치면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은 물론 식생활도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공교육의 빈자리를 사교육으로 대신하다 보니 빽빽한 일정 때문에 하루 1~2끼는 컵라면, 삼각김밥,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로 때우는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질풍노도의 시기, 폭풍성장의 시기인 청소년기에 과일과 채소를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억지로라도 먹는 것이 필요하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의대, 앵글리아러스킨대 통합보건학부, 노포크 공중보건위원회 공동연구팀은 과일과 채소 섭취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행복감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회에서 발간하는 보건학 분야 국제학술지 ‘BMJ 영양, 예방, 보건학’ 9월 28일자에 실렸습니다. 지난 3월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전 세계 성인 남녀 200만명을 대상으로 한 과일, 채소 섭취량에 대한 연구들을 메타분석한 결과 수명 연장과 건강을 유지하려면 하루에 과일은 2회, 채소는 3회 이상 섭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과일은 세끼 식사 중 2회, 채소는 끼니마다 빼놓지 않고 먹으라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식습관이 행복감, 만족감 같은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에 영국 연구팀은 2017년 수행된 ‘노포크 청소년·청년 보건 및 웰빙 조사’에 참여한 이들 가운데 중고등학생 7570명과 초등학생 1253명을 무작위로 추출한 다음 이들을 대상으로 연령과 성별, 가족소득 같은 인구통계학적 지표, 거주 지역, 평소 식습관, 평소 주로 느끼는 감정 상태, 하루 중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 자유시간, 대인관계, 가정폭력 노출 여부, 가족 간 친밀도 등 다방면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분석 결과 초등학생들의 정신건강 평균점수는 60점 만점에 46점, 중고등학생은 70점 만점에 46.6점으로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한 걸음 더 나가 정신건강과 식습관의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초등학생 8명 중 1명, 중고등학생 5명 중 1명이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으며 초등학생 10%, 중고등학생 9%는 과일과 채소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하루 한 번 미만 섭취하는 청소년보다 하루 2회 이상 먹는 아이들의 정신건강 점수는 1.4점, 3~4회 섭취하는 아이들은 2.34점, 5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는 3.73점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세끼를 꼬박 챙겨 먹는 청소년들이 그러지 않은 아이들보다 정신건강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스트앵글리아대 의대 앨리사 웰치 교수(영양역학)는 “이번 연구에서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영양상태가 불균형한 청소년들은 가정폭력을 겪거나 불안정한 가정환경에 노출된 아이들과 똑같은 정신건강 상태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소년범죄 폭행·상해 줄고 사기·성범죄 늘었다

    소년범죄 폭행·상해 줄고 사기·성범죄 늘었다

    지난해 19세 미만 미성년자의 폭행·상해 사건은 줄어든 반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나 사기 사건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29일 발간한 ‘2021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소년보호사건은 3만 8590건으로 전년(3만 6576건) 대비 2014건(5.5%) 늘었다. 죄목별로는 절도(1만 3845건)에 이어 ▲사기 4160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3475건 등의 순이었다. 폭행과 상해는 각각 1710건, 1077건으로 전년보다 310건(15.3%), 241건(18.3%) 감소했다. 폭행은 2014년(922건) 이후 2019년까지 계속 증가하다가 6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상해는 2017년 1465건을 기록한 이후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사기 사건은 전년보다 465건(12.6%) 늘어난 4160건을 기록했다. 2017년(2849건) 이후 3년째 증가세다. 온라인 게임 아이템 사기 범죄 등이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나 음란물 제작·유통 등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도 전년보다 242건(36.0%) 급증한 915건을 기록했다. 아청법 위반 사건은 2017년 이후 3년째 600건대에 머물다가 지난해 큰 폭으로 늘었다. 전체 소년보호사건 중 범죄 원인이 확인된 4442명 중 41.9%인 1863명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보호처분을 받은 총 2만 5579명 중 남자가 2만 1176명(82.8%), 여자가 4403명(17.2%)이었다.
  • 여의도 미래 청사진 발표…“초고층 주거지역 재건축, 국회를 바이오 핀테크 허브로”

    여의도 미래 청사진 발표…“초고층 주거지역 재건축, 국회를 바이오 핀테크 허브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를 글로벌 뉴타운으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29일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정재웅 서울시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여의도 미래 청사진인 ‘여의도 글로벌 뉴타운 10대 비전’을 공동 발표했다.10대 비전은 ▲친환경·스마트·초고층 주거지역으로 신속한 여의도 재건축 ▲서여의도 고도 제한(54m)을 국회 이전과 함께 단계적 정상화 ▲국회 조기 이전으로 세종시에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의사당 건립, 여의도 국회는 바이오·핀테크 허브로 전면 전환 ▲글로벌 백신·면역 대학, 전문병원, 바이오 오피스가 결합한 K-바이오 원스톱센터를 성모병원 옆 LH부지에 설립 ▲산이 없는 여의도에 친환경 인공산 ‘여민산 ’조성 ▲샛강을 ‘생태 친화형 치유·힐링 숲’으로, 민관합동 샛강거넌스 구성 ▲서여의도 한경변 일대 친환경 승마·조정·요트 등 청소년 3대 체육체험장 조성 ▲구 MBC부지에 2년 이내 여의도 글로벌 시민대학 조성 ▲배리어 프리·쓰레기 프리 여의도 선언 ▲주민 참여와 민관합동 거버넌스 구축이다. 김 의원은 “여의도 글로벌 뉴타운 10대 비전은 여의도를 넘어 서울의 강남·북 균형 발전과 글로벌 선도 도시로의 도약, 국가균형발전과 새로운 도시 운영 모델의 신선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 구청장은 “여의도 발전을 위해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한 것”이라며 “여의도가 서울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곳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연 서울시의원, ‘청청플라자 포럼’ 참석…청년활동가들과 의견 교환

    김용연 서울시의원, ‘청청플라자 포럼’ 참석…청년활동가들과 의견 교환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25일 ‘청청플라자 포럼’에 참석해 청년활동가들과 청청플라자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날 포럼에는 진성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을)과 정정희 강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강서구 청년활동가들이 참석했으며, 청청플라자를 채울 컨텐츠와 운영 등에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청청플라자 사업은 공진중학교 폐교부지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약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청년·청소년의 자기계발과 진로교육 및 환경교육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며, 폐교활용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볼 수 있다. 김 의원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곳이 강서구임을 밝히며 “강서구가 청년의 미래 일자리를 일구는 도시가 되도록 우리는 더욱더 진취적인 정책과 방안들을 마련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 청청플라자 사업에 짜임새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연구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 롯데홈쇼핑,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응원 키트’ 전달

    롯데홈쇼핑,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응원 키트’ 전달

    롯데홈쇼핑은 지난 16일 추석을 앞두고 영등포구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 100여 명에게 비타민, 마사지건, 다리순환패치 등으로 구성된 ‘응원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본사가 있는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영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8000만원을 기부했다.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에 반찬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희망수라간은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지난 2015년부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각종 밑반찬을 만들어 영등포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 소외계층에 6년째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80회, 4만 7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3월 감염 예방이 시급한 취약계층에 ‘생활용품 키트’를 시작으로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나서고 있다.
  • “중학생 아들 용돈 안 주고 알바 시켜” 논란에 김윤아 해명

    “중학생 아들 용돈 안 주고 알바 시켜” 논란에 김윤아 해명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중학생 아들에게 용돈을 안 주고 아르바이트를 시킨다는 과거 방송 내용과 관련, 해명을 전했다. 김윤아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이야기를 한번 정정하고 싶었는데 마침 다시 기사화된 것을 발견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윤아는 “온앤오프 방송 때 프로그램 측에서도 전혀 의도하지 않은 편집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 듯하다”라며 “편집으로 방영되지 못한 부분에는 이런 얘기를 했다”라고 설명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5월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김윤아 김형규 부부의 가정교육법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김윤아는 “아들에게 용돈을 주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시킨다”며 집안일을 하면 용돈 개념으로 돈을 준다고 밝혔다. 아들의 집안일 아르바이트 비용으로 손 설거지는 3000원, 기계 세척은 2000원, 강아지 산책 2000원 등으로 책정이 돼 있었다. 김윤아는 “부모가 되기로 결정했으면 이 아이를 강제로 세상에 소환했으니까 행복한 어른이 될 수 있는 길이 뭘까 같이 고민해 나가야 하는 것 같다”며 “경제교육을 제대로 하는 일이 곧 행복한 어른이 되는 길”이라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미성년자에게 용돈을 일로 벌게 하는 건 가혹하다”, “성인이 되기 전까진 부모에게 용돈을 받을 권리가 있다”, “학생은 용돈벌이보다 학업에 더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지적이 나와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윤아는 “아이에게는 용돈을 따로 주지 않고 학생용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한다. 통학용 교통비나 편의점에서 사 먹는 간식비는 체크카드로 사용한다. 사용처는 함께 확인하고 잔고는 제가 채워준다”고 해명했다. 이어 “가정마다 당연히 다른 사정과 방식이 있고 모두 현명하게 자녀를 위한 최선책을 택할 것이다. 저희의 경우 아이의 의식주와 통학 필수 경비는 부모가 제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리고 그 외의 비용, 예를 들어 게임용 마우스가 가지고 싶다든가 하는 경우에는 집안에서 일하면서 용돈을 벌 수 있게 한다. 가끔 집안 어르신들에게 받는 용돈의 10%는 아이가 쓸 수 있게 하고, 90%는 저축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아이가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도 가정은 아이에게 안심하고 사랑받는 행복과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미래의 사회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갈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자신의 교육 철학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사랑받고 자신과 동료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어른으로 자라나기를 언제나 바라고 있다. 우리는 모두 어린이였고 청소년이었다. 사회의 성인 구성원들이 관용과 인내심을 가지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어른들을 키워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윤아는 2006년 2세 연하인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 “중학생 아들 용돈 안 주고 알바 시켜” 논란에 김윤아 해명[이슈픽]

    “중학생 아들 용돈 안 주고 알바 시켜” 논란에 김윤아 해명[이슈픽]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중학생 아들에게 용돈을 안 주고 아르바이트를 시킨다는 과거 방송 내용과 관련, 해명을 전했다. 김윤아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이야기를 한번 정정하고 싶었는데 마침 다시 기사화된 것을 발견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윤아는 “온앤오프 방송 때 프로그램 측에서도 전혀 의도하지 않은 편집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 듯하다”라며 “편집으로 방영되지 못한 부분에는 이런 얘기를 했다”라고 설명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5월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김윤아 김형규 부부의 가정교육법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김윤아는 “아들에게 용돈을 주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시킨다”며 집안일을 하면 용돈 개념으로 돈을 준다고 밝혔다. 아들의 집안일 아르바이트 비용으로 손 설거지는 3000원, 기계 세척은 2000원, 강아지 산책 2000원 등으로 책정이 돼 있었다. 김윤아는 “부모가 되기로 결정했으면 이 아이를 강제로 세상에 소환했으니까 행복한 어른이 될 수 있는 길이 뭘까 같이 고민해 나가야 하는 것 같다”며 “경제교육을 제대로 하는 일이 곧 행복한 어른이 되는 길”이라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미성년자에게 용돈을 일로 벌게 하는 건 가혹하다”, “성인이 되기 전까진 부모에게 용돈을 받을 권리가 있다”, “학생은 용돈벌이보다 학업에 더 집중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지적이 나와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윤아는 “아이에게는 용돈을 따로 주지 않고 학생용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한다. 통학용 교통비나 편의점에서 사 먹는 간식비는 체크카드로 사용한다. 사용처는 함께 확인하고 잔고는 제가 채워준다”고 해명했다. 이어 “가정마다 당연히 다른 사정과 방식이 있고 모두 현명하게 자녀를 위한 최선책을 택할 것이다. 저희의 경우 아이의 의식주와 통학 필수 경비는 부모가 제공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리고 그 외의 비용, 예를 들어 게임용 마우스가 가지고 싶다든가 하는 경우에는 집안에서 일하면서 용돈을 벌 수 있게 한다. 가끔 집안 어르신들에게 받는 용돈의 10%는 아이가 쓸 수 있게 하고, 90%는 저축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윤아는 “아이가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도 가정은 아이에게 안심하고 사랑받는 행복과 안정감을 누릴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미래의 사회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갈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자신의 교육 철학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사랑받고 자신과 동료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어른으로 자라나기를 언제나 바라고 있다. 우리는 모두 어린이였고 청소년이었다. 사회의 성인 구성원들이 관용과 인내심을 가지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어른들을 키워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윤아는 2006년 2세 연하인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 애경, 소외계층 돕는 ‘서울 나눔 캠페인’ 진행

    애경, 소외계층 돕는 ‘서울 나눔 캠페인’ 진행

    애경산업은 매년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1 힘내라! 서울 나눔 캠페인’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소비자 가격 기준 약 52억원 상당의 세탁세제, 샴푸 등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이 지원됐다. 2012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의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263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후원’,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 ‘사랑의 연탄·김장김치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애경산업 본사가 있는 서울 마포구와 함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도서기증’, 지역 재능인재 학생을 위한 응원꾸러미 전달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사명이자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고 서울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과 함께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LG화학, ‘미래 세대’ 청소년·대학생에게 환경 교육

    LG화학, ‘미래 세대’ 청소년·대학생에게 환경 교육

    LG화학은 새 사회공헌 비전인 ‘그린 커넥터’를 기반으로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그린 생태계’ 활동으로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확대한다. 먼저 서울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청소년 대상 생물다양성 홍보 강화를 위한 밤섬 대학생 서포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들은 밤섬 생태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생물다양성 교재 및 교구를 함께 제작하고 지역아동센터 등을 돌며 청소년 대상 생태계 강의를 진행한다. LG화학은 올해부터 미래 환경지킴이를 육성하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라이크 그린’을 본격 시작하고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팀을 이뤄 온라인 멘토링 및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크 그린은 ‘녹색의 지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란 의미다. ‘그린 콘서트’는 녹색의 지구를 의미하는 ‘GREEN’의 5개 영역에서 10개의 강의로 진행되는 유튜브 스트리밍 환경교육 콘서트다. LG화학은 온라인 포럼 형태인 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속 가능한 환경의 중요성 알리기에도 나선다. 2015년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그린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본격화했다.
  • 삼성전자, 청소년 자립 돕는 ‘희망디딤돌센터’ 확대

    삼성전자, 청소년 자립 돕는 ‘희망디딤돌센터’ 확대

    삼성전자가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삼성 희망디딤돌센터’가 내년에 전국 10곳으로 확대된다.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는 아동 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가 만 18세가 돼 사회로 나서는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자체와 함께 이들에게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 청소년에게는 최대 2년간 1인 1실의 주거공간이 제공된다. 현재는 부산과 대구, 광주, 강원 원주, 경남 창원·진주, 충남 아산, 전북 전주 등 7곳에서 운영되는데 내년까지 경기와 전남, 경북센터 등 3곳이 추가돼 모두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희망디딤돌센터는 2013년 ‘삼성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로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당시 삼성은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해 특별격려금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는데, 임직원들은 이 가운데 10%를 희망디딤돌 프로그램에 기부했다. 첫 사업은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으로 2016년에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85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해당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
  • 송파, 지자체 첫 ‘리터러시’ 교육 눈길

    송파, 지자체 첫 ‘리터러시’ 교육 눈길

    서울 송파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모든 연령을 상대로 리터러시 교육 정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리터러시’는 글을 읽고 해석하거나 창작, 의사소통을 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넘치는 정보 속에서 세상을 읽어내는 지혜와 대처하는 능력으로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 우선 구는 송파형 리터러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송파가 송파하리(Hi 리터러시, High 송파)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이다. 초등학생은 기초 문해력, 청소년은 유튜브·미디어리터러시, 성인은 문화·뉴스리터러시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공공도서관에서 리터러시 시민문화살롱을, 송파쌤(SSEM) 미래교육센터에서 리터러시 온라인 교육을,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그림책 오픈스튜디오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또 구는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그림책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장지동 송파위례도서관에서 세계적 그림책 작가인 이수지씨를 초청해 ‘이수지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작가는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앱) ‘줌’(Zoom)을 통해 청소년·성인 100여명과 그림책을 놓고 소통했다. 참가자들은 이 작가에게 앞으로의 계획과 그림책 작가가 되는 방법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 작가는 2002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데 이어 2008년에는 작품 ‘파도야 놀자’가 뉴욕타임스 우수그림책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구는 올해 하반기 구립도서관과 학교를 중심으로 ‘100개의 그림책 리터러시 학교’를 시범적으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이 그림책을 즐길 수 있으며 리터러시 교육에 글과 그림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리터러시 정책은 박성수 송파구청장의 핵심 사업이자 구만의 특화된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의 연장선상이다. 이 밖에 구는 인물도서관, 미래교육센터, 악기도서관과 음악창작소, 온라인 교육포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를 경험하며 우리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능력이 중요함을 느꼈다”며 “송파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송파가 송파하리 프로젝트’가 송파쌤을 통해 학교나 도서관, 집집마다 확산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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