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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우울증갤러리…어린이날 새벽에 10대 2명 극단선택 미수

    또 우울증갤러리…어린이날 새벽에 10대 2명 극단선택 미수

    어린이날 새벽 10대 여학생 2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투신 과정을 생중계한 10대 청소년이 활동했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6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A(17)과 B(15)양은 어린이날인 전날 오전 3시 55분쯤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그 과정을 SNS로 생중계했다. 경찰은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두 사람을 설득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두 사람은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갤러리’에서 만나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지켜보던 성인 남성 1명이 있었는데 그 역시 우울증갤러리 이용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고층건물 옥상에서 10대 청소년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SNS로 생중계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 다시 벌어진 것이다. 당시 사망한 10대도 우울증갤러리에서 신세를 토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투신 전 해당 10대를 만났던 최모(27)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형사, 여청(여성청소년), 사이버 등 자살예방 관련 부서 등이 포함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우울증갤러리에 제기된 범죄 의혹에 대해 수사에 들어간 상태다.
  • “예솔아, 아빠가 카카오 말고 적금 들었어” 자녀에게 적금을, 부모님께 달러 선물을

    “예솔아, 아빠가 카카오 말고 적금 들었어” 자녀에게 적금을, 부모님께 달러 선물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중은행들이 부모와 자녀를 위한 금융 혜택과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 자녀들에게 금융과 자산 형성에 대한 조기교육을 위해 통장이나 주식계좌, 청약통장을 만들어주거나 부모에게 외화 등 선물을 고려해볼 만 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달 31일까지 만18세 고객을 위한 ‘KB 키즈패키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근 6개월 동안 KB국민은행 거래가 없는 만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이 대상으로, 총 네가지 미션을 달성하면 해당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녀 명의로 입출금통장을 최초 가입한 고객에게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KB금융쿠폰’ 2만 5000원을 지급하고, 자녀 명의의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에 증권연계계좌 신규 등록 시 주식 쿠폰 5000원을, 자녀 명의 주택청약통장 신규 가입 및 자동이체 등록 시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교환권 5000원을 지급한다. 자녀 명의로 리브 Next 또는 KB스타뱅킹 신규 가입 시 현금 5000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들 미션 중 두 개 이상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국민 멘토’ 오은영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토크 콘서트 초청권을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우리아이 WON하는대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2011년 이후 출생한 자녀 명의로 청약 또는 적금상품에 가입한 뒤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우리WON뱅킹’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선착순 2만명애개 파리바게트 5000원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일룸 유아책상 세트 ▲아기상어 코딩컴퓨터 ▲시디즈 링고 의자 ▲갤럭시 버즈2 등 자녀의 나이대에 맞는 경품을 제공한다. 자녀 조기 금융교육 위한 적금, 최고 연 4.40% 금리 제공 어린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에 자녀에게 생애 첫 통장이나 주식계좌, 청약통장 등을 개설해 조기 금융교육을 하려는 부모들이 많다. 만14세 미만 미성년자는 본인 명의의 계좌를 만들 때 부모의 주민등록증 등 실명확인증표와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자녀 본인의 기본증명서와 도장 등이 필요하다. 만14세 이상 미성년자는 본인 명의의 청소년증이나 학생증, 여권 등 신분증과 주민등록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갖춰 스스로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5대 시중은행의 어린이 대상 적금 상품으로는 KB국민은행의 ‘KB Young Youth 적금’, 우리은행의 ‘우리 아이행복 적금2’, 하나은행의 ‘(아이)꿈하나 적금’, NH농협은행의 ‘NH착한어린이적금’, 신한은행의 ‘신한 MY 주니어 적금’이 있다. 이들 상품은 이날 기준 최고 연 4.40%의 금리(우리 아이행복 적금2)을 제공한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에게 외화를 선물하는 상품을 운영하거나 홍삼 선물 이벤트를 여는 은행들도 있다. NH농협은행의 ‘외화 선물하기’와 ‘외화 예금하기’는 부모님께 해외여행 용돈을 드리거나 자녀에게 글로벌 경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외화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미 달러화 기준으로 10달러부터 500달러 상당의 외화를 선물할 수 있는 NH올원뱅크 전용 서비스로 달러와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에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외화 예금하기는 최대 10개의 통화를 자유롭게 적립 가능한 ‘다통화 월복리 외화적립 예금’을 영업점 또는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만기약정이자에 대해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KGC인삼공사와 제휴를 맺고 정관장 상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 쏠(SOL) 앱에서 정관장 상품 구입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는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 인뱅 ‘어린이 고객’ 유치 경쟁 가열…선불지급 가입 급증

    인뱅 ‘어린이 고객’ 유치 경쟁 가열…선불지급 가입 급증

    포화된 금융시장에서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어린이 고객’ 유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만 14∼18세 청소년 전용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카카오뱅크 미니(mini)’ 가입자 수는 지난달 말 약 174만명을 기록했다. 미니는 신분증이나 은행 계좌가 없어도 자신 명의로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개설할 수 있는 일종의 가상계좌다. 미니에 가입한 청소년은 실물 카드를 발급받아 최대 50만원 한도로 충전해 온·오프라인 결제에 쓸 수 있다. 지난 2020년 10월 출시된 뒤 가입자는 같은해 말 59만명에서 2021년 말 115만명, 지난해 말 161만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토스의 어린이·청소년용(만 7∼16세) 충전식 선불카드 ‘유스카드’ 역시 지난달 말 누적 발급량 107만장을 돌파했다. 유스카드는 선불 전자지급 수단인 토스머니와 연동해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들자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고객 저변을 10대 청소년까지 넓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청소년 고객 다수는 성인이 된 뒤에도 계속 거래를 이어가며 ‘충성 고객’으로 남기 때문에 인터넷전문은행의 10대 마케팅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외국어같은 제주 사투리…“잘 보존허게 마씸”

    외국어같은 제주 사투리…“잘 보존허게 마씸”

    ‘조들지말앙 삽써’(근심걱정말고 살아요), ‘오젠호난 속았져’(오느라 수고했어요) ‘빙삭이 웃으멍’(빙그레 웃으며). 최근 ‘우리들의 블루스’, ‘파친코’ 등으로 또 한번 주목받았던 제주어는 이처럼 해설을 달아주지 않으면 그 뜻을 알 수 없는 제2외국어 같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문화의 정수인 제주어의 보전·육성을 위해 2023년 제주어 교육사업과 제주어 홍보 등 30개 사업에 7억 400만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어 교육사업은 제주어에 익숙하지 않은 초등학생, 이주민 등 대상 프로그램으로 초등 방문교육, 제주어 청소년 교육, 해설사 제주어 교육 및 제주문화로 배우는 제주어 교육 과정 등 9개 사업으로 구성돼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제주어 홍보사업은 제주어 드라마 제작 방영, 제주어 뉴스 제작 방송, 제주어 음악여행, 요보록 소보록 제주어 코너 등 텔레비전(TV)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 9개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제주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주어 홍보와 제주어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도민참여 사업, 제주어 전승보전을 위한 연구사업도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도민들이 제주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웹툰 기반 제주어 활성화 콘텐츠 사업 ▲노래로 전하는 제주어 알림 프로그램 ▲제주어로 찾아가는 연극문화 활동사업 ▲고라보멍 제주어 배우기 ▲제주어 문학상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어대사전 편찬, 제주의 가치 재발견 사업, 제주어 포럼, 제주어 총서 발간 사업, 제주어 왜곡 사용 사례 조사 등 6개 사업을 통해 제주어 및 제주문화 전승 보전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어 왜곡 사용 사례 조사 사업과 관련해 2022년부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인터넷사전인 ‘우리말샘’에 잘못 표기된 제주어를 조사해 현실 발음에 가까운 표기로 수정해 나가고 있다. 제주학연구센터 협업으로 제주어 전문가 검수과정을 거쳐 우리말샘에 잘못 표기된 제주어 어휘를 국립국어원에 수정 요청하게 되며 지난해 142개의 표제어 1차 수정에 이어, 올해에도 400여개 이상의 어휘를 발굴·수정해 나갈 예정이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제주어의 온라인 교육 영상 및 신기술을 이용한 3차원 가상세계(메타버스) 구축 등 흥미 있는 교구들을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 컨텐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제주어 구술자료집, 제주어사전, 제주어 방송홍보 자료 등을 통합하여 텍스트화 한 후 음성데이터로 전환하는 작업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단역배우 자매 사망’ 가해자, MBC 드라마 참여 논란

    ‘단역배우 자매 사망’ 가해자, MBC 드라마 참여 논란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인력이 현재 촬영 중인 MBC 드라마 ‘연인’ 촬영에 참여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MBC가 입장을 내놨다. MBC는 4일 시청자 소통센터에 올린 공식입장에서 “드라마 ‘연인’ 보조출연자 관리업체와 관련된 시청자 여러분의 우려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현재 ‘연인’ 제작에는 보조출연 관련 외부 전문업체도 참여하고 있고, 논란이 된 인원이 일부 현장을 방문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의 의견과 우려를 감안해 1차적으로 해당자의 제작 현장 접근을 금지하도록 조치한 데 이어, 혹시 모를 참여를 원천적으로 배제하기 위해 해당 업체와 계약도 즉시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연인’이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첫 방송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10여년 전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으로 두 딸을 잃은 유가족 A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건의 가해자가 드라마 ‘연인’ 업무 현장에 복귀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단역배우 자매를 극단적 선택을 하게끔 만든 가해자 중 한 명이 다시 MBC 드라마 단역배우 캐스팅으로 일을 한다고 한다”면서 “그 인간을 배제하겠다는 MBC 공식 입장이 있을 때까지 시청 반대 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분노했다. 관련 게시판엔 ‘연인’을 시청하지 않겠다는 시청자의 항의성 글이 다수 올라왔다. “단역배우 일하다 관계자 12명에게 성폭력 당해” ‘단역배우 자매 사망 사건’은 지난 2012년 9월 JTBC ‘탐사코드J’에서 다뤄져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해당 방송은 ‘어느 자매의 자살’이라는 제목으로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2004년 대학원생이던 B씨는 동생 C씨의 제안으로 단역배우 아르바이트를 하다 배우들을 관리하던 관계자 12명에게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당했다. B씨는 같은 해 12월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B씨는 조사 과정에서 가해자들과 대질심문을 해야 했다. 또 경찰은 B씨를 조사하면서 가해자들의 성기 모양을 그림으로 정확히 그리라고 요구했다고 피해자 어머니는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동생과 어머니를 죽여버리겠다”는 가해자들의 협박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B씨는 고소한 지 1년 7개월 만에 고소를 취하했다. 그리고 2009년 8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서에는 “나는 그들의 노리개였다. 나를 건드렸다. 더 이상 살 이유가 없다”라고 적혀 있었다. 언니에게 단역배우 아르바이트를 소개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동생 C씨도 세상을 등졌다. 평소 지병을 앓던 아버지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의 손해배상 소송 패소…가해자들 억대 소송 유족은 가해자 12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그러나 2015년 법원은 피해자가 생전에 쓴 일기장 등을 토대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면서도 “소멸시효가 지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유족은 홀로 싸움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2018년 가해자 중 3명이 유족을 상대로 50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가해자의 실명을 적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바람에 명예가 훼손되고 직장에서 해고됐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법원은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공권력이 범한 참담한 실패와 이로 인해 가중됐을 유족의 고통을 보면서 깊은 좌절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유족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국민청원 20만명→재조사했지만 ‘흐지부지’ 2018년 미투 운동이 확산하면서 해당 사건을 재조사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끊이지 않았다. 청원 글을 최초로 올린 게시자는 “경찰과 가해자를 모두 재조사해달라. 공소시효를 없애고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청원은 ‘한달 내 20만명 참여’를 충족해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23번째 국민청원이 되기도 했다. 이철성 당시 경찰청장은 재수사 요구에 대해 “청원 인원이 20만명 되기 전 언론을 통해 이야기가 많이 나와 검토를 지시했다”면서 “결과를 보고받은 뒤 필요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재수사가 법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이후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같은 해 3월 28일 본청 성폭력대책과와 감찰과, 수사과,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 등 20여명으로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그러나 관계자는 “공소시효가 만료됐고 사건기록 또한 보관시한이 끝나 폐기해 재수사 착수 등 법적인 조치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히며 흐지부지 마무리됐다.
  • 10대 마약 얼마나 심각하면..영상 만들고 학교 찾아간 충북경찰

    10대 마약 얼마나 심각하면..영상 만들고 학교 찾아간 충북경찰

    청소년 마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충북경찰이 청소년 마약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5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연도별 10대 청소년 마약사범은 2018년 104명, 2019년 164명, 2020년 241명, 2021년 309명, 2022년 294명이다. 지난해 약간 감소했지만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와 2018년을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었다. 전체 마약 사범 가운데 10대가 차지하는 비율도 증가세다. 2018년 1.3%, 2019년 1.6%, 2020년 2.0%, 2021년 2.9%, 2022년 2.4%, 2023년 3월 현재 5.4%다. 20대도 상황이 비슷하다. 연도별 20대 마약사범은 2018년 1392명, 2019년 2422명, 2020년 3211명, 2021년 3507명, 2022년 4203명 등 뚜렷한 증가추세다. 전체 마약사범 중 20대 비율도 2018년 17.2%, 2019년 23.3%, 2020년 26.3%, 2021년 33.1%, 2022년 33.9%로 해마다 늘고 있다. 2020년부터는 20대 비율이 가장 높다. 이는 마약을 접하는 나이가 어려지고 있는것을 의미한다. 또한 마약사범 재범률이 해마다 50% 수준이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조기 마약예방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청소년 마약 교육 인프라는 초라한 수준이다. 이를 보다못한 충북경철청이 맞춤형교육 영상자료를 개발했다. 충북도교육청, 충북마약퇴치운동본부, 경찰수사연수원, 경찰인재개발원도 함께 했다. 이 영상은 청소년들이 마약에 대한 호기심을 갖지 않도록 중독의 폐해와 예방 내용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영상은 총 27분 분량이다. 마약이 청소년 건강에 미치는 영향, 마약류 범죄 동향과 최근 사례, 약물과 마약의 문제 및 피해 예방법을 주제로 충북마약퇴치운동본부, 경찰수사연수원, 경찰인재개발원 교수가 출연해 각각 강의를 맡았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3일 청주 충북고등학교 2학년 전학급에 일일 경찰교사 10명을 투입해 이 영상을 활용한 ‘경찰관과 함께하는 청소년 마약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이 영상자료는 도내 중·고등학교 총 212개 학교, 8만 1746명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약 예방 의무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 학생건강정보센터 누리집’에도 게시돼 전국의 모든 중·고등학교가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경찰청 민용기 홍보계장은 “경찰이 제작한 청소년 마약 예방 맞춤형 교육자료를 교육부가 활용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 학생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마약예방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밤중 길에서 10대 추행…반성한다면서 벌금형 나오자 항소

    한밤중 길에서 10대 추행…반성한다면서 벌금형 나오자 항소

    한밤중 일면식도 없는 청소년을 길에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부장 이수웅)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에 3년간 취업제한을 각각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일 오전 1시쯤 원주시 한 도로 옆길에 서 있던 B(17)양에게 다가가 손바닥으로 쓸어내리듯 신체를 만져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술에 취해 저지른 피고인의 범행은 피해자인 10대 청소년에게 큰 정신적 충격을 가했을 뿐만 아니라 올바르고 건전한 성적 가치관 및 인격 형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대한 범죄”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합의를 통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이 사건은 서울고법 춘천재판부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김균미 칼럼] 아이 키우기 무서운 사회/논설고문

    [김균미 칼럼] 아이 키우기 무서운 사회/논설고문

    요즘 ‘아이 키우기 힘든 사회’를 지나 ‘아이 키우기 무서운 사회’라는 생각이 부쩍 든다.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대학에 다니는 50대 이상은 자녀의 취업을 빼고는 교육, 특히 대학입시나 학교폭력, 아동 대상 범죄와 안전 문제에 상대적으로 무관심해진다. 더는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최근 한두 달 새 접한 기함할 뉴스에 과연 우리 사회에서 아이를 안전하게 키울 수 있을지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2040세대가 느끼는 불안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몇 가지만 예로 들어 보자. # 먼저 학원과 학교까지 파고든 마약이다.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지난달 보이스피싱 조직과 연계된 사람들이 집중력에 좋다고 속여 학생들에게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한 사건은 충격이다. 중학생이 텔레그램으로 필로폰을 주문해 동급생들과 투약한 사건까지 발생했다. 대검찰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 마약 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지난해 481명으로 5년 새 30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마약 사범은 약 30% 늘었다. 본드와 부탄가스 흡입이 주였던 예전의 청소년 약물중독과는 차원이 다르다. #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심각성이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1년 유죄가 확정된 아동 대상 성범죄 사건 중 강제추행이 35.5%로 가장 많았다. 피해자 3503명 중 여성이 91.2%, 평균연령은 14.1세였다. 피해자 4명 중 1명은 13세 미만이었다. 아는 사람이 가해자인 경우가 60.9%나 됐다. 주위에 믿을 사람이 없다는 얘기다. #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줄이려고 ‘민식이법’이 제정됐지만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거의 줄지 않았다. 몇 달 새 서울과 대전 등의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2019년 567건에서 민식이법이 제정된 2020년 483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514건으로 다시 늘었다. 스쿨존에 안전시설이 설치됐지만 실효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 아이 안전 문제에 더해 사교육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양육비 부담도 ‘공포’ 대상이다. 최근 중국의 인구·공공정책 연구기관인 위와인구연구소가 14개 주요 국가의 양육비 관련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에서 자녀를 18세까지 키우는 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7.8배가 들어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2021년 1인당 GDP 약 3만 5000달러(약 4674만원)를 기준으로 아이 한 명을 기르는 데 3억 6500만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독일은 3.64배, 호주는 2.08배로 한국 부모의 소득 대비 양육비 부담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 낳을 마음이 생기겠나. 정부는 출산과 육아 지원 위주의 저출생 정책과 별개로 마약 확산과 스쿨존 내 교통사고 급증에 대한 대책도 내놓았다. 검찰은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하는 범죄자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까지 구형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음주운전으로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숨지게 한 경우 최대 징역 15년에 처할 수 있도록 강화한 교통범죄 양형 기준을 의결했다. 양형위는 최근 몇 년 동안 아동학대와 성범죄에 대한 양형 기준도 상향 조정했다. 아이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발달 시기에 맞춰 시스템을 촘촘히 갖추고 시행하는 것은 정부 역할인 동시에 어른의 역할이다. 선진 제도를 도입하는 것 못지않게 제도가 우리 현실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동·청소년 안전과 관련된 규제는 불편하더라도 느슨하기보다 깐깐해야 한다. 오늘은 제101회 어린이날이다. 아이들에게는 5월에만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외치는 못난 어른이 아니라 스쿨존 제한속도라도 꼭 지키는 어른이 필요하다.
  • 모범 어린이·청소년 등 106명에 올해 ‘서울시민상’

    서울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올해 ‘서울시민상’에 어린이상 대상 송혜민(가양초·12)양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등 수상자 106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시민상은 어린이상, 소년상, 청년상, 청소년 지도상 등 지난 1년간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전한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 부문은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등 총 5개 부문이다. 어린이상 대상인 송양은 몸이 불편한 외할머니를 모시며 가족의 기둥 역할을 하면서도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고 봉사 활동에 참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효행예절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소년·청년·청소년 지도자 대상에는 각각 곽세은(예일여고·17)양과 최은빈(평택대·22)씨, 박소현(성동청소년문화의집·35)씨가 선정됐다. 곽양은 성실히 학업에 임하면서도 환경 관련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며 주변 친구들에게 본보기가 됐다. 최씨는 청소년 자살 예방·생명 존중 관련 봉사 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지속해 청소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 檢, 학원가 ‘마약 음료’ 일당 최대 사형 혐의 적용

    檢, 학원가 ‘마약 음료’ 일당 최대 사형 혐의 적용

    검찰이 이른바 ‘마약 음료’를 제조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미성년자 등에게 마시게 한 혐의 등을 받는 일당 3명을 재판에 넘겼다. 특히 주범에게는 최고 사형까지 구형할 수 있는 ‘영리 목적 미성년자 마약 투약’ 혐의를 적용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신준호 강력범죄수사부장)은 4일 마약 음료 제조·공급책 길모(26)씨를 마약류관리법상 영리 목적 미성년자 마약 투약, 특수상해, 범죄단체가입·활동,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길씨에게 적용된 혐의 가운데 영리 목적 미성년자 마약 투약은 최고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다. 공범인 보이스피싱 조직원 전화중계기 관리책 김모(39)씨는 범죄단체가입·활동, 공갈미수, 범죄수익은닉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지난달 28일 필로폰 2㎏을 판매한 혐의로 이미 구속 기소된 중국 국적 박모(36)씨는 필로폰 10g을 수수한 혐의가 새로 파악돼 추가 기소됐다. 수사팀은 또 지난 2일 공범인 조직원 모집책 이모씨를 체포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일 서울중앙지법 이용제 판사의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이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검찰에 따르면 길씨는 지난달 3일 강남 학원가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무료 시음 행사를 거짓으로 꾸려 15~18세의 미성년자 13명에게 필로폰 성분의 마약 음료를 마시도록 했다. 이 중 9명은 실제 마약 음료를 마셨고, 그 가운데 6명은 환각 증상 등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은 돈을 주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피해자 부모 6명에게 금품을 갈취하려 했다. 길씨는 박씨로부터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받은 뒤 우유와 섞어 마약 음료 100병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사건 수사를 위해 강력수사부장, 조직범죄 전담검사 1명, 마약범죄 전담검사 3명, 수사관 15명 등 총 20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수사팀은 송치 이후 추가 압수수색과 통신수사·포렌식 등 보완수사를 진행했다. 또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 내 ‘다크웹수사팀’을 투입해 전화번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인터넷 접속 IP 등으로 가담자들의 중국 소재지를 추적해 자료를 확보했다. 중국에 체류 중인 공범 3명은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전담수사팀은 국내외 추가 공범을 확인·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공소를 유지하고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날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하고 하부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12일 “국가 전체 마약·조직범죄 대응 역량을 회복해야 한다”며 대검찰청에 관련 부서 신설을 주문한 바 있다. 아울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폐지됐다가 현재는 비(非)직제 임시 조직으로 운영 중인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정식 조직으로 부활한다.
  • 축구 신태용·야구 양준혁, 용인시장학재단 홍보대사됐다

    축구 신태용·야구 양준혁, 용인시장학재단 홍보대사됐다

    경기 용인시장학재단은 4일 재단 홍보대사에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과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용인시장학재단 관계자와 스포츠 클럽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신 감독은 용인 지역 내에서 축구교실을 열고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고,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대학 축구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양준혁 이사장은 비영리 재단법인인 양준혁야구재단을 설립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을 13년째 돕고 있으며, 엘리트 야구장학 사업과 생활체육 및 유소년 야구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축구와 야구계의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용인시장학재단은 스포츠계 인사들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을 기대하고 있다. 장학금은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신 감독은 “지난 1995년부터 거주하고 있는 용인은 저에게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더 나은 도시로 성장하는 용인특례시에서 좋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 소감을 전했다. 양 이사장은 “용인시장학재단과 뜻이 맞아 홍보대사 활동을 하게됐다”며 “장학재단과 함께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용인을 대표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용인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상일 시장은 영상인사를 통해 “지난 21년 동안 지역 인재 양성 역할을 담당한 용인시장학재단은 지난해 특례시 승격과 발맞춰 장학사업 기능을 확대했다”며 “신태용 감독과 양준혁 이사장의 홍보대사 위촉이 장학사업 홍보와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실효성 있는 마약 오남용 예방교육 대책 마련해야”

    홍국표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실효성 있는 마약 오남용 예방교육 대책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3일 제3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소년 마약 오남용 방지를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예방교육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대검찰청의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만 19세 이하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2022년 현재 581명으로 2012년의 38명 대비 12.6배가 증가해 청소년의 마약 오남용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존의 형사처벌 중심의 정책으로는 청소년 마약 문제 해결이 어려우며 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홍 의원은 “예방교육만으로 청소년의 마약 접근을 모두 막을 수는 없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철저한 예방교육 뿐”이라며 청소년 대상 마약 오남용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에서 실시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은 대부분 음주와 흡연 중심의 교육이었고 마약 관련 내용은 매우 부실했으며, 관계기관에서 보급한 교육자료를 그대로 사용해 교육하는 등 청소년 맞춤형 예방교육을 위한 교육청의 자체적인 노력은 부족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학생들이 처한 현실을 반영해 마약 사용의 심각한 폐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신종 마약류를 포함한 교육자료의 다양화와 함께 구체적인 중독사례 제공 등이 교육에 포함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홍 의원은 “마약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관련 기관에서 대안을 내놓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조속히 교육 대책을 마련할 것”을 조희연 교육감에게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12살 ‘룸카페’ 데려가 성관계…오픈채팅男, 집행유예 이유는

    12살 ‘룸카페’ 데려가 성관계…오픈채팅男, 집행유예 이유는

    미성년자와 룸카페, 차량 등에서 여러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지난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진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성만)는 이날 형법상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5월 오픈채팅을 통해 만난 12세 B양을 룸카페에 데려가 성관계를 맺었다. 이틀 뒤에도 같은 룸카페에서 한 차례 더 성관계했고, 두 달 후 자신의 승용차 뒷좌석에서 B양과 성관계하는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이번 범행은 A씨가 아직 신체적·정신적으로 미성숙해 성에 대한 인식이나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13세 미만 아동인 B양을 상대로 한 것으로 죄책이 매우 무겁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는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B양과 보호자가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고 A씨는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펼쳐볼까… 전주 도서관들이 품은 사연들

    펼쳐볼까… 전주 도서관들이 품은 사연들

    전북 전주시의 ‘도서관 여행’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책의 도시’, ‘인문학의 도시’로 자리잡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과 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바꾸고, 삶이 다시 책이 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됐다. 올해는 지난 2월 18일 시작됐다. 매월 1일 한 달분 신청을 받는데 3일 이전에 완판된다. 도서관여행 코스는 ▲구석구석 하루 코스 ▲쉬엄쉬엄 반일 코스 ▲야간 코스 등으로 나뉜다. 토요일에 운영하는 하루 코스의 경우 1·3·5주는 한옥마을 산책코스, 2·4주는 느린 책장 코스다. 하루 동안 4~5개 도서관을 체험한다. 반일 코스는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두 번 운영한다. 차경 코스, 가족 코스, 여행자도서관 코스, 자연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코스별로 3개 도서관을 돌아본다. 야간 코스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한 번 운영한다. 2~3개 도서관을 체험하고 한옥마을, 야시장 등 전주 문화를 소개한다. 참가 인원은 회차마다 15명씩이다. 지난해 129회 운영됐고 1555명이 참가했다. 이 중 외지인이 688명(44%)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3월 말까지 298명이 참여했다. 체험비는 성인 5000~6000원, 어린이·청소년 4000~5000원이다. 25인승 전용 미니버스 2대로 해설자가 함께 이동하며 주제와 특성이 있는 도서관들에 대해 설명해 준다.전주 도서관 여행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지난해 전주 도서관 여행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 지자체 관계자만 998명에 이른다. 전주 도서관 여행이 가능한 것은 도서관마다 특화된 주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역 앞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한옥마을도서관,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 동문헌책도서관, 책기둥도서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등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도서관이다. 이들 도서관은 공부하는 공간이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함께 힐링하는 공간이다. 매달 다양한 큐레이션과 행사가 열린다. 전주시 도서관여행팀 김지현 주무관은 “전주는 9개의 특화도서관과 2개의 시립도서관 등 모두 150여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이 있어 모든 시민이 20분 이내에 도서관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광주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파격 실험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농민수당에 이어 가사·참여수당 도입을 추진하는 광주시가 이번엔 ‘아동·청소년 무상 교통’이라는 파격적인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하반기부터 18세 이하 시민들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하게 하는 것으로 실현되면 광역지자체 가운데 첫 사례다. 광주시는 3일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정책을 도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하기로 하는 등 실무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교육계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관련 논의가 이어져 왔지만 무상교통 도입 시도는 이례적이다. 광주시의 이 같은 방침은 강기정 시장이 지난 2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시와 시의회 간 통 큰 합의만 이뤄진다면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지원예산 100억원은 (마련하기) 어렵지 않다고 본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강 시장은 “아동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이나 할인율 확대는 오랜 기간 고민해 온 교통복지 정책인데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시내버스업계 손실이 커지면서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며 “(이번 시정질문을) 사회적 합의를 이끄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100억원은 지난해 교통카드 이용현황 집계 결과 광주지역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연간 사용한 버스비다. 광주시는 사업이 구체화할 때 올해 버스업계에 지급할 준공영제 지원금 1400억원에 100억원을 추가할 방침이다. 재정적자는 교통카드 분실 등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연간 장기선수금 50억원 등으로 메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청소년은 현금 이용 시 1000원, 교통카드 이용 시 800원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의회와 협의만 이뤄지면 큰 문제 없이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정책 도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민선 8기 광주시가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도입을 추진하는 3대 수당 가운데 농민수당은 하반기에 처음 지급될 예정이다.
  • 서울시, 퀴어퍼레이드 서울광장 사용 불허… “청소년 행사가 우선순위”

    서울시, 퀴어퍼레이드 서울광장 사용 불허… “청소년 행사가 우선순위”

    서울시가 서울퀴어퍼레이드를 위한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했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3일 “이날 열린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이하 광장운영위)에서 서울퀴어퍼레이드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6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의 핵심 행사인 퀴어퍼레이드를 7월 1일 진행하기 위해 지난 4월 서울시에 서울광장 사용 신고를 했다. 시 관계자는 “7월 1일 퀴어퍼레이드 외에도 기독교 단체가 ‘청소년·청년 회복 콘서트’를 열겠다고 중복 신고해 광장운영위를 열고 이에 대해 심의했다”면서 “‘서울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사용일이 중복된 경우 공익 목적 행사나 어린이·청소년 관련 행사 등을 우선 개최하게 돼 있어 청소년·청년 회복 콘서트를 서울광장에서 열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는 조직위의 퀴어퍼레이드를 위한 서울광장 사용을 조건부 승인한 바 있다. 과도한 신체 노출과 유해·음란물 판매·전시 등을 제한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불허 결정과 관련해 “퀴어퍼레이드라는 축제의 성격에 따라 광장 사용 여부를 결정한 것이 아니라 조례에 따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직위는 시의 이날 결정에 대해 “조례에 따른 적법한 절차는 전혀 진행되지 않았으며, 여러 의심스러운 정황으로 추측했던 서울시의 개입과 혐오 세력의 압력 등이 사실이 되었다”면서 “그럼에도 7월 1일 서울퀴어퍼레이드는 반드시 열린다. 조직위는 최선을 다해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 “너희 대통령 노래 잘하더라”…‘소확행’ 외교 전해졌다

    “너희 대통령 노래 잘하더라”…‘소확행’ 외교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메리칸 파이’로 이웃 간 따뜻한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이에 “윤 대통령의 노래로 진심과 나눔이 통한 것”이라고 평했다. 3일 대통령실은 최근 워싱턴DC에서 거주 중인 한 한인이 윤 대통령의 열창으로 교류하지 않았던 이웃과 연을 맺은 사연을 보냈다고 밝혔다. 사연 속 한인 엄마 A씨는 “점심을 먹으며 뉴스를 보다가 윤 대통령께서 만찬장에서 ”American Pie“를 부르셨다는 기사를 읽었다”며 “무슨 노래인가 싶어 동영상을 찾아 재생하려는 순간 누군가 ‘똑똑’ 문을 두드렸다”고 했다. A씨를 찾아온 건 옆집에 사는 미국인 B씨였다고 한다. A씨는 “‘너희 대통령 노래 잘 부르시더라. 목소리도 좋고, 뉴스에서 봤어. 장 보다가 파이를 보니 너희 아이들이 생각나 사 왔어’ 하며 옆집에 사는 미국인 엄마가 파이를 줬다”며 “마음이 참 복잡하면서도 뿌듯하기도 하고 따듯하기도 하고 그랬다”고 했다.두 이웃은 평소에 교류가 있던 사이가 아니었는데 이번 윤 대통령의 ‘American Pie’가 만들어준 진심이고 또 나눔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두 이웃은 평소 교류가 있던 사이가 아니었는데 이번 윤 대통령의 ‘아메리칸 파이’ 열창 이후 진심과 나눔이 통한 것”이라며 “이번 미국 국빈방문은 거대한 외교적 성과도 거뒀지만, 그 이면에 잔잔하게 흐르는 아주 오래 이어질 소확행 외교도 곳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애창곡인 돈 맥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1분간 노래했다. 이후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전세계로 퍼져가며 화제가 됐다. 아메리칸 파이는 미국 문화에서 다양한 의미를 지녔다. 미국의 가수 돈 맥린(Don McLean)이 1971년 발표한 노래 이외에도 1999년에 개봉한 미국의 성장기 청소년들의 문화를 담아낸 코미디 영화이기도 하다.
  • 천안 시-교육지원청 ‘위기아동 발굴·지원’ 손잡아

    천안 시-교육지원청 ‘위기아동 발굴·지원’ 손잡아

    충남 천안시와 충청남도 천안교육지원청은 3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과 신속한 위기 상황 해소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천안교육지원청 소속 각 학교 교사와 교육복지사는 위기 아동 발견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카카오톡 ‘천안시파랑새우체톡(SNS)’으로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담당자는 제보받으면 위기 아동을 현장 방문해 맞춤형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시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파랑새우체톡(카카오톡 채널)은 복지위기가구 365일 온라인 신고 채널로, 신고된 대상 가구에는 공적 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를 지원해왔다. 박종덕 교육장은 “상호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위기 개입과 지원이 이뤄질 수 노력하겠”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학생들과 밀접하게 접촉하고 생활 실태 파악이 쉬운 교육기관에서 복지 사각지대 위기 아동 발굴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성관계 영상 구독료’로 수억 수입… 경찰 “범죄수익 끝까지 추적·환수”

    ‘성관계 영상 구독료’로 수억 수입… 경찰 “범죄수익 끝까지 추적·환수”

    최근 성(性)영상물을 제작해 유료구독형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수익을 내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이 같은 범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일 유료구독형 SNS 내 불법 영상물 제작·유통 행위를 엄정 대응할 것을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주목한 유료구독형 SNS 가운데 영국 A사가 운영하는 SNS의 경우 제작자가 자신의 계정에 영상·사진 등 콘텐츠를 게시하면 이용자가 유료구독 결제를 해야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폐쇄 구조로 돼 있어 불법 영상물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일례로 경남경찰청은 지난해 1월 자신들의 성관계 영상 106개를 직접 제작해 유료구독형 SNS에 올린 부부를 정보통신망법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혐의 구속 송치했다. 이들 부부가 구독료로 벌어들인 수입은 경찰이 파악한 것만 2억 400만원에 달했다. 미성년자를 출연시킨 성관계 영상을 제작·유통한 경우도 있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21년 10월 18세 미성년자를 출연시킨 성관계 영상을 유료구독형 SNS에 유포한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구속했다. 미성년자 등 10명을 모집해 성관계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4억 4000여만원에 달했다. 유료구독형 SNS는 불법성 영상물 제작·유통 창구로 활용되면서 트위터 등에 불법 광고를 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미성년자 성착취 범죄로 나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특히 미성년자가 등장한 불법 성영상물 제작·유통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불법성 영상물 광고가 이뤄지는 트위터 등의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료구독형 SNS 내 불법성 영상물 제작·유통 범죄를 엄하게 다스리고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환수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경북교육청 2023년 추경예산안 심의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경북교육청 2023년 추경예산안 심의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지난 1일 2023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심의에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본예산 대비 2365억원(4.0%)이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 6조 1594억원에 대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효과성 등에 대한 질의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요구사항을 교육청에 전달했다. 윤종호 부위원장(구미)은 1식 제공 학교의 조리원이 불가피하게 초과근무시에도 수당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성 등을 지적하고 조리원의 처우개선을 당부했다. 권광택(안동) 위원은 유치원과 보육시설 통합시 교육청이 지자체와 협의해 급식비와 간식비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과 교육부 학교 신설 심사에서 조건부 승인(1개교) 및 재검토(1개교) 대상 학교의 개교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시설과의 시설사업운영 예산이 본예산에 비해 1회 추경에 더 많이 편성한 것을 지적하며, 추가경정예산은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이미 성립된 예산에 변경을 가하는 예산임을 강조하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본예산에 편성해 집행의 효율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채아(경산) 위원은 세입 예산과목 중 세입의 다른 과목에 속하지 않는 수입을 뜻하는 ‘그외수입’에 대한 구체적 내역을 질의하고, 2020년~2021년에 해당하는 교육부 사업의 집행잔액을 제때 반납하지 않는 것에 대해 개선을 당부했다. 배진석(경주) 위원은 미래교육 개혁사업과 관련해 분명한 목표와 방향 설정을 통해 경북교육이 선제적․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역설했다. 손희권(포항) 위원은 학교 화장실을 설계단계부터 학생 의견을 반영하고 비데, 환기 설비 등 편의용품과 시설 구축을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을 강조했다. 정한석(칠곡) 위원은 최근 청소년 마약 범죄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청소년 마약 예방 및 퇴치 교육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조용진(김천) 위원은 학교 내 스포츠강사의 처우개선과 교육취약계층 대상 드론 교육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비에 더 많은 예산지원을 요구했다. 차주식(경산) 위원은 진로교육 미래화 지원 사업에 키오스크 도입은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한 후 추진할 것과 학교폭력예방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것을 말했다. 황두영(구미) 위원은 내진보강, 석면해체 등 학생 안전시설 관련 예산을 먼저 배정할 것과 자재비 인상에 따라 교육시설 구축에 미흡한 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윤승오 위원장(영천)은 본예산 심의에서 삭감된 사업은 교육여건이 변화되거나 사업추진의 필요성·타당성·시급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에는 재편성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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