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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모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제명 “국민께 심려 끼쳐”

    권영모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제명 “국민께 심려 끼쳐”

    권영모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제명 “국민께 심려 끼쳐” 새누리당은 3일 철도레일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당 수석부대변인 권영모(55)씨를 제명키로 했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열린 회의에서 권씨에 대해 당 수석부대변인 등 모든 당직에서 해임·해촉하고 금명간 당 윤리위원회를 열어 권씨를 제명하기로 의결했다고 박대출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 관계자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등 물의를 일으켜 국민께 심려를 끼치고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제명 사유를 설명했다. 살인청부 혐의로 구속된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의 철로공사 납품업체 금품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은 레일체결장치 수입·납품업체 AVT가 권씨를 상대로도 금품로비를 벌인 단서를 잡고 지난 2일 권씨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AVT가 2012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궤도공사에 레일체결장치 납품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권씨가 발주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권씨는 과거 한나라당 시절부터 주요 당직을 맡았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영모 새누리 수석부대변인 제명 “검찰 소환 당 명예 실추”

    권영모 새누리 수석부대변인 제명 “검찰 소환 당 명예 실추”

    권영모 새누리 수석부대변인 제명 “검찰 소환 당 명예 실추” 새누리당은 3일 철도레일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당 수석부대변인 권영모(55)씨를 제명키로 했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열린 회의에서 권씨에 대해 당 수석부대변인 등 모든 당직에서 해임·해촉하고 금명간 당 윤리위원회를 열어 권씨를 제명하기로 의결했다고 박대출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 관계자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등 물의를 일으켜 국민께 심려를 끼치고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제명 사유를 설명했다. 살인청부 혐의로 구속된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의 철로공사 납품업체 금품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은 레일체결장치 수입·납품업체 AVT가 권씨를 상대로도 금품로비를 벌인 단서를 잡고 지난 2일 권씨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AVT가 2012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궤도공사에 레일체결장치 납품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권씨가 발주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권씨는 과거 한나라당 시절부터 주요 당직을 맡았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소환…檢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금품로비 단서 확보”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소환…檢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금품로비 단서 확보”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소환…檢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금품로비 단서 확보” 살인청부 혐의로 구속된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이 철로공사 납품업체에서도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김 의원이 레일체결장치 수입·납품업체 AVT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AVT 이모 대표의 진술과 관련계좌 추적을 토대로 금품수수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 구체적 대가성 여부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김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24일 그가 경찰에 체포되는 바람에 관련 수사를 보류한 상태다. 검찰은 오는 4일 사건을 송치받는 대로 김 의원을 상대로 금품수수 여부를 추궁할 방침이다. 김 의원의 살인교사 혐의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이 지휘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4호선 궤도개량 공사를 하면서 AVT 제품에 특화된 이른바 ‘B2S’ 공법을 적용해 특혜 의혹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AVT는 서울메트로의 레일진동 저감장치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AVT가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권모(55)씨를 상대로도 금품로비를 벌인 단서를 잡고 지난 2일 권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AVT가 2012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궤도공사에 레일체결장치 납품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권씨가 발주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권씨는 과거 한나라당 시절부터 주요 당직을 맡았고 당내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검찰 소환 “철도비리 전모 드러나나”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검찰 소환 “철도비리 전모 드러나나”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검찰 소환 “철도비리 전모 드러나나” 살인청부 혐의로 구속된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이 철로공사 납품업체에서도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김 의원이 레일체결장치 수입·납품업체 AVT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AVT 이모 대표의 진술과 관련계좌 추적을 토대로 금품수수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 구체적 대가성 여부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김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24일 그가 경찰에 체포되는 바람에 관련 수사를 보류한 상태다. 검찰은 오는 4일 사건을 송치받는 대로 김 의원을 상대로 금품수수 여부를 추궁할 방침이다. 김 의원의 살인교사 혐의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이 지휘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4호선 궤도개량 공사를 하면서 AVT 제품에 특화된 이른바 ‘B2S’ 공법을 적용해 특혜 의혹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AVT는 서울메트로의 레일진동 저감장치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AVT가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권모(55)씨를 상대로도 금품로비를 벌인 단서를 잡고 지난 2일 권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AVT가 2012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궤도공사에 레일체결장치 납품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권씨가 발주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권씨는 과거 한나라당 시절부터 주요 당직을 맡았고 당내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소환, 철도마피아 수사 시발점 되나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소환, 철도마피아 수사 시발점 되나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소환, 철도마피아 수사 시발점 되나 살인청부 혐의로 구속된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이 철로공사 납품업체에서도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김 의원이 레일체결장치 수입·납품업체 AVT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AVT 이모 대표의 진술과 관련계좌 추적을 토대로 금품수수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 구체적 대가성 여부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김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24일 그가 경찰에 체포되는 바람에 관련 수사를 보류한 상태다. 검찰은 오는 4일 사건을 송치받는 대로 김 의원을 상대로 금품수수 여부를 추궁할 방침이다. 김 의원의 살인교사 혐의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이 지휘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4호선 궤도개량 공사를 하면서 AVT 제품에 특화된 이른바 ‘B2S’ 공법을 적용해 특혜 의혹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AVT는 서울메트로의 레일진동 저감장치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AVT가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권모(55)씨를 상대로도 금품로비를 벌인 단서를 잡고 지난 2일 권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AVT가 2012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궤도공사에 레일체결장치 납품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권씨가 발주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권씨는 과거 한나라당 시절부터 주요 당직을 맡았고 당내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철도 납품업체 금품로비 단서 포착 검찰 소환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철도 납품업체 금품로비 단서 포착 검찰 소환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철도 납품업체 금품로비 단서 포착 검찰 소환 살인청부 혐의로 구속된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이 철로공사 납품업체에서도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김 의원이 레일체결장치 수입·납품업체 AVT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AVT 이모 대표의 진술과 관련계좌 추적을 토대로 금품수수 사실을 일부 확인하고 구체적 대가성 여부를 수사 중이다. 검찰은 김 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24일 그가 경찰에 체포되는 바람에 관련 수사를 보류한 상태다. 검찰은 오는 4일 사건을 송치받는 대로 김 의원을 상대로 금품수수 여부를 추궁할 방침이다. 김 의원의 살인교사 혐의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이 지휘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4호선 궤도개량 공사를 하면서 AVT 제품에 특화된 이른바 ‘B2S’ 공법을 적용해 특혜 의혹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AVT는 서울메트로의 레일진동 저감장치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AVT가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권모(55)씨를 상대로도 금품로비를 벌인 단서를 잡고 지난 2일 권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AVT가 2012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궤도공사에 레일체결장치 납품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권씨가 발주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권씨는 과거 한나라당 시절부터 주요 당직을 맡았고 당내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시의원, 갑자기 묵비권 행사…아는 변호사 보내 살인청부 친구 접견도

    김형식 시의원, 갑자기 묵비권 행사…아는 변호사 보내 살인청부 친구 접견도

    ‘김형식 시의원’ ‘김형식 묵비권’ 김형식 시의원이 갑자기 태도를 바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치장에 수감된 김형식 시의원은 지난달 30일부터 태도를 바꿔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김형식 시의원은 범행 관련성을 부인하되 공범 팽모(44·구속)씨와의 통화내역이나 대포폰 사용 사실 등은 인정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김형식 시의원이 진술을 더 하는 것이 불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형식 시의원의 사주를 받아 송씨를 살해한 팽씨가 국내로 압송됐을 때 아무도 선임한 적 없는 변호사가 팽씨를 접견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팽씨의 형이 날 선임했다”고 주장했으며 팽씨를 만나 “살인교사가 아니라 상해치사일 수 있다”는 식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이 확인한 결과 이 변호사는 팽씨 가족이 선임한 사람이 아니었으며 오히려 김형식 시의원과 수차례 통화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팽씨가 한국에 압송됐는지, 경찰에서 어떻게 진술하려고 하는지를 사전에 파악하고자 측근을 통해 변호사를 보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일종의 증거인멸 시도였다고 보고 이 변호사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끼니도 못 때우다가 당선 뒤 달라져…” 주위 진술은?

    “김형식 서울시의원, 끼니도 못 때우다가 당선 뒤 달라져…” 주위 진술은?

    ”김형식 서울시의원, 끼니도 못 때우다가 당선 뒤 달라져…” 주위 진술은? 청부살인 혐의로 구속된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공범인친구 팽모(44) 친구에게 구속수감 상태에서 ‘묵비권을 행사해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60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 살인 혐의로 구속된 팽씨가 지난달 28일 같은 유치장에 수감된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건넨 쪽지라며 경찰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해당 쪽지에는 “미안하다 친구야.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우리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서 묵비권을 행사할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아직 이 쪽지가 김형식 시의원이 직접 작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쪽지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형식 시의원에게 송씨의 살인을 청부받은 팽씨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에서 송씨를 살해하고 중국으로 달아나 도피생활을 하다 사건 발생 114일 만에 중국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압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팽씨는 “10년 지기 친구인 김형식 시의원의 사주를 받고 송씨를 살해했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한 상태다. 현재 김형식 시의원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대포폰을 이용해 송씨와 범행 전부터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으나 둘 사이에 오간 문자 내용 등은 복원하지 못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송씨에게 진 빚의 용도와 살인 동기 등을 증명할 구체적인 증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당초 경찰은 송씨가 “빌려간 5억 2000만원을 갚지 않으면 지방선거에서 낙선시키겠다”며 김형식 시의원을 협박한 것으로 봤다. 그러나 김형식 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직전까지도 송씨가 내 술값을 계산하는 등 스폰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혀 단순한 빚 독촉이 아니라 청탁 관계가 어긋나면서 일어난 사건일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송씨에게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용증이나 송씨의 서류 기재 내용 등을 종합하면 5억 2000만원은 특정 청탁 한 건에 대한 것”이라며 “둘의 오랜 관계에 비춰볼 때 다른 청탁들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5억 2000만원 외에도 김형식 의원이 송씨로부터 여러 번 돈을 조금씩 건네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사람들 말로는 김 의원이 원래 끼니를 못 때울 정도로 사정이 어려웠다가 2010년 시의원 되고서 갑자기 여유로워졌고 2012년에는 집도 샀다고 한다”며 “이런 정황으로 볼 때 김형식 의원이 이맘때쯤 청탁에 따른 돈을 받은 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르신 기초연금 1일부터 신청하세요

    “기초노령연금은 못 받았는데 이번에 기초연금은 받을 수 있느냐.” “내 소득이면 기초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 ●기초노령연금 받았다면 자동 이관 노인들의 기본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기초연금제도가 1일부터 시작되면서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국민연금공단(1355)에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재산 및 소득수준과 근로 여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기초연금이 천차만별이고 전문가도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로 수령 금액 계산법이 복잡해 생긴 혼란이다. 그렇다고 지레 걱정하고 골머리를 앓을 필요는 없다. 복잡한 계산은 공무원들의 몫이고, 어르신들은 일단 신청부터 하고 보면 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이다. ●신분증·통장 사본 들고 주민센터로 우선 기존에 기초노령연금을 받은 노인은 따로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자료가 기초연금으로 자동 이관되기 때문이다. 기초노령연금을 한 번도 신청한 적이 없는 만 65세 이상 노인, 오는 8월 만 65세가 되는 노인, 기초노령연금 수급 대상에서 탈락했던 노인만 1일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하면 된다. 기초연금을 새로 신청한 노인들은 심사를 거쳐 8월 25일에 7월 소급분(만 65세가 된 8월 생일자 제외)과 8월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 공제율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과거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했다가 근로소득이 있어 탈락한 노인과 의료비 등의 지출이 늘어 재산이 줄어든 노인은 이번에 기초연금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대리 신청’미끼 전화 사기 주의보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신분증과 통장 사본만 들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찾아가면 직원이 안내해 준다. 자식에게 증여한 재산, 본인의 금융·부동산 재산, 의료비 지출 내역서 등은 정부가 공적자료로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접수비도 필요 없다. 기초연금을 신청해 주겠다며 접수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거나 기초연금을 더 받게 해 주겠다며 주민번호를 요청하는 ‘보이스피싱’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형식 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유치장서 “친구야, 묵비권 행사해줘” 쪽지 몰래 전달하다가

    김형식 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유치장서 “친구야, 묵비권 행사해줘” 쪽지 몰래 전달하다가

    ‘김형식 시의원’ ‘청부살인 시의원’ ‘김형식 서울시의원’ 김형식 시의원이 청부살인을 실행해 준 친구에게 구속수감 상태에서 ‘묵비권을 행사해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60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 살인 혐의로 구속된 팽씨가 지난달 28일 같은 유치장에 수감된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건넨 쪽지라며 경찰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해당 쪽지에는 “미안하다 친구야.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우리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서 묵비권을 행사할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해당 쪽지를 김형식 시의원이 직접 작성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쪽지를 실제 김형식 시의원이 작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형식 시의원에게 송씨의 살인을 청부받은 팽씨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에서 송씨를 살해하고 중국으로 달아나 도피생활을 하다 사건 발생 114일 만에 중국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압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팽씨는 “10년 지기 친구인 김형식 시의원의 사주를 받고 송씨를 살해했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한 상태다. 현재 김형식 시의원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대포폰을 이용해 송씨와 범행 전부터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으나 둘 사이에 오간 문자 내용 등은 복원하지 못했다. 경찰이 주변인 등을 추가로 수사한 결과 김형식 시의원의 범행 동기가 단순한 빚 독촉 때문이 아니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송씨가 근린생활 시설로 지정된 자신의 땅을 상업지구로 용도 변경해달라며 김형식 시의원에게 돈을 건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근린생활 시설이 상업지구로 지정되면 땅값과 건물값이 3∼4배 이상 오른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서울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이었던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차용증이 발견된 5억2천만원의 돈은 ‘한 건’에 대한 대가로 보고 있다. 또 이 돈이 2012년 12월 말까지 송씨에게 다 지급된 것으로 볼 때 청탁한 일이 이 기간 내에 성사됐어야 했는데 실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과거 기행도 ‘눈길’…시정질문 도중 오세훈에게…

    김형식 서울시의원, 과거 기행도 ‘눈길’…시정질문 도중 오세훈에게…

    김형식 서울시의원, 과거 기행도 ‘눈길’…시정질문 도중 오세훈에게… 수천억원대의 재력가의 청부 살인을 지시한 혐의로 체포된 김형식(44·구속) 서울시의원의 과거 기이한 행동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3월 3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일어난 수천억원대 재력가 송모(67) 씨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강서경찰서는 1일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줄곧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송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은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이를 해결하지 못하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압박을 받았고, 때문에 친구 팽모(44·구속)씨를 시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과거 의정 활동 중 보인 특이한 행동들도 조명되고 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지난 2012년 7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반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의장석 아래 단상에 나와 시정질문을 해 “지나치게 형식을 무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었다. 또 2010년 12월 민주당(현 새정치민주연합)이 초ㆍ중학교 무상급식 조례안을 강행 처리할 때는 몸싸움을 벌이던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을 피해 의자를 뛰어넘어 의장석으로 돌진하기도 했다. 같은해 8월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에게 시정질문을 할 때도 거침없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제가 데모 정말 많이 하기로 유명했던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이라면서 “전문 집회 주도꾼으로 말씀드리면 1년에 서울광장에서 열 수 있는 집회는 몇 차례 되지 않는다. 만약 서울광장에서 집회와 시위가 빈번하게 열리면 그것은 광장을 개방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 오세훈 시장의 무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선출직 검증 필요성 일깨운 시의원 청부살인

    현직 시의원이 청부살인을 했다는 믿기 어려운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3월 발생한 ‘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은 김형식 현 서울시의원이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 돈을 빌린 채권자를 살해한 사건이라고 경찰이 발표한 것이다. 김 의원은 구속돼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지만 지금까지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김 의원이 범인이 확실하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법원의 판단이 남아 있지만 범행이 사실이라면 사상 초유의 현직 의원 청부살인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청부살인 피의자인 김 의원은 대학총학생회장 출신의 386세대로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서울시의회에 진출했고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된 인물이다. 옛 열린우리당 최연소 부대변인도 지냈다. 그런 사람이 흉악 범죄의 주범이라니 너무나 충격적이다. 김 의원은 채권자 송모씨로부터 선거 자금 5억 2000만원을 빌렸다가 “못 갚으면 다음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할 줄 알라”는 압박을 받자 친구 팽모씨에게 부탁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범행 전 현장을 50여 차례나 답사하며 치밀하게 준비했지만 결국 CCTV에 꼬리가 잡혔다. 범행 후 팽씨가 중국으로 도피했다가 중국 공안에 덜미가 잡히자 김 의원은 팽씨에게 자살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팽씨가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한다. 파렴치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극악 범죄인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팽씨가 친구 이전에 김 의원에게 7000만원의 빚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김 의원은 병역도 제대로 마쳤고 전과도 없어 공천과 투표 과정에서 걸러내기란 어려웠을 것 같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볼 때 지방자치 제도에 커다란 오점을 남겼다. 뇌물 비리로 시의회 의장이나 의원이 구속되는 일은 더러 있었지만 이런 강력범죄는 상상도 못할 사건이다. 공직선거법의 피선거권 결격사유에만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선거에 출마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지방선거 입후보자 중에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끌어갈 자격이 없는 인물들도 상당수 섞여 있다. 6·4 지방선거 후보자 중에서 전과자의 비율은 40%나 됐다. 이번 사건은 앞으로 공천 검증을 더욱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교훈을 정치권에 던져주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사람의 범행까지 막을 수는 없더라도 보다 건강한 의정 활동을 위해서라도 후보자들의 됨됨이를 잘 따져야 한다. 물론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은 더 중요하다.
  • 김형식 서울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묵비권 행사하라” 쪽지 전달…청탁 관계 수사

    김형식 서울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묵비권 행사하라” 쪽지 전달…청탁 관계 수사

    ‘김형식 서울시의원’ ‘김형식 시의원’ ‘청부살인 시의원’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청부살인을 실행해 준 친구에게 구속수감 상태에서 ‘묵비권을 행사해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60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 살인 혐의로 구속된 팽씨가 지난달 28일 같은 유치장에 수감된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건넨 쪽지라며 경찰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해당 쪽지에는 “미안하다 친구야.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우리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서 묵비권을 행사할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해당 쪽지를 김형식 시의원이 직접 작성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쪽지를 실제 김형식 시의원이 작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형식 시의원에게 송씨의 살인을 청부받은 팽씨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에서 송씨를 살해하고 중국으로 달아나 도피생활을 하다 사건 발생 114일 만에 중국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압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팽씨는 “10년 지기 친구인 김형식 시의원의 사주를 받고 송씨를 살해했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한 상태다. 현재 김형식 시의원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대포폰을 이용해 송씨와 범행 전부터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으나 둘 사이에 오간 문자 내용 등은 복원하지 못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송씨에게 진 빚의 용도와 살인 동기 등을 증명할 구체적인 증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당초 경찰은 송씨가 “빌려간 5억 2000만원을 갚지 않으면 지방선거에서 낙선시키겠다”며 김형식 시의원을 협박한 것으로 봤다. 그러나 김형식 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직전까지도 송씨가 내 술값을 계산하는 등 스폰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혀 단순한 빚 독촉이 아니라 청탁 관계가 어긋나면서 일어난 사건일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송씨에게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용증이나 송씨의 서류 기재 내용 등을 종합하면 5억 2000만원은 특정 청탁 한 건에 대한 것”이라며 “둘의 오랜 관계에 비춰볼 때 다른 청탁들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5억 2000만원 외에도 김형식 의원이 송씨로부터 여러 번 돈을 조금씩 건네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사람들 말로는 김 의원이 원래 끼니를 못 때울 정도로 사정이 어려웠다가 2010년 시의원 되고서 갑자기 여유로워졌고 2012년에는 집도 샀다고 한다”며 “이런 정황으로 볼 때 김형식 의원이 이맘때쯤 청탁에 따른 돈을 받은 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해청부 서울시의원 ‘청탁용 뒷돈’ 정황

    살인교사 혐의로 구속된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에 대해 경찰은 김 의원이 피해자로부터 청탁과 함께 억대의 돈을 건네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30일 김 의원이 수천억원대 재력가 송모(67)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았다가 일을 성사시키지 못하고서 6·4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송씨가 이러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압박하자 친구 팽모(44)씨를 시켜 송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방선거 재선을 노리는 김 의원에게 “선거를 치르려면 약속한 것을 빨리 성사시켜라. 그러지 않으면 선거에 못 나가게 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경찰은 송씨 사무실에서 발견된 5억 2000만원의 차용증과 팽씨 진술 등을 토대로 김 의원이 송씨로부터 채무 변제 압박을 받아 살인교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경찰이 주변인 등을 추가로 수사한 결과 김 의원의 범행 동기가 단순한 빚 독촉 때문이 아니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은 송씨가 근린생활 시설로 지정된 자신의 땅을 상업지구로 용도 변경해 달라며 김 의원에게 돈을 건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근린생활 시설이 상업지구로 지정되면 땅값과 건물값이 3∼4배 오른다. 경찰은 김 의원이 서울시 건설분과위원회 소속이었던 점에서 송씨의 청탁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묵비권 행사하라” 쪽지 전달…수뢰 혐의도 수사

    김형식 서울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묵비권 행사하라” 쪽지 전달…수뢰 혐의도 수사

    ‘김형식 서울시의원’ ‘김형식 시의원’ ‘청부살인 시의원’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청부살인을 실행해 준 친구에게 구속수감 상태에서 ‘묵비권을 행사해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60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 살인 혐의로 구속된 팽씨가 지난달 28일 같은 유치장에 수감된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건넨 쪽지라며 경찰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해당 쪽지에는 “미안하다 친구야.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우리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서 묵비권을 행사할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해당 쪽지를 김형식 시의원이 직접 작성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쪽지를 실제 김형식 시의원이 작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형식 시의원에게 송씨의 살인을 청부받은 팽씨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에서 송씨를 살해하고 중국으로 달아나 도피생활을 하다 사건 발생 114일 만에 중국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압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팽씨는 “10년 지기 친구인 김형식 시의원의 사주를 받고 송씨를 살해했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한 상태다. 현재 김형식 시의원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대포폰을 이용해 송씨와 범행 전부터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으나 둘 사이에 오간 문자 내용 등은 복원하지 못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송씨에게 진 빚의 용도와 살인 동기 등을 증명할 구체적인 증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당초 경찰은 송씨가 “빌려간 5억 2000만원을 갚지 않으면 지방선거에서 낙선시키겠다”며 김형식 시의원을 협박한 것으로 봤다. 그러나 김형식 시의원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직전까지도 송씨가 내 술값을 계산하는 등 스폰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혀 단순한 빚 독촉이 아니라 청탁 관계가 어긋나면서 일어난 사건일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송씨에게 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차용증이나 송씨의 서류 기재 내용 등을 종합하면 5억 2000만원은 특정 청탁 한 건에 대한 것”이라며 “둘의 오랜 관계에 비춰볼 때 다른 청탁들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유치장서 “친구야, 묵비권 행사하라” 쪽지 전달

    김형식 시의원, 청부살인 친구에게 유치장서 “친구야, 묵비권 행사하라” 쪽지 전달

    ‘청부살인 시의원’ ‘김형식 시의원’ ‘김형식 서울시의원’ 김형식 시의원이 청부살인을 실행해 준 친구에게 구속수감 상태에서 ‘묵비권을 행사해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 60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 살인 혐의로 구속된 팽씨가 지난달 28일 같은 유치장에 수감된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건넨 쪽지라며 경찰에게 넘겼다”고 밝혔다. 해당 쪽지에는 “미안하다 친구야.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우리 둘 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서 묵비권을 행사할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현재 해당 쪽지를 김형식 시의원이 직접 작성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쪽지를 실제 김형식 시의원이 작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형식 시의원에게 송씨의 살인을 청부받은 팽씨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에서 송씨를 살해하고 중국으로 달아나 도피생활을 하다 사건 발생 114일 만에 중국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압송됐다. 경찰 조사에서 팽씨는 “10년 지기 친구인 김형식 시의원의 사주를 받고 송씨를 살해했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한 상태다. 현재 김형식 시의원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대포폰을 이용해 송씨와 범행 전부터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으나 둘 사이에 오간 문자 내용 등은 복원하지 못했다. 한편 경찰은 김형식 시의원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송씨에게 진 빚의 용도와 살인 동기 등을 증명할 구체적인 증거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발산동 살인사건, 살인청부 시의원 친구 잡히자 “중국에서 스스로 목숨 끊어라”

    내발산동 살인사건, 살인청부 시의원 친구 잡히자 “중국에서 스스로 목숨 끊어라”

    내발산동 살인사건, 살인청부 시의원 친구 잡히자 “중국에서 스스로 목숨 끊어라” 지난 3월 발생한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은 김형식(44) 서울시의원이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 돈을 빌린 채권자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으나 경찰에 체포된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압박하는 송모(67)씨를 10년 지기 팽모(44)씨를 시켜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 쯤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송씨에게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팽씨의 진술에 따르면 6·4지방선거 재선을 준비하던 김 의원은 송씨가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팽씨에게 송씨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팽씨가 김씨를 매우 신뢰하고 자랑스러워했다는 주변 진술이 있다”며 “이 때문에 팽씨가 이런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팽씨는 처음 사주를 받은 2012년 말부터 1년여간 범행 장소를 수십 차례 드나들었으면서도 범행을 시도하지 못하다 김 의원이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죽이지 못하면 더는 못 기다린다”며 압박하자 결국 지난 3월 3일 송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팽씨는 구금돼 있던 중국 구치소에서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사실을 알렸지만 김씨로부터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실제 팽씨는 구치소에서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경찰에서 구치소에 있던 팽씨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팽씨가 송씨를 살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팽씨가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는 사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6·4지방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재선됐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경찰에 붙잡힌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밝혔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범행을 약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건 발생 시각 역시 밤중이어서 주변 CCTV 화면에는 피의자의 체형만 희미하게 나타날 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별 소득이 없었다.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의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범행 장소까지 걸어가고 불필요하게 길을 여러 번 건너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어렵게 했다. 팽씨는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4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사우나로 도주했으며, 그곳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김형식 서울시의원과 팽씨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도 대포폰과 공중전화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뒤인 3월 18일 탐문수사와 도주경로 분석 등을 통해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팽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고 중국 공안과 공조한 끝에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팽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팽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받는 데에만 약 한 달이 걸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사건 발생 4개월 뒤인 지난 24일에야 검거할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김형식 현직 시의원, 친구를 살인에 끌어들인 것도 모자라 자살하라고 하다니 너무하다”, “김형식 현직 시의원,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사건이 일어난거지”, “김형식 현직 시의원, 영화에 나올법한 정말 끔찍한 사건이네. 강력하게 처벌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현직 시의원, 살인 청부도 모자라 친구에게 자살 유도 “실제로 자살 시도”

    김형식 현직 시의원, 살인 청부도 모자라 친구에게 자살 유도 “실제로 자살 시도”

    김형식 현직 시의원, 살인 청부도 모자라 친구에게 자살 유도 “실제로 자살 시도” 지난 3월 발생한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은 김형식(44) 서울시의원이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 돈을 빌린 채권자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김형식 서울시의원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됐으나 경찰에 체포된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압박하는 송모(67)씨를 10년 지기 팽모(44)씨를 시켜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 쯤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송씨에게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팽씨의 진술에 따르면 6·4지방선거 재선을 준비하던 김 의원은 송씨가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팽씨에게 송씨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팽씨가 김씨를 매우 신뢰하고 자랑스러워했다는 주변 진술이 있다”며 “이 때문에 팽씨가 이런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팽씨는 처음 사주를 받은 2012년 말부터 1년여간 범행 장소를 수십 차례 드나들었으면서도 범행을 시도하지 못하다 김 의원이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죽이지 못하면 더는 못 기다린다”며 압박하자 결국 지난 3월 3일 송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팽씨는 구금돼 있던 중국 구치소에서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사실을 알렸지만 김씨로부터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실제 팽씨는 구치소에서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경찰에서 구치소에 있던 팽씨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팽씨가 송씨를 살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팽씨가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는 사이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6·4지방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재선됐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경찰에 붙잡힌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밝혔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범행을 약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사건 발생 시각 역시 밤중이어서 주변 CCTV 화면에는 피의자의 체형만 희미하게 나타날 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별 소득이 없었다.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의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범행 장소까지 걸어가고 불필요하게 길을 여러 번 건너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어렵게 했다. 팽씨는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4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사우나로 도주했으며, 그곳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김형식 서울시의원과 팽씨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도 대포폰과 공중전화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뒤인 3월 18일 탐문수사와 도주경로 분석 등을 통해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팽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고 중국 공안과 공조한 끝에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팽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팽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받는 데에만 약 한 달이 걸려 김형식 서울시의원은 사건 발생 4개월 뒤인 지난 24일에야 검거할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김형식 현직 시의원, 이 사람은 정말 제 정신인가. 살인 청부도 모자라 자살 유도까지 하다니”, “김형식 현직 시의원, 너무 끔찍해서 정말 말이 안나온다”, “김형식 현직 시의원, 이런 사건이 정말 현실에 존재한다는 게 놀랍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형식 서울시의원 “살인청부 친구 잡히자 목숨 끊으라 종용…실제 자살 기도”

    김형식 서울시의원 “살인청부 친구 잡히자 목숨 끊으라 종용…실제 자살 기도”

    김형식 서울시의원 “살인청부 친구 잡히자 목숨 끊으라 종용…실제 자살 기도” 지난 3월 발생한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은 현직 시의원 김형식(44)씨가 친한 친구에게 부탁해 돈을 빌린 채권자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김씨는 빌린 돈을 갚지 않으면 6·4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압박하는 송모(67)씨를 10년 지기 팽모(44)씨를 시켜 살해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사주를 실행에 옮긴 팽씨의 행적이 워낙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탓에 하마터면 경찰 수사가 미궁에 빠질 뻔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 소개로 수천억대 재력가 송씨를 처음 만난 뒤 연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서 총 5억여원을 빌렸고, 2012년 말께 송씨로부터 “빨리 돈을 갚으라”는 빚 독촉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씨가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탓에 정확한 돈의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송씨에게 일반 토지를 상업지구로 바꿔 땅값을 올려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팽씨의 진술에 따르면 6·4지방선거 재선을 준비하던 김씨는 송씨가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팽씨에게 송씨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팽씨가 김씨를 매우 신뢰하고 자랑스러워했다는 주변 진술이 있다”며 “이 때문에 팽씨가 이런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팽씨는 처음 사주를 받은 2012년 말부터 1년여간 범행 장소를 수십 차례 드나들었으면서도 범행을 시도하지 못하다 김씨가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죽이지 못하면 더는 못 기다린다”며 압박하자 결국 지난 3월 3일 송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팽씨는 구금돼 있던 중국 구치소에서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사실을 알렸지만 김씨로부터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실제 팽씨는 구치소에서 여러 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구치소에 있던 팽씨와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팽씨가 송씨를 살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팽씨가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는 사이 김씨는 6·4지방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재선됐다. 김씨는 경찰에 붙잡힌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라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밝혔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범행을 약 1년 6개월 전부터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씨는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실제 경찰은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서 팽씨가 범행에 사용한 도구나 옷가지, 지문 등 범인이 남긴 흔적을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 사건 발생 시각 역시 밤중이어서 주변 CCTV 화면에는 피의자의 체형만 희미하게 나타날 뿐 얼굴이 드러나지 않아 별 소득이 없었다.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의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려 범행 장소까지 걸어가고 불필요하게 길을 여러 번 건너는 등 수법으로 추적을 어렵게 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팽씨의 범행 당시 진입로와 도주로, 타고 다닌 차량 등을 파악하고 추적하는 데 애를 먹었다. 팽씨는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4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사우나로 도주했으며, 그곳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인근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앴다. 김씨와 팽씨는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도 대포폰과 공중전화만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2주 뒤인 3월 18일 탐문수사와 도주경로 분석 등을 통해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이미 중국으로 도피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팽씨를 인터폴에 적색 수배하고 중국 공안과 공조한 끝에 사건 발생 2개월여 만에 팽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팽씨의 신병을 국내로 인도받는 데에만 약 한 달이 걸려 김씨는 사건 발생 4개월 뒤인 지난 24일에야 검거할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김형식 서울시의원, 친구에게 자살하라고 압박하다니 정신이 나갔네”, “김형식 서울시의원, 친구에게 살인교사도 모자라 돌아오지 마라고 말하다니”, “김형식 서울시의원, 황당한 사건이네. 영화에 나올법한 사건이 현실에서 나오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억 빚 독촉에… 친구에게 재력가 살해 청부한 서울시의원

    5억 빚 독촉에… 친구에게 재력가 살해 청부한 서울시의원

    현직 서울시의원이 지난 3월 발생한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에 연루돼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채무 관계에 있는 수천억원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살해하도록 친구를 사주한 혐의(살인교사)로 서울시의원 김모(44)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씨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지만 체포된 뒤 탈당해 현재는 무소속 상태다. 김씨와 10년지기인 팽모(44)씨는 김씨의 요청을 받고 송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0년 국회의원 보좌관 시절 지인의 소개로 송씨를 처음 만난 뒤 2010~2011년 여러 차례에 걸쳐 송씨에게 5억여원을 빌렸다. 김씨는 2012년 말부터 송씨가 “빌려준 돈을 빨리 갚지 않으면 6·4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압박하자 팽씨에게 살해를 사주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팽씨는 1년여간 범행 장소를 수십 차례 드나들면서도 범행을 시도하지 못하다 김씨가 “마지막이다. 더는 못 기다린다”고 독촉하자 지난 3월 3일 0시 40분쯤 송씨의 머리 등을 둔기로 내리쳐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팽씨는 사업을 하면서 김씨에게 7000만원가량 빚을 졌는데 김씨가 이를 탕감해 주겠다면서 범행을 부추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도주 경로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팽씨를 살해 피의자로 특정한 데 이어 팽씨의 진술과 송씨 사무실에서 발견된 김씨 명의의 5억여원짜리 차용증을 토대로 김씨를 살인교사 피의자로 특정했다. 팽씨는 경찰 조사에서 약 1년 6개월 전부터 김씨와 범행을 모의했다고 진술했다. 송씨와 가깝게 지내던 김씨는 사전에 송씨의 일정과 출퇴근 시간, 동선 등을 시간대별로 자세히 파악한 뒤 팽씨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범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방침을 지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실제로 팽씨는 범행 당일 인천에서 강서구 내발산동 범행 장소로 오면서 택시를 수차례 갈아탔다. 범행 이후에도 택시를 다섯 차례나 갈아타면서 인천의 한 야산으로 이동해 범행에 사용한 흉기와 옷가지 등을 불태워 증거를 없애기도 했다. 수사에 어려움을 겪던 경찰은 사건 발생 2주가 지나서야 팽씨를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팽씨는 범행 3일 뒤 중국으로 도피했다. 경찰은 인터폴에 적색수배하고 중국공안과 공조 수사를 폈다. 팽씨는 지난 5월 22일 선양에서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됐다. 팽씨는 공안에 붙잡히자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체포 사실을 알렸지만 김씨로부터 “네가 한국에 들어오면 난 끝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씨는 “차용증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송씨가 써 달라고 해서 써 준 것이지 실제 돈을 빌린 적이 없다. 팽씨가 내게 빌려간 돈을 갚아야 하기 때문에 송씨를 상대로 강도질한 것”이라며 살인교사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구치소에 있던 팽씨와 통화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팽씨가 송씨를 살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팽씨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데다 김씨의 도장이 찍힌 차용증이 발견됐기 때문에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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