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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환희 의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태릉 연지 보존 위한 플로깅 걷기대회 및 전문가 정책세미나 참석

    박환희 의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태릉 연지 보존 위한 플로깅 걷기대회 및 전문가 정책세미나 참석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26일 공릉동 근린공원(출발), 경춘선숲길∼태릉연지(코스) 등에서 학생 및 시민들이 함께한 ‘플로깅 걷기대회 및 전문가 정책세미나’에 참석했다. 플로깅(plogging)은 걸어서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도 하고 마을 명소도 함께 둘러보는 의미있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태릉 연지(습지) 보존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됐고, 1부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태릉과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연지(습지) 일대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대회를 진행했고, 2부에는 태릉 연지(습지) 보존을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활동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다만, 당초 계획했던 청소년 환경보전 표어 공모에 대한 시상식은 추후에 별도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박환희 위원장은 “태릉의 완충구역으로 태릉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스폰지 역할을 해 온 연지(蓮池)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돼 세계문화유산 지정 당시의 태릉경관이 훼손될 경우, 자칫 독일의 ‘드레스덴 엘베계곡’처럼 세계유산 등재가 취소될 우려가 있다”며, “태릉 연지일대에서 건강도 지키고, 문화 및 환경을 보전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된 데에 대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었으며, 태릉연지 플로깅대회가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지난 7월 개원 이후 국토교통부가 주민의 요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개발 반대와 태릉 연지의 문화생태 보존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 토요타 김장나눔… 사회공헌에 앞장

    토요타 김장나눔… 사회공헌에 앞장

    ‘토요타 주말농부’부터 ‘사랑의 김장나눔’까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한국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00년 법인을 설립하며 한국에 진출한 도요타는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봉사활동과 성금 기부 외에도 2012년부터 연말에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김장김치를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또 다른 사회공헌 활동인 토요타 주말농부에 참여했던 사람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김치를 기부하는 한국토요타의 대표적인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규모를 대폭 확대했으며, 올해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18t(약 6000포기)의 김치를 전국 각 지역 취약계층 1825가구에 전달했다. 이 외에도 한국토요타는 인재 육성을 큰 주제로 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T-TEP’ 프로그램,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문화교육을 후원하는 ‘세종 꿈나무 오케스트라’, 한국의 신진 공예작가를 발굴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가 대표적이다.
  • 서대문, 퇴소 앞둔 시설보호아동 ‘혼자 살아 보기’ 체험

    서대문, 퇴소 앞둔 시설보호아동 ‘혼자 살아 보기’ 체험

    서울 서대문구는 전국 최초로 지난달부터 ‘시설보호아동 자립체험주택’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천연동의 한 건물에 원룸 4개를 마련하고 ‘혼자 살아 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대상은 지역 내 6곳 아동복지시설(아동양육시설 2곳·공동생활가정 4곳)에서 퇴소를 앞둔 청소년이다. 구는 이들이 퇴소 후 홀로서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입소자들은 약 한 달간 살 수 있으며 생활비 5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보건복지부의 ‘자립체험워크북’을 활용해 일상생활, 돈 관리, 진로 계획 등을 위한 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체험해 보게 된다. 커뮤니티 매니저가 같은 건물 내 별도의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자립체험주택에 사는 청소년의 활동과 안전을 지원한다. 지난달 자립체험주택을 경험한 A군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자립에 관한 교육을 많이 받았지만 중요성을 몰랐는데 체험을 해 보니 최대한 많은 것을 배워서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B양은 “정해진 돈으로 사는 게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며 “혼자 사는 것에 대한 감이 잡히고 스트레스도 조금 사라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다음달 말까지 자립체험주택에서 생활할 1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고 결과를 내년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성인이 되면 시설에서 나와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이 자립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스스로 준비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자립체험주택을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체험 기간을 최대 3개월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위중증 481명…감염취약층 보호 시급한데 접종률 바닥

    코로나19 위중증 481명…감염취약층 보호 시급한데 접종률 바닥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27일 0시 기준 481명을 기록했다. 9일째 400명대인데다 지난 9월 20일(494명) 이후 두 달 사이 환자가 가장 많다. 최근 1주일(21~27일)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는 465명으로 전주(407명)보다 58명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하는데, 이처럼 위중증 환자는 느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확진자 증가세가 2~3주 간격을 두고 위중증 수치에 영향을 주는데다 백신 접종률이 낮아 위중증으로 악화하는 비율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6차 재유행이 시작됐던 지난 7월 0.04%까지 낮아졌다가 8월 0.06%, 9월과 10월 다시 0.07%로 높아졌다. 올초 오미크론 대유행 때 많은 이들이 코로나19에 걸려 면역이 형성됐지만, 시간이 흐르며 당시 생긴 면역은 바닥이 났다. 4~7월 4차 접종을 받은 이들의 백신 면역도 감소하고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은 접종 후 3~4개월이 지나면서 백신의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빠른 면역 효과 감소의 가장 큰 이유는 이전의 코로나바이러스와는 크게 다른 오미크론의 출현과 그 하위 변이의 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상황에서 60세 이상 고령층 등 감염취약계층을 보호할 방법은 백신 접종뿐이지만, 정부가 추가접종 집중 기간을 운영하고 있는데도 접종률은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대상자 대비 6.1%, 60세 이상 17.0%, 감염취약시설 18.7%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상황에서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방법은 백신 접종밖에 없다. 위중증 환자가 늘어 치료 병상이 점점 줄자 정부는 중등증 병상 약 330병상을 28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가동하기로 했다. 중증·준중증 병상은 치료 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과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확보한다. 재유행 전망치 최대 수준인 일 확진자 20만 명 수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병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독감 환자 증가세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19일 독감 의심환자 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9명이었다. 직전 주 13.2명에서 소폭 늘어 5주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3~18세 청소년 독감 환자 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1.8명으로, 직전 주의 32.8명에서 27% 늘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증상을 완화하는 데 쓰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품귀 현상을 막고자 생산량을 50% 이상 확대하고 사재기 행위를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 경기도, 현장에 찾아가는 ‘생활안전문화‘ 교육 확대

    경기도, 현장에 찾아가는 ‘생활안전문화‘ 교육 확대

    경기도는 현장 청년근로자,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연령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생활안전문화 교육’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수원 광교종합사회복지관(노령층), CJ대한통운 물류센터(노동자), 수원 꿈드림(청소년), 안산 다문화지원센터(다문화가족) 등 10곳에서 342명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의식교육을 시범 진행해 반응이 좋았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교육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안전문화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확대교육은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유연하고 창조적인 스토리텔링과 동영상 몰입교육으로 ‘적당히가 아니라 안전하게’를 강조하고,도민의 자발적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일 안전 홍보대사’로서 영상메시지도 전달한다. 전연령층 사고유형별 맞춤 교육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노인층에는 교통안전 ‘차만손’(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하세요) 등을 안내한다. 장소도 어린이집, 주간보호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회복지관 물류센터 등 대상자 특성을 반영해 선정한다. 또 생활주변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발견하거나 위험을 느끼는 도민 누구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경기도민 전용 안전예방핫라인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현장 교육과 함께 ▲‘2023년 더 안전한 경기도 창작콘텐츠‘ 공모전 ▲한국 방재학회 등 관련 학계 자문 및 학술대회 ▲유명 인사와 ’맞손 토크 생생한 라이브‘ ▲스토리텔링 음성과 동영상을 결합한 교육자료 제작 등 도민과 함께 공감하며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형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7주년…문화예술발전소 새 지평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7주년…문화예술발전소 새 지평

    올해로 개관 7주년을 맞이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동시대 문화예술발전소로서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개관 ACC는 7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공유한 뒤 새로운 비전과 목표, 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난 7년간 방문객은 1280만 명이다. 특히 구축한 콘텐츠 1389건 가운데 71%인 970건을 창·제작 작품으로 채웠다. ACC는 그동안 실험적 융·복합 콘텐츠 창·제작과 아시아 문화 조사·연구·교류의 중심지,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는 열린 전당, 지역사회 기여 등에 매진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문화원과 통합으로 사업과 조직이 대폭 확대되고 개관 7년 만에 초대 전당장이 취임하는 등 대전환기를 맞아 대내외 전반에 걸쳐 체질 개선에 주력했다. 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사랑방, 문화발전소로 오롯이 자리매김하기 위해 문턱을 낮추고자 문화창조원과 정보원의 운영시간을 확대해 저녁까지 고객과 만났다. 코로나19로 2년여 간 폐쇄했던 하늘마당도 개방했다. 입체 음향과 영상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대형 미디어큐브를 신규로 설치해 이용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복합 전시관 6곳에서도 아시아 동시대 주제 관련 체험형 융·복합 현대미술 전시를 열어 아시아 현대미술의 관람객 이해를 높이며 보다 많은 관객과 소통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올해 들어서만 지난 10월 말 기준 140만 명이 ACC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랩 프로젝트 수행과 국제 레지던시 운영, 융·복합 콘텐츠 전시관의 상설 운영 등을 동력으로 한 창·제작 공연도 눈에 띈다. 다양한 실험적 전시와 공연들을 ACC를 대표하는 창·제작 콘텐츠로 선보이며 관객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최근까지 선보인 융·복합 창·제작 전시 ‘지구의 시간’의 경우 누적 입장객 수 8만6213명을 기록할 정도로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남도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보물선 3.0-비밀을 여는 시간’ 시범전시 역시 3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1만6986명의 관람객을 달성했다. 공연 분야에선 ACC 작품 유통이 두드러졌다. ACC 아시아 스토리 공모전으로 개발된 ‘시간을 칠하는 사람’이 한층 발전된 새로운 판으로 세종시 등 3개 도시를 순회했다. 국립극단과 공동 제작한 ‘극동 시베리아 순례길’은 광주 초연에 이어 서울 무대에 한달간 올라 많은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직접 시민이 참여해 아시아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아시아 문화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지난 10월7일부터 17일간 개최한 ‘아시아문화주간’엔 아시아 전통문화와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각종 전시와 공연, 교육, 축제, 행사 등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민에게 친숙한 ACC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 역시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콘텐츠 창·제작 전문인력 양성교육인 ‘ACC 전문인’과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인 ‘ACC 배움인’을 총 35종, 335회 운영해 문화예술 현장을 이끌어갈 인재 4300여 명을 길러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그동안 ACC는 ‘아시아 문화의 교류·교육·연구 등을 통한 국가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ACC가 가야할 방향은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복합 문화예술의 선도 기관으로, 그 막중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빌라서 10대 형제 숨진 채 발견…40대 부모는 중태

    인천 빌라서 10대 형제 숨진 채 발견…40대 부모는 중태

    인천의 한 빌라에서 10대 형제가 숨지고, 부모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1분쯤 인천시 서구 한 빌라에서 쓰러져 있는 10대 A군 형제 등 일가족 4명을 학교 교사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형 A군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 교사는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아 집에 찾아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동생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들 일가족은 모두 안방에 누워 있는 상태였다. A군 형제는 숨진 상태였고 40대 부부는 의식을 잃고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집안에서는 수면제로 보이는 약봉지와 가연물질이 발견됐다. 현장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숨진 형제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을 보내 부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이나 외상은 없었다”면서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논산 대표 연말축제 ‘양촌 곶감축제’ 개막 2주 앞으로

    논산 대표 연말축제 ‘양촌 곶감축제’ 개막 2주 앞으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의 대표적인 연말 축제인 ‘양촌 곶감축제’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20회째인 올해 양촌 곶감축제는 다음달 9~11일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을 주제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고 논산시가 25일 전했다. 축제 첫날에는 풍물놀이, 밸리댄스, 평양예술단 공연이 어우러진 개막식이 진행된다. 둘째·셋째날에는 관광객 노래자랑, 전국곶감 가요제, 청소년 댄스대회 등이 열린다. 또 축제 기간 상설 부대 행사로 메추리 구워먹기 체험, 감 깎기 체험, 곶감 덕장 포토존, 감식초 시음, 떡 메치기 체험 등이 열린다. 양촌에서 생산·건조된 곶감과 지역 농·특산물을 체험하고 살 수 있는 특설 홍보·판매장도 설치된다. 현용헌 양촌곶감축제 추진위원장은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달콤한 곶감의 맛과 향을 즐기는 동시에 따뜻한 정과 풍성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양촌곶감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방식 축제임을 감안해 안전·방역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 촘촘한 공공와이파이 구축한다

    청주시 촘촘한 공공와이파이 구축한다

    청주시가 정보격차 없는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대적인 공공와이파이 구축에 나선다. 시는 사창사거리 버스정류장 등 버스정류장 390곳에 올 연말까지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공공와이파이는 WiFi 6E로 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속도가 빠르다. 또한 일반접속과 보안접속 두 가지로 구분해 보안수준을 높였다. 설치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통신사가 내고 통신 요금은 청주시가 부담한다. 접속 방법 및 위치는 공공와이파이 안내 사이트(www.wififre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다중이용시설에도 공공와아파이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 명암저수지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평생학습관 서원분관 등 3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고, 평생학습관 상당분관에도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충북대학교 중문 부근 교차로 및 골목 9개 구역에도 이달까지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다. 시는 내년에 사업비 1억 2400만원을 투입해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한다. 현재 청주지역 약 900여곳에 공공와이파이가 있으나 통합 관리시스템이 없어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어렵다. 통합관제시스템이 마련되면 운영현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경미한 오류는 원격제어를 통해 조치할수 있다.
  • ‘추적단 불꽃’ 사칭해 접근… ‘제2 n번방’ 적색수배범 호주서 검거

    ‘추적단 불꽃’ 사칭해 접근… ‘제2 n번방’ 적색수배범 호주서 검거

    미성년 피해자들의 성착취 영상을 찍어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디지털 성범죄 ‘엘(L) 성착취 사건’ 유력 용의자가 호주에서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20대 중반 남성 A씨를 호주 경찰과 공조해 지난 23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미성년 피해자 9명을 협박해 만든 성착취물을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9년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을 사칭해 미성년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기적으로 대화명을 바꾸고, 성착취물을 유포하는 방의 개설과 폐쇄를 반복하면서 장기간 범행을 이어갔다. 범행 수법이 ‘n번방 사건’과 유사해 ‘제2 n번방 사건’으로 불렸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8월 말 텔레그램을 탈퇴한 뒤 잠적했다. 경찰은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특정했고, 지난달 19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한 달 만인 이달 23일 호주 현지 경찰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시드니 교외에 있는 A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범죄인 인도 절차를 통해 A씨를 국내로 송환할 방침이다. 또 송환에 앞서 호주 경찰이 A씨를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소지 및 제작 혐의’로 현지에서 기소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주범인 A씨가 붙잡힌 만큼 공범과 방조범을 검거하기 위한 국내 수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찰은 A씨 외에도 피해자를 유인·협박하는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가담한 15명을 검거해 13명을 송치했고, 2명은 수사 중이다. A씨가 제작한 영상을 판매, 유포, 소지, 시청하거나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10명도 추가로 검거됐다. A씨 외에 이 사건으로 붙잡힌 25명 가운데 구속된 피의자는 6명이다.
  • 옥재은 의원,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청소년 성상담 전문화 필요성과 과제’ 토론회 성료

    옥재은 의원,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청소년 성상담 전문화 필요성과 과제’ 토론회 성료

    지난 21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옥재은 서울시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이 박강산 서울시의원, 서울시 청소년성문화센터 8개소 연합과 공동 주관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청소년 성상담 전문화 필요성과 과제’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토론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고, 1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청소년 성상담 실태조사 결과 보고 ▲청소년 성상담 실태 및 전문화를 위한 과제 발표 ▲청소년 성상담 전문화를 위한 방안 제안 등을 다뤘다. 특히 지난 9~10월 서울시 공적 청소년 상담 기관과 상담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던 청소년 성상담 실태조사 결과 보고를 통해 청소년 성상담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 ‘임신과 피임 등(12.0%), 성폭력 피해(9.0%), 성표현물(8.6%) 등’도 발표됐지만, 다른 주제의 상담 교육에 비해 부족한 성상담 교육 및 훈련 문제며 성상담 연계가 가능한 전문 인력과 기관의 부족 문제도 거론됐다.이날 토론회를 지켜본 옥재은 의원은 “현재 청소년 세대는 과거와 달리 디지털 네이티브, 즉 컴퓨터,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환경을 태어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접해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세대이다”라며 “그렇기에 오늘 다뤄진 성 관련 상담을 포함한 성 문화 측면 역시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 상황이다. 비록 그 뿌리를 도려내기 힘든 디지털 성범죄가 퍼지고 있는 요즘의 세태가 안타깝지만, 이럴수록 숨긴다고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드러내고 소통할 기회가 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옥 의원은 “참석하신 센터 상담팀장님들의 의견처럼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요구를 토대로 해서 실현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최대한 협력하겠다”라고 마무리하며 토론회를 끝마쳤다.
  • 경기도민 500명이 직접 정책 만든다

    경기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오는 12월 2~3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5대 기회’를 주제로 500명의 도민이 모여 함께 머리를 맞댄다. 행사 첫날엔 ▲10개 주제 원탁토론 ▲도지사와의 정책 타운홀미팅 ▲기조 강연 ▲도민 자유 발언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도는 지난 9월 1일부터 25일까지 도민 온라인 공모를 통해 토론 주제를 제안받아 정책축제 추진위원회 심사(50%)와 온라인 도민투표(50%)를 합산해 토론 의제 10개를 선정했다. 최종 토론 주제는 안전한 돌봄과 보육을 위해 실현해야 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지속 가능한 노인 공공 일자리 확대,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인프라 구축 등이다. 행사 둘째 날엔 2025년까지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될 옛 경기도청사에서 원탁 토론, 홍보 부스 운영,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박연경 도 민관협치과장은 “도민과 함께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열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12월 2~3일 ‘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12월 2~3일 ‘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경기도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오는 12월 2~3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5대 기회’를 주제로 500명의 도민이 모여 함께 머리를 맞댄다. 행사 첫날엔 ▲10개 주제 원탁토론 ▲도지사와의 정책 타운홀미팅 ▲기조 강연 ▲도민 자유 발언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도는 지난 9월 1일부터 25일까지 도민 온라인 공모를 통해 토론 주제를 제안받아 정책축제 추진위원회 심사(50%)와 온라인 도민투표(50%)를 합산해 토론 의제 10개를 선정했다. 최종 토론 주제는 안전한 돌봄과 보육을 위해 실현해야 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지속 가능한 노인 공공 일자리 확대,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인프라 구축 등이다. 도지사와의 정책 타운홀미팅 시간에는 도민 원탁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도지사와 도민 간 자유로운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도민 외에도 경기도청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댓글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둘째 날엔 2025년까지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될 옛 경기도청사에서 원탁 토론, 홍보 부스 운영,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홍보부스 및 축하공연은 옛 경기도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홍보부스에는 다양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참여하며, 축하공연에는 2022경기인디스땅스 상위 6팀이었던 젬베콜라 등 3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2일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경기도민 정책축제 공식 누리집(policy.gg.go.kr)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3일 옛 도청사 홍보부스 및 축하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도는 이번 정책축제의 도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댓글 작성 이벤트를 진행하고 총 84명을 선정해 치킨,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박연경 도 민관협치과장은 “도민과 함께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열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예정된 거리응원 없는 제주, 2개 영화관에서 ‘대~한민국’

    예정된 거리응원 없는 제주, 2개 영화관에서 ‘대~한민국’

    제주도는 이번 카타르월드컵 기간동안 예정된 거리 응원은 없지만 도민과 관광객이 영화관, 음식점, 펍 등에 모여 실내 응원을 할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해 도민들이 질서 있고 안전하게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단체응원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2개 영화관에서는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 실내 응원을 기획해 현재 생중계 관람권을 판매하고 있다. 도는 대형 영화관 외에도 실내에 스크린을 갖춘 도심 대형 음식점을 중심으로 실내 응원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23일 유관기관 및 소관부서와 응원 동향을 공유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경찰, 자치경찰, 소방과 함께 기관별 역할 분담 등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폐쇄회로(CC)TV관제센터를 통해 실시간 거리 상황을 모니터링해 연말까지 이어지는 월드컵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계부서 합동점검에서 ▲영화관 내 출입 동선과 비상구 확인 ▲소방시설 작동 여부 ▲안전요원 배치 ▲혼잡 대비 에스컬레이터 수동 전환 등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월드컵이 수능 이후에 열리는 데다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도 고려해 실내 인파 운집은 물론 청소년 탈선 방지와 방역관리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강동원 도 도민안전실장은 “4년 만에 개최하는 지구촌 축제로 들뜬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다중집합장소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분한 분위기 유지와 안전관리 대응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파워레인저’ 배우, 아내와 말다툼 벌이다 극단적 선택

    ‘파워레인저’ 배우, 아내와 말다툼 벌이다 극단적 선택

    ‘파워레인저’의 스타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가 사망한 가운데 그가 별겨 중인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소식통은 23일 TMZ에 지난 8월 프랭크와 이혼 소송을 제기한 타미가 18일 금요일 텍사스의 한 호텔에 두 개의 개별 방을 체크인한 후 불화가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밤 타미의 방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호텔 직원들이 연루되면서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TMZ은 “제이슨이 별거 중인 아내를 방에 가둔 채 불과 몇 시간 만에 두 사람이 다시 이 문제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타미는 19일 토요일 오전 5시경 남편의 상태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대변인 저스틴 헌트는 성명에서 “우리가 그렇게 훌륭한 사람을 잃은 것을 인정하게 된 이 끔찍한 시기 동안 그의 가족과 친구들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 친구, 팬들을 매우 사랑했다. 정말 그리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워레인저’에 함께 출연했던 월터 존스는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몹시 그리울 것이다. 레인저 가족의 또 다른 구성원을 잃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제이슨은 이 쇼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난꾸러기들 중 하나였다. 그는 거친 유머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 나의 기도가 그의 가족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희망의 전화 129·생명의 전화 1588-9191·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용인시 6개 산하기관장 임기, 새 시장 취임 전 종료…이천시에 이어 2번째 조례 개정

    용인시 6개 산하기관장 임기, 새 시장 취임 전 종료…이천시에 이어 2번째 조례 개정

    경기 용인시에서는 시장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 전임 시장이 임명한 시 산하 공공기관장의 임기가 자동 종료된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 산하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임명 시장의 임기와 일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제268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이 시행되면 각 산하 공공기관별로 정하던 기관장의 임기는 모두 2년으로 통일되고 연임이 가능해진다. 또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는 경우에는 새 시장의 임기 개시 전에 전임 시장이 임명한 기관장의 임기가 종료된다. 조례 적용 대상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장학재단,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축구센터,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장이다. 지방공기업법 및 지방연구원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기관장의 임기가 별도로 규정돼 있는 용인도시공사 사장과 용인시정연구원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례는 지방선거가 끝난 뒤 각 지자체마다 전임 시장이 임명한 산하 공공기관장의 거취 문제로 소모적인 논란이 되풀이되는 현상을 방지하자며 이상일 시장이 제안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통과로 임명권자인 시장과 산하기관장의 임기가 일치돼 향후 일어난 불필요한 논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천시는 시 산하 출자·출연 기관장의 임기를 시장의 임기와 맞추도록 하는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 ‘박사방’ 조주빈·강훈 ‘강제추행’ 유죄…징역 4개월 추가

    ‘박사방’ 조주빈·강훈 ‘강제추행’ 유죄…징역 4개월 추가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통해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조주빈(26)과 강훈(21)이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해 추가 기소된 사건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이경린 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씨와 강씨에게 각각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신상정보 공개·고지,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피해자 3명을 협박해 나체사진을 찍게 하고 전송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조씨는 범행을 인정했지만, 강씨는 “조주빈과 공모한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조주빈이 성 착취물 제작 과정에서 피해자들을 추행하는 것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는데도, 강훈은 박사방을 관리하고 피해자를 유인하는 광고를 했다”며 강씨를 공범으로 인정했다. 또한 “범행 방법의 잔혹성이나 범행 결과의 중대성 등을 고려하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미 범죄단체조직죄 등 혐의로 징역 42년과 징역 15년이 확정됐고, 이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별건 범행도 모두 포함돼 처벌받은 점을 고려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조씨는 재판 과정에서 ‘범죄단체 등의 조직’ 죄를 규정한 형법 114조가 위헌이라며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어 신청 자체가 부적법하다며 각하했다. 범죄단체조직죄는 그가 ‘박사방’ 사건으로 재판받을 때 적용됐던 혐의다. 조씨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피해자 수십명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박사방’을 통해 판매·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강제추행·사기 등)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42년을 확정받았다. 그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도 지난 9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박사방의 운영·관리를 도맡으며 ‘부따’로 불렸던 강씨는 징역 15년을 확정받고 복역하고 있다.
  •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美동포 역사문화체험 ‘겨레얼 찾아 세계속으로’ 진행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美동포 역사문화체험 ‘겨레얼 찾아 세계속으로’ 진행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7박 8일간 한민족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미국 LA 동포를 대상으로 역사문화 체험연수행사 ‘겨레얼 찾아 세계속으로!’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 미주본부(본부장 박윤숙)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한인국민회(이사장 윤효신)를 방문해 일제강점기 미주동포들의 독립운동에 관한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도산 안창호 기념동상을 찾아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차례를 가졌으며, 오렌지카운티 소재 한국전쟁 희생자 추모공원을 방문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드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 LA총영사관에서 김영완 총영사와 면담하며 동포사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겨레얼살리기운동 강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겨레얼과 유림정신’(이권재 이사장), ▲‘전통예절 및 겨레얼의 가치’(한재우 사무총장), ▲‘겨레의 소리’(허은선 명창), ▲‘겨레의 뿌리, 단군신화의 의미’(김수일 주임) 등을 진행했다. 한편, 겨레얼살리기국민국운동본부는 이번 행사에 맞춰 미국 LA오렌지카운티 지부(지부장 김경호)를 새롭게 창설했다. 신임 지부장은 “앞으로 미력한 힘이지만 동포사회의 2~3세 청소년들에게 겨레얼 정신을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이번 행사기간 중 LA시장으로부터 세계시민의식과 미주지역사회의 문화적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한재우 사무총장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청년들에게 겨레얼의 긍지를 심어주고, 한국의 아름다운 정신문화와 전통유산을 전파하도록 보다 더 노력하겠다”며 “주변국인 라틴아메리카와 북미주에 거주하는 교포들에게도 적극적인 지원을 비롯해 긴밀한 관계는 물론 활발한 민족문화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2003년 고 한양원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 설립한 비영리공익단체로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중국, 프랑스, 일본, 중앙아시아 등 24개국에 지부가 설치돼 한류의 정신적 뿌리로서의 ‘얼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아동폭력 근절 온라인 캠페인’ 동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아동폭력 근절 온라인 캠페인’ 동참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국민의힘, 강남제3선거구)은 지난 23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동폭력 근절(#ENDviolence) 온라인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아동폭력 근절 온라인 캠페인(ENDviolence)은 분쟁 및 재난,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다양한 폭력 상황에 있는 세계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글로벌 연대 및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7.1~11.30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총재,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김현기 의장은 “아동폭력 없는 안전한 서울,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서울, 아이들의 미래가 열려있는 서울을 만드는데 서울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의장은 조성명 강남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권영걸 서울예고 교장, 염수정 추기경, 최윤희 세종고 교장을 추천했다.
  • 농협직원 낮술회식서 관계기관 직원 성폭행 의혹

    전남 한 지역농협 직원이 회식 자리에서 만난 관계기관 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역농협 남성 직원 A씨를 가해자로 지목한 성폭행 사건 발생 신고가 전날 112상황실에 들어왔다. 신고자는 농산물 수매 업무에 참여한 관계기관 직원들이 점심 회식을 했고, 식사와 이어진 술자리에서 동석자가 자리를 비운 틈에 사건이 일어났다고 진술했다. 관할 경찰서는 신고를 접수한 뒤 1차 조사를 진행했으나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사건을 넘겨 받은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대로, 입건 여부를 정한다. 한편, 해당 지자체와 농협은 업무 시간 중 벌어진 낮술 회식과 관련해 진상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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