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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일보 J유학’, 필리핀 명문학교 재학하는 ‘알라방 안심 관리형 유학’ 진행

    ‘중앙일보 J유학’, 필리핀 명문학교 재학하는 ‘알라방 안심 관리형 유학’ 진행

    여름방학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에 학부모들은 방학기간 동안 단기 해외캠프를 갈 것인지 혹은 장기 유학으로 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일보의 제이유학이 이 두 가지의 특징을 접목한 필리핀 관리형유학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히는 영어능력 향상과 유학에서 경험할 수 있는 현지 친구들과의 학교생활이 모두 접목돼 있다. 또한 정규학교에서 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로 복학 혹은 상위권 학교로 진학 시 학력으로 모두 인정되는 특징에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J유학에서 진행하는 필리핀 관리형 유학은 필리핀 교육부가 ‘미래의 학교’로 선정한 미국식 교육방법을 채택한 필리핀 5대 명문 사립학교 Southville International School에 재학한다. 이 학교는 IB인증 프로그램 인가 학교 미국과 유럽의 우수한 대학교 진학률이 높다. 또한 실력 있는 학생들과의 수업을 통해 미국식 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클럽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을 수 있다. 방과 후에는 매일 두 시간씩 J유학의 직영학원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1:1 과외수업을 비롯해 추가적인 영어 수업도 진행된다. 학생 개인의 영어실력에 맞춘 수업으로 빠른 영어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한 영어시험 준비, 학과목 수업 보충 수업시간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기숙사 내에 원어민 선생님이 상주해 있어 저녁시간에도 추가적인 학업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학년이 높을수록 에세이와 발표 수업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수업도 함께 병행된다. 기숙사는 마닐라에서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히는 알라방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필리핀의 전직 대통령, 정치 경제계 고위 관료 등 상위층이 거주하는 필리핀의 부촌단지다. 제이유학은 알라방 내에 직영으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학생들의 학업 및 생활관리를 진행한다. 기숙사내에서는 한국인 관리자가 학생들의 전체적인 생활을 관리하며 원어민 교사는 방과 후 학업을 총괄한다. 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한 영양식 식단을 구성하는 영양사와 청결을 담당하는 스텝들이 상주해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또한 유학생활에서 오는 많은 고민들은 한국인 및 원어민 관리교사가 수시로 진행되는 학생과의 상담시간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하며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중앙일보 제이유학은 필리핀 안심 관리형 프로그램 외에도 미국 동부지역에서 직영으로 진행하는 기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미국 서부와 뉴질랜드에서는 홈스테이형 조기유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4가지 특전이 제공된다. 4가지 특전은 ▶중앙일보 영자신문에서 운영하는 전화의 신 전화영어 2개월 무료권 ▶영국 왕실이 후원하고 세계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는 대회인 ESU 우선 참가권 및 참가비 지원 ▶유학 준비에 필요한 학습자료 ▶출국 전까지 주제별 에세이 작성에 따른 첨삭지도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우리 사회 미래의 등대 사회적 경제] 일자리 15만개 창출… 도시문제, 사회적경제서 답 찾다

    [우리 사회 미래의 등대 사회적 경제] 일자리 15만개 창출… 도시문제, 사회적경제서 답 찾다

    캐나다 퀘벡주의 몬트리올은 사회적경제를 통해 서커스 아트 도시로 떠올랐다. ‘태양의 서커스’로 유명한 퀘벡은 사회적경제가 1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국내총생산(GDP)의 7%를 차지해 세계 사회적경제의 3대 메카로 불린다. 퀘벡 사람들은 사회적경제가 젠트리피케이션, 고령화와 같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회문제에 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몬트리올에서 사회적경제의 힘을 확인했다. “매년 14만명의 사람이 ‘라토후’를 찾고 7월에 몬트리올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2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죠.” 몬트리올을 세계 서커스 아트의 수도로 만든 것은 2004년 세워진 사회적기업 라토후다. 서커스, 환경, 커뮤니티를 결합한 라토후는 쓰레기 매립지에 재활용품으로 극장을 짓고 서커스 학교를 운영하며 예술관광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매년 72개가 넘는 서커스 공연을 펼치고 353개의 무료 공연을 선보이며 71개의 전시회가 열린다. 라토후의 프로그램 디렉터 스테판 라브와는 “고용의 평등을 위해 우편번호에 따라 채용할 인력을 선발한다”며 “서커스를 보러 라토후를 찾은 사람들은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라브와가 자랑하는 라토후만의 프로그램은 학교를 그만뒀거나 직장이 없는 청소년에게 3개월간 예술교육을 하는 것이다. 청소년은 서커스를 배우거나 공연용 천막에서 아라비아의 성과 같은 거대한 무대장치를 직접 만든다. 교육이 끝나는 날에는 사람 키의 3배가 넘는 청소년들의 예술작품에 불을 질러 모두 태워 버린다. 라브와는 “불을 지르는 과정 자체가 교육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불축제가 끝나면 자퇴한 청소년들은 대부분 학교로 돌아간다. 1980년대 중반 학문적 용어로만 존재했던 사회적경제는 1995년 ‘빵과 장미’로 불린 여성인권운동을 통해 실질적인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사회운동가들이 발로 뛰어 3년 전 사회적경제 육성법이 퀘벡에서 통과됐다.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도 사회적경제에서는 파산율이 다른 기업의 절반도 안 됐다. 퀘벡의 사회적경제는 젊은이들의 참여로 활기를 더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콩코르디아대 학생들이 만든 주택조합 유틸(UTILE)이다. 유틸이 있는 사무실은 공유경제를 실천하는 곳으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6곳이 주방, 탁아공간, 회의실, 휴게실 등을 나눠 쓴다. 유틸 대표 로렌 레베스크는 “앞으로 20년간 4000개의 대학생 주택을 세우는 게 우리 목표”라며 “콩코르디아대 학생이 200만 달러의 씨앗자금을 투자했고, 2000만 달러로 기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년 전 설립된 유틸의 씨앗자금 200만 달러는 콩코르디아대 학생 3만 5000여명의 기부로 만들어졌다. 청년의 주거권 보장을 외치며 2014년 설립된 서울의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과 유틸은 똑 닮은꼴이다. 유틸은 침실 하나를 몬트리올 평균 시세의 80% 정도인 월 450달러에 임대할 예정이다. 대학을 졸업하면 대학생주택에서는 더이상 살 수 없다. 그런데 실제로 살 수 있는 주택이 세워지는 2~3년 뒤에는 학교를 졸업하는 대학생들이 선뜻 기부금을 내고 조합을 설립한 이유는 무엇일까. 레베스크는 “전통적인 기숙사와는 달리 학생들이 직접 건축디자인에 참여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학생주택이 필요했다”며 “감옥이나 아파트와 달리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몬트리올에는 콩코르디아대 외에도 캐나다의 명문으로 손꼽히는 맥길대 등 많은 대학이 있는데, 학생주택 보급률은 5%에 불과하다. 미국의 대표적 대학도시인 보스턴의 대학생 50%가 학생주택에 사는 것과 비교된다. 유틸의 대학생 공동주택의 건축디자인은 서울시의 공공주택과 매우 흡사하다. 부엌과 거실을 입주민이 같이 쓰고 주차 공간은 동네 주민과 공유하며 ‘ㅁ’자의 건물이 둘러싼 중정과 옥상 공간이 있다. 학생주택이 건설되면 조합에서 주택을 관리하게 되는데 이 점이 대학 기숙사와 다르다. 3~4층의 건물에 100~120명의 학생이 함께 살게 되는 학생주택에 누가 입주할지는 학생이사회에서 직접 결정하게 된다. 이처럼 활발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활동 뒤에는 사회적경제가 답이라고 믿은 공무원들을 빼놓을 수 없다. 몬트리올시청의 조안 라부아는 “2006년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사회적경제 정책을 만들 때는 ‘컷 앤 페이스트’(복사해서 붙이기)가 불가능해 맨땅에 헤딩하며 일했다”고 털어놨다. 미국의 워싱턴과 같은 대도시는 젠트리피케이션 때문에 밤이면 인적조차 없는 유령도시가 되지만, 몬트리올은 다운타운에 사람이 산다고 라부아는 설명했다. 높은 임대료 때문에 원주민이 쫓겨나 도심이 텅 비는 젠트리피케이션, 고령화로 인한 헬스케어 문제 등을 사회적경제가 풀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회적경제 제품의 질이 낮다는 인식이 있지만 진실이 아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몬트리올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홍지동 종로청소년수련관서 서울시 첫 무료 어학연수”

    서울시의회 남재경의원 “홍지동 종로청소년수련관서 서울시 첫 무료 어학연수”

    서울시 종로구 홍지동 76-1번지 일대에 건립 예정인 시립 종로청소년수련관의 대략적인 윤곽이 드러났다. 시립 종로청소년수련관은 부지면적 5,177㎡에 연면적 4,840㎡,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서울시 최초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관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산실인 종로의 특성을 살려 역사 역사 분야에 특화하여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소개하고 관련 체험을 강조하는 ‘역사와 어울림’이라는 테마를 가진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남재경 서울시의원(종로1, 새누리당)이 최근 서울시로부터 보고받은 바에 의하면, 서울시는 시립 종로청소년수련관 내에 종로 교육지원센터를 설치, 국‧내외 기관과 연계하여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먼저 국내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남산 유스호스텔과 국내 주요 영어마을 등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해외문화 및 현지 생활체험과 인턴쉽 연계 프로그램 등이 계획 중이다. 특히 해외 어학연수는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현지 대학에서 직접 공부하고, 현지인과 같은 생활을 체험할 수 있으면서도 종로 교육지원센터라는 신뢰성을 담보한 공공기관에서 관리‧운영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의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저소득층 등에는 비용의 전액을 무료로, 이후 소득 계층별 지원금액에 차이를 둘 예정이다. 남의원에 따르면 시립 종로청소년수련관에는 종로 교육지원센터 외에 IOT 체험교실과 공연장, 동아리실, 토론실, 자원봉사실, 체력단련실, 정보자료실, 휴게실 등이 설치된다. 이에 남재경 서울시의원은 수련관 내 수영장 설치를 추가로 요청했다. 수영장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범위를 넓히고, 나아가 마땅한 수영장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편의도 증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담당부서는 본격적인 디자인 공모와 실시설계에 남의원의 요구를 반영하겠다고 약속, 시립 종로청소년수련관 내 수영장 설치 여부가 주목된다. 이와 더불어 남의원은 수련관 건립부지 인근의 문화‧복지 공간 부족문제를 강조하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지역 구성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남의원은 시립 종로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또래간 소통의 장이자 단절되기 쉬운 세대간 교류를 통한 사회적 갈등해소의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청소년 진흥법에 각 자치구는 청소년 수련관을 1개소 이상 설치․운영하도록 명시하고 있음에도 그간 종로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청소년수련관이 없는 자치구로 남아 있다. 청소년들의 교육‧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청소년수련관의 건립이 시급했던 상황. 이에 남의원은 2013년 이미 ‘시립종로청소년수련관 건립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연구’를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를 의뢰, 청소년 응답자의 77.5%와 성인 응답자의 86%로부터 청소년수련관의 건립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시립 종로청소년수련관은 건립 부지를 두고 홍지동 76-1번지 일대와 신영동 저류조 부지 등 2곳을 검토해 왔으나 2015년 홍지동 76-1번지 일대로 최종 결정되었다. 총 예산 약 209억 규모로 2017년 상반기 중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출 10대 앵벌이’로 활용한 전신 문신족 사이버사이단 검거

    “경찰에게 붙잡히면 혼자 한 범행이라고 말하라.” 가출 청소년들을 모텔에서 집단하숙시키면서 인터넷 중고물품 사기를 시켜 수천만원을 뜯은 ‘10대 사이버 앵벌이’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7일 사기 혐의로 이모(18)군 등 4명을 구속하고 사기 범행에 이용된 계좌를 빌려주거나 단순 가담한 10대 가출 청소년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 2월 20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유명 포털사이트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 유아·아동용 물품을 판다는 거짓 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피해자 207명으로부터 3200여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 등은 가출한 청소년들을 모텔로 데려와 범행 수법을 가르치고 직접 인터넷 물품 사기를 하도록 강요했다. 물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글과 해당 물품 사진을 거짓으로 올리고, 어린 자녀를 둔 여성들이 단 것처럼 댓글을 달기도 했다. ‘연락은 페이스북으로만 한다’, ‘스마트폰은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만 쓴다’, ‘사기 물품은 아기엄마들을 상대로 한 유아용품에 집중한다’, ‘경찰에 잡히면 독자적인 범행이었다고 주장한다’ 등 구체적인 행동강령도 강요했다. 경찰은 “이군은 온몸에 문신하고 가출 청소년들에게 겁을 주고 제대로 식사도 주지 않으면서 범행을 강요했고, 사기로 뜯어낸 돈을 대부분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고 전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가출 10대들 협박해 인터넷 물품 사기 사이버앵벌이단 검거

    “경찰에 붙잡히면 혼자 한 범행이라고 말하라.” 가출 청소년들을 모텔에서 집단하숙시키면서 인터넷 중고물품 사기를 시켜 수천만원을 뜯은 ‘10대 사이버 앵벌이’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7일 사기 혐의로 이모(18)군 등 4명을 구속하고 사기 범행에 이용된 계좌를 빌려주거나 단순 가담한 10대 가출 청소년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 2월 20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유명 포털사이트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 유아·아동용 물품을 판다는 거짓 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피해자 207명으로부터 3200여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 등은 가출한 청소년들을 모텔로 데려와 범행 수법을 가르치고 직접 인터넷 물품 사기를 하도록 강요했다. 물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글과 해당 물품 사진을 거짓으로 올리고, 어린 자녀를 둔 여성들이 단 것처럼 댓글을 달기도 했다. ‘연락은 페이스북으로만 한다’, ‘스마트폰은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만 쓴다’, ‘사기 물품은 아기엄마들을 상대로 한 유아용품에 집중한다’, ‘경찰에 잡히면 독자적인 범행이었다고 주장한다’ 등 구체적인 행동강령도 강요했다. 경찰은 “이군은 온몸에 문신하고 가출 청소년들에게 겁을 주고 제대로 식사도 주지 않으면서 범행을 강요했고, 사기로 뜯어낸 돈을 대부분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고 전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 ●이은경 개인전 ‘과일상회’라는 제목으로 인간의 욕망을 일상적인 사물과 비즈라는 오브제를 이용해 새로운 조형작품으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난달 광주에서 시작된 전시로 8월엔 제주에서 관람객들을 만난다.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네이터포엠 306호 갤러리U. (02)544-2985. ●임태규 초대전 조용하고 잔잔하며 따뜻한 작품들을 선보여 온 한국화가 임태규의 근작전. 한지 위에 백토수묵담채로 그린 ‘연포분교’ 등 예술이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서정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7월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화랑. (02)543-1663. 대중음악 ●두번째달 판소리 춘향가 앙코르 공연 8시간에 달하는 전통 판소리 춘향가를 소리꾼 김준수·고영열과 함께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앨범을 선보인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의 무대. 관객이 추임새를 넣는 참여형 공연으로, 기존의 히트곡도 들을 수 있다. 7월 2일 오후 4시·7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베어홀. 4만 4000원. 1544-1555. ●오렌지 유나이티드 세계적인 앰프 오렌지를 국내 유통하는 오렌지 코리아와 엔도서(후원) 관계에 있는 크라잉넛, 해리빅버튼, 슈가도넛이 꾸리는 록 공연. 특별 게스트로 중국 록밴드 다이 프롬 소로, 국내 밴드 스트릿건즈, 여성 밴드 마르멜로가 참여한다. 7월 2일 오후 5시, 서울 도봉구 창동 플랫폼 창동61 레드박스. 1만 9800원. (02)322-8487. 연극·뮤지컬 ●연극 ‘사물의 안타까움성’ 술꾼 가문에서 자란 드미트리 베르휠스트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비루한 삶 속에서도 서로의 희망이 되는 가족을 경쾌하게 그려낸다. 2014년 초연부터 이번 무대까지 한결같이 함께하는 배우들의 화합이 돋보인다. 7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극장, 전석 2만원. (070)4185-4524.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보수적인 가톨릭계 고등학교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성장통을 그린 작품.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노래들과 대담한 가사 등으로 지난해 초연 당시 호평을 받았다.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6만 6000~8만 8000원. 1588-5212. 클래식·무용 ●배정혜의 신(新)전통Ⅱ 전통 춤의 대모로 일컬어지는 배정혜가 펼치는 한국 전통 무용의 진수. 전통 춤의 기본을 고스란히 살린 창작무용으로, 전통에 기본을 두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생산되고 있는 창작무용에 식상한 관객들에게 제격.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전석 2만원. (02)2263-4680. ●클래식 해설 콘서트 ‘하루키,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다’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세계에 대한 해설과 함께 하루키의 소설에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령 공주’ 등 미야자키의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감상할 수 있다. 7월 3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만~4만 5000원. (02)2658-3546.
  • 안양시, 기초생활수급가정 여학생 395명에게 위생용품 지원

    경기 안양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학생들에게 위생용품(생리대)를 무상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우선 기초생활수급가정의 여성청소년(만 11~18세) 395명에게 다음 달부터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한부모·조손가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위생용품을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시는 사전에 명단을 파악해 각 동협의체와 통장, 방문간호사 등 여성인력을 활용해 3개월마다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원하면 택배로 보내준다. 안양시는 지원과정에서 보건소가 제작한 건강정보안내문도 함께 전달해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을 위한 대책과 방법을 알려준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성장기에 있는 여성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은 건강추구권과 기본적 인권문제로 바라봐야 할 사안”이라며 “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일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통일부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 열어

    통일부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 열어

    통일부는 ‘통일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노래와 음식을 통해 통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제3회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통일 문제를 문화적으로 접근하여 즐기면서 생각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통일 노래 부르기와 통일 음식 만들기 2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통일 노래’ 부르기에 있어, 기존의 창작 중심의 경연에서 이미 보급되어 있는 통일노래를 부르는 경연으로 변경했다. 때문에 다양하게 제공되어 있는 통일 노래들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더욱 친숙하게 불려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통일 음식’ 만들기 분야도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통일과 관련된 스토리가 담겨질 수 있도록 하고, 초등학생의 경우 부모님과 함께 참가하는 등 ‘음식 한마당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연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오는 7월 31일까지 대회 누리집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와 작품 동영상을 등록하면 된다. 참가 접수가 종료되면 온라인 예선심사 후 ‘통일 노래’ 분야는 전국 6개 권역 ‘지역통일교육센터’와 시·도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서 예선대회를 실시하고, 권역별 우승팀은 10월 중 서울에서 결선을 치르게 되며, ‘통일 음식’ 분야는 온라인 예선심사 통과팀을 대상으로 10월 중 결선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통일 노래’ 입상작들의 노래는 뮤직비디오로 제작하여 유튜브 게시 및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온라인상으로 전파될 것이며, 이들에게 대형 음악 공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통일과 관련된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청소년은 ‘현재’의 주인공/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기고] 청소년은 ‘현재’의 주인공/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얼마 전 10대의 순수함과 꿈을 엿볼 수 있는 ‘싱 스트리트’를 봤다. 배경은 1980년대 경제 불황으로 활기를 잃은 아일랜드 더블린.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전학을 가게 된 남자 주인공 ‘코너’는 첫눈에 반한 ‘라피나’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밴드를 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친구들과 ‘싱 스트리트’라는 어설픈 밴드를 결성, 생애 첫 노래를 만들고 콘서트까지 준비한다. 비록 첫사랑의 마음에 들고 싶어 시작한 밴드 활동이었지만 그것은 코너의 꿈이 됐다. 과연 ‘공부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청소년은 이 주인공처럼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고 있을까? 혹은 찾아갈 수 있을까?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청소년의 하루 학습 시간은 7시간 50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다. 이는 5시간 전후인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2시간 이상 길고, 일평균 8시간을 목표로 근무하는 성인 노동자의 업무 시간과도 맞먹는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려는 하나의 정책적 시도가 자유학기제다. 중학교 1학년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은 시험과 공부에서 해방돼 자유롭게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아 나설 기회가 주어진다.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를 벤치마킹한 이 제도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됐다. 처음엔 학생과 교사, 학부모 대부분이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우리나라 교육 실정에는 맞지 않는다며 걱정했다. 물론 대다수 학생은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시험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쾌재(?)를 불렀을지 모르지만 일부 상위권 학생과 학부모는 입시 경쟁에서 뒤처질까봐 불안감을 내비친 것도 사실이었다. 교사는 수업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또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활동처를 구하는 것도 만만찮은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자유학기제는 긍정적인 면이 훨씬 많다. 교사는 학생 관점에서 수업 준비를 하며 교육적 실험을 할 수 있다. 기업을 비롯해 공공기관, 지역 공동체도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 청소년 활동 중추기관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기도전포상제를 비롯해 천문우주·농생명과학·해양환경 등 체험활동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만큼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아일랜드는 전환학년제 정착에 성공했다. 고 1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도입하면서 부모들의 저항도 컸다고 한다. 도입 후 약 30년간 참여 학교가 절반에도 못 미쳤지만 2014년 기준으로 90%가 참여하고 있다. 한 세대를 지나며 전환학년제를 경험했던 청소년이 어른이 돼서 도입을 적극 지지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팍팍한 현재를 사는 청소년들에게 자유학기제가 미래를 준비하고, 꿈을 키우는 제도로 정착하기를 바란다. 흔히 청소년을 미래의 주인공이라고 일컫지만 청소년은 지금, 현재의 삶에서도 주인공이어야 한다. 청소년 시기에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에 소질과 재능이 있는지 발견하고, 어떤 꿈을 갖고 살고 싶은지 고민할 충분한 시간과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그 기회를 자유학기제에서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 서울시의회 진두생의원 ‘청소년환경 문예대전’ 시상식서 축사

    서울시의회 진두생의원 ‘청소년환경 문예대전’ 시상식서 축사

    서울시의회 진두생 의원(새누리당, 송파3)은 지난 6월18일 (사)한국교육문화원이 주최하고, 교육부,환경부,서울특별시,시도의회,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2016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지구환경 보전과 환경 오염방지’를 위한 ‘청소년 환경 문예대전’ 시상식에 참석했다. ‘청소년 환경 문예대전’은 최근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된 이래로 환경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로, 환경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갖고 동참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게 수여하는 행사로 전국 초.중.고 학생 50여명이 국회부의장상, 교육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서울특별시의장상, 각 시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임형주 교수가 (사)한국교육문화원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나의꿈, 나의도전’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여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다. 진의원은 축사에서 참석한 청소년들께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지구가 병들어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 될 때 후회 하지 말고, 평소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주변을 돌보는 환경지킴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년 전 ‘신앙 선조’들의 열정 배운다

    제4회 형제사역단 청소년사경회(BYBC)가 다음달 28~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대학생선교회 부암센터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100년 전 신앙 선조들의 뜨거웠던 사경회(査經會·성경 강해나 연구를 위한 모임이나 집회) 회복을 꿈꾸는 자리다. 2013년 제1회 ‘교회여 어이할꼬’라는 주제로 시작돼 매년 여름 한 차례씩 진행돼 왔으며 이번에는 ‘이것이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BYBC는 1888년 1월 스크랜턴 부인이 이화학당에서 시작했던 성경 공부와 1890년 언더우드가 자신의 집에서 성경을 가르쳤던 모임이 모태다. 한국에 복음이 뿌리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이 사건들을 기억하며 지금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게 바로 100여년 전 우리 선조들이 했던 사경회임을 강조한다. 이 행사의 특징은 철저히 주제 중심으로 강의와 강사가 구성된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에는 주제인 ‘하나님의 사랑’을 청소년들에게 바르게 전하기 위해 경건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대표적인 젊은 사역자들과 한결같은 순종의 삶으로 주목받는 모퉁이돌선교회 이삭 목사가 강의 및 설교를 맡는다. 둘째 날에는 형제사역단 섬김이들이 교사로 소그룹 모임을 진행한다. 강의는 ‘하나님이 조선을 이처럼 사랑하사’(한국교회사)와 ‘주님 사랑해요. 그런데…’(인도네시아 선교 이야기), 저녁 집회 ‘하나님이 북한을 이처럼 사랑하사’(북한 선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성경 전체 요약), 아침 성경 공부 ‘모세와 시내산’ ‘엘리야와 시내산’ 등으로 구성됐다. BYBC 대표 박재협 목사는 “이번 사경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성경의 본뜻을 삶을 통과해 선명하게 알 수 있도록 가르치는 데 치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청춘바자회’ 추억 한 장 찰칵~

    ‘청춘바자회’ 추억 한 장 찰칵~

    16일 서울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I LOVE 동대문 패션 청춘바자회’에 참석한 정화예술대 학생들이 포토존에서 복고풍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모인 돈은 어려운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쓰인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야심 찬 삼국유사 프로젝트… ‘민족성지’ 꿈 영근 군위

    야심 찬 삼국유사 프로젝트… ‘민족성지’ 꿈 영근 군위

    조그마한 시골 자치단체인 경북 군위군이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문화유산 보고의 원천으로 평가되는 ‘삼국유사’ 재조명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부터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군위군의 삼국유사 사업에 큰 애정과 관심을 보였고, 프랑스의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76) 등 노벨문학상 수상자들도 잇따라 군위를 방문해 힘을 보탰다. 정부 및 학술단체 관계자, 전국의 학생들도 삼국유사를 배우기 위해 군위로 달려오고 있다. 갈수록 성과를 내면서 머지않아 군위가 민족사적 정체성 확립에 기여함은 물론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대체 재정자립도 10%대, 인구 2만여명에 불과한 작은 고을인 군위군이 ‘삼국사기’와 함께 우리나라 고대 역사서의 쌍벽으로 꼽히는 삼국유사와 관련해 어떤 사업들을 벌이고 있는지 한 번 들여다봤다.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에는 없는 우리 역사의 뿌리인 고조선 개국 신화를 비롯해 가야·신라·고구려·백제 등 4국의 역사, 종교, 문학, 민속, 신화, 전설 등을 총망라한 한국 고대사의 보고다. 육당 최남선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중 하나를 택해야 할 경우 서슴지 않고 후자를 택할 것”이라고까지 했다. 그만큼 삼국유사에는 ‘절대적’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고려 말 승려 일연(1206∼1289)이 군위 고로면 화북리의 천년 고찰 인각사에서 평생의 역작인 삼국유사를 집필한 사실적 근거를 기반으로 관련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경북의 3대(유교·신라·가야) 문화권 개발 사업의 하나이자 삼국유사와 일연을 통한 군위의 부가가치를 높이려는 노력들이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인각사 인근 의흥면 이지리 일대 71만 8000㎡ 터에 조성 중인 ‘삼국유사 가온누리(중심 세상)’ 사업이다. 삼국유사 속 신화·설화·향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역사교육형 테마단지이다. 2019년까지 국비 894억원 등 총 1374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공정률은 30% 정도. 삼국유사 가온누리는 으뜸누리(얼), 얼쑤누리(흥), 아름누리(꿈) 등 3개 지구로 조성된다. 으뜸누리지구는 가온누리주제관을 비롯해 천지인신화촌, 설화이야기원, 향가원 등 전시, 교육, 학습시설을 설치해 역사체험 공간으로 조성한다. 얼쑤누리지구는 이야기나라놀이터, 삼국스피드슬라이드(썰매장), 아침향기원, 삼국유사역사존 등을 만들어 물놀이·썰매 등 놀이와 산책·명상 등 휴양을 겸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아름누리지구에는 삼국유사이야기학교, 가온누리동량원, 승마장(로) 등이 들어선다. 군은 이 사업으로 지역 특화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대표적 신관광지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국 문화 5000년을 담는 그릇으로 삼국유사 문화콘텐츠의 세계화를 추진해 삼국유사로 한류 문화를 주도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또 올해부터 삼국유사의 산실인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 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삼국유사 민족성지’로 가꾸기 위해서다. 최근까지 20년이란 오랜 기간에 걸쳐 이 일대에 대한 발굴 작업을 마쳤고, 종합정비 계획도 마련했다. 2019년까지 총 121억원을 들여 명부전과 국사전, 요사채를 발굴해 새로 세우고 중문 좌·우익채 및 정문 등을 복원한다.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할 당시의 모습과 최대한 가깝게 복원한다는 게 목표다. 인각사는 통일신라 선덕여왕 시절 의상대사 또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연이 만년에 이곳에 어머니를 모시고 기거하면서 민족의 고전인 삼국유사를 완성한 역사의 현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된 뒤 여러 차례 중수되면서 본모습이 대부분 훼손됐다. 올 연말까지 인각사 일원에는 효를 주제로 한 ‘일연 테마로드’도 생겨난다. 인각사~일연 부도탑~일연공원~일연 모친 묘소~인각사 4.8㎞ 구간에 황톳길과 전망대, 부도탑 등을 만든다. 군이 경북도와 함께 내년까지 추진할 삼국유사 목판 복원 사업도 돋보인다. 1512년 경주 부윤 이계복이 간행한 임신본을 마지막으로 500여년간 완전히 자취를 감춘 삼국유사 목판을 복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삼국유사 판본 중 ‘조선초기본’, ‘조선중기본’과 이를 교정·집대성한 ‘경상북도본’을 목판으로 복각하는 것이다. 사업비 34억원이 투입된다. 목판이 완성되면 책을 찍어 연구소·대학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월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영만 군위군수로부터 ‘삼국유사 목판 복원 사업’을 보고받고는 큰 관심을 표명했다. 앞서 지난해 말엔 르 클레지오를 군위로 초청, 삼국유사 목판 복원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특별강연을 가져 국내외의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르 클레지오는 목판 복원사업의 문학적 자문과 홍보뿐만 아니라 목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원도 약속했다. 군위군의 삼국유사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학술조사와 교육, 연구, 홍보 등의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군은 오는 8월 27일 군위읍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 고교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삼국유사 퀴즈대회’를 연다. 삼국유사에 담긴 내용을 중심으로 기량을 겨루는 퀴즈대회다. 올해로 8회째다. 군은 2009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삼국유사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지난해까지 모두 41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삼국유사 바로 알리기를 위한 특별강좌 및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서울과 대구 등지에서 삼국유사 특별강좌 및 세미나를 각 6회(연인원 5700여명 수강) 가졌다. 11월에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주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하는 삼국유사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11회째다. 인각사는 일연 스님의 생애를 집대성하고 있다. 오는 8월에 삼국유사 문화축전을 연다. 축전에서는 일연 스님의 정신과 사상을 기리는 추모다례재, 산사음악회와 뮤지컬로 구성된 ‘삼국유사 문화의 밤’ 행사가 마련된다. 11월에는 삼국유사·일연 학술대회를 개최해 공모한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물질만능주의와 극단적 이기주의가 판을 치는 요즘, 지역의 작은 자치단체와 사찰이 삼국유사와 일연 스님 재조명 사업을 통해 우리 민족의 고유한 정신문화를 새롭게 하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알쏭달쏭+] 10대 청소년, 최적 수면 시간과 등교 시간은?

    [알쏭달쏭+] 10대 청소년, 최적 수면 시간과 등교 시간은?

    유아, 어린이, 청소년기 학생들의 충분한 수면은 신체는 물론 정신 건강 발달에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들은 늦게드는 잠자리와 이른 등교로 인해 충분한 수면을 갖지 못하는 것이 사실. 이같은 이유로 경기 지역 등 일부 초·중·고등학교는 등교시간을 9시로 늦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나 여전히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그렇다면 각 나이대 별 이상적인 수면시간은 어떻게 될까? 최근 미국수면의학회(AASM)가 청소년 이하 어린이들의 권장 수면시간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소아과학회와 공동연구를 통해 발표된 이 연구결과는 충분한 수면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발표된 것이다. 먼저 AASM는 4~12개월 사이 아기의 경우 하루 12~16시간(낮잠 포함)을 권고했다. 1~2살 유아는 11~14시간(낮잠 포함)을, 3~5살은 10~13시간(낮잠 포함)을 각각 권장했다. 이어 초등학교에 해당되는 6~12살 어린이는 9~12시간을, 중·고등학교에 해당되는 13~18세는 8~10시간 이상을 권장했다. 한마디로 청소년은 최소 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가지라는 권고인 셈이다. 특히 미국의사협회(AMA)도 이에 발맞춰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수업을 아침 8시 30분 전에 시작하지 말라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 권고안 역시 학생들의 충분한 수면시간이 건강은 물론 뇌 발달을 도와 학습 능력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AMA 측은 "성인과 청소년의 24시간 생체 주기리듬은 다르다"면서 "아침 7시에 일어난 청소년이 새벽 5시에 일어난 성인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면 부족은 청소년들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악영향을 미쳐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당뇨와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학교 등교시간을 늦추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터넷 너무 안 해도 자살 위험 높다?

    인터넷을 지나치게 많이 해 중독 상태에 빠졌거나, 인터넷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소년 모두 인터넷을 적당히 하는 청소년보다 자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청소년의 인터넷 이용시간은 적을수록 좋은 것으로 평가됐지만, 인터넷을 너무 안 해도 자살위험이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소희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은 2008~2010년 한국청소년건강온라인행태조사에 참여한 청소년 22만1천26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정도에 따른 자살위험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정신건강의학 학술지 ‘세이지’(SAGE) 최근호에 게재됐다. 인터넷 중독은 가정, 직장, 학교 등 일상생활에 장애를 줄 정도로 지나치게 인터넷 이용에 집착해 행동과 심리적인 면에서 문제가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연구팀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개발한 인터넷 중독 평가 기준인 KS척도를 토대로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정도를 구분했다. 총 80점, 20문항으로 구성된 KS척도에서 인터넷 중독 위험이 없는 일반 청소년(47점 이하)은 인터넷을 하지 않는 경우보다 자살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전혀 안 하는 청소년의 자살충동과 자살시도는 일반 청소년보다 각각 1.1배, 1.33배 높았다. 여기에는 인터넷 이용을 금지하는 강압이나 이로 인해 생긴 사회적 고립 등이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게 연구팀의 추정이다. 이와는 반대로 인터넷 중독 위험이 있는 청소년들의 자살위험은 2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S척도 점수가 48~52점으로 인터넷 중독 가능성을 보인 청소년들은 일반 사용자보다 자살충동을 1.49배 더 느꼈고 자살시도를 1.2배 더 한 것으로 분석됐다. KS척도 점수가 53점 이상으로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에 속하는 청소년들은 일반 사용자보다 자살충동이 1.94배, 자살시도가 1.91배 더 증가했다. 박소희 교수는 “예상대로 인터넷 사용이 중독수준에 접어들면 자살위험이 높아진다”며 “반면 인터넷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자살위험이 커진다는 점은 이번 연구의 흥미로운 점”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인터넷을 안 하는 청소년의 자살위험이 큰 이유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만 놓고 인터넷을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게 낫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적정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휴식시간을 갖게 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흡연습관 개선해 금연에 한 발짝 가까이, 피우는 비타민 ‘비타스틱’

    흡연습관 개선해 금연에 한 발짝 가까이, 피우는 비타민 ‘비타스틱’

    # 직장인 유천수(32)씨는 오랜 기간 담배를 피워 온 애연가지만 대폭 인상된 담뱃값의 부담과 금연구역 확대로 이번 기회에 금연을 하고자 결심했다. 하지만 금연은 쉽지 않았고 번번히 실패만 거듭할 뿐이었다. 유씨가 가장 힘들어 하는 건 바로 금단증상, 늘 손에서 담배를 놓지 않았던 습관 탓인지 손이 허전해지자 불안감과 초조함에 금단증상이 찾아온 것이다. 이에 유씨는 혼자만의 의지로는 금연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금연클리닉, 흡연습관개선제 등의 흡연 습관 개선과 금연을 기대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처럼 담뱃값이 인상된 지 1년 반이 지난 현재 대폭 인상된 담뱃값으로 인해 부담을 호소하는 흡연자들이 많아졌다. 또한 정부의 금연정책으로 당구장, PC방에 이어 음식점과 카페까지 금연구역으로 확대되면서 흡연자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는 상황이다. 담배는 강한 중독성을 지닌 약물 중 하나다. 담배에 함유된 대표 유해성분인 니코틴은 뇌에 작용하며 도파민 분비의 촉진을 돕는다. 이에 일시적으로 기분은 좋아지나 코카인이나 헤로인보다 더 강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어 멈추기 어렵다. 이러한 중독성에 담배를 놓지 못하게 되며 금연은 멀어지게 된다. 중독성뿐만 아니라 금연을 하게 될 경우 동반되는 금단증상도 금연을 더욱 어렵게 한다. 특히 금연 시 담배를 손에 늘 쥐고 있던 습관으로 손이 허전해지자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증상으로는 두통, 변비, 우울함, 초조함 등이 있다. 이에 작년 한 금연클리닉에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금연실패율은 66.5%에 이르는 실정이다. 요컨대 약 3명중 2명이 실패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금연을 결심한 흡연가들은 한 번에 금연을 하기 보다는 흡연습관을 조금씩 개선해가면서 금연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보조제와 방법들을 활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담배와 유사한 모양으로 금연 시 겪는 손의 허전함을 채우며 니코틴이 아닌 비타민을 흡입하는 흡연습관개선제 ‘비타민스틱’이 금연을 돕는 보조제로 부상하고 있다. 비타민스틱은 안정성의 우려가 재기된 바 있었으나 최근 미국 본사로부터 국내제조 및 판매에 대한 허가를 받으며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업체를 통해 국내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호주 등에서 유통을 진행 중인 이 업체는 무니코틴, 무타르의 비타민만 함유된 ‘비타스틱’을 판매하는 ㈜비타씨그코리아다. 비타씨그코리아는 비타스틱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진행한 가운데 니코틴, 아세트알데하이드, 타르 등의 독성이 검출되지 않은 안전을 중시한 제품을 작년 1월 국내에서 선보이며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담배처럼 태우는 비타스틱은 흡연가들이 담배를 대신해 피우게 될 경우 흡연의 빈도를 줄일 수 있어 흡연 습관 개선이 기대 가능하며 동시에 비타민섭취를 비롯해 입냄새 제거, 상쾌한 기분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비타민을 비롯해 테르펜, 식물영양소, 천연 향 등이 포함된 7가지의 혼합 액상으로 구성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청소년들의 흡연 문화를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에 미성년자에게는 판매하지 않고있다. 이에 비타스틱은 20대 이상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성인들이 간편하게 비타민 섭취와 흡연욕구를 채울 수 있는 제품이다. 비타씨그코리아 관계자는 “지독한 담배냄새가 아닌 향기로운 냄새로 집과 금연구역 등에서 편하게 흡연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일회용 비타스틱은 약 500회 흡입 가능한 합리적인 제품으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금연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하는 이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개소식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개소식

    강은희(뒷줄 맨 왼쪽) 여성가족부 장관과 박춘희(앞줄 가운데) 서울 송파구청장이 14일 오후 송파구 문정동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개소식에 참석해 센터 관계자, 청소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 장관은 개소식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법률 시행과 정책 강화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하기에 1년이란 시간이 짧았던 만큼 앞으로 더욱 촘촘한 발굴·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꿈드림센터가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멘토형 미국 조기유학, 중앙일보 영자신문이 운영하는 ‘J유학’

    멘토형 미국 조기유학, 중앙일보 영자신문이 운영하는 ‘J유학’

    중앙일보 영자신문에서 운영하는 ‘J유학’은 미국, 뉴질랜드, 필리핀에 직영 사무소를 운영하며 조기유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지사를 통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검증된 지역과 학교에서 조기유학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참가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J유학의 조기유학 프로그램은 다양한 유학 형태의 특징을 접목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학교가 있는 서부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미국의 정치 경제 중심지 중 하나인 동부 워싱턴 D.C, 보수적 경향과 굴지의 대기업 본사가 위치한 애틀란타 지역의 약 30개 사립학교가 확보된 가운데 학생 개개인에 적합한 학교를 상담 및 배정하고 있다. 학생들의 국내 성적과 영어 구사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SLEP, ELTiS, TOEFL 등)점수를 바탕으로 학생의 장단점, 예체능 관심분야, 희망 사항 등을 분석해 적합한 학교를 배정한다. 최대 3개교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어 학교 진학까지의 시간이 단축되는 특징을 지닌다. 유학프로그램은 학교 진학을 마친 후에도 관리가 진행된다. 학생이 목표로 하는 대학 진학을 위해 학점관리 및 진학 멘토링이 진행된다. 유학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적 차이에 의한 어려운 부분이나 고민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예방을 위해 한국 및 미국 내에서 별도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또한 현지 지사의 관리자들은 학생들이 다른 고민이나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홈스테이 및 학생과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생활관리를 진행한다. 학교 내 카운셀러 및 과목별 선생님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교우관계 및 학교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확인하며 학생과의 면담을 실시한다. J유학은 단순히 학교와 홈스테이 생활에 만족하는 조기유학이 아닌 학생 개인에 맞추며 이상적인 학업의 길을 열 수 있도록 돕는 ‘멘토형 가디언’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J유학은 오는 16일 오후 7시 마포센터에서 미국 조기유학 설명회를 시작으로 21일 오후 7시 필리핀 관리형 유학, 23일 오후 7시 뉴질랜드 조기유학 설명회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대학교 입시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 및 수속을 등록한 학생에게는 수속 비용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이 외에 유학 수속 등록자를 위한 특전행사도 진행 중이다. 4가지 특전은 ▶중앙일보 영자신문에서 운영하는 영어의 신 전화영어 2개월 무료권 ▶영국 왕실이 후원하고 세계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는 대회인 ESU 우선 참가권 및 참가비 지원▶유학준비에 필요한 학습자료와 출국 전까지 주제별 에세이 작성에 따른 첨삭 지도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무려 14명 살해…콜롬비아, 22세 여성 살인청부업자 체포

    무려 14명 살해…콜롬비아, 22세 여성 살인청부업자 체포

    사진만 보면 잠시 장보러 나온 시골 여성같지만 순박해보이는 외모는 영화 '곡성'만큼이나 사람을 현혹시킨다. 최근 콜롬비아 경찰은 무려 14명을 살해한 살인청부업자를 북부 도시 몬테리아에서 체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여자 악마'라는 뜻의 디아블라(La Diabla)로 불린 연쇄살인마는 올해 22세인 유리 패트리샤 산체스.     코카인을 대량으로 재배해 유통하는 콜롬비아의 최대 마약갱단인 클란 우수가 소속인 그녀는 2년 전 7명의 경찰을 포함 무려 14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살인 외에도 경찰이 밝힌 그녀의 범죄 혐의는 다양하다. 과거 스트리트 파이터로 명성을 얻은 그녀는 지역 조직을 관리하며 폭행, 마약밀매, 금품 갈취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경찰서장 로드리고 곤잘레스 에레라는 "경찰과 마약조직에 가담하기를 거부하는 청소년들이 그녀의 살인대상이었다"면서 "지역 거주민, 사업가, 농부 등 모두가 범죄 피해자"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963년 두 영웅의 출현, 대중문화 혁명 잉태

    1963년 두 영웅의 출현, 대중문화 혁명 잉태

    1963 발칙한 혁명/로빈 모건·아리엘 리브 지음/김경주 옮김/예문사/456쪽/1만 9800원 문화를 중심으로 세상의 역사를 정리한다면 1963년은 매우 중요한 변화의 출발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기성세대의 문화에 반기를 든 십대 청소년들은 악기, 카메라, 붓, 펜, 가위를 집어 들었다. 불과 1년 사이에 삶과 사랑, 패션의 풍경은 완전히 달라진다. ‘1963 발칙한 혁명’은 탐사보도 전문기자로 활약한 로빈 모건과 저널리스트 아리엘 리브가 1960년대 변화의 중심에 있었던 문화계 인사 48명을 인터뷰해 다큐멘터리식으로 엮은 것이다. “1960년대는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모든 문화와 삶의 의식은 ‘혁명의 시대’였던 1960년대에 잉태된 것이다. 혁명을 견인한 주체는 다름 아닌 ‘대중문화’였다.” 당시의 젊은이들은 피임약의 보급과 전쟁의 종식으로 임신과 징병의 불안에서 벗어나자 과감하게 거리로 뛰쳐나왔다. 젊은이들은 기성세대와는 다른 꿈과 새로운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대중문화 진영에 몸을 던졌다. 그 시작이 바로 1963년이다. 젊은이들에게 도약과 신분 상승의 꿈을 갖게 했던 두 영웅이 출현한 해다. 미국의 밥 딜런과 대서양 건너편 영국의 비틀스다. 비틀스는 앨범 ‘플리즈 플리즈 미’로 영국을 뒤흔들었고 밥 딜런은 ‘바람만이 아는 대답’이 수록된 앨범으로 지구에 저항이라는 깃대를 꽂았다. 이들은 우연의 일치처럼 1963년 1월 13일 밤 국영텔레비전 방송에 등장했다. 저자는 “이 둘의 등장은 1년 뒤 두 대륙에 자리잡고 있던 구체제와 계급, 기존문화가 완전히 사라지는 신호와도 같았다”고 강조한다. 이후 음악뿐 아니라 영화, 연극, 미술, 사진, 패션 등 모든 분야가 전혀 다른 패턴으로 젊은이들과 함께 융기했다. 권위에 대한 저항을 표현하는 패션 트렌드는 단연 미니스커트다. 미니스커트의 ‘창시자’로 꼽히는 디자이너 메리 퀀트는 당시 보수적인 런던 사람들이 새로운 패션을 얼마나 못마땅해했는지를 생생하게 전한다. 책은 1963년을 순차적으로 재현해 낸다. 유행했던 의상과 헤어스타일, 클럽 분위기의 세세한 묘사, 한 사건을 같이 겪었던 사람들의 목격담이 날줄과 씨줄처럼 촘촘히 어우러져 1963년을 다각도로 비춰볼 수 있게 한다. 키스 리처드, 에릭 클랩턴, 알 쿠퍼, 제프 린 등 음악 관련 인사들과 헤어디자이너 비달 사순, 사진작가 테리 오닐 등 대중문화계 유명인사들의 생생한 술회와 증언이 이어진다. 테리 오닐의 국내 미공개 컷을 포함해 자유분방한 1963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57점이 함께 실렸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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