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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 쿠키 먹은 3살 병원행… 태국 대마 합법화했더니

    대마 쿠키 먹은 3살 병원행… 태국 대마 합법화했더니

    아이·청소년, 대마가 든 음식물 먹고구토·극도 불안·환각 증세 호소…자해까지미성년자·임신부에 판매금지했지만 효과↓ 태국이 마약류인 대마를 합법화한 가운데 미성년자들이 대마 성분이 든 음식물 등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면서 오남용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미성년자들은 대마 성분이 들었는지 잘 몰랐거나 호기심에 손을 댔다가 몸에 이상반응이 오거나 자해를 하는 등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타이PBS 방송에 따르면 태국소아과학회 등은 정부가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한 이후 유아와 청소년 등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출라롱콘병원 신종감염병임상센터는 3살 여아가 친척 집에서 대마 성분이 포함된 쿠키를 먹고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아이는 졸리고 가라앉는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았다. 북부 피칫 지역에서는 17세 청년은 호기심에 대마를 흡입했다가 환각에 빠져 공격성을 보이다가 자해까지 시도했었다. 또다른 16세는 친구가 준 대마초를 피운 후 극도의 불안감을 느껴 자해하려다 어머니에게 저지당해 큰 화를 면했다. 정신 병력이 있는 방콕의 또 다른 16세도 대마 성분이 든 초콜릿을 먹고 구토, 불안, 환각 증세를 보였다. 14세 남자 어린이는 친구가 준 담배를 대마 성분이 들어있는 줄 모르고 피웠다가 혼란스럽고 이상한 기분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태국 정부는 지난 9일 자로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대마 제품이 향정신성 화학물질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을 0.2% 넘게 함유했을 경우에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다.대마 합법화 관련 여론조사서 72%“아이·청년 부적절한 사용 우려” 현지에서는 의료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태국에서 실시된 대마 합법화 관련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72%가 아이들과 청년층의 부적절한 사용을 걱정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우려에 찻찻 싯티판 방콕 시장은 최근 대마 규제 완화로 방콕 학생들이 대마를 소비하지 않도록 ‘대마 없는 학교’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당국은 대마 합법화 이후 부작용이 드러나자 대마 관련 제품을 미성년자나 임산부 등에게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 ‘제30회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7월 20일부터 12일간 펼쳐져

    ‘제30회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7월 20일부터 12일간 펼쳐져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집행위원장 방지영‧예술감독 조은아‧이하 여름축제)’가 오는 7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12일간 아르코예술극장(대극장,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로 굳게 닫혀있던 국경을 넘어 2년 만에 축제를 찾는 해외 공연 2개 작품과 다양한 장르의 국내 공연 7개 작품, 전시·체험 프로그램, 온라인 극장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올해로 30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공연에 닿다. Touch! 마음을 잇다. Connect!’라는 테마 아래, 코로나 블루 등 팬데믹으로 인해 지쳐 있던 관객이 극장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예술의 장을 마련한다. 선정된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은 어린이부터 청소년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세대 간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설치미술가 이정윤의 로비 특별전시는 창의성과 상상력을 지닌 ‘어린이’와 ‘사람’을 상징하는 ‘노란 코끼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꽃을 피우는 ‘예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여름축제에 선보이는 해외 공연은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당초 예정보다 축소돼 ▲가카시좌 극단의 손그림자극 ‘핸드 쉐도우 ANIMARE’(일본) ▲지브라 단스의 넌버벌 댄스시어터 ‘Ne Ne Ne’(스웨덴) 등 2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관람 후에는 10~15분 동안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체험 워크숍이 포함돼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에게 한층 풍성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공연으로는 ▲비영역공작단의 연극 ‘어딘가, 반짝’ ▲극단 돌파구의 청소년극 ‘XXL 레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극단 걸판의 뮤지컬 ‘앤 ANNE’을 비롯해 어린이날100주년을 기념해 방정환의 작품들을 1인극으로 무대화한 ‘방정환의 이야기극장’ 공연 작품 ▲극단 낮은산의 인형극 ‘동무를 위하여’ ▲작은극장H의 박스인형극 ‘토끼의 재판’ ▲(주)극단민들레의 이야기극 ‘느티나무’ ▲극단문(門의) 오브제극 ‘그것 참 좋다!!’ 등 7개 작품이 선보인다.축제 기간 동안 아르코예술극장 로비에서는 이정윤 작가의 상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여행하는 코끼리’ 연작으로 유명한 이정윤 작가는 각 작품마다의 특색을 살린 전시 주제를 잡고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소통하는 예술체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아시테지 겨울 축제에서 공연되었던 국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온라인 극장도 운영한다. ‘2022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작품별로 해외공연 및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5만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3만5000원에 만날 수 있다. 1차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0일까지 인터파크에서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코로나로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잃어왔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극장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예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면 아시테지 코리아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 전남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 전남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

    40년 넘게 경영의 정도를 걸으며 나눔의 가치를 솔선수범한 박치영 모아그룹 회장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9일 교내 용봉홀에서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에 공헌한 박치영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는 박 회장의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건설계와 예술, 언론, 학계, 전국 각지에서 온 하객들과 전, 현직 총동창회장, 보직교수들까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박치영 회장은 건설업 외길을 걷는 내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면서도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해왔다”면서 “전남대학교도 미래 시대를 개척해 나가면서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학위를 받은 뒤 소감으로 “국가경제가 여러 차례 어려움에 빠지는 등 대내외적인 위기가 몰려왔지만, 오로지 정도경영으로 100년을 영속할 기업을 일궈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지원하며 더욱 정진하겠다. 전남대가 글로벌 인재양성의 허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1982년 건설업에 입문한 이래 40년 동안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안전한 시공, 견실한 경영으로 모아그룹을 이끌어 왔다. 지난 2005년에는 심헌문화재단을 만들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고, 국가유공자 노후가옥 개선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 심헌문화재단은 설립 이후 17년간 1360명에게 2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금은 158억원의 출연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박 회장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사회봉사 활동과 지역발전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전남대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치고 지난 2010년 용봉경영자대상을 받았다.
  • 정부, 메타버스 윤리원칙 만든다… 아바타 인격권 인정 등 논의

    정부, 메타버스 윤리원칙 만든다… 아바타 인격권 인정 등 논의

    정부가 ‘메타버스 윤리원칙’ 수립에 나선다. 아바타의 인격권 인정 여부를 확정하고, 비윤리적·불법적 행위에 대한 처벌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여성가족부는 29일 16개 부처·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제4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2022~2024년)을 발표했다. 메타버스 등 뉴미디어에서의 청소년 보호 정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날 브리핑에서 고낙준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총괄과장은 “메타버스는 게임을 넘어서 하나의 커뮤니티 기능을 형성, 가상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커뮤니티 규율과 함께 아바타의 성격 규정, 가장 자산 등의 지적재산권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메타버스 아바타에 인격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은 아직 정부가 확정한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온라인 중고장터, 다크웹(특정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한 웹)을 통한 주류·담배·마약류 판매에 관한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한다. 펜타닐 패치(마약성 진통제) 등 병원 처방 마약류가 성행하며 최근 3년 간 청소년 마약 사범은 약 3배 증가했다.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가능성이 높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 감독에 나선다. 청소년의 흡연을 유인하는 캡슐담배, 액상형 전자 담배 등의 가향 담배에 대해서도 규제를 검토한다. 술·담배 구매자 신분 확인을 보다 정확히 하기 위해 신분증 위·변조가 어려운 모바일 신분증과 진위여부 검증시스템(앱)을 개발·보급한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을 위한 ‘학생보호 원스톱 온라인 시스텝’(앱)도 구축한다. 학교폭력예방법을 개정해 사이버폭력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신고 학생을 보호하는 ‘2차 피해 방지 지침 표준안’도 만들 계획이다. 대리 입금 등 청소년 대상 불법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매개 신종 대부 중개 행위에 대한 규제 근거를 마련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법정이자 이상의 이자를 받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적 근거도 만든다. ‘1388 통합 콜센터’를 신설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 서비스 통합 지원을 위한 ‘위기청소년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플랫폼 노동에 종사하는 청소년들의 권익 개선을 위해 플랫폼 기업과의 공정계약 기준을 수립한다. 직업계고 현장 실습생의 부당대우 방지를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현장 실습 사업장에 대한 안전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 불이 날아다녔던 울진 산불…특수 진화대 투입해 금강송 지켜

    불이 날아다녔던 울진 산불…특수 진화대 투입해 금강송 지켜

    “산불 현장은 바람에 따라 불의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불이 날아다닙니다. 산불 특수 진화대를 투입해서 금강송의 산불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전범권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은 지난해 국가숲길로 지정된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정기적으로 보수하며 최상의 길 상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축구장 203개 면적에 해당하는 145㏊가 불에 탄 울진 산불의 피해 상황을 한 달간 점검했다. 금강소나무숲길의 7개 구간 79.4㎞ 가운데 1구간의 바릿재에서 샛재임도 사이 7.8㎞만 피해를 입은 것을 확인했다. 데크길, 쌍효각, 원두막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설물의 정비는 모두 끝나 올여름 피서객을 맞기에 ‘이상없음’의 상태로 만들었다.  전 이사장은 산불 특수진화대는 나무를 베어 방어선을 치고, 높이 쌓인 낙엽층을 긁어내 불이 전진하지 못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불길을 막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헬기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국민의 등산 활동 지원을 위해 세워진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산림청이 금강송의 극력보호에 나섰던 것은 조선 시대부터 국유림이었기 때문이다. 금강소나무숲길은 숙종 6년인 1680년 무렵 봉산(封山)제도를 실시해 일반인의 벌채와 입산을 금지했던 역사가 살아있는 숲이다. 나무줄기가 쭉 뻗어 곧게 자란 금강송으로는 궁궐을 짓거나 왕실의 관을 짰다. 숲길 관리뿐 아니라 국가 차원의 등산교육도 센터의 주요 역할이다.  전 이사장은 “등산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산을 오르다 안전사고로 돌아가신 분이 지난해 150명 정도 발생했다”면서 등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속초의 국립등산학교에서는 개인별 등산 수준에 맞춰 안전산행 교육을 하고 있다. 등산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네팔 트레킹에서 큰 도움이 됐다는 한 학생의 감사 인사를 전 이사장은 소중하게 기억했다.  지난달 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금강소나무숲길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금강소나무숲길에서 사는 산양의 변을 심은 코코넛 화분을 집으로 가져가 어떤 식물이 자라는지 관찰하는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산양이 먹은 식물이 변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키우는 화분의 주인공으로 누가 나올지 지켜보며 숲 생태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전 이사장은 최근 수락산 정상석을 훼손한 20대 대학생의 사건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대학생은 수락산, 불암산 등의 정상에 있는 비석을 버리거나 고의로 위치를 옮겨놓았는데, 범행 동기가 스트레스 때문이었다고 자백했다. 전 이사장은 “정상석을 없애는 청년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해법이 숲길과 산에서 나올 수 있다”면서 “역사성이 있는 숲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됐는데, 자연의 역사를 통해서 자신의 역사를 뒤돌아보며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은평구, 제1회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3000여명 참여 성료

    은평구, 제1회 청소년 어울림마당에 3000여명 참여 성료

    서울 은평구가 지난 18일 개최한 ‘2022년 제1회 은평구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3000여명의 청소년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은평구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해 문화적 감성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축제다. 주최는 은평구, 주관은 시립은평청소년센터에서 맡았다. 올해 축제는 ‘동코동락(同코同樂)‘, ‘청소년, 즐거움을 열어樂(락)’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청소년 문화 활동 진흥을 도모하자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밴드, 보컬, 댄스 등 총 16팀의 청소년 동아리가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체험부스는 시립은평청소년센터와 청소년 동아리 및 관련 기관 등이 연합해 무료 체험부스 10개를 운영했다. 구는 오는 7, 8, 10, 11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에도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김영득 시립은평청소년센터 관장은 “3년 만에 코로나19로 인한 무기력에서 깨어나 청소년 활동에 활기를 되찾았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 초등학교에 가상현실(VR) 스포츠공간 설치 지원하는 동작

    지역 초등학교에 가상현실(VR) 스포츠공간 설치 지원하는 동작

    서울 동작구가 흑석동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에 가상현실(VR)을 통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상현실 스포츠공간에서는 실내에서 학생들이 스크린의 가상 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신체활동 콘텐츠와 학교 간 대전 모드, 맞춤형 커리큘럼 기능 등이 탑재된 통합플랫폼 서비스도 제공한다. 가상현실 스포츠공간이 설치되면 미세먼지, 폭염 등 날씨와 상관없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고 더욱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볼 수 있다. 또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해 체력 증진과 비만도 감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대부초 가상현실 스포츠공간은 내년 6월 중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동작구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게 됐다. 구는 체육관이 없거나 노량진 고시촌 인근에 있어 체육 활동 체험 인프라 기반이 약한 곳 등을 고려해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관련 사업으로 동작초, 노량진초에 가상현실 스포츠 공간이 마련됐다. 박태한 체육문화과장은 “창의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현실과 소통하는 가상 세계를 경험할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개관을 앞둔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대방청소년문화의집 벙커’에도 가상·증강현실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벙커 1층에 ICT스포츠존을 조성해 구기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MR구기 스포츠’,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스마트 클라이밍’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서초, 기증받은 악기가 작품도 되고 청소년 꿈도 키우고

    서초, 기증받은 악기가 작품도 되고 청소년 꿈도 키우고

    오래되거나 고장 나 더이상 사용할 수 없는 클래식 악기들이 형형색색의 꽃과 나무 그림을 입힌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서울 서초구의 ‘서초음악꿈나무 악기 지원 사업’을 통해서다. 발달장애 청년 작가인 연호석 작가의 손을 거쳐 새 생명을 얻은 유휴 악기들은 구립도서관 등에서 잇따라 전시된다. 서초음악꿈나무 악기 지원 사업은 안 쓰는 악기를 기증받아 수리·조율한 뒤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전달하고 음악 교육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기증된 악기 가운데 수리가 어려운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첼로 등은 연 작가가 그림을 그려 예술 작품으로 거듭났다. 구는 ‘노래하는 나무들’ 전시회를 통해 이 작품들을 오는 11월까지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3일까지는 서초구립반포도서관에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15일 반포도서관에 들어서자 강렬한 색채로 꽃을 형상화해 칠한 첼로가 눈에 띄었다. 해바라기를 새긴 바이올린과 독특한 색감과 형태로 ‘숲속의 오후’를 표현한 거대한 콘트라베이스 등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 작가는 서초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나무나 꽃 등의 자연물이나 풍경을 악기와 캔버스에 그려 왔다. 연 작가의 어머니인 박소현씨는 “사물 그대로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사물을 봤을 때 드는 느낌과 특징적인 이미지를 뽑아서 그리는 편”이라고 전했다. 전시를 주관한 서초문화재단은 지난해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 전시된 연 작가의 작품들을 보고 협업을 제안했다. 이번 전시는 구립양재도서관(7월 5일~8월 28일), 서울나래학교(8월 30일~9월 25일), 내곡도서관(9월 27일~11월 27일) 등에서 이어진다. 아울러 오는 8월부터는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증된 클래식 악기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11월까지 서초교향악단 소속 연주자들에게 악기 교육을 받은 뒤 공연을 연다. 구는 지난 2년간 총 108점의 악기를 기증받아 100명에게 전달했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악기를 다양하게 접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보호종료 청소년 홀로서기 둥지로… ‘희망디딤돌’의 힘

    보호종료 청소년 홀로서기 둥지로… ‘희망디딤돌’의 힘

    삼성 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매달 임직원들 기부처 1위에자립 지원 ‘센터’ 전국에 13개내년엔 충북에도 첫 둥지 마련“남들과 출발선이 다르니 결과도 다를 거라 체념만 했어요. 하지만 가장 컸던 ‘집 걱정’을 덜고 나니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게 됐어요. 진짜 세상으로 나갈 땐 지금보다 더 단단한 사람이 돼 보려고요.” 열 살이 채 되기 전부터 광주의 보육시설에서 자라 온 김지훈(21·가명)씨는 올해 원예학을 전공하는 대학 새내기가 됐다. 재수를 하던 지난해까지는 시설에서 지냈지만 대학생이 돼 자립을 하려고 보니 천정부지 오르는 집값 및 기숙사비 부담에 그만 막막해지고 말았다. 그러던 차 만 18세(지난 22일부터 만 24세로 연장)면 보육시설에서 나와야 하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에게 ‘살 터’를 제공하는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를 알게 됐다. 지난 2월 광주 센터에서 6평(약 19.8㎡)짜리 방 한 칸을 오롯이 누리게 된 그는 “아침에 눈을 뜨면 잘 왔다는 생각부터 든다”고 말했다.매일 새벽 5시 50분에 일어나 밤 10시에 자는 습관을 들인 그는 원예학과 22학번 신입생인데 벌써 종자기능사,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따 뒀다. 졸업하면 직접 농장을 일구고 싶어 최근엔 일본어 공부도 시작했다. 일본에서 새로운 농업 기술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다. 보통 청년이라면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웠을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법, 생활비 알뜰하게 쓰는 법 등은 이제야 ‘센터 선생님’에게 차근차근 배워 나가고 있다. 김씨는 “필요한 경험이라면 뭐든 해 보자고 아침마다 결심한다”며 “센터를 나가는 2년 뒤에는 ‘노력하면 된다’는 말을 몸으로 보여 주고 싶다”며 강한 자립 의지를 보였다.생활복지학과 1학년 정민지(20·가명)씨도 올 초 바닥 모를 좌절감을 느껴야 했다. 영아 때부터 전북의 한 보육원에서 길러진 그는 “갑자기 혼자 살아야 한다는 것도 받아들이기 힘든데 살 집까지 직접 구해야 한다니 더 막막했다.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컸다”고 했다. 그가 출구를 찾을 수 있었던 건 삼성 희망디딤돌 덕이다. 지난 2월 말 광주 센터에서 처음 세탁기, 냉장고, 밥솥, TV 등이 갖춰진 나만의 방을 갖게 된 그는 “다른 곳에 갔으면 월세 내느라 저축도 못 했을 텐데 시작을 여기서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말갛게 웃었다. 가난과 마음의 병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의료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는 꿈도 희망디딤돌에서 알차게 영글고 있다.부모도 집도 없이 맨몸으로 사회에 내던져지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첫걸음을 뗄 때 터전이 돼 주는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전자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에서 싹을 틔웠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받은 특별격려금의 10%를 기부하며 아이디어를 낸 것이 지금의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한 자립 준비 프로그램인 삼성 희망디딤돌로 열매를 맺었다. 삼성은 당시 모은 직원들의 기부금 250억원에 2019년 회사가 250억원을 보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0개 지역에 13개 센터를 퍼뜨렸다. 오는 11월에는 전남 최초 센터 2곳(목포·순천)의 문을 여는 데 이어 내년에는 충북에도 처음으로 보호종료 청소년을 품을 둥지를 만들 예정이다. 삼성은 올해부터 회사의 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 5개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게 했는데 희망디딤돌은 매달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기부처 ‘1위’를 꿰차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아이를 둔 직원들은 부모의 마음으로 자립 준비 청년들이 시설에서 나온 뒤 마주하게 될 현실적인 어려움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며 “이에 이들의 자립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희망디딤돌을 기부처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앞으로도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수요가 많은 지역에 센터 건립을 이어 간다. 다음달부터는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 30여명도 이들의 미래 준비를 도울 멘토단으로 활약한다.
  • “집 걱정 더니 미래 꿈꾸게 됐어요”...삼성 직원 기부처 1위는 ‘보호종료 청소년’

    “집 걱정 더니 미래 꿈꾸게 됐어요”...삼성 직원 기부처 1위는 ‘보호종료 청소년’

    “남들과 출발선이 다르니 결과도 다를 거라 체념만 했어요. 하지만 가장 컸던 ‘집 걱정’을 덜고 나니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게 됐어요. 진짜 세상으로 나갈 땐 지금보다 더 단단한 사람이 돼 보려고요.” 열 살이 채 되기 전부터 광주의 보육시설에서 자라 온 김지훈(21·가명)씨는 올해 원예학을 전공하는 대학 새내기가 됐다. 재수를 하던 지난해까지는 시설에서 지냈지만 대학생이 돼 자립을 하려고 보니 천정부지 오르는 집값 및 기숙사비 부담에 그만 막막해지고 말았다. 그러던 차 만 18세(지난 22일부터 만 24세로 연장)면 보육시설에서 나와야 하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에게 ‘살 터’를 제공하는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를 알게 됐다. 지난 2월 광주 센터에서 6평(약 19.8㎡)짜리 방 한 칸을 오롯이 누리게 된 그는 “아침에 눈을 뜨면 잘 왔다는 생각부터 든다”고 말했다.매일 새벽 5시 50분에 일어나 밤 10시에 자는 습관을 들인 그는 원예학과 22학번 신입생인데 벌써 종자기능사,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따 뒀다. 졸업하면 직접 농장을 일구고 싶어 최근엔 일본어 공부도 시작했다. 일본에서 새로운 농업 기술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다. 보통 청년이라면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웠을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법, 생활비 알뜰하게 쓰는 법 등은 이제야 ‘센터 선생님’에게 차근차근 배워 나가고 있다. 김씨는 “‘필요한 경험이라면 뭐든 해 보자고 아침마다 결심한다”며 “센터를 나가는 2년 뒤에는 ‘노력하면 된다’는 말을 몸으로 보여 주고 싶다”며 강한 자립 의지를 보였다.생활복지학과 1학년 정민지(20·가명)씨도 올 초 바닥 모를 좌절감을 느껴야 했다. 영아 때부터 전북의 한 보육원에서 길러진 그는 “갑자기 혼자 살아야 한다는 것도 받아들이기 힘든데 살 집까지 직접 구해야 한다니 더 막막했다.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컸다”고 했다. 그가 출구를 찾을 수 있었던 건 삼성 희망디딤돌 덕이다. 지난 2월 말 광주 센터에서 처음 세탁기, 냉장고, 밥솥, TV 등이 갖춰진 나만의 방을 갖게 된 그는 “다른 곳에 갔으면 월세 내느라 저축도 못 했을 텐데 시작을 여기서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말갛게 웃었다. 가난과 마음의 병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의료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는 꿈도 희망디딤돌에서 알차게 영글고 있다. 부모도 집도 없이 맨몸으로 사회에 내던져지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첫걸음을 뗄 때 터전이 돼 주는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전자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에서 싹을 틔웠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받은 특별격려금의 10%를 기부하며 아이디어를 낸 것이 지금의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한 자립 준비 프로그램인 삼성 희망디딤돌로 열매를 맺었다. 삼성은 당시 모은 직원들의 기부금 250억원에 2019년 회사가 250억원을 보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0개 지역에 13개 센터를 퍼뜨렸다. 오는 11월에는 전남 최초 센터 2곳(목포·순천)의 문을 여는 데 이어 내년에는 충북에도 처음으로 보호종료 청소년을 품을 둥지를 만들 예정이다. 삼성은 올해부터 회사의 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 5개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게 했는데 희망디딤돌은 매달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기부처 ‘1위’를 꿰차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아이를 둔 직원들은 부모의 마음으로 자립 준비 청년들이 시설에서 나온 뒤 마주하게 될 현실적인 어려움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며 “이에 이들의 자립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희망디딤돌을 기부처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앞으로도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수요가 많은 지역에 센터 건립을 이어 간다. 다음달부터는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 30여명도 이들의 미래 준비를 도울 멘토단으로 활약한다.
  • 코로나19 속 청소년이 겪은 어려움 1순위 ‘몸무게 증가·체력 저하’

    코로나19 속 청소년이 겪은 어려움 1순위 ‘몸무게 증가·체력 저하’

    청소년들은 코로나19를 겪으며 느낀 어려움 중 몸무게 증가, 체력 저하 등의 신체 변화를 가장 심각하게 의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 4월 9일부터 5월 15일까지 17개 시·도의 12∼19세 연령 청소년(초5∼고3 및 학교밖 청소년) 69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 속 고충을 묻는 질문에 청소년의 14.0%가 ‘신체 변화’를 꼽았다. 스트레스 증가(13.5%), 미디어 이용 시간 증가(12.3%), 친구들과 소통의 어려움(11.2%)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여성 청소년이 남성 청소년보다 신체 변화로 인한 어려움을 더욱 호소했다. 여성 청소년은 신체 변화(24.4%), 미디어 이용 시간 증가(21.5%), 스트레스 증가(20.1%) 순으로 답했다. 반면 남성 청소년은 스트레스 증가(20.7%)가 고충 1순위였다. 이어 신체 변화(17.9%),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외로움(16.3%) 순이었다. 초등학생 고학년은 미디어 이용 시간 증가, 중학생은 신체 변화, 고등학생은 스트레스 증가가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생각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일상의 행복(15.5%), 친구·가족 등과 소통(13.4%), 신체 건강(13.1%),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시민의식(10.5%) 등을 꼽았다. 특히 초등학생보다 중·고등학생 연령 청소년이 시민의식에 대해 이전과 달리 생각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배나 높았다. 코로나19로 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한 일로는 친구들과 시간 보내기(16.0%), 박물관·미술관·영화관 등 방문(12.5%), 다중이용시설 이용(11.9%) 등의 응답이 많았다. 일상 만족도(5점 만점) 질문에서는 가족과의 관계가 평균 3.33점으로 가장 높았고 신체활동 만족도가 평균 2.86점으로 가장 낮았다.
  • [서울인싸] 미래 교육의 길, ‘서울형 교육플랫폼’/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서울인싸] 미래 교육의 길, ‘서울형 교육플랫폼’/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중국 작가 루쉰이 소설 ‘고향’을 통해 남긴 유명한 글귀가 있다. “원래 지상에는 길이 없었다.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 되는 것이다.” 현재 1만 4000여명의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동행하고 있는 ‘서울런’이란 길 위에서 문득 이 글귀가 떠오른 것은 우연은 아닐 것이다. 지난해 8월 온라인학습사이트로 시작한 ‘서울런’은 지금 ‘서울형 교육플랫폼’으로 가는 초입에 접어들었다. 취약·소외계층 청소년 등이 가입 대상으로 유명 입시콘텐츠와 학습매니지먼트(1대1 멘토링)를 받을 수 있는 ‘서울런’은 여기가 종착지가 아니다. 앞으로 ‘서울형 교육플랫폼’이 구축되면 폭넓은 평생교육 콘텐츠 제공·인생 다모작 직업교육·지식공유형 플랫폼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다. 서울시가 31억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관심 분야를 분석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학습모델을 설계 중인 이유다. 내년에 구축될 ‘서울형 교육플랫폼’은 개인의 학습이력을 평생 관리해 주고 개별 역량 자가 진단이 가능한 에듀테크(Edu-Tech) 기반의 평생교육플랫폼이다. AI 알고리즘으로 학습자의 생애주기에 맞춘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최적의 학습 경로를 추천하도록 설계된다. 왜 지금 서울은 ‘교육플랫폼’ 구축에 나섰나. 일찍이 미국은 1996년 이후 국가 차원에서 에듀테크 기반 플랫폼을 위한 교육기술 계획을 수립했으며, 중국은 2018년 ‘교육정보화 2.0행동계획’을 발표하고 디지털학교를 만드는 등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북유럽과 유럽연합은 에듀테크 클러스터를 만들어 상호 협력 중이다. 전 세계 미래교육의 기반은 이미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됐다. 필자가 만나 본 국내 교육전문가들 다수가 ‘빠른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지속적으로 배워야 하는 시대’라고 입을 모은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걸 바로 배우고, 변화하는 세상과 연결되는 디지털교육시대, 바로 ‘서울형 교육플랫폼’ 세상이다. 이런 특성 덕에 연령·지역·계층의 구분 없이 수준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도 ‘서울형 교육플랫폼’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수도 서울에서 만든 콘텐츠를 타 지역 읍면에서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이후 교육계 최대 고민거리인 ‘교육 격차’ 해소의 열쇠가 될 수도 있다. 미래 교육으로 가는 초입에서 ‘서울런’은 경제적 이유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없었던 청소년들에게 꿈의 사다리가 돼 주는 온라인학습사이트로 첫걸음을 뗐다. 머지않아 서울시를 대표하는 평생교육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서울시민 모두와 희망이 있는 미래교육의 길을 걷게 되리라 기대해 본다.
  • 성북 소녀상 지킴이, 첫 해외 소녀상 지킴이 만났다

    성북 소녀상 지킴이, 첫 해외 소녀상 지킴이 만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관계자와 시민께서 평화의소녀상 건립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 회복에 큰 힘을 보태 주셨습니다. 평화로운 세상을 열기 위한 한국의 노력에 동참해 주신 글렌데일 시민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21일 ‘한중 평화의소녀상’이 설치된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분수마루 광장에서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성북구 계성고 ‘소녀상 지키미’ 동아리 소속 학생 7명은 2013년 해외 최초로 평화의소녀상을 세운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의 알데시스 카사키안 시장을 만나 감사장을 전했다. 학생 대표로 감사장을 낭독한 고서연(17)양은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과 아동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모두가 누리는 평화와 인권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북구를 비롯한 한국 내 우호 도시들을 방문하고자 방한한 카사키안 시장은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많이 알려 준 덕분에 한국 사회에 대한 관심이 깊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돈독한 관계를 쌓으며 인류 보편의 가치를 향한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계성고 학생들은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묘사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망언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는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 회복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평화의소녀상이 지닌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세계에 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성북구 청소년들의 모습에서 희망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 반려견·다문화청소년들과 함께 커플마라톤대회 참가했다

    반려견·다문화청소년들과 함께 커플마라톤대회 참가했다

    대구보건대 반려동물관리학과 봉사활동 동아리 학생들이 ’제20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반려견과 지역 다문화청소년들과 함께 한 팀으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진희(18)씨는 “반려견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좋은 추억을 남겨서 좋았고 특히 다문화청소년들과 이야기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성기창 학과장은 “새로운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인권위원회의 해결 사례 등 수록… “청소년들이 인권과 친해지는 책”

    국가인권위원회의 해결 사례 등 수록… “청소년들이 인권과 친해지는 책”

    내 인권 친구 인권 (김경희·서미라 지음, 김수민 그림, 북스토리 펴냄, 200쪽, 1만 4000원) 국가인권위원회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권이 무엇인지, 나와 친구의 인권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청소년들과 함께 생각해보는 책이다. 공동 저자 김경희·서미라는 국가인권위원회와 인권단체에서 인권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전문가들이다. 청소년들이 인권에 대해 친숙해지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자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책에는 작은 문제의식으로 시작했지만 사회 전체에 큰 울림을 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사례들이 실려있다. 1장에선 인권과 인권의 역사, 국가인권위원회의 역할과 실제로 인권침해를 당하거나 봤을 때 진정을 넣는 방법 등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2장부터는 다양한 인권침해의 모습과 그것이 어떻게 인권침해가 되는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모두의 인권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지킬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사례는 물론이고 사회에 나가서 당할 수 있는 종교, 성별, 나이, 성적 지향 등에 따른 차별을 각각 주제로 삼아 쉽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특히 인권침해가 벌어지는 답답한 상황들이 용기를 통해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바뀐 사례들을 실어 우리가 당연히 누리는 권리들이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 금호타이어, 27번째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금호타이어, 27번째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금호타이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27번째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을 완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6년부터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 중 하나로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사회공헌 활동은 학습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계층의 청소년들에게 개선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학습교구와 가구 등을 지원하여 아동이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돕는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이번 공부방 지원사업이 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희망을 갖고 좀 더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호타이어는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연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교육기부활동들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15년간 봉사한 어머니…찬미가 ‘성본’ 바꾼 이유

    15년간 봉사한 어머니…찬미가 ‘성본’ 바꾼 이유

    “성은 본(本)이다. 내가 태어나고 자라고 내 모든 것의 뿌리가 엄마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았고, 앞으로 저는 엄마랑 같이 살아갈 것이기 때문에 엄마의 성을 따라서 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걸그룹 AOA 멤버 찬미가 tvN ‘유퀴즈온더블록’에 출연해 15년간 가출 청소년을 돌봐온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찬미의 어머니 임천숙씨는 경북 구미시 황상동 버스 종점 인근에서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며 가출한 10대 청소년들의 엄마로서 15년간 봉사를 하고 있다. 임씨는 갈 곳 없는 가출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용실을 청소년 쉼터처럼 느낄 수 있도록 머리를 무료로 손질해주고 음식도 제공하고 있다. 한 가출 청소년에게 밥을 “같이 먹자”고 한 것이 시작이었다. 짧으면 일주일 길게는 2년 정도를 가족처럼 집에서 보낸 아이도 있었다. 임씨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미용실) 수익이 안 나서 부업까지 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찬미는 “내 롤모델은 엄마다. 엄마처럼만 살면 후회 없을 것 같다”라며 최근 김찬미에서 임찬미로, 엄마 성(姓)을 따라 성본을 변경했다고 알렸다. 찬미는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로 태어나고 싶다. 지금보다 더 상황이 안 좋아도 엄마 딸로 태어나면 그런 건 상관없다”라며 사랑을 표현했다.“이제 김찬미 아닌 ‘임’찬미” 찬미는 어릴 적 이혼한 아버지의 동의를 받아 어머니의 성으로 변경할 수 있었다. 2005년 2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호주제가 폐지됐고, “자는 부의 성과 본을 따른다”는 한국의 민법(781조 1항)은 2008년부터 “부모가 혼인신고 시 협의한 경우”에 엄마 성을 따를 수 있게 개정됐다. 지난해 아버지의 성을 따르게 하는 ‘부성 우선주의’를 깨고 어머니의 성을 자녀에게 물려줄 권리를 보장해달라고 국민청원을 올렸던 부부는 서울가정법원의 허가를 받았다. 이에 생후 6개월 된 A씨 부부 자녀는 어머니 성과 본을 따르게 됐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자녀는 아버지의 성과 본을 따르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부모가 혼인신고 때 미리 협의한 경우만 어머니의 성과 본을 물려줄 수 있지만 A씨 부부의 경우 혼인신고 당시 자녀 계획이 없어 별도 협의서를 내지 않았다. A씨 부부는 결혼 이후에야 출산 계획이 생긴 부부의 자식은 어머니의 성과 본을 따를 수 없도록 한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법원에 성·본 변경허가 청구를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A씨 부부는 출생신고 기본서식이 아버지의 성과 본을 따르게 설계되는 바람에 결행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제도 개선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부성우선주의 혼인신고서 A씨 부부처럼 출생신고가 아니라 혼인신고 때 “엄마 성을 따르겠다”는 별도 협의서를 내지 않으면 자녀가 엄마 성을 따르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법원에 가서 ‘자녀의 성·본 변경’ 신고를 하고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재판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부부 중 한 사람이 출석하지 않으면 인감증명서와 서명에 대한 공증서를 내야 한다. 성·본 변경 제도는 재혼 가정에서 자라는 자녀를 위해 도입된 것이어서, 이혼처럼 특정한 사유가 없으면 변경 허가를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해외는 성 선택 규제 없어 덴마크·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 등 유럽 국가에서는 부모의 성씨 가운데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하게 하고, 따로 선택하지 않으면 엄마 성을 따른다. 독일의 경우도 법적으로 출생신고 때 어머니 성을 선택할 수 있게 돼 있고 부모의 성을 둘 다 사용할 수도 있다.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에게 다른 성 씨를 물려주기도 한다. 스웨덴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그 동생 베에타 에르만이 각각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을 따른 것이 그 예다. 미국은 혼인신고가 아닌 자녀의 출생신고 시 부모가 성 씨를 선택하게 한다. 부모의 성이 아닌 새로운 성을 써도 대부분 주에서 규제하지 않는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아이가 18세가 됐을 때 자신의 성을 바꿀 수 있게 하는 법안이 발의돼 논의 중이다. 이 법안은 가정 내 성폭행이나 아동학대를 겪었던 피해자가 가해 부모의 성을 계속 따르지 않아도 되게끔 해 준다는 의의도 있다. 중국에서도 엄마 성씨를 붙여주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상하이의 경우 2018년에 신생아 10명 중 1명꼴로 엄마 성을 따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다.
  • 총 처음 잡은 우크라 여성… 특등사수로 軍조교 활약

    총 처음 잡은 우크라 여성… 특등사수로 軍조교 활약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입대 지원서를 냈다. 나를 지키고, 가족을 지키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태어나서 총을 처음 잡아본 우크라 여성이 신병에게 사격을 가르치는 조교로 활약하고 있어 화제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로 스무살인 사샤 그리고리바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24일 이후 석 달간 수많은 신병에게 총을 다루는 방법을 가르쳤다. 틱톡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으로 수백 번 시뮬레이션하며 사격을 연습했다. 주위에 상의없이 자원입대한 그는 입소 직후 2주간 훈련을 받으면서 동기들보다 월등하게 빨리 총을 분해하고 조립하고, 목표물을 모두 명중시켰다. 특등 사수인 그는 사격 조교로 발탁됐다. 입대 전 요리를 하며 돈을 벌고 틈틈이 춤을 가르치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살고있는 그는 하고 싶은 많은 것들을 전쟁 뒤로 미뤘다. 군부대 쉬는 시간에는 K-팝을 틀어놓고 춤을 추는 그는 전쟁이 끝나면 댄스 강사, 셰프, 타투이스트로 활동하고 싶다고 했다. 사샤는 이 전쟁으로 인해 사랑하는 친구 두 명을 떠나보냈고, 동생같은 10대 청소년들이 최전선으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는 “이 전쟁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해야 비로소 멈출 거다. 러시아는 그렇게 넓은 땅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서 왜 우리 땅을 빼앗으려 하는지 모르겠다. 끝까지 이기겠다는 믿음 하나로 싸우고 있다”고 국민들의 각오를 전했다.
  • 여가부, 코로나19 경영난 겪는 청소년수련시설 지원 나선다

    여가부, 코로나19 경영난 겪는 청소년수련시설 지원 나선다

    여성가족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민간 청소년수련시설 지원에 나선다. 여가부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민간 청소년수련시설의 경영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는 ‘재시작 동행 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민간 청소년수련시설은 지난 2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청소년 체험활동이 제한되고 이용자 수가 급감하며 휴·폐업 사례가 늘었다. 여가부에서는 올해 76억원의 예산을 편성, 새달 1일부터 수련활동비(수학여행비 포함)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지원 대상 민간 청소년수련시설을 이용할 경우 해당 시설에 참가 청소년 1명당 최대 2만원의 수련활동비를 지원한다. 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주간 시설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설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시·도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교로 안내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시설과 계약 후 새달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수련활동(수학여행 포함)에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새달 문 여는 ‘리스타트(RE-START) 동행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민간 청소년수련시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활력을 찾기를 기대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SNS에 선동된 10대 시위대 체포, 후회없어”...퇴임 앞둔 친중 캐리람 ‘국가보안법’ 두둔 

    “SNS에 선동된 10대 시위대 체포, 후회없어”...퇴임 앞둔 친중 캐리람 ‘국가보안법’ 두둔 

    반중 활동을 한 홍콩 시민에게 최대 무기징역을 구형할 수 있는 국가안전유지법(이하 홍콩보안법)을 홍콩에 강제했던 캐리 람 행정장관이 오는 30일 퇴임을 앞두고 “(법안 도입을)후회하지 않는다”는 소회를 밝혔다. 퇴임을 앞두고 임기 중 마지막 행보를 보이고 있는 캐리 람 장관은 12일 오전 홍콩 라디오 프로그램에 참여해 “홍콩이 가진 국제적 책임을 완성하기 위해 보안법 도입은 반드시 필요했다고 믿는다”면서 “홍콩이 범죄자들이 탈주할 수 있는 천국이 되지 않도록 확실한 책임을 져야 했다”고 말했다고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이날 보도했다. 홍콩의 대표적인 범중국파 캐리람이 집권한 지난 5년 동안, 홍콩에서는 민주화 시위인 우산 혁명이 발생했고, 이에 대해 람은 강경한 태도로 일관해 다수의 홍콩 시민들의 반감을 산 인물이다. 반면 당시 시위대를 향한 강경 진압은 람 장관이 중국 정부에 점수를 따는데 혁격한 공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다만, 그는 홍콩 보안법 강제 중 대중에게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하지 못해 벌어진 시위 사태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법안 도입의 취지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10대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하는 시위 사태가 장기화 됐었다”면서 “법안 도입 초기였던 2019년에는 법안 필요성에 대해 대중에게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고, 법안이 이미 도입된 이후에는 대중의 오해가 너무 깊어진 뒤였다”고 법안 도입 과정에서 정부의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는 것을 시인했다. 그는 또 “홍콩의 지도자로서 해당 법안을 밀어붙였던 것에는 추호의 후회도 없다”면서 “오히려 오랫동안 지연됐던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홍콩 정부는 매우 용감하게 잘 처리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정부 방침에 반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위대를 조직했던 반대 세력이 단편 영화를 제작해 대중에게 배포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해 곤혹스러웠다는 점도 토로했다. 그는 “다만 그 과정에서 거짓 내용에 선동돼 시위대에 동원됐던 다수의 10대 청소년들이 경찰과 충동, 체포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면서 “10대 청소년들은 이 법안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거나, 소셜미디어에 의해 선동됐다. 그들은 폭력적인 시위로 홍콩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으나, 현실은 다르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이 같은 상황에서 이전보다 더 단호하게 법을 집행해야 했다”면서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진화는 홍콩이 법에 의해 운영되는 법치주의 사회라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자, 사법도시라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다”고 거듭 10~20대 시위대에 대한 경찰의 강경 진압이 필수적이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콩의 제5대 행정장관인 캐리 람 장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고위 관료 2위(약 8억 7천만 원)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이 같은 많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중국에 대한 대대적인 제재로 캐리 람 장관은 서구 주요 은행을 이용하지 못한 채 자택에 현금을 쌓아놓고 쓰는 처지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미국은 람 장관이 강제한 홍콩 국가보안법 도입 직후 이들과 홍콩 수뇌부와 거래하는 금융사에 불이익을 주는 등 각종 제재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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