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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표시등에 광고 허용키로/당정

    민자당은 11일 제3정책조정실(실장 이인제의원)주재로 내무부·교통부·체육청소년부·환경처등 관계부처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택시기사처우개선을 위한 당정간담회를 개최하고 택시표시등의 광고를 허용하되 도시미관에 손상이 없는 규격과 표시방법으로 부착토록 했다. 당정은 그러나 택시 문짝등에 부착하는 광고는 국민정서 측면과 교통전문가의 의견을 감안,좀더 신중한 검토를 거쳐 시행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 성탄직후 대폭 개각/고위소식통

    ◎국정 분위기 쇄신·총선국면 대비/부총리포함 10명 이상 대상/총리·안기부장 유임 확실시/“소신·추진력 강한 인사 발탁” 노태우대통령은 집권후반기의 통치권강화와 14대 총선국면에 대비하기 위해 성탄절 직후인 26·27일 또는 28일에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포함,10개이상의 부처장관에 대한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이번 개각에서는 총선에 출마하는 각료,경제각료 다수,장수각료및 국정쇄신 차원에서 일부 장관들을 경질대상에 포함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정원식국무총리와 서동권안기부장은 유임이 확실시 된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개각시기와 관련,『국무위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0∼25일 사이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청와대 송년모임은 현직 각료들을 참석케 하는 것이 순리라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따라서 개각은 26일부터 28일 사이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각료들의 총선출마가 확실시 되는데다 총선을 앞두고 이완기미를 보이고 있는 국정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개각의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그러나 아직까지 노대통령이 개각의 범위와 대상에 관해 의중을 내비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여권의 다른 소식통은 『노대통령의 임기가 1년2개월 정도 남은 만큼 이번 개각에서는 무엇보다 소신있고 추진력이 강한 인사가 발탁될 것이며 현직 각료의 부처이동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각 대상으로는 총선출마가 확실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이 우선적으로 꼽히고 있다. 최부총리 후임으로는 김종인 청와대경제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정주영씨 희수연/각계 5백명 참석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의 77세 생일을 축하하는 희수연이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각계 인사와 가족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계와 관계에서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김대중민주당공동대표,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김진현과학기술처장관등이,재계에서는 유창순전경련회장,김상하대한상의회장을 비롯한 주요재벌그룹총수들,학계에서는 박홍서강대총장,장을병성균관대총장등 학계인사와 언론계에서는 김상판동아일보명예회장,방우영조선일보회장등이 참석했다.
  • 93년까지 국도 완전포장/이 건설

    ◎휘발유특소세 세입 7백55억 활용 국회는 23일 예결위를 속개,교육·노동·건설·체육청소년부등 12개 부처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부별심사를 계속했다. 예결위는 25일까지 부별심사를 마친뒤 26일부터 계수조정소위를 구성해 예산항목의 조정작업을 벌인다.이날 답변에서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은 『정태수한보그룹회장이 지난 16일 대한하키협회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재추대됐으나 이에대한 인준권한은 대한체육회장에게 있다』면서 『법적인 결격사유는 없으나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론이 내려지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설건설부장관은 『전국의 국도포장은 금년말까지 95%,92년말까지는 97%가 완료될 예정』이라면서 『3천3백90억원이 소요되는 나머지 비포장 33개 노선은 93년까지 완전 포장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11월 원유가및 환율상승에 따라 92년에 휘발유특소세세입이 당초보다 8백4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가운데 90%에 해당하는 7백55억원을 도로사업특별회계에 전입할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령문화부장관은 『현재까지 돌아온 해외유출문화재는 2천4백11점이고,확인되고 있으나 반환되지 못하고 있는 문화재는 모두 2천5백17점』이라며 『앞으로 유네스코등을 통해 반환노력을 계속 하겠으며 개인소장품등이 소더비경매장등에 나올 경우 정부와 기업이 적극 참여해 회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붕당정치 지양,정당정치 정착 시급/14대총선 올바른 한표선택 긴요

    최근 14대 총선이후 「중부권 역할론」을 강조하고 있는 민자당의 김종필최고위원이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을 자신의 부여지구당 당직자연수회(18∼19일·반도유스호스텔)특강 연사로 초빙해 눈길을 끌었다.18일 행한 박장관의 특강 연설과 19일 김최고위원의 연설 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종필최고위원 연설 요지/분수 모르는 풍조가 사회혼란 야기/「동서갈등」 극복에 중부권 역할 필요 그동안 생활의 여유도 못갖고 찌들렸던 우리가 이제 겨우 식생활을 해결하는등 나름대로 약간의 여유를 갖게 되고 민주주의로 진입하게 됐다. 민주주의는 경제적 뒷받침이 있는 여유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우리 국민소득이 이제 6천달러 수준인데 1인당 3만달러 소득수준의 선진국과 같은 수준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각종 괴리가 나타나고 그것을 못메우는데서 각종 사회혼란이 야기되는 것이다.우리는 그런 터무니 없는 환상에서 흥청망청 경박하게 행동할게 아니라 한번 더 참고 생산에 진력,오늘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제2의 경제도약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 우리나라에동서의 극한적 감정대립이 엄존하고 있는 오늘의 상황에서 입만 열면 화합·민주주의를 외치지만 이같은 동서간 감정대립을 극복하지 못하면 수십년간 이질화된 남북한을 통일로 이끌기도 어렵다.충청·강원등 중부권의,뜻이 올바른 사람들이 동서간 갈등을 대단히 걱정하고 있고,이런 분들이 중용을 지키면서 나름대로 활발히 활동한다면 동서골은 메워질 것이다.또 정치가 안정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안정세력을 확보하는데 진력해야 한다.나는 이같은 일련의 일을 해내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4번의 선거가 있는 해이기에 나라의 명운을 좌우하는 선택이 우리앞에 놓여 있다.나는 앞으로 나의 선거구 일은 가급적 지구당 당직자 여러분에게 맡기고 누가 뭐래도 ▲안정세력 규합하는데 ▲동서간에 중화를 이루는데 ▲이 나라를 잘못되지 않도록 올바로 가도록 하는 것등에 대해 나름대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 ◎박 체육청소년부장관 특강 요지/국민화합·민족통일은 시대의 과제/작은 이해 집착,「큰 도리」 훼손 없어야 6공화국 출범과 함께 제시된 민주·번영·통일이라는 국정기본방향은 옳았다고 본다.그러나 대통령의 단임제를 못박아 놓고도 의회해산권도 갖지 못하는 불완전한 대통령중심제 아래서의 여소야대 정국구도는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했다. 따라서 권위주의 종식과 민주화의 정착을 실현시키고 성장과 발전이 지속되도록 하며 대외정세변화에 적절히 대응키 위해서는 자유민주주의라는 공통의 가치를 지향하는 정당간의 협력,나아가서는 3당통합이 절대 필요했다. 이 시대에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민주발전 ▲국민화합 ▲민족통일등 3가지이다.우리는 21세기가 우리 민족에게 영광의 세기,번영의 세기가 될 수 있도록 바로 지금 올바른 선택을 해야하고 그런 점에서 14대총선은 결정적 고비가 될 것이다.14대총선을 통해서 국내 정국구도가 여하히 설정되느냐에 따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은 명확해질 것이기 때문이다.사익추구의 직업정치가 아니라 공익실현의 봉사정치를 가능하게 하려면 이해타산의 붕당정치가 아니라 정책대결의 정당정치를 뿌리내리게 하자.14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해야한다. 우리는 이제까지의 업적을 바탕으로 더욱 큰 성취를 이루도록 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14대 총선에서 국민들로부터 새로운 신임을 받아야 한다. 모두가 뼈저리게 느끼고 있듯이 오늘의 한국은 지역간에는 물론이고 부문간·세대간·계층간 너무나 깊이 단절돼 있다.뿐만 아니라 작은 이익을 위해서 큰 도리를 훼손시키는 일도 너무나 흔히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시대상황에서 김종필최고위원이 자기 이익에만 집착하는 정신적 황폐를 치유하고 큰 도리와 중용의 지혜로 단절을 잇고 갈등을 풀어가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 “「폐기물 처분장」 부지 공개선정”(국무회의 :7일)

    ◎정 총리,“남북대화 관련 언론이 너무 앞서” 우려 표시 제55차 국무회의는 체육청소년부가 상정한 「청소년기본법」등 법률안 4건과 상공부의 「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 규제등에 관한 법률시행령」등 대통령령안 3건을 의결하고 1시간30분에 끝났다. ◎…이날 회의는 쟁점이 되거나 부처간 이견을 보인 안건이 거의 없어 토의보다는 안건을 상정한 주무장관들의 법안설명시간이 훨씬 길었다는 후문. 박장관은 『정부수립이후 처음으로 지난 6월27일 「청소년건전육성을 위한 10개년 계획」이 발표됐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청소년기본법』이라고 취지를 설명. ◎…내년도 선거일정 조정문제와 관련,최형우정무제1장관은 『기초와 광역단체장선거 동시실시방침은 당에서 내년에 있을 각종 선거에 관해 의견을 개진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일 뿐 결코 확정된게 아니다』라면서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해명. 이어 김진현과기처장관이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부지 자원신청 현황및 처리계획을 보고.김장관은 『지난 5일 마감된 신청접수마감 결과경기·충북·전북 각각 2곳,강원·충남·경남 각각 5곳,경북·전남 각각 10곳씩 모두 41개 지역이 신청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조아래 공개적인 절차에 따라 방사성폐기물 관리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7개도를 방문,지역주민들과 얘기도 나눌 예정』이라며 「지역방문 설명회개최 계획」을 소상하게 소개하기도. ◎…마지막으로 정총리는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조속히 마련토록 하라고 지시한뒤 『남북대화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너무 앞질러 가고있다』는 우려를 표시했다고. ▷의결안건◁ ◇청소년기본법=▲청소년활동의 내용을 고유영역과 수련영역,임의영역으로 구분 ▲국가는 매 10년마다 청소년기본계획 수립 ▲청소년 남북 동질성 회복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근거 마련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해 금융·세제·행정상의 적극 지원 ◇축산법(개)=▲종축의 정액·난자·수정난등을 채취,판매하는 업은 농림수산부에 등록 ▲부화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 ◇전화관리법(개) ◇자연환경보전법=▲자연환경보전의 기본원칙수립 ▲특정야생물·식물을 지정,보호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및 이를 이용한 상품의 국제교역등을 규제 ◇오존층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규제등에 관한 법률시행령=▲특정물질의 종류를 54개 품목으로 확정 ◇정무장관실직제(개) ◇농촌진흥청과 그 부속기관직제(개)
  • 중국·베트남의 수교를 보며(사설)

    인도차이나를 축으로 하는 동남아의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캄보디아의 평화에 이어 중국·베트남의 수교가 이루어졌다.미국·베트남은 물론 한국·베트남의 수교도 시간문제란 소식이다.중국과 베트남 그리고 북한의 사회주의 고수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바람은 불고 있는 것이다.유럽에서 시작된 신사고와 탈냉전의 변화가 아시아의 동남아에도 본격 상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조짐들이다. 독일이 분단에서 민주화통일을 달성한 대표적 국가라면 베트남은 적화통일을 달성한 대표적 국가다.75년 베트남이 공산화 통일을 달성했을때 세계는 미국의 패배와 사회주의의 승리에 충격을 받았었다.동남아의 도미노식 공산화가 당연한 것으로 우려되었으며 북한은 한반도의 적화통일 기대로 흥분했다는 보도도 있었다.그러나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난 것이다.사회주의권의 분열과 대립이라는 새로운 양상이 벌어졌으며 베트남은 공산 캄보디아와 라오스 형제국들을 장악하고 소련에 밀착하며 중국과 대결했다.사회주의 붕괴의 위기는 이때 이미 예고되었다는 분석도 있다.75년에서 78년 사이의 일이다. 중국·베트남의 수교는 78년의 이념 아닌 국경전의 유산청산인 것이다.이 변화의 시발은 베트남에서 비롯된다.베트남의 변화를 가속시킨 것은 소련의 개혁이다.소련의 지원이 사라지는 상황에서 베트남이 캄보디아전쟁지원과 대중대결의 압력을 부담하기란 어려운 일이었다.그렇지 않아도 베트남은 사회주의경제의 부진속에 전후복구의 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동남아이웃은 물론 미국등 서방세계와의 경제관계도 단절된 상태였다.그 돌파구를 캄보디아철수와 대중화해에서 찾은 것이다.소련사회주의의 붕괴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중국도 이제는 더이상 사회주의 형제국 베트남을 멀리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사회주의체제는 지키면서 경제개혁은 추진한다는 이해의 일치에서 나온 것이 이번 수교라 할 수 있다. 중국과 베트남의 수교는 사회주의권 내지는 아시아사회주의권의 화해요 탈냉전인 것이다.그렇다 하더라도 그것은 아시아 특히 동남아의 사회주의권과 비사회주의권의 화해와 탈냉전을 가속화시킬 것이 틀림없다.베트남과 미국·한국과의 관계개선을 재촉하게될 것이며 동남아제국과의 공존·공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한중관계의 개선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 틀림없다.북한으로 하여금 중국과 베트남의 경우와 같은 개방과 개혁이라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계기의 하나도 될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동남아 중심국의 하나다.우리와는 월남전참전의 특별한 인연도 있다.과거를 청산한 새로운 관계를 제의해오고 있기도 하다.그 베트남을 포함하는 동남아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경제협력대상지역의 하나다.지난 7월의 외무장관 아세안방문이나 최근의 「북방특사」체육청소년부장관의 베트남 방문 등도 그런 인식을 기초로한 것임에 틀림 없다.중국·베트남 수교를 보면서 우리는 변화하는 동남아를 생각하게 된다.그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동남아에서의 바람직한 한국위상을 모색하고 정립하는 일 또한 대단히 시급하고 중요한 일의 하나라 해야 할 것이다.
  • 축산기금등 출연금/마사회,10%를 감액/50%서 40%로

    한국마사회 수익금의 축산진흥기금과 농어촌장학금에 대한 출연액이 현행 50%에서 93년부터 40%로 낮춰진다. 6일 농림수산부와 체육청소년부에 따르면 「마사회 수익금중 출연액 비율을 현재 50%에서 40%로 낮추고 이를 내년 마사회법 개정에 반영한다」는 내용의 합의각서를 7일 교환키로 했다.
  • “베트남·라오스와도 수교길 텄다”

    ◎남방정책의 새 기틀 다진 박철언장관/내년부터 마라톤등 체육교류 본격화/쿠바와도 스포츠협정 곧 체결하겠다/「92올림픽 단일팀」 실현위해 최선 다할 터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이 최근 월남공산화 이후 우리나라 국무위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베트남과 라오스를 공식방문,체육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수교를 위한 활발한 외교활동을 펴고 돌아왔다.박장관은 『이번 방문이 두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초청형식으로 이뤄졌으나 사실상 두나라 정부의 공식초청이나 다름없이 앞으로 이들 국가와의 관계개선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남방정책의 새기틀을 잡고 귀국한 박장관을 통해 베트남·라오스와의 수교전망및 배경·성과등을 알아본다. ­이번방문의 배경및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나라가 다가오는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의 주역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동남아시아 외교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지금 세계는 냉전시대를 마감하고 화해와 협력이라는 새 질서의 발판을 다져가고 있습니다.이러한 시점에서 월남전 이후 공산화로 우리와 외교관계가 단절된 베트남과 라오스를 방문해 그들로하여금 냉전시대의 어두운 과거와 쓰라린 상처를 잊게하고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동반자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돕겠다는데 그 뜻이 있었습니다.특히 이번방문은 심정적으로 많은 부담이 따른건 사실입니다.특히 신변은 물론 협상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태와 유대관계 확인 그러나 체육청소년부가 체육교류협정과 함께 이들 국가들의 책임있는 지도자들로부터 빠른 시일내에 관계정상화를 하기로 합의,수교의 물꼬를 튼것이 무엇보다 기쁜 일입니다. 또 아시아의 중심국가이며 인도차이나 국가들과 유대가 깊은 태국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와 태국간의 전통적 유대관계를 확인하고 남북한관계및 우리와 인도차이나국가와의 관계증진에 도움이 될 것을 약속한 것도 큰 성과중의 하나입니다. ­베트남과 라오스의 방문계획은 언제부터 세웠으며 이들 국가와의 수교시기를 언제쯤으로 전망하고 있습니까. ▲올해 초부터 체육교류를 앞세워 제3국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그 과정에서 미국등 우방국가와의 의견도 조정했고 외무부와도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쳤습니다. 이들나라의 거점이 되는 태국대사관과도 구체적인 협의를 한뒤 방문하게 된것입니다.결국 이들 두 나라에 어렵게 입국,국무위원으로 정부와 외무부의 대외전략을 지원,협력한다는 측면에서 노력했을 뿐입니다.그리고 수교의 시기와 절차등 구체적인 문제는 정부에서 종합검토를 통해 결정할 문제라고 봅니다.이 때문에 방문중에도 시시각각의 변화를 외무부에 보고,협조를 구했습니다.이번 방문을 통해 저는 미수교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민간·기업등 모두가 외교관이 돼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체육교류협정과 관련,구체적인 스포츠교류 일정을 밝혀 주십시오. ▲이들 국가와의 본격적인 교류는 내년부터 본격화됩니다.내년에는 우리나라가 베트남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2월),국제사격대회(4월),국제무도대회(8월)등에 선수단을 파견키로 했으며 이밖에 축구대표팀도 보낼 예정입니다.이와함께 베트남측의 요청으로 우리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하는 한편 베트남 태권도 수련생들이 방한해 훈련을 받게 됩니다. 스포츠교류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우호증진을 위해 각종 문화예술행사 등 정부차원에서 청소년 교류를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습니다.특히 베트남은 스포츠를 통한 국민들의 사기진작과 단합,그리고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등 국가차원의 체육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종목의 교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라오스와는 아직 구체적인 교류일정이 잡혀져 있지 않으나 금명간 이루어질 것입니다. ○관·민·기업 합심 필요 ­남북문제입니다마는 바르셀로나올림픽 남북단일팀구성을 위한 남북체육회담이 북측의 무성의로 열리지 못하고 있는데 대책은 없습니까. ▲그점은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그러나 결코 실망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년 7월의 바르셀로나올림픽대회는 3월이전까지 남북단일팀의 선수선발을 준비하면 되고 5월15일까지 최종 엔트리가 마감되기 때문에 단일팀구성은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반드시 단일팀구성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그리고 탁구와 청소년축구에 이어 또다시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7천만 겨레에 희망을 줄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체육교류협정은 공산국가중 이제 쿠바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쿠바와 언제쯤 체육교류가 정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까. ○청소년교류도 합의 ▲현재 정부에서 쿠바와의 관계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 멀지않은 장래에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아직 정식으로 체육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 8월 아바나에서 열린 팬아메리칸대회에 우리의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우리나라 태권도 관계자들이 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왔습니다.적어도 내년에는 체육교류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봅니다. ­끝으로 14대 총선과 관련,박장관의 입지에 관심이 많습니다.지역구출마를 굳혔다는 얘기도 있는데…. ▲14대 총선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지역구를 선택한것은 그동안 북방정책이다,남북문제다,중앙정치에의 참여다하면서 지역 주민과의 대화기회가 적었기 때문입니다.또한 기형적인 우리나라 정치풍토때문에 지역구의원이 아니면 주민들과 직접 접촉하거나 봉사활동을 하는것도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그래서 이제 국민들의 참뜻을 알고 제가 지향하는 개혁정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가시화하기 위하여,그리고 향토발전에도 한 몫을 하기 위해 지역구 출마를 했으면 하는 희망을 갖게된 것입니다.
  • “한­베트남·라오스 체육협정 체결/조기 수교위한 정지작업”

    ◎박 체육,귀국 회견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은 2일 『미수교국인 베트남과의 체육교류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내년초 베트남과 마라톤,탁구,태권도등의 교류를 갖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지난 75년 인도차이나 공산화이후 국무위원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과 라오스를 방문하고 이날 하오 귀국,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들 국가들과 체육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은 수교정상화를 위한 것이며 곧 외무부등 유관기관에서 수교시기와 절차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도 대북한 압력/박 체육·태 외무 합의

    【방콕 연합】 박철언 체육청소년부장관은 29일 하오 아사 사라신 태국 외무장관과 1시간에 걸쳐 요담,조속한 시일내에 북한이 핵안전협정에 서명하고 국제핵사찰에 응하도록 한·태 양국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 노 대통령 태국 공식방문 초청/태국왕,박 체육 통해

    【방콕 연합】 푸미폰 태국왕은 28일 가까운 장래에 노태우대통령이 태국을 공식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 태국을 방문중인 박철언 체육청소년부장관은 이날 하오6시반(한국시각) 칫라다 왕궁에서 푸미폰 국왕을 알현,국왕으로부터 노대통령의 태국방문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 “베트남·라오스/한국 진출 희망”/박 체육,방콕 도착

    【방콕 연합】 한국과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등 인도차이나반도 3국과의 수교시기는 전적으로 한국 정부의 방침에 달려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의 국무위원으로는 75년 인도차이나반도 공산화이후 처음으로 베트남과 라오스를 공식방문하고 27일 하오 방콕에 도착한 박철언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외교관계가 없는 이들 국가들과 공식으로 체육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은 엄격히 말해서 관계정상화의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전제하고 『한국정부가 수교시기를 결정하면 언제든지 수교가 가능한 단계』라고 말했다. 박장관은 정치적으로는 아직도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있는 베트남과 라오스가 한결같이 한국의 경제성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의 경제진출을 강력히 희망하는 공통된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 한­라오스 복교 합의/박 체육­고위당국자/체육교류협정 체결

    【방콕 연합】 한국과 라오스가 멀지않은 장래에 외교관계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오스 체육교류협정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중인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은 26일 한­라오스 체육교류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라오스 고위 당국자와 만나 빠른 시일내에 지난 75년이후 단절된 국교를 재개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26일 연합통신에 알려왔다. 한국은 인도차이나반도의 두 사회주의국가인 베트남및 라오스와 스포츠교류및 외교관계 수립을 원칙적으로 합의,중미의 쿠바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회주의 국가들과 외교관계를 수립케 됐으며 사회주의를 포기한 캄보디아와도 멀지않아 외교관계가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방콕의 외교소식통들은 북방외교의 주역인 박장관이 캄보디아 평화협정 체결과 때를 같이해 인도차이나반도를 방문한 것은 한국의 이지역 진출과 관련,남방외교 강화를 위해 시의 적절한 것으로 평가했는데 북한은 그의 이번 순방에 대해 매우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라오스 우호증진 협의/박 체육,라오스 도착

    ◎수교시기등 중점 논의 【방콕 연합】 한국의 국무위원으로는 사상 최초로 라오스를 공식방문중인 박철언 체육청소년부 장관은 25일 싱가포르 시코추나알리(78)국가체육위원회위원장겸 대외우호협력위원회 위원장(장관)과 한차례 접촉을 갖고 한­라오스 체육교류를 비롯한 양국의 우호증진 문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비엔티안에 도착한 박장관은 카운터파트인 시코추나알리위원장과의 첫 접촉에 이어 양국간의 체육교류 협정체결과 수교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연합통신에 알려왔다. 화로 불과 1년만에 공관을 철수,국교가 단절됐는데 이번 박장관의 방문으로 구체적인 수교시기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한­베트남 조속 수교 합의/합작투자·무역대표부 설치 논의

    ◎박 체육­칸 부총리회담 【방콕 연합】 베트남을 방문중인 박철언 체육청소년부장관은 23일 하오 베트남 각료회의 부의장겸 사무총장인 구엔 칸 부총리와 1시간반동안 가진 회담에서 『양국간의 조속한 외교관계 수립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양측 외무부 당국간에 구체적인 수교절차문제를 조속히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현 정권의 핵심인물중 한사람인 구엔 칸 부총리는 월남전이후 한국각료로서는 하노이를 첫 공식방문한 박철언장관을 맞아 『박장관의 이번 방문은 한­베트남간의 현안인 관계정상화를 앞당기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양국간에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청소년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박장관은 전했다. 박장관과 구엔 칸 부총리는 베트남의 대규모 유전개발사업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비롯한 합작투자와 기술협력등 경제협력문제에 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는데,베트남측에서는 통신망 현대화사업에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북방외교 마무리 차원/베트남등과 관계 개선/박철언장관

    【방콕 연합】 한국정부 각료로는 최초로 인도차이나 반도의 베트남과 라오스를 공식방문하는 박철언 체육청소년부장관은 『북방외교의 종착역인 중국과의 수교를 앞두고 그 주변국들과 관계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스럽다』고 말했다. 베트남,라오스 공식방문에 앞서 20일 방콕에 도착한 박장관은 베트남,라오스의 공식방문은 이들 국가들과의 스포츠 교류협정을 체결하는데 주목적이 있지만 지금까지 북방외교의 실무를 맡아온 입장에서 중국과의 외교관계수립을 마무리하는 최종단계로 이들 사회주의 국가의 방문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체육 특기자 대입방법 개선”/박 체육,국회답변

    ◎대회수준 고려 출전 선수에만 자격/내주부터 예산안 예비심사 국회는 18일 운영·외무통일·행정·국방위등 7개 상임위를 열고 90년도 세입세출결산및 예비비지출에 관한 심의를 모두 마쳤다. 이에따라 국회는 내주부터 각 상임위별로 올 본예산에 비해 24.2%가 증액된 총 33조5천5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에 들어간다. 이날 교육체육청소년위에서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은 『체육특기자의 대학입학전형기준이 불명확하고 불합리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각종 대회의 규모뿐 아니라 질과 수준까지 고려하고 실제 경기에 출전한 선수에게만 특기입학자격을 주는등의 개선방안을 교육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생활체육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현재 서울대등 8개 대학에 생활체육지도자 연수원을 설치해 국고지원 20%,수익자부담 80%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보는 체육에서 하는 체육으로의 전환을 위해 연수원을 늘리고 국고지원도 크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방위에서 이대희병무청장은 『방위산업체에 근무하는 병역특례자의 경우 해고시 즉각 입영통지서를 발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노사분규 발생시 분규조정이 될 때까지 일정기간 입영통지서 발부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 외언내언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87년 중단된 이후 사라졌던 소년체전의 구호.이 구호가 5년만에 되살아날 것이란 소식이다.제72회 전국체육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전주에 온 김종렬대한체육회장은 92년부터 소년체전을 부활하기로 체육청소년부와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말하고 내년의 소년체전을 위해 7억원의 예산을 이미 배정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체육계주변에서는 꿈나무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소년체전을 부활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져왔고 88서울올림픽과 86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을 대상으로한 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체전의 부활이 시급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원론적인면에서 소년체전의 부활은 바람직하다.경기력향상과 신인발굴 그리고 국민체육의 보급확대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기도 하다.그러나 지난날 소년체전에서 빚어졌던 갖가지 부작용과 추태를 되새기면서 이 체전의 부활을 반대하는 소리도 만만치 않다.◆어른들의 공명심때문에 순박한 어린이들 마음이 멍들었고 체전을 앞둔 몇달동안은 학업은 내팽개친채체전준비에만 몰두한 어이없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우수선수들을 스카우트하기 위한 소동은 첩보전을 방불케했고 부정선수시비도 끊이지 않았다.경기장 폭력도 심심찮게 일어 났고.◆따라서 소년체전의 부활은 이같은 부작용과 추태의 재발을 근원적으로 차단시킬 수있는 면밀한 검토와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이것이 선행되지 않는한 도로아미타불이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또 소년체전을 해마다 열 것이 아니라 전국체전과 격년제로 여는 방안도 검토해주기 바란다.전국규모의 체전을 해마다 두번씩 갖는다는것도 과소비가 아닐까 생각해 볼일이다.
  • 더 미룰수 없는 남북체육회담(사설)

    정부는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체육회담을 10월중에 재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할 것이라고 한다.보도에 따르면 체육청소년부는 남북체육회담이 더이상 지연될 경우 92년의 알베르빌동계올림픽과 바르셀로나하계올림픽의 남북단일팀 구성이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남북고위급회담(22∼25일)을 전후해 남북체육회담을 재개할 것을 곧 제의할 방침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를 환영하면서 북한도 호응할 것으로 믿고 있다. 남북체육회담은 지난 8월17일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북한이 유도선수 이창수군의 귀순을 트집잡아 일방적으로 연기시킨 뒤 지금까지 교착상태에 빠져있다.우리가 남북체육회담의 재개를 낙관하고 있는 것은 이창수군의 귀순은 이미 지나간 일로 이제는 회담재개의 걸림돌이 될 수 없고 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위한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이다.남과 북은 92년의 동·하계올림픽에 단일팀을 파견키로 합의한 바 있다.때문에 회담만 열리면 남북단일팀 파견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선수단구성과 세부적인 절차문제가 남아 있지만 탁구와 축구에서의 전례로 보아 쉽게 풀릴 것으로 생각한다.그러나 10월중에 회담을 갖지 못하면 92년 2월에 개최되는 알베르빌동계올림픽의 단일팀구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질 수 밖에 없으며 바르셀로나하계올림픽 단일팀 구성도 어려울 것이다.따라서 북한이 올림픽 단일팀구성에 뜻이 있다면 남북체육회담 재개에 즉각 호응해야 한다. 남북의 대화채널이 북한의 내부사정 때문에 거의 닫혀있을 동안에도 체육분야에서만은 단일팀이 구성되고 통일축구가 실현되는등 좋은 분위기를 유지해 왔다.탁구와 축구에서 남북단일의 코리아팀이 「작은 통일의 본보기」를 보여주면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고 통일축구는 서울과 평양을 오가면서 7천만 겨레에게 감동과 희망을 안겨 주었다.이제 남과 북이 체육분야에서 함께 풀어야할 최대의 과제는 올림픽무대에 단일팀을 출전시키는 일이다. 92년의 동·하계올림픽에 남북단일팀을 출전시켜 전세계에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과시하면서 멀지않아 남북이 하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이것은 7천만 우리 겨레의 숙원이다.북한의 사정이 어떤지 모르지만 내년 2월의 알베르빌동계올림픽에 단일팀을 파견하는 것이 어렵다면 이를 포기하고 바르셀로나하계올림픽 단일팀출전에 총력을 기울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갖게 된다.동·하계올림픽에 모두 단일팀을 출전시킬 수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지만 그것이 안될 경우 동계올림픽보다 규모나 영향력이 훨씬 큰 하계올림픽에 단일팀을 출전시키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판단 때문이다. 남북의 당국과 체육인들은 올림픽무대에서 남과 북의 선수들이 하나의 이름과 하나의 깃발아래 함께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도 남북체육회담은 하루빨리 재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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