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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팝핀현준 ‘전남교육 명예대사’ 위촉

    가수 팝핀현준 ‘전남교육 명예대사’ 위촉

    가수 팝핀현준 씨가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에 위촉돼 전남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8일 청사 교육감실에서 ‘희망 전남 교육 명예대사’ 위촉식을 갖고 가수 팝핀현준 씨를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팝핀현준 씨는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자신의 꿈을 이룬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2016년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된 국악인 박애리 씨의 배우자다. 그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방송연예계열)를 중퇴했으나 1998년 영턱스클럽(4집)으로 데뷔했다. 1999년 월드힙합페스티벌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공연 무대와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스트릿 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내 박애리 씨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팝핀현준 씨는 앞으로 전남교육 홍보영상 출연 등 전남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특강 등 교육기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위촉식 후 팝핀현준 씨는 무안행복중학교 1학년 학생 370명을 대상으로 ‘춤춰라! 행복해진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학생들은 “TV를 통해 알고 있던 팝핀현준 아저씨를 이렇게 가까이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우리도 열심히 공부해 현준 아저씨처럼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팝핀현준는 오는 18일 여수 무선중학교 희망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차 특별 강연을 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남교육과 전남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드릴 명예 대사로 팝핀현준 씨를 위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소중한 멘토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천시, 추경안 2402억원 편성···민생·경제회복 총력

    순천시, 추경안 2402억원 편성···민생·경제회복 총력

    순천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2402억원을 편성해 지난 7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세출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통합기금 550억원을 추경재원으로 활용했다. 정부 2차추경 ‘전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방비 부담액 80여억원(총 780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 지원(50억원) 대응 지방비 30여억원(발행규모 600억원)을 예비비로 편성하는 등 민생회복 및 경제활성화 예산을 최우선에 두고 편성했다. 뿐만 아니라 연향들 토지 보상 등을 위해 300억원을 추가 지원해 보상을 받지 못한 시민들에게 빠르게 지급 될수 있도록 했다. 총 예산규모는 본예산 대비 2402억원(16.3%)이 증액된 1조 7171억원이다. 일반회계는 1157억원(9.0%)이 증액된 1조 4014억, 특별회계는 지방채 759억원과 내부거래 300억원 포함 1245억원(65.1%)증액된 3157억원이다. 시는 이번 추경을 민생·경제·도시경쟁력 3대분야에 선제적이고 확장적으로 재정을 투입했던 본예산 기조를 이어갔다. 소상공인, 농업인, 청년, 취약계층 등 각 계층의 어려움을 살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하고 촘촘하게 재정을 투입했다. 주요 사업내역으로는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50억원 ▲영세음식점 공공요금 지원 4억원 ▲공공배달앱 ‘먹깨비’ 홍보마케팅 지원 3억원 ▲원도심 특화거리 조성 2억원 등을 계상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두터운 복지 실현을 위해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 27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26억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조성 10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4억원 ▲노인일자리 확대 지원 3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명품 정주기반 마련을 위해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1063억원 ▲남해안 남중권 종합 스포츠파크 건립 103억원 ▲신청사 문화스테이션 건립 42억원 ▲덕연동·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35억원 등을 편성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추경은 본예산에 이미 선제적으로 시작한 민생·경제·도시경쟁력 강화 전략을 보다 세밀하게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정부 추경과 더불어 민생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88회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된다.
  • 지난해 경북 연안 ‘침식 위험’ 비율 54.5%로 둔화세

    지난해 경북 연안 ‘침식 위험’ 비율 54.5%로 둔화세

    지난해 경북 동해안의 연안 침식이 둔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8일 동부청사에서 ‘2024년도 연안 침식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동해안 연안의 침식 우려·심각(C·D 등급) 지역 비율이 54.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58.1%) 대비 3.6%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연암 침식 정도는 양호(A등급), 보통(B등급), 우려·심각(C·D 등급) 단계로 나뉜다. 도는 2022년 태풍 ‘힌남노’, 2023년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일시적 침식이 컸던 경주와 영덕 해안 지역이 회복세인데다, 특히 연안정비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침식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울진과 울릉은 우려·심각 비율이 증가했고 포항은 전년 대비 변화가 없었다. 경북 44곳 연안의 총면적은 전년 대비 1915㎡(축구장 면적 약 0.3배) 감소했지만, 체적은 1만 1963㎥(25t 덤프트럭 767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국비 316억원 등 총 439억원을 투입해 동해안 연안 14곳에 대해 정비사업(수중방파제·이안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엔 연안 15곳 정비에 총 242억원을 들였다. 김명심 경북도 독도해양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연안 정비사업을 통해 2015년 80.5%였던 경북 동해안 침식 우려·심각 지역 비율이 대폭 줄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연안 관리 체계를 마련해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건강한 해안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구·수원 “우리도 군공항 TF 설치를”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 공항 이전 전담 조직(TF) 설치를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드러내자 다른 지자체에서도 정부 차원의 공항 이전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광주 군 공항 이전 TF에서 광주와 함께 군 공항 이전 사업을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는 지자체는 대구·경북(TK)과 경기 수원이 대표적이다. 대구시는 이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가균형성장발전 특별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TK 신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 추진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2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통령 직속 TF에서 광주와 대구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한꺼번에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지난 1일 “TK 신공항 건설을 광주공항과 같이 정부에서 TF를 꾸려 추진해야 한다”며 “TK 신공항 건설은 기존에 진행되는 만큼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만 하면 곧바로 실행할 수 있으므로 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광주 군 공항 문제와 함께 대구 군 공항 문제를 언급했다는 점은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광주 타운홀 미팅 당시 이 대통령은 “대구 공항 문제도 도저히 해결이 안 될 것 같아서 정부 재정 지원이 가능하게 법을 만들었다”며 “제일 큰 문제는 수도권 집중 문제로 앞으로는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에 더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도 ‘대통령 직속 범정부 군 공항 이전 TF 구성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자체 힘만으로는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이 어려운 만큼 정부가 직접 주도해서 각 지역의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는 것이다. 이 시장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 與 “5년 내 공급할 토지 찾아야… 유휴 부지 택지 전환이 숙제”

    정부가 6·27 대출 규제 이후 추가 부동산 대책을 고심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7일 “5년 이내 공급할 수 있는 토지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불안 심리를 잠재우면서 집값을 억제할 수 있는 실질적 공급 대책으로 ‘노는 땅’(유휴부지) 발굴을 통한 공공택지 조성 등을 언급한 것이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신도시를 만들어서 공공택지를 조성해 부동산을 공급하려면 7~10년이 걸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도시를 건설하는 방법도 물론 진행해야 한다”면서도 “단기적으로 5년 이내 공급할 수 있는 토지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재개발·재건축만으론 공급이 충분치 않다”면서 “노는 땅을 어떻게 발굴해 택지로 전환시키느냐가 숙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꼭 신도시 신규 택지만이 아닌 기존 택지를 재활용하거나 기존 부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공공기관·기업이 보유한 도심 내 유휴부지나 청사를 주거·업무시설로 고밀 복합개발하는 방식이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심 내 빗물펌프장, 철도유휴부지 등이 검토 가능한 부지로 평가된다. 다만 유휴부지를 발굴한다고 해도 지역별로 이해관계가 첨예해 실제 개발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문재인 정부 때도 서울 태릉CC, 용산캠프킴, 과천정부청사 주변,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과 국립외교원 등 국공유지를 택지로 삼으려고 했지만 지역 주민, 지방자치단체 반대에 가로막혀 실제 개발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재건축·재개발 추진과 관련해서는 “초과이익환수제가 재건축을 진행하는 데 큰 장애물은 아니다”라면서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서로 이해관계가 얽혀서 합의가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면 혜택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조치가 존재하는 만큼 현 제도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셈이다. 이 밖에 집값 안정을 위한 다양한 조치가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대출 규제에 이어서 수요억제책, 공급확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억제책으로는 규제지역 확대, 대출규제(LTV, DSR) 등이, 공급확대책으로는 신규 택지 용적률 상향, 재건축·재개발 인허가 단축 등이 거론된다.
  • 李, 인천 맨홀 사고에 “일터의 죽음 멈출 특단의 조치 마련하라”

    李, 인천 맨홀 사고에 “일터의 죽음 멈출 특단의 조치 마련하라”

    李, 후진국형 산업재해 방지 당부 金총리에게 안전·질서·민생 강조 金, 의료계 만나 만찬 ‘대화 재개’취임식서 ‘약자 뜻’ 붉은 양 넥타이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인천 계양구의 한 도로 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질식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일터의 죽음을 멈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현장 안전관리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철저히 밝히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의 위반 여부가 있었는지를 조사해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후진국형 산업재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정비하고 사전 지도 감독을 강화하는 등 관련 부처도 특단의 조처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하면서도 “산업재해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줄어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산업재해 관리를 특별히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 “국정 집행을 총리가 책임지고 잘 챙겨 달라”며 “특히 안전, 질서, 민생 분야를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출범 한 달 만에 지지율이 60%에 육박한 대통령 및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과 호흡을 맞출 김 총리에 대해 역대급 ‘실세’ 총리로 힘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의정 갈등과 관련해 “김 총리가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서 달라”고 밝혔다고 한다. 실제로 김 총리는 이날 저녁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대위원장 등과 비공개 만찬을 하고 의정 대화 재개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다음달 광복 80주년 행사와 관련해 “지난해 광복회 등을 중심으로 아픔이 있었던 만큼 올해는 이분들의 상처가 없도록 잘 보살펴 달라”고도 지시했다. 앞서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자신이 이틀째 약자를 의미하는 양 그림이 그려진 넥타이를 매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날 푸른색에 이어 이날 붉은색 양 문양 넥타이를 맨 김 총리는 “사회적 약자, 경제적 약자, 정치적 약자를 찾는 일에 파란 넥타이를 맸건 빨간 넥타이를 맸건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며 “붉은 넥타이와 함께 시작하면서 정열적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단 한 명이라도 남겨놓지 않고 구하자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취임사에서는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을 떠올린다”며 “대한 국민은 이번에도 성큼 앞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지역발전 핵심 프로젝트 국정과제 반영” 총력

    강기정 시장, “지역발전 핵심 프로젝트 국정과제 반영” 총력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발전 10대 프로젝트’의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이달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국정기획위원회와 국방부, 국회 등을 오가며 ‘현안 비즈니스’에 올인하고 나섰다. 강 시장은 7일 오후 서울 창성동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 이한주 위원장을 면담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는 AI(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과 기업, 인력 등 핵심인프라를 두루 갖춘 최적지”라며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대한민국 최고 AI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과 AX 실증밸리 조성,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이 국정과제 우선순위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에 앞서 여의도 국회를 방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10대 프로젝트의 국정과제 채택을 건의했다. 광주 10대 핵심 프로젝트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AX 실증밸리 조성사업(AI 2단계) ▲AI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AI 기반 미래차 판기술 클러스터 조성 ▲국가 주도 5·18 주요 사적지 보존 활용 ▲광역 MVDC 기술개발과 전력망 구축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 ▲아시아 문화콘텐츠 허브 도시 조성 ▲국립 문화시설 유치와 조성 ▲국가 AI혁신연구원 설립 및 AX 초격차 융합인재 양성사업 등이다. 강 시장은 국회 방문에 앞서 국방부 청사에서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를 만나 광주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통합이전을 위한 정부 전담팀(TF)을 서둘러 구성해 이전 논의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공항 소음문제와 관련해 “국방부가 무안군 동의를 받아 공항공사와 협의해 실제 전투기를 무안공항에 띄워 검증해달라”고 건의했다. 강 시장은 “민·군 통합공항 이전은 지자체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국방부가 주도해 서남권 관문공항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을 만나 통합공항 이전과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의 신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을 중심으로 국정과제 발표가 예상되는 8월까지 국정기획위, 대통령실, 정부 부처, 국회 등과 소통을 강화해 광주발전 핵심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 국정기획위에 ‘군공항 이전’ 등 지역발전 14개 과제 건의

    광주시, 국정기획위에 ‘군공항 이전’ 등 지역발전 14개 과제 건의

    광주시가 새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마련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 광주발전을 위한 14개 핵심과제를 건의했다. 광주시는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주관 ‘시·도 간담회’에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참석, 국가균형성장전략 과제 4개와 지역공약 과제 10개 등 총 14개 과제를 제안했다. 국가균형성장전략 과제는 ▲광주 군공항 이전과 무안 통합공항 조성 ▲동서 철도망(달빛철도) 신속 구축 ▲수도권의 정부·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이다. 지역공약 과제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AX실증밸리 조성(AI 2단계)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AI 기반 미래차 판기술 클러스터 조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국가 주도 5·18 사적지 보존 활용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 ▲아시아 문화콘텐츠 허브 도시 조성 ▲국립 문화시설 유치 및 조성 등도 포함됐다. 광주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실질적인 지역발전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광주지역 공약들이 국정과제에 담길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국정기획위에서 지역 공약을 담당하는 국가균형성장특위는 7~8일 이틀간 전국 17개 시·도와 권역별 간담회를 열어 시·도별 균형성장 전략과 지역공약 우선 과제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직접 듣고 국정과제 담당 분과와 공유, 100대 국정과제 이행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 與 “노는 땅 찾아 주택 공급”…‘재초환’은 존치 가닥

    與 “노는 땅 찾아 주택 공급”…‘재초환’은 존치 가닥

    정부가 6·27 대출 규제 이후 추가 부동산 대책을 고심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7일 “5년 이내 공급할 수 있는 토지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불안 심리를 잠재우면서 집값을 억제할 수 있는 실질적 공급 대책으로 ‘노는 땅’(유휴부지) 발굴을 통한 공공택지 조성 등을 언급한 것이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신도시를 만들어서 공공택지를 조성해 부동산을 공급하려면 7~10년이 걸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신도시를 건설하는 방법도 물론 진행해야 한다”면서도 “단기적으로 5년 이내 공급할 수 있는 토지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재개발·재건축만으론 공급이 충분치 않다”면서 “노는 땅을 어떻게 발굴해 택지로 전환시키느냐가 숙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기존 부지 활용을 시사한 이재명 대통령의 뜻과도 일치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꼭 신도시 신규 택지만이 아닌 기존 택지를 재활용하거나 기존 부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공공기관·기업이 보유한 도심 내 유휴부지나 청사를 주거·업무시설로 고밀 복합개발하는 방식이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심 내 빗물펌프장, 철도유휴부지 등이 검토 가능한 부지로 평가된다. 다만 유휴부지를 발굴한다고 해도 지역별로 이해관계가 첨예해 실제 개발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문재인 정부 때도 서울 태릉CC, 용산캠프킴, 과천정부청사 주변,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과 국립외교원 등 국공유지를 택지로 삼으려고 했지만 지역 주민, 지방자치단체 반대에 가로막혀 실제 개발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재건축·재개발 추진과 관련해서는 “초과이익환수제가 재건축을 진행하는 데 큰 장애물은 아니다”라면서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서로 이해관계가 얽혀서 합의가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면 혜택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조치가 존재하는 만큼 현 제도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셈이다. 이 밖에 집값 안정을 위한 다양한 조치가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대출 규제에 이어서 수요억제책, 공급확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억제책으로는 규제지역 확대, 대출규제(LTV, DSR) 등이, 공급확대책으로는 신규 택지 용적률 상향, 재건축·재개발 인허가 단축 등이 거론된다.
  • 대구시, 소비쿠폰·지역사랑 상품권 예산 조기 집행 나선다

    대구시, 소비쿠폰·지역사랑 상품권 예산 조기 집행 나선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확정에 따라 대구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의 조기 집행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지역사랑상품권(대구로페이)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 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대구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데다, 자영업자 폐업률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경제상황이 엄중한 상황이라 속도감 있는 예산 집행과 행정 절차 준비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TF는 경제국에서 맡아 운영키로 했다. 김 대행은 또 “중앙정부와의 공조 외에도 대구시 차원의 민생대책과 소비회복 체감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실질적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폭염 대책과 관련해서는 쪽방촌 거주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에는 보다 더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쪽방촌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거주하는 현장에는 직접 방문해 냉방 용품을 지원하고, 재난관리기금 등 관련 예산을 적극 활용해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라”며 “내 이웃은 내가 지킨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이웃 등을 활용한 안전 확인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그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치맥페스티벌 등 지역 대표 축제가 마무리된 만큼 성과와 과제를 분석해 내년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행사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것이 문화의 힘”이라며 “문화체육관광국 주도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 부산 강서구도 부산이전 해수부 유치 경쟁 나서

    부산 강서구도 부산이전 해수부 유치 경쟁 나서

    이재명 대통령의 거듭된 이전 지시로 힘이 실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신청사 입지를 두고 지역 지자체간 유치경쟁 속에 부산 강서구 여야 정치인들도 한목소리로 해수부 유치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강서구 지역위원회는 7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과 경남이 상생할 수 있는 메가시티형 해양산업 거점으로 가칭 ‘강서 해양혁신지구’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서 해양혁신지구는 해양 수도 부산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전략 거점과 미래도시로 설계될 것”이라며 “이주단지 조성에 충분한 용지가 있어 수천 명의 이주 직원과 가족이 정붙이며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역동적인 뉴타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형 사립고인 ‘부산 바다고’를 설립하고, 해양 연구개발센터와 해양컨벤션센터까지 포함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변성완 지역위원장은 “강서 해양혁신지구 개발이 현실화하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 부산의 동서격차를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 강서구 광역·기초의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강서구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서구에는 해수부 직원 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갖춘 건물이 있고 당장 입주할 수 있으며,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에 신청사를 지을 수 있는 공공용지가 있다”면서 “교육환경과 정주 환경이 뛰어나고 교통 인프라와 우수한 의료시설도 갖췄다”고 했다. 또 “강서구에는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 신항이 있고, 가덕 신공항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철도망까지 더하면 트라이 포트를 갖춘 해양산업 도시가 된다”며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갖춘 강서구가 해수부 이전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 도로 위로 소주병이 와장창… 도청 청원경찰들의 신속대응 빛났다

    도로 위로 소주병이 와장창… 도청 청원경찰들의 신속대응 빛났다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터리에서 화물차에 실려있던 소주병이 도로 위로 와장창 쏟아져 내리면서 도로가 마비되자 도청 청원경찰들이 20분 만에 신속 대응해 빛을 발했다. 제주도는 7일 오전 10시 50분쯤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타리에서 주류를 운송하던 화물차량이 곡선차로 주행 중 소주 박스를 쏟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로 인해 로타리 도로 위에 깨진 소주병과 상자들이 흩어져 차량들이 통행하지 못하는 혼잡한 상황이 빚어졌다. 사고를 목격한 도청 청원경찰들은 곧바로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들고 현장에 출동해 도로에 흩어진 병 조각과 상자를 신속히 수거했다. 현장 정리는 약 20분 만에 마무리됐으며, 오전 11시 10분쯤 차량 통행은 정상화됐다. 청원경찰들의 신속한 대응은 도청 내부에서도 화제가 됐다. 도청 직원 전용 익명게시판 ‘존단이’에 올라온 ‘청원경찰분들! 칭찬합니당’ 게시글에는 ‘간만에 흐뭇한 글이네요’, ‘역시 청원경찰! 너무 멋지십니다!’ 등 청원경찰들의 행동을 칭찬하고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며 직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게시글에는 ‘도로가 깨진 소주병과 차들로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청원경찰들이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들고 달려와 신속히 해결했다’며 ‘청사만 지키는 게 아니라 도민 안전도 함께 지켜주시는 청원경찰 분들을 칭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고 현장 정리에 나선 한 청원경찰은 “사고 소리를 듣고 나와봤는데 2차 사고가 우려돼 동료들과 함께 즉시 현장으로 뛰어갔다”며 “청사 경비가 본업이지만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원칠 제주도 총무과장은 “청원경찰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해 사고 현장을 정리하고 교통 혼잡을 해소한 것은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직자의 모범적인 자세”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더 큰 신뢰와 안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광주 군공항 TF 설치에…TK·수원 “우리도 같이”

    李대통령, 광주 군공항 TF 설치에…TK·수원 “우리도 같이”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 공항 이전 전담 조직(TF) 설치를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드러내자 다른 지자체에서도 정부 차원의 공항 이전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광주 군 공항 이전 TF에서 광주와 함께 군 공항 이전 사업을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는 지자체는 대구·경북(TK)과 경기 수원이 대표적이다. 대구시는 이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 산하 국가균형성장발전 특별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TK 신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 추진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2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대통령 직속 TF에서 광주와 대구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한꺼번에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지난 1일 “TK 신공항 건설을 광주공항과 같이 정부에서 TF를 꾸려 추진해야 한다”며 “TK 신공항 건설은 기존에 진행되는 만큼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만 하면 곧바로 실행할 수 있으므로 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광주 군 공항 문제와 함께 대구 군 공항 문제를 언급했다는 점은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광주 타운홀 미팅 당시 이 대통령은 “대구 공항 문제도 도저히 해결이 안 될 것 같아서 정부 재정 지원이 가능하게 법을 만들었다”며 “제일 큰 문제는 수도권 집중 문제로 앞으로는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에 더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도 ‘대통령 직속 범정부 군 공항 이전 TF 구성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자체 힘만으로는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이 어려운 만큼 정부가 직접 주도해서 각 지역의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는 것이다. 이 시장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 부산시, 해수부에 임시청사 후보 전달…세관 임시청사·BIFC·대학 등

    부산시, 해수부에 임시청사 후보 전달…세관 임시청사·BIFC·대학 등

    해양수산부의 신속한 부산 이전을 위해 전담팀을 신설한 부산시가 해수부 임시 청사 물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해수부가 건물을 신축해 정식 입주하기 전까지 임시 청사로 쓸만한 건물을 추천해달라고 최근 16개 구·군에 전달했다. 이에 중구와 동구, 남구 등이 관할 구역 내 해수부 임시청사로 적당한 건물을 수소문하고 시에 보고했다. 해수부 본부는 공무원 정원 623명에 계약직, 공무직 등을 포함해 9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시청사는 규모는 연면적 1만 5000㎡ 이상이어야 한다. 시는 지자체로부터 받은 건물 명단을 통째로 해수부에 넘긴 상태다. 후보 중 한 곳은 현재 부산본부세관이 임시 입주해 있는 부산 중구 중앙도 15층 건물이다. 부산본부세관은 청사 리모델링이 끝나는 10월 이사할 계획이기 때문에 해수부가 사용할 수 있다. 부산역과 도시철도로 한 정거장 거리이며, 세관이 쓰던 건물인 만큼 보안 등에서 장점이 있다. 오는 12월 완공 예정은 남구 문현동의 45층짜리 건물은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건물도 후보지다. 신축 건물이고 보안 면에서 장점이 있으며, 다른 입주 공공기관과 해수부와의 협업 등 동반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다만 이 건물은 매입이 원칙이라는 점이 임시 청사를 구하는 해수부와는 맞지 않을 수 있다. 부산 남구에 있는 부경대 용당캠퍼스는 부산시가 추천 명단을 넘기기 전 해수부가 실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캠퍼스 안이어서 건물 규모가 크고 보안, 주차 등에서 장점이 있지만,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다른 후보 건물들에 비해 부산역이 멀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밖에 영도구는 내년 강서구로 이전하는 부산남고 건물, 국제크루즈터미널을 추천했고, 동구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을 해수부 임시청사로 제안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임시청사 건물을 빨리 정해야 이전을 위한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는 만큼 해수부가 머지않아 적당한 건물을 낙점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 오송지하차도 참사 추모비 건립된다..충북도청에 설치될 듯

    오송지하차도 참사 추모비 건립된다..충북도청에 설치될 듯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는 추모비가 설치된다. 충북도는 추모 의미가 담긴 1m 크기의 조형물을 만들어 도청 내 연못 광장 인근에 세울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도가 도청 연못 광장을 택한 것은 유가족들이 도청 청사 내 설치를 요구하고 있어서다. 도 관계자는 “유가족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라며 “추모비 건립에 예산이 들어가 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사고 발생 장소인 오송 궁평2지하차도 양쪽 진출입로에 추모현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제작이 완료된 현판은 가로 6m, 세로 30㎝ 크기에 ‘오송참사 희생자 기억의 길’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도는 현판 설치 가능 여부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생존자협의회·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김 지사와의 비공개 면담에서 추모 현판 설치 등을 요구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오송참사 2주기를 앞두고 이날부터 15일까지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전 직원이 추모 리본을 달고 회의와 행사 개최 시 묵념을 진행한다. 음주 회식 등도 자제한다. 오송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발생했다. 미호천 임시제방이 무너지면서 범람한 강물이 궁평2지하차도를 덮쳐 14명이 숨졌다.
  • 전주시장 “완주·전주 상생발전 105개 방안 수용”…완주군은 “반대”

    전주시장 “완주·전주 상생발전 105개 방안 수용”…완주군은 “반대”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위원회가 내놓은 105개 상생발전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7일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통합 논의는 완주군민이 먼저 뜻을 모아 상생발전 방안을 제안하고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도전하는 민의의 통합이라는 점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작, 다른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우 시장은 “통합에 반대하는 완주군민께 무릎을 맞대고 마주 앉아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방소멸의 위기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통합은 도시 생존의 문제이자 광역도시로 나아갈 대전환의 기회”라며 “전주시는 주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민의의 통합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생방안 실현에 필요한 재원에 대해서는 “통합시 전북도가 정부에 1조원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1년 안에 다 들어가는 돈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전주시민협의위원회와 완주군민협의회가 내놓은 주요 상생발전 방안은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 완주에 전액 투자 ▲완주군민 현재 혜택 12년 이상 유지 ▲완주군의원 수 최소 11명·지역구 12년 유지 ▲통합 시청사·시의회 청사, 완주 건립 ▲완주군민 동의 없는 혐오·기피 시설 이전 불가 등이다. 또 완주 지역축제 및 행사 지원 유치, 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 유치, 만경강 드림랜드(테마파크) 건립, 전주 송천동∼삼봉광장(4㎞) 8차선 확장, 전주 장동 유통물류센터, 용진읍 확장 이전, 완주-전주 택시 사업 구역 통합 등도 담겼다. 반면, 유희태 완주군수와 군의회 등 지역 정치권이 이 방안들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혀 양측의 합일점을 찾기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 고액 체납자들 집 들어가 보니 IWC, 구찌, 에르메스 명품이 한가득

    고액 체납자들 집 들어가 보니 IWC, 구찌, 에르메스 명품이 한가득

    전북도가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고 있는 고소득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고가의 명품 등 수백점의 동산을 압류했다. 전북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의료인, 법조인, 대기업 종사자 등 고소득 체납자 458명을 대상으로 급여 압류 등 ‘특별관리’에 착수한 결과 총 17억 7300만원의 급여를 압류하고 이 중 6억 8400만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고의적 납세 회피가 의심되는 고액체납자 46명을 상대로 가택수색을 실시해 명품 가방·시계, 귀금속 등 고가 동산 423건을 압류해 1억 4600만 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가 넘는 금액이다. 압류 대상 품목 중에는 IWC, 까르띠에, 구찌 등 고급 브랜드의 시계와 가방, 다량의 귀금속 등이 포함됐다. 징수 과정에서 일부 체납자는 출입을 막거나 고의로 소유권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등 법적·물리적으로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실효적 징수 확대를 위해 환가성이 높은 명품 시계와 귀금속 등 주요 압류 동산을 오는 9월 ‘온비드(캠코 공매포털시스템)’와 전북도청 청사 내 전시를 병행해 공개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매각은 별도 위탁 수수료 없이 전북도가 직접 절차를 수행하는 방식이어서 행정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종필 도 자치행정국장은 “세금을 체납하면서도 명품을 소지한 채 납세를 회피하는 고소득층 사례는 조세 정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납세 여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세금을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부터 자산매각까지 강력히 대응해 공정한 납세문화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 “속도·방향에 집중한 ‘동작형 정비 사업’… 새 지도 그려나갈 것”[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속도·방향에 집중한 ‘동작형 정비 사업’… 새 지도 그려나갈 것”[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성과 보인 동작구형 정비 사업각종 인허가 행정절차 대폭 단축노량진 등 60여곳 재정비 진행 중천지개벽 꿈꾸는 남성역 일대2030년 지상 37층 주거복합단지로실버타운 포함돼 새 패러다임 제시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 정책예산 허락하는 범위 내 ‘만원 주택’서울 자치구 최대 ‘청년 행정 인턴’ 일을 빨리, 잘하기란 쉽지 않다. 빨리하다 보면 실수하기 마련이고, 실수를 줄이려다 보면 늦어지기 마련이다.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은 다르다. 그는 ‘동작구형 정비 사업’을 통해 동작구 지도를 빠르게 다시 그려 나가고 있다. 박 구청장은 보통 3년이 걸리는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행정 절차를 1년 6개월 만에 해치웠다. 남성역뿐 아니라 현재 동작구의 60여곳이 개발 중이다. 이제 그 결과물들이 속속 나올 것이다. 박 구청장이 재건축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청년부터 노년까지 모든 구민이 행복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다음은 지난 4일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동작구형 정비 사업에 대한 구민 관심이 크다. 설명해 달라. “구청장에 도전했을 때는 자신이 있었다. 막상 와 보니 모든 인허가권이 서울시에 있어 쉽지 않았다. 구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다. 점점 성과가 나오고 있다. 임기 초부터 ‘속도’와 ‘방향’에 집중했다. 대상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발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 그게 ‘동작구형 정비 사업’이다. 주민 입장에서 사업을 추진해 인허가 등 행정 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민선 8기 들어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관내 사업구역 면적이 약 57만평(188만 4273㎡)이다. 현재 관내 전체 개발 면적이 약 78만평 정도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일이다.” -성과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노량진 재정비 촉진 구역 개발이 민선 8기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주와 철거가 진행 중이다. 대형 건설사의 고급 아파트도 들어선다. 역세권활성화 5곳, 모아타운 4곳, 신속통합기획 3곳 선정이라는 결실도 동작구형 정비 사업 덕분이다. 현재 노량진 및 흑석 재정비 사업과 지역주택조합 22곳을 포함한 관내 60여곳에서 도시 개발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16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수정 가결된 것은 ‘쾌거’라고 자평하고 싶다. 보통 정비구역 지정까지 약 3년 정도 걸린다. 그런데 이 사업은 불과 1년 6개월 만에 통과됐다. 동작구형 정비 사업의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남성역 개발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 “남성역 일대에 이르면 2030년 약 6000평 땅에 지상 37층 규모 주거복합단지가 생긴다. 주민들이 바로 오갈 수 있게 지하철 출입구를 단지까지 끌고 올 것이다. 그 앞엔 커피숍, 음식점과 어린이집, 경로당이 공존한다. 일대가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이번 개발은 단순히 역세권 활성화에 그치지 않는다. 노년의 삶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 네 개 동 가운데 한 동에는 실버타운이 들어간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공 실버타운이다. 건물 안에 치과, 안과, 정형외과를 만들고 수영장도 만들겠다. 식사도 건물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하겠다. 청소도 다 해 드릴 것이다. ‘나도 은퇴하고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겠다.” -실버타운뿐 아니라 ‘효도 패키지’까지 어르신 복지에 진심인 것 같다. “우리 구민들이 은퇴 이후의 삶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래서 ‘효도 패키지’ 사업을 시작했다. ‘효도 콜센터’는 전화 한 통이면 무엇이든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효도 콜택시’는 먼 발걸음이 어려운 어르신의 든든한 두 다리다.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댁에는 한의사가 찾아간다. 이게 ‘효도 한방의료 돌봄서비스’다. 이 외에도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달하는 ‘효도 세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실시하는 ‘효도 주사’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만원 주택’ 등 청년 정책도 돋보인다. “일단 청년들이 버틸 수 있게 좀 해야 한다. 우리 청년들이 저성장 시대에 너무 힘들다. 일자리가 없고 취업이 힘들다. 그래서 우리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한다. ‘만원 주택’도 그렇게 나온 정책이다. 우리 구는 또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로 ‘청년 행정 인턴’을 운영 중이다. 어학·자격증 응시료 및 취득 축하금, 취업 성공 축하금을 지원하는 ‘청년 구직활동 지원사업’은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했다.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구제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만원 주택에 입주하지 못한 청년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위해 자치구 첫 ‘월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은 노량진의 취업 준비생, 공무원 시험 준비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검토 중이다.” -청사 이전으로 ‘장승배기 시대’가 열린다. “공무원 업무 공간 같지 않은 공간을 만들었다. 새 청사는 구민들이 가족, 특히 아이들과 올 수 있는 공간이다. 오픈 스튜디오라든지 로봇 체험존 같은 것을 준비했다. 무엇보다 5층까지 중앙 공간을 비워 뒀다. 백화점을 상상하면 되겠다. 그 공간에 아이들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겨울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울 거다. 우리 구민들이 아주 좋아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현재 이사 중이다. 7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노량진 민자 역사 개발은 어떻게 돼 가고 있나. “사업이 20년 가까이 지연됐지만 사업 시행자인 노량진역사가 최근 회생 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사업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 우리 구는 앞으로 사업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한 행정 지원에 나설 것이다. 걸출한 민자 역사가 또 하나 탄생할 것으로 본다. 수산시장 수협부지 및 동작구청 현청사 부지 개발과 함께 초고층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 -남은 임기 어디에 집중할 계획인지. “할 일이 너무 많다. 동작구형 정비 사업은 입주까지 10~20년이 아니라 4~6년 안에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자고 시작한 것이다. 이제 그걸 보여 드릴 때가 됐다. 거기에 매진하겠다. 각종 교육, 문화, 주거, 체육 등 분야에서 지난 3년 동안 해 왔던 것들을 좀 마무리해서 정상화할 일도 남았다. 앞서 말씀드린 국내 첫 공공 실버타운도 꼭 완성해서 보여 드리겠다.” -끝으로 구민들께 한마디. “지금까지 우리 동작구 민선 8기를 잘 믿고 따라와 주셔서 감사하다. 동작구가 많이 달라졌다. 동작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자치구 1위다. 우리 구민들 덕분이다. 앞으로 더 좋은 동작구를 만들겠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게 하겠다. 동작구에 사는 게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
  • 서울·밀라노 ‘패션 동맹’ 맺는다

    서울·밀라노 ‘패션 동맹’ 맺는다

    서울시가 세계 패션산업을 선도하는 도시인 이탈리아 밀라노와 ‘문화 동맹’을 맺는다. 이를 통해 국내 패션 기업들의 해외 진출의 활로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밀라노가 속해 있는 롬바르디아주 아틸리오 폰타나 주지사를 만나 K-패션의 세계 진출 확대를 논의했다. 오 시장은 롬바르디아 주청사에서 폰타나 주지사와 우호도시 협약을 다시 한번 체결했다. 롬바르디아주는 금융, 디자인, 패션, 생명공학이 발달한 이탈리아의 경제 수도로, 이탈리아 국민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7년 롬바르디아주와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지만 2020년 만료됐다. 양 도시는 경제협력에 중점을 뒀던 기존 협약에 ▲문화공연 ▲문화유산 ▲영상미디어 ▲창조 및 디자인산업  등 문화 분야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협정식에서 오 시장은 “한국 패션 산업이 아시아의 대표적인 위치를 차지하고는 있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이번 방문이 도시 간에 경제, 패션 사업부분에 대한 깊이 있는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폰타나 주지사는 “문화는 서울과의 협력에서 굉장히 중요한 분야”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앞서 주세페 살라 밀라노시장을 만난 오 시장은 서울패션위크 참여 국내 브랜드의 밀라노 진출 지원을 요청하고, 밀라노 패션위크 참여 브랜드들이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살라 밀라노시장은 “서울과 밀라노는 관광과 패션, 경제 개발에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 협약과 관련해 아시아태평양 회의를 2027년 서울에서 주최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며 관심을 나타냈다. 오 시장은 “서울과 밀라노는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면서 “먹거리는 현재 계속 주목 받고 있는 추세다. 2027년이 오기 전에 서울에 방문해주셨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 임은정 동부지검장 “검찰 장례 치르는 ‘장의사’ 역할, 잘 감당해 볼 각오”

    임은정 동부지검장 “검찰 장례 치르는 ‘장의사’ 역할, 잘 감당해 볼 각오”

    임은정 신임 서울동부지검장이 6일 검찰의 한 시대를 마무리 짓는 ‘장의사’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 지검장은 이날 오후 개인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첫 출근 소회를 담은 이러한 게시물을 올렸다. 임 지검장은 “검찰을 고치는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능력이 부족해 검찰의 장례를 치르는 장의사가 되겠구나 생각한 지 오래”라며 “한 시대를 잘 마무리 지어야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이니 장의사 역시 너무도 막중한 역할이라 생각하고, 잘 감당해 볼 각오”라고 밝혔다. 이어 “2018년 2월 서지현 검사의 미투로 발족한 진상조사단에 참고인으로 (동부지검에) 출석했었다”며 “그때라도 제대로 고쳤다면 수사구조 개혁의 해일이 이처럼 거세게 밀려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동부지검은 검찰 수사관들이 검찰 수뇌부 결정에 반기를 드는 집단소송을 결의한 바 있다”며 “인사 불이익 등 대검의 탄압이 워낙 심해 결국 진압당했지만, 결기의 DNA가 있어 여기(동부지검)라면 해 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임 지검장은 지난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도 “검찰은 정의와 죄의 무게를 재는 저울”이라며 “언제나 틀리는 저울도 쓸모없지만, 더러 맞고 더러 틀리는 저울 역시 믿을 수 없기에 쓸모가 없다. 검찰은 정확도를 의심받아 고쳐 쓸지 버려질지 기로에 놓여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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