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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신’ 강성태가 말하는 체육만큼 재밌는 국영수 학습법 [우리아이 마음읽기]

    ‘공신’ 강성태가 말하는 체육만큼 재밌는 국영수 학습법 [우리아이 마음읽기]

    [편집자주] 서울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프로젝트 ‘우리아이 마음읽기’가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해줄 저명인사, 전문가를 연결합니다. 7~19세 독자 여러분, 털어놓기 힘든 걱정거리가 있다면 child@seoul.co.kr로 연락주세요.Q. 저는 체육 수업과 쉬는 시간 책을 읽을 때 기분이 가장 좋아요. 그런데 체육은 일주일에 두 번만 있고, 책 읽는 수업 시간은 따로 없어서 속상해요. 어른들은 국어, 영어, 수학만 잘하면 된다고 해요. 학교 시간표에도 국·영·수가 체육보다 더 많아요. 진짜 국·영·수만 잘하면 되나요? 체육 시간이 매일 있으면 좋겠어요. (이원우 나주중앙초 4학년) A. 원우 친구! 반가워요. 선생님 초등학생 시절이랑 똑같아서 더 반갑네요. 저도 매일 체육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어떤 날은 체육 시간 없으면 학교 가기 싫을 정도였어요. 국·영·수는 체육 시간에 비해 확실히 재미가 없지요. 놀라운 사실은 그걸 재밌어하는 친구들도 있다는 거예요. 그런 친구들에겐 공통점이 있는데요. 항상 ‘왜?’라는 생각을 해요. 영어 단어를 예로 들어 볼게요. Rainbow는 무지개란 뜻이죠. 그런데 왜 무지개가 됐을까요? Rainbow의 어원은 비라는 뜻의 rain과 활이란 뜻의 bow랍니다. ‘비 온 뒤 활처럼 굽어서’ 하늘에 떠있는 것이 무지개였던 거죠. Window는 창문인데요. 원래 어원이 바람이란 뜻의 wind 그리고 눈이란 뜻의 eye였어요. 창문으로 바람이 들어오고, 창문은 밖에서 집을 봤을 때 눈처럼 생겼잖아요. 실제로 창문으로 밖을 바라보기도 하고요. 윈드아이 발음이 윈도우가 됐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이런 방법 없이 그냥 모르는 단어를 외운다면 정말 힘들 거예요. 왜인지도 모르고 수업을 들으면 따분할 수밖에 없고요. 배우는 내용마다 왜 그런지 꼭 생각해보고 여쭤보세요. 정말 신기한 것들이 많답니다. 특히 예로 들었던 영어 단어는 단어마다 그 뜻이 있게 된 이야기들이 있어요. 되게 재밌죠. 이런 걸 어원으로 공부한다고 하는데요. 제 유튜브에 흥미로운 영단어 이야기를 올려 둔 것들이 있으니 참고해보셔도 좋아요. 나는 그래도 체육을 훨씬 많이 배우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원우 친구, 처음 한글 배울 때 기억나요? 만약 그때 ‘놀이터에서 노는 것이 좋고 가나다 공부는 싫어’라고 생각해서 한글 공부를 조금만 했다고 생각해봐요. 그랬다면 한글을 아직 잘 못 읽고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글을 알아야 게임도 하고 재밌는 책도 볼 수 있는 거잖아요. 아기들은 한글이 얼마나 중요한 지 그때는 몰라요. 비슷하게 국영수 공부가 지금은 덜 재밌고 별로 필요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어요. 저도 그 랬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알게 됐어요. 엄청나게 유용하게 쓰이는구나! 분명한 건 지금 하는 이 공부가 나중에 훨씬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줄 거예요. 그뿐 아니라 원우 친구의 꿈도 이뤄줄 것이랍니다. (공신닷컴 대표 강성태)
  • [사이언스 브런치] 소득불평등이 아이들 수학성적 떨어뜨린다

    [사이언스 브런치] 소득불평등이 아이들 수학성적 떨어뜨린다

    ‘21세기 자본’이라는 저서로 유명한 프랑스 파리경제대학 토마 피케티 교수나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 등 많은 학자들이 현재 전 세계 곳곳이 소득불평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 같은 소득불평등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성장불균형 평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경제구조 변화로 소득불평등이 더 심화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 같은 소득불평등이 아동, 청소년들의 학업성취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장기적으로 계층이동을 차단하 고착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캔사스시티대 사회학과 연구팀은 소득불평등이 10대 아동 청소년들의 수학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사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교육학 리뷰’(Educational Review) 10월 6일자에 실렸다. 소득불평등은 인구계층에 있어서 소득이 얼마나 불균등하게 분배되고 있는지,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 격차를 말하는 것으로 소득 불평등이 커지고 오랜 동안 지속되면 국가경쟁력과 성장을 퇴화시키고 정치적 불안정으로 이어지게 된다. 미시적으로도 정신건강문제, 사회적 신뢰, 계층 이동성 저하 등 다양한 보건, 사회문제와도 연계돼 있다. 특히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아동, 청소년의 학업성취도에도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사회의 역동성을 줄이게 되는 원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미국의 소득불평등은 U자 패턴을 따라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1910~1930년대에 가장 높았고, 1940~1970년대에 중산층이 증가하면서 떨어졌다가 1980년대 레이건 정부 집권 이후 신자유주의가 강화되면서 다시 상승해 오늘날 소득불평등은 선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를 받아들인 나라들은 소득 불평등 수준이 급격히 높아지고 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미국에서 소득불평등이 아동 청소년의 학업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미국 전체 주를 대상으로 1992년부터 2019년까지 소득격차와 함께 국가학력평가(NAEP) 데이터 중 초등학교 4학년의 수학과 읽기능력 결과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소득 불평등 수준이 높은 주에서 학업 성취도가 평균보다 낮게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소득 불평등이 가난한 학생들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 전체의 학업 성취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고소득층으로 소득 집중이 오히려 전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까지 떨어뜨린다는 말이다. 연구팀은 수학성적의 변화 추이도 관찰했는데 소득불평등이 급격히 증가한 주의 경우는 수학점수가 17.5점 정도 상승했지만 계층간 소득격차가 크지 않은 주에서는 평균 24.3점 오른 것을 확인했다. 읽기능력, 문해력 분야에서도 소득불평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됐지만 수학점수만큼 크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셉 워크맨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학교교육 시스템만 바꿔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누진세, 재산새, 상속세, 자산세 등을 통해 사회 전체의 소득 불평등을 줄이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워크맨 교수는 “기존에는 적당한 소득 불평등이 성공의 동기를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현재 미국이나 그 밖의 선진국들의 소득불평등 수준은 그런 긍정적 기능을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을 이미 넘어서 역기능적 수준”이라고 덧붙였다.없는 수준을 넘어섰다.
  • [사이언스 브런치] 코로나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

    [사이언스 브런치] 코로나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들’

    코로나19 기간이 길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치고 힘들어하고 있다. 저마다 자신들이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가장 힘겹게 시대를 보내고 있는 이들은 목소리를 못 내고 있다. 과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힘겨워하는 이들은 다름 아닌 아동, 청소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보호자를 잃어 고아가 되거나 이전과 비교해 더 많은 신체적, 정신적 폭력에 노출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하버드대 의대, 보스턴 아동병원,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 수학과, 옥스포드대 사회정책학과, 통계학과, 공중보건학부, 런던대(UCL) 국제보건연구소,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 정신과학·보건학과 공동연구팀은 미국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 1차 대유행 때만 약 14만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부모나 조부모 등 보호자를 잃고 고아가 됐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소아과학’ 10월 8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미국 내 사망률과 인구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관련 사망 데이터’를 작성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은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은 물론 이동제한, 의료접근 제한, 의료품질 저하, 만성질환 치료 지연 등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간접적 효과로 인한 사망까지 포함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를 근거로 보호자가 사망한 아이들의 숫자를 추정했다. 분석 결과, 14만 2637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부모나 조부모 모두 또는 한 명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같은 숫자는 미국 내 아동, 청소년 500명 중 1명꼴로 코로나 관련해 주양육자의 죽음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특히 65% 정도가 소수인종이나 소수민족 자녀들인 것으로 확인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에서도 인종적, 민족적 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당장 아이들이 보호자를 잃어 ‘감염병 고아’가 늘었다는 것으로 이해되겠지만 장기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CDC 코로나19 국제테스크포스팀 수석고문 수잔 힐리스 박사는 “아동, 청소년기에 보호자를 감염병으로 인해 갑자기 상실하게 되는 것은 정신건강 문제는 물론 자살, 폭력, 학대, 착취, 낮은 자존감 등 다양한 문제에 맞닥뜨릴 위험이 크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가장 우선적으로 대응해야 할 부분 중 하나가 아동,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으로 열린 ‘2021 미국 소아과학회 연례 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아동 학대나 비사고 아동상해가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중서부 소아외과연합 연구팀은 2016~2019년, 2020년 3~9월까지 중서부 지역 9개 소아외상센터의 아동 외상환자 진료 데이터를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2020년 3~9월까지 발생한 5세 이상 소아외상환자는 3만 9331명으로 이 중 2064명의 아동이 학대로 의심되는 외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2016~2019년 3~9월까지 발생한 학대 의심 외상환자의 숫자보다 3배 증가한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아멜리아 콜링스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정서적 스트레스를 받은 성인들이 증가하면서 아동학대 증가율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아동폭력은 매우 심각한 범죄라는 법률적 차원을 떠나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아동에 대한 관심을 더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어르신 돌보는 로봇손자, 시중드는 로봇 등 첨단 로봇 전시

    어르신 돌보는 로봇손자, 시중드는 로봇 등 첨단 로봇 전시

    어르신들을 돌보는 효도손자 로봇을 비롯해 손님 시중(서빙)을 하는 로봇, 산업현장 로봇 등 첨단 로봇과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로봇산업 전문전시회가 경남 창원시 로봇랜드에서 열린다. 경남 창원시는 로봇산업 전문전시회 ‘2021 로봇세일페스타’를 7일 부터 오는 10일 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로봇세일페스타에는 우리나라 로봇선도기업 36개사가 참가해 제조, 서비스, 교육, 의료 등 각 분야 다양한 로봇을 전시한다. 지난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나 올해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참가 기업 등이 80개 부스를 설치해 로봇 관련 제품, 로봇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 등을 선보인다. ㈜효돌에서 출시한 AI(인공지능) 반려로봇 ‘효돌’은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대화를 건네거나 식사 시간에 약 시간을 챙기는 등 ‘로봇 손자’ 역할을 한다. 인형에 탑재된 인체 감지센서가 어르신들이 일정 시간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스마트폰으로 보호자에게 알려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해 멀리 떨어져 지내는 보호자들의 걱정을 덜어준다.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손님 시중도 로봇이 한다. 모두 4개의 센서를 활용해 100% 실내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한 ‘KT-AI 서빙로봇’은 원통형 로봇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지나갈 수 있다. 무게 감지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서빙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대기장소로 이동해 지체없이 다음 주문을 수행할 수 있어 감염 우려를 줄일 뿐 아니라 운영 효율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줄 산업용 협동로봇도 선보인다. 제우스에서 제작된 로봇으로 제조기업 걱정과 고장률 0%에 도전한다는 뜻으로 이름지은 협동로봇 ‘제로(ZERO)’는 다른 협동로봇에 비해 경량화되고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기존 산업용 로봇을 사용하고 있는 현장에 정밀도와 생산선 증대를 위해 추가로 연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심 행사인 로봇제품 전시회외에도 초청강연, 컨설팅,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시장 진출 방안과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 및 컨설팅이 열린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로봇 교양강좌도 8·9일 이틀간 진행한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어린이·청소년들이 4차산업관련 미래 진로 탐색 과 로봇관련 직업에 흥미를 갖도록 드론 자율주행 체험, 배틀로봇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저출산·고령화시대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가지 많은 사회문제를 로봇이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다”며 “로봇세일페스타를 통해 국내 우수한 로봇제품들이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영호 경기도의원 발의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조례안 상임위 통과

    유영호 경기도의원 발의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영호(더불어민주당·용인6)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6일 상임위 심사를 원안으로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도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교육재난지원금의 지급방법, 지급시기, 지급금액 등 필요한 사항은 피해 상황 및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유영호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코로나19로 교육복지에서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해 잠재력을 펼쳐나갈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는지 다시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백신 패스’는 한시적 제도, 유효기간 지정은 검토 안 해”

    “‘백신 패스’는 한시적 제도, 유효기간 지정은 검토 안 해”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체제 전환 과정에서 도입하는 한시적 제도로 ‘백신 패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5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대해 “백신 패스는 항구적인 제도가 아니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이행 기간에 도입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백신 패스’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 등 한정된 사람에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보건 증명서다. 해외에서는 접종일 기준 6개월까지 효력을 인정하는 경우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범위나 대상, 방법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손 반장은 “백신 패스는 현재 검토 중인 단계로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 예방접종의 유효기간이 얼마인지 아직 과학적으로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런 가운데 유효기간을 6개월 정도로 설정할 이유는 현재 미흡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에서도 사례를 분석해 보면 접종률이 충분히 높아지고 유행이 적절히 잘 통제되면 백신 패스의 도입 범위를 줄여나간다든지, 아니면 그 제도 자체들 해제하는 경우들을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장기간 운영하는 제도가 아닌 만큼, 아마 백신 패스는 접종 이력 자체를 중시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몇 개월마다 반복해서 하는 부분까지는 현재 충분히 검토되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손 반장은 백신 패스에 대해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향후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에서는 전체 확진자 규모보다는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높은 미접종자의 유행 규모를 줄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방향 속에서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 취했던 각종 생업 시설의 인원·시간 등의 제한을 해제하면서 미접종자의 감염 가능성이 큰 위험시설과 활동, 대규모 행사 등의 유행 규모가 커지지 않도록 통제하는 수단이 백신 패스의 목적”이라고 역설했다. 우선 정부는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는 백신 패스를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손 반장은 “접종 기회를 원천적으로 부여받지 못한 12세 미만뿐 아니라 현재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백신 패스 적용 부분은 예외로 두는 부분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예 18세 이하, 성인층을 제외한 청소년층 자체를 백신 패스의 적용 대상 범위에 포함할지에 대해서는 추가로 검토 중”이라며 “접종률 상황, 접종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전체적으로 예외로 두는 게 조금 더 타당하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나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재차 언급했다. 그는 “미접종자라 하더라도 많은 외국의 선례를 보면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 등을 제시해서 현재 위험성이 없다는 점을 입증하면 접종자와 동일하게 시설을 이용하게 하거나 행사를 참여하게 해주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원치 않는 상황에서의 불편함이 가중되지 않도록 제도 모형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경험 빨라지는데… 청소년 피임 터부시 [김유민의돋보기]

    성경험 빨라지는데… 청소년 피임 터부시 [김유민의돋보기]

    한 편의점 점주가 여고생에게 콘돔을 판매했다가 학생 어머니에게 항의를 받고 경찰에 신고까지 당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편의점 점주 A씨는 한 여학생에게 초박형 콘돔 2개를 판매하고 30분쯤 지난 뒤 해당 학생의 엄마가 찾아와 다짜고짜 “애한테 콘돔을 팔면 어떻게 해요”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토로했다. 학생의 엄마는 “고등학생한테 콘돔을 팔다니 제정신이냐?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따졌고, 이에 A씨는 “경찰에 신고해도 상관없다. 콘돔은 의료품이라 미성년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학생의 엄마는 “당신이 우리 애 임신하면 책임질 거야? 판매는 무슨 얼어 죽을. 내가 여기 다른 아이들 엄마한테 소문 다 낼 거야”라고 소리를 치며 결국 경찰을 불렀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현행법상 미성년자에게 콘돔 판매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학생의 엄마에게 고지했지만 학생의 엄마는 “말도 안 된다”고 반박하며 경찰과 다투기까지 했다. A씨는 “(나중에) 애 엄마와 친척까지 찾아와 다시 난리를 폈다. 아주머니 2명이랑 아저씨 3명이 와서 ‘당신이 뭔데 애한테 콘돔을 파냐?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미혼모가 많아진다. 미성년자 임신 조장했네’라고 소리를 질렀다”라며 영업방해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성경험 시작 빨라지고 경험률도 증가 질병관리본부 등의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성관계 경험률은 10년 사이 5.1%(2009년)에서 5.9%(2019년)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의 해당 연령(만 13~18세) 주민등록인구가 총 309만 6947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성관계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17만명 이상이라고 추산할 수 있다. 성경험이 있는 중1부터 고3 청소년을 기준으로, 성관계 시작 연령은 평균 13.6살(2018년 기준)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으로 고3 남학생의 경우 100명 중 15명(14.6%)꼴로, 고3 여학생의 경우 100명 중 7명(7.2%)꼴로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성관계 경험자의 피임 실천율은 58.7% 밖에 되지 않았다. 법적으로 초박형 등 일반 콘돔은 성인용품이 아니어서 미성년자도 살 수 있고, 여성가족부가 고시하는 ‘청소년 유해 약물·물건’에도 콘돔은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콘돔을 성인용품으로 바라보는 사회 인식 때문에 청소년들은 피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 때문에 성경험이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모(母)의 연령별 출생건수’에 따르면 15~19살 여성이 출산한 건수는 1907건(2016년), 1520건(2017년), 1292건(2018년)이었다.“콘돔을 사는 것은 민망한 일이 아니다” 청소년은 성인과 달리 임신 12주 이후인 후기에 낙태 수술받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 임신중절보다는 원치 않는 임신이 줄어야 하기에 피임 교육과 성교육이 필수적이다. 남녀노소 콘돔을 사는 게 민망한 일이 아니고, ‘불편하다’며 콘돔을 쓰지 말자고 하는 게 잘못됐다는 걸 알아야 한다. 포르노 동영상에서 배우는 성은 그릇된 인식으로 이어진다. 어릴 때부터 제대로 성교육을 받지 못하면 성인이 돼서도 피임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 2014년 박주현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이 20~59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여성의 성생활과 태도에 대한 10년 간격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주로 하는 피임법(복수 응답)은 질외사정(61.2%), 생리주기 조절(20%), 남성 콘돔 착용(11%), 피임약 복용(10.1%) 순이었다. 특히 남성 콘돔 사용률은 10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2004년 조사에서는 질외사정(42.7%), 남성 콘돔 착용(35.2%), 생리주기 조절(26.7%), 피임약 복용(9.1%) 순이었다.터부시하면 낙태·성병 등 부작용 초래 전문가들은 청소년의 성적 행위와 피임기구 사용을 터부시하면 낙태나 성병 등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콘돔 구매가 법적으로 금지됐다고 잘못 알고 있는 청소년도 상당수다. 제대로 된 피임법을 배우지 못한 청소년들은 랩이나 비닐봉지를 쓰는 등 엽기적인 방법을 쓰기도 한다. 시기적절한 성교육이 절실한 이유다. 성인들도 제대로 된 피임법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피임은 무분별한 임신을 막는 것 뿐만 아니라 남자, 여자의 양쪽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한국에서는 유독 성에 대한 무지함을 순수함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신문·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청소년기에 임신·출산한 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 심층조사를 진행한 결과 임신한 이유에 대해 ‘피임에 실패해서’, ‘피임 방법을 몰라서’ ‘상대방의 강제에 의해서’라고 응답한 사람이 각각 41%, 24%, 16%(복수 응답)였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 ‘학생답지 않다’는 이유로 피임기구 사용을 터부시하고, 임신과 출산한 청소년을 외면해 또 다른 생명을 위험하게 만드는 일이 반복되서는 안 된다. 효과적인 피임법을 알려주고,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
  • ‘10만원이 400만원으로’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10만원이 400만원으로’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0만원 안팎의 소액을 단기간(2∼7일)에 초고금리로 빌려주는 일명 대리입금(댈입)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주로 청소년들이 이용하지만, 돈을 빌려주고도 돌려받지 못하거나 업자로부터 돈을 빌린 뒤 높은 이자율을 감당하지 못해 협박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실제 트위터 등 SNS상에서는 돈을 빌려주거나 빌릴 사람을 구한다는 대리입금 광고글이 최근까지 꾸준히 올라와 있다. 대부분 상환 날짜와 금액을 명시하며 거래자의 성별, 나이 등 신상 정보를 요구하며 광고글도 많다. 도가 최근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335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불법 대출’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6%(2217명)가 청소년 대리입금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직접 이용했다는 청소년은 15명(0.45%)으로, 빌린 금액은 1000원에서 10만원까지 다양했다. 1000원을 빌린 청소년은 연체료를 포함해 2000원(이자율 200%)을, 10만원을 빌린 한 학생은 10만원(이자율 100%)을 이자로 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빠르면 이달부터 전문가 등이 관내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대상 소비자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한국은 분명 선진국인데, 왜 생지옥이라 하는가

    [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한국은 분명 선진국인데, 왜 생지옥이라 하는가

    대한민국은 선진국이다. 2020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조 5868억 달러로,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다. 수출 6위, 수입 9위 무역강국이기도 하다. ‘넘사벽’으로만 생각했던 일본을 각종 경제지표에서 이미 추월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주요 선진국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소시민들의 삶은 왜 팍팍하기만 한 걸까. 정보기술(IT) 전문가 박태웅의 ‘눈 떠보니 선진국’은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국가와 개인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리한 책이다. 저자가 정의한 선진국은, 과거에는 앞에 훨씬 많은 나라가 줄 서 있었지만 지금은 뒤로 까마득하게 줄 서 있는 나라다. ‘베낄 선례가 점점 줄어들 때’ 완연한 선진국이 된다. 특히 “해답보다 질문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말에 유의하자. 경제지표가 높다고 무조건 선진국이 되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한 사회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무엇보다 ‘신뢰 자본’이 뒷받침돼야 한다. 저자는 신뢰 자본을 일러 ‘선진국과 중진국을 가르는 결정적인 절대반지’라고 말한다. 이에 대한 사례로 저자는 지하철 무임승차를 언급한다. 승객 대부분이 아주 편하게 가는 대신, 발각된 무임승차자는 엄벌해야 한다. 경제라는 큰 판에서도 마찬가지다. 사전 규제는 과감히 풀되 징벌은 눈이 튀어나올 만큼 과감히 하자는 저자는 특히 죄를 지은 몇몇, 특히 화이트칼라 엘리트들에게 허리가 부러질 정도의 징벌적 배상제를 하자고 목소리를 높인다. 선진국의 정부가 할 일은 분명하다. 중산층 비중을 늘리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봐도 허리가 튼튼한 사회가 늘 가장 건강했다. 중산층 비중을 늘리는 것을 정부의 최고 지표로 삼아도 좋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목표를 향해 다른 정책들을 조율하고 실행할 수 있으면, 그 사회는 곧 선진국이라 할 수 있다. 경제지표로만 보면 한국은 분명 선진국이지만, 2021년 지금을 사는 어떤 한국인들은 사는 게 지옥이라고 한다. ‘강남불패’로 상징되는 부동산 문제 해결은 실로 ‘난망’(難望)이다. 청소년들은 오로지 대학을 가려 공부하고, 대학에 가면 취업에 올인한다. 그러나 취업이 저절로 되지는 않는다. 사회적 불평등도 날로 커진다. 선진국에 진입했으면서도 아직 해결하지 못한 산적한 문제들을 열거하며 해결책을 모색한다. 책 한 권으로 선진국 진입을 위한 토대가 쌓이겠는가만, 모쪼록 (그것이 무엇이든) 큰 꿈을 꾸는 사람들이 한 번쯤 읽어 보면 좋겠다. 출판도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 “양쪽 콧구멍에 칙칙”..중국, 분사형 백신 미성년자 대상 첫 상용화

    “양쪽 콧구멍에 칙칙”..중국, 분사형 백신 미성년자 대상 첫 상용화

    중국에서 콧구멍 안쪽 깊숙이 뿌려 접종을 완료하는 분사형 코로나19 백신이 첫 상용화됐다. 중국 상하이 자딩취에 소재한 잉웬병원 의료진은 지난 27일부터 4~18세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분사형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현지 매체 원저우신원바오는 30일 보도했다. 분사형 백신은 백신을 주사 대신 안개처럼 뿌리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중국에서 개발된 3번째 종류의 백신이다. 안전성과 편리성, 보급성 면에서 큰 장점을 가졌다는 평가다. 다만 첫 상용화에 성공한 분사형 백신의 가격은 1회 접종 시 303.5위안(약 5만 540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기존 주사형 백신 가격이 300위안과 유사한 수준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 도입된 분사형 코로나19 백신은 주사기로 두 차례 백신 접종을 했던 주사형 방식과 달리 각각의 콧구멍에 한 차례씩 백신을 분사하는 것으로 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이번에 상용화된 백신은 미성년자만 대상으로 접종, 코로나19 감염률과 치사율이 비교적 높은 성인에 대해서는 사용 승인이 발급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프레이 방식의 분사형 접종 방식에 대해 현지 의료진들은 이번 백신 접종 방식이 주사형 접종에 거부감을 가진 이들에게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분사형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3일 만에 이 일대 거주 어린이들과 10대 청소년들 다수가 병원을 찾아 접종을 완료한 상황이라고 현지 의료진들은 전했다. 특히 이번에 접종을 시작한 백신은 가을,겨울철 독감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렸다. 더욱이 분사 방식의 백신 접종 시 한 차례 분사되는 백신의 분량은 단 0.1ml 수준으로 매우 소량으로 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량의 백신이지만,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통해 인체에 침투해 점막 면역력을 형성한 뒤 최종적으로 림프 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방법으로 세포 면역과 체액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잉웬병원 선훙 박사는 “분사형 백신은 기존의 주사형 백신과 비교했을 때 코 점막이나 기관지 점막의 면역 반응을 더 빠르게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특이성 면역 반응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다수의 지역에서 상용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분사형 백신은 항체가 체내에서 빠른 시간 내에 형성, 점막에 면역이 생기는데 평균 3~5일이면 완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주사형 백신보다 안전하고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  한편, 상하이교통대학 면역학연구소 왕잉 박사는 “코로나19와 유행성 독감 질환 모두 호흡기를 통해 감염을 유발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호흡기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의 경우 분사형 백신 접종 방식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면역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사형 백신이 기존의 주사형보다 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남북 청소년, 코로나 속 北인권·통일 위한 행사 나서

    남북 청소년, 코로나 속 北인권·통일 위한 행사 나서

    탈북민 청년과 남한 청년들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북한 인권 증진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행사를 치르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있다. 북한민주화청소년학생포럼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의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영어 웅변대회를 열었다. 예선을 통과한 5개조, 16명의 고등학생은 이날 본선에서 북한 인권 문제와 한반도 평화통일, 북한 비핵화 등을 주제로 영어 스피치를 진행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이 왜 중요한지, 북한 비핵화 협상에 북한 인권 문제를 왜 의제에 포함해야 하는지 등을 청중들에게 역설했다. 포럼은 앞서 지난달 21일 골든벨 경연대회도 진행했다. 고등학생 50명이 대회에 참가해 북한의 보편적 인권 문제와 현안, 북한 사회의 현실과 주민의 삶, 한반도 통일 관련 현안 등에 대한 문제를 풀며 북한 인권과 통일 의식을 함양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부는 현장에서, 일부는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아울러 포럼은 지난 5월 15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북한 아동·청소년 인권과 통일을 위한 희망음악회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럼은 매년 남북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주최함과 동시에 남한 탈북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조성과 중국 내 탈북민 청소년에 대한 구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포럼은 중국 옌볜에서 탈북 청소년이 거주하는 고아원을 방문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구호 기금을 보냈다. 박광일 포럼 대표는 “미래 통일 시대에 주인공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 과정에서 북한 아동·청소년들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도록 하기 위해 지금부터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돕는 것이 단체의 목적이자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포럼은 북한 아동·청소년들의 인권 증진과 한반도의 행복한 통일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진행해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달리는 살인 무기’ 무면허 미성년자, 포르쉐 몰고 고속운전

    [여기는 중국] ‘달리는 살인 무기’ 무면허 미성년자, 포르쉐 몰고 고속운전

      면허도 없이 고가의 차량을 몰고 고속운전을 한 10대 청소년이 공안에 붙잡혔다. 지난 26일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 고속도로에서 15세 소년이 운전한 포르쉐 차량이 현장에 있던 공안에게 적발됐다고 현지 언론 텐센트 뉴스를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타이저우 고속도로에서 속도위반 차량을 단속 중이었던 공안들은 도로를 질주하는 검은색 포르쉐 차량을 단속, 차량을 세우려는 공안들의 신호를 무시한 채 위험한 질주를 벌인 차량을 현장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에서 붙잡힌 고가의 차량 운전석에는 올해 15세의 차 모 군이 앉아 있었으며, 뒷자석에는 총 4명의 앳된 얼굴의 10대 청소년들이 동석한 상태였다.  특히 이날 운전대를 잡은 차 군은 지난 7월에도 한 차례 무면허 운전으로 공안에 적발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 군은 친구 아버지 소유의 고가의 차량을 운전, 과속 카메라에 적발돼 현장에 있었던 공안들에게 인계됐으나,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훈방 조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지 언론에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자 훈방 조치, 속수무책 공안’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될 정도로 논란이었던 사건 후 불과 2개월 만에 또 다시 같은 혐의로 차 군과 그의 친구들이 붙잡히면서 논란은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7월 사건 당시 차 군이 운전했던 마세라티 차량에 대해 관할 공안국의 처벌과 후속 조치가 전무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번 사건에서도 관할 공안국은 15세 미성년자인 차 군과 차 군의 아버지 차량으로 확인된 포르쉐에 동석한 미성년자 4명에 대해 공안은 훈방 조치한 상태라고 밝힌 상태다.  다만 차 군의 아버지가 차주로 등록된 해당 포르쉐 차량에 대해서는 도로교통안전법 제96조에 따라 불법 운전 차량이라는 점에서 압류 조치한 상태다.  한편, 사건 당사자인 차 군은 무면허 운전 이유에 대해 “운전하는 법을 연습하기 위해 아버지 차를 몰고 나왔다”면서 “속도를 더 내보기 위해서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호기심으로 운전대를 잡았다. 다른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관할 공안국은 차 군 등 사건 관련 미성년자들에 대해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여죄 여부를 추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보도된 직후 현지 누리꾼들은 차 군과 같은 미성년자 무면허 사건에 대해 ‘달리는 시한폭탄’이라고 지탄하고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차 군과 동석한 일행이 큰 사고를 일으킨 것은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그들은 이번에도 가벼운 처벌을 받는다면 또다시 아버지 차량을 몰고 도로 어딘가로 나올 것이 분명하다. 엄중하고 무거운 처벌만이 재범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철없는 10대들이 단순한 호기심으로 운전대를 잡는 것은 불특정 다수의 운전자들에게 사실상 달리는 시한 폭탄과 같은 것”이라면서 “비록 처벌 대상이 아닌 미성년자라고 할지라도 무면허 운전 시 적발될 경우 1년의 징역 또는 무거운 벌금형을 선고해야 할 때”라고 힐난했다.  이어 “미성년자라고 하더라도, 운전을 할 정도라면 분명한 변별 능력을 가졌다는 증거다”면서 “이 나이의 미성년자가 수차례 동일 범죄로 적발될 경우 선처 보다 피해 배상 범위를 정확하게 따져서 책임을 물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국 당국은 미성년자의 운전면허증 취득을 금지, 무면허 운전 시 200~2000위안 상당의 벌금과 15일 이하의 형사 구류를 강제해오고 있다.  단 16세 이하의 미성년자의 경우 형사 책임에서 회피, 보호자가 민사상의 피해 보상을 책임지도록 강제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영양 불량은 가정폭력과 같아요…채소 과할 만큼 먹어야 ‘아이 좋아’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영양 불량은 가정폭력과 같아요…채소 과할 만큼 먹어야 ‘아이 좋아’

    학업 스트레스가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한국에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까지 겹치면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은 물론 식생활도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공교육의 빈자리를 사교육으로 대신하다 보니 빽빽한 일정 때문에 하루 1~2끼는 컵라면, 삼각김밥,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로 때우는 아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질풍노도의 시기, 폭풍성장의 시기인 청소년기에 과일과 채소를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억지로라도 먹는 것이 필요하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의대, 앵글리아러스킨대 통합보건학부, 노포크 공중보건위원회 공동연구팀은 과일과 채소 섭취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행복감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회에서 발간하는 보건학 분야 국제학술지 ‘BMJ 영양, 예방, 보건학’ 9월 28일자에 실렸습니다. 지난 3월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전 세계 성인 남녀 200만명을 대상으로 한 과일, 채소 섭취량에 대한 연구들을 메타분석한 결과 수명 연장과 건강을 유지하려면 하루에 과일은 2회, 채소는 3회 이상 섭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습니다. 과일은 세끼 식사 중 2회, 채소는 끼니마다 빼놓지 않고 먹으라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식습관이 행복감, 만족감 같은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에 영국 연구팀은 2017년 수행된 ‘노포크 청소년·청년 보건 및 웰빙 조사’에 참여한 이들 가운데 중고등학생 7570명과 초등학생 1253명을 무작위로 추출한 다음 이들을 대상으로 연령과 성별, 가족소득 같은 인구통계학적 지표, 거주 지역, 평소 식습관, 평소 주로 느끼는 감정 상태, 하루 중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 자유시간, 대인관계, 가정폭력 노출 여부, 가족 간 친밀도 등 다방면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분석 결과 초등학생들의 정신건강 평균점수는 60점 만점에 46점, 중고등학생은 70점 만점에 46.6점으로 나왔습니다. 연구팀은 한 걸음 더 나가 정신건강과 식습관의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초등학생 8명 중 1명, 중고등학생 5명 중 1명이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으며 초등학생 10%, 중고등학생 9%는 과일과 채소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하루 한 번 미만 섭취하는 청소년보다 하루 2회 이상 먹는 아이들의 정신건강 점수는 1.4점, 3~4회 섭취하는 아이들은 2.34점, 5회 이상 섭취하는 경우는 3.73점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세끼를 꼬박 챙겨 먹는 청소년들이 그러지 않은 아이들보다 정신건강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스트앵글리아대 의대 앨리사 웰치 교수(영양역학)는 “이번 연구에서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영양상태가 불균형한 청소년들은 가정폭력을 겪거나 불안정한 가정환경에 노출된 아이들과 똑같은 정신건강 상태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홈쇼핑,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응원 키트’ 전달

    롯데홈쇼핑,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응원 키트’ 전달

    롯데홈쇼핑은 지난 16일 추석을 앞두고 영등포구 선별진료소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 100여 명에게 비타민, 마사지건, 다리순환패치 등으로 구성된 ‘응원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본사가 있는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박영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8000만원을 기부했다.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에 반찬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희망수라간은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지난 2015년부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각종 밑반찬을 만들어 영등포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 소외계층에 6년째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80회, 4만 7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3월 감염 예방이 시급한 취약계층에 ‘생활용품 키트’를 시작으로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나서고 있다.
  • LG화학, ‘미래 세대’ 청소년·대학생에게 환경 교육

    LG화학, ‘미래 세대’ 청소년·대학생에게 환경 교육

    LG화학은 새 사회공헌 비전인 ‘그린 커넥터’를 기반으로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그린 생태계’ 활동으로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확대한다. 먼저 서울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청소년 대상 생물다양성 홍보 강화를 위한 밤섬 대학생 서포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들은 밤섬 생태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생물다양성 교재 및 교구를 함께 제작하고 지역아동센터 등을 돌며 청소년 대상 생태계 강의를 진행한다. LG화학은 올해부터 미래 환경지킴이를 육성하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라이크 그린’을 본격 시작하고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가 팀을 이뤄 온라인 멘토링 및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크 그린은 ‘녹색의 지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란 의미다. ‘그린 콘서트’는 녹색의 지구를 의미하는 ‘GREEN’의 5개 영역에서 10개의 강의로 진행되는 유튜브 스트리밍 환경교육 콘서트다. LG화학은 온라인 포럼 형태인 그린 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속 가능한 환경의 중요성 알리기에도 나선다. 2015년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그린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도 본격화했다.
  • 삼성전자, 청소년 자립 돕는 ‘희망디딤돌센터’ 확대

    삼성전자, 청소년 자립 돕는 ‘희망디딤돌센터’ 확대

    삼성전자가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삼성 희망디딤돌센터’가 내년에 전국 10곳으로 확대된다.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는 아동 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가 만 18세가 돼 사회로 나서는 보호종료 청소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자체와 함께 이들에게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 청소년에게는 최대 2년간 1인 1실의 주거공간이 제공된다. 현재는 부산과 대구, 광주, 강원 원주, 경남 창원·진주, 충남 아산, 전북 전주 등 7곳에서 운영되는데 내년까지 경기와 전남, 경북센터 등 3곳이 추가돼 모두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희망디딤돌센터는 2013년 ‘삼성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로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당시 삼성은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해 특별격려금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는데, 임직원들은 이 가운데 10%를 희망디딤돌 프로그램에 기부했다. 첫 사업은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으로 2016년에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85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해당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
  • 페이스북,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 중단…도덕성 비난에 결국 무릎

    페이스북,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 중단…도덕성 비난에 결국 무릎

    세계 최대의 소셜미디어 기업 페이스북이 자회사인 스타그램의 어린이용 버전 개발 계획을 중단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진·동영상 소셜미디어가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유해성을 알고도 이를 무시한채 개발을 강행한다는 여론의 비난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페이스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키즈’의 구축이 바람직한 일이라고 믿지만 우리는 그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스타그램은 10대 청소년들의 안전과 10대들을 위한 부모의 감독 기능을 확대하는 데 계속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현행법상 13세 미만 어린이들은 인스타그램 사용이 금지돼 있다. 이 때문에 페이스북은 어린이 전용의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페이스북이 자체 연구를 통해 인스타그램 서비스가 10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도 방치했다고 폭로했다. 페이스북 연구진은 지난해 3월 내부 게시판에 올려진 자료를 통해 “10대 소녀의 32%가 ‘인스타그램이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든다’고 답했다”며 “인스타그램에서의 비교는 젊은 여성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묘사하는지를 달라지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자체 조사에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힌 영국과 미국의 10대 청소년 중 각각 13%와 6%가 인스타그램을 원인으로 지목한 것으로 드러났다. WSJ 보도가 나온 후 미 정치권에서 인스타그램 키즈 개발을 포기하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상원 상무위원회 산하 소비자보호소위원회는 페이스북 책임자 등을 불러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대표는 성명에서 “비판론자들은 어린이용 서비스 계획을 나쁜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아이들은 이미 실제로 온라인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연령대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고 주장했다.
  • 국가가 정한 날짜와 시간에만 게임할 수 있는 中 청소년들

    국가가 정한 날짜와 시간에만 게임할 수 있는 中 청소년들

    중국 대형 게임 업체들이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자기 검열을 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업체 텐센트와 넷이즈 등은 청소년 온라인 게임 이용시간 제한 조치와 관련해 업체 내부 규정을 더욱 엄격하게 단속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문을 27일 공개했다. 이들이 공고한 사내 규정에는 오는 10월 1~7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미성년자의 게임 접속 가능 시간을 특정하는 등 이전보다 더 엄격한 규정을 공고했다. 이날 공개된 대체 휴일을 포함한 국경절 연휴 중 미성년자 이용자의 게임 접속 가능일은 9월 24~25일, 10월 1~8일, 10일 등으로 제한돼 있다. 특정된 날짜 중 미성년자 이용자는 오후 8~9시까지 하루 최대 1시간씩 게임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단, 이달 26~30일, 10월 9일 등 대체 근무일로 지정된 날짜에는 미성년자의 게임 사이트 접속 자체가 금지됐다. 특히 9월 26일 일요일과 10월 9일은 각각 일요일, 토요일로 기존 중국 당국의 미성년자 게임 규제 규정에 따르면 최대 1시간까지 게임 사이트 접속이 가능한 시간이지만, 현지 대형 게임 업체들이 나서서 미성년자의 게임 규제에 동참했다는 점이 이전과 달라진 모습이다. 텐센트와 넷이즈 등 대형 게임 업체들은 미성년 게임 접속이 가능한 주말이라고 할지라도 중국 당국이 지정한 국경절 대체 근무일이라면 게임 접속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이용되고 있는 이용시간 제한을 피하는 편법을 방지하기 위해 업체 내부적으로 구축한 실명 인증 시스템의 도입의 엄격한 적용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대형 게임 업체들은 빠르면 올해 말까지 자사 시스템에 게임 이용자의 얼굴 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엄격한 자기 검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지난달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은 18세 미만의 중국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이용 시간을 일주일 중 총 3시간 미만으로 제한하는 규정을 공고했다. 해당 규정에 따라 중국 청소년들은 월~목요일까지 게임 사이트 접속이 전면 금지됐다. 미성년자라면 누구나 예외없이 금~일 단 3일 동안 매일 오후 8~9시까지 최대 한 시간 동안만 게임 사이트 접속이 가능해진 것이다. 해당 지침이 공개된 직후 중국 게임 업계는 중국 게임 산업의 몰락 시대가 도래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는 올해 2분기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업체 텐센트가 중국 국내에서 벌어들인 매출의 약 2.6%가 16세 이하의 게임 유저들로부터 창출됐기 때문이다. 또 다른 게임 업체 넷이즈가 같은 시기 벌어든 수익의 약 1%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 중국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약 1500억 위안(약 27조원)에 달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파격적인 청소년 규제가 시작된 지 불과 1개월 만에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업체들이 나서서 자체적인 고삐 조이기를 강화하는 등 중국 당국 눈치 보기에 혈안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중국 게임 업계에 몸 담고 있는 한 관계자는 “미성년자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부가 나선 사례”라면서 “모든 출판 당국과 이 분야 관할 부처는 미성년자들의 온라인 게임 중독을 방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게임 업체들도 법 규정에 따라 엄중한 자체 규정을 신설하는 등 빠른 대처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한 20대 일당 5명 입건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한 20대 일당 5명 입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인터넷에서 성매수자를 모집해서 10대 여성 청소년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 등 20대 남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최근 2∼3개월간 10대 여성 청소년 3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인터넷 SNS 등을 통해 성 매수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피해자들을 폭행하거나 협박한 적이 있는지 여죄를 수사 중”이라며 “성 매수자들의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지방재정공제회·광주·광산구, 방치된 자전거 재사용 나선다

    길거리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하기 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잡았다. 공제회는 광주시, 광주 광산구청과 ‘방치자전거 재사용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23일 광주 광산구 바이크-런 청소년작업장에서 열린 개소식에선 청소년들의 진로를 지원하고 시민중심의 생태교통수단 조성 등 센터활성화를 위한 업무추진협약도 맺었다. 이는 청년일자리 창출, 환경오염 감소 등 광주시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3년간 광주사회혁신가네트워크와 협업하여 1억원을 지원한 사업의 일환이다. 공제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자체가 설립한 공사, 공단, 조합 등 395개 단체(기관)를 회원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공익법인이다. 박병열 공제회 경영혁신본부장은 “지역 경기회복, 일자리 창출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회원지원사업의 운영과 공제사업 이익환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회원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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