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청사 1층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전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17
  • 광주, 중국 껴안기 본격화

    광주, 중국 껴안기 본격화

    광주시가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이후 중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차이나프렌들리’(중국과 친해지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9일 청사 1층 ‘시민의 숲’에 중국역사문화사진전, 전통놀이, 중국 전통 차와 음식, 의복 등의 체험과 중국 현대문화를 소개하는 사진전 등을 11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에는 서구 쌍촌동 호남대 공자아카데미에 마련된 ‘차이나프렌들리센터’에서 중국인과 유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중국 문화의 날’ 행사를 갖고 우의를 다졌다. 개막식에서는 중국전통 소림무술, 한국 태권무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윤장현 시장은 중국 유학생 대표 10여명과 즉석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시는 민선 6기 들어 ‘대중국 교류협의회’를 구성하고 정율성 음악제를 중국에서 여는 등 중국과 친해지기 위한 각종 정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최근 2년간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주관광협회 등 5개 공공기관, 한국청소년광주시연맹, 광주YMCA 등 7개 민간단체, 5개 지역대학, 14개 초·중·고교 등 총 31개 기관이 중국과 활발히 교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절, 심장, 암 분야 등 광주지역 우수 의료기술을 활용한 중국 의료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차이나거리’ 조성, 중국을 대표하는 음악가인 정율성을 테마로 한 관광자원 발굴, 무안국제공항을 활용한 중국지역 정기성 전세기 취항 확대 유치 등도 추진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잠실지하광장 제2시민청 생긴다

    잠실지하광장 제2시민청 생긴다

    잠실지하광장에 제2시민청을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새누리, 송파)은 “현재 서울시청 지하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민청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를 권역별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먼저 ‘잠실지하광장 제2시민청 건립계획’을 박원순 서울시장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신청사 내 지하1․2․4층에 총 8,150.65㎡규모의 시민청을 운영하고 있는데 2013년 1월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지하 1층(5,401.02㎡)의 경우, 서울관광 안내센터, 청년 또는 사회적기업의 우수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톡톡디자인 가게, 다목적 가변공간인 시민플라자, 서울시정을 전달하는 시티 갤러리, 기획전시공간인 시민청 갤러리, 서울책방, 등 12개 공간이 시민이 참여하는 비움과 유연성의 공간으로 운영되고, 지하 2층(2,269.75㎡)의 경우,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태평홀, 전시 등으로 사용되는 시민프라자, 이벤트 홀, 등 6개 공간이 심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시민청 결혼식 이용자 약 100쌍을 비롯, 대관건수가 약 2,000건에 이르고 1일 평균 5,000명 이상이 이용하며 대관률이 89%에 이르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보다 많은 서울시민들에게 시민청의 기능과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동남권역에 제2시민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강감창 부의장은 지난 9월,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서면질문을 통해 잠실지하광장 제2시민청 건립을 제안했고, 서울시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민청 추가건립 타당성 등 연구 용역’에 잠실지하광장을 추가로 포함시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현재 잠실역의 경우 일평균 승하차 인원이 18만 명에 이르고 2016년 말 제2롯데월드와 잠실 지하환승센터 까지 완공 될 경우 1일평균 30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강 부의장은 잠실지하광장에 제2시민청을 유치할 경우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에 대한 서울시 홍보 유리하고 지하 공간 활성화 및 공익적 요소 강화외에 제2롯데월드와 연계한 도심 명소화 등 순기능이 많다”고 강조했다. 현재 잠실지하광장은 12,272㎡중에서 12개 점포(767㎡)와 3개의 공공시설(98㎡)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간이 텅 비어 있는 상태에서 가끔 바자회나 이벤트 등이 진행되는 등 사실상 이동통로 쓰이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잠실지하광장의 관리권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월부터 강감창 부의장이 제안한 ‘잠실지하광장 명소화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에서도 광장 활성화와 명소화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고 있어 잠실 지하광장이 시민들을 위한 공익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강감창 부의장은 잠실지하광장에 제2시민청을 설치할 경우 “송파지역 주민은 물론 서울 동남권역의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체계적인 지하공간 운영으로 대시민 서비스가 향상될 뿐만 아니라 지하공간 활용의 성공모델로 서울동남권역의 지하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서울시는 동남권역에 제2시민청 건립을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시민청 추가 건립 타당성 등 연구용역’을 12월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제2시민청을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강 부의장은 최근 2차례에 걸쳐 잠실지하광장 제2시민청 계획안을 박원순 시장에게 직접 건의하였고 박시장도 적극 추진할 뜻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각나눔] “지역 상권” vs “직원 처우” 구내식당 휴무제 딜레마

    ‘구내식당 휴무제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자치단체들이 구내식당 휴무제 시행과 확대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구내식당 휴무제가 필요하지만 직원 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무시한 일방 행정이란 반대 목소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구내식당 휴무제를 도입하려다 공무원 노조의 반발로 백지화했다. 도는 도청 구내식당에 대해 주 1회 또는 격주 단위의 휴무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도청 상주 인원 1400명 가운데 850명 정도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공무원 10명 중 6명꼴로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셈이다. 구내식당의 한 끼 값은 2500원으로 인근 식당의 3분의1 수준인 데다 반찬의 질이 좋아 ‘수원 맛집’이란 말까지 듣는다. 도는 구내식당이 쉬게 되면 직원들이 주변 식당을 찾게 돼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 휴무제를 검토했다. 하지만 노조는 “점심값 부담이 가중될 뿐 아니라 밖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식당 이용은 자율에 맡겨야지 강제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도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구내식당 휴무를 6~7월 6차례 실시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도는 2011년에도 구내식당 휴무제 도입을 위한 직원 설문조사를 벌였으나 반대하는 직원 수가 70%에 달해 무산된 바 있다. 청사를 새로 지을 때 아예 구내식당을 만들지 않는 사례도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를 예로 들며 “공공기관이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것도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된다. 단원구 청사에 구내식당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험공단 안산지사 인근 음식점들은 직원 600여명과 민원인 등이 찾는 덕분에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반기고 있다. 안산시는 2017년 5월까지 497억원을 투입, 단원구 화랑로 260 일대 1만 900여㎡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 3100㎡ 규모로 단원구 청사를 건립한다. 지자체들의 행보도 엇갈린다. 경남도는 도청 구내식당의 격주 수요일 중식 휴무를 매주 1회로 확대했으며 전북 전주시도 매달 한 차례 구내식당 문을 닫던 것을 매주 1회로 늘렸다. 경북 칠곡군은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로 늘렸다. 반면 대전시는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자 매주 1회이던 식당 휴무일을 9월부터 월 1회로 줄였다. 동구와 서구, 유성구도 월 1회로 원상복구했다.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박완기 사무처장은 “지역 상권과 직원 처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취지는 살리되 획일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진화하는 사회공헌] 아모레퍼시픽, 공병 수거… 4107그루 식수 효과

    [진화하는 사회공헌] 아모레퍼시픽, 공병 수거… 4107그루 식수 효과

    아모레퍼시픽은 1993년 환경, 제품, 고객에 대한 무한책임주의를 선언한 이후 제품 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파괴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그린사이클’ 캠페인이 있다. 그린사이클 캠페인이란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해 전시품 등을 만드는 활동을 말한다. 아모레퍼시픽 각 브랜드의 스킨케어 제품 유리·플라스틱 용기를 매장에 비치된 공병 수거함으로 가져오면 아모레퍼시픽의 멤버십 포인트인 뷰티포인트를 공병 1개당 500점씩(에뛰드는 1개당 300점씩) 적립해 준다. 2009년 이후 누적 수거량은 모두 431t이며 이로써 줄인 이산화탄소량은 456t으로 어린 소나무 410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다는 게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린사이클 캠페인의 한 사례로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2015 서울빛초롱축제’에 참여했다. 자사 혁신성을 대표하는 간판 제품인 ‘쿠션’과 창립 70주년 기념 엠블럼을 대형 작품으로 형상화한 조형물을 전시했다. 특히 부분적으로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높이 3m의 쿠션 제품 조형물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보다 앞서 지난 3월 17~29일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 ‘서울, 꽃으로 피다’ 상설 전시에 공병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각 브랜드의 화장품 공병과 일회용 컵, 종이박스 등에 다양한 식물을 심어 생명력이 넘치는 친환경 정원으로 재탄생시켜 눈길을 끌었다.
  • 저금리 시대 실속 투자처!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1차

    저금리 시대 실속 투자처!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1차

    부동산시장에서 알짜로 주목 받는 곳은 도청과 공공기관 이전 등이 확정(예정)된 신도시다. 특히 2020년 까지 총 인구 10만 명 규모의 신행정,산업,교육의 복합도시로 조성될 계획인 내포신도시는 미래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충남도청을 비롯한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주요 기관들이 이전을 완료하였고 내포신도시 공공청사 부지 14블록에 신축중인 충남지방경찰청 기숙사가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다 복합커뮤니티 시설이 내년 10월 완공되면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EG건설은 내포신도시 내에서도 생활편의시설 및 교통 이용이 편리한 최적의 입지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EG the1(이지더원) 1차’를 분양 중이다. 지난 6일 오픈한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1차’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3일동안 약 8천여명이 방문했다.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방문객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청약에서도 전세대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내포신도시 RM7의 1블록과 2블록에 들어서는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1차'는 지하 1층, 지상 11~20층의 26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72~84㎡의 중소형으로만 조성되는 1709가구 중소형 대단지다. 1블록에는 892가구, 2블록에는 817가구로 구성된다. EG건설은 이번 분양을 시작으로 내포신도시에서만 4000여가구의 ‘EG더원’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1차’는 지하1층~지상20층, 26개동으로 구성된 아파트이다. 전용면적 72㎡~84㎡의 요즘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지더원 1차는 1블록 892세대, 2블록 817세대 총1709세대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 모두 도보 이동이 편리한 입지에 들어선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1차’는 직주근접형 아파트로도 인기가 높다. 충남도청은 여유롭게 도보 5분이면 닿는다. 중심 업무지구로의 편안한 출퇴근은 물론 행정타운과 상업지구가 모여 있기 때문에 기반 시설도 빠르게 갖춰질 것으로 보여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수한 교통인프라도 자랑한다.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 홍성IC가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 또 당진~대전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은 물론 대전, 세종시와 1시간 대에 연결된다. 또한 서해선철도(예정)와 제2서해안고속도로(예정)가 완공되면 사통팔달의 교통요지가 될 전망이다. 또 지난달 30일 착공한 내포신도시와 예산군 삽교읍을 연결하는 제2진입도로가 2018년 개통되 면 내포신도시와 천안,아산,예산 지역 간 이동시간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와 연계돼 내포신도시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1차는 입지 메리트 뿐만 아니라 EG건설만의 특화설계 노하우를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특화로비 설계와 광폭 거실 등을 선보인다. 로비공간의 크기는 확대하고 측면 진입방식으로 구성하고 높이 5m에 달하는 천정고와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게 기둥을 없앤 거실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특히 거실 폭은 전용 72㎡의 경우 5.4m, 84㎡은 6m에 달한다.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내포신도시 EG the1(이지더원) 1차’ 모델하우스는 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276-4에 위치해 있다. 한편 EG건설은 1차의 뒤를 이어 2차(734가구)와 3차(가구 수 미정)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1차는 계약금 10%(자납5%, 무이자 5%),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잔금 30% 혜택이 주어지며 견본주택은 효율적인 시간 배려와 자세한 상담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문의: 1800-877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중랑구 ‘망우 행복키움 공동일터’ 개소

    서울 중랑구가 20일 오전 11시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인 ‘망우 행복키움 공동일터’ 개소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내 공공일자리 창출, 제조업의 70%를 차지하는 봉제업체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행복키움 공동일터’ 사업을 구상했고 지난 3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구의 재정자립도는 23%에 불과하다. 또 최근 3년간 공공일자리 경쟁률이 4대1에 이른다. 망우 행복키움 공동일터를 만든 이유다. 시설은 기존의 망우본동 주민센터 1층에 만들었다. 작업 공간, 간이 주방, 휴게실, 화장실 등 총 240㎡ 규모다. 기존에 있던 주민센터는 인근에 신축한 망우본동 복합청사로 이전했다. 공방시설은 실밥 제거기, 의류라벨 부착기, 주머니 성형기 등을 뒀고 공동일터에 적합한 조명 등을 설치했다. 또 중랑패션봉제협동조합과 협력해 의류 실밥 따기, 주머니 성형 등 봉제 관련 일감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중랑상공회 등과도 연계해 선물포장, 쇼핑백 접기 등으로 일감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여성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근무하면 된다. 보수는 개인별 성과만큼 받는다. 나진구 구청장은 “지역 내 전업주부,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공동일터에 참여해 일하는 보람을 얻고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생산적 공공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고 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현장 블로그] 검찰총장 오찬 ‘유별난 에스코트’

    김진태 검찰총장은 다음달 1일이면 임기를 마치고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요즘 김 총장은 직원들과 식사 자리를 가지며 임기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2층 식당에서 검사들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50m 남짓 직원 식당 가는 길까지 통제 그런데, 이날 낮 12시쯤 식당 앞을 지나다 ‘낯선’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총장이 타고 내릴 2층 엘리베이터 입구부터 식당 문 앞까지 50m 정도 되는 복도의 중간중간마다 대여섯 명의 직원이 총장을 호위하듯 서 있었습니다. 이곳은 구조상 1층에서 2층의 또 다른 직원 식당을 가려면 반드시 그 길목을 지나쳐야 합니다. 그때 불편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복도에 도열해 있던 직원들이 점심을 먹으러 2층 식당으로 향하던 다른 직원들에게 “빨리 지나가라. 총장님 지나가신다”면서 다그쳤습니다. 그 기세에 눌려 대부분 직원들은 어깨를 움츠린 채 종종걸음을 쳐야 했습니다. 기자에게도 직원 중 한 명이 “여기서 일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신분을 밝히고 그 자리를 떴지만 오후 내내 불쾌함이 목에 가시처럼 남아 있었습니다. 2000여명 검사의 수장으로 국가 사정기관의 정점에 서 있는 총장에 대한 예우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광경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나 할까요. 중앙지검 청사의 출입이 까다롭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예기치 못한 괴한이나 테러범이 출몰할 여지가 전무한데도 직원들 통행까지 막아서는 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자연스레 지난달 서울고등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당시 불거졌던 ‘과잉 의전’ 논란이 겹쳐졌습니다. 검사장 10여명이 청사 앞에서 허리를 굽히고 국회의원들을 맞이했던 일입니다. ‘상명하복’이 극대화된 검찰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했습니다. ●검사 수장 예우도 좋지만 과유불급 검찰총장에 대한 예우는 총장이 권력의 정점에 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정의 수호라는 검찰의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는, 우리 사회가 총장에게 부여한 ‘의무’의 무게감과 맞닿아 있습니다. 신임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9일 열립니다. 차기 총장은 임기 동안 이를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오픈 대박’ 다산 자연& e편한세상 자이, 청약 임박에 업계 이목 ‘집중’

    ‘오픈 대박’ 다산 자연& e편한세상 자이, 청약 임박에 업계 이목 ‘집중’

    경기도시공사와 대림산업, GS건설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S1블록에 분양하는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자이’가 지난 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견본주택은 오픈 당일 아침부터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다산신도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픈 첫 날에만 약 7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이후 일요일까지 3일간 총 2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 내내 굳은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을 찾은 수많은 방문객들은 청약 조건과 관련해 꼼꼼하게 상담 받고 유니트를 이리저리 둘러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분양관계자는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자이는 경기도시공사가 다산신도시에서 선보이는 2번째 단지인 만큼, 분양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며 “지난 분양과 마찬가지로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자이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자이는 지하 1층~최고지상 29층, 12개동, 59㎡ 412세대, 74㎡ 419세대, 84A㎡ 565세대, 84B㎡ 289세대 등 총 168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도보생활권 내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다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으로,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다산신도시에 인접한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왕십리역(2,5,분당선 환승)까지 30분대면 오갈 수 있다. 도로망의 경우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북부간선도로와 직결되는 구리IC와 강변북로가 인접해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자녀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인근에 다산신도시 중심상업지구 및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이다.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구리유통종합시장 등과 인접하며 수변공원, 체육공원 등을 통해 도심 속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한편,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자이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전예약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1월 25일 발표되며, 계약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주시 지금동 72-3 (남양주시청2청사 맞은편)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588-7104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계종 총무원 강남시대… 한국불교 1번지 바뀐다

    조계종 총무원 강남시대… 한국불교 1번지 바뀐다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로.’ 한국불교 맏형 격인 조계종 총무원이 늦어도 10년 이내에 강남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불교 1번지’의 모습도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지난 3일 느닷없이 “10년 이내에 총무원 청사를 봉은사로 이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종로구 견지동 전법회관 1층에서 개최한 ‘브리지센터 카페 바라밀’ 개관식에 참석해 깜짝 선언을 한 것이다. 자승 스님은 “총본산성역화 불사를 10년 내에 마무리 지을 것이고 총무원 청사 활용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봉은사 인근의 부지 매입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총무원 시대’를 전격 예고한 셈이다. 조계종 총본산성역화 불사추진위원회 총도감을 맡고 있는 총무부장 지현 스님도 “현행 총무원 청사가 입주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은 공간이 협소하고 본래의 건립 목적에도 맞지 않다”며 자승 총무원장의 깜짝 발언을 뒷받침했다. 지현 스님은 “자승 스님은 성역화 사업과 맞물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의 본 취지를 살릴 생각을 갖고 있다”며 “종무 행정 기능을 봉은사 쪽으로 이전하고 문화 관련 부분을 현재의 기념관에서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현 스님은 “총무원 이전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한 상태는 아니다”라면서도 “향후 5~6년 내에 중앙종무기관을 봉은사로 이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총무원 강남 이전 계획을 거듭 확인해준 셈이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총무부장 지현 스님의 발언대로라면 ‘한국불교 1번지’인 조계사 일대가 대대적으로 바뀌게 된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정화운동을 통해 창종된 조계종단의 빛과 그림자가 혼재한 역사적 현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우선 총무원을 비롯해 중앙종회, 포교원, 교육원 등 대부분의 중앙종무기관이 모두 강남으로 옮기게 된다. 특히 자승 스님은 “총본산성역화 사업이 추진되면 향후 5년 이내에 전법회관의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행 총무원 청사를 신도 단체 등을 위한 공간으로 배정하고,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신행과 전통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해 불자와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 총무원 청사로 쓰고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은 1~4층은 중앙종무기관 사무공간이 입주해 있고 불교중앙박물관, 국제회의장,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에 따르면 강남 봉은사는 현재 중앙종무기관이 위치한 조계사보다 공간이 넓어 총무원 청사 입주에 적당하다는 내부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총무원 청사를 강남 봉은사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집행부는 우선 봉은사 인근 예식장을 매입해 총무원을 이전할 계획이다. 봉은사 예식장 매입에는 부채를 포함해 70억원이 소요되고 추가 부지 매입에도 적지 않은 비용이 필요하다. 따라서 청사 이전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집행부의 행정에 반발하는 스님과 신도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실제로 자승 총무원장이 지난해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세종시 총무원 분소 설치’ 계획도 무량회, 무차회, 백상도량 등 이른바 ‘3자 연대’의 거센 비판을 받았었다. 한편 총무원은 총본산성역화 불사와 그에 따른 청사 이전 계획을 오는 16일 ‘총본산성역화 불사를 위한 모연의 밤’에서 밝힐 예정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심민 전북 임실군수

    [자치단체장 25시] 심민 전북 임실군수

    심민(68) 전북 임실군수는 ‘작은 거인’으로 불린다. 키 162㎝의 작은 체구지만 칠전팔기의 강한 의지와 무서운 추진력, 둘째 가라면 서운할 근면 성실함으로 똘똘 뭉쳐 있기 때문이다. 역대 민선 군수들이 모두 중도 하차하는 수모를 겪었던 임실군은 지난해 7월 심 군수 취임 이후 활기를 되찾았다. 지역발전의 비전이 제시됐고 조직이 안정돼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맞았다. 축제 등 지역 행사에 대한 주민 참여와 호응도 높아졌다.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을 군정지표로 내건 심 군수의 하루를 동행 취재했다. 지난 3일 오전 8시 임실군청 1층 군수실. 심 군수는 출근하자마자 조간신문을 체크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매일 전국 주요 일간지를 정독하고 간부회의를 시작한다. 정부의 지역개발·복지·농업 정책을 메모하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지 분석한다. 지역에 도움이 되는 기사는 스크랩도 한다. 언론동향 분석은 심 군수가 앞서가는 정보를 입수하고 행정에 생기를 불어넣는 원동력이다. 8시 30분이 되자 실·과장들이 군수실에 들어섰다. 이날 간부회의는 현장 방문 계획에 따라 일정보고 형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군수가 행정을 꿰뚫어 보고 있을 뿐 아니라 바닥 민심을 훑고 있어 간부들은 작은 사항조차도 허투루 보고할 수 없다. 실제로 심 군수는 지난 10년 동안 12개 읍·면을 구석구석 누비며 주민들과 밀도 높은 접촉을 해 왔기 때문에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훤히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일정보고에서도 심 군수는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을 꼼꼼히 챙겼다. 그는 “오늘 조간신문에 옥정호 저수율이 7.6%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남재 농업정책과장에게 가뭄에 대비한 내년도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지시했다. 이원섭 건설과장에게는 2017년과 2018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를 주문했다. 김학성 행정지원과장에게는 “인구 늘리기 방안을 좀더 구체화하라”고 지시했다. 온화하지만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에 간부들은 지시사항을 받아 적기에 바빴다. 심 군수는 일정보고를 마치기 무섭게 운동화로 갈아신고 작은 수첩을 챙겼다. 수첩은 현장을 나갈 때 필수품이다. 그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크게 듣는 것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험과 소신 때문이다. 현장 방문은 농민들이 1년 농사 성적표를 받아보는 공공비축미 수매장이다. 오전 9시 관촌 수매장에 도착했다. 심 군수는 벼 포대가 가득히 쌓인 수매장을 돌며 가뭄을 이기고 풍년 농사를 지은 농민들을 격려했다. 주민들의 성명과 거주지, 농사 규모, 가정사까지 두루두루 기억하는 것은 심 군수의 주특기다. 그는 판정이 끝난 쌀가마에 직접 등급인을 찍어 주며 농민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일부 농민들이 “풍년이 들었지만 쌀값이 떨어져 실질 소득이 줄었다”고 걱정하자 심 군수는 “농사는 365일 내내 우환거리를 안고 사는 일이다. 행정에서 최대한 지원하고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방문한 강진면 수매장에서는 군이 전북도내 최초로 도입한 ‘농민 월급제’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심 군수는 “처음 도입된 제도라 거부 반응도 있겠지만 농가에서 빚을 내 농사를 짓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시범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민 월급제는 농협에서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농사 규모에 따라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고 군에서 4%의 금리를 대신 부담하는 제도다. 농민들은 소득이 없는 어려운 시기에 무이자로 자금을 쓰고 가을에 벼를 수매해 갚으면 된다. 농민 서병준(59·강진면)씨는 “농민 월급제 도입으로 올여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군청에서 자체 예산으로 쌀 생산비 보전사업과 벼 건조비, 육모비 등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임실은 타 지역보다 좋은 여건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 군수는 식사를 마치자 곧바로 덕치면 치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쉼터를 조성하는 이 공사는 180억원이 투입되는 지역 숙원 사업이다. 현장 곳곳을 살펴본 심 군수는 공사 일정, 공사 효과, 차기 사업 계획 등을 묻고 보완점을 주문했다. 주민대표에게는 하천이 정비되고 교량이 개통되면 새 동네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마을 가꾸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독려했다. 이어 심 군수는 옥정호를 구석구석 살펴보며 ‘섬진강 에코뮤지엄사업’을 추진하면 임실군 미래 발전의 보물창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옥정호의 명물인 빙어의 열성화 방지와 개체수 증가를 위해 내년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하라고 수행한 김인숙 과장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심 군수의 현장방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치즈테마파크로 향했다. 이곳은 지난달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 기간(3일) 동안 10만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던 임실의 자랑거리다. 축제가 성공한 것은 심 군수의 지시로 축제 현장에 국화 5만 포기를 전시하고 암소 한우고기까지 판매해 관광객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했기 때문이다. 그는 평범한 축제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유망사업으로 변화시켰다. 심 군수는 “2단계 사업이 끝나는 내년 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감만족 체험공간이 될 것”이라고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늦가을 짧은 해가 뉘엿뉘엿 서산을 넘어가기 시작했지만 심 군수의 일정은 끝날 줄 몰랐다. 군청에 돌아오자마자 주민들의 상담이 줄을 이었다. 하루 종일 이어진 강행군에 지칠 법도 하건만 심 군수에게서는 그런 기색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군청 직원들이 그를 ‘작은 거인’으로 부르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오후 6시 30분 보건진료소장과 간담회가 있어 서둘러 군청사를 떠나는 심 군수의 뒷모습에서 군의 밝은 미래가 보였다. 임실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염태영 수원시장 “2030년까지 CO2 30% 줄이자”…자출족 시장의 로드맵

    [자치단체장 25시] 염태영 수원시장 “2030년까지 CO2 30% 줄이자”…자출족 시장의 로드맵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가 117만명으로 가장 많은 경기 수원시는 ‘환경수도’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1년 시민들과 함께 ‘환경수도’ 선언을 하면서 2030년까지 CO₂가스를 30% 줄이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로드맵을 실천하고 있다. 수원천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했으며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태양열 주택 지원, 친환경 노면전차 추진, 빗물을 활용하는 레인시티 및 중수도 사업 등 다양한 탄소 저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에는 한 마을 주민들이 한 달간 차 없는 생활을 체험하는 ‘생태교통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환경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염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 수원환경운동센터를 만들었으며 푸른경기21, 전국의제 등을 통해 지역 환경운동을 이끈 인물이다. 최근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로부터 ‘세계환경도시상’을 받았다. 지난 12일 오전 7시 30분 염 시장은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섰다. 그는 중요한 행사나 회의가 없는 날에는 어김없이 자전거로 출근한다고 했다. ‘환경수도’의 시장으로서 탄소배출 절감 운동을 솔선수범하고 있는 것이다. 승용차를 타고 다닐 때 볼 수 없는 시내 도로 구석구석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도 자전거 출근의 매력이다. 염 시장은 “정자동에서 수원역까지 서호천을 따라 자전거로 출근하는 시민과 학생이 의외로 많았다. 공영자전거 도입을 위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에 걸쳐 5740대의 자전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0분 남짓 걸려 도착한 곳은 수원역 환승센터 공사 현장. 지난해 7월 착공한 환승센터는 국비와 도·시비 등 모두 75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으로 2016년 완공된다. 기차, 전철, 버스, 택시 등 대중 교통수단을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도록 2만 3377㎡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된다.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염 시장은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수원역을 통과하는 각종 교통수단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원역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역세권 및 주변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전 10시쯤 시청에 들어온 염 시장은 곧바로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교신도시로 이전하는 경기도청사와 경기도의회 의사당을 사들여 수원시민청, 대표도서관, 보건 및 지식센터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 앞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 염 시장은 “여야를 떠나 대통령께서 관심을 갖고 하는 일에 참여하는 게 공무원의 도리라 생각한다”며 가입서에 서명했다. 진보 시장으로서 이례적인 모습이었다. 그는 평소 “시장이라는 자리는 소득 없는 이념논쟁을 할 만큼 한가한 자리가 아니다. 지자체의 책임과 역할을 얼마나 더 잘 이행할 것인가를 고민하기에도 부족한 자리”라며 합리적 정치 소신을 보였다. 오전 11시 수원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 염 시장은 행사가 끝나자마자 집무실로 돌아왔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권선중학교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수원시는 내년도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을 앞두고 ‘수원시 일터 개방의 날’을 운영하며 시청을 청소년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학생들은 수원시와 시장의 역할에 대해 염 시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장래 희망을 주제로 대화도 나눴다. 노조 집행부와의 점심 식사 뒤 염 시장은 수원지역 국제로터리클럽 회원과 미국 한인회 회장단, 추석절 장사씨름대회 한라급에서 우승한 수원시청 소속 씨름단의 잇따른 예방을 받았다.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이 열렸다. 임용식에는 가족들이 초청됐다. 염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공무원이 된 여러분은 수원의 얼굴이자 희망”이라며 “가족의 기대와 믿음에 어긋나지 않도록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집무실에서 10여건의 결재 사안을 처리한 후 군 공군 비행장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평동지역으로 향했다. 송만석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대표 4명이 평동주민센터에서 염 시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염 시장을 보자마자 “수원 최대 숙원 사업인 공군 비행장 이전 계획에 대해 불신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며 걱정부터 꺼냈다. 이에 염 시장은 수인선 지하화 사업을 예를 들며 “우리는 불가능했던 사업을 가능하게 했다. 일단 시를 믿어 달라”며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된 소음측정기를 살펴보며 “서수원 주민들이 수십년 동안 비행기 소음 피해 등 생활권을 침해당하고 있었다”며 공항 이전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국방부는 지난 6월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 사업을 최종 승인했으며 이전지 발표를 앞두고 있다. 다음 행선지는 금호동. 화성 등 5개 시 광역화장장 건설 문제로 주민 반발이 심한 곳이다. 이곳에서 2~3㎞ 떨어진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화장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그런데 이날 나온 주민 대표들의 반응은 의외로 차분했다. 이윤호 주민자치위원장 등은 “화장장은 누구나 반대하는 혐오시설이지만 없어서는 안 될 시설이기도 하다. 반대운동하는 일부가 정치적 색깔을 띠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염 시장은 “화장장은 오염물질 배출시설이 아니며 우리도 같은 시설을 갖고 있고 주변 집값 하락도 없었다. 그렇다고 수원시가 찬성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세력에 휘둘리지 않는 주민들이 있어 마음 놓인다. 경기도와 화성시의 가교역할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종합병원 유치, 광교~호매실 신분당선 연장 문제 등 지역 현안도 꼭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걱정했던 금호동 주민과의 간담회가 잘 끝난 탓인지 염 시장의 표정은 한층 밝아 보였다. 글 사진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시청광장] 국내 최대 자전거축제 사흘간 “따르릉”

    [서울시청광장] 국내 최대 자전거축제 사흘간 “따르릉”

    국내 최대 자전거축제가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15~17일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2015서울자전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국내외 자전거 우수정책을 공유함으로써 서울이 자전거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 자전거를 생활교통수단으로써 보다 친숙하게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개막 후 네덜란드 로디 엠브레흐츠 대사를 비롯, 자전거분야 해외인사 9명이 참여하는 “자전거심포지엄” 외에 시청광장, 청계천광장 등에서는 다양한 자전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신청사 1층로비에서는 엔틱자전거, 이색자전거전시, 폐자전거를 활용한 자전거업사이클 전시회가 열리며, 시민청 지하1층에서는 “알톤디자인공모전” 당선작들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자전거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제공한다. 서울광장에서는 자전거 및 부품을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자전거벼룩시장, 미취학저학년 아동을 위한 자전거안전교실 등이 열리고, BMX퍼포먼스, 자전거페이스페인팅, 자잔거모형꽃탑, 자전거터널 등 즐길거리, 볼거리도 준비한다. 또 15일,16일에는 서울도심 한복판에 텐트를 쳐놓고 각종 문화공연을 즐기며 하룻밤을 보내는 “자전거캠핑”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청계광장에는 자전거를 타고 청계천을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택시”도 운행한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자전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자전거축제가 선진도시의 좋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서울의 현실에 맞는 자전거 정책을 개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자전거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이자 1000만 시민들이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세종 2-2생활권의 신사동 가로수길, ‘캐파스트리트’ 상가분양

    세종 2-2생활권의 신사동 가로수길, ‘캐파스트리트’ 상가분양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세종시 2-2생활권 P1구역의‘캐슬앤파밀리에’ 아파트 단지 내 상가‘캐파(캐슬앤파밀리에의 줄임말)스트리트’를 이달 공개입찰 예정이다. ‘캐파스트리트’는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2-2생활권 입지로 지난해 10월 아파트 분양당시 전타입 1순위 마감과 12.7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이며 인기가 높았던 ‘캐슬앤파밀리에’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라 더욱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무엇보다 ‘캐파스트리트’는 상가가 갖춰야 할 성공요인들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 첫째는 상가의 안정적 수익률과 직결되는 고정수요다.이 상가는 총 1,944가구로 이뤄진 ‘캐슬앤파밀리에’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입주민들을 탄탄한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입지 또한 뛰어나다. ‘캐파스트리트’가 들어서는 2-2생활권 P1구역은 세종시 첫마을인 2-3생활권과 세종정부청사와도 인접해 있다. 또 장군산공원과 1번국도가 바로 옆에 위치하는 등 반경 1Km 이내에 1만여 세대가 밀집한 주거 중심지역으로, 풍부한 유동인구 창출이 기대되는 핵심입지를 자랑한다. 상가 구성도 빼 놓을 수 없다.‘캐파스트리트’는 최근 신도시 상가 성공분양의 필수요건인 유럽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된다. 근린생활 5개 동 전체가 단지 하부 대로변을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배치됐고, 모든 점포가 100% 1층으로만 구성 돼 접근성도 탁월하다. 또한 유럽형 스트리트형 상가를 지향하는 만큼 여유로운 공간의 저밀형 상가로 구성 돼 상가 운영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했다. 단지 건축면적 24,815.96㎡ 중 상가가 차지하는 건축면적이 1,674.56㎡로 단지 건축면적 대비 약 6.74%이다.이 비율은 일반 단지 내 상가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공간 창출이 여유롭고,운영 시 높은 수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여기에 상가 대부분을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상가로 채워 비용대비 투자가치를 높였다. 한편,‘캐파스트리트’가 들어서는 ‘캐슬앤파밀리에’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29개동 전용면적 74~100㎡ 총 1,944가구로 이뤄졌다. 이 아파트가 입지한 세종시 2-2생활권은 세종시 최초로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된 특별건축구역이다. 이 곳은 2-2생활권 중에서도 교육 환경이 가장 뛰어나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고 있다. 단지 주변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4개 학교가 지어질 예정이다. 아파트 구성은 세종시에 전형적으로 공급된 전용 59㎡에서 벗어나 74ㆍ84ㆍ100㎡형 등 다양한 주택형을 선보여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캐파스트리트’의 분양홍보관은 ‘캐슬앤파밀리에’의 견본주택(세종시 대평동 264-1 일대) 내에 마련된다. 문의번호: 1670-933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0월에도 알짜 입지 브랜드 아파트 열기 이어갈까?

    추석 연휴와 함께 9월 분양 시장도 마무리됐다. 가을 분양 시장의 길목인 9월, 추석이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분양 열기를 기록하며 분양 성수기의 시작을 알렸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9월 한달 간 전국에 분양된 새 아파트는 총 5만6,641가구로 지난해 9월 분양 물량(2만3,007가구) 대비 2배가 넘는 물량이다. 청약 열기도 남달랐다. 9월 한달 간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은 16.78대 1로 바로 직전 달인 8월의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11.71대 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 9월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이 3.52대 1임을 감안하면, 이번 9월 분양 시장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가늠할 수 있다. 올해 최다 물량이 쏟아지는 10월, 올 가을 분양의 절정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자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달 청약 통장 사용의 기회를 놓친 수요자라면, 분양 물량이 풍성한 10월 분양 시장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특히 9월 인기리에 분양된 단지들의 특성을 검토해 알짜 단지를 고르는 안목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평균 622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달성한 대구 ‘힐스테이트 황금동’과 평균 38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창원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 120대 1의 부산 ‘동래 꿈에그린’ 등 지난달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이 쏠렸던 단지들을 살펴보면 알짜 입지를 꿰찬 브랜드 단지라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10월 분양 단지 중 알짜 입지에서 분양되는 브랜드 아파트를 살펴봤다. 포스코건설은 전주 에코시티 공공1블록에 ‘에코시티 더샵’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아파트 총 72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에코시티 공공 10블록에 추가로 공급할 계획으로 일대에 ‘더샵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주시에서 10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에코시티 더샵’은 대형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용지와 공공청사부지가 인접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또, 생활 소음을 막아주는 650m의 완충녹지와 늘찬공원에 둘러싸인 ‘에코시티 더샵’은 단지 곳곳 ‘더샵’만의 조경 특화 공간을 배치해 공원형 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625번지 일원에 ‘신동탄파크자이 1차’를 10월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1층, 11개 동, 전용면적 76~100㎡ 9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병점과 동탄신도시가 접해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며, 1호선 서동탄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급행열차 정거장인 병점역과도 2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구봉산 자락에 위치해 등산로가 연결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동탄신도시 센트럴파크와도 인접해 우수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1블록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17~36층, 9개 동, 전용면적 85~129㎡ 총 886가구 규모다. 송도랜드마크시티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조성 예정인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워터프론트 호수와 서해바다 및 인천대교가 자리잡고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다. 대림산업은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10월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차로 10분 거리에 동탄2신도시가 위치해 있으며, 84번 국지도가 개설될 예정으로 동탄2신도시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2016년 상반기 GTX동탄역이 조기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12분에 닿을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춘희 송파구청장 ‘청춘에게 희망을’

    박춘희 송파구청장 ‘청춘에게 희망을’

    ‘청년들의 희망이 우리 미래’라는 글과 함께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서울 자치구청장 중 처음으로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청년 세대를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서명했다. 박 구청장이 지난 23일 구청사 지하 1층 우리은행에서 청년희망펀드 가입신청서에 서명하고 500만원을 일시금으로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송파구는 그동안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섬유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강연·컨벤션 산업인 마이스(MICE)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대기업 인사담당자와 채용전문가를 초청해 취업 특강을 여는 등 청년 취업난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 구청장은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의 발끝에 희망과 설렘이 아닌, 불안과 좌절을 먼저 맛보게 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면서 “이번 청년희망펀드는 우리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최대 유구전시관 공평동에 조성

    서울 종로구 공평동에 서울 최대 규모의 유구전시관이 조성된다. 시는 공평동 1, 2, 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굴된 매장 문화재들을 전면 보존해 2018년 상반기 중 공평동 유구전시관으로 조성해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비사업구역에서 발굴된 매장 문화재가 전면 보존되는 것은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는 건물 신축을 위한 발굴 조사 중 15∼16세기 집터와 청화백자 조각, 기와 조각, 분청사기 조각이 대량 발굴됐다”면서 “문화재청, 사업 시행자 등과 반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협의를 거쳐 유구를 전면 보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구전시관은 이들 집터와 유물이 있던 원래 위치인 신축 건물 지하 1층 전체에 들어선다. 높이 6m, 총면적 3818㎡(약 1154평) 규모로 서울의 유구전시관 중 최대 규모다. 사업 시행자가 조성해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공평동 유구전시관 조성을 계기로 사대문 안 정비사업구역에서 발굴되는 문화재는 최대한 원래 위치에 전면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계획이다. 대신 사업 시행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식으로 사업성을 보장해 줄 예정이다. 공평 1, 2, 4지구도 당초 용적률 999%에 200%를 더해 1199%로 용적률이 상향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공무원 착오로 불이익 땐 최대 10만원 보상”

    ‘120다산콜센터’를 시작한 지 8년 만에 서울시가 ‘민원서비스 혁신방안’을 23일 발표했다. 120다산콜센터의 인력 일부는 전문 상담을 해 주는 ‘120상담코디’로 바꾼다. 독거노인이 ‘장판을 깔아 달라’고 120에 전화하면 관련 전화번호를 알려 주는 데 그쳤지만, 120상담코디는 해당 부서나 봉사단체에 문의해 이용 방법까지 설명한다. 어렵고 복잡한 민원을 해결할 때까지 돕는 민원도우미도 신청사 1층 열린민원실에 배치한다. 취약계층이 전화 등으로 민원을 신청하면 직접 찾아가서 접수하고, 결과물 배송까지 도와준다. 또 세금, 기초연금, 독감 예방접종 등 정보를 알려 주는 알림시스템을 구축한다. 디지털 서비스도 강화해 앞으로 민원처리 기간을 현재 평균 2.7일에서 2일 이내로 단축할 계획이다. 미해결 민원이나 시민이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민원은 무료 법률컨설팅을 통해 구제해 준다. 또 공무원의 착오나 과실로 시민에게 시간적·경제적 불이익이 발생하면 해당 공무원의 정중한 사과와 함께 교통비 차원에서 1만~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공무원의 착오나 과실로 행정기관을 2번 이상 방문하는 경우, 약속한 기한 내에 서비스를 처리하지 못한 경우, 요청한 서류와 다른 서류가 발급돼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 등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지방단체장 25시] 조윤길 인천 옹진군수 동행 르포

    [지방단체장 25시] 조윤길 인천 옹진군수 동행 르포

    조윤길 옹진군수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덕적도 방문을 위해 인천 중구 용현동에 있는 군청사를 나섰다. 관내 전체가 섬으로 이뤄졌기에 그의 주된 일과는 섬 방문이다. 청사를 나오자마자 “부두까지 차가 2대나 갈 필요가 있느냐”면서 현관 앞에 주차된 군수 관용차 대신 간부들이 타고 있는 미니버스에 오른다.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일종의 ‘보여주기’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게 조 군수 스타일이다. 버스를 타고 가던 조 군수는 잠시 후 길가에 차를 세우게 하더니 수행비서에게 “행정선 선원들에게 줄 음료와 과일 좀 사 와”라고 말한다. 퉁명스럽게 말해도 곁에 있는 사람들이 고깝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조 군수 특유의 인간적 풍모다. 행정선(인천517호) 선장 김정기(50)씨는 “그냥 동네 아저씨로 보면 된다”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출발하자마자 배 안은 집무실로 변했다. 조 군수는 도시가스 미공급 도서에 대한 LPG 저장탱크 배관 설치에 관한 보고를 받고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최대 3억원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백령도에 들어서는 발전소용 LNG는 피폭 시 안전할 수 있도록 산 뒤쪽에 설치하라고 강조한다. 이어 인천시의 섬 발전 프로젝트를 점검하고는 “늘 거창하게 말만 한다”며 불만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시장에게 직언하는 참모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일침을 가하면서 굴업도 해양관광단지 건설이 마냥 지연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경기도 전곡항 마리나시설과 대비시키기도 했다. 인천시가 영흥도 화력발전소에서 받은 지역발전세 65억원을 안 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지난해에도 겨우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시에 속해 있을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주민청원을 참고해 경기도로 환원하는 문제에 대해 알아보라”고 말하는 순간에는 간부들 사이에 긴장감이 돌았다. 시 정책에 대한 불만과 대안이 오가는 사이 배는 덕적도 진리선착장에 도착했다. 조 군수는 내리자마자 현재 사선인 부두를 높여 수평으로 만들고 옆에 잔교를 설치하라고 지시한다. 그래야 덕적도∼소야도 간 교량 건설로 인한 부두이용 불편을 없애고 유사 시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곧이어 찾아간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현장. 과거 면사무소였던 이곳은 신설 구조를 놓고 주민들 간에 이견이 있는 상태다. 조 군수는 구석구석을 둘러본 뒤 1층에 노인 무료급식소, 아동용 독서실, 다용도 컴퓨터실 등을 설치하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실이 들어서야 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회의는 가급적 면사무소 회의실을 이용하고, 정 회의실이 필요하다면 2층에 작은 공간을 마련하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면장에게 “조그만 섬에 무슨 회의할 것이 그렇게 많으냐”고 호통치는 장면에서는 아슬아슬하기까지 하다. 2010년 연평도 피격 직후 정부에 주민지원금을 더 내놓으라고 윽박지르던 담력이다. 오는 21일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덕적종합운동장을 순시한 자리에서도 조 군수의 과단성은 드러났다. 경기장은 좁고 예산이 적으니 배구·줄다리기·족구 등 생활체육 위주로 경기를 진행하고, 군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항만청과 협의된 특별 여객선 운항, 참가자 숙소 등을 다시 점검하라고 강조한다. “VIP 식당은 별도로 마련하지 말고 동네 노인정을 활용하라”는 대목 역시 조 군수답다. 장기웅(70) 덕적도 체육회장은 “주민들은 군수의 직선적인 스타일을 은근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점심 식사 도중 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민에게서 전화를 받고 “우럭 많이 잡았느냐”고 하더니, 김남철 덕적면장에게는 “송씨네 밤은 잘 열렸느냐”고 묻는다. 소소한 주민 사정까지 꿰고 있다는 얘기다. 차로 섬을 이동하는 중에도 조 군수의 지시는 멈추지 않는다. 20년 전 폐교돼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서포초등학교를 가리키며 “입찰가를 높여 시도의 폐교처럼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덕적도에 있는 공무원연수원에 대해서는 “현재 별 소용이 없으니 매각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했다. 서포리방조제 보강공사 현장으로 가던 중 “저 언덕 밑은 누구네 땅이냐”고 묻자 한 주민은 “OOO네 땅”이라고 답한다. 조 군수가 “저렇게 좋은 적송이 많은 땅에 힐링타운을 지으면 좋을텐데”라고 말하는 순간, 돌발상황이 벌어졌다. 길에서 여성 4명이 차를 세우더니 신설 중인 주민자치센터 급식소와 관련된 민원을 제기했다. 조 군수가 차에서 내려 “이미 반영했다”고 답하자 임영표(66) 덕적도 부녀회장은 “군수님이 오셨다는 얘기를 듣고 이때다 싶어 만나러 온 것”이라며 웃었다. 방조제 공사현장에서는 3선 군수답게 거푸집, 월파벽, 재활골재 등 전문용어를 써 가며 유순진(55) 현장소장에게 올해 말까지 공사를 끝내 주민 불편을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육지로 돌아오는 배에서 조 군수는 추자도 낚싯배 사고를 언급하면서 선박 입·출항 관리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입·출항 관리 업무가 해운조합 운항관리실에서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 이관된 것을 두고 “선박통제 기준이 들쭉날쭉해져 일종의 개악”이라고 규정한 뒤 “상대적으로 정확한 기상정보를 갖고 있는 해경이 입·출항을 관리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옹진군과 함께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전남 신안군, 경북 울릉군과 공동으로 문제를 제기하라고 참모에게 지시하는 것으로 이날 깐깐한 섬 행보를 마무리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실투자금 5,000만원으로 랜드마크 호텔 투자, 영종 골든튤립호텔 투자자 몰려

    실투자금 5,000만원으로 랜드마크 호텔 투자, 영종 골든튤립호텔 투자자 몰려

    -인기, 호텔 브랜드와 운영관리 꼼꼼히 따질 필요 있어-세계적인 진지앙 그룹 골든튤립 호텔, 영종도 최초 분양으로 투자자 주목 중국 최대 호텔 체인 진지앙(진장, jinjiang)그룹 이 인수한 유럽 호텔 체인 루브르호텔그룹의 상위 브랜드 ‘골든튤립’ 브랜드 호텔이 영종도에서 분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저금리시대에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으면서 호텔 투자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 5일제 실시와 여가를 중요시 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된데다 관광산업 개발로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호텔 투자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상품 중에서 어떤 호텔에 투자해야 할지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은 호텔 투자를 할 때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는 물론 호텔 운영 관리 능력을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최근 세계 11개국에 1,7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9위의 중국 최대 규모 호텔사업그룹인 진지앙그룹이 인수한 루브르호텔그룹 계열 골든튤립호텔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진지앙그룹은 관광업은 물론 운수, 물류사업까지 진출한 대기업으로 중국인들에게 친숙한 기업이다. 진지앙그룹 관계자는 “루브르 호텔체인을 인수한 이유는 유럽을 찾는 중국관광객들이 유럽현지에서도 중국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며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하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울러 진지앙그룹이 인수한 루브르호텔그룹은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호텔 체인으로, 50개국에 1,20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루브르호텔 그룹 상위 계열 브랜드 호텔인 골든튤립호텔은 일일 약 5만 5천여명이 찾을 정도로 유럽은 물론 전세계 VIP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고품격 호텔이다. 이번 진지앙그룹의 루브르호텔그룹 인수를 통해 중국과 유럽의 인지도 높은 관광 수요를 확보함은 물론 전 세계적인 호텔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류확산, 국가브랜드 가치상승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1,400만명을 돌파하여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과 유럽인 관광객은 매년 증가세로 우리 나라 관광업계의 큰 손이 된지 오래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은 612만 7,000여명으로 전체 한국 관광객의 무려 43.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유럽 관광객은 108만 1,081여명으로 중국과 유럽을 합하면 총 720만 여명이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 유럽 관광객들에게 인지도 높은 골든튤립호텔이 많은 국내 관광 수요를 그대로 흡수 할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투자 열기가 가장 뜨거운 영종도에 골든튤립이 들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종도는 정부의 적극적인 관광인프라 개발 정책으로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이 진행되는 곳으로 2018년에는 200만명이 넘는 카지노 이용객들이 영종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글로벌 관광메카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영종도는 인천제2공항 청사와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서는 한국형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비롯해 복합생태 해양리조트로 개발되는 미단시티와 리포&시저스컨소시엄의 LOCZ 복합리조트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영종도에 투자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먼저 지난해 한국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함께 설립한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는 영종도에 카지노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착공했다. 2017년까지 1조9,000억 원을 들여 특급호텔과 카지노, 쇼핑몰을 지을 예정이다. 이곳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 호텔, K-프라자, 한류 공연장, 초대형 컨벤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현재 활발하게 사업이 진행 중인 미단시티 내에 들어서는 리포&시저스컨소시엄의 LOCZ 카지노 복합리조트도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으로 2018년 사업 1단계가 개장할 예정이다. 미단시티는 비즈니스, 상업시설, 주거, 문화, 관광, 레져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국제도시로 거듭난다. 현재 미단시티에는 중국 신화련 그룹과 홍콩 주대복 그룹, 코리아그랜드레저,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을 비롯한 미국, 홍콩, 마카오 등 외국계 기업 7곳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대형급 개발호재로 최근 전세계 투자자들의 눈이 쏠리고 있는 영종도에서 분양하는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는 ‘골든튤립’이 영종도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최초로 들어서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시행사 채우코리아나가 분양하는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는 비즈니스 호텔 335실, 레지던스 호텔 215실 등 총 550실로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 호텔과 레지던스 호텔 모두 3.3㎡당 약 9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해 투자 부담을 낮췄다는 평가다. 또 중도금 50%는 무이자 혜택을 누릴수 있어 계약금 10%를 제외하면 등기 이전 때까지 추가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투자자들은 계약금과 잔금포함 실투자금 5천만원대로 국내 최고의 입지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을 소유할 수 있다. 또한 ‘멤버쉽 제도’를 운영하여 영종도뿐 아니라 제주도 제주노형 골든튤립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연 10일 무료숙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 10일 중 3박 범위 내에서 사전예약제(선착순 총 500박)를 실시하며 무료숙박 500박 범위초과시 호텔 기준가의 30%를 할인해준다. 해외 골든튤립호텔 예약대행과 국내 타 골든튤립 호텔을 대상으로 하는 연계프로그램도 추진중이다. 영종도 운서역 광장에서 건물로 직통하는 초역세권으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운서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공항철도로 두 개역이면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역까지는 4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김포공항역 5호선이나 9호선으로 환승하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인천대교, 영종대교를 통해 인천 송도•청라지구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인근 롯데마트를 비롯해 상가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영종도 개발과 함께 더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는 준공 후 내국인 및 중국 유럽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영종도 대표 랜드마크호텔로 거듭날 것이며, 이는 곧 투자자에게도 가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종 버터플라이시티 공식 홈페이지(www.butterflycity.co.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모델하우스 위치는 인천(영종도)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2806-3 한스빌딩 10층에 위치하고 서울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26 성문빌딩 1층에 자리잡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통유리벽·태양광 발전기·구민 의견 빼곡한 메모지… 집무실 보면 구청장 구정철학이 보인다

    통유리벽·태양광 발전기·구민 의견 빼곡한 메모지… 집무실 보면 구청장 구정철학이 보인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구청장이 되자마자 구청장실과 비서실 사이에 콘크리트벽을 통유리로 바꾸었다. 민원인 등 지역주민이 예고 없이 비서실에 들이닥치면 구청장이 살짝 대피할 비상구를 만드는 점을 고려할 때 파격적이다. 나른한 오후 보고를 미루고 의자에서 낮잠을 잔다거나 ‘나 홀로 코를 파는 행위’ 등은 할 수가 없다. 이 구청장은 밀실서 검은 거래가 발생하는 일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구 관계자는 “전임 구청장실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유리벽을 만드니 ‘검은’ 청탁이 사라지고 주민들의 방문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구청장실 앞 복도까지 점거한 주민에게 분이 풀릴 때까지 점거하고 대신 대화를 꼭 하자고 제안했다. 구청장실의 통유리벽은 숨길 것도 없고 숨길 마음도 없다는 구정 철학인 셈이다. 난감한 측은 비서실이다. 똑바로 일하는지 체크하는 이 구청장의 매서운 눈초리가 언제 반짝일지 모를 일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실에는 노란 메모지가 빼곡히 붙은 벽이 있다. 구청 1층 게시판에 구민들이 의견을 제시한 수백 개의 메모지를 붙여놓았다. ‘경청의 벽’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지시하고 점검하기 위해 메모지를 시장실 곳곳에 붙여 놓은 것과 활용도가 다르다.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시대에 뒤떨어진 소통 방식이 아니냐는 핀잔도 있지만, 구 관계자는 “노인을 포함해 인터넷 장벽에 가로막힌 사람들도 많다”며 “손글씨에서 이 글을 쓴 주민의 마음이 느껴지는 만큼 인터넷 소통과 아주 다르다”고 말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실은 전임 구청장이 만든 황토벽 때문에 고민이다. 한 관계자는 “몸이 좋다면서 전임 구청장 시절 구청장실에 황토로 칠했는데, 없애자니 공사비가 들고 그냥 두자니 취향에 맞지 않아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5년 전 초선 때 청장실을 절반으로 줄이며 변화를 준 구청장 중에 재선 구청장이 돼 구청장실을 원래 크기의 4분의1 토막으로 만든 사례가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지난해 8월 여성가족과를 만들면서 집무실의 절반을 내놓았다. 구청장실은 20㎡로 6평에 불과하다. 국민주택 규모 아파트의 거실 크기다. 집무실에는 책상과 책장, 응접용 탁자와 소파가 다닥다닥 붙어 있다. 귀가도 포기하고 올빼미처럼 일해 마련해 놓았던 간이 야전침대도 구청장실을 줄이면서 눈물을 머금고 없앴다. 2005년 세계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받은 자신의 그림을 걸어놓은 이성 구로구청장의 집무실은 초선 때 집무 공간을 34㎡(10평)로 3분의1 크기로 만들었다. 108㎡(약 33평)에서 대폭 줄였지만 좋단다. 민간 빌딩에 세들어 살던 과를 끌어들이고 보증금 4억원과 월세 300만원을 줄였으니 이른바 ‘자린고비 구청장’이다. 집무실의 소품들은 단체장의 관심사가 반영된다. 역사를 좋아하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재선 이후 지역사 등 기록물을 만들어 책상에 진열했다. 기원후 67년부터 1953년까지 지역사를 다룬 ‘용산의 역사를 찾아서’, 구한말부터 현재(1890~2014년)까지 용산의 모습을 담은 사진집 ‘용산을 그리다’가 대표적이다. 그는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구청장이 되고 싶다”고 밥 먹듯이 다짐한다. 기후변화정책에 관심이 많은 김성환 노원구청장실은 외벽에 태양광 발전기를 달아 놓았다. 직원들은 에어컨은 물론이고 선풍기도 잘 틀지 않아 김 구청장의 방을 ‘찜질방’이라고 부른다. 구청장에게 보고하러 갈 때는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거나 시원한 옷차림으로 가야 한다. 김 구청장은 옥상 농장과 지하 버섯 농장, 햇빛발전소, 미니 온실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실 모형을 신청사 6층에 전시하고 있다. 시장실 모형에서 시민의 말을 경청하려고 몸을 숙인 각도만큼 기울여 놓은 책장이 인상적이다. 37년 넘게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장사한 ‘기부천사’ 류양선 할머니의 가게에서 의자 대용으로 쓰던 젓갈통과 인권변호사였던 고(故) 조영래 변호사가 사용한 의자 등도 놓여 있다. 그 소품에서 박 시장이 집중하는 시정운영 철학을 엿볼 수 있다. 글 사진 최여경·이경주·김동현 기자 kdlrudw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