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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무선 인터넷 접속기 첫개발

    블루투스(무선 인터페이스 장치)가 장착된 이동전화기나 개인정보단말기(PDA)를 이용해 가스밸브와 냉장고·오디오 등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유무선 인터넷 접속장치’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통신소자모듈팀은 23일 블루투스와 무선랜,USB(컴퓨터에 주변기기를 쉽게 부착할 수 있는 장치),이더넷(유선랜),초고속통신망(ADSL) 등이 탑재된 접속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공유가 가능해 가정내 유무선 네트워크와 교신이 가능하며 방화벽을 제공하기 때문에 해커의 침입을 막을 수 있고 침입 감지도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박성수 통신소자모듈팀장은 “무선인터넷 및 무선전화 기능을 갖춘 홈게이트웨이의 세계시장 규모가 2004년 90억달러로 추정되는 등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가격이 10만원대로 저렴하고 기술적인 완성도도 높아 즉시 상용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TRI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갖고 관련 업체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기초자치 청사진/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주안일대 정보산업단지 조성

    박우섭(朴祐燮·47) 인천 남구청장은 기초단체장으로서는 드물게 정통 ‘운동권’출신이다.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위원장,민통련 대변인,민주화운동청년연합 의장 등 화려한 이력을 지녔다.행정보다는 정치가 어울릴 것 같은 그가 행정에 발을 내디딘 데는 이유가 있다. 대학 시절 품었던 ‘뜨거운 가슴’을 행정에 접목시켜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포부에서다. 이같은 ‘사람 사랑’으로 구정의 초점은 자연히 복지행정 강화에 맞춰진다. 박 구청장은 22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아직도 그늘속의 삶을 사는 주민들이 많다.”고 말했다. 첫 사업으로 관내 모자가정과 후원자의 결연을 추진,88가구의 모자가정이 수혜를 받게 됐다.현재 동사무소에 1∼2명씩 배치된 사회복지사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사회복지요원이 수요에 비해 적어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가지 못하고 창구에 머무는 실정입니다.” 또 홀로노인과 장애인 등이 집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도우미제’를 도입하고남구에 장애인자활센터를 건립할 방침이다.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도 행정력을 투입한다.주안6동 주공아파트와 숭의동 109 일대 등에 대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추진,구도심으로서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석바위·신기·용현시장 등 재래시장은 주차장을 확대하고 특화시켜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민감한 사안인 동양화학 폐석회 처리문제는 유수지에의 매립을 수용하는 입장이나 또다른 환경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므로 집중적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검찰과 법원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는 주안 일대는 벤처기업을 유치,정보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박 구청장은 “비판의 소리를 경청하고 소외된 이웃의 소망을 담아내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 고시안테나/ 국정원 7급 특정직 모집

    ◆국가정보원- 정보(해외·북한·국내),수사·외사·전산·통신 분야의 7급 특정직 국가공무원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8월1일부터 7일까지이며 국가정보원 인터넷 홈페이지(www.nis.go.kr) 원서접수란을 통해 실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도 19일 인터넷을 통해 발표하며,24일 수도전기공고·개포고에서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31일 인터넷에 게시한다.면접시험 일시는 추후 공고할 계획이며 최종합격자는 12월 중에 발표한다. (02)564-3300. ◆통계청-7급 통계직 국가공무원 20명을 공개 채용한다.응시원서는 8월5일부터 9일까지 정부대전청사 3동 통계청 총무과와 통계청 각 지방통계사무소 서무과에서 교부하며,접수처는 통계청 본청 총무과. 응시자격은 66년 1월1일생부터 82년 12월31일생까지이며,학력이나 경력 제한은 없다. 장애인 응시자의 경우 공무원으로서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시험은 객관식 필기시험(9월15일),면접시험(9월27일)으로 나눠 치러진다.최종합격자는 9월 30일 통계청 홈페이지(www.nso.go.kr)를 통해 발표한다. (042)481-2005∼8. ◆충북 보은군-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2명을 채용한다.원서는 8월1일부터 9일까지 보은군청 행정과 또는 종합민원실에서 교부하며,6일부터 9일까지 보은군 행정과에서 접수한다.8월16일 군청 회의실에서 면접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자격증 사본,주민등록초본 각 1통이다.응시수수료는 5000원(보은군 수입증지). 응시가능한 연령은 18∼40세이며 2002년 7월15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보은군인 자로 사회복지사 3급 이상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성별 및 학력제한은 없다.(043)540-3101∼5.
  •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 환경종합 연구단지 탈바꿈

    혐오시설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가 자원화·환경종합연구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매립가스를 이용,6500KW(2만가구 사용가능)의 전력을 생산하고 유휴부지를 활용,생태공원화하는 작업도 추진중이다.쓰레기매립단지에는 2000년 6월 국립환경 연구원을 비롯 한국자원 재생공사 환경관리공단 환경연수부 등이 잇따라 들어섰다.이에 따라 환경연구 단지에 들어선 환경관련 기관은 기존의 수도권매립지공사를 포함,5곳으로 늘었다.19일에는 환경종합연구단지 준공식이 열린다.지역주민과의 갈등과 반목을 잠재우고 친환경 시설로 거듭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집중조명한다. ◆ 수도권매립지 현황 =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검암동,경기도 김포군 양촌면에걸쳐 조성된 세계 최대의 해안 광역매립지로 면적은 약 628만평에 이른다.세부적으로는 1∼4매립장 부지가 454만평,환경연구단지 100만평,경인운하 74만평 등이다.이곳에는 서울시와 인천시(옹진군 제외),경기도 22개 시·군에서 나오는 하루 2만여t의 폐기물이 매립되고 있다.1992년부터 쓰레기를 묻기시작,이미 제1매립장 124만평은 2000년 10월 매립이 끝난 상태고 현재는 제2매립장 112만평에 매립이 진행되고 있다.오는 2022년까지 31년 동안 약 3억3000만t의 쓰레기를 묻을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반입된 쓰레기량은 7200만t(10t트럭 720만대분)에 이른다.매립초기 연간 쓰레기 반입량이 1170만t까지 치솟은 해도 있었으나 95년부터 실시한 쓰레기 종량제 등으로 지난해는 634t으로 줄었다.지자체별로는 서울시가 전체 반입량의 58%,경기도 24%,인천시 18%를 차지한다. ◆ 매립지관리공사 출범 = 매립이 시작되면서 서울·인천·경기도가 합동으로 매립지운영 관리조합을 설립해 운영을 총괄했으나 매립 및 복토공사,침출처리장 등 기술관련업무는 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공단이 수탁계약으로 맡고있다.이 과정에서 쓰레기처리와는 상관없이 매립지 운영을 둘러싼 이권싸움과 책임전가,의사결정지연 등 운영관리상의 여러가지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매립지의 효율적 운영관리와 주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공사 설립을권고했다.그러나 3개 지자체는 2년이 넘도록 해결책을 찾지못해 결국 국가 관리체제로 전환,2000년 7월 환경부 산하에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를 설립했다.공사는 3본부 7처 1실로 구성돼 있으며 194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 주민갈등 해소 = 매립지 직접 영향권에는 3개 동·면,9개 동·리 등 7509세대 2만2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환경부는 공사출범과 함께 주민들의 반발을무마하기 위해 환경연구단지 조성,쓰레기 위생매립을 약속했다.이에 따라 2000년 6월 국립환경 연구원이 처음으로 이곳에 이전한 뒤 한국자원 재생공사,환경관리공단,환경연수부(구 환경공무원교육원) 등이 잇따라 입주했다.연구단지에는 1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아울러 이르면 내년쯤 환경부의 생물자원 보전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매립공사는 무엇보다 주민 협력체제를 만들어 투명하고 공개적인 매립지 운영,지역민 일자리 창출 등의 노력을 통해 신뢰를 쌓았다.특히 주민들에게 위생매립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매립을 야간에서 주간으로 전환했다.새벽 5시부터 쓰레기 반입을 시작,오후 5시에 종료함으로써 운반시 나오는 소음문제를 최소화했다.반입이 종료되면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곧바로 복토작업에들어가 오후 8시면 모든 작업이 끝난다.또한 특허를 획득한 침출수 처리기술로 일반 생활하수보다 70∼330배 높은 악성물도 맑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복합처리공정 시스템도 갖춰 환경오염의 불신을 해소했다. ◆ 견학명소로 인기 = 독일·일본·중국 등 쓰레기처리 관계자 160여명이 기술자문을 받기 위해 다녀가는 등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또 유치원생을 비롯초·중·고생들의 환경 현장학습장소로,시민환경교실에 참여하는 일반인들의 견학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홍보팀은 연인원 2만여명이 이곳을 다녀가고 있으며 올해는 50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어 더빙 및 자막이 나오는 홍보비디오물도 제작 방영하고 있다. ◆ 향후 발전계획 = 철저한 위생매립을 통해 주변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한다는계획이다.매립위주의 처리방식을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순환 관리체계를 구축,자원화단지로 전환시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자원화단지로 바꾸기 위한 최초사업으로 현재 6500KW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가 있지만 2004년에는 5만KW(18만 가구 사용가능) 발전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과 유휴부지에는 생태공원·화훼단지·유수지·골프장 등을 만들어 수도권매립지를 드림파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포 유진상기자 jsr@ ■종합생태공원 어떻게 - 1000만그루 나무숲속 유수지엔 철새들이 매립지 주변에는 환경연구단지가 조성돼 준공을 앞두고 있다.환경연구단지에는 현재 4개 환경연구기관이 들어서 있고 생물자원보전관도 추가로 입주하게 된다. 환경연구단지 바로 앞에는 경인운하가 건설될 굴포천이 흐른다.운하가 건설되면 개천 남쪽에 경인지역 물류중심으로 활용될 경인운하 터미널이 만들어진다.2000년 10월 매립이 완료된 124만평의 제1매립장은 용도변경을 기다리고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과 유휴 공간에 골프장과 잔디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매립지 위에 흙을 덮는 안정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2020년까지 매립이 완료되는 제2,3,4매립장에도 태양력과 풍력을 이용한 발전소,모형헬기장,서바이벌 게임장,습지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립지 주변지역의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총 720억원의 예산을들여 2003년 말까지 유수지 건설도 추진중이다.유수지가 완성되면 철새가 찾아드는 친환경적 자연 생태공원이 만들어져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매립지공사는 올해를 생태공원조성 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정하고 ‘1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지금까지 71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앞으로 10년간 1000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립지 전체를 나무숲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또한 매립지에 적합한 수목을 자체생산하기 위해 4만4000여평의 부지에 나무와 화훼류 등을 파종 이식할 양묘장도 만들었다. 유진상기자 ■이정주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사장 “고용창출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수도권 매립지를 최고의 친환경 드림단지로 조성,수도권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오는 22일로 창립 2주년이 되는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 이정주(李定柱·59)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쓰레기는 매립되면 끝이 아니라 에너지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매립지에서 나오는 가스를 전기·지역난방 등에 활용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고용창출 효과를 끌어내는 ‘자원순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수도권 매립지에 반입되는 폐기물의 70∼80%는 가연성 폐기물.따라서 가연성 폐기물을 태움으로써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이용,전력·난방열을 생산해낸다는 복안이다.이렇게 되면 쓰레기량 매립량이 줄어매립지 사용연한이 연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사출범 후 초대사장으로서 지역주민들과 각종 매립지 현안을 해결하는데 어려움도 많았다고 토로하는 그는 “자원순환 관리시스템에 대해 일부에서 반대의견도 있지만 고용창출·지역발전 효과가 큰 만큼 오히려 지역민들이 나서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사장은 특히 수도권 쓰레기매립장을 대규모환경 드림동산으로 만들기 위해 매립지를 공원화한다는 복안을 세우고 이미 실행에 들어갔다. 그는 “매립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악취·먼지 등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매립예정부지에 생태공원,화훼단지,유수지 등을 건립하겠다.”며 “이미조성된 환경종합연구단지와 함께 매립장은 종합생태공원으로 바뀔 날이 멀지않았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경제특구 김포매립지 휴양·레저 종합도시로 김포해안매립지 면적은 총 1100만평.이 가운데 628만평은 수도권매립지로이용되고 나머지 부분은 김포매립지로 남아있다.신공항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자연스럽게 수도권매립지와 구획선이 그어졌다.수도권매립지내 시설단지부지를 가로지르는 공항고속도로 건너편이 김포매립지다. 얼마전 정부는 이 김포매립지를 국제 금융중심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국제금융기능 업무를 담당할 초고층 빌딩과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외국인을 적극 유치하고 스포츠·레저단지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김포매립지가 경제특구로 지정,개발되고 인접한 수도권매립지가 종합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면 서해안 김포매립지는 경제·휴양·레저 종합도시로 되살아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상기자
  • [우리區 청사진] 이유택 송파구청장“강남벨트의 중심축 육성”

    “강남구를 제치고 강남벨트의 중심 축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송파를 ‘걸작 구청’으로 만들겠다는 이유택(李裕澤·63) 송파구청장의 다짐이다. 이 구청장은 2000년 6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데 이어 앞으로 4년간 다시 구정을 책임지게 됐다. 듬직한 체구에 미소를 잃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큰 머슴’으로 불리며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그의 구정 운영 목표는 송파를 ‘서울의 신 문화·환경·복지·경제·주거1번지’로 만드는 것. 이를 실현하기위해 도시정비계획을 수정해 상업기능을 보다 활성화할 방침이다. 그는 “송파는 주거중심으로 계획되고 성장해 자족 기능이 미약하다.”면서 “연말까지 도시 재기본계획이 나오면 미개발지와 부도심 개발 등을 통해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8만평의 장지택지개발지구에 임대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서울시 방침과 관련,“임대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 슬럼화될 우려가 있다.”면서 “분양아파트는 전체 규모의 절반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지하철 오금역 부근의성동구치소를 외곽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그는 “2만 5000평 규모의 구치소 이전 부지에는 동부지원 및 지청을 유치하는 문제를 법무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도축장과 전파관리소 이전 문제 등도 관계당국과 협의해 조속한 시일안에 이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송파의 시급한 과제로 주차난을 꼽았다. 그는 “사실 우리구는 차량등록대수 대비 주차면적이 104%로 25개 자치구 가운데서 주차여건이 좋은 편”이라면서도 “공영주차장 건설이나 유휴지 주차장화,지하공간 활용 등을 통해 주차공간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잠실 네거리 등 교통정체가 심한 지역에는 우회도로와 연결도로를 확충해 교통난 해결에 힘쓸 복안이다.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수서∼오금역)과 9호선도 조기에 착공되도록 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선거기간중 송파의 재정자립도 하락이 상대후보측의 비난의 대상이 된 것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 구청장은 “시로부터 조정교부금을 많이 받을수록 재정자립도는 낮아지지만 주민들의 행정 욕구를 더욱 충족시킬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문화연대 포스트월드컵 제안/ “”세종로를 문화광장으로””

    월드컵이 열린 6월 한달 내내 전국을 붉게 물들이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길거리응원은 1987년의 6월 항쟁이나 8·15 해방 당시의 '해방적 열광'과 견주어지기도 한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학계에서는 이미 여러 측면에서 분석이 시작됐고, 정부는 정부대로 월드컵의 국민적 열기를 이어갈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공동대표 도정일·정지영·김경희)가 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포스트월드컵 문화사회 만들기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세종로 일대를 문화광장으로 조성할 것 등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문화연대는 선언문에서 “”월드컵에서 보인 시민의 열정을 문화개혁과 사회개혁으로 연결해야 하며 축구가 발전한 것처럼 우리문화도 한단계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연대는 이를 위해 ▲세종로 문화광장 조성 계획을 즉각 수립하고 민주적으로 집행해 시민의 문화적 권리를 보장할 것 ▲문화교육 이념을 기초 교육과정으로 채택할 것 ▲축제 행정을 관 주도에서 민간 중심으로 개혁하고, 다양한 문화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 등을 요구했다. 문화연대가 제시한 3가지 제안은 대단히 파격적이어서 현실성이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국민의지를 모은다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것이다. 그 제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 세종로 문화광장 만들기(정기용·건축가) - 세종로 문화광장 만들기는 '포스트월드컵 문화도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단추이자 상징적 중심을 이루는 사업으로 세종로에 놀이광장을 상설화하자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3단계 과정을 거쳐 실행할 수 있다. 우선 현재의 주변 상태는 그대로 둔 채 가운데 녹지 부분을 없애고 도로 가운데 절반 50m만을 차도로 활용하자. 이는 월드컵 거리 응원 때와 같은 규모·형태다. 이로써 세종로의 절반을 상설광장으로 바꿔 주변의 세종문화회관·문화관광부 등과 연계해 다양한 놀이와 자유로운 보행을 할 수 있게끔 하자. 이 경우 진입로 중앙에 있는 이순신장군 동상을 현충사나 독립기념관 등지로 이전해야 한다. 2단계로 세종문화회관·교보빌딩·미국대사관의 이면 도로를 이방통행으로 전환해 결국 세종로 전체를 차 없는 광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로 세종로 주변의 정부종합청사·미대사관·문화부 건물은 물론 청와대·기무사 건물 등을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 아울러 이 시설들을 개조해 세종문화회관과 연계시켜 이 일대를 명실상부하게 중앙문화지구로 전환하는 일이다. ● 문화교육(이동연·문화평론가) - 문화교육이란 학생·시민을 스스로 문화적 표현과 향유(享有)의 주체가 되도록 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이다. 이를 21세기 우리 사회의 기초교육과 평생교육의 기본이념으로 재정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이미 시행에 들어간 7차교육과정 중 선택 교과목과 특기적성 교과목의 틀을 이용, 미디어교육 및 연극·미술 등과 결합된 통합교과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당장 실현가능한 문화교육의 교과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시설부족으로 고통받는 학교와 사용자 부족으로 놀고 있는 수많은 문화시설을 연결함으로써 사회적 낭비를 줄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두번째단계로는 중장기 문화교육정책을 수립해 문화교육이념을 기초교육과정의 중심 교육이념으로 채택하고, 예체능 교과목 이수시간을 확대하며, 미디어교육 및 통합교과의 운영 폭을 늘리는 8차 교육과정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가도록 하는 일이다. 물론 이런 과정의 대전제는 학부모들의 인식 전환이다. 그동안 앎과 행동이 분리되었던 이유는 학연·지연·혈연으로 묶인 소수에게 집중된 왜곡된 권력체계에서 비롯되었다. 이번 '히딩크 열풍'은, 이런 권력체계가 해체될 경우 세계가 놀라는 잠재력을 우리 젊은 세대가 발휘할 수 있다는 명백한 사실에 대한 국민적 열광의 다른 표현이다. ● 축제문화 재편과 축제 만들기(임정희·미술평론가) - 이번 월드컵 기간에 열린 거리응원이 바람직한 축제가 될 수 있었던 까닭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 축제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부족했다. 따라서 축제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인 열정과 참여를 진보적·발전적으로 계승하려면 정책 대안이 필요하다. 우선 월 1회 차량 2부제 실시 및 '차없는 거리' 확대를 실시한다. 거리문화 활성화 축제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려면 축제 장소를 인위적으로 조성하기보다는 시민들이 일상영역에서 친근하게 활동하는 자신들의 거리에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는 관 중심의 문화행사를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관 주도 행사에는 시민 참여가 저조하고 볼거리도 충족되지 못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연례적인 문화제의 경우 민간추진단을 만들어 시민단체를 비롯한 민간 스스로가 기획하고 운영·평가하는 축제의 틀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 셋째는 젊은 세대의 문화행동 활성화다. 거리에서 청소년들이 문화적인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작은 축제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라이브공연이나 거리전시 활성화도 중요하다. 라이브공연, 거리전시는 장소나 장르·주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고, 특히 벼룩시장을 포함한 다양한 거리전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주민자치와 공동체문화 활성화에 동력이 될 수 있다. 김성호 이송하기자 kimus@
  • [우리區 청사진] 노재동 은평구청장 - 고양 화전·창릉동 區편입 추진

    “4년뒤에는 낙후된 은평을 활기차고 살기좋은 곳으로 바꿔놓는 경제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노재동(盧載東·61) 은평구청장은 3일 “주민들이 다시 본인을 선택한 것은 지난 구정 수행에 신뢰를 보내준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구정 기조를 흔들지 않고 꾸준히 추진해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년은 덤으로 구청장직을 수행했다.”고 주장한다.지난해 4월실시된 보궐선거때 당선,구정을 챙기다가 이번에 다시 당선됐기 때문이다.그래서 그동안 장기적인 구정 설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년간 살펴보니 행정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았습니다.앞으로 차근차근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노 구청장은 지난해 동사무소의 기능을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하고 동기능을 구청으로 이관한 뒤 생활 행정에 다소 차질을 빚었다고 말했다. 동의 기능을 구청으로 옮기고 동사무소의 직원 수도 줄이다 보니 그가 중시하는 ‘주민접촉행정’‘주민밀착행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동별 근무인원을 현재 13.4명에서 17.3명으로 늘릴 방침이다.또 건축신고 등 인·허가 업무 5종,12건을 다시 동사무소로 내려보낼 예정이다.통담당제도 부활시킬 복안이다.더불어 불광2·3동,응암1·2·4동,진관내동등 6개 동사무소의 담장을 헐고 그곳을 주민에게 내 줄 계획이다. 직원들이 친절봉사를 실천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격무부서 실적가점제’와 ‘승진·전보 예고제’ 등도 시행하기로 했다. “지역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이고 자연발생적으로 도시가 형성돼 체계적인 도시계획이 어려운 편입니다.” 노 구청장은 그나마 개발제한구역 0.977㎢가 우선 해제돼 진관내·외동에 대한 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할 수 있어 다행이란다. 그렇지만 그는 은평구가 제대로 된 도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고양시 창릉천 일원 화전동·창릉동 562만평이 은평구에 편입돼야 한다며 편입되도록 힘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제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중소기업 제품 판로개척에 앞장서는 한편 재래시장을 현대화하고 역세권 주변을 개발해 서민경제가 다소나마 나아지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이 확정된 국립보건원부지 3만 6000평에는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시설이 들어서야 한다.”면서 아파트 건설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서민들의 복지향상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노 구청장은 유수의 민간기업체 간부로 일한 ‘기업 마인드’를 구정에 반영시킬 묘안을 강구중이어서 주목된다. 조덕현기자 hyoun@
  • [우리區 청사진] 최선길 도봉구청장 “”동부간선도로 조속 확장””

    최선길(崔仙吉·62) 도봉구청장의 당선 일성은 ‘클린 도봉’이었다.2일 취임식에서도 이 점을 특히 강조했다. 최 구청장은 “구정을 책임지는 사람이 돈을 탐해서는 안된다.”면서 업무추진비와 판공비를 100% 공개하겠다고 밝혔다.단돈 10원이라도 뇌물 성격이라면 단호히 거절하겠다는 다짐이다. 이에 따라 캐치프레이즈도 ‘행복한 도봉,깨끗한 도봉,인간중심의 도봉’으로 정했다.이를 뒷받침할 프로그램도 구체화됐다. 그는 먼저 교육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갈 생각이다.학생과 학부모의 상대적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최 구청장은 “군부대 이전부지에 인문계 고교와 자립형 고교를 신설하거나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교육기관에 대한 지원금도 어느 때보다 강화된다. 또 CEO(최고 경영자) 시절의 경험을 십분 발휘,최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급 시립병원을 유치할 생각이다.주민을 위한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지금까지 강건너 불구경하듯 바라만보던 도봉산 보존책도 강력히 추진된다.“도봉산은 도봉구의 상징이자 자랑”이라면서 “도봉산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대책을 강구해 강력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도봉구 주민에게는 무료 입장의 혜택을 주고공단에서 얻는 막대한 입장 수입의 일부를 구에서 할애받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한다는 야무진 계획도 세웠다. 최 구청장은 “지역사정을 고려치 않고 일률적으로 시행되는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꼭 필요한 지역에 한해 부분 실시하고 요금도 내릴 복안이다.특히 동북부지역의 교통난을 덜기 위해 동부간선도로의 조속한 확장을 시와 협의할 방침이다.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행정은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장애인 복지관,장애인 전담 공공보육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노인을 위한 의료·문화프로그램을 확충해 노후 생활에 도움을줄 생각이다. 그는 또 “문화·예술은 강남지역 주민들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면서 구민회관을 명실상부한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유휴지에 간이 체육시설을 확충,주민행복지수도 한껏 높일 계획이다. 그린벨트가 해제된 무수골,안골,원당마을 등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빨리 취락구조 개선사업을 벌여 환경친화적인 주택단지로 만들 예정이다. 도봉2동,쌍문동 지역 재개발도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정부대전청사 출범4년] (하)공무원들의 삶 명과 암

    정부 대전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명암은 삶의 질에서 확연히 드러난다.청사 입주 4년만에 3978명의 공무원 가운데 72.3%인 2820명이 대전에 둥지를 틀었다.98년 50% 수준에 비하면 20% 포인트 이상이 거주지를 옮긴 셈이다.이들은 대전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980명은 여전히 부인과 자녀를 서울에 둔 ‘기러기 아빠’로 ‘견우와 직녀 생활’을 하고 있다.서울을 포함,인근 지역에서 대전을 오가며 매일 출·퇴근하는 공무원도 100여명이나 된다. 각 부처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기러기 아빠’와 ‘원거리 출퇴근 공무원’들을 우선적으로 연고지 지사(支社) 등에 배치하고 있다.그러나 아직은 공급보다 수요가 휠씬 많다. ●대전생활에 만족한다= 대전에는 ‘3자’라는 말이 있다.우리나라에서 ‘놀자,먹자,자자.’ 등 ‘3자’를 만족시키는 도시로는 대전이 최고라는 뜻이다. 대전은 교통의 요충지다.서해안고속도로,대전∼진주간 대진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전국 어느 곳이든 2시간이면 갈 수 있다.대전 시민은 물론,대전청사공무원들이 가장 흡족해하는 대목이다.왕복 5시간이면 가족과 진주로 가 ‘장어’를 먹고,3시간이면 전주에서 ‘전주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겨울이면 무주나 용평에서 당일치기 스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방이 고향인 공무원들은 명절 때마다 겪던 귀성전쟁에서 벗어났다고 만족해 한다. 물론 대중교통수단이 불편해 자가용이 없으면 이동이 어렵다고 불만을 털어놓는 공무원도 10명 중 9명꼴이다.그러나 이는 큰 문제가 아니다. 철도청의 한 간부는 “같은 비용으로 서울과 대전에서 같은 메뉴의 식사를 할 때 양과 질,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만족도는 대전이 50% 이상 높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근무할 때 가족들이 품었던 ‘시간없는 아빠’에 대한 불만도 크게 해소됐다. 대전청사 인근 아파트에 살고 있는 특허청 박모 과장은 “집에서부터 사무실까지 걸어서 12분 걸린다.”면서 “우리나라 어느 대도시에서 이처럼 여유있게 출·퇴근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때문에 자가용은 아내들의 차지로 자녀들의 등·하교용,주말과 휴일 레저용으로 주로 이용된다.서울에서는 생각에만 그쳤던 일들이다. 한 공무원은 “대전으로 집을 이사해야 하느냐,혼자 내려와야 하느냐 고민하다 가족이 모두 이주했다.”면서 “지금은 이사를 반대했던 아내가 서울에는 다시 안 가겠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그래도 서울이 그립다= 정부대전청사 9개 기관 국·과장급 이상 간부들은 대부분 홀로 대전에서 생활한다.자녀들의 교육문제로 가족들과 떨어져 사는 것을 감수하고 있는 것. 특허청의 한 간부는 “아이들이 아프거나,가족의 생일 때에는 마음이 안 좋다.”면서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생활이 단조로운 데다가 외로움과 금전적인 문제 등 2중·3중고를 겪고 있다.이들은 대부분 원룸이나 각 청에서 제공하는 직원아파트에서 생활한다.세끼 식사는 밖에서 해결하고,저녁 시간은 학원에 다니거나 운동을 하며 보낸다.이주 초기에는 직원들끼리 술자리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금전적인 이유’로 크게 줄었다. 휴일이면 가족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설레지만급한 업무가 생기면 연기되기 일쑤다.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기껏해야 한달에 4∼5일에 불과하다. 조달청 나모 서기관은 “결혼 20여년만에 가족과 떨어져 처음 생활할 때는 자유를 만끽한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제는 지쳤다.”고 말했다. 출·퇴근도 고역이다.정부대전청사 관리소는 매주 월요일 서울부터 대전청사까지 운행하는 출근버스 8대와 금·토요일 서울행 버스 각 4대씩을 운행하고 있다.또 매일 청사∼신탄진역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년간 서울에서 출·퇴근했다는 철도청의 한 관계자는 “직장에서는 동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면서 힘들었고 서둘러 귀가하더라도 아이들 얼굴을 보는 날이 거의 없어 고민 끝에 아예 이사했다.”고 말했다. 청사가 대전으로 이전한 98년부터 매일 대전과 서울을 오가는 특허청 조모(43·여) 사무관은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데다 남편의 직장,아이들의 교육문제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서 “매일 아침 6시15분 열차를 타고 대전으로 내려오고 저녁에 다시 올라가는 과정이 번거롭지만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市.道지사 당선자에 듣는다]심대평 충남도지사

    ***“도청이전 연말까지 후보지 3곳 선정” “소외계층을 없애는 행정을 펼치는 데 힘쓰겠습니다.” 심대평(沈大平·61·자민련) 충남도지사 당선자는 20일 “이번 선거는 새로운 충남시대를 열고자 하는 200만 도민의 승리”라면서 4000만이 살고 싶어하는 충남을건설,‘충남이 한국을 바꾼다.’는 선거의 모토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3선 도전 부담을 의식한 듯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이를 위해 민선 3기 때는 내실있는 도정의 완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분권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디지털시대에 걸맞은 행정의 사고체계를 구축,우수 인재를 키우겠다고도 했다. 민선 1기가 공무원들에게 경영마인드를 심어 지방자치시대 도래에 대한 수용태세를 구축케 한 시기였다면,2기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과 외형적 도정의 성장을 추구한 기간이었다고 그는 규정했다.지난 4·5월 열린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와 지난해치른 전국체전은 자치역량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자랑했다. 심당선자는 “도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3기의 역점 추진사업으로 6대 분야를 설정했다.지방자치 역량 육성 이외에 ▲지방문화 육성 ▲충청정신의 계승·발전 ▲희망찬 충남 ▲지역경쟁력 제고 ▲동북아 중심축의 형성 등이 그것이다. 그는 또 “민선 2기 때 벌여놓은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의 경우 부지 선정을 위해 그동안 환경단체와주민대표,관계 전문가 등으로 ‘부지 검토위원회’를 구성,토론을 거듭했지만 아직도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은 실정이다. 심 당선자는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자연스럽게 합의가 이뤄져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0년 이상 지연되고 있는 석문국가공단 조성 사업은 외자 유치가 추진되고 있고,장항국가공단은 건설교통부가 국민임대산업단지 지정을 추진 중이다. 안면도 관광개발 사업도 카쇼기의 알나스르사와 협상 중이다.다만 공유수면 사용문제 등으로 협상이 잠시 중단된 상태다.심 당선자는 “별 문제 없을 것”이라며“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안면도를 친환경적 국제관광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심 당선자는 특히 도청이전 문제와 관련,올해 말까지 후보지 3곳을 선정하겠다면서 “후보지 선정 용역결과를 토대로 도의회에서 이전 지역이 최종 결정되면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거친 뒤 착수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도 통합론이 나오고 있으나 도민의 희망대로 도청을 충남으로 옮겨야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도에 ‘도청이전사업본부’를 설치,이전작업을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도청이 이전해도 관사를 ‘충남도 사료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변 땅343평을 매입했다.심 당선자는 “도지사 관사는 1932년 건립돼 6·25 때는 이승만대통령이 임시 청사로 사용한 근대 건축물로서 도청 건물과 함께 보존가치가 크다.”고 토지 추가매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충남도내 15개 시장·군수 가운데 자신과 같은 자민련 소속 단체장이 절반이 안 되는 점에 대해 그는 “타협과 화합으로 시·군과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자신했다.“지방자치는 정당을 초월해야만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면서 “정치가가 아닌 행정가로서 시장·군수와 정례 간담회를 가져 지역의현안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2기 문제점으로 자치경찰제와 교육자치가 실현되지 않은 점을 꼽는 심 당선자는 지방분권법 제정의 추진을 재차 촉구했다. 그는 “지방자치 11년이 넘도록 중앙집권적 형태가 바뀌지 않음에 따라 자주적인입법·조직·재정권이 미흡,지역특성에 맞는 행정을 추진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의 운명조차 장담할 수 없는 자민련의 부총재로서 당의 쇄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다.지역 현안사업과 관련,“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예산을 따오는 등 정당을 초월한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3선으로서 더 이상 지사 선거에 출마할 수 없기 때문에 2년 후 국회의원에 출마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심 당선자는 “선거는 도민과의 약속이어서 반드시 지켜야한다.”면서 “사람 일이란 게 알 수는 없지만 앞으로 4년간 충남지사로서 지역발전과 생활자치를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글·사진 대전 이천열기자 sky@
  • 고액 이벤트복권발행 전면금지

    20일부터 최고 당첨 가능금액이 60억∼100억원에 이르는 ‘이벤트복권’ 발행이전면 금지된다.인터넷복권의 최고 당첨금도 1억원으로 제한된다.다만 다첨식복권(일명 또또복권)은 최고 10억원까지 허용된다. 정부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호식(金昊植)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복권발행조정위원회’를 열어 국민들의 사행심 조장을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복권시장안정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특히 최고당첨 상한선을 현행대로 추첨식은 5억원,즉석식은 1억원으로 제한했다.앞으로는 이벤트복권에 대한 예외 인정이 안된다. 인터넷복권의 경우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복권 발행과 추가적인 민간업체와의 발행대행 계약이 금지되고,대행발행업체 수도 발행기관당 1개로 축소된다. 올 연말 발매 예정인 온라인 복권인 로토(Lotto)식 복권의 사업주체는 복수가 아닌 ‘연합체’ 형식으로 단일화하되 현행 7개 기관뿐 아니라 다른 기관에도 문호를 개방키로했다. 정부는 앞으로 복권발행체계,절차 등을 규정하는 ‘통합복권법’을 제정할방침이다. -예외인정 언제까지= 현재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국가보훈처의 추첨식 플러스복권은 올해에 한해 현행대로 오는 7·9·11월 3차례만 허용된다.최고 당첨액이 40억원인 이 복권은 수익금 감소시 대체재원이 없고 보훈병원 운영예산으로 충당되는 점이고려됐다. 오는 8월 추첨하는 60억원의 점보주택복권도 이번에만 인정하기로 했다.이미 6월부터 발행돼 판매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복권 현황= 현재 건설교통부 과학기술부 문화관광부 노동부 산업자원부 행정자치부 산림청 국가보훈처 보건복지부 제주도 등 10개 기관에서 모두 23종류의 추첨식및 즉석식,인터넷복권을 발행하고 있다.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7100억원이다. -발행기관 수익= 건교부가 발행하는 주택복권은 지난해 777억여원,기술복권(과학기술부)은 319억원,체육복권(문화관광부)은 190억원,복지복권(노동부)은 47억원,자치복권(행정자치부)은 61억원,기업복권(중소기업청)은 87억원,관광복권(제주도)은 131억원,녹색복권(산림청)은 42억원,플러스복권(국가보훈처)은 177억원의 수익금을각각 거뒀다. 복권 발행기관들은 이번 정부의 방침으로 수익에 막대한 타격을 받게 됨에 따라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인천지법 ‘학익동 시대’ 개막

    인천 법조계의 ‘학익동 시대’가 열린다.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인천지방법원이 20∼23일 남구 학익동 신청사로 이전,24일부터 업무를 본다. 법원 신청사는 학익동 구치소 옆 부지 8400평에 지하 2층,지상 13층,연건평 1만 1100평 규모로 들어섰다.이곳에는 종합민원실·우체국·은행 및 430여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장과 첨단통신망·사무자동화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현 청사는 지난 72년 건립돼 비좁고 낡은 데다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단체장 ‘임기말 인사’ 특감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6·13지방선거 결과를 반영하는 특혜·좌천인사 등 불합리한 인사 전횡을 막기 위해 특별감사 활동에 들어갔다. 정부는 19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 총리 주재로 ‘지방선거 이후 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신중식(申仲植) 국정홍보처장은 회의가 끝난 뒤 “(신임 단체장의) 취임 전 부적절한 행정수행을 억제하고 (현 단체장의) 불요불급한 인사조치는 지양토록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아울러 지방선거 선거사범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선거일 이전에 발생한 선거사범은 가급적 7월말까지,선거일 이후 발생한 선거사범은 접수후 2개월 안에 처리하기로 했다. 송정호(宋正鎬) 법무장관은 회의에서 “18일까지 선거사범 2488명을 입건해 이중 238명을 구속했다.”면서 “금전 선거사범이 전체 입건자의 48.1%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이는 98년 지방선거 당시 입건 1582명,구속 82명에 비해 각각 1.6배,2.9배로 늘어난 수치다. 최광숙기자 bori@
  • 道廳이전 시·도 갈등 조짐

    전남도청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광주시장 당선자와 전남지사 당선자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자칫 시·도민간 갈등양상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1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박광태 광주시장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도심공동화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세워지지 않는 한 도청 이전을 막겠다.”고 공약했다.나머지 출마자 5명도 한목소리를 냈다.시민들은 박 당선자의 이전 반대 공약에 대해 선거를 치르기 위한 ‘일회성 발언’으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시민들은 도청 이전이 민주당의 당론인데다 무안의 신청사가 착공돼 현재 7%의 공정률을 보이는데 주목한다. 박 당선자는 선거이후 “전남지사 당선자와 민주당 광주시·전남도지부장 등 4자회담을 열어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할 계획”이라면서 “이전이 불가피할 경우 현재의 도청을 그대로 유치한 채 무안의 신청사를 제2청사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밝혀 한발짝 물러났다. 민주당도 이미 국가예산이 책정된 사업인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태영 전남지사 당선자는 “도청 이전은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면서 광주시장 당선자의 ‘반대’입장에 쐐기를 박았다.박광태 시장 당선자가 ‘당론’을 따를 것인지 ‘시민 여론’을 선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경북도청 이전문제도 불씨로 남아있다.지난 2기 단체장선거 때 임기중 도청후보지 선정을 마무리하겠다고 공약했다가 실천하지 못해 혼쭐이 났던 이의근 경북지사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대구시와 경북도의 통합문제를 들고 나와 도청이전문제에서 슬그머니 꽁무니를 뺐다. 그러나 시·도 통합이 논의되고 있는 터라 진척이 불투명하지만 안동 등 일부지역 주민들이 도청 이전을 강력히 원하고 있어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려야 한다는게 도민들의 일반적인 여론이다. 충남도청 이전 자체에 대해서는 거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으나 후보지 선정을 놓고 지지부진한 형국이다.충남도청 이전설은 93년 나와 95년부터 추진기획단을 가동하는 등 본격화됐으나 아직까지 지지부진하다.98년에는 외환위기로 인해 이전사업이 잠시 유보되는 곡절을 겪기도 했다. 심대평 충남지사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올해 말까지 3개 후보지를 선정,이전작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염홍철 대전시장 당선자는 “공동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구도심에 도청이 그대로 있어주면 좋겠지만 그 결정은 도에 달린 것이어서 말릴 사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정부대전청사 출범 4년] (중)지방화시대의 공과

    ***기대했던 개발효과 아직은 ‘미흡' 입주 4주년을 맞는 정부 대전청사가 지역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은 당초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대전상공회의소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98년 정부청사가 대전으로 이주한다고 했을 때 지역에서는 고용과 생산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면서 “현재 상황에서 평가해 보면 백화점이나 은행 콜센터를 유치한 것 이상의 직접적,가시적 성과를 가져오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일각에서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밋빛 이전 효과= 98년 정부대전청사의 출범을 앞두고 국토개발연구원과 대전시가 내놓았던 경제적 기대효과는 인구 증가 8만명,고용 창출 1만명,소득유발 효과 연간 1437억원(직접 587억,간접 850억) 등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불만족스럽다.지역 경제계는 “공공근로를 제외하면 사실상 고용창출이 이뤄지지 않았고,지방세 등 세수와 일부의 직접적인 소비 증가를 제외하고는, 기대했던 생산유발 효과는 미미하다.”고 말했다.이는 1만 7000여개에 달하는 조달청 협력 업체와 특허 업무를 담당하는 변리사들의 대전 이전을 기대하며 예상했던 부동산 특수가 없었다는 사실에서도 잘 알 수 있다. 실제로 조달청 협력업체가 대전으로 이전한 것은 극히 미미하다.현재 전체 1982명인 등록변리사 가운데 대전에 개업했거나,지사를 설치한 곳은 2.8%인 53명에 불과하다. 정부대전청사의 한 공무원은 이에 대해 “전자정부 구현에 따른 제도의 간소화와 정보 공개에 따라 기관방문 및 공무원 접촉 빈도가 줄면서 대전에 상주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정부청사만 지역(대전)에 위치하고 있을 뿐 업무의 대부분을 서울에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협력업체들이 대전으로의 이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당초 정부청사의 이전 효과에 대한 예측이 잘못 됐거나 과대평가됐다는 말이다. 직접적인 인구 증가도 기대수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대전시 인구는 98년 134만 6000여명에서 지난해 140만 9000여명으로 4년동안 6만 3000여명이 증가했다. 2001년 말 현재 정부청사의 대전 이전으로 모든 가족이 이주한 공무원은 3000여명.4인 가족을 기준으로 추산할 때 1만 2000여명 정도가 내려온 셈이다.때문에 청사이전으로 인한 인구의 직접 유입효과보다는 도시규모 확대에 따른 인구의 간접 유입효과가 더 높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지역 언론계의 한 인사는 “대덕연구단지가 정착하는데 10년이 걸렸다.”면서 “대전청사는 이보다 훨씬 빠른 정착을 보이고 있다.”고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대전지역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특수를 누리는 곳도 있다.청사가 위치한 서구,특히 둔산동 일대는 대전에서도 고급스럽고 규모가 큰 식당과 쇼핑몰이 즐비,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구의 경우 일반음식점 수가 98년 781개에서 지난 연말 기준으로 94개가 늘어난 875개에 그쳤다.그러나 둔산동에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년동안 50개 이상이 늘어났다. 둔산동 ㅈ한정식 대표는 “최근에는 평일에 비해 주말과 휴일 매출이 늘고 있다.”면서 “전문 식당들이 집단화돼 있고 상대적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공무원 등의 가족 단위 행사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전청사가 대전의 교육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입시·보습·컴퓨터·미술 등 각종 학원 역시 둔산지역에 115개가 몰려 있다. 보습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모(33)씨는 “대전청사 조성과 둔산신도시가 조성되면서 각종 학원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면서 “서울에서 자녀 교육을 시켰던 공무원들이 ‘강북 수준의 비용’으로 ‘강남 수준의 혜택’을 누린다며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이씨는 “교육열이 높아 학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그만큼 서비스질도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시와 일선 구청 등 대전지역 지방자치단체들도 수혜자다. 본청이 대전으로 내려오면서 지방청이 폐지되거나 축소되기는 했지만 집행 위주인 지방청과 달리 본청과 직접 정책결정 및 의사전달을 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에 있는 중앙부처라고 해서 특별히 대전지역 자치단체들을 우대하지는 않지만 분명한 의사를 전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연금 해제 미얀마 수지 “”한국민 지지 감사…꼭 방한””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지(56)여사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국민이 보여준 우리에 대한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수지 여사는 지난 5일 자신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양곤 당사에서 가진 한국 외교부 출입기자단과의 회견에서 “(군사정부와의)진정한 대화가 이뤄질 때까지는 미국 등 서방국가의 대(對) 버마(미얀마) 경제제재가 해제돼선 안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미얀마 군사정부로부터 2차 가택연금을 받은 지 19개월만인 지난달 6일 연금에서 해제된 수지여사는 인터뷰중 군사정부가 일방적으로 변경한 ‘미얀마’라는 국명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이전 국명인 ‘버마’란 말을 고집했다.다음은 수지여사와의 일문일답. ●가택연금 해제를 축하한다.한국민에게 하고싶은 말은. 한국도 우리와 비슷한 민주화투쟁 경험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버마의 민주화 성취를 위해서는 더욱 많은 국제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 ●한국을 방문할 계획은. 언젠가 가보고 싶다. ●지난 99년 남편의 장례식에도 참석 못했는데.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보이며)개인적인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겠다.이해해 달라. ●미얀마 민주화에 대한 청사진은. 미국은 미국식,프랑스는 프랑스식 민주주의를 갖고 있듯 우리도 버마의 상황에 맞는 버마식 민주주의를 가질 것이다.정보획득과 결사의 자유가 있어야 하고 공정한 선거,독립적인 사법부도 있어야 한다.무엇보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결사의 자유와 공정한 선거이다. ●미얀마 정부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제재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하나. 대화가 이뤄질 때까지는 아무것도 변화하지 않고 남아있어야 할 것이다.현재 버마의 경제상황이 미국의 경제제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두가지 요청이 있다.먼저 우리가 왜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지 한국민들에게 더욱 쉽게 이해시켜 달라는 점이다.두번째는 이곳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우리 버마 근로자들에게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해 줬으면 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정부대전청사 출범 4년] (상)이전 성과와 문제점

    다음달이면 정부대전청사가 문을 연지 4주년이 된다.9개의 청 등이 서울 등에서 옮겨와 입주하고 있는 정부대전청사의 출범 배경은 수도권 인구 분산과 국토 균형발전,청 단위 기관의 집중 배치에 따른 업무 능률 향상 및 국민편의 제공 등이었다.오는 7월 25일 개청 4주년을 앞두고 있는 정부대전청사의 운영 성과와 문제점,지방화시대에 대한 공과(功過),대전청사 근무 공무원들의 생활상 등을 상·중·하 3회로 나눠 집중 조명해본다. ***권한없이 조직만… 눈치보기 심화 ●업무조율 불편= 회의 및 업무협의가 많은 과장급 이상과 국회·예산·조직 등 중앙부처 업무와 연관성이 있는 직원들은 98년 대전청사에 입주하면서부터 생겨난 불편을 지금도 겪고 있다. 예산안 편성 시기,국회 개원 및 국정감사 기간 때에는 해당 실·국장 및 과장들이 서울에 상주하다시피 한다.이로 인해 정책 개발은커녕 현안업무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실제 지난해 9개 청 기획담당 공무원들의 서울 출장 시간이 전체 근무시간의 40∼5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연히 출장비 증가도 만만치 않다.철도청의 경우 대전청사 입주 전인 97년 출장비가 총 2억 4000여만원이었다.그러나 이전 이후 연간 6억원대로 급증했다. 대전청사에 입주하고 있는 각 청들은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데도 상급기관과 상의해야 하고,업무브리핑도 서울 일정에 맞춰야 하는 등 ‘중앙 눈치보기’는 오히려 심화됐다는 지적이다. 결국 권한 위임이 안된 채 조직만 지방으로 내려와 시간·경제적 손실 등 불필요한 비용을 유발하고 있는 셈이다. 대전청사의 한 간부는 “법령제정권 등 중요한 결정 권한을 가진 상급기관뿐 아니라 업무조율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관련 부처,국회 등이 서울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1년의 절반 가량을 서울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면서 “시간·비용 낭비도 크지만 서울과 대전을 수없이 오르내리다 보면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느끼게 된다.”고 토로했다. ●해결 방안은= 시간과 경비 절감을 위해 이동중에도 결재나 보고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점에서최근 기획예산처 담당관들이 대전청사를 방문,이례적으로 현장에서 기관 보고를 받고 돌아간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전청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앙부처의 지방 이전시 업무 연관성이 있는 부처를 집단화하는 것이 필요한데 대전청사는 그렇지 못하다.”면서 “행정기관보다는 독자적 업무처리가 가능한 기관을 우선 이전시키는 방안이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기관장을 비롯한 간부들 대부분이 서울만을 지향,항상 떠있는 듯한 모습을 주고 있다.”면서 “지역에 내려와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를 강화하고,지원할 수 있는 정책 마련 등을 연구하는 노력이 요구된다.”며 스스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전 성과=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공무원들의 거주 만족도는 높아지고 있다.이전초기만 해도 검찰청과 경찰청,국세청 등 힘있는 기관이 모두 빠지고,‘힘없는 외청’들만 내려왔다는 공무원들의 허탈감이 강했었다.그러나 생활의 안정을 찾으면서 이런 불만은 거의 사라졌다. 오히려 많은 공무원들이 서울로 다시올라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이다.이주 초기만 해도 각 청들의 서울사무소 근무경쟁이 치열했으나 이제는 희망자를 물색해야 할 정도다.이는 지난달 철도청내 고속철도본부(62명)의 서울 이전 때,전직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서울 연고 직원들을 우선 배치한 것에서도 잘 나타난다. 산림청의 홍모(43) 사무관은 “처음 대전으로 내려간다고 했을 때 부담이 컸지만 서울의 3분의 1에 불과한 집값,쾌적한 생활환경에다 출·퇴근 시간이 짧아지면서 경제적·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그러나 “교육시설이 부족하고 대중교통·문화적 인프라가 열악하며 상급기관과 원거리에 위치해 업무 스트레스가 적어지면서 스스로 느슨하고 나태해지는 단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청사 위치와 현황= 대전청사는 대전시 서구 둔산동 920에 위치하고 있다.15만 6797평 부지에 총 4161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20층짜리 빌딩 4동으로 지어진 대전청사에는 98년 7월25일 통계청을 시작으로 8월26일 관세청까지 차례로 둥지를 틀었다. 당초 ‘10개 청과 1개국(문화재관리국)’이 내려올 계획이었으나 해양항만청과 수산청이 해양수산부로 통합되고 문화재관리국이 문화재청으로 승격되면서 현재 9개청,3개 사무소 체제를 갖추고 있다. 입주 기관은 관세·조달·병무·산림·중기·특허·철도·통계·문화재청 등 9개청과 정부기록보존소·정부대전청사관리소·감사원 대전사무소 등이며, 4600여명(공무원 3978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선택6.13 시.군.구 핫이슈] 대전·충청

    6·13지방선거 후보들간에 시·군·구 현안을 놓고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대전 유성구는 봉명지구 러브호텔 허가 유보,충남 당진군은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충북 제천시에서는 시청사 이전이 쟁점이 되고 있다.해당지역 후보들의 시각과 해법을 살펴본다. ●봉명지구 러브호텔 허가 유보=대전 유성구청장 선거전에서는 봉명지구 러브호텔허가 유보 문제를 둘러싸고 후보간 설전이 뜨겁다. 유성온천지역 13만 9478평에 조성될 이 지구는 98년 상업지구로 지정됐다.그러나 곳 토지 소유주들이 잇따라 러브호텔 건축허가를 신청하자 유성구는 허가를 유보조치했다.이에 맞서 일부 땅 주인들이 지난 4·5월 대전지법에 잇따라 행정소송을 구했다.반면 기존 여관업자는 “시설이 좋은 러브호텔이 들어서면 우리는 장사가 안된다.”면서 구에 탄원서를 내고 반발하는 등 주민간 입장도 다르다. 한나라당 김현규 후보는 “법적인 하자가 없고 기존업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축허가를 내주는 게 마땅하다.”면서 “관광특구인 유성을 활성화하면 영업문제도 자연히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무소속 유종원 후보도 “러브호텔 등이 많이 들어서는 게 관광특구 아니냐.”면서 “기존과 신규 업자의 영업문제는 시장원리에 맡겨야 한다.”고 김 후보와 같은 입장을 보인다. 현 구청장인 이병령 후보는 “기존의 거대 여관 밀집지역 옆에 러브호텔촌이 형성되면 전국 최대규모의 환락타운이 조성된다.”면서 “인근에 아파트단지와 충남대등 학교가 있어 생활환경에 각종 부작용을 낳는다.”고 반박했다.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충남 당진군수 선거에서는 자치단체가 매년 시민사회단체에 지원하는 임의보조금을 둘러싸고 후보들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6명의 후보 가운데 현 군수인 자민련의 김낙성 후보에 대한 한나라당 황규호 후보의 공격이 특히 세다. 황 후보는 “플래카드나 거는 것 외에 아무 하는 일이 없는 일부 사회단체에 해마다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예산낭비일 뿐”이라고 공박했다. 김 후보는 “오랜 관행으로서,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사회단체 보조금을 없앤 곳은 없다.”면서 “각종 행사 주관 단체에는 필요한 비용이어서 없애기는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다른 후보들은 황 후보와 같은 입장을 보이거나 답변을 유보했다. ●시청사 이전= 충북 제천시청사를 ‘현행대로 놔둬야 한다.’와 ‘구청사로 가야한다.’로 갈라져 후보간 공방이 뜨겁다. 시청사를 옮긴 현 시장인 무소속 권희필 후보는 현행대로,나머지 5명의 후보는 이전을 주장했다. 한나라당 엄태영 후보는 “신청사든 구청사든 보건복지부가 추진중인 국책병원을 유치한 뒤 쓰지 않는 건물을 청사로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운학 후보는 “청사를 이전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이전비용 등을 따지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결정해야 한다.”면서 “신청사는 종합병원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민련 최영락 후보 등도 같은 입장을 보였다.단 무소속 권 후보는 현행 유지를 했다.권 후보는 “다시 구청사로 이전하려면 돈이 많이 든다.”면서 “현재의 시외곽이 미래에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선택6.13/유권자 議題로 후보를 검증한다] (4.끝)광주.전남.전북

    ■광주/전남도청 이전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정찬용 상임공동대표= 선거가 다가오면서 전남도청 이전문제가 또다시 주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도청 이전은 이미 결정됐고 신청사 착공 이후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이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은 없는가. ●이환의 한나라당 후보= 신도청의 위치가 잘못됐다.현 정부의 정치적 판단에 따라 목포권으로 입지가 선정됐기 때문이다.굳이 도청을 옮기려면 광주와 이웃한 나주등 전남 중부권이 적합하다.우리당은 이미 ‘도청 이전 중단’을 당론으로 확정했다.내년도 정부 예산에 이전비가 반영되지 않도록 국회 예결특위를 상대로 저지활동을 펴겠다.광주시민의 85%가 반대하는 도청 이전 중단을 위해 시·도민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박광태 민주당 후보= 도청이 이전되더라도 광주 도심권 공동화를 막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금남로·충장로 일대를 문화 및 IT(정보기술)산업의 거점단지로 육성해야 한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 및 정부산하 기관의 광주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도청 이전은 시·도민의 뜻을 따르는 게 옳다고 본다. ●박종현 민주노동당 후보= 도청 이전 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도청이 이전하면 충장로·금남로 일대 상인의 피해와 지역경제의 침체가 우려된다.일부 후보가 주장하는 정부기관의 광주 유치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볼 수 없다.실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정구선 무소속 후보= 이전보다는 시·도통합이 이뤄져야 한다.통합은 중복투자 예방·공무원 및 기구 축소 등 ‘작은 정부’구현 원칙에도 부합한다.특히 도청 이전에 앞서 주민투표가 선행돼야 한다. ●정동년 무소속 후보 원칙적으로 이전에 반대한다.이전보다는 시·도 통합 여론이 높다.이전을 하려면 다수 시·도민에게 묻는 주민투표가 선행돼야 한다.또 금남로·충장로 일대를 인쇄·음식·의료·패션사업지구로 특화,육성하는 등 도심공동화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 ●정호선 무소속 후보= 전남도청은 상무지구에 건설중인 광주시청 신청사로 옮겨야한다.광주·전남 화합 차원에서 대구·대전처럼 시·도통합을 추진하겠다.시장에 당선되면 대통령 후보와 담판해 도청 이전을 막겠다. ◇정찬용 상임공동대표= 광주시는 1조 2000억원의 빚을 지고 있는 등 재정 상태가 약하다.이는 결국 시민이 갚아야 할 몫이다.이런 가운데 지하철 1호선을 건설하는 데만도 1조 7000여억원이 필요하다.이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은. ●이환의 후보= 시의 지하철 관련 부채는 4000여억원에 이른다.1호선은 총연장 21㎞에 불과한데 건설비용은 너무 많이 소요된다.투자 대비 효용성에 의문이 간다.따라서 지하철 건설은 중단돼야 한다.대안으로는 제2순환도로 조기 완공과 지상고가철건설 등이 적합하다고 본다. ●박광태 후보= 광주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한 지하철 건설 계획의 보완 및 조정이 필요하다.현재 건설중인 1호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고 보조율을 상향조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또 당초 5개 노선을 3개 노선으로 축소하고 일부는 지상고가철로 변경을 추진하겠다. ●박종현 후보= 빚더미 지하철 건설은 중단돼야 한다.지하철 건설보다 훨씬 경제적인 시내버스 시영화와 택시 대형화 등을추진하겠다.지상 대중교통 체제의 정비가 시급하다. ●정구선 후보=1호선 조기 완공 후 2호선부터는 재검토해야 한다.경전철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다.돈이 적게 드는 대중교통망 구축에 역점을 두겠다. ●정동년 후보=지하철 건설은 시 재정 파탄의 주 요인이다.이로 인한 부채는 결국 민들의 주머니를 털어내 갚아야 한다.지하철 건설이 진행중인 대전 등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연대해 국고 보조비율을 현행 50%에서 60∼70% 이상으로 높이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 ●정호선 후보=이미 착공한 1호선은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운행은 전자자동화 시스템을 도입,경비를 최소화해야 한다.민간 위탁운영 등을 통한 수익성 향상 방안 마련도 검토중이다.지하철보다 돈이 적게 드는 제2,3 순환도로 건설이 시급하다.2호선 건설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교통자문위원회’를 구성,추진 여부를 결정해야한다. ■전남/농·어촌 살릴 방안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윤봉란 사무국장=농·어촌에 소득원이 없고 ·수산물의 판로도 없다.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 문제가 심각하고 교육여건 황폐화 등으로 이농자가 급증하고 있다.대책은. ●황수연 한나라당 후보=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겠다.교사의 사기 진작을 통한 명문고 육성과 농·어민 자녀 학자금 보조를 추진하겠다.농·수산물 거래를 위한 디지털 네트워크산업육성과 농·어업 재해보상 확대를 위한 농·어업 재해 보호법 제정,농·수산물 유통 및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늘리겠다. ●박태영 민주당 후보=실업고 졸업생의 농촌 정착을 돕고 이들의 창업 지원을 늘리겠다.학자금 지원과 기숙사 시설을 지원하고 농·어민 전문병원을 세워야 한다.농·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지원단을 발족,수출상담과 정보 수집을 돕고 앞으로 대륙별로 전남 해외무역센터를 세울 계획이다.미국내 월 마트 입점 등 농·수산물 수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를 강화하겠다. ●송재구 무소속 후보=인재 육성기금 2000억원 조성으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됐고 저곡가 정책의 희생자인 주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그래서 농·어촌교육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노인 복지기금 200억원 확충,도내 3개 권역별 치매병원 건립 및 실버타운을 세우고 여성 권익과 여성자원 인력화를 위한 여성 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 ●송하성 무소속 후보=노인성 질환 치료센터 건립 등 의료 및 복지시설을 확충하고,여성 복지 상담소와 쉼터를 운영하고 육아 및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늘리겠다.장학금 4000억원 조성,전문 농업인 육성,농업 정보화를 통한 벤처농업과 소득작목으로 전환해야 한다.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농업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 ●안수원 무소속 후보=민간인을 채용,성과금을 지급하는 무역 연락소를 설치하며 터넷 판매를 늘리고,농촌 거주비를 지급하고 농부병 전문병원을 세울 계획이다.여성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시·군별로 여성 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정책협의회를 구성하겠다. ◇윤봉란 사무국장=전남은 아껴놓은 천혜의 땅이다.깨끗한 해안선과 아름다운 섬,문화 유적지 등을 연계,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킬 방안은. ●황수연 후보=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개발에 역점을 두고,곳곳에 산재한 섬을 활용해 가족이나 단체로 쉬어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를 개발하겠다.외자와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활용하겠다. ●박태영 후보=전남을 동북아의 중심 관광지로 만들겠다.전남 서·남해안과 일본,중국을 잇는 해상관광 노선을 개발하고 외자를 유치,관련산업 육성을 추진하겠다.남해안 리아스식 해안과 지리산을 활용,스키장과 골프장 등 국제적 규모의 위락시설을 만들고 농·어촌 체험관광지와 문화 유적지를 연결하는 패키지 상품을 발굴하면 성과가 있을 것이다. ●송재구 후보=개발과 환경보전은 엄격하게 평가한 뒤 시행해야 한다.환경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해양 자원을 적극 개발,활용해 주민 소득원으로 연계시킬 계획이다.다도해권과 중·남부권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휴양레저단지를 조성하겠다. ●송하성 후보=섬을 이용한 해상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해양·민속·생활사 등으로 주제 박물관도 함께 만들겠다.궁극적으로 디즈니랜드와 접촉해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거점 관광지에 맞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 ●안수원 후보=해외에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민간인을 채용,성과금을 지급하겠다.‘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라는 목표 아래 전통 관광상품을 발굴해 상품화하고 지역축제를 활용하겠다. ■전북/'청렴계약제'도입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공공부문 계약의 투명성과 청렴성 확보를 위해 ‘청렴계약제’를 도입할 의향은. ●나경균 한나라당 후보=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공명정대한 열린 도정을 위해 청렴계약제 도입을 적극 찬성한다.이 제도는 부정부패와 행정의 고비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예산 절감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본다.각종 공사입찰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입찰제도 투명성 확보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현욱 민주당 후보=공무원과 업체간 유착으로 인한 부패는 행정의 신뢰성과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린다.이같은 문제를 뿌리뽑기 위해 각종 공공사업에서부터 투명성을 확보,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청렴계약제 도입은 행정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이 제도를 도입할 경우 기업의 청탁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고비용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손주항 무소속 후보=부패한 전북도정을 일신하기 위해 청렴계약제는 꼭 도입돼야 한다.계약의 투명성을 반드시 실현,혈세 낭비를 없애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병든 전북을 치유하기 위해 구태를 모두 벗어던지는 깨끗한 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행정정보 공개조례 제정에 대한 의견은. ●나경균 후보=정보화 시대를 맞아 지방행정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행정정보를 공개,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행정정보 공개는 도민들의 도정 적극 참여를 도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선행조건이다. ●강현욱 후보=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도정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행정정보는 반드시 공개돼야 한다.도는 물론 기초자치단체들도 행정정보공개조례를 제정하고 주민들이 요구하는 각종정보를 적극 제공해야 한다.정책 결정의 정당성 확보,부정부패 및 비리방지 효과,정보의 균등 배분 등을 위해 행정정보 공개는 필요하며,조례로 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주항 후보=밀실행정은 모든 부정부패의 근원이다.밀실행정이 없어지지 않는 한 공무원의 권위주의가 사라지지 않는다.특히 주민들과의 괴리가 커져 주민들의 도정 참여는 멀어지고 행정의 신뢰도는 떨어질 것이다.각종 행정정보를 적극 공개하기 위해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정책 입안단계에서부터 각종 주요 계획을 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
  • [선택 6.13/유권자 의제로 후보를 검증한다] (2)강원.대전.충남.충북.제주

    ■강원/ 여성 사회참여 활성화 ◇춘천경실련 한동환 사무처장= 이번 지방선거에 기초단체장 후보로 여성이 한 명도 나서지 못하고 있는 등 도내 여성들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실정이다.여성참여 활성화와 복지정책은 무엇인가.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 강원도와 일선 시·군의 각종 위원회에 여성참여 비율을 전국 최고수준인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여성발전기금을 1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여성발전 조례 제정,한국여성수련원 건립,강원도 여성사랑방 지속 추진 등 여성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민주당 남동우 후보= 남녀 차별없이 여성들이 모든 일에 종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만드는 게 급선무다.여성 인재육성과 지원을 중심으로 한 조례를 제정,사법·행정고시를 준비하고 지방의원에 출마하는 여성들을 돕는 정책을 펴나가겠다.여성 고용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지원도 늘리겠다. ◇한동환 사무처장= 수도권내의 기업활동에 대한 완화정책 등으로 도내 기업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이같이 열악해지는 강원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김진선 후보= 10개 지방전략산업단지를 만들고 6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겠다.특화된 업종을 중심으로 산업단지를 만들어 무공해,친환경적인 제조업을 적극 유인하겠다.이는 기존 춘천·원주·강릉권역의 ‘3각 테크노밸리’산업단지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기업유치팀을 상시 가동하고 입주기업에 전국 최고의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남동우 후보= 원주∼횡성∼홍천∼춘천을 잇는 ‘신 산업벨트’를 추진하겠다.교통망이 발달된 원주지역은 인구 50만 도시를 목표로 집중적인 기업유치 정책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원주 문막공단은 수도권의 기업을 유치해 중부권 최대의 공단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대전/ 지하철 증설 필요한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심규상 기획실장= 도덕성과 청렴성이 강조되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후보 신상에 대한 지적들이 있는데.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 98년 을지의대 설립과 관련,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것은 DJ정부 출범후 행해진검찰의 표적사정이다.당시 받은 돈은 정치자금법상 합법적 후원금이었다.지역의 의료서비스 향상 및 고용창출 등을 위해 을지의대와 부속병원 유치는 필요했다. ●자민련 홍선기 후보= 대전4공단 소각로 2호기 건설 중단은 개인 비리문제로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중이다.이를 몸통과 깃털이라는 정치 논리로 해석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다만 산하기관 직원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사과를 했다. ●무소속 김헌태 후보= 개인빚 문제를 들어 시정수행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빚은 IMF 환란으로 인한 시대의 아픔이었다.당시 대기업이 망했고 지금까지도 국민 1000만명 이상이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시장에 출마했다. ●무소속 정하용 후보= 민주당에 입당했다가 공천이 무산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을 두고 철새 정치인으로 비하하는 것은 잘못이다.당시 민주당 6개 지구당위원장들이 합의 추대한 시장 후보였으나 중앙정치 논리의 피해자로 전락했다.정정당당히 심판받겠다. ◇심규상 실장= 지하철 증설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염홍철 후보= 매칭펀드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지하철 1호선을 2006년까지 완공하겠다는 계획은 불투명하다고 본다.또한 2∼5호선 건설계획은 백지화돼야 한다.대안으로는 1호선과 연결하는 경전철 체계를 도입하겠다. ●홍선기 후보= 지하철은 광역도시에서 반드시 해야 할 차세대 교통수단이다.다만 많은 비용이 투자되는 부담이 있다.2006년 1호선 개통후 신교통체계 도입에 대한 연구 및 효과를 높이는 수단을 강구중이다.1호선 운영의 경우 아웃소싱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겠다. ●김헌태 후보= 지하철 건설은 전면 중단돼야 한다.시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다.지하철은 노선이 거미줄처럼 네트워크화돼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정하용 후보= 지하철 공사는 대전시의 재정형편을 감안할 때 감당하기 힘든 공사다.빚은 빚대로 늘고 공사는 지지부진해 시민들의 불편이 엄청나다. ■충남/ 도청이전 대책 ◇충남지역운동연대 간사단체인 당진참여자치연대 조상연 사무국장=도청 이전 문제는 이 지역의 오랜 화두다.아직 결말이 나오지 않았는데 어떠한 방안이 있는지 말해 달라. ●한나라당 박태권 후보= 부지 선정과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1년 안에 마무리할 수있다.이후 곧바로 이전작업에 착수하겠다.이전비용 타령만 할 일이 아니다.현 대전에 있는 도청을 충남으로 옮기면 대전에 종속된 행정 및 경제권이 독립되고 충남의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긴다. ●자민련 심대평 후보= 93년부터 이전 추진기획단을 가동하는 등 도청 이전 작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오고 있다.도청 이전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다.하지만 아직 분위기가 성숙되지 않았다.도청을 이전하려면 주민들의 동의도 반드시 거쳐야 한다.연말까지 3개 후보지를 선정,이전작업을 본격화하겠다. ◇조상연 사무국장= 안면도는 90년 핵폐기물처리장 설치 문제로 몸살을 앓은 뒤 개발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안면도 개발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어떠한가. ●박태권 후보= 심 후보가 지사로 재임하면서 안면도에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안면도의 자연환경 파괴가 우려되고 있다.국제무기거래상인 카쇼기에게 땅을 팔면서까지 무분별하게 개발하는 건 안된다.충분하게 투자이익을 따져 추진해야 한다. ●심대평 후보=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은 관광수입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매우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추진중인 국제관광지 개발사업도 이런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단순한 파괴가 아닌 환경과 조화를 이루게 개발,안면도를 ‘한국의 하와이’로 만들 계획이다. ■충북/ 오송 생명공학단지 건설 ◇청주경실련 이두영 사무처장= 오송 생명과학단지가 3년째 착공이 늦어지면서 지역주민들이 답답해하고 있다.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한나라당 이원종 후보= 올 하반기면 착공이 가능하다.141만평에 2006년까지 바이오산업 집적시설이 들어선다.식약청·국립보건원 등 4개 국가기관과 200여개 관련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세계적 바이오 메카로 만들겠다.주변 진입도로를 정비하고 보건의료산업 종합지원센터도 건립하겠다. ●자민련 구천서 후보= 오송단지 가운데 10만평을 시범도시로 지정하려 한다.또 외국인 전용공단을 조성,국내 기업과의 신기술 교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무소속 장한량 후보= 공단의 기능과 걸맞게 의대와 약대·화공학과 등 생명공학과 관련된 학과가 모인 서울대 제3캠퍼스를 유치,공단을 활성화하겠다.대덕∼오송∼천안을 잇는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외국의 유수한 대학원을 유치하는 데도 힘쓰겠다. ◇이두영 사무처장= 청주공항이 개항 이후 갈수록 이용객이 주는 등 침체상태다.도차원에서 어떻게 활성화할 생각인가. ●이원종 후보= 97년 4월 말 개항된 청주공항은 내년 8월 완공 예정으로 화물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또 일본·중국·태국 등 동아시아와 제주도 등 국내 주요도시를 잇는 노선을 확대하겠다. ●구천서 후보= 청주공항을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하고 ‘중부권 내륙화물기지 건설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또 건설교통부와 협의,정기운항 편수를 늘리고 물류전담 공항을 겸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 ●장한량 후보= 대전∼대덕∼오송∼청주공항을연결하는 경전철을 건설,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겠다. ■제주/ 자유도시 개발 ◇제주참여환경연대 조성윤(제주대 교수) 공동대표=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과 관련,이미 특별법과 시행령 등이 나왔는데도 추진주체와 개발방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한나라당 신구범 후보= 관광휴양도시로 특화돼야 한다.국제자유도시 시행계획을 수립해 집행하고 토지에 관한 권한 등을 갖고 있는 제주개발센터를 제주도가 장악해야 하며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을 개정,경제특별자치구로 만들어야 한다.조세권과 경제권도 지방정부로 이양해 와야 한다. ●민주당 우근민 후보=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자유도시로 가꾸겠다.관광,교육,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산업 위주가 될 것이다.제주지역에서 국세부문으로 나가는 돈은 3000억원 정도인데 가져오는 돈은 자치단체분 1조원,중앙기관분 1조원 등 2조원이 넘어 조세권 이양은 오히려 손해다. ●민국당 신두완 후보=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국제자유무역도시로 발전시키겠다.자유도시 개발과 관련,정관 또는정경유착 등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우려되는 토지투기자에 대한 처벌조례를 만들어 투기를 뿌리뽑겠다. ◇조성윤 공동대표= 월드컵 이후 관리비만 연간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월드컵경기장 활용방안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는데. ●신구범 후보= 경기장 내에 설치된 인터넷 케이블을 활용해 국내외 여행사 등 관광관련 단체에 관광정보를 판매하는 등 IT산업을 전개한다면 경기장 관리비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월드컵경기장과 중문관광단지내 컨벤션센터를 잇는 지역에 면세구역과 예술과 디자인의 거리를 조성해 계절마다 ‘세계 명품 엑스포’를 개최,쇼핑관광지로 가꾸겠다. ●우근민 후보= 월드컵기념 한·중·일 친선축구대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경기장 일대를 월드컵 축구박물관,스포츠용품 백화점 등을 망라한 월드컵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 국내외 국가대표 전지훈련장 및 프로축구단 전용 연습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제주월드컵경기장의 인터넷 케이블은 월드컵이 끝나면 올림픽이 열릴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옮기게 돼있다. ●신두완 후보= 서귀포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축구팀을 만들어 연중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경기관람과 쇼핑 등을 할 수 있는 쇼핑몰 형태의 면세점을 유치해 국제적인 스포츠·쇼핑장소로 개발할 작정이다. 제주 김영주·춘천 조한종·대전 이천열·박승기 기자 cheju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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