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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촉법소년 연령 하향, 이젠 검토할 때 됐다

    [사설] 촉법소년 연령 하향, 이젠 검토할 때 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했으나 형사책임 능력이 없는 촉법소년 연령의 상한을 만 14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낮추자는 공약을 어제 냈다. 촉법소년의 상한 연령은 형법이 제정된 1953년 이후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 형법 제정 당시의 청소년에 비해 지금의 청소년은 육체적, 정신적 성숙도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성장했다. 또 범죄 수법과 잔혹성도 성인 범죄 못지않은 경우가 많아 형사미성년자의 상한 연령을 낮출 상황이 됐다는 것이다. 4년 전 정부는 형사미성년자 연령 기준을 만 13세 미만으로 낮추기로 했으나 실현하지 못했다. 당시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이나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등 10대 청소년들의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나온 대책이었다. 촉법소년 연령 상한을 만 13세로 하든, 12세로 하든 하향 조정을 검토할 시기가 도래했다. 청소년 범죄는 과거에 비해 과격하고 흉포스럽게 변하고 있다. 경찰의 촉법소년 사건 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조직적 학교폭력이나 성폭력, 패륜적이거나 반사회적 범죄 등과 같은 소년 강력범죄를 더이상 방치할 순 없다. 그러나 촉법소년 연령을 낮춰 형사처벌 대상을 넓힌다고 해서 소년 범죄가 바로 줄지는 않을 것이다. 청소년 범죄가 흉포화한 것은 우리 사회와 가정이 청소년 훈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데 원인이 있다. 가정 해체는 청소년 범죄의 중요한 환경 요인의 하나다. 가정 해체가 사회에 대한 분노, 증오와 적대감 형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초중고 교육 과정에 사회성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국회도 관련 법 개정을 위한 준비에 착수하기 바란다. 청소년은 사회가 보호해야 할 인적 자원이고 청소년 범죄 예방과 재범 방지는 우리 사회의 책임이다.
  • “강원을 수소에너지 동북아 허브로… 산업구조 첨단 중심 재편”

    “강원을 수소에너지 동북아 허브로… 산업구조 첨단 중심 재편”

    액화수소 생산·운송·충전 상용화군사·의료·재난용 드론산업 육성 3월 춘천시를 ‘어린이 수도’ 선포5월 레고랜드 개장, 세계 명소로 동서고속철도·강릉~제진 개통 땐러·유럽 연결 교두보 철도망 확보“코로나19 시대, 미래 강원도민들의 먹거리 산업을 준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임기 6개월을 남겨 놓은 3선의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미래산업 준비에 고삐를 놓지 않고 있다. 이미 시작된 전기차와 자율주행 자동차, 정밀의료, 액화수소, 수열 에너지 사업의 토대를 탄탄하게 다지겠다는 새해 각오를 밝혔다. 드론 택시도 곧 시제기를 생산하고 양산체제를 갖출 전망이다. 새로운 시대 조류인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도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이 앞당겨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소비와 생산·판매 활동을 통합한 통합 디지털 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강원도 교통망의 남은 마지막 숙제인 영월~삼척 고속도로를 국가사업으로 결정하는 일도 임기 내 마무리하고 용문~홍천 홍천선 철도의 조기 건설과 레고랜드 개장, 알펜시아 매각,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비롯한 남은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최 지사를 만나 새해 강원 도정 추진에 대한 구상을 들었다. -오는 6월이면 11년 도지사 임기가 끝난다. 소회는.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지 모르겠다(웃음). 취임 초 산적했던 강원도의 큰 이슈들은 거의 해결했다고 자부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남북 화해와 평화의 물꼬를 트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동계올림픽 덕분에 교통 인프라도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 통일·북방 경제시대의 물류 전진기지이면서 수도권 배후 광역경제도시로 자리잡는 기틀도 마련했다. 2027년 동서고속화 철도와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가 개통되면 강원도형 순환 철도망은 물론 러시아를 거쳐 베를린까지 이어질 대륙국가 진출의 교두보로 확고하게 자리잡게 될 것이다. 열악한 강원 산업의 체질도 많이 개선했다. 관광일변도의 취약한 산업구조에서 데이터, 전기자동차, 드론, 의료기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액화수소 에너지 산업 등 첨단산업이 강원도 곳곳에서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다만 남북관계가 좋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 게 안타깝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 등을 통해 남북 교류의 새로운 불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2024동계청소년五輪 남북 개최 최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대한민국과 강원도를 다시 세계의 중심에 놓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특별한 이유는 ‘강원’이라는 개최 도 명칭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2018년 평창이 경험했던 것처럼 ‘강원’이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남북이 공동 개최를 하게 된다면 남북강원도가 같은 명칭을 사용하는 초유의 일이 한국전쟁 이후 세계 유일의 분단도에서 벌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국제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자연스럽게 평화 이슈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자신감이 있다. 더구나 이 대회가 우리 인류의 미래가 될 청소년이 주역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세계 청소년들의 기상과 즐거움을 펼칠 기회가 너무 줄어든 게 현실이다. 이렇다 할 청소년 행사가 없는 현실에서 세계적으로 큰 이목을 끌 것이라고 자신한다.” ●금강산관광 재개 장단기 과제 추진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속초·고성 지역의 경제적 피해가 크다. 지역의 사회적 문제까지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설상가상 코로나19 장기화로 상황은 더 안 좋다. 고성을 찾던 관광객들이 연간 200만명 정도 감소했다. 경제 손실도 연간 약 3600억원에 이른다. 실업에 따른 인구 유출, 조손 가정 발생, 관광사업체 폐업 등 지역의 산업기반이 무너졌다. 복잡한 국제관계로 금강산 관광 재개가 쉽지 않지만 강원도에서 할 수 있는 장단기 과제를 구분해 준비하고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기존 금강산 등반, 저녁공연, 해금강 등에 한정됐던 관광코스를 마식령스키장이나 원산항, 원산관광특구까지 확대하고 크루즈를 타고 속초와 원산을 오간다거나 남한의 양양공항과 북한의 갈마공항을 이용하는 등 접근성을 입체화할 준비를 해 놓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설악권과 금강권 관광지를 연결해 ‘국제관광자유지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외국인들이 무비자로 출입국할 수 있고 면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앞으로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해 나갈 생각이다.” -5월 5일 춘천 레고랜드가 개장한다. “추진 과정에서 이런저런 문제 발생으로 강원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하다. 레고랜드는 춘천과 강원도,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춘천시는 3월에 레고랜드가 있는 하중도에서 춘천시를 ‘어린이 수도’로 선포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춘천이 어린이들의 천국이 될 것이다. 현재 레고랜드 테마파크 시설 공사는 레고호텔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설이 마무리됐다. 지금은 시설들에 대한 안전성 검사와 시운전 등이 진행되고 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에 지역 농축수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용역·물품 등 지역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협력사업을 발굴·추진 중이다. 춘천시 등과 함께 레고랜드 개장에 대비한 교통대책도 차질 없이 준비해 글로벌 테마파크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액화수소 산업으로 동북아 수소에너지 허브를 꿈꾸는데. “강원도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액화수소 생산과 저장제품 상용화, 액화수소 충전소 상용화, 액화수소 모빌리티 상용화 등 3개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삼척·동해·강릉에서 액화수소를 생산하고, 차량을 통해 원거리로 운송하는 액화수소 생산 및 저장제품 상용화 사업이다. 이렇게 운송된 액화수소를 평창 대관령 충전소에 저장해 차량에 충전하거나, 이동형 액화수소 충전시설을 이용해 선박과 드론 등 모빌리티를 충전하는 액화수소 충전소 상용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그리고 액화수소 모빌리티의 상용화로 영동지역 소형 어선급 선박을 액화수소로 운행하는 것과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액화수소 드론을 이용해 산불 감시 등에 활용해 볼 생각이다. 정부의 ‘청정수소 밸류체인 5개 프로젝트’에 삼척·동해가 선정되며 힘을 얻고 있다. 강원도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에너지산업을 동북아 수소에너지의 혁신 허브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드론 택시 비행체 6월까지 제작 완료 -드론 택시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드론산업은 항공·센서 등 첨단기술이 섞인 4차 산업 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강원도는 액화수소를 드론과 결합시켜 배터리 드론의 단점인 짧은 비행시간을 보완할 예정이다. 지리적 한계나 안전성을 이유로 가지 못했던 곳을 드론을 이용해 접근하게 될 것이다. 해안이나 깊은 산의 산불을 감시하고 각종 재해와 재난을 모니터링하는 등 여러 곳에서 활용될 것이다. 강원도에서 개발하는 드론 택시는 차별성과 함께 기술적 우위에 있다. 이달에 내부 상세 설계를 마무리하고 6월까지 비행체 제작을 완료한 뒤 성능분석과 함께 데이터를 축적할 예정이다. 공모해 분야별 전문기업으로 구성된 민간 컨소시엄을 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제기 개발을 성공하면 상용기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원주를 중심으로 군사·재난·의료 등 특수목적용 유·무인 드론을 생산하는 클러스터를 조성해 강원도가 드론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강원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자신감을 바탕으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를 반드시 이뤄 내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이뤄 북방으로 진출하는 꿈을 이뤄야 할 것이다. 분단과 냉전체제 속에서 각종 규제와 불이익을 받아 온 강원도가 ‘평화특별자치도’로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자치단체로 도약해야 한다. 자치분권 2·0 시대, 남북교류협력과 관련한 특별한 권한을 부여받아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 기반을 조성하는 게 가장 강원도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새로운 정부와 지방정부가 출범하는 해다. 강원도의 발전전략이 새로 출발하는 중앙·지방 정책에 잘 담길 수 있도록 하겠다. 남은 임기 동안 남은 과제들을 잘 정리하고 동시에 새로운 집행부에 넘겨줄 과제들도 잘 정리하겠다. 새해는 강원도민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
  • 시속 130㎞ 던지는 10대 소녀, ‘금녀의 벽’ 허물고 1이닝 무실점

    시속 130㎞ 던지는 10대 소녀, ‘금녀의 벽’ 허물고 1이닝 무실점

    제너비브 비컴(17·멜버른 에이시스)이 시속 130㎞의 직구를 앞세워 호주프로야구(ABL) ‘금녀의 벽’을 깼다. 비컴은 지난 8일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의 멜버른 챌린지 시리즈 2차전에서 0-4로 뒤진 6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직구와 커브를 섞어 던진 비컴은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내줬지만 2사 1, 2루에서 뜬공을 유도하며 자신의 역할을 당당히 마쳤다. 코로나19로 2021~2022시즌이 취소된 탓에 비록 정규 경기가 아닌 이벤트성 경기였지만 MLB닷컴도 “역사적인 데뷔”라고 의미를 부여했을 정도로 비컴의 데뷔전은 특별했다. 비컴은 2018년 16세 이하 호주 야구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2019 호주 청소년야구선수권에도 출전했던 그는 2020년 3월에 열린 2019~2020 빅토리안 서머 베이스볼리그(VSNL) 디비전1 시니어리그에서 샌드링엄 로열스 소속으로 출전해 11과3분의1이닝, 8탈삼진,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육성선수 자격으로 멜버른과 계약한 그는 일주일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멜버른은 1-7로 패배했지만 비컴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비컴은 경기 후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추가 실점을 막고 싶었다”고 돌이켰다. 비컴은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진 소녀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분명히 어딘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두라”면서 “불가능한 것은 없다. 할 수 있다”는 조언도 남겼다. 비컴은 2023년 미국 대학야구에 도전할 계획이다.
  • ‘방역패스 유효기간’ 계도기간 종료…내일부터 과태료 10만원

    ‘방역패스 유효기간’ 계도기간 종료…내일부터 과태료 10만원

    ‘방역패스’ 계도기간 오늘 종료내일부터 과태료 10만원 오는 10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에 가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한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0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화 대상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가 추가된다. 백화점·대형마트도 방역패스…16일까지 계도기간 현장 혼란을 우려해 10∼16일 1주일간은 계도기간을 두고, 17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등을 하기로 했다. 방역패스를 적용해야 하는 대규모 점포는 3000㎡ 이상의 쇼핑몰, 마트, 백화점,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이다. QR코드 확인을 하지 않는 소규모 점포, 슈퍼마켓, 편의점 등은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아니다. 방역패스 예외 대상인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대규모 점포를 이용할 수 있다. 방역패스는 점포 이용자에게만 적용된다. 판매사원 등 종사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더라도 지금처럼 점포 출입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방역패스 유효기간’ 계도기간 종료, 내일부터 과태료 10만원 방역당국은 오는 10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위반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처분을 내린다. 정부는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2차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180일)까지로 정하고, 지난 3일부터 1주간 계도기간을 두고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사람은 3차접종을 해야 방역패스 효력을 유지할 수 있다. 3차접종은 접종 즉시 효력이 생긴다. 이날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는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지났음에도 PCR 음성확인서 같은 별도 서류 없이 식당, 카페에서 모임을 갖는 등 방역지침을 어긴 이용자에게는 위반 횟수별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설 운영자는 1차 위반 시 150만원, 2차 이상 시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 “어린이 총격 사망” 카자흐 사태 사상자 속출… 정보기관 수장 체포

    “어린이 총격 사망” 카자흐 사태 사상자 속출… 정보기관 수장 체포

    유혈 반정부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어린이 1명이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시민 수천명을 구금하는 한편 정보기관 수장을 반역 혐의로 체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아동인권옴부즈맨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알마티에서 일어난 소요 사태로 지난 5일 어린이 1명이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7일에는 15세 청소년이 심각한 총상을 입고 알마티의 한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카자흐스탄에서는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급등에 반발하며 지난 2일 남서부 망기스타우주에서 시작된 항의 시위가 독재 정권 타도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격화하며 최대 도시 알마티 등지에서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 시위대와 군경의 충돌로 민간인과 정부 측에서 각각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10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대변인을 통해 오는 10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베릭 울리 대변인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카자흐스탄 여러 지역에서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것과 관련, 토카예프 대통령은 2022년 1월 10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위에 가담한 시민들과 배후로 의심되는 고위급 인사에 대한 체포도 이어졌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내무부는 성명을 내고 “여러 지역에서 범죄자를 식별해 구금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하고 있다”며 “구금된 사람의 수는 지금까지 4404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카자흐스탄 국가보안위원회(KNB)는 이날 “지난 6일 국가반역 혐의에 대한 자체 조사를 통해 카림 막시모프 KNB 위원장과 다른 인사들이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막시모프 위원장의 구체적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막시모프 위원장은 2007~2012년과 2014~2016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 아래서 두 차례 총리를 역임했고, 2012~2014년에는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2016년부터 KNB 위원장을 맡아왔다. 그러다 이번 사태로 인해 내각이 총사퇴한 지난 6일 해임됐다. 정보기관 수장이 체포된 것과 관련, 현지에선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막시모프 위원장이 토카예프 정권을 몰아내기 위해 이번 사태를 기획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규모 시위 사태가 벌어진 알마티에선 이날도 시위대 진압을 위한 대테러작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테러작전은 카자흐스탄 군경 특수부대가 수행하고 옛 소련권 6개국이 결성한 집단안보조약기구(CSTO)의 평화유지군은 국가 주요시설 경비 임무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토카예프 대통령의 평화유지군 지원 요청에 CSTO는 러시아 공수부대를 주축으로 한 2500명선의 병력을 파견했다.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출신 군인도 포함됐다.
  • 또래 학생 폭행하고, 출동 경찰관에 발길질한 여중생

    또래 여학생을 폭행하고 출동 경찰관에까지 발길질을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중학생인 A(15)양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양은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 한 길거리에서 여중생인 B(16)양의 몸을 손으로 끌어당기거나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C(12)양 등 초등학생 2명도 A양의 범행에 가담해 B양을 함께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의 허벅지까지 발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양 등 가해자와 B양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가출 청소년 모임을 통해 알고 지냈던 사이다. A양 등은 자신들의 외모와 관련한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당일 B양을 불러냈으며 택시를 타고 자리를 피하려고 하자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가해자 중 C양 등 초등학생 2명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이라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양 등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속보] 안철수 “백신패스 반대…영업시간 제한 풀어야”

    [속보] 안철수 “백신패스 반대…영업시간 제한 풀어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8일 “백신 패스는 비과학적, 비합리적”이라며 자영업자 영업시간 제한을 철폐하고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패스를 보류하라고 촉구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방역은 정치가 아닌 과학으로 접근해야 한다”라며 “백신 패스를 적용하면서 자영업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모순이다. 저녁 9시만 되면 모든 식당이 문을 닫아 지하철에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는 상황을 분산시키는 것이 방역에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은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산부, 특이 체질 등 부득이하게 백신접종을 하기 어려운 분들은 PCR 검사서로 대체하고, 감염 후 회복된 분들도 백신 접종자와 동일하게 대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 백신패스 효력 중단 속 ‘방역정책 비판’ 도심 집회 잇따라

    백신패스 효력 중단 속 ‘방역정책 비판’ 도심 집회 잇따라

    주말인 8일 서울 도심에서 정부의 방역 정책을 비판하는 시민단체들의 집회가 이어졌다. 최근 법원이 학원 등에서 방역패스(백신패스) 효력을 중단한 데 이어 방역패스 정책 자체에 대한 판단도 이르면 다음 주 내놓을 예정이다. 세계시민걷기행동연대 등 4개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 세종로까지 행진하며 정부에 합리적 방역 정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전 경기도의사회장 등은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방역 정책 전환을 주장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도 소아와 청소년에게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정책에 반대하며 교보빌딩부터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했다. 특히 앞서 정부를 상대로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해 학원과 독서실 등에서 방역패스 효력을 중지하는 법원 결정을 끌어낸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은 법원 결정에 즉시항고한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 역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하고 촛불집회를 열다. 코로나19시민연대는 강남에서 집회를 했다. 오는 12일에는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이 국회 앞에서 정부 방역조치 규탄대회를 열 예정이며,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까지 오후 9시 이후 간판 조명을 끄는 점등 시위를 잇는다.
  • 18세 청소년 백신 1차 접종률 90% 돌파…성인 수준 도달

    18세 청소년 백신 1차 접종률 90% 돌파…성인 수준 도달

    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성인 접종률과 맞먹는 수준을 달성했다. 8일 0시 기준 18세 청소년의 코로나19 1차 접종률이 90.1%를 기록했다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밝혔다. 2차 접종률은 79.6%로 이 역시 80% 돌파를 목전에 뒀다. 12~19세를 통틀어 1차 접종률은 69.7%, 2차 접종률은 55.0%, 3차 접종률은 6.4%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 12세 소아청소년(2010년 출생)의 접종률은 1차 135명(0.3%), 2차 69명(0.2%)를 기록했다. 세부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2~17세 1차 접종률은 61.5%, 2차 접종률은 43.6%로 집계됐다. 18~19세는 1차 접종률은 93.5%이며, 2차 접종률은 87.8%다. 3차 접종률은 24.7%다.  13~18세 청소년의 1차 접종률은 76.8%, 2차 접종률은 57.2%로 집계됐다. 16~18세는 1차 접종률 86.9%, 2차 접종률 72.2%, 13~15세는 1차 67.2%, 2차 42.8%으로 나타났다. 이날 3차 접종자 58만 781명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18세 이상 성인들의 3차 접종률은 46.6%, 60세 이상 고령자 접종률이 80.7%로 증가했다. 이로써 3차 접종은 누적 2065만 1897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 5131만7389명 중 3차 접종자의 비율은 40.2%로 집계됐다. 한편 현재 국내에 남은 백신은 모두 1904만 1000회분으로, 이 중 화이자는 1204만 6000회분, 모더나는 549만회분, 얀센은 150만5000회분이다.
  • 여가부, 방과 후 청소년 돌봄 확대… “아카데미 350곳 운영”

    여가부, 방과 후 청소년 돌봄 확대… “아카데미 350곳 운영”

    여성가족부가 방과 후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나선다. 여가부는 올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을 350곳까지 늘린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332곳이 운영되다가 올해 18곳이 신설돼 총 350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여가부는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아카데미의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또한 기존 등록 청소년 외에 돌봄을 희망하는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41만 4762명의 청소년들에 돌봄지원을 제공했다. 원격 수업으로 온라인 개학에 따른 정규수업을 지원하고, 방과 후 학습을 도왔다. 중식 및 석식을 제공하고, 가정에 도시락 배달 및 인근 식당을 지정하는 급식지원 67만 7291명, 무료 영상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교과 등 학습지도 지원 서비스를 27만 1187명이 이용했다. 여가부는 민간 수련시설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청소년 수련활동비를 지원하고, 디지털 기반 활동으로 개편해 청소년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청소년의 역량 개발을 위해 청소년 참여기구를 강화하고, 진로·직업 등 체험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7일 서울 강동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청소년정책 방향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논의하는 한편, 코로나19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있는 종사자를 격려하고 청소년 방과후 활동 현장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암 치료로 불임 美 여배우, 쌍둥이 자매 난자로 딸 얻었다

    암 치료로 불임 美 여배우, 쌍둥이 자매 난자로 딸 얻었다

    과거 암 치료로 아기를 가질 수 없었던 미국의 여배우가 쌍둥이 자매의 도움으로 천신만고 끝에 자식을 얻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할리우드 여배우 브리타니 다니엘(45)이 쌍둥이 자매의 난자를 받아 딸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90년 대 청소년용 TV 드라마에 나란히 출연해 인기를 얻은 이들은 쌍둥이지만 인생은 크게 달랐다. 다니엘이 지난 2011년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림프종 말기 진단을 받고 사경을 헤맸기 때문. 그러나 그는 고통스러운 화학요법을 견뎌내고 결국 암을 이겨내는데 성공했다. 이에반해 쌍둥이 자매 신시아는 동료 배우와 결혼해 세 자녀를 둔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이렇게 암을 극복한 다니엘은 이후 자신의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다니엘은 "암을 치료하고 나서 새로운 삶을 얻었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제 결혼을 하고 아기를 가져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문제는 과거 화학요법으로 다니엘의 난자가 크게 줄어들어 자연 임신을 하기 힘들다는 점이었다. 이에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쌍둥이 자매인 신시아의 난자 제공이었다. 신시아는 "우리 자매는 항상 무엇이든 공유하며 살았기 때문에 난자 제공도 당연했다"면서 "만약 반대의 입장이었다면 다니엘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신시아의 난자로 체외수정(IVF·시험관아기시술)이 3차례나 이루어졌으나 안타깝게도 모두 실패했다. 이에 다니엘은 남편과 상의 끝에 대리모로 눈을 돌려 결국 임신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10월 24일 딸 호프를 얻을 수 있었다.     다니엘은 "딸 호프가 태어난 순간 우리 모두 너무나 큰 소리를 질렀다"면서 "신시아를 비롯한 가족이 없었다면 결코 이같은 일이 벌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 이재명, 페미니즘 다루는 ‘닷페이스’ 녹화… “다음주 공개”

    이재명, 페미니즘 다루는 ‘닷페이스’ 녹화… “다음주 공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페미니즘·성소수자 이슈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에 나온다. 조소담 닷페이스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오전 진행된 이 후보와의 인터뷰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여성 청년 유권자들에 대해 물었다”며 “곧 닷페이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다”고 적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신과의 통화에서 “녹화는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며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닷페이스’는 미디어 스타트업으로 소수자 인권, 젠더이슈, 기후위기 등 기성 언론에서 관심을 갖지 않았던 분야에 주로 집중해온 매체다. 앞서 이 후보는 성차별 등 소수자 이슈를 의제화해 온 CBS의 유튜브 채널 ‘씨리얼’ 출연을 검토했다가 돌연 보류한 바 있다.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는 지난 4일 낸 성명에서 “표 앞에서 약해지는 것이 정치인의 처지겠지만, 비록 표가 없는 청소년과 소수자라는 꼬리표처럼 더 소외될 수밖에 없는 이들마저 보듬지 못한다면 그것이 정치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이 후보를 강하게 규탄했다.
  • [인사] 경기도

    ◇ 4급 지방서기관 ▲ 언론협력담당관 최민식 ▲ 보도기획담당관 마순흥 ▲ 안전기획과장 박상덕 ▲ 사회재난과장 조상형 ▲ 조세정의과장 최원삼 ▲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 김민경 ▲ 총무과장 심영린 ▲ 인사과장 김태근 ▲ 복지정책과장 윤영미 ▲병정책과장 조창범 ▲ 평생교육과장 김동욱 ▲ 교육협력과장 최병길 ▲ 도서관정책과장 이호원 ▲ 기획예산담당관 임순택 ▲ 균형발전담당관 김정민 ▲ 지역금융과장 김상수 ▲ 과학기술과장 안치권 ▲ 노동정책과장 박규철 ▲ 외국인정책과장 김정일 ▲ 공공버스과장 홍순학 ▲ 인권담당관 김장현 ▲ 소통협력과장 이인용 ▲ 사회적경제과장 이현호 ▲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윤정식 ▲ 보건환경연구원 운영지원과장 박준호 ▲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 강성문 ▲ 건설본부 관리과장 이기택 ▲ 남부자치경찰위원회 남부기획조정과장 김광덕 ▲ 농업정책과장 황인순 ▲ 도로정책과장 윤석태 ▲ 동물보호과장 박경애▲동물위생시험소장 이규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 이강영 ▲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 임양선 ▲ 종자관리소장 송태성 ▲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 이영순 ▲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 이수연▲ 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 박중수 ▲ 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 정구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 권보연 ▲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조금순 ▲ 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 임갑준▲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장 김진영 ▲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김범호 ▲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장 성연국 ▲ 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연구부장 황찬원 ▲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이영수 ▲ 비전전략담당관 직무대리 김상덕 ▲ 공공기관담당관 직무대리 이문교 ▲ 복지사업과장 직무대리 김남국 ▲ 청년복지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선화 ▲ 식품안전과장 직무대리 장미옥 ▲ 체육과장 직무대리 김훈 ▲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 직무대리 유철호 ▲ 청소년과장 직무대리 최홍규 ▲ 회계담당관 직무대리 정태희 ▲ 노동권익과장 직무대리 배진기 ▲ 버스정책과장 직무대리 우병배 ▲ 택시교통과장 직무대리 한경수 ▲ 물류항만과장 직무대리 고병수 ▲ DMZ정책과장 직무대리 설종진 ▲ 여성비전센터소장 직무대리 황영선 ▲ 농식품유통과장 직무대리 진학훈 ▲ 친환경농업과장 직무대리 한태성 ▲ 산림환경연구소장 직무대리 이수목 ▲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직무대리 김봉현 ▲ 북부환경관리과장 직무대리 김태수 ▲ 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장 직무대리 이윤성 ▲ 도로안전과장 직무대리 김창욱 ▲ 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 직무대리 오세현
  • 광주시, 지역내 모든 어린이집·유치원 1천282곳에 자가 진단 키트 무료 보급

    광주시, 지역내 모든 어린이집·유치원 1천282곳에 자가 진단 키트 무료 보급

    광주시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를 보급한다. 최근 어린이집 등에 급증하는 확진자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7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어린이집,유치원 특별 방역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역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를 무료로 제공해 종사자와 아이들이 의심 증상을 보이면 활용하도록 했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1282곳에 키트를 제공하고 시범 성과에 따라 추가 공급,노인 이용 시설 등으로 확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또 종사자들은 3차 백신 접종을,미접종 종사자들은 2주에 한 번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12세 미만 아이들을 둔 부모들은 최고의 긴장감을 느끼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며 “교육청과 함께 현장 방문으로 방역수칙 준수,통학버스 소독 여부 등을 점검하고 겨울방학 동안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 등 청소년 이용시설 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서는 이달 들어 어린이집 원아와 유치원생 50명,초등학생 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생 5명이 확진된 유치원과 관련한 연쇄 감염으로 누적 58명,학생 4명이 확진된 초등학교와 관련해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도 광산구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180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모두 60명이 신규 확진됐다.
  • 청소년활동진흥원, 메타버스 시무식 실시

    청소년활동진흥원, 메타버스 시무식 실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400여명 직원이 함께 하는 시무식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일 비대면으로 실시된 시무식은 서울 본원과 전국 6개 국립청소년시설(충남 천안, 강원 평창, 전남 고흥, 전북 김제, 경북 영덕·봉화) 전 직원이 전자 방명록에 새해인사를 나누며 입장하는 순으로 시작됐다. 김현원 정책기획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나 진흥원의 핵심가치인 융합과 협력을 통해 청소년 활동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조해 나가자”며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국민에게 청소년활동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제시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 역량을 활용하여 청소년활동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자”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진흥원은 향후 다양한 비대면 청소년 활동사업에도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다음주 들어온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다음주 들어온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다음주 국내로 들어온다. 정부는 화이자와 머크앤컴퍼니(MSD) 등과 100만여명 분의 구매계약을 체결한바 있는데, 이가운데 일부가 다음주 국내로 들어와 의료현장에 투입된다. 지금까지 구매계약 분량은 화이자가 76만2000명분, MSD가 24만2000명분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의료역량 확충과 백신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도입 날짜는 다음주 중반인 13일 전후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 등은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회의에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오미크론 변이를 감당해 내려면 지금의 방역체계 전반을 속도와 효율성 관점에서 전면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우세종인 델타 변이에 비해 중증화율은 낮지만 전파력이 최대 4배 이상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어 김 총리는 “진단검사도 우선순위를 정해 감염 가능성이 높은 국민들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법으로 신속, 정확하게 검사하고 일반적인 경우에는 신속항원검사 등을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역학조사는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모든 감염원을 추적하기 보다 확산 위험이 큰 곳에 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아울러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건의한 대로 시민참여형 역학조사 도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 동향을 매주 평가해 위험국 중심으로 유입 차단과 검역 보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최근 법원이 청소년 방역패스 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한 것과 관련해 “방역과 인권의 조화로운 균형점을 찾기 위한 사회적 논의의 과정으로 이해한다”면서 “다만 방역패스는 높아진 백신 접종률을 토대로 안전한 일상회복을 지켜내기 위해 도입했던 사회적 약속이었으며 말 그대로 방패처럼 접종자와 미접종자 모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이어 “개선할 점이 있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법원에 대해서는 가처분에 대한 항고심이나 본안 판결을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방역 상황에 대해서는 “2주 연속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다. 한 때 1100명을 훌쩍 넘던 위중증 환자가 8백명대로 내려왔고, 사망자도 점차 줄고 있다”고 평가했다.
  • 서울 동작구,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나섰다

    서울 동작구,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나섰다

    서울 동작구가 지역 내 공공이용시설에 공기청정기 운영을 지원하는 등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올해 구는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등 관내 공공이용시설 50곳에 대용량·고성능 공기청청기 171대를 연중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급된 공기청정기는 CA인증(한국공기청정기협회 표준인증), KC인증(국가기술표준원 생활?전기용품 안전인증), 에너지소비효율 및 유해가스제거율 검증 등이 확인된 제품이다. 구는 업체를 통해 2개월 마다 필터 교체 및 청소, AS 관리 등 유지·관리를 지원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는 미세먼지·바이러스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 에어샤워를 관내 구립어린이집, 맘스하트카페 등 총 47곳으로 확대해 공급했다. 스마트 에어샤워는 이용자가 게이트를 지나가면 바람을 분사해 몸에 붙어 있는 미세먼지나 세균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친환경 LED 살균기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기기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 중인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맞춰 대중교통 이용시설 및 미세먼지,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린이·청소년·노인이 밀집해 있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와 난방, 실내활동 증가로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건강민감계층 이용시설인 어린이집, 학원가,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등을 특별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기계환기설비·공기정화기 적정 가동 및 유지·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요령 및 매뉴얼 구비 여부 등이며, 건강민감계층 이용시설은 비대면 방식을 우선 활용하되 방역상황개선 또는 시설 요청 사항이 있을 경우에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연수 맑은환경과장은 “앞으로도 공공이용시설에서 공기청정기 유지·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정기적으로 환기시설을 점검해 주민들이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다음주 도입...김 총리 “신속히 준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다음주 도입...김 총리 “신속히 준비”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다음 주에는 경구용 치료제(먹는 치료제)가 국내로 들어온다”고 밝혔다. 7일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화이자와 총 76만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와 총 24만2000명분 등 총 100만4000명 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김 총리의 설명에 따르면, 이 가운데 일부가 다음주 중으로 들어온다는 것이다. 도입 날짜는 13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다음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확산속도가 매우 빠른 오미크론 변이를 감당하려면 지금의 방역체계 전반을 속도와 효율성 관점에서 전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단검사 우선순위를 정해 감염 가능성이 높은 국민들부터 PCR(유전자증폭) 검사법으로 신속하게 검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법원이 ‘청소년 방역패스’ 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한 것에 대해 “방역패스를 둘러싼 혼란과 갈등이 장기화되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입게 된다”며 “법원이 가처분 항고심이나 본안 판결을 신속히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 김부겸 총리 “방역패스 혼란 길면 국민 피해…법원 신속히 판단해달라”(종합)

    김부겸 총리 “방역패스 혼란 길면 국민 피해…법원 신속히 판단해달라”(종합)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법원이 ‘청소년 방역패스’ 효력정지 시청을 일부 인용한 것에 대해 “방역패스를 둘러싼 혼란 등이 장기화되면 결국 국민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면서 “법원은 가처분에 대한 항고심이나 혹은 본안 판결을 신속히 진행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며칠 전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 이후에 방역패스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방역과 인권의 조화로운 균형점을 찾기 위한 사회적 논의과정으로 이해한다”면서도 방역패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방역패스는 높아진 백신접종율을 토대로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서 도입했던 사회적 약속이었다”면서 “방역패스는 모든 국민이 고통받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급적 피하기 위한, 말 그대로 ‘방패’”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개선할 점이 있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이날 최근 방역 상황에 대해 “2주 연속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다. 한 때 1100명을 훌쩍 넘던 위중증 환자가 800명대로 내려왔고, 사망자도 점차 줄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 코로나 환자 치료를 위해 기존의 환자를 내보내면서 병상을 기꺼이 비워준 전국의 병원장님들, 지치기 일보 직전까지 버텨주는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한편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한원교)는 이날 오후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 등 1023명이 대형마트·식당·카페 등 17종에 적용되고 있는 방역패스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낸 집행정지 사건의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4일 같은 법원 행정8부(부장판사 이종환)는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이 낸 소송에서 본안소송 1심 선고 때까지 학원·독서실·스터디카페에 적용된 방역패스 효력을 일시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 [속보] 김총리 “방역패스 혼란 길면 국민 피해…법원 신속판단 요청”

    [속보] 김총리 “방역패스 혼란 길면 국민 피해…법원 신속판단 요청”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법원이 ‘청소년 방역패스’ 효력정지 시청을 일부 인용한 것에 대해 “법원이 가처분 항고심이나 본안 판결을 신속히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방역패스를 둘러싼 혼란과 갈등이 장기화되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입게 된다”고 말했다. 또 “확산속도가 매우 빠른 오미크론 변이를 감당하려면 지금의 방역체계 전반을 속도와 효율성 관점에서 전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아울러“ 정부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다음주부터 국내로 들여오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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