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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 여자들 위해 태어난 센! 언니, 원더우먼

    보통 여자들 위해 태어난 센! 언니, 원더우먼

    원더우먼 허스토리/질 르포어 지음/박다솜 옮김/윌북/464쪽/1만 7500원‘원더우먼! 원더우먼! 당신과 당신이 불러올 경이를 맞을 준비가 됐어요매를 비둘기로 만들고 사랑으로 전쟁을 끝내고 거짓말쟁이가 진실을 말하게 해주세요’1974년 미국 abc에서 방영한 TV 시리즈 ‘원더우먼’의 주제곡이다. ‘매를 비둘기로 만들고 사랑으로 전쟁을 끝낸다’는 구절에는 원작자가 캐릭터에 심어 놓은 가치-민주주의, 평화, 여성의 평등권-가 오롯이 깃들어 있다. 슈퍼맨, 배트맨 등 남성 슈퍼히어로들만 즐비하던 코믹북스 역사상 최초의 여성 영웅으로 등장한 ‘원더우먼’은 75년 넘게 사랑받은 불멸의 캐릭터였다. ‘원더우먼’이 오랜 세월 독자들과 교감했던 데는 시대를 앞서갔던 원작자 윌리엄 몰른 마스턴의 예지력 때문이 아니었을까. 심리학자였던 마스턴은 “문명의 유일한 희망은 더 큰 자유, 발전, 그리고 여성의 평등”이라며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강하고 자유롭고 용감한 여성의 기준을 만들어 주기 위해, 소녀들에게 지금껏 남성들이 독점해 온 운동, 직업, 전문직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격려하기 위해” 원더우먼을 창조했다. 원더우먼이 초능력자가 아닌 ‘보통 여자’들을 위해 태어난 인물임을 증명하는 말이다. 이는 ‘원더우먼’이 페미니즘의 탄생, 진화, 퇴화 등 굴곡진 역사와 같은 운명을 타고날 수밖에 없었던 배경이다. 저자인 질 르포어 하버드대 역사학과 교수가 책을 쓴 이유도 바로 이 연결고리 때문이다. 페미니즘의 기원과 변천을 꾸준히 연구해 오던 그는 그 과정에서 ‘원더우먼’이라는 ‘잃어버린 고리’가 있음을 발견한다. 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1941년은 전쟁에 뛰어든 남성들 대신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활발하던 시기였다. 바로 이해 화려하게 데뷔한 원더우먼은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 아테나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을 지닌 데다 상대의 진심을 읽어내는 초능력으로 천만 독자를 불러모았다. 하지만 붉은 뷔스티에와 롱부츠, 파란 팬티만 입은 과도한 노출 패션에 비서라는 위장 직업, 늘 끈이나 사슬에 묶이는 장면 연출은 반페미니즘적인 것으로, 모순적인 인물이기도 했다. 저자는 이런 원더우먼의 복잡미묘한 특징이 마스턴 개인의 비밀스러운 역사와 맞물려 있음을 증거자료로 치밀하게 복기해낸다. “남성들의 증오와 전쟁으로 갈가리 찢긴 이 세상에, 남성들의 문제와 업적을 시시한 애들 장난으로 취급하는 여성”으로 등장한 원더우먼은 마스턴 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여성들의 속성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마스턴은 한 지붕 아래서 두 명의 여성과 네 명의 아이를 낳고 더불어 산 ‘중혼주의자’였다. 고교 동창이었던 할러웨이와 대학 제자인 올리브 번은 모두 여성 참정권 운동에 나선 당찬 여성들로, 올리브 번은 미국 여성인권운동 지도자 마거릿 생어의 조카이기도 했다. 할러웨이는 평생 일을 하며 집안 경제의 주도권을 쥐었고 올리브 번은 대신 아이들을 돌봤다. 마스턴이 “여성에게 보일 수 있는 진정한 친절함은 그녀에게 건설적인 분야에서 자기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집에서 요리 스토브와 청소용 브러시로 일하는 대신, 사람과 사건이 있는 바깥세계에서 자립적으로 일하도록 하는 것이다”고 주장한 데는 이런 여성들과 살았기 때문이다. 여성에 대한 이런 태도는 결혼 대신 자신의 일, 자립성을 앞에 두는 ‘원더우먼’으로 그대로 투영됐다. 때문에 원더우먼은 진보 시대의 페미니스트로, 민주주의와 자유, 정의와 여성의 평등한 권리를 위해 악, 불관용, 파괴, 불평등, 고통과 맞서 싸웠다. 국제 우유 회사가 우윳값을 폭등시켜 어린이들을 영양실조로 내몰자 대규모 시위를 이끌어 우윳값을 끌어내리고, 부호가 소유한 백화점 여직원들이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해고되자 이들의 편에서 정의를 구현한다. 하지만 원더우먼도 마스턴의 죽음으로 변질돼 갔다. 1950년대엔 베이비시터, 패션모델, 영화배우가 되는가 하면, 결혼으로 마음을 돌린다. 페미니즘이 100년 전 여성의 딜레마였던 ‘여성이 가정을 꾸리는 동시에 직업을 가질 수 있는가’란 질문에 한 세기가 지나도 해법을 내지 못한 것과 닮은꼴이다. 여성의 권리를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원더우먼은 여전히 답보 상태인 현실세계 속 여성들에게 어떤 아이콘으로 남게 될까. 원더우먼의 어깨는 여전히 무겁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17일 ‘다톡다톡’ 우수사례 발표회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이 오는 17일 ‘다톡다톡’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를 연다. 다톡다톡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사회 적응이나 학업 수행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단에 기탁하고 있는 사업이다. ‘다톡다톡(多talk茶talk)’은 다(多)문화 청소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茶)를 마시며 이야기(talk)를 마음껏 나눈다는 의미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는 17일 오후 2시 서울무지개청소년센터 다톡다톡카페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이사, 김교식 재단 이사장과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재단은 다톡다톡 프로젝트를 통해 1차년도부터 최근 4차년도까지(2013년 6월~2017년 3월) 심리치료를 지원받은 청소년 379명을 포함해 총 4037명의 이주배경청소년을 발굴해 맞춤형 전문상담, 심리치료, 의료비 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다톡다톡 프로젝트를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범 청소년 1명과 우수 사례관리자 2명, 실무자 1명이 경험을 공유하고,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다. 그 밖에도 참여 청소년들의 축하 공연, 수기모음집 ‘나의 성장스토리’ 배포, 심리치료 진행 결과물 전시 등도 예정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살게임’ 개발자의 충격 발언…”그들은 생물학적 쓰레기”

    ‘자살게임’ 개발자의 충격 발언…”그들은 생물학적 쓰레기”

    “그들은 ‘생물학적 쓰레기’였다” 올해 초 러시아에서 10대 청소년 130여 명을 자살로 몰았다는 ‘혐의’를 받아 논란이 된 소셜미디어 게임 ‘대왕고래’(Blue Whale)의 개발자가 재판에서 한 발언이 뒤늦게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21세 러시아 청년 필립 부데이킨(21)은 2013~2016년 ‘대왕고래’처럼 게임 이용자들에게 가학행위 및 자살을 강요하거나 협박하는 소셜미디어 게임 8개를 만든 혐의로 지난해 경찰에 체포됐다. 러시아 1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이 게임의 규칙은 간단하다. ‘큐레이터’ 혹은 ‘마스터’라고 부르는 게임 관리자로부터 미션을 받고, 24시간 내에 이를 수행하고 미션 인증사진을 보내면 된다. 이 미션에는 ‘칼로 몸에 상처를 내고 이것으로 글씨 새기기’, ‘친구 때리기’, ‘공포영화 보기’ 등이 포함돼 있으며 마지막 미션은 언제나 ‘자살’이었다. 올해 초 아파트 옥상에서 여학생 2명이 자살하고, 또 다른 14세 여학생이 달려오는 열차에 몸을 던져 세상을 떠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당시 러시아 경찰은 이 여학생들의 공통점이 ‘대왕고래’라는 게임이라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부데이킨은 2013년부터 유사 게임 그룹을 운영해 왔으며, 해당 게임을 이용하다 자살한 청소년 중 최소 17명의 죽음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게임 중 자살한 소녀들에 대해 “‘생물학적 쓰레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으며, “그들은 행복하게 죽었다”, “나는 사회를 깨끗하게 청소했다고 생각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부데이킨은 이 게임을 개발한 이후 많은 여학생들로부터 ‘러브레터’를 받았으며, 이렇게 쌓은 친분이 여학생들을 자살로 모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러시아의 한 심리학자는 “문제의 게임을 하면서 여학생들이 필립을 사랑하게 됐을 가능성이 높다. 아마도 이 소녀들은 자신의 부모에게서 관심과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을 것이며, 젊고 멋진 남자로부터 받는 미션을 수행함으로서 그들이 원했던 관심을 받으려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부데이킨이 학교에서 친구가 없는 편에 속했으며, 부데이킨의 엄마는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 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방과 후 대부분의 시간을 온라인상에서 보냈다. 그는 지난해 12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재판에서 “청소년들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 사실이냐”라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 나는 실제로 그렇게 했다”며 “그들은 행복하게 죽어갔으며 나는 그들에게 현실세계에서는 절대 가질 수 없었던 따듯함과 이해, 유대감을 줬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부데이킨의 다음 재판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공정” “민생”…산불 이재민·위안부 피해자도 소중한 한 표

    “공정” “민생”…산불 이재민·위안부 피해자도 소중한 한 표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은 자신의 한 표에 저마다의 미래와 의미를 담았다. 산불로 집을 잃은 강원도 이재민도, 110세 울산 할머니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도, 다문화 가족도 투표소로 향하는 자신의 작은 발걸음이 대한민국의 큰 도약에 밑거름이 되길 기원했다. 투표소에서 만난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에게 민생안정, 경제발전, 국민통합, 일자리 창출 등을 부탁했고, 부정부패의 사슬을 끊어 내라고 준엄하게 경고했다.강원도 강릉·삼척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은 졸지에 삶의 터전을 잃었음에도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했다. 강릉시 성산면 제1투표소에는 산불로 집을 잃은 관음2리 김순태(81)·강순옥(79) 부부가 찾아 눈길을 끌었다. 투표 종사원들은 몸이 불편한데도 투표소를 찾은 강씨를 끌어안고 격려했다. 김씨는 “산불에 집을 잃고 선거할 엄두를 못 냈지만 그래도 투표는 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울산에서는 오전 9시 30분 110세 김소윤 할머니가 부축을 받으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그는 투표 후 “내가 뽑은 사람이 당선됐으면 좋겠다”며 “새 대통령은 백성 모두를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승합차를 지원했다.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도 이날 오전 9시쯤 궂은 날씨에도 퇴촌면사무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옥선(90) 할머니는 “일본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대통령을 뽑기 위해 희망을 갖고 투표했다”며 “새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반드시 받아 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0년 국적을 회복한 이 할머니는 이번이 네 번째 대통령 선거다.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주민들도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봉여(89·여)씨는 “자식이 있다는 이유로 지원금이 대폭 삭감됐다. 곧 구룡마을에서 쫓겨난다. 너무 힘들다”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 국토 최남단 섬인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유권자 20여명은 기상 악화(풍랑주의보)로 뱃길이 막혀 투표를 하지 못했다.이날 서울 곳곳의 투표소에서 만난 시민들은 새 대통령에 대한 바람을 쏟아 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만난 직장인 이현희(32)씨는 “내가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대통령이라도 진심으로 인정하겠다”며 “마찬가지로 새로 뽑힌 대통령도 자신을 찍지 않은 국민까지 포용해 달라”고 말했다. 박원자(76·여)씨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모진 일을 겪었다”면서 “우리 자식 세대는 이런 일을 겪으면 안 된다.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편견 없이 사람을 고루 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과 고시생들은 무엇보다 일자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관악구 대학동에서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김효섭(25)씨는 “모두 같은 선상에서 시작해 각자 최대한 노력하면 개개인이 의미 있는 결과를 성취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 주길 빈다”고 말했다. 안보에 대한 주문도 꽤 있었지만 입장은 상반됐다. 강남구 압구정동 주민 주모(69·여)씨는 “이제 평화통일을 향해 나아갈 때”라면서 “새 대통령이 남북 긴장 관계를 풀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면 금상연(58)씨는 “안보가 중요하다. 개성공단 확대, 대북 지원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서진수(23)씨는 “새 대통령은 지난 대통령들을 반면교사 삼아 악·폐습을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초구 서초초등학교 투표소를 찾은 약사 이보라(31·여)씨는 “출산율이 낮다고 하면서 정작 육아와 관련된 정책은 부실하다. 어린이집을 확충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많은 시민은 하루 종일 실시간으로 투표율을 확인하며 뉴스를 찾았다. 전통시장 상인 한연희(55·여)씨는 “손님은 물론이고 가족, 친구들과의 대화가 모두 대선에 관한 것”이라며 “장사는 뒷전이고, 하루 종일 선거방송만 봤다”고 말했다. 투표가 종료된 밤에는 대형 TV가 있는 식당이나 술집에 모여 개표방송을 단체 관람하는 경우도 많았다. 직장인 황모(34·여)씨는 “퇴근하고 친구들과 집에 모여 투표방송을 보면서 정치 이야기를 나눴다”며 “새로운 대통령이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8세가 안 돼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모의투표를 통해 대선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오후 한국YMCA전국연맹은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빌딩 앞에 실제 투표소와 비슷하게 기표소를 만들었다. 고등학생인 김한솔(18)군은 “새 대통령은 청소년 인권에 좀더 관심을 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모의투표 결과가 실제 대선과 같으면 ‘청소년이 뽑은 대통령 당선증’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신 기자 xin@seoul.co.kr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강릉·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광주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강서구, 사회적경제학교 문 연다

    청소년들에게 사회적경제의 핵심 가치를 가르칠 학교가 문을 열고 교과서도 제작된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9~11월 지역 초·중·고교 1개교씩 3곳에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경제학교’가 시범 운영된다면서 하반기 본격 운영에 맞춰 청소년 맞춤형 사회적경제 교육 콘텐츠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강서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특화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배우면 사회적경제와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될 뿐더러 창의적인 기업마인드도 갖추게 돼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콘텐츠 개발 테스크포스(TF)도 꾸렸다. TF는 강서구사회적경제협의회, 사회적경제 교육 관련 기업, 학교 등 사회적경제 전문가 15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사회적경제학교에서 사용될 초·중·고등부별 교재를 만든다. 교재는 지역 공헌, 협동, 공유 등 사회적경제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하는 단체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도 담긴다. TF는 사회적경제 지도 강사도 육성한다. 구는 사회적경제 교육 종사자, 청소년 교육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별도로 개설해 전문 강사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초·중·고 단계별 사회적경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청소년들의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경제를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중구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검진 받으세요”

    서울 중구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을 올해 처음 실시한다. 구는 9~18세와 19~24세 학교 밖 청소년 중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반 검진과 함께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HIV)·매독 등 성매개 질환, 잠복 결핵검진도 병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검진주기는 3년이며 잠복 결핵 검진은 15세 이상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 신청은 중구와 중구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운영하는 중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하면 된다. 검진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맡는다. 잠복 결핵은 중구보건소에서 검진하고 양성으로 판정되면 치료도 지원한다. 꿈드림 측은 매달 검사 현황을 파악하고 검진 대상 청소년들이 검진을 거르지 않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검진 결과 심각한 위기가 있는 청소년은 특별 지원을 한다. 구가 각급 학교를 통해 파악한 학교 밖 청소년은 100여명이지만 다른 구 소재 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지역 청소년까지 포함하면 이를 웃돌 것으로 파악됐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수검률이 10%에 불과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지난달 중구보건소를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소외된 청소년들의 건강을 돌보고 건강상담을 기회 삼아 지역사회가 아이들을 보듬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청소년극은 어른이 봐야 할 연극”… 고정관념 깨기 선봉

    “청소년극은 어른이 봐야 할 연극”… 고정관념 깨기 선봉

    “청소년을 단순히 관객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문화의 주체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청소년은 가르쳐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들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모든 것의 주체로 인식할 수 있는 청소년극을 만들고 싶습니다.” (김성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장)국립극단이 어린이청소년극 작품 개발을 위해 2011년 5월 설립한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창립 6주년을 맞았다. 청소년 관객층에 대한 연구와 워크숍 등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공연을 제작하고 청소년극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연구소의 설립 취지다. 연구소는 2011년 첫 작품 ‘소년이 그랬다’ 이후 ‘레슬링 시즌’, ‘빨간 버스’, ‘노란 달’, ‘타조 소년들’ 등 지난해까지 총 14편의 청소년극을 무대에 올렸다. 특히 연구소는 오래전부터 연극계에서 이미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작해 온 어린이 연극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청소년극에 더 집중하고 있다. 김 소장은 “청소년극이라는 명칭을 달고 있지만 청소년극은 모든 사람, 특히 성인이 봐야 하는 연극”이라면서 “청소년들은 문제적인 사람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그들의 삶이 어떤 부분과 맞닿아 있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전히 청소년극이라고 하면 청소년들의 성장 드라마나 홍보 캠페인을 위해 교육적으로 만든 작품을 떠올리기 쉽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청소년들조차 청소년극이라고 하면 자신들의 또래가 교복을 입고 벌이는 일을 담은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면서 “학교, 친구, 우정을 넘어선 새로운 소재와 주제를 찾아가는 것이 연구소가 추구하는 청소년극”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연구소는 청소년극의 틀을 깨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014년 초연한 ‘비행소년 KW4839’는 미지의 공항으로 설정된 극장에 입장한 관객이 비행을 위한 수속과 탑승 과정을 거치며 공연에 참여하는 형식을 갖춘 체험형 공연이다. 여신동 무대 미술가가 연출한 이 작품은 이야기를 사건이나 드라마 중심이 아닌 순간의 모습을 포착하고 나열하는 방식으로 풀어 간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수많은 이미지와 인터뷰, 독백 등을 통해 미지의 세계로 비행을 떠나는 청소년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담았다는 평을 들었다. 지난해에는 무용과 연극이 결합된 ‘댄스 시어터’ 형식의 ‘죽고 싶지 않아’를 선보였다. 텍스트 기반의 기존 공연과 달리 춤을 통해 청소년의 몸과 그들의 몸짓이 가진 가능성을 탐색하는 무대로, 청소년들의 삶의 의지를 담아냈다. 오는 10월에는 청소년들의 동성애를 소재로 한 ‘아는 사이’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연구소는 제작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작품에 반영하고 있다. 청소년극의 핵심이 청소년과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관계 맺기를 통해 연극의 의미와 가능성을 탐색하고 확장하는 것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5년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공연 제작 과정에 참여한 15명의 청소년 참가단은 총 10회에 걸쳐 장면에 대한 의견을 보태며 ‘제2의 제작진’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윤철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연극의 형식, 주제, 미학 면에서 가장 실험적인 형식을 시도할 수 있는 것이 청소년극”이라면서 “다양한 주제 속에서 청소년들이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는지 살펴보고 그들의 소외, 고독, 핍박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쉼터에서 만난 가출소녀 성매매 시킨 공익요원 등 실형

    쉼터에서 만난 가출소녀 성매매 시킨 공익요원 등 실형

    가출 청소년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돈을 받아 챙긴 공익근무요원 등 20대 3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송경호)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영업행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22·공익근무요원)씨와 강모(22·종업원)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성매매알선 방지교육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7일 밝혔다. 이모(22·무직)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성매매알선 방지교육 80시간 이수, 이모(17·고등학생)군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전파성이 높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수익을 챙겨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성매매를 강요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과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일부 피고인이 “성매매를 알선한 것은 맞지만 이를 업으로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성매매를 알선하게 된 경위와 방법, 횟수 및 기간 등을 살펴보면 알선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성매매를 알선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지만, 성매매 알선을 업으로 한 경우에는 이보다 무거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정씨 등은 지난해 11월 수원의 원룸 등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이군이 가출 청소년 쉼터에서 알게 된 A(14)양 등 10대 가출 청소년 3명에게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70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A양 등이 받아온 10만∼15만원씩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A양 등이 하루 5차례 이상 성매매를 한 경우에만 10만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A양 등이 받아온 돈을 생활비 등으로 함께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이재오 “경상도·전라도·충청도 없애겠다”

    이재오 “경상도·전라도·충청도 없애겠다”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후보는 6일 “행정구역을 개편해서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역, 명동역, 영등포역 등 시내 유세에서 “개헌과 행정구역·선거제도 개편을 해서 국가 예산을 절감한 뒤 그 돈으로 노인연금을 올리고 청소년들의 독립자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공약을 남발하고, 지역감정에 호소하고, 이념으로 편 가르는 후보는 절대 뽑아선 안 된다”며 “지금은 보수·진보 이념으로 편 가르기를 할 때가 아니고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지켜서 불안해하는 국민의 마음을 안정시킬 중도실용적인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나라의 틀을 그대로 두고는 누가 대통령이 돼도 ‘제2의 박근혜와 최순실’이 나올 수밖에 없다. 1년 안에 새로운 국가의 틀을 마무리 짓겠다. 1년만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점·도서관에 애들 풀어 스스로 책 선택하게 해야”

    “서점·도서관에 애들 풀어 스스로 책 선택하게 해야”

    “어린이책은 무조건 희망을 줘야 한다고요? 아이들도 희로애락의 감정을 다 느낄 수 있어요. 죽음, 절망, 분노 등 그간 금기시하던 어두운 감정과 주제도 폭넓게 책으로 접하면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들이고 힘든 것은 극복할 줄 아는 힘을 갖게 되죠. 책을 유행 따라, 학습 목적만을 위해 편식해선 안 될 이유입니다.”스마트폰, 게임 등 오락거리가 넘쳐나고, 코딩책, 학습만화 등 특정 목표를 위한 책들이 유행하는 시대다. 아이들을 어떻게, 어떤 책의 길로 이끌지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여위숙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책을 읽으라”고 부모가 책을 골라 건네주기보다 서점이나 도서관에 풀어놓으라고 조언했다. 아이들은 옆 친구의 책을 곁눈질하고 스스로 탐색하며 주체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아 나선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우리 애는 스마트폰 하느라 책을 안 읽어요’, ‘어떤 책을 사 줘야 공부에 도움이 될까요?’란 질문을 늘 받아요. 하지만 선택은 아이들에게 맡겨 두세요. 대신 평소 아이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고 호기심을 갖는지 잘 기억했다가 그에 맞는 책으로 자연스레 눈길이 가게 책이 있는 곳으로 인도해 주세요. 책을 펼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과정을 잘 다독여 주면 책에서 생각의 힘을 기르고 스스로 가치관을 키우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책의 매력으로 이끄는 가장 가까운 길은 엄마, 아빠가 “같이 읽어 보자”며 아이와 함께 책을 펼쳐 드는 것이다. 여 관장은 2015년부터 전국 900여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책 읽어 주세요, 노란 앞치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중고생인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노란 앞치마를 입고 한글을 못 읽거나 책 읽는 게 미숙한 동생들에게 관심사와 독서 수준 등에 맞춰 책을 골라 읽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이 언니, 오빠, 형, 누나가 읽어 주는 걸 신기해하며 자연스럽게 책으로 소통하더라고요. 청소년들도 봉사하면서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 준다는 데 뿌듯함을 느끼고요. 청소년과 어린이를 책이란 매개로 교감하게 하면서 멘토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경로당에 아동·청소년 꿈 더한 강동

    경로당에 아동·청소년 꿈 더한 강동

    지난해 11월 서울 강동구에서 ‘아동·청소년 정책포럼’, ‘아동·청소년 열린토론회’가 연달아 열렸다. 지역 내 학생들은 아동·청소년 전용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가장 많이 역설했다. 방과후에 마음 편히 방문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서울 강동구가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인 아동자치센터 ‘꿈미소’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꿈미소는 아동·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옛날 동네 정미소에서 쌀을 받아가듯이 꿈과 미소를 얻어가 미래를 여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명명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길동 구립 기리울 경로당을 리모델링했고, 노인들이 귀가한 이후부터 밤 10시까지 18세 미만 아동·청소년들은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문을 열었고, 이달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한궁스포츠, 요미조미 요리시간, 영화로 감을 잡는 영어 등 몇 가지만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한궁은 생활체육 중 하나로 사격, 양궁과 비슷하다. 장기적으로는 아이들이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들의 방과후 활동을 보장하고 안전을 고려한 다목적 시설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아이들의 독립성을 키우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게 곧 아동친화도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동자치센터는 아이들을 어른들의 생각을 담은 ‘짜여진 판’에 맞추도록 하는 게 아니라 온전히 아이들이 하고 싶은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곳”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유치원-초중고엔 청소년시설 대관료 절반으로”

    서울시의회 김미경의원 “유치원-초중고엔 청소년시설 대관료 절반으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2선거구)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비영리목적으로 체육활동을 위해 청소년시설을 사용할 경우 대관사용료의 100분의 50을 감면하도록 위하여 발의한 「서울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통과된 이 조례는 주5일제 수업, 방과 후 활동의 강화, 자유학기제의 본격적 시행으로 학교 밖 활동이 강화되고, 혁신학교 및 혁신교육지구 등 학교 내부에서의 교육과 함께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 속에서의 교육이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감면하도록 한 것이다. 김미경 의원은 이 조례를 개정하게 된 배경에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안전한 공간부족으로 외부의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어린이집인 유치원의 체육활동 대부분이 원내의 협소한 공간에서 진행하고 있어 본 조례 개정을 통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 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청소년의 활동을 진흥한다는 청소년시설의 설립목적 달성과 함께 이용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1월부터 3월까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서울시체육회 관계자들과 네 번의 회의를 거쳐 동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김의원은 “어린이 및 청소년의 경우 기본적인 체육활동이 수반되어야 하나 그렇지 못한 현 교육제도에서 기초체력 등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체육을 할 수 있도록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분포한 체육시설 등을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시급히 필요했다”며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더불어 “체육의 질적인 성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모든 국민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쳐 체육을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것으로 단순히 스포츠를 보고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학창시절부터 능동적으로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키 작은 두 친구와 땐쓰, 땐쓰… 긍정 에너지로 ‘큰 울림’ 줄래요

    키 작은 두 친구와 땐쓰, 땐쓰… 긍정 에너지로 ‘큰 울림’ 줄래요

    “‘댄스’는 김빠지잖아. ‘땐!쓰!’라고 해야 신나지.”●‘소수자 아름다움 조명’ 두 번째 시리즈 그녀와 잠깐이라도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된다. 워낙 입담이 재치있기도 하지만 콸콸 끓어넘치는 에너지 덕분에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낯선 사람조차 순식간에 마음의 경계를 허물게 하는 마력의 현대무용가 안은미(55)가 이번에도 유쾌한 신작을 들고 나왔다. 오는 12~14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르는 ‘대심(大心)땐쓰’다. 지난해 시각 장애인들과 함께한 ‘안심땐쓰’에 이어 소수자들의 아름다움을 조명하는 3부작 시리즈 중 두 번째로 발표하는 작품이다. 키가 147.5cm 이하인 저신장 장애인 2명과 안은미컴퍼니 무용수 8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대심’이라는 제목은 ‘몸은 작지만 마음은 크다’는 의미에서 붙였다. “사회에서 편견이 많은 친구들의 움직임을 무대에 올려 우리가 사회에서 함께 사는 데 균형 감각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예요. 단지 일반인에 비해 조금 작다는 사실 말고 전혀 다른 게 없거든요. ‘서로 다름’이 주는 조화를 찾고 싶었어요. 무엇보다 조금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멋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죠. 수공예로 한 땀 한땀 수놓은 비싼 옷과 같은 무대와 감동을 그 친구들한테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서요.”●“‘서로 다름’이 주는 조화 찾고 싶었죠” 작품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했지만 두 달간 꼬박 연습에 참여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생각보다 지원자가 없어 이곳저곳 수소문한 끝에 김범진(26), 김유남(24)씨를 찾았다. 안은미는 어렵게 인연이 닿은 두 사람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제가 안 가르쳐도 생각보다 잘해서 깜짝 놀랐어요. 연습을 하다 보니까 욕심이 나는지 함께하는 무용수 형, 누나들이 하는 동작도 따라하려고 하고 굉장히 적극적이에요. 당장이라도 무대를 부숴버릴 것만 같은 긍정 에너지를 내뿜는 두 사람을 보니 저도 행복하더라고요. 작은 키의 두 친구가 보여주는 커다란 마음은 관객들에게 행복함과 놀라움을 선사할 거예요.” 안은미는 전문 무용수와 일반인이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현대무용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보기 좋게 깨는 안무가다. 할머니들이 출연한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10대 청소년들과 함께한 ‘사심 없는 땐쓰’, 평범한 대한민국 남성들이 출연한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 등의 작품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마법 같은 ‘몸의 소통법’을 선보여 왔다. 전문 무용수에 비해 아무래도 서툴 수밖에 없는 일반인들을 굳이 무대에 올리는 이유는 뭘까. “무용수들은 전문적이니까 세련되고 몸도 전문적인 무대 언어에 숙달되어 있죠. 사실 그들과 함께하면 작품을 하기 쉬워요. 하지만 지난 30여년간 전문 무용수들과 무대 위에서 할 수 있는 건 원 없이 했어요. 그래서 어느 순간 눈을 돌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어요. 제가 워낙 친화력을 타고나서 사람들도 제가 하는 제안을 재밌어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작품이라는 건 잔치 같은 거죠. 우리 집 앞마당에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잔치, 큰 판을 매일같이 벌이고 싶어요.” 인간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그녀가 만든 작품들이 관객에게 건네는 이야기는 명확하다. 이야기를 쉽게 건네기 위해 인위적으로 노력하지 않고 무대 위에 서는 무용수들에게 집중하기 때문이란다. ●“주인공들이 행복하면 관객도 행복해져” “우선 관객보다 작품의 주인공들이 행복해야 돼요. 제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우주가 빛을 발하면 관객들은 절로 반응하거든요. 무대 위에 서 있는 사람들이 에너지를 표출하면 관객들은 반드시 그 에너지에 무너지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무대를 만들 때 관객들의 반응을 고려한 계산 같은 건 따로 하지 않아요. 인간 그 자체가 메시지니까요.”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KT, 노인 등 IT 교육… 모두를 위한 ‘기가토피아’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KT, 노인 등 IT 교육… 모두를 위한 ‘기가토피아’

    통신의 본질은 ‘연결’(Connect)이다. KT의 사회공헌 역시 기가(GiGA)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 등 핵심 역량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인간과 모든 사물이 연결돼 편리함을 넘어선 편안함을 누린다는 ‘기가토피아’(GiGAtopia)를 실현한다는 비전 아래 사람과 사회, 문화의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KT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사회공헌 활동인 ‘IT 서포터즈’는 KT 직원들이 IT 역량을 발휘해 정보 취약 계층에게 IT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노인, 다문화 가정, 장애인, 농어민, 아동 등에게 스마트폰, IT자격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마케팅 교육 등을 진행해 온 IT 서포터즈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KT그룹 IT 서포터즈’로 재출범했다. 2013년부터는 KT의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양방향 멘토링을 제공하는 ‘드림스쿨’도 실시해 오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지구촌은 가까워지고 있으나 오히려 지역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KT는 지역격차에서 오는 불균형을 해결하고 누구나 ICT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가 스토리‘(GiGA Story)와 동자희망나눔센터 등을 중심으로 지역격차 해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기가 스토리는 ‘기가토피아’의 연장선상에 있는 사회공헌모델로, 도서 및 산간 오지에 기가 인프라 및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임자도와 백령도, 파주 대성동, 청학동, 강화 교동도 등이 첨단 ICT로 옷을 갈아입었다.
  • 광주시, 가정의 달 단기방학 기간 청소년수련관 개방

    광주시, 가정의 달 단기방학 기간 청소년수련관 개방

    경기 광주시는 황금연휴인 새달 2일부터 6일까지 단기방학기간에 청소년수련관 시설 개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이번 연휴 동안 ▲가족영화상영(2일∼5일, 1일 2회) ▲탁구장 무료 개방(3일∼5일) ▲휴카페·동아리실 개방(3일∼6일) ▲광남 작은도서관 운영(5일)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6일, 2시∼4시)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영화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매트릭스 , 꼬마유령 ,해적 ,마야,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뽀로로 컴퓨터왕국 대모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이 상영되고 ,청소년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동아리공연 ,가족단위 뉴스포츠,페이스 페인팅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하다.아울러 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하여 공휴일인 3일과 5일에도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동아리 활동과 영화 관람, 체육 활동을 통해 가족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3개월 휴식 마친 오바마, 시카고서 대외활동 재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오랜 휴식을 마치고 대외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CNN 등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청소년을 만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 시카고대에서 공개 연설을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공개 행사 참석은 지난 1월 20일 백악관을 떠난 지 94일 만이다. 그는 전날 시카고의 한 시민단체가 주선한 자리에서 현재 청소년들의 당면 문제와 미래 비전을 얘기했다. 그는 시카고대에서 ‘공동체 조직과 시민 참여에 관한 대화’를 주제로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내가 지금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앞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차세대 리더십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퇴임 후) 해야 할 산적한 이슈가 있지만 이것이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대외 활동에 나선 시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둔 상황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외 활동은 미묘한 정치적 파장을 던져 주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 ‘문화 놀이터’가 된 합정동주민센터

    서울 마포구의 합정동주민센터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 놀이터’로 변신했다. 25일 마포구에 따르면 합정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청소년 창작 뮤지컬 제작 실습 프로그램인 ‘Be The Light’가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인데 토요문화학교는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청소년 종합예술교육이다. 합정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 대상으로 뽑혀 서경대 서경예술교육센터와 함께 창작 뮤지컬 제작 실습교육을 벌이고 있다. ‘Be The Light’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고민과 관심 사안 등을 소재로 창작 뮤지컬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기획부터 연출, 의상, 조명, 음향, 분장 등 공연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체험을 동시에 해볼 수 있다. 참여대상은 지역 중학생으로 현재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춤과 노래에 재능이 있거나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뮤지컬수업은 서경대학교 뮤지컬학과 교수진이 직접 지도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시간씩 진행되며 11월 11일에는 지역 공연장에서 제작발표회도 개최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합정동주민센터(02-3153-6783)로 문의하면 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LH 강서권주거복지센터, 중학생 진로직업체험교육 실시

    LH 강서권주거복지센터, 중학생 진로직업체험교육 실시

    LH 강서권주거복지센터(센터장 배문호)는 이달 말부터 중학생 대상 진로직업체험교육 ‘행복 from LH’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 명덕여중을 시작으로 연중 18개 중학교, 약 38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행복 from LH는 강서구 관내 중학생을 위한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학생들은 LH 직원 멘토와의 대화 및 사무실 견학을 통해 집과 가정의 의미․주거복지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고, 자신이 살고 싶은 공간을 직접 창조하는 ‘집 만들기’ 실습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관심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공동체의식을 체화할 수 있다. 배 센터장은 “학교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현장을 체험하는 경험이 학생들의 인격 형성 및 진로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들인 청소년들이 LH와 주거복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H 강서권주거복지센터는 지난해에도 18개 중학교 18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을 진행하여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받고 서울특별시 교육청으로부터는 ‘서울학생배움터’로 인증받은 바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경희대 주거환경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LH 주거복지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공공기관 진로체험활동을 권장하는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학생들의 진로복지 증진 및 주거복지사업 이해도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H 강서권주거복지센터, 중학생 진로직업체험 실시

    LH 강서권주거복지센터, 중학생 진로직업체험 실시

    LH 강서권주거복지센터(센터장 배문호)는 이달 말부터 중학생 대상 진로직업체험교육 ‘행복 from LH’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26일 명덕여중을 시작으로 연중 18개 중학교, 약 38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행복 from LH는 강서구 관내 중학생을 위한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에게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학생들은 LH 직원 멘토와의 대화 및 사무실 견학을 통해 집과 가정의 의미, 주거복지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고, 자신이 살고 싶은 공간을 직접 창조하는 ‘집 만들기’ 실습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관심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공동체의식을 체화할 수 있다. 배 센터장은 “학교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현장을 체험하는 경험이 학생들의 인격 형성 및 진로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미래의 주역들인 청소년들이 LH와 주거복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H 강서권주거복지센터는 지난해에도 18개 중학교 18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을 진행하여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받고 서울특별시 교육청으로부터는 ‘서울학생배움터’로 인증받은 바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경희대 주거환경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LH 주거복지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공공기관 진로체험활동을 권장하는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학생들의 진로복지 증진 및 주거복지사업 이해도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열의 나라 멕시코 달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정열의 나라 멕시코 달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바모스(Vamos)! 바모스(Vamos)! 바모스(Vamos)!” K팝 팬들이 서로의 무대를 응원하며 내뱉는 힘찬 구호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 23일 오후 2시(현지시각) 멕시코시티 오디토리오 블랙베리 공연장에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시티’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던 팬들이 공연장에 입장하자 무대 화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원하고 서울의 관광활성화를 주제로 한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 한국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화면에 나올 때마다 관객들은 환호로 답했다. 사회를 맡은 멕시코 현지 방송인 겸 팝 피아니스트 케이엘 준(신현준)은 스페인어와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등 매끄러운 진행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에 앞서 100여 개가 넘는 동영상이 접수됐으며, 이중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14개의 커버댄스팀이 멕시코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이들은 푸에불라, 케레타로, 과달라하라, 토레온, 몬테레이 등 멕시코 전역을 불문하고 본선이 열린 멕시코시티를 찾아 열정을 증명했다.서울신문사와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시티’는 그야말로 K팝 팬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무대였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커버댄스 팀들이 대거 등장해 즉석에서 댄스 배틀을 벌였고 팬들과의 소통에 주력하는 무대들로 꾸며졌다. 이날 축사를 전한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한병진 공사참사관은 “한국과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멕시코 청소년들이 이렇게 우리 음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인상적”이라면서 “우리 음악이 더욱 전파될 수 있도록 공관차원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1500여명의 K팝 팬들과 함께 후끈 달아오른 본 무대의 우승은 그룹 ‘세븐틴’의 ‘붐붐’(BOOM BOOM)을 완벽히 커버한 케레타로 출신의 5인조 남성 커버댄스팀 ‘클루‘(CLUE)가 가져갔다. 케레타로 자치대학(UAQ)에 재학중인 클루팀의 리더 디에고(21)는 “우승팀 이름을 불렀을 때 너무 놀라서 끝까지 우리 팀 이름이라고 믿기 어려웠다”면서 “큰 충격과 함께 영광스러움을 함께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멕시코 현지 유력 매체인 TV 아즈테카(Azteca), 밀레니오(Milenio), 비브 라 무지카 (Vive la Musica) 등이 참석해 열띤 취재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융합콘텐츠로, 세계 각국의 팬들과 지속적인 한류를 공유하고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K팝 팬케어 캠페인이다. 전 세계 K팝 팬들이 매년 치열한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결선에 초대되고 있다. 전세계 각국 본선의 우승자들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17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서울 최종 결선에 초청받게 된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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