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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험영상] 청소년들은 어떻게 SNS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가

    [실험영상] 청소년들은 어떻게 SNS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가

    청소년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유괴 범죄에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실험이 진행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에 사는 인기 유튜버 코비 퍼신(Coby Persin)은 지난 10일 유튜브에 ‘소셜미디어의 위험-아동 납치 실험’(The Dangers Of Social Media-Child Predator Social Experiment)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실험의 내용은 이렇다. 코비 퍼신은 가장 먼저 부모들의 동의를 구한 후, 페이스북에 제이슨 비아조라는 이름으로 가짜 계정을 만든다. 15세 소년을 사칭한 그는 12세부터 14세까지의 어린 소녀들에게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한 후, 수일간 채팅으로 친분을 쌓아 만남을 유도한다. 아이들은 경계심 없이 쉽게 마음의 문을 연다. 코비 퍼신을 만나고자 부모님의 눈을 피해 약속 장소에 나서는 것은 물론 집의 문을 흔쾌히 열어주고, 차에 타기도 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부모들은 “이 무슨 바보 같은 짓이야!”, “소아성애자면 어쩌려고 했어?”, “휴대전화 압수야!”라며 아이들을 다그친다.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비 퍼신의 이 같은 실험 영상은 SNS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후, 일주일 만에 3천만 건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Coby Persi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비행 청소년, 교도소 체험 후 “착하게 살게요” 눈물

    美비행 청소년, 교도소 체험 후 “착하게 살게요” 눈물

    미국에는 폭력이나 절도, 마약 등 잘못된 길로 빠져든 청소년들을 다시 옳은 방향으로 인도하고 교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루 동안 교도소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실제로 이를 촬영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비욘드 스케어드 스트레이트’(Beyond Scared Straight)라는 제목으로 미국 케이블 채널 A&E에서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다. 벌써 시즌 9에 접어든 이 프로그램 2회에 등장한 13세 소년 이던은 절도와 폭력 행위로 수차례 경찰서에 드나들었다. 최근에는 그 역향이 동생에게까지 미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결국 부모의 결정으로 이던은 하루 동안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된다. 소년은 입소하자마자 교도관들로부터 위협을 받는다. 이때 그는 이미 울기 직전 상태다. 이후 소년은 죄수들로부터 격한 환영 인사를 받는다. 거친 욕설이 난무하며 위협적인 행동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할 지경이다. 사실 이들 죄수는 장기 모범수들로 갱생 프로그램을 위해 특별히 연기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이던은 하루 동안 교도소가 어떤 곳인지 직접 체험한다. 그리고 끝 무렵에는 죄수의 설교를 듣고 결국 눈물을 흘린다. 하루 동안의 체험을 마친 이던은 마침내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 그는 눈에 띄게 달라져 전처럼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고 학교생활도 열심히 해 성적도 향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프로그램은 한때 비인간적이라는 이유로 논란을 일으켰다. 국내에도 알려져 일부에서는 우리나라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적도 있다. 사진=유튜브/A&E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청소년 27개국 대표 재난위기 감소방안 토론회

    대한적십자사(총재김성주)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소재)에서 세계 청소년들이 국제회의 의사결정과정과 적십자 인도주의적 이슈를 체험하여 글로벌 인도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4회 국제적십자사연맹 모의총회(이하 모의총회, 영문명 : The 4th Model IFRC General Assembly)』를 개최한다. 이번 모의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국 적십자사 및 적신월사 청소년 대표 (고등학생, 대학생) 28명을 비롯, 국내 거주 중인 국내외 청소년 중 공개 선발된 총 27개국, 183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189개 회원국 중 44개국의 적십자사 및 적신월사를 대표하여 3박4일 동안 전체 일정 동안 영어로 열띤 논의와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재난위기감소’를 의제로 재난에 약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하여 ‘재난예방, 재난대비, 재난대응’과 관련된 교육, 정책, 훈련방안 등을 논의하고, 청소년이 가정, 학교, 지역사회, 국제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이행방안도 함께 논의하게 된다. 특히, 모의총회에서 채택되는 최종결의문은 국제적십자사연맹에 전달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도소 체험한 美비행 청소년 “이제 착하게 살게요” 눈물

    교도소 체험한 美비행 청소년 “이제 착하게 살게요” 눈물

    미국에는 폭력이나 절도, 마약 등 잘못된 길로 빠져든 청소년들을 다시 옳은 방향으로 인도하고 교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루 동안 교도소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실제로 이를 촬영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비욘드 스케어드 스트레이트’(Beyond Scared Straight)라는 제목으로 미국 케이블 채널 A&E에서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다. 벌써 시즌 9에 접어든 이 프로그램 2회에 등장한 13세 소년 이던은 절도와 폭력 행위로 수차례 경찰서에 드나들었다. 최근에는 그 역향이 동생에게까지 미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결국 부모의 결정으로 이던은 하루 동안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된다. 소년은 입소하자마자 교도관들로부터 위협을 받는다. 이때 그는 이미 울기 직전 상태다. 이후 소년은 죄수들로부터 격한 환영 인사를 받는다. 거친 욕설이 난무하며 위협적인 행동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할 지경이다. 사실 이들 죄수는 장기 모범수들로 갱생 프로그램을 위해 특별히 연기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이던은 하루 동안 교도소가 어떤 곳인지 직접 체험한다. 그리고 끝 무렵에는 죄수의 설교를 듣고 결국 눈물을 흘린다. 하루 동안의 체험을 마친 이던은 마침내 집으로 돌아간다. 이후 그는 눈에 띄게 달라져 전처럼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고 학교생활도 열심히 해 성적도 향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프로그램은 한때 비인간적이라는 이유로 논란을 일으켰다. 국내에도 알려져 일부에서는 우리나라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적도 있다. 사진=유튜브/A&E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함께하니 더 즐겁다! 영호남 청소년 문화캠프

    광복 70년을 맞아 영호남 청소년들이 함께 문화캠프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교육, 자연 체험에 나선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청소년단체협의회와 전북청소년단체협의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광복 70년 기념 ‘울산·전북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울산과 전북지역 중·고생 40명씩 모두 8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첫날 울산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울산 역사와 문화, 산업의 발전을 살펴본 뒤 애니원고등학교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에서 인재 양성 교육을 체험한다. 이어 저녁에는 친구 만들기 게임 등으로 서로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13일에는 태화강 대숲공원 일원 20㎞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돌며 친환경 생태하천인 태화강을 체험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산업도시에서 생태도시로 거듭난 울산 기적과 울산 12경을 설명한다. 또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암각화박물관 등 선사시대 유적을 둘러본 뒤 울산대공원 글램핑장으로 이동해 별 관찰하기 등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울산의 사람들을 만난다. 정치인, 교사,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8명을 초청해 인문학 콘서트 형태로 울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또 울산대공원 정문 광장에서 나라 사랑 독도사랑 플래시 몹 퍼포먼스를 펼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구로, 청소년 건강도 ‘멘토’가 지켜드려요

    구로, 청소년 건강도 ‘멘토’가 지켜드려요

    자기주도학습 멘토 프로그램으로 공교육 서비스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구로구가 이번에는 청소년들의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구로구는 지역 청소년들의 정신·신체적 건강을 위해 의료 분야 전공 대학생을 주축으로 흡연, 음주 등의 유해환경에 대한 모니터링과 상담을 진행하는 ‘건강멘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보건, 간호학, 의료 관련 전공인 대학생 멘토 6명을 모집했다. 건강멘토는 지역의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건강리더’들과 함께 2인 1조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구 관계자는 “방학 기간에는 일주일에 두 번, 학기 중에는 한 달에 1번 이상 청소년들과 건강문제에 대해 1대1 상담을 진행한다”면서 “이 과정 때 학업이나 교우 관계 등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건강멘토는 상담과 함께 지역의 음식점과 편의점, 동네슈퍼 등에 대해 정기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 등을 팔고 있는지를 챙겨보게 될 것”이라면서 “또 공원과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구 등에서 간접흡연에 대한 시민인식 실태조사와 금연 캠페인도 펼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구는 건강멘토와 건강리더들이 흡연, 음주에 대해 스스로 문제인식을 가지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대략적인 가이드라인만 제공하고 세부 활동은 자율에 맡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학업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기 위한 구의 노력 중의 하나”라면서 “청소년의 눈높이로 음주와 흡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청소년 알바 착취 여전 10곳 중 4곳은 법 위반

    청소년을 고용한 업소 10곳 가운데 4곳은 근로조건을 명시하지 않거나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청소년 근로 권익 보호를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점검 업소 197곳 가운데 37.1%인 73곳에서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24개 지역의 일반음식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등 청소년 아르바이트가 많은 업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체 위반 건수는 모두 155건으로, 근로조건 명시 위반이 45건(29.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근로자명부 및 임금대장 미작성 38건(24.5%), 성희롱 예방교육 미실시 31건(20.0%), 최저임금 미고지 23건(14.8%), 최저임금 미지급 6건(3.9%), 가산수당 미지급 5건(3.2%)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소규모 일반음식점이 25곳(34.3%)으로 가장 많았고 커피전문점 15곳(20.5%), 제과점 9곳(12.3%)이 뒤를 이었다. 문구점, 패스트푸드점, 의류 판매점은 각각 4곳(5.5%)이 적발됐고 편의점 3곳(4.1%), PC방 3곳(4.1%)도 청소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부는 청소년의 근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문자상담(#1388)과 근로권익센터(www.youthlabor.co.kr)를 운영하고 있다. 업주로부터 최저임금 미만의 돈을 받거나 임금 체불 등 부당한 대우를 받은 청소년들은 무료 상담과 권리 구제를 받을 수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동작, 배움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동작구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자원봉사를 활용한 ‘행복한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있는 대학교의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멘토가 돼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국어, 영어, 수학의 3과목을 가르친다. 수업은 노량진동 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다. 행복한 배움터는 가정형편 때문에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력증진은 물론 정서적 교류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자원봉사센터 사이트 ‘1365 포털시스템’을 통해 중앙대·성균관대·강원대생 등 자원봉사자 9명을 선발했다. 또 지역 내 동주민센터와 학교에서 학생 90여명을 뽑았다. 이들은 현재 9개반에서 공부를 배우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은 월·금요일, 중학교 1학년은 화·목요일, 고등학교 1학년은 토요일에 수업을 한다. 수강료는 물론 교재도 무료다. 수업은 지난 1일부터 시작했지만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djvol.or.kr) 또는 자원봉사센터(824-0019)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정원을 확대해 기존 학생 90명을 포함해 총 180명을 채울 때까지 상시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행복한 배움터를 통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과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SNS 마약직구 무방비… 청소년이 위험하다

    SNS 마약직구 무방비… 청소년이 위험하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마약 밀수입이 증가하면서 마약에 노출되는 청소년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에 이어 디지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까지 마약 유통에 악용되고 있어 수사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당국은 청소년 대상의 마약 사범에 대해서는 가중처벌을 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강력부(부장 변찬우 검사장)가 10일 발간한 ‘2014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마약류 사범은 9742명으로 전년 9764명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마약류 압수량은 72.6㎏으로 전년(66.2㎏) 대비 9.7% 증가했다. 수사당국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청소년 마약류 사범의 증가세다. 지난해 전체 마약류 사범이 전년보다 줄었음에도 19세 이하 청소년은 전년 58명에서 102명으로 75.9%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79명의 청소년이 마약류 사범으로 적발됐다. 한 달 평균 13.2명으로 지난해 월평균(8.5명)과 비교할 때 또다시 50% 이상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적발된 청소년 마약류 사범을 마약 종류별로 보면 대마 사범이 54명,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48명이었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는 중독성과 심신파괴가 훨씬 강한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44명으로 대마 사범(35명)을 앞질렀다. 검찰은 청소년 마약류 사범 증가의 원인으로 인터넷 등의 발달로 청소년이 마약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 점과 유학생 증가 등 국제교류의 확대 등을 꼽고 있다. 실제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구입한 뒤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로 국내에 들여오려다 적발된 마약류는 2014년 한 해 28.6㎏으로 전년(13.2㎏) 대비 116.5%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인천에서는 SNS를 통해 대마초를 구입한 뒤 이를 나눠 피운 고등학생 23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인터넷 마약 거래는 주로 외국 사이트나 인터넷 불법 암시장인 ‘다크넷’을 통해 이뤄지고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마약 대금 결제 및 자금세탁 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청소년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해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한 사람에게는 무기 또는 징역 5년 이상의 가중처벌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에 마약 판매나 구매, 알선 등 광고 글을 올리면 실제 판매 여부와 관계없이 광고행위 자체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과 협력해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SNS 마약직구 무방비… 청소년이 위험하다

    SNS 마약직구 무방비… 청소년이 위험하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마약 밀수입이 증가하면서 마약에 노출되는 청소년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에 이어 디지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까지 마약 유통에 악용되고 있어 수사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당국은 청소년 대상의 마약 사범에 대해서는 가중처벌을 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강력부(부장 변찬우 검사장)가 10일 발간한 ‘2014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마약류 사범은 9742명으로 전년 9764명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마약류 압수량은 72.6㎏으로 전년(66.2㎏) 대비 9.7% 증가했다. 수사당국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청소년 마약류 사범의 증가세다. 지난해 전체 마약류 사범이 전년보다 줄었음에도 19세 이하 청소년은 전년 58명에서 102명으로 75.9%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79명의 청소년이 마약류 사범으로 적발됐다. 한 달 평균 13.2명으로 지난해 월평균(8.5명)과 비교할 때 또다시 50% 이상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적발된 청소년 마약류 사범을 마약 종류별로 보면 대마 사범이 54명, 필로폰 등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48명이었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는 중독성과 심신파괴가 훨씬 강한 향정신성의약품 사범이 44명으로 대마 사범(35명)을 앞질렀다. 검찰은 청소년 마약류 사범 증가의 원인으로 인터넷 등의 발달로 청소년이 마약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 점과 유학생 증가 등 국제교류의 확대 등을 꼽고 있다. 실제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구입한 뒤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로 국내에 들여오려다 적발된 마약류는 2014년 한 해 28.6㎏으로 전년(13.2㎏) 대비 116.5%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인천에서는 SNS를 통해 대마초를 구입한 뒤 이를 나눠 피운 고등학생 23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인터넷 마약 거래는 주로 외국 사이트나 인터넷 불법 암시장인 ‘다크넷’을 통해 이뤄지고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마약 대금 결제 및 자금세탁 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청소년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해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한 사람에게는 무기 또는 징역 5년 이상의 가중처벌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에 마약 판매나 구매, 알선 등 광고 글을 올리면 실제 판매 여부와 관계없이 광고행위 자체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과 협력해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개그맨 김대희, 남양주경찰서 명예경찰관에 “학교폭력 예방 힘쓰겠다”

    개그맨 김대희, 남양주경찰서 명예경찰관에 “학교폭력 예방 힘쓰겠다”

    개그맨 김대희(41)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나선다. 소속사 제이디브로스는 김대희가 7일 남양주경찰서 명예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위촉됐으며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세 딸을 둔 김대희는 “청소년들이 우리 미래인 만큼 책임감 있는 자세로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대희는 1999년 데뷔한 KBS 공채개그맨 출신으로,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이사를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괴산 청소년바른먹거리캠프 방문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괴산 청소년바른먹거리캠프 방문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0일 오후 충북 괴산의 ‘청소년 바른 먹거리 캠프’를 방문해 영양교육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현장방문은 방학을 맞아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나트륨을 줄이기 실천 등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직접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김 처장은 나트륨을 줄인 간식만들기 프로그램인 ‘삼삼한 단호박전 만들기’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튼튼먹거리 탐험대’ 체험교실에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다. 이날 현장에는 조달현 청소년단체협의회 사무총장, 김영희 대한청소년충효단연맹 회장 등이 함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C SMILE 창단식’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모인 이유는? ‘훈훈’

    ‘FC SMILE 창단식’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모인 이유는? ‘훈훈’

    ‘FC SMILE 창단식’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모인 이유는? ‘훈훈’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10일 오전 서울 용산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FC SMILE’ 창단식이 개최됐다. ‘FC SMILE’ 멤버이자 방송인 이휘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창단식에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비롯해 국제 의료 NGO 오퍼레이션스마일 관계자들과 ‘FC SMILE’의 멤버로서 뜻을 함께 한 가수 김준수, 배우 송중기 등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송신혜 오퍼레이션스마일 사무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참여가 확정된 ‘FC SMILE’ 멤버 소개와 세계적인 배우 성룡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 후반부에는 ‘FC SMILE’의 공식 스마일티셔츠 공개와 함께 대표 멤버단의 서명식이 이어지며 이번 창단식의 의미를 더했다. 축구라는 스포츠 컨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 나눔 축구클럽 ‘FC SMILE’은 성룡, 이동국, 박지성, 이휘재, 김준수, 송중기가 멤버로서 참여를 확정지으며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해가고 있다. 또한 오늘 창단식을 시작으로 향후 일반인 멤버를 선발, 셀러브리티와 스포츠스타 그리고 일반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하며 내년에 개최되는 ‘아시안 스마일컵(ASIAN SMILE CUP)’ 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 중국과 6월 한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아시안 스마일컵’은 ‘FC SMILE’ 팀과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올스타팀의 맞대결로 펼쳐질 전망이며, 입장 수익금은 안면기형 및 신체 장애 아이들을 위한 수술비로 지원된다. 한편 JS파운데이션과 함께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오퍼레이션스마일은 안면 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빈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무료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선사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로 ‘FC SMILE’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사진 = 더팩트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업·병원들 ………성북구 나눔 중매 ……공동체·이웃들

    기업·병원들 ………성북구 나눔 중매 ……공동체·이웃들

    성북구가 기업과 사회복지단체를 잇는 나눔 중매쟁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구는 IBK기업은행과 시내버스업체 대진여객이 지역의 청소년 문화공간인 ‘커뮤니티 18119’의 후원자가 됐다고 5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 3일에는 지속적인 후원과 협력을 다짐하는 기금 전달식도 가졌다”면서 “사회공헌을 하려는 기업과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시설을 적절하게 연계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18119’는 청소년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는 과정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공동체의 중요성을 배우는 공간이다. 구가 중매쟁이가 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구는 지역의 대형마트 2곳과 저소득층 가정을 연계한 ‘희망나눔프로젝트’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선정해 알려주면 마트에서 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이뤄지는 지원만 1년에 3500만원 규모다. 구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작은 병원들도 사회공헌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석관동 미보치과 등 17개 병의원이 구가 연결시켜 준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에 무료 진료를 해 주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는 원자력병원 등 12곳이 더 참가하기로 해 혜택을 받는 주민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생활나눔을 원하는 지역주민에게는 저소득 노인 5가구의 무료 이사 봉사를 연결해 주기도 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보편적 복지로 가는 시대적 흐름에서 공공 부문의 의지만큼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필요가 있는 곳에 관심을 기울이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많은 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자원이 제대로 연결되도록 발로 뛰고 있는 복지지원연계팀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청소년 자살문제, 청소년이 푼다

    2008년부터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로 꼽히고 있는 ‘자살’ 문제의 대책 마련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나섰다. 종로구는 오는 10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생명존중을 위한 종로구 청소년 오픈 토크’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자살 예방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려는 목적이다. 구는 지난해 관내 학생 6953명을 대상으로 정서행동발달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관심군’으로 분류된 329명 중 약 20%인 67명이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토론회 주제는 ‘함께 나누는 생명존중, 우리가 만들어 보아요’다. 관내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내용은 ▲생명존중 서약서 작성과 희망나무 만들기 ▲생명존중 안건 내놓기 ▲관심 있는 안건모임에서의 집단토론 ▲토론을 통한 실행계획 세우기로 구성됐다. 박영도 한국오픈스페이스 연구소장이 진행을 맡는다. 개방형 집단토론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행사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청소년들의 고민상담 대상 중 친구와 선후배가 많다는 점에 비춰, 또래의 자살 예방에 대한 열띤 토론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구는 2011년 자살 예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관련 실무협의체 구성, 관내 초·중·고교와의 ‘생명존중학교 협약’ 체결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생명사랑 네트워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월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한예수교장로회 등 3개 종단과 구민의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과 고민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춘장대해수욕장 가족단위 피서지로 찾는 이유 있었네!

    서천군 서면에 위한 춘장대해수욕장이 가족단위 피서지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지난 주말(8.1~8.2)에만 32만 명의 관광객들이 춘장대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겼고 이는 작년 이맘때(19만 명)보다도 크게 늘은 수치다. 개장 초기에는 메르스의 여파와 장마철로 인하여 잠시 주춤하였으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올해 누적 관광객은 100만 명을 돌파하였다. 앞으로도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여 춘장대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그중 대부분이 가족단위 피서객이고 단체 등에서 단합대회 형식으로 많이 찾고 있다. 그러면 춘장대해수욕장이 가족단위 피서지로 자리 잡은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다른 지역 해수욕장과의 차별화를 들 수 있다. 춘장대해수욕장은 다른 지역의 해수욕장에서 볼 수 있는 주변의 유흥시설이나 놀이시설 위주가 아닌 천혜의 푸른 바다와 함께 넓은 해송이 어우러지는 해수욕장으로 깨끗하고 건전한 분위기를 들 수 있다. 춘장대해수욕장은 298,000㎡의 깨끗하고 넓은 해변과 32,000㎡의 푸른 솔밭 그늘에서 솔밭의 푸른 내음과 함께 시원한 그늘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그래서 해수욕장에서 유흥을 만끽하려는 젊은이들 위주가 아닌, 부모들은 일상생활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이들은 자연을 체험하면서 추억을 만드는 힐링을 할 수 있는 가족단위 피서지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인근에 있는 월하성과 선도리 갯벌체험장과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춘장대해수욕장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관광객과 소통하고 있다. 우선 지난달 25,26일 이틀간 「2015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하여 청소년들과 직장인밴드의 경연대회를 통해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함께 젊음의 열기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가졌으며, 지난 8.1~8.2일 양일간은 「2015 관광객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하여 춘장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같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산리전투에선 어떤 무기를 썼을까

    광복군 총사령관이었던 지청천 장군의 일기 원본과 지청천 장군의 딸이자 여성광복군 대원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지복영 선생의 육필 회고록이 처음 공개된다. 전쟁기념관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독립전쟁, 그 위대한 여정’을 오는 7일부터 11월15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독립전쟁의 서막’, ‘만주에서의 독립전쟁’, ‘조국의 새벽을 연 광복군’, ‘독립군의 주역들’이라는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전쟁기념관이 소장하는 유물은 물론 독립기념관, 육군박물관 등의 유물 110여 점도 선보인다. 청산리·봉오동전투에서 사용했던 ‘러시안 맥심 기관총’, ‘의병 화승총’, 도검류 등 당시 독립군이 사용한 무기를 비롯한 광복군 복장과 배지, 태극기, 대한군정서 사령부 일지, 청산리전투 보고서, 영친왕이 무관학교 학생과 찍은 사진 등 다양한 유물이 그래픽, 영상과 함께 전시된다. 서로군정서가 발행한 군자금 영수증, 한국광복군 대원증 등 흥미로운 유물도 선보인다. 이영계 전쟁기념관장은 “최근 영화 ‘암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영화 속 독립운동가들의 실제 모습을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전시장을 찾아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깊이 새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쟁기념관 2층 기획전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무료다. 문의 02-709-308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포구 7개 도서관 광복 70주년 특별 프로그램 운영

    마포구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지역 도서관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일깨우려는 취지다. 행사에는 구립 서강도서관, 하늘도서관, 용강동 작은 도서관 등 7개 도서관이 참여했다. 서강도서관은 아이들의 손도장이 찍힌 70개의 그림 조각으로 만든 대형 태극기를 전시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자신이 느끼는 광복절의 의미를 글씨로 쓰거나 그림을 그려 제작할 예정이다. 완성된 태극기는 오는 10일부터 일주일간 어린이자료실에 전시된다. 늘푸른소나무와 성산글마루 작은 도서관에서는 클레이로 태극기 배지 만들기, 태극무늬 부채 만들기 등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성메 작은 도서관에서는 ‘북아트로 꾸며보는 우리 역사’ 프로그램과 함께 광복 전후의 역사·문화·인물을 주제로 도서를 선정해 전시하는 코너도 마련된다. 서강도서관의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언제든 방문 참여가 가능하다. 작은 도서관들은 참여 인원이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광복의 역사적 가치를 아이들에게 알리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면서 “이번 특별 프로그램들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쿨한 성격 청소년, 커서 ‘루저’ 될 가능성 높다” (美 연구)

    “쿨한 성격 청소년, 커서 ‘루저’ 될 가능성 높다” (美 연구)

    우리가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용어 중에 '쿨(cool)하다' 라는 표현이 있다. 영어의 뉘앙스상 정확한 말로 번역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멋지다', '세련됐다' 등 주로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최근 미국 버지니아 대학 연구팀이 청소년 시절 소위 '쿨하게 행동'(acted cool)한다고 평가받아 인기 많았던 아이들이 10년 후에는 이와 반대로 '루저'(loser)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다소 논쟁적인 내용의 이같은 연구결과는 미국 청소년들의 10년 인생을 추적, 관찰해 얻어졌다. 먼저 연구팀은 도시, 시골, 인종, 집안 경제력 등을 고려, 13세 청소년 총 184명을 피실험자로 삼았으며 이들이 22세가 됐을 때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를 비교했다. 그 결과는 흥미롭다.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으나 청소년 시절 쿨하다는 이유로 학교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아이들이 정작 성인이 되서는 평범한 아이들에 비해 사회적 관계를 맺고 관리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은 알코올과 마약 중독 심지어 범죄 비율도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를 이끈 조셉 P. 알렌 교수는 "청소년 시절 쿨한 행동으로 인기가 많았던 아이들이 더 쿨하기 보이기 위해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된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곧 보통 아이들보다 더 멋지게 보이기 위해 일탈하고 일찌감치 어른들이 하는 것을 따라한 것이 이유일 수 있다는 것. 알렌 교수는 "이들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더욱 주목과 관심을 받기위해 동년배들보다 어른스러운 행동과 모습을 하게된다" 면서 "그러나 이를 쿨하다고 평가해 준 친구들의 반응과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디어를 통해 쿨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우상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성인이 되서는 반대로 좋지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아동발달학술지(journal Child Development)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0대 여학생 또래 관계 중시… 쉽게 자살 충동”

    “10대 여학생 또래 관계 중시… 쉽게 자살 충동”

    지난해 11월 17일 울산 북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대입 수험생 A(19)양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자기 방에서 목을 맸다. 가족들은 A양이 며칠 전 치른 수능시험을 망쳤다며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서도 없고 휴대전화에도 특별히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은 없었지만 가족들 진술을 종합한 결과 성적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 여성 청소년(만 10~19세)의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림대 자살과학생정신건강연구소 주최로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5 학생 자살 예방 정책 세미나’에 따르면 한국 여성 청소년들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4.36명으로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여성 청소년 자살률 1위 국가는 뉴질랜드로 5.65명이었다. 한국에 이어 아일랜드(3.88명), 핀란드(3.50명), 노르웨이(3.42명) 등도 여성 청소년의 자살 빈도가 높았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1.77명과 2.82명이었으며 이탈리아가 0.60명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이는 우리나라 남성 청소년의 자살률이 5.15명으로 OECD 내 18위인 것과도 크게 대조된다.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여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관계 지향적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 따라 정서적으로 취약해지기 쉽다”며 “내적 우울감이 있어도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위에서 이를 포착하고 대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청소년 자살률은 학기 중일수록, 성적이 나쁠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올 7월까지 총 150명의 월별 학생 자살 실태에 따르면 학기 중반인 3~4월과 9~10월 전후에는 자살률이 증가했다가 방학 기간에는 다소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자살 학생의 75.4%는 성적이 중하위권이었다. 이미정 한림대 연구원은 “자살 학생들이 평소 고민했던 내용도 성적과 관련된 것이 26.0%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특정 시기와 특정 지역에 자살률이 일시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아웃라이어’(outlier) 현상도 나타났다. 2014년 학생 자살률의 지역별·월별 패턴을 조사한 결과 울산에서는 5월, 충북에서는 6월 등 특정 지역과 시기에 자살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또래의 자살이나 기타 주변 상황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의 강한 전파력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노법래 한림대 연구원은 “외국에서는 자살자가 1명 발생했을 때 70명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연구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인구밀도가 높아 더 많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자살자가 누구와 가까웠는지 사회 연결망을 파악해 적극적으로 확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대 김 교수는 “청소년이 자살까지 가려면 몇 가지 위기 전조 증상이 있다”며 “학습 부진이나 또래 관계처럼 청소년들이 가장 취약한 단계별 위기 요소를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진표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주위에서 자살을 예측해 도움을 주는 모델보다는 위험 학생이 스스로 어려움 호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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