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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서 생후 9개월 영아 사망…‘아동학대 혐의’ 원장 긴급체포

    어린이집서 생후 9개월 영아 사망…‘아동학대 혐의’ 원장 긴급체포

    경기 화성시 한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생후 9개월된 남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이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원장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생후 9개월 B군의 얼굴 위에 이불과 베개 등을 올려놔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8분쯤 화성의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잠을 자고 있던 B군이 숨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B군을 병원에 옮기는 한편 경찰에 공조 요청을 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어린이집 A 원장 등 관계자에 대해 면담을 하고 내부 CCTV를 확인하는 등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A원장이 낮잠 시간에 B군의 얼굴 위까지 이불을 덮고 베개를 올려놓은 사실을 발견, A원장을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 원장은 경찰 조사에서 “B군이 낮잠을 자지 않고 돌아다녀서 잠을 재우려고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군이 질식에 의해 숨졌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B군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내부 CCTV 2개월 치를 분석해 추가적인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도 살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B군의 정확한 사인을 분석하는 데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 이젠 커피차도 ‘다회용컵’으로…노담캠페인에 ‘제로카페차’ 뜬다

    서울시, 이젠 커피차도 ‘다회용컵’으로…노담캠페인에 ‘제로카페차’ 뜬다

    서울시는 최근 행사나 축제 등에서 많이 이용하는 커피차의 1회용컵 사용량을 줄이고자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제로카페차’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2일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진행되는 ‘노담캠페인’ 담배꽁초 줍기 행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체험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환경단체 지구를 지키는 사람들 ‘와이퍼스’와 흡연 예방에 동참하는 ‘노담멤버스’, 굿네이버스 등 자원봉사자 70여명, 금연 운동에 참여 중인 래퍼 래원이 함께한다. 시는 ‘제로카페’ 사업을 추진하는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함께 커피차를 준비했다. ‘제로카페차’는 고객이 커피차에서 다회용 컵 이용 시 컵 보증금 1000원을 내고 컵 반납 시 1000원을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체험 행사를 계기로 커피차에서도 얼마든지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주로 매장 내에서만 운영되던 다회용컵 보급사업 영역을 확장해 야외 행사나 축제, 연예인 응원 커피차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이번 담배꽁초 줍기 봉사활동과 다회용컵 체험에 대한 인터뷰 등을 포함해 ‘제로카페’ 홍보 영상을 제작한다. 영상은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유튜브 채널 ‘제로서울’에 공개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한강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담배꽁초, 1회용품 등 쓰레기 처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야외에서도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하여 버려지는 1회용컵 쓰레기를 줄이고, 청소년들과 함께 건강뿐이라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흡연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 [속보] ‘보고서 삭제 의혹’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숨진 채 발견

    [속보] ‘보고서 삭제 의혹’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숨진 채 발견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정보보고서를 삭제한 의혹을 받는 용산경찰서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용산경찰서 전 정보계장 A씨가 이날 낮 12시 45분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려움을 양해바란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부산시 특사경, 수능 직후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단속

    부산시 특사경, 수능 직후 청소년 유해환경 특별단속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직후부터 오는 25일까지 청소년유해환경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단속 장소는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 중구 남포동 BIFF광장 등 유흥가 밀집지역과 대학가 주변이다. 이번 특별단속을 위해 특사경은 7개반 27명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소주방, 호프집, 유흥·단란주점, DVD방 등 청소년유해업소를 점검한다.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주류·담배 등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 청소년유해업소에 ‘청소년의 출입·고용 제한’ 내용을 표시하지 않은 행위, 숙박업소의 청소년 이성 혼숙 등이 주요 단속 사항이다. 단속 결과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업주는 2~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부산시 특사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청소년 한부모 지원 사업, 지원 대상자에 대한 적극 홍보 필요”

    김영옥 서울시의원 “청소년 한부모 지원 사업, 지원 대상자에 대한 적극 홍보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9일 실시된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한부모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 홍보 및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서울시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아동양육 및 자립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지원 내용으로는 아동양육비(월 35만원), 검정고시 등 지원(연 154만원 이내), 자립촉진수당(월 10만원) 등이 있다. 한편 여성가족정책실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서울시는 올해(9월 말 기준) 총 2076명에게 3억 4천백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3년간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사업의 예산 집행률은 2020년 68.4%, 2021년 64.2%, 2022년 9월 말 기준 45.9%로 저조한 집행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사업의 예산 집행률이 낮은 점을 지적하고, 사업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검정고시 학습비 지원의 경우 연 154만원 이내에서 지급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훨씬 적은 액수들이 지급된 것을 지적하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급 금액을 늘릴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자립 기반이 약한 청소년 부모에게 가장 힘든 것은 경제적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확대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취약계층 스포츠 활동 지원하는 중랑

    취약계층 스포츠 활동 지원하는 중랑

    서울 중랑구가 장애인과 저소득층 유아 및 청소년 등이 비용 부담 없이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달 수강료를 지원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자는 만 5~18세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유아·청소년과 만 19~64세 장애인이다. 월 9만 5000원 범위 내에서 원하는 스포츠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총 12개월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용권 공식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해 동주민센터나 중랑구청 4층 체육청소년과를 방문하면 된다. 가구원과 친척, 기타 관계인 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대상별로 상이하다. 장애인은 오는 24일까지, 저소득층 유아·청소년은 22일까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으로 배우고 싶어도 경제적 이유로 포기해야 했던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구민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폭행범 박병화 외출 제한 3시간 연장…오후 9시∼익일 오전 6시

    성폭행범 박병화 외출 제한 3시간 연장…오후 9시∼익일 오전 6시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이 자정∼오전 6시에서 오후 9시∼익일 오전 6시로 3시간 연장됐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는 10일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을 연장한 추가 준수사항 청구를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박병화는 또 유치원·어린이집 등 아동보육시설 및 아동·청소년시설, 초교·중학교·고교·대학 등 교육시설 출입도 제한된다. 앞서 박병화는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야간 외출 금지, 수원보호관찰소의 성 충동 등 관련 정기적 정신과 상담 및 약물치료 준수사항 등을 부과받았다. 이날 부과된 추가 준수사항은 재범을 막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덜기 위한 조치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뒤 지난달 31일 출소했다. 그는 현재 경기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에 거주 중이다. 화성 주민들은 박병화의 퇴거를 요구하며 읍·면·동별 순번을 정해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씩 퇴거 요구 집회를 열고 있다. 경찰은 이 지역에 경찰 지구대와 기동대 인원 10명을 상시 배치했다.
  •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외출 제한 3시간 연장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외출 제한 3시간 연장

    경기 수원 지역에서 20대 여성들을 연쇄적으로 성폭행한 박병화(39)의 외출 제한 시간이 기존 자정∼오전 6시에서 오후 9시∼다음날 오전 6시로 ‘3시간’ 연장됐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봉준 부장검사)는 10일 박병화의 외출 제한 시간을 연장한 추가 준수사항 청구를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병화는 유치원·어린이집 등 아동 보육시설 및 아동·청소년 시설, 초·중·고·대학교 등 교육시설 출입 제한도 받는다. 앞서 박병화는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야간 외출 금지, 수원보호관찰소의 성 충동 등 관련 정기적 정신과 상담 및 약물치료 준수사항 등을 부과받았다. 전자장치는 착용 상태이다. 착용은 2032년 10월 30일 종료된다. 이날 부과된 추가 준수사항은 재범을 막고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덜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경기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에 거주 중이다. 그 외에도 반경 3㎞ 내에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1곳이 있고, 이 중 초등학교 1곳은 반경 500m 안에 있다. 화성시 주민들은 박병화의 퇴거를 요구하며 읍·면·동별 순번을 정해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씩 퇴거 요구 집회를 열고 있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등지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한 뒤 지난달 31일 출소했다.
  • 민주 권인숙, 국회 본회의 중 스마트폰 게임…“반성한다”

    민주 권인숙, 국회 본회의 중 스마트폰 게임…“반성한다”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본회의 도중 모바일 게임을 하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권 의원은 이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오후 야권이 제출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보고와 국회 부의장 투표 등을 위한 본회의장에서 권 의원이 스마트폰으로 체스 게임을 하는 모습이 ‘뉴데일리’ 카메라에 잡혔다. 권 의원은 21대 전반기 국회에서 교육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21년 7월 청소년 인터넷게임 셧다운제를 폐지하는 ‘청소년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논란이 일자 권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부의장 (선거) 개표를 기다리며 게임을 시작한 것은 잘못한 일이다. 반성한다”고 밝혔다.
  • “수영복끈 풀어?” 노천탕 장면…문제 없다는 방심위

    “수영복끈 풀어?” 노천탕 장면…문제 없다는 방심위

    MBN·ENA 예능 ‘돌싱글즈3’가 남녀의 과한 스킨십 장면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심의 도마 위에 올랐다. 10일 방심위는 ‘문제없음’ 결론을 내렸고, 청소년 시청 보호에 대한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방심위의 ‘제36차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돌싱글즈3’에 대해 4명의 위원 중 3인이 ‘문제없음’, ‘의견제시’ 1인의 의견을 받아 ‘문제없음’으로 최종 의결됐다. ‘돌싱글즈’는 비연예인 돌싱(돌아온 싱글)들을 내세운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8월21일 방영된 9회에서 나왔다.노천탕서 입맞춤…방심위 “문제없음” 이날 방송에는 한정민, 조예영 커플의 동거 모습이 공개됐다. 노천탕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이내 진지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밀착 스킨십을 선보였다. 한정민은 “(수영복 끈) 잘 묶였어?”라고 묻는 조예영 질문에 “풀어?”라고 도발적인 대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조예영은 “물에 들어오니까 이상하다”고 했고, 한정민은 “여기 약간 분위기가 말 안 하면 오묘해지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물 속에서 뽀뽀를 하는 등 애정행각을 펼쳤고 한정민은 “안 돼. 지금은”이라며 조예영을 자제시켰다.“청소년 정서발달에 특별히 해가 될 만한 내용 아니다” 방심위는 해당 방송분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4조(어린이·청소년 시청자 보호) 제2항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판단했다. 하지만 문제가 된 내용이 청소년 정서발달에 특별히 해가 될 만한 내용이 아니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위원들은 ‘돌싱글즈3’이 15세 이상 시청 가능 프로그램으로 이 정도의 표현은 허용돼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정민영 위원은 “이 내용이 청소년 정서발달에 특별히 해가 될 만한 내용인지는 의문이 있다”며 “15세 이상 시청가에서 이 정도는 허용되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문제없음’ 의견”이라고 말했다. 이광복 위원장 역시 “‘돌싱글즈’뿐만 아니라 요즘 이런 류의 프로그램들이 종편에서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문제없음’ 의견을 냈다. 황성욱 위원도 ‘문제없음’ 의견을 냈다.“이런 장면 무분별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어 우려되는 측면도” 윤성옥 위원은 이 방송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윤성옥 위원은 “추후에 계속 이러한 장면들이 허용되는 범위라고 너무 명확하게 방송사들이 인지했을 때 이런 연애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런 장면들이 무분별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어 우려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15세 등급에 이 장면들이 조금 편집이 됐으면 좋겠다, 편집을 하거나 아니면 19세 등급을 달거나 이렇게 요구해야 되는데 그게 조금 고민이 됐다”고 덧붙였다.
  • 한류는 독이라더니…中 법원,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업체에 집행유예

    한류는 독이라더니…中 법원, 한국 콘텐츠 불법 유통업체에 집행유예

    2016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배치 논란으로 중국에서 불거진 반한 감정과 이에 맞물려 강행된 한한령(限韓令)으로 중국에서 한국 영화와 신작 드라마의 유통이 금지된 지 올해로 벌써 6년째다. 2017년 한류 금지령이 중국 전역에 내려진 이후 한국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이고 케이팝(K-POP) 가수들의 중국 내 공연 역시 전면 중단된 상태다. 그런데도 한국에서 개봉되는 다수의 영화들과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들은 국내에서 방영된 지 불과 1~2시간이면 중국 소셜미디어와 동영상 공유 플랫폼 등 다수의 매체를 통해 공유되는 등 큰 화제가 된다. 현지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것들 중에는 한국 대형 방송사들을 통해 방영되는 작품 외에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의 작품들도 모두 포함돼 있다. 물론 이렇게 실시간 중국으로 퍼 날라지는 한국 저작물의 복제와 유통은 모두 불법이다. 표면상 한국 문화 수입을 전면 금지해오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한국의 신작을 무단으로 퍼 나르고, 이를 통해 막대한 이득을 취하는 업체들을 중국 정부가 손 놓고 방관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웠던 이유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한국 방송 콘텐츠를 불법으로 유통, 부당 광고 수익을 취해왔던 한 플랫폼 업체에게 벌금과 집행유예가 선고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장쑤성 장인시 법원은 1심 판결에서 중국 사이트 ‘한쥐TV’(韓劇TV) 운영자 웅 모 씨 등 총 5명에 대해 최고 3년에서 최소 1년 3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0년 8월까지 한국 방송 콘텐츠를 저작권 없이 불법 복제, 방영해 거액의 광고 수입을 벌은 혐의가 인정돼 불법 수익 221만 위안이 전액 몰수됐고 13~119만 위안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번에 사법 당국의 철퇴를 맞은 업체는 지난 2019년 장인시 현지에 설립된 장인쿠스라는 소규모 동영상제작업체다. 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에 한국 드라마 795편, 한국 예능 프로그램 2127편을 불법으로 복제, 방영했고 이 과정에서 부당 광고 수입을 벌어들였다. 또, 이 앱은 지난 2020년 8월까지 중국의 대표 휴대폰 제조업체 화웨이, 오포, 샤오미, 비보 등의 모바일 앱스토어에 해당 앱을 등록하는 대담한 행각을 벌였다. 해당 앱을 통해 불법 유통된 한국 드라마에는 손예진·현빈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 전지현·이민호 주연의 ‘푸른 바다의 전설’, 이지은·여진구 주연의 ‘호텔 델루나’ 등 다수의 작품이 포함됐다. 또, 런닝맨, 냉장고를 부탁해, 복면가왕 등 예능 프로그램도 다수였다. 이번 사건을 관할한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합법적으로 보유한 업체에게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히고, 창작자의 지적 성취를 강탈하는 등의 행위는 사회적으로 많은 비용을 유발하고 있다’면서 ‘저작물을 인터넷에서 배포,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자는 반드시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창작자의 작품에 대한 정당한 수익을 지불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중국과 한국은 저작권 보호에 대한 국제 조약인 베른 협약 가입국으로 한국인의 저작권은 중국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정당한 저작물’이라면서 ‘중국에서 저작권 침해를 당했을 시 정당한 권리 보호 청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상 밖의 반응을 보이며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유해성을 고려할 때 이번 기회에 완전히 한국 문화가 중국으로 몰래 흘러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자”면서 “한류의 유해성은 마치 아이들에게 독을 먹이는 것과 같다”, “한국 문화를 차단해 청소년들의 지적 성숙과 건강한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 “성추행 하면 1억원” 각서쓰고 동창 모텔 데려간 50대, 성폭행 3차례 시도

    “성추행 하면 1억원” 각서쓰고 동창 모텔 데려간 50대, 성폭행 3차례 시도

    ‘성추행을 하면 현금 1억 원을 주겠다’는 각서까지 쓰며 학교 동창을 안심시킨 뒤 모텔로 유인해 3차례나 성폭행하려 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 신교식)는 강간미수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160시간의 사회봉사 및 아동·청소년·장애인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제한을 각각 명령했다. A씨와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A씨의 1심 형량은 그대로 확정됐다. A씨는 2020년 8월 23일 오전 1시쯤 원주시 단계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창생인 B(55·여)씨를 강제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A씨는 2019년 11월과 2020년 2월에도 모텔로 유인한 B씨를 성폭행하려다 B씨가 강하게 거부해 미수에 그친 사실이 공소장에 포함됐다. A씨는 B씨를 만날 때마다 “친구끼리 가볍게 모텔에서 술이나 한잔 더 하자”라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성추행하면 현금 1억원을 지불하겠다”는 각서까지 써주면서 B씨를 안심시켜 모텔로 데리고 가 범행한 것이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다. 재판부는 “자신과 동창 관계에 있는 피해자가 피고인을 신뢰하고 있다는 점을 악용해 3차례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무겁다”며 “다만 이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대구보건대 성기창 교수,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대구보건대 성기창 교수,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성기창 교수가 2022년 제11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성 교수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왔다. 성 교수는 동물과의 상호교감을 통해 마음이 힘들고 지친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신체적으로 도움을 주는 등 동물매개교육 재능기부 멘토링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성 교수는 아동과 청소년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살맛나는 복지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 교수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물매개치료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사람과 동물의 복지를 아우르는 공존의 가치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생후9개월 아들 굶김 등 학대 의심 30대 친모 구속영장

    생후9개월 아들 굶김 등 학대 의심 30대 친모 구속영장

    생후 9개월 아들을 굶기고 방치해 학대한 것으로 의심되는 30대 엄마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0일 30대 친모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방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2시 대전지법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된다. 사건은 지난 8일 오후 1시 50분쯤 대전 서구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A씨로부터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은 지인이 119 구급대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아이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측은 아이를 진료한 뒤 이날 오후 3시 26분 경찰에 “아기가 영양실조와 탈수 상태로 오래 굶는 등의 학대를 당한 것 같다”고 신고했다. 아기 몸에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47분 병원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였다. 굶기지 않았다”고 학대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아이가 조용해서 잠이 든 줄 알았고, 혹시나 해서 맥박이 뛰는지 확인했는데 뛰지 않아 급히 지인에게 연락했다”고 진술했다. 아이는 현재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존 여부를 알 수 없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오래 전부터 부모 등 가족과 연락을 끊고 특별한 직업 없이 보조금을 받으면서 아이와 단 둘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구속여부와 관계 없이 A씨를 입건해 아이 학대 관련 혐의를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 동대문구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구의회 운영 과정 체험 제공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지역 내 제기동에 소재한 정화여자중학교 1학년생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의회를 방문해 제안, 토론, 의결의 과정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정화여중 학생들은 의장, 구의원, 사무국장, 집행부 공무원 등 각각 역할 분담을 통해 개의를 선포하고 5분 자유발언과 구정질문을 비롯,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된 조례안 의결까지 하는 등 모의의회를 통해 구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태인 의장을 비롯해 제기동이 지역구인 손세영 행정기획위원장과 한지엽 복지건설위원장이 참석했다. 이태인 의장은 “오늘은 22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을 처음 개최하는 뜻깊은 날”이라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앞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과 미래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의회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동대문구의회 홈페이지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의회 의회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글로 배운 AI, 체험하며 깊게 이해”...국내 첫 체험형 AI교육기관 ‘LG디스커버리랩 서울’

    “글로 배운 AI, 체험하며 깊게 이해”...국내 첫 체험형 AI교육기관 ‘LG디스커버리랩 서울’

    LG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서울 마곡동에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을 12일 개관한다.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은 청소년들에게 AI 기술이 변화시킬 미래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교육 시설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했다.LG는 개관일에 디스커버리랩의 고객이자 주인공인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LG의 AI 연구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AI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인공지능 토크 콘서트’를 개관 기념행사로 진행한다. LG디스커버리랩은 서울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 프로그램개발에 반영하고, 교사 연수도 진행하는 등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LG AI연구원, LG전자, LG유플러스, LG CNS 등 LG에서 AI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들이 디스커버리랩의 ▲교육 프로그램 및 교구의 개발과 검증 ▲교육 콘텐츠 자문 ▲특별 강연 등에 참여했다. 아울러 강사진의 70% 이상을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으로 채용하는 등 경력보유 여성으로 구성했다. LG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LG디스커버리랩 부산’과 함께 연간 2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AI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양재훈 LG공익재단 대표는 “35년 전 국립중앙과학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면 과학관이 전무하던 시절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여의도 LG트윈타워에 문을 열었던 ‘LG사이언스홀’처럼 이제는 마곡에 있는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을 ‘AI 꿈나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라면서 “LG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커버리랩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홈페이지(https://www.lgdlab.or.kr)에서 예약하면 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평일(화~금)에는 단체, 토요일에는 개인만 예약할 수 있으며 월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교육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다.
  • 스페인 사법부, 가짜뉴스 유포 혐의 재판서 사상 첫 징역형

    스페인 사법부, 가짜뉴스 유포 혐의 재판서 사상 첫 징역형

    스페인 사법부가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경찰에 징역형을 선고했다. 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법원은 가짜뉴스 유포 혐의로 기소된 현직 경찰에 징역 14개월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피고에겐 벌금 600유로가 부과되고, 그의 소셜 미디어 계정 강제폐쇄 결정도 내려졌다. 또 앞으로 5년간 교육과 관련된 직업을 가져선 안 된다는 자격정지 징계도 결정됐다. 현지 언론은 “가짜뉴스로 재판이 열린 것도 스페인 사상 최초,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로 징역이 선고된 것도 스페인 사법 역사상 처음”이라며 “스페인에서 가짜뉴스가 사라지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문제의 경찰은 2019년 7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45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한 남자가 여자를 잔인하게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영상을 보면 남자는 주먹으로 최소한 15차례 폭행하고 7번 발로 걷어찬다. 그러고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남자는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어디론가 질질 끌고 간다. 문제의 경찰은 “모로코에서 부모 없이 혼자 넘어온 청소년 난민이 (스페인) 카르넷데마르에서 여성을 폭행했다. 이런 아이들에게 우리는 생활비까지 지원하고 있다”는 글을 영상에 달았다. 글에는 모로코 난민에 대한 증오와 차별적 표현이 거침없이 사용돼 있었다. 하지만 문제의 경찰이 올린 영상은 스페인에서 발생한 사건이 아니었다. 멀리 중국에서 발생해 중국 당국이 공유한 사건 증거였다. 검찰은 재판에서 사건을 가짜뉴스를 이용한 증오범죄로 규정하고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가 모로코 출신 난민들에게 적대심을 갖고 있었고, 특히 난민 중에도 가장 약자인 부모 없는 아이들, 혼자 스페인으로 건너온 아이들을 증오했다”며 “가짜뉴스로 난민 고아들을 향한 반감과 증오를 확산시키려 한 점을 볼 때 목적과 방법이 모두 불순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여 징역을 선고했다. 다만 피고가 실형을 살지는 불확실하다. 궁지에 몰린 문제의 경찰이 유죄를 인정하고 플리바겐에 응한 것으로 알려진 때문이다. 피고는 선고공판이 열리기 전 검찰과의 협상을 통해 2년간 소셜 미디어 계정을 신규로 개설하지 않고, 차별예방 교육 이수를 약속했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실형을 살지 알 수 없지만) 가짜뉴스에 대해 사법부가 철퇴를 내린 것만도 역사적인 일”이라며 “가짜뉴스를 방치하지 않겠다는 사법부의 의지가 대외적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도했다. 
  • 마약류로부터 청소년 보호 팔 걷은 서초

    마약류로부터 청소년 보호 팔 걷은 서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살 빼는 약’, ‘공부 잘되는 약’ 등은 전문가의 지도 없이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되는 중독성 약물입니다.” 서울 서초구가 청소년들의 일상으로 스며든 마약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마약류 등 환각물질 소개 ▲마약류의 중독성·위험성과 폐해 사례 ▲불법 의약품 구매자 처벌제도 안내 ▲마약류 범죄 피해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연말까지 방일초등학교, 서초고등학교, 내곡중학교 등 10개 학교 39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연말까지 서울시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지하철역, 아파트 단지, 학교 주변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지역 내 마약류 처방이 많은 상위 20곳의 의료기관도 특별 점검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마약중독과 약물 오남용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해 아이들과 구민 전체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이 최우선”… 교통사고·범죄·기후재난 예방 앞서가는 강동

    “안전이 최우선”… 교통사고·범죄·기후재난 예방 앞서가는 강동

    “구민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최우선 돼야 합니다.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작은 사안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지역 개발 등으로 유입 인구가 늘며 연령층이 다양화되고 있는 강동구는 남녀노소 주민들이 살기 좋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세심한 안전 정책을 우선에 두고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가장 먼저 어린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교통 안전사고 개선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85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고, 교통안전시설물도 곳곳에 설치 중이다. 바닥신호등 91개, 음성 안내 보조장치 20개, 활주로형 횡단보도 81개, 교차로 알리미 25개,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단속카메라 61곳을 설치했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청소년들의 비행 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청소년 우범지역 공사 현장 인근에 조명을 설치하도록 공사 시행자들에 권고하고 있다. 어둡고 침침한 골목길에서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2곳에 설치된 안심귀갓길 구간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안심택배함 설치, 안심귀가스카우트 운영 등 다양한 여성 안심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기 위한 정책도 마련했다. 이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매주 연락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인공지능(AI) 안부콜’ 사업을 시작했다. 독거 어르신들이 응급 상황 발생 시 호출기를 누르면 보호자에게 즉시 비상 알림을 전송하는 ‘독거 어르신 응급벨’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공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경찰서와의 협력도 강화했다. 지난달 강동경찰서와 협약해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 비상벨 호출, 112 신고를 통해 경찰서에서 즉시 출동해 대처하도록 했다. 또한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 및 범죄 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TV 설치나 교통안전시설물 관리를 위한 공동 대응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에 대한 안전 대책도 미리 준비한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해 강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올해는 눈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 취약 구간에 ‘도로 열선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성안로(천동초 주변), 천중로(천일초 주변), 구천면로(한영중·고 주변) 2곳 등 총 4곳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설 작업 효율화를 위해 기존 제설 전진 기지 2곳 외에 2곳을 추가로 설치해 강설 시 초동 대응 시간도 단축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대설·한파를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각 동주민센터 제설 장비 담당자를 대상으로 액상살수장치·보도용 소형제설차량 등 제설 장비 작동법, 제설 장비 가동 훈련을 진행해 겨울철 안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 넣고 ‘성평등’ 뺀다

    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 넣고 ‘성평등’ 뺀다

    교육부가 2024년부터 순차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역사 과목에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을 포함하고 ‘성평등’과 ‘성소수자’라는 용어를 삭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9일 초·중등학교와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시안을 공개했다. 교육과정 전면 개정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쟁점이 됐던 역사 교과의 민주주의 관련 서술은 지난 9월 30일 공개된 정책연구진 시안에서 ‘민주주의’로 표기된 부분이 ‘자유민주주의’로 변경됐다. 연구진은 ‘민주주의’로 표현할 것을 주장했으나 교육부가 자체 절차를 거쳐 ‘자유’를 추가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자유의 가치를 반영한 ‘자유민주주의’ 용어 서술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됐다”며 “연구진의 자체 수정·보완을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해소되지 않은 쟁점이 남아 있어 교육과정심의회 등 협의체 논의를 거쳐 관련 표현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주의 발전’처럼 맥락에 따라 ‘민주주의’를 사용한 부분도 있다. 사회 교과에서는 ‘자유경쟁’ 개념이 추가됐고 ‘노동자’ 용어도 ‘근로자’로 통일했다. 성소수자 관련 표현은 대폭 수정됐다. 사회 교과의 ‘성소수자’ 용어는 ‘성별, 연령, 인종, 국적, 장애 등으로 차별받는 소수자’로 바뀌었다. 도덕 과목의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내면화한다’는 표현도 ‘성에 대한 편견의 문제점을 분석하고’라는 표현으로 대체됐다. 교육부 담당자는 “성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인 청소년기에 교육과정 안에 성소수자가 사회적 소수자의 구체적 예시로 들어갔을 때 발생할 청소년들의 정체성 혼란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민주주의’ 서술에 ‘자유’를 넣을지 여부는 역사 교과서를 둘러싼 이념 논쟁 중 하나다. 이번 개정안 수정에서 교육부는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가 명시된 헌법 전문과 헌법재판소 결정문을 검토하고 국민 여론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보수 진영이 해 온 요구가 대부분 반영됐다. ‘성소수자’ 표현 역시 일부 보수단체들이 제3의 성을 조장할 수 있다며 격렬히 반대해 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에서 “‘자유민주주의’와 ‘기업의 자유’를 강조하고 ‘성교육’ 용어를 회피했다”며 “보수 세력의 입김만 반영한 교육과정 퇴행을 규탄한다”고 했다.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2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심의·의결 절차를 거친 후 교육부 장관이 연말까지 확정·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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